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부지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 음해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 수단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 싸인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 주차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3,964
  • 검찰, ‘150억 부당대출’ 태광 계열사 전 대표 등 구속기소

    검찰, ‘150억 부당대출’ 태광 계열사 전 대표 등 구속기소

    태광그룹 ‘2인자’였던 김기유 전 경영협의회 의장의 150억원대 부당대출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태광그룹 계열사 전 대표와 관계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형사4부(부장 여경진)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태광그룹 계열사인 고려·예가람 저축은행 이 전 대표와 당시 고려 저축은행의 여신심사위원장을 맡은 김 전 위험관리책임자, 부동산 개발 시행사 A사의 대표인 이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이 중 이 전 대표와 이씨는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전 대표는 김 전 의장의 최측근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씨 또한 김 전 의장과 평소 잘 알고 지내는 사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지난해 8월 이씨가 태광그룹 고위 관계자로부터 부당대출을 청탁하자 이씨의 회사가 대출금을 갚을 능력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150억원 상당의 대출을 강행해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 전 대표가 기존 새마을금고 대출금 250억원의 만기 연장을 위한 20억원가량의 이자 및 약 100억원의 사채를 갚는 등 급전이 필요한 상황에 놓인 이씨의 회사에 부당하게 대출을 실행해준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저축은행 여신심사 실무자들은 회수 가능성이 불투명하다는 이유로 대출 실행에 반대했으나 김 전 의장의 요청을 받은 이 전 대표가 여신심사위원회 개최를 앞두고 위원들을 압박해 실제 대출이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이씨가 차명계좌를 이용해 150억원을 입금받은 뒤 86억원을 기존 대출금을 갚겠다는 목적과 달리 주식 투자 등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해 횡령한 사실도 확인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5일 이 전 대표와 이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어 법원은 이틀 뒤인 27일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 관계자는 “피해은행들의 고소장을 접수한 뒤 압수수색, 계좌추적 등을 통해 피고인들의 혐의를 밝혀 피고인을 구속하는 등 엄정하게 수사했다”며 “앞으로도 공소유지를 철저히 해 피고인들의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파라솔·평상 추가 인하… 제주관광의 이미지 회복 ‘절박한 마음’ 통할까

    파라솔·평상 추가 인하… 제주관광의 이미지 회복 ‘절박한 마음’ 통할까

    파라솔 대여요금을 통일하고, 평상 가격을 50%로 낮추는 등 제주지역 해수욕장들이 제주관광의 신뢰 회복을 위한 동참에 나서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관광객 불편해소와 해수욕장 이용객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파라솔 등 편의용품 요금 인하에 참여하는 해수욕장이 확대됐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지난 17일 ‘제주관광 대혁신’ 의 일환으로 추진한 해수욕장 편의시설(파라솔, 평상) 이용요금 인하 결정 회의 이후에도 22일까지 양 행정시와 도내 전 해수욕장을 방문해 각 해수욕장 운영주체인 마을회와 청년회, 부녀회, 주민자치위원회 등과 찾아가는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파라솔 대여요금은 기존 10곳에서 곽지해수욕장이 추가로 참여해 총 11곳의 해수욕장에서 2만원으로 통일했다. 다만 중문색달 해수욕장의 경우 조수간만의 차가 큰 백사장 여건으로 인해 파라솔의 위치를 수시로 옮겨야 해 현재 인하하긴 어렵지만,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또한 평상은 함덕 해수욕장에 이어 김녕, 화순금모래, 협재, 금능 해수욕장도 기존가격에서 50% 인하하기로 했으며, 이호테우 해수욕장은 4만원에서 최저가격인 3만원으로 내리기로 결정했다. 도는 가격인하에 동참하는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탈의실, 샤워실, 화장실 등 주요 시설의 개·보수 비용 등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하반기 해수욕장협의회 시에는 해수욕장 대여료 기준안을 결정할 계획이다. 김애숙 정무부지사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제주도정은 해수욕장을 운영 중인 12개 마을 자생단체와 바가지 요금과 갑질 논란 등 부정적 이미지를 해소하기 위해 지혜를 모아 지속적인 협의 끝에 마을회와 청년회가 편의용품 대여 가격인하를 해줬다”고 전했다. 이어 “내년부터는 마을회가 참여하는 협의회와 사전에 협의를 거쳐 ‘적정한 가격’을 책정하겠다”면서 “다만 공유수면점·사용 허가 시 파라솔과 평상 이용료 가격을 조건으로 하는 행정적인 개입 및 강제성을 띠는 것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난색을 표했다. 그러나 제주도청 홈페이지 신문고에는 여전히 제주관광의 이미지 실추와 관련된 글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제주도민이 된 지 2년이 됐다는 김 모씨는 ‘제주도 ‘썩은 참외’에 ‘해산물 바가지’ 또 터졌다’라는 글을 통해 “백약이오름 표지가 나와서 지나가는 길이니 잘되었다 싶어 오름에 올라보자는 마음에 차를 돌려세웠는데 자동 주차막이 설치되어 있고 주차요금을 받겠다고 그 뻥 뚫린 제주자연을 막아서고 있었다”면서 “2500원. 도민할인 10%라고 써 있어 이런 곳까지 돈을 받아야 하나 하는 마음에 차를 돌려 나갔다”고 토로했다. 홍모씨는 “해결책을 찾기위한 방법이 너무나도 구태의연한 구시대적인 발상과 탁상공론이라면 세금 낭비에 제주의 관공은 또다른 형태의 국민적 조롱과 야유를 피하지 못할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와 관련,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지난 22일 주간 혁신 성장회의에서 “제주관광의 이미지는 경제 등 지역사회의 모든 곳에 밀접한 영향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지금을 넘기면 제주관광의 명예를 회복할 기회를 잡기 어렵다는 절박한 마음이 잘 전달되고 설득하고 있는 지 한번 되돌아봐야 한다”며 “제주 관광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이 실제 현실로 반영되고 관광객의 만족도가 높아져야만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고 일선 공무원들을 향해 쓴소리를 했다. 그러나 일각에선 제주관광의 이미지 회복을 위한 제주도 수장의 ‘절박한 마음’이 복지부동 일선 공무원들에까지 전달되는지 의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무엇보다 마을회, 청년회, 부녀회 등 도민 모두가 앞장서 ‘바가지 관광’ 논란을 불식시키려는 자정노력이 더 절실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편 도는 제주관광 불편신고 일원화하기 위해 제주종합비즈니스센터에 ‘제주관광 불편신고센터’를 개소했다. 현재 숙박, 여행사, 렌터카 등과 관련한 민원 30여건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이들 민원들을 유형별로 분류해 발빠른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 광주시교육청 ‘명진고 남녀공학 승인’ 정상화 될까

