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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에 지친 국민 휴식·내수 회복 염두

    코로나에 지친 국민 휴식·내수 회복 염두

    오늘부터 수도권 도서관·박물관 재개교회 수련회 등 소모임 금지 해제 검토일부 “여름철 재확산 고려 신중해야” 정부가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국민과 의료진의 휴식과 내수 회복을 염두에 둔 다양한 조치를 내놓았다. 8월 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고 20일부터는 수도권 도서관, 미술관, 박물관 등 공공시설의 문을 다시 여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교회 소모임 금지 해제도 논의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가 어렵고 많은 국민과 의료진이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법정공휴일이 주말과 겹치는 날이 많아 전체 휴일 수도 예년보다 적다”며 논의 배경을 밝혔다. 올해 광복절(8월 15일)은 토요일로, 이어지는 월요일인 1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 사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진다. 방역당국은 최근 수도권에서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세를 감안해 방역 조치를 50여일 만에 단계적으로 완화하기로 했다. 박능후 중대본 1차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에서 환자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고 감염 위험성이 낮은 공공시설 운영 중단으로 저소득층의 접근성이 훼손되고 있다는 지적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처럼 위험도가 낮은 상태가 유지된다면 교회에 대한 행정조치를 조만간 해제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교회 소모임을 다시 허용하는 방안도 밝혔다. 다만 공공시설은 입장인원 제한, 전자출입명부 도입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하고 수용인원을 제한해야 한다. 중앙박물관, 현대미술관 등 10개 기관은 수용인원의 최대 30% 범위 내에서만 운영하는 식이다. 학원, PC방 등에 대한 방역수칙 의무화 여부는 지방자치단체가 판단해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중대본은 지난 5월 경기 부천 쿠팡물류센터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되자 도서관, 미술관, 박물관 등 공공시설 운영을 중단하고 학원(300인 미만)·PC방 등은 운영을 자제하도록 하는 강화된 방역조치를 2주간 시행했다. 그럼에도 효과가 뚜렷하지 않자 중대본은 적용 시기를 무기한 연장하면서 ‘수도권 환자 발생 추이 한 자릿수까지 유지’라는 조건을 달았다. 중대본에 따르면 최근 2주간(7월 5~18일) 수도권 1일 평균 확진자는 10.2명으로 이전 2주간의 19.3명에 비해 9.1명 감소했다. 일부에선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이른바 ‘깜깜이’ 확진자가 지난 2주간(7월 6~19일 0시) 확진자 656명 가운데 60명(9.1%)으로 여전히 많은 상황에서 성급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우주 고려대 감염내과 교수는 “여름철 재확산 가능성을 고려해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지역사회 감염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서울 관악구 사무실 감염 관련, 이날 13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32명으로 늘어났다. 서울 송파구 60번 확진자와 접촉한 광주·전남의 친인척 등에서도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서울 송파 60번 확진자, 광주전남 코로나 집단감염 매개체 되나

    서울 송파 60번 확진자, 광주전남 코로나 집단감염 매개체 되나

    광주와 전남에서 코로나19 서울 송파 60번 확진자와 관련해 12명이 감염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18일 서울 송파 60번 확진자가 10∼12일 광주에 머물면서 친인척을 만났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역학 조사를 한 결과 9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10대 미만 초등학생 남매는 물론 10대와 90대 할머니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천 179번째 확진자 접촉자인 ‘송파 60번’은 가족회의차 광주에 와 머무는 동안 신규 확진자들을 포함해 친인척 15명과 10~11일 세 차례 식사한 후 12일 오전 8시39분에 SRT를 탑승, 광주 송정역에서 서울 수서역으로 향했다. 친인척 9명이 무더기 확진되면서 가족 모임도 자제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이날 밤 서울 송파 60번 관련 접촉자들중 광주 서구 금호동 50대 남성과 북구 운암동 20대 여성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송파 60번 확진자로 인한 광주의 가족·친지 간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전남으로도 번지고 있다. 보성군에서 출퇴근하는 광주 확진자의 직장동료 30대 여성 1명(전남 35번)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의 접촉자가 50여명이어서 지역사회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보성에서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밀접 접촉자인 부모와 조모 등 3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 여성을 순천의료원으로 이송하고, 긴급 역학 조사를 통해 35번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파악을 확대하고 있다. 광주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송파 60번 확진자 접촉’ 광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명 집계 (종합)

    ‘송파 60번 확진자 접촉’ 광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명 집계 (종합)

    광주 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하루만에 9명으로 집계됐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확진자와 모임을 가진 9명이 광주 177∼185번째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서울 송파 60번 확진자가 10∼12일 광주에 머물면서 친인척을 만났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역학 조사에 들어갔다. 송파 60번 확진자는 경기 부천 179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15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광주에서 3차례 친인척과 식사했으며 확인된 밀접 접촉자는 현재 15명이다. 이들 15명 중 확진자 9명 외에 6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9명의 연령대는 10대 미만 1명, 10대 1명, 30대 2명, 40·50대 각 1명, 60대 2명, 90대 1명이다. 방역 당국은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9명 중 2명이 서구 계수초등학교 학생으로 확인해 이 학교 전교생 34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며 “가족 등과의 식사 모임도 가급적 자제해주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도 반드시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송파구 60번 확진자와 접촉” 광주서 가족 등 7명 확진

