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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첫 女우주인 나올까

    한국 첫 우주인 후보가 30명으로 좁혀졌다. 여성도 5명이 포함돼 한국 첫 여성 우주인 탄생도 기대되고 있다. 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7일 한국 첫 우주인 후보 1차 선발자 245명 가운데 2차 선발 평가를 거쳐 남성 25명, 여성 5명 등 모두 30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최종 후보는 2명으로 예정돼 있어 30명 후보들은 15대1의 경쟁률을 뚫어야 한다. 그러나 정부 안팎에서 제기되는 제안대로 2명 중 1명을 여성으로 뽑을 경우 여성의 우주행 가능성은 5대1로 크게 높아지게 된다. 전체 3만 6000여명의 지원자 가운데 1200대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살아 남은 30명 후보자들의 직업은 대학교수, 항공기 조종사, 군인, 경찰, 공무원, 기업체 및 대학의 연구원, 방송사 기자 등 다양했다. 최고령 후보는 조성욱(49) 중앙대 교수, 최연소는 KAIST 석사(화학) 과정의 박지영(23·여)씨다. 이밖에 한양대 재료공학과 권기원(40) 교수, 공군사관학교 강석진(29·중위) 교수, 대한항공 김길주(36) 부기장, 부천 남부경찰서 장준성(25) 경위, 외교통상부 박내천(38) 1등 서기관 등이 선발됐다. 여성 후보 가운데 안정화(30)씨는 서울대공원에서 종(種) 현황을 관리하고 사육 지침서를 개발하는 ‘포유류 큐레이터’로 근무해 눈길을 끈다. 이소연(28)씨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디지털 나노구동연구단의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여성 선발자 가운데 최연장자인 한승희(31)씨는 SBS 경제부 소속 9년차 기자로, 재정경제부를 출입하고 있다.이들 30명은 오는 31일부터 상황대처능력, 정밀신체검사, 사회적합성과 우주적성검사 등의 평가를 하는 3차 선발 과정을 통해 10명으로 추려진 다음 다음달 말 최종 4차 선발 과정을 통해 2명으로 압축된다. 최종 후보자 2명은 내년 초부터 러시아 가가린 훈련센터에서 우주적응과 우주과학실험 수행을 위한 임무훈련 등을 받은 뒤 최종 1명이 2008년 4월 러시아 소유즈호에 탑승하게 된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주택투기지역 5곳 추가 지정

    서울 강북·성북·관악구, 경기 부천시 오정구와 남양주시 등 5개 지역이 주택 투기지역으로 새로 지정됐다. 재정경제부는 24일 부동산가격안정심의위원회를 열어 주택 15개 지역에 대해 부동산 투기지역 지정 여부를 심의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재경부는 이들 5곳이 뉴타운 등 개발사업이 예정돼 있거나 올 들어 여러차례 투기지역 후보지로 선정되는 등 가격 상승 우려가 강해 투기지역으로 지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투기지역으로 지정된 5곳은 공고일인 27일 이후 주택을 처분한 사람부터 양도소득세를 실거래가 기준으로 신고해야 한다. 그러나 주택 투기지역 심의 대상에 올랐던 서울 동대문구와 인천 연수구, 경기 시흥시 등 전국 10개 지역에 대해서는 지정이 유보됐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부천 ‘문화-IT엑스포’ 27일 개막

    부천시의 ‘문화-IT엑스포’가 오는 27∼29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는 로봇, 금형 등 하드웨어 분야와 만화, 영상, 애니메이션 등 문화 콘텐츠 분야의 유망기업체가 참여해 기업전시관, 문화체험 코너, 축하공연 등이 마련돼 있다. 박람회 기간 마구마구(야구)와 피파온라인(축구), 스매쉬스타(테니스) 등이 전국대회 온라인게임으로 치러진다. 자세한 내용은 ‘www.bcx2006.net’ 및 각 게임사 홈페이지(넷마을, 피망,NC소프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부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프로농구] 전자랜드 시즌 첫승 “예전 모습 잊어줘”

    전자랜드에 지난 05∼06시즌은 재앙이었다.8승46패의 참담한 성적으로 꼴찌를 한 것도 문제지만, 선수들의 뼛속 깊이 박힌 패배의식은 더 심각했다. 하지만 22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06∼07프로농구 SK와의 홈개막전에 나선 선수들의 눈빛에선 승리를 향한 열망이 묻어났다. 지난 20일 오리온스전에서 다 잡았던 승리를 집중력 부족으로 내준 것이 되레 보약이 된 것일까. 나사빠진 로봇 같던 지난해와 달리 최고의 장인이 만든 수제 시계처럼 빈틈없는 조직력을 뽐냈고, 막판 뒷심은 전자랜드라곤 믿기지 않았다. 전자랜드는 3쿼터까지 70-79로 뒤져 패색이 짙었다. 지난 시즌의 전자랜드라면 이미 ‘게임 끝’. 하지만 3쿼터까지 무득점으로 침묵하던 조우현(8점)의 외곽슛이 폭발하면서 흐름은 달라졌다. 종료 6분35초를 남기고 조우현의 3점포로 81-81, 동점을 만든 데 이어 브랜든 브라운(22점)의 3점포로 88-85로 역전에 성공한 것. 이후 황성인과 브라운의 득점으로 SK의 추격을 뿌리쳤다. 전자랜드의 94-91 승리. 환골탈태의 뒤에는 ‘승부사’ 최희암(51)이 있었다. 아마농구의 명장으로 명성을 날린 최희암 감독은 02∼03시즌 모비스 사령탑을 맡아 프로에 뛰어들었다. 첫 시즌 6강 플레이오프에 턱걸이하는 성과를 거뒀지만 03∼04시즌 4승16패로 부진하자 자진사퇴(?)했다. 아이러니한 것은 당시 최 감독의 사퇴 결심을 굳힌 팀이 전자랜드란 사실.2003년 12월4일 전자랜드전에서 시즌 5번째 연장 역전패를 당한 후 최 감독이 사의를 표했다. 최 감독 개인적으로는 2003년 11월30일 마지막 승리 이후 2년 10개월여 만에 달콤함을 만끽했다. 공교롭게도 마지막 승리와 복귀 첫 승 제물이 모두 SK였다. 최 감독은 “첫 승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장기레이스의 첫 단추를 꿰었을 뿐”이라면서도 “선수들이나 나 자신에게 자신감을 심어줄 계기가 된 것 같다.”고 기뻐했다. LG는 홈 11연승을 달리던 ‘안방불패’ 모비스를 85-69로 따돌리고 2연승을 거뒀다. 피트 마이클(25점 10리바운드)-김승현(19점 7어시스트) 콤비가 불을 뿜은 오리온스도 동부를 72-69로 따돌리고 2연승을 챙겼다. 한편 10개 구단 홈 개막전에 6만 2977명이 입장, 역대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이참에 만화 한류 한번 일으켜 볼까요”

