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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확진자 근무’ 부천 요양병원 코호트 격리

    경기 부천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환자와 직원 등 220여명이 있는 관내 한 요양병원에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이 요양병원이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우려돼 코호트 격리에 들어갔다. 시는 관내 25번째 확진자인 A(49·여)씨가 소사본동의 부천하나요양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조무사로 확인됐다고 13일 밝혔다.. 코호트 격리는 특정 질병에 같이 노출된 사람을 하나의 집단으로 묶어 격리하는 방역 조치다. 이 요양병원은 지상 5층짜리 건물 2∼5층을 사용하고 있으며 환자 142명과 직원 85명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이들 직원 가운데 38명이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들 중 16명을 자가 격리,22명을 병원 격리 조치했다. 중증 환자 1명은 조만간 인근 다른 병원으로 옮길 계획이다. 이 환자는 검체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경증 환자들도 차례로 감염 여부 검사 뒤 다른 시설로 옮길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병원에 필요한 의료용품을 공급하는 한편 병원 내 부족한 인력을 의사회·간호사회와 협의해 보충할 계획”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조사되는 대로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A씨는 지난 8일 소사본동 생명수교회에서 예배하다가 지역 20번째 코로나19 확진자인 B(44·여)씨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11∼12일 자택과 근무지인 부천하나요양병원 2∼5층을 오가며 가족과 병원 직원 등 112명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근무 당시 코로나19 증상을 보이지 않았으며 마스크와 의료용 장갑을 착용했다고 진술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음주 승용차 역주행 충돌…60대 택시기사 사망

    음주 승용차 역주행 충돌…60대 택시기사 사망

    13일 오전 0시 21분 경기 부천시 원미동 왕복 4차로 도로에서 술을 마신 30대 A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택시와 정면 충돌했다. 이 사고로 60대 후반 택시기사 B씨가 심정지 상태에서 응급처지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사고 당시 두 차량에는 운전자 이외에 동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우측손 찰과상 등 가벼운 부상을 입은 승용차 운전자 A씨는 사고 직후 경찰 음주측정에서 혈중알코올농도가 운전면허 취소 수치로 나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서울콜센터 근무 부천확진자 다닌 교인들 4명 추가 발생

    서울콜센터 근무 부천확진자 다닌 교인들 4명 추가 발생

    경기 부천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4명 발생했다고 12일 밝혔다. 소사본동 생명수교회 목사 A(66)씨와 40∼50대 여성 신도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천내 확진자는 현재까지 총 27명이다. 서울 구로구 콜센터 근무자로 부천 확진자가 다니던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생명수교회의 교인들이다. 이 교회는 부천시 소사로 170번길 45에 위치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8일 이 교회에서 예배하다가 40대여성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예배 참석자의 접촉자 6명 중 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4명의 확진자 정보는 다음과 같다. 목사인 54년생 남성은 부천 옥길자이아파트 거주 중이고, 68년생 여성은 옥길 산들초등학교 부근 빌라 거주하고 있다. 또 71년생 여성은 소사주공뜨란채 2단지(소사본동)에 거주 중이고 74년생 여성은 소사본3 주민지원센터 부근 상가건물에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천시는 확진자 관련시설은 모두 소독을 완료하고, 접촉자들은 자가격리 조치 중이다. 현재 부천시에는 자가 격리자가 200명을 넘었다. 국내 전체적으로는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숫자가 줄어드는 등 조금씩 안정화되고 있으나 서울 콜센터 집단 감염 여파로 수도권 상황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지금 부천의 상황이 좋지 않다. 집단 감염의 우려가 있는 행동을 삼가해달라”면서, “여러 사람이 밀집하는 모임을 자제해 주고, 여러 사람을 만나는 직업을 가진 분들은 작은 증상도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부천시, 구로구 콜센터 40대여성 확진환자 추가…총 23명 발생

    부천시, 구로구 콜센터 40대여성 확진환자 추가…총 23명 발생

    경기 부천시에 11일 서울 구로구 콜센터에 근무하는 40대여성 확진환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부천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모두 23명이며, 이 중 완치된 환자는 4명이다. 부천시 심곡본동에 거주 중인 이 확진환자의 이동 경로 등 자세한 사항은 역학조사가 끝나는 대로 공식 게시할 예정이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부천시도 최선을 다해 대응하고 있다”며“확진자 자택이나 동선에 나타나는 장소도 소독하면 안전하니 시민분들은 너무 불안해말고 개인 위생관리에 힘써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시흥시, 문체부 법정 문화도시 지정받기 총력

    시흥시, 문체부 법정 문화도시 지정받기 총력

    경기 시흥시가 수도권 유일의 생태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시흥시에 따르면 2015년 문화도시 육성조례를 제정하고, 2017년 생태문화도시로서 비전을 담은 문화비전 2030을 수립·선포했다. 지난해에는 문화도시 지정의 예비사업격인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에 선정돼 올해 2년차 사업을 추진 중이다. 문화도시 사업은 지역 고유의 문화적 자산을 활용해 도시브랜드를 창출하고 지역사회?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문화를 통한 지역균형발전을 이루는 전략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 중이다. 문체부는 2020년 국비 100억원을 투입해 올해 지정된 7개 법정 문화도시별로 14억원을 지원하고, 2024년까지 향후 5년간 지역별 특성에 따라 최대 100억원을 지원해 문화도시 조성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태문화와 문화재생, 시민주도를 기본방향으로 소프트웨어-하드웨어-휴먼웨어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시흥형 문화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하고 차별화된 사업들을 추진해 왔다. 특히, 올해는 문화도시 추진위원회 및 시민거버넌스 문화두리기 네트워크협의회를 출범하고 시민주도 활성화 공모사업과 유휴공간을 활용한 ‘지역거점형 문화공간 재생’ 등을 새로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첫선을 보이며 주목받았던 시민주도형 지역축제 ‘시흥 에코콘텐츠 창작페스티벌’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흥시가 가진 우수하고 다양한 생태문화자원을 활용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고, 수도권 유일의 생태문화도시로 지정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문체부는 해마다 5~6개씩 2022년까지 30곳의 지자체를 문화도시로 지정한다. 현재 경기도내 부천·가평·수원·시흥·오산시가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지난해 말 부천시가 제1차 법정 문화도시에, 오산시가 예비문화도시에 지정됐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총선 앞둔 노동계 전략…한국노총 민주당, 민주노총 정의·민중당 연대

