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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시, 대장동 민간업자 재산 5673억원 가압류 신청

    성남시, 대장동 민간업자 재산 5673억원 가압류 신청

    김만배 4200억·남욱 820억 등“민·형사 시민 피해 회복 통로 다각화” 성남도시개발공사가 대장동 개발 민간업자들의 부당하게 취득한 범죄수익을 돌려받기 위해 이들의 재산에 대해 법원에 가압류를 신청했다. 성남시는 전날 성남도시개발공사가 대장동 민간업자들의 부동산과 예금 등을 대상으로 13건의 가압류 신청을 서울중앙지법(10건), 서울남부지법(1건), 수원지법(1건), 수원지법 성남지원(1건)에 냈다고 2일 밝혔다. 가압류 대상 금액은 총 5673억원 규모로 김만배 4200억원, 남욱 820억원, 정영학 646억 9000만원, 유동규 6억 7500만원 상당이다. 예금채권, 부동산, 신탁수익권, 손해배상채권 등 다양한 형태의 범죄수익을 포괄해 대장동 개발비리로 형성된 이들의 자산 전반을 동결해달라고 요청한 것이다. 성남시는 “이번 가압류는 국가와 검찰이 포기한 대장동 일당의 범죄수익 전반에 대한 환수를 목표로 진행한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민사소송을 통한 손해배상 청구와 함께 형사절차를 통한 범죄수익 환부 청구를 병행함으로써 시민 피해 회복을 위한 통로를 다각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장동 민간업자들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배임) 등 혐의 사건에서 1심 재판부는 지난 10월 31일 이들에게 최대 징역 8년을 선고했다. 그러면서 남욱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에 대해서는 추징금을 선고하지 않았다. 이후 검찰이 항소를 포기하고 피고인들만 항소하면서 형사소송법상 불이익변경금지 원칙에 따라 1심보다 무거운 형을 선고받을 수 없게 됐다. 이에 피고인들 사이 자산 동결 해제 움직임이 일었다. 한편 성남시는 부패재산의 몰수 및 회복에 관한 특례법에 따른 ‘범죄 피해재산 환부 청구’도 별도로 진행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 28일 대장동 사건 1심 재판부가 성남도시개발공사의 손해액으로 인정한 1128억원 전액에 대해 검찰에 환부 청구서를 냈다. 환부 청구는 부패범죄로 인해 재산상 손해를 입은 자가 재판에서 몰수·추징 대상으로 인정된 범죄수익을 실제 피해자인 자신에게 돌려달라고 국가에 신청하는 절차다.
  • 영산강환경청,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본격 시행···내년 3월까지

    영산강환경청,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본격 시행···내년 3월까지

    영산강유역환경청은 12월부터 2026년 3월까지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계절적 요인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매년 12월 1일부터 이듬해 3월 31일까지 평상시보다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더 줄이고 관리하여 국민건강을 보호하고 깨끗한 대기질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이다. 지난해 계절관리제(‘24년 12월 ~ ’25년 3월) 기간 동안의 남부지역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광주 19.8㎍/㎥, 전남 14.5㎍/㎥, 제주 16.1㎍/㎥으로 관내 모든 시도가 전국 평균농도인 20.3㎍/㎥ 이하를 기록했으며 특히 전남은 전국 최저를 기록했다. 이는 계절관리제를 처음 시행한 1차(‘19.12.~’20.3., 19㎍/㎥) 때보다 약 12% 감소한 것으로 계절관리제 시행 이후 감소 추세이다. 그러나 최근 6년간 남부지역의 12월부터 3월까지(미세먼지 고농도 기간)의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18.4㎍/㎥로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인 15.4㎍/㎥ 대비 약 20% 높은 수준이다. 여전히 고농도 기간에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통해 산업현장과 국민 생활 속에서 미세먼지 배출을 저감하고 집중관리할 필요가 있다. 이번 계절관리제는 현장 중심으로 핵심 배출원의 저감조치가 제대로 이행되도록 집중 관리하고, 대국민 홍보와 주민 생활공간의 미세먼지 개선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특히 올해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홍보와 교육에 집중하여 국민들의 미세먼지 저감 활동 참여율을 높이고, 영농폐기물 불법소각 방지를 위해 관련기관과 협력하여 영농폐기물 수거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수원지법, ‘법관 기피 신청’에 이화영 재판 정지···국민참여재판도 연기

    수원지법, ‘법관 기피 신청’에 이화영 재판 정지···국민참여재판도 연기

    검찰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술 파티 의혹’ 사건 국민참여재판을 맡은 재판부에 대한 기피신청을 내면서 재판 절차가 정지됐다. 수원지법 형사11부(송병훈 부장판사)는 2일 “검찰이 지난달 25일 제10회 공판준비절차 기일에서 재판장에 대해 한 기피신청에 관한 결과를 보기 위해 기피 재판 확정 전까지 소송 진행을 정지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9일 예정된 공판기일과 15~19일 5일간 진행될 예정이던 국민참여재판은 무기한 연기됐다. 앞서 검찰은 이 전 부지사의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직권남용 혐의 등 사건 공판준비기일에서 재판부가 검찰이 신청한 증인 상당수를 채택하지 않은 점 등에 대해 이의 신청을 제기하면서 “실체적 진실주의, 실질적 직접심리주의에 배치된 불공평한 소송 지휘를 따를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기피신청 후 재판에 참여해온 수원지검 형사6부 소속 검사 3명과 공판 검사 1명 등 4명은 법관 기피 신청 후 법정에서 전원 퇴정했다. 이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법관 모독은 사법 질서와 헌정을 부정하는 행위”라며 감찰을 지시했다.
  •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유휴지에 임시주차장 40면 조성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유휴지에 임시주차장 40면 조성

