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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기혐의 2차 486명 자금조사/국세청,급등지역 토지거래자 곧 세무조사

    서울과 5개 신도시 등 수도권에서 고가의 아파트를 구입한 사람 가운데 투기 또는 탈세 혐의가 있는 486명에 대한 국세청의 2차 자금출처 조사가 실시된다.현재 진행중인 1차 조사의 대상자 483명과는 별도다. 신도시 개발지역과 관광특구로 지정된 제주도 등 땅값이 급등한 지역에서의 토지거래자에 대한 세무조사도 곧 실시된다. 국세청은 2001년 1월부터 지난 7월 말까지 서울 전 지역과 수도권에서 고가의 공동주택을 취득한 14만 3000명 가운데 구입자금 원천이 불확실한 486명을 대상으로 조만간 조사에 들어가 오는 12월 중순까지 2차 자금출처 조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서울의 경우 1차 조사는 강남지역만 해당됐으나 2차 조사는 동부이촌동,목동,광진구 등 강북지역이 대부분이며 강남지역 일부를 포함하고 있다.수도권은 분당·일산·평촌·산본·중동 등 5개 신도시와 수원·부천 등이다. 2차 조사대상자가 취득한 아파트는 모두 907채다.5채 이상 구입한 경우도 27가구나 된다.조사 대상자 중에는 연간 소득이 1700만원인 봉급생활자와 중소기업 대표이사 등이 포함돼 있다. 국세청은 11일부터 세무조사 사실을 대상자에게 사전통지한 뒤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금융거래확인조사 등을 통해 부동산 취득자금의 원천을 추적해 직계존속이나 배우자 등으로부터 증여받았는지 여부와 기업자금의 부당 사용 여부 등을 중점 조사한다.98년 이후 취득·양도한 부동산거래 관련 자금흐름도 함께 추적,양도소득세와 증여·상속세 등을 추징한다. 토지거래에 대한 세무조사는 △그린벨트가 해제됐거나 예정된 지역 △군사보호가 해제됐거나 그런 풍문이 도는 지역 △신도시로 개발됐거나 후보지로 거론되는 지역 등이 몰려있는 서울 및 수도권,제주도,기타 투기우려 지역에서 여러차례 토지거래를 한 사람 가운데 조사 대상자를 고르게 된다.국세청은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올 7월까지 토지거래자료를 토대로 토지 취득 및 양도 과정에서의 탈세 여부를 정밀 분석하고 있다.같은 기간 서울과 수도권,제주도 등에서 두 차례 이상 토지거래를 한 13만명의 명단을 건설교통부로부터 넘겨 받아 보완 작업을 하고 있다.앞서 국세청은 지난달 30일 강남지역 재건축아파트 구입자 등 483명을 대상으로 60일간의 1차 자금출처 조사에 착수했다. 오승호기자 osh@
  • 내고장 게시판/ 고양 ‘시장직소민원실’설치 外

    ◆고양시는 민원 불편과 피해 해소를 위해 ‘시장 직소민원실’을 설치,운영한다. 시는 이를 위해 시청 2층 상황실 옆에 민원실을 설치하고 6급 실장과 민원이 많은 행정·토목·건축직 직원 3명 등 모두 4명을 고정배치했다.이들은 앞으로 불합리한 행정 행위 등으로 발생한 고충이나 불편,피해 등을 접수한 뒤 민원을 처리하고 시장에게 사전·사후 보고한다.민원 처리 내용은 전화,우편,팩스 등을 통해 곧바로 해당 민원인에게 통보해준다.민원 접수는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전화(031-961-2074,961-2681∼3),팩스(031-962-0118,961-3099) 모두 가능하다. ◆수서∼오리(18.5㎞)를 연결하는 분당선 초림역이 수내역으로, 백궁역은 정자역으로 역이름이 바뀐다. 철도청은 성남시 요청에 따라 현 초림역과 백궁역의 이름을 오는 25일부터 행정동 명칭과 일치시키기로 했다. ◆인천시 부평구 일대에 대한 수돗물 공급이 12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10시까지 12시간 동안 중단된다.부평구 동수정사거리 부근에 매설된 상수도관에서 발생한 누수 복구공사에 따른조치다.단수지역은 부평 2·4·5·6동,부개 1·3동,일신동,구산동 전지역 및 부평3동,부개2동 일부지역 등 모두7만 3000가구다. 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수돗물 공급이 재개되더라도 수도관이 끝나는 지역 및 고지대에는 수돗물이 도달하는 데 2∼4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시는 원미구 중동‘꿈빛 도서관’을 10일 개관했다.지하 1층,지상 3층(연면적 1200여평) 규모의 이 도서관은 시청각실,서고,세미나실,장애자 열람실,정기간행물실,아동실,전자정보실 등을 갖췄다. ◆안양시는 위·변조 등을 방지하기 위해 24일까지 특수코팅된 주민등록증을 한시적으로 발급한다.시는 지난 2월부터 이같은 주민등록증을 신규 발급자에 한해 발급하고 있으나 2월 이전 발급자에 대해서도 신청을 받아 발급해준다.희망자는 사진 한장을 주민등록증과 함께 거주지 동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 고양 프로축구단 창설 본격화

    고양시가 프로축구단 창단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고양시는 5일 내년 10월로 예정된 고양종합운동장 준공을 계기로 프로축구단을 창단하기로 하고 프로축구단이 있는 시·군을 대상으로 벤치마킹에 나서는 등 창단 준비에 착수한다고 밝혔다.시는 이를 위해 우선 벤치마킹팀을 구성,이달말부터 프로축구단이 운영되고 있는 경기도내 수원·안양·성남·부천시를 대상으로 관리실태,수익성 등 전반적인 운영 방안을 비교 분석할 예정이다. 또 대한축구협회,대기업 등과도 다각도로 접촉해 나가는 한편 내년 상반기에는 전문기관에 창단과 관련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고양 한만교기자
  • 교육보조금 지역별 큰차이

    경기도내 기초자치단체들이 지역교육청에 지원하는 교육경비 보조금이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5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2001년 1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지역교육청에 지원한 교육경비 보조금 총액이 30억원을 넘는 자치단체가 8곳인 반면 10억원미만에 그친 자치단체도 8곳에 이른다. 안산시와 부천시는 1년8개월간 각각 100억원에 육박하는 교육경비 지원금을 지역교육청에 내놓았다. 안산시는 지난해 41억 6000여만원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도 52억 4000여만원을 보조금으로 내놓았으며,부천시는 지난해 이후 93억 8000여만원을 지원했다. 이에 비해 안성시(9억원),의정부시(7억 3000만원),이천시(6억 8000만원),동두천시(2억 6000만원),양평군(1억 9000만원) 등은 10억원에 못미쳤고 파주시(6000만원),여주군(3000만원),연천군(2000만원) 등은 1억원도 넘지 못했다. 수원·화성·평택시 등은 보조금액이 10억원을 겨우 넘어 늘어나는 교육수요와 세수입 등에 비해 지원이 인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자치단체의 세수규모,재정자립도 등과 함께 단체장의 교육에 대한 관심도 등에 의해 지원액 수준이 달라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시·군이 지원하는 보조금은 학교 급식시설 개선 등 교육시설 확충과 결식아동식비보조 등에 사용된다. 수원 김병철기자
  • 주택시장 안정대책/ 보유세 중과세 빠져 실효 반감

