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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산박물관, ‘유럽 도자기 300년’ 특별전 개최

    마산박물관, ‘유럽 도자기 300년’ 특별전 개최

    경남 창원시립마산박물관은 21일 유럽 도자기의 어제와 오늘을 소개하는 ‘유럽 도자기 300년’ 특별전을 22일부터 오는 12월 22일까지 연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에 선보이는 유럽 도자기는 창원시립마산박물관과 유럽자기박물관(경기도 부천)에 소장돼 있는 유물이다. 유럽 최초 도자기인 독일의 마이센을 비롯해 헝가리의 헤렌드, 덴마크의 로열 코펜하겐, 영국의 웨지우드 등 세계 4대 도자기와 유럽 대표 도자기를 만날 수 있다.마산박물관에 따르면 유럽의 백색도자기 문화는 300여년 전 동·서양 교역 통로였던 실크로드를 통해 동양에서 전해졌다. 자기를 유럽에서 포슬린(Porcelain)이라고 부르는 것은 이탈리아어 포셀라(Porcella, 조개 이름)에서 유래한 것이다. 이는 마르코 폴로가 중국에서 도자기를 처음 보고 조개에 비유해 유럽에 소개한데서 비롯된 것이다. 도자기를 차이나(China)라고 부르는 것은 중국에서 유래됐다는 뜻을 담고 있다. 18세기 유럽에서는 백색 도자기가 금보다 귀한 것으로 여겨져 왕실과 특정 귀족사회에서만 소유할 수 있는 보물이었다. 1710년 독일 마이센에서 처음으로 중국식 경질 도자기가 제작된 뒤 유럽 각국 왕들이 경쟁적으로 도자기 개발에 힘을 쏟아 제조 사업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초기 유럽 도자기는 동양적인 문화와 철학이 담겨져 있으며, 문양이나 발색기법 등에서 오리엔트 양식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근대에는 화려한 색상과 도금으로 서구화 돼 발전했다. 18세기 이후 유럽 도자기 문화는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 유럽 전역으로 보급댔다. 각 나라마다 독특하고 고유한 색상과 디자인을 가진 도자기 문화가 형성됐다. 마산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시회가 동·서양 교류로 전파된 유럽 전역의 도자 산업 발전사와 유럽 도자기 명가 등 유럽 도자기 역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이국종 교수 “이재명 선처해달라” 대법원에 탄원서 제출

    이국종 교수 “이재명 선처해달라” 대법원에 탄원서 제출

    “그가 국민 생명을 수호할 수많은 정책을 추진해 우리 사회 발전에 밑거름이 되도록 선처를 부탁드립니다” 이국종 아주대 의과대학 교수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항소심 당선무효형 판결과 관련, 탄원서를 19일 대법원에 제출했다. 이 교수는 10쪽 분량의 자필 탄원서에서 “이 지사에 대한 판결은 경기도민의 생명과 안전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깊이 헤아려 주셔서 도정을 힘들게 이끌고 있는 도정 최고책임자가 너무 가혹한 심판을 받는 일만큼은 지양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한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그는 “차가운 현실정치와 싸워가며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선진국형 중중외상환자 치료체계’ 도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현직 도지사에 대해 대법관분들이 베풀어 주실 수 있는 마지막 관용인 동시에 여러 중증외상환자를 위한 중단 없는 도정을 위한 중요한 사안이기 때문”이라고 탄원 이유를 밝혔다.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장을 맡고 있는 이 교수는 이 지사와 손잡고 24시간 닥터헬기 도입을 비롯한 중증외상환자 치료체계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이와 관련, 이 교수는 탄원서에서 “선진국형 중증외상 치료 제도 구축이 기존 체계와 이해당사자들의 반발로 방향성을 잃고 한발짝도 나아가지 못할 때, 이 지사가 생명존중을 최우선 정책순위에 올리고 어려운 정책적 결단과 추진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직설적인 업무 추진 방식과 빠른 실행력이 오히려 혐의 사실에 악영향을 줬을지 모른다는 추측을 하게 된다”면서 “(소년공 시절 부상을) 제대로 치료받지 못해 심하게 변형된 이 지사의 팔꿈치를 봐달라”고 호소했다. 이 교수는 이 지사의 재판상황을 김훈 소설 ‘칼의 노래’에서 이순신 장군이 압송돼 취조받을 당시의 한 장면을 인용했다. 종사관 김수철이 ‘전하, 이순신 제독(통제공) 죄를 물으시더라도 그 몸을 부수지 마소서, 제독(통제공)을 죽이시면 사직을 잃을까 염려되옵니다’라고 말한 대목을 인용하고 “‘몸’은 ‘이 지사에 대한 사법처리 결과’, ‘사직’은 ‘경기도정 전체에 해당한다”고 비유했다. 그러면서 이 지사를 “불가항력에 가까운 현실의 장애물을 뚫어내면서 도민을 넘어 대한민국 국민의 허무한 죽음들을 막아내고 있는 능력이 출중한 행정가이자 진정성 있는 조직의 수장이라고 믿는다. 국민 생명을 수호할 수많은 정책을 추진해 우리 사회 발전에 밑거름이 되도록 선처를 부탁드린다”고도 했다. 앞서 함세웅 신부(전 민주주의 국민행동 상임대표),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이부영 자유언론실천 재단 이사장, 박재동 화백 등 종교·정치·학계 인사들도 18일 “대법원을 통해 사법정의를 세우고 도정공백이 생기지 않게 현명한 판결을 희망한다”며 ’경기도지사 이재명 지키기 범국민대책위‘ 구성을 제안하고 나섰다. 대책위는 동참 서명을 받은 뒤 25일(잠정) 국회 정론관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준비 중이다. 경기도의회도 여야 의원 120여명이 1심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한 데 이어 2차 탄원서를 대법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염종현(부천1) 대표는 “2차 탄원서를 준비하고 있다”며 “10월 중순 회기가 시작되면 의원들과 함께 논의해 탄원서 서명을 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친형 강제입원‘ 사건과 관련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가 지난 6일 항소심에서 유죄로 판단돼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고 대법원에 상고한 상태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부천시, 공원 녹지공간 조성 127억원 국도비 확보 ‘역대 최고’