    총선 앞둔 노동계 전략…한국노총 민주당, 민주노총 정의·민중당 연대

    민주당 한국노총 출신 출마자…김주영 전 한국노총 위원장민주노총, 정의당·민중당 비례대표 출마자 다수통합당 노동계와 정책협약 무관심4·15 총선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노동계를 향한 여야 정당의 대응이 조금씩 갈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한국노총, 정의당을 비롯한 진보정당은 민주노총과 긴밀한 연대를 구축한 반면, 미래통합당은 정책 연대 대신 일부 인사를 공천하는 방식으로 노동계와 끈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노총과 민주당의 협력관계는 총선 후보자의 면면에서 먼저 드러난다. 민주당에 입당한 김주영 전 한국노총 위원장은 김두관 의원의 지역구였던 경기 김포갑을 물려받았다. 민주당 관계자는 “한국노총 위원장은 정부의 대화 파트너였던만큼 ‘노동계를 이용했다’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한국노총 출신인 이수진 최고위원은 민주당 비례대표 선거에 나섰다. 한국노총 출신인 김영주(3선·서울 영등포갑), 한정애(재선·서울 강서병), 김경협(재선·경기 부천원미갑) 의원도 공천을 확정했다.지난 10일에는 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이 ‘노동존중 가치를 실천하는 제21대 국회를 위한 공동협약’을 맺었다. 한국노총은 노동정책에서 후퇴하고 있는 정부를 여당과의 협약으로 견제하고, 민주당은 총선에서 한국노총의 지지를 받는 ‘윈윈전략’이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 집권 후반기에 한국노총까지 반발하면 국정운영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협력 관계가 필수적이다. 민주노총은 민주당과 선을 긋고 정의당, 민중당 등 5개 진보정당을 지렛대 삼아 정치세력화에 나서고 있다. 진보정당과 함께 정부의 노동후퇴 정책에 맞서 싸운다는 계획이다. 민주노총은 정의당과 민중당의 비례대표 선거에 참여하는 등 역할도 하고 있다. 실제 정의당 비례대표 10위권 내에 민주노총 출신 후보는 4명이다. 민중당도 비례 1번과 6번에 각각 민주노총 소속인 김해정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와 마트노조를 만든 김기완 서비스연맹 수석부위원장을 배치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경남 창원성산 후보인 정의당 여영국 의원과 민중당 석영철 위원장에게 ‘후보 단일화’를 권고하기도 했다.미래통합당은 한국노총 출신 임이자 의원(초선·비례대표)을 경북 상주·문경, 김형동 전 한국노총 중앙법률원 부원장은 경북 안동·예천에 공천했다. 다만 한국노총과 정책협약에 힘쓰지는 않았다. 유정엽 한국노총 정책실장은 “통합당은 한국노총의 공개질의서에 답변하지 않는 등 성의를 보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경기도의원 연구단체 ‘건강한 경기도만들기’, 정책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경기도의원 연구단체 ‘건강한 경기도만들기’, 정책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마약류 오남용을 막고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지자체의 교육·홍보 등 적극적 역할이 필요 합니다.”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 ‘건강한 경기도만들기’(회장 이애형·미래통합당·비례)는 11일 경기도의회 제1간담회실에서 ‘마약류 인식 관련 실태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는 ‘건강한 경기도 만들기’ 이애형 의원과 최종현(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 의원, 한미림(미래통합당·비례) 의원을 비롯해 권정선(보건복지위원회·더불어민주당·부천 5) 의원, 박귀례 아주대 약학대 교수, 이정근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책임연구원인 이범진 아주대 약학대학장은 보고에서 마약류 예방교육 활성화를 위한 주요 정책, 경기도에서 실시중인 마약류 관련 예방교육의 문제점, 마약퇴치 관련 전문성 향상교육, 마약류 예방·치료·재활을 위한 사회적 지원, 홍보 방안 등 경기도 마약류 정책에 대해 제언했다. 이애형 의원은 “마약류 오남용 문제를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전 예방교육이 중요하다”며 “특히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마약류 예방교육은 교과 과정에서 많이 부족한 실정으로 이는 정책부재와 예산부족이 복합된 문제로 교육부와 연계한 정책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구 용역의 결과가 연구로 끝나지 않고 교육현장에 적용되고 마약류 퇴치를 위한 경기도의 역할을 만들어 가는 일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건강한 경기도 만들기’는 ‘마약 없는 맑은 경기연구회’의 새로운 이름으로 지난해 ‘마약류 인식 관련 실태조사 연구’에 이어 올해는 ‘경기도 요양시설 사회약료 서비스 도입 및 실행방안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도, ‘콜센터 82곳 긴급점검...부천 G사는 490여명 근무

