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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제일제당 새 대표에 윤석환…강신호는 사의

    CJ제일제당 새 대표에 윤석환…강신호는 사의

    CJ그룹이 17일 CJ제일제당 대표이사에 윤석환 바이오사업부문 대표, CJ푸드빌 대표이사에 이건일 CJ프레시웨이 대표를 각각 내정하는 CEO(최고경영자) 인사를 냈다. 윤 대표와 이 대표는 각각 기존 바이오사업부문과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직을 겸직한다. CJ그룹은 매년 연말 CEO 인사와 신임 경영리더 승진, 계열사별 조직 개편 등을 통합적으로 하던 방식에서 탈피해 그룹 주도로 CEO 인사를 먼저 시행하고 계열사 CEO 주도의 후속 인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각 사업별 성장을 주도할 적임 CEO를 선제적으로 배치해 단기 사업계획과 중기전략을 조기에 확정, 미래를 준비하고 책임 경영을 강화하려는 목적이다. 윤석환 대표는 바이오 남미사업담당, 바이오 글로벌 마케팅담당, 바이오 기술연구소장 등을 역임하며 글로벌 사업 운영 및 전략, 연구개발(R&D) 등을 맡아왔다. 2023년부터 바이오사업부문 대표로서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최근 실적이 부진한 CJ제일제당을 총괄할 적임자로 낙점됐다. CJ그룹 최초의 공채 출신 부회장으로 지난해 2월부터 CJ제일제당을 이끌어온 강신호 대표이사는 건강상의 사유로 사의를 표명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CJ푸드빌을 이끌게 된 이건일 대표는 CJ제일제당 공채 출신으로 CJ푸드빌 투썸본부장, CJ제일제당 CJ푸즈 USA대표, CJ주식회사 사업관리1실장 등을 지냈다. 그룹 및 각 사의 기존 리더십 체제를 중심으로 사업 전략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대부분 계열사 CEO는 유임됐다. 신규 경영리더 승진 인사 중심의 2026년 정기 임원인사는 후속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선임된 CEO를 주축으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인재를 발탁해 속도감 있게 미래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이다. CJ그룹 관계자는 “본격적인 글로벌 성장을 이끌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책임 경영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CEO 인사를 단행하게 됐다”고 했다.
  • [서울데이터랩]금강공업 29.88% 상한가…금일 증시 상승률 1위로 마감

    [서울데이터랩]금강공업 29.88% 상한가…금일 증시 상승률 1위로 마감

    17일 오후 15시 35분 금강공업(014280)이 등락률 +29.88%로 상승률 1위로 마감했다. 금강공업은 장 중 7,123,084주가 거래되었으며 주가는 공모가 대비 6,520원에 마감했다. 한편 금강공업의 PER은 -21.10으로 상대적으로 평가가 저조할 수 있음을 시사하며, ROE는 1.4%로 수익성이 낮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는 준수한 수준이나 고성장 기업과 비교했을 때는 보통 수준일 수 있다. 이어 상승률 2위 금강공업우(014285)는 주가가 +29.88% 폭등하며 종가 9,390원에 상승 마감했다. 상승률 3위 서울식품우(004415)의 주가는 1,390원으로 +15.83% 급등하며 부진했다. 상승률 4위 두산(000150)은 +15.02% 급등하며 697,000원에 마감했다. 상승률 5위 세원이앤씨(091090)는 +14.39%의 상승세를 타고 종가 310원에 마감했다. 6위 엘앤에프(066970)는 종가 111,000원으로 +12.80% 상승 마감했다. 7위 코리아써우(007815)는 종가 8,070원으로 +12.08% 상승 마감했다. 8위 율촌화학(008730)은 종가 38,150원으로 +11.06% 상승 마감했다. 9위 진양화학(051630)은 종가 3,190원으로 +10.38% 상승 마감했다. 10위 전진건설로봇(079900)은 종가 51,900원으로 +10.31% 상승 마감했다. 이밖에도 후성(093370) ▲10.19%, 한온시스템(018880) ▲9.97%, 제이준코스메틱(025620) ▲9.89%, 두산우(000155) ▲9.75%, 포스코DX(022100) ▲8.70%, LG화학(051910) ▲8.65%, 삼성SDI(006400) ▲8.26%,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 ▲8.12%, 삼아알미늄(006110) ▲8.09%, LG화학우(051915) ▲7.86% 등을 기록하며 금일 증시를 상승으로 마감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가을야구 첫 장타’ 오타니, 이제 마운드로…‘사사키 3세이브’ 다저스, 월드시리즈까지 1승

    ‘가을야구 첫 장타’ 오타니, 이제 마운드로…‘사사키 3세이브’ 다저스, 월드시리즈까지 1승

    세계 야구의 아이콘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가을야구 첫 장타로 타격감을 끌어올린 뒤 시리즈를 매조지기 위해 마운드로 향한다. 다저스는 세 번째 세이브를 기록한 사사키 로키 등 투수진의 활약으로 월드시리즈까지 1승만 남겨뒀다. 다저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4승제) 3차전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1승만 더하면 2년 연속 월드시리즈에 진출하는 것이다. 다저스는 지난 시즌 최종 라운드에서 뉴욕 양키스를 꺾고 4년 만에 리그 정상에 오른 바 있다. 1번 지명 타자 오타니는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1회 말 선두 타자로 나서 상대 좌완 선발 에런 애슈비의 바깥쪽 슬라이더를 엉덩이가 빠진 채로 당겨쳤는데 공이 우측 라인 근처에 떨어져 외야 담장까지 굴러갔다. 이에 오타니는 단번에 3루를 밟았고 후속 무키 베츠의 적시 2루타로 득점했다. 포스트시즌 9경기 만에 나온 오타니의 첫 장타였다. 오타니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디비전시리즈 4경기에서 20타수 1안타 타율 0.050으로 부진했다. 이어 NLCS 1차전에서도 볼넷 3개를 얻었지만 안타를 치진 못했다. 전날 4경기 만에 단타를 신고한 오타니가 이날 3루타까지 뽑아낸 것이다. 이제 그는 18일 같은 곳에서 예정된 4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결승 타점은 5번 타자 토미 에드먼(4타수 1안타 1타점)의 몫이었다. 에드먼은 1-1로 맞선 6회 1사 1, 2루에서 중전 적시타를 쳤다. 이어 밀워키의 바뀐 투수 아브네르 우리베의 1루 견제구가 빗나갔고 프레디 프리먼 추가점을 올렸다. 에드먼은 경기를 마치고 “월드시리즈를 생각하지 않고 오늘 경기에 이길 방법만 고민한 게 승리의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선발 타일러 글래스노우는 5와 3분의2이닝 3피안타 3볼넷 8탈삼진 1실점 호투하며 블레이크 스넬(8이닝 무실점), 야마모토 요시노부(9이닝 1실점) 등 선발진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9회는 사사키가 책임졌다. 다저스는 3경기에서 3점만 내줬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우리 강점은 실전 경험이 풍부해 서로 믿는다는 것이다. 지금 활약이 놀랍지 않다”며 “투수들이 실점을 막기 위해 각 역할을 해내고 있다. 선발진은 물론이고 불펜도 대단하다”고 칭찬했다. 아메리칸리그(AL)에선 2패에 몰렸던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시애틀 매리너스를 8-2로 꺾고 2연승을 달리며 시리즈 균형을 맞췄다.
  • 정부 “경제 전반 개선 흐름…상반기 부진 벗어나”