    용인특례시는 수지구 상현동 일대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상현도서관 인근 유휴부지에 임시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용인시는 일대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광교지구 유휴부지 소유주인 GH, 경기도와 광교신도시 내 미매각 부지 활용을 논의해 왔다. 협의 끝에 GH가 보유 중인 상현동 부지(면적 1,326.1㎡)를 매각하기 전까지 용인시가 무상 사용하기로 합의하고, 지상 40면 규모의 임시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공사는 올해 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임시 공영주차장 조성은 용인시가 경기도, GH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이뤄낸 협력의 성과라고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이들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유휴부지 등을 적극 활용해 효율적인 주차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여 가겠다”라고 말했다.
  • “제주, 한국형 뉴 스페이스 심장으로”… ‘한화시스템 제주우주센터’ 준공

    “제주, 한국형 뉴 스페이스 심장으로”… ‘한화시스템 제주우주센터’ 준공

    국내 민간 주도 우주시대의 분수령이 될 ‘한화시스템 제주우주센터’가 마침내 문을 열었다. 착공 1년 8개월 만이다. 연구·개발, 조립, 시험, 보관까지 ‘위성 전 과정’을 한곳에서 소화하는 국내 첫 민간 우주제조 허브가 탄생하는 순간이다. 2일 서귀포시 하원테크노캠퍼스에서 열린 ‘한화시스템 제주우주센터 준공식’ 현장은 들뜬 공기로 가득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환영사에서 “제주도가 한국형 뉴 스페이스(New Space)의 심장으로 다시 태어났다”면서 “이제 제주에서 만든 위성이 제주 앞바다에서 우주로 올라가는 독자적인 공급망이 완성됐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한화 제주우주센터의 ‘제조’ 역량과 지난 9월 유치한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지상시스템’의 ‘인프라’가 결합해 하원테크노캠퍼스는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손재일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를 비롯해 정부·군·연구기관 인사,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모여 ‘한국 우주산업 패러다임의 전환점’을 직접 지켜봤다. 손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최남단 제주는 위성 발사의 최적지”라며 “사방이 바다로 둘러싸여 넓은 발사 각도의 장점을 지녔다”면서 “내년부터는 이곳에서 연간 최대 100기의 위성 생산이 가능해진다”고 강조했다. 한화시스템이 구축한 제주우주센터는 축구장 4개 넓이의 3만㎡ 부지에 연면적 1만 1400㎡ 규모로 조성됐다. 지하 1층·지상 2층의 이 시설에는 ▲위성 개발·조립라인 ▲성능 시험동 ▲클린룸 ▲우주환경시험장 제어실 ▲통제실 등이 총망라돼 있다. 특히 각국이 치열하게 확보 경쟁을 벌이는 SAR(합성개구레이더) 위성 중심으로 생산될 예정이다. 날씨나 주·야간과 악천후와 관계없이 재난 관리, 해양감시, 국방정보, 탄소 모니터링까지 지상을 정밀하게 촬영가능한 전략위성이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2023년 1m급 해상도 SAR 위성의 성공적 발사 이후 0.5m와 0.25m급을 개발 중이며, 지구 상공 400㎞ 이하 초저궤도에서 15㎝(0.15m)급 영상촬영이 가능한 초고해상도 ‘VLEO’ 위성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준공식에서 가장 큰 관심을 모은 대목은 ‘물류와 발사’의 혁신이었다. 제주에서 생산된 위성이 육지로 이동할 필요 없이 인근 제주 해상에서 바로 발사될 수 있는 구조가 마련되면서, 대한민국 최초의 제조·발사 일체형 우주 공급망이 완성됐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스페이스X가 캘리포니아·플로리다를 중심으로 발사·제조 클러스터를 만든 것처럼, 제주가 한국의 ‘롱비치(Long Beach)’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우주센터 가동은 지역경제에도 즉각적인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현재 도내 우주기업 7곳에서 일하는 150여 명 중 60%가 제주도민이다. 특히 한림공고(내년 한림항공우주고 개명) 출신 4명이 이번에 한화시스템 정식 직원으로 채용되며, ‘교육~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지역 인재 순환 모델이 현실이 됐다. 우주산업이 청년 일자리, 지역경제, 그리고 산업 생태계까지 동시에 견인하는 ‘3중 효과’를 제주가 실제로 입증해내고 있다. 도는 이번 제조 시설 구축을 발판 삼아 2026년부터는 우주산업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하는 ‘위성정보 활용(Downstream)’ 분야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위성에서 수신한 데이터를 농업, 환경, 해양, 교통 등 다양한 산업에 접목하는 ‘위성정보 활용 클러스터’ 지정을 정부에 건의하고, 제조부터 운영, 데이터 활용까지 아우르는 완결형 우주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전략이다. 송성찬 한화시스템 우주사업부장은 “제주우주센터는 국내 기업이 순수 100% 민간 자본을 투자해 대한민국의 민간 우주산업 기여와 우주안보 실현을 시도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초정밀·고난도 기술을 집약해 구축한 최첨단 위성 연구·개발 및 제조시설인 제주우주센터에서 K-우주산업의 무궁무진한 기회와 가치를 창출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판도를 뒤흔드는 ‘전략적 거점’의 탄생을 의미한다는 설명이다. 한편 한화시스템은 지난 2023년 12월 4일 오후 2시 정각,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 해상에서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한 상용 지구관측 위성인 ‘소형 SAR 위성’을 우주로 발사해 교신에 성공하며 한국형 뉴스페이스가 본격 도래를 알렸다. 한화시스템의 소형 SAR 위성은 목표한 우주 궤도에 안착 후, 오후 3시 45분 40초 첫 위성 신호를 안정적으로 송출했다. 이어오후 5시 38분 01초에 지상 관제센터와 쌍방 교신에 성공했다.
  • 신규 브랜드 ‘아테라’ 부산 첫선… 분상제 적용 [그린건설대상]

    신규 브랜드 ‘아테라’ 부산 첫선… 분상제 적용 [그린건설대상]

