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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조전임자 휴직처리”논란

    ◎“근로계약 중지상태… 무임금 마땅”/노조측선 “노동운동 탄압”큰 반발 중앙노동위원회가 노동조합의 『전임근로자는 원칙적으로 휴직처리되어야 한다』는 결정을 내린데 이어 경기도 지방노동위원회가 『노조전임자에 대해 사용자가 임금을 지급하는 것은 부당노동행위』라고 결정,노조전임자의 신분 및 임금지급문제가 노사간의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경기도 지방노동위원회는 지난 24일 노사분규가 진행중인 경기도 부천시 세종병원에 대해 중재재정결정을 내리면서 『노조의 전임자에 대해서는 회사가 임금을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고 판정했다. 이는 중앙노동위원회의 결정과 같은 맥락의 결정으로 풀이되는 것이다. 「노조전임자는 원칙적으로 휴직처리되어야 한다」는 중앙노동위원회의 결정 자체가 노조전임자에 대해서는 전임기간동안 사용자가 임금을 지급해선 안되고 노조의 조합비로 그 임금이 충당되어야 한다는 내용이기 때문이다. 노동위원회가 이같이 결정을 내린 근거는 『노조의 전임근로자는 근로계약상의 의무를 중지하고 사용자의지휘ㆍ감독을 벗어나 노동조합활동에 전념하는 것이므로 휴직처리 및 임금을 지급하지 않는 것이 원칙적으로 옳다』는데 있다. 근로계약은 사용자의 지휘ㆍ감독에 따라 일정한 근로를 제공하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이같은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때는 근로자가 자신의 권리를 주장 할 수 없다는 것이다. 노동부관계자들은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의 예에 비추어 보더라도 노조전임자들이 전임기간동안 자동휴직 처리되고 임금 또한 조합으로부터 받는 것이 일반적인 관행이라고 밝히고 있다. 다만 전임자가 전임기간을 마치고 복직했을때는 임금 승급 호봉 등 모든 처우를 전임을 시작하기전에 같은 대우를 받았던 사원 또는 조합원과 똑같이 해야하는 것이 선진 외국의 대체적인 경향이고 우리나라 역시 그같은 방향으로 가야 한다는 것이다. 노동위원회의 이번 결정의 또 다른 근거는 전임근로자에게 임금을 지급하는 것이 부당노동행위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사용자가 전임자에게 임금을 지급하는 것은 「근로자가 노동조합을 조직 또는 운영하는 것을 지배 또는 개입하거나 노동조합의 운영비를 원조하는 행위」의 하나가 되어 이를 부당노동행위로 금지하고 있는 노동조합법 제39조 4호에 위배된다는 것이다. 이에대해 노동단체들은 『노동현실과 관행을 무시한 처사이며 노동운동을 탄압하기 위한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노동운동의 역사가 짧은 우리나라를 미국 일본 등에 비교하는 것은 무리일 뿐만 아니라 노사간의 관행 또한 각 나라마다 특색있고 고유하게 발전되어 온점을 간과하고 있다는 것이다. 노동계에서는 특히 노동위원회 및 노동부가 사용자의 부당노동행위로서 규제하고 있는 노동조합법 제39조 4호를 잘못해석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용자에게 노조의 운영비 등을 지급하지 말도록 규정하고 있는 이 규정의 근본 취지가 노동조합의 자주적이고 독립적인 운영을 저해하지 않도록 하는데 있는 것이므로 노조의 전임근로자가 사용자로부터 임금을 받더라도 노조를 운영하는데 있어서 사용자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노동위원회의 결정은 노동운동의 역사가 짧아 기금확보능력이 약한 우리나라 노조에 대해 전임자에 대한 임금지급의무를 부과함으로써 건전한 노조활동을 위축시키려는 의도로 밖에 볼 수 없다는 것이 노동계의 입장이다.
  • 땅값 10년새 2.7배 껑충/80년대 전국 평균

