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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일 TV 하이라이트]

    ●과학카페(KBS1 밤 11시 40분) 누구나 매일 하는 운동이 있다. 바로 밥을 먹을 때 하게 되는 씹기운동이다. 그 ‘씹는다’는 행동은 우리 뇌에 많은 영향을 준다. 씹기운동을 통해 노인치매예방운동을 하고 있는 경북 경주시를 찾아가 보았다. 10년 동안 노인치매예방운동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경주에선 과연 지금 어떤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을까. ●사랑비(KBS2 밤 9시 55분) 하나와 준은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게 되고, 인하와 윤희도 이제 다신 헤어지지 않기로 다짐한다. 그러던 중, 병원에서 윤희를 보게 된 준은 혼란스럽기만 하고, 혜정은 확고하게 마음을 정한 인하의 태도에 점점 망가져 간다. 한편 준은 인하를 찾아가 어머니를 돌아봐 줄 것을 부탁하지만, 인하는 미안하다는 말만 되풀이할 뿐이다. ●스탠바이(MBC 밤 7시 45분) 정우와 시완은 단둘이 엘리베이터에 갇히게 되고, 정우는 급한 마음에 엘리베이터 안에서 소변을 보게 된다. 그리고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실례를 시완에게 덮어씌운다. 졸지에 오줌싸개로 몰린 시완은 억울하기만 한데…. 한편 학창시절부터 운이 좋았던 기우가 마침내 실수로 ‘시사의 여왕’에서 잘릴 위기에 처한다. ●백세 건강스페셜(SBS 낮 12시 30분) 여성들의 결혼연령이 늦어지고 있다. 2010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여성들의 초산 연령이 처음으로 30세를 넘어섰다. 여성의 경우 주기적으로 정상적인 출혈인 월경이 있는데 이 범주를 벗어나는 출혈이 있는 경우 비정상 출혈이라고 할 수 있다. 생식기 출혈의 원인은 나이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아름다운 소원(EBS 오전 6시 30분) 손재주가 좋고, 옷을 보는 눈이 좋고,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할머니 세 분이 모였다. 바로 송순덕, 박영예, 이인자 할머니다. 세 할머니는 패션에 남다른 재주가 있었음에도 일흔이 넘도록 그 재주를 모르고 지내왔다. 그러던 어느 날, 한 단체에서 수강한 바느질 수업에서 세 할머니는 자신들의 숨어 있던 재주와 끼를 발견한다. ●경찰 25시(OBS 밤 11시 5분) 한 여성이 현금 2900여만원을 도둑맞았다며, 부천 원미경찰서 강력5팀을 찾았다. 절도피해를 당한 장소는 다름 아닌 도심의 한 식당. 카바레에서 만난 노년의 남성들은 자신들과 함께 다니면 손쉽게 1억원을 벌 수 있게 해 주겠다는 말로 여성을 유인해, 4명의 남성들은 그녀가 자리를 비운 사이 그녀의 돈을 들고 자취를 감췄는데….
  • “우주서 거주 가능한 슈퍼지구, 수 백억개나 있다”

    지구와 마찬가지로 인류가 거주할 만한 우주 행성이 우리 은하계 내에 수백억 개에 달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9일자 보도에 따르면, 우리 은하계에 있는 별 2000억~4000억 개 중 적색왜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80%이며, 이 가운데 40%의 적색왜성은 실제로 물이 존재하는 등 인류가 살만한 환경적 조건인 HZ(Habitable Zone)을 가진 것으로 추측된다고 밝혔다. 칠레에 있는 유럽남부천문대(ESO) 소속 연구팀은 지난 6년간 관찰한 적색왜성 102개 중 질량이 지구의 10배 내외인 ‘슈퍼치구’는 9개, 이중 액체상태의 물이 존재할 수 있는 생명서식가능영역을 가진 행성은 2개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연구팀은 우리 은하계에 이와 같은 행성은 수백억 개에 달하며, 태양에서 30광년 떨어진 곳 내에는 100개 정도 될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셰비어 본필스 프랑스 그르노블대학 교수는 “적색왜성은 우리 은하계에 무려 1600억 개 가량 있다.”면서 “이 중에서 인류가 살 수 있는 행성은 예상외로 훨씬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구 외 지적생명탐험 프로젝트인 NASA의 SETI(Search for Extraterrestrial Intelligence)는 스페이스 닷컴과 한 인터뷰에서 “이번 연구 결과는 그동안 외계 생명체가 있을 것으로 추정한 별의 개수보다 10배는 더 많은 숫자”라면서 “하지만 적색왜성의 온도는 태양보다 훨씬 낮아 생명체가 존재할만한 열을 얻는 과정에서 치사량의 방사선이 방출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부고]