    부천시, 공원 녹지공간 조성 127억원 국도비 확보 ‘역대 최고’

    경기 부천시 공원사업단은 공원·녹지공간 분야에서 국도비 127억원을 확보해 외부자금 중 최고 성과를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127억원 중 국비는 5건에 56억 500만원, 도비는 7건에 70억 5000만원이다. 시는 이 재원을 들여 쉼터와 모험놀이터·운동시설·테마 숲 등을 조성해 원도심내 부족한 공원을 확충할 예정이다. 시민들이 건강한 삶과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꾸민다. 상동호수공원에는 테마식물원과 휴게공간 등 특화 시설물을 설치해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또 중흥마을에 시설이 낡은 보행 도로를 정비해 사계절 다양한 꽃과 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산림 내 유휴 토지 등을 활용해 범박 배못탱이 여가녹지와 성주산 유아숲 체험원, 봉배산 편백나무 숲 등 여가녹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고 산림 다양한 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부천시 공원사업단 관계자는 “국도비 확보를 위해 힘써주신 국회의원과 도의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외부재원을 확보해 도심에 자연 친화적 녹지·생태·여가 공간을 더 조성하는 등 도시녹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부천시, 자살예방 분야 복지부장관상 수상

    부천시, 자살예방 분야 복지부장관상 수상

    경기 부천시가 지난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9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자살예방사업 분야 우수기초지자체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년간 자살예방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생명사랑지킴이를 양성·확대해 왔다. 자살취약 계층에게 예방체계를 마련하는 등 생명존중 문화확산과 시민의 건강증진 도모를 위한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2017년 12월에는 자살예방센터를 부설로 추가 설치하여 자살예방을 위한 전문 서비스를 확대했다. 현재 부천시 자살률은 2016년 23.5명에서 2017년 21.2명으로 전년 대비 2.3명이 감소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2015년부터 꾸준히 자살률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정해분 보건소장은 “자살예방 사업을 지속적·체계적으로 추진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후 돼지고기 경매가 33% 급등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후 돼지고기 경매가 33% 급등

    발생지 파주서 가까운 수도권 60% 폭등1~2주 뒤 마트·식당 가격 인상 불가피국내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면서 돼지고기 가격이 급등할 조짐이다. 평균 경매가격이 하루만에 33% 오르는 등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분위기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운영하는 축산유통종합정보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전국 14개 주요 축산물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돼지고기 평균 경매가는 ㎏당 6062원으로 전날(4558원)보다 32.9% 뛰었다. 특히 돼지열병이 발생한 경기 파주에 가까운 수도권 도매시장의 경매가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수도권에 있는 도드람 공판장에서 돼지고기 경매가는 전날보다 ㎏당 59.8%나 폭등한 6658원이었고, 농협부천에서 경매된 돼지고기 가격은 전날보다 48.8% 오른 5995원이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일반적으로 대형마트와 같은 대규모 업체는 1∼2주 정도의 재고 물량이 있기 때문에 도매가 상승분이 소비자가 반영되려면 그만큼의 시간이 걸리지만 재고가 없는 소규모 식당 같은 경우는 곧바로 소비자 가격을 올릴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전날 경기 파주의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국내 처음 발생했다. 2450마리의 돼지를 키우는 농장에서 암퇘지 5마리가 고열 증상을 보이다 폐사했다고 농림축산식품부는 밝혔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지식산업센터 ‘하우스디 가산 퍼스타’ 9월 분양 눈길

    지식산업센터 ‘하우스디 가산 퍼스타’ 9월 분양 눈길

    지식산업센터 ‘하우스디 가산 퍼스타’가 9월 분양을 앞두고 있어 관심을 끈다. SML 그룹이 시행하고 대보건설이 시공하는 하우스디 가산 퍼스타는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에 연 면적 2만 6,478㎡, 지하 4층~지상 12층 규모로 조성된다. 지상 1층에는 입주기업을 위한 근린생활시설 등이 조성되며 지상 2층~지상 12층까지는 지식산업센터, 기숙사가 들어선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식산업센터를 포함한 전국 오피스의 투자수익률은 올해 1분기 1.69%에서 2분기 1.84%로 뛰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2분기 기준 서울(2.09%)과 경기(2.04%)가 평균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산업센터는 아파트나 오피스텔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데다 대출 규제, 전매제한 등 부동산 규제를 적용 받지 않는다. 아파트와 달리 구매 가격의 70% 가량 대출이 가능한 점도 눈길을 끈다. 하우스디 가산 퍼스타는 서울 지하철 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하며, 남부순환로까지 1.3km 거리여서 서울 내 주요 업무 지구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또한 광명대교, 구로 IC를 통해 서울뿐 아니라 부천, 인천 등의 타 지역으로 접근이 수월하다. 지식산업센터 인근으로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도 2021년 2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입주기업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다양한 특화 설계도 도입된다. 매 층 마다 휴게공간 및 회의공간을 별도로 구성하여 소형 사무실을 입점하는 업체는 별도의 호실 내 회의공간이 둘 필요 없어 공간 활용도를 높였으며, 지하 4층에는 별도의 세미나실이 들어선다. 지상 1층에는 지원시설(근린생활시설), 접견실, 북카페 등 공용공간을 마련했다. 입주기업 종사자들이 직주근접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기숙사도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G밸리의 제2 벤처 창업 붐의 중심지로 중소기업 및 1인 기업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섹션오피스형 설계로 33㎡(10평) 내 평형 구성으로 다양한 기업들의 니즈를 맞출 수 있다. 이외에도 각 실별 냉∙난방기 설치 및 전용 발코니 등 특화 설계를 통해 쾌적한 업무환경을 제공한다. 한편, 하우스디 가산 퍼스타 홍보관은 서울시 금천구 가산디지털1로에 위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가스터디학원, 2020 수능 파이널 문제풀이반 모집

