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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트 코로나 대비 부천 사이버 문화기획자 양성

    포스트 코로나 대비 부천 사이버 문화기획자 양성

    경기 부천문화재단이 지역 문화자생력 높일 미래 사이버 문화기획자를 모집한다. 부천문화재단은 이달 13일까지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과정’에 참가할 교육생을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선발 규모는 15명 내외로 서울·경기권 거주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과정은 지역문화진흥법에 근거해 지역문화 발전기반을 만들고자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재단은 2017년부터 4년 연속 경기권역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지난해까지 수료생 45명을 양성했다. 지역문화진흥법 제10조에 따르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지역문화의 진흥을 위한 핵심인력으로서 지역문화인력 양성과 자질 향상을 위해 필요한 시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돼 있다. 재단은 2017년부터 동시대 이슈를 반영한 특화된 문화기획자 양성과정을 해마다 운영하고 올해는 ‘사이버’를 주제로 비대면 문화기획의 지평을 열 계획이다. N번방 사건 등 사이버 공간에서 새롭게 일어나는 사회적 문제들을 이해하고 ‘오아시스 딜리버리’ 등과 같은 대안적 접근에 대한 미디어 해독능력과 방법론을 익히는 사이버 문화기획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하고 실행할 예정이다. ‘오아시스 딜리버리’는 지난 2월 말 시작한 사회적네트워크서비스(SNS) 캠페인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예정된 문화예술행사가 취소되면서 어려움을 겪는 젊은 예술가나 기획자에게 조건 없이 10만원을 송금하는 캠페인이다. 오는 28일부터 11월 20일까지 5개월간 무료로 교육이 진행되며 기획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배울 수 있다. 강사진은 (전)별일사무소 김유진 기획이사를 비롯해 문화용역 주성진 대표, DMZ피스트레인페스티벌 설동준 사무국장 등이 활동한다. 교육생은 활동비로 최대 40만원까지 지원받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 기회도 제공된다. 신청 접수를 원하는 이는 재단 홈페이지(www.bcf.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bcfedu@bcf.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예술교육부(032-320-6343)로 문의하면 된다. 부천문화재단과 안양문화예술재단, 의정부문화재단은 경기권역 지역문화전문인력을 발굴·양성하고 자생적 문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기권역 공동주관기관으로 과정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부천시 기습강설 신속 제설… 도로제설평가 2년연속 최우수 기관 뽑혀

    부천시 기습강설 신속 제설… 도로제설평가 2년연속 최우수 기관 뽑혀

    경기 부천시가 ‘2019~20년 시·군 도로제설 종합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기습적인 강설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도로 제설 능력을 인정받았다. 8일 부천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경기도에서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겨울철 제설대책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평가 내용은 강설 발생 관련 사전 대비 과정과 신속하고 체계적인 상황 대처 능력이다. 시는 강설 등 재난사태에 신속하게 대처하고자 2019~20년 설해대책 기간 동안 도로제설 종합대책계획을 수립했다. 또 사전에 각종 제설장비를 일제 정비해 제설 취약구역에 우선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특히 전문 업체와 계약해 제설 공조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제설 사각지대가 될 수 있는 이면도로를 별도 관리한 점이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도비 보조금 4000만원을 지원받고, 최우수 기관 표창을 받게 됐다. 김승균 도로관리과장은 “부천시는 최우수 기관 선정의 영예에 그치지 않고 개선할 점을 철저히 분석해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걱정 없는 도로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인사] 기술보증기금, 서울신문, 법제처,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 기술보증기금 ◇ 본부장 △ 호남지역본부 윤재민 △ 경기지역본부 남광일 ◇ 부서장 △ 사회가치경영부 김동준 △ 기술평가부 이종학 △ 성과평가실 김영탁 △ 재기지원부 이동표 △ ICT운영부 김태창 ◇ 지점장 △ 서울 김경묵 △ 부산 장영수 △ 대구북 홍원우 △ 충주 박예훈 △ 세종 이대일 △ 녹산 최철용 △ 진주 김종빈 △ 목포 박중기 △ 제주 소인섭 △ 군산 김대균 △ 소셜벤처가치평가센터 김상호 △ 서울서부기술혁신센터 노공빈 △ 광주재기지원센터 장재혁 △ 대구서 이광열 △ 서초 윤정철 △ 의정부 김경태 △ 부천 김영도 △ 김포 박동진 △ 성남 이찬호 △ 안양 김창수 △ 안산 최해성 △ 오산 김흥배 △ 판교 권기철 △ 화성동 심성학 △ 천안 김상호 △ 아산 김기진 △ 사상 박춘주 △ 동래 김세현 △ 사하 박동만 △ 창원 김형광 △ 울산 나현 △ 김해 최낙현 △ 양산 하용운 △ 경산 김기홍 △ 광주 임광식 △ 광주서 김태주 △ 중앙기술평가원 정규열 △ 특허공제운영센터 안일성 △ 서울문화콘텐츠금융센터 이세용 △ 부산문화콘텐츠금융센터 신항기 △ 인천기술혁신센터 오은식 △ 부산기술혁신센터 허윤석 △ 서울동부재기지원센터 이원표 △ 수원재기지원센터 민광춘 △ 대전재기지원센터 황태석 △ 부산동부재기지원센터 정을영 △ 대구재기지원센터 오한욱 ◇ 수석팀장 △ 인사부 김동기 △ ICT운영부 김재윤 △ 대구 윤수혁 △ 부산 이법기 ■ 서울신문 △ 논설위원 임병선(평화연구소 사무국장 겸임) 김상연 △ 국제부 전문기자 이지운 △ 사회2부장 한준규 △ 산업부장 주현진 △ 온라인뉴스부장 정현용 △ 온라인뉴스부 차장 강주리 ■ 법제처 ◇ 서기관 전보 △ 경제법제국 양성철 ■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 과장급 전보 △ 환경정책과장 권영상
  • 순천향대 부천병원, 국내 최고 수준 ‘림프부종 치료’ 제공한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국내 최고 수준 ‘림프부종 치료’ 제공한다