    ◎부천 6.3배로 최고 기록/서울등 6대 도시는 3.7배 지난 80년대 10년간 전국의 땅값은 평균 2백75% 올랐으며,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많이 상승한 지역은 부천시(6백36%)로 나타났다. 28일 건설부가 조사한 80년대 전국의 땅값동향에 따르면 서울,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등 6대도시의 땅값은 10년간 평균 3백73%나 상승했고,67개 중소도시에서는 2백97%,1백38개 군지역에서는 2백% 올랐다. 부천시 다음으로 땅값이 많이 오른 지역은 성남시로 분당신도시 건설 영향으로 지난해에만 80%가 오르는등 10년새 5백49% 상승했다. 그 다음은 순천으로 광양공업단지조성 영향으로 5백5% 올랐고,대전ㆍ안양도 각각 4백98%,4백93%씩 상승했다. 이밖에 서울은 4백50%,부산은 3백89%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 잡아준 납치범 경찰서 풀어준뒤/임신부,피살체로 발견

    ◎한달만에 목졸린채 임신한 주부를 납치한 범인을 가족들이 찾아내 신고했으나 경찰이 범행을 부인하는 범인의 진술만을 듣고 풀어준뒤 한달만에 납치됐던 주부가 알몸으로 목이 졸려 암매장된 시체로 발견됐다. 지난 25일 하오2시쯤 경기도 부천시 중동 108 우신연와공장 작업장옆 흙더미속에서 임신7개월된 임미숙씨(24.서울 성동구 성내동 480)가 마대속에 담겨져 암매장돼 있는 것을 이웃 주민이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임씨는 사체의 부패정도로 보아 숨진지 1주일∼10일정도 지난 것으로 추정됐다. 임씨의 남편 이규민씨(29.회사원)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달 22일 하오6시30분쯤 성동구 성수1가 2동 656 대진화학 앞길에서 이 회사 경리사원으로 일할때 사귀던 이일균씨(26.부천시 춘의동 218의12)에 의해 경기 8러4341호 1t트럭으로 납치됐다는 것이다. 남편 이씨 등 가족들은 임씨가 납치된 뒤 수소문끝에 납치장면을 지켜보았다는 이웃 김모씨(36.여)를 찾아내 범인의 인상착의와 차량번호를 알아내고 범인이 평소 집으로 자주 전화를 걸어 임씨를 괴롭히던 이씨인 것으로 단정,경찰에 신고했으나 경찰은 이씨에게 혐의가 없다고 풀어 주었었다.
  • 전자오락기 불법복제/일사 특허 기판 260개 팔아

    ◎2억여원 챙긴 업자 둘 구속 서울시경은 26일 이상필씨(37ㆍ강석전자대표ㆍ강동구 고덕동 주공아파트245동 101호)와 한창희씨(33ㆍ폴전자대표ㆍ부천시 신곡동 류떼아파트5동 406호)를 상표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 5일부터 지금까지 서울 송파구 풍납동 268의19 아버지 집에 공장을 차려놓고 일본 고베시에 있는 코나미주식회사에서 고안,지난 84년 한국특허청에 상표를 등록한 「슈퍼거북이 둔갑자」라는 전자오락게임기판 2백70개를 불법 복제한 뒤 이 가운데 2백66개를 한씨에게 1개당 82만원씩에 팔아 모두 2억1천3백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한씨는 이를 다시 불구속입건된 신길용씨(34) 등 전자부품상에게 1개당 1백10만∼1백25만원을 받고 되판 혐의를 받고있다.
  • 쓰레기 매립장에 30대 여자 변사체

    【부천】 25일 하오2시30분쯤 부천시 중구 중동 108 우신연와 매립장 공터 땅속에 30대 여자가 알몸으로 정부미부대에 담겨 묻혀 있는 것을 현장감독 박계독씨(57)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박씨에 따르면 이날 매립장의 쓰레기 제거작업을 하며 50㎝가량 땅을 파내려 가던 중 정부미부대가 보여 파내보니 부대안에 숨진 여자시체가 들어 있었다는 것이다.
  • 국교생 유괴범,돈 인출 시도/은행원 눈치채자 도주

