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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승 선착한 SSG의 고민, 한달 만에 ‘승’ 거둔 국내 선발

    40승 선착한 SSG의 고민, 한달 만에 ‘승’ 거둔 국내 선발

    가장 먼저 40승 고지에 오르며 1위를 내달린 SSG 랜더스에 ‘국내 선발 부진’이라는 과제가 남았다. SSG는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방문 경기에서 두산 베어스를 3-1로 꺾고 위닝 시리즈를 확보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가장 먼저 리그 40승 고지에 올랐고, 2위 LG 트윈스와 반 경기 차 선두를 유지했다. 주인공은 선발 오원석이었다. 시작은 순탄치 않았다. 1회 말 2사 만루 위기를 넘겼지만, 37개의 공을 던졌다. 이에 2회부턴 직구 위주의 빠른 승부로 효율적인 투구를 이어갔다. 5회 말 다시 한번 고비를 맞았다. 김재환 볼넷, 양의지 안타, 강승호 볼넷으로 2사 만루, 104개의 공을 던진 상황이었다. 오원석은 자신을 믿은 코칭 스태프의 기대에 부응했고, 위기를 넘겨 시즌 5승째를 올렸다. SSG는 국내 선발진의 부진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날 오원석의 승리는 지난달 20일 롯데 자이언츠전 김광현 이후 25경기 만에 국내 투수가 거둔 선발승이다. 김광현은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음주 파문 이후 두 경기에서 9와 3분의 1이닝만을 소화하며 7자책을 기록했다. 시즌 평균자책점 6.20의 ‘잠수함’ 박종훈도 최근 4경기에서 볼넷을 22개나 허용했다. 결국 3이닝 볼넷 6개 8자책점으로 부진했던 14일 KT 위즈와의 경기가 끝나고 2군행을 통보받았다.이번 연승은 젊은 선발 투수들이 견인하고 있다. 2018년 한 차례 불펜 출전이 1군 기록의 전부인 24세 조성훈은 20일 두산전에서 4이닝 무실점으로 선발 데뷔전을 빛냈다. 2001년생 오원석도 13경기에서 5승 4패 평균자책점 3.77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순위 다툼이 치열한 상황에선 확실한 승리를 보장하는 강력한 선발 카드가 중요하다. 명실상부 에이스 김광현은 평균자책점(2.13) 2위에 올랐던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윌머 폰트와 원투펀치로 팀 우승을 이끈 바 있다. 박종훈도 2021년 팔꿈치 인대접합수술 전 4년간 47승을 거둔 모습을 되찾아야 한다. SSG 랜더스 관계자는 “(박종훈 복귀 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몸 상태를 지켜보며 판단하고 있다”면서 “당분간 조성훈이 대체 선발로 나선다. 이번 주 일요일에 등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김기현 “이재명, 불체포특권 포기서약서 서명하라” 압박…선 긋는 민주 “전원 포기는 정치공세”

    김기현 “이재명, 불체포특권 포기서약서 서명하라” 압박…선 긋는 민주 “전원 포기는 정치공세”

    金 다음달 미국 공식 방문…김무성 이후 8년만“이재명 본인의 고독한 결단…폭넓게 논의한 적 없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서에 서명하라고 압박하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 이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불체포특권 포기를 선언했지만 김 대표와 국민의힘은 불체포특권을 당과 의원 전체로 확산하며 민주당을 공격하는 모양새다. 김 대표는 다음달 미국을 방문하는데, 이 대표와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의 관저 회동과 대비하려는 전략도 담겼다. 김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말했던 불체포특권 포기도 선거를 앞두고 국민들 앞에 여러차례 약속했는데, 그 약속을 손바닥 뒤집듯 뒤집었다”며 “이 대표를 비롯한 불법과 부정부패 혐의 의원들은 그 특권의 방탄막을 서로 두껍게 형성하며 정치적 생명을 지금까지 이어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전날 의원총회에서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서’에 서명한 점을 거론하며 “이 대표와 민주당은 아직도 답변이 없다”고 압박했다. 그는 이어 “민주당이 조금이라도 혁신 의지가 있다면 오늘 중으로라도 만나 불체포특권 포기서약서에 함께 서명하자”며 “국회 로텐더홀에 책상만 하나 놓으면 되는 아주 간단한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대표는 이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어려우면 내일이라도 꼭 로텐더홀에서 포기 서명해주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반면 민주당은 이 대표의 불체포특권 포기는 ‘이재명에 한한 것’이라며 선을 긋는 분위기다. 이 대표는 불체포특권 포기 선언 후 이와 관련해 추가 입장은 내놓지 않고 있다. 김영진 민주당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에서 “본인의 고독한 결단”이라며 “실제로 (불체포특권 포기를) 폭넓게 논의한 바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의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서’에 대해 “황보승희 의원이나 공천 헌금 건이 수없이 많았는데 수사는 지지부진하지 않냐”며 “그 사건부터 (불체포특권 포기) 진행을 해보면 될 것”이라고 맞받았다. 안민석 민주당 의원도 “이 대표가 불체포특권을 포기했다고 민주당 의원 전원에게 포기하라고 하는 것은 정치공세나 다름없다”며 “검찰정권하에서 탄압받는 야당 의원들에게 불체포특권을 포기하라고 하는 것은 저희를 줄줄이 구속시키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비명계 일각에서는 불체포특권을 포기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한 비명계 의원은 “불체포특권 폐지에 찬성한다. (검찰이) 정치적인 수사를 할 수는 있겠지만 몇십명이 구속되면 국민들이 알아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 후속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다음달 10~16일 미국을 공식 방문한다. 워싱턴DC와 뉴욕, 로스앤젤레스를 순회하는 계획으로 미 정계의 주요 인사들과 면담을 조율 중으로 알려졌다.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미 인사들과 한미 관계를 논의하고, 의회외교를 복원하겠다는 취지다. 재외동포들과 만나 재외동포 정책 관련 의견도 수렴할 계획이다. 집권 여당 대표가 미국을 공식 방문하는 것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이후 8년 만이다. 김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의 중국 방문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 그렇게 대비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여당 대표가 가장 중요한 혈맹인 미국을 방문하고 미국 의회와 지도자들, 정관계 지도자를 만나서 한미동맹의 보다 큰 발전을 위한 여러가지 의견을 나누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 렉서스 사장 방한 다음날, 현대차 사장은 일본서 ‘전기차 세일즈’

    렉서스 사장 방한 다음날, 현대차 사장은 일본서 ‘전기차 세일즈’

