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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아양기찻길, New K-2 홍보관으로 탈바꿈

    대구 아양기찻길, New K-2 홍보관으로 탈바꿈

    전망대와 전시공간까지 갖추고 있어 ‘금호강 명물’로 꼽히는 대구 동구 아양기찻길이 ‘New K-2 홍보관’으로 탈바꿈한다. 4일 대구 동구에 따르면 이 사업은 대구시 예산 지원을 받아 군 공항(K-2) 이전 후적지 개발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을 끌기 위해 추진됐다. 홍보관은 오는 12일 개관식을 갖고 정식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두바이·싱가포르 마리나베이에 버금가는 수변도시로 조성하겠다는 대구시의 미래 계획을 미리 체험할 수 있다. 홍보관은 ▲안내데스크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정보공간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실감영상관 ▲New K-2 정보공간(미디어테이블, 디오라마 프로젝션 맵핑 쇼) 등으로 구성된다. 한편, 아양기찻길 철교는 2013년 폐선 부지 공원화 및 철교 보강공사 등을 통해 갤러리와 카페가 들어선 ‘아양뷰’로 새롭게 태어났다.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은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동구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대구 두류공원·달성공원 ‘아름다운 도시숲 50선’ 선정

    대구 두류공원·달성공원 ‘아름다운 도시숲 50선’ 선정

    대구 지역 대표 쉼터인 두류공원과 달성공원이 산림청 선정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4일 대구시에 따르면 산림청이 지난 4월부터 ‘삶+쉼=도시숲’이라는 주제로 내건 공모에 전국 916곳의 도시숲이 신청했다. 이후 대국민 선호도 조사와 모범 도시숲 인증위원회 심사를 거쳐 전국의 도시숲 50곳이 선정됐으며, 이 중 대구에서는 두류공원과 달성공원이 포함됐다. 두류공원·달성공원 도시숲의 뛰어난 자연경관과 도시 내 녹지공간으로서 가치가 인정받은 결과라는 게 대구시의 설명했다. 두류공원 도시숲은 대구 중심부에 위치한 158만㎡ 규모 공원이다. 이곳에는 다양한 수목들이 있어 사계절 내내 변화하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많은 시민이 산책과 휴식을 즐기고 있다. 특히, 두류공원은 2022년 2만4779㎡의 무단경작지였던 유휴부지에 ‘대구대표도시숲’을 조성, 공원의 경관적·생태적 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달성공원 도시숲은 옛 달성토성에 조성된 공원으로, 부지 전체가 사적 제62호로 지정된 문화재다. 대구에서 가장 오래된 공원으로 12만㎡ 다양한 나무들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으며, 고즈넉한 분위기와 풍성한 숲이 인상적이다. 이곳은 전통 정자와 연못 등이 있어 시민들의 휴식처로 인기가 많다. 도시숲은 나무와 식물들의 증산작용을 통해 도시의 온도를 낮춰 여름철 열섬현상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 미세먼지와 오염물질을 흡수해 공기의 질을 개선하며, 자연 생태계를 보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지형재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도시 환경과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도시숲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고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 전문예술극장 건립’ 시민 생각 듣는다

    ‘광주 전문예술극장 건립’ 시민 생각 듣는다

    광주시가 지역 숙원사업으로 꼽혀 온 ‘전문예술극장’에 대한 시민 여론을 수렴한다. 광주시는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온라인 시민소통 플랫폼 ‘광주온(ON)’을 통해 ‘전문예술극장 건립에 대한 시민의견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전문예술극장 기본계획 수립 단계부터 시민 의견을 수렴해 많은 시민이 공감하는 공연장을 건립하기 위한 것이다. ‘광주에 들어설 새로운 공연장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이라는 주제로 실시되는 설문조사는 광주에 새로운 공연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 새로운 공연장이 생긴다면 어떤 공연 장르를 선호하는지, 공연장 건립 찬반 의견은 어떤지 등을 듣는다. 설문조사 결과는 사업 추진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설문조사는 ‘광주온(ON)’ 누리집( https://gwangjuon.gwangju.go.kr/main.do)에 접속해 ‘시민정책참여단’에 가입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편, 광주시는 전문예술극장을 건립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타당성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을 착수했다. 올해 말까지 전문예술극장 건립에 대한 종합계획을 세우고, 내년 초 중앙부처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지난 3월엔 광주지역 5개 자치구로부터 희망 사업부지를 신청받았으며, 규모는 타 지역 사례를 참고해 3만~4만㎡의 부지에 2000석을 갖춘 시설을 건립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비는 부지매입비를 포함해 300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전문예술극장은 오페라·뮤지컬·발레 등 예술 공연을 상연할 수 있는 전문화된 공연장으로, 광주와 전라권을 뛰어넘어 아시아문화중심도시를 대표하는 차별화된 랜드마크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유정아 문화도시조성과장은 “사업 초기부터 중앙과 지역 전문가들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건립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그동안 두차례 회의를 진행했다”며 “광주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사업에 담기 위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 女대표 강제추행 혐의 男아이돌, 결국 검찰에 송치

