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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배우들 열연, 세계를 홀렸다…윤여정, 오스카 역사 새로 쓸까

    여배우들 열연, 세계를 홀렸다…윤여정, 오스카 역사 새로 쓸까

    새해 극장가에 여배우들이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캐릭터에 꼭 맞는 열연으로 호평받고, 깊이 있는 연기로 각종 영화제 상을 휩쓸고 있다. 코로나19로 침체한 극장가에 이들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윤여정, 오스카 여우조연상 수상 후보1위에 단연 화제의 중심에 선 영화는 다음달 개봉하는 ‘미나리’다.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간 한국 가족의 여정을 담은 아이삭 리 정(정이삭) 감독 영화로, 지난 28일 기준 미국에서만 58개의 상을 받았고, 현재 92개 상 후보에 올라 있다. 특히 조연으로 나선 배우 윤여정이 지금까지 무려 21개의 상을 휩쓸었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가 오는 4월 열릴 아카데미(오스카) 예측 기사에서 여우조연상 수상 후보 1위로 꼽기도 했다. 극 중 윤여정과 함께 모녀 관계로 완벽한 연기 호흡을 선보인 배우 한예리는 최근 골드 리스트 시상식에서 첫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영화는 버라이어티 예측에서 여우조연상 외에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부문 각 3위 등 주요 부문에서 상위권에 올라 있다. 개봉 영화들 가운데에서는 ‘세 자매’가 눈길을 끈다. 지난 27일 개봉한 ‘세 자매’는 삶의 무게를 안고 살아가던 40대 자매 셋이 과거의 상처와 마주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 꽃집을 운영하는 첫째 희숙을 맡은 김선영, 대학교수 남편을 둔 둘째 미연의 문소리, 슬럼프에 빠진 극작가 미옥으로 분한 장윤주가 연기 대결을 벌인다. 세 자매가 저마다 이야기를 펼치다가 아버지의 생일을 계기로 친정집에 모이면서 이야기가 최고조에 이른다. 가족의 비밀,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가 폭발하며 감정이 극에 달하는 연기를 선보인다.●‘세 자매’의 연기 대결… 현실감 넘치는 ‘고백’ 7일간 국민 성금 1000원씩 1억원을 요구하는 전대미문의 유괴사건을 다룬 범죄 드라마 ‘고백’에서 배우 박하선은 어릴 적 아버지에게서 학대를 받았던 아픔을 딛고 아동복지사가 돼 학대 아동을 돕는 오순 역을 맡았다.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부문 배우상을 받았다. 여기에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로 주목받은 배우 하윤경이 의욕 충만한 신입 경찰 지원 역으로 나와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영화는 오는 17일 개봉한다. 2월 개봉 예정인 영화 ‘미션 파서블’은 열정으로 가득 찬 비밀요원 유다희가 펼치는 코믹 액션극이다. 비밀요원 유다희를 맡은 이선빈은 돈만 되면 무슨 일이든 다 하는 흥신소 사장 우수한 역의 김영광과 유쾌한 조합을 선보인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환상적인 더블 클러치 신지현이 보여준 존재감과 과제

    환상적인 더블 클러치 신지현이 보여준 존재감과 과제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가 전반까지 15점 앞서던 경기를 어렵게 풀어가며 진땀승을 거뒀다. 하나원큐는 이 승리로 시즌 첫 연승을 달렸지만 승리에도 불구하고 팀의 과제를 다시 한 번 확인해야 했다. 하나원큐는 30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21시즌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의 경기에서 막판까지 추격당한 끝에 79-77로 승리를 거뒀다.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도 팀을 구한 자유투가 이날도 16개 중 14개가 들어가며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이날 하나원큐는 일찌감치 넉넉히 앞서는 경기를 펼치며 무난하게 승리할 것으로 전망됐다. 주전 가드 신지현이 1쿼터 발목이 꺾이는 부상으로 빠지는 위기 속에서도 하나원큐는 2쿼터를 마치고 15점을 앞섰다. 강이슬이 전반에만 21점을 넣는 화력을 폭발시켰다. 3쿼터도 68-55로 마치며 좋은 분위기가 이어졌지만 4쿼터 반전이 시작됐다. 하나원큐가 강이슬의 3점으로 71점이 됐지만 BNK가 5점 차로 따라올 때까지 득점이 제자리였다. 결국 종료 1분 45초를 남기고 하나원큐는 75-74까지 추격당했다. 이날 강계리가 적극적으로 슛을 던지며 13점을 넣었지만 이훈재 감독은 결국 강계리 대신 부상으로 쉬고 있던 신지현을 투입했다. 신지현은 정상 컨디션이 아닌 상태에서도 종료 29초 전 개인 돌파에 이은 환상적인 더블 클러치로 결정적인 득점 장면을 만들어냈다. 신지현의 득점이 실패했다면 패배할 수도 있는 경기였다.경기당 평균 11.5점 4.5어시스트 1.3스틸 등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며 여자농구를 대표하는 가드로 성장한 신지현의 스타성을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그러나 한편으로 이런 경기마저 신지현이 나와야 할 정도로 하나원큐가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했다. 이 감독은 “신지현이 들어와 결정적인 득점을 해줬다”면서도 “강계리가 가드로서 조율하는 부분에서 코트를 좁게 쓰다 보니 서 있는 플레이가 많았던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아픈 신지현을 투입했어야 할 정도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가드진의 경기 운영은 감독으로서 고민이 될 수밖에 없다. 강계리 역시 아쉬워하긴 마찬가지였다. 강계리는 “반성을 진짜 심각하게 해야 할 것 같다”면서 “점수 차가 벌어졌을 때 안정적으로 팀을 이끌었어야 하는데 안일하게 생각했다. 리딩이 안 돼서 스스로 실망한 경기였다”고 말했다. 감독과 선수의 말대로 하나원큐는 이날 경기를 통해 다시 한 번 신지현의 존재감을 확인한 동시에 신지현이 없을 때 어떻게 경기를 풀어갈 것인가 하는 과제가 남았다. 여기에 2경기 연속 경기 내용보다는 자유투에 의존해 승리를 챙기는 문제도 남았다. 이 감독은 “잘하고 지는 것보다 이렇게라도 이긴 것은 칭찬할 만하다”면서도 “상대가 쫓아오면 슛이 안 들어가고 강이슬만 찾는 부분은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선수들이 목표한 승수는 10승이다. 현재 6승인 하나원큐가 달성하기가 결코 만만치 않다. 플레이오프가 사실상 물 건너간 하나원큐로서는 남은 시즌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라도 이날 확인한 과제를 잘 극복해야 한다. 부천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강태형 경기도의원 “안산국제거리극축제 경기도 대표지역축제 선정”

