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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전이냐, 에코프로냐…개미·외인 엇갈린 투심

    삼전이냐, 에코프로냐…개미·외인 엇갈린 투심

    국내 증시가 박스피에 갇혀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반등을 주도할 종목을 두고 개미(개인투자자)들과 외국인이 상반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달 들어 개미는 삼성전자, 외국인은 에코프로 매수에 각각 집중하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첫 거래일인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개인투자자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삼성전자로 3826억원의 순매수가 이뤄졌다. 외국인들이 삼성전자 주식을 집중적으로 매도한 것과 대조적이다. 이 기간 외국인들은 삼성전자 주식 8353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개미들이 가장 많이 순매도한 SK하이닉스(2358억원)와 에코프로(1893억원) 역시 외국인은 각각 2065억원, 1735억원어치를 쓸어 담았다. 지난달만 하더라도 개미와 외국인들의 투자 흐름은 정반대였다. 9월 한 달 동안 개미 순매수 1위 종목은 에코프로(1884억원)였다. 삼성전자는 1조 101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대로 외국인은 에코프로를 3406억원 순매도하고, 삼성전자 8727억원을 순매수한 바 있다. 주가가 바닥을 다지고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 속에 개인과 외국인이 저점 매수 기회로 삼은 종목이 엇갈린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증시를 이끈 이차전지 열풍이 잦아들고 미국 긴축 기조 장기화 우려가 시장을 억누르면서 코스피 지수는 한 달째 2400~2500대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상황이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분쟁에 따른 불안도 누그러지면서 시장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다”며 “현재 상황에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모두 상방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했다.
  • ‘EV9’ 고전하고 있는 기아, ‘가성비’ 앞세운 전기차로 전세 뒤집는다

    ‘EV9’ 고전하고 있는 기아, ‘가성비’ 앞세운 전기차로 전세 뒤집는다

    “3만 달러(약 4000만원) 아래부터 최대 5만 달러 수준의 가격 경쟁력을 갖춘 중소형 모델로 시장에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겠다.” 송호성 기아 사장이 12일 경기 여주에서 열린 ‘기아 EV 데이’ 행사에서 회사의 중장기 전동화 비전을 밝혔다. 기아가 올 상반기 야심 차게 내놨던 플래그십 전기차 ‘EV9’이 고전하는 가운데 가성비를 앞세운 소형~준중형 차급의 전기차로 전세를 뒤집어보겠단 것이다. 송 사장은 “전기차가 얼리어답터를 넘어 대중화 단계로 가고 있지만, 일부 소비자들이 구매를 망설이는 이유는 높은 가격과 충전의 불편함 때문”이라면서 “기아는 이 부분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가 열린 마임비전빌리지에서 새롭게 공개된 차량은 3종이다. 준중형 전기차 ‘EV5’와 중소형급 ‘EV3’와 ‘EV4’의 콘셉트카다. 가장 큰 관심이 쏠린 건 앞서 중국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던 EV5다. 기아의 앞선 두 전기차 ‘EV6’, ‘EV9’과 마찬가지로 전용 플랫폼(E-GMP)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나 다소 작은 크기로 차량의 경제성을 최대한 살린 모델이다. 중국에 먼저 선보인 뒤 국내에는 2025년에 출시할 예정이다.EV5 곳곳에서 차량 가격을 낮추려고 노력한 흔적이 엿보인다. 우선 기본형 모델에서 대중 자동차의 상징인 전륜구동(앞바퀴 굴림) 방식을 택했다. 조상운 기아 글로벌사업기획사업부장(상무)은 “앞선 EV6, EV9과 달리 전륜구동을 채택해 가격 장벽을 낮췄다”면서 “현대차그룹의 전용 플랫폼은 전·후륜을 아우를 수 있는 능력을 갖췄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를 지속 활용한 전용 전기차 개발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내에서 생산·판매될 EV5는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를 쓴다고 하지만, 전기차 가격 경쟁이 심한 중국용 모델에 한해 저가형 리튬인산철(LFP)을 채택하기로 했다. 송 사장은 “전기차 가격에서 배터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 큰 만큼 다양한 형태의 배터리를 검토하고 있다”면서 “LFP도 중국산뿐만 아니라 국내에 들여오는 것까지도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최근 전기차 수요 둔화 속 플래그십 전기차 EV9이 월 1000대 안팎의 판매로 부진한 실적에 대해서도 고민이 깊다. 송 사장은 “국내에서 EV9을 처음 내놨을 땐 수입차를 생각하는 젊은 고객들을 가져오는 게 목표였는데, 미흡하지만 그 방향으로 가고 있다”면서 “이 차량의 가격대(8000만원 이상)는 국내에서는 매우 높지만,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중상급 정도로 현재 해외에서 반응이 좋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 판매가 기대만큼 이뤄지진 않고 있으나, 전체 전기차(EV) 라인업에서 가지고 있는 의미가 큰 모델”이라면서 “플래그십 모델로 최고의 사양과 기술이 적용됐고, 이것들은 전기차뿐만 아니라 내연기관차로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중문관광단지 골프장 매각 11월부터 본격 추진… 매입가 놓고 신경전 예고

    중문관광단지 골프장 매각 11월부터 본격 추진… 매입가 놓고 신경전 예고

    지지부진했던 중문관광단지 골프장 부지 매각협상이 다음달부터 본격 추진된다. 1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중문관광단지 내 한국관광공사 소유 자산 매입을 위한 협상이 11월부터 예정대로 진행된다. 지난 9월에 구성된 실무 인수협상단은 자산현황 분석, 법률 검토, (도로 및 공원) 무상귀속, 매입금액 산정, 인수협약 등 8개 분과로 구성된다. 단장은 기획조정실정이 맡았다. 서귀포시도 9개 부서가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 16일 한국관광공사 측이 매입 협상을 먼저 제안해 왔으며 도는 8월 8일 인수의향서를 발송했다. 매각협상 시한은 2026년까지다. 다소 여유가 있지만, 협상 과정에서 비용을 놓고 인수 협상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매각 대상은 중문골프장 95만 4767㎡(약 28만 9000여평) 부지와 클럽하우스 등 부대시설, 도로, 주차장, 건축물 등이다. 중문골프장은 지난 2011년 감정평가 결과 1200억원 가량으로 산출됐지만, 현재는 15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도 재정이 넉넉하지 않은 상황에서 자금 조달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지난 5일 도청 출입 기자단들과의 차담회에서 “제가 알기론 10여년 전에 제주연구원에서 이와 관련된 용역을 추진했던 것으로 아는데 그 내용도 참고해볼만 하다”면서 “변화된 현 시점에서 그 진단이 적절했는지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이어 “한국관광공사 입장에선 협상때 현재의 시가에서 접근하려고 할텐데, 도 입장에선 관광단지가 조성될 당시 토지 수용 과정에서 발생한 도민들의 희생, 피해가 있었는지에 대한 진단이 먼저 필요하며 그 진단에 기초해 가격이 반영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는 별도로 한국관광공사는 매각 협상을 앞두고 지난 11일 개발사업시행승인변경을 도에 요청했다. 이에 따라 중문관광단지의 사업면적을 바로 잡기 위해 개발사업 기한도 매각 마지노선인 2026년 이후로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중문관광단지는 관광 육성을 위해서 1971년 박정희 정권에서 추진했으며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1978년부터 서귀포시 중문, 대포, 색달 일원에 조성해 온 45년 된 사업이다. 장기간에 걸쳐 호텔, 컨벤션센터 등 여러 시설들이 들어섰지만, 아직 완료되지 못했다. 서귀포시 색달동에 속한 중부지구(108만 8048㎡)는 중문골프장과 신라호텔, 롯데호텔, 여미지식물원 등이 들어서 개발이 사실상 완료됐지만,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와 부영호텔&리조트 등이 들어선 동부지구(110만여㎡)는 호텔과 상가, 쇼핑몰, 공연장 등 상당수 사업이 지지부진하다. 한국관광공사는 중부지구와 동부지구 도로·산책로 등 면적이 약간의 오류를 확인한 것으로 파악했다. 사업 실행계획도 변경되면서 총 사업비는 4조 2685억원으로 기존 4조 2522억원과 비교, 163억원이 증액됐으며 사업기한도 중부와 동부1지구는 2027년 6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동부2지구는 2028년말 까지로 정했다.
  • “축구화 벗을 때까지 도전” 베테랑 양김, 철벽 쌓는다