    순천향대 경기 부천병원이 림프부종 전문 의료진과 다학제 협진 시스템, 정밀 수술 장비 등을 갖추고 국내 최고 수준의 ‘림프부종 치료’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풍부한 림프부종 수술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차한규 성형외과 교수를 중심으로 림프부종 치료에 관여하는 성형외과·재활의학과·외과가 협진 시스템을 갖췄다. 특히 유방암 수술과 동시에 림프부종 예방 수술을 함께 진행해 환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고에 따르면 림프부종 환자의 90% 이상은 각종 암 수술 및 방사선 치료 후 이차적으로 발생하는데, 최근 우리나라에서 유방암 환자가 급속히 증가하면서 림프부종 환자도 덩달아 크게 늘었다. 림프부종은 림프액이 순환에 문제가 생겨 심장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피하조직에 고이는 질환이다. 보통 팔이나 다리가 점진적으로 붓고 무게감과 피로감이 나타난다. 진행 정도가 심해지면 지방 조직의 섬유화가 발생하면서 연부 조직이 단단해지고, 정체된 림프액으로 인해 연부 조직염이 발생할 수 있다. 증상이 평생 지속되면 일상생활에서 큰 불편과 심각한 삶의 질 저하를 겪는다. 하지만 기존 림프부종 치료는 압박과 물리치료 등만을 시행해 근본적인 치료가 되지 못했다. 최근에는 림프부종에 대한 수술적 치료가 소개되면서 환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수술적 치료는 크게 3가지 방법을 고려하는데, 환자의 진행 상태에 따라 ‘림프관-정맥 문합술’, ‘림프절 이식술’, ‘지방 흡입술’ 등을 시행한다. 이 중 가장 일차적으로 고려하는 ‘림프관-정맥 문합술’은 팔이나 다리에 2~3cm의 피부를 절개하고, 절개창을 통해 찾은 림프관과 정맥을 연결하여 림프 순환의 길을 만든다. 수술 후에도 큰 통증이나 불편감, 합병증이 없고 입원 기간도 짧아 환자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다. 문제는 현재 국내에서 ‘림프관-정맥 문합술’을 시행하는 병원과 의료진이 드물다는 점이다. 차한규 순천향대 부천병원 성형외과 교수는 “아직 림프부종에 대한 과학적 이해가 많이 부족한 상태라 의사들 사이에서조차 수술적 치료 방법이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 림프관에 대한 해부학적 이해와 수술 경험이 풍부해야 하고, 적외선 카메라, 고배율 현미경, 초미세 수술기구, 초미세 실 등 최첨단 기술을 이용하는 장시간의 고난도 수술이다 보니 ‘림프관-정맥 문합술’을 시행하는 의료진이 전 세계적으로도 드문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100례 이상의 풍부한 수술 경험을 바탕으로 림프부종의 발생 기전과 치료 방법을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최신 치료법 연구 및 다학제 협진을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림프부종 치료를 제공해여 환자들의 건강과 삶의 질 회복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이기형 의원, 경기도 동서연결 광역급행철도 조속 추진 촉구 결의안

    이기형 의원, 경기도 동서연결 광역급행철도 조속 추진 촉구 결의안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기형(더불어민주당·김포4)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동·서(김포-부천-서울-하남)연결 광역급행철도(GTX-D)의 조속한 추진 촉구 결의안’이 7일 건설교통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 의원은 “경기도는 전국 최대 광역자치도로서 1·2기 신도시 개발과 3기 신도시 개발 계획으로 광역교통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광역급행철도 구축 계획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김포, 부천, 하남 등 지역 주민의 교통복지 증진과 교통난 해소가 절실하다”며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발표한 광역교통비전 2030에 서부권 신규노선 검토를 명백히 명시하고 있듯이, 김포-부천-서울-하남을 연결하는 GTX-D가 추진되려면 먼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노선이 포함되어 신속히 추진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2019년 10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발표한 광역교통비전 2030에서는 광역급행철도 수혜지역 확대를 위해 서부권 등에 신규노선 검토 계획을 명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경기도에서는 김포, 부천, 하남시와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3개 시가 용역비용을 균등 분담하여 최적 노선 마련을 위한 연구 용역을 지난 4월 착수하였으며, 이 연구결과를 토대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을 건의할 계획이다. 한편, 이 결의안은 김포, 부천, 하남지역 경기도의원이 공동으로 추진했으며, 오는 17일 제345회 경기도의회 본회회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도의회 제10대 후반기 상임위 배정 및 상임위원장 선임 마무리

    경기도의회 제10대 후반기 상임위 배정 및 상임위원장 선임 마무리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박근철·의왕1)은 수석대표단 회의와 의원총회를 거쳐 7일 제10대 후반기 상임위원회 정족수 확정 및 배정을 마무리 했다. 이번 상임위 배정은 수차례 회의를 거쳐 지역안배, 연령과 성비, 선수 고려, 경력 및 전문성 반영, 겸직금지 원칙 준수, 상임위 그룹화를 통한 상임위 신청 쏠림방지 방안 마련, 동일 상임위 4년 이상 활동 지양, 비교섭단체 의원 의견수렴 등의 합리적인 기준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은 의회운영 15명(비교섭1명), 기획재정 13명(비교섭1명), 경제노동 14명(비교섭1명), 안전행정 13명(비교섭1명), 문화체육 14명, 농정해양 11명, 보건복지 11명(비교섭2명), 건설교통 14명(비교섭1명), 도시환경 14명(비교섭1명), 여성가족 11명(비교섭1명), 교육기획위원회 13명(비교섭1명), 교육행정 13명으로 상임위 정족수를 확정하고, 의원들을 해당 상임위원회로 배정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상임위원회 배정이 완료됨에 따라 상임위원장 후보 내정도 마무리했다. 상임위원장 후보 내정은 경력, 전문성, 의정활동 성과, 리더십 등을 감안하여 내정했다. 제10대 후반기 상임위원회를 이끌어갈 위원장 후보들을 다음과 같다. ▲의회운영위원장은 정승현(안산4·초선) 의원이 후보로 내정됐다. 정승현 운영위원장 내정자는 안산시의회 3선 의원, 시의회 부의장, 시의회 민주당 대표, 시의회 운영위원장 등을 거쳤다. 현재 교섭단체 총괄수석 부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을 맡고 있다. ▲기획재정위원장은 심규순(안양4·초선) 의원이 후보로 내정됐다. 심규순 기획재정위원장 내정자는 전반기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기획수석부대표, 안양시의회 재선의원, 제7대 안양시의회 전반기 도시건설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경제노동위원장은 이은주(화성6·재선) 의원이 후보로 내정됐다. 이은주 경제노동위원장 내정자는 10대 의회 전반기 예결특위위원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중앙당 미세먼지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안전행정위원장은 김판수(군포4·초선) 의원이 후보로 내정됐다. 김판수 안전행정위원장 내정자는 군포시의회 3선의원, 군포시의회 시의장, 민주당 경기도당 부대변인 등을 거쳤다.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최만식(성남1·초선) 의원이 후보로 내정됐다. 최만식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내정자는 성남시의회 3선 의원, 성남시의회 예결산위원장 등을 거쳤으며, 더불어민주당 동북아평화협력특별위원회 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등을 맡고 있다. ▲농정해양위원장은 김인영(이천2·초선) 의원이 후보로 내정됐다. 김인영 농정해양위원장 내정자는 이천시의회 의장 출신으로 한강지키기 운동본부 정책국장, 민주평통 이천시협의회 자문의원 등을 맡고 있다. ▲보건복지위원장은 방재율(고양2·초선) 의원이 후보로 내정됐다. 방재율 보건복지위원장 내정자는 국가공무원 부이사관을 역임하였고, 경기도 사회적경제위원회 위원, 민주평통 고양시협의회 부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건설교통위원장은 김명원(부천6·초선) 의원이 후보로 내정됐다. 김명원 건설교통위원장 내정자는 (국립)한국환경공단 감사, ㈜월드에너지 전무이사, 제19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국민통합특보 등을 역임했다. ▲도시환경위원장은 장동일(안산3·3선) 의원이 후보로 내정됐다. 장동일 도시환경위원장 내정자는 제 8대 경기도의회 원내 부대표, 민생대책특별위원 등을 거쳤으며, 경기도당 교육연수 수석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여성가족위원장은 박창순(성남2·재선) 의원이 후보로 내정됐다. 박창순 여성가족위원장 내정자는 성남시의원 등을 거쳤으며, 민주평화통일정책 자문회의 성남시협의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교육기획위원장은 정윤경(군포1, 재선) 의원이 후보로 내정됐다. 정윤경 교육기획위원장 내정자는 전반기 수석대변인 출신으로 경기도의회 정치연설연구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 ▲교육행정위원장은 남종섭(용인4·재선) 의원이 후보로 내정됐다. 남종섭 교육행정위원장 내정자는 전반기 총괄수석 부대표 출신으로 민주당 경기도당 지방자치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이번 상임위원장은 초선 7명, 재선4명, 3선 1명으로 초선의원들의 전문성, 경력, 의정활동 등을 감안하여 전진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상임위원회 배정 및 상임위원장 후보 인선이 마무리됨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대표단은 더불어민주당의 가치와 철학이 반영된 정책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의원들의 상임위원회 활동을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의회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 운영 조례’에 따르면 상임위원은 교섭단체 소속 의원수의 비율에 따라 각 대표의원의 요청과 의장의 추천으로 본회의에서 의결하여 선임하도록 되어 있다. 제 10대 경기도의회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체 142석 중 132석으로 유일 교섭단체를 구성함에 따라 의원총회를 통해 결정된 내용은 별다른 변동이 없다면 13일 열리는 제 345회 임시회의 2차 본회의를 통해 결정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권정선 의원, 민간·가정 어린이집 지원 대책 마련 촉구

