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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적 우수학생에 상장 몰아주기 막는다”…교육부, 학종 공정성 방안 발표

    “성적 우수학생에 상장 몰아주기 막는다”…교육부, 학종 공정성 방안 발표

    학부모들 사이에서 ‘깜깜이 전형’ 등으로 비판 받아온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의 문제점을 줄이기 위해 현 중학교 3학년이 치를 2022학년도 대입부터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항목을 간소화하거나 대학에 제공하는 내용을 줄이기로 했다. “일부 학생에게 몰아준다”는 지적이 있던 수상기록은 일부만 입시에 반영하고, 소논문과 봉사활동 특기사항 등은 적지 않게 된다.교육부는 17일 학종 공정성 제고 방안을 포함한 2022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일부 학교가 지난치게 상장을 남발하거나 성적 우수 학생에게 상을 몰아주는 등 부작용을 지적받는 수상경력은 학생부에 현재처럼 기재하되 입시를 위해 대학에 제공하는 수상경력 수를 제한하기로 했다. 학기당 하나씩 고등학교 3년간 총 6개까지 쓸 수 있게 된다. ‘자격증 및 인증취득상황’도 수상경력과 비슷하게 학생부에 현재처럼 적되 대학에는 제공하지 않는다. 대필 등 편법까지 등장시킨 소논문(R&E)활동과 교사가 직접 확인하기 어려운 봉사활동 특기사항은 학생부에 기재하지 않는다. 다만 봉사활동 시간(실적)은 현재처럼 기록한다. 창의적 체험활동상황 중 동아리활동에 적는 자율동아리는 학년당 1개만 쓰도록 상한이 생겼다. 청소년단체활동의 경우 학교 밖 활동은 기재하지 않고 학교 교육계획에 따른 활동만 단체명을 적는다. 또, 교과학습 발달사항 아래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적는 ‘방과 후 학교활동’은 쓰지 않기로 했다. 항목별 기재 글자 수도 줄어든다. 창의적 체험활동상황 특기사항은 3000자에서 1700자로, 교사 간 기재격차가 있다고 지적받는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은 1000자에서 500자로 줄었다. 교육부가 학생부를 손보긴 했지만 학종 불신이 심각한 상황에 나온 개편안 치고는 변화의 폭이 크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소논문활동을 쓰지 않는 것과 일부 항목을 지금보다 간소하게 적는 것 외에는 사실상 달라지는 게 없다는 것이다. 교육부는 학종 자기소개서 개선방안도 내놨다. 4개 문항 중 학업 경험과 교내활동을 쓰는 1번과 2번을 합치고 분량을 총 1500자로 줄였다. ‘배려·나눔 등에 관한 실천사례’를 쓰는 3번과 대학별 자율문항인 4번은 각각 800자까지로 제한했다.이렇게 되면 자기소개서 총 분량은 3100자로 현재(5000자)보다 1900자 감소한다. 자기소개서를 허위로 작성했거나 다른 사람이 써준 사실이 확인되면 대학이 해당 학생을 반드시 탈락시키거나 입학을 취소하도록 바꿨다.현재는 0점 처리만 해 지원자가 미달하면 합격도 가능하다. 학종 교사추천서는 없앴다.교사가 학생을 관찰한 결과를 담은 학생부가 추천서와 마찬가지라는 교육현장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학종에서 지원자 한 명을 여러 입학사정관이 평가하는 ‘다수 입학사정관제’와 입학사정관 회피·제척제도는 의무화한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정시 비율 큰폭 증가할 대학은…서울대·고려대·이화여대 10% 안팎 올려야

