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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론토, 시작부터 백투백 홈런…32년 만의 WS 우승에 1승 남았다

    토론토, 시작부터 백투백 홈런…32년 만의 WS 우승에 1승 남았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32년 만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상까지 단 1승만 남겼다. 토론토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포스트시즌 월드시리즈(WS·7전4승제) 다저스와의 5차전에서 화끈한 홈런포를 앞세워 6-1로 이겼다. 시리즈 전적 3승2패를 기록한 토론토는 1992년, 1993년에 이어 통산 3번째 WS 우승을 향한 9부 능선에 안착했다. 1회 초 선두 타자 데이비스 슈나이더가 다저스 선발 블레이크 스넬의 초구부터 방망이를 돌려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때렸고, 후속 타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2구째 몸쪽 낮은 직구를 퍼 올려 아치를 그렸다. WS 사상 1회 초 테이블 세터의 ‘백투백 홈런’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저스는 3회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추격의 솔로포를 쐈으나, 토론토가 4회 곧바로 돌턴 바쇼의 3루타와 어니 클레멘트의 희생타로 득점하며 다시 간격을 벌렸다. 다저스는 7회 마운드가 연속 폭투로 흔들리며 자멸했다. 스넬이 안타와 볼넷을 허용한 뒤 포수 뒤로 빠지는 공을 던져 2사 1, 3루 위기를 자초했다. 불을 끄러 나온 불펜 에르가르도 엔리케스마저 볼넷과 폭투에 이어 적시타를 맞고 2점을 내줬다. 토론토는 8회에도 다저스가 폭투 등으로 자초한 1사 3루 기회를 적시타로 살리며 경기를 사실상 매조졌다. 신인으로 가을야구 무대에 올라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온 토론토 선발 트레이 예세비지는 다저스 강타선을 7이닝 3피안타 12탈삼진 1실점으로 묶으며 호투했고, 타선에선 게레로 주니어가 홈런 포함 3타수 1안타 2볼넷 1타점 2득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3차전 연장 18회 혈투에 이어 4차전 선발 투수 겸 타자로 나와 마운드에서 6이닝 93개의 공을 던졌던 오타니는 이날도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하는 투혼을 보였으나 4차전부터 7타수 무안타의 부진을 이어갔다. 김혜성은 또 벤치를 지켰다. 6차전은 11월 1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 [서울데이터랩]금일 코스닥 거래량 1위 오가닉티코스메틱 거래대금 320억원 돌파

    [서울데이터랩]금일 코스닥 거래량 1위 오가닉티코스메틱 거래대금 320억원 돌파

    코스닥 거래량 상위 종목들이 전반적으로 엇갈린 흐름을 보인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가닉티코스메틱(900300)이 약 6천9백만주 이상 거래되며 코스닥 종목 중 실시간 거래량 1위를 차지한다. 현재 주가는 487원으로, 시가총액의 6.9%에 해당하는 거래대금과 함께 29.87%의 폭등세를 보이고 있다. PER은 0.46, ROE는 -18.03으로 나타난다. 우리기술(032820)은 5,290원으로 6.22% 상승하며, 거래량 약 6천4백만주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은 약 3.86%를 차지하고 있으며, PER은 55.10, ROE는 -3.33으로 나타난다. 경남제약(053950)은 874원으로 14.85% 상승하며, 거래량 약 3천9백만주를 기록하고 있다. 빛과전자(069540)는 1,053원으로 18.45% 급등했고, 헝셩그룹(900270)은 251원으로 7.73% 상승 중이다. 디젠스(113810)는 1,038원으로 13.44%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씨피시스템(413630)은 4,400원으로 4.14% 상승하고 있다. 컬러레이(900310)는 820원으로 22.75%의 급등세를 보이며, 이노인스트루먼트(215790)는 680원으로 12.40% 상승하고 있다. 텔콘RF제약(200230)은 1,237원으로 10.25%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한편 거래량 상위 20위권 종목들은 코닉오토메이션(391710) ▲6.42%, 코리아나(027050) ▲18.04%, 에이스테크(088800) ▲21.44%, LK삼양(225190) ▲3.91%, 대한광통신(010170) ▼0.67%, 세동(053060) ▲16.64%, 삼화네트웍스(046390) ▲7.62%, 아이씨티케이(456010) ▲10.18%, 휴림로봇(090710) ▼2.59%, 좋은사람들(033340) ▼6.62% 등의 성적을 기록했다. 주목할 만한 종목으로는 29.87%의 폭등을 보인 오가닉티코스메틱과 22.75%의 급등세를 보인 컬러레이가 있다. 오가닉티코스메틱은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 비율이 6.9%로, 시장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반면 휴림로봇과 좋은사람들은 각각 2.59%와 6.62% 하락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좋은사람들은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 비율이 0.6%로 상대적으로 낮다. 전체적으로 코스닥 시장은 등락이 엇갈리며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이고 있다. 폭등과 급등을 기록하는 종목들이 다수 존재하는 가운데, 일부 종목들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강남 대치동 떠나 이태원에 새 둥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강남 대치동 떠나 이태원에 새 둥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삼성 일가가 모여 있는 용산구 이태원동으로 이사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이 사장은 지난 8월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용산구 이태원동으로 주소지를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 주소는 삼성 리움미술관 인근이다. 이곳은 어머니인 홍라인 리움미술관 명예관장, 이재용 삼성 회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 삼성가(家)가 모여 사는 곳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사장은 2018년 이태원에서 대치동으로 이사했다. 재계에서는 다음달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아들이 고등학교 생활을 마무리하게 되자 다시 주소지를 가족들이 모여 있는 이태원동으로 옮긴 것으로 해석했다. 이 사장은 앞서 아들의 초등학교 발표회, 중학교 졸업식 등 학교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석해 화제가 됐다.
  • 노시환 ‘속죄’ 다이빙 캐치했지만 하주석 송구 실책…한화 우승 요건, 내야 수비 단속