    “송파구 60번 확진자와 접촉” 광주서 가족 등 7명 확진

    광주 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추가 7명 발생, 총 183명으로 늘었다. 18일 광주시는 서울 송파구 60번의 친척인 30대 여성과 자녀 등 7명이 코로라19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이들은 광주 177번부터 183번으로 분류됐으며 보건당국이 동선 등을 파악하고 있다. 광주 177번 등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광주에 머물렀던 송파60번과 접촉했다. 이들은 식사를 함께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송파60번 확진자는 경기 부천 179번 접촉자로 확인돼 지난 1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역학조사 과정에서 송파60번이 광주에 다녀온 사실을 발견한 보건당국은 지난 17일 밤 연락을 했으며 30대 여성이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또한 30대 여성의 남편과 10대 자녀 2명, 친인척 등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송파60번은 광주에서 3차례 친인척과 식사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접촉자는 현재 15명이다. 이들 가운데 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4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4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송파60번 확진자는 지난 12일 오전 8시쯤 남구 월산2동에서 광주송정역까지 택시를 이용했고 오전 8시39분 SRT열차를 타고 수서까지 이동한 것으로 보고 동승자를 확인하고 있다. 택시를 이용할 당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시 관계자는 “지역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며 “외출을 자제하고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황진희 의원, 경기도교육복지우선지원 사업 활성화 관련 정담회

    황진희 의원, 경기도교육복지우선지원 사업 활성화 관련 정담회

    경기도의회 황진희의원(더민주, 부천3)은 지난 16일 경기도의회 부천상담소에서 경기교육복지협회 협회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복지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경기도 교육복지우선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정담회는 경기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추진현황과 활성화를 위한 방안 및 현장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논의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초, 중, 고 학생들의 학교적응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교육·복지·문화 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해 학생들의 건강한 교육적 성장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경기교육복지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경기도 사업의 선정 및 시작은 2006년 부천을 시작으로 2019년 기준 117개교가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타시도 대비 경기도 사업학교의 지정비율은 경남지역 다음으로 최하권”이라면서 “‘경기도교육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지원조례’를 들어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 삶 전반에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사명감을 갖고 노력하는데, 현장에서는 어려움이 많다”며 경기교육복지우선사업의 활성화 및 정책의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황진희 의원은 지역과 학교를 연결해 현장에서 전문성과 사명감을 갖고 학생들의 건장한 성장을 돕는 데에 기여하는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면서 “현장의 어려움과 사업의 문제가 무엇인가를 지속적으로 현장과 소통하면서 개선이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경기교육복지우선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는 방안 또한 현장과 함께 논의해 만들어 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황의원은 “관계기관 경기도교육청 등과 면밀한 협의 등을 통해 지원이 필요한 부분은 경기도의회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면서 “모든 학생이 교육 차별 없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취약 학생들의 교육·문화·복지 지원을 위해 사업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갑철 의원, 경기도 위험물안전관리 개정안 상임위 통과

    최갑철 의원, 경기도 위험물안전관리 개정안 상임위 통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최갑철 의원(더민주, 부천8)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위험물안전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7일 제34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소량 위험물안전관리에서 과태료 규정을 강화한 것으로, 경기도가 타 시·도에 비해 각종 화재 등 안전사고의 원인이 되고 있는 소량 위험물의 유지·관리 기준의 위반행위에 대한 과태료 부과절차가 부실한 점을 개선하고,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발의됐다. 소량 위험물이란 휘발유(제1석유류) 50리터 이상 200리터 이하, 경유(제2석유류) 200리터 이상, 1,000리터 이하 등 ‘위험물안전관리법’에서 정한 것으로, 경기도는 관련법령과 조례에 따라 소량 위험물의 안전을 관리하도록 하고 있다. 현재 소량 위험물 소지자 또는 관리자가 유지·관리 위반한 경우, 시정보완명령을 하고 이후 과태료를 처분하게 돼있지만, 과태료를 부과하는 주체가 명확하지 않았다. 이러한 이유로 3년간 경기도에서 소량 위험물로 인해 조치한 시정보완명령은 총 19건에 불과하고, 과태료 부과 실적은 단 한건도 없어 사실상 위험을 방치한 안일한 행정체제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 조례를 대표 발의한 최갑철 의원은 “이번 개정 조례안은 소방본부장과 소방서장의 책임 아래, 소량의 위험물을 안전하게 관리하여 대형사고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발의했다”면서 “개정안이 통과 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안전 사각지대를 찾아 해결해 도민의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새만금개발청, 신용보증기금, 국토교통부