    ■1.청약제 개선/ 1순위 절반 줄어 반발 클듯 2000년 3월 ‘용도폐기’됐던 청약제한이 부활됐다.이에 따라 청약 1순위자격 요건이 강화되고,공급질서 교란행위에 대한 처벌도 한층 무거워진다.투기적 주택수요를 억제하기 위해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을 개정한 데 따른 것이다. ◇1순위 청약자격 강화- 서울과 경기도 남양주,화성,고양시 일부 택지지구와 인천 삼산1지구 등 투기과열지구에서 최근 5년동안 신규 아파트 청약에서 당첨된 사람은 당첨된 날로부터 5년동안 청약 1순위 자격이 없어진다. 또 4일 이후 새로 청약 예·부금에 가입한 세대주가 아닌 사람과 1가구 2주택자에게도 2순위 자격만 주기로 했다. 따라서 1가구 2주택인 사람이 1순위 자격을 유지하려면 청약 이전에 주택 한 채를 팔아야 한다. 다만 투기과열지구가 해제될 경우 1순위가 유지되고 투기과열지구로 추가지정된 지역은 1순위 자격이 사라진다. 정부는 현재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는 수도권 기타 지역에 대해서도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주택 공급질서의교란행위에 대한 처벌도 강화한다.청약통장 불법거래는 현행 2년이하 징역이나 2000만원이하 벌금형에서 3년이하 징역,3000만원 이하 벌금형으로 주택건설 촉진법이 개정된다. 또 청약통장을 판 사람뿐 아니라 이를 산 사람도 처벌을 받게 된다. ◇기존 청약가입자 반발- 지난 2000년 3월 청약통장 가입 자율화 이후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1순위 자격을 획득한 191만명 가운데 100만여명은 새 제도가 소급 적용됨에 따라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특히 법조계에서는 공공의 이익보다 개인의 재산권 침해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위헌소지가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로펌 ‘김&장’ 관계자는 “입법 취지는 이해하지만 선의의 피해자가 속출할 수 있다.”면서 “제한 근거가 매우 애매해 헌법소원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부동산 전문가들도 청약자격 제한보다 시세차익을 세금으로 거둬들이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고 주장한다. 이어 정부가 원칙없이 주택정책의 근간이 되는 청약제도를 입맛에 따라 바꾸는 것은 정부 신뢰도를 떨어뜨리고 부동산투기억제에도 도움이 안 된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 ■2.양도세 보완/ 연말까진 신축주택 비과세 양도소득세 과세의 강화야말로 이번 부동산 대책의 가장 큰 알맹이로 볼 수 있다.현재 주택문제의 상당부분이 매매차익을 노리는 부동산 투기에서 비롯됐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세원(稅源)과 세액(稅額)이 대폭 확대됐다.우선 주택을 3채 이상 보유한 사람에 대해서는 집을 팔 때 기존 ‘기준시가’가 아닌 ‘실지거래가’를 적용해 양도세를 물리기로 했다.기준시가가 실거래가의 70∼80%정도밖에 반영되지 않아 지금까지는 세금이 그만큼 약했다. 다주택 양도세 과세 강화는 이르면 이달 말부터 적용될 전망이다.지금은 ▲고급주택 ▲미등기양도자산 ▲1년 이내 단기양도 ▲허위계약서 등 부정한 방법을 통한 취득·양도 등 경우에만 실거래가를 적용해 왔다. 기존 실거래가 적용 과세대상인 고급주택의 적용범위가 기존 전용면적 50평 이상에서 전용면적 45평 이상으로 대폭 확대됐다.때문에 고급 호화주택이면서 45∼50평 사이에 끼어 양도세 비과세를 적용받아오던 아파트들이 대거 과세대상에 편입됐다.또 서울,5대 신도시(분당 일산 평촌 산본 중동),과천 등에 집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나중에 집을 팔 때 양도세를 면제받으려면 적어도 1년을 직접 살아야 한다는 규정이 추가됐다.소득세법상 1가구1주택 비과세 요건에 기존 ‘3년 이상 보유’에 더해 ‘1년 이상 거주’가 추가되기 때문이다. 특히 이들 지역에 대해서는 신축주택을 사서 팔 경우 양도세를 감면해 주는 혜택도 당초 예정(내년 6월말)보다 6개월 가량 앞당겨 없애기로 했다.이와함께 양도세 부과의 주요 기준이 되는 기준시가를 수시로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한 것이나, 현재 거래시세의 70∼90% 정도만을 반영하는 기준시가를 최대한 실제 거래가에 근접하게 하겠다는 대목도 양도세 부담을 높이려는 것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 ■3.재산세 중과/ 재경 “2~3배” 행자 “단계적” 주택시장 안정화대책 가운데 ‘재산세와 종합토지세 등 보유과세 강화’대책은 재정경제부와 행정자치부의 의견이 좁혀지지 않아단계적 상향조정이라는 원칙적인 수준의 발표에 그쳤다.이날 발표안에는 내년 상반기중 행자부의 지침을 개정해 국세청 기준시가에 기초한 가산율을 단계적으로 상향조정하고,투기과열지구 지정지역에 대해 내년 상반기부터 중과(重課)한다는 내용정도가 담겼다. 이는 재경부가 보유과세 과표(세금부과기준)를 현행보다 2∼3배 인상하는 방안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행자부는 매년 점진적인 상향 조정이라는 입장을 고수해 인상률을 둘러싼 부처간의 입장이 조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보유과세와 관련한 구체적인 계획은 행자부에서 ‘건물과세 과세표준액 조정기준’의 개정안과 함께 조만간 추가로 발표될 예정이다. 재경부에 따르면 현재 재산세 과세표준액 산출체계는 건축비 중심으로 돼있어 실거래가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이 결과 집값이 싼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세금을 부담하는 등 형평성의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재산가액이 높은 데도 세금이 낮아지는 역진적(逆進的)인 문제가 발생한다는 주장이다. 이를테면 서울 강남구와 성동구의25.7평형 아파트의 재산세 과표를 비교하면 강남구의 과표 합계는 4459만원,실거래가는 4억 2500만원으로 과표가 실거래가의 10.5%에 불과하다.반면 성동구의 과표합계는 3523만원,실거래가는 1억 9500만원으로 과표가 실거래가 대비 18.1%로 오히려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대해 행자부는 실거래가격의 10∼30% 수준인 보유과세를 강화해야 한다는 원칙에는 동의하지만 급격한 과표인상은 국민들의 조세저항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만큼 점진적으로 현실화하겠다는 입장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재산세는 1200만가구가 내는 세금으로 일부의 부동산 투기를 잡자고 주택을 보유한 모든 사람들의 재산세를 올리는 것은 국민을 납득시키기 어렵다.”면서 “현재 과세권자가 자치단체장으로 돼 있는 데다 세율을 높일 경우 결국 세입자나 영세사업자에게 부담이 전가될 수 있는 현실도 감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행자부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네티즌들의 찬반양론이 뜨겁다.‘나시민’이란 네티즌은 “재산세 몇만원 올린다고 부동산 보유욕이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한 반면,‘성난시민’은 “과표 현실화가 조세저항을 일으킨다는 행자부의 주장은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면서 “재산이 많으면 세금을 더 내는 것은 조세형평에도 맞고,재산보유에 따라 누진해서 세금을 납부하는 것 또한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4.기준시가 인상/ 양도세 1.6~1.9배 오를듯 양도소득세 등 세금을 부과하는 기준인 국세청의 기준시가가 아파트 가격의 등락에 따라 수시로 변경된다. 이에 따라 서울 강남 재건축추진 아파트 등 가격급등지역은 기준시가가 실거래가에 근접한 수준으로 상향될 전망이다. 정부가 4일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대책에 따르면 실거래가액의 70∼80% 수준인 기준시가를 최대한 시가에 근접한 수준으로 상향 조정키로 했다.지난달 8일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대책에 포함된 기준시가 조정계획을 강화한 것으로,아파트가격 변동을 상시 파악하고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대상지역은 서울 및 경기·인천 등 수도권이며,재건축추진아파트 등 현행 기준시가가 고시된 지난 4월 이후 가격이 급등한 아파트단지가 대상이 된다. 이를 위해 일선 세무관서에 설치된 ‘부동산거래 동향파악 전담반’및 부동산가격 전문감정기관 등을 통해 아파트 가격의 동향을 상시 파악하고,아파트가격 변동 내용을 기준시가 산정과 연계해 가격 급등시 기준시가를 연간 수차례 탄력적으로 조정키로 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현재 기준시가가 실거래액의 70∼80% 수준에 불과해 실거래가로 양도세를 부과하면 기준시가보다 1.6∼1.9배나 늘어난다.따라서 기준시가가 실거래가액 수준으로 상향 조정되면 양도세 부담도 그만큼 늘어나게 된다.특히 투기혐의가 짙은 1가구3주택 이상 보유자는 기준시가 대신 실거래액으로 양도세를 부과,세부담을 늘려 투기억제 효과를 높였다. 