    “축구화 벗을 때까지 도전” 베테랑 양김, 철벽 쌓는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겠습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의 베테랑 수비수 김진수(31·전북)는 팀 고참으로서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김진수는 11일 경기도 파주 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제는 선배들이 몇 명 없다 보니 운동장에서나 경기에 나가지 않을 때 뭘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2013년 동아시안컵을 시작으로 10년째 대표팀의 왼쪽 수비를 책임지고 있는 김진수는 클린스만 감독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밖에서 많은 분이 비난하셨지만 안에서는 선수들이 의심하지 않고 서로 잘 믿고 있다”며 팀 내 분위기를 전했다. 김진수는 클린스만 감독 부임 이후 부진한 대표팀 성적(1승3무2패)과 관련해선 “지금까지는 저희가 운동장에서 잘 해내지 못했던 것의 결과였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그 결과를 바꾼다면 내년 카타르 아시안컵과 다음달 있을 2026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을 잘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클린스만호는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6경기 만에 첫 승을 올렸지만 패스 실수, 주축 선수 체력 문제 등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부상 회복 후 클린스만 감독의 부름을 다시 받은 김진수로서는 어깨가 무거울 수밖에 없다. 게다가 부상 후유증을 완전히 떨쳐 내지 못한 상태다. 김진수는 “아직은 헤딩하는 게 좀 무섭다. 항상 헤딩하고 경합하는 포지션에 있다 보니 팔꿈치나 공에 얼굴을 맞을까 봐 걱정된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김진수는 지난 6월 엘살바도르와의 친선경기에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장했으나 전반전 이재성(마인츠)과 충돌해 안와 골절을 당했다.대표팀 ‘맏형’인 수비수 김태환(34·울산 현대)은 “아직 감독님과 일대일 미팅은 하지 않았으나 수비수로서 실점을 줄여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2연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클린스만호는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튀니지, 나흘 뒤인 17일에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베트남과 맞붙는다. 김태환은 “축구화를 벗을 때까지 대표팀에 오는 것이 가장 큰 동기부여”라면서 “은퇴하는 그날까지 계속 도전하고 몸 관리도 잘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내년에 열릴 아시안컵보다는 당장 다음 소집에 합류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매번 대표팀에 소집되다 보면 자연스럽게 아시안컵에도 출전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드러냈다.
  • 우승·강등 걸렸다… ‘5판사판’ K리그1

    프로축구 K리그1 2연패를 노리는 선두 울산 현대와 승점 9점 차로 추격 중인 2위 포항 스틸러스가 다음달 12일 36라운드에서 시즌 마지막 운명의 ‘동해안 더비’를 펼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1 2023 파이널 라운드 일정을 11일 발표했다. 지난 8일까지 33라운드의 정규 라운드를 치른 K리그1은 1~6위가 파이널A로, 7~12위가 파이널B로 나뉘어져 A·B 안에서 팀당 5경기를 하는 파이널 라운드에 돌입한다. 파이널A에선 우승과 2024~25시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을 다툰다. 파이널B에선 강등과 잔류를 놓고 사투를 벌인다. 오는 20~22일 파이널 첫 경기인 34라운드가 개최되며, 마지막 38라운드는 12월 2일과 3일 예정됐다. 33라운드까지 승점 67점을 쌓은 울산과 58점을 확보, 한 자릿수 차이로 뒤쫓고 있는 동해안 라이벌 포항의 격돌이 관심을 끈다. 승점 9점이 쉽게 뒤집힐 간격은 아니지만 울산이 마냥 안심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다. 울산은 올해 20경기 만에 승점 50점(16승2무2패)을 사냥했으나 이후 13경기에서 4승5무4패로 17점을 보태는 등 흔들리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1승3무1패로 지지부진하다. 특히 울산은 2019, 2020시즌에도 포항이 뿌린 고춧가루를 맞고는 전북 현대에 막판 추월당해 우승을 내준 뼈아픈 기억이 있다. 특히 울산은 34라운드에서 이번 시즌 ‘승격 팀 돌풍’을 일으키며 3위(54점)를 달리고 있는 광주FC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울산은 시즌 전적에서 2승1패로 앞서지만 가장 최근 경기였던 지난달 초 29라운드에서 광주에 0-2로 완패한 바 있다. 파이널B로 떨어진 ‘슈퍼매치 라이벌’ 7위 FC서울(47점)과 12위 수원 삼성(25점)은 자동 강등 및 승강 플레이오프 윤곽이 나올 즈음인 다음달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37라운드 맞대결을 벌인다. 서울은 전패를 해도 최소 9위를 확보하기 때문에 강등 우려는 없다. 하지만 꼴찌 수원은 구단 사상 첫 강등의 절체절명 위기다. 현재 9위는 수원FC(31점), 10위는 강원FC(26점)인데 최종 12위는 자동 강등되고 10·11위는 K리그2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펼치게 된다.
  • 바닥 찍은 반도체… ‘2.4조 영업익’ 삼성전자, 4분기에 더 질주한다

