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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백 주장 하루 만에… 檢, 감찰 없이 면직 ‘제 식구 감싸기’

    길거리에서 음란한 행위를 한 혐의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했던 김수창(52·사법연수원 19기) 제주지검장이 공개적으로 결백을 주장한 지 하루 만인 18일 의원 면직돼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지검장은 전날 서울고검 기자실을 직접 찾아가 검사장직을 걸고 결백을 호소하며 자진 사퇴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하지만 김 지검장은 결국 법무부에 사표를 제출했고 검사장 임면권자인 박근혜 대통령이 이를 수리했다. 하루 만에 상황이 급변해 논란만 부채질하고 있는 셈이다. 김 지검장에 대한 면직은 사표 제출에 따른 ‘의원 면직’으로 ‘징계 면직’과 구분된다. 파면이나 해임 등의 중징계 절차를 밟고 있는 공직자의 사표는 수리할 수 없다. 법무부는 대검 감찰이 시작되거나 수사 결과 혐의가 입증되더라도 경범죄로 중징계가 예상되는 사안이 아니기 때문에 사표 수리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대검 감찰본부가 “경찰 수사를 지켜본 뒤 감찰 착수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상황에서 직무 배제 또는 보직 해임과 감찰, 그 결과에 따른 징계 없이 서둘러 사표가 수리되면서 ‘검찰 감싸기’라는 비판이 나온다. 김 지검장이 경찰 조사에서 신분을 속이고 검찰 내부 보고도 하지 않은 것은 물론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만큼 가벼운 사안이 아니라는 지적이다. 법조계 안팎에서는 검찰 수뇌부가 김 지검장에 대한 혐의가 어느 정도 입증된 것으로 판단한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에 법무부는 “경찰 수사 과정에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어 수사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선을 그었다. 이날 제주경찰청은 사건 당일 한 남성이 1시간가량 음란 행위를 하는 것으로 보이는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를 비롯해 사건 현장 인근에서 모두 3개의 CCTV를 확보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또 신고자인 A(18)양에게 목격한 사람이 맞는지 김 지검장의 얼굴에 랜턴을 비춰 확인하게 했더니 “녹색 티와 하얀 바지, 머리가 벗어진 점 등을 보니 비슷한 것 같다”고 진술해 연행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김 지검장을 유치장에 수감할 당시 옷 주머니에서 화장품류를 발견해 정황 증거로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김 지검장은 다른 사람으로 오인돼 체포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주 중으로 국과수 분석 결과가 나오면 관련 내용을 정리해 발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울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은행들 수익성 떨어져 ‘울상’

    은행들 수익성 떨어져 ‘울상’

    시중은행이 수익성 방어 전략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지난 2분기 대표적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자산 대비 이자 이익 비율)이 모처럼 반등하며 반색했던 시중은행들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0.25% 포인트)에 또다시 울상이다. 비용이 적게 드는 저원가성 예금 확대나 중소기업·가계대출 확대 등 여러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지만 초저금리 시대의 수익 창출과 위험(리스크) 관리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기가 녹록지는 않은 모습이다. 18일 금융권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 기준금리 인하로 국내 시중은행의 순이자이익은 연간 2200억~3300억원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지난해 연말 기준 국내은행(특수은행 포함) 전체 당기 순이익(약 3조 9000억원)의 5.6~8.4%에 해당하는 수치다. 시중은행들의 NIM은 올해 1분기 1.80%까지 떨어졌다가 지난 2분기 1.82%로 반등했다. 신한·우리·기업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들이 수시입출금 통장인 저원가성 예금의 조달 비중을 확대한데다 최근 몇 개월 동안 예·적금 금리를 0.2~0.3% 포인트 줄줄이 내리면서 수익성 방어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문제는 15개월 만에 기준금리가 인하되며 수익성 방어전략 마련이 쉽지 않다는 사실이다. 시중은행의 한 부행장은 “은행마다 조달비용을 줄이기 위해 저원가성 예금 확대에 공격적으로 뛰어들어 신규 유치에 어려움이 많다”고 토로했다. 다른 시중은행 관계자는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이 완화됐지만 2금융권 가계대출 이용자 중 다중채무자도 다수 있어 추가 대출 확보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반면 금융투자업계에서는 기준금리 인하가 시중은행의 NIM에 미치는 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황석규 교보증권 연구원은 “기준금리 인하는 이미 올해 상반기 시장금리에 반영된 상태이며 정부의 경기부양책으로 가계대출이 증가하면 NIM 감소폭을 어느 정도 상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금융당국은 은행 수익성 악화에 대비해서는 향후 비이자이익 확대 등 수익구조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햇살론 대출자격 무방문 무서류로 확인가능해 승인률 높은곳 찾는 고객 급증

    햇살론 대출자격 무방문 무서류로 확인가능해 승인률 높은곳 찾는 고객 급증

    정부는 서민들의 부채가 나날이 심각해지는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햇살론 바꿔드림론 새희망홀씨와 같은 서민금융정책을 만들었다. 그 중 햇살론은 캐피탈 카드사 등의 대부업체에서 연20%~40%대의 고금리 신용대출이자를 내고 있는 서민들에게 정부가 보증을 서주고 저축은행, 수협, 신협, 농협, 새마을금고 등에서 연10%대 이하의 저금리로 전환대출을 해주는 서민금융정책이다. 그러나 좋은 정책인건 누구나 알지만 정작 햇살론을 신청하면 신용등급 등의 대출자격 미달로 승인이 거절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이런 시점에 정부정책 서민지원자금이라는 명칭에 맞게 저소득 저신용 서민들에게도 최소한의 심사기준만으로 햇살론 승인을 내어주는 곳이 있어 사람들의 문의 전화가 급증하고 있다. 햇살론대출자격은 한 달에 70만원이상 급여를 3회 이상 수령하고, 최근 3개월 동안 30일 이상 연체경력이 없으면 누구나 가능하다. 다른 금융기관과 달리 대환자금뿐만 아니라 생계자금도 가능하여 대환대출 2,000만원과 생계자금대출 1,000만원을 합해 최대 3,000만원까지 최대 연10.55%를 초과하지 않는 저금리전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나 이곳 햇살론 승인률 높은곳은 두 가지 특별한 장점이 있다. 먼저 무서류 무방문이 가능하여 간단한 본인인증만으로 한도와 이율을 즉시 확인 가능하고 조회 후 모든 심사 역시 간단한 통화와 팩스송부만으로도 최종승인여부 또한 확인이 가능하다. 단 최종 승인 시에는 지점을 방문하여 계약서 작성을 해야 대출금을 수령할 수 있다. 두 번째 이곳 햇살론 승인률 높은곳의 장점이 부각된다.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서울, 인천, 경기도(수원, 구리, 안양, 일산, 용인, 성남, 분당, 부천, 동두천, 의정부, 평촌, 영통, 하남), 충청도(대전, 천안, 예산, 청주), 경상도(부산, 울산, 대구, 창원), 강원도(춘천), 전라도(광주, 전주, 여수, 순천), 제주도 등 전국 무료출장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지점 방문 없이 편하게 햇살론 신용대출을 입금까지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무료다. 기존 고금리대출을 저금리로 전환 또는 채무통합을 받고 싶거나 직장인 신용대출로 저금리대출이 필요한 고객은 일체 불법수수료 요구 없이 햇살론 승인율 높은곳 정식위탁법인에서 안전하게 상담 받을 수 있으며, 전화 통화만으로도 즉시 한도와 이율을 확인 후 무방문으로 누구나 쉽게 대환대출을 받을 수 있다. 햇살론 신용대출을 상담(신청)하고자 하는 고객들은 햇살론 승인률 높은곳 정식위탁법인 홈페이지 (http://www.sunshinelo.co.kr) (클릭시 바로연결)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초저금리’ 웃어야 하나 울어야 하나