아파트의 경우,재산세 부과시 기준시가에 따라 별도의 가산율을 상향 조정해,과세부담을 더 높이게 된다.현재 기준시가가 3억∼4억원일 경우 가산율지수 102가,5억원 이상이면 110이 적용된다. 김미경기자 chaplin7@ ■5.신도시 개발/ 東판교 입주시기 2년 앞당겨 서울 강남 수준의 신도시 건설계획이 눈에 띈다.신도시 2∼3곳을 추가 건설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또 당초 계획보다 320만 5000평이 조기에 개발된다. ◇판교- 전체 280만평중 동측지역 140만평에 중대형의 고층 아파트단지가 먼저 개발돼 예정보다 2년 빠른 2007년 입주하게 된다. 전철 신분당선(분당∼판교∼강남)이 개통되는 2008년말에 맞춰 2009년부터 입주를 시킬 예정이었으나 영덕∼양재간 도시고속화도로(24.5㎞)가 2006년에 개통되는 점을 감안,판교신도시 동측지역을 2007년부터 먼저 입주시키기로 했다. 분양시기도 2005년말에서 2004년초로 2년 가까이 당겨지게 된다. 판교에는 전용면적 25.7평이상 500가구 등 1만 9700가구를 지을 예정이었으나 과천과 인접한 판교 동측지역에 강남 수요를 분산한다는 차원에서 40평이상을 5000가구 더 짓기로 했다. 영덕∼양재간 도로는 민자유치사업으로 바꿔 민자 7680억원과 개발이익 432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화성- 동탄지구 274만평에 4만가구가 건설된다.올해말 예정대로 170만평을 공급, 2006년부터 입주토록 할 계획이다.다음달까지 환경영향평가나 광역교통계획 수립 등의 절차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다른 택지지구- 주택공사나 토지공사가 개발하는 인천 논현2지구(25만 3000평),인천 동양(2만 9000평),평택 이충2(3만 6000평),용인 보라(10만평),화성 봉담(15만평)도 올해말까지 택지를 1년 앞당겨 공급한다.파주 운정(34만 2000평)과 용인 구성(19만 7000평),인천 영종(37만 4000평),양주 고읍(23만 8000평)은 내년에,화성 태안3(8만 6000평)은 2004년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따라서 판교를 포함해 모두 11개 지구 752만 4000평 가운데 올해 56만 8000평(1만 3400가구분),내년 115만 1000평(2만 150가구분),2004년 148만 6000평(1만 2500가구)이 1년씩 앞당겨 개발되는 셈이다. ◇문제점- 공급측면에서는 적절한 선택이지만 문제는 교통이다.영덕∼양재간 도로건설로 수도권 교통난을 해소하기에는 무리라는 평가다. 주택을 앞당겨 보급하는 것과 병행해 특단의 교통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도로건설 등에 필요한 예산도 문제다.민자유치를 활용키로했지만 이것만으론 교통재원을 충당할 수는 없어 예산대책도 함께 나와야 이번 대책이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다. 김성곤기자 sunggone@ ■6.재건축요건 강화/ 사전 안전진단 평가 제도화 300가구 또는 1만㎡ 이상의 재건축 사업은 시·도지사가 사전에 도시계획절차에 따라 재건축 지역을 지정해야 사업이 추진된다.사전 안전진단 평가를 제도화하고 부실 진단업체에 대한 벌칙도 강화키로 했다. 시공사 선정은 사업승인후 공개경쟁입찰 방식을 통하도록 해 주민간 분쟁 및 무리한 재건축 조장을 막기로 했다.이를 위해 도시주거환경정비법 제정을 추진중이다. 서울 강북지역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에 대한 재건축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노후불량 단독주택 밀집지역의 재건축 주민동의 요건을 100%에서 80%로 완화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주거환경법 제정에 대비,시·도지사는 앞으로 10년간의 도시주거환경 정비방향을 제시하는 기본계획을 빠른 시일 안에 착수키로 했다. 재건축시 의무적으로 수립해야 하는 지구단위계획 수립대상도 확대된다.현행 300가구 이상에서 200가구 정도로 하향 조정,소규모 단지의 무리한 재건축을 억제한다는 방침이다.서울시 도시계획조례를 개정키로 했다. 무분별한 재건축을 막기 위해 리모델링 사업을 활성화하고 리모델링 자금지원 요건이 크게 완화된다.국민주택기금에서 지원되는 가구당 3000만원(연 6%)의 리모델링 자금 가운데 착공시 지원비율을 현행 50%에서 70%로 늘리기로 하고 대출지침을 개정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8·9부동산 안정대책’ 발표 때 나온 것으로 이미 시장에 반영돼 있다.강남지역 중층이상 아파트 재건축 시장이 위축되고 가격이 떨어지는 효과가 기대된다. 류찬희기자 chani@ ■7.금융대출 억제/ 담보대출 집값 60%이하로 집값(감정가)이 5억원인 부동산을 담보로 은행에서 돈을 대출받는 사람은 종전에는 4억원(80%)까지 빌릴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최고 3억원(60%)까지만 빌릴 수 있다.부동산에 거품이 많은 만큼 대출비율을 줄여야 한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고객이 돈 빌리는 한도가 축소되는 동시에 은행이 돈을 빌려주는 조건도 까다로워진다.은행들이 부동산을 담보로 신규 대출을 해줄 때 대손충당금을 더 쌓아야 하기 때문이다. 연체가 없는 정상 대출일 경우에는 대출금의 0.75%(1억원 대출시 75만원)인 충당금은 1%(100만원)로 높아진다.연체가 한달 이상인 ‘요주의 대출’일 경우 충당금은 5%(500만원)에서 10%(1000만원)로 높아진다.금융감독당국은 조만간 은행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에 나서 은행의 부동산담보대출을 조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정부의 이같은 대책으로 은행들이 2000년부터 경쟁적으로 벌여온 부동산담보 세일즈는 상당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금융감독위원회 관계자는 “부동산 대출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에 6조∼7조원에 이르던 월별 신규 부동산담보대출이 지난 7월에 4조원으로 줄었다가 8월들어 다시 5조원대로 늘었다.9월부터는 다시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투기과열을 막으려는 정부의 조치로 실수요자들이 피해를 보는 부작용도 예상된다.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에서 부동산담보 대출을받은 고객은 실제 거주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며 “투기를 억제하는 효과보다는 은행의 대출영업을 위축시키는 결과만 낳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8.교육여건 개선/ 수도권 ‘자립형 사립고' 확대 주택시장 안정책의 일환으로 4일 발표된 교육대책은 수도권내 지역간의 교육여건 격차를 최대한 해소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이를 위해 수도권에 특수목적고·자립형 사립고 등의 설립·확대를 들고 나왔다. 내년에 개교할 경기도 부천의 경기예술고,성남·용인지역의 대안학교,2004년 문을 열 의왕의 정원외국어고,2005년 경기북부지역에 설립될 제2경기과학고에 대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지방자치단체가 추가로 특수목적고의 유치 계획을 세우면 정부 차원에서 행·재정적인 도움을 주기로 했다.분당·용인·일산 등에서는 이미 국회의원과 지자체가 외국어고 등 특수목적고의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6개 자립형 사립고의 시범운영이 끝나는 오는 2005년에는 자립형 사립고를 확대·지정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서울 강북지역과 경기도 평준화 지역의 교육환경을 높이기 위해 교육예산을 우선 지원하고 수도권 지역은 주택건설 전에 학교부지를 미리 확보할 수 있도록 법령도 개정할 계획이다. 앞으로 신도시를 조성할 때 강남 지역의 주거 수요를 흡수할 수 있도록 교육여건이 우수한 지역을 우선 대상지역으로 고려할 예정이다. 신도시 지역에 학습정보센터·체육시설·첨단 IT시설이 연계된 ‘교육 인프라 집적지역’(Education Park)의 조성도 권장된다. 사교육에 대해서는 규제를 강화한다.지로로 납부한 학원비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학원 사업자의 과표를 양성화하는 등 학원의 불법행위에 대해 단속의 수위를 높인다. 하지만 교육부의 이같은 개선안이 강남권의 집값안정에 얼마나 기여할 것인가는 미지수다.교육계 일각에서는 벌써 “근본 원인을 신중히 고려하지 못한 미봉책”이라는 비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또 수도권의 인구 분산 정책을 추진하고,농어촌 학교의 활성화를 위해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수도권의 교육개선에 나서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정책이라는 지적이다. 더욱이 특목고의 설립이 강남의 학생들을 외곽으로 유인할 수 있을지도 불투명하다.서울에 있는 과학고 2곳과 외국어고 6곳은 모두 강남에 없으며,경기도에도 경기과학고·과천외고·안양외고·고양외고 등 4곳이 설립돼 있는 까닭이다. 전교조 이경희 대변인은 이와 관련,“강남지역의 집값을 잡기 위해 교육정책의 근간을 뒤흔들고 있다.”면서 “정부 스스로 교육을 입시위주로 몰고 가겠다는 것과 같다.“고 비판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문화광장/ 클래식