    바닥 찍은 반도체… ‘2.4조 영업익’ 삼성전자, 4분기에 더 질주한다

    혹독한 반도체 시장의 불황을 견디고 있는 삼성전자가 3분기 2조원대 영업이익을 회복하며 4분기 본격적인 반등을 예고했다. 전날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인 매출 20조 7139억원·영업이익 9967억원을 공시한 LG전자에 이어 삼성전자도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영업 실적을 거두면서 전자·반도체 업계 전반에 모처럼 훈풍이 불고 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조 40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7.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은 67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7% 감소했다. 영업이익과 매출 모두 전년과 비교하면 감소했지만, 올해 1·2분기 실적에 비하면 명확한 회복세로 돌아섰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지난해 3분기 10조 8520억원에 달했던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회사 전체 매출을 견인해 온 DS(반도체)부문이 부진에 빠지면서 상반기 2개 분기 연속으로 6000억원대에 그쳤다. 사업부별 실적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1·2분기 모두 4조원대 적자를 낸 DS부문이 이번 분기 적자 폭을 2조원대로 줄이면서 회사 전체 영업이익이 반등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1분기에 시작한 메모리 감산 효과가 3분기 실적부터 반영됐고 메모리 재고가 빠르게 소진되면서 가격 하락세도 멈춰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감산에 따른 공급 조절 효과는 이미 나타나기 시작해 3분기부터 D램 평균 판매단가가 상승 전환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반도체 시장의 선행지표로 꼽히는 PC용 D램 범용제품의 현물 가격은 지난달 4일 연중 최저가 1.448달러에서 이달 초 1.518달러로 올랐다.삼성전자의 올 4분기와 내년 실적 전망은 더욱 밝다. 세계 최대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독주 속에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빅테크들이 AI 반도체 개발 경쟁에 뛰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대형 고객사의 수요에 맞춰 5세대 D램(DDR5)과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AI 칩에 필수인 고성능 D램 공급 확대로 그간의 부진했던 실적을 빠르게 회복한다는 전략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2024년 HBM 생산능력을 전년 대비 2배 증설하려고 추진하고 있지만 올해 9월 현재 예약 주문이 이미 완료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4분기에는 D램과 낸드 가격이 2021년 3분기 이후 2년 만에 동시에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3분기 실적은 곧바로 회사 주가에 반영됐다. 삼성전자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전 거래일 대비 2.71% 오른 6만 8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중 한때 4.52% 오른 6만 9400원을 기록하며 ‘7만 전자’에 바짝 다가서기도 했다.
  • 클린스만호 수비 불안 이번엔 없다?…베테랑 김진수·김태환의 다짐

    클린스만호 수비 불안 이번엔 없다?…베테랑 김진수·김태환의 다짐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겠습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의 베테랑 수비수 김진수(31·전북)는 팀 고참으로서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김진수는 11일 경기 파주시 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제는 선배들이 몇 명 없다보니 운동장에서나 경기에 나가지 않을 때 뭘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2013년 동아시안컵을 시작으로 10년째 대표팀의 왼쪽 수비를 책임지고 있는 김진수는 클린스만 감독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밖에서 많은 분이 비난하셨지만 안에서는 선수들이 의심하지 않고 서로 잘 믿고 있다”며 팀 내 분위기를 전했다.김진수는 클린스만 감독 부임 이후 대표팀 성적(1승 3무 2패)이 부진한 것과 관련해선 “지금까지는 저희가 운동장에서 잘 해내지 못했던 것의 결과였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그 결과를 바꾼다면 내년 카타르 아시안컵과 다음달에 있을 2026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을 잘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클린스만호는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6경기 만에 첫 승을 올렸지만 패스 실수, 주축 선수 체력 문제 등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부상 회복 후 클린스만 감독의 부름을 다시 받은 김진수로서는 어깨가 무거울 수밖에 없다. 게다가 부상 후유증을 완전히 떨쳐내지 못한 상태다. 김진수는 “아직은 헤딩하는 게 좀 무섭다. 항상 헤딩하고 경합하는 포지션에 있다 보니 팔꿈치나 공에 얼굴을 맞을까 봐 걱정된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김진수는 지난 6월 엘살바도르와 친선경기에서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장했으나 전반전 이재성(마인츠)과 충돌해 부상(안와골절)을 당했다.대표팀 맏형 수비수 김태환“실점 줄여야 이길 수 있어” 대표팀 ‘맏형’인 수비수 김태환(34·울산)은 “아직 감독님과 일대일 미팅은 하지 않았으나 수비수로서 실점을 줄여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2연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클린스만호는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튀니지, 나흘 뒤인 17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베트남과 맞붙는다. 김태환은 “축구화를 벗을 때까지 대표팀에 오는 것이 가장 큰 동기부여”라면서 “은퇴하는 그날까지 계속 도전하고 몸 관리도 잘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내년에 열릴 아시안컵보다는 당장 다음 소집에 합류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매번 대표팀에 소집되다 보면 자연스럽게 아시안컵에도 출전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기대했다.
  • ‘항저우 참사’ 남자 배구 “달라진 모습 보여주겠다”

    ‘항저우 참사’ 남자 배구 “달라진 모습 보여주겠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61년 만에 노메달 수모를 겪은 한국 남자 배구의 중흥을 위해 프로배구 V리그 각 팀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공언했다. 11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3~24 도드람 V리그 남자부 미디어데이에서 7개 구단 감독 및 선수들이 새 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지난 8일 막을 내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표로 내걸었던 한국 남자 배구 대표팀은 공식 개막일(9월 23일)도 되기 전에 탈락하면서 국내 배구팬들에게 엄청난 실망을 안겼다. 대회 사전경기로 열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인도에 패했고, 12강에선 파키스탄에 세트 스코어 0-3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이어 열린 여자배구도 졸전을 거듭하면서 아시안게임 사상 처음으로 남녀 배구 모두 4강(준결승) 진입에 실패하면서 61년 만에 노메달에 그쳤다. 물론 1차적 책임은 대표팀을 관장하는 대한배구협회에 있다. 하지만 대표팀은 모두 V리그 각 팀에서 내로라하는 선수들로 구성됐다. 따라서 선수들에 대한 시선도 차가워진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국제 무대에서의 부진이 배구 인기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도 크다. 이날 미디어데이 현장에서도 아픈 질문이 나왔다. 바로 ‘올 시즌 왜 V리그를 봐야하는지’라는 물음이었다.베테랑 세터로 항저우 참사를 직접 겪은 한선수(대한항공)은 “선수들도 대한배구협회도 아시안게임을 통해서 많은 것을 느꼈을 것이다. 특히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했을 것”이라면서 “다른 팀을 보면 선수들과 팀 스태프 모두 하나 되면서 포인트 하나하나에 함께 즐거워하고 안타까워 했다. 반면 한국 대표팀에는 그런 분위기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모든 부분이 바뀌어야 한다. 변화가 팀에 이익이 된다면 바로 실천하면서 시행착오를 겪어야 한다. 어떤 시도와 변화 없이 그저 선수들에게만 (책임을) 맡기는 시스템은 좋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선수는 “3년 후면 한국 나이로 42세다. 하지만 팀에 도움이 된다면 아시안게임에 참가하고 싶다”면서 “어릴 때부터 대표팀에 합류하는 것이 재미 있었다. 모든 선수들이 대표팀 합류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끝으로 “국제대회 부진으로 선수들은 물론 팬들이 많이 실망하셨을 것이다. 그만큼 선수들 모두 V리그에서 발전된 모습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팬들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우선”이라고 동료들에게 당부했다.황승빈(KB손해보험)도 “국제경기를 통해 실망하신 팬분들이 많으시다. 희망을 드릴 수 있게 지켜봐주셨음 한다”며 “선수들도 다음을 기대할 수 있도록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재덕(한국전력)은 “국제대회서 부족한 모습을 보여준 만큼 우리가 채워나가고, 반성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허수봉(현대캐피탈)은 “국제대회를 치르면서 많은걸 느끼고 경험했다. 팬들에게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해 죄송하다”며 “돌아오는 시즌에는 재미있게 이기는 경기, 잘하는 경기를 보여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 김대진 경북도의원, ‘경북도 기업·투자유치촉진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상임위 통과