    ●한국섭(전 육군 경리감·전 청와대 소청심사위원)씨 별세 규승(한아케미칼 고문)규왕(한아케미칼 대표이사)규태(홍원제지 감사)씨 부친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월 1일 오전 8시 (02)3410-6902 ●김현남(아주대 초대학장·전 한국과학재단 이사장)씨 별세 진배(고려대 경영대학 교수)은영(연세대 학부대학 학사지도교수)씨 부친상 오미화(금속공예가)씨 시부상 서중원(미국 거주·사업)최해천(서울대 공과대학 교수)씨 장인상 28일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5월 1일 오전 8시 (02)923-4442 ●박종인(전 토마토저축은행 부회장)종(SBS플러스 사장)씨 모친상 2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월 1일 오전 8시 40분 (02)3410-6901 ●이장석(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대표)태희(소프트웨어하우스 대표)강희(소프트웨어하우스 전무)씨 부친상 강영욱(휴랫팩커드 이사)씨 시부상 앨대뉴(네이션스에너지 대표)케빈 맥켄(미국 거주·변호사)씨 장인상 2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월 1일 오전 8시 (02)3410-3151 ●조덕호(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부원장)신호(부천대 교수)씨 모친상 최희윤(최희윤성형외과 원장)씨 장모상 2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월 1일 오전 8시 (02)3410-6903 ●임동국(SBS 카메라기자)씨 부친상 29일 인천 길병원, 발인 5월 1일 낮 12시 (032)472-0872 ●김창선(연합뉴스 인천취재본부 부국장)창권(한전기술 정보전략실)순옥(인천시 부평구 기획조정실)씨 부친상 엄병배(인천시 교통기획과)씨 장인상 28일 부천 대성병원, 발인 5월 1일 오전 6시 (032)653-6838 ●최영희(파이낸셜뉴스 증권부 기자)씨 부친상 29일 강원 동해 산재병원, 발인 5월 1일 오전 (033)532-4440 ●황기영(국무총리실 정무기획비서관)희경(법무법인 영진 미국변호사)태영(엑센츄어 컨설팅 이사)씨 부친상 29일 부산 남천성당, 발인 5월 1일 오전 9시 (051)628-0141
  • 과천, 흡연·음주·비만율 낮아 경기 최고 건강도시

    경기 과천시민이 도내 다른 지역 주민보다 흡연율과 음주율, 비만도 등에서 가장 낮은 비율을 기록해 도내에서 가장 건강한 동네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26일 도내 45개 보건소와 아주대학교 등 6개 대학이 지난해 9월부터 3개월간 조사원이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해 19세 이상 도민 4만 1312명을 대상으로 흡연과 절주, 운동, 정신건강, 안전의식 등 250개 문항을 조사한 ‘2011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과천시는 흡연율 17.5%, 비만율 16.0%, 월간 음주율 54.1%, 안전벨트 착용률 90.1% 등으로 나타나 대부분 조사항목에서 5위 안에 드는 등 상위권을 차지하며 가장 건강한 동네로 등극했다. ●도민 4만여명 건강조사 발표 흡연율이 가장 낮은 곳은 과천시였으며, 포천시가 과천시의 두 배에 달하는 31.3%로 가장 높았다. 최근 1년 동안 한 달에 1회 이상 음주를 한 비율을 나타내는 음주율 조사에서는 김포시 52%, 양평군 49.8% 등으로 가장 낮은 반면 안산시 단원구 65.5%, 안양시 동안구와 연천군이 64.1%로 가장 술을 많이 마시는 것으로 조사됐다. 키와 몸무게의 비율을 계산해 인구 10만명당 과체중 인구를 나타내는 비만 조사에서는 과천시(16.0%)와 성남시 분당구(16.5%)가 가장 날씬한 것으로 나타났고, 양주시(30.5%)와 연천군(30.3%)이 가장 비만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천 흡연율 31.3%로 ‘최고’ 평소 운동 여부를 묻는 신체활동 조사에서는 화성시(13.1%)와 부천시 오정구(13.3%) 주민들이 다른 지역보다 운동을 적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포천시(32.5%)와 성남시 분당구(31.3%)는 신체활동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 평균은 19.1%였다. 안전벨트 착용 여부를 묻는 안정의식 조사에서는 조사 대상자의 82.7%가 항상 안전벨트를 착용한다고 응답한 가운데 연천군(58.8%), 이천시(68.6%) 등의 안전벨트 착용률이 도내에서 가장 낮았다. 류영철 도 보건정책과장은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보건 사업을 평가하거나 정책개발자료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부족하지만 추세를 살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눈빛, 현역보다 매섭네

    눈빛, 현역보다 매섭네

    25일 경기도 부천 특전사 9공수여단에서 열린 특전예비군 첫 입영훈련에서 한 특전사 출신이 즉각조치 사격훈련 중 매서운 눈으로 표적을 응시하고 있다.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 세종시 버스 임시터미널 26일 문연다

    세종시 버스 임시터미널 26일 문연다

    세종시 고속·시외버스 임시터미널이 26일 문을 연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시 첫마을아파트 인근에 폭 5m, 길이 15m의 대합실·매표소 건물을 건립하고 매표 및 인터넷 예매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이전에는 노지에서 기다리다가 정차하는 버스가 오면 직접 현금을 내고 이용했다. 임시 노선은 모두 16개로 대전 유성시외버스터미널과 연계해 하루 143차례 운행된다. 대전, 청주, 천안, 공주, 부여, 논산 등 충청지역과 서울 남부 및 동서울, 인천, 수원, 성남, 부천, 안양, 오산, 고양 등 수도권에 국한돼 있다. 주요 이용객은 첫마을 주민으로 하루 100명 정도다. 현재 첫마을에는 2000여 가구 60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행복청 관계자는 “오는 6월 총리실 선발대가 오고 연말에 이전해 내려오면 이용객이 급격히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행복청은 조만간 화장실과 공용 자전거보관소 등 편의시설을 확충한다. 또 정식 터미널이 들어서기 전까지 한시 운영할 이곳 노선을 더 확대하는 문제를 국토해양부와 협의하고 있다. 정식 터미널 부지는 4만 5000㎡로 첫마을 앞 금강 건너편인 세종보 남쪽에 있다. 연기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수도권 전역 집값 강보합세로 돌아서