    광주시교육청 ‘명진고 남녀공학 승인’ 정상화 될까

    광주교육청이 광산구지역 고등학교 원거리 배정과 과밀학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본격 나섰다. 2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2027년 광산구지역에 신설 고등학교를 신설할 계획이며, 여자고등학교였던 명진고등학교를 남녀공학으로 전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오는 2027년 광산구 하남2지구 옛 하남초 폐교 부지에 18학급 504명 규모의 가칭 광산고등학교를 개교한다. 광산고는 내년 4월까지 설계용역을 진행하고, 2025년 9월 착공해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한다. 시교육청은 최근 학교법인 도연학원에서 신청한 명진고등학교 남녀공학 전환을 최종 승인했다. 광산구지역에 있는 명진고등학교는 여자고등학교로, 학생 지원이 급감하면서 2024학년도에는 신입생 수가 1학급 20명까지 줄어들면서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지난 6월5일 학생 충원과 효과적인 양성평등 교육 실현을 위해 남녀공학 전환을 신청했다. 명진고의 남녀공학 전환으로 남학생 수가 확보돼 신입학생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시교육청은 광산고 개교·명진고 남녀공학 전환으로 과밀학급 문제, 원거리 배정 등의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광주시교육청의 결정에 대해 교육시민단체는 유감을 표출했다.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명진고가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신뢰받는 교육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우선 사학의 공공성과 법인 경영의 투명성, 학교 운영의 민주성을 담보할 수 있도록 도연학원 이사회를 민주적으로 구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호텔신라’ 동성로 입성…2029년 3월 문 연다

    ‘호텔신라’ 동성로 입성…2029년 3월 문 연다

    삼성그룹 계열사인 ‘호텔신라’의 프리미업급 호텔이 대구에 들어선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23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박윤경 케이케이 대표이사, 이정호 호텔신라 부사장과 ‘프리미엄급 호텔 건립 투자·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호텔신라가 대구에 진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호텔은 케이케이가 투자와 건립을 맡고 호텔신라가 위탁 운영할 예정이다. 호텔은 현재 케이케이 본사가 있는 중구 공평네거리 부지 2016㎡에 지상 29층 지하 5층의 250여 객실 규모로 건립되며, 총 투자금액은 1800억 원 정도로 추산된다. 케이케이 측은 올 하반기 설계에 들어가 연내 인·허가 신청을 마무리한 뒤 내년 하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정식 영업은 2029년 3월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케이케이와 호텔신라는 대구 도심의 최대 번화가인 동성로와 최근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교동 사이의 입지 조건으로 경제성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도심 속 호캉스를 선호하는 젊은 층을 겨냥한 도심 레저형 호텔을 만들 계획이다.대구시는 교통영향평가, 건축인·허가, 관광숙박업허가 등의 복잡한 행정절차가 예상되는 호텔 건설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원스톱 투자지원단을 호텔 건립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 호텔은 대구시의 역점 사업인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핵심 인프라로 떠오를 전망이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에 대해 “삼성이 2000년 삼성 상용차 철수 이후 25년 만에 고향인 대구로 귀환하는 것”이라며 “이는 대구경북 100년 미래의 서막”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박윤경 케이케이 대표는 “오랜 향토기업으로서 대구의 자랑이 될 수 있는 호텔을 건립해 그동안 시민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말했고, 이정호 호텔신라 부사장은 “신라에서는 지난 10년 동안 대구 진출을 지속적으로 타진해왔다”며 “호텔신라의 노하우를 집중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대구에서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홍준표 시장은 “5성급 프리미엄 호텔 건립은 동성로가 다시 일어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TK신공항이 건설되면 외국인 등의 호텔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K-2(대구 군 공항)후적지 등에 6성급 호텔건립에 대한 검토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포토] 비 그친 뒤 ‘오색 무지개’ 선물