    김대진 경북도의원, ‘경북도 기업·투자유치촉진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상임위 통과

    경북도의회 김대진 의원(국민의힘·안동)이 제342회 임시회에서 ‘경북도 기업 및 투자유치촉진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로 발의해 11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기획경제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했다. 김 의원은 국내기업의 도내 투자 유치를 위한 보조금 지급 기준을 완화해 기업의 투자유치를 촉진,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본 개정안을 제안했다. 개정안은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폐지 및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따라 관련 조문을 정비하고 투자보조금 지원대상이 되는 국내기업의 범위를 기존 신규상시 고용인원 20명 이상인 경우에서 10명 이상인 경우로 완화했다. 또한 도내 기존 기업의 투자보조금 지원기준을 애초 3년 이상 제조업 운영에서 1년 이상 제조업 운영으로, 기존 상시 고용인원 20명 이상인 경우에서 상시 고용인원 10명 이상으로, 100억원 이상 투자에서 50억원 이상 투자로, 기존 신규 상시 고용인원이 50명 이상인 경우에서 10명 이상인 경우로 투자보조금 지원 기준을 대폭 완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삼고 있다. 지역경제는 고금리·고물가의 여파로 내수 부진이 지속되고 있고 이는 경북의 각종 지표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우선 최근 동북지방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도내 실업자는 8월 기준 2만 8000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6000명이 증가했고, 실업률은 같은 기간 0.5% 증가한 수치를 보였으며, 같은 기간 건설수주액은 34.6% 감소, 대형소매점 판매액 및 광공업 생산이 각각 16.9%, 8.6% 감소하며 산업의 생산, 소비 등이 내림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업의 도내 투자는 지역산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의 주요 동력원으로써 관련 조례의 개정이 시급히 요구되는 실정이었다. 이에 개정안을 통해 다양하고 많은 기업에 투자보조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해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경북의 투자유치 경쟁력을 확보, 보다 역동적인 기업의 투자와 고용 창출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 의원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해당 개정안은 기업과 지역, 도민과 경북 전체가 한층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개정안은 오는 20일 제34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100% 충전’ 코리안 가이·덴마크 왕자, 한국 골 가뭄 씻는다

    ‘100% 충전’ 코리안 가이·덴마크 왕자, 한국 골 가뭄 씻는다

    ‘6경기 5득점’ 결정력 향상 필요성황희찬 “선수들 감독 100% 신뢰”조규성 “덴마크 진출 100% 만족” “팀이 무조건 승리하고 좋은 경기력까지 보여 드리는 게 최우선 목표입니다.” 득점 감각을 최고조로 끌어올린 상태에서 10월 A매치 2연전에 나서는 ‘황소’ 황희찬(울버햄프턴)은 경기력과 결과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황희찬은 10일 경기 파주시 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진행된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튀니지는 충분히 강한 팀이라고 생각한다”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 드리는 게 중요하다. 그러고 나서 베트남전을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조규성(미트윌란),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박용우(알아인), 황인범(즈베즈다)이 합류하면서 완전체가 된 클린스만호는 오는 13일과 17일 각각 튀니지(서울월드컵경기장), 베트남(수원월드컵경기장·이상 오후 8시)과 2연전을 펼친다. 클린스만호의 과제는 수비 불안 해소와 부진한 골 결정력 해결이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부임 이후 6차례 A매치에서 한국은 5골을 넣는 데 그쳤다. 특히 이번 2연전은 11월부터 시작되는 2026 북중미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치러지는 평가전인 만큼 공격수들의 활약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튀니지(29위)와 베트남(95위)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한국(26위)보다 낮다. 황희찬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면서 “선수들도 감독님을 100% 믿고 있다. 지금은 많이 응원을 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13일 영국 뉴캐슬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 당시 헤더슛으로 클린스만호에 첫 승을 안긴 조규성은 “많은 홈팬 앞에서 승리하는 게 목표”라고 힘줘 말했다. 올여름 덴마크 리그에 입성한 조규성은 시즌 첫해부터 두 차례나 ‘이달의 선수’로 뽑힐 정도로 소속팀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조규성은 “첫 골이 빨리 터져서 금방 적응할 수 있었다”며 “덴마크 리그 진출은 100%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한다. 한 단계 한 단계 밟아 나갈 생각이기 때문에 전혀 후회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지난 주말에도 리그 경기를 소화한 만큼 체력적인 부담이 있을 수 있지만 조규성은 “시차 적응이 조금 힘든 것 같다”면서도 “경기에 출전시켜 준다면 당연히 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장 자신 있는 게 헤더다. 강점을 최대한 살려야 저도 살고 팀도 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 테슬라, 가격 내리고 또 내리고… 美 휘발유차와 비슷해졌다

    테슬라, 가격 내리고 또 내리고… 美 휘발유차와 비슷해졌다

    머스크, 수익성 포기하고 올인국내 전기차들도 판매량 부진LFP 배터리 써 가격 낮추기도 ‘이제 테슬라는 미국 일반 자동차와 가격 경쟁을 벌이고 있다.’ 9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매체 블룸버그가 보도한 기사의 제목이다. 올해 여러 번 가격 인하를 단행한 테슬라의 신차 가격이 최근 들어 미국의 휘발유 자동차와 비슷해졌다는 내용이다. 일반 내연기관차보다 훨씬 비싸게 책정됐던 전기차의 가격 경쟁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는 이야기다. 테슬라는 올해 하반기 경고등이 켜진 전기차 수요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기업이다. 수시로 가격을 낮추며 판매량과 점유율을 방어하고 있다. 테슬라는 이달 초 보급형 세단 ‘모델3’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Y’의 가격을 각각 3만 8990달러(약 5260만원·기본형)와 4만 8490달러(모델Y 롱레인지)로 종전보다 1000달러 이상 낮췄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모델3는 미국 내 자동차 평균값보다 무려 8700달러, 모델Y는 3700달러 저렴한 수준이다. 모델Y가 지난해 9월 평균 가격보다 무려 1만 8900달러 비싸게 팔렸던 점을 생각하면 상전벽해다. 최근 수요 둔화는 전기차의 대중화로 확산세가 더뎌진 탓이다. 중장기적으로는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시장은 예상하지만, 당장은 반등의 계기가 없어 자동차 회사들의 고심이 커지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회사의 수익성을 일부 포기하더라도 판매량을 지킨다는 방침이다. 올 3분기에도 43만 5059대로 지난해 동기보다 판매량이 27% 늘어나며 실적 방어에 성공했지만, 문제는 테슬라를 제외한 나머지 기업들이다. 리비안·루시드모터스 등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들은 가격 인하는 물론 일부 감원에도 나서며 수익성 방어에 힘쓰고 있다. 군소 전기차 업체가 많은 중국 시장에서는 가격 경쟁 압박을 이겨 내지 못한 전기차 스타트업 웨이마(WM) 자동차가 현지 법원에 파산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지며 업계에 충격을 주기도 했다. 미국만의 현상은 아니다. 한국에서도 전기차 판매에 빨간불이 켜지면서 업체들 사이의 눈치싸움이 치열해지고 있다. 기아가 올해 야심 차게 내놨던 대형 전기차 ‘EV9’은 지난 6월 출시 이후 4개월간 고작 4136대 팔리는 데 그쳤다. 테슬라처럼 유연한 가격 정책을 펼치기 부담스러운 국내 기업들은 저렴한 중국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사용하는 것으로 전기차 가격을 낮추기도 한다. 중국 비야디(BYD)의 각형 LFP 배터리를 탑재해 KG모빌리티가 최근 출시한 ‘토레스EVX’가 대표적이다. 소형 전기차 ‘레이EV’에 LFP 배터리를 장착한 기아는 조만간 준중형차급의 전기차 ‘EV5’도 공개할 예정이며, 업계에서는 조만간 출시될 보급형 경형 전기차 ‘캐스퍼EV’에도 LFP 배터리가 들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외국인 근로자 증가… 고용보험 가입 7개월 연속 1500만명대