    권정선 의원, 민간·가정 어린이집 지원 대책 마련 촉구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권정선(더불어민주당·부천5) 의원은 7일 제34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위기의 민간·가정 어린이집 특단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권 의원은 ‘2020년 6월말 현재 도내 어린이집의 유형별 현황을 보면 국공립은 972개소(8.8%), 민간·가정 어린이집은 9498개소로 전체 어린이집의 86.4%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경기도 정책은 국공립어린이집에 편중되어 결국 다수의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아동에게 차별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정에서 보육할 경우에도 양육비가 지급되다 보니 어린이집 원아의 퇴소가 증가하여 어린이집은 현원이 줄고, 보육료 지원도 줄어드는 이중고를 겪고 있어, 보육정책에서도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정부 지침에 따라 긴급보육을 위해 대부분의 교사들은 정상출근하고 아동수가 감소해 지원금은 감소하는데도 인건비는 일정하게 지출돼 경영 악순환이 계속되는 상항과 사실상 외부에서 보기에 어린이집은 휴원 상태지만 지속적인 보육을 하고 있는 현재 어린이집의 어려움에 대해서도 깊이 공감하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권 의원은 현재와 같이 아동 수에 따라 보육료를 지원한다면 인건비와 운영비 부족으로 보육교사 실업과 어린이집 폐원을 초래해 아동과 학부모에게 그 피해가 고스란히 돌아가는 보육현장의 어려움을 발언하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간ㆍ가정 어린이집에 대한 보육교사 인건비 긴급 지원을 강력히 요청했다. 또한, 저소득 외국인 근로자 자녀에 대한 사회적 배려 차원에서 외국인근로자 자녀를 3명이상 전담 또는 통합 보육하는 어린이집 중 시장·군수가 지정한 어린이집에만 교사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에 대해서도 다문화사회에 편견을 주는 편협한 정책이라 지적했다. 일선 현장에 귀 기울이지 않는 행정에 대한 문제점을 꼬집으며, 사업대상을 소수의 지정받은 어린이집이 아닌 모든 어린이집에서 보육을 받는 다문화자녀수에 비례하여 지원하여야 한다고 지원기준 변경을 요청했다. 권 의원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모든 정책은 특혜를 조장해서는 안 되며, 특히 보육정책에서는 누구나 어느 어린이집에 있던 지원대상이 된다면 공평한 지원정책을 추진하여야 한다”면서 “민간·가정 어린이집교사의 인건비를 긴급 지원하고 외국인근로자 자녀 지정에 관한 공평한 정책을 추진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황진희 의원, 부천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설립 추진 정담회

    황진희 의원, 부천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설립 추진 정담회

    경기도의회 황진희(더불어민주당·부천3) 의원은 7일 경기도의회 부천상담소에서 부천시의회 양정숙 시의원과 함께 경기도의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설치 시범운영에 따른 부천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설립(유치) 추진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부천시 장애인부모회 회장 및 회원, 사단법인 경기 장애인부모연대 부천지부 회장 및 회원, 부천시 의회사무국, 부천시 장애인복지과 등 관계자가 참석하여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설치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정담회에 앞서 황 의원은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에 대한 우리인식과 의미제고의 선행이 있어야 한다”면서 “무엇보다 복지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것이며 장애우들이 사회로 나가기 전후의 평생교육과정이 제도적인 교육시설로 설치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 장애인 부모연대 관계자는 “발달장애인이 고교졸업 후 마땅히 교육받을 수 있는 공간이나 프로그램이 없어 성인 발달장애인에게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키 위해 성인발달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센터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부천시장애인부모회 관계자는 “타 시도에 비해 경기도가 뒤늦게 경기도형 평생교육센터를 설립하는 만큼 경기도에 맞게 중증, 경증 등의 등급별 내용을 담아서 잘 개발이 되어 설치·운영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정숙 부천시의원은 “발달장애인들이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부천시에서도 조례개정을 준비 중에 있고, 오늘 정담회에서 완벽히 소통은 안됐지만 소외되거나 사회적 약자이신 분들에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검토해보겠다” 고 말했다. 황 의원은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설치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수요자들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듣고 공론화시키면 시너지가 발생하는 만큼, 부천시 및 의회사무국은 적극 대응해 주기를 바란다”면서 “경기도의회 상임위 및 집행부와 관련사항을 협의하여 좀 더 고민하고 적극 검토하여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현대사회에서 장애인에게 평생교육이 더욱 중요시되는 만큼 경기도형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의 설치 및 유치하는 데에 지속적으로 협조해 나아겠다” 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관문 열린 15초…따라 들어가 성추행한 40대男