    렉서스 사장이 한국을 찾은 다음날, 현대자동차 사장은 일본에서 ‘전기차 세일즈’에 나섰다.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자동차 회사의 최고경영자(CEO)가 상대국을 교차 방문한 것이다. 얼어붙었던 한일 관계가 풀어지는 가운데, 부진했던 상대국에서의 점유율을 한층 끌어올리려는 시도로 보인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22일 일본 도쿄로 건너가 현지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기업 ‘컬처 컨비니언스 클럽’(CCC)과의 업무협약식에 참석했다. ‘취향을 파는 서점’이라는 별명으로도 유명한 도쿄 ‘츠타야 서점’을 운영하는 CCC는 일본 내 저명한 콘텐츠 플랫폼 기업이다. 현대차는 CCC와 전기차 등 무공해차량(ZEV) 관련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현대차가 지난해 2월 전기차 ‘아이오닉5’를 앞세워 12년 만에 일본 시장에 재진출했을 당시 업계에서는 ‘무모한 모험’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전기차 갈라파고스’라고 불릴 만큼 일본 내 전기차 보급 속도가 더뎠던 데다, 한일 관계도 그리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난해 일본에서 현대차의 판매량은 526대, 점유율은 0.2%에 그쳤다. 그렇다고 현대차가 현지에서 품질이 나쁘다는 소리를 듣는 것은 아니다. 아이오닉5는 지난해 말 한국 자동차 최초로 ‘일본 올해의 수입차’에 선정되기도 했다. “차 자체는 좋다”는 평가를 받는 것이다. 판매 부진의 원인이 차량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는 얘기다. 업계에서는 일본 내 현대차의 낮은 인지도와 더불어 아직 소비자들이 전기차에 익숙하지 않은 것이 이유라고 본다. 현대차가 일본 현지 콘텐츠 업체와 손잡고 전기차 문화 확산에 나선 배경이다. 장 사장은 “CCC와 함께 고객의 취향을 철저히 분석해 차별화된 현대차의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전날에는 도요타의 고급 브랜드 렉서스의 CEO 와타나베 타카시 사장이 방한해 국내 미디어를 상대로 간담회를 열었다. 렉서스의 순수전기차 ‘RZ’와 ‘RX’를 국내 시장에 출시하는 자리였는데, 행사 개최 3일 전에 일정이 확정된 ‘깜짝 이벤트’였다. 일본산 불매운동의 여파가 사라지면서 일본차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한국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죄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타카시 사장은 “글로벌 렉서스 방향성에 맞춰 한국에서도 ‘탄소중립을 위한 전동화’를 추진하고, 한국과 일본의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살려 앞으로도 렉서스 브랜드를 더 깊이 아실 수 있도록 고민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 [포착] 英 주력전차 챌린저2, 드디어 출격…우크라 전장서 최초 등장(영상)

    [포착] 英 주력전차 챌린저2, 드디어 출격…우크라 전장서 최초 등장(영상)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챌린저 2 주력전차가 전장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영국 텔레그래프 등 외신의 2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이 직접 공개한 영상은 우크라이나의 한적한 산 속 도로를 달리는 챌린저2의 모습을 담고 있다.  해당 영상에는 총 2대의 챌린저2가 등장했으며, 챌린저2 전차가 정확히 어느 전선에 배치됐는지는 보안상 알려지지 않았다. 이와 더불어 공개된 모습은 챌린저2 전차를 멀리서 바라본 군인들이 카메라를 바라보며 미소짓는 모습을 담고 있다.  챌린저2의 ‘등판’은 현재 힘겹게 대반격 작전을 끌어가는 우크라이나군에게 새로운 동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챌린저2는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원을 약속한 주력 전차였으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국가 중 우크라이나에 주력 전차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국가는 영국이 최초였다. 영국의 이러한 결정은 전차 지원을 망설이던 미국과 독일에게 압박으로 작용했다. 6개월 전인 지난 1월, 우크라이나군을 영국으로 건너가 본격적으로 챌린저 2 운영법을 익히고 훈련을 시작했다.  당시 영국국방부는 공식 SNS에 “우크라이나 탱크 조종사들이 러시아와의 지속적인 전투를 수행하기 위한 훈련을 위해 영국에 도착했다”면서 “3월 말부터 우크라이나에서 챌린저2 탱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한 바 있다.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챌린저2 탱크는 1998년부터 영국 육군이 운용한 3세대 전차다. 챌린저2 전차는 특히 방어력이 뛰어나 2003년 이라크 침공 당시 단 한 대도 파괴되지 않은 사례는 유명하다.  영국은 우크라이나에 챌린저 2 전차를 총 14대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디게 진행되는 우크라이나 대반격...서방 주력전차 손실 이어져 챌린저2에 앞서 독일제 주력전차 레오파르트2와 미국이 지원한 브래들리 장갑차가 먼저 우크라이나 전장터를 누비기 시작했지만, 대반격 초기 손실된 모습이 공개돼 우려를 자아냈다.  특히 공중전에서 우크라이나보다 우위를 점한 러시아군은 KA-52 공격헬기 등을 동원해 레오파르트2와 브래들리 등을 포함해 수십 대의 서방 무기를 파괴했다.  더불어 러시아군은 병사들에게 서방의 전차를 파괴할 경우 포상금을 지급한다는 ‘동기부여’까지 하고 나서 당분간 서방 전차의 손실이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암울한 전망도 나왔다.  서방 무기를 지원받은 우크라이나의 대반격이 예상보다 부진한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은 러시아의 굳건한 방어태세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18일 보도에서 “러시아가 지난 7개월간 예비군과 포병, 항공지원 등을 준비하면서 탄약과 연료를 비축했고, 더 많은 드론을 조달했다”면서 “특히 점령지인 우크라이나 자포리자에서 러시아 벨고로드 지역까지 약 1448㎞에 이르는 전선을 따라 참호를 파는 등 방어선을 구축했다”고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는 군사전문가를 인용해 “‘용의 이빨’이라 부르는 뿔 모양의 탱크 저지용 구조물과 참호 등으로 겹겹이 구성된 이 방어선 앞에는 지뢰와 함정을 곳곳에 심었다”면서 “이러한 방어망이 우크라이나군의 공격 속도를 늦추고 좁은 구간에서 돌파를 시도하도록 하며 병목 현상을 일으켰다. 그 덕분에 러시아군은 전열을 가다듬고 더 정확히 조준할 수 있게 됐다”고 분석했다.
  • ‘흑인 인어공주’의 최후? 디즈니 다양성 책임자 사임

    ‘흑인 인어공주’의 최후? 디즈니 다양성 책임자 사임

    디즈니의 최고다양성책임자(CDO) 겸 수석부사장 래톤드라 뉴튼이 재직 6년여 만에 회사를 떠난다고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뉴튼 부사장은 다른 회사의 이사회에 합류하며 자신의 소유한 크리에이티브 회사에 집중할 계획이다. 뉴튼 부사장의 업무는 인재영입 수석부사장인 줄리 머지스가 임시로 대행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뉴튼 부사장은 2017년부터 디즈니의 다양성 및 포용성 이니셔티브를 이끌어 왔다. 그는 전 세계 관객을 반영하는 작품을 제작하고, 모든 사람을 환영·포용하는 업무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팀과 협력해왔다. 로이터는 이 같은 노력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최근 개봉한 ‘인어공주’를 예로 들면서 미국의 흑인 가수인 할리 베일리가 에리얼 공주로 출연했다고 언급했다. 일각에서는 뉴튼 부사장의 사임이 최근 ‘블랙워싱’(black washing) 논란을 빚은 ‘인어공주’의 글로벌 흥행에 실패 등 여파가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된다. ‘인어공주’는 제작과 캐스팅 단계에서부터 일부 팬들의 반발을 불러왔다. 전통의 디즈니를 대표하는 ‘프린세스 애니메이션’ 시리즈 중 붉은 머리와 흰 피부로 특징지어지는 ‘인어공주’ 에리얼이 실사 영화화되면서 흑인 캐릭터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블랙워싱이란 미국 영화·드라마 등에서 백인 배우를 우선 기용하던 관행인 ‘화이트워싱’(white washing)에 견줘 나온 말로, 인종적 다양성을 추구한다며 작품에 흑인 등 유색인종을 무조건 등장시키는 추세를 비꼬는 표현이다. 내년 개봉 예정인 디즈니 실사 영화 ‘백설공주’에도 라틴계 배우 레이첼 제글러가 주인공 백설공주 역할을 맡기로 해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한편 ‘인어공주’는 안방인 북미에서는 흥행에 선방했지만, 글로벌 시장에서는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인어공주’는 미국 현충일(5월 마지막 월요일)이 끼인 개봉 첫 주말 4일 동안 1억 1881만 달러를 모아 메모리얼 데이 기록 중 역대 5번째로 높은 수익을 올렸다. 흑인들의 관람 비율이 특히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기존 디즈니 실사 영화들이 자국 수익보다 해외 수익이 높았던 것과 달리 ‘인어공주’는 각국에서 흥행에 실패했다. 최근 일본에서 개봉한 ‘인어공주’ 첫 3일 동안 관람객 46만여명을 동원, 약 8억 1200만엔을 벌어들이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다만 이는 2019년 ‘알라딘’의 1주차 성적의 절반에 못 미치는 수치다. 앞서 한국 개봉에서는 3주차 누적 관객수 60만명을 겨우 넘겼으며, 중국에서는 개봉 5일차에 예상보다 훨씬 부진한 약 1950만 위안을 벌어들이며 올해 디즈니 최악의 개봉작에 등극했다.
  • ‘최대 수출국’이 어쩌다 … 대(對)중국 경상수지 21년만에 적자