    [포토] 비 그친 뒤 ‘오색 무지개’ 선물

    23일 중부지방에는 시간당 30밀리미터 안팎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을 중심으로는 산사태 위기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 중이다. 또 중부 곳곳에 ‘산사태 특보’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미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져 있어 추가 피해 없도록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중부지방의 비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진 뒤, 소강상태에 들겠다. 이후에는 전국적으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소나기가 지날 전망이다. 사진은 23일 오전 한차례 쏟아진 비가 그친 뒤 강원 강릉 하늘에 오색 무지개가 솟아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 80대 주민 숨진 광양 산사태 마을···현장은 3년전 그대로

    80대 주민 숨진 광양 산사태 마을···현장은 3년전 그대로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됐는데도 3년전 폭우로 야산에서 쏟아져 내린 흙이 덮치면서 주민 1명이 숨지고 마을이 쑥대밭 된 현장이 지금도 그대로 방치되고 있어 주민들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2021년 7월 6일 오전 6시쯤 광양 진상면 탄치마을에 355㎜에 이르는 집중호우로 경사지 토사가 무너져 주택 4채를 덮쳤다. 주민들은 맨발로 대피하는 등 가까스로 목숨을 구했지만 이모(여·81)씨는 위험을 느끼고 빠져나오다 갑자기 불어닥친 흙에 휩쓸리면서 생명을 잃었다. 당시 주민들은 “마을 위 공사장에서 바위가 굴러 내려오고 비만 오면 토사가 쏟아져 시청에 민원까지 넣었는데 결국 사고가 났다”며 “절개지 석축 쌓기 등 공사만 제대로 했어도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고 원망을 쏟아냈다. 하지만 이 피해 현장은 3년이 지났는데도 복구 작업은 삽도 뜨지 못해 장마철을 맞은 주민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부서진 집들은 콘크리트 내벽을 그대로 드러낸 채 방치돼 있고, 사고 직후 임시방편으로 덮어놨던 파란 방수포만 그대로 덮혀있는 상태다. 주민들은 “산사태로 8평짜리 컨테이너에서 2년을 보냈는데 그날만 생각하면 몸서리가 쳐진다”며 “몇 년째 비닐만 씌워놓고 손을 안대고 있으면 우리보고 죽으라는 말이냐”고 성토했다. 이같은 원인은 산사태 피해 부지 소유주와 광양시가 보상 범위를 놓고 합의를 하지 못해서다. 집을 잃은 이재민이기도 한 토지주 A씨는 보상 범위에 대해 불만을 터뜨리며 손해배상 소송도 제기했다. A씨는 “산사태 전 7300만원을 주고 리모델링까지 했는데 토지 합의금에 주택에 대한 감정은 불가능하다는 답변만 들었다”며 “사고 직후에도 주택 철물 구조 일부는 남아 있었는데 시에서 멋대로 치워버려 감정조차 받을 수 없다”고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대해 시 관계자는 “보상 갈등이 계속되면서 행정 절차 기간이 길어졌다”며 “최근 시작한 수용 재결 절차가 끝나면 우기가 끝나는 다음달 중순부터 공사를 시작할 것 같다”고 말했다.
  • 한강 수위 상승… 잠수교·올림픽대교 여의상류IC 전면 통제(종합)

    한강 수위 상승… 잠수교·올림픽대교 여의상류IC 전면 통제(종합)

    집중호우로 한강 수위가 상승하면서 서울 잠수교와 올림픽대로 여의상류IC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서울시는 23일 9시 50분부터 올림픽대로(양방향) 여의상류IC가 통제됐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오전 9시 37분부터 잠수교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했다. 잠수교는 수위 5.5m, 6.20m를 기준으로 각각 보행자와 차량 통행을 중단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새벽 한때 경기만에서 발달한 비구름대가 유입돼 시간당 30㎜ 내외의 매우 강한 비의 영향으로 팔당댐 방류량이 늘어났다”며 “초당 약 3179t의 물이 한강으로 방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시민들은 미리 교통 상황을 확인하고, 우회해 운행해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정체전선 영향으로 오전까지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호우특보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일부 남부지방에는 오전까지 빗줄기가 이어지겠다.
  • ‘SM 시세조종 의혹’ 김범수 구속…창사 이래 최대 위기 카카오

