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부천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반려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분단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4,692
  • [인사]

    보건복지가족부 ◇과장급 전보 및 파견 △대변인실 홍보담당관 현수엽△운영지원과장 김두수△보건의료정책실 보험약제〃 이태근△건강정책국 암정책〃 이민원△사회복지정책실 사회서비스사업〃 장호연△식품의약품안전청 파견 정진이 소방방재청 ◇전보 △대변인실 정근영△민방위과 김선태△소방정책국 대응전략과 김국래△중앙소방학교 교육기획팀장 김영중△국립방재교육연구원 유재욱△차장실 이희석△재난상황실 길영선△운영지원과 김석현 김정한△정보화담당관실 정안식△통합망사업팀 김승수△예방전략과 김형호 홍경우△민방위과 임경호 최중구△안전문화과 이재웅△과학방재팀 이응영△인적재난과 권영걸 류송△소방기획과 최태영△소방제도과 김시철 채수종△U119과 이윤근△방재대책과 김일중 강옥륜△평가관리과 이곤기△중앙소방학교 류충 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장 김제규 산업연구원 △연구본부장ㆍ국가균형발전연구센터 소장 윤우진△지식경제부 자문관 파견 박형진△서비스산업실장 ·연구조정실장 유진근△감사〃 이상직△균형정책팀장 장재홍△전산〃ㆍDB〃 권민순 국민은행 ◇지점장△영등포로 이성태△고강동 차광옥△언주로 이만호△범어사역 조일행 ◇개설준비위원장△쑤저우지점 강석동△인천논현〃 신연식△죽곡〃 표진세△아중〃 정인호△부천테크노파크〃 김대관△진영기업금융〃 배영한
  • [4·9 총선 이후] ‘386’ 줄퇴장 숨은이유?

    [4·9 총선 이후] ‘386’ 줄퇴장 숨은이유?

    ‘386’이 퇴장했다.4·9총선에서 열린우리당 출신 ‘386’의원들은 유권자들에게 끝내 외면당했다. 통합민주당의 한 ‘386’의원은 “거대한 장벽에 가로막힌 느낌이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 과연 잘못을 수정할 수는 있을지 의심스럽다.”고 토로했다. ‘386’가운데 수도권에서 살아 남은 의원은 연세대 학생회장 출신 송영길(인천 계양갑)후보와 동국대 학생회장을 지낸 최재성(경기 남양주갑)후보 정도다. 전남대 삼민투위원장을 지낸 강기정 후보는 광주 북갑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386의 핵심이라고 할 전대협 간부 출신들은 대부분 낙선했다.386의 대표주자로 꼽히던 임종석(서울 성동을)후보와 오영식(서울 강북갑)후보는 나란히 낙마했다. 전대협 의장 출신인 둘은 3선 고지를 노리고 있었다. 전대협 1기 의장인 이인영(서울 구로갑)후보도 막판까지 난전을 벌인 끝에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서울 서대문갑의 우상호 후보, 수원 권선의 이기우 후보, 경기 성남 수정의 김태년 후보도 끝내 국회 생환에 실패했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87년 민주화 이후 쌓아온 소중한 인적 자원들이 한방에 사라지고 말았다.”고 아쉬워 했다. 그는 “386의원들이 국민의 기대와는 다른 모습으로 비춰진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지난 10년간의 혼돈과 혼선의 책임을 모두 이들에게 짊어지우는 건 가혹해 보인다.”고도 평가했다. 아직 정치권에서 이들이 수행할 역할이 남아 있다는 얘기다. 386의 퇴장은 당내 역학관계에도 일정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민주당의 한 의원은 “손학규 대표의 최대 지지기반이 바로 수도권 386의원들이었다. 종로에서 탈락한 손 대표는 당분간 힘든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구 민주당계의 약진도 예상했다. 그는 “당내 계파 수장들이 모두 낙마한 상태에서 구 민주당의 좌장 박상천 대표의 발언권이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의회의 급격한 보수화도 예상된다.386의원들은 국가보안법 폐지 등 각종 진보정책 추진을 주도해 왔다. 그러나 18대 국회에선 예전과 같은 응집력과 추진력을 기대하기는 힘들어졌다. 이른바 친노 그룹은 그나마 생환율이 높다. 노무현 대통령의 ‘오른팔’ 이광재(강원 태백·정선·영월·평창)후보와 전남 순천의 서갑원 후보, 청와대 참모 출신 백원우(경기 시흥갑)후보는 국회 생환에 성공했다. 그러나 청와대 민정수석을 지낸 전해철(경기 안산상록갑), 청와대 대변인 출신 김만수(부천 소사)후보는 낙선했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4·9 총선-무소속들 약진] 한·민주 리턴매치 승자는

    18대 총선에서는 한나라당-통합민주당 후보의 재대결로 접전을 치른 곳이 많았다. 수성과 탈환, 연승과 연패의 희비가 교차했다. 연세대 총학생회장 출신 선·후배가 세 번째로 격돌한 서울 서대문갑에서는 한나라당 이성헌 후보가 현역인 민주당 우상호 후보를 5000표가량 따돌리고 4년 만에 금배지를 탈환했다. ‘젊은 피’ 대결로도 관심을 모았던 성동을에서는 한나라당 김동성 후보가 2500표가량 앞서며 민주당 임종석 후보의 3선을 저지했다. 노원갑과 노원을에서도 한나라당 현경병 후보와 권영진 후보가 각각 민주당 정봉주·우원식 후보를 상대로 설욕에 성공했다. 마포을의 한나라당 강용석 후보도 민주당 정청래 후보의 재선을 막았다. 네 번째 맞대결이 치러졌던 부천 원미을에서는 한나라당 이사철 후보가 8년의 와신상담 끝에 16∼17대 의원이었던 민주당 배기선 후보를 1만표가량 따돌리고 역대전적 2승2패로 국회에 재입성했다. 인천시 정무부시장 출신끼리 재대결했던 인천 남구갑에서도 한나라당 홍일표 후보가 현역인 민주당 유필우 후보에게 ‘멍군’을 불렀다. 지난 총선 당시 ‘탄핵 역풍’을 뚫고 광명을에서 당선됐던 한나라당 전재희 후보는 개표 시작 2시간도 안돼 민주당 양기대 후보와 20%포인트가량 차이를 벌리며 일찌감치 수성에 성공했다. 안양 동안을의 한나라당 심재철 후보도 민주당 이정국 후보를, 인천 남동갑의 한나라당 이윤성 후보도 민주당 신맹순 후보를 가볍게 누르고 금배지를 지켰다. 지난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는 유일하게 부산에서 당선했던 민주당 조경태 후보는 사하을에서 다시 만난 한나라당 최거훈 후보를 제쳤다. 경기 군포의 민주당 김부겸 후보가 검사 출신 한나라당 유영하 후보를 거푸 누르고 3선의 영예를 안았다. 고교·대학 선후배이자 의원-보좌관으로 한솥밥을 먹었던 무소속 현경대 후보와 민주당 강창일 후보의 제주갑 대결에선 강 후보가 지난 총선에 이어 5선의 현 후보를 따돌렸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경기도 화장할 곳이 없다

    경기도 화장할 곳이 없다

    화장과 납골수요가 갈수록 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내 기초자치단체에서 추진 중인 장사시설 건립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화장률은 지난 1995년 28.3%에서 2000년 45.9%,2005년 60.27%,2006년 64%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이미 화장률이 매장률을 초과, 오는 2015년이면 화장률은 77%로 높아져 화장시설이 크게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에도 도내 화장장은 서울시 소유인 고양 벽제(23기) 화장장을 제외하고 성남(화장로 15기)과 수원(9기) 등 2곳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하남, 용인, 부천, 광명, 안산 등에서 화장장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지역주민들의 거센 반발 등에 부딪혀 사업추진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실정이다. 부천시는 화장로 6기, 유골 3만기를 봉안할 수 있는 추모공원을 조성하기로 하고 2005년 2월 춘의동462 일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5만 2500㎡를 후보지로 선정했으나 인근 역곡·작동 주민은 물론 서울시 구로구 온수·항동 주민까지 반대하고 나서 진통을 겪고 있다. 용인시도 2010년 개장 목표로 이동면 어비2리 56만㎡에 화장로 10기, 납골당(3만기), 납골함(16만기)을 갖춘 장례문화센터를 조성할 예정이나 주민들의 반대로 어려움에 처해 있다. 안산시 역시 대부남동 19만 1000㎡에 화장장을 포함한 장사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나 인근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도가 광역화장장을 포기함에 따라 2000억원의 인센티브에 기대를 걸고 광역 화장장(화장로 16기 봉안당 20만원)을 추진하던 하남시의 계획이 제동이 걸렸다. 도는 내달 26일부터 발효되는 새로운 장사법 시행을 계기로 새로운 장묘방법인 수목장, 잔디장, 정원장 등 자연장을 적극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자연장은 화장을 전제로 한 것이어서 화장장이 지속적으로 확충되지 않는한 불가능한 정책들이라는 게 관련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이에 따라 시·군별로 화장수요를 자체적으로 충당하도록 ‘1시·군 1화장장’ 건립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지만 화장장을 혐오시설로 인식하고 있는 주민들의 반발로 계획대로 추진될지 의문시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새로운 장사법에 따라 자체 화장장을 갖도록 적극 유도하는 한편 시·군별로 조합을 형성해 특정지역에 광역화장장을 건립할 경우 별도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경기도 화장할 곳이 없다