    노시환 ‘속죄’ 다이빙 캐치했지만 하주석 송구 실책…한화 우승 요건, 내야 수비 단속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7전4승제) 19년 만의 승리로 분위기를 바꾼 한화 이글스가 정상에 도달하기 위해선 내야 불안을 해소해야 한다. 김경문 한화 감독이 한 경기에서 2번 실책성 송구를 한 하주석을 유격수와 2루수 중 어느 자리에 놓을지가 관건이다. 한화는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KS 4차전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를 펼친다. 잠실에서 2연패를 당한 한화는 전날 코디 폰세의 6이닝 2실점 호투와 대주자 심우준의 결승 적시타로 7-3 반격했다. 이제 라이언 와이스(한화)와 요니 치리노스(LG)의 선발 맞대결에 양 팀 운명이 달렸다. 승패를 가를 핵심 요소 중 하나는 수비다. 한화는 3차전에서 1루수 채은성-2루수 이도윤-유격수 하주석-3루수 노시환으로 내야진을 구성했다. 김 감독은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PO·5전3승제)에서 “이도윤이 유격수로 많이 연습해서 하주석을 2루수로 내보냈다”고 했었는데 위치를 바꾼 것이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PO 홈 경기에선 실점을 줄이는 데 집중했다. 하지만 KS에선 LG의 화력이 강해 우리가 점수를 내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내야진의 수비 불안에 패배 위기에 몰렸다. 하주석은 한화가 1-0으로 앞선 3회 초 구본혁의 땅볼을 잡아 1루로 던졌다. 하지만 공이 홈 쪽으로 쏠렸고 구본혁이 채은성의 글러브를 피했다. 기록은 내야안타였지만 명백한 실책성 송구였다. 이어 신민재가 적시 2루타를 때리면서 1-1 동점이 됐다. 이어 7회 박동원의 땅볼 때 하주석이 1루로 던진 공이 빗나갔으나 다행히 박상원이 후속 구본혁을 병살 처리했다. 지난 2경기 연속 송구 실책을 기록했던 노시환은 3차전 호수비로 만회했다. 5회 선두타자 박동원이 폰세의 직구를 강하게 받아쳤고 노시환이 몸을 날려 잡아냈다. 3루 라인을 타고 흐르는 공을 안정적으로 사수한 것이다. 1루 송구도 정확했다. 한화 타선이 KS 3경기에서 타율 0.235로 부진한 만큼 나란히 팀 내 최고 타율(0.333)을 기록 중인 노시환(12타수 4안타 1홈런 2타점), 하주석(9타수 3안타 2타점)이 공격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다. 이에 3차전 결승타를 기록한 심우준이 유격수, 하주석이 2루수로 기용될 가능성도 생겼다. 하지만 철벽 내야진을 자랑하는 LG를 상대로 수비 집중력을 더 끌어올려야 한다. LG의 유격수 오지환은 3차전 2회 1사 1, 2루 상황에서 이도윤의 뜬공이 내야를 살짝 벗어나자 일부러 떨어트린 다음 1루 주자를 포스아웃, 2루 주자를 태그아웃하는 플레이로 연결했다. 심판에게 항의했던 김 감독도 경기를 마치고 “들어와서 보니 심판이 (인필드 플라이를 선언하기) 애매한 위치였다. 오지환이 경험이 많은 선수답게 잘한 플레이”라고 평가했다.
  • 8회말 독수리 날았다

    8회말 독수리 날았다

    1대3 뒤지다 6점 몰아치며 역전폰세, 6이닝 2실점 첫 단추 끼워심우준 2타점 ‘결승타’ 승기 잡아 약속의 8회 대거 6점을 몰아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19년 만에 한국시리즈(KS·7전4승제) 승리를 따내며 반격의 서막을 알렸다. 리그 최강 투수 코디 폰세는 대전 무패 신화를 이어갔고 마무리 김서현은 반등의 신호탄을 쐈다. 한화는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 KS 3차전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7-3으로 이겼다. 시리즈 2연패 뒤 1승을 거두고 우승까지 내달린 건 역대 2차례(2007 SK 와이번스, 2013 삼성 라이온즈)에 불과한데 한화가 실낱같은 희망을 붙잡은 것이다. 한화가 KS에서 승리한 건 2006년 10월 23일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6946일 만이다. 또 마지막 우승 시즌이었던 1999년 10월 26일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26년 만에 대전에서 KS 승리를 달성했다. 두산 베어스, NC 다이노스를 거치며 KS에서 4번의 쓴잔을 삼켰던 김경문 한화 감독은 이날 개인 KS 홈 10연패를 끊어냈다. 그는 이틀 전 2차전에선 KS 잠실 12연패를 당한 바 있다. 반면 염경엽 LG 감독은 2023시즌부터 이어온 KS 연승 행진을 6경기로 마감했다. 선발 폰세는 지난 2경기 21점을 몰아친 LG 타선을 맞아 최고 시속 156㎞의 직구를 앞세워 6이닝 3피안타 4사사구 6탈삼진 2실점 제 몫을 다했다. 공 96개를 던지는 투혼으로 대전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정규리그 홈 14경기 10승무패 평균자책점 0.89를 기록한 폰세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2경기에서도 2승(자책점 4.09)을 거뒀다. 8회 1사 후 등판해 1과 3분의 2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거둔 김서현은 팬들의 응원을 받으며 설움의 눈물과 함께 PO 부진을 씻어냈다. 8회까지 1-3으로 끌려가던 한화는 문현빈(4타수 2안타)의 적시타, 대타 황영묵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균형을 맞췄다. 이어 심우준(1타수 1안타 2타점)이 승부를 뒤집었다. 7회 대주자로 도루를 실패한 심우준은 절치부심 2사 만루에서 상대 마무리 유영찬(3분의 1이닝 4실점)의 직구를 역전타로 연결했다. 후속 최재훈(4타수 2안타)까지 바뀐 투수 김영우에게 2타점을 뽑아내며 승리를 매조졌다. LG는 오스틴 딘이 4타수 무안타로 3경기 연속 침묵한 게 뼈아팠다. 4번 김현수(3타수 1안타)가 1점 홈런을 터트렸지만 동료들의 지원이 부족했다. 한화는 30일 같은 곳에서 라이언 와이스 선발 카드로 연승을 노리고 LG는 요니 치리노스로 맞불을 놓는다.
  • 폰세 대전 무패 신화, 대주자 심우준 결승타…‘19년 만에 KS 승’ 한화, 역전의 8회로 2패 뒤 1승

    폰세 대전 무패 신화, 대주자 심우준 결승타…‘19년 만에 KS 승’ 한화, 역전의 8회로 2패 뒤 1승

    약속의 8회 대거 6점을 몰아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19년 만에 한국시리즈(KS·7전4승제) 승리를 따내며 반격의 서막을 알렸다. 리그 최강 투수 코디 폰세는 대전 무패 신화를 이어갔고 마무리 김서현은 반등의 신호탄을 쐈다. 한화는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 KS 3차전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7-3으로 이겼다. 시리즈 2연패 뒤 1승을 거두고 우승까지 내달린 건 역대 2차례(2007 SK 와이번스, 2013 삼성 라이온즈)에 불과한데 한화가 실낱같은 희망을 붙잡은 것이다. 한화가 KS에서 승리한 건 2006년 10월 23일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6946일 만이다. 또 마지막 우승 시즌이었던 1999년 10월 26일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26년 만에 대전에서 KS 승리를 달성했다. 두산 베어스, NC 다이노스를 거치며 KS에서 4번의 쓴잔을 삼켰던 김경문 한화 감독은 이날 개인 KS 홈 10연패를 끊어냈다. 그는 이틀 전 2차전에선 KS 잠실 12연패를 당한 바 있다. 반면 염경엽 LG 감독은 2023시즌부터 이어온 KS 연승 행진을 6경기로 마감했다. 선발 폰세는 지난 2경기 21점을 몰아친 LG 타선을 맞아 최고 시속 156㎞의 직구를 앞세워 6이닝 3피안타 4사사구 6탈삼진 2실점 제 몫을 다했다. 공 96개를 던지는 투혼으로 대전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정규리그 홈 14경기 10승무패 평균자책점 0.89를 기록한 폰세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2경기에서도 2승(자책점 4.09)을 거뒀다. 김 감독은 경기 전 “폰세가 홈에서 첫 단추를 제대로 끼면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매 경기 중요하지만 특히 오늘이 분수령”이라고 말했는데 폰세가 기대에 부응했다. 8회 1사 후 등판해 1과 3분의 2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거둔 김서현은 팬들의 응원을 받으며 설움의 눈물과 함께 PO 부진을 씻어냈다. 결승타의 주인공은 심우준(1타수 1안타 2타점)이었다. 7회 대주자로 도루를 실패한 심우준은 3-3으로 맞선 8회 2사 만루에서 상대 마무리 유영찬(3분의1이닝 4실점)의 직구를 역전 적시타로 연결했다. 후속 최재훈까지 바뀐 투수 김영우에게 2타점을 뽑아내며 한화가 승기를 가져왔다. LG는 오스틴 딘이 4타수 무안타로 3경기 연속 침묵한 게 뼈아팠다. 4번 김현수(3타수 1안타)가 1점 홈런을 터트렸지만 동료들의 지원이 부족했다. 선발 손주영은 대전 신구장 첫 등판에서 5이닝 4피안타 5탈삼진 1실점 호투하고 아쉬움을 삼켰다. 한화는 30일 같은 곳에서 라이언 와이스 선발 카드로 연승을 노리고 LG는 요니 치리노스로 맞불을 놓는다. 2회 말 한화가 선취점을 올렸다. 채은성, 하주석이 안타를 친 다음 최재훈이 좌익수 앞에 공을 떨어트렸다. 그런데 김현수가 공을 떨어트렸고 그 틈에 2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1안타 1실책이었다. 이어 이도윤의 타구가 높이 떴다. 일부러 공을 잡지 않은 오지환은 2루로 던져 1루 주자 최재훈을 포스아웃 시켰고 LG 내야진은 2루 주자 하주석도 태그 처리했다. 하지만 LG엔 신민재, 김현수가 있었다. 3회 구본혁이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유격수 하주석의 1루 송구가 부정확했다. 좌중간 외야로 공을 보낸 신민재는 적시타를 기록한 다음 3루에서 아웃 됐다. 4회 김현수는 폰세의 체인지업을 당겨쳐 역전 1점 홈런을 터트렸다. 7회 한화는 선두타자 이진영이 볼넷을 얻어내고도 하주석의 번트 실패, 대주자 심우준의 도루 실패로 추격 동력을 잃었다. 8회 오히려 LG 홍창기가 상대 세 번째 투수 한승혁에게 2루타를 뽑아냈다. 한화가 김범수를 냈으나 신민재가 내야안타로 응수했다. 공을 이어받은 김서현이 폭투를 저지르면서 LG가 손쉽게 한 점을 더했다. 그러나 8회 말 한화가 대역전극을 썼다. LG가 송승기를 마운드에 올렸는데 대타 김태연의 타구가 외야 절묘한 곳에 떨어지면서 한화가 득점권 기회를 잡았고, 문현빈이 바뀐 투수 유영찬을 상대로 적시타를 터트렸다. 유영찬의 제구가 흔들린 사이 채은성과 대타 황영묵이 연속 볼넷으로 3-3 균형을 맞췄다. 또 심우준과 최재훈이 각각 2타점 적시타로 승기를 가져왔다.
  • LG 오스틴 못 쳐도 KS 팀 타율 0.277, 2년 전엔 0.331…염 감독 “3년 동안 공격 또 공격”