    ◎어린이 있는 곳 전화로 알려와 【부천=이영희기자】 국민학교 1년생 어린이를 유괴했던 범인이 부모가 입금시킨 돈을 인출하려다 창구여직원이 눈치를 채자 어린이가 있는 장소를 전화로 알려준뒤 달아났다. 지난 22일 아들 김재앙군(7ㆍ경기도 부천국교1년)을 유괴당한 김군의 아버지 김항구씨(37ㆍ부천시 중구 도당동 124 복사골아파트 404호)에 따르면 이날 하오10시쯤 30대초반 남자가 전화로 『아들을 데리고 있으니 내일 아침10시까지 2백만원을 부천농협 원미지점에 입금시키라』고 해 다음날인 23일 경찰에 신고한 뒤 범인의 온라인계좌에 현금을 입금시켰으나 범인이 하오1시20분쯤 이를 찾으려다 창구여직원이 수상히 여기자 그대로 달아났다는 것이다. 달아난 범인은 이날 하오 김군 집에 전화를 걸어 『왜 경찰에 알렸느냐』며 화를 낸후 김군이 있는 곳의 전화번호를 알려줘 김군을 찾도록 해주었다.
  • 주차위반 적발에 앙심/순찰차 들이받고 행패(조약돌)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22일 윤남천씨(31ㆍ회사원ㆍ경기도 부천시 역곡1동 100의17)를 공무집행방해 및 공용물 파괴혐의로 구속했다. 윤씨는 지난 20일 하오11시쯤 종로3가 세운상가 앞길에 자신의 서울1 로7009호 그랜저승용차를 무단주차 시켰다가 서울시경 교통과 박현정순경(23)에게 적발돼 범칙금스티커를 발부받자 『하루종일 뒤따라 다닐테니 두고보자』며 50분동안 박순경의 순찰차를 따라 다녔다는 것이다. 윤씨는 또 중구 청계로4가 4거리에서 박순경이 다시 차선위반으로 적발,스티커를 떼자 이에 격분해 종로구 3ㆍ1고가도로에서 자신의 승용차 뒷범퍼로 박순경의 서울1 로3014호 순찰차를 들이받아 앞범퍼를 부수고 박순경 등 2명의 경찰관에게 전치 1주씩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 전노협 「임투대회」 무산/경찰,원천봉쇄/서울등 3곳서 약식행사

    ◎인천선 화염병 던지며 대치 「전국노동조합협의회」가 18일 하오 연세대ㆍ경북대 등 전국 5개지역에서 가지려던 「노동운동탄압분쇄와 90임투승리 전진대회」가 경찰의 원천봉쇄로 장소를 옮겨 약식으로 열리거나 등반대회 등으로 치러졌다. 「서울지역 노동조합협의회」 소속 근로자 3백50여명은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성문밖교회로 장소를 바꿔 이날 하오2시20분쯤 집회를 가진 것을 비롯,인천ㆍ대구에서도 제2의 장소로 옮겨 약식집회를 가졌다. 서울지역대회에서는 근로자들이 『민자당 출범이후 현정권과 자본가들은 더욱 굳게 뭉쳐 노동운동탄압을 가중시키고 있다』면서 『이는 「전노협」을 와해시키고 올해 임금인상률을 한자리숫자로 묶어 두려는 술책』이라고 주장했다. 「서노협」 근로자들은 대회를 마친뒤 하오8시쯤 한양대에서 「서총련」소속 대학생 5백여명과 합류,야간집회를 갖고 교문으로 나가 경찰과 대치하다 하오9시30분쯤 해산했다. 서울에서는 이밖에 서울대,이화여대,건국대,숭실대 등에서 1백∼2백명의 학생들이 산발적인 집회와 시위를 벌이고 해산했다. 인천지역에서는 「인노협」 소속 근로자 5백여명이 부평동 JC공원에서 집회를 열 예정이었으나 경찰의 원천봉쇄로 부천시 역곡동 성심여대로 장소를 옮겨 1시간동안 대회를 가진뒤 교문을 사이에 두고 경찰과 맞서 화염병 1백여개를 던지며 1시간30분동안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한편 경찰은 이날 집회를 불법집회로 규정,58개 중대 8천7백여명의 병력을 전국대회장소와 근로자ㆍ학생들의 집결예상지역에 배치했다.
  • 싯가 1백20억대 쇼핑센터 가로채/주주명부 조작… 40대 둘 구속