    女대표 강제추행 혐의 男아이돌, 결국 검찰에 송치

    오메가엑스 휘찬이 전 소속사 대표에 대한 강제추행 혐의로 송치됐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오메가엑스 전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강성희 전 대표 측이 휘찬을 상대로 고소한 강제추행 혐의가 서울동부지방검찰청으로 넘겨졌다. 오메가엑스와 강 전 대표 측은 강제추행 혐의로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오메가엑스 멤버들은 자신들이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강 전 대표 측은 휘찬이 강제추행했다며 지난 3월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하며 맞섰다. 강 전 대표의 남편이자 스파이어의 공동대표인 황성우 대표는 당시 휘찬을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할 계획을 밝혔다. 검찰 측은 해당 사안에 대해 혐의를 판단하고 보완수사 혹은 재판 여부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강 전 대표 측은 휘찬에 대한 무고죄도 추가로 고소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강 전 대표 역시 오메가엑스 멤버들에 대한 폭행 혐의로 송치됐다. 당시 검찰은 보완수사를 내렸고 이후 50만원의 약식기소 판결이 난 상황이다. 강 전 대표 측은 무혐의를 주장하며 이에 대한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오메가엑스 멤버들이 강대표를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한 건은 멤버 정훈을 제외한 6인에 대해선 혐의없음으로 종결됐다. 오메가엑스와 스파이어는 지난 2022년 11월부터 강제추행 등에 관한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 男아이돌 멤버, 전 소속사 대표 강제추행 혐의로 송치

    男아이돌 멤버, 전 소속사 대표 강제추행 혐의로 송치

    전 소속사 대표를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남자 아이돌 그룹의 멤버가 검찰에 넘겨졌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전날 강제추행 혐의로 아이돌 멤버 A씨를 서울동부지검에 송치했다. A씨와 전 소속사 측은 현재 강제추행 혐의로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앞서 멤버들은 전 소속사 대표인 B씨에게 강제추행 혐의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전 소속사 측은 지난 3월 기자회견에서 “소속사 대표인 B씨가 입대를 앞두고 괴로워하던 A씨를 위로해주던 중 갑자기 A씨가 B씨를 강제추행했다”고 주장하고 A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이어 “젊은 멤버를 성범죄자로 만들고 싶지 않아 형사 고소와 언론 공개를 주저했지만,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피해자인 B씨를 역으로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해 대응에 나섰다”고 주장했다. 앞서 B씨 역시 지난 2022년 10월 해당 그룹의 다른 멤버 C씨를 폭행한 혐의로 고소돼 검찰에 송치되기도 했다. 당시 검찰은 보완수사를 내렸고 이후 50만원의 약식기소 판결이 난 상황이다. B씨는 무혐의를 주장하며 이에 대한 정식 재판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그룹 멤버들은 전 소속사 관계자로부터 폭언·폭행을 당했다며 지난 2022년 새 소속사로 옮겼는데 전 소속사 측은 이 과정에서 탬퍼링(계약 종료 전 사전 접촉)이 있었다고 주장하며 양측의 갈등이 빚어졌다.
  • 전남도-한국전복산업연합회 전복 소비 촉진 맞손

    전남도-한국전복산업연합회 전복 소비 촉진 맞손

    전라남도는 2일 전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사)한국전복산업연합회와 전남 전복 소비 촉진을 위한 상생 협약을 했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와 이용민 전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이종윤 한국전복산업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한 협약식에서는 전복 소비 침체와 판로 부진에 따른 전복 소비 활성화 등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은 (사)한국전복산업연합회는 안전한 친환경 전남산 전복을 공급하고, 전남도청공무원노조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과 협력해 조합원의 전복 구매 동참을 유도하는 한편 전남산 전복의 소비 촉진을 위한 홍보 활동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전남도는 예비비를 포함한 18억 원을 긴급 투입해 소비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어가들의 수산물 판매와 소비 촉진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명창환 부지사는 “이번 상생 협약은 전복 생산 어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는 물론 전국 소비자에게도 품질 좋은 전남산 전복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복 생산 어가에 도움이 되는 유통환경 구조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충남 예산 핫플 ‘덕산온천관광호텔’ 연수·휴양시설로