    경기도 화장할 곳이 없다

    화장과 납골수요가 갈수록 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내 기초자치단체에서 추진 중인 장사시설 건립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화장률은 지난 1995년 28.3%에서 2000년 45.9%,2005년 60.27%,2006년 64%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이미 화장률이 매장률을 초과, 오는 2015년이면 화장률은 77%로 높아져 화장시설이 크게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에도 도내 화장장은 서울시 소유인 고양 벽제(23기) 화장장을 제외하고 성남(화장로 15기)과 수원(9기) 등 2곳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하남, 용인, 부천, 광명, 안산 등에서 화장장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지역주민들의 거센 반발 등에 부딪혀 사업추진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실정이다. 부천시는 화장로 6기, 유골 3만기를 봉안할 수 있는 추모공원을 조성하기로 하고 2005년 2월 춘의동462 일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5만 2500㎡를 후보지로 선정했으나 인근 역곡·작동 주민은 물론 서울시 구로구 온수·항동 주민까지 반대하고 나서 진통을 겪고 있다. 용인시도 2010년 개장 목표로 이동면 어비2리 56만㎡에 화장로 10기, 납골당(3만기), 납골함(16만기)을 갖춘 장례문화센터를 조성할 예정이나 주민들의 반대로 어려움에 처해 있다. 안산시 역시 대부남동 19만 1000㎡에 화장장을 포함한 장사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나 인근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도가 광역화장장을 포기함에 따라 2000억원의 인센티브에 기대를 걸고 광역 화장장(화장로 16기 봉안당 20만원)을 추진하던 하남시의 계획이 제동이 걸렸다. 도는 내달 26일부터 발효되는 새로운 장사법 시행을 계기로 새로운 장묘방법인 수목장, 잔디장, 정원장 등 자연장을 적극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자연장은 화장을 전제로 한 것이어서 화장장이 지속적으로 확충되지 않는한 불가능한 정책들이라는 게 관련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이에 따라 시·군별로 화장수요를 자체적으로 충당하도록 ‘1시·군 1화장장’ 건립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지만 화장장을 혐오시설로 인식하고 있는 주민들의 반발로 계획대로 추진될지 의문시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새로운 장사법에 따라 자체 화장장을 갖도록 적극 유도하는 한편 시·군별로 조합을 형성해 특정지역에 광역화장장을 건립할 경우 별도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지하철 1호선이 불안하다

    지하철 1호선이 불안하다

    수도권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 110만여명의 ‘발’인 서울 지하철 1호선이 잦은 고장으로 말썽을 일으키고 있다. 코레일에 따르면 7일 오전 6시12분쯤 1호선 서울역에서 청량리역 방향으로 가던 전동차가 갑자기 고장나 18분 동안 1호선 전체가 마비됐다. 때문에 이른 시각 출근길에 나섰던 1호선 전구간 승객이 큰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 광역차량팀 관계자는 “전동차 보조전원장치에서 출력을 가져다 쓰는 부분에서 문제가 생겨 고장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1호선 고장은 지난 2일에도 있었다. 이날 오후 7시25분쯤 시청역에서 인천행 전동차가 고장으로 멈춰섰다가 오후 9시가 넘어서야 전체 구간이 정상 운행됐다. 승객들은 기다리다 지쳐 환불을 요구하는 등 일대 소란이 빚어졌지만 환불 등을 담당하는 안내데스크가 역마다 한 곳밖에 없고 데스크 담당자도 겨우 한 명에 불과해 환불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바람에 불편이 더 컸다. 코레일과 함께 지하철 1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열차 지붕의 고압선과 맞닿는 장치에서 고장이 나 전력공급이 중단되면서 사고가 났다.”고 밝혔다. 1호선은 지난해 10월에도 부천역에서 1시간쯤 멈춰선 적이 있고 같은 해 7월과 4월에도 고장 사고가 발생했다. 코레일과 서울메트로의 통계를 종합한 결과 1호선 고장은 2006년 20건, 지난해 17건이나 일어났다. 코레일 관계자는 “차량당 수만개 부품이 사용되다 보니 그 중 일부가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1호선 국철은 지상운행 구간이 많아 외부의 영향도 많이 받는다.”면서 “출퇴근 시간에 승객이 많이 몰리면서 적정하중을 넘어 부하가 걸리면서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고 말했다. 결국 비상 상황에 대처할 역사 현장 요원과 정비 요원 등을 더 보강해야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다. 서울메트로 노동조합 관계자는 “지속적인 구조조정으로 인력을 감축하면서 역마다 두세 곳씩 있던 안내센터가 한 곳씩으로 줄었고, 민원 담당 직원도 한 명씩에 불과해 출퇴근 시간 고장 등의 비상 사고가 생겨도 안전대피 등에서 신속하게 대처하지 못해 불편을 더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서울메트로측은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없었고, 비상시 안전훈련을 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일부에선 노쇠한 차량이 문제가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된다. 코레일 관계자는 그러나 “총 보유 전동차 129대의 열차 연식은 평균 10.7년”이라면서 “보통 25년이 지나야 차량을 교체하기 때문에 차량이 노쇠한 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재훈 김정은기자 nomad@seoul.co.kr
  • 방범CCTV 운영비 “네가 내라”

    방범CCTV 운영비 “네가 내라”

    ‘예산은 누가 부담해야 하나.’ 경찰청이 지난달 밝힌 방범용 CCTV(폐쇄회로TV)의 설치 예산부담 문제를 놓고 광역단체와 기초단체가 속앓이를 하고 있다. 경찰청은 지난달 26일 어린이 성폭행 살해와 납치 사건이 잇따르자 방범용,교통 통제용 등으로 전국의 공원과 놀이터 등 1만3300여곳에 CCTV를 구비하기로 하고 이미 설치된 4000여곳 외에 9200여곳에 CCTV를 추가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7일 광주경찰청과 광주시 등에 따르면 광주시의 5개 자치구는 지난해 말 방범용 CCTV를 구당 6대씩 추가 설치키로 하고 광주시에 예산 3억8000여만원을 요청했다.그러나 한달 300여만원의 운영비 부담 문제를 놓고 광주시와 자치구가 이견을 보여 올 상반기 예산에 반영하지 않았다. 그러나 광주시는 경찰의 설치 요청이이어지자 이날 뒤늦게 경찰,구 관계자 등과 회의를 갖고 올해 60대를 설치키로 하고 상반기에 30대 설치비를 지원하는 내용을 어렵게 타결지었다.시는 이 날 ‘설치비는 특별교부금으로 지원하되 향후 운영 및 관리비는 자치구가 부담해야 한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이처럼 CCTV 설치를 둘러싸고 논란을 빚는 것은 운영과 관리 주체에 대한 명확한 법적 근거가 없기 때문이다.광주경찰청이 설치비를 지자체에 요구한 근거는 ‘공공기관의 개인정보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것.이 법률에는 ‘지자체는 공공목적을 위해 CCTV를 설치·운영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다.하지만 운영비 등 구체적 내용은 어디에도 명시돼 있지 않다. 이처럼 명확한 관련 규정은 없지만 현실적으로 이미 설치된 4000여대의 CCTV 설치비 및 운영비는 지자체가 거의 부담하고 있는 실정이다. 서울 등 11개 광역지자체에서는 설치·운영비를 시·군·구가 부담하고 있다.부산·대구·대전의 경우 설치비는 광역단체가,유지·관리비는 기초단체가 부담한다.전남은 설치·운영비를 광역과 기초단체가 50%씩 댄다. 광주시 한 구청 관계자는 “지금은 강력 범죄가 자주 발생하는 사회 분위기 때문에 지자체가 경찰의 요구를 받아들이지만 예산 분담 문제가 정리되지 않으면 예산이 빠듯한 지자체는 증설에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라고 말했다.그는 “1∼2개 설치·운영될 경우 예산 확보엔 별 문제는 없지만 CCTV가 늘어나면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면서 “우리와 비슷한 여건을 가진 기초단체가 많다.”고 덧붙였다. 광주시 관계자는 “청소·차량 관리 등을 위해서는 지자체가 이에 드는 비용을 부담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방범용으로 설치할 경우 비용 부담 주체를 국가 등으로 명확히 하는 법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같은 분위기 속에서도 일부 지자체는 늘어나는 강력 사건에 대비해 CCTV 설치에 나서고 있다.경기 군포시를 비롯 부천·성남·화성 등 강력 범죄가 빈발하는 수도권 일대 10여개 지자체는 자부담으로 각각 8∼10대의 CCTV를 설치할 예정이다. 부산시도 최근 시비를 들여 공원과 가로 등 시내 600여곳에 CCTV를 설치한다는 성범죄 예방 계획을 발표했다.대전도 50여대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경찰 관계자는 “예산 부담 논란이 있지만 범죄 예방을 위해 각 지자체에 CCTV 설치를 적극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빕스’ 치명적 안전불감증

