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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지방직(seoul.go.kr) 행정직 64명,기술직 242명,연구직 6명 등 312명을 모집한다.원서교부는 다음달 13일부터 24일까지 서울시 본청과 구청 민원 봉사실.접수는 행정·기술직이 구청 민원 봉사실,연구직은 서울시지방공무원교육원.문의는 (02)3488-2321∼9. ●경기디지털아트하이브종합지원센터(gdah.org) 문화콘텐츠 산업의 육성과 지원을 담당할 전문직(5급) 직원 O명을 공개채용한다.원서는 다음달 4일까지 경기DAH 행정지원팀(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 446-3 동양화재 빌딩 10층)에서 교부·접수한다.문의는 (032)223-1000. ●경찰청(police.go.kr) 서울 등 14개 지역에서 모두 412명의 순경을 채용한다.지역별 선발인원은 서울 153명,부산 26명,대구 14명,인천 27명,울산 4명,경기 65명,강원 30명,충북 12명,충남 21명,전북 10명,전남 20명,경북 10명,경남 10명,제주 10명 등이다.응시연령은 만 21∼30세(군복무자는 3년까지 연장). 원서는 다음달 9일까지 각 지방경찰청 및 경찰서 민원봉사실에서 교부하며,응시희망지역 지방경찰청 민원봉사실에서 접수한다.문의는 경찰청 교육과 또는 지방경찰청 교육계. ●인천광역시 지하철공사(irtc.co.kr) 9급 직원 59명을 채용한다.해당분야 및 선발인원은 정보처리 4명,안전(전동차 운전·정비) 22명,설비 4명,전기 18명,신호 8명,통신 3명 등이다.응시연령은 만 18∼28세(군복무자는 3년까지 연장).원서는 다음달 6∼9일 인천시 지하철공사 본사 1층 대회의실에서 교부·접수한다.우편으로 접수하지 않는다.문의는 공사 총무팀 (031)451-2176∼7. ●국가정보원(nis.go.kr) 경제·원자력분야 및 전산·통신분야 경력직 직원을 채용한다. 경제·원자력분야 원서는 다음달 11일,전산·통신분야는 다음달 18일까지.국가정보원 인력관리실(강남구 역삼동 서울상록회관 303호)에서 교부·접수한다.문의는 (02)564-3300.
  • 기초단체장 13명 “신당 앞으로”

    국민참여통합신당의 출현에 따른 정치권의 지각변동이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내년 총선 출마를 노리는 단체장이나 지역구 의원의 행보를 따라 신당행을 결정하는 단체장들이 하나둘씩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24일 현재까지 전국의 기초자치단체장 가운데 국민참여통합신당 참여를 결정하거나 참여가 예견되는 단체장은 대략 13명 정도.정당별로는 한나라당 4명,민주당 7명,무소속 2명 등으로 정치권에서와 마찬가지로 신당에 참여하려는 단체장은 대부분 민주당 출신이다. 지역적으로 보면 호남,특히 전북지역과 충청,경기권을 중심으로 신당 참여 움직임이 활발하다. ●호남·충청 전북지역에서는 임수진 진안군수가 가장 먼저 민주당을 탈당해 신당행을 선언한 데 이어 김원기 의원의 지역구인 정읍시 유성엽 시장도 금명간 탈당,신당 입당을 선언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신당 주도 세력으로 알려진 정동영 의원의 지역구인 전주시 김완주 시장과 곽인희 김제시장도 민주당 탈당과 동시에 신당에 참여할 것이라는 소문이 지역정가를 흔들고 있다. 하지만 민주당의 지역 기반인 광주·전남지역에서는 김태홍(광주 북을),정동채(광주 서구),천용택(전남 강진·완도) 의원 등 지역구 의원 3명이 신당에 합류했으나 기초단체장은 아직 단 한명도 탈당하거나 탈당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다만 광주의 경우 민주당 소속 시의회 의장인 이형석 의원 등 6명의 광역의원과 20여명의 기초의원들이 탈당하거나 탈당,신당참여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자민련의 텃밭인 충청권에서는 신당 바람이 만만찮다.조규선 서산시장과 나소열 서천군수 등 민주당 소속 2명의 자치단체장 모두가 신당으로 당적을 옮기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이들 충청권과 호남권 단체장의 신당행은 총선출마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도권·영남 영남권과 서울·경기권에서는 총선출마를 전제로 한 신당 참여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경북지역에서 신당에 관심을 가지거나 정서적으로 가까운 단체장은 박팔용 김천시장과 박인원 문경시장 정도.박 김천시장은 지난 단체장선거 공천과정에서 이미 한나라당임인배 의원과 넘을 수 없는 선을 넘었다는 지적이다.따라서 내년 총선에서도 임 의원의 강력한 라이벌로 거론되고 있다.박 시장측도 만약 출마한다면 신당 쪽으로 갈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박 문경시장은 본인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정서적으로 신당 쪽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사업체가 많은 자산가라는 점이 통합신당에 참여하지 않겠느냐는 분석이다. 노무현 대통령의 연고지라 할 수 있는 부산·울산·경남지역의 단체장은 예상과 달리 아직은 요지부동,관망상태를 보이고 있다.서울·경기권의 경우 아직까지 표면화되지 않고 있다.그러나 다른 어느 지역보다 단체장의 총선출마가 많을 것으로 예상돼 조만간 신당행이 잇따를 수도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내년 총선출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서울지역 3명의 민주당 소속 단체장은 모두 당적을 바꾸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공교롭게도 이들 단체장들의 지역구 의원 모두가 신당으로 옮겼기 때문에 당적 변경이 필요없어 보인다. 경기·인천은 총선에 뜻이 있는 한나라당 출신 단체장을 중심으로 신당행이 엿보인다.한라당 소속인 백재현 광명시장과 유승우 이천시장이 본인의 의사와 관계 없이 출마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신당쪽 영입대상에 오른 것으로 알려져 있고 우호태 화성시장과 김선기 평택시장도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민주당 소속의 원혜영 부천시장은 총선 출마가 유력한 데다 노무현 대통령과의 친분관계 등으로 신당 쪽에서 러브콜이 계속되고 있는 상태다. 정리 이동구기자 yidonggu@
  • 도주지 아닌 집에서 긴급체포 법원 “요건불충분 석방” 결정

