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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철진 경기도의원 대표발의 경기도 뿌리산업 진흥 및 육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상임위 문턱 넘어

    김철진 경기도의원 대표발의 경기도 뿌리산업 진흥 및 육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상임위 문턱 넘어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김철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7)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뿌리산업 진흥 및 육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8일(목) 제387회 정례회에서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뿌리산업은 표면처리, 금형, 주조 등 고도화된 제조기술이 집적된 산업으로, 제조업 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핵심 기반 산업이다. 그러나 이러한 산업기술이 밀집된 뿌리산업 특화단지는 체계적인 관리와 전략적 지원이 요구됨에도 불구하고, 현행 조례에는 특화단지 운영·지원에 관한 명확한 규정이 없어 정책 집행의 근거가 미비한 상황이다. 이번 개정안은 「뿌리산업 진흥과 첨단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된 뿌리산업 특화단지의 개념을 경기도 조례에 명확히 규정하고, 도지사가 산업통상부장관에게 특화단지 지정을 요청하거나, 지정된 단지에 대해 필요한 사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산업통상부로부터 지정·고시된 뿌리기업 및 관련 지원시설 등이 집적된 지역을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정의 ▲도지사가 산업통상부장관에게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 신설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단지에 대해 사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 신설 등이 포함됐다. 현재 경기도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현황을 보면, ▲안산시 5개소 ▲부천시 1개소 ▲시흥시 1개소 ▲양주시 2개소 ▲화성시 1개소 ▲연천군 1개소 ▲군포시 1개소 ▲포천시 1개소 등 13개소가 있다. 김철진 의원은 “현재 전국 61개 뿌리산업 특화단지 61개소 중 13개소가 경기도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운영·지원하기 위한 명확한 제도적 근거가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경기도 뿌리산업의 전략적 육성과 효율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조례안은 오는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 모델 수차례 성폭행…성인화보 제작사 전 대표 중형

    모델 수차례 성폭행…성인화보 제작사 전 대표 중형

    성인화보 제작사를 운영하면서 모델들을 성폭행하거나 불법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전직 대표가 중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2부(부장판사 류준구)는 18일 피감독자 간음과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성인화보 제작사 전 대표 A(50)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A씨에게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출소 후 10년간 아동·장애인 관련 기관에 취업하지 못하도록 명령했다. 재판부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성 착취물 제작 등 혐의로 기소된 현 대표 B(46)씨에 대해서는 징역 1년을 선고하고, 3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을 제한했다. A씨는 2020년 2월부터 2023년 6월까지 경기 부천시 호텔 등에서 화보를 촬영하면서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소속 모델 5명과 성관계를 하고 다른 모델 여러명을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와 B씨는 2023년 1월 성인 화보를 테스트한다며 미성년자 성 착취물을 촬영하고 영상 10여개를 소지한 혐의도 받는다. B씨는 지난 2월 A씨의 성범죄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피해자 등 16명을 경찰에 허위로 고소한 혐의도 있다. A·B씨는 재판 과정에서 “위력이나 위계 행사는 없었다”며 “경쟁 업체가 우리 회사를 음해하기 위해 피해자들에게 허위 진술을 사주했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해자들이 받은 정신적 수치심과 고통이 매우 크다”며 “피해자들에게 가해자가 죄책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는다고 일깨워줄 필요가 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이재영 경기도의원, 전통시장,배달특급 시범사업 간담회 참여… 공공플랫폼 연계로 전통시장 판 바꾼다

    이재영 경기도의원, 전통시장,배달특급 시범사업 간담회 참여… 공공플랫폼 연계로 전통시장 판 바꾼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재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3)은 15일 부천시 중동사랑시장 상인회 회의실에서 열린 ‘중동사랑시장–배달특급 전통시장 입점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정책 간담회에 참여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사)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부천시지회장, 부천시 소상공인연합회장, 중동사랑시장 상인회장, 경기도주식회사 배달특급 관계자 등이 함께해 전통시장·공공배달·지역 소비를 연계하는 방안을 놓고 논의를 진행했다. 이재영 의원은 “지역화폐, 배달특급, 전통시장이 각각 따로 움직여서는 민간 플랫폼과 경쟁하기 어렵다”며 “정책을 하나의 흐름으로 묶을 때 비로소 소비자에게 체감되는 경쟁력이 만들어진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재영 의원은 ‘최대 25% 할인 효과’를 이번 시범사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제시했다. 배달특급 할인 쿠폰(5천 원), 시장 자체 할인(약 10%), 지역화폐 사용에 따른 추가 할인 효과를 결합할 경우, 소비자가 체감하는 할인율이 최대 25% 수준에 이른다는 설명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시범사업의 운영 방식도 구체화 됐다. 중동사랑시장은 협동조합을 중심으로 단일 주체 등록을 추진해 주문·정산·결제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주력 상품 10~30개를 선정해 집중 판매하는 방식으로 온라인 판로 확대 가능성을 검증하기로 했다. 배달특급 측은 “전통시장은 모든 품목을 나열하기보다, 밀키트·계절 상품·세트 구성 등 시장의 강점을 살린 큐레이션 전략이 효과적”이라며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이재영 의원은 사업 성공의 핵심 조건으로 인근 아파트 단지 주민 참여를 꼽으며, “배달 반경 내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한 집중 홍보와 아파트 연합회 등 지역 커뮤니티와의 연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관공서·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단체 주문, 퇴근 시간 픽업 방식 등 생활권 기반 판로 확대 방안도 함께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끝으로 이재영 의원은 “이번 시범사업은 단순한 배달 서비스 도입이 아니라, 전통시장과 공공 플랫폼, 지역화폐 정책이 현장에서 어떻게 결합 될 수 있는지를 검증하는 과정”이라며 “중동사랑시장 사례가 경기도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의 성공 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제도적·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독서의 계절은 겨울!’…경기관광공사, 문학관·책방 6곳 추천