    ■ 새만금개발청 △ 정보민원담당관 김세용 △ 운영지원과장 허홍재 ■ 신용보증기금 ◇ 부서장 전보 △ 성과관리부 김남수 △ 프론트원지원단 박흥수 △ ICT전략부 이대성 △ 감사실 감사반장 오영권 ◇ 지점장 전보 △ 강릉 이동호 △ 강서 남기정 △ 광진 황인덕 △ 구미 권홍만 △ 군포 박성모 △ 김포 김현직 △ 남대문 조준우 △ 남동 최승욱 △ 남양주 이재휘 △ 달성 김현익 △ 대구스타트업 김경락 △ 대전스타트업 이태희 △ 동해 김선철 △ 반월 강명수 △ 부천 김성윤 △ 서울서부스타트업 고병옥 △ 성남 이인수 △ 시화 황의상 △ 아산 정연석 △ 안동 류길하 △ 안산 김동철 △ 안양 임영환 △ 양재 전춘형 △ 영등포 김영수 △ 영주 정기호 △ 오산 심행주 △ 용인 류영식 △ 울산 정가회 △ 울산북 박상봉 △ 이천 최수영 △ 인천 이병복 △ 제주 허영재 △ 진천 손종욱 △ 청라 김상철 △ 청주서 유춘광 △ 충주 곽영남 △ 칠곡 강기철 △ 파주 김영길 △ 평택 정석택 △ 포천 오세권 △ 강남재기지원단 송주현 △ 영등포재기지원단 강성욱 △ 인천재기지원단 이인수 △ 유동화보증센터 정현호 △ 지식재산금융센터 박주현 ■ 국토교통부 ◇ 실장급 승진 △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 김이탁 ◇ 국장급 전보 △ 항공정책관 정용식
  • 진조크루, 장애인기업 ‘굿윌스토어’와 업무협약 체결

    진조크루, 장애인기업 ‘굿윌스토어’와 업무협약 체결

    세계적인 비보이팀 경기 부천의 진조크루가 함께하는재단이 운영하는 ‘굿윌스토어’와 서울 은평구 효성 1호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굿윌스토어는 기부받은 물건을 장애근로인들이 분류하고 가격표 붙이기·진열 등 과정을 통해 상품화해 판매 수익으로 급여를 제공하는 기업·시설이다. 김헌준 진조크루 대표는 “이렇게 좋은 일에 참여하고 싶지만 방법을 몰랐던 분들께 굿윌스토어를 알릴 수 있도록 홍보대사로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미 상당수의 의류 및 기타 제품들을 굿윌스토어에 기증한 진조크루는 홍보대사로도 위촉받아 앞으로 건강한 기증 문화 정착 및 장애인과 함께 하나되는 문화공유 이벤트 기획 등 장애인 인식개선과 기증 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서기로 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부천대 국제교류원, 원어민과 함께하는 ‘집콕 어학연수’ 진행

    부천대 국제교류원, 원어민과 함께하는 ‘집콕 어학연수’ 진행

    경기 부천대학교 국제교류원이 원어민과 함께하는 ‘집콕! 어학연수’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원어민과 함께하는 ‘집콕! 어학연수’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로 어학연수를 갈 수 없는 부천대 재학생들을 위해 개인 맞춤형 어학 프로그램을 제공해 글로벌 어학능력 향상 및 국제역량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집콕! 어학연수’ 프로그램은 선착순으로 지난 9일까지 130명의 재학생을 모집했다. 오는 22일부터 9월 21일까지 2개월간 총 16회 1대1 화상(전화)으로 영어와 일본어·중국어 중심의 교육 콘텐츠 및 온라인 회화 강의 제공 등 어학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재학생들은 YBM 영어와 일본어·중국어 기초회화 온라인 강의 프로그램이 무료 제공된다. YBM 온라인 모의토익도 1회 제공된다. 운영 프로그램은 ▲YBM 1대1 화상 영어(핵심 표현 및 패턴 반복 연습으로 회화실력 및 스피킹 자신감 향상) ▲YBM 1대1 전화 일본어(기초 문법, 실용적인 예문을 통해 바로 활용 가능한 회화 패턴 습득) ▲YBM 1대1 전화 중국어(문장의 패턴 반복 연습으로 규칙 파악 및 상황에 맞는 비즈니스 회화) 등이다. 부천대 국제교류원 김모란 원장은 “코로나19로 이번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면서, “원어민 교수진들과 실시간 영상 수업 및 부천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온라인 강의를 통해 재학생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천대 국제교류원은 원어민과 함께하는 ‘집콕! 어학연수’ 프로그램 우수 참여자에게 2차 프로그램 진행 시 우선 선발 혜택을 준다.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차년도 어학연수 프로그램 진행 시 가산점도 제공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ATM현금 가져간 부천시의회 의장 사임… 정의당 부천시협, “의원직도 사퇴하라”

    ATM현금 가져간 부천시의회 의장 사임… 정의당 부천시협, “의원직도 사퇴하라”