    충남 예산 핫플 ‘덕산온천관광호텔’ 연수·휴양시설로

    충남개발공사 98억여원에 매입, 예산군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2018년 경영난으로 폐업한 충남 예산의 ‘덕산온천관광호텔’ 재개발에 탄력이 붙었다. 예산군은 충남도와 손잡고 공공 연수·휴양시설 개발을 구상 중이다. 예산군은 충남개발공사가 지난달 25일 덕산온천관광호텔 부지를 98억4000만원에 매입했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1만6836㎡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62실을 갖춘 덕산온천관광호텔은 경영악화 등으로 지난 2018년 3월 폐업했다. 지금은 건물만 남았다. 공매에 나온 덕산온천관광호텔은 7차례나 유찰을 거듭하면서 주변 온천관광단지도 타격을 받았다. 군은 이번 계약 체결로 충남도와 협력해 연수·휴양시설로의 개발을 꾀할 계획이다. 덕산온천관광호텔 개발 사업은 지난 5월 충남개발공사 투자사업평가위원회 심의와 이사회 의결 결과 ‘적정’ 평가받았다. 충남도는 내포 혁신도시의 배후도시 발전 방안을 모색하던 중 대전시 배후도시인 유성처럼 덕산면을 개발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충남개발공사는 오는 12월부터 호텔 철거와 실시설계 공모를 거쳐 내년 12월부터 공사에 착공해 2027년 6월 준공할 계획이다. 군은 덕산온천관광호텔 재개발이 추진되면 덕산면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그동안 지지부진한 덕산온천관광호텔 개발 사업이 예산군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법 “개발제한구역 무허가 조명탑 철거명령 부당”

    대법 “개발제한구역 무허가 조명탑 철거명령 부당”

    미사리 조정경기장의 조명탑이 개발제한구역 내 허가 없이 설치됐다는 이유로 철거 명령을 내린 것은 공익에 비해 불이익이 커 부당하다는 대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하남시장을 상대로 낸 시정명령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심판결을 원고 승소 취지로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공단은 2002년 경기 하남에 미사리 조정경기장(경정공원)을 지으면서 전광판 1대와 조명탑 11개를 함께 설치했다. 하남시는 2021년 3월 전광판과 조명탑이 개발행위제한 구역 내에 있는데도 허가 없이 설치한 불법 시설물이라며 철거하라는 내용의 원상복구(시정) 명령을 내렸다. 공단이 불복해 제기한 소송에서 1·2심 법원은 전광판과 조명탑 10개는 적법하게 설치된 것이라고 봤다. 행위 허가를 받은 부지 경계선 내에 있으므로 문제가 없다는 취지다. 그러나 경계선 바깥에 있는 조명탑 1개는 무허가 시설물이므로 철거하라고 판결했다. 반면 대법원은 조명탑을 철거하면 공단이 입을 피해는 크지만 그로 인해 달성할 수 있는 공익은 작아서 원상복구 명령은 부당하다고 판단했다. 대법원은 “도시의 무분별한 확산을 방지하고 도시 주변의 자연환경을 보전해 도시민의 건전한 생활환경을 확보한다는 개발제한구역 지정의 공익상 필요가 원고(공단)가 입을 불이익을 정당화할 만큼 강하다고 보기 어렵다”고 봤다. 대법원은 “해당 조명탑을 철거하면 안전사고가 우려될 뿐만 아니라 심판의 판정과 관객의 관람에도 상당한 지장이 초래될 것으로 보여 사실상 경정장에서의 야간 경기 전체가 제한되는 결과가 초래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공단이 조명탑을 새로 설치하는 데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들고 그동안 공익법인으로서 사업 수행에도 차질이 생긴다는 점도 근거로 들며 공단의 손을 들어줬다.
  • 순천교육지원청 ‘이설’ 본격 논의

    순천교육지원청 ‘이설’ 본격 논의

    순천시 연향동에 위치한 순천교육지원청 ‘이설’ 문제가 본격 논의돼 관심을 끌고 있다.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진남(더불어민주당·순천5)의원은 최근 열린 전남도의회 제383회 임시회 전라남도교육청 업무보고 청취를 통해 ‘순천교육지원청 이설’에 관해 심도 있고 효율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현재 순천교육지원청은 부지가 매우 협소하고 노후화 돼 청사 이설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전남도교육청은 그에 따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김 의원은 “이설을 추진했을 때 주변의 상권이 무너지지 않게 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사안이다”며 “이를 위한 상권 보호 방안을 심도있게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구도심 학교를 신도심으로 이설 한 후 확보되는 부지에 현 교육지원청을 옮기고, 현 교육지원청에는 외부에 흩어져 있는 영재교육원과 수학교육체험센터 등의 센터들을 한데 모으면 어떻겠느냐”는 소신도 밝혔다. 이날 김재철(더불어민주당·보성1)의원은 6479평인 여수교육지원청과 1300여평의 협소한 순천교육지원청의 부지를 비교하며 청사 이설 검토에 대해 질의하기도 했다. 박영수 도교육청 행정국장은 “활용할 수 있는 마땅한 부지가 있다면 충분히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답변했다. 한편 김 의원은 이번 업무보고를 통해 순천 강남여고 이전 문제를 언급하며 “이설 이야기가 나오는 순간부터 환경개선에 대한 투자가 이뤄지지 않아 재학생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교육환경을 살펴달라”고 당부하는 등 심도 있는 예리한 지적을 이어나갔다.
  • [지방시대] 김동연의 소통과 요거트 아이스크림

