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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린세상] 일자리 창출하는 커뮤니티 비즈니스/김현호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역발전연구실장

    [열린세상] 일자리 창출하는 커뮤니티 비즈니스/김현호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역발전연구실장

    ‘저성장 시대’의 도래를 예견하는 암울한 소리가 들린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의 세계 경제성장률을 당초의 4.3%보다 낮은 4.0%로 예견하고, 내년의 전망치도 4.5%에서 4.0%로 낮춰잡았다. 삼성경제연구소는 내년의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올해의 4.0%에도 미치지 못하는 3.6%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저성장 시대의 도래는 여간한 걱정거리가 아닐 수 없다. 우리사회의 최대과제라 할 수 있는 ‘좋은 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적신호가 켜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일자리 사정이 악화되면, 국가는 말할 것도 없고 개인이나 가정의 삶의 질이 떨어지고 행복도 위협받을 수 있다. 향후에는 일자리가 모든 것을 결정할 수 있다. 갤럽의 짐 클리프턴 회장은 최근 출간한 ‘다가오는 일자리 전쟁’이란 책에서 “닥쳐올 세계전쟁은 일자리 전쟁이 될 것”이라고 하면서 “향후 30년 동안의 세계는 일자리를 창출하는 힘에 의해 이끌리게 되고, 세계의 가장 큰 관심사는 종래와 같은 자유나 평화, 민주주의와 같은 것이 아니라 일자리를 가지는 것이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굳이 짐 클리프턴의 말을 원용하지 않더라도 일자리 전쟁은 이미 시작되고 있다. 일자리 창출이 어려운 데는 많은 요인이 있지만, 삶의 질을 보다 향상시키고자 한 기술의 발달이 가져온 생산성 향상의 부정적인 결과라는 점도 부인할 수 없다. 그렇다고 이런 현실을 보고 뒷짐만 지고 있을 수는 없다. 일자리 창출의 주류는 민간이지만, 이에 더해서 간과할 수 없는 일자리 창출원(源)이 있다.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공동체가 중심이 되는 ‘커뮤니티 비즈니스’가 그것이다. 이는 지역의 문제를 기업적 수법으로 해결하는 지역공동체 경영사업이다. 종래의 ‘조합주의적 국가’(corporate state)에 비견되는 ‘기업주의적 지방정부’의 접근을 취한다. 그래서 행정서비스 마인드 대신 기업가적 마인드로 무장한 지자체들이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커뮤니티 비즈니스 활성화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그런 커뮤니티 비즈니스는 마을기업, 사회적 기업, 농어촌 공동체 회사 등으로 구체화되고 있다. 현재 전국에 1500여개의 기업이 있다. 모범사례도 많다. 마포구 성미산, 진안, 부천, 횡성 등 도시와 농촌을 포함해 일일이 언급할 수 없을 정도이다. 가장 대표적인 경우가 완주다. 완주는 단체장을 필두로 전 역량을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쏟아붓고 있다. 마을기업, 사회적 기업에서 상당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건강한 밥상’의 경우, 180여 농가에서 생산한 유정란, 콩나물, 두부, 제철 채소 등 10여 가지의 신선한 먹거리를 전국 2500여 가구에 판매하고 있다. 여기서 만들어지는 일자리와 소득을 보고 젊은 사람들이 지역으로 들어오고 있다. 마을기업 활성화를 위해 중간 지원조직인 지역경제순환센터 설치뿐 아니라 재원, 경영 컨설팅, 상품 유통 등을 지자체가 지원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지역이 추진하는 커뮤니티 비즈니스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보완해야 할 점도 없지 않다. 핵심은 사업의 지속성, 자생력 확보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다. 이를 위해 지자체나 중앙정부는 시설이나 인건비 등 ‘단발성’ 지원은 가급적 지양해야 한다. 대신 창업 및 기업 육성을 위한 자금 출자, 기업 설립, 상품 개발, 마케팅, 교육, 컨설팅 등의 ‘과정’에 대한 지원을 대폭 늘리는 데 필요한 시·도 및 시·군·구 단위의 중간 지원조직을 만들어야 한다. 중앙은 부처의 분산적 사업추진 및 지원 대신 통합적 추진체계를 구축한 다음, 일본·영국과 같이 다양한 사업모델을 발굴하여 지역에 제시해야 한다. 사업이 형식화되지 않고 소기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양적인 실적에 집착하는 우를 범해서도 안 된다. 동시에 주력사업을 중심으로 연계성이 있는 부대사업을 발굴하여 확대 추진하는 것도 필요하다. 일자리 창출전쟁의 파고를 넘어 우리사회의 구성원이 보다 높은 삶의 질을 향유하는 데 힘을 보태기 위해서는 일자리 창출원이 많을수록 좋다. 이 시점에서 각 지역의 잠재력에 기반한 지역주도의 커뮤니티 비즈니스 창출 및 역량 강화가 필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 [인사]