    ◆ 마누엘 바루에코 기타 독주회 = 8일 오후5시 호암아트홀(02)751-9606.스카를라티 바흐 로드리고 피아졸라. ◆ 피아니스트 강충모와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의 ‘9월의 낭만이야기’ = 5일 오후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02)580-1300.장윤성 지휘 코리안심포니.브람스 바이올린협주곡,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3번 등. ◆ 부천시향의 말러 교향곡 전곡 연주회-교향곡6번 ‘비극적’ = 6일 오후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02)580-1300.지휘 임헌정. ◆ 협 스트링 앙상블-젊은 음악가 초청연주회 = 8일 오후3시 금호아트홀(02)583-6295.지휘 이종협.바이올린 팽신희 박라미 좌성아 윤수연. ◆ 비스 스트링 콰르텟 연주회 = 5일 오후7시30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02)586-0945.바이올린 오유진 민병희,비올라 오혜수,첼로 김명주.
  • 수도권 신도시 2~3곳 조성, 정부 주택 안정대책 확정

    수도권에 서울 강남지역을 대체할 신도시 2∼3곳이 추가로 개발된다.판교신도시 아파트단지의 입주시기가 2년 단축되는 등 조기 개발되고,수도권 투기과열지구는 내년 상반기분부터 재산세가 중과세된다. 1가구가 주택 3채 이상을 보유할 경우 기준시가가 아닌 실지거래가를 적용해 양도소득세가 부과돼 세금부담이 크게 늘어난다.올 연말쯤부터 서울과 분당·일산·평촌·산본·중동 등 신도시,과천지역은 신축주택에 대한 양도세비과세 대상에서 제외돼 기존 주택과 마찬가지로 양도세가 부과된다. 정부는 4일 과천 청사에서 윤진식(尹鎭植) 재정경제부 차관 주재로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시장 안정대책’을 확정,발표했다. 정부는 강남 못지 않은 수준의 신도시 2∼3곳을 추가로 개발하기 위해 이른 시일 안에 경쟁력있는 입지여건과 개발잠재력을 갖춘 지역을 선정하기로 했다. 판교신도시(총 면적 280만평)중 140만평에 해당하는 동측지역의 아파트단지는 우선 개발돼 입주시기가 2009년에서 2007년으로 앞당겨진다.화성 동탄지구의 조기개발을 위해 연내 170만평이 공급된다. 정부는 또 내년 상반기부터 재산세 과세표준액을 단계적으로 상향 조정,지역에 따라 재산세를 중과세하기로 했다.1가구 1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비과세 요건도 강화된다.이에 따라 이달말부터 서울과 5개 신도시 및 과천지역은 3년 이상 보유하고 반드시 1년 이상 살아야 양도세를 내지 않는다.지금은 거주 여부를 따지지 않고 있다.현재 전용면적 50평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고급주택의 기준도 45평 이상으로 조정돼 보유·거주기간에 관계없이 양도세 비과세 혜택을 받지 못한다. 정부는 강남지역으로 집중되는 교육관련 주택수요를 분산시키기 위해 분당·성남·수원·부천지역에 외국어고교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2005년에는 경기 북부지역에 제2경기과학고가 설립될 예정이다. 재경부는 부동산 투자자금의 주식시장 유입을 위해 기업연금제 시안을 다음달 마련해 노사정위원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오승호기자 osh@
  • ‘철인’ 김현석 339경기 최다 출장 110호 최다골 행진

    김현석(울산)이 한국프로축구 최다골을 110골로 늘리며 최다출장 기록도 갈아치웠다. 프로축구 최다골 행진을 펼치고 있는 김현석은 4일 창원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부천과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8분 이길용이 얻은 페널티킥을 오른발로 차 넣어 선취골로 연결했다.이로써 김현석은 개인 통산 110호골을 기록하며 최다골 행진을 이어갔다.지난 90년 프로무대에 뛰어든 김현석은 또 이날 통산 399게임째에 출전,김경범(전 부천)이 보유하고 있던 최다출장기록을 1게임 경신했다.김현석은 공격수에서 수비수로 포지션을 변경,체력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있어 최다 어시스트(54개)를 포함한 3개부문에서의 신기록 행진을 계속 이어갈 전망이다. 울산은 김현석의 선제골과 13분 이길용의 연속골로 승기를 잡는 듯 했으나 전반 24분과 후반 6분 부천의 김기동과 이임생에게 연속골을 허용,무승부를 기록했다. 한편 성남은 안양과의 홈경기에서 이리네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홈경기 8게임 무패(7승1무) 기록을 이어갔다. 성남은 또 이날승리로 최근 5경기 무패(4승1무)를 기록하며 8승5무2패(승점 29)로 안양 전남 등 2위 그룹(이상 승점 21)과 격차를 벌리면서 1위 독주에 나섰다. 성남의 브라질 출신 용병 이리네는 5경기 연속골을 기록했고 1도움을 추가한 김대의는 5경기째 연속 공격포인트(2골 4도움)를 기록했다. 수원과 전북의 수원 경기에서는 ‘왼발의 달인’ 고종수(수원)가 프로축구통산 최장거리 골을 터뜨리는 깜짝쇼를 연출했다.고종수는 1-0으로 앞선 후반 41분 자기측 진영 하프라인 뒷쪽에서 날린 57m짜리 장거리 왼발 슛을 그대로 골문 안으로 찔러 넣었다.고종수의 이날 골은 지난 99년 김종건(전 울산)의 54m를 경신한 것이다.고종수는 또 이 골로 42일만에 득점에 성공,30득점 31도움(114경기)으로 최소경기 30-30클럽 가입에 성공했다. 수원은 고종수가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는 활약에 힘입어 2-1로 승리,5게임만에 승리를 맛봤다. 부산경기에서는 홈팀 부산과 전남이 2-2로 비겼고 포항과 대전의 경기는 득점없이 비겼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부산 해운대구·부천시·제주시 평생 학습도시 선정 2억 지원

    교육인적자원부는 부산 해운대구,경기도 부천시,제주시 등 3곳을 올해 평생학습도시로 선정,2억원씩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면 지역 내에 흩어져 있는 각종 평생학습시설과 프로그램 등을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연계,주민들에게 다양하고 체계적인 평생학습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부산 해운대구는 ‘푸른 해운대,평생학습도시 해운대 만들기’운동을 펴고있으며,부천시는 평생학습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제주시는 평생학습 추진기획단을 구성,관련 조례를 제정해 시민들을 위한 질높은 학습 여건을 마련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지난해 대전 유성구와 경기도 광명시,전북 진안군을 평생학습도시로 뽑았었다. 박홍기기자 hkpark@
  • K-리그/ 김도훈·김현석 ‘노장 만세’