    정시 비율 큰폭 증가할 대학은…서울대·고려대·이화여대 10% 안팎 올려야

    2022학년도 수능 선발 인원 5354명 늘어날 듯서울 주요대 15곳 중 절반 증가 대상…대교협 “개편안에 공감” 1년간 유예됐던 새 대입제도의 틀이 17일 확정되면서 각 대학 입시 전형의 변화가 주목된다. 교육부는 현 중학교 3학년이 치를 2022학년도 대입 때 모든 대학에 대학수학능력시험 위주 전형 선발 비율을 30% 이상되도록 권고(학생부교과 전형 비율 30% 이상인 대학은 제외)하기로 했다. ‘권고’라고 표현했지만 이를 충족 못한 대학은 재정지원사업인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없어 사실상 모든 대학이 수용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수능 전형으로 적은 수의 신입생만 선발해온 고려대, 서울대, 이화여대 등은 그 비율을 10% 가량 끌어올려야 한다. 17일 교육부에 따르면 2022학년도에 입시 전형을 손봐야 하는 4년제 대학은 전국198개교 중 35개교(17.7%)다. 현 고1들이 치를 2020학년도 대입 때 수능과 학생부교과 전형 비율이 모두 30%를 밑도는 곳들이다. 대신 학생부종합전형이나 논술·실기 등 기타 전형 선발 비율이 높다. 이들 대학이 수능전형을 30%로 늘리면 수능 선발 인원은 5354명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상위권 학생들의 관심이 쏠린 서울 주요 15개 대학(건국대·경희대·고려대·동국대·서강대·서울대·서울시립대·성균관대·숙명여대·연세대·이화여대·중앙대·한국외대·한양대·홍익대) 중에는 모두 8개 대학(경희대·고려대·서울대·숙명여대·연세대·이화여대·중앙대·한양대)이 입시 전형 개편 대상이다. 이 가운데 고려대는 2020학년도 수능 전형 비율이 16.2%로 15개 대학 중 가장 낮다. 서울대(20.4%), 이화여대(20.6%), 경희대(23.0%) 등도 20%를 간신히 웃도는 수준이라 10%쯤 끌어올려야 한다. 수능 전형 비율을 10% 가량 높여야 하는 서울대 관계자는 “교육부 기여대학 지원사업으로부터 자유로운 대학은 대한민국에 한 곳도 없을 것이다. 결국 모든 대학이 30%를 수용할 것”이라면서 “서울대 입장에서는 당연히 무리가 있다”고 토로했다. 이 관계자는 “30%로 늘리려면 본부가 일괄적으로 비율을 조정하는 것이 아닌 모집단위별로 학부나 학과에 요청하고 설득해야 한다”면서 “어렵겠지만 국립대인 서울대는 긍정적으로 검토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서울의 주요 사립대인 A대학 입학처장도 “밖에서는 1∼2% 비율을 늘리는 게 뭐가 어렵겠냐고 하겠지만, 대학에는 상당히 버거운 일”이라며 “대학 입시전형은 한순간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매년 현장의 의견과 학생들의 입시 결과를 토대로 서서히 만들어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시 비율이 20%가 되지 않는 고려대의 관계자는 “교육부 권고가 나와서 공식적인 입장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다만 이 관계자는 “교육부 권고안을 두고 논의를 해보겠다”고 덧붙였다.한편,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이날 대학입시제도 개편안을 발표한 직후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단과 오찬을 하고 새 대입안에 대해 “대학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찬에는 장호성 대교협 회장(단국대 총장)과 김영환 이사(홍익대 총장),김상동 이사(경북대 총장) 등 대교협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대교협은 교육부가 대학의 자율성을 고려해 ‘수능전형 30% 권고’라는 개편안을 들고나온 데 대해 지지를 표했다. 장호성 대교협 회장은 “기본적으로 대학의 학생 선발 자율성을 존중하는 동시에 학생·학부모 요구를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노력한 것에 공감을 표한다”며 “대학들도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대입제도의 공정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폭탄 돌리기’ 대입 개편안…교육부 “2022학년도 수능으로 최소 30% 선발”

    ‘폭탄 돌리기’ 대입 개편안…교육부 “2022학년도 수능으로 최소 30% 선발”