    “이참에 만화 한류 한번 일으켜 볼까요”

    “이 참에 만화 한류라도 한번 일으켜 볼까요?” ‘조그만 식당을 운영하는 애 둘 딸린 주부’라면 어떤 모습이 떠오르는지. 혹 사근대는 인상·말투에다 과장된 화장이 떠오르지 않는지. 이 편견을 깨는 사람이 있다. 바로 김정희(36)씨.2004년 경기도 부천만화정보센터가 개설한 ‘주부만화예술대학’을 수료한 뒤 아동만화작가로 화려하게 변신했다. 지난 5월 낸 첫 작품 ‘똥장군’이 인기를 끌면서 일본 진출까지 모색 중이다. # 되살아난 ‘똥장군’의 추억 “XX네 아빠는 똥 퍼요/그렇게 잘 풀 수가 없어요/건더기 하나 없이 잘 퍼요/그래서 XX도 똥 퍼요” 30대 중반을 넘어선 나이라면, 어릴 적 친구 하나 골리려고 이런 노래 불러본 경험이 있을 법하다.‘푸세식’ 화장실 시절 똥을 처리하는 직업,‘똥장군’이 있어서다. 수세식에서 좌변기에서 비데로까지 넘어가면서 ‘똥장군’은 이제 잊혀진 단어다. 김씨는 이걸 소재로 삼았다.‘첫 독자’인 초등학교 3·4학년 두 아이들이 재밌다는 반응을 보여 자신했지만 시장의 반응도 열렬했다. 불황이라는 출판계에서 보름도 채 안돼 초판이 다 나갔다.‘예상 밖의 인세’뿐 아니라 ‘우리 것에 대한 욕구’를 확인한 김씨는 흐뭇하다. # 사라져가는 것들을 차곡차곡 담고 싶어요 지금은 ‘똥장군’ 후속작을 준비 중이다. 내년에는 ‘5일장’과 ‘엿장수’를 다룰 셈이다. 이런 소재를 다루는 건, 만화에서나마 사라져가는 우리 옛것을 온전히 남기고 싶어서란다. 그래서 그림체도 남다르다. 아동만화 하면 ‘뽀샤시 사진’ 같은 그림체를 떠올릴 법한데 김씨의 그림은 ‘치열한 사실주의’다. 자라나는 아이들뿐 아니라 외국 독자들에게도 이게 우리 옛 일상이라는 것을 제대로 알려주고 싶어서다. 전라도 화순이나 강원도 횡성 같은 곳까지 찾아가 인물의 표정과 동작은 물론, 갖가지 풍경까지 사진으로 찍어 자료로 활용한다. 채색작업도 사소한 데까지 모두 수작업으로 처리한다. 출판사조차 ‘지독하다.’ 할 정도지만 우리 옛것에 대한 욕심은 김씨를 버티게 하는 힘이다. # 뻔뻔해져라! 목수였던 아버지의 손재주를 물려받았다지만, 그냥 아줌마로 살았기에 설마설마했다. 무작정 출판사 문을 두드리다 면전에다 대놓고 이런 건 요즘 트렌드가 아니라는 구박도 받았다. 그렇게 헤매다 겨우 낸 책이 ‘똥장군’이다. 그래서 김씨는 탈출을 꿈꾸는 아줌마들에게 ‘치열한 노력’을 권했다. 지켜본 바로는 탈출하고 싶다면서도 정작 노력하지 않는 사람이 많다는 얘기다. 그래도 모시고 사는 시어머니와 이해심 많은 남편 덕분에 이만큼 할 수 있었다고 강조하는 건 천상 대한민국 아줌마였다. 글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인사]

    ■ 국세청 ◇고위공무원(일반직)승진 △국세청 납세지원국장 許章旭 △국세청 전산정보관리관 李哲行 ◇부이사관 전보△국세청 감사담당관 朴且錫 △ 〃 심사2과장 金銀浩 △중부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李炫東 △대구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曺鉉琯 ◇과장급 전보△국세청 정보개발2담당관 崔震久 △ 〃 감찰담당관 金容在 △ 〃 국제세원관리담당관 徐鎭旭 △ 〃 법무과장 崔鉉敏 △ 〃 부가가치세과장 徐允植 △ 〃 소득세과장 昔浩榮 △ 〃 전자세원팀장 姜亨元 △ 〃 법인세과장 成潤慶 △ 〃 원천세과장 安承澯 △ 〃 조사1과장 金明燮 △ 〃 조사2과장 朴仁穆 △ 〃 세원정보과장 朴東烈 △서울지방국세청 감사관 鄭煥萬 △ 〃 총무과장 李承湖 △ 〃 징세과장 金鴻圭 △ 〃 법무1과장 權진하 △〃 조사1국 조사3과장 車基善 △ 〃 조사2국 조사1과장 金榮國 △ 〃 조사3국 조사1과장 金光政 △ 〃 조사3국 조사4과장 崔二奉 △ 〃 국제거래조사국 국제조사1과장 金暎桓 △종로세무서장 宋燦秀 △마포세무서장 陳祐範 △구로세무서장 金相月 △동작세무서장 韓明輅 △도봉세무서장 趙誠根 △중부지방국세청 개인납세2과장 黃湧熙 △ 〃 법인납세과장 金鍾斗 △ 〃 조사1국 조사1과장 具暾會 △ 〃 조사1국 조사2과장 安東范 △ 〃 조사1국 조사3과장 崔良燮 △ 〃 조사2국 조사3과장 安奉潤 △부천세무서장 金永基 △동안양세무서장 徐東明 △수원세무서장 朴塡根 △평택세무서장 朱南基 △서대구세무서장 朴武漢 △구미세무서장 姜仁求 △국세공무원교육원 지원과장 諸葛敬培 △ 〃 운영과장 劉連根 △국세종합상담센터장 徐大源◇초임 세무서장△홍천세무서장 辛在國 △ 영동세무서장 李鶴粲 △안동세무서장 李鍾學 △영주세무서장 安玉子◇과장급 파견△재정경제부(국세심판원) 陳亨陽■ 경향신문△기획사업본부장 박성수■ 세계일보(편집국)△지방팀장 朴秉憲△체육〃 李敦成△특별기획취재2〃 朱春烈■ MBC△드라마국장 鄭雲鉉■ 산재의료관리원 △혁신본부장 金鐘潤■ 동국대 (서울캠퍼스)△입학처장 이상일△대외협력〃 권동희△국제교육원장 김일중△학생상담센터장 김혜숙
  • [스포츠 라운지] 탤런트 출신 전자랜드 장내 아나운서 함석훈