    LG 오스틴 못 쳐도 KS 팀 타율 0.277, 2년 전엔 0.331…염 감독 “3년 동안 공격 또 공격”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최고 무대인 한국시리즈(KS·7전4승제)에서 압도적인 화력을 뽐내는 비결은 ‘공격적인 자세’였다. 염경엽 LG 감독은 “타석에서 기다리지 않고 공격적으로 방망이를 휘두르라고 강조했던 게 부임 3년 차에 어느 정도 완성됐다”고 말했다. 염 감독은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KBO KS 3차전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타자든 투수든 우리는 무조건 공격”이라며 “공을 기다리면 타격의 팀이 될 수 없다. 공격적으로 대처해야 자신만의 존이 형성돼 이길 확률이 높아진다. 3년 연속 출루율 1위를 달성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이어 “투수들도 볼넷을 줄이는 과정이다. 작은 부분들이 조금씩 보완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LG는 3경기째 같은 선발 타선을 유지했다.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가 테이블세터를 맡고 오스틴 딘(지명타자)-김현수(좌익수)-문보경(1루수)이 중심에 선다. 이어 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구본혁(3루수)-박해민(중견수) 순이다. LG 화력은 압도적이다. LG는 KS 2경기에서 65타수 18안타 21득점 19타점 홈런 3개 타율 0.277을 기록했다. 정규 시즌에서 타율 0.278로 전체 1위에 올랐는데 상위 2팀이 맞붙는 KS에서도 같은 수준을 유지한 것이다. 반면 한화의 타율은 0.197이다. 9월부터 정규시즌 18경기 타율 0.148로 부진했던 문보경이 KS에선 타격감을 완전히 회복해 9타수 6안타(1홈런) 7타점 맹타를 휘두르고 있고 김현수도 4할 타율로 타격 기계의 위용을 뽐냈다. 오스틴 딘이 7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는 상황에서도 LG의 방망이가 타올랐다. 염 감독은 “KS 전까지 오스틴의 타격감이 가장 좋았지만 잘하려는 마음이 앞서 중심이 앞으로 쏠렸고 타이밍이 늦었다”며 “오늘은 욕심보다 자기 역할에 집중할 것”이라고 독려했다. 2년 전에도 마찬가지였다. LG는 2023 KS에서 5경기 169타수 56안타 8홈런 타율 0.331의 성적을 남기며 타율 0.254의 kt 위즈를 4승1패로 눌렀다. 당시에도 문보경이 홈런 1개 포함 17타수 8안타 4타점 타율 0.471, 최우수선수(MVP) 오지환은 3홈런 타율 0.316을 기록했다. 선발 투수는 손주영이다. 염 감독은 “손주영이 (상대 선발) 코디 폰세와 대등하게 맞서야 한다. 휴식 기간도 충분해 기대가 크다”면서 “손주영이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첫 등판이지만 2년 차 풀타임 선발로 뛰고 있기 때문에 그 정도로 흔들리진 않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옆구리 담에 걸려 2차전부터 등판 일정이 밀린 요니 치리노스는 30일 같은 곳에서 펼쳐지는 4차전에 나선다. 염 감독은 “2차전을 졌으면 어려웠을 뻔했는데 2연승을 달리면서 치리노스 변수가 오히려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 [서울데이터랩]코스피 거래량 1위 삼성전자 거래대금 1조 2천억원 돌파

    [서울데이터랩]코스피 거래량 1위 삼성전자 거래대금 1조 2천억원 돌파

    코스피 거래량 1위 삼성전자(005930) 거래대금 1조 2천억원 돌파 코스피 거래량 2위 두산퓨얼셀(336260) 3위 파미셀(005690) 4위 두산에너빌리티(034020) 코스피 거래량 상위 종목들이 전반적으로 엇갈린 흐름을 보인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1,242만8,837주 거래되며 코스피 종목 중 실시간 거래량 1위를 차지한다. 현재 주가는 100,400원으로, 시가총액의 20.92%에 해당하는 1조 2,438억원의 거래대금이 발생했다. PER은 22.43, ROE는 9.03으로 재무 상태는 양호하다. 두산퓨얼셀은 12,175,417주가 거래되며 거래량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주가는 42,550원이다. 거래대금은 시가총액의 1,779.64%에 해당하는 496,016백만원으로, PER은 -154.17로 적자를 보이고 ROE는 미제공 상태다. 파미셀은 18,100원으로 10.37% 상승하고 있으며, 거래량은 11,918,429주로 3위를 차지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93,900원으로 8.68% 상승하며 거래량 9,606,238주를 기록 중이다. 메타랩스(090370), 카카오(035720), 메타케어(118000), 대원전선(006340), 삼성중공업(010140), 신성이엔지(011930)는 각각 거래량 4위에서 10위에 랭크되어 있다. 한편 거래량 상위 20위권 종목들은 대한전선(001440) ▲6.41%, 동양(001520) ▼3.85%, 현대건설(000720) ▲6.68%, HJ중공업(097230) ▲0.08%, SK하이닉스(000660) ▲5.57%, 신원(009270) ▼6.04%, 한세엠케이(069640) ▲26.50%, 이수화학(005950) ▼0.64%, 한국전력(015760) ▲1.82%, 대한해운(005880) ▼1.33% 등의 성적을 기록했다. 주목할 만한 종목으로는 메타랩스와 한세엠케이가 있다. 메타랩스는 9.24%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거래대금은 21,827백만원으로 시가총액의 3.8%에 해당한다. 한세엠케이는 26.50% 급등하며 거래대금이 시가총액 대비 639.39%에 달하고 있어 시장에서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반면, 신원과 대한해운은 각각 6.04%와 1.33% 하락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체적인 시장 흐름은 다양한 종목들이 뚜렷한 상승세와 하락세를 보이며 엇갈린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일부 종목은 투자자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아 급등하는 모습이지만, 동시에 다른 종목들은 거래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암표 신고는 48만건, 처벌은 ‘0건’…“암표신고센터 대체 왜 있나”