    경찰이 억대의 거액을 뜯어낸 혐의로 수개월에 걸쳐 수사를 벌여온 상대를 도주지가 아닌 집에서 긴급체포했다가 법원으로부터 체포 기각결정을 받아 용의자 7명 모두 석방했다. 22일 경기도 광명경찰서에 따르면 수원지법 안산지원 박재호 판사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긴급체포된 김모(50)씨 등 부천시 모 청년회 소속 7명이 청구한 체포적부심에서 이들을 석방하라고 지난 21일 결정했다.체포적부심은 체포된 피의자가 법원에 청구하는 것으로 법정 체포시간이 48시간으로 제한돼 있다는 점에 비춰 실제 청구사례는 극히 드물며 석방 결정도 이례적이다. 박 판사는 “체포장소가 집인 데다 범죄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고 도주의 우려가 없는 등 긴급체포 요건을 충족하지 않았다.”고 사유를 밝혔다. 김씨 등은 2000년 5월 유모(53)씨의 사무실을 빼앗아 3년간 체력 단련실로 무단사용하고 유씨로부터 74차례에 걸쳐 1억 400여만원을 빼앗은 혐의로 지난 20일 긴급체포됐다. 광명 연합
  • 부동산 파일

    인천 서구 우림루미아트 152가구 우림건설은 인천시 서구에 152가구의 아파트를 23일 인천 4차 동시분양을 통해 일반분양한다.서구 석남동 유성연립을 헐고 지하 1층∼지상 27층 4개동에 24평형 63가구,28평형 48가구,31평형 27가구,33평형 150가구 등 총 288가구를 재건축한다.일반분양은 24평형 22가구,33평형 130가구이다.평당 분양가는 490만∼530만원대이다.우림 루미아트는 전철 1호선 부평역이나 동암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경인고속도로 서인천인터체인지(IC)와 가좌 IC가 차로 5분거리에 자리잡고 있다.입주는 2006년 9월 예정이다.(032)516-2620. 부천 역곡동 ‘e-편한세상' 116가구 대림그룹 계열 ㈜삼호는 이달 하순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역곡동에서 2차례에 걸쳐 역곡 4,5차 ‘e-편한세상’ 116가구를 분양한다. 역곡4차는 역곡동 미도아파트 재건축이며 23평형 77가구,29평형 78가구,31평형 26가구 등 모두 181가구를 지어 이 가운데 50가구를 일반분양한다.역곡5차는 태우아파트 재건축을 통해 22평형 28가구,30평형 28가구,31평형 54가구,35평형 28가구,38평형 12가구 등 모두 150가구를 건립,이 가운데 6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이 일대에서 분양을 마친 1,2,3차와 함께 대림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전철 1호선 인천선 역곡역에서 걸어서 5분여 거리에 있다.분양가는 평당 700만원대이며 입주는 2005년 2월 예정.(02)2611-3849.
  • 경매 포인트

    안산 본오동 한양아파트 경기도 안산시 본오동 한양 27동 1101호(31평형) 아파트로 25일 오전 10시30분 안산지원4계에 나온다.사건번호 ‘2002-7421’.본원초등학교 북서쪽에 있다.90년 12월 입주했다.지하철 안산선 상록수역에서 걸어서 9분 거리. 최초 감정가는 1억 3500만원이었으나 한 차례 유찰돼 이번 최저 입찰가는 1억 800만원으로 떨어졌다.시세는 1억 3000만∼1억 4500만원.1억 1000만원선에서 낙찰받으면 차익도 기대된다.후순위 임차인이라서 명도에 따른 어려움은 없을 것 같다. 부천 고강본동 대진아파트 경기도 부천시 고강본동 대진아파트 503호(21평형)가 26일 오후 1시 부천지원4계에서 경매에 부쳐진다.사건번호 ‘2003-5608’.고강1동사무소 남동쪽에 있으며 91년 7월 입주했다.지하철 인천선 역곡역에서 버스로 10분 거리. 최초 감정가는 6000만원이었으나 두 차례 유찰됐다.3840만원에서 입찰이 시작된다.시세는 5000만∼5500만원.전세가는 4000만원.전세가격으로 낙찰 받을 수 있는 기회다. 자료제공 ㈜알닥 (02)3445-8114,www.rdaq.com
  • 사건 패트롤 / 할아버지 소매치기단 쇠고랑

    서울,경기 일대 시내버스 노선을 돌며 수십년 간 소매치기를 해온 ‘할아버지 소매치기단’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9일 버스승객을 대상으로 상습적으로 소매치기를 한 유모(81)씨 등 3명에 대해 특가법상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유씨 등은 지난달 8일 오전 10시쯤 경기 부천시 심곡동을 지나던 8번 시내버스 안에서 이모(22·여) 씨의 손가방을 털어 현금 200만원을 훔치는 등 지금까지 수백 차례에 걸쳐 버스안에서 소매치기를 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 53년 유씨의 이름을 딴 ‘유○○회사’라는 소매치기단을 결성한 후 바람잡이와 감시조,작업조 등 역할을 분담해 조직적인 소매치기 행각을 벌여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유씨는 일제시대 때부터 서울을 무대로 소매치기를 해온 국내 소매치기 기술의 제1인자로,제자들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나이가 들어 제자들에게 밀리고 젊은 소매치기단이 자리를 잡고 있는 지하철은 들어가지 못해 시내버스를 중심으로 활동해왔다.”고 밝혔다.유씨는소매치기 전과만 14범.나머지 공범 할아버지들도 대부분 동종전과 10범 이상으로 5명의 전과를 모두 합치면 69범이나 된다. 경찰은 “바람잡이와 감시조의 역할을 해 함께 붙잡힌 2명도 각각 72세와 83세의 고령으로 버스안에서 몸을 부딪치더라도 별로 승객들은 의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오랜 범행행각으로 봐 피해자가 수천명이 넘을 것으로 보고 홍모(70) 씨 등 공범 2명의 행방을 쫓고 있다. 유영규기자 whoami@
  • 2004총선 출마예상 단체장 분석/신당 태풍의 눈 추석 민심 어디로