    “학생부교과 전형 비율 30% 이상이어도 OK”서울대·고려대 등 일부 대학, 정시 확대될 듯기하·과학Ⅱ도 수능 과목 포함정부가 1년간 눈치만 보며 결정을 미뤄온 새 대입제도 개편 방향은 결국 현 중학교 3학년이 치를 2022학년도 대입 때 각 대학이 대학수학능력시험 위주 전형 또는 학생부교과 전형 비율을 최소 30% 이상으로 하는 것으로 매듭지어졌다. 수능 전형 비율이 현재 20.7%(2019학년도 기준)인 것과 비교하면 3년 뒤 10%쯤 늘어나게 됐다. 하지만 서울의 주요 대학 중심으로 수능 선발 비율을 이미 늘려가는 추세였기에 일부 대학을 제외하고는 수능 전형 비율이 대폭 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7일 정부 서울청사 별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이 담긴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방안 및 고교교육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학생·학부모의 관심이 집중됐던 대입 전형 간 비율에 대해서는 각 대학이 수능 전형으로 정원의 30% 이상 뽑을 것을 권고(학생부교과 전형으로 30% 이상 뽑는 대학은 예외)했다. 교육부가 ‘권고’라고 표현했지만, 이 조건을 맞추지 않은 대학은 정부 예산을 지원받는 ‘고교 교육 기여 대학 지원사업’의 지원 자격을 얻지 못한다. 개별 대학이 정부 시책에 ‘반기’를 들기 어렵다는 점에 비춰보면 사실상 모든 대학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수능 전형 확대는 “재수생·만학도 등의 재도전 기회를 위해 수능 비율을 지금보다 확대해야 한다”는 국가교육회의의 공론화 결과를 반영해 결정됐다. 또, “지방 대학들은 현실적으로 수능 전형으로 전체 신입생 정원의 30%를 채우기 어렵다”는 의견을 반영해 고교 내신 성적으로 뽑는 학생부교과전형으로 30% 이상 뽑으면 수능 전형 최소 기준은 맞추지 않아도 되도록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공론화 조사에 참여한 시민참여단의 68.5%가 수능 전형의 적정 비율로 ‘30% 이상’을 선택한 점 등을 고려해 수능 전형 최소선을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수능 최저 비율 ‘10% 룰’이 적용되게 되면서 서울의 일부 대학들은 대책 마련에 바빠지게 됐다.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고2가 치를 2020학년도 대입에서 수능 또는 학생부교과 전형 비율이 30%가 되지 않는 학교는 모두 35곳이었다. 서울대와 고려대, 이화여대 등이 대표적으로 이 대학들에는 발등에 불이 떨어진 셈이다. 특히 서울대는 수능 중심 정시 전형으로 20.4%를 뽑고 교과전형으로는 전혀 선발하지 않는다. 반면, 학생부종합전형(학종)으로는 79.6%이었다. 대입 개편 공론화 과정에 참가했던 김정현 한국대학입학사정관협의회장은 “수능 위주 전형에 대한 입시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만큼 대부분 대학에서는 수능 전형을 30%대까지 높이는 것은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 수능 과목에서 제외 여부를 두고 논란이 됐던 기하와 과학(물리Ⅱ·화학Ⅱ·생물Ⅱ·지구과학Ⅱ)는 수능 선택 과목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교육부가 지난 6월 공개한 2022학년도 수능 과목 시안에서는 기하와 과학Ⅱ를 필수선택과목에서 제외하기로 했었다. 하지만, 이공계 지망 학생들의 학력 저하를 우려한 과학계·수학계 등의 반발이 커지자 포함하는 쪽으로 돌아섰다.아울러 수능 과목 중 절대평가 과목으로 기존 영어와 한국사 외에 제2외국어/한문을 포함시키는 것으로 결정됐다. 국어와 수학, 탐구 영역 등은 지금처럼 상대평가로 남는다. ‘수능 최저 비율 30%’ 도입에 대해 입시업계에서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부담이 지금보다는 약간 줄어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교육평가연구소장은 “2022학년도에는 2019학년도보다 수능으로 뽑는 대학 신입생 수가 3만~5만명 정도 늘어날 것으로 보여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본다”면서 “대학 중에는 서울대 등 수능과 학생부교과 전형이 적은 학교 일부가 부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수능 전형 비율 45% 이상을 주장했던 일부 학부모 단체와 수능 전과목 절대평가제 도입을 주장했던 교원·교육 단체 등은 교육부의 이번 결정에 크게 반발해 향후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중랑, 18일 대입 수시 학종 진학설명회