    현관문 열린 15초…따라 들어가 성추행한 40대男

    빌라에 침입해 40대 여성을 성추행하고 달아난 40대 남성이 경찰이 붙잡혔다. 부천 원미경찰서는 7일 성폭력처벌법상 주거침입강제추행 혐의로 A(40대·남)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오전 11시 50분쯤 경기도 부천 모 빌라 복도 계단에서 귀가하던 B(40대·여)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B씨가 이 빌라에 도착해 출입 비밀번호를 누르고 공동현관문을 통해 내부로 들어가자 곧바로 뒤따라 들어가 범행한 뒤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 빌라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분석해 A씨의 신원을 확인하고 추적에 나섰다. 영상에는 A씨가 청바지와 흰색 반소매 티셔츠를 입고 마스크와 백팩을 착용한 채 이 빌라 공동현관문이 열려있던 15초 사이 침입해 B씨를 따라가는 장면이 담겼다. 이어 2∼3초 만에 범행 뒤 달아나는 모습도 포착됐다. 경찰은 같은 날 인근 지역에 있던 A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A씨는 붙잡힌 후 혐의를 인정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도보로 누리는 탄탄한 생활인프라 ‘부천 소사 현진에버빌’

    도보로 누리는 탄탄한 생활인프라 ‘부천 소사 현진에버빌’

    생활, 자연, 교육, 교통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가까이 누릴 수 있는 아파트 단지가 분양시장에서 여전히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주택시장을 바라보는 소비자들의 관점이 실거주에 초점이 맞춰질수록 편리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아파트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이런 관점에서 부천 소사는 교통과 자연은 물론 학교, 중소규모 마트, 각종 은행 등 생활에 필요한 인프라들이 대체적으로 잘 갖춰진 도시다. 특히 오는 7월에 선보일 예정인 부천 소사 현진에버빌은 도보생활권에서 모든 것이 해결되는 특급 위치로 큰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천시 소사본동 212-4번지 외 5필지에 59㎡, 65㎡, 74㎡, 81㎡, 102㎡ 총 170세대를 선보일 현진에버빌은 우선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도보거리에 소사초가 위치하며 부원초, 복사초, 부일중, 소사중, 소사고, 진영고, 부천대, 부천시립 한울빛도서관 등이 인접해 있어 아이들 교육이 안심이다. 또한 단지 인근으로 한신시장을 비롯, 소사종합시장, 각종 다양한 마트 등이 있어 쇼핑이 편리하며 소사국민체육센터, 세종병원, 각종 은행 등 생활 인프라도 잘 구축돼 있어 청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성주산 숲세권과 소새울역 역세권의 더블세권 아파트로서도 높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전세대 조망권을 확보했을 뿐 아니라 남쪽으로는 성주산의 파노라마 뷰, 동쪽으로는 시티뷰가 시원하게 펼쳐지며 총 42km 성주산 둘레길, 성주산체육공원 등의 3만평 근린공원도 인근에 위치한다. 소새울역 역세권일 뿐 아니라 인근 교통호재에 대한 기대도 매우 높은 곳이다. 먼저 대곡소사원시선이 2021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일산-안산이 60-70분대로 단축되며 향후 지하철 1,5,7,9호선과도 연결될 예정이라 서울 접근성이 한층 개선된다. 개통시 김포공항역에서 5호선과 9호선으로 환승이 가능해지며 김포공항역 9호선 이용시 여의도까지 13정거장에 불과하다. 그 외 공항철도를 이용하면 디지털미디어시티역과 서울역으로도 바로 연결된다. 또한 부천종합운동장역에서는 가산디지털단지역과 강남으로 직결되는 7호선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소사역에서는 1호선과 연결되어 영등포역, 용산역, 서울시청역 등으로 출퇴근이 쉬워진다. 2022년 말 착공예정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B 노선의 수혜지이기도 하다. GTX-B 노선은 현재 예비 타당성을 통과한 상태다. 이 노선 개통시 송도-서울역 27분, 여의도-청량리 10분으로 단축되며 부천운동장역이 환승역 예정이라 초대형 교통개발호재까지 기대되는 곳이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시흥IC도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부천소사 현진에버빌 홈페이지에서 보다 많은 내용을 확인 확인할 수 있으며, 주택전시관 위치는 경기도 부천시 괴안동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쿠팡 측 “부천물류센터 집단 감염, 강사 거짓말 때문”...법적 대응 검토

    쿠팡 측 “부천물류센터 집단 감염, 강사 거짓말 때문”...법적 대응 검토

    쿠팡이 부천물류센터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집단 감염 책임이 직업과 동선을 속여 역학조사를 늦춘 인천 학원강사에 있다며 소송 등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나섰다. 7일 쿠팡은 “부천물류센터에서 대거 확진자가 발생한 것을 두고 거리 두기 등 방역지침이 제대로 준수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논란이 있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지표환자의 접촉자가 소수에 불과한 발생 초기 얼마나 빠른 대응을 하느냐인데 학원강사의 거짓말로 역학조사가 늦어지며 감염이 확산했다”라고 주장했다. 이태원을 방문한 학원강사가 직업과 동선에 대해 거짓말을 하면서 학원 수강생과 사진사 등 2·3차 감염자에 대한 역학조사가 지연됐고, 사진사가 참석한 돌잔치에서 감염된 쿠팡 부천물류센터 첫 확진자에 대한 대응도 늦어졌다는 것이다. 쿠팡은 “고양과 덕평물류센터 확진자가 증상 발현 이틀 만에 통보된 데 반해 부천물류센터 첫 확진자는 11일 후에야 통보됐다”면서 “이 때문에 부천물류센터 접촉자 확인과 격리가 지연됐고, 쿠팡도 전혀 알 수 없던 상황에서 감염이 확산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태원 강사의 거짓말이 없었더라면 부천물류센터에서의 감염 발생 양상은 크게 달라졌을 것”이라며 “쿠팡은 부천물류센터 확진자 발생 이전부터 코로나19 관련 정부의 각종 지침을 충실히 이행했다”라고 덧붙였다. 쿠팡은 인천시가 5월 허위진술로 역학조사를 방해한 혐의로 이태원 강사를 경찰에 고발한 사례를 들며 해당 강사에 대해 소송 등을 통해 법적 책임을 묻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인사]