    ‘초저금리’ 웃어야 하나 울어야 하나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가계의 연간 대출 이자 부담이 9000억원가량 줄어들 것으로 추산됐다. 하지만 예금 이자 소득은 2조원 이상 줄어들 전망이다. 초(超)저금리 시대의 두 얼굴이다. 이 때문에 금리 인하가 소비를 진작시킬 것이라는 기대효과를 둘러싸고 찬반 견해가 엇갈린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4일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2.5%→2.25%) 효과를 분석한 결과, 가계와 기업의 은행 대출 이자 부담이 연간 1조 8000억원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올 3월 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 478조 5000억원과 기업 대출 잔액 670조 5000억원 가운데 변동금리 대출분을 잣대로 삼은 것이다. 은행들이 변동 대출 금리를 기준금리 인하 폭(-0.25% 포인트)만큼 내린다고 가정해 산출했다. 가계대출 가운데 변동금리 대출분(74.3%)은 355조 5000여억원이니 약 9000억원의 대출 이자가 깎이는 셈이다. 이런 이자 경감 혜택이 기대되는 대출자는 779만 6301명이다. 1인당 연간 11만 4000원씩이다. 물론 은행이 대출 금리를 얼마나 내리느냐 등에 따라 실제 이자 경감 폭은 달라질 수 있다. 기업은 1곳당 95만 5000원씩 총 100만 2542곳이 혜택을 볼 것으로 추산됐다. 은행들은 대출 금리뿐 아니라 예금 금리도 조만간 내릴 예정이다. 올 6월 말 기준 은행권의 저축성예금은 957조원이다. 기준금리 인하 폭만큼 예금 금리가 내려간다고 단순 가정하면 2조 4000억원가량의 이자 소득이 증발된다. 보수적으로 정기예금(623조원)만 놓고 봐도 1조 6000억원의 이자 감소가 예상된다. 대출 이자가 줄어드는 것보다 예금 이자 감소 폭이 훨씬 크다. 이는 우리나라 가계의 금융 자산이 아직은 금융 부채보다 훨씬 많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 기준 가계(비영리단체 포함)의 금융 자산은 2636조원, 금융 부채는 1219조원이다. 지난해만 하더라도 저금리 여파로 가계의 이자 지출은 전년보다 8조 2889억원 줄었지만 이자 소득은 이보다 더 많은 8조 6433억원 감소했다. 이는 기준금리 인하 효과 논란으로 이어진다. 권장우 금감원 건전경영팀장은 “대출은 변동금리가 많아 기준금리 인하분이 신규 대출뿐 아니라 기존 대출에도 바로 반영되지만 예금은 확정금리여서 (인하분 반영에) 시간이 걸리고 신규분에만 적용된다”면서 “이런 시차 등으로 인해 가계의 가처분소득이 늘어나 소비 여력을 진작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익명을 요구한 증권사 연구원은 “한 차례 기준금리 인하로 가처분소득 증가를 기대하는 것은 언발에 오줌누기”라며 “초저금리는 예금과 연금 등 가계의 이자수지를 악화시켜 소비 위축을 더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삼성경제연구소 출신인 김경원 디큐브시티백화점 대표도 “30, 40대는 빚을 갚느라 이자 부담이 조금 줄어든다고 해도 소비를 늘리기 어렵고, 소비 여력이 있는 노년층 등은 이자 소득 감소로 지갑을 닫을 우려가 있다”면서 “일본이 장기불황에 빠진 것도 초저금리가 계속되면서 고령층 소비가 얼어붙었기 때문”이라고 상기시켰다. 안미현 기자 hyun@seoul.co.kr
  • 힐러리 대세론 흔들… 공화당 잠룡들과 지지율 격차 한자릿수로

    2016년 대선을 준비하고 있는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의 지지율 하락이 심상치 않다. 여야를 통틀어 여전히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지만 공화당 주자들과의 격차가 눈에 띄게 좁혀지기 시작했다. 이른바 ‘대세론’을 형성하던 올해 초의 분위기와는 사뭇 다르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여론조사회사 매클래치-마리스트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성인 남녀 1035명을 상대로 공화당 유력 후보들과 양자대결 여론조사를 한 결과, 클린턴 전 장관은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를 7% 포인트(48% 대 41%) 앞섰다. 하지만 두 사람의 지지율 격차는 지난 2월 21% 포인트에 달했다가 4월 11% 포인트로 줄어들더니 다시 넉달 만에 한 자릿수로 좁혀졌다.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와의 격차도 4월 16% 포인트(55% 대 39%)에서 7% 포인트(48% 대 41%)로 줄었다. 같은 시기 랜드 폴 상원의원과의 격차도 14% 포인트(54% 대 40%)에서 6% 포인트(48% 대 42%)로 좁혀졌다. 지지율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은 지난 6월 고액 강연료 수수 발언에 따른 ‘부자 논란’ 때문인 것으로 워싱턴 정가는 보고 있다. 여기에다 지난 10일 클린턴 전 장관이 같은 배를 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외교정책을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의 발호를 방조한 실패작”이라고 정면 비판한 것도 향후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정치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클린턴 전 장관의 ‘대세론’ 자체를 회의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커지고 있다. 내셔널저널 정치에디터인 조시 크라우샤르는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최근 보여준 언행은 그의 정치적 한계를 드러낸다”고 지적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정부·한은 괜찮다지만… 가계빚 불안감 커진다

    정부·한은 괜찮다지만… 가계빚 불안감 커진다

    가계빚에 대한 불안감이 다시 커지고 있다. 정부와 한국은행은 괜찮다고 한목소리를 내지만 돈 빌리기가 쉬워지면서 부채 규모나 질(質)이 모두 나빠질 수 있다는 경고가 적지 않다. 한은의 경기 전망에 대한 불신감도 커지고 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10년간 묶여 있던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을 이달부터 완화했다. 한은은 지난 14일 기준금리(2.5%→2.25%)를 1년 3개월 만에 내렸다.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금리가 내려가도 가계부채가 별로 늘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금리를 내리면 가계부채가 늘어날 것은 분명하다”면서도 “다만, 현 상황에서 그 증가세가 그렇게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표현만 조금 다를 뿐, 가계빚이 별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진단이다. 정부와 한은의 설명대로 경제가 성장하는 만큼 가계부채 총량은 늘 수밖에 없다. 문제는 증가세다. 지난해 가계빚(카드빚 등 가계신용 포함)은 전년보다 6.0% 늘었다. 우리 경제는 3.0% 성장했다. 가계빚이 불어나는 속도가 경제성장 속도의 두 배인 셈이다. 정부가 올 2월 가계빚 억제 대책을 또 한번 내놓았지만 1분기(1~3월) 가계빚 증가율도 6.4%로 이 기간 성장 속도(3.7%)를 크게 앞질렀다. 2분기 들어서는 그 속도가 더 빨라지고 있다. 지난 6~7월 은행 가계대출(모기지론 양도분 포함)은 5조 9000억원 늘었다. 지난 1~5월 증가분(2조 7000억원)의 2배가 넘는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LTV·DTI 완화와 금리 인하가 맞물리면서 추가 대출을 문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면서 “은행들도 저금리 장기화로 돈 굴릴 데가 없다 보니 주택담보대출 유치에 경쟁적으로 뛰어들고 있다”고 전했다. 안동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우리나라의 가처분소득 대비 부채비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거의 최고 수준인데 LTV, DTI 완화라는 극약처방을 쓴 정부 조치를 이해할 수 없다”면서 “정부 의도와 달리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지 않거나 (배당·임금소득 환류세제에도 불구하고) 가계 소득이 늘지 않으면 빚만 늘면서 가계빚이 엄청난 재앙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안 교수는 “정부 의도가 성공해도 문제”라면서 “부동산 시장은 인화성이 워낙 높다 보니 한번 불붙으면 또 다른 버블(거품)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경제학자는 베이비붐(1955~1963년생) 세대의 은퇴와 함께 자영업자 대출이 크게 늘어난 점을 환기시킨 뒤 “자칫 생활비나 창업자금 대출이 더 늘게 되면 부채의 질이 더 악화될 것”이라면서 “주로 큰 칼(거시정책)만 휘둘러온 우리 정부와 한은에 이런 미시적인 추적과 관리 역량이 있는지 미심쩍다”고 말했다. 임지원 JP모건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중앙은행이 금리를 조정할 때는 왜, 그리고 어떤 경로로 효과를 노리는지가 제시돼야 하는데 이번 한은의 금리 인하에는 그런 게 전혀 없었다”면서 “미국과 달리 우리나라는 원금은 놔두고 이자만 갚는 대출구조가 많아 금리 인하에 따른 소득 대비 부채비율 하향 유도 효과도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오는 10월 경기 전망 수정 때는 한은이 좀 더 정직하게 진단을 내놓으면서 그에 근거한 액션(행동)을 취했으면 한다”고 뼈있는 말을 했다. 지금은 액션에 맞춰 진단이 바뀌는 양상이라는 얘기다. 안미현 기자 hyun@seoul.co.kr
  • “수도권만 최경환 효과”