    금호건설이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A24블록에서 신규 주거 브랜드 ‘아테라’(ARTERA)를 처음 적용한 ‘에코델타시티 아테라’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6층, 16개 동, 전용 59㎡와 84㎡ 총 1025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민간참여 공공분양사업으로 진행돼 주변 시세 대비 경제적인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어 실수요자에게 매력적이다. ‘에코델타시티 아테라’는 금호건설의 신규 브랜드 ‘아테라’의 부산 첫 진출작이라는 상징성을 갖는다. ‘아테라‘는 ‘예술’(ART)과 ‘대지’(TERRA), 그리고 ‘시대’(ERA)를 결합한 이름으로, ‘대지 위의 예술’을 실현하는 감성 주거 공간을 지향한다. 단지는 에코델타시티 내 희소성이 높은 전용 60㎡ 미만 물량을 대거 포함하는 등 중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된다. 59㎡C 타입 드레스룸, 84㎡A 타입 팬트리 및 알파룸 등 특화 설계가 도입돼 공간 효율성을 높인다. 최상층 스카이라운지와 썬큰 커뮤니티 광장 등 차별화된 시설도 갖춘다. 입지적으로는 유치원 및 초등학교 부지가 단지 앞에 계획됐으며 ‘에코델타시티역’ 개통(2028년 하반기 예정), 아울렛 조성 등 미래 교통 및 생활 호재가 풍부하다.
  • [자치광장] 용산국제업무지구, 새로운 경제 심장

    [자치광장] 용산국제업무지구, 새로운 경제 심장

    지난달 27일 용산국제업무지구 ‘용산서울코어’ 기공식이 열렸다. 오랜 지연과 중단을 반복해 온 정비창 개발이 마침내 본격적인 건설 단계로 전환되면서 용산의 미래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 순간이었다. 궂은 날씨 속에도 200여명의 구민이 참석해 용산 도약을 향한 기대와 열망을 보여 주었다. 용산서울코어는 최대 용적률 1700%, 100층 규모의 랜드마크와 입체 녹지를 갖춘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한다. 약 45만㎡ 부지에 마이스(MICE), 첨단 산업, 미래 교통, 스마트 물류, 주거·문화가 결합된 초대형 융복합 프로젝트다. 이는 단순한 개발이 아닌 서울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국가 전략사업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기념사에서 “용산서울코어는 서울의 향후 100년을 여는 출발점”이자 “서울의 미래 경쟁력을 결정할 핵심 전략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용산은 서울 도심·여의도·강남을 잇는 국가 경제축의 중심이며 철도·공항·수변이 이어지는 서울의 핵심지다. 300만 2000㎡ 규모의 용산공원을 비롯한 자연환경, 주거 인접성, K콘텐츠 기반의 문화 인프라 등 글로벌 도시로 확장될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그럼에도 용산은 철로에 의한 지역 단절, 접근이 제한된 용산공원, 반복된 개발 지연 등으로 ‘중심이지만 중심이 아닌’ 상황에 머물러야 했다. 이번 기공식이 지닌 의미는 이 지점을 뒤집는 데 있다. 용산의 미래 가치가 비로소 제자리를 찾았다는 점, 구민들이 오랜 기다림 끝에 희망을 확인했다는 점이다. 용산서울코어는 구민의 삶을 바꾸는 생활 혁신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용산구는 행정 역량을 총동원해 행정절차를 최단기간에 완료했으며, 유관 기관과 협력해 종합병원·국제학교 유치 기반을 마련했다. 종합교통대책 개선 용역을 진행해 대규모 개발로 인한 교통 혼잡에 대비했고, 신분당선 이촌역 경유 등 입체적 교통망 구축을 위해서도 정부와 적극 협의 중이다. 국제업무지구의 배후 지역인 용산전자상가 재도약 또한 미래 전략의 중요한 축이다. 용산구는 글로벌 기업의 연구·투자 생태계를 뒷받침할 신산업 단지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2024년부터 ‘특정개발진흥지구’ 지정을 추진해 왔다.내년 지구 지정이 완료되면 전자상가는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 산업 중심지이자 글로벌 기업 유치의 핵심 거점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용산서울코어는 대한민국의 성장 전략이자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국가 프로젝트다. 이와 함께 현대 도심항공교통(UAM), 글로벌 예술섬(노들섬) 조성, 철도 지하화 및 상부 개발, 용산공원 개방 등이 결합되면 용산은 홍콩과 싱가포르를 대체할 새로운 동북아 비즈니스 허브, 대한민국의 새로운 경제 심장으로 도약할 것이다. 도시 개발의 진정한 완성은 공간 변화가 아니라 구민의 삶 속에서 체감되는 변화다. 편리한 교통, 쾌적한 환경, 풍부한 문화시설, 늘어나는 일자리. 이 모든 변화가 구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전달될 때 용산서울코어는 비로소 그 완전한 의미를 갖는다. 용산구는 앞으로도 구민의 일상을 최우선하는 행정으로 지속 가능한 용산국제업무지구의 미래를 만들어 갈 것이다. 용산의 변화는 이제 시작되었고, 그 변화의 길은 구민과 함께 완성될 것이다.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
  • 자양동 軍부지, 49층 주거복합단지 ‘새 옷’

    오랜 기간 나대지로 남아 있던 서울 광진구 자양동 군부대 부지가 최고 49층 규모의 대규모 주거복합단지로 탈바꿈한다. 광진구는 지난달 27일 열린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자양5재정비촉진구역 및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결정안’이 수정 가결됐다고 1일 밝혔다. 광진구 관계자는 “자양1재정비촉진구역 개발이 완료되면서 조속한 기반 시설을 확보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했다”며 “지연됐던 사업이 적극적인 행정 지원으로 본격화됐다”고 설명했다. 대상지는 자양동 680-81번지 일대 5만 7809㎡의 준주거지역이다. 우선 시립 어린이병원과 작은 도서관을 유치해 주민편의와 공공성을 높였다. 또 아차산로를 잇는 도시 산책로를 조성했다. 업무기능은 줄이고 주택공급을 확대했다. 용적률 500% 이하를 적용하고 최고 높이도 100ꏭ에서 150ꏭ로 상향해 최고 49층, 1699가구의 공동주택을 지을 수 있게 됐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자양1재정비촉진구역 준공에 이어 자양5재정비촉진구역 개발까지 추진되면 건대입구, 강변역을 잇는 아차산로 변 첨단산업 축 조성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 숙박·창작·관광… 빈집, 흉물 넘어 명물로