    암표 신고는 48만건, 처벌은 ‘0건’…“암표신고센터 대체 왜 있나”

    프로스포츠 암표 문제 해결을 위해 운영되는 ‘온라인 암표신고센터’가 제구실하지 못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2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재원 조국혁신당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지난달까지 암표신고센터의 누적 신고·모니터링 건수는 48만 1227건이다. 이중 경찰로 송치되거나 기소·처벌된 사례는 0건이었다. 5년간 48만건 이상 암표 신고가 접수됐는데도 단속으로 이어진 사례가 단 한 건도 없었다는 뜻이다. 2020년 설립된 암표신고센터는 한국프로스포츠협회가 문체부의 위탁을 받아 운영한다. 신고가 들어오면 협회가 그 내용을 모니터링한 뒤 관련 정보를 구단과 티켓 판매사에 전달하고, 암표를 산 사람에게 경고문을 보내는 방식이다. 그러나 암표로 거래된 좌석 번호 정보가 없으면 구매자 특정이 불가능해 행정 처분까지 이뤄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 개인정보 관련 규정 탓에 수사기관에 넘기기도 어렵다. 암표신고센터 운영에 투입된 예산은 매년 1억원 안팎이다. 올해는 1억 8400만원이 배정됐는데, 실무 인력은 협회 소속 한 명과 외주 인력 두 명뿐이다. 이 세 사람이 처리해야 하는 신고 건수는 올해만 27만건 이상이었다. 지난해 3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으로 매크로를 사용한 예매 및 입장권 부정판매 금지 조항이 신설됐다. 그러나 시행령과 시행규칙 마련 등 입법 후속 조치는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프로야구 등 인기 스포츠 경기 암표의 주된 유통 경로인 티켓베이 등 플랫폼에 대한 조치도 전혀 없었다. 김 의원은 한국프로스포츠협회가 한국야구위원회(KBO), 한국프로축구연맹(K리그), 한국농구연맹(KBL) 등 프로 리그 운영 주체의 연합체라는 점을 들어 “구단 이해관계가 얽힌 협회에 암표 단속을 맡기는 건 구조적으로 잘못된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저작권 단속처럼 프로스포츠 암표 단속도 특별사법경찰 체제로 전환해 실질적인 단속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DL그룹, 미래 혁신 기술에 ‘광폭 투자’… SMR·CCUS·첨단 소재 선점 속도

    DL그룹, 미래 혁신 기술에 ‘광폭 투자’… SMR·CCUS·첨단 소재 선점 속도

    DL그룹이 건설 및 석유화학 등 주력 사업의 경계를 넘어 미래 혁신 기술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소형모듈원전(SMR)을 비롯한 친환경 에너지와 탄소 포집 및 활용(CCUS), 고부가 신소재 개발에 광폭 투자를 단행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과 수익성 확보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DL이앤씨, SMR 선점 위한 ‘선제적 투자’29일 DL그룹에 따르면 건설 자회사인 DL이앤씨는 에너지 안보와 친환경성을 동시에 충족하는 SMR 분야에 선제적으로 투자하며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특히 세계적인 SMR 개발 기업인 엑스에너지(X-energy)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DL이앤씨는 2023년부터 엑스에너지에 2000만 달러(약 300억원)를 투자했으며, 기술 협력을 통해 북미 SMR 시장 공략에 나섰다. 엑스에너지는 헬륨 기체 냉각 방식의 SMR을 개발하며 상용화에 가장 앞선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미국 정부의 선진원자로 실증사업(ARDP)을 통해 12억 달러 규모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미국 최대 화학기업 다우(Dow)의 SMR 초도호기(첫 번째 완성품)를 추진 중이며 지난 2월에는 아마존 등으로부터 약 1조원(7억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주목받았다. DL이앤씨는 엑스에너지의 SMR 기술을 전력 생산뿐 아니라 수소·암모니아 생산 등 청정 에너지 밸류체인 구축에 활용해 신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DL이앤씨 CCUS 기술력, 수출로 증명탄소중립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CCUS 분야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DL이앤씨가 2022년 설립한 CCUS 전문 회사 카본코(CARBONCO)는 최근 세계적 수준의 이산화탄소 흡수제 개발에 성공했다. 카본코가 개발한 흡수제는 이산화탄소 포집 과정에서 상용 흡수제 대비 에너지 소비를 46% 이상 줄여 포집 비용을 대폭 낮출 수 있다. 이는 현재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바스프, 셸, 미쓰비시중공업의 제품과 견줄 만한 성능이다. 카본코는 현재 포천복합화력발전소에서 실증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캐나다 비료 업체와 비료 공장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하며 국내 CCUS 기술 수출의 첫발을 뗐다. DL이앤씨는 기본설계(FEED)를, 카본코는 CCUS 기술 라이선스를 공급하며 국내 기업 처음으로 대규모 해외 프로젝트에 CCUS 기술을 수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DL케미칼, 사내 벤처로 ‘고부가 신소재’ 선점석유화학 분야의 DL케미칼은 고부가 소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2023년 10월 사내 벤처 노탁(NOTARK)을 설립했다. 빠른 의사 결정과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스타트업 형태로 조직됐다. 노탁은 설립 초기부터 상업화 성과를 내고 있다. 극초고속 통신 및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에 사용되는 고절연성 PCB(회로 기판) 소재 ‘노탁 레진’을 개발한 것. 현존하는 절연용 레진 중 가장 우월한 성능을 자랑하는 이 소재의 상업화가 본궤도에 오르면 연간 6억 달러 규모의 신규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글로벌 PCB 소재 기업들과의 엄격한 성능 검증 단계를 거치고 있다. 또한 노탁은 수전해, 흐름전지 등 친환경 미래 에너지 사업에 필수적인 ‘이온교환막’(Ion Conductivity Membrane)도 개발해 미국 주요 설비 개발사로부터 성능 및 가격 경쟁력을 인정받아 소재 승인을 획득하는 등 첨단 소재 분야에서도 입지를 다지고 있다. DL그룹 관계자는 “미래 혁신 기술 개발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기존 산업의 한계를 돌파하고, 업황 부진을 극복할 수 있는 신성장 동력과 수익성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사설] 3분기 반짝 성장… 취업자는 급감한 현실 무겁게 짚어야