    경기도, ‘콜센터 82곳 긴급점검...부천 G사는 490여명 근무

    ‘경기도는 구로구 신도림동 콜센터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11일 도내 공공 및 민간 콜센터에 대한 긴급 점검 및 방역강화 조치에 들어갔다. 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현재까지 잠정 파악한 도내 콜센터는 총 82곳이다. 민간기관 66곳, 공공기관 16곳이다. 근무자가 많은 민간기관 최대 콜센터는 부천에 있는 G사 콜센터로 490여명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도는 파악했다. 공공기관 콜센터 중 상담 직원이 가장 많은 곳은 경기도청 콜센터로 64명의 직원이 도청 민원실 2층에서 근무한다. 도 산하기관인 경기도시공사(3명)·경기도 일자리재단(9명)·경기신용보증재단(23명) 콜센터는 모두 위탁 운영 중인데 3명에서 최대 23명이 근무한다. 일선 시군의 경우 수원시, 성남시, 남양주시, 부천시 등 12개 지자체가 콜센터를 두고 있으며 직영(4곳), 위탁(7곳), 용역(1곳) 체제로 각각 운영하고 있다. 도는 고위험 사업장인 콜센터 내 집단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해당 사업장에 코로나19 유증상 직원의 근무를 막고 재택·유연 근무와 좌석 간격 조정을 요청했다. 도청 콜센터의 경우 오는 13일부터 전체 직원의 30%인 20여명을 다른 사무실로 옮겨 근무하도록 해 사무실 내 직원들 간의 간격을 넓혀 감염 가능성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도청 콜센터 직원 중 현재까지 발열, 기침 등 의심 증상을 보인 직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업무 특성상 상시 마스크 착용이 어렵지만 직원들에게 이동 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도록 하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도는 이를 위해 이날부터 공정국 소비보호과와 민생특별사업경찰단을 통해 시설 소독, 현황 조사, 감염 예방 매뉴얼 준수, 위생 상태 등을 파악하는 현장 점검에 나섰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들 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통해 정부 매뉴얼 대로 밀집도를 낮추도록 하는 한편 종사자에 대해 하루 2번 발열 체크하고 호흡기 증상이나 유증상자를 업무에서 배제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콜센터 관련 확진자 서울만 65명…박원순 “중대한 분수령”

    콜센터 관련 확진자 서울만 65명…박원순 “중대한 분수령”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콜센터와 관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서울에서만 65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10일 오전(10시 기준) 서울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총 65명이라고 서울시는 밝혔다. 이 가운데 콜센터 직원은 50명, 이들의 가족 등 접촉자는 15명이다. 확진자가 거주하는 곳을 지역별로 나누면 구로구가 1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강서 10명, 양천 9명, 관악 8명, 영등포 5명, 노원 4명, 마포 4명, 동작 3명, 은평 2명, 금천 2명, 송파 1명, 중구 1명이었다. 서울 외 지역으로는 경기도 광명 2명, 부천 1명이었다. 여기에 인천과 경기 거주자까지 더하면 전체 확진자는 93명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11일 0시 기준으로 인천에서는 15명, 경기도에서 1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아직 검사가 계속 진행 중인 점을 고려하면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서울시는 확진자가 발생한 11층 콜센터뿐 아니라 7∼9층에 있는 콜센터 직원 553명에 대해서도 자가 격리와 전수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13∼19층 오피스텔 입주민 대상으로는 건물 출입 시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지금까지 7∼9층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서울시가 자체적으로 조사한 결과, 해당 콜센터에는 신천지 교인 2명이 근무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신천지는 국내에서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의 계기였다. 서울시는 다른 대상자에게도 추가 조사를 이어가기로 했다. 박원순 시장은 “구로 콜센터 집단 감염은 광범위한 지역 감염으로 이어지는 3차 파도의 시작일 수 있다”고 진단하며 “지금이 중대한 분수령인 만큼 수도권 지방자치단체들과 협력해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구로콜센터 84명 확진… 서울·경기 전방위 확산 ‘초비상’

    구로콜센터 84명 확진… 서울·경기 전방위 확산 ‘초비상’

    서울 11개구·인천·부천 등 광범위 거주 가족 등 9명 포함… 최종 100명 넘을 듯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에 있는 콜센터에서 최소 84명이 코로나19 확진환자로 판명됐다. 은평구 은평성모병원 15명, 성동구 주상복합아파트 13명, 중구 명동패션매장 7명 등 10여명 수준의 집단감염 사례는 있었지만 수십명이 감염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콜센터 직원들이 서울뿐만 아니라 경기, 인천 곳곳에 거주하면서 수도권 전역으로 감염이 확산될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10일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신도림동에 있는 콜센터 직원과 가족 등 최소 8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56명, 경기 14명, 인천 14명이다. 신도림역과 구로역 사이에 자리한 콜센터는 메타넷엠플랫폼이라는 회사가 에이스 손해보험으로부터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곳이다. 지난 8일 노원구에 사는 콜센터 직원 56세 여성이 가장 먼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중국 우한을 방문한 적이 없고, 신천지 신도가 아니어서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구로구는 노원구 거주 환자의 직장이 코리아콜센터라는 통보를 받은 8일 곧바로 이 직원과 같은 11층에 근무하는 콜센터 직원 207명에게 자가격리하도록 지시한 뒤 검사했다. 서울의 경우 구로구가 12명으로 가장 많고 양천 9명, 관악 8명, 강서 7명, 영등포 5명, 마포 4명, 동작·은평 각 3명, 노원·금천 각 2명, 송파 1명이다. 경기 부천시 5명, 안양시 4명, 광명시 3명, 김포시·의정부시 각 1명으로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다. 콜센터 관련 확진환자 중에는 콜센터 직원뿐만 아니라 가족 등 접촉자도 9명이 포함됐다. 직원과 가족 등 검사 대기자를 감안하면 콜센터 관련 확진자가 100명을 넘길 가능성이 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브리핑에서 확진환자는 모두 콜센터 11층에 근무한 직원이라고 밝혔다. 같은 층에 근무하는 직원 외에도 같은 회사지만 7~9층에 근무하는 직원 550명도 코로나19 발병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다른 자치구, 지자체 선별진료소에서 구로구 콜센터 근무자라고 밝혀도 증상이 없다는 이유로 검사를 못 받고 구로구로 찾아오는 경우가 상당히 있다”며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검사를 받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콜센터 건물 1~4층에는 예식장·카페·편의점이, 6층에는 구로을에 출마한 윤건영 전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의 선거 사무실이 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구로 콜센터 확진자 90명 근접…서울·경기 초비상