    흉물로 방치되던 빈집을 문화공간이나 청년주거, 지역관광자원 등으로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1일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부산시는 빈집 정비 고도화 계획을 마련해 내년부터 강도 높은 정비 정책을 전면 시행한다. 빈집을 매입해 휴가지 원격근무, 문화 테마 공간 등 주민 편의를 위한 시설로 바꾸는 등 ‘철거만 하는 도시’ 이미지를 털어내기 위해 20억원을 투입한다. 올해 빈집 5곳을 외국인 유학생 기숙사, 이중섭 부부 단칸방 등으로 탈바꿈시킨 데 이어 내년에는 관광지 인근 빈집을 내외국인 공유 숙박으로 새 단장하고 지방소멸 대응 기금을 활용해 예술인 창작공간으로 변신시킬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국·공유지 내 무허가 빈집은 신속 철거가 가능토록 행정 절차를 정비하고 빈집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인구 이동, 전입, 사망 등 외부 데이터와 결합한 위험 지수를 도입하는 등 빈집 예방체계도 구축한다. 빈집 철거 지원 예산도 올해 38억원에서 내년 72억원으로 늘리고 정비 속도도 높일 계획이다. 또 인구감소 지역의 빈집 매매에 대해 양도소득세와 종합부동산세 감면도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공공 출자 법인(SPC)이 매입·매각 등 빈집 정비사업 전반을 맡아 시행하는 내용을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강원 춘천시는 ‘살롱프로젝트’와 ‘창작공작소’ 프로젝트를 통해 방치된 주택을 개축해, 주민과 예술가가 교류하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전남 강진군의 경우 농촌 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지방 소멸 위기 극복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충남 아산시도 농촌 빈집을 철거하거나 리모델링해 주거·체험·공동체 공간으로 활용하고, 경남 남해군은 전통 건축물이나 노후 공장을 개보수해 청년 유입 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쇠퇴한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경기도의 경우 빈집 철거 부지를 공원이나 주차장 등 공공 시설로 활용할 때 재산세를 철거 전 주택 수준으로 장기 동결해주는 지원책을 펼치는 등 전국 지자체의 한국형 빈집 활용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 [단독] 정유미 검사장 “대장동·패스트트랙 항소 포기로 균형… 원칙 저버린 정치질”

    [단독] 정유미 검사장 “대장동·패스트트랙 항소 포기로 균형… 원칙 저버린 정치질”

    내부 게시판에 “정치적 상황 고려” 대장동 사건과 ‘사실상 거래’ 비판“예전 같았으면 무조건 항소 사안” 검찰이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1심 판결에 대한 항소를 포기하자 내부에서 반발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원칙 없는 항소 포기가 다른 사건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1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정유미 법무연수원 연구위원(검사장)은 지난달 28일 검찰 내부게시판 이프로스에 글을 올려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로 여당 쪽에 엄청나게 유리한 상황을 조성했으니, 패스트트랙 사건도 야당에 유리하도록 항소를 포기해야 균형이 맞다’는 장군멍군 식의 생각이 그 결정에 일푼이라도 포함된 것이라면 그것은 틀린 생각, 그릇된 결정”이라며 “결코 해서는 안 되는 정치적 고려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 연구위원은 “이쪽에서 한 번 어겼으니 저쪽에서도 한 번 타협하게 되면, 균형이 맞춰지는 것이 아니라 그건 그냥 두 번 원칙을 저버린 것에 불과할 따름”이라며 “그것은 공정하거나 공평한 것이 아니라 정치질”이라고 비판했다. 서울남부지검은 지난달 27일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1심 판결에 대한 항소를 포기했지만, 벌금형을 선고받은 국민의힘 전·현직 의원 등 21명은 항소했다. 검찰의 결정을 두고 앞선 대장동 비리 사건 항소 포기 사태와 맞물려 사실상 거래를 한 것이라는 내부 비판이 나온다. 대검 예규는 ‘형의 종류(무기, 유기, 벌금)가 달라진 경우’ 혹은 ‘형의 종류는 동일하나 선고형량이 구형량의 절반 미만인 경우’ 등에 항소하도록 명시돼 있는데, 이를 명백히 어긴 것이다. 당장 검찰은 3일까지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1심에서 무죄 선고를 받은 노웅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항소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정치권이 연루된 사건을 처분할 때마다 정치적 고려를 반복해야하는 딜레마에 스스로 빠졌다는 지적도 나온다. 현직 부장검사는 “예전 같았으면 무조건 항소했을 사안”이라며 “다른 사건 항소 과정에서도 언제든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또다른 현직 검사는 “결국 원칙대로 처리하지 않으면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 지금이라도 원칙대로 사건을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 檢, ‘공직선거법 위반’ 이진숙 사건 경찰에 보완 수사 요구

    檢, ‘공직선거법 위반’ 이진숙 사건 경찰에 보완 수사 요구

    검찰이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했다. 이 전 위원장이 검찰에 송치된지 12일 만이다. 서울남부지검은 1일 언론 공지를 통해 “경찰이 송치한 이 전 위원장의 일부 공직선거법 위반 및 국가공무원법 위반의 점에 대해 보완수사 필요성이 있어 영등포경찰서에 보완수사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보완수사는 검찰이 경찰로부터 사건을 송치받아 검토한 뒤 수사가 미흡하다고 판단될 경우 추가 수사를 요청하는 절차다. 앞서 영등포경찰서는 지난달 19일 국가공무원법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을 적용해 이 전 위원장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이 전 위원장은 지난해 9~10월과 지난 3~4월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정치적으로 편향된 발언을 하거나 21대 대선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는다. 다만 경찰은 이 전 위원장이 국회에서 탄핵의 책임을 민주당에 돌리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 등은 혐의가 구체적으로 소명되지 않는다며 불송치했다. 경찰은 지난 10월 이 전 위원장을 긴급체포해 ‘과잉수사’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 전 위원장은 구금 상태로 두 차례 조사를 받았고, 같은 달 4일 법원의 체포적부심사를 거쳐 석방됐다. 이 전 위원장은 부당한 체포라고 반발하며 조사에 관여한 영등포경찰서장과 수사2과장 등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했다.
  • 구로구, 생활공간 주변 위험수목 202주 정비 완료