    ■법무부 ◇서기관 승진 △부산소년원 분류보호과장 김준성△광주소년원 교무과장 김선규△전주소년원 교무과장 오상섭△대전소년원 교무과장 유정호△대전소년원 분류보호과장 김영운 ◇서기관 전보 △부산소년원장 권을식△대구소년원장 이성칠△안양소년원장 이영호△청주소년원장 장재원△수원보호관찰심사위원회 상임위원 김경렬△서울남부보호관찰소장 김상록△서울서부보호관찰소장 노일석△인천보호관찰소 서부지소장 이두관△인천보호관찰소 부천지소장 이승욱△수원보호관찰소 성남지소장 이국희△수원보호관찰소 안산지소장 정성수△춘천보호관찰소장 최종철△대전보호관찰소 천안지소장 배점호△울산보호관찰소장 권기한△위치추적대전관제센터장 황남례△법무부 치료처우과 김택준△대구소년원 분류보호과장 김달곤△광주소년원 분류보호과장 문승주△서울소년분류심사원 교무과장 전상호△서울보호관찰소 관찰과장 변병귀△대전보호관찰소 행정지원과장 이용호△대전보호관찰소 관찰과장 박동식△대구보호관찰소 행정지원과장 홍정원△대구보호관찰소 관찰과장 황철주△부산보호관찰소 행정지원과장 민덕희△부산보호관찰소 관찰과장 김송수△광주보호관찰소 행정지원과장 양현규 ■보건복지부 ◇국장급 △복지정책관 고득영△인구아동정책관 최종균 ◇과장급 △인구정책실 노인정책과장 양동교
  • 쿠팡 덕평물류센터 칭찬한 박능후 장관

    쿠팡 덕평물류센터 칭찬한 박능후 장관

    박능후(보건복지부 장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던 쿠팡 덕평물류센터를 칭찬했다. 확진자가 나온 사업장임에도 박 1차장이 우수 사례로 뽑은 데는 이유가 있다. 추가 감염이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박 1차장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에서 방역수칙 준수 우수 사례로 쿠팡 덕평물류센터를 언급한 뒤 “152명이 감염된 (쿠팡) 부천물류센터와 달리 이 센터에는 확진자가 이틀간 200여명과 접촉했으나 단 한 명의 추가 감염도 없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어 “종사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두기를 지켰으며 확진자도 증상 발생 뒤 이틀 만에 진단을 받아 접촉자 수를 확연히 줄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박 1차장에 따르면 덕평물류센터에서는 출퇴근 시간과 식사 시간에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몰리지 않도록 시간적·공간적 분산을 유도했다. 셔틀버스 탑승 시 (정원의) 반만 탑승시키고 구내식당에서도 칸막이를 설치하고 지그재그로 (착석하게 해) 인원을 제한했다. 이날 김강립 중대본 1총괄조정관도 의정부의 한 헬스장과 부천의 W피트니스클럽을 비교하며 마스크 착용과 환기 시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의정부는 추가 확진자가 19명 발생했던 반면 부천은 환자가 1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들의 말을 종합하면 관리자와 종사자가 힘을 합쳐 방역수칙을 지킬 경우 고위험시설에서도 감염 확산을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방역 당국은 개인의 경우 항상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고 밀접·밀폐·밀집된 곳을 피해야 하고 시설은 시설 내 거리두기, 지속적인 소독과 환기 등 감염 취약요소를 줄여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한편 중대본은 이날 ‘덕분에 챌린지’ 대상을 의료진에서 국민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중대본은 지난 4월 16일부터 의료현장에서 헌신하는 의료진의 사기 진작을 위해 응원 캠페인인 덕분에 챌린지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전파력 6배’ GH그룹 코로나 바이러스 강타… “3~4월 美·유럽서 유입”

    ‘전파력 6배’ GH그룹 코로나 바이러스 강타… “3~4월 美·유럽서 유입”

    ‘집단감염’ 이태원 클럽·부천 쿠팡·대전 방판·광주 광륵사·美 입국자 등 모두 GH 그룹질본, 국내 검출 526건 유전자 분석 결과 발표4월 이전 中우한 S 그룹 바이러스 변이 확인 국내 변종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바이러스의 감염력이 더 세진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국내에서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형이 증식이 빠르고 전파력이 코로나 유행 초기보다 6배 높은 GH 그룹인 것으로 확인됐다. 변종인 GH 그룹 바이러스의 전파속도가 최고 6배 빠르다는 연구 결과는 미국 연구진들이 최근 내놓은 것이다. 그동안 정부는 ‘좀 더 연구가 필요하다’는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었지만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GH 그룹의 특성상 전파력이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의견을 내놓았다. 6일 방대본에 따르면 국내에서 검출한 바이러스 526건에 대한 유전자 분석 결과 GH 그룹의 바이러스가 63.3%인 333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V 그룹 바이러스 127건, S 그룹 바이러스 33건, GR 그룹 바이러스 19건, G 그룹 10건, 기타 그룹 4건 등의 순이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유전자 염기서열 차이로 인한 아미노산의 변화를 기준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S, V, L, G, GH, GR, 기타 등 총 7개 유형으로 분류하고 있다.정은경 “GH 그룹, 우한 S유전자 세포 변이”전파력 강한 GH, 수도권 집단감염서 검출 정 본부장은 이날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4월 초 이전에는 주로 S와 V그룹이 확인됐다”면서 “4월 초 경북 예천 집단발병과 5월 초 서울 이태원 클럽 발생 사례 이후부터 대전 방문판매업체, 광주 광륵사 관련 사례를 포함해 최근 발생 사례는 GH 그룹에 속하는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GH 그룹 유행 배경과 관련, “최근 주로 GH 그룹이 도는 것은 3∼4월 유럽이나 미국 등 해외에서 굉장히 많은 입국자가 있었고, 그때 유입됐던 바이러스들이 최근의 유행을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본부장은 “최근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GH 그룹의 바이러스가 주로 유행하고 있다”면서 “GH 그룹 바이러스는 S(그룹 바이러스) 유전자의 변이로 세포에서 증식이 보다 잘되고, 인체세포 감염 부위와 결합을 잘해 전파력이 높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의 언급과는 다소 온도차가 있는 것이다. 박 1차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바이러스의 감염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바이러스 자체의 변이 가능성보다는 빠른 역학조사를 통해 확진자를 신속하게 찾아내는 그런 대처의 차이도 있다고 언급했다. GH 그룹 바이러스는 전체의 약 63%를 차지하는데 이태원 클럽과 경기도 부천 쿠팡물류센터, 수도권 개척교회, 서울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삼성서울병원, 양천구 탁구장, 도봉구 성심데이케어센터, 서울시청역 안전요원 등 최근 발생한 수도권 집단감염 사례에서 주로 검출됐다. 또 최근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광주 사찰 광륵사와 대전 방문판매업체 및 꿈꾸는교회 관련 집단감염의 바이러스 유형도 GH 그룹에 속한다. 경북 예천과 대구 달서구 일가족, 미국과 유럽 등에서 입국한 확진자들에게서도 GH 그룹 바이러스가 검출됐다.코로나 초 우한교민 등 해외입국자 S그룹신천지 대구 확진자 V 그룹 바이러스 검출 부산 러시아 선박 선원·해외입국자 GR 그룹일본 확진자 접촉자·싱가포르 출장자는 기타 다른 바이러스 그룹을 보면 코로나19 유행 초기 우한교민 등 해외입국자의 경우 S 그룹 바이러스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대구교회 확진자들한테서는 V 그룹 바이러스가 각각 검출됐다. 바이러스 그룹별 검출 사례를 구체적으로 보면 S 그룹은 유행 초기의 해외유입 사례와 우한 교민, 구로콜센터, 해외입국자 등이며, V 그룹은 신천지 대구교회와 청도 대남병원, 성남 은혜의강 교회, 정부세종청사(해양수산부) 등이다. G 그룹 바이러스는 모두 해외입국자 사례였다. GR 그룹 바이러스는 부산 감천항 입항 러시아 선박 선원과 해외입국자 등에서 발견됐다. 이 밖에 일본 현지 확진자 접촉자와 싱가포르 출장 관련자 등의 사례는 기타 그룹으로 분류됐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서부광역철도 조기 추진 가시화…업무시설 ‘덕은 리버워크’ 분양