    메가스터디학원, 2020 수능 파이널 문제풀이반 모집

    메가스터디학원은 9월 평가원 모의고사 이후, 보다 완성도 높은 실전 수능 대비를 위한 ‘2020 수능 파이널 문제풀이반’을 모집한다 밝혔다. 이번 메가스터디학원의 ‘2020 수능 파이널 문제풀이반’은 수능 실전 감각 극대화를 위한 다양한 모의고사 콘텐츠를 제공해 전 과목 기본 개념부터 고난도 응용문제까지 빈틈없는 실전 훈련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9월 평가원 모의고사를 통해 드러난 각자의 취약 과목 실력을 단기간 집중 보완할 수 있도록 영역별 핵심 포인트를 요약, 정리하는 강의로 구성했다.뿐만 아니라, 파이널 문제풀이반만을 위한 전용 교재 또한 제공될 예정이다. 해당 교재는 2020학년도 수능을 대비하기 위한 EBS 변형 모의고사로 구성돼 있으며 메가스터디학원의 영역별 우수 강사진이 직접 검토해 문항 퀄리티를 높였다. 특히, 평가원 모의고사의 최신 출제 경향과 유형을 철저히 반영해 출제한 만큼 단기간 기출과 핵심 이론을 정리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메가스터디교육 관계자는 “2020 수능 파이널 문제풀이반은 개념, 문제풀이, EBS 연계 모두를 대비하기 위한 강좌”라며 “매 수업이 수능 시간표와 동일하게 진행되는 것은 물론, 충분한 자습과 질의응답 시간을 제공하는 등 지금 이 시기 수험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커리큘럼으로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메가스터디학원 ‘2020 수능 파이널 문제풀이반’은 양지기숙, 서초기숙 등 2개의 기숙학원과 강남, 강동, 강북, 노량진, 서초, 성북, 신촌, 부천, 분당, 일산, 평촌 등 11개 통학학원에서 모집 중에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각 직영 학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구 341만명 경기북부에 화장장 전무

    인구 341만명 경기북부에 화장장 전무

    경기북부에 화장장이 없어 341만 주민들이 성남 등 원거리 시설을 최고 10배 비싼 값에 이용하는 등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13일 경기도 북부청에 따르면 경기북부 10개 시·군에는 서울시설공단이 고양시에서 운영하는 서울시립승화원이 있으나 고양시와 파주 주민 외에 이용 혜택이 없어 나머지 8개 시·군 주민들은 다른 지역 화장장을 비싼값에 이용하는 등 불편이 많다. 이에 따라 경기북부 일대 지방자치단체들이 여러차례 화장장 건립을 추진했으나 예정 부지 인근 주민들의 반발로 무산됐다. 지자체 관계자들은 “경기북부 인구가 지난 10년 동안 60만명 늘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급증할 것”이라며 “더 늦기 전에 광역화장장 건립을 재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강원도 철원을 포함해 경기 포천·구리·의정부·동두천·남양주·양주·가평 등 8개 지자체는 2011년 부터 광역화장장 건립을 추진하고, 구리·양주·연천 등도 화장장 건립 계획을 세웠으나 사업 대상지 인근 주민들의 반발로 무산됐다. 철원 등 8개 지자체는 2011년 4월 포천에 광역화장장을 건립하기로 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화장장·봉안시설·장례식장 등 모든 장사시설을 포천에 건립하고 필요한 비용은 이웃한 나머지 7개 시·군이 분담하기로 한 것이다. 같은 해 포천시가 장사시설이 들어가는 지역에 주민지원사업비를 비롯해 각종 인센티브를 주기로 하고 후보지를 공모하자, 모두 16개 지역에서 유치를 희망하는 등 이례적으로 뜨거운 유치경쟁이 벌어졌다. 반대 여론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였지만, 주민 친화적으로 건설하는 장사시설이 더 이상 기피시설 취급을 받지 않는다는 걸 확인했다. 그러나 최종 건립 후보지로 선정된 한 마을 주민들이 찬반으로 나뉘어 법적 다툼을 벌이면서 진통 끝에 무산됐다. 이와는 별도로 연천군이 2012년 까지 화장로·봉안당·자연장지 등을 갖춘 경기북부 첫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추진했으나 최종 후보지로 선정된 청산면 주민들이 지역 이미지 훼손 등을 이유로 반대해 백지화 했다. 이후 연천군민들은 지금까지도 화장장이 없어 다른 경기북부 시·군 주민들 처럼 춘천·고양·인천·성남 등 먼거리 화장장을 이용하느라 4~5일장까지 치르며 불편을 겪고 있다. 비슷한 시기에 구리시와 양주시도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추진했으나 주민 반대로 중단했고, 경기북부와 접한 하남·부천에서도 결국 주민들을 설득하지 못했다. 당시 장사시설 건립위원회 한 관계자는 “장사시설의 부정적 이미지를 덜기 위해 부지의 80%를 공원으로 꾸미고 지역숙원사업까지 해결해 주려고 했지만 주민 의견을 ‘찬성’ 한 곳으로 모으는데 실패했다”면서 “5~10만원이면 될 화장료를 100만원 까지 주며 언제까지 먼 거리 화장장을 이용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경기북부지역 한 시장은 “그동안 앙금만 남기고 모두 실패한 광역화장장 건립을 어느 정치인이 총대를 메고 재추진하겠느냐”며 “경기도 북부청이 광역화장장 건립을 위한 ‘산파’역할을 해주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고 강조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원조는 바로 우리!” 日도쿄 ‘애니메이션 삼국지’ 불꽃...도시마 등 3區