    ‘최대 수출국’이 어쩌다 … 대(對)중국 경상수지 21년만에 적자

    우리나라의 최대 수출국인 중국에 대한 수출이 부진하면서 지난해 대(對)중국 경상수지가 21년만에 적자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지역별 경상수지’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경상수지는 298억 3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해 흑자 규모가 전년(852억 3000만달러) 대비 554억 달러(65%) 축소됐다.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3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든 가운데 최대 수출국인 중국에 대한 경상수지는 77억 8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년(234억 1000만 달러)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했다. 대중국 경상수지가 적자를 기록한 것은 2001년(-7억 5800만달러) 이후 21년만에 처음이다. 상품 수출이 기계·정밀기기, 석유제품 등을 중심으로 133억 4000만 달러 줄고 상품수입은 화공품 등 원자재를 중심으로 123억 달러 증가하면서 중국에 대한 상품수지는 100억 6000만 달러 적자 전환했다. 대중국 상품수지가 적자로 돌아선 건 통계가 작성된 1998년 이후 처음이다. 서비스수지는 5억 9000만 달러 적자 전환하고 본원소득수지 흑자 폭도 26억 4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반토막났다. 중국을 대신해 20년만에 우리나라의 최대 수출국이 될 가능성이 높은 미국에 대한 지난해 경상수지는 677억 9000억 달러 흑자를 기록해 통계 작성 이래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상품수출이 승용차 등을 중심으로 146억 2000만 달러 늘어 상품수지가 563억 8000만 달러 흑자로 역대 최대였다. 서비스수지는 20억 2000만 달러 적자로 2005년(-33억 달러) 이후 최소 적자를 냈다. 본원소득수지는 137억 9000만 달러로 역대 최대였다. 고질적인 경상수지 적자국인 일본에 대한 경상수지는 177억 8000만 달러 적자로 전년(-222억 달러) 대비 적자 폭이 줄었다. 일본은 통계 작성 이래 매년 경상수지 적자를 냈지만 지난해 적자 규모는 2014년(-164억 2800만 달러) 이후 최소치다. 상품수지가 화공품, 석유제품 등의 수출이 늘며 적자 폭이 축소되고 본원소득수지도 개선된 데 따른 결과다. 유럽연합(EU)에 대한 경상수지는 70억 4000만 달러 흑자로 전년(-6억 3000만 달러)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석유제품, 화공품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하고 본원소득수지가 개선됐다.
  • 與 ‘산은 100% 완전 이전’ 재확인…“우선처리법으로 野와 협상”

    與 ‘산은 100% 완전 이전’ 재확인…“우선처리법으로 野와 협상”

    국민의힘과 정부가 21일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인 산업은행(산은) 본점의 부산 이전을 위해 산업은행법 개정안을 우선처리법안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 일각에서 제기되는 ‘부분 이전’에는 선을 긋고 ‘완전 이전’ 방침도 재확인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주현 금융위원장,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등은 이날 국회에서 당정 간담회를 열고 산은 이전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현재 서울 여의도에 있는 산은 본점 이전을 위해선 ‘산업은행의 본점을 서울특별시에 둔다’는 한국산업은행법 제4조 제1항의 개정이 필요하다. 하지만 현재 112석의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의 협조 없이는 자력으로 법을 고칠 수 없고, 소관 상임위원회인 정무위원회 논의도 지지부진하다. 윤 원내대표는 간담회 후 “상임위에서 민주당이 뚜렷한 반대 이유도 얘기하지 않고 무작정 개정안 심사를 거부하고 있다”며 “개정안을 우선처리법안으로 정해 민주당과 협상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산은에서는 직원과 부산시민 등의 의견을 반영해 짜임새 있게 이전 계획을 만들어 민주당을 설득하기로 했다”며 “금융위도 적극적으로 정보를 공유하며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윤 원내대표는 일각에서 ‘부분 이전’이 거론되는 데 대해선 “100% 이전하겠다는 게 정부 입장”이라고 일축했다. 핵심 기능은 서울에 남기고 형식적인 이전에 그치는 ‘부분 이전’은 고려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민주당은 산은 이전 찬반에 당론을 밝히지는 않았으나, 정무위에서 ‘한국산업은행 이전의 정상적 절차 준수 권고 결의안’을 추진하는 등 사실상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은 결의안을 통해 법 개정에 앞서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각 부처에 산은의 ‘지방 이전 대상 기관’ 지정을 요청하고, 국토교통부와 산은이 이전 준비에 나선 것을 “국회에서 우선 이뤄져야 할 입법 조치의 당위성을 무력화시키는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당정은 이날 간담회에서 조속한 산은 이전 추진 의지를 재확인했으나, 이전 시점을 못 박지는 못했다. 국민의힘 고위 관계자는 “의석이 적다는 이유로 국민께 약속한 국정 과제를 손 놓고 있어서는 안 된다”며 “적극적으로 협상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 中 경제학자의 경고 “청년실업률 사상 최악…상황 더 나빠질 것”

    中 경제학자의 경고 “청년실업률 사상 최악…상황 더 나빠질 것”

    지난달 중국의 청년 실업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최악의 상황은 오지 않았다’는 경고가 나왔다. 21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루펑 베이징대 거시경제연구소장은 지난주 경제관찰보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오는 7∼8월 신규 대졸자들이 취업 시장에 합세하면 실업률은 더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5월 중국의 16∼24세 청년 실업률은 20.8%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의 청년 실업률은 ‘제로 코로나’ 기조를 포기한 지난해 12월 16.7%였다. 올해부터 ‘리오프닝’ 효과로 실업률이 낮아질 것으로 봤지만 예상을 깨고 계속 증가해 4월에 20.4%로 사상 처음 20%를 돌파한 데 이어, 지난달 또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2018년만 해도 10% 안팎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두 배로 늘어난 것이다. 미중 전략경쟁 심화로 첨단기술 분야 성장이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 베이징 지도부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3연임 안착을 위해 무리하게 부동산과 사교육, 빅테크 분야에 압박을 가한 후유증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대졸자가 선호하는 ‘질 좋은 일자리’가 대거 사라졌다. ‘위드 코로나’ 전환 이후 경제활동 재개 효과가 부진한 것도 영향을 주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은 올여름 사상 최대 규모인 1158만명의 신규 대졸자를 쏟아낸다. 중국 당국도 청년 실업 문제를 해결하고자 다양한 조치에 나서고 있지만 실효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결국 올해 대졸자 상당수는 생계를 위해 배달 플랫폼이나 승차 공유 서비스에 등록해 음식 배달과 대리운전에 나서야 할 판이다. 대졸자들이 원하는 일자리는 결코 아니다. 루 소장은 “중국이 1978년 개혁개방 이후 청년 취업이 가장 어려운 시기에 처했다”며 “경제 회복이 더딘 상황에서 신규 대졸자들이 계속 배출되고 있어 청년 실업률이 안정화하는데 최소 2∼3년이 걸릴 것”이라고 봤다. 그는 “시의적절한 대응책을 더욱 강조할 필요가 있다”며 “무엇보다 민간 분야의 우려를 해소함으로써 그들의 신뢰를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청년 고용을 지원할 어떠한 정책도 좋다. 정부 정책은 젊은이들의 선호와 요구를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맥쿼리의 선임 이코노미스트 래리 후는 지난주 보고서에서 “중국에서 청년 실업률이 높은 것은 (정부에 대한) 신뢰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민간기업들은 수요 둔화 탓에 고용을 주저하고 소비자들은 약한 고용 시장 탓에 소비를 주저하는 악순환에 빠져 있다”며 “결국 정부 정책만이 이 국면을 타개할 유일한 게임 체인저”라고 짚었다.
  • 올 3분기부터 선박, 화학공업, 반도체 등 수출환경 개선될 듯…수출전망 6분기만에 호조세