    현금인출기(ATM)에서 다른 사람이 인출한 현금 70만원을 가져간 절도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동현 경기 부천시의회 의장이 16일 의장직을 내려놓았다. 현재까지 의원직은 유지하고 있다. 이 의장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시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깊은 반성과 책임감을 느끼며 의장직 사임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부천시의회 의원 19명은 이 의장의 의원직 사퇴를 촉구하고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그를 징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의장은 지난 3월 24일 부천시 상동 한 은행 ATM에서 타인이 인출한 뒤 잊고 두고 간 현금 70만원을 훔친 혐의로 불구속기소됐다. 이 의장은 최근 절도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자 지난 11일 민주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반면 정의당 부천시협의회는 17일 성명서를 통해 “이동현 의원은 시의원직도 내려놓아야 한다”며, “정치인으로서 가져야 할 최소한의 도덕적·법적 가치관도 없는 사람이 부천시민을 대리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또 “부천시의회 의장 선거 전에 기소된 절도 혐의를 숨긴 채 법적·도덕적 검증을 회피했고, 언론을 통해 문제가 제기되자 그제서야 민주당을 탈당해 얄팍한 꼼수로 의원직과 의장직을 유지하려 했다”고 질책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부천시, RFID종량기로 음식물쓰레기 배출량 24% 줄였다

    부천시, RFID종량기로 음식물쓰레기 배출량 24% 줄였다

    경기 부천시는 음식물쓰레기 배출환경을 개선하고 발생량을 원천적으로 줄이기 위해 RFID기반 음식물종량기를 설치한 공동주택의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이 24.5%가량 감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2017년 RFID기반 음식물종량기를 설치한 3차 임차 지역인 상동 한아름 1차아파트 단지의 성과 분석 결과다. 이 분석에 따르면 RFID 종량기 투입에 따른 비용도 4년 차인 올해에 전액 회수가 가능하다. RFID 종량기를 설치한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집 안에 쓰레기를 보관하거나 종량제 봉투에 담지 않고 바로 버릴 수 있어 매우 위생적이고 편리한 음식물 쓰레기 배출 시설”이라며 “이웃 공동주택이나 단독주택 지역에도 RFID 종량기가 조속히 설치돼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광진 자원순환과장은 “앞으로도 음식물쓰레기 감량 및 무단투기 예방 등 시민의 쓰레기 배출 편의 증진을 위해 RFID 종량기를 확대 보급해나갈 예정”이라며 “특히 음식물 쓰레기가 다량 배출되는 전통시장과 상가 지역을 대상으로 RFID 수거 방식을 시범운영해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경제적 손실과 환경 문제를 해결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시는 매년 RFID 종량기 사용 전후의 배출량 증감과 투자비용 대비 재정적 효과 등을 분석해 향후 음식물류 폐기물 쓰레기 감량사업 추진 시 근거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시는 2013년 1차 시범지역인 구 상2동 8개 단지를 시작으로 현재 101개 단지에 1058대의 RFID 종량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사진설명] 임병한 감독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

    임병한 감독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감독과의 대화’에 참석해 소통하고 있는 모습. SK텔레콤 제공
  • 가상현실서 감독과 대화… 신개념 소통

    SK텔레콤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하이라이트라고 볼 수 있는 감독과의 대화를 가상현실(VR) 콘텐츠로 공개했다. SK텔레콤은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7월 9~16일)에서 열린 감독과의 대화를 사전 녹화해 SK텔레콤의 VR 콘텐츠 애플리케이션인 ‘점프VR’에서 일반에 공개했다. SK텔레콤은 “가상공간 기반의 ‘감독과의 대화’는 국내 영화제 최초로 시도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개막식을 비롯한 오프라인 행사는 축소해 운영한 대신 가상공간에서의 ‘비대면(언택트) 행사’를 강화해 진행한 것이다. 온라인 세계의 분신을 뜻하는 ‘아바타’로 바뀐 감독들은 점프VR 내의 부천영화제 전용 코너에서 운영진과 관객들의 질문에 답했다. 영화제 기간 중에 감독들은 점프VR 내부 가상현실 속에서 서로 하이파이브로 인사를 하고 음성채팅으로 영화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펼치기도 했다. 영화 ‘몽중화’의 박용제 감독은 “현장에서 관객들을 직접 보지 못해 아쉽지만 가상의 공간에서라도 만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새롭고 재밌는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전진수 SK텔레콤 5GX서비스사업본부장은 “‘점프 VR 버추얼 소셜룸’이 VR영화 제작진과 팬들의 새로운 소통의 장이자 문화를 소비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이번 부천영화제에 출품된 21편의 VR 영화를 ‘점프 VR’에서 8월 말까지 단독 상영한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박지희 아나운서, 안희정 피해자에도 2차가해 논란…이동형 “와이프가 가장 불쌍”