    수도권 전역 집값 강보합세로 돌아서

    수도권 전역에서 약보세합를 띠던 집값이 강보합세로 돌아섰다. 주택시장의 상황이 바뀌었다기보다 집주인들이 급매물 출시를 자제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정부의 부동산대책에 대한 기대감과 불확실한 부동산정책에 대한 우려감이 동시에 표출된 것이다. 2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아파트 매매 시장의 약세를 이끌던 서울 강남 개포지구와 송파 가락시영2차, 잠실주공5단지 등 강남권 주요 재건축단지들의 호가가 조심스럽게 반등하고 있다. 개포동 주공1단지(49㎡)는 7억 5000만~7억 9000만원 선으로 500만원가량 올랐다. 반면 서울 전체 재건축 아파트값은 소폭 하락했다. 희비가 크게 엇갈린 곳은 송파구다. 불확실한 정책과 시장 상황으로 인해 단지별로 등락을 달리했다. 가락시영2차, 잠실주공5단지 등은 500만~1000만원 상승한 반면 가락시영1차, 진주아파트 등은 사겠다는 문의가 없어 가격이 떨어졌다. 일반 아파트는 구로·관악·동작·송파·노원 등의 아파트값이 떨어졌다. 매도자와 매수자 간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지는 중이다. 구로구는 극심한 거래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동작구에선 매수세 실종으로 중소형 아파트까지 약세를 기록했다. 전세시장은 봄 이사철이 마무리되면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인천 등 일부 지역이 소폭 상승했으나 특정 지역에 국한된 모습이다. 신도시는 분당이 하락하고, 나머지 지역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경기지역은 수원·부천·성남 등이 내리고 화성이 올랐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한국만화 명작 100선] ‘100選 만화방’ 놀러오세요~

    “우리 만화 100선을 어떻게 볼 수 있나요?” 한국 만화 명작 100선 가운데 중장년층이 향수를 느끼는 1980년대까지의 작품은 절판 등으로 쉽게 접하지 못하는 게 사실이다. 그렇다고 미리 실망할 필요는 없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다음 달 경기 부천 한국만화박물관 내 만화도서관에 ‘한국 만화 명작 100선 만화방’을 만들기 때문이다. 기존 만화도서관 서가에 100선 개별 작품을 비치하는 특별 코너를 마련해 남녀노소 누구나 자유롭게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박물관 수장고에 소장된 희귀 영인본도 복사본 형태로 독자들과 만나게 된다. 진흥원은 또 명작 100선을 번갈아가며 상세하게 소개하는 순서도 마련할 예정이다. 만화도서관은 월요일(정기휴관), 1월 1일, 설 연휴, 추석 연휴를 빼고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중무휴 이용할 수 있다. 도서관 입장은 무료이지만 ‘고우영 기념관’, ‘만화가의 머릿속’ 등 각종 전시·체험 코너가 마련된 만화박물관을 이용하려면 4000~5000원이 필요하다. 진흥원은 23일부터 만화 전문 사이트 ‘디지털 만화규장각’(www.kcomics.net)을 통해 서울신문과 공동으로 선정한 ‘한국 만화 명작 100선’ 목록 전체를 공개하고 상세한 작품 정보도 제공한다. 또 온라인서점 ‘대교 리브로’(www.libro.co.kr)와 함께 한국 만화 응원 이벤트도 진행한다. 25일부터 두 달 동안 리브로 코믹 사이트에 명작 100선 특별 페이지를 만들어 응원 댓글이나 100선에 얽힌 추억 또는 감상 등을 남긴 독자 가운데 10명을 추첨해 최근 복간된 허영만의 ‘각시탈’을 선물한다. 이 밖에 진흥원은 ‘한국 만화 명작 100선’을 기존에 진행하고 있는 만화 복간 사업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자랑스러운 경기도민에 선정 박종원씨·故 박제환 선생

    자랑스러운 경기도민에 선정 박종원씨·故 박제환 선생

    개인 땅 4만 3000㎡를 팔아 학교를 설립한 후 경기도에 기부한 고 박제환(오른쪽·1905~1995) 선생과 30년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종원(왼쪽·84)씨가 첫 번째 경기도를 빛낸 자랑스러운 도민에 선정됐다. 도는 지난 21일 ‘경기도를 빛낸 자랑스런 도민’ 시상식을 열고 박제환 선생 기념사업회와 박종원씨에게 증서와 표창패를 수여했다고 22일 밝혔다. 제2·5대 국회의원과 제2공화국 장면 내각에서 농림부 장관을 지낸 박제환 선생은 3·1 독립만세운동에 가담해 다니던 서울 수하 공립보통학교에서 퇴학당한 후 본격적인 항일투쟁에 나섰다. 해방 이후에는 경기도청 식량과장 등을 지내다 개인 소유 땅 4만 3000㎡를 팔아 1946년 부천중학원을 설립했고, 경기도에 기부하는 등 도 교육 발전을 위해 공헌한 점이 인정돼 자랑스러운 도민으로 선정됐다. 부천의 ‘키다리 할아버지’ 박종원씨는 지역 사회에서는 이미 유명한 자원봉사자다. 박씨의 봉사는 벌써 30년째로 1977년 부천 모범운전자회 회장을 맡은 뒤로는 아예 ‘전업 봉사원’으로 살아가고 있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한국만화 명작 100選… ‘공포의 외인구단’ 1위