    ‘SM 시세조종 의혹’ 김범수 구속…창사 이래 최대 위기 카카오

    SM엔터테인먼트(SM엔터) 주식 매수 과정에서 시세를 조종했다는 혐의를 받는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58) 경영쇄신위원장이 23일 구속됐다. 그룹 총수인 김 위원장이 구속되면서 카카오는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게 됐다. 김 위원장을 중심으로 전방위로 뻗어 있는 검찰의 카카오 그룹 관련 수사는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서울남부지법 한정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 위원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연 뒤 이날 새벽 “증거인멸과 도주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김 위원장에 대한 영장심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됐다. 오후 1시 43분쯤 정장 차림으로 검찰의 호송 차량에서 내린 김 위원장은 “시세조종 혐의를 인정하느냐” 등의 취재진 질문에 입을 굳게 다문 채 법정으로 향했다. 그는 심사를 마친 후에도 묵묵부답으로 호송 차량에 몸을 실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2월 SM엔터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경쟁사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려고 하이브의 공개매수가(12만원)보다 SM엔터 주가를 높게 설정할 목적으로 시세조종을 벌인 혐의를 받는다. 지난해 2~3월 카카오와 하이브는 SM 경영권 확보를 놓고 ‘쩐의 전쟁’을 벌였는데 결과적으로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SM 주식 20.76%, 19.11%를 각각 확보하면서 SM의 최대 주주에 올랐다. 검찰은 카카오가 지난해 2월 16~17일과 같은 달 27~28일에 걸쳐 약 2400억원을 동원해 SM엔터 주식을 사들이면서 모두 553회 정도 고가 매수를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과정에서 금융당국에 주식 대량 보유 보고를 하지 않은 혐의도 있다. 이날 심문에서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 장대규 부장검사를 비롯한 수사팀 검사 4명은 200쪽 분량의 프레젠테이션(PPT)을 동원해 구속 필요성을 소명했다. 대규모 변호인단을 꾸린 김 위원장 측은 구체적인 매수과정은 알지 못한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법원이 영장을 발부하면서 모바일 플랫폼 신화를 써 내려가며 공룡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으로 카카오를 성장시킨 ‘스타 벤처인’인 김 위원장은 감옥신세를 지게 됐다. 김 위원장은 지난 18일 카카오 임시 그룹협의회에서 “진행 중인 사안이라 상세히 설명할 수 없지만 현재 받는 혐의는 사실이 아니다. 어떤 불법 행위도 지시하거나 용인한 적 없는 만큼 결국 사실이 밝혀지리라 믿는다”고 말한 바 있다. 앞서 검찰이 같은 혐의로 먼저 구속기소했던 김 위원장의 측근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와 사모펀드 운용사 지모 대표는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자금 1100억원을 동원해 SM엔터 주가를 끌어올린 혐의를 받는 지 대표는 이날 보석신청이 인용돼 풀려났고, 배 대표는 지난 3월 석방됐다. 배 대표도 ‘자유로운 경쟁으로 불법성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는 상태다. 그러나 이날 김 위원장의 구속으로 시세조종 공모 의혹에 김 위원장 등 ‘윗선’이 개입했다는 검찰 주장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 관계사들에 대한 또 다른 수사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남부지검은 SM엔터 인수 시세조종 의혹 외에도 드라마제작사(바람픽쳐스) 인수 시세조종·카카오택시 콜 몰아주기·카카오 가상화폐(클레이튼) 횡령 및 배임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고, 서울중앙지검은 카카오페이 불법 지원금 수수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 [속보]‘SM 시세조종’ 카카오 김범수 구속…“증거인멸·도주 우려”

    [속보]‘SM 시세조종’ 카카오 김범수 구속…“증거인멸·도주 우려”

    SM 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경쟁사 공개 매수가보다 높게 주가를 조종한 혐의를 받는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이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 한정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2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 위원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23일 새벽 “증거인멸과 도주의 염려가 있다”며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작년 2월 SM엔터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경쟁사의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SM엔터 주가를 하이브의 공개매수가인 12만원보다 높게 설정·고정할 목적으로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카카오가 작년 2월 16∼17일, 27∼28일 등 총 4일에 걸쳐 사모펀드 운용사인 원아시아파트너스와 함께 약 2400억원을 동원해 553차례에 걸쳐 SM엔터 주식을 고가에 매수한 것으로 보고 수사해 왔다. 다만 김 위원장의 구속영장 청구서에는 2월 28일 하루의 시세조종 혐의만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의 SM엔터 시세조종 의혹 수사는 지난해 10월과 11월 금융감독원 특별사법경찰이 김 위원장 등 카카오 경영진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기면서 본격화했다. 이후 검찰은 경기 성남시에 있는 카카오 판교아지트 소재 카카오그룹 일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고, 8개월 만인 지난 9일 김 위원장을 비공개로 소환, 17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와 관련 검찰은 김 위원장의 시세조종 공모 혐의를 입증하는 충분한 인적·물적 증거를 확보했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반면 김 위원장은 “어떠한 불법적 행위도 지시 용인한 바가 없다”며 “지분 확보 목적으로 진행된 정상적인 장내매수였다”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 “임신 중·아이 앞에서도 폭력…남편과 이혼이 두렵습니다”

    “임신 중·아이 앞에서도 폭력…남편과 이혼이 두렵습니다”

