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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행기여행 질환 대처법/비행중 물 많이 자주 마시고 다리는 최대한 높은곳에 둬야

    여름휴가를 맞아 올해도 많은 사람들이 비행기를 이용해 해외 여행에 나서고 있다.그러나 들뜬 기분으로 좁은 비행기 안에서 장시간 여행하다 보면 건강한 사람이라도 쉬 피로감을 느끼게 되며 평소 건강이 안 좋은 경우에는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등으로 뜻밖의 곤욕을 치르기도 한다.비행기 여행때 잘 나타나는 증상과 손쉬운 대처법 등을 전문가 조언으로 짚어 본다. ◇비행중이라도 가끔 움직여라=좁은 좌석에 오래 앉아 있다 보면 다리가 붓고 저리게 된다.상체와 다리 사이에 피가 잘 순환되지 않아서다.좌석이 좁은 이코노미클래스는 더하다.이런 증상은 가끔씩 비행기 안을 돌아다니거나 다리를 최대한 높이는 방법으로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하다. 문제는 다리가 붓는 경우 피가 뭉치는 혈전증이 생기기 쉽다는 것이다.정맥혈전증은 건조하고 좁은 실내에 오래 앉아있을 때 생기기 쉽다.비행기 내부는 기압과 산소농도가 지상보다 낮으며 매우 건조하다.이때문에 혈중 산소농도가 낮아져 혈액이 쉽사리 응고된다. 이중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이라불리는 심부정맥혈전증은 주로 하지정맥에 혈전이 생기는 것으로,혈전이 폐동맥을 막게 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나이든 사람이나 정맥류와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임산부,다리나 폐동맥에 혈전증이 있는 사람은 조심해야 한다.정맥류가 있는 사람은 탑승전 탄력 있는 스타킹을 준비하고 술이나 담배는 안하는 것이 좋다. ◇비행중 물을 자주 마셔라=비행기를 오래 타면 생리적 리듬이 깨지는 데다 배변시간까지 놓쳐 급성 변비가 생길 수 있다.여행중 불규칙한 식사와 무리한 일정은 변비를 더욱 심하게 한다.심한 경우라면 장세척으로 증상을 해소해야 하나 여행중이라면 우선 물을 많아 마시는 게 좋다.일시적으로는 변비약도 도움이 된다. ◇항공 부비동염·기타 =비행기가 이착륙을 할 때는 순간적으로 귀에 통증이 오는 경우가 있다.이·착륙시 외기 압력이 변하면서 귓속의 중이나 부비동속 공기의 부피가 팽창하거나 수축해 귀가 멍멍해지거나 얼굴 등이 뻐근해지는 것.이때 코 속 분비물이 부비동으로 빨려 들어가 염증을 일으키는데 이를‘항공 부비동염’이라고 한다.코 칸막이뼈가 휘어 있거나 코점막이 부어있을 때 잘 발생한다. 특히 어린이는 유스타키오관이 발달하지 못해 이·착륙때 성인보다 심한 통증을 느끼는데 이때는 입을 다물고 코를 막은 후 숨을 내쉬거나 하품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껌 등을 씹어 가볍게 턱을 움직이거나 물을 마시는 것도 좋다.중이염 수술후 완치가 덜 된 사람은 가능한 비행기여행을 안하는게 좋다. ◇ 도움말 주신 분=부천세종병원 문병술 내과과장,한솔병원 정춘식 외과과장,해맑은 이비인후과 이화식 원장. 심재억기자
  • 김진관 전지검장 재소환

    부천시 범박동 재개발사업 비리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3부(부장 徐宇正)는 12일 기양건설산업 로비스트 김광수(金光洙·57·구속)씨와 돈거래사실이 확인된 김진관(金鎭寬) 전 제주지검장을 이날 오후 재소환,사업가 맹모(72)씨로부터 빌린 2억원중 김광수씨가 대신 갚은 1억원의 대가 관계 등을 이틀째 추궁했다. 검찰은 전날 소환한 김 전 검사장이 귀가를 희망함에 따라 이날 새벽 4시쯤 돌려보낸 뒤 다시 불렀다.검찰은 보강조사를 통해 돈거래의 대가성 여부를 확인한 뒤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박홍환기자 stinger@
  • K-리그/ 태극전사 주말격돌 ‘동지서 적으로’