    서부광역철도 조기 추진 가시화…업무시설 ‘덕은 리버워크’ 분양

    서부광역철도 조기착공이 가시화되고 있다. 경기도 부천과 서울시 마포·양천·강서구 등의 교통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해당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분주해지고 있다. 교통 개발 호재가 들려오면서 서부광역철도가 지나는 구간의 부동산 시장도 바빠졌다. 대중교통 수단이 늘어나면서 관련 지역의 아파트 등 주거시설 투자 및 구매 문의가 이어지지만 이에 못지 않게 업무시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역세권에 위치한 업무시설은 출퇴근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서부광역철도 관련 지역에서 분양되는 업무시설 중에는 대표적으로 ‘덕은 리버워크’가 있다. 대우건설이 공급하는 ‘덕은 리버워크’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에 위치하며 지하 5층~지상 21층, 연면적 87,620㎡규모다.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는 상업시설로 구성되며, 3층부터 21층까지는 업무시설이 들어선다. 주차대수는 총 739대(법정 588대)를 확보했다. 덕은지구는 서울 마포구와도 도보로도 이동할 수 있을 정도로 가까워 사실상 서울 생활권으로 불린다. 덕은지구와 맞닿아있는 상암지구에는 방송, 미디어, IT기업이 주로 입주해 있어 ‘덕은 리버워크’ 간 연계 시너지 또한 기대할 수 있다. 상암지구의 경우 분양 면적율이 92%에 달해 포화 상태로, 연계 협력업체 등이 상암과 가까운 ‘덕은 리버워크’로 입주할 가능성도 높다. 사업지 바로 인근으로 강변북로를 이용 할 수 있어 자유로를 비롯해 가양대교와 직통연결이 돼 있어 교통편도 원활하고 서울 중심부로의 차량 이동이 편리하다.‘덕은 리버워크’가 위치한 덕은지구는 지리적으로 서울, 한강과 가깝다. 한강의 경우 강변북로와 한강공원만을 사이에 두고 있어 영구 조망이 가능하다. 또한, 사업지 인근에 대덕산과 노을공원, 하늘공원 등이 있어 고도 개발된 서울 도심과는 다른 쾌적한 자연 환경을 통해 높은 근무 만족도를 제공할 예정이다. ‘덕은 리버워크’는 3층 테라스가든과 21층 스카이가든 설계를 통해 친환경적인 업무시설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이는 3.75m로 높은 개방감을 가진 오피스 또한 쾌적한 환경과 맞물린 큰 장점이다. 한편, ‘덕은 리버워크’ 홍보관은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에 마련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한스경제,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법무부,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

    ■ 한스경제 △ 광고마케팅국 부국장 김승택 ■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 본부장(승진) △ 경영전략본부 조세연 △소재부품장비전략본부 소순종 ◇단장(승진) △ 사회적가치추진단 김우수 △ 제조혁신산업단 양진석 ◇팀장(승진) △ 정책기획팀 이정우 △ 화학산업팀 김형철 △ 혁신성장TF 임수경 △ 시설안전TF 정환 ■ 법무부 ◇ 서기관 승진 △ 부산소년원 분류보호과장 김준성 △ 광주소년원 교무과장 김선규 △ 전주소년원 교무과장 오상섭 △ 대전소년원 교무과장 유정호 △ 대전소년원 분류보호과장 김영운 ◇ 서기관 전보 △ 부산소년원장 권을식 △ 대구소년원장 이성칠 △ 안양소년원장 이영호 △ 청주소년원장 장재원 △ 수원보호관찰심사위원회 상임위원 김경렬 △ 서울남부보호관찰소장 김상록 △ 서울서부보호관찰소장 노일석 △ 인천보호관찰소 서부지소장 이두관 △ 인천보호관찰소 부천지소장 이승욱 △ 수원보호관찰소 성남지소장 이국희 △ 수원보호관찰소 안산지소장 정성수 △ 춘천보호관찰소장 최종철 △ 대전보호관찰소 천안지소장 배점호 △ 울산보호관찰소장 권기한 △ 위치추적대전관제센터장 황남례 △ 법무부 치료처우과 김택준 △ 대구소년원 분류보호과장 김달곤 △ 광주소년원 분류보호과장 문승주 △ 서울소년분류심사원 교무과장 전상호 △ 서울보호관찰소 관찰과장 변병귀 △ 대전보호관찰소 행정지원과장 이용호 △ 대전보호관찰소 관찰과장 박동식 △ 대구보호관찰소 행정지원과장 홍정원 △ 대구보호관찰소 관찰과장 황철주 △ 부산보호관찰소 행정지원과장 민덕희 △ 부산보호관찰소 관찰과장 김송수 △ 광주보호관찰소 행정지원과장 양현규 ■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 ◇ 전보 △ 경영전략본부장 김주봉 △ 인재연구본부장 이봉락 △ 인재교육본부장 윤현진 △ 기획조정실장 정해관 △ 준법지원팀장 전세환 △ 인사총무실장 조무관 △ 인재연구총괄실장 임재원 △ 인재성장정책실장 권혁상 △ 인재성장기반실장 곽진선 △ 인재교육총괄실장 김규동 △ 인재역량개발실장 고은정 ◇ 승진 △ 홍보협력실장 박임마누엘 △ 인프라운영팀장 정경태 △ 전문역량교육팀장 이경애 △ 스마트교육실장 김부현 △ 교수학습연구실장 김지은
  • “119 있어 든든해요” 유공 소방공무원 24명 소방청장 표창