    전국의 자치단체장들이 내년 총선 출마를 분주하게 저울질하고 있다.자치단체장은 행정가나 공무원이 아니라 ‘정치인’임을 실감케 한다.특히 총선에 뜻을 둔 단체장들은 이번 추석연휴 때 지역구의 민심을 충분히 파악하는 등 ‘정치 1번지 국회’를 향한 발걸음을 재촉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경기·인천 서울에서는 신당 출현 여부 등 불확실한 정치판도로 대부분 구청장들이 아직 확답을 피하고 있다.하지만 구청장 5∼7명의 출마 가능성이 포착되고 있다.현재 김충환 강동구청장만 출마의사를 확실하게 밝힌 상태다.그는 민선 3기 동안 자신이 행정을 이끌어왔던 강동 갑 선거구의 한나라당 이부영 의원이 당을 떠나 자연스럽게 지구당을 맡을 수 있게 된 형국이다. 김동일 중구청장과 현동훈 서대문구청장,한인수 금천구청장의 경우 ‘만약 출마하면’ 고향이나 현 근무지 등 연고가 없는 다른 곳을 택하겠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출마설이 나도는 인물로는 김희철 관악구청장,고재득 성동구청장,권문용 강남구청장,조남호 서초구청장 등이 꼽힌다. 이 가운데 민주당 출신 김희철 구청장의 출마설이 가장 구체적이다.본인은 출마설을 극구 부인하나,구청장을 두 차례 하면서 지역주민들에게 신뢰를 착실하게 쌓았고,정치권의 인맥도 만만치않기 때문이다. 경기지역에서는 31명의 단체장 중 3선인 김선기 평택시장측만 출마여부를 묻는 질문에 “밝히고 싶지 않다.”고 말해 고민 중임을 시사했다.김 시장은 연임제한에 걸리고 지역에서 초·중·고교를 졸업하는 등 기반이 탄탄해 주변에서는 출마를 확신하는 분위기다.지난 5월 선거법 위반 항소심에서 당선 무효에 해당하는 벌금 150만원을 선고받은 게 걸림돌. 2선으로 지역내 기반이 탄탄한 신중대 안양시장과 원혜영 부천시장,백재현 광명시장,우호태 화성시장 등도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출마설에 오르내린다.원 시장의 경우,노무현 대통령과 친밀해 오래 전부터 총선 출마설이 나돌았다.청와대나 민주당 쪽에서도 그의 출마를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초선 단체장이 많은 인천에서는 출마 예상자가 많진 않지만 김홍섭 중구청장과 윤태진 남동구청장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김 구청장은 지역에서 신망이 두텁고 재선이어서 출마에 따른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하며,이 지역 민주당 지구당위원장이 공석이기 때문에 본인의 결심만 남은 상태다.윤 구청장은 정치 지향적인 데다,지역에 상당한 지지세를 확보하고 있다. 서울 조덕현·송한수·류길상·황장석 의정부 한만교·성남 윤상돈 수원 김병철·인천 김학준기자hyoun@ ■대구·경북 대구시에서는 임대윤 동구청장,이명규 북구청장,황대현 달서구청장 등 3명이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재선인 임 구청장은 일찌감치 출마의사를 밝혔다.그는 최근 북한을 방문하는 등 정치적 이미지 심기에 나서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인다.3선이자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을 지낸 황 구청장도 최근 출판기념회를 갖는 등 출마 의지를 다지고 있다.이들은 모두 한나라당 공천을 염두에 두고 있는 눈치다. 경북에서는 박팔용 김천시장의 출마가 조심스럽게 예상된다.박 시장의 측근은 “박 시장이 총선에 출마하겠다고 밝힌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며 출마설을 일축했으나 대한매일 설문조사에서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응답해 여운을 남겼다.출마설이 계속 나돈 김우현 영덕군수의 경우,김찬우 현 의원이 비리에 연루돼 재출마가 어려운 상황이어서 유리한 입장.그러나 김 군수 자신도 뇌물수수혐의로 기소돼 선고공판을 기다리고 있어 공판 결과에 따라 출마여부가 판가름 날 전망이다. 김상순 청도군수의 출마설도 흘러나온다.영덕과 마찬가지로 현역의원이 비리에 연루돼 지역구가 무주공산이기 때문이다.최근 부군수 인사 문제로 경북도와 마찰을 빚으면서 오히려 인기가 올라간 것도 출마설을 부추긴다. 대구 한찬규·황경근·김상화기자 cghan@ ■대전·충남·충북 충남에서는 김낙성 당진군수의 출마설이 나돈다.3선으로 지구당위원장까지 맡고 있는 김 군수는 10년 가까이 재임하면서 바닥 표를 다졌고,비교적 청렴한 이미지를 갖고 있다. 대전에서는 임영호 동구청장,이병령 유성구청장,오희중 대덕구청장 등의 출마가 예상된다.임 구청장은 재선으로 한나라당 이양희 의원과 김칠환 지구당위원장,민주당 후보 등과 경합이 예상되나 인기가 높아 승산이 있다는 평이다.연구원 출신인 이 구청장은 대덕연구단지라는 튼튼한 지지 배경을 갖고 있다. 충북에서는 이시종 충주시장,유봉열 옥천군수의 출마가 유력하다.이 시장의 경우 한나라당 지구당위원장인 한창희(전 한나라당 도지부 사무처장)씨와의 당내 교통정리가 관건.3선 과정에서의 시정(市政) 공로나 지역 지지기반으로 보아 당 공천을 받지 못할 경우 무소속 출마가 유력시 된다. 유봉열 옥천군수는 심규철(한나라당) 의원이 현역인 보은·옥천·영동 선거구 출마가 예상된다.군별 지역색이 매우 강한 점과,지역구 의원이었던 이용희씨와의 당내 공천 경쟁이 열쇠. 대전 이천열 청주 한만교기자 sky@ ■강원·제주 심기섭 강릉시장과 김일동 삼척시장,김원창 정선군수 등 3선 단체장들의 출마가 예상된다.그러나 아직 선거구가 확정되지 않았고,지역여론도 엇갈리고 있어 출마에 대한 공식입장을 유보한 상태다.심 시장은 “아무런 얘기도 하지 않고 시정에만 몰두해 왔는데 주변에서 말들이 많아 곤혹스럽다.”며 외풍을 경계하면서도 출마여부에 대해서는 입장표명을 하지 않고 있다.김 군수는 “지지자들이 총선 출마를 권유하고 있으나 선거구 조정 등 현안이 많아 결정하기 힘들다.”는 반응이다. 제주는 단체장 가운데 출마 예상자는 없다. 춘천 조한종 제주 김영주기자 bell21@ ■부산·울산·경남 부산지역에선 여성인 허옥경 해운대구청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박대해 연제구청장,유재동 수영구청장의 출마도 예상된다.허 구청장은 최근 정치권이 배려하고 있는 여성인 데다 40대의 참신한 신인이란 점이 장점이다.반면 초선 구청장이 벌써 국회의원을 노린다는 비판은 걸림돌.공천이 안될 경우 비례대표(전국구) 자리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대해 구청장 주변에선 신당 출현 등 변수를 점검하며 관망하는 분위기가 풍긴다.노무현 대통령과 동문이며 신상우 전 의원이 선배인 관계로 개혁신당으로의 출마도 배제할 수 없는 입장. 울산은 재선인 이채익 남구청장의 출마가 유력하다.이 구청장은 현재 단일 선거구인 남구(8월 말 현재 인구 34만 5447명)가 2개 선거구로 분구되면 출마할 뜻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그는 “기회가 되면 정치단계를 높여보고 싶지만 변수가 많고 또 현역 단체장이어서 조심스럽다.”면서도 “선거구 분구 상황을 지켜본 뒤 신중하게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에서는 송은복 김해시장,김병로 진해시장,이상조 밀양시장,황철곤 마산시장 등의 출마설이 나돈다.특히 설문조사와 달리 이번 임기로 퇴진하는 3선 단체장의 출마설은 보다 구체적이다.송 시장은 현재까지 극구 부인하고 있으나 지역에선 출마를 거의 확신하는 분위기다. 김해시의 인구가 40만명을 넘어서 분구가 확실시되는 것도 출마설을 부채질한다. 이상조 밀양시장은 한때 김혁규 지사와 함께 신당으로 옮겨 출마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았다.측근들은 김용갑 의원과의 친분과 본인의 연령 등을 고려해 출마하지 않을 것으로 보지만 지역에선 관측이 다르다.재선인 황철곤 시장과 측근들은 펄쩍 뛰고 있지만 황 시장은 최근 마산합포 선거구의 조직점검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창원 이정규·부산 김정한 울산 강원식기자 jeong@ ■광주·전남·전북 광주지역에선 재선이면서 유일하게 무소속으로 당선됐던 김재균 북구청장이 재야·시민단체를 중심으로 두꺼운 지지층을 확보하고 있다.이를 토대로 무소속으로 민주당 후보를 제치고 구청장에 당선된 만큼 총선 후보로도 유력히 거론되고 있다.김 구청장은 그러나 “총선 출마의 뜻은 결코 없다.”며 출마설을 완강히 부인했다. 전북은 지역구마다 새로운 입지자(立志者)들이 넘친다.민주당이 신·구주류로 나뉘어 분당되면 입지자들이 난립할 것으로 예상된다.출마가 예상되는 도내 3선 단체장은 곽인희 김제시장,임수진 진안군수,김세웅 무주군수 등 3명.이들은 현행법상 더 이상 단체장을 계속할 수 없어 자천타천으로 출마자로 거론되고 있다. 재선인 김완주 시장과 최진영 남원시장 역시 전주시 완산구가 분구될 경우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김 시장은 지명도가 높고 기존의 조직도 탄탄해 총선에 출마할 경우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곽 시장은 일찍이 총선출마 예상자로 분류돼 왔다. 장성원 현 지구당위원장이 대선때 이인제 후보진영의 중요한 위치에 있었고,최근엔 구당파로 분류돼 신당에선 참신한 이미지의 곽 시장을 공천할 가능성이 높다. 임수진 진안군수와 김세웅 무주군수도 강력한 도전자.이들은 민선2기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하고도 무소속으로 당선될 만큼 상당한 지역기반을 갖고 있다. 전남에서는 단체장 3선 경력의 민화식 해남군수만 출마를 밝힌 상태.평소 지역구 관리를 꾸준히 해왔고 경쟁력도 있다는 게 안팎의 평가다.얼마 전 부인이 군 보조사업자 명단에 올랐다가 뒤늦게 포기하는 등 구설수에 오른 점이 흠. 전주 임송학 광주 최치봉·남기창기자 shlim@
  • [월요탐구 ]자전거도시 상주