    [지방시대] 김동연의 소통과 요거트 아이스크림

    취재원을 만날 때마다 하는 질문이 있다. “요즘 가장 인기 있는 게 무엇이냐”고. 최근 만난 10~ 30대들은 모두 같은 대답을 했다. “요아정(요거트 아이스크림의 정석) 모르면 대화에 못 껴요.” 요아정은 요거트 아이스크림 위에 다양한 토핑을 추가해 먹을 수 있는 디저트 프랜차이즈다. 딸기, 바나나, 벌집꿀, 그래놀라 등 수십 가지 토핑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이처럼 요아정의 인기 비결은 ‘내가 원하는 토핑을 골라 먹는 재미’에 있다. 김동연 경기지사의 소통 방식도 이와 비슷하다. 김 지사는 도민과의 소통에 열정을 쏟고 있다.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청년들과 직접 소통하며, 다양한 의견을 가진 도민을 도청으로 초대해 그들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이런 접근 덕분에 도내 난임 부부 지원과 청년 취업 정책 등에 실질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이름을 뽑는 공모전에서 ‘평화누리특별자치도’가 선정돼 찬반 논란이 커지자 김 지사는 직접 라이브 방송으로 3시간 동안 소통하며 자신의 입장을 설명했다. 여름휴가 동안에도 짜장면 나눔 봉사활동을 하며 소통에 집중한 모습은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김 지사의 소통 방식에는 한계가 있다. 자신이 즐기는 도민과의 직접 소통에는 열정적이지만 경기도의회 및 경기도교육청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같은 당 소속인 도의회 더불어민주당에서도 김 지사의 소통 방식에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도와 도의회 간 협력이 원활해야 정책이 제대로 추진되는데, 김 지사는 도의회와의 직접 소통을 피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도의회는 김 지사의 역점 사업인 ‘경기국제공항 건설’과 관련해 여러 차례 안건을 보류했다. 조례안 심의 과정에서도 수정이 필요했다. 당시 일부 도의원들은 “도지사가 도의회와 소통할 생각이 없다”며 불만을 제기했다. 민주당 소속 염종현 전 도의회 의장은 “도 집행부의 소통 부재를 도의회는 강력하게 주시하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도의회와의 직접 소통을 피하고 측근을 통한 협치를 시도했지만 이는 오히려 갈등을 심화시켰다. 과거 김용진 전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도의회 양당 대표와의 저녁 식사에서 특정 의원과 마찰을 빚은 끝에 결국 사퇴했다. 최근 경기도 협치수석도 도와 도의회 사이에서 불거진 갈등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현재 경기도에는 ‘K컬처밸리’ 공영개발, ‘더경기패스’ 등 도민의 삶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중요한 사업들이 많다. 수십조원의 경제 효과가 기대되는 이들 사업이 도와 도의회 간 소통 부족으로 차질을 빚게 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도민에게 돌아갈 것이다. 사실 요아정의 인기는 원하는 토핑을 선택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균형 잡힌 조합을 찾는 과정에서 나온다. 초콜릿을 좋아한다고 초콜릿만 넣는 것보다 초콜릿과 잘 어울리는 과일 등을 조합할 때 소비자는 더 큰 만족을 느낀다. 김 지사도 도민과의 만남뿐만 아니라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소통의 균형을 맞춰야 한다. 도와 도의회 간 원활한 협력은 도민이 실질적으로 만족할 수 있는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는 데 필수적이다. 이제는 ‘얼굴을 보고 얘기하고 싶다’는 목소리에 김 지사가 행동으로 답해야 할 때다. 김 지사는 도의회와의 정기적인 대화 자리를 마련하고, 협력의 길을 열기 위한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 임태환 전국부 기자
  • 일본도 살해범 구속…“나 심신미약 아냐, 멀쩡”

    일본도 살해범 구속…“나 심신미약 아냐, 멀쩡”