    정부 “경제 전반 개선 흐름…상반기 부진 벗어나”

    최근 생산과 소비 등 경제 주요 지표가 개선되면서 상반기 부진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정부 진단이 나왔다. 기획재정부는 17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에서 “생산·소비 등 주요 지표가 월별 등락 가운데서도 전반적 개선흐름을 보이며 상반기 부진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지난달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효과로 “경기 회복에 긍정적인 신호가 강화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8월 산업 생산은 전월 대비 건설업(-6.1%), 서비스업(-0.7%)은 감소했지만, 광공업(2.4%)이 증가하며 보합세를 나타냈다. 소매판매(-2.4%), 설비투자(-1.1%) 등은 감소했고, 9월 소비자심리지수(110.1)도 1.3 포인트 하락했지만, 전반적인 흐름은 개선세라는 게 정부 평가다. 8월 제조업 평균가동률 상승(74.7%) 등은 향후 설비투자에 긍정적 요인이지만, 국내 기계수주 감소(전년 대비 -9.2%) 등은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속보성 지표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카드 승인액은 1년 전보다 8.5% 증가했다.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국산 승용차 내수 판매량 역시 18.1% 늘며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부는 “9월 소매판매는 양호한 소비자심리지수와 카드 국내 승인액 증가율 확대 등은 긍정적 요인”이라며 “다만 할인점 카드 승인액 감소 등은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전망했다. 지난달 서비스업은 온라인 매출액 증가와 일평균 주식거래대금이 증가한 점은 긍정적 요인이지만, 이동전화 번호이동자 감소 등은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했다. 온라인 매출액은 1년 전보다 19.9% 증가했다. 일평균 주식거래대금은 19조 2000억원으로 6월(22조 4000억원) 이후 가장 컸다. 지난달 취업자는 31만 2000명 늘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석유류 가격 상승 전환 등으로 2.1% 상승했다. 정부는 “건설투자 회복 지연, 취약부문 중심 고용 애로, 미국 관세 부과에 따른 수출 둔화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고 봤다. 대외 환경과 관련해서도 “글로벌 경제는 주요국 관세부과에 따른 통상환경 악화 등으로 국제금융시장 변동성 지속 및 교역·성장 둔화가 우려된다”고 평가했다. 정부는 “추경 신속 집행, 민생회복 소비쿠폰, 대규모 할인행사 등이 소비·지역경제 등 내수 활성화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범정부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미국 관세부과에 따른 우리 기업 피해지원 등 통상 리스크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정몽준 아들’ 정기선, HD현대 회장 승진…오너 3세 경영 개막

    ‘정몽준 아들’ 정기선, HD현대 회장 승진…오너 3세 경영 개막

    정기선(43) HD현대 수석부회장이 HD현대그룹 회장직에 오른다. 고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의 손자이자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인 그가 회장에 선임되면서 HD현대의 3세 경영이 본격 막을 올리게 됐다. HD현대는 그동안 그룹을 이끌었던 권오갑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하며 전문 경영인 체제를 오너 경영 체제로 전환하는 사장단 인사를 17일 발표했다. 정 신임 회장은 연세대 경제학과와 미국 스탠퍼드 MBA를 졸업했고 2009년 현대중공업 기획실 재무팀을 시작으로 HD현대 경영지원실장, HD현대중공업 선박영업 대표, HD현대마린솔루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현재는 지주회사인 HD현대와 조선부문 중간지주회사인 HD한국조선해양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정 회장은 이번 인사를 통해 HD현대사이트솔루션의 공동 대표도 맡아 실적 부진을 겪는 건설기계 사업의 위기 극복과 신성장 동력 마련에도 나설 예정이다. 정 회장은 2016년 HD현대마린솔루션 설립을 주도하고 그룹 내 주력 사업으로 성장시키며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2021년엔 두산인프라코어 인수작업을 주도해 건설기계 사업을 그룹 핵심사업으로 육성했다. 지난해 수석 부회장직에 오르면서 사실상 HD현대를 대표하는 경영인으로 활동해왔다. 최근 조선업 재건 프로젝트 ‘마스가’를 위해 미국 측과의 협력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날 인사에선 이상균 HD현대중공업 사장과 조영철 HD현대사이트솔루션 사장이 각각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권오갑 명예회장은 내년 3월 주주총회를 끝으로 HD현대 대표이사에서 사임할 예정이다. HD현대의 새 대표이사에는 조영철 부회장이 내정됐으며 정 회장과 공동 대표이사로 이끌 예정이다. 금석호 HD현대중공업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해 이상균 부회장과 함께 공동 대표에 내정됐다. 경영지원 및 재경, 자산, 동반성장 등을 총괄할 예정이다. 오는 12월 1일 HD현대중공업으로 통합되는 HD현대미포의 김형관 사장은 HD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겨 정 회장과 공동 대표를 맡을 예정이다. 기존 김성준 대표는 사장으로 승진하여 HD현대마린솔루션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내년 1월 1일 통합되는 HD건설기계 대표에는 문재영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 내정됐고, 건설기계 부문 중간지주회사인 HD현대사이트솔루션 대표엔 송희준 부사장이 내정됐다. HD현대로보틱스 김완수 대표는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날 발표된 대표이사 내정자들은 향후 주총과 이사회를 거쳐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 9월 취업자 31.2만명↑…‘소비쿠폰 효과’에 19개월만 최대