    ‘동지에서 적으로.’ 2002월드컵축구대회에서 끈끈한 동지애로 4강 신화를 일군 태극 전사들이 적으로 입장이 바뀌어 주말 대격돌을 펼친다.이들 태극전사는 저마다 소속팀의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서로를 딛고 넘어서야 팀의 주역으로서 역할을 다하게 되는 입장이다. 김남일을 제외하고는 국내파 월드컵대표 14명이 모두 나서는 주말 5경기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맞대결 멤버는 송종국(부산)과 홍명보(포항)다. 대표팀에서 형제 이상의 우의를 맺은 이들이지만 13일 포항 경기에서는 팀의 대표적 창과 방패로서 불꽃 튀는 일전을 벌이게 된다. 월드컵이 끝난 뒤 홈경기를 통해 처음 팬들에게 인사하는 홍명보는 중앙 수비수 또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송종국의 창을 맞받아치기 위해 주중반부터 본격 훈련을 실시했다.특히 홍명보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설 경우 공격형 미드필더인 송종국과 중원에서 볼 만한 기싸움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송종국은 이미 정규리그 2게임을 치른데다 골맛까지 보았을 만큼 창끝이 날카로워졌다.득점보다는공격 지원이 주임무지만 2선 공격수로서 골에 대한 욕심도 남못지 않다. 같은 날 울산에서는 이천수(울산)와 최진철(전북)이 정면으로 맞선다. 지난 10일 수원전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른 이천수는 데뷔골까지 넣어 한층 매서워진 공격력으로 최진철을 괴롭힐 예정이다.수원전에서 월드컵 동료인 이운재의 방패를 보기 좋게 뚫어버린 뒤끝이라 자신감이 넘친다.수원전 때 후반에 교체투입된 것과 달리 이번엔 파울링뇨와 선발 투톱으로 나서기 때문에 90분 내내 최진철과 명승부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올시즌 정규리그 3번째 게임에 나서는 최진철은 팀(1승1무)의 선두 유지를 위해 이천수의 예봉을 막는데 주력할 예정이다.토요 대접전에 이어 일요일인 14일엔 이을용(부천)과 김태영(전남)이 부천에서,최태욱 이영표(이상 안양)와 최성용(수원)이 안양에서 맞붙는 등 ‘히딩크호’동문들이 저마다 승리를 위해 일대 접전을 벌일 예정이다. 박해옥기자 hop@
  • 영화/’폰’/휴대폰 벨이 울리면 서서히 공포가...

    올 여름을 서늘하게 할 공포영화 두 편이 부천판타스틱영화제를 거쳐 나란히 개봉된다.영화제 폐막작인 ‘폰’과 홍콩영화 ‘디 아이’.두 영화 모두 억울하게 죽은 자의 영혼에 푸닥거리를 하는 동양적 정서를 담고 있다. ‘띠리리리’ 핸드폰 소리가 시종일관 신경을 거스르며 서서히 공포로 몰아넣는 영화 ‘폰’(26일 개봉).여자의 피맺힌 한이라는 한국적인 정서와 깨지기 쉬운 중산층이라는 구미 공포영화의 흔한 주제를 그럴 듯하게 섞은 꽤 괜찮은 공포영화다. 미성년자 성매매 사건을 들쑤셔 협박에 시달리는 잡지사 기자 지원(하지원).어느날 그녀는 정체불명의 전화를 받는다. 잘 들리지 않는 여자의 비명소리.지원은 같은 핸드폰 번호를 사용하던 사람들이 모두 의문의 죽음을 당한 사실을 알아낸다.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사는친구 호정(김유미)의 딸은 우연히 전화를 받고 이상한 증상을 보인다.아빠의 애인인 양 행동하고 엄마에게는 위협을 가하는데…. 중반부까지는 내용이 뻔해 보인다.유부남을 사랑하다 죽은 여고생의 영혼이그 딸에게 씌워 복수를하고,여기자는 내막을 알아내 모든 것을 정상의 위치로 돌려놓는다는 줄거리.처음부터 ‘원조교제’라는 은유를 곳곳에 깔아놓은 영화는 호정의 딸 영주의 변화로 당연히 뻔한 결말을 예상하게 된다. 하지만 곧 기대는 무너진다.완벽한 가정 만들기를 원한 호정.그래서 호정에게 난자를 기증한 지원.결코 소유할 수 없는 사랑을 한 여고생 진희.세 여자의 사연이 밝혀지면서 영화는 보다 입체적으로 사건과 인간관계의 망을 짠다.그 촘촘한 망 사이로,겉으로는 견고해 보이지만 곪을대로 곪아터진 현대 가정의 단면이 드러난다. 복잡한 이야기를 다루다 보니 편집 속도가 빨라 번번이 긴장감이 끊기고,연기가 못 받쳐줘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종종 대사로 인물의 성격을 표현해 설명조로 흐른다는 점은 옥의 티다. 김소연기자 purple@ ■감독이 말하는 ‘폰'은 - 한국적인 恨이 서린 정통 공포 드라마 “죽음의 미스터리를 다루는 정통 공포영화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2000년 ‘가위’에 이어 공포영화 전문으로 자리잡은 안병기 감독은 이번 영화 ‘폰’에 대해 “인물의 심리 묘사에 중점을 두면서 사회적인 메타포를 깔았다.”고 설명했다. 핸드폰을 소재로 삼은 이유를 묻자 “지하철 안이나 영화관에서 지나치게 사생활을 침해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일부러 영화 속에 짜증날 정도로 벨소리를 많이 넣어 그런 점을 환기시키고 싶었다.”며 웃었다. 혹시 특정 핸드폰 회사의 후원을 받지는 않았을까.“누가 사람 죽는 영화에 지원을 해주겠습니까.” 듣고 보니 맞는 말이다.그는 “스타급 연기자들조차 공포영화는 꺼린다.”고 덧붙였다. 영혼을 다루거나 반전이 있는 점에서 ‘식스 센스’‘디 아더스’‘링’과 비슷하다고 지적하자 “어차피 공포영화의 기본 코드는 비슷할 수밖에 없다.”면서 “다른 점은 드라마”라고 말했다.“이 영화는 한국적인 ‘한’을 기반으로 드라마를 구성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스릴러·공포 장르의 전문 제작사인 ‘토일렛 픽쳐스’를 직접 설립한 안감독은 애드가 앨런 포우,애거서 크리스티 마니아.가장 좋아하는 감독은 물론 앨프리드 히치콕이다.“교과서적인 정통 공포영화를 계속 만들다가 3∼4편쯤되면 새로운 시도를 할 생각입니다.그전에 관객들에게 먼저 인정을 받아야겠죠.” 김소연기자
  • 분양권 매입요령/분양권 프리미엄 ‘천차만별’