    서울지검 남부지청 형사1부 강익중검사는 16일 주주들의 인장을 위조,주식을 양도받은 것처럼 속여 시가 1백20억원 상당의 쇼핑센터를 가로챈 이성환(40ㆍ경기도 부천시 송내동 380) 김근식씨(45ㆍ서울 강남구 역삼동 영동아파트 21동 404호) 등 2명을 공정증서 원본부실기재 및 동행사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이기덕씨(46ㆍ부동산 임대업) 등 2명을 수배했다. 서울 강서구 화곡동 1005의21 강서쇼핑센터 인수작업을 하던 이씨 등은 지난해 11월2일 주주 8명중 6명이 주식양도에 불응하자 주주 이백성씨(54ㆍ강서쇼핑이사ㆍ성동구 능동 253의25) 등 8명의 인장을 위조해 이회사 주식을 모두 양도받은 것처럼 꾸몄다.
  • 수색경찰 비웃듯 전국 돌며 범행/룸살롱 살인범의 범죄 행각

    ◎수배 35일간 검문 한차례도 안받아/두뇌회전 빠른 김태화가 범행 주도 서울 구로구 샛별룸살롱 집단살인사건의 범인 조경수(24)는 남녀종업원 4명을 잔인하게 살해한 뒤에 35일동안 도피행각을 벌이며 서울과 지방 등지에서 16차례나 미장원 강도를 저지르는 등 비인간적인 범행을 저질렀다. 특히 검거된 조와 달아난 김태화(21)는 부산ㆍ광주ㆍ서울ㆍ수원ㆍ대전ㆍ안양ㆍ부천 등지를 오가며 계속 범행을 저질렀는데도 그동안 검문 한번 받지않은 사실이 밝혀져 경찰의 총검거령에 허점이 있음을 드러냈다. 범인들은 범행후 서울과 가까운 대전 및 수원에서 사글세방을 얻어놓고 은신했으며 경찰을 비웃기라도 하듯 수시로 서울을 오르내리며 범행을 계속하는 등 대담성을 보였다. 지금까지의 경찰조사결과 조와 김은 살인 5명,차량절도 2건,노상강도 1건,미장원강도 16건 등 드러난것만 해도 모두 21건의 범행을 저질렀으며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이들 가운데 조는 지능지수가 낮은 편이고 달아난 김태화는 조보다 나이는 어리나 머리회전이빨라 범행모의ㆍ실행ㆍ도피 등 범죄를 저지르는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조만 수원에 있는 사글세 방에서 붙잡힌 것도 김이 수사망을 의식하고 혼자 자취를 감추고 조는 김을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조와 김은 고향선후배 사이로 둘다 택시강도혐의로 복역을 한 뒤 지난 89년 출소하여 지난해 5월 고향에서 다시 만나면서 부터 범죄행각이 시작됐다. 이들은 김의 형이 살고 있는 부산으로 가서 형이 운영하는 음식점에서 일을 했다. 조와 김이 만나서 처음 저지른 범행은 지난해 11월23일 하오10시쯤 부산시 동래구 온천동에서 데이트 하는 20대 남녀를 흉기로 위협,15만원을 턴 것이었다. 그후 이들은 지난해 12월 중순쯤 수원역앞에 있는 미장원에 들어가 강도짓을 한 뒤 역시 같은달 30일 부천에서 엑셀승용차를 훔쳐타고 고향인 전남 나주로 내려갔다. 고향집에서 하룻밤을 잔 이들은 지난 1월2일 상오1시쯤 광주시 양2동 백양주점에서 술을 마시다 종업원 백미옥양(26)이 외박을 거절하자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고 서울로달아났다. 서울에 도착한 이들은 본격적인 미장원 강도행각에나서 지난 1월7일 하오4시55분쯤 서울 중구 충무로1가 송영숙미용실에 들어가 60만원을 털고 다음날 하오6시25분쯤에는 안양시 안양1동 77미용실을 털었으며 9일에는 서울 영등포구 신길1동 이정자미용실,1월12일에는 관악구 신림1동 맵시미용실,13일에는 부천시 중구 심곡2동의 전경희미용실과 부천시 남구 역곡2동의 전미용실 등 2곳,1월21일 하오7시쯤에는 부천시 남구 역곡1동 김선미미용실을 털었다. 또 같은달 24일 하오에는 서울 마포구 대흥동의 정영주미용실과 중구 명동2가 나경자미용실을 각각 털었다. 이들은 미장원강도행각을 벌이며 빼앗은 돈으로 지난 1월28일 하오9시쯤 서울 구로구 구로2동 808 샛별룸살롱에서 술을 마시다 여종업원들과의 외박시비로 남녀 종업원 4명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달아났다. 이들은 살인사건을 저지르고도 대담하게 지난달 6일 하오6시쯤 서울 한복판에 있는 엘랭미용실에서 4백95만원을 강탈하는 등 3건의 미장원 강도짓을 한 뒤 대전으로 달아났다. 그곳에서 사글세방을 얻어 숨어 있던 이들은 지난달 26일 다시 상경,조의 애인 이모양(21)이 일하는 서울 구로동 「준」카페에 나타나 이양을 스텔라 승용차에 태워 대전으로 내려가 4박5일동안 함께 지내다 지난 2일 이양을 서울로 올려 보냈다. 조와 김은 이양과 헤어진뒤 수원으로 거처를 옮겨 수원시 권선동 세류1동에 있는 세칭 「벌집」하숙방을 구해 다시 은신했다. 공범 김은 대전에서 조와 헤어질때 『3일 수원에서 만나자』는 약속을 했으나 하숙방에 나타나지 않았고 조는 김을 기다리고 있다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조가 2일 상오 대전역에서 이양과 함께 기차를 타고 올라오다 평택역에서 내리면서 『서울과 가까운 경기도 지역에서 지내겠다』고 말한 점을 중시,성남 평택 안양 수원 부천 등지의 달동네 하숙방을 집중적으로 탐문수사한끝에 조를 붙잡았다.
  • 「모방방화」 또 기승/어젯밤 13건/아파트ㆍ승용차등 태워