    ‘독서의 계절은 겨울!’…경기관광공사, 문학관·책방 6곳 추천

    흔히 가을을 독서의 계절이라고 하는데, 12월은 1년 중 책이 가장 많이 팔리는 달이다. 경기관광공사가 문인들의 흔적이 깃든 문학관, 조용히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책방 6곳을 추천했다. [책을 품고 하룻밤 ‘안성 살구나무책방’] 요즘 작은 책방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안성의 살구나무책방도 그런 공간이다. 살구나무책방은 분주한 도심이 아니라 시간의 속도가 한 박자쯤 늦춰진 한적한 시골 마을에 자리하고 있다. 허물어지기 직전의 폐가가 서점으로 재탄생한 건 4년 전이다. 옛 모습을 고스란히 살린 삐뚤빼뚤한 서까래는 책방 최고의 ‘장식품’으로 일부러 손대지 않았다. 덕분에 책방에는 새것으로는 흉내 낼 수 없는 따뜻한 시간이 흐른다. 책방 이름은 실제 책방 왼쪽에서 자라고 있는 살구나무에서 가져왔다. 봄이면 꽃이 피고, 계절이 바뀔 때마다 풍경도 달라진다. 책을 읽다 고개를 들면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이곳이 ‘이야기의 공간’임을 알려준다. 살구나무책방에서는 새 책이 아니라 중고책만 판매하는데 이곳에서는 중고책이란 말 대신 ‘지난책’이라는 말을 사용한다. 이 책방의 가장 흥미로운 점은 ‘북스테이’다. 책방 안쪽의 작은 방에서 하룻밤 머물 수 있다. 핸드폰과 세상에서 거리를 둔 채, 책 속에 파묻혀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셈이다. 조용한 밤, 책 한 권과 함께 보내는 시간은 그 어떤 여행보다 오래 기억에 남는다. 아쉽게도 겨울에는 북스테이도 잠시 ‘방학’에 들어가니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천재 시인의 발자취 ‘광명 기형도문학관’] 기형도 시인이 태어난 곳은 옹진군 연평도다. 지금은 인천광역시지만 당시에는 경기도 연평리였다. 만 4세가 되던 해에 가족은 당시 경기도 시흥군으로 이사했다. 지금의 광명시 소하동이다. 이후 그는 세상을 떠날 때까지 그곳에서 살았다. 그의 문학관이 광명시에 자리한 이유다. 기형도 시인의 시는 조금은 암울하고 더러는 절망스럽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그의 시를 읽고 나면 마음 한쪽이 위로받는다. 그의 시는 일종의 치유다. 슬픔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게 하며 그 안에서 다시 숨 쉴 수 있는 힘을 건넨다. 문학관에 들어서 가장 먼저 만나는 공간은 시인의 삶을 더듬어 볼 수 있는 전시실이다. 친필로 직접 작성한 독서 목록에는 체홉, 사르트르, 니체 같은 해외 작가부터 김춘수, 박목월, 이청준 등의 국내 문인들의 이름들이 보인다. 어떤 책을 읽으며 좋아했는지 자연스럽게 알 수 있다. 다른 한편에는 직접 사용하던 파이롯트 만년필과 소형 라디오도 손때 묻은 그대로 놓여있다. 두 번째 전시 공간에는 학창 시절 그가 받았던 상장과 성적표가 전시되어 있다. 그는 학창 시절 내내 최상위 성적을 유지하던 우수생이었다. 문학관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잿빛 양복 한 벌로, 시인의 어머니가 고이 간직하고 있던 아들의 유품이다. 문학관을 나서면 뒤편으로 기형도 문화공원이 이어진다. 숲길을 따라 천천히 걸으며 시인의 시 구절을 떠올리기에 더없이 좋은 공간이다. [근대 낭만주의 시인의 흔적 ‘화성 노작홍사용문학관’] 노작 홍사용은 암울한 일제강점기 한복판에서 활동한 근대 낭만주의 시인이다. 1900년, 경기도 용인에서 태어났고 무관학교 1기생으로 합격한 부친을 따라 생후 100일 만에 서울로 상경했다. 이후 아홉 살 무렵 부친의 군대가 해산한 후 백부의 양자로 들어가면서 경기도 화성으로 내려왔다. 부친이 용인과 화성 일대에 농토를 소유한 지주였기에 유복한 환경에서 자랐다. 열일곱 살 때 휘문의숙에 입학하며 본격적으로 문학에 몰두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그의 청춘은 절대 평탄하지 않았다. 3‧1운동 때는 학생운동에 참여하다 붙잡히기도 했고 주거 제한 조치를 받기도 했다. 일제강점기 내내 활발한 문학 활동을 했으며 신극 운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서양극 번역과 연출을 하기도 했다. 해방을 맞은 지 불과 2년 뒤, 폐환으로 세상을 떠났고 유해는 화성에 묻혔다. 노작홍사용문학관이 자리한 곳은 그의 유해가 묻힌 반석산 아래다. 문학관에 들어서면 현관 중앙에 홍사용이 기획하고 제작한 동인지 『백조(白潮)』의 창간호가 방문객을 맞는다. 뒤로는 시인의 삶과 활동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일대기가 정리되어 있다. 2층으로 올라가면 작품세계를 살펴볼 수 있는데 정 중앙에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나는 왕이로소이다’ 전문이 걸려 있다. 같은 층에는 전망이 좋은 카페도 마련되어 있어, 창밖 풍경을 바라보며 시 한 편을 곱씹기에도 좋다. 문학관 뒤편의 묘역까지는 불과 10분 남짓, 시인의 마음을 따라 걷는 짧은 산책길이다. 긴 밤, 문학의 세계로 들어가기 전 혹은 그 여운을 오래 붙잡고 싶을 때, 이곳은 조용히 마음을 내려놓기 좋은 장소다. [문학과 체험은 물론 AI까지 ‘수원 경기도서관’] 경기도서관은 2025년 10월에 개관한 신생 도서관이다. 지상 5층 건물은 나선형 구조와 창살 문양으로 설계되어 외관부터 남다르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이곳이 단순히 책을 빌리는 장소가 아니라는 사실을 곧 알게 된다. 칸막이가 없는 동선 설계로 공간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서재 혹은 거실을 연상케 한다. 층과 층을 연결하는 길에는 ‘경기책길’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벽면이 모두 통창이고 곳곳에 작은 정원을 꾸며놓아서 마치 숲에서 책을 읽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도서관에서 가장 눈에 띄는 공간은 지하 1층과 4층이다. 지하 1층에는 AI 스튜디오가 자리하고 있는데 유료로 이용해야 하는 오픈AI 프로그램을 누구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AI 시대를 준비하는 도서관의 발 빠른 전략이다. 4층은 경기도서관의 특징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곳으로 기후변화와 환경에 대한 서적들로 채워져 있다. 단순한 독서를 넘어 직접 손으로 참여하는 체험도 가능하다. 체험장에서는 버려지는 옷이나 책을 비롯해 바닷가 백사장에서 수집한 유리 조각 등을 이용해 다양한 소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환경을 ‘읽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생각하고, 만들어보는 경험’으로 확장한 셈이다. 경기도서관은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기후변화와 환경, 인공지능, 체험까지 한데 모여 현재와 미래를 공유하는 문화공간이다. 이곳은 가장 현대적인 방식으로 독서를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펄 벅과 한국의 인연 ‘부천 펄벅기념관’]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펄 벅(Pearl S. Buck)은 1892년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선교사인 부모를 따라 중국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다. 그에게 아시아는 낯선 땅이 아니라 삶의 일부이자 마음의 고향과도 같은 곳이었다. 대학 진학을 위해 미국으로 돌아가서도 미국 내 아시아인과 흑인의 인권에 관심이 많았다. 다시 중국에서 생활하던 1930년대에 대한민국임시정부와의 인연으로 펄 벅은 한국 독립의 정당성을 지지하기도 했다. 1960년 처음 한국을 방문했고 1964년에는 미군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아들을 돕기 위해 펄벅재단을 설립해 입양을 주선했다 이후에는 부천시에 ‘소사희망원’을 설립하고 입양보다는 ‘태어난 곳에서 자라야 한다’는 신념으로 전쟁고아들을 돌보기도 했다. 펄벅기념관은 당시 소사희망원이 있던 자리이며 기념관 건물 역시 당시의 남아 있던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전시물 가장 앞에는 펄 벅의 생애를 소개해 놓았는데, 그의 한국명인 ‘최진주’라는 이름이 인상적이다. 전시 공간에는 소사희망원에서 실제로 사용되던 모습과 펄 벅이 한국을 방문했을 때의 흑백사진들이 놓여 있다. 사진 속에서 느껴지는 그의 표정과 시선은 단순한 관심을 넘어 진심 어린 애정을 전한다. 1931년 발표해 펄 벅에게 노벨문학상을 안긴 ‘대지’에 대한 소개는 물론이고 한국을 배경으로 한 소설 ‘살아있는 갈대’의 작품 소개도 살펴볼 수 있다. 기념관 앞에는 펄 벅의 흉상이 세워진 작은 공원이 조성돼 있다. 잠시 걸음을 멈추고 벤치에 앉아 있으면, 문학이 한 사람의 삶을 어떻게 넓히고 또 다른 나라의 역사와 이어질 수 있는지 자연스럽게 생각하게 된다. [세계적 문학가들의 흉상이 가득 ‘양평 잔아문학박물관’] 유유히 흐르는 북한강 동쪽 기슭을 따라 달리다 보면 잔아문학박물관을 만나게 된다. 강물처럼 느릿한 풍경 속, 비스듬한 언덕에 자리한 박물관에 들어서면 넓은 정원이 손님을 먼저 맞이한다. 아기자기한 테라코타 조형물들이 놓인 정원은 잠시 쉬어가기 좋은 공간이다. 정원 가장 위쪽에 있는 작은 호수는 잔잔한 수면만으로도 마음을 가라앉히는 힘이 있다. 이곳에서 이미 문학 산책은 시작된 셈이다. 잔아문학박물관은 소설가 잔아 김용만 선생이 건립한 문학 전문 박물관이다. 공간은 크게 세 곳으로 나뉘는데, 세계문학관, 한국문학관, 아동문학관 등이다. 가장 먼저 만나는 세계문학관에는 그가 세계 각국의 문학관을 여행하며 쓴 ‘세계문학관 기행’의 내용과 다양한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카프카, 가와바타 야스나리, 카뮈 등 문학가들의 테라코타 흉상이 함께 전시돼 있어서 볼거리가 더욱 풍성하다. 박물관 내의 모든 테라코타 작품은 모두 김용만 선생의 부인인 여순희 작가의 작품이라는 점도 인상적이다. 이어지는 한국문학관에는 김지하, 김승옥, 정호승 등 한국을 대표하는 문인들의 자료와 육필 원고들이 전시되어 있고 아동문학관은 ‘어린왕자’와 ‘안네의 일기’를 테마로 꾸며져 있다. 문학 감상에만 머물지 않는 점도 이곳의 매력이다. 머그컵이나 에코백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책을 읽고, 걷고, 손으로 만들어보는 경험까지 이어진다. 잔아문학박물관은 문학과 자연, 그리고 체험이 한데 어우러진 공간으로 긴 밤의 문학 여행을 낮부터 천천히 예열해 주는 장소다.
  • 김동희 경기도의원, 스마티시티 발전을 위한 드론 도시 관제 시스템 연구 착수보고회 개최