    외국인 근로자 증가… 고용보험 가입 7개월 연속 1500만명대

    고용보험 가입자가 7개월 연속 1500만명을 넘어섰다. 제조업 부문에선 고용허가제 확대에 따라 32개월 연속 증가세가 이어졌다. 다만 외국인 근로자를 제외하면 감소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10일 발표한 ‘2023년 9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고용보험 상시 가입자는 1525만 5000명으로 지난해 9월(1489만 6000명)과 비교해 2.4%(35만 9000명) 증가했다. 지난 3월(1500만 7000명) 이후 7개월 연속 월 1500만명대를 유지했다. 산업별로 제조업(11만 9000명)과 서비스업(23만명) 모두 증가했다. 제조업에선 섬유·의복·모피 등이 감소했지만 금속가공·식료품·자동차·기타운송장비 등을 중심으로 증가하며 8개월 연속 증가폭이 확대됐다. 다만 고용허가제 외국인을 제외하면 가입자 감소 추세가 드러났다. 고용허가 외국인을 제외한 가입자 수는 올해 5월 7000명, 6월 6000명, 7월 4000명, 8월 1000명에 불과했다. 외국인 근로자의 고용보험 가입이 2021년 상시 근로자 30인 이상에서 올해부터 1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된 결과다. 서비스업은 돌봄 수요 확대와 대면활동 정상화로 보건복지·숙박음식 등에서 큰 폭의 증가세가 이어졌다. 정보통신·전문과학기술은 증가폭 둔화, 운수창고는 증가폭이 확대됐다. 도소매·부동산업은 감소가 지속됐고, 교육서비스업은 감소폭이 커졌다. 성별로는 남성이 849만 6000명, 여성이 675만 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19만 2000명, 16만 6000명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유일하게 29세 이하만 2만 6000명 줄면서 지난해 8월 이후 13개월 연속 감소했다. 인구 감소 및 도소매, 정보통신업 등 상대적으로 청년 취업이 많은 업종의 고용 부진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반면 60대 이상은 9.4%(21만명) 증가해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건설업·정보통신업·제조업 등에서 수급자가 늘면서 구직급여는 59만명에게 9361억원이 지급됐다.
  • 성장률 내리고 물가 올리고… 전 세계에 ‘스태그’ 경고등

    성장률 내리고 물가 올리고… 전 세계에 ‘스태그’ 경고등

    내년 성장 2.9%·물가 5.8% 조정중동 변수 반영 안 돼 유가 불안한국 성장률 2.4%→2.2% 하향 국제통화기금(IMF)이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대폭 상향 조정했다. 내년에 경기가 살아나고 물가가 안정을 찾을 거란 당초 전망에 균열이 생긴 것이다. 이런 상황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이라는 중동발 변수가 돌출하면서 세계경제 앞에는 예상치 못한 짙은 먹구름이 드리웠다. 국제유가 급등으로 저성장·고물가 상황이 더욱 심화한다면 내년에 스태그플레이션의 공포가 전 세계를 덮칠 가능성도 있다. IMF는 10일(현지시간) 발표한 10월 세계경제전망에서 올해 세계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지난 7월에 제시한 3.0%를 유지했고 내년 전망치는 3.0%에서 2.9%로 석 달 만에 0.1% 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내년 세계경제 성장 상황이 올해보다 더 안 좋다는 의미다. IMF는 “중국 경기 침체가 심화하고 제조업 부문 부진이 지속돼 성장세가 점차 둔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상향 조정됐다. IMF는 올해 세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6.9%로 지난 7월 대비 0.1% 포인트 올렸고 내년 전망치는 5.8%로 석 달 만에 0.6% 포인트 높여 잡았다. 세계 각국이 물가 안정 목표를 달성하는 시점은 내년에서 2025년으로 1년 더 미뤘다. 전 세계적인 고물가 국면이 내년까지 고착될 것이란 경고다. 심지어 IMF가 이날 발표한 세계경제전망에는 최근 중동에서 발생한 무력 충돌 상황이 반영되지 않았다. 전 세계가 중동 분쟁의 충격파로 국제유가가 급등할 것이란 불안감에 휩싸이기 전에 작성된 보고서란 뜻이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원유 생산지는 아니지만 주변국의 지정학적 역학관계에 따라 앞으로 원유 수급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미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무력 충돌에 따른 원유 수급 우려로 지난 9일 한때 전 거래일 대비 4%가량 급등했던 국제유가는 이날 소폭 내림세로 돌아섰다.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오후 1시 37분 기준 배럴당 85.87달러로 전날 대비 0.6%, 인도분 브렌트유는 배럴당 87.68달러로 0.5% 떨어졌다. 하지만 앞으로 중동에서 미국과 이란 간 대리전이 전개돼 이란이 세계 원유 수송의 주요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면 원유 수급에 차질이 생길 수 있어 국제유가 변동성에 대한 우려는 여전한 상태다. 한편 IMF는 한국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4%에서 2.2%로 0.2% 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올해 전망치는 1.4%를 유지했다. 정부는 “중국의 경기 부진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5.2%에서 5.0%로 0.2% 포인트 내려갔다. IMF는 일본의 올해 성장률을 1.4%에서 2.0%로 무려 0.6% 포인트 대폭 상향 조정했다. 일본의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1.0%로 한국보다 1.2% 포인트 낮았다. 미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1.8%에서 2.1%로 0.3% 포인트 상향 조정됐다.
  • “무조건 승리” 황희찬·조규성의 다짐…“동기 부여 없으면 축구할 이유 없어”

    “무조건 승리” 황희찬·조규성의 다짐…“동기 부여 없으면 축구할 이유 없어”