    “원조는 바로 우리!” 日도쿄 ‘애니메이션 삼국지’ 불꽃...도시마 등 3區

    인기 만화 캐릭터 ‘아기공룡 둘리’의 고향이 어디인지를 놓고 한때 서울 도봉구와 경기 부천시가 가볍지 않은 신경전을 벌인 적이 있다. 도봉구는 만화에 나오는 스토리를 근거로, 부천시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소재지임을 들어 자기 지역에 둘리에 대한 우선권이 있다고 주장했다. 둘리를 통해 캐릭터 산업과 관광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서였음은 물론이다. 이렇듯 가치있는 문화 콘텐츠는 지역 활성화에 목말라 있는 지방자치단체에는 더할나위 없이 고마운 개발의 호재다. ‘애니메이션의 왕국’ 일본 도쿄에서도 이와 비슷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12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도시마구, 네리마구, 스기나미구 등 도쿄도 내 3개 구가 ‘애니메이션의 거리’의 원조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도시마구는 주말이면 늘 애니메이션, 코스프레 마니아들로 북적이는 이케부쿠로역 동쪽 출구 ‘오토메 로드’를 내세워 자기들이 애니메이션의 본산이라고 주장한다. 근처에 있는 애니메이션 상품 전문점 ‘애니메이트’이나 ‘라신반’ 본점은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유명하다고 자랑한다. 도시마구가 애니메이션 거리 조성에 나선 것은 2014년 도쿄도 내 60여개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향후 소멸될 수 있는 도시’로 평가받은 게 계기가 됐다. 그 충격에 도시마구는 젊은층의 유입을 늘리기 위해 애니메이션 거리 육성에 올인했다. 올 1월에는 꽃잎이 흩날리는 하늘과 소녀 캐릭터를 소재로 지역 PR 애니메이션까지 만들었다. 오는 11월에는 국제만화애니메이션축제도 개최한다. ‘우주소년 아톰’의 아버지 데즈카 오사무 등 만화·애니메이션 거장들이 젊은 날을 보낸 도키와장(일본의 유명 만화가들이 살았던 맨션)의 복원에도 착수했다.도시마구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인위적으로 애니메이션 육성에 나선 신흥세력이라면 네리마구는 전통적으로 애니메이션의 본산이었음을 강조한다. 네리마구는 데즈카 오사무의 ‘무시 프로덕션’ 등 애니메이션 역사에 길이 남을 명소들이 많다는 점을 들어 확고부동한 ‘애니메이션 1번가‘임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관내 애니메이션 관련 기업의 수가 2016년 스기나미구에 역전당하면서 원조로서 이미지에 적잖은 타격을 입었다. 대기업인 도에이 애니메이션이 본사를 이곳에서 나카노구로 옮기자 협력업체들도 덩달아 이동하면서 업체 수가 103개로 감소했다.스기나미구는 1970년대 이후 지금까지 인기가 식지 않고 있는 SF애니메이션의 고전 ‘기동전사 건담’의 본산인 선라이즈 프로덕션과 스기나미 애니메이션 박물관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다른 2개 구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조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다. 구청 관계자는 “애니메이션 산업 자체 육성보다는 이를 통한 관광진흥 효과의 극대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도시마·네리마·스기나미 3구가 벌이는 ‘애니메이션 삼국지’에 걸맞게 지역 간 합종연횡도 일어나고 있다. 도시마구와 스기나미구는 나카노구와 함께 애니메이션을 3개 구의 공동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단체를 올해 출범시켰다. 힘을 모아 시너지 효과를 내자는 것이지만, 네리마구의 참여는 거절했다. 도시마·스기나미·나카노는 산업 지향 또는 관광 지향 등 각기 추구하는 방향이 달라 이해 상충이 나타나지 않지만, 네리마구가 합세하면 그런 균형이 깨진다는 것이다. 애니메이션의 거리 경쟁에 냉정한 평가도 나오고 있다. 일본 지방자치종합연구소 이마이 아키라 주임연구원은 “지자체들의 이미지 전략은 실질적인 주민 삶의질 향상으로 연결될 때 비로소 의의가 있다”면서 “애니메이션의 거리를 내세우는 지자체가 많아지면 중복성 때문에 서로에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사이먼 도미닉 “‘골목식당’ 본방사수 중 알몸 상태로 오열” 왜?

    사이먼 도미닉 “‘골목식당’ 본방사수 중 알몸 상태로 오열” 왜?

    11일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열여섯 번째 골목인 ‘부천 대학로’ 편의 마지막 이야기가 방송된다. 지난주 방송에서 소통 불가의 시간을 거쳐 백종원에게 양념장 특별 강의를 받은 닭칼국숫집은 일주일간 연구 끝에 완성한 얼큰 닭칼국수 양념장으로 본격적인 점심 장사에 나섰다. 그러나 장사 모습을 관찰하던 백종원은 사장님의 반복되는 실수에 “저렇게 하지 말랬는데..”라며 표정이 굳어졌다. 칼국숫집을 방문한 백종원은 사장님의 장사 모습에 실망감을 드러내며 “테크닉은 늘었지만, 마인드는..”이라며 혹평을 이어나가 현장의 분위기를 얼어붙게 만들었다. 두 번째로 백종원이 방문한 가게는 중화떡볶이집이다. 이날 사장님들은 그간 연구한 떡볶이뿐만 아니라 잘 어울리는 사이드메뉴 X튀김을 선보였다. 백종원은 이색 비주얼의 X튀김을 보고 미소를 지었는데, 이색 비주얼 X튀김은 무엇일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롱피자집의 신메뉴 ‘백종원피자’를 맛보기 위해 2호 손님 래퍼 쌈디와 작곡가 겸 프로듀서 코드쿤스트가 등장했다. 스웩 넘치는 특별한 손님들의 방문에 평소 단호박 사장님들마저 시종일관 함박미소를 지었다. ‘백종원피자’ 시식에 잔뜩 기대감을 내비친 쌈디와 코드쿤스트는 시식과 동시에 “피자 느낌이 아니다”라는 의미심장한 평가를 남겨 지켜보는 이들을 의아하게 했다. 이밖에, 쌈디는 ‘백종원의 골목식당’ 열혈 시청자임을 인증했다. 본방사수 중 알몸인 채로 오열까지 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백종원 역시 쌈디에게 그동안 숨겨왔던 랩에 대한 궁금증을 쏟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백종원은 본격적인 ‘백종원피자’ 판매를 앞둔 롱피자집에 “메뉴를 다시 수정해야 할 것 같다”라며 돌발 선언을 했다. 그 이유는 무엇이었을지, 부천 대학로의 마지막 이야기는 오늘 밤 11시 5분에 방송되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내년 토지보상비 45조, 집값 상승 ‘불의 고리’ 되나