    김동희 경기도의원, 스마티시티 발전을 위한 드론 도시 관제 시스템 연구 착수보고회 개최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동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부천6)이 대표로 활동 중인 연구단체 ‘스마트시티 균형발전을 위한 첨단기술 플랫폼 구축 연구회’가 12월 15일 오후 3시, 경기도의회 정담회실에서 연구용역 「스마트시티 발전을 위한 드론 도시 관제 시스템 연구」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실제 도시 환경을 기반으로 드론 실증을 수행하고, 재난·안전·환경 등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한 드론 활용 모델을 도출해 경기도형 스마트시티 정책으로 연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기술 중심의 스마트시티를 넘어 시민이 체감하고 참여하는 ‘스마트 시민(Smart Citizen)’ 중심의 도시 관제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연구는 2025년 11월부터 2026년 7월까지 8개월간 진행된다. 연구회는 부천시 전역을 실증 대상지로 선정해 김포공항 인접 지역의 비행 제한 등 현실적인 도시 여건을 반영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드론 통합 관제 플랫폼 개발을 비롯해 재난·안전 감시, 환경 모니터링 등 서비스 시나리오 실증과 함께, 도민 인식 조사 및 전문가 포커스그룹 인터뷰(FGI)를 통해 정책 수용성도 함께 검토한다. 김동희 부위원장은 “드론은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시민의 안전과 일상을 지키는 공공 인프라가 될 수 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드론에 대한 감시·소음 중심의 부정적 인식을 안전과 편의라는 긍정적 경험으로 전환하고, 지역 간 격차 없는 경기도형 스마트시티 모델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관련 조례 제·개정과 정책 제안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 차원에서 책임 있게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연구회 소속 도의원들과 수행기관인 (사)한국드론활용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연구 추진 방향과 세부 과업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연구회는 향후 정책토론회와 중간·최종 보고회를 통해 연구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 양천구, ‘신월동의 새로운 역사 향한 힘찬 출발’…대장홍대선 착공