    ■식품의약품안전청 ◇승진 및 전보△대전지방청장 홍순욱△보건연구관 장동덕◇승진△위해예방정책국 위해예방정책과장 김영균△서울지방청 운영지원과장 손정환<식품안전국>△수입식품과 홍헌우△식품안전정책과 김권수△해외실사과 최재순<의약품안전국>△의약품품질과 김상봉<바이오생약국>△바이오의약품정책과 신준수 ■공정거래위원회 ◇승진 △국제협력과장 김대영◇전보△기업집단과장 김성삼△기업거래정책〃 신봉삼△제조하도급개선〃 정창욱△건설용역하도급개선〃 인민호◇파견△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문재호 ■강원도 ◇승진 △감사관 김시겸◇전보△2013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조직위원회(부장) 이경식△자치행정국 세무회계과장 직무대리 이낙종 ■국민은행 ◇승진 <개설준비위원장>△수원호매실지점 김철희△순천금당지점 박광재 ■경희대병원 ◇센터장 △뇌신경 정경천△심장혈관 김권삼△소화기 김효종△응급의료 고영관◇과장△순환기내과 김명곤△류마티스내과 홍승재△감염면역내과 임천규△소아청소년과 나영호△영상의학과 임주원△소아치과 최성철◇실장△감염관리실 강홍모 ■상명대 △인문사회과학대학장 주진오△사범〃(교육대학원장 겸임) 김청자△융복합특성화〃 이성호△복지상담대학원장 이명식△교무처장 정지만△총무〃 강종구△관리〃 곽호익 ■세종대 △대학원장 전의찬△산업〃 김해광 ■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컨설팅2부문3본부장 이남곤◇지점장△왕십리역 정유인△구미 김봉수△부천 강현태
  • 수도권 지자체, 주민소환에 ‘몸살’

    수도권 지방자치단체에서 잇따라 단체장 주민소환이 추진돼 행정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22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보금자리주택사업을 놓고 여인국 시장에 대한 주민소환이 추진되고 있는 과천시에 이어, 부천시에서도 김만수 시장에 대한 주민소환 움직임이 일고 있다. ‘김만수 시장 주민소환 추진위원회’는 이날 부천여성단체협의회에서 출범식을 갖고 부천 추모공원 백지화와 관련, 김 시장의 책임을 묻기로 했다. 추진위는 “김 시장이 시민 동의를 얻지 않은 채 추모공원 조성을 백지화하고 뉴타운·재개발 사업에 반대하는 등 독선적인 시정을 펼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추진위는 다음 달 초 주민소환 발대식에 이어 재·보궐 선거 이튿날인 다음 달 27일 서명운동에 들어갈 방침이다. 과천에서는 보금자리주택사업을 반대하는 시민들 주도로 여인국 시장에 대한 주민소환이 추진되고 있다. ‘보금자리주택반대대책위’는 “시장이 시민 의사와 관계없이 정부의 보금자리 지구지정을 수용하는 등 과천 정부청사 이전대책을 소홀히 한 점을 따지겠다.”며 최근 1만 2144명이 서명한 청구서를 제출했다. 문제는 주민소환이 주민 전체가 공감하는 정책적 하자가 아닌, 일부 주민들의 이해관계가 걸린 사안 때문에 남발된다는 것이다. 주민소환제는 지자체 행정처분이나 결정에 심각한 문제점이 있다고 판단할 경우, 단체장을 통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입됐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이야기다. 이 때문에 지자체 정책과제 추진에 제동이 걸리고 사업추진에 따른 갈등 심화로 전체 주민의 이익이 훼손될 수 있다는 지적도 만만찮다. 주민소환 시도 남발과는 달리 실제 주민소환이 이뤄진 경우는 많지 않다. 2007년 7월 시행된 뒤 지금까지 25건의 단체장 소환운동이 있었지만 대부분 주민서명 요건을 채우지 못해 물거품으로 돌아갔다. 실제 투표까지 이른 경우는 2007년 광역 화장시설 유치에 나선 김황식 당시 하남시장 건과 2009년 해군기지 유치를 추진한 김태환 전 제주지사 건뿐이다. 이마저도 투표함조차 열지 못했다. 투표율이 각각 31.3%와 11%에 그쳐 유권자 3분의 1 이상 투표해야 한다는 요건을 갖추지 못해서다. 주민소환을 놓고 ‘민-민 갈등’을 빚기도 한다. ‘과천현안 해결을 위한 시민연대’는 최근 보도자료를 내 “보금자리주택반대대책위가 추진하는 과천시장에 대한 주민소환 청구를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온누리교회 故 하용조 목사 후임 이재훈 양재 담당목사 내정

    온누리교회 故 하용조 목사 후임 이재훈 양재 담당목사 내정

    고(故) 하용조 온누리교회 담임목사의 후임으로 이재훈(43) 온누리교회 양재 캠퍼스 담당 목사가 내정됐다. 온누리교회 측은 18일 “어제 담임목사 청빙위원회에서 이재훈 목사를 새 담임목사로 선출했으며 오는 24일 서빙고 본당에서 공동 의회를 열고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목사는 18살 이상 세례교인들이 참가하는 공동 의회에서 과반수 이상의 찬성을 얻으면 담임목사로 확정된다. 그는 명지대와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를 졸업하고 1998년 목사 안수를 받았다. 1996년부터 2005년까지 온누리교회에서 사역하다 미국으로 건너가 뉴저지 초대교회에서 목회 활동을 했으며 2009년 7월부터 온누리교회 양재 캠퍼스 담당 목사를 맡아 왔다. 1985년 온누리교회를 개척한 하 목사는 지난달 1일 뇌출혈로 쓰러져 다음 날인 2일 갑작스럽게 타계했다. 국내 대표적인 대형 교회 중 한곳인 온누리교회는 서빙고 본당을 비롯해 양재, 부천, 수원, 대전 등 전국에 9개 성전과 25개 비전교회를 두고 있으며 교인 수는 7만 5000여명에 이른다. 김성호 편집위원 kimus@seoul.co.kr
  • ‘IT융합 재활의료기기 연구센터’ 문열어