    서울 중랑구는 오는 18일 구청에서 ‘대학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최종 마무리 성공 전략 진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9월 2019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을 앞두고 지역 내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학생부종합전형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서울여자대학교 입학사정관을 맡고 있는 안효경 박사가 강사로 나선다. 수시 전형으로 명문대에 진학한 중랑구 출신 학생이 나와 경험담을 들려주며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구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별도 신청 없이 행사 시작 30분 전부터 선착순 입장한다. 참가자에게는 설명회 내용이 담긴 자료집과 각 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 안내서도 제공한다. (02)2094-1895. 류경기 구청장은 “학생들의 진로·진학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자소서, 나만의 역량 부각…학종 지원 땐 모집요강 꼭 확인하세요

    자소서, 나만의 역량 부각…학종 지원 땐 모집요강 꼭 확인하세요

    고3 수험생들에게 1차 대입 관문인 수시원서 접수 기간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정시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준비를 동시에 해야 하는 고3 수험생 입장에선 짧은 여름방학을 마치고 벌써 2학기를 맞았다는 초조함에 수시 지원에 꼭 필요한 사항들을 빠뜨리기 쉽다. 오는 9월 10일부터 시작하는 2019학년도 수시 원서 접수 전까지 다시 한번 확인해야 하는 항목은 무엇인지, 또 나에게 맞는 원서 접수 전략은 무엇인지 최종점검 요령을 알아본다.●자소서에 출신고·부모 실명 등 기재 금지 수시 원서 접수를 위해 따로 준비해야 할 항목 중 하나가 자기소개서(자소서)다. 자소서는 평소 꾸준하게 관리해야 하는 학생부와 달리 처음부터 새롭게 작성해야 하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기존에 기록된 내용을 바꿀 수 없는 학생부와 달리 얼마든지 자신의 숨겨진 능력을 부각시킬 수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자소서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서 정한 공통양식에 따른다. 3개 항목 중 1번(정규 교과 과정 내 학업 관련·1000자 이내)은 수업 시간 외에 자신이 학업 증진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서술하는 것이 중요하다. 독서나 선생님에게 도움을 받은 경험 등이 이에 해당한다. 학습 방법을 바꾼 경험이나 “더 많이 알아서 뿌듯했다”는 식의 단순한 서술은 피하는 게 좋다.2번(특별활동 등 정규 교과 외 교내 활동·1500자 이내)은 자신이 의미를 두고 노력했던 활동을 이야기해야 한다. 방법은 다양하다. 1번에서 하지 못했던 학업 역량에 관한 내용이나 탐구 활동, 리더십 등 모두가 서술 가능한 소재다. 다만 해당 활동을 통해 자신이 어떤 발전이나 성과를 이뤘는지 명확히 해야 한다. 3번(학교 생활 중 배려, 나눔, 협력, 갈등 관리 등을 실천한 사례와 느낀 점·1000자 이내)은 인성을 묻는 항목이다. 학생들이 3번에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 경향이 있지만 문항의 문구를 잘 이해하면 쉽게 풀어 갈 수 있다. 보통 봉사활동 경험을 많이 드는데, 막연한 내용보다는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배려, 나눔, 협력, 갈등 관리 등을 어느 한 가지만이라도 명확히 드러내는 것이 좋다. 이 밖에 친구와 같이 했던 활동이라고 해서 일정 부분을 같이 기술하거나 두 친구가 서울과 지방대학에 각각 같은 내용으로 기술하는 경우 거의 불합격 처리되니 주의해야 한다. 어학연수, 지원자 인적 사항 이외에 본인의 성명, 재학·출신 고등학교 명칭, 지원자 부모 혹은 친인척 실명 등도 자소서 기재 금지 사항이다. ●학생부, 원서접수 마지막까지 점검해야 학생부도 수시 원서 접수 마지막까지 점검해야 한다. 