    양천구, ‘신월동의 새로운 역사 향한 힘찬 출발’…대장홍대선 착공

    서울 양천구는 신월동 최초의 광역철도망인 ‘대장홍대선’이 지난 15일 첫 삽을 떴다고 16일 밝혔다. 대장홍대선은 총사업비 2조 1287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민간투자 사업이다. 경기도 부천시 대장지구에서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까지 총연장 20.1㎞, 정거장 12곳을 연결하는 서남권 핵심 광역철도다. 이 노선은 15일 착공기념식을 시작으로 약 6년간 공사를 거쳐 2031년 개통될 예정이다. 그동안 신월동은 서울 서남권에서도 철도 접근성이 가장 낮은 대표적인 교통 소외지역으로 꼽혔다. 지역 내에 도시철도 정차역이 단 한 곳도 없기 때문이다. 이번 사업으로 신월동 화곡로입구 인근에 정거장 1곳이 신설되면서 신월권역에 최초의 지하철역이 들어선다. 대장홍대선이 개통되면 신월동 주민은 도보권 내 철도 이용이 가능해진다. 홍대입구역까지 10여분 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환승을 통해 2·5·9호선, 공항철도, 경의중앙선, GTX-B 등과의 연계도 가능해져 교통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신월동 주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대장홍대선이 국가 철도망에 반영된 지 10년 만에 착공이라는 결실을 맺었다”며 “신월동 첫 지하철역 탄생이 새로운 시대를 여는 출발점이 돼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음악을 통한 DMZ 평화적 가치 확산’…경기관광공사, ‘평화 콘서트’ 마쳐

    ‘음악을 통한 DMZ 평화적 가치 확산’…경기관광공사, ‘평화 콘서트’ 마쳐

    광주, 파주, 양평, 부천서 인기 아티스트와 지역 예술인 공연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음악을 통한 DMZ의 평화적 가치 확산을 위해 진행한 시군 순회형 음악 콘서트인 “평화 콘서트”가 마무리됐다. 콘서트는 지난 11월 28일 광주시에서 시작, 파주시 1일, 양평군 9일, 마지막으로 10일 부천시에서 열렸다. ‘평화가 머무는 경기’를 슬로건으로 열린 콘서트는 대중적 공감대를 가진 음악 프로그램 ‘피크닉라이브 소풍’(MBC 플러스)과 연계 각 지역의 랜드마크 장소를 배경으로 인기 아티스트(이보람, 신용재, 김원주, 경서 등) 및 각 지역 예술인의 공연이 함께 어울리며 현장을 찾은 방문객에게 풍성한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파주·양평·부천을 대표해 무대에 오른 지역 예술인 “다빈치 듀오”, “(사)한국연극협회 양평군지부”, “남북한민족예술단” 등은 음악으로 평화와 화합을 노래하며, DMZ가 지닌 평화적 가치와 상징적 의미를 관객에게 깊은 울림으로 전했다. 콘서트는 방송과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 공개방송으로 제작된 ‘피크닉라이브 소풍, 평화가 머무는 경기’는 지역별로 ▲광주시(12월19일) ▲파주시(12월26일, 1월9일) ▲부천시(1월2일) ▲양평군(1월16일) 순으로 MBC 플러스 채널을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DMZ가 지닌 평화와 문화의 가치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평화가 머무는 경기’ 메시지는 SNS를 통해 홍보할 수 있게 되면서 각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지 영상도 함께 소개, 지역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관광객 유치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콘서트 추진에 앞장선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성환 위원장과 이혜원 부위원장, 박상현 의원 등은 인사말을 통해 “음악이 지닌 공감과 소통의 힘을 바탕으로 경기도 DMZ의 평화 메시지가 도민 일상 속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대장-홍대선 착공…고양 덕은지구 ‘철도 교통섬’ 탈출