    지식경제부는 15일 한국산업기술대학교 부천센터에서 첨단 정보통신 기술과 재활의료기기를 결합하는 ‘IT융합 재활의료기기 연구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IT융합 재활의료기기 연구센터는 대학과 중소기업 연구인력이 공동으로 IT기반의 생체신호 측정, 무선전송 기술을 재활의료기기에 접목하는 연구를 하게 된다. 또 IT의료 융합 분야의 석·박사급 고급인력도 양성한다. 총 사업비는 2014년까지 46억 7000만원으로 대학교수 11명과 중소기업 연구인력 18명으로 포함해 연간 75명이 참여한다. 지경부는 연구센터를 통해 앞으로 4년 동안 재활의료기기 분야에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설계·활용 능력, 재활보조 시스템의 제어와 유무선 통신 등에 관한 이론과 실무 능력을 겸비한 고급인력 100여명을 배출할 계획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경기도 금고 지정 심의때 의회 추천 강화”

    경기도의회가 도 금고 지정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내용의 조례안을 발의, 경기도가 고유권한 침해라며 반발하고 있다. 13일 도의회에 따르면 서진웅(민주·부천4) 의원 등 28명의 도의원이 ‘경기도 금고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해 개정조례안이 16~26일 열리는 도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개정조례안은 금고지정심의위원회의 전체 위원 수를 9명에서 9명 이상, 12명 이내로 조정하도록 했다. 특히 4명으로 된 교수와 변호사 등 민간 전문가 위원을 4명 이상으로 하고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을 도의회의 추천을 받아 위촉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현행 조례에서 도의원 2명이 심의위원회에 위원으로 참가하도록 하고 있어 개정조례안이 통과되면 심의위원회에서의 도의회 영향력이 강화된다. 개정조례안은 또 도지사가 금고 지정을 위한 평가 결과를 공개해야 하고 공개의 범위는 금고지정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한다는 내용도 포함했다. 서 의원은 “금고 지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공정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개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 관계자는 “금고지정심의위원회 구성은 도지사의 고유권한이고 금고 지정 평가 결과 공개는 금융기관의 영업비밀 등으로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문제”라며 “개정조례안이 통과되면 재의를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일반회계의 경우 농협을, 특별회계는 신한은행을 각각 도 금고로 지정해 3년 약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대도’ 출소하자마자…

    ‘대도’(大盜)에서 좀도둑과 장물아비로, 이번엔 강도 짓까지’ 9일 0시 5분 경기 안양시 호계동 안양교도소 정문 앞. 장물을 판 혐의로 5개월을 복역한 뒤 막 출소한 73세 조세형에게서는 더 이상 ‘현대판 의적(義賊)’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초라한 말로의 늙은 강도범에 불과했다. 2년 전 주택에 침입해 강도짓을 벌인 사실이 뒤늦게 탄로나 감옥에서 나오자마자 곧바로 쇠고랑을 차게 된 것이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9일 주택에 침입해 집주인을 흉기로 위협하고 금품을 빼앗은 조씨와 공범 하모(63)·민모(47)씨 등 3명에 대해 강도 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같은 청송교도소 출신인 조씨 등은 2009년 4월 13일 저녁 8시쯤 경기 부천시 원미구 소사동 한 금은방 건물 3층 가정집에 들어가 일가족 3명에게 칼을 들이대며 “곱게 있으면 다치지는 않는다.”고 위협, 테이프로 손·발목을 묶은 뒤 현금 30만원, 금목걸이 1개 등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유씨의 아들과 아내는 각각 전치 3주의 상처를 입었다. 조씨는 1970~80년대 부유층과 유력층을 상대로 대담한 절도 행각을 벌여 ‘대도’ 라는 별칭을 얻었다. 드라이버 하나로 정치인과 부유층의 집을 제집 드나들 듯하며 세간의 화제가 됐던 ‘물방울 다이아몬드’ 등 수십억원의 금품을 훔쳤다. 1983년 절도죄로 징역 15년과 보호감호 10년을, 2005년에는 절도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2008년 출소한 뒤 장물 알선 행각이 드러나 지난해 5월 다시 감옥에 들어갔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기고] 홍수조절능력 확인한 경인 아라뱃길/김계현 인하대 지리정보공학 교수