    강태형 경기도의원 “안산국제거리극축제 경기도 대표지역축제 선정”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강태형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안산6)은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경기도를 대표하는 지역축제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역축제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21년 경기관광 대표축제로 10개를 지난 27일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대표 축제는 ▲안산국제거리극축제 ▲고양행주문화제 ▲부천국제만화축제 ▲화성뱃놀이축제 ▲남양주정약용문화제 ▲의정부블랙뮤직페스티벌 ▲광주남한산성문화제 ▲파주장단콩축제 ▲포천산정호수명성산억새축제 ▲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 축제이다. 경기도는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단계별로 유연하게 대응하면서 지역축제를 추진하는데 목표를 두고, 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추진하는 것으로 지원방향을 설정했다. 이에 도내 시군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올해 축제 개최계획에 대한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10개 축제를 선정했다. 경기도는 선정한 안산국제거리극축제를 포함 경기도 대표축제에 대해 3월경 도비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며, 시군에서는 이를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 운영비나 홍보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강태형 도의원은 “올해 코로나 19 상황이 지속되더라도 각각의 방식으로 개최가 가능한 축제를 중심으로 경기도가 선발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어려운 시기 경기도민과 안산시민들께 위로와 힘이 되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방역 등을 고려해 잘 준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명원 경기도의원, 소사남부역 주상복합 지하주차장 경인옛로 지하도 설치 요청

    김명원 경기도의원, 소사남부역 주상복합 지하주차장 경인옛로 지하도 설치 요청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명원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부천6)은 지난 28일 경기도의회 부천상담소에서 지역주민들로부터 소사남부역 맞은편 주상복합아파트 지하공용주차장 경인옛로 지하도 설치 민원에 대해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정담회에는 부천시 도시계획과 관계자를 비롯하여 소사 푸르지오 아파트 지역주민 대표 등이 참석하였다. 이 자리에서 김명원 도의원은 시민편의를 위한 소사남부역 건너편 주상복합아파트 지하공용주차장 경인옛로의 지하도 설치를 관계기관에게 강력하게 요청했다. 이날 참석한 지역주민 대표는 “지하도가 설치되면 4차로로 넓혀진 경인옛로를 편리하게 건널 수 있고 주변상가도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 “역세권도 더 넓혀질 수 있겠다”고 환영했다. 이에 김명원 도의원은 “지역주민들이 지하1층 공용주차장에서 나와 앞으로 4차선이 될 경인옛로를 편리하게 건너기 위해 지하1층 공용주차장에지하도를 신설함으로서, 300m이상 떨어진 지역주민들이 공용주차장에서 쉽게 건널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여 주길 바란다”고 관계기관에 주문했다. 또한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합리적이고 적극적인 대안 마련을 당부한다” 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졸지에 소녀가장 됐던 신지현 “힘들었지만 더 잘해야죠”

    졸지에 소녀가장 됐던 신지현 “힘들었지만 더 잘해야죠”

    팀이 부진할 때일수록 존재감이 드러나는 선수가 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에이스 역할을 하는 선수는 ‘가장’이라는 애달픈 별명을 얻는다. 여자 프로농구에선 이번 시즌 부진을 겪는 부천 하나원큐의 주전 가드 신지현이 그렇다. 신지현은 29일 기준 평균 28분 16초 동안 11.83득점(12위) 4.61어시스트(5위) 1.30스틸(7위)로 모든 기록 면에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기복이 문제라고 평가받지만 최근 경기만 보면 그 기복도 사라진 분위기다. 리딩과 돌파 능력에 더해 득점까지 따라오다 보니 스스로가 꿈꾸는 ‘듀얼 가드’의 모습을 점점 갖춰가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신지현은 강이슬과 고아라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더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공격 면에서 신지현 말고 크게 견제되는 선수가 마땅치 않다 보니 집중수비를 당했다. 이 기간 팀도 9연패에 빠졌다. 신지현은 “언니들이 부상으로 나가서 힘들었다”면서 “승리를 챙기고 싶었는데 챙기지 못해서 심적으로 많이 부담됐다”고 돌이켰다. 뜻하지 않게 소녀가장이 됐지만 신지현은 상황을 탓하는 대신 자신의 부족함을 먼저 생각했다. 신지현은 “내가 더 잘했어야 하는데 못한 부분도 있었다”면서 “내 스스로 몸을 잘 만들어놓고 계속 유지했어야 하는데 스트레스를 받고 하니까 내가 스스로 내 컨디션을 떨어트리더라. 운동할 때부터 모든 걸 신경써야 한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심신이 지쳐갈 무렵 강이슬의 복귀로 신지현이 가장 생활에 부담을 던 것은 큰 힘이다. 연패를 끊어낸 지난 25일 용인 삼성생명전도 신지현이 5반칙 퇴장을 당했지만 강이슬이 연장전에만 6개의 자유투를 모두 성공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신지현은 “그동안 상대 에이스 전담 수비가 나한테 붙었다”면서 “이슬 언니 쪽으로 수비가 분산되니까 부담을 덜게 됐다”고 강이슬 복귀 효과를 설명했다. 이어 “많은 경험이 되면서 책임감도 더 생겼다”면서 “견제수비가 많이 들어오지만 앞으론 잘 이겨내야 한다”고 다짐했다. 하나원큐의 봄농구는 사실상 물 건너갔지만 그렇다고 시즌을 포기할 순 없다. 부산 BNK와 자존심이 걸린 탈꼴찌 대결도 있다. 두 팀은 30일 맞대결을 펼친다. 신지현은 “끝까지 최선을 다 하는 게 목표”라며 “우리를 많이 응원해주시는 팬들을 생각해서라도 끝까지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새해 극장가 장악한 여배우들…깊이 있는 연기로 수상 이어져