    구로 콜센터 확진자 90명 근접…서울·경기 초비상

    서울 구로구 콜센터와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90명에 근접하고 있다. 10일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 서울 각 자치구에 따르면 현재까지 최소 85명이 구로 콜센터 관련 확진자로 집계됐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에 따르면 구로 콜센터 근무직원은 약 700명이다. 지난 8일 확진 판정을 받은 노원구 거주 직원과 같은 층인 11층에서 근무한 직원은 모두 207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중 서울에서 이제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과 직원 가족은 최소 57명이다. 이날 정오 기준으로 서울시에서는 40명이 확진된 것으로 집계됐지만 이날 오후 영등포구 5명과 관악구 4명, 마포구 4명, 강서구 2명, 동작구 1명, 금천구 1명 등이 추가됐다. 여기에 경기도민 14명과 인천시민 14명(직원 13명·접촉자 1명)을 포함하면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최소 85명이다. 경기에서는 부천 5명, 안양 4명, 광명 3명, 김포·의정부 각 1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에는 이 콜센터의 인천 거주 직원 19명 중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미추홀구 4명,부평구 4명, 서구 2명, 남동구 1명, 연수구 1명, 계양구 1명 등이다. 또 이 콜센터 직원과 한 식당의 옆 테이블에서 식사를 한 연수구 주민 1명도 감염돼 현재까지 총 14명의 관련 확진자가 확인됐다. 서울에서는 구로구 거주 확진자가 12명으로 가장 많다. 12명 중 10명은 직원이고 2명은 직원 가족이다. 직원 가족 중 한 명은 금천구에서 금천01번 마을버스를 운전하는 것으로 확인돼 해당 버스 운행이 잠정 중단됐다.이성 구로구청장은 이날 오후 박원순 서울시장, 박남춘 인천시장, 김희겸 경기행정1부지사와의 영상회의에서 “앞으로 확진자가 훨씬 더 많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콜센터 직원 207명 가운데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이 상당수라는 이유에서다. 해당 건물에는 11층에 위치한 콜센터 외에도 7·8·9층에서도 콜센터 사무실이 있는 것도 문제다. 이 3개층에서는 총 550명이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직원뿐 아니라 일반 거주자도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에서 발생한 가장 규모가 큰 집단감염 사례로서, 매우 심각하고 위중하게 이 상황을 인식하고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경기·인천과는 이미 수도권 감염병 협의체를 구성해 협의하면서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며 “행정구역상 한계를 넘어 협력한다면 정확한 진단과 대책, 확산을 방지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일본 정부 부당한 입국규제 유감 표명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일본 정부 부당한 입국규제 유감 표명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염종현·부천1)은 며칠 전 한 많은 인생을 마치신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명복을 빌며, 일본정부가 자신들의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치고 진솔한 사과와 합당한 보상을 조속히 시행해 생존자들의 한을 풀어줄 것을 촉구하며 금번 대한민국 국민에 대한 일본 정부의 부당한 입국규제 조치에 대해 심한 유감과 우려를 표명한다. 일본정부는 지난 5일 한국인에 대한 비자면제 중단, 14일 격리 등 입국 규제 강화 조치를 발표했다. 코로나 19 확산 금지를 빌미로 시행된 이 조치로 한국인의 일본 입국이 사실상 차단되었다. 통상 이런 조치는 사전 협의와 양해를 거쳐야 함에도 불구하고 합당한 절차 없이 일방적으로 통보한 것은 심각한 외교적 결례다. 코로나19 사태 발생 초기부터 우리 정부는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조치에 전력을 다하면서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왔다. 매일 1만 5000건이 넘는 검사를 실시해서 감염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역학조사를 통해 전파 경로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고자 했다. 이런 탓에 확진자 수가 많아 보이지만,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은 0.7%에 불과해 이태리의 5%, 미국의 4.1%, 중국의 3.9%에 비해 현저히 낮은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는 대한민국의 의료체계와 의료서비스 수준이 높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것이며,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은 물론 많은 외신들도 이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이에 비해 일본의 누적 검사 건수는 1만2000건으로 한국의 하루치에 불과하다. 검사건수가 늘어날수록 확진자수가 급증할 우려가 크다. 국내 정치적 위기를 모면하고자 외교적 분쟁을 도발한 일본정부의 이번 조치가 실효성 없는 이유다. 국적을 가리지 않고 국경을 넘나드는 바이러스 감염증과 싸우기 위해서는 국가 간 협력이 필수적이다. 고립을 자초하는 일본정부의 입국규제 조치는 한국국민 뿐 아니라 일본국민을 위해서도 즉각 철회되어야 한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매일 코로나 19 비상대책단 회의를 열어 경기도의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있고, 어제는 특별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을 돕기 위해 도의원들과 사무처 공무원들이 뜻을 모아 모금한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위기상황에서도 민주적 투명성을 지켜내고 있는 정부, 헌신적인 노력을 다 하고 있는 방역관계자와 의료진은 물론, 연대를 바탕으로 사태극복을 위한 노력에 동참하고 있는 위대한 국민들의 역량을 굳건히 믿는다. 일상이 무너지는 고통과 불편함 속에서도 경기도민들은 서로를 배려하면서 지금까지 잘 대응해왔다. 최근 확진자 증가세가 둔화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어 머지않아 이번 사태를 극복할 것이라 믿고, 할 수 있는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교통 요지’ 구로 콜센터, 출퇴근길 감염통로 됐다…신천지급 확산