    [기고] 홍수조절능력 확인한 경인 아라뱃길/김계현 인하대 지리정보공학 교수

    1987년 7월 26일과 27일, 굴포천 유역에는 강우량 343㎜의 엄청난 폭우가 쏟아졌다. 하천이 범람하면서 대홍수가 발생해 굴포천 유역에서만 사망자 16명, 재산피해 420억원 등 막대한 홍수피해가 발생하였다. 그로부터 24년이 지난 올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서울·경기 지역에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굴포천 유역에도 352㎜의 강우량을 기록하였다. 전국적으로 사망·실종자가 70여명에 달하고 1만 4000명의 이재민이 발생하였다. 그러나 1987년과 달리, 굴포천 유역의 피해 소식은 없었다. 24년 만에 또다시 발생한 기록적인 폭우로부터 굴포천 유역을 안전하게 지켜낼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경인 아라뱃길’ 때문이었다고 할 수 있다. 굴포천 유역은 전체의 40% 이상이 저지대로, 홍수 때 굴포천 수위가 한강수위보다 낮아 자연배수가 안 돼 거의 매년 심각한 수준의 인명과 재산피해를 입었다. 호우에 따른 재난이 끊이지 않았다. 인공 방수로를 건설하여 굴포천 유역의 홍수를 서해로 배제시키는 ‘굴포천 방수로사업’이 시작되었다. 또 지난 2009년부터 한정된 국토와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경인 아라뱃길사업’이 추진되었다. 경인 아라뱃길은 평상시 굴포천 방수로를 주운수로로 이용하여 서울 강서구 개화동에서 인천 서구 시천동을 거쳐 서해로 접어드는 총 길이 18㎞, 폭 80m의 뱃길로 한강과 서해를 연결하여 육상교통 체증 완화 및 수도권 물류난 해소 등을 위한 사업이다. 이번 집중호우 때 경인 아라뱃길은 굴포천 유역의 강우를 서해로 배제하는 역할을 훌륭히 완수하였다. 경인 아라뱃길이 없었다면 약 22㎢ 면적의 굴포천 하류 유역은 과거와 같이 깊이 1~2m의 물속에 잠겼을 것이다. 경인 아라뱃길 본연의 기능인 홍수조절 능력을 다시 한번 확인한 셈이다. 지난해 추석 연휴 첫날인 9월 21일 인천, 부천, 김포 등 굴포천 유역 일대에 16시간 동안 222㎜의 기습적 폭우가 내린 때도 마찬가지였다. 1987년 7월 대홍수 수준인 50년 빈도의 폭우였지만, 아라뱃길은 굴포천 유역을 안전하게 지켜 주었다. 최근 들어 집중호우 발생빈도가 잦아지고 그 규모가 날로 커지는 기후 경향을 보이고 있다. 굴포천 상류지역인 인천 계양구·부평구, 부천시 등은 과거에 저지대 농경지였으나 현재 급속하게 도시화가 진행된 지역으로 바뀜에 따라 홍수가 급속하게 하천으로 흘러들어 하천이 범람할 수 있는 위험성이 높다. 경인 아라뱃길의 홍수조절 능력은 확인되었지만, 여기에 각종 치수시설물 운영의 묘가 더해져 아라뱃길 시스템의 홍수처리 능력이 향상된다면 앞으로 굴포천 유역은 1987년의 아픔을 다시 경험할 일은 없을 것이다. 다가오는 10월이면 아라뱃길이 개장된다. 국내 최초의 운하인 경인 아라뱃길은 평상시에는 뱃길로 화물과 관광객을 실어나르고, 홍수 때에는 안전하고 믿음직한 물길로서 지역민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해야 할 것이다. 긴 시간,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은 아라뱃길이 국가 경제성장의 원동력이 되고 국민에게 주목받는 상징물로 역사에 남을 수 있도록 다같이 힘을 모을 때다.
  • [부고]

    ●이진성(서울중앙지법원장)진형(미국 오라클 재직)진오(폭스바겐코리아 부장)씨 부친상 이은태(금융감독원 은행감독국장)씨 장인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6시 (02)3010-2631 ●이충훈(전 교사)주흥(법무법인 화우 대표변호사)경엽(자영업)씨 모친상 최승철(사업)최종철(전 하나로텔레콤 상무)씨 장모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5시 (02)3010-2265 ●박헌영(이화여대 경영대학 교수)씨 별세 6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9일 오전 10시 (02)2650-2743 ●박윤우(서경대 교수)현우(한솔그룹 상무)신우(부천정형외과 원장)씨 모친상 6일 서울대병원, 발인 9일 오전 5시 30분 (02)2072-2014 ●여성구(한국전력 영업처장)씨 모친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5시 30분 (02)3010-2230
  • [부고]

    ●봉종현(전 한국장기신용은행장)종헌(전 기상청장)씨 모친상 욱(부산지검 동부지청장)우식(LG전자 과장)주희(JOOHEE BONG ARCHITECTS 대표)씨 조모상 3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30분 (02)2258-5951 ●고재일(전 건설부 장관)씨 부인상 고경현(아주대 교수)씨 모친상 백호봉(㈜효산 회장)조문영(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씨 장모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2)3010-2292 ●최영태(SK건설 부사장)씨 부친상 3일 광주 천지장례식장, 발인 6일 오전 9시 (062)527-1000 ●이주승(전 서울은행 지점장)씨 별세 명섭(ENG텍 대표)원섭(안산한도병원 마취과장)씨 부친상 노준형(서울과기대 총장)씨 장인상 박경난(성남중앙병원 약제과장)씨 시부상 노지윤(김&장 변호사)씨 외조부상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일 오전 10시 (02)3410-6914 ●서원석(한국은행 비은행연구팀장)봉석(자영업)완석(〃)범석(인천계양구청 팀장)효석(자영업)씨 부친상 3일 인천 새천년장례식장, 발인 5일 오전 6시 010-4738-1257 ●장건수(연세대 수학과 명예교수)씨 부인상 은영(세아상역 제품기획본부장)미영(미국 거주)씨 부친상 김선혁(현대중공업 미국지사 과장)씨 장모상 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02)2227-7580 ●김인학(파라다이스호텔 인천 대표이사)씨 부친상 장욱제(파라다이스 고문)김성택(파라다이스 부회장)씨 장인상 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18 ●현종호(한국펩시콜라 상무이사)씨 모친상 4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6일 오전 6시 40분 (02)2227-7547 ●남기만(전 GS네오텍 대표이사)씨 별세 박남형(기독교대한성결교회 목사)씨 남편상 남예현(대청자원 대표)장현(정보통신기능대학 산업협력단장)두현(울산정밀화학센터 단장)현숙(대학강사)씨 부친상 정덕수(화인미셀 연구소장)씨 장인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6시 (02)3010-2291 ●한승재(SY물류 대표)승헌(행복이가득한치과 원장)승목(스카이랩 이사)씨 부친상 지수(서울아산병원 피부과 레지던트)씨 조부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02)3010-2251 ●최대종(강남세브란스병원 원무부장)씨 모친상 4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02)2227-7556 ●신양교(신양개발 대표)봉교(남일농장 〃)성은(전 중앙일보 기자·메테르젠 대표)씨 부친상 서충석(플라텍 대표)씨 장인상 3일 부천성모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32)340-7308 ●심원섭(CNB뉴스 정치전문대기자)씨 장모상 4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6일 오전 9시 (02)2227-7572
  • [부고]