    박지희 아나운서, 안희정 피해자에도 2차가해 논란…이동형 “와이프가 가장 불쌍”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성추행으로 고소한 피해 여성을 향해 “4년 동안 뭘 하다가 이제 와서 갑자기 나서게 된 건지 궁금하다”며 2차 가해 논란을 일으킨 박지희 아나운서가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성폭력 사건을 두고도 피해자를 비하하는 취지의 발언을 했던 것으로 16일 전해졌다. 문제의 발언은 지난해 9월 공개된 ‘청정구역 팟캐스트’ 160회 2부에서 나왔다. 전날 문제 발언이 오갔던 팟캐스트 프로그램과 동일한 프로그램이다. 같은 팟캐스트 방송서 안희정 판결 비판하며 피해자 비난 당시 주제는 ‘이재명·안희정 판결’이었다. 이 회차에는 이동형 작가도 출연해 안희정 전 지사 사건의 피해자인 김지은씨를 비난했고, 박지희 아나운서는 이에 동의하며 문제의 발언을 했다. 이동형 작가는 “(안희정 전 지사 재판은) 증거가 하나도 없다. 김지은씨 말밖에 (증거가) 없다”며 “재판부는 김지은의 말이 일관성이 있다는 거다. 그럼 안희정 말은 일관성이 없느냐“라고 했다. 박지희 아나운서는 ”(김지은씨가) 성폭행을 당했다면 (수행비서를 하다가 정무비서가 되면서) 안희정 전 지사와 떨어지게 됐으면 좋아해야 되는 것 아닌가? 그런데 지가 슬프다며? (슬픈 것도) 위력에 의한 건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지은씨가 어떻게 보면 한 가정을 파탄을 낸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희 아나운서는 “김지은씨 편을 안 든다고 욕을 많이 먹긴 했는데, 편을 들고말고의 문제가 아닌 것 같다”면서 “김지은씨가 ‘보통의 김지은들이 만들어낸 승리. 성폭력 피해자의 용기에 함께 하겠다’ 이런 얘기를 했다고 하는데 이건 굉장히 화가 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동형 작가는 “제일 불쌍한 사람은 안희정 와이프랑 애들”이라고 했다. 박지희·이동형, 박 전 시장 피해자에 2차 가해 논란 박지희 “4년 동안 뭘 하다 이제 와 고소?”이동형 “미투는 신상 드러내고 하는 것” 서울시 산하 tbs교통방송에서 시사프로그램 ‘뉴스공장 외전 - 더 룸’을 진행하는 박지희 아나운서는 전날 같은 팟캐스트 프로그램 202회 1부에서 박원순 전 시장을 고소한 피해 여성에 대해 “(피해자) 본인이 처음에 (박 전 시장의) 서울시장이라는 위치 때문에 신고를 하지 못했다고 얘기를 했다는데 왜 그 당시에 신고를 하지 못했나, 저는 그것도 좀 묻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4년 동안 그러면 도대체 뭘 하다가 이제 와서 갑자기 이런 식으로 김재련 변호사와 함께 세상에 나서게 된 건지도 궁금하다”고 피해자 고소의 순수성을 문제삼는 듯한 발언도 했다. 김재련 변호사는 박 전 시장을 고소한 전직 비서의 법률대리인이다. YTN라디오에서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를 진행하는 이동형 작가도 같은 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동형TV’ 라이브 방송에서 “미투 사건은 과거 있었던 일을 말 못 해서 밝힌다는 취지로 신상을 드러내고 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피해자를 향해 “피고소인(박 전 시장)은 인생이 끝이 났는데 숨어서 뭐 하는 것인가”라고 요구했다. 또 “(피해자는) 뒤에 숨어 있으면서 무슨 말만 하면 2차 가해라고 한다”면서 “4년씩 어떻게 참았는지도 충분히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 이게 이상한가”라는 말도 했다. 심지어 “여자가 추행이라고 주장하면 다 추행이 되는 건지 따져봐야 한다”, “지금은 이상하다고 말하면 2차 가해니 말하지 말라는 것”이라는 등의 주장을 쏟아냈다. tbs와 YTN 측은 이날 오전까지 “별다른 입장이 없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tbs 측은 “박지희씨는 ‘tbs TV 더 룸’ 보조 진행을 맡고 있는 프리랜서 출연자로 tbs에 소속된 아나운서가 아니다”라며 “프리랜서 방송인 박지희씨가 정확한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진중권 “정권 바뀌었는데 피해자 공격하는 것 똑같다” 이 같은 발언이 논란이 되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고상하고 고결한 입에서 쌍욕이 튀어나오려고 한다”며 비판했다.박지희 아나운서에 대해 진중권 전 교수는 “tbs는 방송사가 아니라 지뢰밭”이라고 꼬집었고, 이동형 작가에 대해서는 “이 친구도 마이크 내려놓아야겠다. 사회적 흉기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 문빠(문재인 대통령 열성 지지자)들이 피해자에게 하는 짓은 1980년대 ‘부천서 성고문 사건’ 때 독재정권과 그 하수인들이 권인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했던 짓과 본질에서는 똑같다”고 평했다. 진중권 전 교수는 “그때 저들(독재정권)은 권인숙 의원을 향해 ‘성을 혁명의 무기화했다’고 두드려 댔던 것으로 기억한다”면서 “그(권인숙)를 믿어주고 그의 말을 들어준 사람이 조영래 변호사와 박원순 변호사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참 이상하죠? 정권은 바뀌었는데 펼쳐지는 풍경은 하나도 다르지 않다”면서 “가해자를 비호하고 피해자를 공격하는 것은 그때나 지금이나 달라진 게 없다”고 꼬집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술 취해 모르는 사람에게 낫 휘두른 40대 “기억 안 나”