    [사설] 3분기 반짝 성장… 취업자는 급감한 현실 무겁게 짚어야

    올해 3분기 소비와 투자가 살아나고 수출 호조도 이어지면서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2%로 집계됐다고 한국은행이 어제 밝혔다. 지난해 1분기 이후 1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분기 성장률로, 한은의 예상치(1.1%)를 웃돈다. 특히 민간 소비가 1.3% 늘어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소비쿠폰의 영향이 컸다. 반짝 재정 효과가 아니라 내수 회복세를 이어 가기 위한 일자리 창출 등 실질적 정책과 투자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3분기 실질 GDP가 2분기(0.7%)에 이어 성장세를 이어 간 것은 민간 소비와 정부 소비(1.2%), 설비투자(2.4%), 수출(1.5%) 등이 고루 늘어난 덕분이다. 성장률 기여도를 보면 내수 기여도가 1.1% 포인트로 2분기(0.4% 포인트) 대비 큰 폭으로 뛰었다. 소비심리 개선, 소비쿠폰 배포와 전기차 보조금, 스마트폰·전기차 신제품 출시 효과, 의료 소비 증가 등에 힘입어 민간 소비가 1% 이상 성장했다. 그러나 낙관할 상황이 아니다. 건설투자는 건물건설 부진 등으로 0.1% 뒷걸음쳤다. 건설투자 부진은 일자리 감소로 이어진다. 국가데이터처가 어제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건설업, 소매·외식업 등 내수와 밀접한 분야에서 고용이 부진했다. 건물건설업은 6만 9000명 줄었고 음식점업·종합소매업은 각각 4000명 감소했다. 기업들의 경기 전망도 악화하고 있다. 한국경제인협회가 어제 밝힌 600대 기업 대상 1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는 94.8로 기준선 100을 하회하며 3년 8개월 연속 부정적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전형적 경기 회복 국면”이라며 올해 성장 전망을 기존 0.9%에서 1%대로 상향 조정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지표상으로는 경제가 호전된 듯하지만 거품이 꺼지는 것은 시간문제일 수 있다. 소비쿠폰 효과가 가라앉고 미국의 고관세 여파에 본격적으로 노출되면 4분기 성장은 고꾸라질 가능성이 높다. 기업 투자, 수출 다변화를 위한 시장 개척 등 정책적 지원이 빠르게 뒷받침돼야 한다.
  • 아마존, 3만명 날린다… AI발 감원 쇼크 현실화

    아마존, 3만명 날린다… AI발 감원 쇼크 현실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최대 3만명의 본사 인력을 감원하기로 했다. 전체 사무직 인원의 10%에 가까운 규모로, 역대 최대다. 로봇, 인공지능(AI) 기술 고도화에 따른 인력 감축이 블루 칼라 노동자는 물론 사무직까지 확산일로에 들어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미 구글과 메타, 인텔 등 빅테크들은 물론 항공사, 컨설팅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에 AI 도입과 맞물려 해고의 칼바람이 몰아쳤다. 일자리 소멸 우려가 현실화한 가운데 AI 시대 ‘인간과 기술의 공존’을 놓고 전망이 교차한다. 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로이터 통신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아마존이 28일부터 3만명 규모의 해고 작업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해고는 인사, 클라우드 컴퓨팅, 광고 등 여러 사업부에 걸쳐 이뤄질 전망이다.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6월 내부 공지를 통해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를 더 많이 도입하면서 업무 방식이 바뀔 것”이라며 “향후 몇 년간 이로 인해 전체 기업 인력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에 직원을 대폭 늘렸던 아마존은 온라인 쇼핑 둔화에 따른 실적 부진으로 2022년 소매,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부문 등에서 2만 7000명을 감원한 바 있다. 회사 소식통은 “수십억 달러의 운영비 절감을 검토 중이며 연말 쇼핑 시즌이 끝난 내년 1월 또다시 감원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앞서 지난주 아마존 내부 문서를 인용해 “회사 운영의 75%를 로봇으로 자동화하며 전체 150만명의 직원 중 50만명을 대체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들 대부분은 창고, 운송 등 블루칼라 근로자다. 아마존 측은 ‘인력 재편성 및 핵심 전략 집중’ 차원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나, 결국 장기적인 비용 절감 기조로 풀이된다. 아마존은 이미 물류센터 자동화를 본격화했다. 로봇 팔 ‘블루 제이’, AI 관리 시스템 ‘엘루나’, 배송용 증강현실(AR) 안경이 인력을 대체하거나 돕고 있다. 올해 데이터센터 등에 지난해 대비 약 50% 늘어난 1200억 달러(약 172조원)를 투자할 예정이다. 지난해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대런 애스모글루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는 “미국 내 최대 고용 기업 중 하나인 아마존이 AI 시대에 일자리 창조자가 아닌 일자리 파괴자로 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마존의 클라우드 자회사인 아마존 웹서비스(AWS)도 지난 7월 최소 수백명을 감원했다. 다른 빅테크 기업들도 코로나19 대유행 때 진행했던 대규모 채용을 철회하는 대신 데이터센터, AI 개발에 지출을 집중하는 추세다. 시장은 지난 3년여간 AI 열풍으로 과도한 투자·채용이 이뤄진 뒤 비용 부담, 수익화 실패에 따른 역풍이 불고 있다고 해석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지난 5월 AI 투자 확대, 비용 절감 조치로 6000명을 줄인 데 이어 최근 추가로 전 세계 인력의 약 4%인 9000명 감원 계획을 내놨다. 2023년 1만 2000명을 감원했던 구글은 지난해 1000명에 이어 지난 6월 지식정보(K&I), 엔지니어링, 마케팅, 리서치 등 조직 전반에 걸쳐 또 희망퇴직을 받았다. 아울러 검색·클라우드 부문 기존 인력을 AI 프로젝트로 재배치하며 중복 부서를 통합하는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는 지난해 최저 성과자 3600명을 줄인 데 올해는 600명 추가 감원에 나섰다. 마크 저커버그 CEO의 이번 결정은 AI 부문 단기 수익이 불확실한 가운데 인프라 투자 비용 급증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인텔 역시 AI 반도체칩 개발에 집중하기 위해 지난해 1만 5000명에 이어 올해도 3만 3900명에 이르는 인력을 감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술컨설팅사 엑센츄어는 지난달 8억 6500만 달러(1조 1900억원) 규모의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는데, AI 관련 재교육을 받지 못한 직원들을 신속하게 해고하는 게 핵심이다. 항공사 루프트한자도 AI를 활용해 효율성을 높이고자 2030년까지 4000개의 일자리를 없앨 것이라고 밝혔다. 고객솔루션 기업인 세일즈포스는 지난달 고객 지원 인력 4000명을 해고하면서 “AI가 회사 업무의 50%를 처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핀테크 기업 클라르나 역시 최근 AI 도구를 적극 도입하면서 직원을 40%가량 감축했다. 데이터센터 투자는 50% 늘려 1200억 달러 투입운영 75% 자동화, 150만명 중 50만명 대체 계획MS 등 다른 빅테크도 대규모 채용 잇단 철회AI 관련 재교육 못 받은 직원 신속 해고 나서기업들은 AI 영향을 이유로 직원을 감축하고 있으나, 반대론자들은 이것이 ‘구실 좋은 변명’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영국 옥스퍼드대 인터넷 연구소의 파비안 스테파니 조교수는 CNBC 인터뷰에서 “기업들이 AI를 ‘좋은 핑계’ 삼아 감원을 정당화하고 있다”면서 “AI를 활용한 혁신, 경쟁력 강화를 내세우고 있지만 사실상 팬데믹 기간의 과잉 고용을 정리하는 것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핀테크 기업 클라르나, 언어학습 플랫폼 듀오링고 등은 코로나19 기간 폭발적 성장세에 맞춰 ‘과잉 채용’을 단행했던 대표 기업들로 꼽히는데, 이들 기업도 최근 대대적 인력 구조조정을 발표했다.인간이 첨단기술 시대 노동시장에서 소외돼선 안 된다는 인본주의적 지적도 나온다. 지난 1월 세계경제포럼(WEF)은 자체 설문조사 결과 AI가 특정 작업을 자동화함에 따라 고용주의 41%가 인력 감축을 계획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WEF는 “생성형 AI와 같은 기술이 ‘인간·기계 협업’을 통해 인간 중심 기술을 증강할 수 있도록 그 잠재력에 주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쪽에선 AI 기술이 궁극적으로 인간 노동을 대체하겠지만, 초기 속도가 우려만큼 빠르지 않다는 주장도 나온다. 실제로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오는 2027년까지 큰 폭의 고객 서비스 인력을 AI로 대체할 예정이던 기업의 50%가 ‘업무 과정 오류’ 등으로 계획을 포기하고 있다. 디지털자문 기업인 캐나다 그로스 파트너스의 발터 아다오 CEO는 “다차원적 관점에서 AI 기술은 결국 새 산업과 전혀 새로운 유형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과정에서 인력이 퇴출되며 생기는 마찰, 인간·기술 간의 공존에 대해선 고민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내수 깜짝 활기에… 올해 1%대 성장 ‘파란불’