    ●김종직(전 예천군청 기획감사실장)종창(전 금융감독원장)씨 모친상 권표성(전 농촌지도소장)김동섭(전 교감)씨 장모상 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일 오전 (02)3410-6915 ●김정권(한나라당 사무총장)씨 장모상 1일 김해 조은금강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055)327-2700 ●백두현(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씨 장모상 2일 경남 고성장례식장, 발인 4일 오전 8시 (055)672-5000 ●김인옥(계남초 교사)씨 부친상 고수웅(전 산업은행 부장)신준철(원일식품 대표)이운재(진선ENG 〃)박병호(STX에너지 부사장·전 산업은행 부행장)씨 장인상 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전 7시 (02)3410-6917 ●정대희(충북교육청 기획관리과 기획담당 사무관)씨 장인상 2일 충주 건국대병원, 발인 4일 오전 9시 (043)840-8491 ●신현식(현대건설 차장)명식(안산애드 대표)윤아(단국대 교수)씨 부친상 송영환(메디포스트 경영지원본부장)씨 장인상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02)3010-2631 ●이준석(LG유플러스 차장)정민(부원여중 교사)씨 부친상 고택진(한길재단 사무국장)박진호(인천디자인과학고 교사)씨 장인상 이초영(계산중 교사)씨 시부상 2일 부천성모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32)340-7304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LG-롯데(잠실)●SK-두산(문학)●한화-넥센(대전 이상 오후 5시) ■축구 가을철 한국여자축구연맹전(오전 10시 강원 화천 일대) ■롤러 여수세계선수권대회(오전 9시 여수진남롤러경기장) ■럭비 종별선수권대회(영월공설운) ■핸드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중고대회(오전 11시 부천체) ■정구 한국실업연맹전(오전 10시 순창정구장)
  • [내일의 경기]

    ■프로야구 ●LG-롯데(잠실)●SK-두산(문학)●한화-넥센(대전 이상 오후 5시) ■축구 가을철 한국여자축구연맹전(오전 10시 강원 화천 일대)■롤러 여수세계선수권대회(오전 9시 여수진남롤러경기장) ■복싱 아마추어 우승권대회(경북 영주국민체육센터) ■테니스 영월 국제여자서키트대회(영월스포츠파크) ■핸드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중고대회(오전 11시 부천체)
  • [커버스토리] 월세 살지만 기부… 그들의 DNA는 특별하다?

    [커버스토리] 월세 살지만 기부… 그들의 DNA는 특별하다?

    “기부를 하면 제가 지은 죄를 ‘바터’(물물교환)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지난 10년간 100억원 넘게 기부했지만 정작 자신은 월셋집에 사는 가수 김장훈(44)의 고백이다. 그는 각종 행사와 광고수입으로 번 돈 대부분을 기부에 썼다. 월세까지 내고 나면 그의 통장 잔고는 항상 ‘0’원이다. 그래서 그에겐 ‘기부천사’, ‘기부중독자’ 등의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국민 여동생’ 배우 문근영(24)도 대표적인 기부천사다. 지난해 사랑복지공동모금회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통계를 집계한 결과 문근영은 2003년부터 2010년까지 총 8억 5000만원을 기부해 개인 기부액 1위를 차지했다. 그럼에도 문근영은 이런 사실을 일절 함구했다. 기부도 남몰래 했다. 사랑복지공동모금회의 발표가 없었다면 그녀의 기부 사실은 세상에 알려지지 않을 뻔했다. ‘선글라스맨’ 가수 박상민(47)도 연예계의 ‘숨은 기부 큰손’으로 꼽힌다. 그는 청각장애인들의 달팽이관 이식을 돕는 단체 ‘사랑의 달팽이관’ 회장을 지냈다. 자선 공연 등을 통해 얻은 수입 40억원도 소아 암환자와 독거 노인을 위해 기부했다. 박상민의 기부는 ‘유전’이다. 농사를 지었던 박상민의 부모는 수확량의 반을 항상 양로원이나 보육원 등에 보냈다고 한다. 세 번에 걸친 아버지의 암 수술과 교통사고, 어머니의 갑상선 수술, 18억원대 부동산 사기 등 시련 속에서도 기부의 끈을 놓지 않았던 것은 “부모님의 영향이 컸다.”는 게 박상민의 고백이다. 결손 가정 어린이 등에게 40억여원을 기부한 방송인 김제동(37), 심장병 어린이들을 위해 20억원을 기부한 가수 조용필(61), 나라 안팎에서 130억원을 기부한 가수 장나라(30), 큰 재해가 휩쓸고 갈 때마다 이재민을 돕는 ‘욘사마’ 배용준(39) 등도 있다. 그렇다면 이들에게는 보통 사람들보다 뛰어난 ‘착한 유전자(DNA)’가 있는 것일까. 김장훈의 주치의인 윤대현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신경정신과 교수는 “기부를 많이 하는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스트레스 관리 능력이 뛰어나고 뇌가 건강한 경우가 많다.”면서 “자족감도 강한 편”이라고 말했다. 윤 교수는 “일반적으로 사람은 쾌락 중추를 통해 행복감을 느끼는데 기부처럼 남을 돕는 행위를 할 때 사람은 긍정적인 쾌락을 느끼게 돼 있다.”면서 “기부를 경험한 사람은 이를 통한 쾌락의 기쁨을 알기에 계속 기부 활동을 이어 갈 수 있는 긍정적 행동 강화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익명 기부도 남에게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 자기 중독적 행동 강화의 일환이라고 덧붙였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인사]