    CJ푸드빌이 운영하는 패밀리 레스토랑 빕스(VIPS)에서 어린이에게 물 대신 금속세척제를 갖다줘 이를 마시고 병원치료를 받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3일 경찰과 피해자측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경기 부천의 빕스에서 부모와 함께 식사를 하던 김모(10)양은 종업원 박모(20·여)씨에게 물을 주문했고, 박씨가 가져온 물을 마신 뒤 역겨움을 호소했다. 김양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위 세척 등 응급처치를 받았다. 김양은 목 등에 손상을 입고 5일 동안 입원치료를 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분석 결과 김양이 마신 물질은 계면활성제(세제)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금속세척제로 인체에 손상을 입힐 수 있다. 경찰은 종업원 박씨를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회사측의 관리소홀 여부를 조사 중이다. 빕스측은 “당시 정수기 옆에 희석된 세척제가 담긴 물컵이 있었는데 이를 물인 줄 알고 잘못 가져다 줬다.”고 진술했다. 김양의 부모는 “회사측은 물컵과 세척제를 숨기려 할 뿐 아이가 마신 액체 성분이 무엇인지조차 가르쳐 주지 않았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파문이 확산되자 CJ푸드빌의 박동호 대표이사는 이날 오후 늦게 각 언론사에 사과문을 발송하고 “어떤 이유에서든 관리규정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점을 명백한 책임으로 통감한다.”고 밝혔다. 이어 “상황 파악 후 고객 피해 보상을 위해 여러모로 노력하고 있으나 고객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 사과 드린다.”고 덧붙였다.부천 김학준 주현진기자 kimhj@seoul.co.kr
  • [사설] 막판 혼탁선거 경계한다

    4·9총선전이 종반으로 접어들면서 극도로 혼탁해지는 분위기다. 정책과 비전 경쟁으로 일궈야 할 표밭이 온갖 구태로 얼룩지고 있다. 금품선거의 망령이 되살아난 지는 오래됐고, 각종 흑색선전과 네거티브 비방전도 고개를 들고 있다. 이런 고질이 더 도지기 전에 엄격한 선거관리에 나서야 한다. 이번 총선은 여야가 공천 후유증을 앓는 가운데 대형 이슈도 없어 인물 중심으로 치러지고 있다. 무소속과 당적을 바꾼 후보가 넘쳐나 피아 구분이 어려운 난전을 치르면서 탈·불법 선거전이 기승을 부리는 꼴이다. 정선과 경주에서 한나라당과 ‘친박연대’ 후보 측이 금품선거 혐의로 후보직을 박탈당하거나 물의를 빚은 일이 엊그제였다. 그런데도 ‘돈선거’는 수그러들지 않고 ‘전국화’하고 있다. 그제는 경북 영양에서 한 후보 선거운동원이 돈다발을 운반중 체포됐다. 경남 거제와 부산 영도, 전북 전주에서도 돈봉투와 노래방 티켓 등이 춤추고 있다. 우리는 ‘돈줄은 죄고 합리적 토론의 장은 확대하는’ 선거전이 선진정치에 부합한다고 본다. 그러나 현실은 어떤가. 유력 후보들이 각 지역 선관위에서 주최하는 토론회에 불참하는 것이 예사다. 주요 정당들이 뒷북치듯 재원대책이 없는 지역공약들을 쏟아내고 있지만, 대부분 선심성에 그치고 있다고 한다. 서울 지역구 후보들이 너도 나도 내놓고 있는 뉴타운 유치 공약이 대표적이다. 정책대결이 사라진 빈자리는 매터도 전술이 파고들고 있다. 이미 서울과 부천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정몽준 후보를 비방하는 유인물이 발견됐다. 그제 한승수 총리 주재로 열린 공명선거 관계장관회의도 선거사범을 중점 단속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제 선거관리를 당국에만 맡길 게 아니라 유권자들이 공명선거를 지키는 파수꾼으로 나서야 한다. 각 정당과 후보들의 각성을 기다리기에는 선거판의 병세가 너무 깊어졌기 때문이다.
  • [인사]

    노동부 △장관정책보좌관 李東杰 농수산물유통공사(aT) ◇전보 (1급)△식품사업단장 尹長根△수출전략팀장 南相源(2급)△농식품직거래 및 공정거래지원센터장 裴相源△식품사업단 식품기획팀장 趙翼春△〃 외식산업〃 金秦坤△〃 한식세계화〃 河尙穆 대한적십자사 (본사)△기획조정실 조직혁신팀장 文元一△〃 총무〃 任君彬(부산지사)△회장보좌역 金泰光(혈액관리본부)△대구경북혈액원장 宋志烈△울산〃 鄭健植△충북〃 趙南賢△혈액관리본부 헌혈진흥팀장 朴亨俊△〃 정보관리〃 許富子△서울동부혈액원 기획〃 辛建山△서울서부〃 제제〃 高重錫△충북〃 운영〃 鎭敎成△전북〃 〃 金湘鎭△혈장분획센터 품질관리부장 李周憲△〃 분획〃 朴正鏞△〃 품질관리팀장 黃東熙△〃 품질보증〃 金秀京△중앙혈액검사센터 품질관리〃 金基中△중부〃 총무〃 孫性日(대구적십자병원)△관리부원장 徐俊錫 한국고전번역원 △지원본부장 김정석 한화손해보험 ◇부장 승진 △리스크관리팀장 강명훈△IT개발팀장 김흥만△고객서비스〃 김정규△강북보상센터장 김민기△법인영업4부장 전정표△법인영업5〃 민병철△법인영업6〃 정우종△강북지점장 노정수△호남단장 오정묵△영남〃 김남옥△IT기획팀 김한보△총무팀 이응준 ◇차장 승진 △경영기획팀 이명균△IT기획팀 손기철△총무팀 이우형△총무팀 박경록△홍보팀 신인식△장기보험팀 황정연△경쟁력강화팀 정호석△일반보험팀 하진동△보상지원팀 신홍기△법인영업2부 박승준△〃5부 원승만△〃6부 노병욱△천안지사 윤상헌△청주〃 이재광△보상지원팀 S.I.U 조병규△방카슈랑스영업부 양현석△강북지점 의정부영업소 김형섭△부천〃 안산영업소 정운순△수원〃 오산영업소 이진규△수원〃 안양영업소 정주교△경남〃 영업관리팀 김원기△경남〃 하동영업소 박상규△천안지사 천안영업소 이명수△강북보상센터 고양보상팀 오경호△〃 강북대인보상팀 안현정△〃 외제차전담 이석양△강서보상센터 강서대물보상팀 김영호△〃 인천대인보상팀 이철균△충청보상센터 충청대인보상팀 조선희△제휴영업2부 제휴영업21팀 김수찬
  • [여행·레저 단신]

    # 산림청 인증 등산안내인 교육생 모집 한국등산연합회는 2기 등산안내인 교육생 30명을 9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교육생은 14~30일 주중 기초암벽, 구조, 응급처치 등을 90시간 교육받게 된다. 수강료 35만원. 희망자에 한해 개인장비를 5만원에 대여한다.www.ikma.or.kr # 에버랜드 홀랜드 빌리지 오픈 에버랜드 홀랜드 빌리지가 6일 전혀 다른 모습으로 단장하고 고객을 맞는다. 오픈 기념으로 6일 낮 12시15분~1시 맥주를 무료로 제공한다. # 놀이공원에서 신나는 과학 공부 롯데월드는 과학체험 행사인 ‘과학 아카데미´를 4월 한 달간 매주 월요일~수요일 오전 11시 어드벤처 가든스테이지에서 연다.02)411-2000. # 하와이 트래블 미션 하와이 관광청은 23,24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2008하와이 트래블 미션´ 행사를 연다.26개의 하와이 현지 업체가 참여한다.02)777-0033. # 인사동에서 인도와 가야가 만난다 19~26일 경남 김해시 대성동고분군 일원에서 열리는 가야문화축제의 사전홍보 행사로 12일 서울 인사동에서 인도 아유타국 공주 허황옥과 김수로왕의 가장행렬이 펼쳐진다.www.gcfkorea.com # 온라인에서 체크인하고 선물 받자 캐세이패시픽항공은 온라인에서 체크인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5달러 기내 면세품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31일까지.www.cathaypacific.co.kr # 63시티 벚꽃대축제 개최 한화63시티가 5~20일 제9회 ‘63벚꽃대축제를 개최한다.‘벚꽃보다 아름다운 러브패키지 모델 선발대회´ ‘63 계단오르기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www.63.co.kr # 타이거월드, 아인스월드 동시 할인 경기도 부천 타이거월드와 세계 유명건물 박물관인 아인스월드가 영업제휴를 체결했다. 각각의 입장권을 가져오면 20~45% 할인받을 수 있다. 입장권 발권 후 1개월간 유효.032)220-6000,7000.
  • 네거티브선거전 또 기승