    추석 이후 연말까지 보상비 7조 풀려 부동자금과 맞물려 집값 부추길 수도 내년에 사상 최대 규모인 45조원에 달하는 토지 보상이 진행된다. 올 추석 이후부터 연말까지는 수도권에서만 7조원에 육박하는 토지 보상금이 풀린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시중에 풀린 1000조원에 달하는 부동자금과 맞물릴 경우 부동산 가격을 끌어올리는 ‘불의 고리’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토지보상·부동산개발정보 플랫폼 지존은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수도권 사업지구 11곳에서 총 6조 6784억원 상당의 토지 보상금이 풀릴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사업지구 총면적은 7.23㎢로 여의도 면적(2.9㎢)의 2.5배다. 현 정부의 주거복지 로드맵에 따른 수도권 공공주택지구의 보상이 4분기 들어 본격화되는 것이다. 10월에는 1조 1200억원 규모로 추산되는 성남복정1, 2 공공주택지구(65만 5188㎡) 등 5곳에서 토지 보상이 시작된다. 11월에는 강남 인근의 과천 주암 기업형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12월에는 시흥거모 공공주택지구(152만 2674㎡)에서 보상이 이뤄진다. 내년에는 3기 신도시 보상이 본격화되면서 전국에서 45조원에 달하는 ‘보상 뭉칫돈’이 풀릴 전망이다. 이는 종전 최고치인 2009년의 34조 8554억원보다 10조원 이상 많은 것으로 역대 최고치다. 일단 3기 신도시 후보지로 발표된 인천 계양,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지구 등지에서 본격적인 보상이 이뤄진다. 2021년에는 3기 신도시 후보지인 고양 창릉지구와 부천 대장지구의 보상도 시작된다. 전문가들은 3기 신도시 건설, 광역급행철도(GTX) 건설 등 정부 차원의 각종 개발계획이 확대되며 전국 땅값이 105개월째 상승 중인 가운데 막대한 보상비가 인근 부동산 시장에 유입되면서 인근 집값과 땅값을 끌어올리는 ‘불쏘시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관측한다. 정부는 이 때문에 대토보상(현금 대신 토지보상)과 리츠를 활용해 보상 자금을 흡수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강남 인근을 제외하고는 대토보상을 선호하지 않는 곳이 많아 기대만큼 보상비 흡수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신태수 지존 대표는 “최근 서울 집값이 다시 오르고, 한일 통상분쟁에 무역갈등까지 겪는 잇단 악재 속에서 대규모 토지보상금이 안전 투자처를 찾아 수도권 주택과 토지시장으로 유입되면 집값 상승 불쏘시개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부천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본격화

    ‘부천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본격화

    경기 부천에서 지역 특성을 주제로 한 ‘부천형’ 문화예술교육사업 지원이 본격화한다. 부천문화재단은 지난 6월 공모한 ‘2019 부천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대상자를 선정하고 교육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선정된 개인과 단체는 김용란(여성주의 글쓰기)씨를 비롯해 라온어스(마을을 노래하는 슈퍼 싱어송라이터!), 박영하(손끝으로 치유하는 우울증과 치매예방 프로젝트), 이호정(트윈세대와 비청소년이 넘나드는 공간에 대한 상상), 통합예술나눔터(혼족을 위한 통합예술놀이터) 등이다. 선정된 이들은 오는 11월 10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문학과 음악·섬유공예·통합예술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교육은 이달부터 진행이고 모집 시기는 단체별로 다르다.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bcf.or.kr)나 예술교육부(032-320-6343)로 하면 된다. 재단은 2016년부터 지역 문화자원 조사·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부천의 다양한 문화 자산을 효과적으로 연계하고 공유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사업을 통해 시민에게는 예술적 경험을, 지역 예술인(단체)에게는 문화예술 기획자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사전 연구·개발이 필수인 교육사업 특성을 반영해 연구 기간 중 개발비와 운영 지원금, 전문가 코칭 등을 지원한다. 또 ‘생활문화도시’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도시 예비지정을 받은 도시답게 시민이 주도적으로 도시 문화를 창작하고 누릴 수 있도록 시민문화에 중심을 뒀다. 재단은 앞으로도 지역 문화자원을 지속 발굴해 ‘부천형’ 문화예술교육 모델을 개발하고 확산할 예정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국제연합팀 ‘레드불비씨원올스타’ 팀배틀서 세계 왕중왕 등극