    올 3분기부터 선박, 화학공업, 반도체 등 수출환경 개선될 듯…수출전망 6분기만에 호조세

    올 3분기부터 선박과 화학공업, 반도체 등의 수출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업들이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수출전망도 6분기만에 호조세를 보이면서 수출회복 기대감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21일 공개한 ‘2023년 3분기 수출산업 경기전망 지수(EBSI)’는 108.7로 6분기 만에 100을 상회했다. EBSI는 다음 분기 수출 경기에 대한 기업의 전망을 나타내는 지표로 100을 기준으로 전 분기보다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면 100보다 큰 값을 갖는다. 특히 우리의 주력 수출 품목 15개 중 선박(135.6), 화학공업(129.4), 반도체(128.5)를 포함한 10개 품목의 수출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밖에도 의료·정밀·광학기기(109.4), 기계류(109.1), 철강·비철금속(108.3), 자동차·자동차부품(106.5), 농수산물(105.9), 무선통신기기·부품(103.2), 가전(101.1) 등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서는 예상했다. 반면 플라스틱·고무·가죽제품(99.8), 섬유·의복제품(99.3), 석유제품(97.6), 생활용품(95.4), 전기·전자제품(77.1) 등은 악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세부 항목별로는 수출상담·계약(125.2)과 국제물류(114.2) 여건은 개선되나 수입규제·통상마찰(92.5), 제조 원가(98.9), 채산성(99.1)은 어려울 것으로 무협은 전망했다. 무역협회는 원재료 가격 상승(20.4%)과 수출 대상국 수요 부진(15.5%)은 여전히 최대 애로 요인이지만 지난 분기에 비해서는 소폭 완화됐다며 수출 대상국 수입 규제(+1.5%p)관련 애로는 2분기 대비 가장 크게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무역협회 김나율 연구원은 “대부분 업종에서 수출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응답한 것은 긍정적”이라면서 “수출 회복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인력 부족이나 금융 애로 등을 풀어주면서 각국의 탄소중립, 공급망 정책으로 우리 기업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 P의 거짓·TL·세븐나이츠… ‘황금알 거위’ IP 개척에 승부수 던졌다

    P의 거짓·TL·세븐나이츠… ‘황금알 거위’ IP 개척에 승부수 던졌다

    콘텐츠 산업이 다 그렇긴 하지만 게임 산업만큼 잘 만든 지식재산권(IP) 하나가 회사의 명운을 좌우하는 분야도 흔치 않다. ‘3N’이라 불리는 3대 게임사를 비롯해 우리가 잘 아는 국내 회사들은 대체로 게임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간판 IP’가 하나 이상 있다. 개발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업계 특성상 신작이 흥행에 실패하면 타격이 크다. 이럴 때 든든한 ‘캐시카우’인 대표 IP가 있는 회사는 차기작을 위한 투자를 지속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회사는 장기간 적자와 부진에 시달리게 된다. 그렇다고 대표 IP에만 안주할 순 없다. 게이머들은 항상 새로운 것을 원한다. 부모 세대의 IP가 자식 세대까지 흥행하기는 어렵다. 아무리 리메이크를 하고 후속작을 내놔도 새로운 대형 IP가 없다면 ‘○○○밖에 없는 회사’라는 빈축을 면치 못한다. 네오위즈는 ‘스컬’과 ‘고양이와 식탁’ 등 성공적인 인디게임들을 배급했지만 리듬게임 ‘DJ맥스’ 시리즈와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브라운더스트’ 시리즈 등 아기자기한 모바일 위주인 대표 IP는 사실 경쟁사에 비해 존재감이 크지 않았다. 하지만 오는 9월 출시 예정인 ‘P의 거짓’이 개발 단계마다 기대감을 높이며 네오위즈의 새로운 대형 대표 IP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P의 거짓은 지난해 신규 트레일러 영상과 데모 빌드만을 공개하고도 세계 3대 게임쇼인 독일 ‘게임스컴 2022’에서 ‘플레이스테이션 최고 기대작’과 ‘최고 액션 어드벤처 게임’, ‘최고 롤플레잉 게임’을 수상, 한국 게임 최초로 3관왕을 차지했다. 글로벌 시장에 공개되면서부터 엄청난 존재감을 과시한 셈이다. 특히 지난 9일 전체 플랫폼에 공개한 데모 버전은 누적 다운로드 100만회를 돌파했다. 스팀(PC)에서는 데모 공개 즉시 ‘전 세계 최다 플레이 게임’ 100위권에 진입했고, 인게임 하루 최대 동시 접속자 수는 약 1만 6000명을 기록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XBOX)의 경우 북미 스토어 기준 데모 평점 4.3점(5.0 만점)을 받았으며, 소니 플레이스테이션에서는 ‘전 세계 주요 권역별 예약 구매 게임’ 10위 안에 진입했다.그 어떤 국산 게임보다도 강력한 간판 IP인 ‘리니지’를 보유한 엔씨소프트는 최근 베타테스트를 마친 신작 ‘쓰론 앤 리버티’(TL)를 통해 리니지를 넘어서는 IP를 만들겠다는 각오다. 그러나 베타테스트를 경험한 시장의 평가는 다소 부정적이다. 그래픽은 월등히 좋아졌지만 작품성이 리니지를 넘어서지 못하며 확률형을 배제한 수익모델(BM)만 도입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엔씨와 아마존게임즈는 조만간 글로벌 이용자를 대상으로 TL ‘테크니컬 테스트’를 진행한다. 엔씨가 국내에서 진행한 테스트의 결과와 글로벌 테스트의 결과를 종합해 이용자 피드백을 적용한다. 개발 단계부터 글로벌 전역 이용자의 기준에 맞춰 보완 중인 글로벌 버전이 게이머의 기대를 얼마나 충족시킬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5분기 연속 적자를 겪고 있는 넷마블은 간판 IP로 위기 탈출을 노린다. 지난 1일 쇼케이스에서 최초 공개한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넷마블의 핵심 IP 중 하나인 세븐나이츠의 재미 요소를 방치형 RPG로 재탄생시켰다. 넷마블은 9월 출시 예정인 세븐나이츠 키우기와 함께 웹툰 원작 IP를 활용한 ‘신의 탑: 새로운 세계’(7월 출시)도 쇼케이스를 통해 공개했다.‘배틀그라운드’라는 최강의 IP로 현재 위치까지 올라온 크래프톤(펍지)은 1200억원이라는 개발 비용을 들인 대형 작품이 흥행에 성공하지 못했으며 상반기 이렇다 할 신작이 없었지만 여전히 견실한 실적을 보였다. 자회사인 미국 개발사 스트라이킹디스턴스가 만든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단순한 전투 패턴, 빈약한 콘텐츠, 초기 최적화 문제 등을 지적받았다. 하지만 배그는 여전히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스트라이킹디스턴스는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단점을 해소하기 위해 추가 개발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크로스파이어’, ‘로스트아크’, ‘에픽세븐’ 등 튼튼한 IP 라인업을 갖춘 스마일게이트의 경우 아직은 뒤를 이을 대표 IP 개발보다는 여건이 되는 대로 창작자, 개발 인재, 인디게임 업계, 어린이 등 ‘미래’에 돈을 쓰는 데 ‘진심’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아예 공익재단 성격을 띠는 ‘희망스튜디오’와 인디게임, 스타트업을 키우는 계열사 ‘스토브’, ‘오렌지플래닛’을 설립해 이들을 지원하고 교육, 성장시키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 아파트 거래마저 감소… 꿈틀대던 부동산 다시 ‘주춤’