    [스포츠 라운지] 탤런트 출신 전자랜드 장내 아나운서 함석훈

    “뜨리! 뜨리! 뜨리! 뜨리∼ 포인트.” 부천체육관을 처음 찾은 팬은 전자랜드 선수가 3점슛을 터뜨렸을 때 우렁찬 목소리에 깜짝 놀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내 이 사내의 목소리에 빠져든다. 달콤하거나 중후한 멋은 없지만 흐름을 꿰뚫고 조곤조곤 설명해 주는 덕에 팬들은 경기를 120% 즐긴다. 프로 출범 이후 11시즌,10년 내내 개근한 전자랜드의 장내아나운서 함석훈(39)씨다.“지난 시즌 전자랜드가 바닥을 긴 탓에 너무 힘들었어요. 홧김에 술 먹다가 살만 쪘죠. 하지만 올시즌에는 플레이오프까지 오를 겁니다.” ●“본업은 탤런트랍니다” 그는 중앙대 연극영화과에서 연기를 전공한 뒤 KBS 탤런트 공채 14기로 뽑힌 엄연한 직업 배우다. 동기 이병헌과 김호진, 손현주처럼 뜨진 못했지만 1991년 ‘TV 손자병법’을 시작으로 15년째 드라마와 영화판을 오가며 조연 및 단역으로 열연중이다. 동양 레슬링 챔피언 역할로 사랑받았던 ‘야인시대’ 이후 뜸했지만 지난해 성공을 거둔 ‘부활’에서 개성있는 연기를 뽐냈다. 탤런트인 그가 어쩌다가 농구판에 뛰어들었을까. 끼가 넘쳤던 그는 큰 형님뻘 대학동기인 개그맨 이홍렬과 사회를 자주 봤다. 그 모습을 눈여겨 본 지인이 프로농구가 생기니 장내아나운서를 해보라고 제의했던 것. 데뷔무대는 프로출범을 앞두고 열린 96년 코리안리그. 장내아나운서의 원로 격인 염철호(72)씨가 메인을 맡고 조금씩 자투리 시간을 얻어 마이크를 잡았다. 농구로 치면 식스맨으로 데뷔한 셈.“학생여러분, 장내가 혼란스러우니 자리를 지켜 주세요. 질서를 지키세요.”라는 꼬장꼬장한 멘트로 유명한 염철호씨 밑에서 기본을 배웠다. 선수 교체를 소개할 때 ‘서브스티튜션(substitution)’이 아니라 무심코 ‘멤버 체인지’라는 콩글리시를 썼다가 혼줄이 났다. ●“목소리가 나올 때까지 마이크를 잡고 싶다” 프로 원년인 97년, 나래 시절은 고생도 많이 했지만 보람도 컸다. 연기자로 입지를 굳히지 못한 그가 장내 아나운서를 하기 위해 빠져 나가는 것을 PD들과 선배들은 못마땅해했다. 게다가 스포츠 불모지 원주에서 무명 선수들이 모인 나래의 분위기를 띄우는 것은 ‘미션 임파서블’이나 다름없었던 것. 하지만 나래는 그해 챔피언결정전까지 오르는 돌풍을 일으켰고, 정인교는 그가 붙여준 ‘사랑의 3점슈터’란 별명에 걸맞은 스타로 우뚝 섰다.“원주 시민의 사랑, 정말 대단했죠. 덩달아 저도 유명해져서 술값 한 번 내본 적 없어요.”라며 그 때를 떠올렸다. 11번째 시즌을 맞은 그의 감회는 남다르다.“선수들의 기량은 좋아졌는데 팬의 열기는 조금 식은 것 같아 아쉽죠. 그리고 다들 승패만을 좇는 것 같아요. 코트 밖에서 뛰는 사람들에 대한 평가를 내려 주셨으면 좋겠어요.”라고 털어 놓았다. 농구 장내아나운서 모임을 직접 만들어 회장을 맡고 있는 그는 후배들의 실수를 따끔하게 지적하는 엄한 선배지만, 신참들이 그의 아나운싱을 연구할 만큼 존경받고 있다. 그는 “뜨는 것보다 주현 선배처럼 편안한 배우가 되고 싶죠. 장내 아나운서로는 목소리가 나오는 순간까지 계속할 수 있다면 좋겠네요.”라고 말했다. 두 마리 토끼를 몰고 있는 그가 간절히 원하던 배역의 촬영과 전자랜드 홈경기가 겹친다면 어떻게 할까.“농구는 대본이 없기 때문에 짜릿함이란 말로 표현 못해요. 당연히 마이크를 잡아야죠.”라고 즉답했다. 글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사진 김명국기자 daunso@seoul.co.kr ●출생:1967년 10월5일 서울생 ●학력:반포초-반포중-서울고-중앙대·대학원 ●가족:아내 김소은(35)씨와 아들 승호(9) ●취미:골프 ●주량·흡연량:소주 2병·담배 1갑 ●출연작:TV손자병법-딸부자집-야망의 전설-야인시대-무인시대-불멸의 이순신-부활-대조영 ●장내아나운서 경력:나래-KBL-신세기-SK-전자랜드
  • 기초지자체 땅부자 고양시가 6조 넘어 1위

    기초지자체 땅부자 고양시가 6조 넘어 1위

    전국 230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경기 고양시가 최고 ‘땅부자’로 조사됐다. 또 서울시가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 가치는 나머지 15개 광역자치단체 소유 부동산을 모두 합친 것보다 1.7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행정자치부가 발표한 ‘지방자치단체별 공유재산 보유현황’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고양시는 공시가격 기준 6조 6870억원 어치인 18㎢의 땅과 건물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강남구는 공유재산 면적이 4㎢에 불과했지만, 가격은 4조 1797억원으로 두번째로 많았다. 이어 경남 창원시 3조 3938억원어치 19㎢, 경기 부천시가 2조 4695억원어치 10㎢, 경기 안양시가 2조 2252억원어치 9㎢ 등을 갖고 있다. 서울의 송파구와 서초구도 각각 2조 859억원어치 3㎢,1조 4976억원어치 2㎢로 6위와 8위에 올랐다. 광역자치단체에서는 서울이 가장 많은 105㎢,83조 8376억원 어치의 공유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나머지 15개 광역자치단체의 공유재산은 2034㎢,50조 8778억원어치에 그쳤다. 부산은 11조 9321억원어치 55㎢, 대구는 7조 7817억원어치 64㎢, 대전은 6조 1498억원어치 26㎢ 등을 갖고 있다. 가격이 아닌 면적을 기준으로 가장 넓은 공유재산을 갖고 있는 광역자치단체는 경기로 361㎢, 기초자치단체는 강원 원주시로 144㎢이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연말까지 국민임대주택 1만5000가구 공급