    내수 깜짝 활기에… 올해 1%대 성장 ‘파란불’

    정부는 “성장세가 확대되고 있다”며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0.9%에서 1%대로 상향 조정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지난 3분기 소비쿠폰 효과에 따른 내수 회복과 반도체 중심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예상(1.1%)을 웃도는 1.2% 성장률을 기록하면서다. 한국은행은 28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에서 지난 3분기 GDP가 전기 대비 1.2% 성장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분기(1.2%) 이후 1년 6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이다. 이에 따라 올해 1% 성장률 달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이동원 한은 경제통계2국장은 “4분기에 전기 대비 성장률이 -0.1∼0.3% 정도 나오면 연간 1%(0.95∼1.04%) 성장률 달성이 가능하다”면서 “기존 전망대로 4분기에 0.2% 성장하면 연간 성장률은 1%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은은 지난 8월 경제전망에서 올해 한국 경제가 0.9%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3분기와 4분기 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1.1%, 0.2%로 제시했다. 김재훈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도 이날 정부세종청사 브리핑에서 “3분기 성장률이 (기재부) 내부 전망보다 더 좋았다”면서 “미중 및 한미 관세 협상의 불확실성이 있지만 기존 전망(0.9%)보다는 1% 성장률을 달성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3분기 성장은 내수가 주도했다. 민간 소비, 정부 소비, 설비투자 등 내수가 끌어올린 성장률이 전체 1.2% 가운데 1.1% 포인트를 차지했다. 한은에 따르면 지난 3분기 민간 소비 증가율은 1.3%로 2022년 3분기(1.3%) 이후 3년 만의 최고 기록이다. 승용차와 통신기기 등의 재화 소비와 음식점과 의료 등 서비스 소비가 모두 증가했다. 정부 소비도 물건비와 건강보험 급여비 위주로 1.2% 성장했는데, 2022년 4분기(2.3%) 이후 2년 9개월 만에 최고 기록이다.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이 소비 회복세를 이끌었다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이 국장은 “소비쿠폰이 지난 7월 21일부터 지급됐는데 음식점, 병원, 의류·잡화, 안경, 이·미용 등 다양한 품목에서 사용됐다”면서 “3분기 민간 소비 증가에 기여한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설비투자는 반도체 제조용 기계 등 기계류를 중심으로 2.4% 증가했다. 수출은 미국 관세 우려에도 반도체, 자동차를 중심으로 1.5% 증가했다. 반면 건설투자는 건물건설 부진 등으로 0.1% 감소했다. 6분기 연속 역성장이다. 다만 미국 관세 영향이 본격화하고 소비쿠폰의 효과가 줄어들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 이 국장은 “관세 탓에 미국 수출이 줄어드는 자동차 등이 4분기에 어떻게 대응할지 봐야 한다”면서 “2차 소비쿠폰 효과, 안전사고 관련 공사 중단 등이 건설투자에 미칠 영향과 불확실성도 향후 경제 성장에 중요한 변수”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증시 호조에도 의미를 부여했다. 김 국장은 “외국인이 6월 이후로 약 20조원을 순매수하고 있다”면서 외국인의 ‘바이코리아’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시중 자금 흐름이 부동산에서 자본시장 등 생산적 부문으로 대전환해 ‘코스피 5000’을 달성하고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를 열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 해진공, ‘올 하반기 건화물선, 철광석·곡물 수출에 회복세’로 예상

    해진공, ‘올 하반기 건화물선, 철광석·곡물 수출에 회복세’로 예상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는 28일 ‘2025년 하반기 건화물선 시장 동향’ 보고서에서 하반기 건화물선 시황이 주요 원자재 물동량 증가에 힘입어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중국의 경기 부진과 지정학적 긴장은 여전히 시장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의 발틱 건화물선 운임 지수(BDI) 평균은 1,528포인트로 집계돼 전년 대비 약 13%가량 낮은 수준을 기록하며 상반기 부진을 보였다. 해진공은 하반기 시황 강세 요인으로 △브라질과 호주의 철광석 수출 증가와 △서아프리카 기니산 보크사이트 수출 확대를 최우선으로 꼽았다. 특히 남미 지역의 곡물 작황이 개선되면서 곡물 물동량 증가도 시황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운임 하락 압력으로는 △중국 부동산 경기 침체의 장기화에 따른 조강(粗鋼) 감산과 △중국의 석탄 내수 증가로 인한 수입 수요 감소를 지적했다. 이와 함께 미국·중국 간 무역 긴장 심화 등 세계 교역 정체와 지정학적 위험, 강화되는 환경 규제 역시 건화물선 시장의 불확실성을 가중시키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박종연 해진공 해양산업정보센터장은 “내년(2026년)에는 글로벌 원자재 물동량 정체와 중국발 철강 수요 감소 등으로 운임이 하강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노후선 해체 확대와 환경 규제 강화 영향으로 선대 증가율이 낮게 유지되면서 운임 하락폭을 다소 제한할 것”이라고 장기적인 시장 환경을 전망했다. 한편, 이번 「2025년 하반기 건화물선 시장 동향」 보고서는 해진공 해양정보서비스 홈페이지(kobc.or.kr/ebz/shippinginfo) 및 카카오톡 ‘한국해양진흥공사’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반덤핑 조사發 수급 불안 해소”… 포스코, ‘K철강 원팀’ 전방위 상생 지원