    최경환 경제부총리 취임 이후 새 경제팀이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를 완화하는 등 부동산 시장 활성화 대책을 내놓았지만 수도권의 집값은 오르되 지방은 큰 변동이 없을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전망이 나왔다. 건국대 부동산·도시연구원은 전국의 부동산 전문가 100여명으로 구성된 ‘부동산 시장 모니터링그룹’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런 내용의 설문조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새 경제팀의 부동산 정책이 자신이 속한 지역의 주택 매매 가격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수도권 전문가의 78.1%가 집값이 오를 것이라고 응답했다. 수도권 집값이 보합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의견은 15.6%, 하락할 것이라는 응답은 6.3%에 불과했다. 지방 전문가들은 새 경제팀의 부동산 정책이 지방의 주택 매매 가격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방 전문가 중 55.1%는 지방 집값이 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답했고 상승을 전망한 전문가는 42.9%, 하락은 2.0%로 적었다. 주택 거래량은 수도권과 지방 모두 늘어날 것으로 봤다. 거래량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은 수도권 70.3%, 지방 63.3%로 보합세(수도권 23.4%, 지방 34.7%)보다 높았다. 전·월세 가격은 크게 오르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전세가격이 보합세일 것이라는 전망이 수도권 63.3%, 지방 56.3%로 가장 많았고 오를 것이라는 응답은 수도권 40.6%, 지방 28.6%로 나타났다. 월세가격도 보합세를 전망한 전문가가 수도권 75.5%, 지방 68.8%로 가장 많았고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은 수도권 15.6%, 지방 14.3%에 그쳤다. 전문가들은 새 경제팀의 부동산 정책 중 가장 효과적인 수단으로 수도권(29.9%)과 지방(29.3%) 전문가 모두 LTV, DTI 규제 완화를 꼽았다. 또 주택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분양가 상한제와 분양권 전매제한 전면 폐지 등 규제완화와 양도세, 보유세, 소득세 등 조세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햇살론 대출자격 서류나 방문없이 확인가능해 승인률 높은곳 찾아 문의급증

    햇살론 대출자격 서류나 방문없이 확인가능해 승인률 높은곳 찾아 문의급증

    내수시장의 장기 침체로 인해 서민들의 생활도 좀처럼 나아지지 못하면서 개인부채 또한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장사가 되지 않는 자영업자나 낮은 월급으로 부양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직장인들 중 상당수가 캐피탈 카드사 등 대부업체의 고금리 신용대출을 받고 있다고 한다. 이런 고금리 대출이자에 허덕이고 있는 서민들을 위해 저금리 신용대출로 채무통합이 가능한 정부정책자금 햇살론이 해결방법으로 제시되고 있다. 햇살론은 새희망홀씨나 바꿔드림론에 비해 조금 더 수월하게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정부정책 서민지원자금 중 하나로 캐피탈 카드사 등 대부업체에서 연20%~40%대의 고금리 신용대출을 부담해야 하는 서민들에게 정부가 보증을 서주고 저금리로 신용대출이 가능하게 농협, 신용협동조합, 수협, 저축은행, 새마을금고 등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과다조회, 과다대출, 저신용, 저소득 서민을 대상으로 하는 신용대출상품이다. 햇살론으로 대부업체의 고금리 신용대출을 이용하던 고객이 전환대출을 받게 되면 금리 수준이 연20%~40%대에서 연9~10%대로 낮아져 이자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기존 고금리 신용대출을 저금리대출로 대환대출 및 추가 생계자금까지 한번에 실행되며 기존 고금리 신용대출을 보유 중이 아닌 경우 생계자금만 따로 신청도 가능하다. 그리고 이곳 햇살론 승인율 높은곳의 장점은 무방문 무서류 대출한도조회가 가능하다. 햇살론대출자격은 월70만원이상 급여를 3회 이상 수령하고, 최근3개월 이내 30일 이상 연체경력이 없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대환대출 2,000만원과 생계자금대출 1,000만원을 합해 최대 3,000만원까지 신용대출이 가능하며 금리 연8.4%~10.8%까지다.(2014년8월기준) 예를 들어 1,000만원을 36개월 대출 시 월평균이자는 4만8500원이면 되고 취급 및 중도상환수수료는 없으나 보증보험료 연1%는 공제된다. 상환기간은 3년 또는 5년 이내며, 상환방식은 원금균등분할방식이다. 이곳 햇살론 승인률 높은곳을 이용하면 직장인의 경우 1~2일 만에도 입금까지 가능하며, 최종 승인 시 방문을 한번 해야 하지만, 본점이 아니라 전국 각 지서센터 서울, 부산, 대구, 울산, 광주, 대전, 제주, 인천 등 이외 수십 여 곳을 통하여 가까운 곳에서 계약서 작성이 가능하다. 일과 중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 등을 위한 전국 무료출장 대출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햇살론 생계자금 및 대환대출에 대한 문의사항은 햇살론 승인률 높은곳 정식위탁법인 홈페이지 (http://www.haetsallo.co.kr) (클릭시 바로연결)에서 자세한 안내가 가능하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햇살론 승인률 높은곳 무방문 무서류로 대출자격 확인가능해져 문의급증