    새해 극장가 장악한 여배우들…깊이 있는 연기로 수상 이어져

    새해 극장가에 여배우들이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캐릭터에 꼭 맞는 열연으로 호평 받고, 깊이 있는 연기로 각종 영화제 상을 휩쓸고 있다. 코로나19로 침체한 극장가에 이들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개봉 영화들 가운데에서는 ‘세 자매’와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가 눈길을 끈다. 27일 개봉한 ‘세 자매’는 삶의 무게를 안고 살아가던 40대 자매 셋이 과거의 상처와 마주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 꽃집을 운영하는 첫째 희숙을 맡은 김선영, 대학교수 남편을 둔 둘째 미연의 문소리, 슬럼프에 빠진 극작가 미옥을 분한 장윤주가 연기 대결을 펼친다. 세 자매가 저마다 이야기를 펼치다가 아버지의 생일을 계기로 친정집에 모이면서 이야기가 최고조에 이른다. 가족의 비밀,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가 폭발하며 감정이 극에 달하는 연기를 펼친다. 28일 개봉한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는 파견 명령을 받아 하청업체로 가게 된 정은이 1년의 동안을 버텨내고 자신의 자리를 되찾기 위한 여정을 담았다. 정은을 맡은 유다인 배우는 파견 이후에도 강단 있게 자신의 자리를 찾는 모습을 그린다. 특히 극 중에서 막내 역의 오정세 배우와 호흡을 보여준다.여배우들의 열연이 개봉을 기다리게 만드는 영화도 있다. 3월 개봉하는 영화 ‘미나리’는 올 상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꼽힌다.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간 한국 가족의 여정을 담은 정이삭 감독 영화로, 28일 기준 미국에서만 58개의 상을 받았고, 현재 92개 상 후보에 올라 있다. 특히, 조연으로 나선 배우 윤여정이 지금까지 무려 21개의 상을 휩쓸었다. 극 중 윤여정과 함께 모녀 관계로 완벽한 연기 호흡을 선보인 배우 한예리는 최근 골드 리스트 시상식에서 첫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영화는 4월 열릴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도 점쳐지고 있다. 7일간 국민 성금 1000원씩 1억원을 요구하는 전대미문의 유괴사건을 다룬 범죄 드라마 ‘고백’에서 배우 박하선은 어릴 적 아버지에게서 학대를 받았던 아픔을 딛고 아동복지사가 돼 학대 아동을 돕는 오순 역을 맡았다.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부문 배우상을 받았다. 여기에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로 주목받은 배우 하윤경이 의욕 충만한 신입 경찰 지원 역으로 나와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영화는 다음 달 17일 개봉한다. 다음 달 개봉 예정인 영화 ‘미션 파서블’은 열정으로 가득 찬 비밀요원 유다희가 펼치는 코믹 액션극이다. 비밀요원 유다희를 맡은 이선빈은 돈만 되면 무슨 일이든 다 하는 흥신소 사장 우수한 역의 김영광과 유쾌한 조합을 선보인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만화가 김형배 부천국제만화축제 운영위원장 선임

    만화가 김형배 부천국제만화축제 운영위원장 선임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만화가 김형배(사진)를 부천국제만화축제 운영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김 위원장 임기는 2년이다. 김 위원장은 1975년 ‘기타이야기’로 데뷔해 ‘로보트 태권V’, ‘20세기 기사단’, ‘헬로팝’, ‘투이호와 블루스’ 등 SF와 전쟁 장르를 주로 그린 국내 대표 만화가다. 사단법인 우리만화연대 회장,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 조직위원장을 역임했다. 부천국제만화축제는 ‘2021년 경기관광대표축제’에 6년 연속 선정된 국내 대표 만화전문축체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개막식과 부천만화대상 전시, 경기국제코스프레 대회, 만화가 랜선 팬미팅, 웹툰 콘서트 등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축제기간 40만 조회 수, 누적 70만 조회 수를 기록하며 많은 만화팬의 호응을 받았다. 부천국제만화축제 측은 올해 행사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올해는 독립만화작가들과 연계한 만화아트마켓 등을 새롭게 추진할 예정이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인사] 헌법재판소, 보건복지부,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보증기금