    서울 양천구와 경기 부천시 경계 지역에서 이명박 대통령을 비방하는 내용의 유인물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일 양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신월동의 한 골목길에서 ‘이명박 대통령 탄핵하자’는 등의 문구가 적힌 유인물이 발견됐다. 주로 대운하 건설 등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을 비난하는 내용을 담은 유인물은 대부분 골목길에 주차된 차량 위에 놓여 있었고 이 일대를 순찰하던 경찰관들에게 발견돼 모두 수거됐다. 또 서울 동작경찰서는 지난 1일 오후 4시30분쯤 동작구 사당동 S빌라 주차장 우편함에서 한나라당 정몽준 후보를 비방하는 유인물이 발견돼 2일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정몽준을 아십니까?’라는 제목의 이 유인물은 A4용지 1장 분량으로 정 후보를 비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4·9 총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같은 비방·흑색선전뿐 아니라 금품·향응 제공 등 선거판의 고질병들이 또다시 창궐하고 있다. 특히 이번 총선에서는 부동층이 늘어나 투표율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초박빙의 혼전지역이 갈수록 늘어나는 상황이어서 선거 막판 불법 행태가 기승을 부릴 조짐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전국 구·시·군 선관위에 후보자와 선거사무실 관계자에 대한 특별감시활동을 지시했다. 선거전이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한동안 잠잠했던 ‘금품·향응’의 망령까지 되살아나 선거판을 오염시키고 있다. 전주지검 군산지청은 군산·익산 지역에서 금전선거 사범 10명 등 불법 선거운동 사범 14명을 입건해 수사중이라고 이날 발표했다. 전북 선관위는 이날 전주시 덕진구에 출마한 A후보를, 지난 1∼2월 5회에 걸쳐 선거구민들에게 50만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하고, 인근 노래방에서 24만원 상당의 술값 등 향응을 제공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대전 선관위도 지난달 18일 시·구 의원 등 14명에게 5만 3000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한 B후보의 자원봉사자 C씨를 검찰에 고발했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부고]

    김병조(전 산양중 교장)씨 별세 박정희(대구시의회 의원)씨 상부 김준우(세명이비인후과 원장)건우(명지대 교수)씨 부친상 허근녕(서울지방법원 부장판사)김석호(공정거래위원회 인사과장)씨 빙부상 2일 영남대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053)620-4241 이규도(성악가ㆍ이화여대 명예교수)규선(사업)씨 모친상 박정윤(한양대 명예교수)씨 빙모상 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전 10시 (02)3410-6919 양주정(전 대경산업 대표)씨 별세 태부(강화문화원 사무국장)태귀(대경산업 대표)이승언(매일경제TV PD)씨 부친상 2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02)2650-2743 장석훈(전 조선일보 교열부 차장)씨 모친상 2일 강북삼성병원, 발인 4일 오전 7시 (02)2001-1093 석정문(재미 목사)정상(월간탁구 고문)정철(흥진블럭 대표)정분(미국 거주)씨 부친상 오영석(미국 거주)씨 빙부상 이희금(미국 거주)이현숙(〃)씨 시모상 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전 11시 (02)3410-6901 조태정(미국 거주)기환(코스모투자자문 상무)씨 부친상 1일 인천 새한병원, 발인 4일 오전 7시 (032)424-6835 장철민(현대증권 부산지점 대리)씨 부친상 2일 부산 동아대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051)256-7016 박상용(서울 영등포여고 교사)상준(다비케미컬 대표)상현(연합뉴스 금융부 부장대우)혜경(부산 동신중 교사)경희(사업)씨 부친상 정상호(전 한국감정원 차장)씨 빙부상 김미란(가톨릭의대 강남성모병원 산부인과 부교수)씨 시부상 2일 부산의료원, 발인 4일 오전 8시30분 (051)607-2652 김영주(전 프로농구 창원LG 사무국장·청원산업 대표)씨 부친상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7시 (02)3010-2233 목연수(부경대 총장)경수(코스모그룹 전무)혜수(목혜수피부과의원 원장)씨 부친상 김용수(대화중기 대표)씨 빙부상 2일 부산 좋은강안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51)610-9675 김동한(전 한국도로공사 감사실장)씨 별세 규섭(대학원생)씨 부친상 성근용(지원커뮤니케이션즈 대표)씨 빙부상 2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4일 오전 10시30분 (031)787-1505 이청(전 대전 동부경찰서)관호(부천시립교향악단 수석)씨 모친상 서정배(다물민족연구소 부이사장)황용현(한국전기안전공사 경영혁신팀장)씨 빙모상 이민재(미래에셋생명 총무팀 차장)민우(영훈중 교사)씨 조모상 2일 한양대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02)2297-6699 송치정(프로야구 우리 히어로즈 관리팀 차장)씨 모친상 2일 대전보훈병원, 발인 4일 오전 (042)935-3699
  • 도심 속 숲으로 여행 가실래요?

    도심 속 숲으로 여행 가실래요?

    서울시는 1일 인왕산과 관악산, 남산 등 시내 산과 공원 20곳에서 매주 토·일요일 운영되는 숲속여행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숲속여행은 전문 숲 해설가가 시민들과 함께 서울 인근 숲속을 둘러보며 숲 생태, 역사, 문화 등을 설명해 주는 가족단위 체험 프로그램이다. 산이나 공원 별로 매회 50∼6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학교나 학원 등 단체로 신청하면 주중에도 숲속여행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 구로구 매봉산이 추가로 선정됐다. 양천과 구로구에 걸쳐 있고, 경기 부천시와도 접해있는 매봉산은 다양한 나무와 풀이 자라고 있어 ‘전형적 자연형 공원’으로 꼽힌다. 현재 숲속여행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곳은 매봉산, 호암산, 관악산, 청계산, 대모산, 일자산, 남산, 인왕산, 아차산, 배봉산, 개운산, 오패산, 초안산, 수락산, 앵봉산, 안산, 신정산, 개웅산, 서울대공원 등이다. 참가 희망자는 관할 구청으로 전화 예약을 하거나, 숲속여행 홈페이지(san.seoul.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인사]