    햇살론 승인률 높은곳 무방문 무서류로 대출자격 확인가능해져 문의급증

    정부가 개인들의 부채가 점점 늘어나는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만든 3대정부정책이란 햇살론 바꿔드림론 새희망홀씨를 말한다. 최근 기관이 나눠져 있어 국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을 호소하여 햇살론 하나로 통합 관리 하기로 했다. 햇살론 하나로 통합되면서 기존 고금리 신용대출 채무를 저금리대출로 전환하는 햇살론 승인률 높은곳을 알아보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다. 문제는 신용등급 등의 대출자격 미달로 승인이 거절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는 것이다. 이런 시점에 서민지원자금이라는 명칭에 맞게 저소득 저신용 서민들에게도 최소한의 심사기준만으로 햇살론 승인을 내어주는 곳이 있어 상담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실제사례를 예로 들어본다. 월200만원 정도를 수령하는 직장인 A씨는 배우자와 자녀2명이 있어 월급으로는 생활비도 빠듯하다. 모자라는 돈은 현금서비스로 대체했지만 어느 새 원금이 눈덩이처럼 불어나 결국 대부업체의 고금리 직장인대출을 이용할 수밖에 없었고 매달 다가오는 이자가 너무나 큰 부담이었다. 대부업체에서 총 2,000만원을 대출받아 매달 이자로만 월60만원이 나가는 상황을 반복하다 햇살론으로 2,000만원을 전환하자 월평균이자가 9만원대로 줄어들게 되어 A씨는 숨통이 확 트이게 되었다. 물론 A씨처럼 대환을 위해 신청하는 경우가 많지만 생계자금이 필요한 고객들은 대환과는 별도로 추가 생계자금까지 지원한다. 이렇게 파격적인 금리 인하 혜택을 주는 햇살론은 캐피탈 카드사의 카드론 등 대부업체에서 연20%대 이상의 고금리 신용대출을 부담해야 하는 서민들에게 정부가 보증을 서주고 저금리로 신용대출이 가능하게 농협, 수협, 신협, 저축은행, 새마을금고 등에서 시행하고 있는 정부정책자금 서민대출 공동브랜드다. 과다조회, 과다대출, 저소득, 저신용 서민들도 저금리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해주는 정부정책 신용대출상품인 것이다. 햇살론대출자격은 월70만원이상 3회이상 급여를 수령하고, 최근 3개월동안 30일이상 연체경력이 없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한도는 대환대출 2,000만원과 생계자금대출 1,000만원을 합해 최대 3,000만원까지 가능하며 금리는 연8.4%~10.8%까지다.(2014년8월기준) 예를 들어 1,000만원을 36개월로 대출 시 월평균 이자는 4만8500원이면 된다. 취급 및 중도상환수수료는 전혀 없지만 보증보험료 연1%는 공제된다. 상환기간은 3년 또는 5년이내며, 상환방식은 원금균등분할방식이다. 이곳 햇살론 승인률 높은곳은 모든 접수나 심사가 무방문 무서류로 가능하며, 간단한 본인인증만으로 한도와 이율을 바로 확인 가능하다. 한도확인 이후에도 팩스송부만으로도 모든 심사가 이루어지며, 최종승인 확정 후 계약서 작성시 한번만 방문하면 된다. 직장인의 경우 상담부터 입금 받기까지 1~2일정도면 가능하며, 출장진행의 경우 약 4~5일정도가 소요된다. 최종 승인 시 계약서 작성은 지점을 방문하거나 서울, 인천 등 수도권 이외 전국의 수 많은 지역센터에서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을 위한 전국 무료출장 대출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햇살론 신용대출을 상담 및 신청하고자 하는 고객들은 햇살론 승인률 높은곳 정식위탁법인 홈페이지 (http://www.sunshinelo.co.kr) (클릭시 바로연결)으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공기업 탐방] LH의 부채감축 비결은

    [공기업 탐방] LH의 부채감축 비결은

    “부채감축 지름길은 판매뿐, 전 직원이 매달려 최대한 팔아라.” 지난 5월 말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금융부채는 지난해 말의 105조 7000억원과 비교해 약 3조 8000억원이 줄어든 101조 9000억원을 기록했다. 또 지난해 6월까지 월평균 약 9000억원의 채권을 발행했던 것에 비해 올해는 규모가 약 5400억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규모 자체로 보면 여전히 부채는 많지만 LH의 사업 구조상 부채가 꾸준히 늘어날 수밖에 없던 것과 비교하면 감소 추세로 돌아섰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처럼 부채가 줄어들 수 있었던 데는 ‘판매’에 최대 목표를 뒀기 때문이다. 지난달 말 현재 LH 공급실적은 12조 6000억원으로 연간 계획의 71%, 지난해 실적 8조원 대비 175%의 달성률을 보였다. 대금 회수는 10조 5000억원으로 연간 계획 대비 71%,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134%의 실적을 보였다. 특히 올해 판매 목표 달성을 위해 도입한 ‘판매신호등’ 제도가 부채를 감축하는 데 1등 공신이 되고 있다. 실시간 판매 현황을 전 직원이 공유할 수 있도록 LH포털 퀵매뉴에 지난 4월 게시했다. 판매 달성률이 80% 미만이면 빨간색으로 표시해 경각심을 주도록 했다. 달성률이 80% 이상 100% 미만이면 주의의 표시로 노란색, 100% 이상이면 초록색으로 판매 실적이 양호하다고 알리고 있다. 이렇게 자체자금 회수를 늘리자 채권 발행 여건도 좋아졌다. LH가 지난 4월 29일 통합 이후 최초로 발행한 5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채권 발행에는 전 세계에서 약 20억 달러 규모의 주문이 들어오기도 했다. LH는 이런 방식으로 2017년까지 부채 목표 금액을 143조 2000억원으로 설정했다. 이는 재무전망 기본안 대비 49조 4000억원, 지난해 설정한 중장기 재무계획 대비 19조 7000억원을 줄이는 것이다. LH 관계자는 “목표 설정이 과도한 면도 있지만 반드시 해야 한다는 각오를 보이는 의미로 과감하게 설정했다”고 밝혔다. 경영정상화의 3대 원칙도 세웠다. 그동안 단독 사업방식에서 사업비의 20%는 민간과 함께 하는 사업방식 다각화를 비롯해 내부 복지 혜택 축소, 저렴한 임대주택 가격을 유지하고 공공임대 주택의 질을 높이는 방안도 추진한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공기업 탐방] “임대주택 공급은 책무… 주거복지 실현·부채 감축 두 토끼 잡을 것”

    [공기업 탐방] “임대주택 공급은 책무… 주거복지 실현·부채 감축 두 토끼 잡을 것”