    ■ 헌법재판소 ◇ 신규 임명 △ 헌법연구관보 박소연 이영주 ■ 보건복지부 ◇ 국장급 △ 사회서비스정책관 임호근 △ 국방대학교 파견 최홍석 △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파견 이스란 ◇ 과장급 △ 기획조정담당관 임대식 △ 재정운용담당관 김일열 △ 복지정책과장 권병기 △ 장애인서비스과장 백형기 △ 차세대사회보장정보시스템구축추진단장 장호연 △ 한의약정책과장 장재원 △ 건강정책과장 고형우 △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 사무국장 황승현 ◇ 부이사관 승진 △ 노인정책과장 손일룡 △ 요양보험제도과장 임혜성 △ 보육정책과장 방석배 △ 보험평가과장 정영기 ■ 한국자산관리공사 ◇ 승진 △ 사회적가치구현실장 이동은 △ 광주전남지역본부 본부장 송종의(이상 1급) △ 캠코연구소장 박정환 △ 시스템개발부장 박장호 △ 대구경북지역본부 포항지사장 박재현(이상 2급) ◇ 보임 △ 안전관리부장 박종록 △ 리스크관리부장 박용규 △ 노사협력부장 조영희 △ 캠코인재개발원장 김원대 △ 경영지원실장 양근영 △ 가계지원총괄처장 김기덕 △ 채권인수처장 이성희 △ 기업지원총괄처장 장성수 △ 해외사업부장 조기환 △ 기업자산인수처장 배원섭 △ 기업자산매각지원처장 한덕규 △ 기업투자금융처장 우종철 △ 국유재산기획처장 김동현 △ 국유재산조사부장 김도형 △ 국유재산지원처장 이진일 △ 국유기금운용부장 정필상 △ 국유증권관리처장 민은미 △ 조세채권관리처장 김태룡 △ 남부개발처장 김상현 △ 중부개발처장 김정석 △ 수도권개발처장 허철 △ 수도권재산관리처장 김장래 △ 온비드사업처장 문희석 △ 서울동부지역본부 본부장 김장권 △ 부산지역본부 본부장 윤윤국 △ 대전충남지역본부 본부장 천성민 △ 인천지역본부 본부장 임인규 △ 강원지역본부 본부장 나병진 △ 캠코연구소 부소장 신진철 △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장 김학중 △ 기업자산매각지원처 부처장 이재룡 △ 캠코선박운용㈜ 이사(파견) 김홍조 △ 인천지역본부 부장 임병수 △ 경남지역본부 부장 이성원 △ 충북지역본부 부장 박찬진 △ 서울서부지역본부 의정부지사장 이호진 △ 경기지역본부 평택지사장 박재준 △ 광주전남지역본부 여수지사장 오승헌 △ 대구경북지역본부 안동지사장 김종암 △ 강원지역본부 춘천지사장 임태훈 △ 강원지역본부 원주지사장 최대현 △ 충북지역본부 충주지사장 이헌우 ■ 신용보증기금 ◇ 부서장 승진 △ 기업개선부 서주호 △ 리스크관리실 최한중 △ 미래전략실 겸 일자리추진단 염정원 △ 플랫폼금융부 이정윤 ◇ 지점장 승진 △ 강남 김승관 △ 강동 배재현 △ 대구 강기철 △ 대전 전홍렬 △ 마산 유병선 △ 사하 정동일 △ 송파 김양래 △ 인천 이인수 △ 창원 이헌두 △ 청주 유동현 △ 투자금융센터 권원정 ◇ 본부장 전보 △ ICT전략부 이대성 △ 경기영업본부 김대복 △ 경영기획부 이주영 △ 대구경북영업본부 장왕순 △ 서울동부영업본부 류재현 △ 서울서부영업본부 심현구 △ 신용보증부 유광희 △ 자본시장영업본부 김형석 △ 인천영업본부 이도영 △ 충청영업본부 한영찬 △ 호남영업본부 오재택 ◇ 부서장 전보 △ 4.0창업부 박주현 △ 감사실 이강근 △ 고객지원부 류길하 △ 기업컨설팅부 김동원 △ 비서실 황재규 △ 업무지원부 곽영남 △ 인재경영부 채병호 △ 인프라보증부 강현구 △ 자본시장부 정현호 △ 홍보실 김성원 △ 감사실 감사부장 김경락 △ 감사실 감사부장 김덕곤 △ 감사실 감사부장 원종환 ◇ 지점장 전보 △ 가산디지털 문영표 △ 강릉 유현수 △ 강북 김동철 △ 강서 김상철 △ 경기광주 이영석 △ 경기스타트업 정우성 △ 경기신용보험센터 신용화 △ 경남재기지원단 노동현 △ 경산 염명진 △ 경주 이정준 △ 고양 이중식 △ 고양재기지원단 김선철 △ 광산 김승환 △ 광주 윤창일 △ 광주재기지원단 박준영 △ 광주첨단 강경탁 △ 광진 박성근 △ 광화문 고기조 △ 군산 허명석 △ 군포 이승재 △ 김포 김진도 △ 김해 손기대 △ 김해북 박성모 △ 남대문 김성헌 △ 남동 김재선 △ 녹산 우정수 △ 당진 이상옥 △ 대구서 김신동 △ 대구스타트업 김은희 △ 대구재기지원단 이상일 △ 대구혁신 김태익 △ 대전중앙 임영환 △ 동대문 장재준 △ 동래 강신철 △ 동해 이철하 △ 마포 황인덕 △ 마포재기지원단 박용평 △ 마포청년스타트업 이동호 △ 목포 문일재 △ 반월 이성규 △ 보령 안준영 △ 부산 최우식 △ 부산스타트업 오영권 △ 부산신용보험센터 황의구 △ 부산재기지원단 정충구 △ 부천 이희창 △ 사상 황경룡 △ 서부신용보험1센터 김철우 △ 서산 양정일 △ 서울동부스타트업 최종천 △ 성남 남기정 △ 성서 우병욱 △ 속초 권오병 △ 수원 한성수 △ 수원재기지원단 추인수 △ 순천 김명섭 △ 시흥 김후정 △ 안동 허건 △ 안산 황찬득 △ 안양 라상화 △ 양산 오기재 △ 여수 김정열 △ 영주 안미경 △ 울산 김현수 △ 울산스타트업 이송필 △ 원주 허정태 △ 유동화보증센터 유희준 △ 인천스타트업 강영철 △ 인천중앙 김혁 △ 전문심사센터 오재수 △ 전주 심중무 △ 전주서 홍일택 △ 정읍 조용현 △ 지식재산금융센터 최태진 △ 진주 반기정 △ 천안 배상완 △ 청라 김태형 △ 충주 김종수 △ 칠곡 정기호 △ 테헤란로 황석병 △ 통영 황현귀 △ 파주 한경일 △ 평택 고희광 △ 포천 백정일 △ 포항 전승민 △ 하남 강명수
  • 담뱃값 인하 믿었는데… 흡연자들 “결국 서민 쥐어짜기”

    담뱃값 인하 믿었는데… 흡연자들 “결국 서민 쥐어짜기”

    경기 부천시에 사는 이모(31)씨는 28일 정부의 담뱃값 인상 소식을 듣고 한숨부터 내쉬었다. 하루 한 갑의 담배를 피우는 이씨는 정부 발표대로 담뱃값이 8000원까지 오르면 매달 24만원 정도를 부담해야 한다. 이씨는 “담뱃값을 올려도 흡연율이 반짝 낮아질 뿐 다시 피울 사람은 피운다”면서 “담뱃값을 인하해야 한다는 약속은 저버리고 소시민을 쥐어짜 세수를 충당하려는 속셈 아니냐”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7일 담뱃값과 주류 가격 인상을 포함한 앞으로 10년의 건강정책 방향과 과제를 담은 ‘제5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지금의 담뱃값을 10년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수준인 약 8000원까지 올리겠다는 방침이다. 흡연자들은 노골적인 불만을 드러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인 박근혜 정부의 담뱃값 인상에 대해 “담뱃값을 이렇게 한꺼번에 인상하는 건 굉장한 횡포”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 건강을 빙자한 ‘세수 늘리기’로 재벌과 부자에게서 더 걷어야 할 세금을 서민들에게서 쥐어짠 것”이라며 “담배처럼 서민들에게 부담을 주는 간접세는 내리고 직접세를 올려야 한다”고 언급했다. 2014년과 같이 담뱃값이 오르기 전에 미리 담배를 대량으로 사려는 움직임도 일고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온라인에는 담배를 보루 단위로 구입해 사재기를 인증하는 글과 사진이 게시되고 있다. 논란이 일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28일 페이스북에 “정부가 담뱃값을 8000원 수준으로 인상하고 술에 대해서도 건강증진부담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며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정 총리는 “담배 가격 인상과 술의 건강증진부담금 부과에 대해 현재 정부는 전혀 고려한 바가 없으며 추진 계획도 갖고 있지 않다”면서 “담배와 술은 많은 국민이 소비하는 품목으로 여러 가지 측면에서 충분한 연구와 검토가 필요하며 신중한 사회적 논의를 거쳐야 할 사안으로 단기간에 추진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서울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부천 아파트 화단서 30대 경찰관 숨진 채 발견