    한밤중 아파트 단지에서 일본도를 휘둘러 이웃 주민을 살해한 백모(37)씨가 구속됐다. 서울서부지법 이순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일 살인 혐의를 받는 백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구속 심사를 받기 위해 이날 오전 9시 49분쯤 법원에 모습을 드러낸 백씨는 ‘피해자에게 죄송한 마음이 없느냐’는 질문에 “없다”고 답했다. 범행 이유에 대해선 “피해자가 미행한다고 생각해서 범행했다”고 답했고, 마약 검사를 거부한 것은 “비밀 스파이 때문”이라는 다소 이해할 수 없는 말을 했다. 백씨는 아울러 평소 도검을 소지하고 다니진 않았으며, 직장에서 불화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 아니라고 말한 뒤 법정으로 들어갔다. 약 1시간의 심사를 마치고 난 뒤인 11시 29분쯤 법정을 나오면서는 ‘일본도를 구매한 이유’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중국 스파이를 처단하기 위해 샀다”고 답했다. 이어 “나는 심신미약이 아니다”며 “멀쩡한 정신으로 (범행을) 했다”고 말했다.백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11시 27분쯤 서울 은평구 한 아파트 인근에서 날 길이 75㎝의 일본도를 휘둘러 같은 아파트 주민 김모(43)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백씨는 잠시 담배를 피우러 나왔던 피해자의 어깨 등을 벴으며 김씨가 근처에 있던 아파트 관리사무실 쪽으로 가 신고를 요청한 이후에도 여러 차례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백씨는 범행 후 현장을 빠져나와 집으로 달아났으나 범행 1시간여 뒤 경찰에 체포됐다. 김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송 도중 숨졌다. 경찰은 지난달 31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 피해자 김씨의 사인이 ‘전신 다발성 자절창에 의한 사망’으로 보인다는 구두소견을 전달받았다. 전신 다발성 자철상이란 온몸이 흉기에 찔리고 베인 상처를 뜻한다. 백씨는 경찰 조사에서 “산책하는 과정에서 피해자와 마주친 적은 있으나 개인적 친분은 없다. 그가 지속적으로 나를 미행하는 스파이라고 생각해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 ‘일본도 살인’ 피의자 구속…법원 “증거인멸·도주 우려”(종합)

    ‘일본도 살인’ 피의자 구속…법원 “증거인멸·도주 우려”(종합)

    최근 서울 은평구의 아파트에서 일본도를 흉기로 이웃을 살해한 남성이 1일 구속됐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경찰이 1일부터 한달 동안 그동안 소지 허가를 받은 모든 도검에 대한 전수 점검에 착수하기로 했다. 신규 허가를 받을 때도 면담 등 절차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서울서부지법 이순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도주 우려와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피의자 백모(37)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면서 백씨는 ‘피해자에게 죄송한 마음이 없는가’라고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없다”고 답하기도 했다. ‘피해자가 미행했다고 생각해 범행을 저질렀나’는 질문에 “네”라고 답한 뒤, ‘마약검사를 왜 거부했는가’라고 묻자 “비밀 스파이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나 평소 도검을 소지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 영장 심사가 종료된 뒤 백씨는 “나의 범행 동기는 나라를 팔아먹은 김건희와 중국 스파이를 처단하기 위해서”라며 이들이 중국과 함께 한반도 전쟁을 일으키려고 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나는 심신 미약이 아니다. 멀쩡한 정신으로 (범행을) 했다”고 말했다. 경찰청은 이날 8월 한달 동안 전체 소지허가 도검 8만 2641정에 대해 전수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허가를 받은 도검이 흉기로 쓰이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도검 허가 절차나 사후 관리가 느슨한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 데 따른 조치다. 백씨는 지난 1월 장식용으로 일본도를 소지하겠다고 신고했고, 정신질환 이력이 확인되지 않아 경찰은 도검 소지를 허가했다. 경찰은 도검 소지자의 범죄 경력 여부, 가정 폭력 이력, 관할 경찰서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소지허가 적정 여부를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범죄 경력이 확인되면 소지 허가가 취소된다. 위험성이 우려되면 정신 건강 관련 자료를 제출받고 추가 심의한 뒤 소지 허가를 취소할 수 있다. 이를 따르지 않으면 3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지정 장소에 보관하라는 명령을 따르지 않으면 5년 이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신규 허가 절차도 강화된다. 경찰서 담당자가 신청자를 직접 면담해 적격 여부 심사한다.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장이 위원장을 맡는 심의위원회에서 소지 허가를 판단한다. 경찰청은 총포화약법 개정도 추진한다. 신규허가 시 신청자의 정신질환이나 성격장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도록 하고, 허가 갱신 규정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3년마다 갱신 허가를 받는 총포와 달리 도검은 별다른 갱신 규정이 없다.
  • 김동연, 불볕더위 대책 점검···“도민 건강과 안전, 생명 지키자”