    경기도는 1997년부터 지난해까지 1300여억원을 들여 자전거도로 1560㎞,자전거보관대 6만대분을 설치하는 등 자전거 보급률 확대에 나섰다. 그러나 이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경기도의 자전거 수송분담률(통근·통학인구 가운데 자전거 이용자 비율)은 1990년 2.1%에서 2000년 0.8%로 오히려 낮아졌다. 자전거 도시 경북 상주시에 자전거 보급활성화에 나섰다 실패한 지자체들의 벤치마킹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1년간 서울 송파구청 등 40여개 자치단체에서 300여명이 상주의 자전거문화를 견학했다. ▶관련기사 3면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청은 지난해 도로계장 등을 파견,상주의 자전거문화를 둘러본 뒤 올 2월에는 아예 구청장이 44명의 대규모 견학단을 이끌고 직접 상주를 찾았다. 전남 나주시도 체육진흥팀 공무원 2명을 상주에 파견했다.조영렬(48)씨 등 2명은 자전거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자전거축제 추진 준비사항 등을 챙겼다. 출퇴근길을 은륜으로 장식하는 상주의 자전거 보유대수는 8만 5000여대에 이른다.4만 2300여 가구인 것을 감안하면 한 집에 자전거가 두대 이상 있는 셈이다. 상주가 자전거 도시로 성장하게 된 것은 도시 전체가 경사가 거의 없는 완만한 지형이 첫째 이유로 꼽힌다. 그러나 이에 못지않게 공무원과 시민이 힘을 합쳐 자전거 도로확충,자전거보관대 설치 등 자전거 인프라를 잘 정비한 것도 빼놓을 수 없다.반경 5㎞ 내외의 타원형 도시는 자전거로 10∼20분이면 닿는다.지자체들은 상주에서만 볼 수 있는 자전거도로와 차도와의 분리대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분리대는 스테인리스 재질에 U자형으로 되어 있어 자전거와 자동차를 분리하는데 용이할 뿐 아니라 도시 미관에도 좋다. 또 분기별로 자전거 대행진을,주말에는 테마가 있는 하이킹대회를 열어 시민들이 자전거와 친해질 수 있도록 한다.봄이면 철쭉,벚꽃길 자전거대회,가을이면 단풍맞이 자전거행사 등이 줄지어 기다린다. 김근수(金瑾洙) 시장은 “자전거 전용도로를 자전거 다니기에 편한 우레탄으로 개선키로 했다.”며 “올해 서문동 6㎞구간을 교체하고 앞으로 점차적으로 늘려가 자전거도시로서의 명성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도시계획전문가들은 “갈수록 도시의 대기환경이 악화되고 교통난도 심화되고 있는 만큼 상주시의 성공사례는 충분히 벤치마킹을 해 볼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대구 토박이로 7년전 상주로 내려온 의사 안준형(40)씨는 “처음에는 상주에 왔을 때 엄청난 자전거 행렬에 놀랐다.”면서 “시내 순환버스가 없어 어쩔 수 없이 자전거로 출퇴근을 시작했지만 이제는 자전거타기가 생활화됐다.”고 말했다. 상주 한찬규 기자 cghan@
  • 지자체 회계기준심의위 발족