    국제연합팀 ‘레드불비씨원올스타’ 팀배틀서 세계 왕중왕 등극

    국제연합팀 ‘레드불비씨원올스타’가 경기 부천세계비보이대회 월드파이널 4대4 팀배틀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10일 부천시에 따르면 전 세계 25개국 600여명이 참여한 제4회 부천세계비보이대회(BBIC)가 지난 6~8일 사흘동안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펼쳐졌다. 당초 부천 마루광장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대회는 제13호 태풍 링링이 불어 시청 어울마당으로 옮겨 열렸다.대회 첫날 예선부터 결선까지 치렀던 1대1 비보이 배틀에서는 한국의 박진형이 쟁쟁한 실력자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첫째 날과 마지막 날에 열린 1대1 팝핀 배틀에서는 프랑스의 프랑키가 1등 영예를 안았다. 대회 둘째 날에는 다양한 장르 춤을 선보이는 올장르퍼포먼스대회가 펼쳐져 파격적이고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대회 마지막 날 열린 BBIC 월드파이널 4대4 배틀에서는 국제 연합팀으로 구성된 레드불 비씨 원 올스타가 모던스킬즈와 치열한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대회를 주관한 진조크루는 “비록 태풍으로 인해 더 많은 시민분들에게 BBIC 현장의 열기를 전해드리지는 못했지만, 비보이를 아끼는 많은 팬들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BBIC가 세계비보이들의 꿈의 무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덕천 시장은 “태풍 영향으로 관객과 선수들 안전을 먼저 고려해 개최장소를 변경했다”면서, “장소가 바뀌었는데도 전 세계 많은 관람객분들이 부천세계비보이대회를 찾아줘 고맙고, 행후에도 BBIC가 더욱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행정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부고]

    ●윤종인(행정안전부 차관)씨 장모상 9일 서울대학교병원, 발인 11일 오전 5시 (02)2072-2010 ●이진원(삼성 농구단 단장)씨 장인상 8일 충남대 병원, 발인 11일 오전 (042)280-8181 ●임규동(경상일보 디지털미디어국장)씨 장모상 9일 부산영락공원 장례식장, 발인 11일 오전 (052)220-0515 ●정충화(전 국회사무처 부이사관)씨 별세 원연(오가닉버튼㈜ 대표)씨 부친상 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1일 오전 5시 (02)3410-6901 ●안정원(대구백화점 기획마케팅실 이사)씨 부친상 8일 대구 파티마병원, 발인 10일 오전 10시 30분 (053)958-9000 ●김성은(삼성전자 상무)재은(드라마 작가)씨 부친상 천승희(중앙회계사무소 대표)씨 장인상 하승희(동아일보 편집부 차장)씨 시부상분당서울대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 (031)787-1503 ●손규태(성공회대 명예교수)씨 별세 9일 부천성모병원, 고별예배 10일 오전 11시 (032)340-7300
  • 부천시, 스마트시티 ‘우수 도시’ 인증… 지자체 중 유일 국토부 공모사업 모두 석권

    부천시, 스마트시티 ‘우수 도시’ 인증… 지자체 중 유일 국토부 공모사업 모두 석권

    경기 부천시가 국토부 스마트시티 ‘우수 도시’로 인증 받으면서 올해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을 모두 석권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부천시는 지난 4~6일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3회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에 참가해 부천형 스마트시티 홍보 전시관을 운영했다. 국토부 스마트도시 시범인증 공모에서 우수 도시로 인증 받았다.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다. 전세계 200여개 도시 대표단과 스마트시티 기술, 서비스 기업이 함께하는 아시아 최대 비즈니스 장이다. 전시관에서는 국토부와 산자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테마형 특화단지와 스마트시티 챌린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사업, IoT 스마트홈 기술개발 사업 및 IoT혁신센터 입주기업, 주차로봇 개발사업 등 역점으로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 사업을 집중 홍보했다. 국토부는 이번 엑스포에서 인구 30만명 이상 지자체를 대상으로 혁신성과 거버넌스와 제도, 서비스 기술 등을 평가해 부천시 등 10개 지자체에 스마트도시 시범인증서를 수여했다. 지난 6일 스마트도시 인증식에 참석한 오동택 스마트시티담당관은 “부천시는 올해 체계적으로 스마트시티 사업을 추진해 국내 스마트시티를 선도하는 도시로 인정받았다”며, “지속가능한 부천형 스마트도시 조성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GTX-B 호재 인천 아파트값 오름세

    GTX-B 호재 인천 아파트값 오름세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하락 폭이 줄어들었다. 분양가 상한제 영향으로 강남 4구는 보합세이지만 인기 지역과 상대적 저평가 단지가 국지적으로 올라 서울의 경우 전주 상승 폭(0.03%)을 유지했다. 성동구는 금호동, 행당동 위주로 올랐고 종로구는 창신동 위주로 아파트값이 뛰었다. 인천은 미추홀구와 연수구가 GTX-B노선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등 교통 호재로 상승했고 계양구는 부천 대장지구로 수요가 분산돼 하락했다. 5대 광역시는 아파트값 하락 폭이 축소됐다. 대전 서구(0.28%)는 정비사업 이주로 인해 탄방동 일대가, 유성구(0.15%)는 하수종말처리장 이전 확정에 따른 기대감으로 각각 올랐다.
  • 뚝심의 10년… 한국판 실리콘밸리 마곡지구 완성