    이달부터 연말까지 전국 16곳에서 국민임대주택 1만 5000가구가 쏟아진다. 15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고양 풍동지구에서 1019가구 공급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국민임대주택 1만 4789가구가 분양된다. 이달 중 풍동 등 7곳에서 5992가구, 다음달 광주 진월지구 1302가구 등 4개 지구에서 2616가구,12월에 용인 구성 1101가구 등 6곳에서 6181가구다. 화성 봉담에서는 10월과 12월 두차례 분양이 이뤄진다. 수도권 물량은 고양 풍동, 화성 봉담1322가구, 부천 여월 1825가구, 용인 구성 1101가구, 남양주 가운 1805가구, 화성 봉담 1537가구 등 8609가구이다. 입주자격은 전용면적 15평 미만은 지난해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325만원)의 50%,15∼18평 이하는 70%,18평 초과는 100%인 무주택 가구주이다.15평을 빼고는 모두 청약저축에 가입해 있어야 한다.5000만원 초과 토지 또는 2200만원 초과 승용차 소유자는 입주 자격이 없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지금 대구에선] 담장 허물기 10년…회색도시가 녹색공간으로

    [지금 대구에선] 담장 허물기 10년…회색도시가 녹색공간으로

    “담장을 허무니 마음의 벽이 무너졌어요. 이웃끼리 마당을 함께 쓸고 왕래도 잦아지고…”. 대구시 수성구 지산1동 1020의 9에 사는 정길석(41)씨가 담장을 허문 것은 지난 2004년 6월. 마당이 좁아 항상 답답함을 느꼈던 정씨는 이웃 노석수(56)씨와 함께 담장을 없애기로 결정했다.2년여가 지난 지금 정씨는 크게 만족하고 있다.“왜 진작 담을 허물지 않았는지 후회될 정도”라고 말했다. 대구시가 지역 136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대구사랑운동 시민회의와 공동으로 ‘담장 허물기 운동’을 시작한 지 올해로 10년을 맞았다. 답답한 회색 담장 대신 나무와 벤치가 정감있게 자리잡아 도시의 모습이 바뀌고 있다. ●담 10년간 378곳 17㎞ 헐어 담장 허물기는 지난 1996년 10월 대구 서구청 담장을 뜯어내면서 시작됐다. 서구청 직원들은 요즘 “담장이 있을 때는 마치 권위적이고 답답한 분위기였다.”며 “방범문제 때문에 걱정했지만 담장을 허물어 낸 뒤 앞쪽이 확 틔어 근무분위기가 아주 좋아졌다.”고 말한다. 시민들의 반응도 좋다. 대구시가 2001년 시민 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80% 이상이 이 운동에 적극적인 동참의사를 나타냈다. 또 94.6%는 대구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였다고 답변했고 89.3%는 도시환경이 좋아졌다고 평가했다. 시민들의 반응이 좋아지면서 대구사랑운동 시민회의가 중심이 돼 시민운동으로 확산됐다. 지난해까지 관공서 104곳과 주택과 아파트 113곳, 상업시설 49곳, 복지·보육·종교시설 60곳, 공공·의료시설 16곳, 학교 18곳, 기타 2곳 등 모두 362곳이 참여했다. 허문 담장의 길이만도 17㎞에 이른다. 콘크리트가 있던 자리가 아담한 공원으로 바뀌면서 녹지 7만 8000여평이 생겨났다. 올들어서도 주택 11곳과 병원·종교시설 각 2곳, 학교 1곳 등 16곳의 담장을 헐었다. 2000년 담장을 허문 수성1가 수성성당의 경우 주민들이 주변에서 쉬는 것은 물론 성모상 앞에 멈춰 묵상에 잠기기도 해 선교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또 당초 우려했던 도난문제도 지금까지 한건도 일어나지 않았다. 수성구 시지초등학교는 2005년 담장을 허물고 그 자리에 나무터널을 만들어 학생들의 야외학습장과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담장 허물기 전국으로 확산 지금까지 서울·부산·인천·성남·부천·광주·대전·울산 등 전국 1000여 기관·시민단체가 담장 허물기 운동을 배우기 위해 대구를 방문했다. 동참하는 도시들도 잇따르고 있다. 서울에서는 교통방송본부, 성북구 종암경찰서, 강남병원 등 공공기관과 초·중·고등학교 등 500여곳이 담장을 허물었다. 부산에서도 부산대병원과 동부경찰서 등 공공기관과 학교 200여곳이 담장을 무너뜨렸다. 이밖에 대전시가 2003년부터 유성구청, 중앙고 등 40여곳의 담장을 허는 등 인천·성남·부천 등이 담장 없애기에 동참했다. 2002년에는 법문사가 펴낸 고교교과서 ‘인간사회와 환경’과목에 소개되기도 했다.‘한마음 한뜻-바람직한 의사결정’이라는 제목으로 4쪽에 걸쳐 ‘담장 허물기 운동’의 추진배경과 성과·의미 등을 사진을 곁들여 상세히 소개했다. 또 “열린행정과 시민의 사회참여가 조화롭게 펼쳐지고 있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는 경기 부천시 한 시민단체 관계자의 현지답사 보고서 내용도 담았다. 이밖에 상당수 대학 교수와 학생들의 논문에도 이 운동이 인용되었다. ●추진에 애로도 많아 이 운동을 추진하면서 어려움도 많았다. 가장 큰 걸림돌은 담장에 대한 고정관념. 일반적으로 시민들은 담장을 재산의 경계표시, 외부침입의 방지, 사생활 보호 등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따라서 주택을 보호하는 담장을 없앤다는 불안감이 초기 이 운동 확산에 장애물로 작용했다. 제한된 예산도 문제다. 공공건물은 공사비 전액을, 개인주택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밀리고 있으나 시는 사업비 문제로 매년 30곳 정도로 대상을 제한하고 있다. 이밖에 담장을 허문 곳에 나무 등을 심는 조경공사를 하고 있으나 사후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 ●앞으로 계획은 대구시는 이 운동이 마음의 벽을 허물고 자연을 복원하는 생활환경 운동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우선 연말까지 14곳의 담장을 더 허물 계획이다. 또 내년 30곳 등 매년 30곳 이상의 관공서와 개인주택의 담장을 허물 방침이다. 지금까지 담장 허물기에 들어간 돈은 135억여원에 이른다. 시는 투자비의 15배가 넘는 2000억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거뒀다고 추산하고 있다. 또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그린파킹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주택의 담장을 철거한 뒤 주택내 여유공간에 주차장 및 녹지공간을 확보하는 것이다. 보행자 안전과 주거환경을 적극적으로 고려한다는 방침아래 현재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중이다. 내년에 20∼30가구 규모의 골목단위 사업대상지 1곳을 선정,3억원 정도로 예상되는 사업비 전액을 시비로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완료키로 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김범일 대구시장 인터뷰 “담장 허물기 운동으로 보수와 단색의 도시였던 대구가 녹색의 푸른 모습으로 바뀌었습니다.” 김범일 대구시장의 ‘담장 허물기 운동’에 대한 자부심은 대단하다. 내륙분지에다 시민들의 배타적인 기질 등 여러가지 불리한 여건 속에서 이 운동을 성공적으로 이끌었기 때문이다.10년 동안 370여곳이 참여하고 전국 도시에서 앞다퉈 벤치마킹하고 있다. 김 시장은 “이 운동의 시작은 공공기관이였지만 확산은 시민들이 했다.”면서 “서구청과 경북대병원이 담장을 허물 때만 해도 대구 전역으로 확산될 것으로 생각하지 않았다.”고 회고했다. 그러나 3년뒤 지역의 한 시민단체 간부가 자신이 살고 있는 집의 담장을 허물고 그곳에 조경하여 이웃에 개방함으로써 시민참여 운동으로 불을 지피었다. 특히 대구사랑운동시민회의에서 담장 허물기 운동을 중점 기획사업으로 선정함으로써 본격적인 시민운동으로 확산되었다고 설명했다. 경제적인 효과도 상당하다. “도심에서 녹지공간을 확보하는 것은 비용이 없청나게 든다.”며 “담장을 없애면서 적은 비용으로 자연스럽게 도심에 시민들이 쉴 수 있는 녹지공간이 만들어지는 효과를 봤다.”고 주장했다. 그동안 담장 허물기로 7만여평의 녹지공간을 조성했는데 대구 도심 땅값을 300만원 정도로 계산할 경우 2100억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한 셈이라는 것이다. 김 시장은 “더 나아가 앞으로는 ‘담장 안하기’ 운동도 함께 펼치겠다.”고 했다. 건물을 신축하거나 개축할 때 담 대신 나무를 심거나 거리 소공원으로 가꾸자는 내용이다. 그는 “담장 허물기 운동은 지난 2002년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세계환경정상회의에서 우수사례로 소개될 만큼 국제적으로도 화제”라며 자랑도 잊지 않았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김경민 대구YMCA관장 경험담 “담을 헐면 더 넓은 세상이 보입니다.” 김경민(44)대구 YMCA 관장은 7년전 자신이 사는 대구시 중구 삼덕동 자택 담장을 헐었다. 이전에 몇몇 관공서나 공공건물에서 담장을 허물었지만 개인주택은 김 관장이 처음이었다. 집도 자신의 소유가 아닌 전세집이었다. 그가 담장을 허문 것은 아주 우연한 생각에서다. 새로 얻어 들어간 집의 담이 높아 늘 그늘이 져있었다. 또 담장 앞에는 쓰레기가 쌓여 있었다. “담장을 헐면 정원도 넓게 보이고 햇볕도 많이 들어올 거라고 생각했죠.” 집 주인을 찾아가서 사정을 설명하고 담장을 헐자고 했다. 친구 장인인 집 주인은 처음에는 김씨를 정신이 이상한 사람으로 생각했단다. 그러나 김 관장의 끈질긴 설득으로 6개월 만에 허락을 얻어냈다. “하지만 막상 담장을 없애고 보니 집이 이가 빠진 것처럼 엉성해 지나가던 사람이 ‘이 집 식당으로 바꾸는 모양이지.’라고 말하는 것을 듣고는 황당하기까지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래서 정원을 새로 꾸미고 집에 그림도 그려 넣었다. 내친 김에 동네 어린이들을 정원에 모아 그림대회를 열었다.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을 그곳에 전시하자 제법 그럴 듯했다. 그는 “처음에는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던 이웃들이 한두명씩 뒤를 따라왔다.”고 말했다. 현재 김 관장이 사는 삼덕동에는 담을 허문 집과 관공서가 10여곳에 이른다. 인근 삼덕동 동사무소도 담을 헐고 은행나무를 심었는데 여름이면 동네 사람이 모이는 명소가 되었다. 삼덕초등학교도 이 대열에 동참했다. 김 관장은 “개인적으로 시작한 담장 허물기가 이렇게 확대될 줄은 몰랐다.”며 “지역 이미지가 좋아져서 집값도 올랐다.”고 자랑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불법주정차 과태료 절반이상 ‘배째라’