    한국만화 명작 100選… ‘공포의 외인구단’ 1위

    ‘꺼벙이’와 ‘둘리’, ‘오혜성’ 중에 가장 대표적인 한국만화 캐릭터는 무엇일까. 허영만과 이현세, 고우영, 이두호 중에 불멸의 역작을 가장 많이 남긴 작가는 누구일까. ●부천 박물관에 ‘100선 만화방’ 한국 만화역사 100여년을 빛낸 대표작품 100편의 명단이 처음으로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서울신문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우리 만화의 과거와 현재를 짚어 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한국만화 명작 100선’을 공동으로 선정, 22일 발표했다. 만화는 오랜 세월 한국인의 정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며 중요한 문화 콘텐츠로 성장해 왔고, 최근에는 ‘K코믹스’라는 이름으로 글로벌 입지도 빠르게 넓혀 가고 있다. 그러나 수많은 작품들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분석·평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관심과 조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서울신문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우리 만화사의 주역들을 ‘명예의 전당’으로 초대하기로 했다. 만화가 52명, 평론가 10명, 교수 18명, 출판기획자 20명 등 만화 전문가 100명에게 조언을 구해 ‘한국만화 명작 100편’을 최종 선정했다. 그 결과 1위는 이현세의 ‘공포의 외인구단’(1982)이 차지했다. 서울신문은 앞으로 다양한 기획기사를 오프라인·온라인(www.seoul.co.kr)으로 게재할 예정이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새달 경기 부천 한국만화박물관에 ‘명작 100선 만화방’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유통 포함 생산효과 2조원 만화는 문화적인 측면은 물론이고 산업적으로도 갈수록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2010년 국내 만화산업의 생산유발 효과는 기획·제작 단계에서만 1조 3597억원에 달하고 유통 부문까지 포함하면 2조 1162억원에 이른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현재 국내 만화계는 K코믹스를 영화, 드라마, 스포츠, 음악에 이은 차세대 한류 콘텐츠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한국 만화 명작 100편 선정이 여기에 강한 추진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부고]

    ●강봉구(HS애드 글로벌본부 부장)미란(서울신문 편집국 비주얼뉴스팀 기자)씨 부친상 20일 서울중앙보훈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2)483-3320 ●한상왕(한국파메드 대표)상용(한스텝·씨즈캔디코리아 대표)상규(한국파메드 총괄이사)상진(한림대 생명과학과 교수)씨 모친상 박정온(전 이화산부인과 원장)씨 시모상 19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2일 오전 10시 (02)2258-5979 ●성영재(LG 트윈스 육성팀 과장)씨 모친상 19일 광주 미래로21병원, 발인 22일 오전 7시 (062)450-1401 ●박상율(삼성증권 원주지점장)씨 부친상 20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2일 오전 5시 30분 (02)2227-7563 ●문승진(TV조선 스포츠팀장)씨 부친상 2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11시 (02)3010-2231 ●이상도(전 동아대 산업공학과 교수)순애(화가)상전(스피드컴 대표)씨 모친상 김영숙(전 경성대 교수·부산소비자연맹 회장)씨 시모상 박근성(전 대우 상무이사)예재오(사업)씨 장모상 이창희(국립한경대 교수)진희(삼성물산)한형(SBS MTV PD)씨 조모상 2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2일 오전 6시 (02)3410-6901 ●양우성(캐나다 거주)씨 부친상 박인석(현대자동차 부장)씨 장인상 20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2)2227-7544 ●김정길(사회복지법인 해남희망원 설립자)씨 별세 옥민(해남우리병원 원장)종호(해남희망원 이사장)씨 부친상 이만재(영광기독병원장)최지호(전남대 대학원 부원장)김태성(해남혜민병원 행정원장)씨 장인상 20일 전남 해남 우리병원, 발인 23일 오전 9시 (061)532-4446 ●남효익(풍산)효수(KF케터링 대표)효성(대구보훈병원)씨 모친상 박달출(전 새누리당 경북도 사무처장)씨 장모상 남효채(전 경북도 행정부지사)씨 숙모상 20일 경주 안강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54)763-8073 ●박금철(한양대 신소재공학과 명예교수)씨 별세 석재(고아광학 전무이사)석중(아뜰리에A 대표)씨 부친상 이정규(한양대 토목공학과 명예교수)장종환(배재대 정보통신공학과 교수)씨 장인상 20일 한양대병원, 발인 22일 오전 6시 30분 (02)2290-9457 ●이헌용(명지대 교수)낙용(KP케미칼 자문역)씨 모친상 박찬용(한국파크 대표)씨 장모상 20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3일 오전 9시 (031)787-1508 ●박승준(부천힘찬병원 정형외과장)씨 모친상 2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2)3010-2261
  • [부고]

    ●민병옥(미국 거주)병석(전 체코 대사)병집(자영업)씨 모친상 박영기(전 한국정보기술연구원장)씨 장모상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 10분 (02)3410-6912 ●박상기(한국야쿠르트 고문)씨 별세 정준(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 교수)정호(TMD교육그룹 주인공우장산센터장)씨 부친상 이성수(코마코 미디어본부 이사)씨 장인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02)3010-2265 ●김동석(대한의사협회 기획이사)씨 장모상 17일 경남 창원 세광병원, 발인 19일 오전 6시 30분 (055)545-4447 ●김준호(전 유진증권 지점장)진호(한남대 경상대학장)씨 모친상 홍연달(반얀트리클럽 사장)씨 장모상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9일 오전 10시 (02)3410-6916 ●권대영(삼성화재 상무)씨 장모상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9일 오전 6시 (02)3410-6915 ●지헌석(전 바이엘코리아 부장)형석(경방 차장)씨 모친상 박정윤(한국의료관광유치업협회 사무국장)씨 장모상 이현정(동명기술공단종합건축사사무소 차장)씨 시모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02)3010-2263 ●임승규(프로야구 LG 트윈스 운영팀 차장)씨 장인상 17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9일 오전 9시 (02)2258-5973 ●나시찬(충북도청 건설소방전문위원실 수석전문위원)씨 별세 호찬(청주시청 환경사업소 운영담당)정찬(알앤엘바이오 회장)씨 형님상 17일 청주병원, 발인 19일 오전 9시 (043)224-2898 ●김선경(원불교 교무)병헌(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병찬(프루덴셜생명 교육연수부장)숙경(경기 퇴계원초 교사)씨 부친상 17일 부천 성모병원, 발인 19일 오전 9시 (032)340-7301 ●손상열(동부건설 플랜트사업부장)씨 장모상 17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9일 오전 6시 (02)2258-5940 ●연중희(전 청주시 흥덕구청장)씨 별세 규현(청주시 시설관리공단 주임)은경(흥덕구청 어린이집 원장)씨 부친상 17일 충북대병원, 발인 19일 오전 9시 (043)269-7211
  • [사설] 4·11 선거사범 수사 엄정·신속하게 끝내라