    아이 앞에서도 폭력을 행사하는 남편에게 이혼 소송을 제기하기 두렵다는 아내의 고민이 전해졌다. 22일 YTN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남편의 폭력적인 성향이 두려워 이혼 소송을 제기하기가 망설여진다는 A씨 사연이 등장했다. 남편과 회사에서 만난 사내 커플로 결혼에 골인했다는 A씨는 “2년 동안 연애하면서 한번도 싸운 적이 없었는데 신혼여행에서부터 부부사이가 삐걱댔다. 여행 일정 문제로 사소한 말다툼을 했는데 남편이 갑자기 제 손목과 팔을 세게 잡고 바닥에 세차게 밀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당시 A씨는 “그대로 내동댕이쳐져 손목과 다리에 심한 멍이 들었다. 너무 당황스러웠다. 남편한테 맞았다는 게 믿어지지 않았다”면서 “남편은 자기도 모르게 밀쳤다면서 사과했고 저는 크게 문제 삼지 않고 넘어갔다”고 밝혔다. 이후 A씨는 남편이 폭력적인 사람이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A씨는 남편에 대해 “욕설과 협박을 자주 했고 어느 날은 몸을 밀치고 멱살을 잡았다. 제 머리를 벽과 바닥에 사정없이 내리치고 발로 찬 적도 있다”면서 “하지만 제 치부를 드러내는 것 같아서 주변에 이 사실을 알릴 수도 없었다”고 털어놨다. A씨는 남편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으려 조용히 살았지만 일 년에 서너번은 심각한 폭행을 당했다고 한다. 그는 “그러던 중 임신을 했는데 남편은 그때도 저를 때렸다. 아이가 태어나면 바뀔 줄 알았는데 이제는 아이 앞에서 욕을 하고 저를 때린다”면서 “아이가 이제 말이 트이고 상황을 인지하기 시작했는데 도무지 이런 환경에서 아이를 잘 키울 자신이 없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남편과 헤어지고 싶은데 이혼 이야기를 꺼내면 남편이 어떻게 돌변할지 몰라 너무 두렵다. 저는 어떻게 해야하냐”고 조언을 구했다. 변호사 “경찰 신고 기록만으로도 가정폭력 증거”“폭력행위자 접근금지 처분 등 보호 조치 있어” 이에 류현주 변호사는 “민법 840조에 법정 이혼사유가 명시돼 있다. 제3항에 ‘상대방으로부터 심히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라는 사유가 규정돼 있는데, 폭언·폭행 등이 여기서 말하는 ‘심히 부당한 대우’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이혼전문 변호사로 활동하며 가장 놀란 점은 나이 불문, 학력 불문, 직업 불문, 성별 불문하고 가정폭력이 행해지는 가정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이라며 “사연자분처럼 자신이 가정폭력 피해자라는 사실을 인정하기 어렵고 주위에 말하기도 주저돼 참는 경우가 꽤 많다”고 했다. 류 변호사는 “가정폭력은 부지불식간에 일어나기 때문에 그 순간을 녹음하거나 촬영하는 등 증거를 수집하기 힘들다”면서 “사건 발생 현장을 찍지 못하더라도 사건 발생 직후에 서로 나눈 대화, 병원 진료 기록, 주위 사람들에게 사건에 대해 호소하는 대화 등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가정폭력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신변의 위협을 느낀다면 바로 경찰에 신고하는 게 가장 좋다. 112 신고 기록은 5년 정도 보존이 되기 때문에 신고했던 기록만으로도 가정폭력에 대한 증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폭력 정도가 심각한 경우에는 형사 고소를 병행하기도 한다”면서 “신뢰할 만한 자료와 피해자의 일관된 진술이 있다면 형사 처벌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A씨처럼 이혼 과정에서 또 폭행을 당할까 두려워하는 경우에 대해 류 변호사는 “가정폭력처벌법이 이러한 보호조치에 관해 규정하고 있다”면서 “가정폭력행위자에게 주거에서의 퇴거 및 100m 이내 접근금지, 전기통신을 이용한 접근금지 처분을 할 수 있고, 피해자를 보호시설이나 치료시설로 인도, 귀가시 또는 면접교섭권 행사시 동행, 피해자 주거에 대한 주기적 순찰과 폐쇄회로(CC)TV 설치, 그 밖에 신변안전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 이재준 시장 “기업 성장·행정 혁신 ‘대전환’… 수원시민 자부심 높일 것”

    이재준 시장 “기업 성장·행정 혁신 ‘대전환’… 수원시민 자부심 높일 것”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은 최근 진행한 민선 8기 2주년 브리핑에서 ‘수원 대전환’을 선언했다. 이 시장은 취임 후 2년 동안 수원 대전환을 위한 기틀을 부지런히 만들었는데 수원의 정책 브랜드로 자리잡은 ‘새빛 시리즈’가 대전환의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시장은 2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수원의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기반을 구축했다”며 “또 행정을 혁신해 시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수원기업새빛펀드와 새빛융자는 투자를 받는 데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가뭄 속 단비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수원기업새빛펀드를 투자받은 기업이 성장하면 펀드 운용사는 투자 수익으로 다른 기업에 투자하고, 투자받은 기업은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것”이라며 “수원의 유망 기업들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역설했다. 실제 새빛민원실과 새빛톡톡은 행정 혁신의 본보기가 됐다.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새빛민원실 사례가 좋은 평가를 받아 대통령상을 받기도 했다. 이 시장은 “시민이 만드는 도시, 시민이 주인이 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여러 차례 약속했는데 새빛민원실과 새빛톡톡이 시민들에게 만족감을 드려 기쁘다”며 “늘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 발전을 위한 ‘도심 재창조 2.0 프로젝트’도 여러 차례 강조했다. 특히 환상형 첨단과학 혁신클러스터 조성을 제시한 이 시장은 “궁극적인 목표는 서수원권 일원에 300만㎡ 규모의 경제자유구역을 만들고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조성하는 것”이라며 “아울러 신규 정비구역 지정기간을 2년으로 단축해 노후 원도심 정비사업을 빠르게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저층 주거지 집수리 지원사업 새빛하우스를 비롯해 1인 가구 지원사업과 지역 상권 보호 도시 등도 이뤄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얼마 전 한국지역경영원 평가에서 수원이 전국 도시 중 ‘살기 좋은 도시 2위’로 선정됐다”며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모든 시민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가 되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 금천, 공군부대 부지 개발 사업 첫발 뗐다