    9월 취업자 31.2만명↑…‘소비쿠폰 효과’에 19개월만 최대

    9월 취업자가 30만명 넘게 늘며 19개월 만에 최 폭으로 증가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효과로 도소매·숙박음식점업 등 서비스업 중심의 고용 회복세가 두드러졌다.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가 17일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915만 4000명으로 1년 전보다 31만 2000명 늘었다. 지난해 2월 32만 9000명 늘어난 이후 최대 증가 폭이다. 취업자 증가 폭은 올해 들어 5월(24만 5000명)을 제외하면 매달 10만명대에 그쳤다. 서비스업이 고용 회복세를 견인했다. 지난 7월 집행이 시작된 민생 회복 소비쿠폰이 일부 영향을 미쳤다는 게 정부 분석이다. 도소매업 취업자는 2만 8000명 늘며 2017년 11월(4만 6000명) 이후 7년 10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뛰었다. 숙박·음식점업 취업자도 2만 6000명 늘었다. 올해 3월(5만 6000명) 이후 최대 폭 증가다. 예술·스포츠·여가 관련 취업자 수도 7만 5000명 늘었고, 사업시설서비스업도 1만 9000명 늘며 22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 반면 제조업과 건설업은 부진을 벗어나지 못했다. 미국 관세정책과 건설업 불황 등의 여파가 지속된 결과다. 제조업은 6만 1000명 줄며 15개월 연속 내리막을 이어갔다. 건설업도 8만 4000명 감소했다. 농림어업은 14만 6000명 감소하면서 2015년 11월(-17만 2000명) 이후 약 1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농림어가의 구조적인 감소세에 더해 최근 좋지 않았던 날씨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연령별로는 30대와 60세 이상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취업자가 줄었다. 특히 청년층(15~29세)은 14만 6000명 줄며 감소 폭이 가장 컸다.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3만명 늘며 12개월 만에 증가 전환했다. 청년층 고용률은 45.1%로 0.7% 포인트 낮아졌다. 17개월째 하락세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600만 9000명으로 11만 6000명 감소했다.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큰 폭의 감소세다. 쉬었음 인구는 252만 1000명으로 4만 2000명 늘었다. 쉬었음 청년은 3만 4000명 줄었지만 40만9000명을 기록하며 여전히 40만명대를 웃돌았다. 공미숙 국가데이터처 사회통계국장은 “사업시설·도소매업·숙박음식점업 등의 취업자가 증가로 전환하면서 취업자 수가 30만명 이상 늘었다”라며 “소비·문화쿠폰 발행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 벼랑끝 K리그1 울산… 부활·추락 가를 주말 일전

    바람 잘 날 없는 프로축구 K리그1 울산HD가 벼랑 끝에서 부활과 추락을 가를 일전을 앞두고 있다. 2022년부터 세 시즌 연속 K리그1 챔피언에 오른 울산은 올 시즌 강등권까지 떨어질 정도로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다. 시즌이 끝나기도 전에 사령탑 두 명을 연달아 경질한 데다 최근에는 ‘하극상 논란’까지 불거졌다. 울산은 오는 18일 오후 2시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광주FC를 상대로 2025 K리그1 33라운드 안방 경기를 치른다. K리그1은 33라운드를 끝으로 정규 라운드를 마무리한 뒤 6개 팀씩 상·하위 스플릿으로 나눠 파이널 라운드(각 팀 5경기)를 진행한다. 울산은 현재 10위(승점 37점)로 33라운드 결과와 상관없이 2015년 이후 10년 만에 하위 스플릿에서 1부 잔류 전쟁을 벌인다. 12위는 자동 강등하고 10위와 11위는 K리그2 팀과 승강전을 치러야 해 울산으로선 발등에 불이 떨어진 셈이다. 울산이 상대하는 광주는 현재 7위(42점)다. 광주는 울산을 이겨야 상위 스플릿을 노릴 수 있다. 울산이 이긴다면 다른 경기 결과에 따라 최대 8위까지 넘보게 된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선 울산이 1승1무로 우세하다. 울산은 리그 7경기 무승(3무4패), 공식전 11경기 무승(3무8패)으로 7위까지 밀리자 지난 8월 김판곤 감독을 경질하고 신태용 감독을 선임했다. 신 감독 또한 데뷔전 1승 이후 7경기 무승(3무4패)으로 10위까지 떨어지자 울산은 지난 9일 또 경질 카드를 꺼냈다. 하지만 그 직후 ‘일부 고참 선수들이 감독을 무시하고 구단 수뇌부와 직접 소통했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감독대행을 맡은 노상래 유소년 디렉터가 과거 선수를 폭행한 적이 있다는 주장까지 나오는 등 울산은 안팎으로 어수선한 상황이다.
  • 건설업 부진에 생산 증가 둔화… 금리 인하·정부 지원 업고 소비는 개선

    최근 건설업 부진으로 둔화된 생산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금리 인하와 정부 지원 등으로 소비 부진은 나아지고 있다는 한국개발연구원(KDI) 진단이 나왔다. KDI는 16일 발표한 ‘10월 경제동향’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건설업 위축으로 낮은 생산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소비 부진은 완화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전월 ‘건설투자 부진’, ‘소비 중심의 경기 부진 완화’ 평가를 유지한 것이다. 건설업 부진이 장기화하면서 전(全)산업의 생산 증가를 제약하고 있다고 봤다. 고용도 건설업을 중심으로 둔화하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8월 건설업 생산은 1년 전보다 17.9% 줄면서 전월(-14.0%)보다 감소 폭이 커졌다. 이런 영향으로 전산업 생산(-0.3%)은 ‘마이너스’ 전환했다. 취업자 수 증가 폭도 16만 6000명으로 전월(17만 1000명)보다 쪼그라들었다. 건설업 취업자가 13만 2000명 감소한 영향이 컸다. 승용차 소매판매의 가파른 증가세는 긍정적으로 봤다. 8월 승용차 소매판매는 개별소비세 인하 효과로 13.6% 늘며 전월(12.9%)에 이어 높은 증가 흐름을 이어갔다. 자동차 생산도 크게 늘면서 제조업 재고율 하락(101.8→100.7%), 평균가동률 상승(72.5→74.7%) 등으로 이어졌다고 KDI는 설명했다. 하지만 글로벌 통상 여건 악화는 여전한 경기 하방 위험이다. KDI는 “미국과 중국 간 갈등 재점화, 높은 대미 관세 등 통상 불확실성 확대는 경기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 [K리그 미리보기] 1년만에 완전히 뒤집힌 K리그, 우승 눈앞 전북 벼랑끝 울산