    구로구, 생활공간 주변 위험수목 202주 정비 완료

    서울 구로구가 생활공간과 공공건축물 주변의 위험수목을 정비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하반기 위험수목 처리 지원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위험수목 처리 지원사업’은 주택가와 공공건축물 주변에 위치한 고사목, 부패목 등을 제거하거나 가지치기해 낙하 및 쓰러짐 사고를 막기 위한 사업이다. 태풍이나 강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매년 추진되고 있다. 구는 올해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상반기에 65주, 하반기에 137주 등 202주의 위험수목을 정비했다. 하반기에는 주민 이용이 많은 주택가와 공공건축물 주변을 중심으로 현장 확인을 실시하고 긴급성이 높은 수목을 우선해 제거 또는 전정 작업을 진행했다. 정비 대상은 생활공간 및 공공시설 주변의 수목으로 제한했다. 산림보호구역이나 20세대 이상 공동주택, 대규모 사업체 부지 등은 제외됐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위험수목 정비를 통해 주민 생활공간의 안전을 확보하고, 도시 경관까지 개선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련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용산국제업무지구·전자상가 개발 본격화…“새로운 경제심장”

    용산국제업무지구·전자상가 개발 본격화…“새로운 경제심장”

    서울 용산구가 지난달 27일 열린 ‘용산국제업무지구’ 기공식을 기점으로 용산의 새로운 시대를 공식 선언했다고 1일 밝혔다. 용산구 관계자는 “2013년 사업 무산 이후 12년 만에 다시 첫 삽을 뜨면서, 멈춰 있던 용산 개발이 계획 단계에서 실제 건설 단계로 전환된 역사적 순간을 맞이했다”고 설명했다.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 ‘용산서울코어’는 단순한 개발을 넘어 대한민국의 경제·문화 경쟁력을 높일 전략 거점도시로 조성된다. 약 45만㎡ 부지 위에 MICE(국제회의·전시), 첨단산업, 미래교통, 스마트물류, 주거, 문화시설이 집약된 복합도시를 목표로 한다. 용산구는 사업 재개 후 행정 절차 전반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구역지정 이후 12개월 만에 사업시행인가 고시를 완료했다. 이는 보통 32개월 이상 걸리는 전국 평균 기간 대비 3분의 1 수준이다. 또한 구는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종합병원·국제학교 유치를 위한 기반을 조성했다. 아울러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혼잡을 대비해 종합교통체계 개선 용역을 진행하고 정부와 서울시에 교통 인프라 구축에 대한 대안을 전달했다. 국제업무지구 배후 핵심지역인 용산전자상가 일대 개발도 속도를 내고 있다. 용산구는 이 일대를 AI·스타트업·콘텐츠 산업이 집약된 디지털 혁신 클러스터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AI·ICT콘텐츠산업 특정개발진흥지구’ 지정을 추진 중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기공식을 두고 “용산국제업무지구가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심장이 될 것”이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 생활 인프라 개선 등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2026년도 안전행정실·감사관·인재개발원·저출생극복본부 본예산안 심사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2026년도 안전행정실·감사관·인재개발원·저출생극복본부 본예산안 심사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권광택)는 제359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지난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상임위 회의를 열고 소관 부서인 안전행정실, 감사관, 인재개발원, 저출생극복본부의 ‘2026년도 경북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를 마무리했다. 2026년도 본예산은 세출기준 안전행정실 6149억 6355만원으로 전년 대비 422억 4590만원 증액, 인재개발원 82억 4215만원으로 전년 대비 4458만원 감액, 감사관 9억 9819만원, 저출생극복본부 1조 1295억 4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271억 9690만원 증액한 규모로 편성됐다. 안전행정실 예산안 심사에서는 배진석 의원(경주)은 자율방범대, 마을순찰대, 의용소방대 등 안전 관련 조직의 중복 인원 문제로 재난 발생 시 유기적인 대응이 어렵다며 조직 재정비와 단체별 기준 정립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진대비 행동요령 도민 순회교육을 경북연구원에 위탁한 것은 전문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안전교육을 도내에 있는 안전체험관 등을 활용하고 어린이 대상 교육은 체험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승오 의원(영천)은 예산안 사업 명세서에 세입 산출 근거가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아 예산 내용을 파악하기 어렵다며, 추후 예산심사부터는 세입에 대한 상세한 산출근거를 반드시 명시하도록 설명자료 보완을 요구했다. 임기진 의원(비례)은 산불 피해 5개 군의 임시주택 관리 실태를 점검했는지 질의하며, 조립식 임시주택의 시설 노후와 열악한 창고 지원 실태를 지적했다. 또한 농기계 사고 발생률이 전국 1위인 점을 언급하며, 농업인 재난안전 문화활동 지원사업이 행사성 예산에 치우쳐 있다며 실질적인 안전 강화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산불 관련 특별법 시행 이후 법의 사각지대에 놓인 피해 주민들에 대한 추가 지원도 요청했다. 박영서 의원(문경)은 수년간 지적해왔었던 경북도 소유 재산 현황을 일괄 관리하는 통합 시스템조차 없는 실태를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도 소유 토지를 장기간 무단 경작해 소송으로 이어진 사례를 언급하며, 도내 소유 재산에 대한 체계적인 총괄 관리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황재철 의원(영덕)은 새마을전문대학원 학위과정 지원사업이 반복적인 연례행사에 그치고 있다며 졸업생 성과 관리와 해당 대학교에 지원하는 재정적 부담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또한 새마을 브랜드를 활용한 광역·지역특화 비자 연계를 통한 외국인 인재 유치 방안을 제안했으며, 자유총연맹·바르게살기운동·자원봉사센터 등 민간보조 단체에 대한 운영 실태조사 필요성도 제기했다. 김일수 부위원장(구미)은 새마을운동 교육에 예산을 지원하는 구조는 새마을운동의 목적과 배치된다며 새마을운동의 체계적 운영을 주문했다. 아울러 대구 소재 구 인재개발원 부지의 조속한 활용 계획 수립을 요구했다. 