    술 취해 모르는 사람에게 낫 휘두른 40대 “기억 안 나”

    술에 취해 초면인 사람에게 낫을 들고 위협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6일 부천 오정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46)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 30분쯤 부천시 원종동 한 상가 앞에서 B(61)씨를 낫으로 위협하고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B씨에게 접근해 낫을 들이밀며 위협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당시 목 등을 다쳐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응급처치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사건 발생 현장 인근에서 일하던 근로자로 A씨와는 전혀 알지 못하는 사이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길거리에서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는 사람이 있다”는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에서 “당시 상황이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토대로 A씨의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박지희 아나운서 “4년간 뭐하다 이제”…이동형 “숨어서 뭐하나” 2차 가해 논란(종합2보)

    박지희 아나운서 “4년간 뭐하다 이제”…이동형 “숨어서 뭐하나” 2차 가해 논란(종합2보)

    진중권 “사회적 흉기…마이크 내려놓아야”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성추행으로 고소한 전 비서 직원을 향해 방송 진행자들의 2차 가해가 이어지고 있다. tbs교통방송의 박지희 아나운서는 14일 ‘청정구역 팟캐스트’ 202회 1부 방송에서 “(피해자) 본인이 처음에 (박 전 시장의) 서울시장이라는 위치 때문에 신고를 하지 못했다고 얘기를 했다는데 왜 그 당시에 신고를 하지 못했나, 저는 그것도 좀 묻고 싶다”고 했다. 박지희 tbs 아나운서 “왜 신고 못 했나 묻고 싶다” 그러면서 “4년 동안 그러면 도대체 뭘 하다가 이제 와서 갑자기 이런 식으로 김재련 변호사와 함께 세상에 나서게 된 건지도 궁금하다”고 피해자 고소의 순수성을 문제삼는 듯한 발언을 했다. 김재련 변호사는 박 전 시장을 고소한 전직 비서의 법률대리인이다. 박지희 아나운서는 tbs 시사 프로그램 ‘뉴스공장 외전 - 더 룸’을 노영희 변호사, 박지훈 변호사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tbs는 서울시가 설립한 방송이다. 노영희 변호사는 최근 고 백선엽 장군의 현충원 안장에 반대하는 뜻을 밝히면서 친일 논란에 더해 “6·25 때 우리 민족(북한)에 총을 쏜 분”이라는 논리를 펼쳤다가 비난을 받자 YTN라디오에서 진행하던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서 하차하기도 했다. 이동형 작가 “미투는 신상 드러내고 하는 것” 주장 YTN라디오에서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를 진행하고 있는 이동형 작가도 같은 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동형TV’ 라이브 방송에서 “미투 사건은 과거 있었던 일을 말 못 해서 밝힌다는 취지로 신상을 드러내고 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피해자를 향해 “피고소인(박 전 시장)은 인생이 끝이 났는데 숨어서 뭐 하는 것인가”라고 요구했다. 또 “(피해자는) 뒤에 숨어 있으면서 무슨 말만 하면 2차 가해라고 한다”면서 “4년씩 어떻게 참았는지도 충분히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 이게 이상한가”라는 말도 했다. 심지어 “여자가 추행이라고 주장하면 다 추행이 되는 건지 따져봐야 한다”, “지금은 이상하다고 말하면 2차 가해니 말하지 말라는 것”이라는 등의 주장을 쏟아냈다. 진중권 “정권 바뀌었는데 피해자 공격하는 것 똑같다” 이 같은 발언이 논란이 되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고상하고 고결한 입에서 쌍욕이 튀어나오려고 한다”며 비판했다.박지희 아나운서에 대해 진중권 전 교수는 “tbs는 방송사가 아니라 지뢰밭”이라고 꼬집었고, 이동형 작가에 대해서는 “이 친구도 마이크 내려놓아야겠다. 사회적 흉기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 문빠(문재인 대통령 열성 지지자)들이 피해자에게 하는 짓은 1980년대 ‘부천서 성고문 사건’ 때 독재정권과 그 하수인들이 권인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했던 짓과 본질에서는 똑같다”고 평했다. 진중권 전 교수는 “그때 저들(독재정권)은 권인숙 의원을 향해 ‘성을 혁명의 무기화했다’고 두드려 댔던 것으로 기억한다”면서 “그(권인숙)를 믿어주고 그의 말을 들어준 사람이 조영래 변호사와 박원순 변호사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참 이상하죠? 정권은 바뀌었는데 펼쳐지는 풍경은 하나도 다르지 않다”면서 “가해자를 비호하고 피해자를 공격하는 것은 그때나 지금이나 달라진 게 없다”고 꼬집었다. 시청자들 ‘하차 요구’ 빗발…tbs·YTN “입장 없다” 조수진 미래통합당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박지희 아나운서를 향해 “친여(與) 아나운서는 ‘서지현 검사는 8년간 뭐하다 성추행 폭로했나’, 이렇게 서지현 검사도 비판해야 할 것”이라고 비꼬았다. 이어 “서지현 검사의 경우 2018년, 8년 전 일을 방송에 나와 폭로했으니까요”라며 “내로남불, 이중잣대, 지긋지긋하다”고 지적했다. 박지희 아나운서와 이동형 작가가 각각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tbs와 YTN 홈페이지에선 이들의 하차를 요구하는 청취자(시청자) 의견이 올라오고 있다. 그러나 tbs와 YTN 측은 이날 오전까지 “별다른 입장이 없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정윤경 경기도의원, 교육기획위 주요업무보고추진