    부천 아파트 화단서 30대 경찰관 숨진 채 발견

    경기 부천시의 한 아파트단지 화단에서 30대 현직 경찰관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부천 원미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쯤 부천시 중동 한 아파트단지 화단에서 30대 A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비원은 경찰에서 “순찰을 하는데 한 남성이 화단에 쓰러져 있어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119구조대가 현장에 출동했을때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A씨는 인천 부평경찰서 소속 경찰관으로 이 아파트에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파트 옥상에서는 그의 휴대전화와 지갑이 발견됐고,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가 아파트 옥상에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A씨의 동선 등을 확인하고 있다”며 “극단적 선택 등 모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담뱃값 인하 약속 거짓말이었나”…복지부 인상 소식에 흡연자들 ‘반발’

    “담뱃값 인하 약속 거짓말이었나”…복지부 인상 소식에 흡연자들 ‘반발’

    경기 부천에 거주하는 이모(31)씨는 28일 정부의 담뱃값 인상 소식을 듣고 한숨부터 내쉬었다. 하루 한 갑을 흡연하는 이씨는 한 달에 담뱃값으로 약 14만원을 지출한다. 정부 발표대로 8000원 수준으로 올린다면 매달 24만원 정도를 부담해야 된다. 이씨는 “담뱃값을 올려도 흡연율이 반짝 낮아질 뿐 다시 필 사람은 피게 된다”며 “담뱃값을 인하해야 한다는 약속은 저버리고 소시민을 쥐어짜 세수를 충당하려는 속셈 아닌가”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7일 담뱃값과 주류 가격 인상을 포함한 향후 10년의 건강정책 방향과 과제를 담은 ‘제5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을 발표했다. 현 담뱃값을 10년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수준인 약 8000원까지 올리겠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담뱃값 인상 계획을 발표한 이후 흡연자들은 노골적인 불만을 드러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인 2017년 1월 발간한 한 대담집에서 박근혜 정부의 담뱃값 인상에 대해 “담뱃값을 이렇게 한꺼번에 인상한 건 서민경제로 보면 있을 수 없는 굉장한 횡포”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건강을 빙자한 ‘세수 늘리기’이자 재벌과 부자에게서 더 걷어야 할 세금을 서민들에게서 쥐어짠 것”이라며 “담뱃값은 물론이거니와 서민들에게 부담을 주는 간접세는 내리고 직접세를 적절하게 올려야 한다”고 언급했다. 일부 흡연자는 문 대통령이 최종 대선 공약집에 담뱃값 인하안을 담지 않았지만, 대선을 앞두고 활자화된 이런 발언을 당선 후 담뱃값 인하를 검토하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였다. 하지만 정부가 담뱃값을 내리기는커녕 임기 4년차에 담뱃값을 2배로 올리겠다는 계획을 내놓자 배신감이 든다는 반응도 나온다. 일각에서는 담뱃값이 오르기 전에 미리 담배를 대량으로 구입하려는 움직임도 일고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온라인에는 담배를 보루 단위로 구입해 사재기를 인증하는 글과 사진이 게시되고 있다. 다음 달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김모(32)씨는 “면세점에 들려 비흡연자인 아내의 이름까지 이용해 담배 2보루를 구입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담뱃갑이 인상되기 전에 틈틈이 사놓으려고 한다”고 전했다. 지난 2014년에도 담뱃값 인상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사재기 열풍이 불었다. 담배를 싼 가격에 사들인 뒤 가격 인상 후 되팔아 시세차익을 봤던 사례도 다수 적발됐다. 홍우형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현실적으로 개인들의 담배 사재기를 막을 수 있는 방안은 없다”며 “다만 음성적으로 담배를 이용해 시세차익을 누리며 시장을 어지럽히는 행위는 금융거래 감독 강화 등으로 규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도심 속 이색 결혼”… 부천한옥체험마을 전통혼례 희망자 오세요

    “도심 속 이색 결혼”… 부천한옥체험마을 전통혼례 희망자 오세요

    경기 부천문화원이 새해 전통혼례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부천문화원은 시민의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전통문화·교육·전시·축제 등 폭넓은 문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문화특별시라 불리는 부천은 문화예술 도시로 수도권 가까이 위치하고 있어 방문하기가 쉽다. 전통혼래는 나만의 결혼식과 스몰웨딩으로 가족·친지들과 함께 전통의 멋스러움과 잔칫날의 흥겨움이 있는 특별한 결혼식을 진행하고 싶은 예비부부에게 더없이 좋은 기회다. 코로나19로 실내보다 안전한 야외 혼례로 진행되며 허례허식과 불필요한 기회비용이 없어 비용 및 시간 절약으로 합리적인 결혼식이 가능하다. 또 고즈넉한 한옥마을에서 하루 1건만 단독으로 치러지는 나만의 결혼식이라는 점에서 장점이다. 혼례가 치러지는 부천한옥체험마을은 누구나 방문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전통혼례 관람을 원하는 예비부부나 부천관광을 생각하고 있는 시민이면 관람할수 있다. 부천문화원 홈페이지 문화행사달력을 통해 혼례 일정 확인 후 한옥체험마을을 방문하면 된다. 이곳에서 혼례 담당자를 통해 현장에서 소요 비용과 진행과정에 대해 상담받을 수 있다. 현재 부천한옥체험마을은 코로나19 때문에 출입이 제한됐 있으며 전통혼례에 관심 있는 희망자는 부천문화원 전통혼례 담당자와 협의 후 한옥체험마을 시설을 둘러 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문화원(032-651-3739)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집콕엔 독서가 최고죠” 전자책 늘리는 지자체