    소방청은 휴일에도 소방활동으로 국민안전에 기여한 현장활동 유공 소방공무원 24명에게 소방청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5일 밝혔다. 경북 김천소방서 이윤진 소방교는 지난 5월 19일 출근하던 길에 터널 안에서 운전자가 의식을 잃어 비틀거리며 주행하던 차량을 몸으로 막아 세우고 운전자를 구조했다. 이 소방교는 이 일로 LG 의인상 수상자로 선정돼 받은 상금 1000만원을 ‘코로나19 극복 고향사랑 경북사랑 나눔운동’에 전액 기부하기도 했다. 대구 북부소방서 이해광 소방위와 대구 동부소방서 신용진 소방장은 4월 11일 거주 중인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불이 난 가구의 노부부를 대피시키고 옥내소화전을 이용해 5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대구 동부소방서 정재욱 소방위는 2월 19일 휴무일에 아들과 함께 지리산에 등산하러 갔다가 대피소에서 발생한 화재를 초기에 진압했다. 경기 부천소방서 이상수 소방교는 1월 18일 퇴근 후 병원에서 자녀 진료를 기다리다 심정지 환자를 발견하고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목숨을 구했다. 정문호 소방청장은 “이들은 직업의식이 몸에 배어 있어 언제든 위험한 상황에서 몸이 먼저 움직인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서영석 의원, 인플루엔자 무상접종 확대 등 3차 추경예산 364억원 추가 확보

    서영석 의원, 인플루엔자 무상접종 확대 등 3차 추경예산 364억원 추가 확보

    더불어민주당 서영석(경기 부천시 정) 의원은 2020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이하 3차 추경)에서 총 364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서 의원은 약사들에 대한 방역물품 지원에 대해 “그동안 약사들이 피해를 감수하면서 국가가 추진하는 코로나19 대응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왔다”면서, “그럼에도 최전선에서 감염의 위험에 노출된 채 국민들에게 공적마스크 공급을 위해 헌신해준 약사들에게만 마스크 등 방역물품이 지원되지 않아 예산이 반드시 증액돼야 한다”고 강력 요청했다. 3차 추경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후 서 의원은 “뒤늦게라도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서 사명감 하나로 공적마스크 보급에 헌신해준 약사들의 노고를 격려할 수 있는 합당한 지원이 이뤄지게 되어 매우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서 의원이 확보한 예산은 구체적으로 ▲약국 방역물품 지원 20억원 ▲인플루엔자 무상접종 지원 확대 224억원 ▲코로나19 진료 원내간호사 등에 대한 위험수당 120억원 등이다. 서 의원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중이다. 코로나19 대응 사업 및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한국판 뉴딜 사업 예산 등이 효과적으로 편성·집행될 수 있도록 지난 6월 29일과 30일 각각 복지위 예비심사와 예결위 종합정책질의를 통해 3차 추경안을 심사해왔다. 또 방역 최전선에서 공적마스크 공급에 헌신한 약사들에 대한 방역물품 지원 예산, 증상이 유사한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의 동시 유행에 대비해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했던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지원을 62세까지 확대하는 예산, 코로나19 진료 원내간호사 등에 대한 위험수당 예산을 추가 확보했다. 한편, 서 의원은 이번 3차 추경안 심사 과정에서 대장신도시 등 3기 신도시의 성공적 조성 및 한국판 뉴딜의 추진동력 확보를 위해 한국판 뉴딜을 3기 신도시에 적용하는 계획을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또 원종~홍대선 등 교통SOC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통한 신속한 사업추진으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방안을 마련하라고 요청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2020 BIFAN 즐기기 “추천은 내가 할게, 어떤 영화 볼래?”