    금천, 공군부대 부지 개발 사업 첫발 뗐다

    서울 금천구는 공군부대 부지 개발을 위한 외부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자문단은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지로 선정된 독산동 공군부대 부지 개발 사업에 대한 외부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각 분야 전문가 19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17일 열린 첫 회의에서는 유성훈 금천구청장과 도시계획, 국방·군사 분야의 외부 전문가 6인이 참석했다. 공간혁신구역은 건축물의 용도와 건폐율, 용적률 등 규제가 완화되는 도시계획 특례구역이다. 국토교통부는 독산공군부대 부지를 시설 이전 및 새로운 기능 조성이 필요한 지역으로 판단해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대상지로 확정했다. 공군부대 부지는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담은 구의 공간 재구조화 계획 수립 후 중앙도시계획위 심의, 지방도시계획위 심의 등 법정 절차를 거쳐 도시혁신구역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유 구청장은 “민간 전문가 자문단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공군부대 부지 복합개발 사업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할 것”이라며 “단절된 지역생활권을 회복하고 서울 서남권 관문 도시의 새로운 중심지로 육성해 도시경쟁력 강화의 초석이 될 수 있는 지역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 ‘1만 가구 공급’ 광주 광천, 교통난 어쩌나

    광주 최대 교통혼잡지역으로 꼽히는 서구 광천권역에 대규모 개발사업이 잇따르면서 광천권역 교통난 해소대책이 지역 최대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22일 광주시와 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백화점 확장을 추진하는 광주신세계는 최근 금호로부터 인수한 광천터미털 부지에 최고 70층 높이의 주상복합 아파트 1000여가구와 오피스 빌딩, 특급 호텔 등을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광주시에 전달했다. 광주신세계는 향후 10년여에 걸쳐 4조원대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광천터미널 개발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선 주상복합 분양 등 사업성 확보방안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광천동재개발조합도 지난 2019년 사업시행인가를 받을 당시에 비해 543가구가 감소한 5068가구를 건립하겠다는 사업계획을 지난 4월 광주시에 제출했다. 예정대로 개발될 경우 내년 착공, 2028년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 입점이 확정된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사업은 도시계획절차가 마무리되면서 사업이 본격화한 상태다. 사업자는 개발 부지 내 주거복합용지 2곳에 총 4200여가구의 주상복합 아파트를 짓게 되며 내년과 2026년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광주시에도 비상이 걸렸다. 광천권역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하철 2호선과 연계되는 광천선을 검토했다가 7000억원대의 막대한 사업비 부담 등을 이유로 BRT(간선급행버스 체계) 도입으로 선회하는 듯했던 광주시는 최근 또다시 광천선 도입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천권 교통난을 해소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전문가 회의를 잇따라 개최하는 등 의견수렴에 나섰다”고 말했다.
  • 해양레저관광의 메카 부안… 미래 100년 향해 ‘글로벌 점프업’

    해양레저관광의 메카 부안… 미래 100년 향해 ‘글로벌 점프업’

    국내 대표 해양도시인 전북 부안군의 시선은 이제 글로벌 휴양관광 도시로 향하고 있다. 글로벌 점프업을 통해 미래 100년 지속 가능한 부안을 실현하겠다는 게 부안군의 계획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22일 “궁항 마리나 항만을 연계한 크루즈 거점 기항지 조성 등으로 해양레저관광 인프라를 확충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면서 “골프장과 휴양콘도, 스파앤워터파크 등 민간투자도 유치해 관광산업 활성화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동북아 해양레저관광 메카 부안군의 서해안권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 사업 중 핵심은 궁항 마리나 항만 개발과 함께 이와 연계한 크루즈 거점 기항지 조성이다. 궁항 마리나 항만은 해양레저관광 인프라 확충 및 부가가치 창출 등을 위해 추진되며 현재 네오넥스 컨소시엄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계획 수립 및 해양수산부 사업계획 승인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부안군은 궁항 마리나 항만에 친환경 스마트 기술을 도입해 주변 해양관광자원의 보존성과 활용성을 높이는 동시에 청소년 해양레저안전교육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부안군은 크루즈 거점 기항지 조성을 위해 중국 국적 선사 및 중국크루즈요트산업협회 등과 거점 기항지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크루즈 기항지 유치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 안으로 텐더링(100명에서 300명 정도 탑승하는 텐더보트를 이용해 크루즈와 육지를 이동하는 형태) 방식을 활용한 크루즈 시험 기항을 추진 중이다. 여기에 부안군은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한 클린 국가어항 공모사업에 선정된 격포항에 노을을 조망할 수 있는 복합공간과 주차타워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격포항을 머물고 싶은 명품 어항으로 만들기 위해서다.●휴양콘도·골프장… 놀거리 즐길 거리가 풍부해진다 부안군의 오랜 꿈인 골프장과 휴양콘도를 포함한 격포 관광단지 개발사업도 본격화된다. 격포 관광단지 개발사업은 대일변산관광개발에서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마포리 일원 97만 5374㎡ 부지에 오는 2026년까지 총 1200억원을 투자해 공공편익 시설, 숙박시설, 운동시설, 휴양문화시설 총 4개 지구로 개발된다. 공공편익시설 지구에는 관광안내소, 주차장, 산책로가 들어서며 숙박시설 지구에는 휴양콘도미니엄, 아트뮤지엄, 레스토랑카페 등이 조성된다. 운동시설 지구에는 변산반도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밸리코스 9홀과 푸른 서남해를 조망하며 즐길 수 있는 오션코스 9홀 등 총 18홀 규모의 대중제 골프장과 자연 친화형 클럽하우스가 들어선다. 휴양문화시설지구에는 레저파크, 캠핑파크, 스파앤워터파크 등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는 복합레저 시설이 마련된다.●일상의 쉼·힐링 테마·추억 가득 축제 올해는 일상의 쉼과 힐링이 가능하고 테마와 추억이 가득한 지역특화 축제도 다채롭게 열린다. 지난 5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열린 부안군 대표축제 ‘제11회 부안마실축제’에는 17만명의 관광객이 찾으며 큰 인기를 누렸다.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변산해수욕장에서는 ‘2024 변산비치파티’가 열린다. 변산비치파티는 해변 파티 형식의 축제다. 국내 유명 댄서들의 축하공연과 비치댄스 경연대회는 물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지는 체험존과 물놀이를 즐기는 워터플레이존·물총싸움존,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모래조작존 등으로 구성된다. 시원한 물놀이와 즐거운 공연, 불꽃놀이는 더위를 날리고 여름날의 추억을 쌓을 기회가 될 전망이다. 다음달 15일부터 17일까지 ‘2024 변산 비치 야간시네마’(부안무빙)도 개최된다. 영화 상영과 배우 및 감독과의 토크는 물론 불꽃놀이, 특별공연, 체험행사, 특산품 판매 등 특색 있는 야간 관광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부안의 문화재를 둘러보는 야간문화 향유 프로그램인 ‘2024 부안 문화재 야행’도 다음달 30~31일 부안읍 일원에서 열린다. 행사는 부안읍에 밀집된 당산문화재를 중심으로 전시와 공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 [속보] ‘이태원 참사’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 징역 7년 구형