감사관 예산안 심사에서 황재철 의원(영덕)은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청렴도 평가를 통해 실질적으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형식적인 평가에 그치지 않도록 성과 중심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도기욱 의원(예천)은 자체청렴도 평가 용역이 동일 업체에 반복 위탁되고 있다며 공정성과 객관성 문제를 우려했다. 또한 청렴도 평가가 실제 개선 효과로 이어지고 있는지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청렴도 향상 조례 정의에 소방공무원이 빠져 있는 점도 보완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일수 부위원장(구미)은 청렴도민감사관 운영에 대해 권역별 워크숍을 통해 참여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감사관증 발급과 감사 과정 배석 등 청렴도민감사관의 실질적인 참여 확대 방안도 함께 제안했다. 인재개발원 예산안 심사에서 백순창 의원(구미)은 올해 제정된 ‘인재개발원 도민교육 운영 조례’가 제정되어 도민에 대해 교육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음에도 관련 예산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며, 타 시도에서 이미 시행 중인 만큼 경북도 조속히 사업을 추진해야 할 것을 주문했다. 황재철 의원은 신규 공직자 교육 성적을 전입시험에 반영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을 제안하며, 교육 성과가 인사 운영에 연계돼야 실효성이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한민국 독도 바로 알기’ 과정은 국내 공무원 중심이 아닌 외국인 대상 현장 교육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며, 위탁업체보다 독도재단 등 전문기관 활용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저출생극복본부 예산안 심사에서 임기진 의원(비례)은 돌봄센터와 관련하여 돌봄 수요는 급증하는 반면 인력은 부족하고, 퇴사율이 높은 구조적 문제를 지적했다. 특히 돌봄 인력의 처우가 최저임금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한 상황에서 핵심 인력에 대한 처우 개선이 뒤따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시·군과 협력한 돌봄 인력 확보와 근본적인 처우 개선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황재철 의원은 저출생 극복 워킹그룹 운영 사업과 저출생 극복 세미나 및 포럼 사업이 유사한 형태로 이중 추진되고 있다며 사업 간 차별성과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아울러 ‘동서화합 천사프로젝트’라는 사업명 역시 사업 취지와 맞지 않는다며 명칭 변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백순창 의원은 저출생 사업이 도 산하 기관과 위탁기관에 유사하게 분산 추진되고 있다며 나눠주기식 사업 운영을 비판했다. 출산을 강요하는 인식보다 결혼과 출산이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는 사회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청소년 한부모가정 지원과 함께 둘째 이상 및 다자녀 가정에 대한 실질적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박영서 의원은 산후조리원 운영비가 부족하다는 현장의 어려움을 전하며 산모 지원 정책의 현실화를 주문했다. 더불어 다문화센터, 청소년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등이 유사한 기능을 각각 수행하며 행정과 예산이 이중·삼중으로 투입되고 있다며, 기능 통합을 통한 예산 효율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배진석 의원은 저출생 정책 중 실효성이 낮거나 시·군 여건에 맞지 않는 사업은 과감히 정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이천국 육아친화 두레마을 등 거점형 사업의 자생력 한계를 짚으며, 센터 난립이 일자리 늘리기 수단으로 변질되지 않도록 신중한 사업 운영을 주문했다. 김일수 부위원장은 저출생극복박람회 등 유사한 인식 개선 행사가 반복되고 있다며 단발성 행사 위주의 사업 운영을 비판했다. 공공시설을 활용한 공공예식장 조성과 공공산후조리원 확충에 예산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권광택 위원장은 이번 내년도 본예산안 심사는 재난·안전, 복지, 저출생 대응 등 도민의 삶의 질과 직결된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예산의 실효성과 타당성을 면밀히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형식적·행사성 사업은 과감히 재검토하고, 도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인프라 구축에 예산이 집중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끝까지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인천로봇랜드 산업시설용지 도첨산단 지정…기업 유치 탄력

    인천로봇랜드 산업시설용지 도첨산단 지정…기업 유치 탄력

    인천시는 인천로봇랜드 내 산업시설용지가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인천로봇랜드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 내 76만9000㎡ 부지에 로봇산업진흥시설과 테마파크, 상업 및 업무시설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사업이 완료되면 400여개 로봇기업 및 실증·연구기관이 집적하고 수도권 최대 규모의 로봇 실증 인프라, 실외 자율주행 테스트베드가 구축돼 로봇산업의 전 단계를 하나의 공간에서 구현할 수 있다. 이중 29만7000㎡ 규모의 산업시설용지가 도첨산단으로 지정되면서 로봇 기업들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확보됐다. 이곳에는 국내 대기업 입주와 500㎡ 이상의 공장 신·증설 및 이전이 가능하다. 또 각종 규제 해소와 세제 혜택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 부여가 현실화되면서 기업 투자 유치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시와 인천도시공사는 내년 말 용지 공급과 기업 유치를 위한 혁신추진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투자설명회를 추진한다. 특히 수도권 주요 산단 대비 약 40~50% 저렴한 공급가격으로 기업의 초기 부담을 크게 낮춰 유치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유정복 시장은 “로봇랜드가 도첨산단 지정을 신호탄으로 로봇산업의 혁신 거점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성동구, 서울숲 일대 ‘삼표레미콘 성수공장’ 부지 개발 본격화