    ‘폭격기’ 김도훈(전북)이 막판 골로 4연승을 코앞에 둔 성남의 발목을 잡았다.김현석(울산)은 개인 통산 최다출장 기록을 세웠다. 김도훈은 1일 전주에서 열린 프로축구 정규리그 성남과의 홈경기에서 2골,1도움을 기록하며 파죽의 3연승을 내달리던 성남에 브레이크를 걸었다.전북은 김도훈의 활약으로 성남과 3-3으로 비겨 승점 19를 기록하며 정규리그의 반환점을 돌았고,선두 성남은 승점 1점만 추가해 26점에 그쳤다. 성남은 전반 시작 35초만에 이리네가 올 시즌 최단 시간 골을 넣은 뒤 전·후반 ‘해결사’ 김대의와 김현수의 추가골로 4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는 듯했다.그러나 성남은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47분 아크 왼쪽에서 에드밀손의 패스에 이어진 김도훈의 왼발슛에 뼈아픈 무승부를 내줬다. 울산은 꼴찌 대전에 짜릿한 3-2 역전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걸어다니는 기록실’ 김현석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7분 이길용과 교체 투입,98년 김경범(전 부천)이 세운 개인 통산 338경기 연속 출장의 대기록과 타이를 이뤄냈다. 포문을 먼저연 쪽은 대전.특유의 빠른 공격을 앞세운 대전은 전반 17분 이창엽이 벌칙지역 오른쪽에서 올린 공을 페널티킥 지점에 있던 김은중이 오른발 슛,첫 골을 뽑아냈다. 그러나 미드필드 싸움에서 줄곧 우위를 지키던 울산은 전반 23분 골지역 왼쪽 끝선에서 이천수가 절묘하게 올린 공을 골지역 안에 있던 파울링뇨가 왼발로 가볍게 차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1-2로 뒤지던 울산은 대전의 오프사이드 작전을 역이용하며 에디와 파울링뇨가 동점골과 역전골을 연달아 터뜨려 대전을 따돌렸다. 부산은 후반 44분 우성용이 극적인 동점골을 작렬,수원과 1-1로 비겼다.득점 선두 우성용은 10골로 샤샤(7골·성남)와의 격차를 3골로 벌렸다. 최윤겸 감독의 고별전을 치른 부천은 최문식과 안승인의 골에 힘입어 안양을 2-1로 물리쳤다. 한편 이날 벌어진 5경기에서는 모두 17골이 터져 올 시즌 최다골을 기록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프로축구 ‘월드컵 거품’ 빠지나

    2002월드컵 후폭풍을 업고 연일 신기록 행진을 벌이던 프로축구 관중 수가 눈에 띄게 줄고 있다. 지난 28일 부산 울산 포항 부천 안양 등 전국 5개 경기장에서 열린 정규리그 주중 경기의 입장관중은 모두 5만 9185명.가장 최근에 열린 지난달 31일의 주중경기 입장객 12만 7544명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각 경기장 평균 입장객 역시 1만 1837명으로 그동안의 2만명을 크게 밑돌았고 특히 부산에는 불과 8509명만이 입장,프로축구 열기를 무색케 했다. 관중 격감 현상은 무엇보다 최근 잇따르고 있는 판정 시비와 선수들의 거친 플레이가 주 요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프로축구가 최고의 전성기를 맞았지만 승부욕에 매달려 페어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하는 바람에 팬들이 발길을 돌리고 있다는 얘기다. 2002월드컵 당시 수백만 인파를 거리로 뛰쳐 나오게 한 태극전사들이 K-리그에서는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것도 열기를 식게 한 원인.또 월드컵전사들의 해외진출이 줄줄이 좌절되면서 스타들에 대한 환상이 깨진 것도 악영향을 끼쳤다는 평가.최근 방학을 마친 학생들이 경기장을 찾지 못한 것 역시 관중 격감에 한 몫 했다는 의견도 많다.그러나 이것은 일부 월드컵 스타플레이어에 열광하는 10대팬들이 이전까지 경기장을 장악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어서 프로축구연맹의 사후대책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프로축구는 ‘오빠부대’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국민 모두가 즐기는 스포츠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98프랑스월드컵 이후 최고인 프로축구 열기가 이대로 사그러질 것인지를 판단하기는 아직 이르다.”면서도 “그러나 팬들이 경기장을 모두 떠난 뒤에 대책을 마련해 봐야 아무 소용이 없다는 사실을 축구계는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지하철·도시철도공사 합병등 시의원 정책대안 “눈에 띄네”

    서울시의회 제135회 임시회 사흘째인 30일에도 톡톡튀는 정책대안이 제시돼 눈길을 끌었다. 이해식(한나라당·강동2)의원은 이날 열린 시의회 임시회 자유발언에서 “시의회의 의정활동이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고 있다.”면서 “이는 허약하기 그지없는 지방자치권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시정질의 내용을 집행부에 통보하면 집행부는 가감없이 서울시와 시의회 홈페이지에 즉시 올려 시민들이 볼수 있도록 하고,시장과 해당 공무원의 답변도 그 밑에 게재하자.”고 주장했다. 또 이한기(한나라·강서2)의원은 “지하철공사와 도시철도공사의 지난해 손실이 7593억원이나 된다.”면서 “양대 지하철의 수익개선을 위해 양 공사를 합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의원은 또 강서·양천·마포·은평·영등포 등의 서부지역과 부천·일산·김포·인천 계양지역의 인구는 500만명에 이르는데,고속버스 터미널이 없어 주민들의 불편이 많다며 터미널 설치를 주장했다. 조덕현기자
  • K-리그/ 성남 3연승 ‘선두 독주’

    성남이 선두 독주체제 구축에 나섰다. 성남은 28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부천을 3-2로 누르고 3연승,단독 7승4무2패 승점 25로 2위 그룹과 승점 5차를 유지하며 선두를 굳게 지켰다. 성남은 이날 승리로 정규리그 원정경기 무승(2무2패)의 징크스를 깨뜨리면서 부천과의 상대전적에서도 3승1무의 절대 우위를 지켰다.부천은 4승2무6패 승점 14에 그쳐 9위에 머물렀다. 성남은 공격포인트 1위팀답게 초반부터 활기찬 공세를 펼쳤다.첫 골이 터진 것은 전반 6분.미드필드에서 이리네가 길게 밀어준 땅볼패스를 김대의가 골지역 왼쪽에서 왼발로 강하게 차 넣어 선취골을 뽑았다. 부천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전반 24분 안승인이 벌칙지역 오른쪽을 단독으로 파고든 뒤 문전을 향해 올린 공을 골지역 정면에서 기다리던 곽경근이 헤딩슛,공은 골키퍼 권찬수의 손을 살짝 벗어나 골 왼쪽을 파고들었다.곽경근은 이 골로 프로축구 통산 6300호째 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성남은 불과 7분 뒤 다시 균형을 깨뜨렸다.골지역 오른쪽에서 샤샤가 뒷쪽으로 패스한 공이 상대 수비의 몸에 맞고 흘러나오자 벌칙 지역 안쪽에 있던 이리네가 오른발로 가볍게 차 넣어 행운의 추가골을 엮어냈다. 성남은 후반 30분 황연석이 결승골을 터뜨려 37분 안승인의 페널티킥으로 다시 한 골을 만회한 부천을 따돌렸다. 포항은 수원과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홈 연승기록(4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2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을 털고 상위권 도약을 시도한 포항은 경고 누적으로 나란히 결장한 홍명보 하석주가 복귀,이동국 코난과 함께 수원과 일진일퇴의 공방을 벌였으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수원도 고종수 이용우,데니스,산드로를 맞바꿔가며 승수쌓기에 나섰으나 홍명보를 축으로 한 포항의 거센 수비에 가로막혔다.전반 후반에 교체 투입,30-30클럽(30골 30도움) 가입을 노린 고종수(29골 31도움)는 득점에 실패,1골을 아쉬워했다. 안양은 마르코와 이정수의 전·후반 1골씩에 힘입어 꼴찌 대전을 2-0으로 완파하고 5승5무3패 승점 20으로 2위를 지켰다. 김남일이 빠진 전남은 신병호의 선제결승골로 울산을 1-0으로 꺾고 상승세를 이어갔다.신병호는 6골로 득점 선두 우성용(9골·부산)을 3골차로 추격했다. 부산은 심재원의 자책골로 하리의 선제골을 무색케하며 전북과 1-1로 비겼다. 한편 이날 경기가 열린 5개 경기장에는 5만9185명(경기장 평균 1만1837명)의 관중만이 입장,지난달 31일 주중 최고 기록 12만7544명에 크게 못미쳤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미당·월탄등 문인들 소월 후손 도왔다, 소월 3男 김정호씨 공개