    한동안 주춤했던 주택가 연쇄방화가 1일새벽 서울을 비롯,부산 대구 부천지역에서 13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이날 새벽의 방화가 모두 모방방화이며 조직방화는 1건도 없었다고 밝혔다. ▲1일 0시30분쯤 서울 중구 황학동 522 신현대독서실(주인 권봉렬ㆍ52) 1층 출입문에 설치된 나무 우편함에서 불이나,우편함 일부와 그 안에 들어 있던 편지 4장이 불탔다. 5분뒤 독서실에서 50여m 떨어진 오영근씨(54ㆍ목공)집 나무대문에 붙어있는 물받이관에서 불이나 플라스틱 물받이관일부가 불에 그을렸다. ▲2일 상오0시10분쯤 서울 강동구 잠실4동 시영아파트 70동 1층 서쪽 입구안에 쌓아둔 종이상자에 방화범의 소행으로 보이는 불이나 10분만에 껴졌다. 불을 처음 본 성유미씨(32ㆍ여)는 『TV마감뉴스가 끝난뒤 잠자리에 들려고 하는데 쿵하는 소리가 나며 몇사람의 발자국 소리가 들려 아파트문 보안경으로 보니 현관 안쪽에 쌓아둔 종이상자에서 불이 붙고 있었다』고 말했다. 【대구】 1일 상오3시56분쯤 대구시 남구 대명4동 305 성명국교뒤 골목길에 세워져 있던 대구1 고6417호 프라이드승용차(차주 김주한ㆍ26ㆍ달서구 본동 292의6)에서 불이나 차체를 모두 태운뒤 출동안 소방대에 의해 10여분만에 진화됐다. 【부천】 1일 새벽0시10분쯤 부천시 중구 원미동 167의1 이수남씨(42ㆍ운전기사)집앞 골목길에 덮개를 씌워 세워둔 이씨의 경기2 파3887호 포니2 개인택시에서 불이나 덮개가 모두 타고 승용차가 그을렸으며 같은시간 옆집 정점식씨(44) 집앞에서도 정씨의 서울3 러3298호 르망승용차에서 불이나 덮개가 모두 탔다.
  • 공구류 2억대 사취/유령회사 대표 영장