    [K리그 미리보기] 1년만에 완전히 뒤집힌 K리그, 우승 눈앞 전북 벼랑끝 울산

    울산-광주, 더 절박한 팀이 이긴다강등권 탈출이 시급한 울산HD와 하위 스플릿 탈출을 노리는 광주FC가 맞붙는다. 누가 더 절박하게 승리를 위해 뛸까. 프로축구 K리그1은 18일 오후 2시 열리는 33라운드로 올 시즌 정규라운드를 마무리한다. 33라운드까지 승점을 바탕으로 상위 스플릿과 하위 스플릿으로 나눠 각자 5경기씩 파이널 라운드를 치른다. 하위 스플릿에 속하는 7~12위 팀 가운데 10~11위는 승강플레이오프를, 12위는 자동 강등된다. 이번 시즌 최대 관심사는 전북 현대가 얼마나 빨리 우승할지, 그리고 울산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두가지라고 할 수 있다. 지난 시즌 우승을 차지하며 3년 연속 K리그1 챔피언에 올랐던 울산은 지난 7월 이후 1승 밖에 거두지 못했고 지난 7경기 동안 승리가 없다. 순위 역시 10위(승점 37)까지 떨어졌다. 이제부턴 승점 1점이 아쉬울 수밖에 없을 정도로 벼랑 끝에 몰려 있다. 울산은 올해 리그 7경기 무승(3무4패), 공식전 11경기 무승(3무8패)으로 순위가 7위까지 밀리자 지난 8월 김판곤 감독을 경질하고 신태용 감독을 선임했다. 하지만 신 감독 역시 데뷔전 1승 이후 7경기 무승(3무4패)으로 결국 10위까지 떨어졌다. 울산은 결국 지난 9일 두번째 경질 카드를 꺼냈다. 하지만 그 직후 ‘일부 고참 선수들이 감독을 무시하고 구단 수뇌부와 직접 소통했다’는 논란이 불거진 데다, 감독대행을 맡은 노상래 유소년 디렉터가 과거 선수를 폭행한 적이 있다는 주장까지 나오는 등 안팎으로 어수선한 상황이다. 노 대행은 전남 드래곤즈에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감독을 맡았던 경험이 있다. K리그 통산 109경기 31승 34무 44패를 이끌었다. 울산은 광주전 이후 21일 산프레체 히로시마(일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3차전 홈경기도 치러야 한다. 여러모로 승리가 절실하다. 울산이 상대하는 광주 역시 승리가 절실하다. 광주는 현재 7위(42점)다. 상위 스플릿 진입을 위해서는 일단 울산을 이긴 뒤 6위 강원FC(승점 43)과 12위 대구FC(승점 26)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올 시즌 상대 전적은 울산이 1승1무로 광주보다 우세하다. 전북-수원FC, 다시 한번 ‘어우전’?전북 현대가 33라운드에서 우승 축포를 쏠 수 있을까. 전북(승점 68)은 18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9위 수원FC(승점 38)를 불러들인다. 만약 32라운드에서 수원FC를 이기고 2위 김천 상무(승점 55)가 8위 FC안양(승점 39) 원정경기에서 패한다면 곧바로 전북이 우승 확정이다. 사실 전북의 우승은 이제 시간문제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남은 6경기에서 2승만 거두면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우승이기 때문이다. 전북은 올 시즌 리그 32경기 동안 4패밖에 없다. 우승을 차지한다면 김상식 감독이 이끌던 2021년 이후 4년 만이자 통산 10번째 K리그1 정상이다. 파이널 라운드 전에 우승한다면 최강희 감독 시절인 2018시즌 이후 7년 만이자 역대 K리그 두 번째다. 올 시즌 전북은 수원과 두 차례 맞대결에서 각각 2-1, 3-2로 승리했다. 하지만 모두 한 골 차 승부였고 후반 추가시간에 결승 골이 나왔을 만큼 수원의 저항이 만만치 않았다. 전북은 올 시즌 전주성에서 16차례 리그 경기를 소화했는데, 누적 관중이 29만 3206명이다. 17번째인 32라운드 안방경기는 16일 오전 기준으로 이미 2만 2000여장이 사전 판매됐기 때문에 누적 관중 30만명 돌파가 확실해 보인다. 전북 구단 역사에서 가장 빨리 30만 관중을 돌파하는 것이기도 하다. 서울-포항, 다시 한 번 기성용 더비33라운드에서는 4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48)와 5위 FC서울(승점 45)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맞붙는 더비 매치가 예정돼 있다. 김기동 현 서울 감독이 지난해까지 포항 감독이어서 ‘김기동 더비’인 동시에 서울에서 뛰던 기성용이 시즌 도중 포항으로 이적하면서 ‘기성용 더비’까지 더해졌다. 포항은 서울을 잡고 상위권 추격에 박차를 가하려 한다. 서울은 포항을 꺾고 파이널A 진출 확정을 노린다. 서울은 최근 3경기 연속 무패(1승 2무)를 기록하며 상승세다. 서울은 14라운드부터 시작해 19경기 연속 득점을 할 정도로 꾸준한 득점력을 이어온 게 큰 장점이다. 득점을 한 선수가 다양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최다 득점자인 린가드(7골)를 비롯해 조영욱과 문선민이 6골씩 책임졌다. 원정팀 포항은 최근 두 경기 연속 패배를 당하며 주춤하다. 다음 시즌 ACL 출전권을 위해서는 승점 관리가 필수다. 포항은 최다 득점자인 이호재(14골)가 잘 해주고 있지만 최근 5경기에선 이호재만 세 골을 넣었을 뿐 다른 선수들은 침묵했다. 김인성이 부상으로 빠져있고 홍윤상은 11월 입대하는 것도 변수다. 올 시즌 두 팀의 상대 전적은 1승 1패로 팽팽했다. 대전-제주, ACL을 바라보는 팀과 잔류를 바라는 팀3위 대전하나시티즌(승점 52)은 ACL을 바라보고 11위 제주SK(승점 32)는 K리그1 생존이 목표다. 대전과 제주는 18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만난다. 창단 첫 파이널A를 앞둔 대전은 이제 ACL 출전을 노린다. 최근 안방 3연승으로 강세를 이어가기 때문에 제주를 잡고 안방 4연승을 하겠다는 기세다. 대전이 가장 믿는 구석은 ‘가을 마사’다. 지난 32라운드 포항을 상대로 멀티골을 넣는 등 가을만 되면 펄펄 난다. 두 골을 추가하며 대전 소속 K리그 통산 35골로 구단 득점 1위에도 올랐다. 대전이 최근 3경기 무패(2승1무)인 반면 제주는 최근 9경기 무승(3무 6패)로 11위에 머물러 있다. 김학범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이후 김정수 수석코치가 대행을 맡고 있지만 최근 경기에서도 수원FC에 3-4로 패하고 전북과는 심판의 오심 덕분에 1-1로 비겼다. 강등권에서 탈출하려면 대전을 상대로 승점이 반드시 필요하다. 대전에게 패한다면 자칫 12위 대구(승점 26점)에게 쫓길 수도 있다. 제주에선 남태희 역할에 기대를 걸고 있다. 남태희는 안정적으로 공을 소유하며 탈압박하는 능력이 좋다. 상대를 깊게 유인한 뒤 장거리 전환 패스를 찔러주는 데도 능하다. 올 시즌 리그에서 남태희가 기록한 5골 중 4골이 추가시간에 나왔을 정도로 막판 집중력이 좋다. K리그1 33라운드 일정▲ 18일(토) 울산-광주(울산문수축구경기장, 오후 2시) 서울-포항(서울월드컵경기장, 오후 2시) 대전-제주(대전월드컵경기장, 오후 2시) 전북-수원FC(전주월드컵경기장, 오후 2시) 대구-강원(대구iM뱅크파크, 오후 2시) 안양-김천(안양종합운동장, 오후 2시)
  • 평균 물가보다 ‘1.56배’ 가파르게 오른 의식주 물가…해마다 4.6%씩 상승