    국민권익위원회 △고충처리부장 박용수△사회민원조사단장 민영창△경제민원조사〃 조성열△부패방지부장 정기창△법령제도개선단장 채형규△신고심사〃 우경종△행정심판부장 홍두표△행정심판심의관 김인수 문화관광부 ◇전보 △저작권정책관 朴淳泰 농촌진흥청 △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 이종기△연구정책국 연구기획과장 기정노△기술지원국 소득기술〃 김영철△농업과학기술원 농촌자원개발연구소 농산물가공이용〃 김태영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승진 △선임연구위원 朴炫泰△연구위원 朴準基△부연구위원 禹炳準 全炯振 崔洋碩 건국대 (서울캠퍼스) △행정대학원장 河美勝 덕성여대 △예술대학장 李元馥 한국경제신문사 △논설위원실 실장 추창근△〃 수석논설위원 박성희 이봉구 부동산 TV(RTN) △보도제작국장 김길태 시사코리아 △광고국 이사 원필환 한국은행 ◇1급 이동 △비서실장 박원식△금융시장국장 정희전 외환은행 ◇본점부장 △업무혁신부장 나문채△영업지원센터장 김영철 ◇본점팀장△자금결제지원팀장 신학기 ◇개인지점장△구미역 최영두△산본 김성석 ◇지점개설준비위원장△가산디지털기업금융 조영국△범어동 정익재 대한생명 ◇승진 (상무보) △사차관리팀장 玄政涉 ◇이동 (지원단장)△일산 文熙洙△강북 朴東國△평택 任悳鍾△중동 溫運漢△안양 方長均 교보생명 ◇지역본부장 △강남 尹列鉉△강서 徐熙于△중부 片正範 ◇법인지역본부장△법인4 李在洪△〃5 姜在弘 ◇계성원장 宣鍾學◇정보시스템실장 金準濠 ◇팀장△SSP추진 崔佰圭△언더라이팅 尹敏學△보험금심사 李相六△소매여신마케팅 權赫澤△여신채권관리 柳永植△경영기획 盧熙聖△경영관리 金湘圭△IT전략 崔順浩△시스템2 朴耿模 교보증권 ◇승진 (부장) △구로디지털금융센터장 유원덕△부산지점장 이호영△분당중앙지점 노동환 (차장)△채권1팀 강신재△〃 이철승△기업금융2팀 최관수△기업연금팀 박한식△안산지점 조기형△목동〃 백종준△시흥시〃 박준연△상암DMC〃 이영수△강서〃 김성근△용산〃 신향석△압구정〃 송호순△분당〃 유상재△잠실〃 손동현△대전〃 배상진△업무시스템팀 최한성△컴플라이언스팀 이성명 ◇전보△금융상품법인팀장 오창민△기업연금〃 정창영△업무시스템〃 김병대△정보시스템〃 이상표△결제사무〃 양준혁△컴플라이언스〃 장승호△안산지점장 한태호△시흥시〃 이종계△일산〃 김왕일△양평동〃 유형근△서소문〃 신영균△용산〃 최현석△사당동〃 김성민△분당〃 편도균△해운대금융센터장 최병희△감사실장 김영석 하나대투증권 ◇선임 (상무) △강남지역본부장 崔正昊△강서〃 朴熙晟△서부〃 鄭善國 ◇전보 (상무)△e-Business 센터장 康承源△마케팅본부장 白承憲 (이사)△연금신탁사업본부장 朴在益△중앙지역〃 曺三鉉△증권법인영업〃 崔鍾杉 메리츠화재 ◇승진 (전무) △전략기획본부장 宋鎭奎 (상무)△경북권본부장 陳承鎭△인사총무〃 鄭求聲 ◇임원 선임 (상무보)△경남권본부장 劉根澤△호남권〃 高在喆△기업영업1〃 尹鐘十△기업영업3〃 劉芳勳△장기보험〃 金泰烈△기업영업지원팀장 愼日承△감사〃 金應煥△기획관리〃 曺永煥△총무〃 金鎭彬△자산운용〃 鄭斗泳 미래에셋자산운용 ◇승진(부장) △리테일3본부팀장 김지영△운용지원〃 윤경수 ◇승격 (팀장)△리테일1본부장 팀장 김전욱△연금마케팅 〃 이규석△국제마케팅 〃 김근호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승진(부장) △주식운용본부장 이태윤△SOC투자1팀장 김승태 미래에셋증권 ◇임원 위촉 △고문 崔明義 ◇임원업무 위촉변경 (상무)△홍콩/차이나 리서치센터장 겸 아시아퍼시픽 리서치센터장 李禎鎬 (이사)△코리아리서치센터장 黃相淵 (이사)△IB2본부 담당임원 金京模 ◇승진 (부장)△고객서비스계발실 具滋福△양재점 洪性一△이수역지점 金重錫△건대역〃 李丞複△명일동〃 安甫善△방이역〃 金勝鎬△훼미리〃 吳光錫△남인천〃 徐禎晥△당산〃 姜常勳△목동중앙〃 李春虎△부천〃 全海鎭△야탑〃 殷永洙△분당〃 李榮復△수지〃 梁勝然△사하〃 朴成培△창원〃 呂運相△둔산〃 白京種△상무〃 姜星光△순천〃 金七秀△서대구점 姜大元△서울산점 車文昊△봉선점 韓在弘△익산점 宋來殷△PF2본부 金德一.金俊.金燦日△IB1〃 金炯采△IB3〃 朴勝徹△자산운용〃 朴鎭男△장외파생운용〃 柳志憲△채권운용〃 金鉉埈△퇴직연금추진〃 朴信圭△퇴직연금컨설팅1〃 梁熙喆△리스크관리〃 徐京大△HR〃 權晟赫△전략기획〃 金炯辰△전략기획〃 李哲凞△홍보실 李基東 동부화재 ◇상무 승진 △마케팅팀장 金允聖△자동차업무〃 文秀元△경영관리〃 安龍炳 ◇사업 본부장(상무)△강남 崔鍾用△강북 李基武△동서울 金在悅△중부 李英煥 ◇본점 팀장(임원급)△경영리스크 黃熙大△인사 鄭溢杓 ◇본점 파트장△법인업무지원 高永周△보험수리 金兌澈△보상기획 朴燦善△장기상품 韓允晳△상해업무 權大映△해상업무 柳富熙△위험관리연구소 全益主 ◇지점장△충북 朴文圭△성남 金幸局△인천보상SC 金鍾甲△강서〃 許大會△대구〃 表元道△경남〃 朴舜範△동서울보상부 金昌浩 ◇본부 마케팅팀장△중부 李相珪 동부증권 ◇지점장 △부산중앙지점장 조인제△종로〃 배성수△동래〃 서중영△점포개설TFT팀 개설준비위원장 조기연 김학용 최대식 손재경 신완섭 ◇팀장△총무팀장 임희필△점포신설TFT〃 이용△고객센터〃 정찬삼△인력개발〃 이기하△고객개발지원팀 팀장직무대리 심성열 ◇파트장△종합기획팀 홍보파트장 박준호 녹십자생명 ◇영업본부장 △1영업본부장 김성대△4〃 이성우△5〃 남규현 ◇지점장△화곡지점장 김우경△구리〃 천광필△구미〃 용태중△평택〃 이제원 태광산업 ◇전무 승진 △울산본부장 李相浩◇상무 승진△경영지원실장 李鍾燮△석유화학사업1부장 金智泰△석유화학사업2〃 趙鎭煥
  • [총선 D-9] “한표를…” 지도부 주말유세대결