    대장-홍대선 착공…고양 덕은지구 ‘철도 교통섬’ 탈출

    경기 고양시 덕은지구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대장~홍대 광역철도’가 2031년 개통한다. 15일 부천시 오정대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노선 경유 지자체장, 국회의원, 지역 주민, 공사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수도권 서부지역 광역교통망 확충의 출발을 함께했다. 대장-홍대선은 부천 대장신도시를 시점으로 서울 양천구와 강서구, 고양 덕은지구를 거쳐 홍대입구역까지 연결되는 총연장 20km의 광역철도 노선이다. 총사업비는 2조 1287억원으로, 약 6년간의 공사를 거쳐 2031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고양-대장선은 덕은지구에 의미가 크다. 서울과 연접해 있음에도 철도 교통망이 없어 ‘교통섬’으로 불려왔던 덕은지구에 (가칭)덕은역이 신설되기 때문이다. 당초 덕은역은 난지도와 서부운전면허시험장 모퉁이에 있는 구룡사거리 부근에 설치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됐다. 그러나, 고양시가 사업 초기부터 국토부와 사업시행자에 역사 위치를 덕은지구로 할 것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 결과 덕은지구 주민들의 이용 편의는 물론 국방대 도시개발사업 등 인근 개발사업과의 연계성을 고려한 현재 위치로 최종 결정됐다. 대장-홍대선이 개통되면 덕은지구에서 9호선 가양역까지 한 정거장, 홍대입구역까지는 세 정거장으로 이동이 가능해 서울 중심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제 날짜에 차질없이 개통할 수 있도록 국토부는 물론 사업시행자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포공항 고도제한 2030년 변경…서울시, ICAO 적용 방안 세미나

    김포공항 고도제한 2030년 변경…서울시, ICAO 적용 방안 세미나

    2030년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고도제한 국제기준 전면 시행을 앞두고 서울시와 전문가가 김포공항 주변 고도제한을 합리적으로 적용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서울시는 오는 19일 김포공항 주변 고도관리 방향과 국내 적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김포공항 고도제한 적용 방안’ 세미나(포스터)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역 주민, 서울시의원, 관련 분야 전문가, 국토교통부·지자체 공무원 등이 참석한다. 현재 김포공항 주변에는 항공기 안전 운항을 위해 일정 높이 이상 건축·구조물 설치를 제한하는 장애물제한표면이 적용된다. ICAO 개정안에는 장애물제한표면 체계를 장애물금지표면(OFS, 침투금지구역)과 장애물평가표면(OES, 공항여건·비행 절차에 따라 조정 가능)으로 이원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세미나에서는 곽수민 항공전문업체 이노스카이 대표가 주제발표를 통해 ‘ICAO 국제기준 개정 배경과 주요 개정 내용’을 설명한다. 유태정 극동대 헬리콥터조종학과 교수는 ‘신 ICAO 기준에 따른 장애물평가표면 적용 및 항공학적 검토 수행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패널 토론은 최연철 한서대 헬리콥터조종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 이근영 한국교통대 항공운항과 교수, 송상배 한국교통관제사 이사, 김혜민 법무법인 송천 변호사 등이 참여한다. 시는 항공 안전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주민 부담 최소화를 원칙으로 강서·양천구, 경기 부천시·김포시, 인천 계양구 등과 합동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TF에서 마련한 기준안을 국내 기준안에 반영할 수 있도록 중앙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세계와 서울을 연결하는 관문이자 서남권 신성장·경제 거점으로 도약할 김포공항은 ‘도시성장’과 ‘항공안전’이라는 복합 과제를 안고 있는 만큼 고도의 논의와 검토가 필요하다”며 “이번 세미나가 고도제한 기준의 합리적 적용 방안을 찾고, 공항권역 발전 전략 마련에 실질적인 기준점을 제시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시장 트럭 돌진 사고로 뇌사…23세 문영인씨, 장기기증으로 3명 살리고 떠나

    시장 트럭 돌진 사고로 뇌사…23세 문영인씨, 장기기증으로 3명 살리고 떠나

    지난 11월 경기 부천 제일시장에서 발생한 트럭 돌진 사고로 숨진 20대 청년이 뇌사 장기 기증으로 3명의 생명을 살리고 떠났다. 11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문영인(23)씨는 지난달 13일 어머니와 함께 부천 제일시장을 방문했다가 트럭 돌진 사고를 당했다. 다음날 아버지 생일상을 차리기 위해 어머니와 함께 시장을 찾았던 문영인씨는 계산을 위해 가게에 들어간 어머니를 기다리던 중 봉변을 당했다. 사고 후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문영인씨는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판정을 받았다. 치료 과정에서 문영인씨의 상태는 점점 안 좋아졌고, 사흘을 버티기 힘들 것 같다는 의료진의 진단이 나왔다. 가족들은 큰 상실감을 느꼈으나 문영인씨가 다른 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누군가의 몸에서라도 살아 숨쉬길 바라는 마음에서 장기 기증을 결심했다. 문영인씨는 심장·폐·간을 기증해 3명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 가족들과 작별을 고했다. 경기 부천시에서 1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난 문영인씨는 선천적 지적 장애에도 가족의 적극적인 보살핌과 재활 치료 덕에 학교를 다니며 보통의 일상을 지내왔다. 특히 항상 밝게 웃으며 누구에게나 친절하게 대하는 자상한 성격으로, 친구들과 함께 커피와 빵 만드는 걸 제일 좋아했다고 한다. 태어난 지 얼마 안 되는 조카의 손을 만지고선 그 냄새를 오래 간직하고 싶다며 손을 안 닦겠다고 말할 정도로 순수한 사람이었다. 문영인씨의 어머니 최서영씨는 “영인아, 엄마가 사랑해. 내게는 영인이가 천사였는데, 함께 많이 있어 주지 못해서 미안해. 하늘나라에 가서는 여기에서 이루지 못했던 너의 꿈을 마음껏 펼치고 행복해야 해. 어딘가에서 너의 심장이 뛰고 있다고 생각하고 엄마도 더 열심히 살도록 할게. 사랑해”라고 인사를 전했다.
  • 살인죄로 12년 복역한 70대…이번엔 살인미수죄로 징역 10년