    뚝심의 10년… 한국판 실리콘밸리 마곡지구 완성

    서울 강서구는 150여 국내 주요 기업을 중심으로 하는 첨단산업단지인 마곡지구 개발로 상전벽해의 변화를 겪고 있다. 첨단산업단지 이외에 1만 가구 규모의 주거단지가 조성돼 대형 학원가가 형성됐고, 지난 5월에는 여의도공원 두 배 크기인 서울식물원까지 개장하면서 산업과 주거는 물론 힐링과 관광이 어우러진 서울 서부의 대표도시로 부상했다. 그 중심에는 사업을 뚝심 있게 끌고 온 강서 첫 4선인 노현송 구청장이 있다. 1998년 민선 2기 구청장과 2004년 17대 국회의원(강서을) 재임 기간은 물론 이후 2010년 민선 5기 구청장으로 다시 선출돼 지금까지 내리 3선을 연임하며 9년째 사업을 이끌고 있다. 남은 과제로 구도심 발전을 꼽으며 7기 슬로건인 ‘조화로운 성장, 삶이 아름다운 강서’를 완성한다는 목표다. 지난 3일 서울식물원에서 그를 만났다. -강서 최초 4선 구청장으로 마곡지구 개발을 사실상 완성했는데. “마곡지구 개발 구상이 1994년 처음 나왔지만 이듬해 민선 1기로 취임한 조순 시장이 계획을 전면 보류하면서 유야무야됐다. 3년 뒤인 1998년 민선 2기 강서구청장에 당선돼 개발을 추진했다. 당시 시정개발연구원 용역을 통해 마곡지구 개발을 위한 청사진도 내놨다.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재임 기간에도 마곡 개발 방향과 당위성을 계속 주장해 사업을 이끌어냈고, 이후 민선 5기 구청장으로 당선돼 사업을 끌고 왔다. 현재 완성도는 80% 정도로 볼 수 있다. 핵심인 산업·연구단지는 150여개 업체가 입주 확정된 상태로 현재 LG사이언스파크, 롯데, 코오롱 등 국내 대기업 연구시설 60여개 업체가 입주를 마쳤고, 나머지 업체도 곧 입주한다. 현재 공동주택 14개 단지 9715가구가 입주했고, 향후 2개 단지 공사가 마무리되면 총 1만 1812가구 규모가 된다. 지난 5월 이곳 서울식물원이 개장했고 앞서 지난 2월 지역 숙원인 대형병원도 개원했다. 총 1014병상 규모의 이화여대 의과대학 서울병원이다. 지역경제, 주민건강 그리고 힐링·관광을 두루 갖춘 도시가 탄생한 것이다. 한국판 실리콘밸리인 셈이다.” -이곳 서울식물원은 원래 주민 생활과는 거리가 먼 요트장으로 개발될 뻔했다는데. “민선 5기 구청장으로 취임해 보니 당시 마곡지구 안에 이곳 식물원 부지를 수변도시와 요트 정박장으로 만드는 내용의 ‘워터프런트’ 조성 구상이 나와 있었다. 한강물을 끌어들여 가둬 놓는 식으로 건립하겠다는 것인데 일반주민들은 요트장이 필요 없고, 무엇보다 환경오염은 물론 호우 때 재해로 연결될 수 있는 문제도 있었다. 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이 같은 문제를 지적하는 식으로 워터프런트 사업 아이디어를 무산시켰고 그 결과 서울식물원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식물원은 지난 5월 개장 후 3개월간 유료 관람객 총 340만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다. 아직 나무들이 작지만 10년, 20년 후 수목이 아름드리로 성장하면 멋진 보타닉공원이 된다.” -LG그룹을 비롯해 150여개가 넘는 기업을 마곡에 유치한 데에도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는지. “평소 강서의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기업 투자 유치가 반드시 필요했고, 그 시금석이 바로 LG였다. 서울시는 맨 처음 대기업 특혜시비를 우려해 LG가 요청한 마곡지구의 선도기업 대상 부지(23만㎡) 중 50%만 분양하겠다고 했다. LG 측은 난색을 표했다. LG를 꼭 유치하기 위해 서울시장과 관계자들을 설득했다. 결국 LG 신청 면적의 57% 수준인 13만여㎡ 분양 약속을 받아냈고, 2차 분양 때 LG가 4만여㎡를 추가로 분양받으면서 문제를 해결했다.” -마곡지구 개발로 구도심이 느낄 상대적인 박탈감이 클 텐데. “민선 7기 때 내세운 슬로건이 ‘조화로운 성장, 삶이 아름다운 강서’다. 지역의 균형 발전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우선 역세권이면서도 주변 지역이 활성화되지 않은 까치산역 주변은 재정비사업 면적을 대폭 확대해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화곡터널 주변에는 2021년 강서 문예회관 건립에 맞춰 가로공원길 문화의 거리를 조성한다. 화곡2·4동 지역은 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국회대로를 지하화하는 사업이 진행 중이고, 공항대로 주변의 토지이용 합리화를 위해 일대 재정비 용역도 지난 6월 발주한 상태다. 구청 주변 상권 활성화를 통해 화곡동 지역을 발전시키겠다. 서부광역철도사업은 신정차량기지 활용이 어려워져 지연되고 있지만 내년 상반기 새 차량기지가 정해지면 속도를 낼 것이다.” -마곡 내 추진 중인 새 구청사 건립은 고도제한을 받지 않을지. “민선 5기 취임 3년차인 2012년 8월 강서는 양천구와 부천시 등과 함께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 공동 연구용역을 통해 현재 해발 58m의 두 배가 넘는 119m까지 건축고도를 완화해도 비행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유도했다. 이후 항공법 개정을 거쳐 지난해 8월 국토부에서 항공학적 검토 전문기관(한국교통연구원)을 지정해 고시했다. 항공학적 검토를 통해 비행 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이 나면 그동안 제한을 받아 온 건축고도가 완화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조건을 바탕으로 여러 곳에 분산된 구청사를 통합하는 신청사 건립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2월부터 신청사 건립 용역이 진행 중이며 2020년 결과가 나오면 본격 추진한다. 다만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장애물제한표면 기준설정 논의가 지연되고 있어 빠른 시일 내에 실질적인 고도제한 완화가 실현될 수 있도록 ICAO를 방문할 예정이다. 임기 내 기공식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 -3선 연임 제한으로 더이상 구청장 출마가 어려운 만큼 내년 총선에 출마할지가 궁금한데. “주민과의 약속이 가장 중요하다. 3선 연임 구청장 출마 때 이번이 마지막 임기이며, 재임 기간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고 공약했다. 강서 발전의 시작을 열었듯 마무리도 짓는다는 각오로 남은 기간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 진행 주현진 부장 jhj@seoul.co.kr 정리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그가 걸어온 길 학자 꿈꿨던 관록의 5선 정치인… 눈높이 행정으로 주민소통 앞장 서울 강서구에서 구청장만 네 번째 하고 있고, 국회의원을 한 번 지낸 관록의 정치인이다. 상대방을 존중하면서도 의사표시가 분명한 스타일로 과감한 발상과 두둑한 배짱으로 정평이 났다. 2010년 민선 5기 취임 이후 미 실리콘밸리에 버금가는 첨단산업단지 개발 청사진을 목표로 민선 7기까지 내리 3선을 달리며 마곡 개발을 사실상 완성했다. 앞서 강서가 공항과 가까운 입지를 활용해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의료관광특구로 지정받도록 했으며, 70년 묵은 지역 과제로 고도제한 건축 규제의 근거인 항공법 개정도 이끌어냈다. 앞서 1998년 민선 2기 강서구청장에 취임하면서 ‘눈높이 행정’ 개념을 도입해 주민 속으로 파고들며 지방자치 행정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당시 화곡동 주택가에 설치돼 60년간 지역의 애물단지였던 고압 송전탑을 철거하며 주민 숙원을 해결한 것은 이 같은 맥락에서 나온 것이다. 학자를 꿈꿨다. 1954년 경기 파주에서 태어난 노 구청장은 일찌감치 중학교 때부터 서울에서 유학했다. 경기고에 진학한 뒤 한국외대에서 일본어를 전공했다. 일본 와세다대학교에서 일어학 전공으로 석·박사 과정까지 마쳤다. 이후 국내로 돌아와 고려대에서 학생을 가르쳤다. 정계 입문은 1996년 강서구에서 절친한 선배인 신기남 현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장의 국회의원 출마를 도우면서 이뤄졌다. 이 일로 민주당에 입당한 그는 강서와 인연을 맺고 2년 뒤인 1998년 민선 2기 지방선거에 나와 구청장에 당선됐다. 신 위원장과는 같은 경기고 출신 선후배이자 해군 장교로 함께 복무해 가족끼리도 알고 지낼 만큼 우의가 두텁다. 두 사람은 2000년 4월 16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강서에서 나란히 국회의원과 구청장으로 활동했다. 2004년 17대 국회의원 선거 때는 강서 갑·을에서 동반 당선되기도 했다. 가장 고마운 사람으로는 강서구민들 사이에서 헌신적이라는 평을 듣는 아내의 내조를 꼽는다. ▲1954년 경기 파주 출생 ▲경기고, 한국외대 일본어과, 일본 와세다대 석사졸업 박사과정(일어학), 한국외대 박사(언어학) ▲고려대 조교수 ▲민선 2기(1998), 5·6·7기(2010~) 강서구청장 ▲제17대(2004) 열린우리당 국회의원(강서을) ▲서울시 구청장협의회 회장(2012~2015)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공동회장(2012~2014) 공동회장 부인 박광숙(60)씨와 1남 1녀
  • [부고] 김기명씨 부친상, 정우영씨 부친상, 박승규씨 장모상