    [총선 D-9] “한표를…” 지도부 주말유세대결

    18대 총선 공식선거운동 돌입 후 첫 주말에 각당 지도부는 텃밭과 접전지를 돌며 부동표 흡수에 주력했다. 한나라당은 주말 이틀 동안 대구·경북과 부산·경남 지역을 훑으며 무소속 바람 차단에 힘을 쏟았다. 민주당은 대접전이 펼쳐지고 있는 서울에 화력을 집중했다. 자유선진당은 생존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연고가 있는 충청 유세에 ‘올인’했고, 친박 연대는 아예 ‘박근혜 광고’를 내세워 ‘박근혜마케팅’을 이어갔다. ■ 통합민주당-강금실 “국회 與독주 막아야” 통합민주당 지도부는 수도권 공들이기에 올인했다. 이곳이 개헌 저지선(100석) 확보의 ‘바로미터’인 데다 표심도 뚜렷한 우열을 점칠 수 없을 정도로 경합 국면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여당 견제론으로 강세를 보이던 일부 지역의 기세가 한풀 꺾인 것으로 나타나자 지도부의 발걸음이 한층 빨라졌다. ●수도권 ‘한나라 바람´ 차단 올인 강금실 공동선대위원장은 공식 선거운동 돌입 후 첫 주말인 28∼30일 수도권 곳곳을 누비며 지지를 호소했다.30일 오전 9시 인천 한광원(중구·동구·옹진군) 후보를 시작으로 부천 배기선(원미을)·김만수(소사) 후보, 서울 박영선(구로을) 후보에 이르기까지 12명 후보의 릴레이 지원 유세에 나섰다. 강 위원장은 “18대 국회마저 한나라당에 넘겨주면 우리 서민과 중산층은 누구에게 호소하고 누구에게 의지하면서 살겠느냐.”면서 “국회를 한나라당에 넘겨주면 아무도 그들을 막지 못한다.”고 견제론을 부각시켰다. 지난 29일엔 상대적으로 선전을 펼치고 있는 도봉과 노원 등 서울 강북지역 6곳에서 ‘여권 바람’ 차단에 주력했다. 총선 낙천자를 중심으로 발족한 유세지원단 ‘화려한 부활’도 30일 관악산 입구에서 첫 유세전을 가졌다. 김민석 최고위원과 유종필 대변인, 이화영, 김형주 의원이 참석해 김희철(관악을) 후보와 유기홍(관악갑) 후보를 지원했다. 유세단 고문격인 장상 전 민주당 대표와 정균환 최고위원은 앞으로 여성후보와 호남권 지원 유세를 맡는다. 김민석 단장은 “미운 오리새끼가 결국 백조가 되듯이, 부활 유세단은 당과 민주세력의 승리에 기여하는 진짜 백조가 될 것”이라면서 “1%의 특권층을 견제할 힘을 달라.”고 호소했다. ●손·정, 대운하 규탄대회 참석 서울 중구와 동작을에 각각 출사표를 던진 손학규 대표와 정동영 후보는 30일 대운하 규탄대회에 참석한 뒤 지역구 공략에 집중했다. 손 대표는 교회와 성당을 돌면서 지지를 호소한 데 이어 인사동과 사직동 등에서 유세 활동을 전개했다. 정 후보는 대중 목욕탕 ‘알몸’ 인사를 시작으로 조기 축구회, 골목시장 등을 돌면서 지역 공략에 치중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한나라당-강재섭 “무소속 뽑으면 안돼” 4·9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고 처음 맞는 주말에 한나라당은 텃밭인 영남으로 달려갔다. 안방에서 부는 친박연대 및 무소속 바람이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 한나라당은 당분간 영남에 화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TK·PK서 ‘안방지키기´ 강재섭 대표는 전날 대구·경북(TK)을 찾은 데 이어 30일 부산·경남(PK)에 머물러 지원유세를 펴는 등 연일 강행군을 계속했다. 친박연대 및 무소속 바람몰이를 막고 통합민주당의 여당 견제론 차단에 주력했다. 강 대표는 허범도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찾은 양산 남부시장에서 “대통령, 경남지사, 양산시장 다 한나라당 뽑아놓고 무소속 국회의원 뽑으면 안 된다.”고 말하며 ‘안방지키기’에 주력했다. 또한 “이명박 정부가 출범한 지 한달 됐다. 이제 자동차 시동 걸었는데 뒤에서 견제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압도적 지지를 호소했다. 하지만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친박연대와 탈당파 무소속 인사들의 총선 후 복당 문제에 대해 강 대표는 말을 아꼈다. 강 대표는 한나라당 경남도당 기자간담회에서 “지금 선거를 치르는 마당에 선거 끝나고 누구를 받아들이느냐 마느냐 논의하는 건 정말 소모적인 정치 논쟁”이라며 “선거가 끝나면 당헌·당규에 따라서 하면 되지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고 말해 여운을 남겼다. ●‘경제살리기´ 민생특위 발족 한나라당은 이날 ‘경제살리기’ 일환으로 선대위원장 직속으로 민생경제대책특위를 발족했다. 특위는 물가안정과 규제완화, 중소기업 지원 등 경제공약 개발에 집중한다. 위원장은 이한구 정책위의장이 맡고 부위원장에 권경석 수석정조위원장, 김애실 제3정조위원장, 성완종 (사)충청포럼 회장을 각각 선임했다. 특위 산하에 ▲규제개혁 분과위(위원장 권경석) ▲좋은 일자리 만들기 분과위(위원장 김애실) ▲중소기업·자영업 살리기 분과위(위원장 이병석) ▲서민 주거환경 개선분과위(위원장 윤두환) ▲서민 기본생활비 줄이기 분과위(위원장 최경환) ▲금융소외자 지원 분과위(위원장 윤건영) ▲농어촌 살리기 분과위(위원장 이상무) 등 7개 분과가 설치됐다. 양산·통영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자유선진당-昌 “與찍으면 충청은 곁불만 쬘것”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30일 자신의 지역구인 충남 예산·홍성을 3번째 방문해 유세를 벌이며 ‘집안단속’에 나섰다. 이날 이 총재는 홍성 광천읍 유세에서 “이번 총선에서 한나라당 후보를 찍으면 충청은 국가권력의 곁불을 쬐는 것이다.”라며 “선진당은 여러분의 정당이고 충남의 자존심이고 명예”라고 다시한번 충청권 지역민심을 자극했다. 또 지역을 오래 떠나 있어 농촌 사정에 어둡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저는 어떻게 지역을 발전시키고 어떻게 농촌을, 농업을 발전시킬 것인지를 잘 알고 있다.”며 “개혁과 발전은 손이 하는 것이 아니라 머리로 하는 것이며 제 경륜과 제 식견으로 반드시 변화의 물결을 이뤄내겠다.”라고 자신이 지역발전의 적임자임을 부각시켰다. 선진당은 27일 공식선거전 개시 이후 하루도 빠짐없이 충청권 유세를 벌이고 있다. 선진당의 이러한 ‘충청 올인’ 전략은 원내 교섭단체 구성을 위해 충청권에서 최소 15석을 확보해야 하지만 충남을 제외한 대전·충북에서 한나라당·통합민주당 등과 접전을 벌이고 있어 목표달성이 어렵다는 자체판단이 힘을 얻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구동회기자 kugija@seoul.co.kr ■ 민노·한국·진보신당-文·沈 “대운하 저지 정당회담 갖자” 민주노동당과 창조한국당, 진보신당 지도부도 30일 총출동했다. 민주노동당은 이날 수도권 전략지역에 대한 집중유세로 ‘수도권 바람몰이’에 진력했다. 창조한국당과 진보신당은 한반도 대운하 반대를 위한 공조전선을 구축하며 대여 전면공세에 나섰다. 민노당 천영세 대표는 부천 원미을의 최순영 후보 지원에 전력투구했다. 천 대표는 부천 송내역 앞에서 가진 지원유세를 통해 대학 등록금을 150만원으로 인하하는 ‘등록금 민생론’을 제시했다. 당 지도부는 이어 인천 부평갑의 한상욱 후보와 경기 성남중원의 정형주 후보에 대한 지원유세에서 각종 민생공약을 제시했다. 창조한국당 문국현 대표와 진보신당 심상정 상임 공동대표는 이날 한반도 대운하에 반대하는 제 정당 대표 회담을 공개 제안하는 등 정책 연대에 힘을 쏟았다. 양당은 특히 한반도 대운하 반대를 매개로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비(非) 한나라당 후보간 단일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문 대표와 심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뜻 있는 정당들이 대운하 반대 의지를 분명히 하고 단호한 실천 연대에 나서야 한다.”며 행동통일을 요구했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친박 연대-서청원 “한나라 공천은 朴죽이기” 친박연대는 30일 서울 및 경기 일부 등 수도권 지역에서 집중 유세전을 펼쳤다. 영남권에 이어 수도권에서도 후보 합동 유세를 통해 ‘친박(친 박근혜)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복안이다. 서청원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부터 저녁까지 경기 화성과 용인, 서울 중구·동대문·광진·명동 등지를 돌며 지원 유세를 벌였다. 서 대표는 유세에서 “한나라당 공천은 박 전 대표를 죽이기 위한 공천으로, 박 전 대표의 수족을 다 잘라버렸다.”고 주장했다. 서 대표는 또 “(박 전 대표는) 2004년 침몰 직전의 한나라당을 위해 울며 불며 전국을 다니며 120석을 확보했고, 지방선거 때도 칼침을 맞아 가면서 전국의 시장·군수와 도지사를 만들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수경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한나라당이 추진하고 있는 대운하 건설은 국민의 의사를 무시한 것”이라며 “친박연대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해 대운하 건설계획을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친박연대 지도부는 31일 서울 면목역 앞에서 서울지역 후보자 전체가 참석한 가운데 합동 유세를 갖고, 소속 후보에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환경] 소비자 생활협동조합 운동