    올해 초 최저점을 찍은 뒤 지난 2월과 3월 증가세를 보이던 전국 부동산 거래량이 4월에는 10만건 아래로 하락했다. 상업용 부동산, 오피스텔은 물론 부동산 시장 상승장을 견인해 온 아파트 거래마저 감소했기 때문이다. 20일 빅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4월 전국 부동산 매매량은 9만 1669건으로 3월(10만 30건)보다 8.4% 감소했다.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으로 지난 3월 10만건을 웃돌면서 반등세에 대한 기대가 있었으나 다시 10만건 밑으로 거래량이 하락한 것이다. 지난해 4월(12만 6709건)과 비교해도 27.7% 감소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상가·사무실이 크게 줄어 전월 대비 20.5% 감소했고, 공장·창고 등 집합건물 18.6%, 오피스텔 18.3%, 토지 10.4%, 연립·다가구 8.4% 등이 모두 전월보다 감소했다. 특히 전국 오피스텔 거래량은 3월 2546건에서 4월 2079건으로 18.3% 줄었고, 거래액도 4794억원에서 15.9% 하락한 403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오피스텔의 거래 감소는 더욱 뚜렷하다. 오피스텔 거래량은 전년 동월 4664건에 비해 55.4% 급감했고 거래액 또한 9257억원 대비 56.5% 하락했다. 올해 4월을 기점으로 전세사기 문제가 본격적으로 불거지면서 전세사기 공포로 인해 전월세 거래량이 위축돼 오피스텔 매매 시장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1분기 전국 부동산의 전체 거래량 상승을 주도했던 아파트 역시 4월에는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4월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3만 3518건으로 전월(3만 4745건)에 비해 3.5% 줄었다.
  • “하반기 경영 돌파구 찾는다” 머리 맞댄 삼성전자 수뇌부

    “하반기 경영 돌파구 찾는다” 머리 맞댄 삼성전자 수뇌부

    삼성전자의 국내외 경영진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경영 환경 개선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그간 회사 전체 실적을 견인해 온 반도체와 생활가전사업부가 부진의 늪에 빠진 가운데 사업부별로 돌파구 마련에 분주한 분위기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제품 사업을 담당하는 모바일경험(MX) 사업부와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을 시작으로 이날부터 사흘 일정의 글로벌 전략회의에 들어갔다. 삼성전자는 사업 부문별로 국내외 현안을 공유하고 영업 전략 등을 점검하기 위해 해마다 6월과 12월 두 차례 글로벌 전략회의를 진행한다. 이번 회의에는 한종희 부회장이 이끄는 디바이스경험(DX) 부문에서 100여명, 경계현 사장이 이끄는 DS 부문에서 130여명 등 국내외 임원급 23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다. 윤석열 대통령의 프랑스·베트남 순방 지원을 위해 지난 18일 출국한 이재용 회장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회의에는 참석하지 않고 회의 결과를 비롯한 사업전략 등을 보고받을 예정이다. 올해 회의에서는 1분기 4조 5800억원 영업손실에 이어 2분기에도 적자 경고등이 켜진 DS 부문에 재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삼성의 반도체 사업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메모리 가격 급락과 재고 증가로 사실상 비상 경영에 들어간 상황이다. 경 사장은 글로벌 전략회의를 앞두고 직접 글로벌 시장을 점검하고 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반도체 핵심 고객사와 스타트업 등이 즐비한 네덜란드와 독일, 스위스, 이스라엘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유럽 출장에서 차량용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술 개발 현황을 중점적으로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 사장은 출장 직후 “혁신은 혼자 하는 게 아니다. 많은 혁신 기업과 장기적 관점으로 다양한 협력을 통해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갤럭시S23 시리즈 판매 호조로 올해 1분기 실적 방어에 기여한 MX사업부는 하반기 공개 예정인 갤럭시Z 폴드5·플립5 마케팅 전략 등을 공유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하순 스마트폰 신제품 공개 행사인 ‘갤럭시 언팩’을 처음으로 국내에서 연다. 글로벌 경기침체 탓에 실적이 크게 하락한 TV·가전사업부는 코로나19 엔데믹에 따른 시장 변화 상황을 점검하고, 프리미엄 제품 선호도가 높은 유럽과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AI와 사물인터넷(IoT) 등을 활용한 에너지 절감 기술과 제품 간 연결성 강화도 회의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 전기차에 10년간 110조 쏟아붓는 현대차… 中사업은 “체질 개선”

    전기차에 10년간 110조 쏟아붓는 현대차… 中사업은 “체질 개선”

    현대자동차가 최근 수년간 부진했던 중국 사업을 축소한다. 공장 가동을 중단한 뒤 매각에 나서는 한편, 판매하는 차종도 줄이는 등 대대적으로 재편한다. 유연성이 높은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을 2년 뒤 선보이는 등 전동화 투자도 꾸준히 이어간다. 현대차는 2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투자자와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2023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중장기 전동화 계획 ‘현대 모터웨이’를 발표했다. 2032년까지 향후 10년간 109조 4000억원을 투자하며, 이 중에서 전동화에만 35조 8000억원(33%)을 쓰겠다고 밝혔다. 중국은 그동안 현대차의 ‘아픈 손가락’이었다. 2002년 처음 진출한 뒤 한때는 ‘캐시카우’(수익창출원)로도 성장했지만, 2017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의 여파가 컸다. 이후 한중 관계가 악화하면서 중국 내 현대차의 점유율은 급전직하했다. 현대차가 중국 내 공장 5곳 중 2021년 1공장을 매각한 데 이어 지난해 5공장 가동을 중단한 배경이다.현대차는 “남은 세 공장 중 1곳의 생산도 올해 추가로 중단할 방침이며, 멈춘 2곳 공장은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 내 판매 중인 차종도 13종에서 8종으로 줄인다. 대신 제네시스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수익성이 높은 차량 위주로 판매한다. 현대차는 앞서 고성능 브랜드 ‘N’도 중국에 론칭한 바 있다. 이런 고부가가치 차량의 판매를 확대하면서 이미지를 탈바꿈하겠다는 게 현대차의 새로운 중국시장 전략의 핵심이다. 현대차는 최근 비야디(BYD) 등 중국 전기차 회사들이 유럽·아시아 등 해외로 눈을 돌리며 점유율을 위협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현지 생산 확대 및 부품 현지화 등으로 대응키로 했다. 아세안(ASEAN) 시장에서는 현재 LG에너지솔루션과 합작한 인도네시아 배터리 법인이 내년 가동을 목표로 지어지고 있다. 유럽 내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도 현재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2020년 ‘아이오닉5’의 성공을 이끈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의 후속작도 곧 선보인다. 유연성을 가장 큰 장점으로 하는 ‘통합 모듈러 아키텍처’(IMA) 체계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2025년까지 2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선보이고, 이를 적용한 전기차 모델을 2030년까지 총 9종(제네시스 5종 포함) 출시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 주요 배터리 회사 및 외부 스타트업과의 협업으로 전고체·리튬메탈 등 차세대 배터리 개발에 속도를 낸다. 2025년부터는 저가형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도 전기차에 탑재한다. 최근 ‘포니 쿠페’를 복원하며 ‘헤리티지’를 강조한 현대차는 이런 역량을 집대성한 첫 번째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 N’을 다음달 공개하겠다고 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아이오닉5 N은 과거부터 이어진 현대차의 유산을 계승하며 전동화 리더십을 확고히 하는 차량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졸업생 취업 후 연봉 유리알 공개… 학생 손으로 대학 옥석 가려야”

    “졸업생 취업 후 연봉 유리알 공개… 학생 손으로 대학 옥석 가려야”