    김동연, 불볕더위 대책 점검···“도민 건강과 안전, 생명 지키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일 여름휴가 복귀 후 첫 공식 일정으로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해 폭염 대책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 “최근 가장 긴급한 일이 폭염 대응이라고 생각해 오늘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첫 번째 일정으로 왔다”면서 “거의 한 달 동안 호우로 재난안전대책본부가 고생해서 큰 피해가 없었다. 역할을 잘 해줘서 고맙고 앞으로도 도민 여러분들의 건강과 안전,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자”라고 말했다. 이어 “폭염 관련해 경기도가 3대 취약 분야인 노인, 건설노동자, 농어업에 종사하는 분들을 위해 독거노인 에어컨 설치, 이동노동자 쉼터 등 여러 가지 폭염 대비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기후위기 때문에 폭우, 폭염 등 자연 재난이 일상이 되는 것 같다. 경기도가 기후위기 대응에 앞서가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경기도는 30일 오후 김성중 행정1부지사 명의로 폭염 장기화에 따른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응을 당부하는 특별 지시를 각 시군에 전파했다.
  • 폭염에 사람도 힘든데… 제주 양식광어 수천마리 떼죽음 비상

    폭염에 사람도 힘든데… 제주 양식광어 수천마리 떼죽음 비상

    제주도가 폭염으로 인한 고수온 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수천마리의 광어가 페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최근 한경면 육상 양식장 5곳에서 광어 3600여 마리가 폐사해 5000여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도는 어업인들에게 실시간 수온 정보를 제공하며 양식생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과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제주연안에는 고수온 상태가 지속되면서 전날 오후를 고수온 주의보가 위기경보(심각 1단계)로 격상됐다. 고수온 경보는 28도 이상의 고수온이 3일 이상 지속할 때 내려진다. 도는 제주연안의 고수온 경보 발효 및 저염분수 유입이 관측됨에 따라 고수온 주의보를 경보(위기단계 ‘심각 1단계’)로 격상했다. 고수온·저염분수 유입에 대비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해양모델링으로 저염분수의 이동상황을 예측하고 있는 해양수산연구원도 지난 30일 저염분수 유입 관측 결과 마라도 기점 남서부 28마일 부근에 약 26psu(실용염분단위)인 물덩어리를 관측했다. 이에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1일 오후 고수온 피해가 우려되는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소재 육상양식장 2개소와 협재해수욕장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김 부지사는 “양식장에서는 수온과 용존 산소량 모니터링, 사료 공급량 조절, 적정 사육밀도 유지, 환수량 조절 등 양식장 관리요령을 철저히 준수해 고수온 피해 예방에 힘써주기 바란다”며 “피해 발생 시 가용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도는 수산정책과장 총괄 아래 6개 기관·단체, 17명으로 구성한 고수온 합동대응반과 비상상황실을 가동 중이다. 피해 발생 시 즉각적인 현장 조사와 피해복구 지원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조사반도 운영한다. 또한 양식생물 피해가 발생하면 합동대응반은 현장에 즉시 투입돼 사육관리 일지 검토, 사육환경 조사, 시료 채취를 통한 질병검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고수온으로 피해를 입은 양식장은 발생 장소, 피해 물량 등 피해 상황을 관할 읍·면·동에 서면으로 신고해야 한다. 올해 현재까지 수온 상승으로 5개 양식장에서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2023년에는 57개소에서 46억 5717만원 규모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된 바 있다.
  • 검찰, 800억대 ‘포도코인’ 사기 ‘존버킴’ 구속기소…자랑하던 슈퍼카들 모두 압수

    검찰, 800억대 ‘포도코인’ 사기 ‘존버킴’ 구속기소…자랑하던 슈퍼카들 모두 압수

    투자금 편취 목적으로 실체 없이 발행한 코인(스캠코인)을 판매해 2만여명에 가까운 피해자로부터 800억대 부당 이득을 취한 코인 전문 시세조종업자 박모(42)씨가 재판에 넘겨졌다. 박씨가 범죄 수익으로 사들여 숨겨둔 슈퍼카 13대도 모두 압수됐다. 1일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상범죄 합동수사단(단장 박건욱)은 스캠코인인 ‘포도코인’을 상장시킨 뒤 시세조종 등 수법으로 피해자 1만 8000명에게 809억원을 편취한 주가조작 사범 박씨를 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 ‘존버킴’ 또는 ‘코인왕’으로 불린 박씨는 소셜미디어(SNS)에 범죄수익으로 취득한 슈퍼카 사진을 버젓이 과시하기도 했는데 검찰은 박씨가 시골 창고에 은닉한 13대 하이퍼카·슈퍼카(205억 상당)를 압수하고, 슈퍼카 해외매각대금인 43억 상당 예금채권도 몰수보전했다. 박씨 외에도 포도코인 상장 및 허위홍보 역할을 담당한 발행·개발업체 동업자 공범 1명도 이날 불구속기소 됐다. 앞서 지난 4월 다른 공범인 해당 업체 대표 1명은 구속기소 된 바 있다. 검찰은 이들이 박씨 지시로 코인 발행·개발업체를 설립하고 거래소에 포도코인을 발행·상장한 뒤 허위 내용을 백서로 제공하거나 온라인 매체로 유포했다고 보고 있다. 이러한 방법으로 2021년 2월부터 2022년 4월 사이 코인 가격을 인위적으로 조작해 자전거래·통정매매 등의 수법으로 코인 10억개 전량을 매도해 부당 이익을 챙겼다. 검찰 관계자는 “박씨는 시세조종팀과 리딩방팀을 만든 뒤 이를 운용해 스캔코인 사기 범행을 주도면밀하게 수행했고 범죄수익을 독식했다”면서 “가상자산시장 거래질서를 어지럽히는 범죄세력을 철저히 수사하고 엄단하겠다”고 밝혔다.
  • 충남 태안, “화력발전소 폐지로 경제 타격”…해상풍력 등 대체해야