    득점 감각을 최고조로 끌어올린 상태에서 10월 A매치 2연전에 나서는 ‘황소’ 황희찬(울버햄프턴)은 경기력과 결과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황희찬은 10일 경기 파주시 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진행된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팀이 무조건 승리하고 좋은 경기력까지 보여드리는 게 최우선 목표”라고 강조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고 있는 황희찬은 최근 정규리그 7·8라운드와 리그컵에서 3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뜨거운 골 감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일 애스턴 빌라와의 홈 경기에선 ‘코피 투혼’을 펼치며 선제골을 넣었다. 시즌 6호골이자 리그 5호골로 EPL 득점 공동 4위에 올라 있다. EPL 득점 공동 2위 손흥민(토트넘·6골)과 한 골 차다. 황희찬은 “세계 최고의 리그에 (득점 상위권에) 한국 선수 둘이 있다는 게 너무 자랑스럽다”면서 “매 경기 집중을 하면 시즌 마지막에는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과르디올라의 ‘코리안 가이’ 발언에“실력적인 부분서 언급, 영광이다” 지난 1일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의 홈 경기를 하루 앞두고 맨시티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기자회견에서 황희찬을 ‘코리안 가이’(Korean guy)라고 발언한 것을 놓고 “세계 최고의 감독님이 실력적인 부분에서 언급한 것이기 때문에 영광으로 생각했다. 경기를 하기 전에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별명이 지루해질 때쯤 되면 새로운 별명이 계속 나오는데 긍정적인 별명인 것 같아서 너무 기쁘다. 또 ‘코리아’라는 말이 들어간 것 자체가 우리나라를 외국에 알릴 수 있어 긍정적이라고 생각했다”며 웃었다. 황희찬은 당시 맨시티에 시즌 첫 패배를 안겨주는 결승골을 터뜨리며 코리안 가이의 무서움을 확실히 보여줬다.클린스만호, 부진한 골 결정력 과제황희찬 “감독님 100% 믿고 있다” 이날 조규성(미트윌란),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박용우(알아인), 황인범(즈베즈다)이 합류하면서 완전체가 된 클린스만호는 13일과 17일 각각 튀니지(서울월드컵경기장), 베트남(수원월드컵경기장·이상 오후 8시)과 2연전을 펼친다. 클린스만호의 과제는 수비 불안 해소와 더불어 부진한 골 결정력 해결이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부임 이후 6차례 A매치에서 한국은 5골을 넣는 데 그쳤다. 경기당 1골도 안 된다. 특히 이번 2연전은 11월부터 시작되는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마지막 평가전인 만큼 공격수들의 활약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튀니지(29위)와 베트남(95위)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한국(26위)보다 낮아 “해볼만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반대로 이 팀을 상대로 승리를 챙기지 못하면 후폭풍이 거셀 수 있다. 황희찬은 “튀니지는 충분히 강한 팀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튀니지전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는 게 중요하다. 그리고 나서 베트남전을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수들도 감독님을 100% 믿고 있다. 지금은 많이 응원을 해주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클린스만호에 첫 승 안긴 조규성“덴마크 진출 100% 잘 한 결정” 지난달 13일 영국 뉴캐슬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 당시 헤더슛으로 클린스만호에 첫 승을 안긴 조규성은 “홈 경기 승리가 없었기 때문에 많은 홈 팬들 앞에서 승리하는 게 목표”라고 힘줘 말했다. 올 여름 덴마크 리그에 입성한 조규성은 시즌 첫 해부터 두 차례나 ‘이달의 선수’로 뽑힐 정도로 소속 팀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조규성은 “첫 골이 빨리 터져서 금방 적응할 수 있었다”면서 “덴마크 리그 진출은 100%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한다. 한 단계 한 단계 밟아나갈 생각이기 때문에 전혀 후회하지 않는다고”고 강조했다. 지난 주말에도 리그 경기를 소화한 만큼 체력적인 부담이 있을 수 있지만 조규성은 “시차 적응를 처음 해봤는데 그 부분이 조금 힘든 것 같다”면서도 “경기에 출전시켜 준다면 당연히 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장 자신 있는 게 헤더다. 강점을 최대한 살려야 저도 살고 팀도 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조규성은 클린스만 감독에 대해 “선수들을 잘 관리해주신다. 100%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는 게 정말 좋다”고 했다. 조규성은 전날 벨기에에서 뛰는 홍현석(헨트)이 유럽 5대 리그에서 뛰고 싶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선 “누구에게나 5대 리그는 당연히 가고 싶은 리그다. 저 또한 그 꿈을 꾸면서 살아왔다”면서 “동기 부여가 없으면 제가 축구를 하는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성장률 내리고, 물가 상승률 올린 IMF… 내년 전 세계 ‘스태그플레이션’ 경고등

    성장률 내리고, 물가 상승률 올린 IMF… 내년 전 세계 ‘스태그플레이션’ 경고등

    국제통화기금(IMF)이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대폭 상향 조정했다. 내년에 경기가 살아나고 물가가 안정을 찾을 거란 당초 전망에 균열이 생긴 것이다. 이런 상황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이라는 중동발 변수가 돌출하면서 세계경제 앞에는 예상치 못한 짙은 먹구름이 드리웠다. 국제유가 급등으로 저성장·고물가 상황이 더욱 심화한다면 내년에 스태그플레이션의 공포가 전 세계를 덮칠 가능성도 있다. IMF는 10일(현지시간) 발표한 10월 세계경제전망에서 올해 세계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지난 7월에 제시한 3.0%를 유지했고 내년 전망치는 3.0%에서 2.9%로 석 달 만에 0.1% 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내년 세계경제 성장 상황이 올해보다 더 안 좋다는 의미다. IMF는 “중국 경기 침체가 심화하고 제조업 부문 부진이 지속돼 성장세가 점차 둔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결과적으로 “세계경제가 올해 바닥을 친 뒤 연말부터 반등할 것”이라던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의 기존 전망은 사실상 빗나가게 됐다. 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상향 조정됐다. IMF는 올해 세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6.9%로 지난 7월 대비 0.1% 포인트 올렸고 내년 전망치는 5.8%로 석 달 만에 0.6% 포인트 높여 잡았다. 세계 각국이 물가 안정 목표를 달성하는 시점은 내년에서 2025년으로 1년 더 미뤘다. 전 세계적인 고물가 국면이 내년까지 고착될 것이란 경고다. 심지어 IMF가 이날 발표한 세계경제전망에는 최근 중동에서 발생한 무력 충돌 상황이 반영되지 않았다. 전 세계가 중동 분쟁의 충격파로 국제유가가 급등할 것이란 불안감에 휩싸이기 전에 작성된 보고서란 뜻이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원유 생산지는 아니지만 주변국의 지정학적 역학관계에 따라 앞으로 원유 수급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크다. 글로벌 경기 회복이 더딘 상황에서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플레이션이 확산하면 전 세계가 스태그플레이션에 빠질 우려는 더 커지게 된다. 이미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무력 충돌에 따른 원유 수급 우려로 지난 9일 한때 전 거래일 대비 4%가량 급등했던 국제유가는 이날 소폭 내림세로 돌아섰다.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오후 1시 37분 기준 배럴당 85.87달러로 전날 대비 0.6%, 인도분 브렌트유는 배럴당 87.68달러로 0.5% 떨어졌다. 하지만 앞으로 중동에서 미국과 이란 간 대리전이 전개돼 이란이 세계 원유 수송의 주요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면 원유 수급에 차질이 생길 수 있어 국제유가 변동성에 대한 우려는 여전한 상태다. 우리나라도 원유수급 차질과 이에 따른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질 것에 대비해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앞으로 사태의 향방에 따라 국제유가 변동폭이 확대될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면서 “변동성이 확대된 국내 물가에 부정적인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에너지 및 농축수산물 가격 안정 등 전반적인 물가 관리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IMF는 한국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4%에서 2.2%로 0.2% 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올해 전망치는 1.4%를 유지했다. 정부는 “중국의 경기 부진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5.2%에서 5.0%로 0.2% 포인트 내려갔다. IMF는 일본의 올해 성장률을 1.4%에서 2.0%로 무려 0.6% 포인트 대폭 상향 조정했다. 정부 관계자는 “일본은 코로나19 시기 큰 폭의 역성장을 겪은 후 뒤늦게 회복세가 본격화해 올해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본의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1.0%로 한국보다 1.2% 포인트 낮았다. 미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1.8%에서 2.1%로 0.3% 포인트 상향 조정됐다.
  • 고우석·문보경 복귀에도, 염경엽 LG 감독의 ‘열쇠’는 1선발 켈리…“정용·윤식 중 1명 불펜으로”