    정윤경 경기도의원, 교육기획위 주요업무보고추진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정윤경(더불어민주당·군포1)위원장은 15일 제345회 임시회 제2차 상임위원회 회의를 이어갔다. 이날 교육기획위원회에서는 업무보고에 앞서 코로나19와 관련해서 경기도교육청 지역사고수습본부로부터 코로나19 진행에 따른 업무추진 경과 및 경기도교육청의 대응 상황을 보고를 받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정윤경 위원장은 코로나19와 관련해 교육청 모든 공직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경기도교육청의 모든 역량을 발휘해서 학생과 교직원 모두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학사일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보고와 관련하여 송한준 위원(더불어민주당·안산1)은 코로나19로 민감한 시기에 안산지역 유치원 식중독 사고와 관련하여 식중독 예방에 철저를 기할 것과 해당 유치원에 대한 지속적인 진행상황 관리를 요구했다. 이어서 교육정책국과 교육과정국 및 7개 직속기관에 대한 주요업무 추진상황과 향후 추진계획 등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임채철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성남5)은 지역혁신교육포럼 운영 시 관심 있는 경기도의회 의원의 적극적 참여를 지원해 줄 것을 관련부서에 요청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감염병 등 학생건강 및 안전관리 향상을 위한 보건교사 확충 ▲경기도교육청 규모에 맞는 교원 확충 ▲교권보호 제도화 방안 ▲혁신학교와 혁신공감학교의 지속적 심화 발전 요구 ▲연수원에 대한 특색강화와 재구조화 노력 등 교육정책에 대한 다양한 질의와 요구가 있었다. 또한, 교육과정과 관련하여 황진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부천3)은 특수교육분야에서 실태조사를 근거로 복합특수학급 운영, 자유학년제, 방과후교실, 체험활동에 있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 대한 차별없는 학생중심의 교과활동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외에도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미래형 배움중심수업을 위해 추진중인 학교급별 교과별 자체제작 원격수업 콘텐츠 제작 공유 강화 ▲고교학점제 시행 과정에서의 정책홍보 강화 ▲돌봄교육에 대한 공교육 강화 등 열띤 논의가 펼쳐졌다. 정 위원장은 업무보고를 마친 도교육청 공무원들에게 “업무보고 중 여러 위원님들이 제기한 다양한 의견들을 향후 경기교육정책에 대한 주요 방향설정과 예산편성 등 업무추진 시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도권 제1순환도로 중동IC 부근서 화물차 불…인명피해 없어

    16일 오전 5시 45분쯤 경기 부천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중동IC 부근에서 일산 방향으로 달리던 11t 화물차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차량과 도로변 방음벽이 불에 탔으나 운전자는 대피해서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해당 구간 도로 일부 차로를 통제하고 진화와 현장 정리를 하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박지희 아나운서 “4년간 뭘 하다 이제”…이동형 “숨어서 뭐하나” 2차 가해 논란(종합)

    박지희 아나운서 “4년간 뭘 하다 이제”…이동형 “숨어서 뭐하나” 2차 가해 논란(종합)