    서울지검 남부지청수사과는 21일 황천성씨(33ㆍ경기도 부천시 중구 약대동 182)와 남병문씨(40ㆍ남중기계대표) 등 3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헌평씨(50) 등 2명을 같은혐의로 수배했다. 황씨 등은 지난해 12월 이씨 등과 짜고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79에 「중앙산업」이라는 유령회사를 차린뒤 지난달 23일 두산기계에 약속어음을 주고 6천7백만원짜리 선반 1대를 구입해 남씨에게 3천만원에 팔아 대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있다. 황씨 등은 같은 수법으로 그동안 모두 6차례 걸쳐 2억5천여만원의 공구류대금을 가로채왔다는 것이다.
  • 가정집 2인조 강도 현금등 빼앗아 도주

    【부천】 20일 하오4시쯤 경기도 부천시 역곡3동 169의10 임익호씨(50) 집에 2인조 강도가 침입,혼자 집을 보고 있던 임씨의 부인 최순갑씨(41)를 흉기로 위협,현금 55만원 등 85만원 상당의 금품과 2백40만원이 입금된 중소기업은행 예금통장 2개를 빼앗아 달아났다. 경찰은 인근 우범자와 동일수법 전과자들을 대상으로 수사를 펴고 있다.
  • 민자의원 사무실 피습/20대 청년들/오물 뿌리고 집기 부숴

    ◎마산 2곳ㆍ부천 1곳 【창원=이정규기자】 19일 상오9시를 전후해 경남 마산시 민자당 강삼재의원 사무실과 백찬기의원 사무실에 20대청년 30여명이 들어와 당직자들을 위협,결박한뒤 오물을 뿌리고 집기를 부수는 등 난동을 부리고 달아났다. 이날 상오9시5분쯤 마산시 합성2동 강의원 사무실에 쇠파이프 등으로 무장한 20대청년 20여명이 들어와 보좌관 우창남씨(36)와 여직원 강영옥씨(28),당원 2명 등 4명의 손발을 묶어 강의원 방으로 몰아넣고 액자 등 집기를 부셨다. 이들은 이어 오물 5ℓ정도와 사과탄가루를 바닥에 뿌리고 미리 준비해온 붉은색 스프레이로 「민자당은 자폭하라」는 등의 구호를 바닥과 벽면에 써놓고 달아났다. 이보다 앞선 이날 상오8시55분쯤 마산시 중앙동1가 백의원 사무실에도 20대청년 4∼5명이 노란색과 푸른색 페인트가 든 소주병 2개와 돌을 던져 유리창을 깬후 「3당통합은 국민을 우롱하는 야합행위」라는 유인물 1백여장을 뿌리고 달아났다. 【부천=김동준기자】 19일 상오8시40분쯤 경기도 부천시 남구 소사2동 92의25최기선의원(민자당ㆍ부천 남구) 개인사무실인 「지역발전연구소」에 대학생으로 보이는 청년 30여명이 페인트가 든 유리병 30여개를 던지고 달아났다.
  • 미국행 UA여객기 회항소동(조약돌)