    검찰이 4·11 총선 이후 선거사범 처리에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검찰은 19대 총선 다음 날인 엊그제 국회의원 당선자 3명의 사무실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들을 포함해 79명의 당선자가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고 덧붙였다. 선거사범 공소시효가 6개월(10월 11일)로 짧다는 점을 감안해도 검찰의 행보는 이례적으로 신속하다. 여야 가리지 않고 공정하고 엄정하게 수사해 뒷말이 나오지 않게 해야 한다. 19대 총선 선거사범은 규모가 커지면서 당선자 선거사범이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선거일까지 입건된 선거사범은 1096명으로 18대의 792명을 훨씬 웃돈다. 치열한 공천경쟁으로 선거 초기부터 과열양상을 빚었기 때문이다. 19대 선거사범 당선자 79명 가운데 불기소된 5명을 제외하면 수사대상자는 74명이나 된다. 이는 전체 지역구 당선자의 30.1%에 이르는 것으로, 이들은 대법원에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될 경우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 따라서 유권자들에게 음식 또는 자서전을 제공한 혐의로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은 새누리당의 김근태(충남 부여·청양) 이재균(부산 영도) 당선자와 민주통합당의 원혜영(경기 부천·오정) 당선자도 수사결과에 따라 의원직을 잃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외에 당선인의 배우자·직계존비속 등이 연루된 3건까지 포함하면 당선무효 사범은 모두 77명으로 늘어나 역대 최대다. 18대 국회에선 37명의 선거사범 의원 가운데 15명이 의원직을 잃었다. 이를 감안하면 수사결과에 따라 만만치 않은 후폭풍이 예상된다. 법원과 검찰은 선거 전 4·11 선거사범을 신속히 처리하고 선거사범에 대한 양형도 엄격히 하기로 했다. 당초 방침대로 선거사범을 이른 시일 내에 엄정하게 처리해 정치지망생이나 당선자들에게 불법선거운동을 해서는 안 된다는 인식을 확고하게 심어줘야 한다. 특히 대법원은 허위사실 유포, 금품 살포 등 주요 선거범죄에 대한 당선 무효형 이상의 양형 기준을 하루 빨리 제시해 혼선이 일지 않도록 해야 한다. 정치권도 야당 탄압이라며 물타기를 하거나 여당 프리미엄을 이용해 당선무효형 이하로 형량을 낮추려는 꼼수를 부려서는 안 될 것이다.
  • [112센터 태만… 시민불만 증폭] 출동 재촉에 “왜 보채” 신경질

    [112센터 태만… 시민불만 증폭] 출동 재촉에 “왜 보채” 신경질

    한 인터넷 카페지기는 지난해 겪은 일을 생각하면 지금도 부아가 치민다. 그는 자신이 운영하는 가게에서 손님끼리 싸움이 벌어져 112에 신고했다. 10분이 지나도 경찰이 출동하지 않자 112에 다시 전화를 걸어 빨리 와 줄 것을 요청했다.그런데 112 근무자는 “왜 그렇게 보채느냐.”며 오히려 신경질을 냈다. 어이가 없어 “성함이 어떻게 되느냐.”고 물어보자 근무자는 “그걸 알아서 뭐하느냐.”며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었다. 그는 “나중에 윗사람으로부터 사과를 받았지만 이후로 112 신고센터에 대한 믿음이 사라졌다.”고 털어놨다. 범죄피해 신고의 유일한 통로인 112 신고센터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 1일 경기 수원에서 발생한 20대 여성 살해사건을 계기로 그동안 참아 왔던 시민들의 불만이 봇물 터지듯 분출하고 있다. 시민들이 가장 못마땅하게 여기는 것은 경찰의 안이한 근무자세이다. 인천에 사는 조모(54)씨는 얼마 전 서울의 원룸에 살면서 대학을 다니는 딸로부터 다급한 전화를 받았다. 딸은 휴대전화로 “아빠 빨리 와 주세요.”라고 절박한 목소리로 말한 뒤 전화를 끊었다. 조씨는 딸에게 영문을 묻기 위해 전화를 걸었지만 신호만 갈뿐 계속 전화를 받지 않았다. 사태의 심각성을 느낀 조씨는 112센터에 전화를 걸어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요청했지만 담당 직원은 “경찰에서는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할 수 없다.”는 말만 하고 끊었다. 조씨는 여러 곳에 문의를 한 결과 119센터가 휴대전화 위치추적장치를 보유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 소방청에 협조를 요청했다. 조씨는 “112센터에서 119센터에 문의하라는 말만 해 줬어도 1시간 이상 시간을 허비하는 일이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 남양주시 진건읍의 한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던 20대 이모(여)씨도 지난해 2월 황당한 경험을 했다. 이씨는 늦은 밤 편의점에 들어온 취객이 행패를 부려 취객 몰래 전화 수화기를 내려놨다. 편의점에는 위험을 대비해 전화 수화기를 내려놓으면 7초 후 경찰서 112 지령실에 연결돼 지체없이 경찰이 현장에 출동하는 ‘경찰한달음’ 시스템이 설치돼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경찰은 현장에 출동하지 않은 채 편의점에 전화를 걸어 “신고한 사실이 있느냐.”고 물어본 뒤 10분쯤 지난 뒤에야 편의점에 도착했다. 경찰이 일 처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취객은 다시 편의점으로 들어와 난동을 부렸다. 뿐만 아니라 경찰은 나중에 편의점에 전화를 걸어 “다음부터 신고하려면 112로 직접 전화를 걸라.”고 했다고 이씨는 전했다. 이씨는 “출동시스템을 등한시 여기는 경찰이 112 신고를 받는다 해도 신속하게 출동할지 의문이 든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늑장 대응도 문제다. 경기 부천에 사는 박모(53)씨는 새벽에 침입한 절도범을 잡고도 경찰 지령실과 전화통화가 안 돼 범인을 놓치는 어처구니없는 일을 겪었다. 박씨는 지난해 3월 부천시 원미구 심곡동 모 여인숙에 장기 투숙 중 20대 초반의 남자가 자신의 옷가지를 뒤지는 것을 보고 현장에서 범인을 붙잡았다. 박씨는 휴대전화로 112에 신고한다는 것이 번호를 잘못 눌러 113으로 전화를 걸었다. 7차례에 걸쳐 시도했으나 계속 통화 중이었다. 그러는 사이 범인은 공범들과 함께 모두 달아났다. 뒤늦게 출동한 경찰은 “전화를 잘못해 범인을 놓쳤다.”고 박씨에게 핀잔을 주었다 그러나 부천경찰서는 112와 113을 통합 운영하기 때문에 박씨의 전화를 받았어야 했다. 박씨는 “경찰이 자신들의 잘못을 나에게 덮어씌운다.”며 반발했다. 경찰은 “당시 지령실 근무자 2명이 모두 통화 중이어서 전화를 받지 못한 것 같다. 17분 후 현장에 경찰을 출동시켰다.”고 궁색한 변명을 했다. 주민 김순애(49·여·수원시 영통구 망포동)씨는 “일반인들이 112를 이용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다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인데 경찰은 일단 거짓, 허위신고가 아닌지 의심하는 것 같다. 이번 수원 사건으로 112에 대한 신뢰가 사라졌고 경찰의 대응방식에 국민들은 분노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철·장충식기자 kbchul@seoul.co.kr
  • 선거법 위반 당선자 79명 입건… 5곳 압수수색