    살인죄로 12년 복역한 70대…이번엔 살인미수죄로 징역 10년

    살인죄로 12년을 복역한 후 출소한 지 5개월 만에 살인을 저지르려 한 70대 남성이 국민참여재판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최영각)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7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재판부는 또 A씨에게 출소 후 10년 동안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6월 26일 오후 10시 10분쯤 경기 부천시 한 사회복지단체 건물에서 지인 B(62)씨를 흉기로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당시 B씨와 술을 마시다가 기초생활수급비 문제로 말다툼 끝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법정에서 “피해자를 위협하기 위해 흉기를 보여줬을 뿐 휘두른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으나 배심원 7명은 만장일치로 A씨의 유죄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살인죄를 저질러 실형을 선고받고 그 집행을 종료한 지 불과 5개월여 만에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며 ”피해자는 이 사건 범행으로 인해 상당한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겪은 것으로 보이고 피고인에 대한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2년 12월 살인죄로 징역 12년을 선고받고 올해 1월 18일 출소했다.
  • 노래방서 여성 살해·유기 30대…항소심 형량 더 늘어 ‘징역 33년’

    노래방서 여성 살해·유기 30대…항소심 형량 더 늘어 ‘징역 33년’

    노래방에서 50대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30대 종업원이 항소심에서 형량이 늘었다. 서울고법 인천원외재판부 형사2부(부장판사 임영우)는 10일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살인, 시체유기 등 혐의로 기소된 A(33)씨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3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A씨에게 40시간씩의 성폭력·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하고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에 5년간 취업하지 못하도록 제한했다. 이어 출소 후 15년간 A씨 신상정보를 공개하고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착용하라고 명령했다. A씨는 지난 2월 13일 오전 7시쯤 자신이 일하던 경기 부천시의 한 노래방에서 50대 여성 B씨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그는 범행 후 B씨 시신을 차량에 싣고 이틀 동안 부천과 인천 일대를 돌아다니며 피해자의 신용카드로 120여만원을 쓰고, 피해자 반지 2개와 팔찌 1개를 훔쳤다. 이후 인천 서구 야산 쓰레기 더미에 B씨 시신을 유기했다. A씨는 B씨와 사건 당일 노래방에서 처음 만나 술을 마시던 중 B씨가 불평하자 폭행한 뒤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살인죄는 이유를 불문하고 용인될 수 없는 중대한 범죄”라며 “그에 상응하는 엄벌이 불가피하고 피해자 유족도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이재영 경기도의원, 부천시 상동영상문화단지 조성사업 점검

    이재영 경기도의원, 부천시 상동영상문화단지 조성사업 점검

    경기도의회 이재영 의원(더불어민주, 부천3)은 9일 부천상담소에서 부천시의회 박찬희 의원이 함께한 자리에서 부천시 도시개발과 배종규 과장 및 담당 공무원으로부터 부천시 상동영상문화단지 조성사업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번 보고는 부천의 대표 문화·관광 거점으로 기대되는 상동영상문화단지 조성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시·도의회가 함께 현안을 점검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배종규 부천시 도시개발과장은 “지난 3월 민간사업자와의 협약 기간을 연장한 후 기존 영상문화산업 중심의 단일 구조에서 벗어나 보다 실효성 있고 지속 가능한 사업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민간사업자와의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부천시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개발 계획의 타당성과 공공성을 검증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TF 운영 ▲사업 추진 상황을 단계적으로 공유하여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과 요구를 적극 반영할 계획을 밝혔다. 이재영 의원은 “상동영상문화단지는 부천의 도시경쟁력을 높일 핵심 문화 프로젝트인 만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콘텐츠와 지속 가능한 개발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과 박찬희 시의원은 “단지 조성 과정에서 지역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주민들이 겪어야 할 교통 부담과 환경 영향 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상동영상문화단지가 K-콘텐츠 등 정부의 문화산업 육성 전략과 역세권 입지를 기반으로 산업·문화·자연이 공존하는 ‘콤팩트 시티’를 조성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 가속 페달 밟아 22명 사상…‘제일시장 참변’ 운전자 기소

    가속 페달 밟아 22명 사상…‘제일시장 참변’ 운전자 기소

    경기 부천시 제일시장에서 트럭 돌진으로 22명의 사상자를 낸 6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부천지청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구속한 60대 남성 A씨를 기소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3일 오전 10시 54분쯤 부천 오정구 원종동 제일시장에서 1톤 트럭을 몰다가 20대 남성 1명, 60~70대 여성 2명, 80대 여성 1명 등 4명을 치어 숨지게 하고 18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사고 현장 CCTV와 차량 페달 블랙박스 등을 분석해 이 사고가 A씨의 과실로 인해 발생했다고 판단했다. A씨는 차량 변속기를 후진으로 놓고 하차했다가 차량이 움직이는 것에 당황해 급히 차량에 올라탔으나 제동 페달이 아닌 가속 페달을 밟은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이 상황에서 A씨가 또 변속기까지 전진으로 잘못 조작해 차량이 앞으로 돌진했던 것으로 봤다. 당시 트럭은 시장 통로에서 35~41㎞로 속도로 달리면서 상인, 행인, 매대 등을 들이받았다. 검찰은 이날 A씨 구속기간을 고려해 사망 피해자 3명에 대한 부분만 먼저 기소하고 송치되지 않은 피해자 사건은 추후 처분할 예정이다. 검찰 관계자는 “피고인의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되도록 공소 유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 ‘환자 사망’ 양재웅 병원, 폐업하나…“업무정지 처분” 통지서 받아