    “집콕엔 독서가 최고죠” 전자책 늘리는 지자체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전자책과 오디오북 열풍이 일고 있다. 이에 경기도 등 수도권 지자체들은 전자책과 오디오북을 추가로 구매하는 등 지역 주민을 위한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난해 전자책 대출건수가 118만 6507건으로 전년(76만 5070건) 대비 64% 급증했다. 이달 들어서도 하루 평균 3500여건 대출이 이뤄지고 있다. 반면 도서 대출건수는 지난해보다 33%가량 줄었다. 이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었고, 도서관 휴관 등으로 오프라인 도서대출이 쉽지 않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도 사이버도서관은 총 1만 7470여건의 전자책·오디오북을 갖추고 있으며 한 사람당 10권씩 5일 빌릴 수 있다. 부천시는 오디오북을 2019년 6만권에서 지난해 9만권으로, 전자책은 2019년 7만권에서 지난해 11만여권으로 50%쯤 늘렸다. 새해 부천시민은 총 3만여권의 전자책과 1000여권이 넘는 오디오북을 실시간으로 만나볼 수 있다. 소장형 전자책은 1인당 14일간 5권, 구독형 전자책은 월 최대 7권까지 대출할 수 있다. 이재희 부천시 상동도서관장은 “코로나19로 성큼 다가온 언택트시대에 맞게 전자 도서관 이용이 급증하고 있다”면서“부천 주민이 다양한 분야의 전자책과 오디오북으로 삶의 활력을 얻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지난해 전자책과 오디오북을 전년보다 40% 추가 구매했다. 전자책 3770권, 오디오북 218권을 포함해 모두 3088권이 늘었으며, 대출은 전년 대비 전자책 25%, 오디오북은 33%가량 증가해 전자책의 인기를 반영했다. 또 화성시는 지난 54년간 미 공군 폭격장으로 고통받은 매향리 마을의 역사와 주민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매향리, 평화가 오다’란 오디오북으로 제작해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인사] 산림청,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은행

    ■ 산림청 ◇ 과장급 전보 △ 사유림경영소득과장 김인천 △ 국유림경영과장 주요원 ■ 산업통상자원부 ◇ 서기관 승진 △ 기획재정담당관실 유재열 △ 소재부품장비총괄과 이윤진 △ 기계로봇항공과 이재연 △ 원전산업정책과 한준호 △ 원전산업정책과 최준근 △ 자유무역협정정책기획과 김정윤 △ 한미자유무역협정대책과 김보연 △ 투자정책과 원영호 △ 산업피해조사과 송병철 △ 산업정책과 장미연 △ 중견기업혁신과 박희범 △ 입지총괄과 윤우열 △ 에너지안전과 권대혁 △ 신북방통상총괄과 박상철 △ 구주통상과 전우표 △ 신북방통상총괄과 정경화 ■ 산업은행 ◇ 혁신성장금융부문 [단장] △ 혁신성장정책금융센터 김사남 △ 간접투자금융실 윤태정 [팀장] △ 간접투자금융실 김재철·송현미 ◇ 중소중견금융부문 [단장] △ 네트워크지원실 나대호 △ 강남지역본부 공병찬 △ 강북지역본부 지경묵 △ 경인지역본부 이국성 △ 중부지역본부 이인기 △ 부산경남지역본부 남영진 △ 대구경북지역본부 류상영 △ 충청지역본부 서호철 △ 호남지역본부 이종현 [팀장] △ 네트워크지원실 유영모 △ 신산업금융실 신권식 △ 강남 설재형·우정훈 △ 도곡 남성철 △ 반포 정희련 △ 서초 김미조 △ 압구정 심경우 △ 잠실 이영철 △ 금천 김웅식·유나경 △ 노원 곽중기·이민상 △ 서소문 옥승호 △ 성동 배경호 △ 여의도 신상택 △ 영업부 이은길 △ 종로 이윤기 △ 부천 심재국·이재걸·류승준 △ 시화 이원근 △ 안산 이승철 △ 동탄 정광락 △ 분당 김도형, 정수진 △ 수원 윤철·최중복 △ 안양 박응철·윤석진·전계선 △ 원주 진오성 △ 판교 윤정호 △ 평택 이영훈 △ 김해 엄재규 △ 부산 정정우 △ 서부산 오동규 △ 진주 김현일 △ 창원 이선아 △ 경산 강상철 △ 대구 김유성·김경안 △ 성서 이헌영·최경수 △ 울산 이동훈·양은정 △ 포항 최대승·성정한 △ 당진 양문주 △ 대전 권진욱 △ 오창 최은수 △ 청주 최정태 △ 충주 최상운·오세현 △ 광주 이도권 △ 군산 강상구 △ 목포 기윤성·이상원 ◇ 기업금융부문 [단장] △ 산업·금융협력센터 신승우·김종현 △ 기업금융2실 이용준 [팀장] △ 산업·금융협력센터 조은날개 △ 기업금융1실 이창하·박상춘 △ 기업금융2실 박준호·유용근 △ 기업금융3실 김춘호·이진규 △ 기업금융4실 권형섭·허윤 ◇ 글로벌사업부문 [팀장] △ 해외사업실 고원빈·김원형·최웅수 △ 무역금융실 최인희·노형준 [해외주재원] △ 런던 이승욱 △ 상하이 박종실·허인선 △ 싱가포르 김명균 △ 하노이 박영윤 △ 홍콩 서인원·박진우 △ 유럽 이상엽 ◇ 자본시장부문 [팀장] △ 발행시장실 정대환 △ PE실 손우성·오영화 ◇ 심사평가부문 [팀장] △ 심사2부 김영재 ◇ 리스크관리부문 [단장] △ 리스크관리부 안영원 [팀장] △ 리스크관리부 송춘근·이상호 △ 금융결제부 권정애·김명이·윤상진 ◇ 정책·녹색기획부문 [단장] △ 재무기획부 조현준 [팀장] △ 기획조정부 최원욱 △ 여수신기획부 정용수·이용석·정기석·표선화 △ 재무기획부 강중재 △ ESG·뉴딜기획부 김경민·김성진·허정환·안욱상 ◇ 경영관리부문 [원장] △ 인사부 문홍배 [팀장] △ 총무부 허태우 △ 홍보실 조성욱 △ 안전관리부 조용준 ◇ 벤처금융본부 [단장] △ 벤처기술금융실 안영균 [팀장] △ 벤처기술금융실 강준영 △ 스케일업금융실 엄기현 △ 넥스트라운드실 김강수 ◇ 해양산업금융본부 [팀장] △ 해양산업금융실 공민 ◇ 구조조정본부 [단장] △ 기업구조조정2실 김명욱 [팀장] △ 기업구조조정1실 김춘근·하병욱·김홍석 △ 기업구조조정2실 이석준·김석종·배정민·김형진·신원용 △ 기업구조조정3실 강성일 ◇ 기간산업안정기금본부 [팀장] △ 기금운용국 박태준 ◇ 자금시장본부 [단장] △ 금융공학실 김성권 [팀장] △ 자금부 김재우·원유선·김현준 △ 자금운용실 우종원 △ 금융공학실 홍기석·이정연 ◇ PF본부 [단장] △ PF3실 양국진 [팀장] △ PF1실 서상욱 △ PF2실 박순홍 △ PF3실 김민준·조중현 ◇ 연금신탁본부 [팀장] △ 신탁실 박경준·장세강·현정혜 ◇ IDT본부 [단장] △ 디지털추진부 권황현 [팀장] △ IT기획부 김덕종·최은주 △ 금융전산부 오일환·이은정·장준호 △ e-뱅킹전산부 오현정·장행숙 △ 디지털추진부 박석민 ◇ KDB미래전략연구소 [단장] △ 산업기술리서치센터 조영준 △ 한반도신경제센터 박태호 [팀장] △ 미래전략개발부 최성욱 △ 산업기술리서치센터 조영준·김기홍·성정우 △ 한반도신경제센터 김민관 ◇ 준법감시인 [팀장] △ 윤리준법부 박정렬 △ 법무실 신윤정·오웅환 △ 소비자보호부 이웅세·정의준 ◇ 정보보호부 [팀장] △ 정보보호부 이윤경 ◇검사부 [단장] △ 장효식 [팀장] △ 박민석 ◇비서실 [팀장] △ 이종화
  • 코로나19로 ‘집콕’… 전자책·오디오북 열풍