    ‘임대주택 한 채당 금융부채는 8000만원, 하루 생기는 금융부채 이자만 123억, 1년에 나오는 부채는 5조원, 지난해 말 기준 총 부채는 142조 4000억원’ 지난 12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실에서 만난 이재영(57) 사장은 LH의 부채 숫자를 덤덤하게 하나하나 짚었다. 이 사장의 얼굴에서 하루에만 공사에서 발생하는 100억원대의 부채에 대한 고민이 읽혔다. 부채가 막대한 국내 최대 공기업의 수장으로서 책임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정부가 추진하는 공기업 경영정상화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야 하고 아울러 공기업의 맏형으로서 LH가 부채 감축의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압박감도 상당하다. 이 사장은 예정 시간을 훌쩍 넘긴 1시간 30여분 동안 공기업 개혁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취임 후 금융부채가 감소했다. -금융부채가 감소했지만 부채의 절대 규모 자체가 워낙 커서 줄이더라도 티가 잘 안난다. 지난 5월 말 기준으로 보면 금융부채가 지난해 말의 105조 7000억원과 비교해 약 3조 8000억원 줄어들어 101조 9000억원이다. 이 정도 추세라면 올해 금융부채는 지난해와 비교해 부채 절대 규모가 감소세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부채 증가 속도가 큰 폭으로 둔화했는데 어떻게 해서 나온 결과인가. -아직 매각하지 않은 토지와 주택만 31조 7000억원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에 도입해 성과가 있었던 판매목표 관리제(최고경영자와 본부장 간 판매목표 계약을 체결해 1조원 판매목표를 추가로 주고 조직 간 경쟁으로 판매를 많이 하게 하는 제도)를 계속 추진해 판매를 활성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사업방식 다각화를 도입한 결과다. 공공임대 리츠, 토지임대부 임대주택사업, 공공·민간 합동개발, 대행개발 등 사업방식을 다각화했다. 특히 민간자본을 도입해 리스크와 사업비를 분담하는 방식으로 부채를 관리했다. 그렇게 해서 정부 가이드라인에서 제시한 목표보다 12조 2000억원을 더 감축해 2017년 부채 목표 금액을 143조 2000억원으로 정했다. →LH가 공기업 가운데 유독 부채가 많다. -주요 사업인 임대주택만 지어도 1년에 부채가 5조원씩 늘어난다. 임대주택 한 채당 금융부채가 8000만원이 생긴다. 다른 사업을 하지 않고 임대주택만 지어도 매년 부채가 늘어나는데 그 이상을 벌어야 적자를 줄일 수 있지만 지금 그런 시스템이 깨져버렸다. 택지를 팔아서 수익을 내고 적자를 메워야 하는데 부동산 경기도 좋지 않고 해서 이익을 내지 못하고 있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문제가 됐나. -참여정부 때 세종시와 혁신도시, 양주와 옥정 등의 수도권 2기 신도시, 이명박 정부 때 보금자리 주택 사업 등으로 엄청난 물량을 공급하면서 부채가 뛰긴 했다. 이명박 정부 때는 임대주택 11만호 정도를 공급했다. 1년에 분당의 절반 만한 지역을 만들었다는 이야기다. 현 정부 와서는 그 물량이 절반 정도로 줄었다. 택지를 팔아서 이득을 내야 하는데 현재 주택 시장이 중소형 선호로 가고 있고 상업용지가 잘 안 팔리면서 어려워졌다. 개발 사업은 은행 금리의 최소 5배는 나와야 한다. 개발 가능성을 보고 투자하는 것이니 그만큼의 리스크를 감당하고 사업을 진행하는 것인데 과거 20% 정도 사업 이익이 났던 것이 현재 10% 아래로 떨어졌다. →앞으로 정부가 임대주택 공급을 더 하라고 주문하지 않을까. -임대주택을 짓는 것은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 세계적으로 보면 자기 집을 가진 사람은 60% 정도고 나머지 40%는 남의 집에서 살아야 한다. 40% 가운데 30%는 민간주택에서 살고 10% 정도는 공공주택에서 산다. 그러니 10%를 위해 공공부문에서 제공해줘야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6% 정도다. 우리나라 임대주택 규모가 100만호 정도 되는데 앞으로 100만호는 더 지어야 최소한의 주거복지를 지킬 수 있게 된다는 얘기다. 올해 LH가 시험사업을 하는 주택바우처처럼 임대료 보조를 해야 한다.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면 LH로서는 빚이 더 늘어나게 되는 것 아닌가. -임대주택을 짓는 만큼 부채가 늘어나겠지만 그대로 지어야 한다. 주택 정책의 목표는 주택을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국민이 인간의 존엄성을 지닐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주는 게 주택 정책의 목표가 되어야 한다. 고시촌, 쪽방촌에서 사는 것은 주거가 아니다. 공간 확보를 해주지 않으면 사회통합과 안정이 이뤄지지 못하게 된다. →토지 규제에 대한 부분도 부채 확대에 영향을 줬나. -부동산 과열기에 만들어진 각종 규제 때문에 택지 판매에서 수익을 내지 못하는 측면도 있다. 예를 들어 학교용지는 무료로 줘야 하고, 지역에 따라 학교 건물도 무상으로 지어줘야 한다. 블록형 단독주택(공공택지지구에서 한 사업자가 블록 단위로 용지를 분양받아 한꺼번에 짓는 단독주택)의 시스템도 고쳐야 한다. 한옥은 전용면적 3.3㎡당 1300만원, 개량한옥은 700만원일 정도로 비싸다. 블록당 가구 수 제한이 있고 청약통장을 가진 사람이라는 조건 등 맞지 않는 부분이 많다. →사장으로서 해야 할 일이 많아 보인다. 부채는 줄여야 하고 임대주택 공급도 해야 하고 솔로몬의 지혜가 필요한 것 아닌가. -공사로서 정부에 규제 개혁에 대한 건의를 꾸준히 하고 있다. 정부도 돈으로 해줄 수 있는 여력이 없어서 각종 제도나 규제를 고쳐주는 것을 바랄 뿐이다. 부채의 증가 속도를 줄이고 관리만이라도 가능하게 하자는 것이다. →당분간 보수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밖에 없겠다. -팽창적으로 할 수 없다. 공기업으로서 국가적으로 꼭 필요한 사업은 해야 한다. 직원들이 고생을 많이 하고 있다. 금융부채 줄이지 못하면 2급 이상 간부들 임금인상분 3년간 반납하기로 하고 1인당 복리후생비도 현재보다 32%(평균 207만원) 삭감하기로 했다. →지난 6월로 취임한 지 1년이 지났다. 지난 1년을 어떻게 평가하나. -올해부터 처음으로 금융부채가 줄어들기 시작했고 이대로만 간다면 올해가 LH 금융부채 축소의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빚 많은 공기업에 와서 빚을 줄이고 사업은 사업대로 하는 것이 내가 해야 할 일이다. 대담 이종락 산업부장 정리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이재영 사장은 ▲경남 합천(57) ▲서울 중앙고, 고려대 행정학과 ▲행시 23회, 건설교통부(현 국토교통부) 국토균형발전본부 본부장, 국토해양부(현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 실장,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원장, 경기도시공사 사장
  • 청도 소싸움경기 재개 ‘청신호’

    청도 소싸움경기 재개 ‘청신호’

    6개월째 중단된 경북 청도의 소싸움경기가 운영 주체 간의 협상이 사실상 타결돼 곧 재개될 전망이다. 15일 청도소싸움경기 사업시행자인 청도공영사업공사와 수탁사업자인 ㈜한국우사회에 따르면 최근 양 기관은 최대 쟁점이 된 경기장 사용료와 위·수탁 범위에 대해 잠정 합의했다. 특히 이번 협상은 경기장을 건설해 청도군에 기부채납한 우사회가 가진 경기장 사용권 잔여기간(29년 5개월)에 대한 장기 협상이어서 난항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양측은 현재 내부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 경기장 사용료는 남은 무상 사용 기간 동안 우권 매출의 5.5%(최소 보장금액 16억원)로 하고, 부가세는 별도로 지급한다는 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건비 등의 문제로 마찰을 빚던 위·수탁 업무도 최종 이견 조율에 성공했다. 공사는 군에 이 같은 합의 사항의 승인을 요청했으며 군의회의 승인 절차만 남겨 두고 있다. 우사회도 다음달쯤 주주총회에서 승인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청도소싸움경기는 당초 지난 2월 15일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양측의 경기장 무상 사용과 위·수탁 업무 범위, 경비 등에 대한 견해차로 협상이 결렬돼 6개월째 경기가 전면 중단된 상태다. 2011년 9월 개장한 경기장은 국내 유일의 소싸움 도박 경기를 선보이며 흥행과 인기몰이에 나섰다. 개장 이후 3년간 관객이 매년 늘고 우권 매출도 가파르게 늘면서 소싸움경기는 지난해 우권 매출액 195억원, 관객 100만명 돌파라는 성적을 남겼다. 공사 관계자는 “새로운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다음달이나 늦어도 10월쯤 개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성구 우사회 대표는 “양측이 총론적인 합의는 봤으나 각론적인 협의는 진행 중에 있다”며 “아직 최종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만큼 현재로선 뭐라 말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다. 청도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경제 살아난다” 기대심리 높여… 서민 체감온도 올리기 과제로