    ■외교통상부 △국무총리 외교보좌관 노광일 ■문화체육관광부 ◇과장급 전보 △문화예술국 예술정책관실 디자인공간문화과장 정향미△해외문화홍보원 문화교류과장 한민호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이양호△농업정책국장 오경태△식량정책관 김현수△수산〃 손재학△대변인 임정빈△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나승렬△농수산식품연수원장 조규담<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식물검역부장 허태웅△수산물안전〃 라인철△인천공항검역검사소장 김덕호△영남〃 김대근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과장 정호원△복지정책〃 임인택 ■환경부 ◇계약직 고위공무원 △국립생물자원관장 안연순◇과장급△낙동강유역환경청 환경관리국장 김영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일반직 고위공무원 △기획조정관 조소연 ■공정거래위원회 ◇과장급 전보 △국무총리실 지식재산전략기획단 장춘재 ■한국방송광고공사 ◇상임이사 △미디어솔루션본부장 홍영표△영업〃 오의상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연구소장 △바이오의약 최용경△바이오소재 이우송◇본부장△의과학융합연구 권병목△바이오시스템연구 오희목△생명자원인프라사업 김창진◇부장△바이오의약인프라사업 김형진 ■KBS △뉴미디어·테크놀로지본부 디지털인프라국 디지털품질관리부장 김현박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 △정책위원장 이해완△정책위원 김기중 배영 정경오△사무처장 조인혜 ■충북대 △공과대학장(산업대학원장 겸임) 장건익△농업생명환경〃 한충수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PI실장 전신수△입원부장 김세웅<과장>△내과 강무일△외과 박조현△신경외과 전신수△흉부외과 성숙환△소아청소년과 성인경△이비인후과 선동일△피부과 김태윤△병리과 최영진△재활의학과 박주현<분과장>△소화기내과 윤승규△호흡기내과 이숙영△종양내과 강진형△혈관/중재혈관 김지일<암병원>△진료부장 송병주△연구〃 김동욱<센터장>△BMT 이종욱△류마티스 박성환<실장>△중환자(신경계 중환자실장 겸임) 이관성△소아 이재영△BMT 김희제 ■하나은행 ◇지점장 승진 △등촌파크 강미령△울산남 김근생△동광주 김정수△신마산 송형두△칠곡 이재태△가오동 주영신△가경동 천영희◇지점장 전보△고잔동 금영수△옥수역 김기우△종암동 김대식△반포 김민태△보라매 김병호△교하 김상윤△강남역 김억만△공주 김용갑△아시아선수촌 김자원△도곡동 나영일△망우동 류승기△오목교 민형규△잠원동 박민환△북가좌 서승옥△수성동 신현보△청계4가 안병로△평촌꿈마을 안석호△증산동 오미라△강남기업센터 유형종△진주 이금돈△신촌 이성은△익산 이용원△서현역 이현숙△부산대 임광민△흑석동 전정철△여의도기업센터 정상기△천안 정상식△구로상가 조용철△효자동 최규봉△수유역 허종태△화정 홍헌기△연희동 황명환△서천 금인철△부천중앙 김성기△삼선교 김종덕△염창동 문승선△만촌동 박헌△동교동 박경호△문래동 백대기△연신내 서보식△사직동 석현복△침산동 신명호△전농동 신운주△죽전 오재형△용두동 윤언중△고척동 이성재△번동 이성환△대전법조센터 이인혁△중산 이정렬△독산동 이희선△서대신동 임문식△일산대화 임인목△방학동 장병모△상암DMC 장태수△이매역 조선옥△창동역 주문학◇지점장 겸 기업금융전담역(RM) 전보△테헤란로 고경래△군산 김남△양재동 김진모△조치원 김창환△전주 박원철△여수 박태성△시흥남 서동건△목포 이관송△숭의동 이승전△수원 전제창△당진 조원경△순천 조홍◇기업금융전담역(RM) 승진△당산동 김찬식△창원기업센터 윤상말◇기업금융전담역(RM) 전보△강남중앙영업본부 윤선종△천안기업센터 김진우△동수원 박재호△용산영업본부 송성태△역삼역기업센터 이재익◇골드클럽 센터장 승진△아시아선수촌 김창수△경복궁역 황지섭 ■신한생명 ◇승진 △그린WINNERRS지점장 박격영△노블WINNERS〃 이영화△부천복합〃 윤종수△변화추진부 스마트금융팀장 김영환 ■대신증권 ◇상무 △자산운용본부 부본부장(시스템트레이딩 담당 겸임) 이경환
  • [보고 듣고 즐기세요]