    19대 총선이 마무리되면서 검찰의 선거 사범 수사가 본격화됐다. 검찰은 전날 낙선자 사무실 1곳에 이어 12일 당선자 3명과 낙선자 2명의 선거사무소 등을 잇따라 압수수색했다. 공정성 시비를 우려한 듯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는 여당인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등 야당, 무소속을 안배해 진행하고 있는 양상이다. 인천지검 부천지청은 오전 민주통합당 원혜영(경기 부천 오정) 당선자의 후원회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오정구 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5일 원 당선자의 선거대책본부장을 100만원 상당의 음식물 제공 혐의로 수사 의뢰한 데 따른 조치라고 밝혔다. 원 당선자 측은 “정치 보복”이라고 반발했다. 검찰은 선거 당일인 전날 오후에는 낙선한 같은 당 우제창(경기 용인갑) 후보의 선거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또 이날 검찰은 새누리당 김근태(충남 부여·청양) 당선자와 이재균(부산 영도) 당선자, 무소속 낙선자 2명의 선거사무소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각각 실시했다. 선거 사범에 대한 검찰의 본격적인 수사 착수로 당선 무효 사례가 줄을 이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검찰청에 따르면 19대 총선 당선자 가운데 79명(11일 기준)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지난 18대 때의 37명보다 배 이상 늘었다. 검찰은 입건된 당선자 79명 가운데 1명을 기소하고, 5명은 불기소 처분해 사건을 마무리했다. 73명에 대해서는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당선자의 배우자 등 가족이 입건된 경우는 2건, 회계책임자 등 선거캠프 관계자들은 9명이 각각 입건됐다. 기소된 당선자는 새누리당 이철우(경북 김천) 의원으로 자원봉사자들에게 자서전을 무료로 배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4·11 총선 관련 전체 입건자는 모두 1096명으로 이 가운데 벌써 39명이 구속됐다. 18대 총선의 같은 기간과 비교해 입건 인원은 38.4% 증가했고, 구속자도 30% 늘었다. 유형별로는 흑색선전 사범이 353명(32.2%)으로 가장 많고, 금품선거 사범도 334명(30.5%)이나 된다. 18대 총선에서는 공소시효가 끝날 때까지 당선자 192명이 입건돼 48명이 기소됐고, 최종적으로 15명이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아 의원직을 잃었다. 선거사범이 증가했다는 점에서 이번엔 그 숫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총선 관련 선거 사범의 공소시효 완료일은 6개월 뒤인 10월 11일까지다. 검찰 관계자는 “대선 직후 비교적 차분하게 치러진 18대 총선과 달리 공천 경쟁이 치열해 초반부터 선거가 과열돼 후보 간 고소·고발 등이 많았다.”면서 “신속하고도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금천경찰서가 선관위의 수사의뢰 사건과 관련, 서울남부지검의 수사지휘를 거부하는 등 같은 사례가 전국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검찰은 곧 대응수위를 결정키로 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50년 맞수’ 대상-CJ제일제당, 천연조미료 전쟁 뜨겁다