    미당 서정주(1914∼2000),월탄 박종화(1901∼1981)와 구상 시인 등이 남한에 사는 김소월(1902∼1934)의 셋째아들에게 취직을 알선해주고 학비를 대주는 등 갖가지 도움을 준 것으로 밝혀졌다. 소월의 셋째아들로 현재 경기도 부천시 부개동에 사는 김정호(사진·71)씨는 최근 계간 ‘시로 여는 세상’ 가을호와의 인터뷰에서 “내 딸 은숙의 고교 학비를 미당 선생이 거의 댔다.”고 공개했다.김씨는 “1960년대 내가 생계를 위해 가요 음반을 외판하는 것을 보고 미당 선생이 주변 사람을 소개해주는 등 생계를 보살펴 주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67년에도 당시 예술원 회장이자 문인협회 이사장인 월탄 박종화에게 부탁,취직 추천서를 받아 이효상 당시 국회의장에게 내기도 했다고 술회했다.당시 자신을 만난 월탄이 “국민시인 소월의 자식이 남한에서 레코드판 외판을 하고 다닌다고 이북에서 얼마나 악선전하겠나.나라 망신이지.잘 찾아왔네.”라며 선선히 추천서를 써줬다.”고 밝혔다. 미당·월탄과 구상시인이 연명으로 작성한 이 추천서에는 ‘우리민족이 일정치하에 있을 때 순국한 우리 국민시인 김소월 선생의 친자녀들 가운데 남하한 유일인 자로서,그 근실한 성행과 부단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실직상태에 있어 그 가족이 생사의 위경에서 헤매고 있다.’고 적혀 있다.이를 계기로 김씨는 국회의사당 직원으로 8년여 근무하기도 했다. 미당의 주례로 지난 86년에 결혼한 소월의 손녀 은숙씨는 현재 충남 아산에서 ‘송일정’이라는 식당을 운영하며,손자 영돈씨 결혼에도 구 시인이 주례를 서는 등 원로 문인들이 소월의 후손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아끼지 않았다. “부친의 저작물과 관련된 인세는 거의 받지 못했으며,일부 성의있는 출판사들이 사례비를 건넨 적은 몇차례 있다.”고 밝힌 김정호씨는 “우리 자식들이 돈 좀 많이 벌어서 번듯하게 소월 기념사업을 했으면…”하는 바람을 공개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진공청소기’ 과열? 김남일 안양 안드레와 몸싸움…동반 퇴장

    2002한·일 월드컵축구대회를 계기로 국민적 스타로 떠오른 ‘진공청소기’ 김남일(전남 드래곤즈)이 프로무대에서 첫 퇴장을 당하는 등 프로축구 K-리그가 지나친 승부욕과 모호한 심판 판정으로 몸살을 않고 있다. 김남일은 25일 안양에서 열린 안양 LG와의 경기에서 후반 25분 과도한 신경전을 벌이다 김선진 주심으로부터 안드레(안양)와 함께 레드카드를 받았다.2000년 프로무대에 뛰어 든 김남일의 퇴장은 처음이다. 두 선수의 동반 퇴장은 전남이 1-0으로 앞서 있던 후반 22분 전남 수비진영으로 볼을 몰고 들어가던 히카르도가 전남의 수비 마시엘에게 걸려 넘어져 반칙이 선언되면서 비롯됐다. 이 과정에서 수비가 전열을 가다듬기 전에 재빨리 공격을 하려던 안드레와 가능한 한 경기를 지연시키려던 김남일이 서로를 밀치는 몸싸움이 벌어졌다. 여기에 자극받은 다른 선수들까지 몸싸움에 가세할 태세를 갖추는 등 상황이 악화되는 듯 했으나 대기심까지 그라운드에 뛰어들어 사태를 진정시켜 더 이상 확대되지는 않았다. 사태가 가라앉은 뒤 김선진주심은 안드레에게 레드카드를 꺼낸 데 이어 그라운드 밖에서 치료중인 김남일에게도 퇴장명령을 내렸다.퇴장당한 김남일은 안양 평촌의 한림대병원 응급실로 곧바로 후송돼 윗입술 안쪽으로 8바늘,바깥쪽으로 2바늘을 봉합하는 수술을 받았다. 이날 경기는 김남일의 퇴장과 함께 시종 일관 거친 승부욕과 판정시비로 얼룩져 모처럼 일기 시작한 프로축구 열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특히 후반 종료 직전,안양의 이영표가 오른쪽 코너 근처에서 올린 센터링을 전남의 수비 주영호가 상대 공격수와 함께 공중볼 다툼을 벌여 볼을 걷어냈으나 안양은 주영호의 머리에 맞은 것이 아니라 손에 맞은 것이라며 격렬히 항의,결국 주심이 선심 대기심 경기감독관과 장시간 협의한 끝에 페널티킥을 인정하는 촌극을 빚었다. 그러자 전남의 이회택 감독이 판정번복에 항의하며 선수들을 벤치 근처로 불러내 버렸고 다시 경기가 재개되기까지는 30분 가까운 시간이 흘렀다.결국 이날 경기는 전남이 후반 2분 신병호의 선제골로 앞서가다 종료직전 안양 진순진에게 페널티킥 동점골을 허용,1-1로 비겼으나 개운치 않은 뒷맛을 남겼다.대전에서 열린 부천과 대전의 경기도 콜리(대전)와 윤정춘(부천)이 한골씩을 주고 받아 1-1로 비겼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유명인 적고 주로 형제자매 찾아, 5차 이산가족상봉 北후보명단