    평균 물가보다 ‘1.56배’ 가파르게 오른 의식주 물가…해마다 4.6%씩 상승

    최근 5년간 전기요금, 아파트 관리비, 식료품 비용 등 ‘의식주’ 물가가 전체 소비자물가보다 1.5배 이상 더 가파르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민생과 직결된 의식주 물가가 평균보다 빠르게 오르며 서민들의 체감물가 부담이 더 컸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에게 의뢰해 지난 2019~2024년 소비자물가지수를 분석한 결과 의식주 물가가 연평균 4.6% 상승해 같은 기간 연평균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2.8%)보다 1.56배 더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전기‧가스 및 기타연료(7.0%), 수도·주거 관련 서비스(4.3%), 주거시설 유지·보수(4.0%) 등 주거 항목 물가가 5.5%로 가장 높았다. 천연가스 등 원료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에너지 품목의 경우 공급망 리스크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가격 인상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식료품(5.2%), 외식 등 음식서비스(4.0%), 비주류 음료(3.9%) 등 식생활 물가는 해마다 4.6%씩 올랐다. 김 교수는 “복잡한 농산물 유통구조로 인한 유통비용 증가, 수입 의존도와 인건비, 이상기후에 의한 작황 부진 등 때문”이라며 “도매시장 활성화를 통해 유통비용을 절감하고 국제 농식품 물가의 국내 영향을 완화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2.9%씩 상승한 의류 항목에서는 의류 제조업의 디지털 혁신, 인공지능(AI) 기반 수요 예측 등을 통해 재고 최적화와 원가 절감을 유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 교수는 공통적인 물가 인상 항목으로 인건비를 꼽으며 “최저임금의 결정이 물가를 올리는 공통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고, 산업별로 생산성이 다르기 때문에 산업별로 최저임금이 결정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부마항쟁 희생자 기린 장동혁 “부위정경…숭고한 뜻 지킬 것”

    부마항쟁 희생자 기린 장동혁 “부위정경…숭고한 뜻 지킬 것”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6일 경남 창원을 찾아 제46주년 부마항쟁 기념식에 참석한 뒤 “대한민국이 다시 입법 독재국가로 가는 것 같다”며 여당을 비판했다. 창원의 한 산업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선 정부의 대미 관세협상 교착 국면을 지적하며 ‘생산세액공제’ 등 대안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창원 국립3·15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연달아 기념식에 참석했다. 민주묘지에서 헌화, 분향 및 묵념으로 부마항쟁 희생자들의 뜻을 기린 장 대표는 방명록에 ‘부위정경’(扶危定傾)이라고 적었다. 위기를 맞아 잘못을 바로잡고 나라를 바로 세운다는 의미로, 현 정부의 외교·경제·부동산 정책을 비판하고 대안정당으로 역할하겠다는 뜻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해석된다. 장 대표는 또 “대한민국 헌법 자유 민주주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반드시 지키겠다”고 썼다. 이후 기념식에선 김민석 국무총리와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 등과 나란히 앉아 자리를 지켰다. 정부는 2019년부터 부산 및 경남 마산 시민과 학생들이 유신 독재에 항거한 부마민주항쟁의 정신을 기리고자 이날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하고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장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많은 분들의 희생으로 만들어진 건데 얼마 되지 않아서 지금 다시 대한민국이 입법 독재국가로 가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면서 “기념식에 참석하면서 여러 가지 무거운 마음이 들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기념식이 끝난 뒤엔 창원 소재 한 중견기업의 전기차 부품 공장을 찾아 제조 공정 현장을 둘러보고 업계 관계자들과 ‘미국 관세 정책 대응 수출기업 민생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장 대표는 간담회에 참석한 대미 수출 기업 관계자들을 향해 “여러분 같은 수출 기업들이 겪는 막대한 피해를 생각하면 안타까움을 넘어서 지금 관세 협상이 한 발자국도 못 나가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 분노를 느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불과 지난 8월 한달 동안 미국 고관세 폭탄을 견디지 못하고 쓰러진 자동차 부품, 철강, 알루미늄 등 분야의 중소기업이 133곳에 달한다”면서 “이건 단순히 몇몇 기업의 경영 악화가 아니라 대한민국 산업 생태계가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는 제조업 붕괴의 신호탄”이라고 꼬집었다. 장 대표는 관세협상을 둘러싼 양국 정부의 입장 차,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의 지지부진한 진행 상황 등을 꼬집은 뒤 ‘생산세액공제’ 등 대안책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 대표 설명에 따르면 생산세액공제는 ▲국가전략산업뿐 아니라 고관세 타격을 받은 모든 업종을 지원 대상으로 지정 ▲세제혜택이 편중되지 않도록 국내 부품 구매 비중 명시 ▲일몰 기간을 길게 설정해 장기투자 및 생산기지 확보 등을 담은 정책이다. 그는 “과거 낡은 투자 지원에서 벗어나서 실제 생산 활동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과감한 정책 패러다임의 전환”이라면서 “이를 통해 국내 생산 기반을 지키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대한민국 공급망 전체를 튼튼하게 만드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가 동반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선 “이 대통령과 민주당의 지지율은 계속 하락할 것이다. 대한민국의 모든 시스템이 망가졌다”면서 “(지지율이) 국민의힘으로 올 수 있도록, 그곳에서 떠난 마음이 국민의힘으로 올 수 있도록 유능한 정책정당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이어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의 구속영장이 잇따라 기각된 데 대해선 “민주당의 내란몰이는 결국 쓰레기더미 쌓아올린 모래성이었다. 그 모래성 하나씩 무너지고 있는 것”이라고 답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전날 여당 주도로 대법원 현장 검증을 벌인 데 대해선 “안방까지 들어가서 흙 묻은 구둣발로 여기저기 다 짓밟겠다고 하는 그 발상 자체가 국민들께 도대체 어떻게 보여지겠나”라고 질타했다.
  • 유진상가·개미마을 재개발까지… 노후 정비사업 속도 내는 서대문 [현장 행정]