    ‘50년 맞수’ 대상-CJ제일제당, 천연조미료 전쟁 뜨겁다

    대상과 CJ제일제당의 50년 ‘조미료 전쟁’이 천연 원료의 ‘3세대 조미료’를 놓고 물러설 수 없는 총력전으로 치닫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상의 ‘맛선생’과 CJ제일제당 ‘산들애’의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평균 38.8%대 61.2%로, CJ제일제당이 크게 앞질렀다. 그러나 올 들어 3월 말 일부 조사에서 대상의 점유율이 껑충 오르며 CJ제일제당을 추월했다. 각축전 속에서 한때 20%대까지 떨어졌던 대상이 기사회생한 비결은 역시 마케팅에 있었다. 품질이 서로 비슷한 상황에서 대상은 이벤트성 할인 행사, 대형마트 우수 판매대의 선점, 판촉 광고 등을 총동원하면서 뜻을 이뤘다. 대상 관계자는 “기부천사로 통하는 탤런트 정혜영을 광고 모델로 쓰는 등 주부를 상대로 한 판촉활동을 펴면서 실적이 좋아졌고, 결국 시장의 판도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반면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산들애 제조 과정을 소비자들에게 보여주는 ‘투명마케팅’을 통해 여전히 우위를 점유하고 있다고 본다.”면서 “현 상황에서 어떤 쪽이 앞선다고 단정하는 것은 섣부른 말이다.”라고 했다. 대상과 CJ제일제당의 불꽃 경쟁은 1960대 미원과 미풍의 맞대결에서 비롯됐다. 이때가 1세대인 화학조미료 시대이다. 결국 전문기업 미원이 삼성그룹의 미풍을 거의 7대 3으로 앞지르자 당시 이병철 회장은 “세상에서 내 맘대로 안 되는 게 자식과 골프, 그리고 미원”이라고 했다는 말이 떠돌았다. 그러나 1975년 미풍을 대신해 인공조미료 ‘다시다’가 등장하면서 미원의 아성은 무너진다. 미원은 뒤늦게 유명 배우 고두심을 앞세워 ‘감치미’로 반격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화학조미료에서 인공조미료, 천연조미료로 이어지는 ‘조미료 맞수’의 1승1패 대결은 이제 주부들의 최종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산들애가 맛선생을 언제든 재역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천연조미료는 한우, 해물, 멸치, 쌀 등을 그대로 갈아서 만든 건강 조미료이다. 화학 성분의 인공조미료에 비해 맛은 강하지 않은데, 값은 비싼 편이다. 그래도 조미료 시장의 30%를 천연조미료가 장악하고 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선택 2012 총선 D-1] 수도권 부동층 잡기 총력

    “1분 1초 최후까지 수도권 부동층 투표율을 잡아라.” 새누리당 박근혜 중앙선거대책위원장과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 등 여야 지도부가 4·11 총선 공식선거운동 마감 시점인 10일 밤 12시까지 철야로 이어지는 수도권 유세 총력전에 돌입했다. 9일 0시부터 시작된 48시간 마라톤 유세를 통해 여야는 이번 총선의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의 지지층을 결집하고 부동층을 최대한 흡수한다는 방침이다. 새누리당은 중도 성향의 부동층 유권자 흡수를 승패의 결정적 요인으로 보고 박 위원장의 화력을 집중했다. 박 위원장은 서울 영등포·양천·강서와 경기 김포·군포·과천 등 수도권 11개 선거구에서 벌인 유세를 통해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두 당 연대’가 국회 다수당이 될 가능성이 현재까지는 매우 높다.”고 말하고 “두 거대 야당이 다수당이 돼 연일 이념투쟁과 정치투쟁을 하는 최악의 국회는 막아야 하지 않겠는가.”라며 거야(巨野) 견제론을 역설했다. 박 위원장은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큰 수도권 20·40세대 공략을 위해 ‘가족행복 5대 약속’을 집중적으로 부각시켰다. 이에 맞서 민주당 한 대표는 4·11 총선 승패의 최대 변수인 투표율 제고에 당력을 집중하는 한편 수도권 전역에서 저인망식 유세전을 폈다. 한 대표는 서울 도봉·노원·강북·성북·동대문 등 강북벨트와 경기 부천 및 인천 남동을 등 14곳에서 벌인 지원 유세에서 “투표하면 국민이 이기고 투표하지 않으면 이명박 정권이 이긴다. 투표가 세상을 바꿀 것”이라며 정권심판론을 주창했다. 민주당은 지도부와 멘토단을 총동원한 ‘48시간 대국민 투표참여 캠페인’을 온·오프라인에서 개시해 투표를 독려하고 나섰다. 수도권 접전지를 50~70개로 분석하고 있는 민주당은 19대 총선의 운명을 투표율에 걸고 있다. 안동환·이재연기자 ipsofacto@seoul.co.kr
  • 경기뉴타운 16곳 부동산거래 자유화

    경기도는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있던 도내 16개 뉴타운 사업지구 22.36㎢를 전면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5년여 동안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던 9개 시 뉴타운 지역 주민들의 부동산 거래가 자유롭게 됐다. 지역별로는 고양 원당·능곡·일산과 부천 소사·원미·고강, 남양주 덕소·지금도농·퇴계원, 의정부 금의·가릉, 구리 인창수택, 평택, 광명, 군포, 김포지구 등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 거래면적이 일정 한도를 넘을 경우 계약 전 시장·군수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의결로 침체된 도내 부동산 시장이 다소나마 활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며 “아울러 세수 확보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신라시대 남자기생 그 도발적 캐릭터… 나부터 끌리고 말았죠”

    “신라시대 남자기생 그 도발적 캐릭터… 나부터 끌리고 말았죠”