    자동차 불법 주·정차에 단속된 자동차 소유주의 절반 이상이 과태료를 제때 납부하지 않고 있다. 12일 경기도가 국회 정진석(국·충남 공주)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4년 도내 31개 시·군에서 모두 199만여건의 불법 주정차 행위를 적발,816억여원의 과태료를 부과했으나 징수한 과태료는 44.1% 87만여건(359억원)에 불과했다. 지난해에도 187만여건(766억여원) 가운데 41.6%인 77만여건(319억원), 올 들어 지난 8월말까지 117만여건(480억원) 가운데 27.4%인 32만여건(131억원)을 징수하는 데 그쳤다. 특히 부천시는 지난 2003년 이래 매년 30% 안팎의 낮은 징수율을 기록, 도내에서 징수실적이 가장 저조했으며 오산시는 올해 고작 11.2%밖에 징수하지 못했다. 징수율이 낮은 이유는 과태료를 기한내에 납부하지 않더라도 폐차나 명의 이전시까지 가산금이 붙지 않기 때문이다. 도 관계자는 “이는 미납 과태료 납부 독촉장 발송 및 차량압류 등에 따른 행정력과 예산을 불필요하게 낭비시키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며 “현재 미납 과태료에 대해 가산금을 부과하는 등의 법률이 국회에 상정됐기 때문에 징수율이 크게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부고]

    ●이종환(포항건축회관 대표)창환(감사원 사회복지감사국장)명환(캐나다 거주)상환(한일정식 대표)씨 부친상 김현국(한비통상 대표)서만규(사업)씨 빙부상 11일 경북 포항의료원, 발인 13일 오전 8시 (054)245-0420●오광용(운수업)씨 모친상 윤치흥(회사원)김석훈(안산시의회 의장)씨 빙모상 11일 경기도 안산 제일장례식장, 발인 13일 오전 8시 (031)416-1356●이창성(한국도로공사 군포지사장)광성(캐나다 거주)경성(증권예탁결제원 부장)씨 모친상 10일 한양대부속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02)2290-9457●피재년(이천서비스 대표)재호(개봉중 교감)재만(삼성에버랜드 상무)씨 모친상 김상태(금천구청 녹지과장)이재희(경인교대 교무처장)씨 빙모상 1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30분 (02)3410-6917●박태기(부산진경찰서 팀장)성기(김앤장법률사무소 부장)찬기(사업)씨 모친상 11일 건국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30분 (02)2030-7901●윤증호(알프스21 관리부)성명(조선대 생물학과 교수·해양생물연구센터장)씨 부친상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7시30분 (02)3010-2230●지경희(국민대 교원지원팀 차장)씨 별세 10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2)392-3499●이상철(미국 거주)상봉(번영교통운수)상헌(KT링커스 강북지사 부장)상엽(시네마서비스 상무이사)씨 부친상 11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13일 오전 9시 (02)921-1099 ●김부겸(대우증권 둔산지점 부장)인겸(서울시 강북구청)씨 모친상 11일 충남 논산장례식장, 발인 13일 오전 8시 (041)732-9244●박우배(성빈센트병원 외과교수)순배(미국 거주)형배(제일산부인과 원장)창배(화인건축 대표)종배(미국 거주)씨 모친상 11일 경희의료원, 발인 13일 오전 6시 (02)958-9548●경인수(사업)용수(칩솔루션 대표)씨 모친상 박창진(전 LG생활연수원 소장)이주열(한국은행 정책기획국장)신원섭(하나은행 카드사업부장)씨 빙모상 11일 미국 LA 로스 알라미토스병원, 발인(현지시간) 14일 오전 10시 (562)622-9093●이춘복(공인회계사·전 삼성증권 상무)인복(티지엠상사 대표)씨 모친상 11일 부천 순천향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 (032)327-4004●방성근(MBC 예능국 부장)씨 부친상 11일 서울 둔촌동 보훈병원, 발인 13일 오전 6시 (02)478-9899●김영선(영진3M테이프 대표)씨 별세 대용(영진케미컬 과장)미정씨 부친상 11일 적십자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02)2002-8934
  • 총액인건비제 시범 시행으로 지자체 상위직 급증