    [환경] 소비자 생활협동조합 운동

    30일 오후 7시,50㎡(15평) 남짓한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중동 부천시흥두레생협에는 장을 보러 나온 주부들의 발걸음이 바쁘다.일반 슈퍼마켓에서 살 수 있는 물품들은 다 비치돼 있다.3년 전 첫 아이를 낳고부터 가족의 건강을 생각하게 됐다는 주부 김모(34)씨는 ‘중금속에 오염된 농수산물’ 따위의 뉴스를 들을 때마다 생협 회원이 되길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결혼 뒤 아이가 생기고나서부터는 ‘우리 아이도 아토피로 고생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면서 자연스레 유기농산물·친환경 제품에 관심을 갖게 됐어요.특히 제가 직접 생산의 전 과정을 볼 수 있어 믿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곧바로 생협 회원으로 가입했어요.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가족의 건강’이라는 효용성을 생각하면 결코 아깝지 않습니다.” ‘쥐머리 새우깡’,‘커터칼 참치캔’ 등 먹거리 파동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식품업계 전반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광우병 위험에 노출된 미국산 쇠고기와 유전자 조작 옥수수 등도 조만간 수입될 것이라는 얘기가 들리면서 ‘도대체 안전한 먹거리는 어디서 구할 수 있느냐.’는 걱정까지 들리고 있다.이러한 상황에 대한 대안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것이 생활협동조합(생협) 운동이다.단순히 내 가족을 위한 ‘안전한’ 먹거리를 사는 데 멈추지 않고 새로운 유통 질서를 세우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 ● 소비자-생산자 직거래로 신뢰 구축 생협은 소비자가 농·어촌과 직접 교류하면서 생산자와 소비자간에 공생을 도모하는 적극적 형태의 협동조합이다.현재 자발적으로 형성된 생협 매장만 해도 전국적으로 100개에 이르며,조합원수는 30만명에 달한다.초창기 쌀·잡곡류·야채류만 취급하던 것에서 벗어나 지금은 수산물,축산물,자연화장품,건강식품,환경생활용품 등 500가지가 넘는 제품을 다룬다. 생협의 가장 큰 장점은 생산자와 직거래를 통해 ‘어디서,누가,어떻게 만들었는지’등 모든 생산 과정을 확인할 수 있어 제품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는 데 있다. 생협에서는 단위 생협별로 ‘생활재위원회’ 혹은 ‘물품위원회’ 등이 결성돼 있어 생산자와 함께 재배법·생산법뿐 아니라 생산 기준안까지 만든다.유기농 쌀의 경우 틈틈이 회원들이 생산현장에 내려가 모내기와 가을걷이도 함께 하며 쌀 수확의 전 과정을 지켜본다. 새로운 제품 하나가 매장에 들어오기까지 4∼6개월이 넘는 논의기간이 필요하지만,이런 과정을 거쳐 들어온 제품들은 식품사고는 거의 없다는 게 생협측 설명이다. 실제 얼마 전 생협들이 주문해 판매하던 한 우리밀라면의 경우 제조사가 수입밀가루로 제품을 만든 사실이 발각돼 물의를 빚기도 했다.그러자 이 업체 물품을 공급받았던 생협들은 일제히 사과 광고를 내고 회원들에게 보상을 해주었다.여성민우회의 한 관계자는 “일단 사고가 발생하면 모든 조합원에게 ‘투명하게’ 알리는 게 원칙”이라며 “잘못된 것은 잘못됐다고 솔직하게 말해 주는 것이 생협의 기본 정신”이라고 밝혔다. ● 공정무역·식량주권 등 사회문제까지 고민 생협은 단순히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받기 위한 것만이 아니다.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만족할 수 있는 건강한 환경까지 고민한다는 점에서 백화점·대기업 직영 유기농매장과도 차별화된다. 예를 들어 생협은 생산자와 1년 단위 생산계약을 통해 제품을 공급받는다.조합원은 가격 변동 없이 제품을 살 수 있고,생산 농가 또한 중간 유통망에 휘둘리지 않고 안정적인 가격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다.소비자가 생산자의 삶을 보장하는 적정선에서 가격을 책정해 주기 위해 지나친 생산자 경쟁도 지양하고 있다. 또 생협에서 공급하는 유기농쌀은 오리 유기농법 등 철저한 친환경재배를 원칙으로 한다.소와 돼지 등 축산물은 유기농법으로 재배된 볏짚과 함께 비(非)GMO(유전자조작 식물)사료를 먹여 기른다.소의 복지환경도 고려해 1마리당 2.5평 공간을 확보해 키운다. 두레생협 신해숙 홍보팀장은 “생협에서는 제품 가격의 70% 정도를 생산자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면서 “우리 농산물을 제 값 받고 길러낼 수 있도록 해 ‘식량주권’ 차원에서도 바람직한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 아직까지 가격은 조금 비싸 생산자와 직거래를 통해 백화점·대기업 직영 유기농 매장보다 저렴한 가격에 물품을 공급받을 수 있다는 것도 생협의 장점이다.하지만 아직까지는 일반 매장 제품보다는 20∼30% 비싸다.예를 들어 매장에서 판매되는 우리밀라면의 경우 개당 소비자가격은 1300원으로 일반 매장에서 판매되는 농심 신라면(750원)보다 2배 가까이 비싸다.사과나 배 등 유기농과일도 재배과정에서 손이 많이 가 값이 2배 넘게 차이난다. 하지만 최근 농산물 가격 급등으로 일부 제품의 경우 가격역전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는 게 생협 측 설명이다. 한살림서울 홍보담당 윤성귀씨는 “생협에서는 정해진 가격에 계약재배를 하기 때문에 지난해 배추 품귀현상이 빚어졌을 때도 배추를 시중에서보다 70%나 싼 값에 공급했다.”면서 “대량생산이 이뤄지고 있는 유기농 쌀도 일반 브랜드쌀과 가격차이가 거의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출자금 내야 조합원 자격 ● 생협 이용하려면 대부분 생협 조합원이 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출자금을 내야 한다.생협 활동을 위한 운영자금을 확보하기 위해서다.한살림서울의 경우 가입시 3만 3000원의 출자금을 내며 물품 구입시 가격의 10%의 출자금을 추가 지불한다.이렇게 모여진 출자금은 조합원 탈퇴시 전액 환불되며 적립된 출자금에 따른 배당 또한 매달 친환경세제·유기농 쌀 등 제품제공으로 이뤄진다. 두레생협도 매장 별로 2만∼3만원의 출자금을 받는다.원하는 이들은 특별 증자기간 더 많은 금액을 출자할 수 있다.마찬가지로 탈퇴시 출자금 전액이 환불되며 매년 조합총회를 통해 수익금의 재투자·이월·배당 여부를 결정한다. 현재 생협 중 가장 큰 규모는 ‘한살림’이다.1986년 ‘밥상 살림’과 ‘농업 살림’을 통해 ‘생명 살림’을 해보자며 출범한 한살림은 현재 전국적으로 회원수가 16만여명에 올해 예상 매출액도 1000억원에 이른다. 서울·수도권 단위 매장 23개가 연합해 결성한 두레생협연합회의 경우 회원수가 3만 5000명에 이른다.1997년 6개 생협 회원으로 출발한 한국생협연합회는 현재 62개 회원 단체에 조합원 수 2만 7000명,매출도 500억원에 달한다.한국여성민우회 생협도 조합원 수 1만 2000명,연매출도 1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생협에 조합원으로 가입하면 일반 매장과는 달리 좀 더 적극적인 소비자 역할을 요구받는다.‘생활재위원회’에 가입해 신규 제품에 대한 검토·승인 등에 참여하거나 ‘자주인증위원회’에 가입해 생산지에 내려가 친환경농산물 여부를 확인하기도 한다.서울한살림 홍보담당 윤성귀씨는 “생협에서는 소비자가 단순히 제품을 소비하는 대상이 아니라 더 좋은 제품을 만들어내기 위한 주체가 된다.”고 설명했다. 생협은 기본적으로 비영리법인이다.광고·마케팅에 일체 비용을 쓰지 않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제품 직거래를 할 수 있으며,수익금도 배당을 통해 조합원에게 전액 환원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취업준비생 60만 시대] 취업난 실태