    코로나19로 ‘집콕’… 전자책·오디오북 열풍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전자책과 오디오북 열풍이 일고 있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도내 도서관이 오랫동안 휴관하자 지난해 전자책 대출건수가 118만 6507건으로 전년의 76만 5070건에 비해 64% 급증했다. 이달 들어서도 하루 평균 3500여건 대출이 이뤄지고 있다. 반면 도서 대출건수는 지난해보다 33%가량 줄었다. 전자책은 눈으로 보는 책은 한 사람당 10권씩 5일간 빌릴 수 있으며, 귀로 듣는 오디오북은 무제한으로 들을 수 있다. 도 사이버도서관은 총 1만 7470여건의 전자책·오디오북을 갖추고 있다. 도민이면 누구나 인터넷을 통해 도사이버도서관 앱을 내려받아 언제든 편리하게 PC나 모바일 기기를 통해 전자책을 이용할 수 있다. 화성시는 지난 54년간 미공군 폭격장으로 고통받은 매향리 마을의 역사와 주민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매향리, 평화가 오다’ 오디오북으로 제작해 시민들에게 무료듣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을 미시사와 주민 구술사를 에세이 형태로 엮어 오디오북으로 만들었다. 또 성남시에서도 도서관을 이용하는 데 제한이 있자 지난해 전자책과 오디오북을 전년보다 40% 추가 구매했다. 전자책 3770권, 오디오북 218권을 포함해 모두 3088권이 늘었으며, 대출은 전년 대비 전자책 25%, 오디오북은 33% 가량 증가해 전자책의 인기를 반영했다. 올해 인구 50만을 눈앞에 둔 김포시에서는 오디오북과 전자책 이용 권수가 두 배나 증가했다. 부천시도 오디오북 이용이 2019년 6만권에서 지난해 9만권으로, 전자책은 2019년 7만권에서 지난해 10만~11만권가량으로 50%가량 늘었다. 새해 부천시민은 총 3만여권의 전자책과 1000여권이 넘는 오디오북을 실시간으로 만나볼 수 있다. 부천시립도서관은 지난해보다 도서구입량을 18% 늘려 전자책과 오디오북 5200여권을 추가 구입할 예정이다. 소장형 전자책은 1인당 14일간 5권, 구독형 전자책은 월 최대 7권까지 대출할 수 있다. 하반기부터 시작하던 시스템을 바꿔 올해부터는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 운영을 1월로 앞당겼다. 이재희 부천시 상동도서관장은 “코로나19로 도서관에 가기가 쉽지 않은데 집에서 편하게 바로 볼 수 있는 전자책과 오디오북으로 시민들이 마음의 여유와 삶의 활력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지명은 2라운드 신인왕은 1순위… 차세대 스타 예약한 강유림

    지명은 2라운드 신인왕은 1순위… 차세대 스타 예약한 강유림

    대학리그 전관왕·전승 우승 황금기 신인상 수상 땐 10년 만의 대졸 기록 “평생 한 번뿐인 상이니깐 받고 싶어”이번 시즌 프로농구는 남녀 모두 2라운드 지명 신인의 활약이 화제다. 남자 프로농구에선 오재현(서울 SK), 이윤기(인천 전자랜드)가 신인왕을 놓고 다툰다면 여자 프로농구는 강유림(부천 하나원큐)이 독주하고 있다. 강유림은 지난 시즌 신입선발회에서 2라운드에 하나원큐에 지명됐다. 지난 시즌엔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채 코로나19로 리그가 조기 종료됐다. 이번 시즌 본격적으로 코트를 밟은 강유림은 팀이 치른 23경기에 모두 출전해 평균 21분31초 동안 6.22득점 3.22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2년차까지 신인왕 자격을 주는 규정에 따라 강유림은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꼽힌다. 지난 25일 용인 삼성생명과의 원정 경기에서 35분19초 동안 11점을 보태며 팀이 9연패를 탈출하는 데 일조했다. 강유림은 26일 “더 물러날 데가 없다는 마음가짐으로 그냥 무조건 열심히 뛰었다”고 돌이켰다. 강유림은 여자농구에서 보기 드문 대졸자다. 2016년 청주여고 졸업 후 광주대에 진학한 강유림은 “그냥 다녀보고 싶어서 대학에 갔다”면서 “수업도,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것도 재밌었다. 후회는 없다”고 웃었다. 강유림의 광주대는 2016년 전관왕, 2017년 대학리그 전승 우승 등 황금기를 보냈다. 강유림은 2017년과 2019년 대학농구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대학 4년간 성적은 경기당 평균 17.9득점 15.5리바운드다. 신장 175㎝에 포워드를 맡은 강유림은 4라운드 MIP(기량발전상)를 수상하는 등 프로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MIP 수상에 깜짝 놀랐다는 강유림은 “잘하려고 하기보다는 궂은일이나 빈자리를 찾아서 움직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기록도 좋아진 것 같다”고 분석했다.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고 있지만 5승18패로 최하위에 머무는 팀 성적은 아픈 부분이다. 강유림은 “연패 기간 분위기도 안 좋았고 이길 게임도 있었는데 놓쳐서 많이 아쉬웠다”면서 “연패에 빠지다 보니 더 악착같이 이 악물고 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1997년생 소띠 강유림은 2021년 소띠 해에 신인왕을 타고 싶은 욕심을 감추지 않았다. 강유림은 “관심을 받는 만큼 더 열심히 하려고 한다”면서 “평생 한 번밖에 못 받는 거니까 받고 싶다. 줄 사람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받기보단 내가 잘해서 인정받고 싶다”고 당차게 말했다. 강유림이 신인왕을 수상한다면 2013~14시즌 이후 7년 만에 2라운드 출신 신인왕 수상이자 2010~11시즌 이후 10년 만의 대졸 신인왕에 오르게 된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야구장을 라이프 센터로’… 신세계 새 실험 ‘기대반 걱정반’