    행정자치부는 오는 2005년부터 지방자치단체에 복식부기 회계제도가 본격적으로 도입됨에 따라 회계기준과 전산시스템 등에 대한 전문적 연구와 심의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회계기준심의위원회’가 28일 발족한다고 밝혔다.심의위원회는 학계 8명,회계전문가 3명,관계기관 공무원 5명 등 16명으로 구성됐다. 행자부 관계자는 “복식부기 회계제도는 지자체의 자산과 부채,수익,비용 등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파악이 가능하다.”면서 “또 회계정보 공개를 통해 지방재정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복식부기 회계제도는 지난 2001년 말부터 부천시와 강남구를 대상으로 시험적용되고 있다. 장세훈기자 shjang@
  • 장바구니

    ●롯데백화점은 21일 KTF와 제휴해 수도권 등 전국 20개 점포에 ‘카드 중계기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이 시스템은 고객이 상품을 구매한 뒤 판매사원에게 카드를 넘겨줘 결제하던 기존 방식과는 달리 고객이 직접 카드 중계기에 비밀번호를 입력,상품대금을 결제하는 방식이다. ●현대백화점은 22일 경기 부천시 원미구에 중동점을 개점한다.백화점과 쇼핑몰이 연결돼 있어 쇼핑과 오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쇼핑몰에는 CGV8,게임센터,CD숍 등이 입주해 있다. ●테크노마트는 23일부터 9월6일까지 ‘추석맞이,효도가전 세일’을 실시한다.혈압계·공기청정기·가습기·전기요 등 건강가전 30종을 10~15% 할인 판매한다. ●월마트 코리아는 30일까지 전국 15개 매장에서 추석 사랑의 우편함을 운영한다.안내데스크에 마련된 예쁜 카드에 고향에 계신 부모님 등에게 보내는 사연을 적어 우편함에 넣으면 추석 전 도착하도록 발송해준다. ●Hmall(www.Hmall.com)은 31일까지 ‘소형 주방가전 초대전’을 연다.믹서기·토스트기·커피메이커·요구르트 제조기 등 인기 소형 주방가전을 최고 20% 할인된 금액에 판매한다. ●신세계 이마트는 최근 경기도 용인 수지지구에 56호점인 수지점(사진)을 오픈했다.지하 2층∼지상 5층 규모인 수지점은 매장 면적이 3,650평,800대가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갖추고 있다. ●롯데마트는 22일부터 28일까지 전점(관악·목포점 제외)에서 삼성,LG,대우 등 유명 브랜드 제품 구입 고객에게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하는 ‘가전 유명브랜드 사은 특집전’을 진행한다. ●㈜와인나라는 25일부터 9월10일까지 와인 전문숍 르클럽드뱅과 더와인 아웃렛,비니위니 전점에서 ‘한가위 와인 선물세트’를 판매한다.열대 감귤류의 맛과 향이 부드러운 화이트와인 ‘양가라팍 샤도네이’ 세트를 5만 5000원(정상가 8만 8000원)에 선보이는 등 27개 와인세트 등을 다양한 가격에 내놓는다. ●CJ홈쇼핑 은 21일 e메일 상품권을 선보였다.e메일 상품권은 상대방의 이름과 e메일 주소만 알면 발송이 가능한 디지털 상품권으로, 주문과 동시에 배송이 실시간으로 이뤄진다.1000·5000·1만·5만·10만·20만원권 9종이 있으며 CJ홈쇼핑,CJ몰 등에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 ‘만화 세계’ 한눈에/부천만화축제 10월2일 개막

    오는 10월2일부터 5일까지 부천시 복사골문화센터 전관과 송내역 등지에서 열릴 제6회 부천만화축제(BICOF)의 윤곽이 드러났다. 부천만화정보센터가 주관하고 문화관광부·문화콘텐츠 진흥원·부천시가 후원하는 부천만화축제는 지난 98년 처음 시작된 이래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계속돼 온 대규모 출판만화 축제다.주최측이 밝힌 올해 부천만화축제 계획에 따르면 행사는 ▲국내외 만화전시 및 동인전 ▲출판만화 견본시장 ▲만화관련 산업전 ▲기획전및 세미나 ▲관람객 참여행사 등 크게 5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가운데 만화전시에서는 대원씨아이 시공사 등 국내 60여개의 만화 출판사와,미국 중국 이탈리아 등 10여개국 40여개 출판사가 제작한 만화들을 내놓아 최근 만화시장의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게 한다.여기에서는 또 박카스 등 30여 국내 만화동호회들이 참여하는 동인전이 곁들여진다. 국내 50여 만화관련 업체와 참여 작가들을 연결해주는 출판만화 견본시(BPP)는 이번 행사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만화관련 산업전은 산업에서 다양하게 활용되는 만화의 사례를 살피는 자리.이 코너에선 매년 출판만화와 연계된 산업 1개 분야를 선정·소개하는데 올해에는 ‘문구·팬시전’으로 진행된다. 이밖에 해외작가 40여명을 초청해 만화의 문화적 위상과 흐름을 조망하는 해외만화 특별전,카툰 초청전,공모전 등 기획전과 강연·세미나가 진행되며 특히 행사기간 내내 만화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만화 체험관과 의상전,만화가 핸드프린팅,거리 전시회 등이 다양하게 열린다. 부천만화정보센터 관계자는 “지금까지 만화분야에선 원로에 대한 대접이 소홀한 경향이 있다.”며 “이번 축제에서 한국의 대표적인 만화가 10명을 선정해 만든 핸드프린팅 동판을 전시한 뒤 그들의 애장품과 함께 한국만화박물관 명예의 전당에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www.bicof.com.(032)320-3745. 채수범기자 lokavid@
  • 메트로 플러스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자녀를 훌륭한 사회인으로 키운 어머니를 동(洞)마다 1명씩 선발,‘훌륭한 어머니상’을 주기로 했다.오는 20일까지 거주지 동사무소나 구 사회복지과로 추천하면 된다.731-1325. 서울 광진구(구청장 정영섭)는 3∼6세 어린이 3366명을 대상으로 시력검사를 실시한 결과 2차 검진 대상으로 진단된 134명에 대해 18일 오전 11시 중곡사회복지관내 성심어린이집에서 굴절이상,사시,약시 등 조기 시력 검사를 실시한다. 서울시는 1억 5000만원을 들여 내년 2월부터 11월까지 시정개발연구원에 학술용역을 의뢰,1대 1 면접조사 방식으로 재가장애인 2000명에 대한 욕구조사를 실시한다. 서울시 농수산물공사는 내부공사로 인해 16일 하루 송파구 가락시장내 농협축산물공판장을 임시휴업한다.청과시장과 수산시장은 정상 영업한다.3435-0435. 경기도 부천시는 중동신도시에 종합보건의료센터를 건립한다.중동 1119 730평에 지하 1층,지상 4층(연면적 1700평) 규모의 종합보건의료센터를 내년 10월 완공한다.의료센터 1∼2층에는 원미구보건소가 이전해 자리를 잡게 되며,3층에는 보건교육관·치매보호시설·정신건강증진센터 등이,4층에는 건강증진센터·재활치료시스템실·회의장 등이 들어선다. 과천 서울대공원은 새끼 동물 20여마리를 공개하는 ‘살아있는 공룡과 아기동물들의 만남’ 특별행사를 17∼20일 대공원내 ‘쥐라기킹덤 2003’ 행사장에서 개최한다.행사에서는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선물한 풍산개 ‘우리’와 ‘두리’ 사이에 출생한 새끼 6마리와 지난 4월 태어난 재규어 1마리 등 새끼 동물 20여마리가 공개된다.(02)477-2787.
  • 메트로 플러스 / 자동차 매매업소 집중 점검