    “경제 살아난다” 기대심리 높여… 서민 체감온도 올리기 과제로

    최경환 경제팀이 16일 출항 한 달을 맞는다. 최경환 호가 출항 직후부터 확장적 재정정책과 각종 규제 완화 방안을 내놓으면서 ‘경제가 되살아난다’는 기대심리는 확실히 높여 놓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경기 회복의 과실이 서민·중산층에게 되돌려지는 성과가 가시화되지 않으면 ‘최경환 효과’가 제한적일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기업이 투자를 단행할 수 있는 신성장동력 제시도 과제로 손꼽힌다. 14일 기획재정부 등 정부 부처에 따르면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6월 13일 내정된 뒤 한 달여 만인 지난달 16일 취임하자마자 기존의 균형재정 기조 대신 확장적 재정정책을 바탕으로 한 강력한 부양책을 쏟아냈다. 지난달 24일 새 경제팀의 경제정책 방향에서 올해 경제성장률을 종전 4.1%(신기준)에서 3.7%로 하향 조정하고, 내수 진작을 위해 기금 등 재정보강과 정책금융을 통해 40조원가량을 투입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을 각각 70%와 60%로 단일화는 방안도 밝혔다. 지난 6일에는 세법개정안을 통해 가계소득 증대를 위한 근로소득 증대세제, 배당소득 증대세제, 기업소득 환류세제 등 이른바 ‘3대 패키지’를 발표했다. 이어 지난 12일에는 ‘유망서비스업 육성방안’을 통해 관광, 의료, 금융 등 서비스업을 키워 내수를 살리고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전략을 내놨다. 최 부총리는 한은과의 ‘교감’을 통해 재정뿐 아니라 통화의 확장적인 정책도 유도했다. 그 결과 한은은 이날 기준금리를 종전 연 2.50%에서 2.25%로 인하하면서 최 부총리에게 ‘날개’를 달아줬다. 최 부총리 취임 이후 시장도 회복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14일 1993.88을 기록하던 코스피는 한 달 사이에 박스권 상단으로 여겨지던 2060선을 넘어서며 이날 2063.22까지 올라섰다. 최 부총리 내정 직전인 올해 6월 1주차 시세 기준으로 627조 3488억원이던 서울 아파트 시가총액은 이번달 1주차 기준 631조 3389억원으로 두 달 만에 4조원 가까이 치솟았다. 전문가들 역시 최 부총리가 세월호 참사 등으로 위축됐던 경제 주체들의 심리를 긍정적으로 바꿔놓은 데 대해 높게 평가하는 분위기다. 임희정 현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최경환 경제팀은 규제 완화 등 수요 진작책으로 경제 주체들의 기대 심리를 높이고, 내수 부진이 성장과 고용을 다시 위축시키는 악순환을 끊는 데 일단 성공했다”고 말했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도 “LTV 등 대출규제 완화로 부동산 시장의 활성화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을 살렸고, 실제로 부동산 거래가 늘고 있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앞으로는 최경환 경제팀이 서민·중산층의 주머니가 두둑해지는 데 주력해야 한다는 주문도 나온다. 이한영 중앙대 경제학과 교수는 “고소득층의 소득 증대가 중산층 이하 계층까지 퍼진다는 ‘낙수효과’가 사라진 상태인 만큼, 실제로 서민·중산층의 주머니를 두툼하게 만들어 주지 않으면 내수 등 경제가 되살아나기 어려울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 교수는 “기업이 활발하게 투자에 나설 수 있도록 미래성장 비전을 제시하는 게 앞으로의 과제”라고 덧붙였다. 세종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빚보다 ‘심리’ 초점… 추가 인하엔 신중

    빚보다 ‘심리’ 초점… 추가 인하엔 신중

    시계가 오전 10시 10분을 향해 가자 시장에는 잠시 긴장감이 흘렀다. ‘설마’.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취임 이후 회의가 짧아져 9시 50분쯤이면 결과가 나오던 터였다. 하지만 깜짝쇼는 없었다. 14일 발표된 금리 인하 폭도 다수의 예상대로였다. 초미의 관심사는 추가 인하 여부였다. 이 총재는 “모든 경제지표를 봐 가며 적절히 대응하겠다”며 추가 인하 가능성을 닫지는 않았지만 현재로서는 그럴 의지가 별로 없어 보인다. 통화정책방향 발표문에 “가계부채 동향 점검”이라는 표현이 처음 등장한 것이나 “올해 (3.8% 성장할 것이라는) 경기전망에 변화가 없다”, “우리나라가 유럽처럼 디플레이션(물가 하락)에 빠질 우려는 적지만 경계는 해야 한다”는 등의 발언이 이를 뒷받침한다. 여기서 금리를 더 내리면 역대 최저(연 2.0%)였던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와 같아진다. 세월호 여파 등으로 경기 회복이 더뎌지고 있지만 전년 동기 대비 3%대 성장(1분기 3.9%, 2분기 3.6%)을 이어가고 있는 지금 상황을 글로벌 금융위기와 맞먹는 ‘최악’이라고 보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이번 인하도 “경기가 더 나빠져서가 아니라 심리 때문”이라고 한은 스스로 설명하고 있다. 정부(41조원 공급)와 한은(금리 인하) 모두 적극 돈을 풀어 경기를 살리겠다는 분위기를 고조시킴으로써 얼어붙은 경제주체들의 심리를 녹여 내겠다는 계산인 것이다. 심리가 풀리면 꽉 닫힌 지갑도 열리지 않겠느냐는 기대감이 바닥에 깔려 있다. 시장은 엷어진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에 실망하면서도 두 경제사령탑의 정책 공조가 확인됐다는 점에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다만 “앞으로의 금리 방향은 인상 쪽”이라고 너무 성급하게 단정지은 신참 총재(이주열)의 말실수와, “금리는 내리는 게 마땅하다”고 너무 노골적으로 떠들어댄 신참 부총리(최경환)의 미숙함이 ‘외압에 떠밀린 듯한 인하’ 모양새를 만들어 낸 것은 아쉬운 대목이다. 문홍철 동부증권 연구원은 “이 총재가 이런저런 명분을 갖다 댔지만 결국 인하 근거로 심리를 든 것은 (펀더멘털 요인이 아닌) 정치적인 인하임을 자인한 셈”이라고 지적했다. 문제는 인하 효과다. 금리 인하에 반대하는 진영은 물론 찬성하는 진영조차도 그 효과에 대해서는 자신하지 못한다. 이재우 BoA메릴린치 수석이코노미스트는 “금리 인하가 경제주체들의 심리에는 어느 정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겠지만 소비나 투자까지 살려 내기는 힘들 것”이라면서 “한은이 추가 금리 인하에 나서야 할 상황이 올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수 견해인 ‘상저하고’(上低下高, 상반기보다 하반기 경기가 더 호전) 관측이 빗나갈 수도 있다는 경고다. 1024조원을 넘어선 가계빚도 큰 부담이다. 이 총재는 “금리 인하가 가계부채를 늘릴 것은 분명하지만 지금의 주택 경기나 인구구조 변화 등에 비춰 볼 때 증가 규모가 크게 우려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하지만 가처분 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계속 오르는 추세(2012년 159.3%→2013년 160.7%)다. 한은도 금융안정보고서를 통해 고령자나 자영업자 부채가 우리 경제를 위협할 수 있다고 수차례 경고해 왔다. 유종일 한국개발연구원(KDI) 교수는 “정책 공조 측면에서 금리 인하가 불가피했다고 보이지만 주택담보인정비율(LTV) 완화 등과 맞물리면 가계부채 문제가 큰 부메랑이 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추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미현 기자 hyun@seoul.co.kr
  • [오승호의 시시콜콜] 금리 인하, 가계부채 방심 말아야

    [오승호의 시시콜콜] 금리 인하, 가계부채 방심 말아야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가계부채 문제에 대해 좀 색다른 진단을 한다. 가계부채의 총량보다는 질(質)을 중시한다. 가처분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10년 전인 2004년 103%였으나 지금은 160%를 웃돈다. 최 부총리는 이에 대해 ‘분모’ 즉 가처분소득이 늘어나면 된다는 시각이다. 가계 소득이 증가하면 부채비율은 낮아지기에 부채 총량이 늘어나는 것 자체만 놓고 지레 겁먹을 필요는 없다고 판단하는 듯하다. 부동산 폭등 시기인 2002년과 2005년에 각각 도입한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을 완화한 것에 대해서도 저축은행 등의 2금융권에서 이자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은행으로 대출 갈아타기를 하면 부채의 질은 좋아진다고 밝힌 바 있다. 최 부총리는 그의 색깔을 확실히 입힌 정책으로 주택시장의 낡은 규제를 혁파해야 한다면서 LTV·DTI에 손댄 것을 꼽는다. 한국은행은 어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연 2.50%에서 2.25%로 낮췄다. 14개월 동안 꿈쩍 않던 한은이 최경환 경제팀의 경기 부양에 금리 인하로 화답한 셈이다. 일단 정부와 한은의 정책 공조는 찰떡궁합이라는 평가가 나올 만하다. 가계부채에 대한 이주열 한은 총재의 시각은 최 부총리와 닮은꼴이다. 이 총재는 금통위 이후 기자설명회에서 “금리 인하로 가계부채는 분명히 늘어나겠지만 소득 증가 규모와 함께 봐야 한다”면서 “가계부채가 소득 증가 규모 이내로만 늘어나면 크게 우려할 상황이 아니다”고 밝혔다. LTV·DTI 규제 완화 영향으로 주택경기가 살아나 소득이 늘어나면 소득 증대 이내로 가계부채를 관리하면 된다는 진단이다. 기준금리를 동결한 지난 7월 금통위에선 한명만 인하를 주장한 반면 어제 금통위에서는 거꾸로 한명만 동결을 주장한 것은 이채롭다. 소비심리 회복을 겨냥한 금리 인하는 최 부총리가 밝힌 ‘지도에도 없는 길’과 같은 공격적 조치는 아니지만 가계부채 문제를 과소평가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의도대로 주택경기가 살아나고 가계소득이 늘어날지는 지켜봐야 한다. 3월 말 1024조 8000억원인 가계부채는 우리 경제의 최대 뇌관인 건 분명하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 4월 ‘2013연례보고서’에서 한국 경제의 내부 악재로 가계부채를 꼽으면서 가계부채 부담이 크다 보니 내수가 약하다고 진단한 바 있다. 소득이 늘어나면 가계부채 문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시각은 위험성을 동반한다. 가계소득 증대책과 함께 가계부채 구조조정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 논설위원 osh@seoul.co.kr
  • 햇살론 승인률 높은곳 무방문 무서류로 대출자격 확인하고 신용대출이자 절감하자