    [취업준비생 60만 시대] 취업난 실태

    새 정부 출범 이후 경제성장과 일자리 정책에 전 국가적인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구직자가 ‘괜찮은 일자리’를 찾기란 여전히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것만큼이나 어려운 실정이다. 대학생 등 청년층의 취업난은 좀처럼 나아질 기미가 없다. 가사·육아 등 피치 못할 사정으로 직장을 떠났던 주부가 일자리를 다시 찾기에도 걸림돌이 많다. 그렇다고 일자리 찾기를 포기하기에는 미래는 물론 당장 생계조차 불안하다.‘실업자 300만 시대’에 청년, 주부, 장애인, 고졸자, 재취업자 등 각계 각층에서 일자리 찾기에 성공한 사람들의 사연은 구직자에게 희망과 도움을 준다. 서울신문은 이들의 생생한 체험담을 10차례에 나눠 연재한다. ■ 젊은층 실업률 7.1%…대졸자 60%가 백수 ●입사지원서 27번 내면 면접기회 4회 불과 올초 서울의 4년제 대학을 졸업한 김민수(27)씨는 지금까지 모두 8차례나 입사지원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면접까지 치러 본 것은 겨우 한번뿐이었다. 나머지는 서류전형과 적성시험 등에서 탈락하는 아픔을 겪었다. 그는 “학점, 영어 등 취업에 필요한 요건은 어느 정도 갖췄다고 생각했는데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결국 노동부에서 운영하는 고용지원센터의 취업프로그램에 가입, 체계적인 이력서 꾸미기, 면접 요령 등을 다시 배우고 있다. 취업전문 포털업체의 발표에 따르면 보통의 대졸 취업자가 취업하기까지 입사지원서를 제출하는 횟수는 평균 27.3회에 이른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면접횟수는 겨우 4.2회에 불과하다. 특히 대졸자의 취업 성공률은 40%를 밑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발표한 2008년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우리나라 15∼29세 이하 실업률은 7.1%로 전체 평균 실업률 3.3%보다 두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가 파악하고 있는 청년층 취업준비생은 현재 60만 7000여명에 이른다. 전년의 54만 6000여명에 비해 6만여명이나 더 늘어나 청년층의 취업난은 당분간 지속될 수밖에 없어 보인다. ●경기침체로 일자리 10년새 78만개 줄어 청년층 취업난의 원인은 경제, 산업, 교육, 인프라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분석할 수 있다. 우선 경제성장률 및 고용창출력 저하로 청년층이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미흡하기 때문이다.300인 이상의 사업장 종사자 수가 1996년 270만명에서 2006년 192만명으로 10년만에 78만명이나 줄었다. 여기에 대학진학률 증가로 대졸자가 과잉공급되면서 이들의 취업난은 날로 심화되고 있다. 반면 대기업의 80% 이상, 중소기업의 50% 이상이 대졸 신입사원의 업무능력에 만족하지 못하는 인력수급의 질적 불일치도 한 원인이 되고 있다. 권재철 한국고용정보원장은 “청년층 취업시장은 수요·공급의 왜곡현상이 두드러진다.”면서 “눈높이 취업교육, 전공·적성 파악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제도가 제대로 펼쳐져야 한다.”고 말했다. ●여성 고용은 난제중의 난제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활발해지고 있지만 여전히 여성이란 이유로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가 많다. 경제활동참가율을 비교해보면 알 수 있다. 우리나라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15∼64세)은 54.8%로 OECD 평균 60.8%에 크게 못 미친다. 사실상 최하위권이다. 특히 25∼29세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최근 20여년동안 크게 상승했으나 30∼40대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답보 상태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대부분 출산과 육아 등 가사문제로 인한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분석되고 있다. 정부는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양질의 여성 인력활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여성의 사회진출을 돕기 위한 갖가지 제도적 보완작업을 펼쳐나가고 있지만, 직장과 가정 등 사회 전반의 구조적 문제와 맞물려 아직 가시적인 효과를 기대하기 힘든 실정이다. 노동부 관계자는 “새정부의 일자리 창출 목표 가운데 상당 부분은 여성일자리가 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면서 “여성의 재취업을 돕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1)주부 한미연씨의 취업난 극복기> 결혼 20년만에 대학편입 한국어지도사 자격증 따 “수입보다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다는 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자신이 즐길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 가장 멋진 직업 아닐까요.” 부천여성청소년센터에서 한국어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주부 한미연(46)씨는 ‘행복과 보람’이 직업관이라고 했다.“일을 통해 자신과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하고 보람을 느끼면 그 것이 최고의 일자리”라고 강조했다. 중·고교생 아이를 둔 평범한 주부가 외국인을 상대로 우리 말과 글을 가르치겠다고 나선 이유도 이 때문이다. 학창 시절 선생님이 되고 싶었던 꿈을 잃지 않고, 마흔을 넘겨 실행에 옮긴 용기있는 결단이기도 했다. 꿈을 펼치기 위해 그녀는 자녀를 뒷바라지 하는 틈틈이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운영하는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 한국어학과 3학년에 편입했다. 결혼 20년이나 된 주부에게 공부는 쉬운 것이 아니었다. 하지만 노력하며 성취해 나가는 엄마의 모습은 아이들에게 다른 어떤 교육보다 훌륭한 가르침이 된다고 믿었다. 주부로서, 만학도로서 2년간의 긴 과정을 마치고 한국어교육능력검정시험에 합격, 국립국어원으로부터 한국어지도사 3급 자격증을 땄다. 때마침 부천여성청소년센터에서 한국어강사를 구한다는 소식을 듣고 2006년 6월부터 1년반이 넘게 강의를 맡고 있다. 강의는 하루 2차례씩 모두 30여명의 외국인 ‘제자’를 대상으로 한다. 모두가 한국의 남편을 따라 베트남, 중국, 카자흐스탄, 러시아 등지에서 우리나라를 찾은 결혼 이민자들이다. 대부분 20∼30대로 가정은 꾸렸지만 남편, 가족, 이웃과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못해 불편을 호소했다. 그렇기에 이들의 수업은 매번 열기로 넘쳐난다. 때로 선생님도 의사전달이 어렵고 학생도 이해하기 힘들 때는 만국 공통어인 손짓, 몸짓이 활용되기도 한다. 한씨는 서로가 정확하게 이해할 때까지 노력한다. 책임감 때문이다. 짐작만으로 잘못된 정보, 지식을 전달한다면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알 수 없는 일이다. 한씨는 “기초적인 문법에서부터 대화뿐만 아니라 한국의 생활문화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언어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하려고 한다.”면서 “외국인 새댁들이 차츰차츰 우리문화를 이해해 나갈 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지난 설날에는 일본에서 “보고 싶어요. 행복하세요.”라며 ‘제자’가 전화를 했단다.4개월 정도 한국어 수업을 받은 태국 새댁이 일본으로 건너간 뒤에도 한씨를 잊지 않고 안부를 물어온 것이다. 한국어 강사로 일하며 받는 수입은 그리 높은 수준이 못 된다. 대개 시간당 2만∼4만원 수준이다. 개인차가 있지만 그리 넉넉한 수입은 아니다. 직업적인 전망도 밝은 편이다. 한류열기가 이어지면서 동남아뿐만 아니라 유럽, 미주쪽으로도 한국어강사의 수요가 생겨나고 있다. 한국고용정보원 관계자는 “동남아 등지에서는 자격을 갖춘 한국어교사가 지금도 상당수 필요하다.“면서 “해외 진출의 기회는 높은 수입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프로축구] ‘샤프’ 김은중 9개월만에 부활포

    오랜 부상에서 돌아와 9개월 만에 골맛을 봐서일까. 그의 얼굴은 한껏 상기돼 있었다.‘샤프’ 김은중(29·FC서울)이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대구FC와의 3라운드에서 지난해 6월 하우젠컵에서 골을 터뜨린 뒤 9개월 만의 골맛을 본 뒤 역전승의 발판이 된 페널티킥까지 얻어내며 3-1 역전승에 기여, 팀을 4위에 올려 놓았다. 서울은 2승1무(승점 7)를 기록하며 수원, 울산과 동률이 됐지만 골득실에서 뒤져 4위를 차지했다. 반면 대구는 1무2패로 경남, 포항, 제주 등 3팀과 승점은 물론, 골득실까지 같았지만 다득점에서 앞서 8위를 지켰다. 선두는 29일 포항을 2-1로 제압하면서 시즌 유일하게 3연승을 거둔 인천. 김은중은 지난해 7월 일본 삿포로 전지훈련에서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가 찢어진 뒤 독일에서 수술과 재활치료를 받았다. 프로생활 11년 만에 가장 큰 부상이었다. 그는 이날 경기 뒤 “십자인대를 다쳤다는 소식을 듣고 동갑내기 이동국(미들즈브러)이 전화를 걸어 격려해 준 것이 큰 힘이 됐다.”고 돌아봤다. 부인과 팀 선배 이민성에게도 각별한 고마움을 표시했다. 대구 에닝요는 전반 32분 서울의 김치곤이 어설프게 처리한 공을 가로채 아크지역 오른쪽으로 몰고가 통렬한 슛으로 연결, 앞서나갔다. 그러나 2분도 안 돼 시즌 3경기 만에 선발 출전한 김은중이 박주영의 프리킥으로 시작된 문전 혼전 중 튕겨나온 공을 다이빙 헤딩슛으로 꽂아 넣어 동점을 만들었다. 김은중은 후반 11분 골지역 오른쪽을 파고들다 상대 수문장 백민철의 손에 걸려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데얀이 이를 침착하게 밀어넣어 전세를 뒤집었다. 후반 34분에는 이청용의 패스를 이어받은 고명진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올해 건국대를 졸업하고 29일 제주전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른 조동건(23·성남)이 두 골을 터뜨려 3-0 승리에 일등공신이 됐다. 데뷔전에서 두 골을 터뜨린 선수는 1996년 박건하(수원)와 이원식(부천), 올해 개막전에서의 서상민(경남)에 이어 네 번째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Metro] 부천시 10년된 아파트 보수지원

    경기 부천시는 10년 이상 지난 지역의 1000가구 이상인 아파트 단지의 시설물보수비로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다음달 말까지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신청을 받은 뒤 5월 중 현장 실태조사와 심의를 거쳐 오는 6월 말까지 지원을 끝낼 예정이다. 지원대상 사업은 아파트 단지의 도로와 어린이놀이터, 경로당 보수, 하수도 준설, 공개공지 보수 등으로 단지 규모에 따라 2000만∼5000만원씩 차등 지원한다. 중복수혜를 막고 적절한 예산배분을 위해 보조금을 지원받은 공동주택단지는 앞으로 5년 동안 지원신청을 할 수 없도록 제한했다. 부천시 관계자는 “공공시설물의 관리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할 수 있도록 현행 주택법에 규정돼 있다.”면서 “올 하반기에 사업비 지원을 받은 아파트단지를 대상으로 목적 외 사용여부 등 관리계획을 세워 예산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점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