    ‘야구장을 라이프 센터로’… 신세계 새 실험 ‘기대반 걱정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쇼핑의 주도권을 온라인에 완전히 넘겨준 오프라인 유통업계가 최악의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오프라인 공룡’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이 SK 야구단을 품에 안았다. 이에 대해 “무리한 사업 확장”이라는 지적과 “새로운 유통 비즈니스 창출”이라는 엇갈린 평이 나오는 가운데 2012년 여자 프로농구단을 강제 해체시켜 스포츠팬들의 원성을 들었던 신세계의 스포츠 ‘흑역사’가 다시 소환되고 있다. 26일 신세계그룹은 계열사 이마트가 프로야구단 SK 와이번스를 1352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신세계그룹은 이마트를 통해 SK텔레콤이 보유하고 있는 SK 와이번스 지분 100%를 인수하기로 하고 이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인수 가격은 주식 1000억원과 야구연습장 등 토지·건물 352억 8000만원 등을 포함한 것이다. 정 부회장이 오프라인 유통업의 경쟁력으로 ‘체험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강조했던 만큼 신세계그룹은 야구장을 ‘라이프 스타일 센터’로 바꿔 야구뿐만 아니라 신세계그룹의 유통 콘텐츠 및 서비스를 한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일각에선 코로나 위기로 흔들리고 있는 신세계가 ‘돈 먹는 하마’라고 불리는 프로스포츠단을 인수하는 것이 그룹 재무 부담을 가중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이마트는 오프라인 유통 시장 둔화로 2019년 2분기 창사 이래 첫 적자를 낸 이후 지난해 2분기 또 적자를 냈다.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은 0.2% 줄어드는 등 비교적 선방하고 있으나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편의점 이마트24의 호조에 힘입은 것으로 이마트는 이렇다 할 출구전략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스포츠 팬들 사이에선 9년 만에 프로스포츠 업계로 돌아온 신세계그룹을 불신하는 분위기도 형성되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1997년 여자농구단 태평양을 인수해 ‘부천 신세계 쿨캣’을 운영하다 2012년 4월 갑작스럽게 해체를 선언했다. 당시 신세계그룹은 “리그의 다른 팀들이 모두 금융팀으로 업종이 달라 운영이 힘들다”고 설명했지만, 황당한 이유로 팀을 강제로 해체시켰다는 비판을 받았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동물도 마스크 쓰시개

    동물도 마스크 쓰시개

    지난 24일 국내에서 반려동물의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확인된 가운데 26일 경기 부천시 스토어봄 부천점에서 관계자가 반려동물 마스크를 소개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지금까지 동물이 사람에게 코로나19를 전파한 사례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지만 반려동물 감염 사례를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뉴스1
  • 동물도 마스크 쓰시개

    동물도 마스크 쓰시개

    지난 24일 국내에서 반려동물의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확인된 가운데 26일 경기 부천시 스토어봄 부천점에서 관계자가 반려동물 마스크를 소개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지금까지 동물이 사람에게 코로나19를 전파한 사례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지만 반려동물 감염 사례를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뉴스1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기재부 국비 부담 합의사항 이행 요구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기재부 국비 부담 합의사항 이행 요구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김명원)는 26일 경기도의회 3층 브리핑 룸에서 광역버스 사무의 국가사무 전환에 따른 준공영제 예산의 국가 재정 부담 비율을 당초 합의대로 이행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건설교통위원회는 “정부의 약속만 믿고 버스요금 인상까지 한 경기도의 입장에선 도무지 납득하기 어려운 기획재정부의 처사에 대해 심히 실망스러움을 금할 수 없다”며 “이미 국토교통부와 협의까지 한 사항을 일방적으로 뒤집고, 국가사무에 대한 비용부담을 지방정부에 떠넘기는 기획재정부 결정에 대해 적극 반대하며, 당초 합의한 대로 국가사무인 광역버스 준공영제에 대해 국비 50%를 부담하라”고 강력 촉구했다. 앞서 2019년 5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김현미 국토부장관은 주 52시간제 시행에 따른 버스업계의 경영악화와 인력난 해소를 위해 시내버스 요금인상, 광역버스의 국가사무화 및 준공영제 시행 등에 전격 합의하고 이에 따라 2019년 9월 시내버스 요금을 200원~400원 인상하고, 지난해 9월에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2021년도 광역버스 준공영제 국고부담률 50% 등에 대해 합의했다. 하지만 실제 올해 정부예산 편성 및 심사 과정에서 기재부가 국고부담 50%를 반대하면서 결국 30%만 반영하자 경기도와 기재부간 갈등이 고조된 상황이다. 이날 기자회견을 주도한 건설교통위원회 김명원(더불어민주당·부천6) 위원장은 “기재부가 경기도와 국토부간 합의를 부정하고 기존의 입장을 고수한다면 경기도 나아가 경기도민에게 재정 부담을 주는 사항이기 때문에 경기도와 기재위, 국토위 위원(국회)들과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명원 위원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오진택(화성2) 부위원장, 권재형(의정부3) 부위원장, 김경일(파주3), 김종배(시흥3), 김직란(수원9), 원용희(고양5), 이필근(수원1), 추민규(하남2). 최승원(고양8), 김진일(하남1)의원 등 제10대 건설교통위원회 전·현직 위원이 미리 준비한 회견문을 돌아가며 낭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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