    성동구, 서울숲 일대 ‘삼표레미콘 성수공장’ 부지 개발 본격화

    서울의 도시경쟁력과 매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서울숲 일대 개발이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1일 성동구에 따르면 서울시에서 가결된 ‘서울숲 일대 지구단위계획(안)’에는 삼표레미콘 성수공장 부지를 주거·업무·문화시설이 어우러진 복합시설로 개발하는 내용이 담겼다. 계획안은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 뒤 조만간 최종 고시될 예정이다. 구는 2022년 완료된 삼표레미콘 공장 이전을 ‘구민의 오랜 염원이 이뤄진 대표 숙원사업’으로 평가한다. 1971년부터 건설자재 공급기지였던 공장은 수십 년간 소음·분진·교통 혼잡 등 주민 불편을 초래해 왔으며, 2017년 4자 협약 체결 이후 100여 차례 실무 협의를 거쳐 2022년 8월 철거를 마쳤다. 이후 서울시·삼표산업·성동구는 서울숲 일대의 장기 발전 구상을 위해 올해 2월까지 사전협상을 이어왔다. 성동구는 이 과정에서 세 차례 용역을 직접 발주하며 서울숲 일대를 동북권 핵심 문화관광타운으로 키우기 위한 이론적 기반과 실무 설계를 선제적으로 마련했다. 첫 번째 용역인 ‘서울숲 일대 종합발전방안’은 삼표레미콘 성수공장 철거가 완료된 직후인 2022년 9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이뤄졌다. 공장 철거로 확보된 대규모 가용부지 활용 방안을 검토해, 문화시설 조성이 성수동 첨단·문화산업(TAMI)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가장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어 지난해 5~12월 진행된 두 번째 용역 ‘서울숲 컬처허브 조성 기본구상’은 구체적인 사업 청사진을 마련했고, 같은해 9월부터 시행된 세 번째 용역 ‘컬처허브 건립 조성계획 및 관리방안’도 최근 최종 마무리됐다. 앞으로 서울시는 이번 계획안을 토대로 ‘서울숲 일대 리뉴얼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기획 공모를 추진해 서울숲과 주변 지역의 종합 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성동구도 이에 맞춰 확보된 기반시설 예산을 적극 활용하며 서울숲 일대를 동북권 대표 문화거점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사업 준비를 병행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서울숲 일대 컬처허브 조성은 단순한 개발사업이 아니라, 성동구가 한발 앞서 서울숲 일대의 미래를 내다보고 일찍부터 준비해 온 핵심 전략사업”이라며 “시와 긴밀히 협력해 서울의 창의와 문화가 가장 역동적으로 흐르는 열린 도시공간으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 ‘세대를 넘어, 함께 성장’… 동대문구의회, 세대통합 정책 로드맵 완성

    ‘세대를 넘어, 함께 성장’… 동대문구의회, 세대통합 정책 로드맵 완성

    11월 27일 세대통합 활성화 보고회 개최의원들의 치열한 고민과 현장 아이디어 결실스포츠센터·도서관 등 ‘세대융합 허브’로돌봄·일자리·문화 아우르는 4대 전략 제시 서울 동대문구의회가 초고령 사회에 대비해 세대 간 단절을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책 모델을 선보였다. 의원연구단체인 ‘동대문구 세대통합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및 사업 모델 개발 연구단체’(대표의원 정서윤)가 주도한 이번 연구는 관내 주요 거점 시설을 활용해 전 세대가 모이는 공간 혁신을 제안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연구단체는 지난달 27일 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 회의실에서 최종보고회를 열고, 세대통합을 위한 3대 목표인 ‘이해·존중’, ‘자원 상호 교환’, ‘지역사회 기반 구축’ 등과 이를 실행할 구체적인 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보고회에는 정서윤 대표의원을 비롯한 소속 의원 전원이 참석해 수개월간의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공간이 바뀌어야 사람이 모인다…DDMC·군자초 부지 혁신이번 정책 모델의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은 ‘세대융합 허브’ 조성 계획이다. 이는 연구 과정에서 의원들이 제기한 공간이 바뀌어야 사람이 모이고, 소통이 시작된다는 문제의식이 적극 반영된 결과다. 구체적으로 의원들은 이문동 연탄공장 부지에 들어설 DDM 스포츠센터를 단순 체육시설을 넘어 전 세대가 어우러지는 건강·문화 복합공간으로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전농동 서울시립도서관을 단순 열람 공간이 아닌 음악·미술 등 문화예술을 매개로 한 ‘세대통합 커뮤니티 거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가장 혁신적인 안으로는 학생 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군자초등학교 부지를 활용해 어르신과 어린이가 함께 배우고 돌보는 복합교육센터로 탈바꿈시키는 계획을 담았다. 이는 학령인구 감소와 초고령 사회의 두 가지 현안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파격적인 대안으로 평가받는다. 주는 복지 넘어 함께 일하는 상생 모델 제시보고회에서는 단순 친목 도모를 넘어 경제적·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모델도 다수 소개했다. 특히 기존 50플러스센터 를 청년의 디지털 역량과 중장년의 숙련 기술을 교환하는 고용연계형 세대융합 일자리센터로 개편하는 안이 눈길을 끈다. 아울러 천장산 목공방을 활용해 청년과 시니어 장인이 협업하는 ‘세대공작소’ 운영 방안도 제시했다. 돌봄 분야에서는 ‘우리 동네 돌봄 세대’ 프로젝트가 호평을 받았다. 이는 건강한 시니어 인력을 아동 돌봄 자원으로 활용하는 모델로, 맞벌이 부부의 돌봄 공백 해소와 노년층의 사회적 고립 방지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실효적 해법으로 기대를 모은다. 보고서 발간이 끝 아닌 시작, 정책 실현 챙길 것이번 연구 성과는 구의원들이 책상머리가 아닌 지역구 현장을 누비며 구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한 결과물이다. 정서윤 의원은 시립도서관, 동백꽃 노인종합복지관 등 구체적인 시설 활용 방안을 집요하게 파고들며 제안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정 의원은 “이번 연구용역은 단순한 보고서 발간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며 “제안된 사업들이 실제 동대문구의 정책으로 입안돼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낼 때까지 의회가 주도적으로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연구단체는 최종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수정·보완 작업을 거쳐 최종 결과보고서를 발간하고, 연구 성과를 담은 영상을 제작해 구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 의왕시, 2026년 예산안 5830억 편성···최우선은 ‘시민 편익 증진’