    ‘환자 사망’ 양재웅 병원, 폐업하나…“업무정지 처분” 통지서 받아

    지난해 입원환자가 손발이 묶인 채 숨진 사건과 관련해 보건 당국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양재웅(43)씨가 운영하는 병원에 업무정지 처분을 예고했다. 경기 부천시보건소는 의료진의 무면허 의료 행위(의료법 위반) 등이 적발된 부천 모 병원에 3개월 업무정지 처분 사전 통지서를 보냈다고 8일 밝혔다. 보건소는 이달까지 병원으로부터 의견 제출을 받은 뒤 최종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이 병원에선 지난해 5월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입원한 30대 여성 환자 A씨가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17일 만에 ‘급성 가성 장폐색’으로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병원 40대 주치의 B씨와 간호사 5명은 지난달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복부 통증을 호소하는 A씨에게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 조사 결과 이들은 A씨에게 투여한 항정신병 약물의 부작용을 제대로 살피지 않고, 통증을 호소하는 A씨를 안정실에 감금하고 손발을 결박하거나 방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은 양씨를 포함한 의료진 7명에 대해서도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아 관련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일부 매체는 양씨 병원이 입원한 환자들을 전원 조처하고, 입원 희망 환자들에게는 다른 병원을 안내하는 등 폐업 절차를 밟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병원 관계자는 “(폐업 관련해) 전달받은 게 없어 따로 안내할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부천시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병원에서 제출한 폐업 관련 서류는 없다”며 “과징금 처분을 받겠다고 의견서를 제출하면 병원은 업무정지 없이 영업을 계속할 수 있다”고 했다.
  • ‘성행위 연상’ 생방송…부천역 막장 유튜버 퇴출 올해 뉴스 1위

    ‘성행위 연상’ 생방송…부천역 막장 유튜버 퇴출 올해 뉴스 1위

    경기 ‘부천역 막장 유튜버 퇴출’이 부천시민이 뽑은 올해의 10대 뉴스 중 1위를 차지했다. 부천시는 올 한해 시정 전반에 대한 시민 체감과 관심도를 들여다보고 시정운영 방향에 반영하고자 실시한 ‘2025년 부천시 10대 뉴스’ 선정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부천역 인근 피노키오광장과 마루광장은 지난 2022년쯤부터 유튜버·BJ들이 삼삼오오 모여 라이브 방송을 시작했고 ‘조회수 맛집’으로 평가되면서 이들의 성지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들이 조회수를 높이기 위해 욕설, 음주, 폭력, 노출, 시민 위협 등의 기행 방송을 이어가면서 이곳은 ‘막장 유튜버 성지’라는 오명을 얻었다. 지난 6월 19일엔 한 30대 남성과 30대 여성 유튜버가 라이브 방송 중 성행위를 연상케하는 동작을 방송, 공연음란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기도 했다. 이들은 수사당국 조사에서 방송 목적을 “조회수를 올리기 위해서였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막장 유튜버들로 인해 지역 주민·상인들이 불편을 호소하자 시와 주민, 경찰 등이 ‘막장 유튜버 퇴출’을 선언하고 강경대응에 나서면서 막장 유튜버의 활동이 눈에 띄게 줄었다. 이번 10대 뉴스 선정에는 시민 2144명이 참여했는데, 이중 1200명(약 11%)이 막장 유튜버 퇴출에 표를 던져 1위에 올랐다. 이어 ‘부천과학고 유치’가 2위에 올랐으며 ‘소사역 KTX-이음열차 정차 추진’이 뒤를 이었다.
  • 박재용 경기도의원 “장애인복지는 대상이 아니라 전 세대를 품는 기준”

    박재용 경기도의원 “장애인복지는 대상이 아니라 전 세대를 품는 기준”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3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경기도장애인복지 대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해 장애인 정책에 대한 현장의 문제와 제도 개선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지방분권 시대, 지역 장애인 당사자의 실질적 역할과 정책 연계 방안’을 주제로 열렸으며, 시·군 장애인단체 대표, 전문가, 공무원, 도의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현장의 의견을 나눴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과 이선구 보건복지위원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토론회의 취지에 공감하고 뜻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진행된 본 토론에서는 보건복지위원회 정경자 의원이 좌장을 맡아 논의를 이끌었으며, 박재용 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해 장애인 정책의 현황과 개선 방향을 제안했다. 또한 같은 위원회 소속 김완규 의원과 윤태길 의원도 함께해 지방분권 흐름 속에서 장애인 당사자 참여 확대와 제도 정비의 필요성에 힘을 실었다. 토론자로 나선 박재용 의원은 한국 복지정책의 가장 큰 문제를 세대별·대상별 분절성에서 찾으며, “노인복지에는 청년이 없고 청년복지에는 노인이 없다. 그러나 장애인 복지는 태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전 생애를 아우른다”며, “장애인복지는 복지대상이 아니라 복지의 기준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의원은 이동권 정책을 예시로 들며, “차도와 보도, 저상버스 등 대중교통 연계, 건물 진입 및 활동까지 휠체어가 이동할 수 있는 방식으로 도시를 설계하는 것은 특정 세대를 위한 정책이 아니라 전 세대를 포괄하는 보편적 복지 설계의 대표적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날 함께 발표된 의견들은 현장의 구조적 문제와 지방 행정체계의 한계를 공통적으로 지적했다. 사회복지연구원 김동현 박사는 시·군 장애인단체의 인력 부족과 낮은 처우, 비정규직 구조를 가장 심각한 문제로 제시하며, 이러한 환경에서는 정책 대응 역량과 축적이 불가능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양희택 협성대 교수는 지방정부의 재정 부담 구조와 정책 자율성 부족을 문제로 들며, 국가정책 수행 수준에 머무르는 현재 체계에서는 지방분권형 장애인복지가 정착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길준 부천시장애인연합회 회장은 이동권 문제를 사례로 들며, 차량 수 부족이 아니라 책임 주체가 부재한 구조가 문제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성남시장애인단체연합회 김봉석 사무국장은 지역 장애인단체의 정책 대응 역량 확립은 종사자 처우와 경력 인정 기준 표준화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기도 장애인복지과 최선숙 과장 역시 중앙–광역–기초 단위 간 조율 기능 부족을 인정하며, 정례 협의 구조와 정책협의체 제도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토론을 정리한 정경자 의원은 “경기도의회는 지역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장애인단체의 적극적 참여와 정책 연대를 요청했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장애인복지를 복지정책의 출발점이 아니라 기준으로 세워야 한다”는 박재용 의원의 제언이 강조돼, 지방분권 시대에 장애인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실행 책임 구조에 대한 정책적 공감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 정경자 경기도의원, 2025 장애인복지 대토론회 좌장으로 토론회 이끌어