    ‘텅 빈 강의실, 불 꺼진 학생회관, 무너진 주변 상권….’ 지금 지방 대학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풍경이다. 학령인구 감소로 신입생 정원을 채우지 못한 대학이 속출하면서다. 이렇다 보니 대학의 구조개혁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는 그간 대학 평가와 재정 지원을 연계해 정원 조정을 유도해 왔지만 ‘밥그릇’ 상실을 우려한 대학교수들의 반발로 실효성을 거두지 못했다. 이에 국책연구원은 정부 주도의 ‘하향식’ 구조개혁이 아닌 수요자인 학생 중심의 ‘상향식’ 구조개혁을 제안했다. 학생이 폭넓은 정보를 토대로 대학을 선택하도록 해 선택받지 못한 대학 스스로 구조조정에 나서도록 하는 방안이다. 고영선 한국개발연구원(KDI) 선임연구위원은 20일 KDI 포커스 ‘수요자 중심의 대학 구조개혁’이란 제목의 보고서에서 대학 구조개혁이 지지부진한 배경에 대해 “학생들이 대학이나 학과에 대한 충분한 정보 없이 성적에 맞춰 진로를 선택하면서 성과가 낮은 대학이 구조조정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KDI가 지난해 11월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학 교육에 대한 의견조사’에서 ‘현재의 대학·학과를 선택한 이유’를 물었을 때 ‘성적에 맞춰서’가 32%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고 선임연구위원은 이어 “학생들이 중요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해 ‘발로 하는 투표’를 통해 대학 구조개혁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면서 “일례로 대학 졸업생의 취업 후 연봉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해당 정보는 교육부가 국민건강보험 데이터를 통해 파악하고 있고 2018년에 공개 방침을 밝힌 바 있으나 아직 실행에 옮기지 않고 있다”면서 “정보 공개에 법적인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 예비 입학생들이 졸업생의 취업률이나 연봉을 고려해 대학이나 학과를 선택하면 경쟁력이 떨어지는 대학은 자연 도태돼 고강도 구조조정에 나설 수밖에 없고 더 나아가 퇴출 단계까지 갈 수 있다는 것이다. KDI 조사에서 대학 구조조정의 가장 큰 걸림돌로는 ‘교수들의 반발’(82%)이 압도적인 응답률을 기록했다. 대학 정원을 조정하면 교수의 강의료가 줄고 일자리를 잃게 될 수도 있다는 위기감 때문이다. 고 선임연구위원은 대학 구조개혁의 복병으로 꼽히는 국립대학에 대해 “국립대학은 정부로부터 안정적인 예산을 제공받고, 교직원은 공무원 신분으로 평생 고용을 보장받기 때문에 구조조정을 꾀할 유인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한국교육개발원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재학생 1인당 정부의 고등교육재정 지원액은 국공립대학 2000만원, 사립대학 510만원으로 약 4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 中 사업 축소하는 현대차 “헤리티지 집대성한 아이오닉5 N 출시”

    中 사업 축소하는 현대차 “헤리티지 집대성한 아이오닉5 N 출시”

    현대자동차가 최근 수년간 부진했던 중국 사업을 축소한다. 공장 가동을 중단한 뒤 매각에 나서는 한편, 판매하는 차종도 줄이는 등 대대적으로 재편한다. 유연성이 높은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도 2년 뒤 선보이는 등 전동화 투자도 꾸준히 이어간다. 현대차는 2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투자자와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2023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중장기 전동화 계획 ‘현대 모터웨이’를 발표했다. 2032년까지 향후 10년간 109조 4000억원을 투자하며, 이 중에서 전동화에만 35조 8000억원(33%)을 쓰겠다고 밝혔다. 2030년 전체 생산에서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을 34%까지 끌어올린다. 중국은 그동안 현대차의 ‘아픈 손가락’이었다. 2002년 처음 진출한 뒤 한때는 ‘캐시카우’(수익창출원)로도 성장했지만, 2017년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태의 여파가 컸다. 이후 한중 관계가 악화하면서 중국 내 현대차의 점유율은 급전직하했다. 전기차 보급이 점차 대중화된 뒤로도 현지 업체와 테슬라에 밀려 판매량은 회복되지 않았다. 현대차가 중국 내 공장 다섯 곳 중 2021년 1공장을 매각한 데 이어 지난해 5공장 가동을 중단시킨 배경이다. 현대차는 “남은 세 공장 중 1곳의 생산도 올해 추가로 중단할 방침이며, 멈춘 2곳 공장은 매각할 계획”이라면서 “남은 공장 2곳은 생산 효율화를 꾀할 예정”이라고 했다. 중국 내 판매 중인 차종도 13종에서 8종으로 줄인다. 대신 제네시스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 수익성이 높은 차량을 위주로 판매한다. 현대차는 앞서 고성능 브랜드 ‘N’도 중국에 론칭한 바 있다. 이런 고부가가치 차량의 판매를 확대하면서 이미지를 탈바꿈시키겠다는 게 현대차의 새로운 중국 시장 전략의 핵심이다. 최근 비야디(BYD) 등 중국 전기차 회사들이 유럽과 아시아 등 해외로 눈을 돌리며 현대차의 점유율을 위협하고 있다. 현대차는 전기차 현지 생산 확대 및 부품 현지화 등을 통해 이들의 공세에 대응키로 했다. 아세안(ASEAN) 시장에선 현재 LG에너지솔루션과의 인도네시아 배터리 합작법인이 내년 가동을 목표로 지어지고 있다. 유럽 내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도 현재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2020년 ‘아이오닉5’의 성공을 이끈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의 후속작도 곧 선보인다. 배터리와 인버터 등 다양한 부품을 공유할 수 있는 ‘통합 모듈러 아키텍처’(IMA) 체계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개발되는 플랫폼은 소형부터 대형, SUV 등 차량의 크기에 상관없이 적용할 수 있는 ‘유연성’이 가장 큰 장점이다. 2025년까지 E-GMP를 잇는 2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선보인다. 이 플랫폼을 적용한 전기차는 2030년까지 총 9종(제네시스 5종 포함)이 출시된다. 배터리 기술 개발에도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 주요 배터리 회사와는 물론 외부 스타트업과의 협업으로 전고체·리튬메탈 등 차세대 배터리 개발에 속도를 낸다. 이를 위해 내년까지 의왕연구소에 차세대 배터리 연구동도 지을 계획이다. 2025년부터는 저가형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도 전기차에 적용하면서 가격 경쟁에도 대응한다. 최근 ‘포니 쿠페’를 복원하며 테슬라 등 신생 전기차 회사가 갖지 못한 역사성과 ‘헤리티지’를 강조한 현대차는 이런 역량을 집대성한 첫 번째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 N’을 다음달 공개하겠다고도 했다. 서스펜션과 차체 내구성 등 하드웨어를 비롯해 열관리, 소프트웨어 제어 기술 등 현대차가 지금껏 쌓은 기술들을 집대성한 모델이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현대차 전동화의 시작을 알린 아이오닉5가 역사적 자산인 ‘포니’에서 영감을 얻었듯, 올해 출시하는 아이오닉5 N은 과거부터 이어진 현대차의 유산을 계승하며 전동화 리더십을 확고히하는 차량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포착] 가장 끔찍한 ‘폭죽’...러軍 야간공습 개시, 우크라 밤하늘서 격추되는 드론