    총액인건비제도를 시범 실시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들이 상위직 위주로 인원을 늘리고 있다. 자칫 총액인건비제도가 상위직을 늘리는 수단으로 변질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본격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인건비 총액을 정부가 정해 주면 구체적인 인원증감은 해당 기관이 자율적으로 결정하는 총액인건비제도는 내년부터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전면 실시된다. 9일 행정자치부가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총액인건비제도를 시범 실시하는 19개 자치단체의 조직 및 인력 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충북도와 강원 인제군을 제외하고 17개 자치단체가 상위직을 늘렸다. 경북도는 4급 2명,5급 8명과 6급 이하 39명을 늘렸다. 부천시는 4급 1명,5급 6명과 6급 이하 71명을 증원했다. 부산 해운대구 역시 4급 1명,5급 2명,6급 이하 52명을 늘렸다. 전북 정읍시는 4급 1명,5급 2명을 늘린 대신 6급 이하 13명을 줄였다. 상위직을 늘린 대신 전체 인원은 10명 줄인 것이다. 서울 강남구 역시 4급 1명,5급 1명,6급 32명을 늘리고 대신 7급 이하 34명을 줄였다. 인원 증원 없이 상위직을 늘리고 하위직을 줄인 셈이다. 장성군 역시 순증 없이 5급 1명을 늘리고 대신 6급 이하 1명을 줄였다.(표 참조) 19개 시범 실시 기관의 정원 증가율은 평균 3.92%의 추세를 보였다. 시범 실시하지 않는 자치단체 평균 증가율 3.48%를 약간 웃돈다. 특히 상위직 증가율은 5.81%로 시범 실시하지 않는 자치단체의 평균 증가율 4.02%보다 1.79%포인트나 높았다. 특히 광역자치단체와 인구 50만명 이상의 대도시는 시범 기관의 정원 및 상위직 증가율이 실시하지 않는 곳보다 2배 가까운 증가율을 보였다. 기구 변화에서도 시범 기관은 국 단위가 평균 5.2%, 과 단위가 7.74% 증가했다. 시범 실시하지 않는 기관보다 2배가량 높았다.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사행성오락실업주 국가상대 첫 소송

    사행성 게임방을 운영하던 업주가 게임기 제작업체와 국가의 말만 믿고 게임방을 운영하다 손해를 봤다며 업체와 국가를 상대로 4억 50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온·오프라인 사행성 게임과 관련해 업주가 제작업체를 상대로 낸 첫 소송이다. 8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경기 부천시에서 게임방을 운영해 온 배모씨는 소장에서 “피고업체가 영등위로부터 온라인 게임물 등급분류필증을 교부받아 허가를 얻었기 때문에 아무런 법률적 하자가 없다는 설명을 듣고 투자했다가 게임방이 불법으로 분류되고 경찰에 단속돼 게임기를 모두 압류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국가는 게임물을 정당하게 허가한 뒤 다시 불법으로 규정해 단속함으로써 신의칙과 신뢰원칙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배씨는 올 3월 사행성 게임기 40대를 구입해 게임방 영업을 해오다 해당 게임방이 불법으로 분류돼 경찰에 단속되고 게임기를 모두 압류당하자 소송을 냈다.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연말까지 전국서 8만가구 입주…전세대란 풀리려나

    연말까지 전국서 8만가구 입주…전세대란 풀리려나

    이달부터 연말까지 올해 4분기동안 전국적으로 아파트 8만 3711가구가 입주한다. 전년 동기 입주 물량(10만 9623)의 80%에도 미치지 않는다. 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4분기에 서울 1만 217가구, 경기 2만 7446가구, 인천 1641가구 등 수도권 지역에서 모두 3만 9304가구가 입주한다. 지난해 같은기간에는 5만 3770가구가 입주했다. ●강남 3구 모두 3712가구…대단지는 잠실주공4단지 재건축 1개뿐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물량은 3712가구다. 지난해 같은기간(4451가구)의 83% 수준이다. 오는 12월 송파구 잠실동에서 잠실주공 4단지를 재건축한 레이크팰리스(26∼50평형) 2678가구가 대거 입주하는 것을 제외하면 100가구 미만의 소규모 단지가 많다. 레이크팰리스 34평형 전세는 3억 2000만∼3억 7000만원선이다. 강남구에서는 11월과 12월에 입주하는 대치동의 롯데캐슬리베와 삼성동의 채널리저브가 각각 144가구와 141가구로 100가구를 넘는다. 이밖에 논현동 한화 꿈에그린(11월·46가구), 대치동 삼환sogood(10월·37가구) 등 대부분 50가구 미만인 소형 단지다. 서초구 입주 단지들도 반포SK뷰(12월·63가구), 방배동 디오슈페리움Ⅰ(12월·80가구), 양재동 한솔로이젠트(12월·68가구) 등을 제외하면 모두 50가구 미만의 소규모 단지다. ●성북·양천·마포에도 대단지…전셋값 오름세 언제까지? 전셋값이 많이 오른 성북구(1236가구), 양천구(857가구), 마포구(831가구)에 입주 물량이 비교적 많다. 성북구 길음동에서는 길음 6구역 재개발로 지은 삼성래미안 977가구가 11월 입주한다. 지하철 4호선 길음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다.23평형 전세는 1억 5000만원,31평형은 2억원(저층은 1억 8000만원)선에서 시세가 형성되어 있다. 매매는 23평형은 3억 3000만원,31평형은 5억 3000만원 정도다. 인근 월드부동산 관계자는 “입주 3년차인 인근 래미안 1차 31평형 전세는 연초 1억 3000만원에서 최근 1억 8000만원까지 올랐다.”면서 “전셋값이 오르는 가운데 새 아파트 효과까지 더해져 래미안 6차 전세는 입주할 때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양천구에서는 다음달 목동 하이페리온Ⅱ 576가구가 입주한다. 전세는 37평형은 4억∼4억 5000만원,43평형은 5억원이다. 인근 목동아파트 전세 35평형은 평균 3억∼3억 5000만원선이다.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다. 마포구에는 이달 24일 입주하는 상암 4단지가 761가구로 대규모다.33평형은 2억 2000만∼2억 5000만원선이다. ●경기에선 매머드급 대단지 나와 경기 지역에서는 남양주시 와부읍 동부센트레빌(12월·1220가구)과 성남시 금광동 래미안금광(12월·1098가구)이 매머드급 대단지로 꼽힌다. 화성에서는 모두 3660가구가 입주한다. 화성 동탄 아이파크 748가구, 더 동탄 514가구, 다숲 캐슬 429가구는 12월 입주예정이다. 김포 고촌지구에서는 동부센트레빌 294가구(12월), 동일하이빌 220가구(10월)가 입주한다. 담합 아파트가 유독 많이 적발된 부천에서는 4분기에 모두 1881가구가 입주한다. 지방에서는 5대 광역시 1만 7380가구, 기타 지방 2만 7027가구 등이 올해 4분기에 입주를 끝낼 예정이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강강술래·부채춤 체험해 보세요