    햇살론 승인률 높은곳 무방문 무서류로 대출자격 확인하고 신용대출이자 절감하자

    햇살론 승인률 높은곳 무방문 무서류로 대출자격 확인하고 신용대출이자 절감하자 저소득자 직장인 A씨는 월급으로는 생활비도 빠듯하여 모자라는 돈을 카드 현금서비스를 사용했다. 하지만 원금 상환을 제 때 못하고 원금이 불어나 신용등급이 떨어졌다. 급한 마음에 대부업체의 고금리 직장인대출을 이용할 수밖에 없었지만 부채는 어느 새 2,000만원 가까이 늘어났다. 연30%대의 고금리 대출이자 및 원금이 너무나 부담이었고 앞길이 막막했다. 이와 유사한 이유로 연20%대 이상의 고금리 직장인신용대출을 부담해야 하는 서민들에게 저금리로 채무통합이 가능한 정부정책자금 햇살론이 해결책으로 떠오르고 있다. 햇살론은 바꿔드림론 새희망홀씨와 함께 3대정부정책 서민지원상품 중 한가지로 대부업체(캐피탈, 카드사)등에서 연20~40%대의 고금리 신용대출을 부담해야 하는 서민들에게 저금리로 신용대출이 가능하게 정부가 보증을 서주고 새마을금고, 저축은행, 농협, 수협, 신협 등에서 시행하고 있는 정부정책자금 서민대출 공동브랜드다. 햇살론대출자격은 월70만원이상 급여를 3회이상 수령하고 최근3개월 이내 30일이상 연체경력이 없으면 자격이 되며 연소득 4천만원 이하의 과다조회, 과다대출, 저소득, 저신용 서민을 대상으로 하는 신용대출상품이다. 고금리 신용대출을 이용하던 고객이 햇살론으로 전환 받으면 금리 수준이 20%~40%대에서 10%대로 낮아져 이자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그리고 햇살론 승인률 높은곳은 기존 고금리 신용대출을 보유 중이 아닌 경우 생계자금만 따로 신청이 가능하다. 한도는 대환대출 2,000만원과 생계자금 1,000만원을 합해 최대 3,000만원까지 가능하며 금리는 연8.4%~10.8%까지다. (2014년8월기준) 예로 1,000만원을 36개월로 대출 시 월평균이자가 4만8500원이면 된다. 취급 및 중도상환수수료는 전혀 없지만 보증보험료 연1% 공제된다. 상환기간은 3년 또는 5년이내며 상환방식은 원금균등분할방식이다. 햇살론 승인률 높은곳은 무서류 무방문으로 모든 접수나 심사가 가능하며 간단한 본인인증만으로 한도와 이율을 바로 확인 가능하다. 한도확인 이후에도 팩스 송부만으로도 모든 심사가 이루어지며, 최종승인 확정 후 계약서 작성시 한번만 방문하면 된다. 직장인대출인 경우 상담부터 입금 받기까지 1~2일정도면 가능하다. 최종 승인 시 계약서 작성은 지점을 방문하거나 전국에 산재해 있는 전국 지역센터에서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 등을 위한 전국 무료출장대출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햇살론 신용대출을 신청 및 상담하고자 하는 고객들은 햇살론 승인률 높은곳 정식위탁법인 홈페이지 (http://www.sunshinelo.co.kr) (클릭시 바로연결)으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팀 chkim@seoul.co.kr
  • “경제 살아난다” 기대심리 높여… 서민 체감온도 올리기 과제로

    “경제 살아난다” 기대심리 높여… 서민 체감온도 올리기 과제로

    최경환 경제팀이 16일 출항 한 달을 맞는다. 최경환 호가 출항 직후부터 확장적 재정정책과 각종 규제 완화 방안을 내놓으면서 ‘경제가 되살아난다’는 기대심리는 확실히 높여 놓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경기 회복의 과실이 서민·중산층에게 되돌려지는 성과가 가시화되지 않으면 ‘최경환 효과’가 제한적일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기업이 투자를 단행할 수 있는 신성장동력 제시도 과제로 손꼽힌다. 14일 기획재정부 등 정부 부처에 따르면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6월 13일 내정된 뒤 한 달여 만인 지난달 16일 취임하자마자 기존의 균형재정 기조 대신 확장적 재정정책을 바탕으로 한 강력한 부양책을 쏟아냈다. 지난달 24일 새 경제팀의 경제정책 방향에서 올해 경제성장률을 종전 4.1%(신기준)에서 3.7%로 하향 조정하고, 내수 진작을 위해 기금 등 재정보강과 정책금융을 통해 40조원가량을 투입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을 각각 70%와 60%로 단일화는 방안도 밝혔다. 지난 6일에는 세법개정안을 통해 가계소득 증대를 위한 근로소득 증대세제, 배당소득 증대세제, 기업소득 환류세제 등 이른바 ‘3대 패키지’를 발표했다. 이어 지난 12일에는 ‘유망서비스업 육성방안’을 통해 관광, 의료, 금융 등 서비스업을 키워 내수를 살리고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전략을 내놨다. 최 부총리는 한은과의 ‘교감’을 통해 재정뿐 아니라 통화의 확장적인 정책도 유도했다. 그 결과 한은은 이날 기준금리를 종전 연 2.50%에서 2.25%로 인하하면서 최 부총리에게 ‘날개’를 달아줬다. 최 부총리 취임 이후 시장도 회복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14일 1993.88을 기록하던 코스피는 한 달 사이에 박스권 상단으로 여겨지던 2060선을 넘어서며 이날 2063.22까지 올라섰다. 최 부총리 내정 직전인 올해 6월 1주차 시세 기준으로 627조 3488억원이던 서울 아파트 시가총액은 이번달 1주차 기준 631조 3389억원으로 두 달 만에 4조원 가까이 치솟았다. 전문가들 역시 최 부총리가 세월호 참사 등으로 위축됐던 경제 주체들의 심리를 긍정적으로 바꿔놓은 데 대해 높게 평가하는 분위기다. 임희정 현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최경환 경제팀은 규제 완화 등 수요 진작책으로 경제 주체들의 기대 심리를 높이고, 내수 부진이 성장과 고용을 다시 위축시키는 악순환을 끊는 데 일단 성공했다”고 말했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도 “LTV 등 대출규제 완화로 부동산 시장의 활성화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을 살렸고, 실제로 부동산 거래가 늘고 있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앞으로는 최경환 경제팀이 서민·중산층의 주머니가 두둑해지는 데 주력해야 한다는 주문도 나온다. 이한영 중앙대 경제학과 교수는 “고소득층의 소득 증대가 중산층 이하 계층까지 퍼진다는 ‘낙수효과’가 사라진 상태인 만큼, 실제로 서민·중산층의 주머니를 두툼하게 만들어 주지 않으면 내수 등 경제가 되살아나기 어려울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 교수는 “기업이 활발하게 투자에 나설 수 있도록 미래성장 비전을 제시하는 게 앞으로의 과제”라고 덧붙였다. 세종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주택시장도 ‘최경환 효과’…7월 거래량 전월비 5%↑