    고우석·문보경 복귀에도, 염경엽 LG 감독의 ‘열쇠’는 1선발 켈리…“정용·윤식 중 1명 불펜으로”

    “페넌트 레이스는 프런트·코칭 스태프·선수 모두가 어우러져야 우승할 수 있지만 포스트시즌은 미친 선수 몇 명이 나오느냐가 관건입니다.”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의 머릿속은 오직 통합 우승을 위한 고민으로 가득하다. 넥센 히어로즈(키움의 전신) 감독을 맡아 201안타의 서건창, 52홈런의 박병호, 타율 0.356·40홈런의 강정호와 함께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2014 포스트시즌, 릭 벤덴헐크·윤성환·장원삼으로 이어지는 삼성 라이온즈의 선발 마운드를 넘지 못한 아쉬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다. 염 감독은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통합 우승의 ‘열쇠’로 1선발 케이시 켈리를 꼽았다. 국가대표 고우석과 문보경, 정우영이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금의환향했지만 “큰 경기는 결국 1선발 싸움이 핵심”이라며 “선발에 비중을 두고 차근차근 준비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올 시즌 LG의 에이스는 21경기 11승 3패 평균자책점 2.41을 기록한 아담 플럿코였다. 염 감독은 지난해 담 증세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서 플레이오프에서도 부진했던 플럿코의 건강 관리에 공을 들였다. 그러나 플럿코는 올스타 브레이크 직후 감염된 코로나19에서 회복하자마자 골반 타박상 진단을 받아 전력에서 이탈했고, 10월 초로 못 박았던 복귀 날짜도 지키지 않았다. 염 감독은 “플럿코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아프다고 하는데 강제로 시킬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에 5시즌 동안 LG의 마운드를 지킨 켈리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7월까지 평균자책점 4.53의 부진한 성적으로 트레이드설에 휩싸였던 켈리는 8월 5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3.21로 서서히 제모습을 찾았고, 지난달엔 4경기 2승 1.42로 강력한 구위를 선보였다.켈리-최원태-임찬규 뒤에 나설 4번째 선발 투수는 이번 주말 두산 베어스전 테스트를 거쳐 결정한다. 지난 6월 25일 롯데전부터 선발진의 한 축을 맡았던 이정용을 불펜 투입 시켜 가능성을 확인하는데, 결과에 따라 이정용과 김윤식 중 1명은 한국시리즈에서 롱릴리프 역할을 맡는다. 김윤식은 지난달 22일 NC 다이노스전에 구원 등판해 2와 3분의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9경기를 남기고 정규시즌 정상을 차지한 만큼 LG는 마운드 역할 조정, 휴식, 경기감각 회복 등 통합 우승을 향한 마지막 여정을 구상 중이다. 염 감독은 ”회의를 통해 한 명은 중간으로 빠질 예정이다. 이정용은 불펜 경험이 있어서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고 김윤식도 괜찮다고 말한다“면서 ”실전 감각은 자체 청백전과 키움과의 연습 경기를 통해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나에게 딱 맞는 기업을 찾자…영등포구, ‘취업 멘토링 콘서트’ 개최

    나에게 딱 맞는 기업을 찾자…영등포구, ‘취업 멘토링 콘서트’ 개최

    서울 영등포구는 올 하반기 취업 시즌을 맞아 11일 영등포아트홀 전시실에서 청년 200여명을 대상으로 ‘취업 멘토링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취업 멘토링 콘서트는 청년들이 입사를 선호하는 유명 대기업, 글로벌 기업, 스타트업 현직자를 초청해 취업 특강,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오후 6시에서 9시 30분까지 진행된다. ▲LG전자 등 대기업 인사 담당자가 전하는 ‘취업 특강’ ▲사람인 등 현직 면접관이 청년 2명을 공개적으로 모의 면접하고 피드백을 제공하는 ‘공개 모의 면접’ ▲청년들이 현직자 패널과 질의 응답을 나누는 ‘취업 패널 토론’ ▲청년들이 멘토를 만나 개별 심층 상담을 진행하는 ‘소그룹 취업 멘토링’이 펼쳐진다. 이번 행사에는 ▲네이버, LG전자 등 국내 대기업 7곳 ▲3M, UPS 등 외국계 기업 10곳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등 유명 스타트업 2곳 등 총 19개 기업, 멘토 19명(기업별 1명)이 청년들을 기다린다.특히 구는 다양한 전공의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멘토들의 직무도 기획, 해외사업, 인사, 개발자 등 15개 이상으로 폭넓게 구성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소그룹 취업 멘토링’이다. 멘토별로 19개 소그룹을 형성하고, 다양한 산업에서 활약하는 현직자 멘토 19명이 청년들에게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한다. 청년들은 희망 기업, 직무에 따라 30분씩 3개의 소그룹을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취업 노하우와 경험 등을 전수받고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콘서트 시작 전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청년을 격려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최 구청장은 경기 부진 등 어려운 상황에도 뜨거운 열정으로 꿈을 향해 도전하는 청년들을 응원하고, 청년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구에 거주하는 39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취업 멘토링 콘서트’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구글폼을 통한 사전 신청이 원칙이나 행사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최 구청장은 “취업 멘토링 콘서트가 청년들의 취업 고민을 덜어드리고 진로 설계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역량을 가진 청년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윤동희 합류’ 롯데, 타선 폭발로 1위 LG 완파…문보경은 9회 말 대타 삼진