    2020 BIFAN 즐기기 “추천은 내가 할게, 어떤 영화 볼래?”

    제24회 경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집행위원장 신철)가 제3차 올해의 추천작을 3일 공개했다. BIFAN에서 상영하는 42개국 194편(장편 88편, 단편 85편, VR 시네마 21편) 가운데 김종민 프로그래머의 마음을 사로잡은 ‘비욘드 리얼리티’ 추천작 5편이다. ●레인 프루츠(Rain Fruits) 미얀마에서 한국으로 일하러 온 투라의 개인적인 글을 기반으로 한 이야기다. 스스로가 외국인 노동자인 투라는 관찰자적 입장에서 한국에서의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불평등과 불합리한 차별에 대해 묘사, 현대 자본주의 사회의 명암에 대해 다소 시적인 의견을 전한다. 감정의 이입에 강점을 가진 VR과 볼류매트릭 포인트 클라우드 형태의 이미지가 가진 시적인 특징을 결합, 관객에게 직접 투라의 분노와 슬픔과 소외감, 그리고 외국에서 노동자로 살아가며 느끼는 고향에 대한 향수를 느낄 수 있게 한다. 비단 한국에 있는 투라 뿐 아니라, 끊임없이 변화하는 자본주의 세계에서 그 어디에서건 누구나 이방인일 수 있다. 미얀마 출신 외국인 노동자의 자전적 단편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타지에서 겪는 외로움과 차별·분노와 같은 감정들을 함께하다 보면 한국 자본주의 사회가 가지고 있는 여러 부조리한 장면들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된다. 볼류 매트릭 캡처한 이미지를 변형하여 표현한 것도 상당히 예술적이고 실험적이다. 이러한 새로운 룩이 정교한 스토리텔링과도 잘 어우러지면서 이 미디어가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깨닫게 하는 훌륭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트라이베카·칸국제영화제 등 해외 영화제에서도 호평받고 있는 작품이다. ●퍼스트 스텝(1st Step) 달 착륙이라는 꿈이 현실로 이루어진 아폴로 미션에 대한 VR 다큐멘터리이자 한 편의 ‘동화’같은 이야기다. 이륙 직전의 로켓을 엘리베이터로 올라 사령선의 비좁은 내부를 살펴보는 등 달 탐사 미션을 완수한 아폴로 11호의 이륙 및 귀환 과정을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본다. 지난 주 온라인에서 개최된 칸 XR 영화제에서 360 부문 Future Award를 수상한 작품이다. XR이 다른 시공간을 경험하는 데에 특화된 미디어라 우주를 다루는 가상현실 작품들은 초창기부터 많이 있었다. 그러나 단순히 우주의 이미지를 둘러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달을 여행하는 우주인의 시선에서 흥분과 불안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상당히 높은 완성도를 지닌 작품이다.●룩앳미(Look at Me) 모두가 VR 기술에 의존하는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로맨틱 멜로드라마다. 주인공 장과 주변 사람들은 VR 중독에 시달리고 있다. 장은 데이트하는 동안 여자 친구가 더 이상 눈을 맞추지 않고, 이로 인해 사랑을 나눈 지도 오래라 매우 우울하고 좌절한다. 그러던 중 현실에서의 상호작용을 갈구하는 세상을 발견하는데…. 매년 시네마틱 VR 작품의 중요한 레퍼런스를 만들어내는 대만 가오슝 영화제 오리지널 작품이다. VR을 비롯한 뉴미디어들이 이미 정착된 근미래를 배경으로, 사람들 간의 관계가 어떻게 바뀔지를 진지하게 고찰하는 작품이다. 늘 여러 가지 가상 관계들에 몰입하고 있는 연인과 조금 더 가까워지기를 원하는 주인공은 결국 사설 파이트 클럽을 찾아가게 되고, 맞고 부딪히면서 살아있음을 느낀다. 매체에 대한 철학적 질문을 대중적 이야기 구조에 잘 녹인 작품으로, 주제의식과 표현 방법이 적절한 균형을 맞추고 있는 수작이다. ●괴수 대소동(Kaiju Confidential) 큰 괴물들 간 작은 무시에서 발생하는 사건을 매개로 펼쳐지는 몰입형 VR 코미디다. 이 구역에서 가장 크진 않지만 가장 예민한 괴수다. 어느 날 그리곤은 자신의 구역에서 전설적인 메가 히드라가 날뛰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수동적이면서도 공격적인 사이에서 묘한 균형을 유지하며 싸움을 벌인다. 2019년 선댄스영화제에 초청된 작품. 감독은 짧은 러닝타임 안에서도 위트 있고, 즐거운 영화적 경험을 충분히 제공한다. 장르적 컨벤션을 새로운 미디어에 녹여내는 것에 발군의 기량을 보여주는 에단 감독은 이 작품 외에도 Space Buddy를 선보이고 있다. 영화적 상상력이 VR 안에서도 충분히 발휘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수작이다. ●업스탠더(Upstander) 괴롭힘에 대해서, 그리고 그 상황에 개입했을 때 어떤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야기 전개 과정에서 VR이라는 수단이 가지는 특성을 활용해 제작해다. 관객이 작품에 몰입해 학교 내 괴롭힘에 대해 생각하고 행동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어린이를 형상화 한 책가방을 캐릭터로 활용했다. 학교 내 괴롭힘, 지켜만 볼 것인가 아니면 변화의 한 걸음을 내디딜 것인가. 올해 트라이베카영화제에서 선보인 작품이다. 따돌림에 대한 사회적 이슈를 귀여운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냈다. 학생들을 ‘가방’으로 표현한 것도 참신하지만, 대사 없이 작은 동작만으로도 캐릭터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것도 눈여겨볼 만한 부분이다. 제24회 BIFAN의 XR 부문 ‘비욘드 리얼리티’는 관객과의 접점을 늘리고 상시적으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체제로 정비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영화제의 XR 부문 비욘드 리얼리티에서는 가상 단계를 넘어 확장 영역을 구현해내는 국내외 유수의 XR(eXtended Reality) 콘텐츠를 한데 모아 선보인다. 국내 XR 플랫폼인 ‘SK텔레콤 Jump VR’과 협업을 통해 스트리밍 서비스로 초청 작품을 만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다음 주 개막을 앞둔 제24회 BIFAN은 ‘관객과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코로나 19 감염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주요 행사를 축소·연기·폐지하고 CGV소풍과 토종 온라인 플랫폼 왓챠, 모바일 플랫폼 스마트시네마코리아 등을 통해 오프·온라인 상영을 병행한다. VR체험과 해외 게스트 마스터 클래스 등 산업프로그램과 이벤트는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8일간 개최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인사] 국세청, 하나은행, 기획재정부

    ■ 국세청 ◇ 팀장급 복수직서기관 전보 △ 국세청 정보보호팀장 조종호 △ 서울지방국세청 징세관실 황인준 △ 서울지방국세청 법인세과 이슬 △ 서울지방국세청 송무1과 권영림 △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1과 정상수 △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관리과 김광민 △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1과 김진영 △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1과 김태수 △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3과 오주희 △ 서울지방국세청 국제조사관리과 박수현 △ 중부지방국세청 송무과 조성철 △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2과 엄인찬 △ 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1과 김성기 △ 인천지방국세청 운영지원과장 이정태 △ 인천지방국세청 감사관 김종복 △ 광주지방국세청 순천세무서 광양지서장 나종선 △ 부산지방국세청 소득재산세과장 주맹식 △ 부산지방국세청 법인세과장 이광호 △ 부산지방국세청 전산관리팀 정영배 △ 부산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3과장 임경택 ※ 7월10일자 ■ 하나은행 < 전보> ◇ 부장 △ 글로벌심사부 김진휘 △ 금융소비자보호부 안상철 △ 개인디지털사업부 이선용 △ 리테일상품부 정재훈 ◇ 지역본부장 △ 분당금융센터 이동훈 ◇ 지점장 △ 광양 구희열 △ 수원 김낙근 △ 마두역 김순태 △ 나운동 김창용 △ 정자중앙 김혜영 △ 강남역금융센터 박말봉 △ 대천 박주현 △ 아부다비 박준석 △ 일원역 박훈신△ 군자동 배상오 △ 홍콩 서중근 △ 익산공단 소차섭 △ 오창 손호진 △ 주례동 신영욱 △ 수지신봉 윤병태 △ 언주역 윤태준 △ 부평대로 이성재 △ 싱가포르 이성환 △ 응암동 이정우 △ 화양동 이정현 △ 개봉동 임성은 △ 미금역 전기승 △ 상록수 정길영 △ 등촌파크 정윤재 △ 공덕역센터 정철 △ 양재역 조장원 △ 광명 채영배 △ 예산 최명선 △ 부천남 최창운 △ 남서울 허성원 △ 대치역 겸 대치동 홍기인 ◇ RM △ 광주 김상현 △ 녹산공단 박병순 △ Club1PB센터 엄준호 △ 호남영업추진지원부 오승열 △ 기관사업부 오현종 △ 여의도금융센터 이동배 △ 코엑스 이상엽 △부동산금융부 장형석 △ 구로디지털단지 전동희 △ 공덕동 정성진 △ 영업1부 한상헌 ◇ Gold PB △ 삼성노블카운티PB센터 박은경 △ 아시아선수촌PB센터 차은영 △ 둔산 골드클럽 ■ 기획재정부 △ 경영관리과장 강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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