    [포착] 가장 끔찍한 ‘폭죽’...러軍 야간공습 개시, 우크라 밤하늘서 격추되는 드론

    우크라이나가 침공 전쟁을 일으킨 러시아를 상대로 ‘대반격’ 작전을 이어가는 가운데, 러시아는 또 다시 주요 도시에 야간 공습을 가했다.  로이터 통신의 2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수도 키이우 등 주요 도시에서는 러시아군의 광범위한 야간 공습으로 공습 사이렌 소리가 멈추지 않았다.  우크라이나 국군 참모부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방공 시스템은 러시아군이 발사한 이란제 샤헤드 드론 30대 중 28대를 격추하는데 성공했다. 키이우 당국은 “키이우 주변 영공에서 적의 목표물 약 20개가 우리(우크라이나) 군 방공망에 식별된 뒤 파괘됐다”며 “이번 공격은 수도 키이우를 노린 러시아군의 또 다른 대규모 공습이었다”고 텔레그램을 통해 밝혔다.  서부 주요도시이자 폴란드 국경에서 고작 50㎞ 떨어진 곳에 있는 리비우 역시 러시아군의 공습을 받아 중요 인프라가 파괴되고 화재가 발생하는 등 피해를 입었다.  이번 전쟁의 격전지인 남동부 자포리자주(州) 담당 군 책임자는 텔레그램에서 “러시아군은 통신 인프라와 농업 시설 및 농업 자산을 이번 공격의 목표로 삼았다”고 밝혔다.  러시아군은 이번 야간 대공습에서 총 7발의 미사일을 발사했으며, 다행히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진한 우크라이나 대반격...원인은 ‘굳건한 러시아 방어태세’ 우크라이나는 이번 달 초부터 대반격 작전을 이어가고 있지만, 예상보다 부진한 성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18일 보도에서 “러시아가 지난 7개월간 예비군과 포병, 항공지원 등을 준비하면서 탄약과 연료를 비축했고, 더 많은 드론을 조달했다”면서 “특히 점령지인 우크라이나 자포리자에서 러시아 벨고로드 지역까지 약 1448㎞에 이르는 전선을 따라 참호를 파는 등 방어선을 구축했다”고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는 군사전문가를 인용해 “‘용의 이빨’이라 부르는 뿔 모양의 탱크 저지용 구조물과 참호 등으로 겹겹이 구성된 이 방어선 앞에는 지뢰와 함정을 곳곳에 심었다”면서 “이러한 방어망이 우크라이나군의 공격 속도를 늦추고 좁은 구간에서 돌파를 시도하도록 하며 병목 현상을 일으켰다. 그 덕분에 러시아군은 전열을 가다듬고 더 정확히 조준할 수 있게 됐다”고 분석했다. 랜드 연구소의 군사전문가 다라 마시코트는 “러시아군은 방어 계획을 세우는 데에만 몇 달을 보냈으며 참호를 파고 6개월간 들어앉아 지뢰와 함정을 설치했다”며 “러시아군이 방어선에 자신감을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군은 공중전에서도 우크라이나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다. 러시아는 KA-52 공격 헬기 20대 등 다량의 공중 무기를 동원해 미국이 제공한 브래들리 장갑차와 독일제 레오파르트2 주력전차를 포함해 수십 대의 서방 무기가 파괴했다.  앞서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국방장관 회의에서 우크라이나가 꾸준한 진전을 보인다면서도 “이것은 매우 어려운 싸움”이라며 “비용과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2022회계연도 결산승인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2022회계연도 결산승인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춘우)는 제340회 경북도의회 정례회 기간인 지난 19일 회의를 개최해 소관 실·국 2022회계연도 결산안과 조례안 7건을 심의․의결했다. 2022회계연도 결산안 심사에서 기획경제위원회 위원들은 지난해 집행된 예산의 적정성과 효율성, 사업추진의 문제점 점검 등에 중점을 두고 과다한 불용·반복적인 이월 등 비효율적인 예산 집행 등은 없었는지 자세히 심사했다. 김창혁(구미) 의원은 도청 동부청사 인테리어 기본 계획 용역과 실시 설계 용역이 같은 업체에서 비슷한 금액으로 별도 진행하고 있는데 굳이 구분해서 발주한 데 대해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제기했으며, 해양교육 활성화를 위한 연수 대상이 동해안 시·군에만 치우치지 않고 내륙권에 있는 학생이나 가족들도 골고루 체험할 수 있도록 면밀히 살필 것을 당부했다. 박성만(영주) 의원은 최근 언론보도와 관련한 대변인실의 역할 부재를 질타하며 발빠른 대응으로 선도적인 대외 협력 및 이미지 제고에 노력할 것을 주문했으며, 환동해지역본부의 에너지 정책 부서와 관련해 23개 시군의 도민 전체를 지원하는 차원에서 기구 조정 등을 통해 도청에서 담당해 효율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재검토를 요청했다. 김진엽(포항) 의원은 도 홈페이지 보강으로 메타버스 디지털도지사실을 구축하였는데 활용 실적이 낮음을 지적하며 도 홈페이지의 철저한 관리를 주문했고, 방사능방재 훈련과 관련해 형식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도록 소방관들이 방재복을 입고 훈련에 참여하는 등의 조치를 제안했다. 김대진(안동) 의원은 지속적으로 사업 실적이 부진함에도 사업기관과의 해결책 모색 등 사후 관리의 소홀함이 있는 사업들을 지적하며, 수요가 적을 것이라고 예측할 수 있었던 사안은 추경을 통해 예산을 감액하여 예산 효율성을 높여줄 것을 강조했다. 이선희(청도) 의원은 예산의 성과보고서에 따르면, 일부 부서의 경우 1~2개 성과지표만을 사용 중이며 전년도 실적은 무시한 채 매년 같은 목표치를 설정함으로써 성과지표의 신뢰성을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향후 성과지표의 연구·개발을 통해 지표를 다양화하고 목표달성 수준의 평가를 보다 정확히 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2023년 보통교부세 산정 시 타지자체에 비해 자체노력도에서 페널티가 많았다며 면밀한 재정분석을 통해 세정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병근(김천) 의원은 레저서비스 기업유치 인프라 구축 사업을 예로 들어 애초 지원목적과 다르게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시군에서의 예산실 집행률이저조한 것은 사업 수요 조사에서부터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앞으로는 제대로 된 수요조사를 통해 어렵게 편성한 예산이 반납되거나 불용되는 사례를 줄여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용선(포항) 의원은 포스코에서 탄소 중립을 위한 수소환원제철 용지 확보를 위해 해안 매립 산업단지 조성을 준비하고 있는데 도에서 중심을 잡고 유기적으로 역할을 해줄 것을 강조하며, 주민설명회를 예로 들어 기업체에만 맡길 것이 아니라 포항시가 주도적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에서도 공론화해 경북의 미래를 위해 좀 더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만수(성주) 의원은 주민주도형 지역균형뉴딜 활성화 사업을 예로 들어 주민주도형 사업이란 주민이 직접 사업을 기획하고 수행 과정에도 참여해야 하는데 동사업은 공기관 위탁사업이고 주민주도형이라고 하기에는 사업명과 내용이 부실하고 예산액 대비 사업성과도 미진하다 지적하며, 담당부서의 면밀한 재검토를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이춘우(영천) 위원장은 사업계획이 부실한 사업과 유사·중복 사업에 대해 실효성이 전혀 없다고 지적하며, 향후 사업을 수정해 일원화하는 등 대책 마련에 힘써줄 것을 주문했으며, 일부 사업의 경우 예산편성 및 집행과정에서 보다 면밀한 검토로 불용을 방지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는 사전에 면밀한 소요분석과 예산추계를 통해 적정예산을 편성하고, 집행의 효율성을 높여 유사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개선할 것을 강조했다. 기획경제위원회는 안건심의를 통해 위원회 소관 실·국 2022회계연도 결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으며, 이외에 ‘경북도 개발공사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북도 공공기관 ESG 경영 지원 조례안’, ‘경북도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 및 경영평가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북도 도세 징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북도 파독 광부·간호사·간호조무사 지원에 관한 조례안’, ‘경북도 착한가격업소 지원에 관하 조례안’, ‘경북도 자율방범연합회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등 7건의 조례안을 심의·의결했다.
  • ‘훈풍 기류’ 감돌던 부동산 거래량 일제히 감소…오피스텔 지난해 반토막