    ◎정부 출국막으려 “폭발물 있다” 허위신고 ○…17일 상오11시45분 김포를 떠나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가려던 유나이티드에어라인 소속 820편 A300기가 동해상공에 이르렀을 때 김포공항관제탑으로부터 『폭발물을 지닌 여자승객이 탑승했으니 급히 회항하라』는 명령을 받고 이륙한지 1시간쯤 뒤인 낮12시42분 김포공항에 착륙했으나 폭발물을 발견하지 못하고 하오2시22분 다시 목적지를 향해 출발하는 소동을 빚었다. 수사결과 이 소동은 이 비행기에 타고 있던 여자승객 마모씨(29ㆍ무직)와 내연에 관계에 있는 박성훈씨(36ㆍ회사원ㆍ경기도 부천시 고강동 411의2)가 마씨의 출국을 막기 위해 저지른 어처구니 없는 소행으로 밝혀졌다. 마씨는 자신과의 관계를 끊을 것을 요구한 뒤 이날 출국하려 하자 공항 합동상황실로 전화를 걸어 『유나이티드에어라인 820편에 은희라는 20대 여자가 폭발물을 갖고 탔다』고 허위신고,결국 공항관제탑에서 긴급교신을 통해 여객기를 회항시켰다. 비행기가 도착하자 김포공항 안전요원과 폭발물탐지견 등을 동원한 공항경비대원들이 긴급 출동해 손님을 모두 내리게 한 뒤 기내수색과 함께 손님들의 소지품과 화물을 검색했으나 별다른 혐의점을 찾지못했다. 그러나 경찰은 탑승자가운데 마모씨의 신병을 확보,수사한 결과 내연의 관계에 있는 박씨의 소행임을 알아내 박씨를 붙잡아 항공기운항안전법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대전ㆍ부천서도 미장원 강도/3인조 침입/흉기 위협 손님까지 털어

    ◎안양선 연말연시에 3건 【대전=박상하기자】 지난5일 상오11시30분쯤 대전시 서구 변동 햇님미용실(주인 김현주ㆍ28ㆍ여)에 20대로 보이는 3인조 강도가 들어와 주인 김씨와 김씨의 남편 김계현씨(28),아들 단비군(생후10개월) 및 여자손님 2명 등 모두 5명을 흉기로 위협,손님들이 갖고 있던 손지갑 등을 뒤져 현금 5만원 등 2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뒤 달아났다. 【부천=이영희기자】 10일 상오5시쯤 경기도 부천시 심곡2동 398의20 숙 미용실(주인 정영자ㆍ48ㆍ여)에 3인조 강도가 들어 내실에서 잠자던 정씨 일가족 3명을 흉기로 위협,스타킹으로 손발을 묶고 이불을 덮어 씌운뒤 집안을 뒤져 현금 15만원,금반지 1개 등 30여만원어치의 금품과 3백90만원이 예금된 통장,도장을 빼앗아 달아났다. 【수원=김동준기자】 미용실 연쇄강도사건이 경기도 안양에서도 지난 연말연시를 전후해 3차례나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달 8일 하오6시20분쯤 안양시 안양1동 674의139 77미용실(주인 김영숙ㆍ37)에 흰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20대 2인조 강도가 들어 흉기로 주인 김씨와 종업원 등 4명을 위협,내실로 몰아넣고 옷을 벗게한뒤 현금 15만원,금반지 3개 등 모두 51만원어치의 금품을 털어 전화선을 끊은뒤 달아났다.
  • 부천 중동/아파트 4만가구 건립/1차분 8월 분양… 17만명 수용