    의왕시, 2026년 예산안 5830억 편성···최우선은 ‘시민 편익 증진’

    김성제 경기 의왕시장은 1일 의왕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6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 시정 성과를 돌아보고 내년도 시정 방향과 비전을 제시했다. 김 시장은 “2025년은 시민 숙원사업이 해결되고 핵심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의왕 종합병원 유치 ▲백운호수공원 개장 ▲부곡커뮤니티센터 착공 ▲오전~청계 터널공사 착공 ▲송부로 연결도로 개통 ▲프리미엄 버스 및 똑버스 개통 ▲의왕 야구장·금천천 파크골프장 개장 등을 대표 성과로 꼽았다. 김 시장은 “내년도 일반회계 예산은 올해 본예산보다 6.7% 증가한 5,830억 원으로 편성했다”며, “시민 편익 증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효율적인 예산 운용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내년 시정 운영 방향과 관련해 도시개발·교통 분야에서 고천·초평·월암·청계2지구 도시개발사업과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자족 기능 확보를 위해 포일동 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오전·왕곡지구에 도시지원시설 부지를 최대한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광역교통 인프라 확충에는 인덕원~동탄선과 월곶~판교선 복선전철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지원하고, GTX-C 사업이 신속히 추진되도록 관계기관과 협의를 강화할 계획이다. 교육 분야에서는 AI 시대에 대응한 교육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내년 상반기 ‘의왕미래교육센터’를 착공하고, 백운호수 초·중 통합학교 개교를 통해 교육 환경을 강화한다. 내년 준공을 목표로 건립 중인 ‘의왕문화예술회관’의 개관 준비를 본격화하고, ‘의왕문화재단’ 설립을 통해 문화도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2026년 의왕시는 그동안의 성과를 발판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며 “도시개발의 기틀을 다지고, 교통과 교육, 문화와 복지 전반에서 경쟁력을 갖춘 명품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조카가 원해서 도와줬다”던 외삼촌…8년간 성폭행 당한 5살

    “조카가 원해서 도와줬다”던 외삼촌…8년간 성폭행 당한 5살

    보호자라는 이름으로 어린 조카를 8년간 성폭행한 외삼촌이 법정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1부(부장 김국식)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5년과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8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 A씨는 2016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약 8년간 2010년생 외조카 B양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양이 처음 피해를 당한 시기는 만 5세였다. A씨는 B양의 실질적 보호자이자 외삼촌이라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장기간 범행을 저질렀다. 재판 과정에서는 “조카가 원해서 도와줬다”는 황당한 주장을 펼치다가 뒤늦게 혐의를 인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성적 행위의 의미조차 알지 못하는 조카를 성적 해소 수단으로 삼았다. 죄질이 몹시 불량하고 죄책이 중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해자는 현재까지도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으며, 피해 경험은 올바른 성장과 건전한 성적 가치관 형성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며 “그 죄책에 상응하는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단독]“대장동-패스트트랙 균형 맞춰 항소 포기했다면 정치적 고려”…檢 내부서도 우려

    [단독]“대장동-패스트트랙 균형 맞춰 항소 포기했다면 정치적 고려”…檢 내부서도 우려

    패스트트랙 사건 1심 판결에 항소를 포기한 결정과 관련해 1일 현직 검사장이 “마치 장군멍군 식의 생각이 그 결정에 일푼이라도 포함된 것이라면 결코 해서는 안 되는 정치적 고려라고 생각한다”고 비판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유미 법무연수원 연구위원(검사장급)은 지난달 28일 검찰 내부게시판 이프로스에 글을 올려 “행여라도 ‘대장동 사건 항소포기로 여당 쪽에 엄청나게 유리한 상황을 조성했으니, 패스트트랙 사건도 야당에 유리하도록 항소를 포기해야 균형이 맞다’는 생각이라면 그것은 틀린 생각, 그릇된 결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연구위원은 “검사들이 원칙을 지키지 않으면 절차적 정의는 무너진다”며 “어떤 이유에서건 원칙을 한 번 어겼으면 뼈아프게 반성하고 다시는 어기지 않도록 다시 원칙을 날카롭게 벼리고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쪽에서 한 번 어겼으니 저쪽에서도 한 번 타협하게 되면, 균형이 맞춰지는 것이 아니라 그건 그냥 두 번 원칙을 저버린 것에 불과할 따름”이라며 “그것은 공정하거나 공평한 것이 아니라 정치질”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대장동 항소포기에 이어 패스트트랙 사건도 항소포기를 한 경위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고 밝히면서 “다른 평범한 사건에서처럼, 정치적이거나 정무적인 일체의 다른 고려 없이 사안의 내용과 경중, 판결의 이유, 항소의 실익 등 온전히 우리가 다른 사건에서 항소여부를 결정함에 있어 기준으로 삼아 왔던 원칙과 관행만을 잣대로 삼아 내린 결정이라고 믿고 싶다”고 덧붙였다. 서울남부지검은 지난 27일 ‘패스트트랙 관련 자유한국당의 국회법위반 등 사건’ 1심 판결과 관련해 항소를 제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남부지검은 수사팀, 공판팀, 대검찰청과 심도 있는 검토와 논의를 거쳤다고 전제하면서 “사건 발생일로부터 6년 가까이 장기화된 분쟁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보이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검찰의 항소 포기와 달리 벌금형을 선고받은 국민의힘 전·현직 의원 등 21명은 모두 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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