    ‘훈풍 기류’ 감돌던 부동산 거래량 일제히 감소…오피스텔 지난해 반토막

    올해 초 최저점을 찍은 뒤 지난 2월과 3월 증가세를 보이던 전국 부동산 거래량이 4월에는 10만건 아래로 하락했다. 상업용 부동산, 오피스텔은 물론 부동산 시장 상승장을 견인해 온 아파트 거래 마저 감소했기 때문이다.20일 빅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4월 전국 부동산 매매량은 9만 1669건으로 3월(10만 30건)보다 8.4% 감소했다.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으로 지난 3월 10만 건을 상회하면서 반등세에 대한 기대가 있었으나 다시 10만건 밑으로 거래량이 하락한 것이다. 지난해 4월(12만 6709건)과 비교해서도 27.7% 감소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상가·사무실이 크게 줄어 전월 대비 20.5% 감소했고, 공장·창고 등 집합건물 18.6%, 오피스텔 18.3%, 토지 10.4%, 연립·다세대 8.4% 등이 모두 전월보다 감소했다. 특히 전국 오피스텔 거래량은 3월 2546건에서 4월 2079건으로 18.3% 줄었고, 거래금액도 4794억원에서 15.9% 하락한 403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오피스텔의 거래 감소는 더욱 뚜렷하다. 오피스텔 거래량은 전년 동월 4664건에 비해 55.4% 급감했고 거래금액 또한 9257억원 대비 56.5% 하락했다. 올해 4월을 기점으로 전세 사기 문제가 본격적으로 불거지면서, 전세 사기 공포로 인한 전월세 거래량이 위축돼 오피스텔 매매 시장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1분기 전국 부동산의 전체 거래량 상승을 주도했던 아파트 역시 4월에는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4월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3만 3518건으로 전월(3만 4745건)에 비해 3.5% 줄었다.
  • ‘피스메이커’ LG 플럿코, KBO 역대 6번째 ‘10승 무패’ 눈 앞

    ‘피스메이커’ LG 플럿코, KBO 역대 6번째 ‘10승 무패’ 눈 앞

    2023시즌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외국인 투수 아담 플럿코가 이번주 선발 10승에 도전한다.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말 3연전에 등판할 예정인 플럿코가 선발승을 거두면 KBO(한국프로야구)리그 통산 6번째 선발 10승 무패의 주인공이 된다. KBO리그에서 두 번째 시즌인 플럿코는 올 시즌 한 번도 패전을 떠안지 않았다. 올해 5승 이상을 올린 KBO리그 13명의 투수 중 패전 기록이 없는 투수는 플럿코가 유일하다. 승률 100%의 플럿코가 시즌 첫 패배를 떠안기 전에 1승만 더하면 10승 무패를 기록하게 된다. 역대 KBO리그에서 시즌 10승을 모두 선발승으로 채우면서 패전 기록이 없었던 투수는 현재까지 5명이다. 2003년 현대 유니콘스 정민태가 KBO리그 출범 21년 만에 처음으로 10승 무패를 달성했고, 2005년 두산 베어스 박명환, 2009년 SK 와이번스 송은범이 뒤를 이었다. 또 2017년 KIA 타이거즈 헥터 노에시, 2018년 두산 세스 후랭코프가 이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20일 현재 9승을 올리고 있는 플럿코가 승리한 모든 경기에 완벽한 투구를 펼쳤던 것은 아니다. 운도 따라줬다. 특히 지난달 14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선 6이닝 동안 5실점(4자책점)으로 흔들렸다. 플럿코의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실점 기록이었다. 하지만 3-5로 끌려가던 LG 타선은 7회초 3점을 내며 역전에 성공했고, 결국 LG가 8-5로 승리하면서 플럿코는 타선의 지원을 받아 승리를 수확했다. 플럿코는 올 시즌 선발 등판한 14경기 가운데 유일하게 이 경기에서만 4점 넘게 실점했다. 올해까지 KBO리그에서 5시즌째 뛰고 있는 ‘에이스’ 케이시 켈리가 올 시즌 6승 4패, 평균자책점 4.69로 다소 부진한 가운데 LG가 선두를 지킬 수 있는 건 플럿코가 마운드의 기둥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플럿코는 지난 16일 두산과의 잠실 경기 7회 벤치클리어링 상황에서 KBO리그 문화를 몰라 격분하며 더그아웃을 뛰쳐나갔던 팀 동료 오스틴 딘을 붙잡아 진정시키는 등 ‘피스 메이커’로 활약해 눈길을 끌었다.당시 오스틴은 정색하며 그라운드로 뛰쳐 나왔지만, KBO리그 새내기의 주체할 수 없는 열정의 이상징후를 감지한 플럿코가 재빨리 따라 나와 “돈트 두 댓”이라며 오스틴의 등 뒤에서 양팔을 붙잡고 더그아웃으로 끌고 들어왔다. 이후 오스틴은 “슬라이더 투수인 플럿코의 악력을 이겨낼 수가 없었다”고 털어놨다.
  • ‘메이저 본능’ 전인지, 여자 PGA 챔피언십 2연패 도전

    ‘메이저 본능’ 전인지, 여자 PGA 챔피언십 2연패 도전

    ‘메이저 사냥꾼’ 전인지가 여자골프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900만 달러) 2연패를 노린다. 22일부터 나흘간 미국 뉴저지주 스프링필드의 밸터스롤 골프클럽(파72·6831야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셰브론 챔피언십(4월), US여자오픈(7월 초), 에비앙 챔피언십(7월 말), AIG 여자오픈(8월)과 함께 LPGA 메이저 대회 중 하나다. 특히 이번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바로 다음 대회가 7월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에서 막을 올리는 US여자오픈이라 메이저 대회가 연달아 펼쳐지는 일정이다.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은 한국 선수들이 유독 우승컵을 많이 들어 올렸다. ‘전설’ 박세리가 1998년과 2002년, 2006년 우승한 것을 시작으로, 박인비(2013∼2015년)가 3연패를 이뤘고, 박성현(2018년)과 김세영(2020년)도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전인지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4승 중 3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따내며 ‘메이저 사냥꾼’이라는 별명을 가질 정도로 큰 대회에 강하다.전인지는 2015년 US여자오픈, 2016년 에비앙 챔피언십,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해, 이제 AIG 여자오픈을 제패하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할 수 있다. 전인지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도 메이저 3승을 거뒀고, 일본에서도 메이저 2승을 따냈다. 전인지가 이번 대회 우승컵을 지켜내기 위해선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 그는 올해 8개 대회에 나와 한 번도 톱10에 들지 못했다. 여기에 최근 허리 통증으로 치료에 전념하느라 5월 초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 이후 약 한 달 반 정도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지난주 마이어 클래식을 통해 필드에 돌아왔으나 컷 탈락했다. 전인지는 지난주 마이어 클래식을 앞두고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이 의미가 있기 때문에 잘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며 “최대한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하려고 준비했다”고 말했다. 전인지 외에 고진영은 역대 최장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 나선다. 20일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도 1위를 유지, 통산 158주간 세계 1위를 지키게 됐다. 이는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2007년부터 2010년까지 달성한 158주간 1위와 동률이다. 고진영이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이 끝난 뒤에도 세계 1위를 유지하면 159주 1위로 이 부문 신기록을 세운다. 허리 부상으로 약 1개월간 투어 활동을 중단했던 세계 랭킹 2위 넬리 코다(미국)가 이번 대회 출전하기 때문에, 고진영에게는 좋은 성적이 필요하다. 랭킹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4위인 올해 첫 메이저 대회 우승자 부, 지난해 US오픈 우승자 이민지(호주), 지난해 신인왕 아타야 티띠꾼(태국) 등도 우승 후보로 지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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