    ●김기명(경일건설 대표·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후원회 명예회장)씨 부친상, 6일, 인천 계양청기와장례식장 201호, 발인 8일 오전 6시 30분. 032-546-4444 ●정인호·인걸·우영(SBS스포츠 아나운서 부장)씨 부친상, 6일 오전 7시 15분,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1호, 발인 9일 오전 7시. 02-2227-7594 ●강석진·강혜경·강석경·강미경씨 모친상, 천영덕(수성엔지니어링 부사장)·박승규(전 MBC아트 이사)· 권순범씨 장모상, 6일 오전 11시, 분당요한성당 장례식장 1호실, 발인 8일 오전 7시, 장지 대전현충원. 031-780-1155
  • “오늘만 같아라” 부천시, 독거 어르신들에게 생필품 지원

    “오늘만 같아라” 부천시, 독거 어르신들에게 생필품 지원

    경기 부천시 독거노인지원센터에서는 지난 4일 신부천로타리클럽 후원으로 독거어르신들 91명에게 생필품 15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신부천로타리 클럽은 2015년 창립 이후 매달 지역사회 독거노인들에게 일품요리를 준비해 식사를 대접하고 있다. 명절 때면 생필품 등을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며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원용길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명절을 맞이해 이웃에게 사랑을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며, “십시일반 도움을 준 54명 클럽회원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장섭 노인복지과장은 “추석이 다가오니 어르신들을 생각해 주는 아름다운 마음들이 속속 도착하고 있어 감격스럽다”면서, “어르신들이 한가위를 따뜻하고 풍성하게 보낼 수 있도록 시에서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부천시 독거노인지원센터는 추석을 맞아 가족 간 왕래가 없는 어르신들을 요보호 대상자로 지정하고 추석 기간 중에도 매일 안부를 확인해 어르신 보호에 소홀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또 후원자들의 따뜻한 선물을 직접 전달해 소외된 어르신들이 외로움을 느끼지 않고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성남 등 경기 27개 시·군 호우주의보

    수도권기상청은 5일 오후 1시 30분을 기해 경기도 안산·화성·군포·성남·가평·광명·광주·용인·하남·의왕·평택·오산·남양주·구리·안양·수원·의정부·포천·부천·시흥·과천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앞서 이날 오후 1시부터는 양주·고양·연천·동두천에, 낮 12시 40분부터는 파주와 김포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0시부터 이날 오후 1시 현재까지 내린 비의 양은 안성 고삼 123.5㎜, 파주 광탄 121.5㎜, 김포 108㎜, 고양 능곡 104.5㎜, 용인 이동 102㎜, 오산 남촌 92.5㎜, 평택 서탄면 86㎜ 등을 기록했다. 시간당 최대 강수량은 평택 서탄면 60.5㎜, 용인 백암 56.5㎜, 오산 남촌 54㎜를 기록하는 등 지역에 따라 1시간에 최대 50∼60㎜의 물폭탄이 퍼부었다. 기상청은 6일 오전까지 30∼8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모레인 7일에는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의 영향권에 들면서 경기도 전역에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비가 내리겠다. 태풍에 의한 강수량은 50∼100㎜로 예보됐으며, 15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면서 “침수와 산사태, 축대 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특히 유의해 달라”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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