    ‘교통 요지’ 구로 콜센터, 출퇴근길 감염통로 됐다…신천지급 확산

    확진자 발생지 대중교통 노선과 일치서울 구로구 콜센터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은 이른바 교통의 요지라 불리는 ‘더블 역세권’이라는 입지로 인해 다른 지역으로 빠르게 확산된 것으로 분석된다. 콜센터 업무 특성상 밀폐된 공간에 다닥다닥 붙어 앉아 마스크 없이 말을 많이 하는 것 또한 대구에서 무섭게 퍼져 나간 신천지 대구교회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해석이 나온다. 10일 서울시와 자치구 등에 따르면 64명에 달하는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들은 콜센터 건물에서 대중교통으로 출퇴근이 가능한 위치에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콜센터가 있는 신도림동 코리아빌딩은 지하철 1호선 구로역과 신도림역 사이에 있다. 인근에 버스 노선도 많아 서울 내 교통 요지로 꼽히는 지역이다. 자연히 지하철이나 버스를 이용해 출퇴근하는 직원들이 많다 보니 서울 지역 확진자의 거주지가 8개 구에 광범위하게 걸쳐 있다. 이번 구로구 콜센터의 집단 감염으로 25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확진자가 없었던 서울 중구마저 확진자가 나오면서 서울 전역의 모든 자치구의 방역이 ‘코로나19’에 뚫렸다.확진 출퇴근자, 경기도·인천 잇는 지하철 1호선 타고 전파 우려 서울이 아닌 수도권 지역은 지하철로 원스톱으로 연결된다. 확진자가 가장 많은 인천을 비롯해 안양·의정부·부천 등은 지하철 1호선으로 바로 연결되고, 광명시는 버스와 지하철 모두 30분 이내에 갈 수 있다. 이 때문에 지하철 내부에서 코로나19가 불특정 다수에게 전염되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구로구 관계자는 “직원 거주지가 서울에서부터 인천, 경기도까지 퍼져 있는데 교통이 편리하다 보니 외곽 지역에서 콜센터로 출퇴근하는 직원들이 많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감염 지역이 콜센터에서 경기도까지 뻗어가는 가운데 콜센터 건물 안에서도 추가 감염이 우려된다. 해당 건물은 19층 규모에 예식장, 사무실, 오피스텔(140세대), 스타벅스 커피 등이 입점해 있다. 콜센터는 11층과 7∼9층 등 총 4개 층에 걸쳐 입주해 있다.입주민·예식장 방문객, 콜센터 직원과 동선 겹쳐…건물 내 감염 우려 노원구 거주 콜센터 50대 확진 여성, 엘리베이터 탈 때 마스크 안 써 이 건물에는 입주민용 승강기가 따로 없다. 승강기 총 5대 중 4대는 입주민과 입주사 직원들이 함께 사용하고, 나머지 한 대는 2층 예식장과 3·4층의 연회장까지만 운행된다. 이 때문에 입주민과 예식장 방문객들이 콜센터 직원들과 동선이 겹쳤을 가능성이 있다. 더욱이 콜센터 직원들이 근무 시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져 우려를 키운다. 콜센터 직원 중 첫 번째 확진자인 노원구 거주 56세 여성은 5∼6일 점심 전후로 승강기를 탈 때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신천지 예배처럼 밀폐된 공간서 마스크 없이 쉴 새 없는 말… 빠른 전파 주효 더욱이 전국 확산의 진원지인 신천지 예배처럼 밀집된 공간에 많은 인원이 조밀하게 모여 있는것과 유사한 업무 환경이 급속히 퍼진 전파력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각 지방자치단체별로 검사자 대비 확진자 비율이 모두 50%를 상회하는 것도 주목해야할 부분이다. 서울 각 자치구와 인천시 등의 이 콜센터 직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현황을 살펴보면 검사자 대비 확진자 비율이 절반을 훌쩍 넘긴 양상이다. 인천시는 오전 콜센터 직원 19명을 검사한 결과 13명이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관악구에 거주하는 콜센터 직원 가운데 8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가운데 절반인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구로구에 거주하는 직원 23명 중 10명은 양성, 8명은 음성, 5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콜센터 업무 특성상 마스크도 쓰지 못한 채 많은 인원이 좁은 간격으로 앉아 쉴 새 없이 말을 할 수 밖에 없었다”면서 “이 때문에 직원들 사이에서 쉽게 전파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박원순·박남춘·김희겸 “207명 중 절반도 검사 안해… 훨씬 더 많이 나올 것”이런 이유로 앞으로도 확진자가 급격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후 박원순 서울시장, 박남춘 인천시장, 김희겸 경기 행정부지사는 영상회의에서 “콜센터 근무자 207명 가운데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인원이 상당수”라면서 “또 검사 결과가 아직 절반 밖에 나오지 않았는데도 60여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앞으로 훨씬 더 많이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해당 건물에는 11층에 위치한 이 콜센터 외에도 7·8·9층에서도 콜센터 사무실이 있어 더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된다. 7·8·9층 3개층에만 총 550명이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콜센터 뿐만 아니라 이 건물에는 아파트 140세대가 거주하고 있다”면서 “다른 콜센터, 다른 일반회사 직원, 아파트 거주민까지 모두 검체를 채취해 검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서울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콜센터 직원과 직원 가족은 총 40명이다. 오전 10시 집계(22명)보다 18명 늘어난 수치다. 여기에 서울시가 파악한 인천 거주 확진자 13명, 경기도 거주민 11명 등을 포함하면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총 64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콜센터는 메타넷엠플랫폼이라는 업체가 운영하고 있으며, 에이스손해보험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콜센터는 7∼9층과 11층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가족 접촉자를 제외한 확진 환자 46명은 모두 콜센터가 소재한 건물 11층에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방역당국 “해당 콜센터서 600~700명 근무…신천지 신도 연관성도 조사”권 부본부장은 “해당 콜센터에서는 600∼700명 정도가 근무했다”면서 “현재까지 파악한 바로는 이달 4일쯤에도 (확진된) 환자에게서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또 콜센터 직원들이 마스크를 착용했는지와 관련, 그는 “업무 특성상 마스크는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전화 응대를 하는 상황에서 현실적 어려움이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 방역당국은 현재 11층에 근무하는 207명에 대해 역학 조사와 검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11층을 비롯한 사무실은 폐쇄됐고 방역 소독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또 11층에 근무한 직원 외에도 같은 회사지만 다른 층에서 근무한 직원들에 대해서도 발병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권 부본부장은 “현재로서는 다른 층의 콜센터 직원들과의 직접적인 접촉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판단되지만, 승강기 공동 사용 여부 등이 파악될 경우 검사 대상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 “콜센터 근무자 중에 신천지 신도 등과 관련된 연관성이 있는지도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권정선 의원, 보육시설 코로나19 차단 및 운영지원방안 간담회