    “반덤핑 조사發 수급 불안 해소”… 포스코, ‘K철강 원팀’ 전방위 상생 지원

    포스코가 국내 열연제품에 대한 반덤핑(AD) 조사로 야기된 고객사의 철강 소재 수급 우려 해소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국내 철강 산업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전사적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고객사와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며 ‘K철강 원팀’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포스코는 최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고탄 재압연·재료관 제조 중소·중견기업 8곳과 열연제품 상생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저가 수입 열연제품 AD 조사가 고객사에 미칠 영향을 공동 점검하고, 이에 대한 실질적인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데 집중했다. 아울러 글로벌 무역 통상 이슈 관련 주요 정책을 공유하며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특히, 간담회에서는 포스코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수출 인프라가 부족한 고객사의 해외 신규 수요를 공동 개발하는 ‘네트워크 셰어링’ 프로그램의 성과가 주목받았다. 지난 4월부터 본격 시행된 이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사들은 국내 철강 수요 부진 속에서도 수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고탄 재압연사 관계자는 “포스코와의 협업으로 거래 이력이 없던 해외 고객사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K철강 원팀으로서의 의미 있는 성과”라고 네트워크 셰어링의 성과를 강조했다. 포스코는 이 같은 간담회 외에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상생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월 포스코 지정 8개 열연 가공센터 임직원과 상생 협력 워크숍을 열고, 중소 고객사의 어려움을 공유하며 수요 산업 지원을 위한 공동 대응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어 9월에는 중소구경 강관사 12곳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애로사항에 대한 신속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포스코는 가장 시급한 현안인 수입산 소재 대체 및 국내 철강 소재 수급 불확실성을 조기에 해소하기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결집 중이다. 판매, 생산, 기술, 품질 등 다양한 부서가 참여하는 전사적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공급 차질 방지와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 나섰다. 포스코 관계자는 “열연 AD 상황에서 철강 소재 공급 불확실성 해소와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사와의 긴밀한 협력과 유연한 대응을 통해 국내 철강 산업의 강건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전복값 반토막’ 전남, 가두리 감축 추진

    전복 과잉생산과 소비 부진으로 전복 가격이 폭락하는 등 전복 산업이 위기를 맞으면서 전남도가 전복 생산과 유통 구조 개선 등의 전복산업 위기 극복 시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전남의 전복 생산량은 종자 생산과 양식 기술 발달, 가두리 시설량 증가 등이 맞물리면서 2014년 8887t에서 지난해 2만 3355t으로 10년간 163% 증가했다. 이처럼 전복 생산이 크게 늘고 소비둔화가 겹치면서 2014년 ㎏(10미)당 4만 6304원이던 전복 산지가격은 지난해 절반 수준인 2만 3222원으로 떨어졌고 올해도 지난달 현재 2만 3000원으로 하락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다 보니 주요 전복 양식어가의 평균 대출 규모는 1억 2000만원으로 전국 어가 평균 부채 7083만 원의 1.6배 수준에 달해 재정부담도 심화되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전복 가두리 시설 감축 지원과 소규모·영세 어가 금융안전망 구축, 대출구조 개선, 전복 제품 국산화 및 브랜드화 지원, 원스톱 통합거점센터 조성 등 5대 맞춤형 지원사업 추진에 나섰다. 먼저 전복 공급과잉 완화를 위해 앞으로 5년간 320억원을 들여 전복 가두리 시설 10만칸을 단계적으로 감축할 계획이다. 또 전복 양식어가 금융안전망을 구축해 연매출 5억원 미만, 300칸 이하 영세·소규모 어가의 신용보증 지원 규모를 150억원으로 확대한다. 전복 양식어가의 대출상환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30년까지 25억원을 투입, 정책자금 대출 이자 지원 기간을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하고 현행 수산 정책사업의 상환기간도 7년에서 20년으로 일괄 확대하도록 건의할 계획이다. 이 밖에 전복 소비 촉진을 위해 식품 대기업과 업무협약을 통해 수입산 전복으로 만든 제품 대신 국내산 전복으로 만든 제품을 내년 상반기 출시하고 전복 위판부터 가공과 선별, 저장, 물류 기능을 갖춘 원스톱 통합거점센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 ‘상업 관문’ 환승센터, 엇갈린 희비

    ‘상업 관문’ 환승센터, 엇갈린 희비

    울산역, 사업성 낮아 무산 위기부전역, 철도 더 개통돼 재도전천안아산역, 대형 개발 본격화 지역 균형 발전과 교통 허브 기능 강화를 목표로 전국 지자체가 앞다퉈 추진 중인 ‘복합환승센터’ 건립 사업을 놓고 지역별 희비가 엇갈린다. 10년간 지지부진했던 KTX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건립사업은 낮은 사업성으로 무산될 위기에 놓인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이 사업은 3125억원을 들여 7만 5480㎡ 터에 환승센터와 환승 지원시설, 테마 쇼핑몰 등을 건립하는 게 골자다. 롯데쇼핑은 2015년 울산시, 울산도시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사업협약을 체결했고 2016년 2월 출자회사인 롯데울산개발을 설립했지만 낮은 사업성으로 지지부진했다. 그러다 최근 롯데울산개발이 이 터 등을 울산도시공사에 매도하기로 하면서 사업은 사실상 원점으로 돌아갔다. 지역사회에서는 “도시 관문이 될 거점 개발이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진다. 부산시 부산진구는 부전역 복합환승센터 재도전에 나섰다. 부전역은 2013년 국토교통부의 복합환승센터 시범사업지로 선정됐지만 사업성이 낮다는 이유로 무산된 바 있다. 하지만 지난해 연말과 올해 초 부전역이 기점인 중앙선과 동해선 철도가 잇따라 개통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부전~마산 복선전철 개통도 예정되면서 복합환승센터 건립 필요성은 다시 대두했고, 이번에는 도시재생과 상권 활성화, KTX 정차역 지정 등을 함께 엮은 추진 전략까지 떠올랐다. 부산진구가 복합환승센터 개발 서명운동에 들어간 가운데 시는 관련 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전역, 평택지제역, 강릉역, 마산역 등에서는 ‘미래형 환승센터 시범사업’이 진행 중이다.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된다. 지난달 경기 평택시는 투자유치 설명회를 여는 등 민간 자본 유치를 통해 복합개발 모델을 구체화하고 있다. KTX 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개발계획을 승인하는 등 본격화됐다. 천안아산역 주변 6만 1041㎡ 터에 비즈니스와 쇼핑, 주거 등 다양한 환승지원시설이 함께 지어진다. 총사업비는 6735억원으로, 2030년 준공이 목표다. 대규모 복합환승센터는 상업·문화시설을 갖춰 지역의 정주 여건과 상권을 끌어올리는 ‘도시 랜드마크’다. 다만 막대한 사업비로 민간 사업자가 중간에 발을 빼거나 복합환승센터가 아닌 단순 환승시설 등이 되는 경우도 잦아 중앙정부의 체계적 관리·재정 지원 확대, 절차·인허가 간소화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 마하 6 포탄 ‘펑펑’…美 군수 기업 ‘꿈의 무기’ 레일건 디자인 공개