    ◎92년까지… 시청등 34개기관 이전 건설부는 9일 경기도 부천 중동신도시 개발계획을 확정,17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4만2천5백가구의 주택을 짓기로 했다. 중동신도시의 개발면적은 1백64만5천평으로 7천2백억원의 사업비로 92년말까지 택지조성 및 도시기반시설공사가 마무리될 계획이다. 건설부는 중동지역을 부천의 중심지로 개발하기 위해 시청ㆍ시의회ㆍ법원ㆍ검찰청ㆍ교육청ㆍ세무서 등 34개의 공공기관을 이전하기로 했다. 또 서부지역 중심도시로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자족도시로 육성하고 교통편의를 위해 지구중심을 지나는 연장 10.9㎞의 8차선 동서관통도로와 길이 6.6㎞,6차선인 경인국도우회도로를 건설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굴포천을 정비하여 앞으로 건설될 경인운하와 연결되는 뱃길을 만들어 물자와 관광객을 실어나르기로 했다. 중동신도시의 토지이용계획은 33.2%인 54만5천9백평이 택지로 조성되고 9.5%인 15만6천3백평은 상업용지로,57.3%인 94만3천1백평은 공공시설용지로 짜여져 있다. 또 주택은 아파트가 4만1천4백20가구,단독주택1천80가구등 4만2천5백가구가 건설되며 아파트는 서민용위주로 82.2%인 3만4천60가구가 전용면적 25.7평이하로 건설된다. 아파트 가운데 1차분 3천6백가구는 8월쯤 분양될 예정이다. 부천시관계자는 중동신도시에 1천5백여개의 아파트형 공장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동지구에는 국민학교 14개,중학교 8개,고등학교 8개등 모두 30개의 학교가 세워지며 34개의 공원이 조성된다. 중동신도시의 인구밀도는 ㏊당 3백15명으로 분당(2백13명)과 산본신도시(4백6명)의 중간수준이다.
  • 1백20가마 실은 쌀트럭 탈취/부천서/3인조 강도

    ◎운전사 트렁크에 가둔뒤 빼돌려 【부천=이영희기자】 6일 상오3시쯤 20대청년 3명이 쌀 1백20가마를 트럭에 싣고 경기도 부천시 중구 원미1동 54의18 금강쌀상회 앞길에서 노숙하던 박정근씨(35ㆍ충남 태안군 고남면 장곡리 285)를 흉기로 위협,현금 1백10만원을 빼앗은후 박씨를 미리 대기시킨 승용차의 트렁크에 감금하고 트럭을 몰고 달아났다. 박씨에 따르면 지난5일 하오9시쯤 부천 금강쌀상회에 가마당 9만4천원씩 1백20가마의 쌀을 팔기로 전화로 계약이 돼 태안지방에서 충남7 마9104호 5t트럭에 쌀 1백20가마를 싣고 직접 운전해 6일 상오2시쯤 금강쌀상회에 도착했으나 가게문이 닫혀 있어 날이 새기를 기다리며 가게앞 도로변에 차를 세우고 운전석에서 잠을 자고있던중 이같은 일을 당했다는 것이다. 박씨는 1시간쯤 지나 잠이 들었을때 20대 3명이 운전석문을 열고 흉기로 위협,점퍼 안주머니에 있던 현금 1백10만원과 시계를 빼앗은후 자신을 담요로 덮어 씌우고 40여분동안 어디론가 트럭을 몰고 간뒤 눈에 테이프를 붙이고 손과 발을 묶은채 대기시켜 놓은 것으로 보이는 르망승용차 트렁크에 감금당했다고 말했다. 박씨는 이들이 쌀이 적재된 트럭을 어디론가 몰고 가 쌀을 처분한뒤 1시간30여분후 다시 돌아와 르망승용차 트렁크에 갇혀 있던 자신을 꺼내 트럭 운전석에 앉히고 20여분동안 트럭을 몰고가다 이날 상오6시쯤 트럭과 자신을 서울 구로구 천왕동 61 하천변에 버린채 르망승용차를 타고 사라져 20여분동안 스스로 손발의 포박 등을 푼뒤 이날 상오7시20분쯤 광명경찰서에 신고했다는 것이다.
  • 재소자끼리 싸워 미결수 1명 숨져

    【인천】 28일 상오5시쯤 인천소년교도소 안에서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수감중인 김준택씨(36ㆍ인천시 남동구 만수3동 224의75)가 미결수로 함께 수감중인 박승훈씨(25ㆍ부천시 남구 역곡동 366)에게 맞아 병원으로 옮기던중 숨졌다. 숨진 김씨는 지난해 12월22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송치돼 인천소년교도소에서 14명의 미결수와 함께 수감생활을 해왔다.
  • 부천 소명여고 재단/교조교사 6명 면직

    【부천연합】 경기도 부천시 소사동 소명여고(교장 나정례수녀) 재단은 18일 전교조활동을 이유로 김민교사(35ㆍ국사) 등 6명의 교사들을 이날짜로 직권면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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