    이르면 다음달부터 분양권 전매제한조치가 실시되면서 아파트 분양권시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현재는 매물 부족으로 거래가 한산하고 입지여건에 따라 프리미엄도 큰 차이를 보인다.‘돈 되는’ 분양권에만 매수세가 몰리고 그밖의 단지는 썰렁하다. 특히 한강조망권과 역세권,강남권,단지 규모에 따라 프리미엄 차이가 수억원에 이른다.분양권 전매제한을 앞두고 입주예정 아파트의 프리미엄이 오르는 가운데 투자자와 실수요자의 문의가 끊이지 않는다. 호가가 높더라도 시세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판단에서다.부동산 전문가들은 청약통장 가입자의 증가로 서울 동시분양 아파트의 청약경쟁률이 계속 고공비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내집마련을 위한 실수요자라면 전매제한이 실시되기 전에 분양권을 매입하는것도 적절한 투자 전략이라고 조언했다. 치솟는 청약경쟁률로 아파트 분양받기가 갈수록 어렵다.이에 따라 실수요자뿐 아니라 가수요자까지 대거 분양권시장을 기웃거린다.그러나 무턱대고 분양권을 샀다가는 ‘상투’잡기 쉽다. ◆입지 여건을 따져라.=분양권 시세가 높더라도 입지 여건만 좋으면 적극 투자해볼 만하다.가격 상승여력이 충분하기 때문이다.올 상반기 분양된 서울지역 아파트 가운데 프리미엄이 많이 오른 곳은 대부분 강남권과 역세권에 몰려 있다. 강남구 대치동 동부센트레빌 45평형은 분양가가 7억 3200만원이지만 현재 호가는 9억원에 이른다.또 송파구 오금동 반석블레스빌 31평형도 프리미엄이 1억원 가까이 올라 매매가가 3억원을 웃돈다. 마포구 공덕동 삼성래미안 3차는 역세권에다 아파트브랜드로 프리미엄이 껑충 뛰었다.32평형 프리미엄은 1억원 가량 올라 3억 5000만원에 거래된다. ◆입주 빠른 아파트,웃돈 고공비행=입주예정 아파트는 기존 아파트보다 거래가 활발하다.실수요자들의 매수세가 몰리면서 분양권 프리미엄도 강세를 타고 있다. 올해 입주예정 아파트 중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1차 68평형은 프리미엄이 5억 8000만원 가량 올라 매매 호가가 무려 13억 6000만원에 달한다.매물이 없어 거래는 한산하다.8월 입주 예정인 서초구 잠원동 롯데캐슬 52평형도 호가가 9억 2000만원으로 프리미엄이 4억 가까이 뛰었다. 서초구 잠원동 금호베스트빌 50평형도 프리미엄이 2억 5000만원 가량 올라 매매가가 8억 5000만원선에 거래된다. ◆수도권에 알짜 많다.=실수요자라면 수도권으로 발길을 돌리는 것도 고려할 만하다.서울지역에 분양권 전매제한이 실시되면 상대적으로 수도권 아파트분양권 프리미엄이 오를 가능성이 높다. 이달 입주 예정인 경기 의왕 내손지구 보라빌리지 50평형은 프리미엄이 1억6000만원 가량 붙었다.같은 지구 대원아파트 34평형도 프리미엄이 9000만원정도 올랐다.부천 상동 써미트빌 38평형은 매매 호가가 2억 6000만원으로 웃돈이 1억 1000만원 가량 붙었다. 성남 정자동 판테온리젠시와 부천 상동 금호베스트빌 35평형도 프리미엄이 7000만원 가량 올랐다. ◆주의할 점=제대로 된 분양권을 사려면 ‘발품’을 팔아야 한다. 주변 입지와 아파트의 층·방향에 따라 수천만원씩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주변 아파트시세와 철저하게 비교해야 한다.또 실수요자라면 당첨자 발표 뒤 분양권 가격이 한 차례 요동을 치는 사례가 많기 때문에 1차 중도금 납기일이 다가오는 물건에 주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김경두기자 golders@
  • 김진관 前지검장 소환