    유진상가·개미마을 재개발까지… 노후 정비사업 속도 내는 서대문 [현장 행정]

    홍제역 역세권 사업 5년 이상 단축SH공사 공동시행자 지정안 검토개미마을은 ‘문화타운’으로 개발 “속도와 투명성을 동시에 충족해가면서 낙후된 주거환경 변화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이성헌 서울 서대문구청장은 지난 14일 홍제동 유진상가에서 기자들을 만나 홍제역 역세권 활성화사업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1970년 홍제천을 메워 세운 주상복합건물 유진상가는 인근 인왕시장 등과 함께 서북권 랜드마크 조성을 위한 도시정비형 재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지자체장을 재개발사업 사업시행자로 지정했다. 이 구청장은 “정비사업은 단순히 낡은 건물을 새로 짓는 게 아니라 주민이 어떤 환경에서 살아가고 아이들이 어떤 마을에서 자라날지를 결정하는 과제”라고 했다. 서대문구 내 정비사업 현장은 민선 8기 출범 당시 38곳에서 현재 56곳으로 늘었다. 대표 사업은 홍제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과 함께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로 불리는 개미마을 일대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사업이 꼽힌다. 지난 20여년간 지지부진했던 홍제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은 지난 7월 정비구역과 계획이 확정됐다. 주민대표회의 구성을 거쳐 서대문구청장이 재개발사업 사행시행자로 지정 고시됐다. 2023년 대상지 선정 이후 공공시행자 지정까지 약 1년 9개월이 소요된 것으로, 통상 정비사업에서 5∼8년이 걸리던 것에 비해 5년 이상 빨라 사업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통합심의를 앞두고 안정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공사)를 공동사업시행자로 지정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이 구청장은 “연말에 SH공사 공동시행 관련 시의회 심의가 마무리되면 초기 재원 마련 등 사업에 추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개미마을은 인접지역인 홍제4재개발 해제구역, 문화마을이 ‘문화타운’으로 통합 개발하는 내용이 추진 중이다. 지난해 신통기획 후보지 선정위원회에서 조건부 선정된 데 이어 지난달 29일 선정위원회에서 후보지로 확정됐다. 구는 구릉지형 특성을 고려한 합리적 토지이용계획 마련과 용도지역 상향 등 사업성 개선으로 재개발 실현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 구청장은 “노원구 백사마을, 강남구 구룡마을과 마찬가지로 신통기획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할 전기를 맞았다”며 “내년 하반기나 내후년 상반기 정비구역 지정을 목표로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 인천내항 1·8부두 재개발 18년 만에 본궤도

    18년간 공회전만 거듭한 인천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의 개발계획이 확정됐다. 인천시는 1·8부두 재개발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고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제물포르네상스 선도사업으로 2028년까지 5906억원을 투입, 중구 북성동·항동 일대 42만 9000㎡에 해양문화 도심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다. 개발계획에는 복합도심지구, 문화복합시설, 관광시설, 공원 등을 조성하는 안이 담겼다. 인천시는 복합도심지구를 공동주택과 업무·생활시설을 아우르는 정주형 복합공간으로 만들고 문화복합시설은 인천항 개항의 역사와 정체성을 살리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2007년 시민 청원으로 시작된 이 사업은 전체 용지의 약 90%를 소유한 해양수산부 산하 인천항만공사가 단독으로 추진했다. 지지부진하던 사업은 인천시가 나서면서 속도가 붙었다. 인천시는 2023년 9월 인천도시공사, 인천항만공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지난해 8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후 타당성조사, 중앙투자심사 등 주요 절차를 신속히 완료했다. 지방정부가 항만재개발사업의 사업시행자로 직접 뛰어든 건 이 사업이 최초다.
  • “美관세 이대로면 현대차 연 8.4조원 부담… 도요타는 6.2조”

    미국이 한국에 부과한 자동차 수출 관세율이 25뉴로 유지되면 현대자동차그룹의 관세 비용이 연간 8조원을 넘겨 경쟁사들보다 더 많은 부담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내년에는 미국 자동차 시장이 전반적으로 부진할 것으로 보여 조속한 관세율 인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5일 나이스신용평가의 자동차 산업점검에 따르면 대미 자동차 수출 관세율이 현재와 같이 한국은 25뉴, 유럽연합(EU)과 일본은 15뉴로 적용되면 현대차그룹의 관세 비용은 연간 8조 4000억원으로 추산됐다. 이는 경쟁업체인 도요타(6조 2000억원), GM(7조원), 폭스바겐(4조 6000억원)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의 연간 영업이익률은 기존 9.7뉴에서 6.3뉴로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업이익률 하락 폭 역시 도요타(9.7→ 8.1뉴), GM(8.0→5.0뉴), 폭스바겐(6.0 →4.8%)보다 큰 수준이다. GM은 관세 비용과 영업이익률 하락 폭 모두에서 현대차그룹 다음을 차지했는데 대미 수출기지 역할을 하는 한국GM의 영향으로 보인다. 한국GM은 지난해 약 41만 8782대를 미국에 수출했다. 반면 한국 자동차도 일본이나 EU처럼 대미 관세율 15뉴를 적용받으면 현대차그룹의 관세 비용은 5조 3000억원으로 줄고 영업이익률은 7.5뉴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GM의 경우 관세 비용이 5조 1000억원으로 줄고 영업이익률은 5.8뉴를 기록할 것으로 분석됐다. 내년에는 미국 자동차 시장이 상대적으로 침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세율 인하가 긴요하다. 올해는 관세로 인한 가격 인상 우려로 자동차 수요가 일시적으로 촉진됐으나 이러한 경향이 사라지면 전체 판매 실적이 감소할 수 있어서다.
  • 실업급여 8개월째 1조원 넘게 지급… 코로나 때보다 길어진 ‘고용 한파’

    실업급여 8개월째 1조원 넘게 지급… 코로나 때보다 길어진 ‘고용 한파’