    정경자 경기도의원, 2025 장애인복지 대토론회 좌장으로 토론회 이끌어

    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국민의힘)은 지난 3일(수) 세계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방분권 시대, 지역 장애인 당사자의 실질적 역할과 정책 연계 방안」을 주제로 열린 ‘2025년 경기도 장애인복지 대토론회’에 좌장으로 참석해 행사를 이끌었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가 주최했으며,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선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부천2), 김완규 위원(국힘, 고양12), 윤태길 위원(국힘, 하남1)이 참석했다. 또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더불어민주당, 군포1), 건설교통위원회 허원 위원장(국힘, 이천2),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이재영 위원장(국힘, 성남8),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심홍순 부위원장(국힘, 고양11), 교육행정위원회 김근용 부위원장(국힘, 평택6), 교육기획위원회 김현석 위원(국힘, 과천)이 참석했다. 정경자 의원은 이번 토론회가 장애인복지 정책 논의를 넘어, 지방분권 시대에 지방정부가 가져야 할 역할을 짚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정경자 의원은 “2026년도 복지국 예산심사 과정에서 210개 사업, 총 2,289억 원이 삭감 대상에 포함돼 장애인·노인 등 취약계층의 일상에 심각한 공백이 발생할 위기에 놓였다”면서 “지난 한 달 동안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에게 시·군과 단체들로부터 문자와 전화가 쏟아졌다. 그만큼 현장의 불안과 절박함이 컸다. 지난 달 26일 보건복지위원회에서 532억 원 증액을 이끌어냈고 현장이 막고 의회가 바로 세웠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예산 삭감 원인 중 일부가 국비 매칭사업 확대 때문”이라면서 “이는 경기도의 권한, 역할, 책임이 불명확한 구조적 한계를 보여준다”고 진단했다. 이어 “광역지자체인 경기도는 더 이상 애매한 태도를 가져서는 안 된다”면서 “시·군 사무라 권한이 없다거나 국가사업이라 따라가야 한다는 논리로 장애인복지 공백을 만들어서는 안 된다. 경기도는 역할과 권한을 명확히 하고 시군과 중앙을 연결하는 실질적 가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김동현 박사(사회복지연구소)는 지역 현안이 정책으로 이어지지 못한 구조적 원인을 짚었다. 이어진 토론에서 양희택 교수(협성대)는 지방정부의 재정·행정 구조 한계와 협소한 정책 자율성이 분권을 가로막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길준 회장(부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은 이동권 문제를 차량 부족이 아닌 책임 주체 부재의 구조적 방치로 진단했다. 박재용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경기도의 복지는 중증장애인이 기준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봉석 사무국장(성남시장애인단체연합회)은 장애인 정책 대응 역량은 종사자 처우 개선에서 출발함을 강조했다. 최선숙 과장(경기도 장애인복지과)은 정례적 협치 구조 부재를 문제로 들면서 정책협의 체계 제도화를 제안했다. 정경자 의원은 토론을 마무리하면서 “경기도의회는 지역 장애인단체와 더욱 긴밀히 연결되고, 현장에서 제기된 과제를 정책으로 번역할 수 있도록 필요한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단체들에서 현장의 목소리와 요구를 더욱 많이 들려달라”며 장애인단체의 역할과 참여를 당부했다.
  • 유경현 경기도의원, 부천제일시장 사고 피해지원 및 구상권 청구 철저히 이행돼야

    유경현 경기도의원, 부천제일시장 사고 피해지원 및 구상권 청구 철저히 이행돼야

    유경현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부천7)은 24일 안전관리실 예산심사에서 부천제일시장 사고 피해에 대한 철저한 지원과 사회재난 원인자에 대한 구상권 청구를 당부했다. 경기도는 관련 조례에 따라 사회재난 발생 시 ▲생활안정지원 ▲간접지원 ▲피해수습지원 ▲장례비·치료비 지원 ▲재난위로금 지급 등을 할 수 있다. 부천제일시장 사고와 관련해 이종돈 안전관리실장은 “현재 부천시 재정을 활용해 약 9천9백만 원 규모의 피해 지원을 추진 중이며, 이후 보험사 등을 대상으로 구상권을 청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고했다. 사회재난은 자연재난과 달리 원인자를 특정할 수 있어, 재난 피해 수습 과정에서 지자체가 부담한 비용에 대해 원인 제공자에게 구상 청구가 가능하다. 지난해 6월 발생한 아리셀 화재 사고의 경우에도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긴급생계안정비, 장례비, 치료비, 재난위로금 등 선제적으로 지원한 비용에 대해 구상권 청구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아리셀 측 구상권 청구와 관련해 진행 상황을 묻는 유경현 의원의 질의에 이종돈 실장은 향후 재난 피해 수습에 필요한 재정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원인제공자인 회사 측에 구상권 행사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피해 수습과 지원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하며, “경기도가 재난관리기금, 재해구호기금 확보를 위해 지방채를 발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또 다른 긴급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재정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유 의원은 “재난 수습 과정에서 안전관리실이 충분한 기반을 마련한 뒤 시·군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세심하게 접근해야 한다”며 “현재 부천제일시장 사고 현장에서 상인들이 피해 정도를 스스로 입증하는 과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지원 절차에서 추가적인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 부천 식당서 흉기난동… 허벅지·목 다친 2명 병원 이송

    부천 식당서 흉기난동… 허벅지·목 다친 2명 병원 이송

    50대男 체포… 주차 문제로 다툰 뒤 범행 경기 부천의 한 식당에서 50대 남성이 지인 2명을 상대로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경찰에 체포됐다. 부천 오정경찰서는 5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 30분쯤 부천시 여월동 한 식당에서 지인인 50대 남성 2명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 2명은 각각 허벅지와 목 등을 다친 뒤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A씨는 주차 관련 문제로 B씨 등과 다툰 뒤 범행했으며, 경찰 조사에서 “겁만 주려고 했는데 어쩌다 보니 이렇게 됐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 조사를 벌여 구속영장 신청 여부나 적용 죄명 등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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