    부천시 범박동 재개발사업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지검 특수3부(부장徐宇正)는 11일 기양건설산업 로비스트 김광수(金光洙·57·구속)씨와 돈거래를 한 사실이 확인된 김진관(金鎭寬) 전 제주지검장을 소환,밤샘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김 전 검사장을 상대로 2000년 4월 사업가 맹모씨로부터 2억원을 빌린 뒤 김광수씨가 같은 해 7월 1억원을 대신 변제한 경위 등을 집중 조사했다. 검찰 관계자는 “사법처리 여부에 대해 현재 확답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박홍환기자
  • 부천 국제영화제 막 올랐다

    38개국 170여편의 영화가 선보이는 제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2002)가 11일 오후 부천시민회관에서 9일 동안의 일정으로 막을 올렸다. 개막식은 한국아카데미 소년소녀합창단의 축가와 손학규 경기도지사의 축사에 이어 출품작 및 영화계 인사 소개,김홍준 집행위원장과 ‘페스티벌 레이디’ 하지원의 축하인사 순으로 진행됐다.개막식에는 장편 심사위원장인 제리 샤츠버그 감독 등 해외 게스트와 임권택 유현목 신상옥 이장호 박찬욱 감독,배우 안성기 김유미 등이 참석했다.개막식이 끝난 뒤 거린다 차다 감독의 ‘슈팅 라이크 베컴’이 상영됐다. 김소연기자 purple@
  • K리그 열기 ‘활활’, 태극전사들 그라운드 복귀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인공들이 속속 그라운드에 복귀함에 따라 프로축구 K-리그가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월드컵에서 팀 최다인 7경기를 치렀고 이중 두 차례는 연장전으로 이어져 탈진 지경에 이른 대표선수들이 컨디션을 회복하면서 프로무대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 시작했다. 두 차례에 걸쳐 모두 9경기를 마친 11일 현재 복귀 신고를 한 선수는 국내파 15명 가운데 13명.2002월드컵 브론즈볼의 주인공 홍명보(포항)와 오빠부대의 우상인 김남일(전남)만 복귀하면 K-리그 소속 월드컵 전사 전원이 신고식을 마치게 된다. 첫날 개막일에 이민성 송종국(부산) 최태욱(안양) 최진철(전북) 현영민(울산)이 그라운드에 모습을 보이더니 10일 경기에서는 이운재(수원) 이천수(울산) 이을용(부천) 김태영(전남) 등이 대거 선발출장하거나 후반에 교체투입돼 열기를 자극했다. 특히 두 경기 연속 출장한 송종국과 프로 데뷔전을 치른 이천수는 월드컵대표 가운데 올시즌 K-리그 1,2호골을 차례로 쏘아올려 월드컵의 열기를 그대로 재현했다. 피로 누적으로 그라운드에나서진 않았지만 홍명보는 운동복으로 갈아입은채 벤치를 지켜 주말 경기 출장을 예고했다.홍명보는 지난 10일 그라운드에 나타나 동료 선수들과 볼 뺏기를 하는 등 처음으로 팀 훈련에 참가해 몸을 풀기 시작했다. 아직 벤치에서조차 모습을 볼 수 없는 김남일 역시 조만간 팬들에게 인사를 할 것으로 보인다.월드컵 기간중 왼쪽 발목 인대를 다친 뒤 부기가 빠지지않은 상태라 훈련에 참가하지 못했다.외출을 삼간 채 꾸준히 물리치료를 받고 있다. 그러나 구단측은 다음주부터 훈련에 참가해 오는 17일의 광양 홈경기에서는 팬들에게 첫인사를 할 것으로 예상했다.전남의 선수 담당자는 “아직 치료에만 전념하고 있지만 다음주부터 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라며 “주말 경기는 어렵겠지만 이달 중순부터는 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해옥기자 hop@
  • [우리區 청사진] 추재엽 양천구청장/신월·신정동 근린생활 시설 유치