    경기도 부천시(시장 원혜영)는 8월 한 달 동안 자동차 매매업소 24곳에 대한 집중 점검을 벌인다.점검 내용은 사업장의 일부 또는 전체를 임대하는 행위,중고 자동차 사고 경력 은폐 및 불법 구조변경,중고 자동차 불법 운행,중고 자동차 매도신고 이행여부,신고 없는 휴업 또는 폐업 등이다.
  • 총선출마 단체장 10월이후 사퇴땐 행정공백 8개월

    내년 4월 17대 총선에 출마할 예정인 자치단체장들이 사퇴시기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선거법에 따라 오는 9월30일까지 사퇴하면 10월 말에 보궐선거가 실시되지만,10월1일부터 10월18일(공직자 180일 전 사퇴시한 기준일)까지 단체장직을 그만두면 보선이 내년 6월10일에 치러질 수밖에 없어 행정공백의 장기화가 우려되기 때문이다.출마 예정 단체장들은 사퇴시기의 선택에 따라 총선에서 유·불리가 가려질 가능성이 높아 최종 판단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9월 30일이 분수령 공직자 보궐선거는 매년 4월과 10월 마지막주 목요일에 실시키로 돼 있다.현행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장이 9월30일까지 사퇴하면 10월의 마지막주 목요일인 30일에 보선을 치르게 된다.행정 공백기간이 불과 1개월 가량에 지나지 않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하지만 보선 조기실시에 따른 정치적 부담이 단점이다.후임 단체장이 자신과 소속 정당이 다를 경우 총선 선거운동에서 불리함을 각오할 수밖에 없어서다. 반면 10월1일부터 18일 사이에 사퇴하면내년 4월의 마지막주 목요일인 29일 보궐선거 실시가 예정돼 있다. 그러나 이 경우 보궐선거일이 17대 총선거일(4월15일)과 겹치게 돼 예외규정을 적용,총선거일 50일 이후에야 보선이 이뤄진다.사퇴 이후 무려 8개월 가량 행정공백을 초래하는 셈이다. 선거법 203조에는 보궐선거일(내년에는 4월29일)이 총선 공식선거운동 개시일 40일 전(내년 2월19일)에서 선거일 후 50일(내년 6월5일) 이내에 있을 때는 선거일로부터 50일 후 첫번째 목요일(내년 6월10일)에 실시한다고 규정돼 있다. ●40여명 출마 저울질 내년 총선에 도전장을 던질 단체장은 40명선인 것으로 추정된다. 3선 연임제한 규정이 적용되는 단체장 44명 중 상당수와 원혜영 부천시장,황대현 대구 달서구청장 등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며 사퇴 시기를 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행정자치부에서도 김혁규 경남지사가 최근 창원시나 산청·합천에서 출마하리라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김두관 장관의 보선출마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행정 전문가들은 이와 관련,행정공백의 장기화를 막을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하고 있다. 우선 ‘공직자 180일 전 사퇴’ 조항을 대폭 수술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한다.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이 조항에 대해 헌법재판소에 위헌심판을 청구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이해된다. 물론 단체장들이 임기의 반도 채우지 못하고 총선을 겨냥하는 행태는 지방자치 발전과 동떨어진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이종락기자 jrlee@
  • ‘문화 도시 부천’ 예술향 짙어진다