    대중음악 ●2011 바비킴 전국투어콘서트 Soul together 10월 1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 자유로운 영혼을 노래하는 가수 바비킴이 힙합 음악 동지인 그룹 ‘부가킹즈’와 함께 꾸미는 무대. 7만 7000~9만 9000원. 1644-4575. ●2011 정엽 단독 콘서트 K.I.S.S 10월 14일 오후 8시, 15일 오후 6시, 16일 오후 6시 올림픽홀. ‘나는 가수다’에서 명품 가창력을 인정받은 정엽이 16인조 오케스트라와 함께 감미로운 공연을 펼친다. 7만 7000~11만원. 1544-1555. 연극·뮤지컬 ●연극 ‘연애시대’ 23일부터 11월 20일까지 서울 동숭동 동숭아트센터. 일본 소설 ‘연애시대’를 원작으로 한 연극. ‘이혼 후에도 가족처럼, 친구처럼 지내는 삶’을 주제로 해 복잡한 연애와 싱글들의 일상을 재미있게 보여준다. 전석 4만원. (02)556-5910. ●연극 ‘너와 함께라면’ 내년 1월 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아트홀. 2010년 7월 ‘연극열전3’ 여섯번째 작품으로 국내 초연 뒤 관객과 언론의 극찬을 받으며 매진 행렬을 이어나갔다. 앙코르를 염원하는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강남까지 진출, 웃음바다로 만든 화제작이다. 2만 5000~3만원.(02)766-6007. 미술·전시 ●‘한국미술 컬렉션’전 12일까지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센터. 지난해 작은그림미술제를 통해 인기가 확인된 작가 50여명의 4~10호 크기 작품 120여점이 전시된다. (02)2003-8392. ●이소정 ‘삽목’전 10월 2일까지 서울 청담동 갤러리2. 신체의 일부에서 따온 요소들을 새롭게 배치해 독특한 리듬감을 선보이는 작품들을 내걸었다. (02)3448-2112. ●김진우 ‘윈도우’전 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팔판동 갤러리진선 윈도우갤러리. 로봇, 컴퓨터, 자동차 등 기계들을 인간화한 작업을 통해 거꾸로 인간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한다. (02)723-3340. 국악·클래식 ●더 그레이트 3B 시리즈-브람스 2011 8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의 두 번째 해를 맞아 브람스를 집중 탐구한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교향곡 제3번 F장조 등 연주. 지휘자 임헌정의 건강상 이유로 창원시향 상임지휘자 정치용이 부천필하모닉을 지휘한다. 바이올린 백주영 협연. 2만~4만원. (02)580-1300. ●2011~2012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 ‘클래식 in 영화&드라마’ 8일 오전 11시 서초동 예술의전당. 강석희가 이끄는 코리아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드라마 ‘최고의 사랑’)과 첼로협주곡 e단조 Op.85(영화 ‘어거스트 러쉬’) 등을 연주한다. 해설·첼로 송영훈, 바이올린 이지혜. 1만 5000~2만원. (02)580-1300.
  • [사설] ‘김장훈法’ 기부문화 확산 계기로 삼아야

    한나라당이 기부천사들의 노후를 보장해 주는 명예기부자법, 일명 ‘김장훈법(法)’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만든다고 한다. 30억원 이상 기부한 사람이 나이 예순이 넘었는데 재산이 1억원도 채 안 되거나 소득이 없어 생계가 어려울 때 국가가 생활보조금을 주고 병원진료비와 장례비를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국민의 가슴을 찡하게 했던 김밥할머니 정심화씨나 가수 김장훈씨 같은 이들이 자신들의 노후를 보장받기 위해 전 재산을 내놓거나 월세방을 전전하고 있다고 보진 않는다. 그렇게 노후가 걱정됐다면 허튼 데 한푼 안 쓰고 평생 모은 돈을 남 좋은 일 시키기 위해 굳이 내놓을 필요가 있었겠는가. 김씨도 10년간 100억원이란 거액을 다른 사람을 위해 내놓을 이유가 없었을 것이다. 자기 돈 아깝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유명 연예인이라 해서 항상 돈이 굴러들어오는 것도 아닐 것이다. 노후와 말년에 대한 불안한 마음은 다른 사람과 다를리 없다. 보통사람 같으면 할 수 없는 일이란 얘기다. 이기(利己)가 아닌 이타심(利他心) 없이 가능한 일이겠는가. 이런 기부천사들에 대해 여당이 만에 하나 있을지도 모를 불행한 노후를 책임지겠다는 발상은 만시지탄이지만 지극히 마땅하고 환영할 일이다. 요즘 우리 사회는 상생이니 공생이니 하면서 기업의 기부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최근 정몽구·정몽준 등 현대가(家)에서 사재 출연이 잇따르고 있고, 다른 재벌기업으로 확산될 조짐이다. 그렇지만 우리의 개인 기부문화는 아직 미흡한 게 현실이다. 물론 돈 많은 재벌 총수나 기업의 기부와 일반인의 기부를 같이 놓고 볼 수는 없다. “나 먹기도 바쁜 판에 무슨 기부냐.”는 말도 결코 틀린 말만은 아니라고 본다. 기부 자체가 왠지 낯설고 익숙하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김장훈법은 이런 사회적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촉매가 될 것으로 보인다. 죽을 쑨 18대 국회가 한 가지 일은 했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명예로운 기부자를 보호하는 것은 나눔의 사회, 행복한 사회로 가는 길이다. 그런 차원에서 김장훈법은 ‘좋은 법’이자 국민의 마음을 움직인 법이다. 법 제정에 앞서 현재 남모르는 곳에서 고통받고 있는 기부자는 없는지 찾아보고 배려할 일이다.
  • 경기 6개 시·군 공공요금 줄줄이 인상