    권정선 의원, 보육시설 코로나19 차단 및 운영지원방안 간담회

    경기도의회 권정선(더불어민주당·부천5) 의원은 지난 9일 경기도의회 부천상담소에서 부천시 어린이집 연합회 관계자 및 부천시 보육정책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천시 보육시설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시설 방역 및 휴원에 따른 운영지원’에 대해 방안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부천시 보육시설의 코로나19 감염증 차단을 위해 시설 방역부분지원과 등·하원차량의 방역철저, 마스크와 소독제 적시공급, 3월 22일까지 휴원에 따른 운영상의 어려움 지원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날 참석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2020년 신학기에 준비해야 할 것도 많은데 부천시 570여곳의 보육시설이 3월22일 까지 휴원함에 따라 등원하지 않는 어린이의 보육료 미수납 등으로 운영상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지원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개원 이전에 코로나 19감염증 차단을 위한 보육시설의 방역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권 의원은 “어린이집 아동과 부모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시설방역을 우선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관계기관에 당부하고, 소독제 및 마스크 또한 적재적시의 공급을 위해 모든 역량이 총동원해 감염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면서 “경기도내 감염증 차단을 위한 신속한 대응 및 예산의 조기집행과 아울러 적시에 추경 등이 편성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에서도 지원방안을 위해 적극적으로 검토 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천 5명 추가 발생… “모두 구로 보험사 콜센터 직원들”

    부천 5명 추가 발생… “모두 구로 보험사 콜센터 직원들”

    경기 부천시에 10일 하루에만 추가 확진자가 5명이 나왔다. 5명 모두 서울 구로구에 있는 보험사 콜센터 직원들이다. 10일 부천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구로 콜센터에 근무하는 부천시민은 21명이고, 전날 12명이 검사받아 양성 5명, 음성 7명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9명은 현재 검사 중에 있다. 확진자 5명은 모두 여성으로, 50대 2명, 40대 2명, 20대 1명이다. 50대 2명중 1명은 심곡동 한라종합사회복지관 부근에 거주하고, 다른 1명은 옥길동 LH옥길 브리즈힐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 여성 40대 2명중 1명은 심곡동 부천역 부근 오피스텔(북부)에 거주 중이고 다른 1명은 옥길동 옥길자이아파트에 살고 있다. 20대여성은 심곡본동 성주로 225번길, 경인로 234번길 교차 삼거리 부근 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5명이 추가돼 부천시의 확진자는 현재 모두 22명에 달한다. 이 중 4명은 완치됐다. 확진자들은 모두 부천시 외에 있는 지정병원에 입원해 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확진자 자택이나 동선에 나타나는 장소는 소독하면 안전하다. 역학조사관들도 소독 직후 마스크만 쓴 채로 방문하고 있다”며, “근처 관련 있는 시민들은 너무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10일 오전 9시 기준 부천시 내 접촉자 등 자가격리자는 87명이고, 공무원이 1대1로 관리하고 있다. 시관계자는 “안타깝게도 계속 확진자가 늘고 있으나 부천시에서 관리가 가능한 상황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구로구 콜센터 관련 확진자 40명 넘어…서울시, 콜센터 긴급점검

    구로구 콜센터 관련 확진자 40명 넘어…서울시, 콜센터 긴급점검

    전날까지 서울서 22명 확진…10일 4명 추가경기·인천 포함해 수도권서 40명 이상 감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보험사 콜센터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서울에만 26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도와 인천 등을 포함하면 40명을 웃돌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해당 건물에는 선별진료소가 세워져 진단검사를 받으려는 인원이 몰려들었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서울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콜센터 직원과 그 가족은 총 22명이다. 콜센터 직원이 19명, 가족이 3명이다. 거주지별로 보면 구로구가 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강서 3명, 노원 2명, 은평 2명, 양천 2명, 경기도 광명시 2명이었고, 중구·금천구·경기도 부천시가 각 1명씩이었다. 확진 날짜로 보면 8일이 1명, 9일이 21명이다. 여기에는 이날 추가로 확진된 송파구(1명)와 양천구(3명) 환자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들을 포함하면 서울 지역에서 발생한 환자는 최소 26명에 이를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인천에서 확진된 14명과 안양, 김포, 의정부 등 기타 지역을 포함하면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40명을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시, 콜센터 긴급점검…확진자 더 나올 수도 서울시는 구로구 콜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하자 서울 시내 전체 콜센터를 긴급 점검하기로 했다.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번 집단감염 발생은 서울에서 발생한 가장 규모가 큰 집단감염 사례로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특히 콜센터와 같이 많은 인원이 한 공간에서 근무하는 환경을 가진 업체 등 감염 우려가 높은 곳은 업체들과 협력해 긴급하게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전날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자 콜센터가 있는 11층을 포함한 1∼12층 영업시설과 사무실을 전면 폐쇄하고 나머지 13∼19층은 거주 주민에게 자가 격리를 안내했다. 콜센터 직원 207명은 전원 자가격리와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 중 124명이 지금까지 검사를 받은 결과 1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음성을 제외한 나머지 85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서울시는 또한 총괄팀, 역학조사팀, 접촉자관리팀, 환자이송팀 등 4개 팀 30명으로 ‘집단발생 즉각대응반’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출입구 및 엘리베이터 CCTV 등을 통해 추가 접촉자 조사도 벌이고 있다. 건물 선별진료소에 검사 받으려는 인원 대기행렬 방역당국은 코리아빌딩 입구에서 방호복을 갖춰 입은 보건소 직원을 파견해 건물에서 나오는 주민이나 출근하는 직원들의 체온을 일일이 확인 중이다. 이 건물에는 4·15 총선 서울 구로을 지역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의 윤건영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의 선거 캠프 사무실도 있다. 이 사무실 역시 폐쇄됐다.건물 곳곳에는 ‘이 건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며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붙었다. 이 건물 엘리베이터 5대 가운데 4대는 입주민과 입주사 직원들이 함께 사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홀수·짝수층 엘리베이터가 구분돼 있으나 확진자와 일반 거주민의 동선이 겹쳤을 가능성을 배제하기는 어렵다. 오전 9시 50분쯤부터 입주민·입주사 직원 등을 위한 간이 선별 진료소 텐트가 건물 뒤쪽에 설치돼 진료를 시작했다. 진료소에서는 의료진이 입주민·입주사 직원 등 체온을 재고 콧속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의사 2명과 간호사 등 의료진 15명이 방호복을 갖춰 입고 진땀을 흘렸지만, 진료소가 문을 열기 전부터 수십m 이상 늘어선 줄은 좀처럼 줄지 않았다. 오전 10시 40분에는 선별진료소 대기 줄이 건물 외곽을 빙 둘러설 정도로 길어졌다. 대기 인원은 130여명에 달했다. 경찰도 폴리스라인을 치는 등 현장을 정리했다. 이 건물 오피스텔 방 숫자는 140개인 것으로 전해졌다. 총 거주 인원은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부천시장 면마스크 솔선수범 “팬티 아닙니다”