    ‘윤동희 합류’ 롯데, 타선 폭발로 1위 LG 완파…문보경은 9회 말 대타 삼진

    롯데 자이언츠가 ‘국가대표’ 윤동희를 더한 타선의 폭발력으로 정규 시즌 우승팀 LG 트윈스를 제압했다. 롯데는 9일 오후 2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8-1로 승리했다. 항저우에서 돌아온 윤동희의 합류와 함께 장단 11안타로 공격력에 대한 고민을 털어냈다. 전날 두산 베어스 마운드를 상대로 고전한 롯데는 1-2로 패배한 바 있다. 전준우가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2득점 1타점 1볼넷, 안권수는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8일 저녁 항저우에서 귀국한 윤동희는 2회부터 대타로 나서 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선발 심재민도 5와 3분의1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거뒀다. 이종운 롯데 감독대행은 경기를 마치고 “베테랑 전준우가 필요할 때 홈런으로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고, 야수들이 찬스를 잘 공략했다. 신구조화가 잘 이루어진 경기”라며 “선발 심재민도 훌륭한 피칭으로 긴 이닝을 소화해줬다”고 설명했다. LG는 선발 강효종의 1과 3분의1이닝 4실점(3자책) 부진과 송구 실책이 겹치며 경기 초반부터 무너졌다. 불펜 박명근도 7회 등판해 피홈런 1개 포함 3실점하는 동안 1개의 아웃카운트도 잡지 못했다. 2004년생 거포 유망주 김범석의 데뷔 첫 홈런이 나왔지만, 연속 안타를 기록하지 못한 타선의 응집력이 아쉬웠다. 9회 대타로 나온 문보경도 삼진으로 물러났다.선취점은 롯데의 몫이었다. 2회 초 전준우의 안타, 구드럼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한동희가 적시타를 터트렸고, 정대선의 번트 상황에서 연속 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니코 구드럼이 홈을 밟았다. 이후 손성빈이 2루수와 유격수 사이를 뚫는 안타로 주자 2명을 불러들여 4-0을 만들었다. 상황은 급변했다. LG 배터리 강효종-김기연이 이우찬-허도환으로 교체됐고, 롯데의 2번 타자 자리에 전날 항저우에서 금메달을 따고 귀국한 윤동희가 들어섰다. 이우찬이 윤동희와 이정훈을 아웃 처리하고 1사 2, 3루 위기를 극복하자 이어진 공격에서 김범석이 깜짝 홈런을 터트려 LG가 한 점 따라붙었다. 돌아온 한동희도 한 방을 보여줬다. 6회 초 바뀐 투수 최동환의 변화구를 받아친 한동희는 볼넷으로 출루한 손성빈을 불러들인 뒤 도루로 2루까지 훔쳤다. 다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홈을 밟진 못했다. 다음 이닝 롯데는 선두 타자 전준우가 박명근을 상대로 벼락과 같은 홈런을 쏘아 올렸고, 몸에 맞는 공으로 구드럼이 출루한 뒤 한동희와 정대선, 안권수의 적시타로 8-1까지 도망갔다. 이후 이진하와 우강훈이 LG 타선을 틀어막으면서 경기를 매듭지었다.
  • 과도한 제약에… ‘고향사랑기부제’ 날개가 없다

    과도한 제약에… ‘고향사랑기부제’ 날개가 없다

    과도한 홍보 규제와 기부 제약으로 인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실적이 기대에 못미쳐 제도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9일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국회의원 (제주시 갑·행안위 )이 각 지자체로부터 제출받은 고향사랑기부금 관련 자료에 따르면 실적이 다소 미진하고 지역별 기부액 편차도 큰 것으로 확인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난 2021년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 제정 이후 준비기간을 거쳐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됐다. 일본의 고향세(고향납세제)를 벤치마킹해 열악한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시작됐다. 송 의원은 “국내 시행 이후 과도한 홍보방식 규제와 연간 500만원 상한의 기부 한도, 기부주체 제약(법인 및 이해관계자)과 거주지 기부제한 등 과도한 제약으로 현장에서는 불만의 목소리가 많다”면서 “특히 단일 플랫폼(고향 e음) 을 활용해야 하는 현재의 방식도 공급자 중심의 행정이라는 비판을 받는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최근 ‘나♥도 제주도 , 제주고향사랑 기부 캠페인’을 통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제주지역의 경우 8월 말 기준 기부자 수 3955명, 모금액 5억 6400만원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의 경우 제주특별법에 따른 행정체계상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선택해서 기부할 수는 없는 상황도 저조한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 제출된 자료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전체 모금액은 265억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파악됐고, 전체 기부자 수는 13만 8000명으로 알려졌다. 각 권역별 기부자 수는 경북 (2만 4398명), 전북 (2만 3000여명), 경남 (2만여명), 강원 (1만 4531명), 경기(9266) 등 순으로 확인됐다. 기부액 순으로는 전남 (73억 2000만원), 경북 (43억 3000만원), 전북 (약 36억원 ), 경남 (약 30억 5000만원), 강원 (21억 6000만원), 충북 (12억 9000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역순으로는 세종 (5000만원), 인천 (1억 5000만원), 대전 (1억 7000만원), 울산(3억 1000만원), 부산 (3억 2000만원)으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대도시의 부진이 두드러졌다. 세부자료를 제출한 지자체 중 기부액 순으로는 경북 예천 (6억 3000만원), 제주 (5억 6000만원), 전북 순창 (3억 9000만원), 경북 의성 (3억 4000만원), 전북 무주 (3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송 의원은 “국내 연간 10조원이 넘는 개인기부금 수준과 비교하면 고향사랑기부제는 제도 활성화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셈 ”이라며 “일본의 경우 고향세로 지난해 8조 7000억원이 넘는 모금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우리도 규제 중심의 사고를 벗어나 민간플랫폼을 활용하는 등 적극적인 방식으로 지자체가 재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독려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제주 답례품으로는 감귤 (944건), 돼지고기 (658건), 탐나는전 (498건), 갈치 (349건), 오메기떡 (156건)으로 나타나 지역특산품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 경기도 FTA 컨설팅 받은 기업, 상반기 수출 작년보다 4.9%↑

    경기도 FTA 컨설팅 받은 기업, 상반기 수출 작년보다 4.9%↑

    중소기업의 수출 부진에도 경기도 자유무역협정(FTA) 컨설팅 참여 기업의 수출액은 지난해 대비 4.9%(1795만 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자유무역협정(FTA) 컨설팅을 받은 도내 316개 기업의 올 상반기 수출액이 3억8444만달러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억6648만달러보다 1796만달러(4.9%) 늘어난 것이다. 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는 지난 8월28일부터 3주 동안 2023년 상반기 경기지역 FTA컨설팅 수혜 기업 396곳을 대상으로 ‘수출 증감 및 수입자 혜택(관세) 실태조사’를 했다. 설문에 응한 316곳 중 38.9%(123곳)가 지난해 상반기 대비 올 상반기 수출이 증가했다고 답했다. 수출액은 평균 4.9%(1,795만 달러) 증가했다. 상반기 국내 중소기업 수출이 전년동기 5.5% 감소(중소벤처기업부 수출 동향)한 상황에서 자유무역협정 활용이 중소기업 수출에 긍정적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감소는 16.8%(53곳), 변동 없음은 44.3%(140곳)였다. 컨설팅 수혜 품목에 대한 올해 수출(매출) 예상액을 파악한 결과 약 2억97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관세(절감) 혜택은 약 1300만 달러(수입금액의 4.39%)로 추정된다. 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는 경기남부(수원)와 경기북서부(고양) 지역에 2개 센터를 두고 ‘FTA 미활용기업 특화사업’을 연중 집중 지원하고 있다. 이민우 투자통상과장은 “경기FTA센터의 다양한 활동들로 2023년 상반기 어려운 수출환경 속에서도 FTA활용 기업들의 수출을 견인하고 판로를 확장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된 것으로 파악된다”며 “앞으로도 도내 기업들이 자유무역협정을 활용해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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