    마하 6 포탄 ‘펑펑’…美 군수 기업 ‘꿈의 무기’ 레일건 디자인 공개

    이른바 ‘꿈의 무기’로 불리는 레일건을 미국도 도입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최근 해군 전문매체 네이벌뉴스는 미 군수 기업 제너럴 아토믹스(GA)가 워싱턴 D.C.에서 열린 미국 육군 협회 연례 회의에서 레일건의 새로운 디자인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세계 최대 글로벌 무인기 회사로 유명한 GA가 개발 중인 레일건은 최대 마하 6의 속도로 발사체를 발사할 수 있으며 3~32메가줄(MJ)의 에너지 용량을 가진 세 가지 모델이 있다. 특히 GA 측은 이 레일건으로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데, 이는 미국이 괌에 있는 인도·태평양 지역 전초 기지를 강화하려는 것과 맞물려있다. SF영화 속 무기 같은 레일건은 화약이 아니라 전기 에너지를 추진력으로 전환해 탄환을 발사하는 첨단 무기다. 음속의 6배에 달하는 초속 2㎞로 발사되며, 100~200㎞의 표적을 눈 깜짝할 사이 파괴하는 능력으로 미래 전쟁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 혹은 ‘꿈의 무기’로 평가받는다. 오래전부터 레일건 개발에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은 미군은 지지부진한 상황 속에 2021년 결국 프로그램을 종료했다. 다만 GA 측은 미군의 프로그램 포기 후에도 자체적으로 연구 개발을 계속해 레일건 기술의 운용상 문제점과 기술적 문제를 해결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반해 중국과 일본 등이 개발 중인 레일건은 눈에 띄는 진척을 보이고 있다. 앞서 중국 해군 공과대학 전자기에너지 국립 핵심연구소팀은 2023년 논문을 통해 초당 2㎞ 속도로 100~200㎞ 내의 목표물을 겨냥할 수 있는 레일건을 연속으로 120발 발사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혀 세상을 놀라게 했다. 특히 2016년부터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한 일본 방위성 산하 방위장비청(ATLA)은 2023년 해상에서 시제 레일건의 시험 발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발표했다. 여기에 지난 9월 ATLA는 해상자위대 지원을 받아 선박 탑재 레일건 사격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실제 공개된 사진을 보면 불꽃을 뿜으며 발사되는 레일건 모습과 함께 표적으로 보이는 선박도 확인된다. 다만 레일건이 실전에서 사용되기 위한 난제도 많다. 대전력(大電力) 제어 기술과 내구성 확보가 핵심 과제이기 때문이다. 레일건은 매우 빠른 속도로 발사체를 지속해 발사하기 때문에 총열의 마모 속도가 증가해 사거리와 정확도에 악영향을 미친다. 또한 레일건 사용을 위해 대용량 에너지 저장 배터리와 냉각 시스템이 필요한데 이는 물리적으로 덩치가 커지는 것을 의미해 선체에 통합해 운용하기가 쉽지 않다.
  • 마하 6 포탄 ‘펑펑’…美 군수 기업 ‘꿈의 무기’ 레일건 디자인 공개 [밀리터리+]

    마하 6 포탄 ‘펑펑’…美 군수 기업 ‘꿈의 무기’ 레일건 디자인 공개 [밀리터리+]

    이른바 ‘꿈의 무기’로 불리는 레일건을 미국도 도입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최근 해군 전문매체 네이벌뉴스는 미 군수 기업 제너럴 아토믹스(GA)가 워싱턴 D.C.에서 열린 미국 육군 협회 연례 회의에서 레일건의 새로운 디자인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세계 최대 글로벌 무인기 회사로 유명한 GA가 개발 중인 레일건은 최대 마하 6의 속도로 발사체를 발사할 수 있으며 3~32메가줄(MJ)의 에너지 용량을 가진 세 가지 모델이 있다. 특히 GA 측은 이 레일건으로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데, 이는 미국이 괌에 있는 인도·태평양 지역 전초 기지를 강화하려는 것과 맞물려있다. SF영화 속 무기 같은 레일건은 화약이 아니라 전기 에너지를 추진력으로 전환해 탄환을 발사하는 첨단 무기다. 음속의 6배에 달하는 초속 2㎞로 발사되며, 100~200㎞의 표적을 눈 깜짝할 사이 파괴하는 능력으로 미래 전쟁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 혹은 ‘꿈의 무기’로 평가받는다. 오래전부터 레일건 개발에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은 미군은 지지부진한 상황 속에 2021년 결국 프로그램을 종료했다. 다만 GA 측은 미군의 프로그램 포기 후에도 자체적으로 연구 개발을 계속해 레일건 기술의 운용상 문제점과 기술적 문제를 해결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반해 중국과 일본 등이 개발 중인 레일건은 눈에 띄는 진척을 보이고 있다. 앞서 중국 해군 공과대학 전자기에너지 국립 핵심연구소팀은 2023년 논문을 통해 초당 2㎞ 속도로 100~200㎞ 내의 목표물을 겨냥할 수 있는 레일건을 연속으로 120발 발사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혀 세상을 놀라게 했다. 특히 2016년부터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한 일본 방위성 산하 방위장비청(ATLA)은 2023년 해상에서 시제 레일건의 시험 발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발표했다. 여기에 지난 9월 ATLA는 해상자위대 지원을 받아 선박 탑재 레일건 사격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실제 공개된 사진을 보면 불꽃을 뿜으며 발사되는 레일건 모습과 함께 표적으로 보이는 선박도 확인된다. 다만 레일건이 실전에서 사용되기 위한 난제도 많다. 대전력(大電力) 제어 기술과 내구성 확보가 핵심 과제이기 때문이다. 레일건은 매우 빠른 속도로 발사체를 지속해 발사하기 때문에 총열의 마모 속도가 증가해 사거리와 정확도에 악영향을 미친다. 또한 레일건 사용을 위해 대용량 에너지 저장 배터리와 냉각 시스템이 필요한데 이는 물리적으로 덩치가 커지는 것을 의미해 선체에 통합해 운용하기가 쉽지 않다.
  • ‘사이영상 3회’ 41세 셔저 vs 다저스 빅3, 오타니·베츠·프리먼…MLB WS 3차전 빅뱅

    ‘사이영상 3회’ 41세 셔저 vs 다저스 빅3, 오타니·베츠·프리먼…MLB WS 3차전 빅뱅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의 분수령인 3차전은 투타 전설의 맞대결로 승부가 갈릴 예정이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사이영상 3회에 빛나는 41세 맥스 셔저를 선발 투수로 내보내는 가운데 오타니 쇼헤이,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 등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의 빅3가 그에게 맞선다. 다저스와 토론토는 28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2025 WS 3차전을 펼친다. 1승1패 동률이라 이날 승리 팀이 시리즈의 기세를 잡을 가능성이 크다. 특히 토론토는 2차전에서 야마모토 요시노부에게 4회부터 한 차례도 출루하지 못하는 등 9이닝 1실점 완투패를 당해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 토론토는 이미 WS 2회 우승(2019, 2023) 경험이 있는 셔저가 선발로 나선다. 2008년 빅리그에 데뷔한 셔저는 정규리그 통산 483경기 2963이닝 221승117패 3489탈삼진 평균자책점 3.22의 성적을 남겼다. 아메리칸리그(AL) 1회(2013), 내셔널리그(NL) 2회(2016, 2017) 등 양대 리그에서 사이영상을 3번 받았고 다승 타이틀 4회, 탈삼진왕 3회 등 화려한 이력을 자랑한다. 셔저는 올해 정규시즌에선 손가락 부상 등의 여파로 17경기 5승5패 평균자책점 5.19에 머물렀으나 지난 17일 AL챔피언십(CS) 4차전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 경기에선 팀이 1승2패로 몰린 가운데 5와 3분의2이닝 2실점으로 8-2 승리에 발판을 놓았다. 당시 셔저는 5회 2사 1루에서 마운드에 올라온 존 슈나이더 감독을 노려보며 강하게 교체 거부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셔저는 다저스 소속이었던 2021시즌엔 NLCS 6차전에 등판 예정이었는데 팔에 이상이 생겨 결장했고, 결국 다저스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시리즈 2-4로 탈락했다. 다저스는 올해 4번째 개인 MVP 트로피에 도전하는 오타니와 2018 AL MVP 베츠, 2020 NL MVP 프리먼으로 맞불을 놓는다. 세 타자는 지난 WS 2경기에서 21타수 4안타 2타점으로 부진했고, 포스트시즌 12경기로 넓혀도 타율 0.198, OPS(출루율+장타율) 0.716에 그쳤다. 오타니는 지난 3경기에서 홈런 4개를 터트렸으나 포스트시즌 통산 타율이 0.239(142타수 34안타) 수준이다. 이에 다저스는 가을야구 평균 3.7점에 머물러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공격력에 대해 “우승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해결사 본능이 필요한 순간이다. 선수들의 능력은 충분하다.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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