    부천시장 면마스크 솔선수범 “팬티 아닙니다”

    장덕천 부천 시장이 면 마스크 착용에 앞장서며 재치있는 답변으로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장덕천 시장은 최근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집에서 직접 천으로 만든 마스크를 10일째 착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 시장은 “부드럽고 매일 세탁하니 냄새도 없다”고 그 장점을 꼽았다. 장 시장은 마스크 모양을 본 일부 네티즌이 “팬티 아니냐”고 장난섞인 댓글을 달자 “제 마스크 팬티 아닙니다”라고 재치있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덕천 시장은 “천이라 약간 줄어드는 느낌은 있지만 착용하는데 문제는 없다”고 설명했다. 장 시장은 SNS에 부천시 추가 확진자 발생상황과 동선, 방역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있다. 장덕천 시장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나아질 것이라며 서로가 조심하며 또 응원할 때라고 당부했다. 또한 대구·경북 방문 이력이 있고, 증상이 있는 분들(그 접촉자 포함)은 약국을 포함한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전에 반드시 1339나 보건소로 먼저 상담하고,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마스크를(집에서도) 착용하고, 선별진료소를 방문할 때는 대중교통을 피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식약처는 감염 우려가 크지 않거나 보건용 마스크가 없는 상황에서는 면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되고, 혼잡하지 않은 야외나 가정 내, 개별 공간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지 않다고 권고했다. 청와대는 이에 따라 지난 6일부터 직원들에게 면 마스크 사용을 권장하는 등 새로운 행동요령을 시행하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막말로 ‘잘린자, 살아난자’…여야 공천 기준은 제각각

    막말로 ‘잘린자, 살아난자’…여야 공천 기준은 제각각

    여야의 4·15 총선 공천 작업이 막바지로 접어든 가운데 정치권에서 비슷한 ‘막말 논란’을 일으킨 의원들에 대한 생사 결정이 판이하게 갈리고 있다. 국민 눈높이에 못 미치는 폐쇄적 공천 과정 탓에 ‘정치 혐오’를 부추기는 막말 의원들이 살아 돌아오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5·18 폄하’ 김순례 컷오프·김진태 공천 TK(대구·경북)를 중심으로 강도 높은 물갈이를 단행하고 있는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최근 김순례(비례) 의원과 민경욱(인천 연수을) 의원을 차례로 컷오프(공천배제)시켰다. 공관위는 컷오프 이유에 대해 말을 아꼈지만, 과거 수차례 반복된 막말 논란이 주효했다는 게 당 안팎의 분석이다. 김형오 공관위원장이 앞서 ‘혐오 발언이나 품위 손상 행동을 할 경우 세비를 전액 반납하도록 하겠다’ 등 내용의 공천 서약을 요구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대표적으로 김 의원은 지난해 2월 한 공청회에서 “종북좌파들이 판을 치면서 5·18 유공자라는 괴물 집단을 만들어 냈다”고 말해 당원권 3개월 정지 징계를 받았다. 민 의원은 대변인 시절 문재인 대통령 등을 향한 ‘원색적 비난’으로 논란에 자주 휩싸였다. 반면 지난해 5월 세월호 유가족에 대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진짜 징하게 해 처먹는다”고 말했다가 당원권 3개월 정지 처분을 받은 차명진 전 의원은 경기 부천소사에서 경선 자격을 얻었다. ‘세월호 막말’ 정진석 의원은 충남 공주·부여·청양에, ‘5·18 폄하’ 김진태 의원은 강원 춘천에 단수공천됐다. 옛 자유한국당 의원들을 수사하던 울산경찰을 일컬어 “몽둥이가 필요한 미친개”라고 말한 장제원 의원 역시 부산 사상에 단수공천됐다. ●홍익표·이재정-민병두·정봉주 ‘희비’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대구 봉쇄” 발언으로 물의를 빚고 수석대변인직을 내려놓은 홍익표 의원을은 서울 중·성동갑에, 지난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기자간담회 장소 대관의 국회 내규 위반 여부를 묻는 기자에게 “이러니 기레기 소리를 듣지”라고 폭언한 이재정 의원은 경기 안양동안을에 공천했다. 미투 의혹을 받은 정봉주 전 의원, 3선 민병두 의원 등을 잘라낸 것과는 판이하게 다른 대응이다. 이에 품위 손상을 명분으로 내세워도 결국 처분은 공관위 의중에 달린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부정적 여론에도 대체할 후보가 없거나 당내 기여도가 높으면 공천을 줄 수밖에 없다는 설명도 있다. 이광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은 “정당의 공천은 그 기준이 명백해야 하는데, 원칙이 흔들리면 비판이 따를 수밖에 없다”며 “공천 기준을 모두 공관위가 정하는, 제왕적 대표 체제의 잔흔이 만든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부천서 회사동료 간 잇따라 5명 확진