    부천의 문화가 달라진다.오는 9월부터 부천에서는 매주 한 편씩의 수준급 공연이 펼쳐진다.‘시즌제’라는 이름으로 12월까지 가을 시즌 동안 모두 17편의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얼씨구!우리가락 우리노래’와 ‘피아니스트 김대진의 교감’,‘이정식과 나윤선의 재즈그리기’,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연극 ‘돼지사냥’,발레 ‘백조의 호수’,‘컨템포러리 댄스’ 등 음악·연극·무용의 각 장르를 망라한다. 이미 검증된 공연을 선별하여 아주 특별한 프로그램이 아니라면,부천시민들이 굳이 지하철을 갈아타며 서울의 예술의전당이나 대학로를 찾지 않아도 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내년부터는 봄·가을로 나누어 일정한 주제를 갖고 본격적으로 시즌제를 이어간다.그동안 부천 문화의 ‘대표선수’로 자리매김한 부천필하모닉은 내년부터 참여한다.올해 연주계획은 지난해에 세워놓았다. 부천 문화의 변화를 이끄는 것은 지난해 10월 재단법인으로 출범한 부천문화재단이다.문화재단은 종합문화공간인 복사골문화센터를 갖고 있다. 문화센터 아트홀과 어린이극장을 비롯하여,부천시민회관 대극장과 소극장,오정아트홀 등 5곳의 공연장도 운영한다. 이 문화공간들을 이용하는 시민은 하루 7000명에서 8000명 사이.복사골문화센터에만 평균 5800명이 드나든다.‘시민의 문화 참여’라는 일차적인 목표는 달성했다.좋은 공연이라면 관람석을 가득 채울 수 있는 잠재 수요를 확인한 셈이기도 하다. 이렇게 높아진 시민들의 문화의식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부천에 자체 공연 문화권을 형성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구로구 등 서울 일부와 인천,시흥 등 이웃 도시 사람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간다.기존에 부천에서 열리는 공연에도 서울과 인천 시민들이 관람객의 20% 정도를 차지했다. 부천 공연시즌의 장점 가운데 하나는 서울의 절반 정도의 비용으로 관람할 수 있다는 것.티켓 값부터 1만∼3만원으로 낮게 책정한 데다,패키지 할인제를 도입하고 사랑티켓을 이용할 수 있어 부지런하기만 하면 5000원 정도에 좋은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성수열 부천문화재단 상임이사는 “땅은 좁고,인구밀도는전국 최고 수준인 부천이 문화산업도시로 가는 것은 필연적”이라면서 “현재 1만명 정도인 문화회원을 3년 안에 10만명으로 늘려 데이터베이스화하는 등 부천 문화의 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032)326-6923(223),www.bcf.or.kr 서동철기자 dcsuh@
  • ‘애니 메카’ 꿈 무르익는 춘천

    이렇다할 기술은 물론,마땅한 물감조차 없이 공업용 풀에 포스터칼라를 섞어 그렸다는 한국 최초의 극장용 애니메이션 ‘쾌남 홍길동’(1967년).그 탄생에 얽힌 비화는,컴퓨터 그래픽이 대세인 요즘에는 그야말로 ‘호랑이 담배피우던 시절’의 이야기처럼 들린다.그러나 강원도 춘천 ‘애니메이션 박물관’의 한승태 학예연구사는 “자료 발굴과 수집,보관,전시는 한국 애니메이션의 연구와 역사 정립에 꼭 필요한 작업”이라고 강조한다. 강원도 춘천에서 새달 2일 국내 최초의 애니메이션 전문 박물관으로 프리 오픈(일반 관람객은 10월부터 입장가능)하는 ‘애니메이션 박물관’은 그같은 작업의 흔치 않은 성과다.춘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춘천 서면 현암리 호숫가 3만 6000여평의 부지에 14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하 1층,지상 2층 900여평 규모로 만들었다.‘만화도시’ 부천시와 맞물려 ‘애니메이션 도시’로 거듭나고 싶다는 것이 춘천시의 포부다. 이를 위해 동국대 영상학부 김갑의 교수 등 9명의 전문 평가위원이 1만점의 소장품을 골라냈다.최초의 장편 애니메이션 ‘쾌남 홍길동’(1967년),같은 해 나온 후속작 ‘호피와 차돌바위’와 최초의 인형애니메이션인 흥부와 놀부(67년),신상옥 감독이 감수해 일본과 합작한 ‘황금박쥐’(68년) 등 필름 50여편,비디오 테이프가 400여편에 달한다.‘77단의 비밀’ 등 60여편의 시나리오 대본과 ‘전자인간 337’ 등 400여장의 국내외 애니메이션 LP레코드,900여장의 애니메이션 포스터,1890년대의 환등기,1920년대의 영사기,촛불·호롱불 방식의 환등기 등 500여점의 장비도 갖췄다.애니메이션 박물관은 북한관,미국관,일본관,서유럽관,동유럽관,아시아를 포함한 기타지역관으로 나뉘어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애니메이션의 기원과 발전,종류,제작기법,기기 발달사 등을 보여준다.10월 완공 예정인 전용상영관에서는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희귀 필름과 비디오 테이프를 상영한다.이것 말고도 기획전시관,아트갤러리,입체극장,소리체험실,자료검색실,스튜디오가 들어서며 ‘황금박쥐’ 등 캐릭터를 이용한 독특한 카페테리아 ‘틴토이’,뮤지엄숍,‘공포의 스튜디오’,‘추억의 만화가게’도 마련된다.춘천시는 이 박물관 개관에 이어 오는 10월 1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제7회 ‘춘천애니타운페스티벌’을 계기로 춘천시 전체를 ‘한국 애니메이션의 메카’로 만든다는 야심찬 계획을 갖고 있다.박물관 주변에 애니메이션과 관련된 문화산업지원센터와 전시관 등을 계속 유치,명실상부한 ‘문화산업단지’로 발돋움한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한승태 학예연구사는 “춘천시는 상수원 보호 지역이란 특성상 제조업 중심의 ‘굴뚝산업’보다는 고부가가치의 지식문화산업이 유리하다.”면서 “춘천이 머지않아 프랑스의 안시처럼 ‘한국 애니메이션의 메카’로 자리매김될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채수범기자 lokavid@
  • ‘지구를 지켜라’ 작품·남우·관객상 석권/부천 국제 판타스틱영화제 폐막

    ‘사랑,환상,모험’을 주제로 한 제7회 ‘부천 국제 판타스틱영화제’(PiFan)가 18일 폐막됐다. 폐막식에서는 찬사 속에 개봉됐으나 흥행에서는 참패하여 ‘저주받은 걸작’으로 불리던 장준환 감독의 ‘지구를 지켜라!’가 작품상과 남우주연상(백윤식),관객상 등 3개 부문을 수상하여 명예를 회복했다.특히 관객상 투표에서는 5점 만점에 4.77점을 받는 등 최고의 인기를 끌었다. 한국계 미국인 그렉 박 감독의 ‘로봇 이야기’는 장편부문 감독상과 여우주연상(와이 칭 호)을,노베르토 로페즈 감독의 ‘그들이 보고 있다’는 심사위원 특별상을 각각 받았다. 부천초이스 단편부문에서는 이언 클라크 감독의 ‘침묵의 래퍼 DEF’가 작품상과 단편 관객상,한스 페터 몰란트 감독의 ‘대동단결’(united we stand)은 심사위원이 주는 푸르지오 상을 차지했다. 가수 김창완과 방송인 배유정의 사회로 부천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폐막식에는 알랭 코르노와 콜린 게디스,얀 할란,김윤진,김동원 등 심사위원과 여배우 실비 테스토,제제 다카히사 감독,빈센조 나탈리감독,이창동 문화관광부 장관을 비롯한 영화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폐막식이 끝난 뒤에는 가수 이적의 기념공연에 이어 빈센조 나탈리 감독의 ‘사이퍼’가 폐막작으로 상영됐다. 황수정기자 sjh@
  • 靑비서진 5명 ‘총선 앞으로’