    강강술래·부채춤 체험해 보세요

    한가위를 앞두고 경기도내 곳곳에서 다채로운 민속놀이 체험행사가 펼쳐진다.2일 경기관광공사에 따르면 5일부터 8일까지 수원시 화성행궁에서는 조선시대 정조대왕의 친위부대인 장용영의 수위의식과 군례가 펼쳐지는 것을 비롯, 민속전통 무예공연인 무예24기, 전통줄타기 등의 공연이 열린다. 추석인 6일에는 민속촌 궁중줄놀이팀이 나와 전통 줄타기를 선보이고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는 상설체험마당에서는 왕·왕비 의상 입어보기, 화전 만들기, 도자기 체험 등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된다. 8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시민들이 참여하는 가위바위보 대회가 열리고 오후 1시부터는 조선시대 최정예 부대였던 장용영의 수문장 교대의식이 재현된다. 추석날에는 화성행궁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한가위 맞이 민속한마당’이 열리는 용인 민속촌에서는 8일까지 한가위 맞이 큰굿, 거북놀이, 성주고사 등의 공연과 함께 도리깨, 풍구, 키 등 추억의 농기구를 체험해 볼 수 있다. 또 표주박과 박바가지, 채색박인형만들기, 박터뜨리기 등 주체체험 행사도 열린다. 용인시 기흥읍 경기도박물관에서는 15일까지 널뛰기, 윷놀이, 제기차기, 팽이치기 등 민속놀이와 북, 장구, 꽹과리, 징 등 풍물놀이가 열린다. 용인 에버랜드에서는 팽이치기, 제기차기, 고리던지기, 투호놀이, 버나돌리기 등 5종의 민속놀이를 체험하면 기념품을 증정하고 남사당공연팀의 줄타기, 풍물놀이도 준비했다. 과천 서울랜드에서도 5일부터 8일까지 투호놀이, 제기차기, 굴렁쇠, 공기놀이 등과 더불어 부채춤, 소고춤, 강강술래 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민속놀이체험행사가 열린다. 부천 아인스월드는 3일부터 8일까지 가족과 함께하는 투호놀이, 제기차기, 널뛰기, 윷놀이 등의 체험행사와 함께 잔디광장 개장 기념으로 가족, 친구, 연인이 함께할 수 있는 깜짝 이벤트도 마련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강강술래·부채춤 체험해 보세요

    강강술래·부채춤 체험해 보세요

    한가위를 앞두고 경기도내 곳곳에서 다채로운 민속놀이 체험행사가 펼쳐진다.2일 경기관광공사에 따르면 5일부터 8일까지 수원시 화성행궁에서는 조선시대 정조대왕의 친위부대인 장용영의 수위의식과 군례가 펼쳐지는 것을 비롯, 민속전통 무예공연인 무예24기, 전통줄타기 등의 공연이 열린다. 추석인 6일에는 민속촌 궁중줄놀이팀이 나와 전통 줄타기를 선보이고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는 상설체험마당에서는 왕·왕비 의상 입어보기, 화전 만들기, 도자기 체험 등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된다. 8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시민들이 참여하는 가위바위보 대회가 열리고 오후 1시부터는 조선시대 최정예 부대였던 장용영의 수문장 교대의식이 재현된다. 추석날에는 화성행궁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한가위 맞이 민속한마당’이 열리는 용인 민속촌에서는 8일까지 한가위 맞이 큰굿, 거북놀이, 성주고사 등의 공연과 함께 도리깨, 풍구, 키 등 추억의 농기구를 체험해 볼 수 있다. 또 표주박과 박바가지, 채색박인형만들기, 박터뜨리기 등 주체체험 행사도 열린다. 용인시 기흥읍 경기도박물관에서는 15일까지 널뛰기, 윷놀이, 제기차기, 팽이치기 등 민속놀이와 북, 장구, 꽹과리, 징 등 풍물놀이가 열린다. 용인 에버랜드에서는 팽이치기, 제기차기, 고리던지기, 투호놀이, 버나돌리기 등 5종의 민속놀이를 체험하면 기념품을 증정하고 남사당공연팀의 줄타기, 풍물놀이도 준비했다. 과천 서울랜드에서도 5일부터 8일까지 투호놀이, 제기차기, 굴렁쇠, 공기놀이 등과 더불어 부채춤, 소고춤, 강강술래 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민속놀이체험행사가 열린다. 부천 아인스월드는 3일부터 8일까지 가족과 함께하는 투호놀이, 제기차기, 널뛰기, 윷놀이 등의 체험행사와 함께 잔디광장 개장 기념으로 가족, 친구, 연인이 함께할 수 있는 깜짝 이벤트도 마련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집값 담합’ 절반이 부천