    부천서 회사동료 간 잇따라 5명 확진

    경기 부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해 감염자가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이날 현재 부천내 확진자는 모두 17명으로 증가했고 이 중 5명이 같은 직장 동료들끼리 감염됐다. 부천시는 기존 확진자인 여성 2명의 남편으로 50·60대 남성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월 2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괴안동 여성의 60대 남편과 지난 8일 감염된 오정동 회사 여직원의 50대 남편이다. 60대 남성 확진자는 자가 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검체 검사를 받았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8일 발생한 도당동 50대여성 확진자(CNH산업 직원) 동선은 자택을 포함해 모두 7곳이다. 부천시 접촉자는 16명이다. 신태영미용실을 비롯해 대박포차, 팡팡노래방, 하예성순대국, 매운갈비찜, 코리안숯불바베큐, 택시동승자, 놀고먹소 등을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확진자 5명이 나왔던 오정동 CNH산업은 직원이 모두 12명으로 확진자를 제외한 나머지 직원 7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세월호 비하’ 되고 ‘대통령 비난’ 안 되고?… 같은 막말 다른 공천결과 왜

    ‘세월호 비하’ 되고 ‘대통령 비난’ 안 되고?… 같은 막말 다른 공천결과 왜

    ‘막말 논란’ 김순례·민경욱 통합당 공천 탈락“자식 죽음 징하게” 차명진은 부천소사 경선울산경찰에 “미친개” 발언 장제원 부산 사상 “대구 봉쇄” 민주당 홍익표 서울 중·성동을기자에 “기레기” 이재정 안양동안을에 공천 “제왕적 공관위 운영으로 공천 원칙 흔들려”여야의 4·15 총선 공천 작업이 막바지로 접어든 가운데 정치권에서 비슷한 ‘막말 논란’을 일으킨 의원들에 대한 생사 결정이 판이하게 갈리고 있다. 국민 눈높이에 못 미치는 폐쇄적 공천 과정 탓에 ‘정치 혐오’를 부추기는 막말 의원들이 살아 돌아오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TK(대구·경북)를 중심으로 강도 높은 물갈이를 단행하고 있는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최근 김순례(비례) 의원과 민경욱(인천 연수을) 의원을 차례로 컷오프(공천배제)시켰다. 공관위는 컷오프 이유에 대해 말을 아꼈지만, 과거 수차례 반복된 막말 논란이 주효했다는 게 당 안팎의 분석이다. 김형오 공관위원장이 앞서 ‘혐오 발언이나 품위 손상 행동을 할 경우 세비를 전액 반납하도록 하겠다’ 등 내용의 공천 서약을 요구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대표적으로 김 의원은 지난해 2월 한 공청회에서 “종북좌파들이 판을 치면서 5·18 유공자라는 이상한 괴물 집단을 만들어내면서 우리 세금을 축내고 있다”고 말해 당원권 3개월 정지 징계를 받았다. 민 의원은 대변인이던 지난해 6월 문재인 대통령의 북유럽 순방을 두고 “아궁이를 있는 대로 달궈놓고는 천렵질, 즉 고기잡이에 정신 팔린 사람마냥 나홀로 냇가에 몸 담그러 떠난 격”이라고 원색적인 비판을 해 논란에 휩싸였다. 민 의원이 이번 공관위 결정에 불복하며 재심 신청을 하자 홍준표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민 의원은 모두가 겁이 나 입 다물고 있을 때 홀로 대여 투쟁을 하면서 쎈말을 한 사람이지 결코 막말을 했다고 보지 않는다”며 두둔하기도 했다.반면 지난해 5월 세월호 유가족에 대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자식의 죽음에 대한 세간의 동병상련을 회 쳐먹고, 찜 쪄먹는고, 그것도 모자라 뼈까지 발라먹고 진짜 징하게 해 쳐먹는다”고 말했다가 당원권 3개월 정지 처분을 받은 차명진 전 의원은 경기 부천소사에서 경선 자격을 얻었다. ‘세월호 막말’ 정진석 의원은 충남 공주·부여·청양에, ‘5·18 폄하’ 김진태 의원은 강원 춘천에 단수공천됐다. 옛 자유한국당 의원들을 수사하던 울산경찰을 일컬어 “몽둥이가 필요한 미친개”라고 말한 장제원 의원 역시 부산 사상에 단수공천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대구 봉쇄” 발언으로 물의를 빚고 수석대변인직을 내려놓은 홍익표 의원을은 서울 중·성동갑에, 지난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기자간담회 장소 대관의 국회 내규 위반 여부를 묻는 기자에게 “이러니 기레기 소리를 듣지”라고 폭언한 이재정 의원은 경기 안양동안을에 공천했다. 2011년 국감 기간 KT로부터 룸살롱 술 접대를 받아 논란이 일었던 양문석 후보는 경남 통영·고성에 공천했다. ‘미투’ 의혹을 받은 정봉주 전 의원, 3선 민병두 의원 등을 잘라낸 것과는 판이하게 다른 대응이다.이에 품위 손상을 명분으로 내세워도 결국 처분은 공관위 의중에 달린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부정적 여론에도 대체할 후보가 없거나 당내 기여도가 높으면 공천을 줄 수밖에 없다는 설명도 있다. 이광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은 “정당의 공천은 그 기준이 명백해야 하는데, 원칙이 흔들리면 비판이 따를 수밖에 없다”며 “공천 기준을 모두 공관위가 정하는, 제왕적 대표 체제의 잔흔이 만든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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