    “환경친화적인 도시,21세기형 문화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추재엽(秋在燁·46) 양천구청장은 10일 “복지공동체 양천,자연과 어우러진 양천을 구정 기조로 삼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초선인 추 구청장은 취임하자마자 지역 현안을 챙기느라 눈코뜰새 없이 바빴다.수해예방을 위해 3일 연속 대책회의를 가졌고 목동 쓰레기소각장의 물기있는 생활쓰레기 반입중지 문제도 주민협의체와 논의,해결해야 했다. 이 때문에 일반적인 현황 보고를 제외한 세부 업무보고는 사실상 이번주 동사무소 순회방문 때 받았다. 그를 접한 주민들은 물론 양천구 직원들조차도 “초선 구청장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업무 파악이 빠르다.”고 말한다. 서울시와 중앙부처,국회 등에서 공직 생활을 두루 경험한 그는 “근면·성실한 자세로 구정을 이끌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추 구청장은 구의 현안 가운데 교통난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20년째 양천에서 살고 있다.”는 그는 “부천∼작동간 도로 개설에다 대형건물 신축으로오목교,목동교 신월IC,목동 중심축 도로가 종일 정체 현상을 빚고 있다.”며 악화된 교통 여건을 우려했다. 이에 따라 ▲도심과 경인(京仁)을 오가는 차량의 전용도로 개설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수단간의 연계성 극대화 ▲자율 10부제 실시와 참여자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버스노선의 개편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추 구청장은 수해방지와 관련,“목 1동 및 신정 2동 지역의 침수예방을 위해 신정3 빗물펌프장의 배수체계를 신정1펌프장으로 중계하는 방식에서 안양천으로 직접 배수하는 방식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월 1·2동,신정 4·5동의 저지수로에 대해서는 화곡동 지역의 유량이 신월동 저지수로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가양 빗물펌프장으로 배수될 수 있도록 하수암거를 신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주차난이 심각한 수준으로 치닫는데 대해 “공영주차장 증설로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영 주차장은 모두 지하에 마련하고 대신 지상에는 소공원을 꾸밀 예정”이라며 “각 동마다 1곳씩 주차장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목동에 견줘 상대적으로 개발이 미진한 신월·신정동 지역의 개발을 위해서는 대규모 근린생활시설을 적극 유치하고 애니메이션,영화,패션 등 첨단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복안이다.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갖고 있는 추 구청장은 “소외되고 불우한 이웃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도록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박현갑 기자 eagleduo@
  • 김진관 前지검장 오늘 소환

    부천시 범박동 재개발사업 비리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3부(부장 徐宇正)는 10일 재개발 시행사인 기양건설산업 로비스트 김광수(金光洙·구속)씨와의 돈 거래 사실이 확인된 김진관(金鎭寬) 전 제주지검장을 11일 오전 10시 소환,조사키로 했다고 밝혔다.검찰은 또 한남동 단국대 부지 재개발사업 20억원대 로비 의혹과 관련,재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브로커에게 20억원의 로비자금을 건넨 의혹을 받고 있는 P건설 임원 J씨 등 관련자 3∼4명을 지난주 출국금지 조치하고 범박동 비리의혹 수사가 마무리된 뒤 본격 소환,조사키로 했다. 박홍환기자
  • 월드컵 버금가는 ‘콘서트 월드’,윤도현 밴드등 호화 출연진 여름공연 잇따라

    전국을 뜨겁게 달궜던 월드컵의 열기를 무색케하겠다며 초호화 출연진을 내세운 콘서트들이 줄지어 도전장을 내밀었다.발라드에서 하드록,10대에서 30∼40대까지 어떤 취향도 만족시킬 만큼 다양한 콘서트가 팬들을 기다린다.주요 콘서트를 안내한다. ◆록 페스티벌=전세계 천만장의 앨범 판매고를 자랑하는 록그룹 레드 핫 칠리 페퍼스,모던록의 선두주자 제인스 어딕션,‘국민가수’ 윤도현 밴드 등이26일 장장 5시간 동안 서울 잠실보조경기장에서 펼친다.앉아서는 들을 수 없을 이날 무대에는 크라잉 넛,레이지 본 등도 참여해 관객들을 ‘광란의 도가니’에 빠뜨린다.1588-1555(7890) ◆통쾌한 콘서트=386세대를 위한 열정의 무대.봄여름가을겨울,전인권,한영애가 27일 오후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시간30분 동안 콘서트를 연다.(02)3272-2334 ◆GOD의 휴먼콘서트=100억여원을 들여 100일동안 45차례 콘서트를 갖는다.인기곡을 섭렵하는 것은 물론 ‘개인기’도 마음껏 발휘한다는 계획.11일부터 9월22일까지 1주일에 4차례씩 정동이벤트홀에서 공연.(02)2004-8080 ◆김장훈의 100일콘서트=음악유학을 앞두고 서울 대학로 라이브극장에서 10월6일까지 100일 동안 장기콘서트를 펼친다.매주 5차례 공연.수요일은 ‘너희가 김장훈을 아느냐’,목요일과 일요일은 ‘엑기스 오브 엑기스’ 금요일은 ‘그 때 그 시절’ 토요일은 ‘음주가무 광란의 스탠딩’ 등 각기 다른테마로 구성했다.(02)3141-1720 ◆홍경민의 입영전야=10월초 군입대를 앞두고 8월까지 전국 투어를 갖는다.25∼27일 서울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에서 스타트를 끊은 뒤 부천 수원 부산 대구 등을 찾는다.(02)573-0038 ◆처음 그리고 마지막 순간=90년대 톱가수 박정운 김민우 박준하는 14일 울산을 시작으로 부산(21일) 서울(27∼28일·메사팝콘홀) 등에서 ‘처음 그리고 마지막 순간’이란 주제로 콘서트를 갖는다.(02)1588-9088 ◆한 여름밤의 꿈=작곡가로 더 유명한 그룹 ‘푸른하늘’출신의 김형석이 박진영 성시경 임창정 김조한 등 쟁쟁한 후배가수 초청해 콘서트를 연다.김형석은 피아노를 연주하고 팬들과 대화를 나눌 예정. 죠엔이 특별 게스트로나온다.20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02)6672-7542∼3 ◆신승훈 앵콜 콘서트=27∼28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콘서트를 갖는다.예상되는 수입 4,000만원을 소아암환자를 위해 서울대병원에 기부할 예정.(02)575-3003 ◆R&B 남성3인조 바이브(VIBE)’=13∼14일 대학로 SH클럽에서 데뷔 콘서트.박정현 휘성 하림 강타 장나라 등 호화 게스트들이 나온다.(02)383-6490∼1 주현진기자 jhj@
  • 영화단신/ 제작환경개선 공청회 등