    진중권 “사회적 흉기…마이크 내려놓아야”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성추행으로 고소한 전 비서 직원을 향해 방송 진행자들의 2차 가해가 이어지고 있다. tbs교통방송의 박지희 아나운서는 14일 ‘청정구역 팟캐스트’ 202회 1부 방송에서 “(피해자) 본인이 처음에 (박 전 시장의) 서울시장이라는 위치 때문에 신고를 하지 못했다고 얘기를 했다는데 왜 그 당시에 신고를 하지 못했나, 저는 그것도 좀 묻고 싶다”고 했다. 박지희 tbs 아나운서 “왜 신고 못 했나 묻고 싶다” 그러면서 “4년 동안 그러면 도대체 뭘 하다가 이제 와서 갑자기 이런 식으로 김재련 변호사와 함께 세상에 나서게 된 건지도 궁금하다”고 피해자 고소의 순수성을 문제삼는 듯한 발언을 했다. 김재련 변호사는 박 전 시장을 고소한 전직 비서의 법률대리인이다. 박지희 아나운서는 tbs 시사 프로그램 ‘뉴스공장 외전 - 더 룸’을 노영희 변호사, 박지훈 변호사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tbs는 서울시가 설립한 방송이다. 노영희 변호사는 최근 고 백선엽 장군의 현충원 안장에 반대하는 뜻을 밝히면서 친일 논란에 더해 “6·25 때 우리 민족(북한)에 총을 쏜 분”이라는 논리를 펼쳤다가 비난을 받자 YTN라디오에서 진행하던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서 하차하기도 했다. 이동형 작가 “미투는 신상 드러내고 하는 것” 주장 YTN라디오에서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를 진행하고 있는 이동형 작가도 같은 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동형TV’ 라이브 방송에서 “미투 사건은 과거 있었던 일을 말 못 해서 밝힌다는 취지로 신상을 드러내고 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피해자를 향해 “피고소인(박 전 시장)은 인생이 끝이 났는데 숨어서 뭐 하는 것인가”라고 요구했다. 또 “(피해자는) 뒤에 숨어 있으면서 무슨 말만 하면 2차 가해라고 한다”면서 “4년씩 어떻게 참았는지도 충분히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 이게 이상한가”라는 말도 했다. 심지어 “여자가 추행이라고 주장하면 다 추행이 되는 건지 따져봐야 한다”, “지금은 이상하다고 말하면 2차 가해니 말하지 말라는 것”이라는 등의 주장을 쏟아냈다. 진중권 “정권 바뀌었는데 피해자 공격하는 것 똑같다” 이 같은 발언이 논란이 되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고상하고 고결한 입에서 쌍욕이 튀어나오려고 한다”며 비판했다.박지희 아나운서에 대해 진중권 전 교수는 “tbs는 방송사가 아니라 지뢰밭”이라고 꼬집었고, 이동형 작가에 대해서는 “이 친구도 마이크 내려놓아야겠다. 사회적 흉기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 문빠(문재인 대통령 열성 지지자)들이 피해자에게 하는 짓은 1980년대 ‘부천서 성고문 사건’ 때 독재정권과 그 하수인들이 권인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했던 짓과 본질에서는 똑같다”고 평했다. 진중권 전 교수는 “그때 저들(독재정권)은 권인숙 의원을 향해 ‘성을 혁명의 무기화했다’고 두드려 댔던 것으로 기억한다”면서 “그(권인숙)를 믿어주고 그의 말을 들어준 사람이 조영래 변호사와 박원순 변호사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참 이상하죠? 정권은 바뀌었는데 펼쳐지는 풍경은 하나도 다르지 않다”면서 “가해자를 비호하고 피해자를 공격하는 것은 그때나 지금이나 달라진 게 없다”고 꼬집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집행기관으로부터 업무보고 받아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집행기관으로부터 업무보고 받아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김판수 위원장(더불어민주당·군포4)은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 간 업무보고를 받으며 본격적인 상임위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보고는 제10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안전행정위원회 구성 후, 처음으로 이루어졌으며, 소관 부서별 현안과 핵심사업 등을 청취하고, 이어 위원들이 질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14일에 진행 된 자치행정국, 인재개발원, 공정국, 인권담당관실의 업무보고에서는 ▲자치분권 준비 ▲공무원 교육 역량 강화 ▲특별사법경찰관의 체납징수 현황과 도내 공정경제에 관한 계획 ▲경기도 인권 역량 강화 등에 관한 사항을 보고받고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15일은 소방재난본부, 북부소방재난본부, 소방학교, 안전관리실의 업무보고를 받고 ▲재난대응 태세 ▲국가직 전환에 따른 변경사항 ▲소방공무원 복리후생 등 사기진작 프로그램 ▲코로나19 대응현황 ▲여름철 풍수해 등 재난대비 계획 등을 보고 받으며 도민의 안전 확보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김판수 위원장은 “상임위원장으로 선출되고 난 뒤 ‘도민의 안전과 행복을 책임지는 위원회가 되겠다’고 당선사례를 하였는데, 이를 위해서는 집행기관과 의회가 힘을 합쳐야만 한다”고 말하며, “오늘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도민의 안전과 행복도가 더 높아질 수 있도록 자주 만나며 대화하자”고 업무보고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14일에는 2년간 김 위원장을 도와 안전행정위원회를 이끌 부위원장으로, 최갑철(더불어민주당·부천8) 의원과 국중현(더불어민주당·안양6) 의원이 선출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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