    역대 최장… 1인당 일자리는 0.44개건설·제조업 고용보험 가입자 감소 구직급여(실업급여) 지급액이 8개월 연속 1조원을 넘어서며 1995년 제도 도입 이후 최장 기록을 세웠다. 경기 둔화와 고용 한파가 이어지면서 비자발적 실직자가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15일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 9월 지급된 실업급여는 1조 673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9%(1048억원) 증가했다. 같은 달 신규 신청자는 8만 9000명으로, 1년 전보다 10.0%(8000명) 늘었다. 실업급여 지급액은 지난 2월(1조 728억원) 이후 8개월째 1조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코로나19 충격이 컸던 2021년 2~8월(7개월 연속)을 넘어선 것으로, 현 상황이 코로나 때보다 더 악화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구인·구직 불균형도 깊어졌다. 지난달 ‘고용24’에 등록된 신규 구직자는 37만 8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10.8%(3만7000명) 늘었지만, 기업의 신규 구인은 16만 5000명으로 3.5%(6000명) 감소했다. 구직자는 늘었지만 채용 수요가 줄면서 구인배수(구직자 1인당 일자리 수)는 0.44로, 전년 동월 대비 0.06포인트 하락했다. 코로나가 한창이던 2020년 9월(0.47)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의 부진이 두드러졌다. 건설업 고용보험 가입자는 74만 7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1만 8000명 감소해 2023년 8월 이후 26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제조업도 비슷한 흐름이다. 외국인 노동자를 제외한 내국인 제조업 가입자는 2만 7000명 줄어 24개월째 감소했다. 전체 산업의 고용보험 가입자는 전년보다 1.2% 늘었지만, 업종별 격차는 뚜렷했다. 이종선 고려대 노동대학원 교수는 “경기 침체로 민간 고용이 위축된 만큼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美관세 이대로면 현대차 연 8.4조 부담…도요타는 6.2조”

    “美관세 이대로면 현대차 연 8.4조 부담…도요타는 6.2조”

    미국이 한국에 부과한 자동차 수출 관세율이 25%로 유지되면 현대자동차그룹의 관세 비용이 연간 8조원을 넘겨 경쟁사들보다 더 많은 부담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내년에는 미국 자동차 시장이 전반적으로 부진할 것으로 보여 조속한 관세율 인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5일 나이스신용평가의 자동차 산업점검에 따르면 대미 자동차 수출 관세율이 현재와 같이 한국은 25%, 유럽연합(EU)과 일본은 15%로 적용되면 현대차그룹의 관세 비용은 연간 8조 4000억원으로 추산됐다. 이는 경쟁업체인 도요타(6조 2000억원), GM(7조원), 폭스바겐(4조 6000억원)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의 연간 영업이익률은 기존 9.7%에서 6.3%로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업이익률 하락 폭 역시 도요타(9.7→8.1%), GM(8.0→5.0%), 폭스바겐(6.0→4.8%)보다 큰 수준이다. GM은 관세 비용과 영업이익률 하락 폭 모두에서 현대차그룹 다음을 차지했는데 대미 수출기지 역할을 하는 한국GM의 영향으로 보인다. 한국GM은 지난해 약 41만 8782대를 미국에 수출했다. 반면 한국 자동차도 일본이나 EU처럼 대미 관세율 15%를 적용받으면 현대차그룹의 관세 비용은 5조 3000억원으로 줄고 영업이익률은 7.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GM의 경우 관세 비용이 5조 1000억원으로 줄고 영업이익률은 5.8%를 기록할 것으로 분석됐다. 내년에는 미국 자동차 시장이 상대적으로 침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세율 인하가 긴요하다. 올해는 관세로 인한 가격 인상 우려로 자동차 수요가 일시적으로 촉진됐으나 이러한 경향이 사라지면 전체 판매 실적이 감소할 수 있어서다.
  • [서울데이터랩]일신방직 13.50% 급등…금일 증시 상승률 1위로 마감

    [서울데이터랩]일신방직 13.50% 급등…금일 증시 상승률 1위로 마감

    15일 오후 15시 35분 일신방직(003200)가 등락률 +13.50%로 상승률 1위로 마감했다. 일신방직은 장 중 451,080주가 거래되었으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380원 오른 11,600원에 마감했다. 한편 일신방직의 PER은 10.62로 상대적으로 저평가를 받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하며, ROE는 3.23%로 수익성이 낮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는 준수한 수준이나 고성장 기업과 비교했을 때는 보통 수준일 수 있다. 이어 상승률 2위 한국카본(017960)은 주가가 13.42% 급등하며 종가 38,450원에 상승 마감했다. 상승률 3위 화인베스틸(133820)의 주가는 2,230원으로 12.23% 급등하며 부진했다. 상승률 4위 효성중공업(298040)은 11.95% 급등하며 1,640,000원에 마감했다. 상승률 5위 영흥(012160)은 11.54%의 상승세를 타고 종가 609원에 마감했다. 6위 산일전기(062040)는 종가 121,100원으로 11.10% 상승 마감했다. 7위 LS에코에너지(229640)는 종가 43,700원으로 11.05% 상승 마감했다. 8위 한미반도체(042700)는 종가 142,000원으로 10.33% 상승 마감했다. 9위 자화전자(033240)는 종가 22,500원으로 10.29% 상승 마감했다. 10위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종가 1,127,000원으로 9.74% 상승 마감했다. 이밖에도 두산퓨얼셀1우(33626K) ▲9.38%, 두산에너빌리티(034020) ▲9.37%, 한전기술(052690) ▲9.14%, 이건산업(008250) ▲9.13%, 롯데관광개발(032350) ▲8.88%, 한전산업(130660) ▲8.85%, HD현대마린엔진(071970) ▲8.58%, OCI홀딩스(010060) ▲8.24%, 한화엔진(082740) ▲8.12%, 제이준코스메틱(025620) ▲7.75% 등을 기록하며 금일 증시를 상승으로 마감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금일 코스피 거래량 1위 동양 거래대금 2,517억 돌파