    청와대 비서진 중 일단 5명이 내년 4월의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다음달 사표를 내는 것으로 확정됐다.한때 비서진중 최대 20명 정도가 총선에 출마하는 게 아니냐는 말이 나돌았던 것에 비하면 1차 대상자는 예상보다 적다. 청와대의 한 핵심관계자는 17일 “문학진 정무1비서관,박재호 정무2비서관,박기환 지방자치비서관,김만수 보도지원비서관(춘추관장),백원우 공직기강 비서실 행정관은 출마하기로 마음을 굳혔다.”고 말했다. 문 비서관은 경기 하남에 출마해 지난해 8·8재보선때 김황식(한나라당) 의원에게 패배한 아픔을 씻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박재호 비서관은 부산 남에 출마,김무성(한나라당) 의원에게 도전장을 낼 계획이다. 박기환 비서관은 포항 남·울릉에 출마해 이상득(한나라당) 의원과 대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박 비서관이 포항 남·울릉에 출마하려는 이유는 고향이기도 하지만,세대교체라는 점을 부각시키려는 게 깔려 있다고 한다.이 의원은 68세,박 비서관은 55세다. 노무현 대통령의 386측근인 김만수 비서관은 부천 오정에 출마할 채비를 끝냈다.김 비서관은 부천시 의원을 지냈다.백 행정관은 시흥에 출마하기로 마음을 정했다.그는 이곳이 지역구였던 고(故) 제정구 의원의 비서관을 지냈다. 8월에 청와대를 떠날 총선출마 희망자가 예상외로 적은 것은 이런저런 눈치를 보는 비서진이 적지않기 때문이다.신당 출범이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 등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것도 선뜻 결정을 내리기 힘든 요인이다.출마를 위해 2차,3차로 떠날 비서진도 그리 많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곽태헌기자 tiger@
  • 건축물 미니어처 테마파크 / ‘아인스월드’ 8월개장

    피사의 사탑,에펠탑 등 세계의 유명 건축물 103동을 실제 크기의 25분의1로 축소 재현한 테마파크가 경기도 부천에 생긴다. ㈜아인스는 부천시 원미구 상동 영상문화단지내 1만 8000여평의 부지에 500억원(부지값 제외)을 들여 세계유명건축물 테마파크인 ‘아인스월드’(Aiins World)를 조성,8월 말에 문을 연다고 최근 밝혔다. 할리우드 영화 조형물 제작업체인 원더왁스사가 설계 및 제작을 맡은 아인스월드엔 영국,프랑스,유럽,이집트,그리스,멕시코,페루·오스트레일리아,아시아,아메리카 등 9개 존에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 및 세계 불가사의 등을 중심으로 축소된 건축물이 들어선다.입장료는 어른 1만 4000원,학생 1만 2000원으로 책정될 예정. 임창용기자
  • 민원 중계석 / 낮엔 악취 밤엔 교통지옥

    “도심의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낮에는 도축장 악취로,밤에는 가축수송 차량의 교통혼잡에 시달린다면 과연 믿겠습니까.” 88서울올림픽 참가국 고위 관계자들이 묵었던 서울 송파구 문정2동 올림픽 훼밀리타운 일대 주택가가 길 하나 건너편의 농협 서울축산물공판장(도축장)의 악취 공해로 몸살을 앓고 있다. 단지 내 가원초등학교 6학년 임수연(12)양은 “흐리고 바람이 불면 고약한 냄새 때문에 더러는 창문을 열지 못하고 수업하는 경우가 잦다.”고 말했다.올 3월 이 학교에 부임한 이모(35·여) 교사도 “잠실 4단지에서 출근하다 광평교를 지나 도축장에 가까워지면 비린내가 나기 시작해 절로 표정이 찡그려진다.”고 말했다.이 교사는 사회시간 ‘환경보존과 국토개발’ 단원을 가르치다 ‘주변환경을 논의해보라.’고 하면 상당수의 어린이들이 “밤에는 경매소리와 차량소음 때문에 시끄럽고,낮에는 냄새가 심하다.”고 대답한다고 전했다. 밤에도 문제다.밤늦도록 계속되는 축산물 경매가 가뜩이나 비좁은 시장 안에서 다 소화되지 않아 새벽 2∼3시쯤에는 8차선인 도로가 가운데 2개 차로만 남기고 장외경매가 벌어지는 등 교통지옥을 연출한다.“장외경매 트럭이 많으면 300∼400대가 몰려 경찰도 손을 쓸 수 없다.”는 게 송파구 관계자의 지적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 3월 말까지 도축장을 폐쇄키로 했던 서울시와 농협측이 행정명령을 지키지 않자 주민들이 발끈하고 나섰다.농협측이 도축장의 배짱 운영을 계속하자 주민들이 이명박 서울시장 면담을 요청하고 대규모 시위를 벌이기로 해 충돌이 예상된다. 피해지역은 훼밀리타운 쪽 뿐만 아니다.단지 건너편 상가에서 꽃집을 운영하는 한 상인은 “바람에 따라서는 훼밀리타운 보다 좀 더 북쪽의 가락 시영아파트단지쪽이 악취가 더한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56개 동에 4494가구의 훼밀리타운 외에 인근에는 동부센트레빌,금호,우성 등 대형 아파트단지가 마찬가지 피해를 보고 있다. 그러나 서울시·농협·농림부 등 관련 기관들은 가락동 축산물공판장에서 소화하는 도축물량을 소화할 시설이 없어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농림부 관계자는 “축산물 유통과 관련된 5480여개 업체는 물론 서울로 출하하는 440여개 농·축협과 축산농가의 생계가 걸려 있다.”고 말했다. 대지 6715평,건평 5012평인 가락동 도축장이 처리하는 물량은 하루평균 소 213마리와 돼지 1706마리로 수도권에 공급되는 육류의 68%에 이른다. 서울시는 “이전 대상인 경기 부천시 축산물공판장의 시설 확장을 위해 인근 부지 7000여평이 추가매입돼야 하지만 진척이 없다.”고 밝혔다. 송한수기자 onek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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