    충남 태안, “화력발전소 폐지로 경제 타격”…해상풍력 등 대체해야

    충남 태안군은 오는 2025년부터 태안화력발전소 단계적 폐지에 대비해 신규·대체 발전소 건설 지원 등을 충남도에 건의했다고 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태안화력에는 모두 10기의 발전기가 있으며 내년 2기를 시작으로 2032년까지 6기가 단계적으로 폐지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발전소 직원·가족 등 3000여명이 태안을 떠나고, 약 11조900억원의 지역 경제 손실이 우려되고 있다. 군은 △태안화력발전소 및 인근 부지를 활용해 무탄소 발전소(신재생 및 수소·암모니아 등) 신규 및 대체 건설 지원 △인근 지역인 이원간척지 부지에 신재생 산업단지 조성 △해상풍력 단지개발 협력·지원 등을 도에 건의했다. 군은 자금 지원 등 폐지 지역 지원의 근거가 될 특별법 제정안이 21대 국회에서 폐지되는 등 어려움이 있어 해결을 위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가세로 군수는 “그동안 지속적인 노력이 있었지만 폐지 지역을 위한 대응이 미비했다”며 “태안의 상황을 적극 알리고 많은 관심과 지원을 끌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 국립의대 공모 설립방식위원회 발족

    전남 국립의대 공모 설립방식위원회 발족

    전남도 국립의대 및 대학병원 신설 정부 추천 용역 수행기관인 에이티커니코리아와 법무법인 지평 컨소시엄이 국립의대 및 대학병원 설립방식 선정위원회를 구성했다. 설립방식 선정위원회는 보건의료와 대학설립 운영, 경제성, 갈등 조정 분야 등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관련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전남 의대와 대학병원 설립 방식을 결정하고, 미 추천대학과 지역에 대한 지원대책까지 마련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위원회 구성원은 공정성과 독립성 확보를 위해 출신 학교와 지역, 이해관계를 철저히 배제하는 등 엄격한 제척 기준을 적용해 구성했으며 모든 과정은 법무법인 지평의 법률적 검토를 거쳐 진행했다. 최근 1차 위원회에서 재석 위원의 투표를 통해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설립방식 선정위원회의 운영 계획과 운영 규정 등을 심의했다. 또 공모 배경과 추진 경과, 전남도 의료 현안 분석 결과를 보고받고, 객관적이고 타당한 국립의대 및 대학병원 설립방식 설계를 검토, 추진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기초자료 분석과 검토를 거쳐 설립 방식 기본안을 마련한 후 도민 공청회와 여론조사 등을 통해 지역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설립 방식을 도출할 계획이다. 의견수렴 공청회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나주시 동신대 혁신융합캠퍼스와 목포시 시민문화체육센터, 순천시 동부지역본부 등 3개 권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 “새 펜싱경기장 이름에 ‘오상욱’ 넣겠다”…이장우 대전시장

    “새 펜싱경기장 이름에 ‘오상욱’ 넣겠다”…이장우 대전시장

    “새로 건립하는 펜싱경기장 이름에 ‘오상욱’ 이름을 붙이겠다.” 대전시청 소속 오상욱(27) 선수가 파리올림픽에서 펜싱 2관왕에 오른 가운데 이장우 대전시장이 이같이 공언했다. 이 펜싱경기장은 타당성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 중으로 부지확보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오상욱 선수는 1일 새벽(한국시간) 남자 펜싱 사브르 단체전 결승전에서 헝가리를 제압하고 금메달을 따냈다. 그는 지난달 28일 남자 개인 펜싱 사브르 결승전에서 이겨 한국에 첫 금메달을 선물했다. 오 선수는 대전에서 태어나 매봉초·매봉중·송촌고를 졸업하고 대전대 사회체육학과를 졸업한 ‘토종’ 대전 사람이다. 2019년 경기 성남시청에 입단해 운동하다 2022년 대전시청 사브르팀이 창단되자 고향으로 돌아왔다. 선수 이름은 넣은 체육시설은 김수녕양궁장(충북 청주), 장미란체육관(경기 고양), 문학박태환수영장(인천) 등이 있다. 이날 펜싱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한 박상원(23) 선수도 대전시청 소속이다. 대전에서 태어나 오상욱처럼 매봉중·송촌고를 졸업했다. 한국체대를 졸업한 박 선수도 지난해 대전시청에 입단했다. 이번 파리올림픽에는 펜싱 오상욱·박상원, 수영 조성재·김지훈 등 대전시청 소속 5명이 출전했다. 이 시장이 오상욱 선수 이름을 넣겠다는 펜싱경기장은 2027년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옛 유니버시아드)에 맞춰 건립하는 것으로 대전 동구 용운국제수영장 주차장 부지 등이 후보지로 거론된다.
  • ‘일본도 살인’ 피의자 “죄송한 마음 없다”…경찰 “도검 8만개 점검”