    추석전 열리게 되는 5차 이산가족상봉단 북측 후보명단에서 유명인사는 별로 포함되지 않았다. 가장 눈에 띄는 인사로는 영재학교인 평양제1고등중학교 배재인(66) 교장과 최고인민회의 제1기 대의원을 지낸 하영순(72·여)씨 정도가 꼽힌다.또한 이들이 찾는 남쪽의 친척은 대부분 형제 자매들로 부모를 찾는 사람은 최순옥(71·여)씨가 유일하다. 연령별로는 60대가 47명,70대가 69명,80대가 4명 순으로 나타나 이산가족 1세대들의 고령화 문제가 이미 심각한 수준이며 상봉을 제도화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임을 보여줬다.북측 후보자 중 최고령자는 경기도 여주군이 고향인 리규염(82)씨로 남측의 딸 진옥(59)·진금(53)씨와 상봉하게 되며 나이가 가장 적은 이산가족은 66세의 함원식,백정순(여),리숙희,배재인씨로 나타났다.출신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22명으로 가장 많았고 충남 17명,경북 16명,서울,전남,강원이 각각 10명씩이었다.다음은 북측이 생사 확인을 의뢰한 북측 후보자 120명 명단이다.괄호안은 성별,나이,남한내 출생지. ◆명단 김건태(남·73·서울 종로구) 김정례(여·69·서울 황금정) 김용휘(여·74·서울 종로구) 리덕임(여·69·서울 성북구) 박숙영(여·69·서울 종로구) 박충원(남·70·서울 종로구) 신명균(남·71·서울 서대문구) 오명순(여·67·서울 성동구) 조병숙(여·69·서울 종로구) 지종원(남·70·서울 성동구) 강원기(남·69·경기도 화성군) 김병춘(남·76·경기도 여주군) 김용준(남·77·경기도 김포군) 김풍룡(남·67·경기도 여주군) 김필두(남·71·경기도 양주군) 리강록(남·74·경기도 부천군) 리규염(남·82·경기도 여주군) 리범중(남·72·경기도 양평군) 리병진(여·69·경기도 안성군) 리인용(남·68·경기도 장단군) 심수영(수자·여·70·경기도 수원시) 안종원(남·69·경기도 시흥군) 윤창중(남·67·경기도 파주군) 윤희상(남·70·경기도 안성군)윤학진(남·68·경기도 안성군) 조남룡(남·69·경기도 양주군) 전찬대(남·69·경기도 양평군) 진춘만(남·68·경기도 안성군) 최수억(남·73·경기도고양군) 최영득(남·70·경기도 고양군) 한동완(남·73·경기도 파주군)황두섭(남·70·경기도 평택군) 김성한(남·70·인천시 강화군) 리대우(남·68·인천시 송림동) 리무세(남·72·인천시 강화군) 리영식(남·68·인천시 강화군) 김경남(남·71·강원도 홍천군) 김순경(남·69·강원도 강릉군) 김옥림(남·73·강원도 춘성군) 김학래(남·74·강원도 강릉군) 김흥만(남·79·강원도 삼척군) 리상설(남·74·강원도 화천군) 리종화(남·71·강원도 평창군) 차만준(남·72·강원도 횡성군) 최순옥(여·71·강원도 강릉군) 함원식(남·66·강원도 강릉군) 강인구(남·73·충북 제천군) 강환철(남·71·충북제천군) 권오설(남·81·충북 충주군) 권영옥(남·73·충북 충주군) 김동성(남·68·충북 청원군) 김재혁(남·69·충북 청원군) 리우문(남·70·충북 제천군) 리중섭(남·72·충북 청주시) 백정순(여·66·충북 보은군) 성기룡(남·67·충북 괴산군) 유호영(남·68·충북 충주군) 조흥식(남·75·충북 중원군) 지충길(남·69·충북 청원군) 강태환(남·72·충남 공주군) 김운룡(남·70·충남 천안군) 김승식(남·68·충남 서천군) 리민환(남·71·충남 예산군) 리성숙(여·72·충남 아산군) 리숙희(여·66·충남 아산군) 리종원(남·79·충남 예산군) 류항수(남·75·충남 공주군) 배순식(남·68·충남 서천군)양원규(남·75·충남 서천군) 윤갑중(남·73·충남 논산군) 지강세(남·67·충남 아산군) 조철호(남·75·충남 아산군) 하영순(오기선·여·73·충남 금산군) 한상호(남·72·충남 천안군) 홍경표(남·70·충남 논산군) 황룡성(남·69·충남 연기군) 김세진(남·69·경북 안동군) 김재한(남·70·경북 예천군) 김중학(남·73·경북 안동군) 김태환(남·69·경북 청송군) 남택진(남·69·경북 영덕군) 리기탁(남·74·경북 성주군) 리만수(남·71·경북 영일군) 리병탁(남·69·경북 청송군) 리진우(남·77·경북 영일군) 리원석(남·69·경북 성주군) 박복숙(남·76·경북 안동군) 박정원(여·67·대구시) 배재인(남·66·경북 안동군) 서석재(남·72·경북 영주군) 송재명(남·67·경북 상주군) 최윤주(남·70·경북 예천군) 채종식(남·71·경북 상주군) 리동춘(남·81·경남 사천군) 류철권(남·69·경남 사천군) 방재용(남·72·경남사천군) 손윤모(남·68·경남 통영군) 원종훈(남·68·경남 사천군) 조영호(여·69·경남 통영군) 김정수(남·80·전북 고창군) 리은식(남·67·전북 김제군) 류인보(남·69·전북 고창군) 박정환(남·71·전북 이리시) 오진영(남·70·전북 고창군) 유동식(남·76·전북 정읍군) 정동수(남·71·전북 김제군) 채정석(남·72·전북 옥구군) 김례진(남·70·전북 해남군) 김병윤(남·73·전남 나주군) 김오복(여·69·전남 함평군) 도영문(남·70·전남 고흥군) 량희명(남·72·전남 신안군) 림종섭(남·79·전남 부안군) 렴동기(남·71·전남 나주군) 박연재(남·68·전남 영암군) 조명현(남·74·전남 진도군)조응복(여·67·전남 광주시) 조인현(남·70·전남 영광군) 리인하(여·69·제주도 제주시) 김택중(남·70·일본 오사카시)
  • 구로역에 내년 교통광장 조성/ 양대웅 구로구청장의 ‘맞춤복 행정’

    ‘산업화시대의 요람에서 디지털시대의 중심지로.’ 구로구가 민선 3기 양대웅(梁大雄·60) 구청장을 맞아 서남권의 중심지로 대변신을 서두르고 있다. 30여년간 서울시에서 봉직한 행정전문가인 양 구청장은 구로를 공단과 공해로 연상되는 서울의 변두리가 아니라 서울·경기를 아우르는 수도권 서남권의 중심지로 탈바꿈시킨다는 야심이다.그가 41만 주민과 직원들에게 던진 화두도 ‘변화와 희망을 열어가는 활기찬 구로 만들기’다. 그는 우선 주거지 한복판에 위치한 영등포 교도소와 구치소가 지역 발전을 저해한다고 판단,이들 시설물의 조기 이전을 강력히 추진할 방침이다. 구로구를 지나는 남부순환도로 평면화 작업에도 박차를 가할 태세다.남부순환도로 35.2㎞ 가운데 구로구 구간 5.4㎞는 유일한 자동차 전용도로로 지정된 데다 주변 주거지역보다 1∼5m정도 높은 곳에 위치해 도로주변 주민들의 왕래가 단절되는 등 지역발전의 걸림돌이 돼 왔다. 양 구청장은 이 때문에 오류IC에서 매봉초등학교 앞과 가리봉1파출소에서 영일초등학교 앞 도로를인근 주택지역과 높이 차이가 나지 않게 평면화시켜야 한다고 역설한다. 그는 “서울시가 교통전문가들의 견해가 부정적이라며 우리구 주장에 다소 회의적인 입장이나 투자만 하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오류·온수동 일대 시계경관지구도 조속히 해제해야 한다는 주장이다.6m도로를 사이에 두고 인접한 부천시 지역은 이미 경관 지구에서 풀려 고층아파트가 들어섰다.이로 인해 이 지역 주민들은 상대적인 박탈감에 허탈해 하고 있는 것이다. 구로역 일대 등 역세권 개발에도 혼신을 다할 복안이다.구로역 일대는 경인로와 경인·경수 철도축이 교차하는 역세권으로 지역발전의 거점이 되어야 함에도 무허가 건축물 난립 등으로 오히려 가장 낙후돼 있다. 때문에 양 구청장은 미관개선과 이용편의를 위해 구로역에 교통 광장을 내년에 조성하기로 했다.교통광장이 조성되면 이 일대는 백화점·유통단지 등의 신시가지로 변모하게 된다. 이처럼 활기찬 구로 거듭나기 위해 양 구청장을 비롯한 1100여명의 구청 직원들은 요즘 말 그대로 발로 뛰고 있다.가만히 앉아서 일하는 ‘기성복 행정’이 아니라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맞춤복 행정’을 펴자는 것이 양 구청장의 방침이다. 최동욱(崔東郁) 문화체육과장은 “문화원 건립을 위해 문화원을 갖고 있는 인근 동작구를 수차례 방문하는 등 직원들이 주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체감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늘 현장에 있어야한다는 것이 구청장의 지론”이라고 말했다. 박현갑기자
  • 토요영화/ 레트로액티브 등

    ▲레트로액티브(MBC 오후11시10분)= 영화로 보는 게임.선택에 따라 내용은 바뀌지만 경로는 늘상 같은 게임처럼,20분전 과거의 상황으로 여러번 돌아가 참극을 막아보려는 범죄심리학자 이야기가 스릴있게 펼쳐진다.인질극 사건에 책임을 지고 물러난 카렌은 텍사스로 떠나던 중 차가 고장나 지나가던 프랭크와 레이엔 부부의 차에 동승한다.우연히 레이엔의 부정을 알게 된 프랭크는 아내를 총으로 쏜다.가까스로 탈출한 카렌은 ‘가속화 연구소’로 도망치고,갑자기 시간역행 장치가 가동해 살인이 일어나기 전으로 돌아가게 되는데….97년 부천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소개돼 인기를 끈 미국의 인디영화. ▲늑대의 후예들(KBS2 오후10시50분)= 시대극의 옷을 입은 프랑스형 블록버스터.1765년 프랑스 남부 산악지대 제보당에 정체불명의 야수가 출현해 여자와 어린아이들을 무참히 살해하는 사건이 벌어진다.루이 15세는 긴급히 밀사를 파견한다.사건을 해결하는 주인공 프롱삭 역은 사무엘 르비앙이 맡았으며 모호크족 전사 마니로 나오는 마크 다카스코스의 액션연기가 돋보인다.프랑스에서는 700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크리스토퍼 강스 감독의 2001년작. ▲토마스 크라운 어페어(EBS 오후10시)= 자수성가한 보스톤의 백만장자 토마스 크라운(스티브 맥퀸)은 생활에 염증을 느껴 완전범죄를 저지르고 리오로 떠나려 한다.스위스 은행에 300만 달러를 예치한 뒤,서로에 대해 모르는 다섯 사람을 고용해 은행을 턴다.일탈을 통해 자유를 꿈꾸지만,보험수사관과 뜻하지 않은 사랑에 빠진다.산업자본주의에 대한 환멸을 감각적인 영상으로 담아낸 68년 노만 주이슨 작품.99년 존 맥티어넌 감독이 피어스 브로스넌,르네 루소를 주연으로 리메이크하기도 했다. 김소연기자 purple@
  • 이해찬 ‘발언’ 파문/ 가열되는 정치권 공방