    ***제작환경개선 공청회 영화인회의는 10일 오후 3시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영상관에서 ‘제작환경개선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급성장한 한국영화 산업에서 소외된 영화스태프들의 처우 및 권리에 대한 1년 6개월간의 연구 결과가 발표된다.(02)777-0060. ***장 르누아르 회고전 개최 시네마테크부산은 20일부터 8월4일까지 프랑스 영화계의 거장 ‘장 르누아르 회고전’을 연다. 초기작 ‘나나’(1926)에서부터 ‘탈주한 하사’(1962)에 이르기까지 대표작17편이 소개된다. 귀족계급에 대한 풍자와 비판을 복잡한 내러티브와 깊이있는 공간에 담아내,20세기 최고영화 가운데 하나로 꼽힌 ‘게임의 규칙(1939)’과 전투장면 없는 전쟁영화로 유명한 ‘거대한 환상’(1937)도 만나볼 수 있다. 장 르누아르는 인상주의 화가의 아들로,혁신적이고 풍부한 영상언어와 사회적 리얼리즘을 조화시켰다.이번 회고전은 8월9일부터 18일까지 서울아트시네마에서도 열린다.(051)742-5377. ***영화인력재교육 단체 모집 영화진흥위원회는 24∼26일 ‘영화전문인력 재교육사업’의 희망 단체를 접수한다. 영화인 또는 영화업자를 회원으로 하는 영화단체나 영화관련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하며,단체별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영진위 한국영화 아카데미 교육연수실(중구 남산동 2가 19의8)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과 택배로 접수하면 된다.(02)752-0746. ***베르너 헤어조크 회고전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는 20∼25일 서울 종로구 서울아트시네마에서 독일 뉴저먼 시네마를 이끈 ‘베르너 헤어조크 회고전’을 개최한다. 11∼20일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에서 소개될 ‘파타 모르가나’‘난장이도 작아지기 시작했다’‘피츠카랄도’‘보이첵’등 헤어조크 영화 9편과,‘피츠카랄도’제작과정을 담은 레스 블랑크 감독의 다큐멘터리 ‘버든 오브 드림즈’가 소개된다.(02)720-9782.
  • 신한종금 보유 부도어음 기양 후가매입 시도 포착

    부천시 범박동 재개발 비리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검 특수3부(부장徐宇正)는 9일 재개발 시행사인 기양건설산업 부회장 연훈(延勳·50·구속)씨가 신한종금이 보유한 수천억원대의 부도어음을 추가로 사들이려 한 정황을 포착,거래 경위와 실제 거래 성사 여부 등을 확인 중이다. 검찰은 연씨가 신한종금이 보유한 범박동 재개발 원시행사 세경진흥의 부도어음 91억원을 20억원에 사들이기 위해 신한종금과 예금보험공사 관계자들에게 로비를 벌인 것과 동일한 수법으로 신한종금이 보유한 수천억원대의 부도어음을 싸게 사들이려 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조태성기자 cho1904@
  • 새영화/ PiFan 초청작 ‘헤드윅’ - 트랜스젠더 로커의 ‘세상 껴안기’