    주택거래량이 증가하고 주택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등 주택시장이 ‘최경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주택거래량이 7만 6850건으로 6월보다 5.1%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4월 이후 감소세로 돌아선 뒤 새 경제팀 구성과 주택시장 규제완화 방침이 발표되면서 다시 반전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주택시장의 바로미터라고 할 수 있는 서울 강남권(강남·서초·송파구) 주택거래량은 10.8%나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3만 2730건으로 6.6% 증가하고 지방은 4만 4120건으로 4.0% 늘어났다. 지난해 같은 달의 주택거래량과 비교하면 무려 94.0%나 증가했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6월 말 취득세 감면혜택 종료 이후 7월에 거래가 급감하는 기저효과가 발생, 짧은 기간 단순 비교는 무리가 따른다는 지적이다. 정부가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을 완화하기로 결정한 이후 주택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이달 전국의 주택사업환경지수(HBSI)가 지난달보다 34.2포인트 상승한 124.8을 기록, 5개월 만에 반등했다고 밝혔다. HBSI가 기준값 100을 초과하면 주택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업체가 많다는 뜻이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햇살론 승인률 높은곳 무방문 무서류로 대출자격 확인후 신용대출이자 줄이세요

    햇살론 승인률 높은곳 무방문 무서류로 대출자격 확인후 신용대출이자 줄이세요

    저소득자인 직장인 A씨는 급여로는 생활비도 빠듯하여 모자라는 돈을 카드 현금서비스로 대체했다. 그러나 원금 상환을 제대로 못하자 신용등급이 떨어지기 시작했고 어쩔 수 없이 대부업체에서 고금리 직장인대출을 받았다. A씨의 개인 부채는 어느 새 2천만원 가까이 늘어났고 연30%대의 고금리 대출이자 및 원금이 너무나 부담이어서 앞길이 막막했다. 이와 비슷한 이유로 연20%대 이상의 고금리 직장인신용대출을 부담해야 하는 서민들에게 저금리로 채무통합이 가능한 정부정책자금 햇살론이 해결책으로 제시되고 있다. 햇살론은 바꿔드림론 새희망홀씨와 함께 3대정부정책 서민금융상품 중 한가지며 대부업체(캐피탈, 카드사 포함)에서 연20~40%대의 고금리 신용대출을 부담해야 하는 서민들에게 저금리로 신용대출이 가능하게 정부가 대신 보증을 서주고 농협, 수협, 신협, 저축은행, 새마을금고 등에서 시행하고 있는 정부정책자금 서민대출 공동브랜드다. 햇살론대출자격은 월70만원이상 급여를 3회 이상 수령하고 최근3개월 이내 30일 이상 연체경력이 없으면 신청이 가능하며 연소득 4천만원 이하의 저소득, 저신용, 과다조회, 과다대출 서민을 대상으로 하는 신용대출상품이다. 고금리 신용대출을 이용하던 고객이 햇살론으로 전환대출을 받으면 금리 수준이 20%~40%대에서 10%대 이하로 낮아져 이자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또한 햇살론 승인률 높은곳은 기존 고금리 신용대출을 보유 중이 아닌 경우 생계자금만도 따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한도는 대환대출 2천만원과 생계자금 1천만원을 합해 최대3천만원까지 가능하며 금리는 연8.4%~10.8%까지다.(2014년8월기준) 1천만원을 36개월로 대출 받으면 월평균이자는 4만8500원이면 된다. 취급 및 중도상환수수료는 없으나 보증보험료는 연1% 공제된다. 상환기간은 3년 또는 5년이내며 상환방식은 원금균등분할방식이다. 햇살론 승인률 높은곳은 무방문 무서류로 모든 접수나 심사가 가능하며 간단한 본인인증만으로 한도와 이율을 바로 확인 가능하다. 한도확인 이후에도 팩스 송부만으로도 모든 심사가 이루어지며, 최종승인 확정 후 계약서 작성시 한번만 방문하면 되며 직장인대출인 경우 상담부터 입금 받기까지 1~2일정도면 충분히 가능하다. 최종 승인 시 계약서 작성은 지점을 방문하거나 서울, 인천, 경기도(용인, 안양, 수원, 성남, 분당, 부천, 동두천, 의정부, 일산, 평촌, 영통, 하남), 충청도(대전, 천안, 청주, 예산), 강원도(춘천), 경상도(부산, 대구, 울산, 창원), 전라도(광주, 여수, 전주, 순천), 제주 등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을 위한 전국 무료출장대출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햇살론 신용대출에 대한 신청(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은 햇살론 승인률 높은곳 정식위탁법인 홈페이지 (http://www.sunshinelo.co.kr) (클릭시 바로연결)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씨줄날줄] 지속가능한 복지/오승호 논설위원

    일본에서 처음 파산 선언을 한 홋카이도 유바리시는 파산 이전 인구가 12만명 선이었으나 지난해 9월 말 현재 9968명으로 줄었다고 한다. 통계를 내기 시작한 1952년 이후 1만명 선이 처음 무너졌다. 회생을 위해 불가피하게 세금을 올리고 지출은 줄이다 보니 주민들은 떠나기 마련이다. 탄광 도시였던 이곳은 석탄산업이 사양길에 접어들자 관광사업 투자로 돌파구를 찾으려 했지만 관광객 수요 예측 실패로 결국 과잉투자가 되고 말았다. 2006년 6월 353억엔의 부채를 갚지 못해 파산 신청을 한 것이다. 지난해 7월 180억 달러의 부채를 안고 파산한 미국 디트로이트는 1950년대 인구가 200만명에 육박했으나 지금은 70만명 수준에 불과하다. 인건비 급상승으로 자동차회사들이 디트로이트를 등진 데다 사회간접자본(SOC) 시설 투자 등 지자체의 방만한 예산 집행이나 과잉 복지로 인한 파산의 결과물이다. 서울지역 자치구들이 ‘복지 디폴트(지급 불능)’를 경고하고 나섰다. 이번에는 막 걸음마를 시작한 기초연금 재원 조달이 원인이어서 예사롭지 않은 것 같다. 일부 구청들은 당장 자체 예산으로 기초연금을 지급할 능력이 없다고 하소연한다. 서울시 특별교부금을 받아 복지비로 써야 할 지경이라고 하니 국고 지원을 더 받아내기 위한 엄살로만 받아넘길 사안은 아닐 것이다. 25개 자치구의 올해 복지예산 부족분은 1154억원으로 기초연금 추가부담금이 607억원으로 가장 많다. 자치구 수장들은 기초연금 증액분을 전액 국고로 지원하고, 35%인 무상보육 국고보조율도 40%로 높여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는 경기 침체 여파 등으로 세수는 늘어나지 않는 반면 지자체의 기초연금 부담금은 폭증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머리를 맞대야 한다. 4~5년 뒤 베이비붐 세대는 대거 기초연금 지급 대상에 진입하게 된다. 서울시 자치구의 올해 평균 재정 자립도는 33.6%로 최근 10년간 최저 수준이다. 자치구별로 차이는 있지만 한 해 예산의 50~60%가 복지 비용으로 나가는 실정이어서 시민 생활과 밀접한 도로 정비 등의 재난안전 예산은 뒷전으로 밀리고 있어 걱정이다. 지난해에는 무상보육료 재원 조달을 위해 서울시 5개 자치구가 추가경정예산을 동원했다. 서울시는 2000억원 규모의 지방채 발행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기초연금 대란’은 피해야 한다. 정부와 지자체는 무상보육의 예처럼 네 탓만 하지 말고 지속 가능한 복지의 실현을 위해 진정성 있는 소통의 자세를 보여줘야 한다. 제도 도입의 찬반 여부를 떠나 실질적으로 파산하는 지자체는 나오지 않아야 한다. 오승호 논설위원 os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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