    [속보] ‘이태원 참사’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 징역 7년 구형

    검찰이 10.29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안전 관리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22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배성중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이 전 서장의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공판기일에서 이 전 서장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 전 서장은 이태원 참사 당일 서울경찰청 등 상부 기관에 경찰관(경비)기동대 지원을 직접 요청하거나 자신의 지휘·감독하에 있는 경찰에 지원을 요청하도록 지시하지 않은 혐의(업무상과실치사상)로 지난해 1월 구속기소됐다.
  • 권익위, 이재명 헬기 이송 특혜 논란에 “위반 사항 없다”

    권익위, 이재명 헬기 이송 특혜 논란에 “위반 사항 없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헬기 이송 특혜 논란’ 조사를 종결 처리했다. 정승윤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은 2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전 야당 대표와 그 비서실장인 국회의원에 대한 신고는 국회의원에 대한 행동강령 위반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종결했다”고 밝혔다. 정 부위원장은 “청탁금지법 위반사실에 대한 자료도 부족하기 때문에 종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다만 권익위는 이번 사건에 연루된 대학 병원 의료진과 소방 관계자들에 대해서는 행동 강령 위반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감독기관에 이를 각각 통보하기로 했다. 정 부위원장은 “부산대병원에서 서울대병원으로의 전원, 119 응급의료 헬기 이용 과정에서 부산대학교 병원과 서울대병원 의사 및 부산소방재난본부 직원들의 행동강령 위반사실을 확인했다”며 “감독기관 등의 각각 위반 사실을 통보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지난 1월 2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 건설 부지에서 습격당해 부산대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응급 헬기를 이용해 서울대병원으로 전원 조치됐다. 일각에서 사건 당시 이 전 대표가 생명이 위태로울 정도가 아님에도 헬기로 이송한 것은 과도한 특혜라는 주장이 나왔다. 이후 ‘부정청탁과 특혜제공 여부’를 조사해달라는 여러 건의 신고를 접수한 권익위는 조사를 이어왔다.
  • 서초 아이들 자연 품에서 하하호호... ‘유아숲 놀이터’ 개장

    서초 아이들 자연 품에서 하하호호... ‘유아숲 놀이터’ 개장

    도시 아이들이 자연의 품에서 마음껏 뛰놀고 교감할 수 있는 숲속 놀이터가 서울 서초구에 생긴다. 서초구는 매봉재산에 있는 방배근린공원과 우면산 무장애 숲길에 아이들을 위한 ‘유아숲 놀이터’를 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방배근린공원에는 지난 2017년 조성된 유아숲 체험원을 정비해 다시 문을 열었다. 이곳은 약 1만㎡ 부지에 길게 뻗은 산책로를 끼고 조성된 자연형 놀이터로, 2022년 폭우로 파손된 시설물을 교체하고 꽃과 나무 심기를 거쳐 이달 초 새 단장을 마쳤다. 시설을 정비하면서 놀이 시설과 쉼터 등 9곳의 체험 공간도 갖췄다. ▲호박돌, 목재 조각(우드칩) 등을 밟으며 자연의 질감을 체험하는 ‘자연 밟기’ ▲경사면을 밧줄과 발판으로 오르는 ‘경사 놀이장’ ▲나무 실로폰과 통나무 터널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는 ‘숲속 놀이터’ ▲곤충들의 보금자리가 될 ‘곤충관찰원’이 아이들의 모험심과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산책로와 체험시설 주변에는 수국, 산철쭉, 자산홍, 조팝나무, 화살나무, 맥문동 등 키 작은 나무들과 초화류를 풍성하게 심어 아이들이 발길 닿는 곳마다 녹음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우면산 무장애 숲길 내 800㎡ 부지에는 아이들을 위한 자연형 놀이 쉼터 ‘벚꽃 놀이터’가 새로 들어섰다. 지난 5월 개장한 우면산 무장애 숲길은 목재 데크로 이뤄져 장애물 없이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여기에 ‘그물 침대’와 ‘통나무 쉼터’ 등 놀이 시설과 휴식 공간을 조성해 아이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꾸몄다. 특히, 아이들이 자연을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인위적인 시설물 대신 최소한의 자연형 시설들로만 설치한 것이 특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아이들이 숲속에서 몸과 마음을 쑥쑥 키워갈 수 있도록, 최대한 자연을 그대로 살려 유아숲 놀이터를 만들었다”면서 “이곳을 아이들이 자연과 공존하며 창의력과 정서적 안정감을 높일 수 있는 산림교육의 장으로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 금천구, 공군부대 부지 개발을 위한 외부전문가 자문단 구성