    민주당 이해찬(李海瓚) 의원의 병풍(兵風) 관련 발언 파문이 정국을 강타했다.검찰의 병풍수사가 진전되면서 코너에 몰렸던 한나라당은 모처럼 반격의 기회를 잡았다.민주당은 파문 진화에 나섰지만 논란의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을 전망이다. ■한나라 “수세 탈출”대공세 한나라당은 22일 민주당 이해찬(李海瓚) 의원의 ‘병풍(兵風) 유도’ 발언을 계기로 민주당과 현 정권을 겨냥해 대대적인 반격에 나섰다. 최근의 병풍공방에서 다소 수세적이었던 입장을 단번에 반전시키려는 듯 전방위 공세를 펼쳤다.서청원(徐淸源) 대표의 기자회견,정치공작 진상보고대회,서울지검 항의 방문,두 차례씩 열린 최고위원회의와 의원총회 등이 모두 이날 이뤄진 굵직한 행사들이다. 서 대표는 회견에서 “이해찬 의원의 발언으로 현 정권의 추악한 음모가 명백히 입증됐다.”며 “대통령은 즉각 국민에게 사과해야 하며 법무장관과 청와대 비서실장을 즉각 해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여의도 당사에서 원내외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치공작 진상보고대회를 갖고음해공작의 ‘배후’라며 김정길(金正吉) 법무장관과 박지원(朴智元) 청와대비서실장해임,서울지검 박영관(朴榮琯) 특수1부장 파면·구속 등 5개항을 요구했다.대회 참석자들은 ‘DJ정권 공작정치 온국민이 분노한다.’는 등의 구호를 외쳤으며,‘공작정치 정치검찰 퇴출’을 의미하는 ‘레드카드’를 흔들기도 했다.참석자들은 또 서울지검으로 몰려가 빗속에서 항의시위를 했다. 오후들어 공세의 강도는 더욱 높아졌다.두 차례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은 “민주당의 정치공작이 백일하에 드러났다.”며 현 정권과 민주당을 거칠게 몰아붙였다. 홍준표(洪準杓) 제1정조위원장은 “당내 권력에서 소외된 민주당 이해찬 의원이 자기과시용으로 그런 말을 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특히 그는 “민주당과 여권이 병풍공작에 이어 국세청을 통해 빌라문제를 다시 들고 나올 것이라는 말이 있다.”며 소속 의원들의 경계를 주문했다.또 김문수(金文洙)기획위원장은 국회 본회의 5분발언에서 “요즘 ‘이회창 죽이기’를 위해 매일 일일연속극이 방영되고 있는데 이 연속극은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총지휘하고 있다.”면서 “공소시효가 다 지나고 지난 대선에서 이미 모두 밝혀진 이 후보 아들 병역사건을 재탕삼탕하고 있다.”고 현 정권과 민주당측을 겨냥했다. 오전에 이어 오후에 다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는 23일 오전 소속 의원 전원이 청와대를 항의 방문,공개질의서를 전달하기로 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민주 “병풍 본질 사수”맞불 민주당은 22일 이해찬(李海瓚) 의원의 ‘병풍(兵風),검찰 개입 의혹’발언파문에 진땀을 흘리면서도 “본질은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대통령후보 아들 병역비리 및 은폐의혹 사건”이라면서 진상규명에 차질이 생길 경우에는 특검제를 도입해야 한다며 정면돌파에 나섰다. 민주당은 한나라당측의 검찰에 대한 집단 항의방문을 ‘정치 폭력’이라고 비난하면서 검찰에 대한 한나라당의 압박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그러나 당내에서는 실언(失言)에 대한 원망과 질책이 쏟아지는 등 종일 어수선했다. 한화갑(韓和甲) 대표는 이날 이 후보의 5대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의지를 잇따라 피력했고,이낙연(李洛淵)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모든 것이 병역비리와 은폐의혹이 있었기에 생긴 것이며 이런 본질에는 아무 변화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김대업씨가 검찰에 제출한 녹음테이프의 성문감정결과 테이프속의 목소리는 김도술씨의 것이라는 잠정결론이 나옴으로써 테이프에 담긴대로 이 후보 부인 한인옥(韓仁玉)씨가 정연씨의 병역면제를 청탁하며 김도술씨에게 2000만원을 주었을 가능성은 매우 높아졌다.”면서 “검찰은 한씨를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대철(鄭大哲) 최고위원은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회창 후보가 지난 58년 또는 60년 사이 공군 법무관으로 근무하면서 3개월 먼저 예편하는 특혜가 주어졌다.”고 새로운 주장을 폈다. 전갑길(全甲吉) 의원은 이날 국회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이회창 후보의 장남 정연씨가 거주하던) 가회동 빌라 202호는 등기부상 학생인 김모씨 소유지만 실제는 부천 범박동 재개발 비리사건 주범인 기양건설 김병량 회장이 이 후보에게 제공한 것”이라며 ‘빌라 게이트’로 역공을 가했다. 특히 그는 “검찰이 이미 구속중인 김병량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불법 비자금이 이 후보측에 수십억원 유입된 물증을 포착하고도 검찰내 경기고 인맥의 작용으로 보고조차 안하고 있다는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자성론(自省論)도 없지 않았다.병역비리진상규명소위 위원장인 천용택(千容宅) 의원은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이해찬 의원 면전에서 “어제 이 의원을 만났다면 돌로 쳤을 것”이라면서 “언론에 제대로 해명하지 못하면 위원장직을 사퇴하겠다.”고 윽박질렀다. 이춘규기자 taein@
  • 수해취약 지하층 제한 ‘공염불’

    경기도가 지난해 주택 침수피해를 막기위해 상습 침수지역을 ‘재해위험구역’으로 지정,지하층 주택 건축을 제한하겠다고 밝혔으나 지금까지 단 한곳도 지정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주택 1만 4769가구 가운데 81%인 1만 1946가구가 지하층으로 나타나자 다음달인 8월 수해 우려지역 지하층 주거용 건축을 제한하는 등의 지하층 주택에 대한 관리방안을 발표했다. 도는 당시 최근 5년간 도내에서 두 차례 이상 침수피해를 입은 14개 시·군 44개지역(3.7㎢)을 건축법에 따라 재해위험구역으로 지정,지하층 주택 건축을 금지하도록 시·군에 지시했다. 특히 지난해 7월에만 두차례 연속 침수피해를 입은 부천시 심곡동 100 일대,오정동 565 일대,고양시 고봉동 일대 등 10개 지역에 대해서는 즉시 재해위험구역으로 지정하도록 했다.대신 재해위험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에 대해서는 건폐율,건물높이 제한 등을 기존 주택보다 20%까지 완화하도록 시달했다. 이후 해당부서들은 관련 조례 개정 등을 준비하다 시간이 지나면서 흐지부지돼 지금까지 단 한곳도 재해위험구역으로 지정하지 않았다. 도 및 일선 시·군 관계자들은 주민들이 집값 하락 등을 이유로 재해위험구역 지정을 반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지하층 주택을 많이 건축하지 않아 위험구역 지정 필요성이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올해도 상습 침수지역을 중심으로 도내 곳곳에서 1171가구가 침수피해를 입었으며 이 가운데 대부분이 지하층 주택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시민들은 “단체장들이 수해예방대책을 마련하고도 주민의 눈치를 보느라 제대로 시행하지 않아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며 “반드시 필요한 대책이라면 해당 지역 주민들을 설득,시행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기자kbch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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