    [서울데이터랩]금일 코스피 거래량 1위 동양 거래대금 2,517억 돌파

    코스피 거래량 상위 종목들이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동양(001520)가 2억 1,830만 9491주 거래되며 코스피 종목 중 실시간 거래량 1위를 차지했다. 현재 주가는 1,061원이며, 거래대금은 251,744백만원으로 시가총액의 약 9.94%에 해당하는 높은 수준이다. 등락률은 5.78%로 상승세를 보이며, PER -3.04, ROE -9.94로 재무 지표는 다소 부진하다. 동양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급증한 가운데, 시장에서의 매수세와 매도세의 공방이 치열히 이루어지고 있다. 흥아해운(003280)은 21,197,953주 거래되며 거래량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주가는 1,768원이며, 거래대금은 37,705백만원으로 시가총액 대비 약 0.89%를 기록하고 있다. 등락률은 -5.10%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18,680,357주 거래되며 거래량 3위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주가는 95,300원으로 등락률은 4.04% 상승세를 보이며, 거래대금은 1,753,977백만원으로 시가총액의 약 3.11% 수준이다.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82,900원으로 9.37% 상승했으며, 거래량은 11,581,260주이다. 유니온머티리얼(047400)은 2,237원으로 등락률이 0.31%로 나타났고, 거래량은 11,503,252주이다. 성안머티리얼스(011300)는 471원으로 2.28% 하락하며, 거래량은 8,498,328주이다. 서울식품(004410)은 1.91% 상승한 16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거래량은 5,695,070주이다. 영흥(012160)은 11.54% 상승한 609원으로, 거래량은 5,673,745주를 기록하고 있다. 신송홀딩스(006880)는 5.01% 상승한 7,330원에 거래되며, 거래량은 4,868,805주이다. 우진(105840)은 5.13% 상승한 16,400원으로 거래되며, 거래량은 4,867,986주이다. 한편 거래량 상위 20위권 종목들은 한국전력(015760) ▲4.11%, 삼성중공업(010140) ▲1.42%, 이건산업(008250) ▲9.13%, 대원전선(006340) ▲4.09%, 대한해운(005880) ▼0.59%, 한미반도체(042700) ▲10.33%, 삼성전자우(005935) ▲2.21%, HJ중공업(097230) ▲0.84%, 사조동아원(008040) ▲1.28%, LG디스플레이(034220) ▲2.85% 등의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영흥과 한미반도체가 각각 11.54%, 10.33%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영흥은 거래대금이 시가총액의 약 0.57%로 나타났고, 한미반도체는 거래대금이 시가총액의 약 32.43%에 달하는 높은 집중도를 보이고 있다. 반면, 흥아해운과 성안머티리얼스는 각각 -5.10%, -2.28% 하락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반적으로 코스피 시장은 상승세와 하락세가 혼재된 가운데, 주요 종목들이 각각의 이슈에 따라 다양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투자자들은 각 종목의 재무 지표와 시장 동향을 주의 깊게 살펴보며 신중한 투자 결정을 할 필요가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野, ‘조민 화장품’ 신라면세점 특혜 입점 의혹에 “이부진 부를 것”

    野, ‘조민 화장품’ 신라면세점 특혜 입점 의혹에 “이부진 부를 것”

    국민의힘이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의 딸 조민씨가 운영하는 화장품 브랜드 ‘세로랩스’의 신라면세점 특혜 입점 의혹에 대해 국정감사에서 공식 질의하기로 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은 15일 국회 소통관에서 청년 단체 ‘공정행동’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감사 종합감사 때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를 증인으로 불러 조씨의 화장품 브랜드 입점 의혹에 대해 질문할 것”이라면서 “증인 신청뿐 아니라 자료 요청도 해 사실관계를 밝히겠다”고 말했다. 정무위 종합감사는 오는 27~28일 진행된다. 공정행동은 기자회견에서 “조민 대표의 세로랩스가 브랜드 론칭 불과 6개월 만에 신라면세점에 입점한 것은 업계 관행상 극히 이례적인 사례”라면서 “특혜 의혹이 제기된 만큼 신라면세점은 입점 과정과 심사 절차를 국민 앞에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로랩스가 신라면세점 온라인 쇼핑몰에 제조자·판매자 표기를 누락하거나 잘못 기재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전자상거래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조씨의 입시비리 논란을 거론하며 “이번 세로랩스 사안에서도 비슷한 유형의 의혹이 반복되고 있다”고 몰아세웠다. 이어 ▲신라면세점의 심사 과정 공개 ▲세로랩스의 해명과 경위 공개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등을 촉구했다. 앞서 조씨는 지난 1일 소셜미디어(SNS)에 관련 의혹 제기에 대해 “사실과 전혀 다르며 정상적인 상업 거래 과정을 왜곡 보도한 것”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 쇼핑몰 입점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낮고, 세로랩스는 매년 신규 입점하는 수백개 브랜드 중 1곳이라는 것이다. 세로랩스는 “창립 이래 투명한 경영과 법규 준수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왔다”며 “허위 보도로 훼손된 명예에 대해 법적 책임을 끝까지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 [사설] “혁신 없이 성장 없다” 노벨상 석학이 다시 짚은 대명제

    [사설] “혁신 없이 성장 없다” 노벨상 석학이 다시 짚은 대명제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매출 86조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부진하던 반도체 부문이 회복세를 보이며 영업이익도 3년 만에 최고 수준(12조원대)으로 반등했다. 시장은 경기 회복의 신호로 읽고 들떴지만 반도체의 부활이 곧 경제 회복을 뜻한다고는 결코 보기 어렵다. 지난해 순이익이 ‘0원 이하’인 법인이 47만개를 넘어섰다.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다. 한국경제는 지금 외형과 내실이 엇갈린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일부 수출 대기업은 숨통을 틔웠으나, 자동차·철강·석유화학 등 전통 주력 업종은 트럼프 2기의 고율 관세 여파로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한다. 한미 투자협상 교착은 불확실성을 더욱 키우고 있으며 내수와 고용, 중소기업은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청년 체감실업률과 자영업자의 대출 연체율도 치솟고 있다. 가계부채(약 1980조원)와 국가채무(약 1300조원)는 모두 역대 최고치를 경신해 재정 건전성에 경고음이 울린 지 오래다. 원달러 환율도 1430원대를 넘나들며 대외 불안 심리를 드러내고 있다. 이런 사정이니 특정 품목의 호황에 기댄 낙관은 위험한 자기위안에 불과한 것이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들의 경고가 우리의 현실을 정확히 겨냥하고 있다. 피터 하윗, 조엘 모키어, 필리프 아기옹 등은 “한국의 저출생과 고령화가 성장의 최대 제약 요인”이라며 “혁신이 지속되려면 개방적 시장, 자유로운 경쟁, 반독점 정책이 필수”라고 했다. 이들은 “젊은 세대의 혁신력이 사라지면 생산성도 정체된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한국은 여전히 기득권의 장벽과 제도적 관성에 갇혀 있다. 타다·로톡 사태가 보여 주듯 신산업은 규제와 이해집단의 벽에 막혀 성장의 기회를 잃고 있다. 혁신의 토양이 메마른 경제에서 특정 부문의 호황은 오히려 구조 개혁을 지연시키는 달콤한 유혹일 수 있다. 저출생의 그림자도 짙다. 생산가능인구는 2030년부터 급감하고, 취업자는 줄지만 복지비용은 폭증한다. 이미 70세 이상의 고령층이 20대보다 많아진 초고령사회다. 미래에 대한 신뢰가 사라지고 일할 인구가 줄어드는 시대에 경쟁과 창의를 가로막는 제도는 곧 성장의 족쇄다. 무엇보다 정치권의 안일한 시각이 문제다. 장기 구조 개혁보다 단기 성과에 매달리고, 규제 경쟁으로 대중의 분노를 달래기 급급하다. 성장 의지에 찬물을 끼얹는 반기업 입법도 심각하다. 전례없는 불확실성에 휩싸인 한국 경제에 가장 절실한 처방은 혁신의 물줄기를 터 주는 일이다. 앞도 뒤도 돌아볼 것 없이 구조 개혁에 나서야만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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