    금천구, 공군부대 부지 개발을 위한 외부전문가 자문단 구성

    서울 금천구는 공군부대 부지 개발을 위한 외부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자문단은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지로 선정된 독산동 공군부대 부지 개발 사업에 대한 외부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각 분야 전문가 19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17일 열린 첫 회의에서는 유성훈 금천구청장과 도시계획, 국방·군사 분야의 외부 전문가 6인이 참석했다.공간혁신구역은 건축물의 용도와 건폐율, 용적률 등 규제가 완화되는 도시계획 특례구역이다. 국토교통부는 독산공군부대 부지를 시설 이전 및 새로운 기능 조성이 필요한 지역으로 판단해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대상지로 확정했다. 공군부대 부지는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담은 구의 공간 재구조화 계획 수립 후 중앙도시계획위 심의, 지방도시계획위 심의 등 법정 절차를 거쳐 도시혁신구역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유 구청장은 “민간 전문가 자문단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공군부대 부지 복합개발 사업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할 것”이라며 “단절된 지역생활권을 회복하고 서울 서남권 관문 도시의 새로운 중심지로 육성해 도시경쟁력 강화의 초석이 될 수 있는 지역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 힙당동 놀러갈 땐 공영주차타워로…“투자심사 통과”

    힙당동 놀러갈 땐 공영주차타워로…“투자심사 통과”

    서울 중구가 신당역 부근에 차량 128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타워를 건립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명소가 된 ‘힙당동(힙한 신당동의 줄임말)’과 신중앙시장 방문객들의 주차 고민이 덜어질 전망이다. 중구는 신당역 공영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기계식 주차타워와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7일 ‘신당역 공영주차장 주차타워 건립’이 서울시 투자심사에 통과했다. 중구에서 기계식 공영주차타워를 건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차정보 실시간 제공 등 기능이 있는 첨단 스마트 기계식 주차시스템을 도입하여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신당역 공영주차장은 좁은 부지와 26면의 적은 주차면수로 기존 신당동 일대 주차수요를 감당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했다. 신당역 주변은 다가구 주택 밀집 지역으로 주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백학시장, 신당오길, 서울중앙시장, 신중앙시장, 황학시장 등 5개 전통시장과 최근 젊은층에게 급부상하는 힙당동이 있어 상시 주차수요가 많다.중구 관계자는 “더욱이 디자인 혁신 시장으로 재탄생할 신중앙시장과 신당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 등으로 유입인구 증가가 예상돼 주차공간 확보가 더욱 중요해졌다”고 설명했다. 함께 지어질 근린생활시설은 지상 5층 규모로 조성하여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지역주민 커뮤니티 거점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오는 11월에는 주차타워 설계공모를 실시해 중구만의 특색있는 디자인도 담아낼 예정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신당역 주차타워 건립으로 신당역 일대 주차난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 시설이 신당역 부근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여 공영 주차장 활용의 모범적인 사례로 정착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목포시, 김 제품 수출 전국 1위

    목포시, 김 제품 수출 전국 1위

    전남 목포시가 올해 상반기 김 제품 수출액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목포지역의 올 상반기 마른 김과 조미 김 수출액은 전년 상반기 대비 123% 증가한 7691만 달러를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고, 처음으로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시는 그동안 김 가공기업에 다양한 지원과 해외 마케팅 활동 등을 통해 김 산업 육성을 추진하는 등 해외시장 공략을 준비해 왔다. 특히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를 해양수산부 제1호 김산업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아 김산업 특화 전략에도 나섰다. 수산식품지원센터는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을 통해 ‘AI기반 마른김 품질 등급 판별 솔루션 개발 및 실증’사업에 선정돼, 컨소시엄을 구성한 민간기업과 3년간 45억 원을 지원받는다. 시는 또 김을 비롯한 수산식품산업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지난 5월 말 ‘수산식품수출단지 조성사업’도 착공했다. 수산식품수출단지는 2만 8133㎡의 대양산단 부지에 1137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4만 6612㎡에 2개동을 건립한다. 국제 마른김거래소를 비롯해 임대형가공공장, 냉동·냉장창고, 연구개발 시설 등이 들어서 고부가가치 수산식품 개발과 수출 품목 다변화, 수출지원 강화 등 가공, 유통, 수출 기능 전반을 지원하게 된다. 박홍률 시장은 “김산업 특화 도시의 퍼즐은 아직 완성되지 않았기에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도전과 도약으로 고부가가치 수산식품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김은 세계시장에서 그 위상이 높아지고 건강식에 대한 인식이 향상되면서 소비가 크게 늘고 있다. 세계 김 시장의 70%를 차지하는 우리나라 김은 올해 상반기 5억3천만 달러를 수출하며 역대 최고를 기록 중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