    ‘일본도 살인’ 피의자 “죄송한 마음 없다”…경찰 “도검 8만개 점검”

    최근 서울 은평구의 아파트에서 일본도를 흉기로 쓴 살인 사건을 계기로 경찰이 1일부터 한달 동안 그동안 소지 허가를 받은 모든 도검에 대한 전수 점검에 착수하기로 했다. 신규 허가를 받을 때도 면담 등 절차를 강화하기로 했다. 일본도로 이웃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는 “피해자에게 죄송한 마음이 없다”고 이날 답했다. 이날 서울서부지법 이순형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 피의자 백모(37)씨는 ‘피해자에게 죄송한 마음이 없는가’라고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없다”고 답했다. ‘피해자가 미행했다고 생각해 범행을 저질렀나’는 질문에 “네”라고 답한 뒤, ‘마약검사를 왜 거부했는가’라고 묻자 “비밀 스파이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나 평소 도검을 소지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 경찰청은 이날 8월 한달 동안 전체 소지허가 도검 8만 2641정에 대해 전수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허가를 받은 도검이 흉기로 쓰이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도검 허가 절차나 사후 관리가 느슨한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 데 따른 조치다. 백씨는 지난 1월 장식용으로 일본도를 소지하겠다고 신고했고, 정신질환 이력이 확인되지 않아 경찰은 도검 소지를 허가했다. 경찰은 도검 소지자의 범죄 경력 여부, 가정 폭력 이력, 관할 경찰서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소지허가 적정 여부를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범죄 경력이 확인되면 소지 허가가 취소된다. 위험성이 우려되면 정신 건강 관련 자료를 제출받고 추가 심의한 뒤 소지 허가를 취소할 수 있다. 이를 따르지 않으면 3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지정 장소에 보관하라는 명령을 따르지 않으면 5년 이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신규 허가 절차도 강화된다. 경찰서 담당자가 신청자를 직접 면담해 적격 여부 심사한다.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장이 위원장을 맡는 심의위원회에서 소지 허가를 판단한다. 경찰청은 총포화약법 개정도 추진한다. 신규허가 시 신청자의 정신질환이나 성격장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도록 하고, 허가 갱신 규정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3년마다 갱신 허가를 받는 총포와 달리 도검은 별다른 갱신 규정이 없다.
  • ‘일본도 살인’ 피의자 “피해자에게 미안한 마음 없다”

    ‘일본도 살인’ 피의자 “피해자에게 미안한 마음 없다”

    서울 은평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일본도로 이웃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백모(37)씨가 ‘피해자에게 미안한 마음이 없다’는 취지로 말했다. 백씨는 1일 오전 9시 50분쯤 서울서부지법 이순형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이 자리에서 백씨는 ‘피해자에게 미안한 마음이 없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없습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피해자가 미행한다고 생각해 범행을 했는지 묻는 말엔 “네”라고 답했으며 마약 검사를 거부한 이유에 대해선 “비밀 스파이들 때문에 안 했다”고 했다. ‘평소 도검을 소지하고 다녔나’ ,‘직장에서 불화가 있었던 게 사실인가’ 등의 질문에는 “아닙니다”라고 했다.경찰에 따르면 백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11시 30분쯤 은평구 아파트 정문 앞에서 날 길이 75㎝의 일본도를 휘둘러 같은 단지 주민인 남성 A(43)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부검 결과 피해자의 사인이 ‘전신 다발성 자절창(흉기에 의한 상처)에 의한 사망’으로 보인다는 구두소견을 냈다. 백씨는 잠시 담배를 피우러 나왔던 A씨에게 흉기를 휘둘렀으며, A씨가 근처에 있던 아파트 관리사무실 쪽으로 가 신고를 요청한 이후에도 여러 차례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병원에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백씨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가 지속적으로 나를 미행하는 스파이라고 생각해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하지만 경찰은 백씨가 산책 과정에서 피해자와 마주친 적이 있을 뿐 개인적 친분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백씨는 평소 아파트 단지에서 혼자 소리를 지르거나 욕설을 하는 등의 돌출 행태를 보여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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