    동독출신의 트랜스젠더 가수의 삶을 다룬 록 뮤지컬 영화 ‘헤드윅’(Hedwig And The Angry Inch·8월9일 개봉)이 부천판타스틱영화제(PiFan)서 15일,16일 이틀동안 2번에 걸쳐 상영된다. 2001년 선댄스 영화제 감독상과 관객상·샌프란시스코 국제 레즈비언,게이영화제 최고 신인상,베를린 영화제 테디베어상,LA비평가 협회 뉴제너레이션상을 수상하는 등 크고 작은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작품.불과 600만달러를 들인 영화지만 의상,음악,스토리 등에서 그 어떤 뮤지컬보다 빼어나다는 평을 받았다.또 존 카메론 미첼 감독은 이 영화에서 주연과 각본까지 맡아 1인3역을 소화해 화제가 됐다. 영화는 ‘헤드윅와 엥그리 인치’라는 그룹의 보컬이자 트랜스젠더인 헤드윅이 허름한 술집에서 자신의 과거를 노래로 부르면서 시작된다.현재 그는 자신의 노래를 표절한 로커 토미 노시스의 공연을 따라다니며 노래가 자신의 것임을 주장하는 중. 영화는 언뜻 보기에는 ‘로키호러픽쳐쇼'처럼 자극적이고 강렬하지만 그보다 훨씬 다양하고 철학적인 이야기를 담아낸다. 헤드윅의 본명은 한셀.동독에서 미국으로 오기위해 미군과 결혼을 했고,미군과 결혼하기 위해 트랜스젠더 수술을 받았다.그러나 수술은 실패하고 그는 1인치의 성기를 가진 기형인간으로 살아간다.또 온 마음을 다해 사랑했던 토미는 자신의 노래를 훔쳐 세계적인 록 스타가 된다. ‘부자가 천국에 가는 것은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는 것보다 어렵다.’는 성경 속의 구절처럼,가진 것 많고 배운 것 많은 사람들은 이런 헤드윅을 모른 척하고 비난한다.그러나 자신을 외면하는 세상에 끝까지 손을 내미는 그의 포용력있는 자세는 보는 관객을 부끄럽게 할 정도로 아름답다. 이송하기자 songha@
  • 김광수씨 로비자금 4억 확인 예보공사 내사정보 유출 포착

    부천시 범박동 재개발 비리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3부(부장 徐宇正)는 8일 재개발 원사업자인 세경진흥의 부도어음을 저가에 인수하기 위해 기양건설산업 부회장 연훈(延勳)씨가 로비스트 김광수(金光洙)씨에게 로비자금으로 건넨 돈이 모두 4억 1000만원이란 사실을 확인,이 돈의 사용처를 추적하고 있다. 검찰은 이미 김씨가 세경진흥 부도어음을 저가에 인수하기 위해 예금보험공사와 신한종금 관계자들을 광범위하게 접촉한 사실을 확인,김씨와 이들간의 돈거래 여부 등을 캐고 있다.또 지난해 11월 검찰이 기양에 대한 정보 수집에 나서자 예보가 이 사실을 기양에 바로 알려준 정황을 포착,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검찰은 또 이날 연씨에 대해 배임증재 등의 혐의로 구속수감하고 김씨를 같은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
  • 단국대재개발 정관계 로비 수사 건설업체 약정 경위등 조사

    부천시 범박동 재개발사업 비리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3부(부장 徐宇正)는 7일 서울 “한남동 단국대 부지 재개발 사업 과정에서 여권실세 등에게 20억원의 로비 자금이 건네졌다.”는 한남동 연합주택조합측의 진정과 관련,단국대와 포스코건설이 재개발사업 약정을 맺은 경위 및 정·관계 로비여부 등을 캐고 있다. 검찰은 또 범박동 재개발 시행사인 기양건설산업이 관계사인 E사를 통해 단국대 재개발 사업에도 개입한 정황을 포착,예금보험공사 등을 상대로 부도어음 저가 회수를 위한 금품로비를 벌였는지 조사중이다. 한편 검찰은 지난해 11월 기양건설산업 부회장 연훈(50)씨로부터 대검에서 진행중인 기양 관련 비리 첩보 수집활동을 무마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3000만원을 받은 전 서울지검 범죄정보과장 조덕상(현 서울고검 소송사무1과장)씨를 전날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박홍환기자
  • 검찰 공무원 거액 수수 영장, 범박동 재개발 비리 관련

    부천시 범박동 재개발 비리 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3부(부장徐宇正)는 5일 재개발 시행사 기양건설산업 부회장 연훈(延勳)씨로부터 3000만원을 받은 서울고검 조덕상 과장에 대해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조씨는 서울지검 범죄정보과장이던 지난해 11월 기양건설이 재개발 사업권획득을 위해 부도어음을 저가매입하는 과정에서 연씨로부터 비리 혐의에 대한 검찰 수사 무마 청탁과 함께 3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또 기양측 로비스트로 알려진 김광수(金光洙·57)씨와 돈거래를 한 것으로 확인된 김진관(金鎭寬) 전 제주지검장의 소환 일정을 검토하고 있다.검찰은 김 전 지검장이 김씨로부터 빌린 돈을 친척 이모씨에게 다시 빌려줬다고 주장함에 따라 김씨와 김 전 지검장간,김 전 지검장과 이씨간 돈거래내역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조태성기자 cho1904@
  • 철도청 첫 여성여객전무 탄생