    ‘신라시대에 진성여왕의 마음을 사로잡은 남자 기생이 있었다?’ 독특하고 도발적인 발상에서 시작된 신선한 공연이 올봄 관객들을 찾아간다. 신라시대 남자 기생들의 이야기, 뮤지컬 ‘풍월주’가 바로 그것. 작품은 신라시대 남자 기생들이 높은 신분의 여성들을 접대하는 ‘운루’를 배경으로 한다. 운루에서 각자 사연을 품고 생활하는 남자 기생을 ‘풍월주’(風月主)라 부른다. 운루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풍월주인 ‘열’은 핏빛 개혁을 한 ‘진성여왕’의 절대적인 사랑을 받는다. 하지만 그의 마음은 운루의 동료이자 오랜 친구인 ‘사담’을 향해 있다. 소재가 독특해서인지 몰라도 풍월주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은 상당하다. 본 공연 전 프리뷰 공연 8회차의 티켓 2400장이 오픈 5분 만에 전석 매진됐을 정도다. 올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오른 창작 뮤지컬 ‘풍월주’에서 주인공 ‘열’ 역을 맡은 배우 성두섭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 봤다. 성두섭은 풍월주 대본을 받자마자 ‘이건 꼭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단다. 원래 계약 직전까지 간 다른 작품이 있었지만, 풍월주의 대본을 읽게 되면서 풍월주 ‘열’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됐다고. “다른 작품 제안을 거절하면서까지 풍월주를 하고 싶었어요. 남자 기생이라는 캐릭터가 너무 신선했고, 열의 사랑이야기가 가슴 아팠거든요.” ●“남녀 모두에게 매력적인 모습 전달” 그가 맡은 ‘열’은 남자와 여자 모두에게 사랑받는 매력적인 캐릭터다. 그래서 성두섭은 요즘 고민이 크다고 했다. 관객들에게 열이 왜 남자와 여자 양쪽으로부터 사랑을 받을 만큼 매력적인지를 전달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는 “스트레스를 받아서 죽을 거 같아요.”라며 웃었다. 그가 분석한 열은 사람의 마음을 잘 다스릴 줄 아는 인물이란다. 그는 “최고 권력의 자리에 있지만 상처가 있는 진성여왕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사담이라는 오랜 친구와 깊은 우정이자 사랑을 나누는 사람이 바로 열이란 인물이에요. 매력적이죠.”라며 특유의 환한 웃음을 지었다. 성두섭은 그간 꾸준히 뮤지컬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2005년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로 데뷔한 그는 뮤지컬 ‘그리스’(2007년), ‘오! 당신이 잠든 사이에’(2007년), ‘김종욱 찾기’(2008년), ‘내마음의 풍금’(2009년), ‘빨래’(2010~2011년), ‘늑대의 유혹’, 연극 ‘옥탑방 고양이’ 등에 출연하며 쉴새 없이 달려온 것. ●“아버지 덕에 중학생 때 방황 대신 댄스 몰입” 지금의 성두섭이 있기까지는 아버지의 지지와 응원의 힘이 컸다. 어린 시절 가정형편이 어려웠던 서울에서 경기도 부천으로 갑자기 전학을 갔다. 다소 방황할 뻔했던 그 시기 아버지가 지역 신문에 조그마하게 난 복지회관의 중학생 댄스팀 오디션 공고를 그에게 내밀었다. 그 길로 복지회관으로 달려가 오디션을 봤고, 합격해 전국대회까지 나가는 수준급 댄서가 됐다. 그때의 무대 경험 등이 밑바탕이 돼 그는 연예인들을 많이 배출하기로 유명한 서울예술대학 연극영화과에 수능 없이 100% 실기로 합격했다. 재수생 시절, 연기학원에서 만난 친구 3명과 함께 입학시험을 봤는데 홀로 붙게 됐다고. 그때 함께 시험 본 친구들 가운데 2명이 tvN 코미디 빅리그의 ‘따지남’ 개그맨 윤진영, 김필수이다. 그는 “사실 대학에 안 가려고 했는데, 진영이랑 필수가 연기하려면 서울예대를 가야 한다고 했어요. 그래서 얼떨결에 시험 보러 갔다가 저만 합격해 엄청 미안했죠.”라며 멋쩍게 웃었다. 면접시험에서 특기 하나 준비하지 못했지만, 어린 시절 무대 위에서 갈고닦은 춤 실력과 각종 개인기로 심사위원들에게 그를 알린 게 합격의 비결이란다. 하지만 이 모든 성과의 출발은 아버지의 지지와 응원 덕분이었다는 게 성두섭의 설명이다. 성두섭의 아버지는 지금도 개인 블로그와 트위터 등을 통해 아들의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정도로 열성적이다. ●“영화·드라마서도 활동하고 싶어” 그는 대학 생활을 1년 정도밖에 누리지 못했다. 등록금을 마련하지 못해 휴학했고, 프로 공연 무대에 조금씩 서게 되면서 제때 복학하지 못해 제적된 상태라고. 하지만 짧은 대학생활을 통해 그는 뮤지컬 배우의 꿈을 키울 수 있었다. 신입생 시절 학교 선배들의 뮤지컬 ‘페임’ 무대를 보면서 뮤지컬 배우가 되겠노라 다짐했다고. “강태을 선배 주연의 ‘페임’ 공연을 보고 가슴이 뛰었죠. 제가 좋아하는 춤과 노래, 연기를 모두 할 수 있는 게 바로 뮤지컬이더라고요.” 그는 지금 배우로서 무대에 서는 생활이 아주 행복하단다. 뮤지컬 무대는 물론이고 영화와 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싶다고. 성두섭의 변화가 기대된다. 한편 뮤지컬 ‘풍월주’는 5월 4일부터 7월 29일까지 서울 대학로 컬쳐스페이스 엔유에서 공연된다. 4만~5만원. 1577-3363.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서울 SSM 강제휴무 첫날

    서울 SSM 강제휴무 첫날

    서울시가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도입한 기업형 슈퍼마켓(SSM) 강제휴무 시행 첫날인 8일 강동구 명일동 GS슈퍼마켓을 찾은 한 시민이 휴점 안내문을 읽고 있다. 이날 서울에서는 강동구(16곳)와 성북구(13곳)의 SSM 29곳이 문을 닫았다. 업체별로는 GS슈퍼마켓 9곳, 롯데슈퍼 8곳,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5곳, 이마트 에브리데이 3곳 등이 해당이 됐다. 전국적으로도 인천 남·부평구, 대구 달서·수성구, 경기 성남·수원·부천, 경남 진주·창원 등의 SSM 230여곳이 이날 휴점했다. 본격적인 대형마트 휴업은 오는 22일부터 시행될 전망이다. 이언탁기자 ut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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