    ‘집값 담합’ 절반이 부천

    정부가 경기도 부천이 전국에서 아파트 값 담합이 가장 심한 곳으로 조사되자 특별관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솜방망이’ 처벌이 문제라며 현행 제재 수위를 높여야 한다는 주장과, 담합 아파트 값 상승이 정부와 서울시가 지핀 고분양가 문제의 연장선상에서 나온 결과인 만큼 특별관리 조치는 주민의 불만만 살 것이란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1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7월말부터 정부가 모두 세 차례에 걸쳐 가격 담합 여부를 조사한 결과, 적발 단지 111곳 가운데 50.5%인 56곳이 부천지역 아파트다. 경기지역만 놓고 보면 적발 단지 중 부천지역 비율이 무려 79%에 달한다. 이에 따라 건교부는 부천지역 아파트 담합 여부를 집중 단속하는 등 특별 관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부천지역 담합 아파트는 1차(97%)와 2차(88%) 조사에서 대부분 원미구 상동과 중동에서 나왔다.3차에서는 5곳 중 1곳이 상동에서 나왔고 나머지는 소사구 소사본동, 범박동, 괴안동 등 기타 지역에서 나와 담합 행위가 부천 외곽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들 기타 지역의 담합가 수준은 상동, 중동의 실거래가 수준까지 높아졌다. 소사구 범박동 현대홈타운 33평형의 경우 실거래가는 3억∼3억 3300만원 수준이지만 담합 호가는 4억 1000만원으로 조사됐다. 이같이 담합 불길이 번지는 것은 담합 지정 이후에도 집값이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은행 집값 통계에 따르면 지난 7월말 1차 담합 단지로 적발됐던 중동 보람마을(동남) 아파트 33평형의 경우 일반거래가 기준으로 8월 중순 3억 3400만원에서 9월25일 현재 3억 5000만원으로 값이 뛰었다. 담합 제재 조치로 4주간 시세 제공이 중단됐지만 재개 이후 담합 지정 제재가 무색하게 아파트 거래가는 오히려 상승하는 분위기다. 부천지역 전체 아파트 거래가는 8월초 평당 745만원에서 771만원으로 올랐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판교(평당 1800만원), 은평뉴타운(평당 1500만원) 등 정부와 서울시가 고분양가 논란을 지펴 아파트 값이 전국적으로 오르고 있다.”면서 “담합 아파트 값이 오르는 것도 고분양가 논란의 연장선에 있는 것인데 특정 지역 담합만 문제가 있다며 특별 관리하겠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다.”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서울~경기 광역심야버스 새달부터 27개 노선 운영

    경기도는 다음달 16일부터 경기도와 서울을 운행하는 광역심야버스 노선을 20개 노선에서 27개 노선으로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광역심야버스는 경기도에 소재한 차고지에서 밤 12시 이후 출발, 서울 목적지를 운행한 뒤 되돌아오는 심야시간대에 운행하는 직행버스로 현재 수원, 부천, 안양 등 13개 시·군에서 운행되고 있다. 이번에 확대되는 노선은 용인시(상현동)↔잠실역, 하남시↔광화문, 용인시(외대)↔강변역, 남양주(도곡리)↔청량리, 파주시(다율리)↔서울역, 김포시(대명포구)↔서울시청, 김포시(검단)↔서울시청 등이다. 이들 노선은 오는 10월9일부터 15일까지 시범 운행한 후 16일부터 본격 운행된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웃으면 행복이 옵니다”

    “웃으면 행복이 옵니다”

    “‘위스키∼’하며 10초 동안 멈춰 보세요. 볼 근육이 당기는 게 느껴지시죠. 그리고 한껏 미소를 지어 보세요.”지난 20일 오후 4시. 서울 송파구청 8층 친절아카데미에는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친절강사로 나선 이선희(39·친절행정팀 7급)·최문경(36·행정 8급) 명콤비의 ‘행복 바이러스’에 수강생들이 감염된 탓이다. 강의 초반 딱딱하게 굳어 있던 관내 18개 대중교통운수업체 노조위원장들의 표정은 강의가 진행되면서 점차 환하게 밝아졌다.‘미소 준비∼’라는 구령에 ‘얏’하며 따라하는 수강생들의 모습도 어색하지 않다. “행복 바이러스를 전하는 일은 쉽지만은 않지요. 그래도 충분히 보람 있는 일이죠.” 그녀들의 닉네임은 ‘친절 클리닉 닥터’.1500명에 이르는 구청 공무원과 동사무소 직원을 비롯해 공익근무요원, 공공근로자, 주차단속요원, 구청 아르바이트생, 관내 기업체 직원들까지 6000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친절 교육을 시키는 것은 물론 아침·저녁으로 청내 방송까지 맡고 있다. ●친절을 퍼뜨리는 친절 전도사 전문가 못지않은 입담으로 송파구 최고의 인기스타에 반열에 올랐다. 구에서 ‘그녀들을 모르면 간첩’이라는 우스갯소리를 할 정도다. “학창시절 꿈은 교사였죠. 비록 교사가 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친절 강사로 소원을 풀었어요.” 그녀들은 대학 재학중 공무원시험에 합격, 이씨는 20년째, 최씨는 15년째 공직에 몸담고 있다. 학창시절 꿈 때문에 이씨는 2002년 9월부터, 최씨는 지난해 4월부터 친절 강사를 자원해 활동하고 있다. ●철저한 자기관리 부담감 커 “친절강사이기 때문에 남들 앞에서 항상 모범적이어야 한다는 압박감이 심해요. 언행, 옷차림까지 조심해야 하죠. 또 직원들 앞에서 강의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커요.” 친절강사는 보기보다 쉽지 않다. 지원자가 많지 않은 ‘3D 업종’이다. 강사가 되려면 먼저 180시간 이상 고객만족(CS)강사 양성과정을 마쳐야 하고, 평소에도 꾸준한 연구가 이뤄져야 한다. 틈나는 대로 신문을 보며 시사 상식을 챙겨야 하고, 심리학 공부도 해야 한다. 또 웃음 전문가들의 강의도 듣는다. 강의 내용을 매번 새롭게 바꿔야 하기 때문이다. 1년 내내 꽉 짜여진 100회 정도의 강의 일정으로 매월 40시간 이상 강의를 해야 하고 심심치 않게 들어오는 외부 교육도 책임져야 한다. 아침·저녁 방송을 위해 출·퇴근도 남들보다 빠르고 늦다. 매월 실시되는 각 부서 직원들의 친절도 평가와 친절공무원 선정도 그녀들의 몫이다. 송파구 직원 친절도는 현재 90점 수준으로 매년 높아지고 있다. 그녀들은 내달 25일부터 11월30일까지 동사무소를 돌며 구민들에게 친절을 전파한다. ●자치구 첫 친절행정팀 자부심 자부심은 남다르다. 송파구 친절행정팀은 1996년 자치구에서는 처음으로 만들어졌다. 현재는 인근 지역인 강동구와 광진구, 하남시는 물론 부천시와 대구 서구 등 각 자치단체의 ‘벤치마킹’도 쇄도하고 있다. 특히 이씨와 최씨는 각각 남매와 두딸을 두고 있는 주부로 업무와 일을 동시에 ‘파워풀’하게 소화해 내는 아름다운 프로다. “친절 강의를 하면서 내 삶도 함께 업그레이드됐습니다. 딱딱한 관공서 이미지를 벗고 주민 감동의 서비스 시대를 여는 그날까지 열심히 하겠습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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