    경기 6개 시·군 공공요금 줄줄이 인상

    경기와 강원 지역 자치단체들이 추석을 전후해 상하수도, 쓰레기봉투 등 공공요금을 줄줄이 인상하면서 고물가에 시달리는 서민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앞서 광역시·도에서는 교통 요금을 잇따라 인상한 바 있다. 31일 경기도에 따르면 구리와 하남, 고양, 부천, 양평, 성남 등 6개 시·군이 지난달 상하수도 요금과 정화조 청소비 등을 최대 70% 올렸다. 구리시는 하수도 요금을 t당 143원에서 243원으로 100원(70%) 인상했다. 구리시는 2007년 이후 물가 안정을 위해 단 한 차례도 요금을 올리지 않았기 때문에 이를 현실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남시도 상·하수도 요금을 457원에서 518원으로 61원(13%), 89원에서 105원으로 16원(18%) 각각 인상했다. 고양시는 하수도 요금을 1t당 120원에서 150원으로 30원(25%), 정화조 청소비를 1㎘당 1만 6934원에서 1만 9649원으로 2715원(16%) 올렸다. 이런 가운데 화성과 평택, 용인, 여주, 과천, 동두천 등 다른 6개 시·군이 10월을 전후해 비슷한 수준의 공공요금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화성시는 쓰레기 봉투요금을 20ℓ당 410원에서 500원 선으로 올리기로 하고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를 준비하고 있다. 평택시는 하수도 요금과 정화조 청소비를, 용인시와 여주군은 상수도 요금을, 과천시는 상·하수도 요금을, 동두천시는 하수도 요금을 올리기로 했다. 앞서 지난달 25일 경기도는 시내버스 요금을 1000원(현금 기준)에서 150~200원(15~20%) 인상하기로 했다. 이어 요금이 1600원인 좌석버스도 500원(31.3%)을, 직행좌석버스는 1800원에서 700원(38.9%) 올리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경기도는 다음 달 중 소비자정책심의위를 열어 인상안을 확정하고 이르면 10월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시·군의 공공요금 인상 기준율은 연평균 3.46%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며 “수년간 요금을 동결하면서 적자 폭이 너무 커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강원 지역에서는 인제군이 이달부터 정화조 청소비를 50% 인상하기로 하고 조례개정을 마쳤으며 원주시도 상수도 요금을 3.4% 인상하기 위해 조례안 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끝냈다. 특히 정부의 지방 공공요금 동결 방침에 따라 올해 초 인상을 자제했던 상당수 시·군들이 내년 초에는 공공요금을 인상할 수밖에 없는 탓에 ‘물가 인상 도미노’는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철원군은 당초 상반기에 정화조 청소비 인상을 계획했지만 지방 공공요금 동결 방침에 따라 내년 초에 인상하기로 했으며 평창군도 내년에는 상·하수도 요금과 정화조 청소비를 인상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지방 공공요금 9종 가운데 시내버스와 택시, 도시가스 등 3종의 요금은 광역도가, 상수도와 하수도, 쓰레기봉투, 정화조 청소, 공연예술 관람, 문화시설 입장 등 6종의 요금은 산하 시·군이 관리하고 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女 경보 20km] “내가 걷기의 달인” 러시아 카니스키나, 3연패 금자탑

    [女 경보 20km] “내가 걷기의 달인” 러시아 카니스키나, 3연패 금자탑

    세상에서 제일 잘 걷는 여자는 누구일까. 그 답이 31일 나왔다. 주인공은 러시아의 올가 카니스키나(26). 6년째 세상에서 제일 걸음이 빠른 여인이다. 이 여인 앞에서 스티브 후커(호주·남자 장대높이뛰기)-우사인 볼트(자메이카·남자 100m)-다이론 로블레스(쿠바·남자 110m 허들)-옐레나 이신바예바(러시아·여자 장대높이뛰기)로 이어진 ‘데일리 프로그램’ 표지 모델의 저주 따위는 통하지 않았다. 카니스키나는 대구에서 열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경보 20㎞에서 1시간 29분 42초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2007년 오사카, 2009년 베를린 대회에 이어 여자 경보 사상 최초의 세계선수권대회 3연패다. 또 러시아는 남자 경보 20㎞ 발레리 보르친(25)과 함께 이번 대회 남녀 경보 20㎞를 석권하면서 경보 강국의 위상을 굳건히 이어갔다. 국채보상운동공원 앞을 출발해 중구청~한일극장을 거쳐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2㎞ 구간을 10차례 왕복하는 순환(루프) 코스에서 치러진 결승에서 카니스키나는 후반으로 갈수록 시간을 줄이는 엄청난 스피드를 뽐냈다. 처음 5㎞를 23분대에 주파하더니, 10㎞와 15㎞는 각각 22분대와 21분대로 줄이는 놀라운 랩타임을 기록했다. 류훙(중국)이 1시간 30분 00초로 은메달을, 동메달은 1시간 30분 12초를 찍은 아니샤 키르드야프키나(러시아)가 가져갔다. 한편 전영은(23·부천시청)은 시즌 개인최고기록인 1시간 35분 52초를 찍으며 26위로 들어와 내년 런던올림픽 B기준기록(1시간 38분 00초)을 통과했다. 대구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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