    철도 103년 역사상 최초로 여성 여객전무가 탄생했다.화제의 주인공은 청량리열차사무소 소속 이은진(28·6급)씨와 이은난(30·6급)씨. 올해 여성으로는 처음 여객전무시험에 수석합격한 이은진씨는 96년 철도대학 운수경영과를 졸업하고 8급 특채돼 동인천역 역무원을 거쳐 현재 청량리∼춘천구간 무궁화호 열차의 객실 고객서비스 업무를 보고 있다. 이은난씨는 이은진씨의 철도대학 2년 선배로 지난 94년부터 제물포역 역무원으로 철도와 인연을 맺었다.이번 시험에 합격함에 따라 7월 중순부터 여객전무로 승차할 예정이다. 이영기 영업본부장은 “열차내 여객안내 및 고객 불편 업무를 총괄하는 여객전무는 장거리 운행과 외지 숙박이 빈번한 이유 등으로 그동안 금녀(禁女)의 벽이 존재했던 분야였다.”면서 “학교·학과 선후배이자 경쟁자,여성으로서 첫 도전인 만큼 노력한다면 미래 철도영업분야에 핵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철도청에는 현재 1360명의 여성공무원이 기관차 운전·건설·토목·차량정비 등 업무에서 근무하고 있고 98년 박정애(42·6급)씨가 최초로 부역장 시험에 합격한 것을 비롯해 부천역장으로 박영자(5급)씨가 임명되는 등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 김前지검장 계좌추적

    부천시 범박동 재개발 비리 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3부(부장徐宇正)는 4일 재개발 시행사 기양건설산업의 로비스트로 알려진 김광수(金光洙·57)씨와 돈거래한 사실이 드러난 김진관(金鎭寬) 전 제주지검장의 계좌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자금추적에 나섰다. 김 전 지검장은 김씨 보증으로 사업가 맹모씨로부터 2억원을 빌린 뒤 그 가운데 1억원을 김씨에게 대신 갚게 한 사실이 드러나 사표를 냈다. 검찰은 주말내 관련 조사를 마무리짓고 다음주 중 김 전 지검장을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이날 기양 회장 김병량(金炳良·구속)씨로부터 수사 편의 제공청탁과 함께 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서기관급 검찰직원 김모씨 등 2명을 소환,조사했으나 뚜렷한 혐의점을 찾지 못해 이날 오후 일단 귀가조치했다. 한편 검찰은 기양 관계사인 엘메리크건설이 부도어음 저가인수 방식으로 서울 한남동 단국대 부지 재개발 사업을 추진했다는 의혹과 관련,한남동 연합주택조합측이 관련자들에 대한 진정을 제기함에 따라 이 사건도 특수3부에배당,수사하기로 했다. 조태성기자
  • 태극전사 “그 약속 잊지 않았죠?”/프로축구 K리그 7일 개막

    ‘한국의 월드스타들을 프로 그라운드에서 다시 만나요.’ 4강 신화로 쇠를 녹일 듯한 월드컵 열기를 몰고온 태극전사들이 7일 막을 올리는 프로축구 K-리그에서 또 한번 팬들을 흥분시킨다. 23명의 월드컵 엔트리 가운데 황선홍 유상철(이상 가시와) 안정환(전 페루자) 설기현(안더레흐트) 박지성(교토 퍼플상가) 등 해외파 7명과 차두리(고려대)를 제외한 15명이 K-리그에 복귀한다.이들의 가세로 55일간의 ‘월드컵 휴가’끝에 열리는 프로축구는 어느 때보다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여겨진다. 특히 유럽 등 해외리그 진출 꿈을 이루려는 많은 선수들이 몸값을 올리기위해 출중한 경기력을 선보일 전망이어서 팬들의 기대가 크다. 이번 월드컵에서 끈질긴 승부근성으로 오빠부대는 물론 주부 팬들까지 사로잡은 ‘왕눈이’김남일(전남)과 ‘악바리’송종국(부산),이천수(울산) 등 신세대 스타들은 프로축구 인기몰이의 최전방에 설 듯하다. 상대 공격진의 발을 묶으며 미드필드를 종횡무진 누빈 이을용(부천)과 이영표(안양)도 최상의 기량으로 월드컵 열기를이어갈 각오로 뜀박질을 시작했다.특히 월드컵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한 이을용은 지난 3일 축구회관에서 현대자동차 주최로 열린 승용차 기증식을 끝으로 갖가지 축하행사를 모두 접고 조용히 훈련에 들어갔다. 한국의 골문을 든든하게 지켜낸 ‘거미손’이운재(수원)는 월드컵에서 보인 열정을 이번 정규리그와 6일 열리는 아시안슈퍼컵 1차전에서 그대로 쏟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또 나이를 뛰어넘은 투지로 어린 후배들을 이끈 30대 트리오 홍명보(포항)김태영(전남) 최진철(전북) 역시 소속 팀으로 돌아가 대표팀 동료가 아닌 선의의 경쟁자의 위치에서 서로 대결을 벌이게 된다. 이밖에 최은성(대전) 이민성(부산) 현영민(울산) 등 월드컵에서 주목받지 못한 태극전사들도 프로축구에서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위해 축구화끈을 고쳐 맸다. 후배인 이운재와의 주전경쟁에서 밀려 월드컵 무대에 서지못한 김병지(포항)는 “선수는 그라운드에서 말할 뿐이라는 점을 잘 알기 때문에 누구 못잖게 열심히 뛰는 모습을 보여 줄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송한수기자 onek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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