학생부종합(학종)전형으로 선발하는 대학들은 학생들을 볼 때 ①대학에 입학한 후 대학 수업을 잘 따라올지 ②지원하는 전공에 대해서 얼마만큼 잘 알고 준비를 했는지 ③대학에 입학해서 공부하면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을지 ④사회 구성원으로서 인성은 어느 정도 갖춰져 있는지 등을 집중해서 본다. 이 중 가장 중요한 평가 항목은 학업 역량이다. 다만 그것이 단순히 교과 성적이 높다는 것만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자소서와 교사의 추천서 등도 학생의 능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두루 신경써서 작성돼야 한다. 경희대 입학전형연구센터에 따르면 사정관들이 중시하는 평가요소(2017년 1월 기준)는 지원학과 관련 학생부 교과 성적, 면접, 학생부 교과 활동, 학생부 교과 외 활동, 학생부 전체 교과성적, 자소서 내용, 교사 추천 내용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부에서 수상이나 독서 기록 중 누락된 건 없는지, 특기와 진로 희망에 맞게 잘 작성됐는지 꼼꼼하게 확인한 후 고칠 부분이 있다면 수정 마지노선인 8월 31일까지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학교별로 원하는 인재상·요구 항목 달라 학종전형에 지원하는 수험생들은 학교별 모집 요강을 점검하는 것도 중요하다. 학교별로 원하는 인재상이 다르고 그에 따라 집중적으로 요구하는 항목도 다르기 때문이다. 서울 주요 대학 중 내신 합격선이 낮은 학교들은 비교과 활동에 강한 특목고나 자사고 학생들이 다수 몰리는 전형이어서 비교과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일반고 학생들은 대학별 발표 내신 수준 자료에만 의존해 지원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 또 학종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있는 대학은 서울대 지역균형선발, 연세대 활동우수형, 고려대 일반전형·학교추천II, 서강대 일반형, 이화여대 미래인재 정도이고 나머지는 적용되지 않는 점도 참고해야 한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내신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우수하지만, 수능 경쟁력 및 비교과 활동이 부족할 수 있는 일반고 학생들은 고교 내신 비중이 높은 학종전형과 학생부 교과 전형 지원을 고려해 볼 수 있다”면서 “수능 경쟁력과 비교과 활동이 상대적으로 우수하지만 내신이 어려운 특목, 자사고 수험생들은 면접·서류·최저학력 기준이 높은 전형을 지원하는 것을 고민해 보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오늘은 강동 수험생 자소서 특훈받는 데이~

    서울 강동구가 14일 구청 5층 대강당에서 2019학년도 수시전형 대비 ‘자기소개서 특강’을 개최한다. 수험생과 학부모 300명이 참여한다. 구 관계자는 “수시전형 핵심인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할 때 경제적·시간적으로 가장 큰 부담을 느끼는 자기소개서 작성에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13일 밝혔다. 특강 주제는 ‘2019학년도 파이널 자기소개서 작성법 및 우수사례’다. 작성 요령은 물론 다양한 우수사례를 분석해 알려준다. 최승후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표강사가 특강을 맡았다. 강동구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청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채유미 서울시의원, 서울시교육청 직고용 전환 시설관리 종사자 설명회 가져

    채유미 서울시의원, 서울시교육청 직고용 전환 시설관리 종사자 설명회 가져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채유미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5)은 8월 9일 오후 북부종합사회복지관 2층 강당에서 북부교육지원청 산하 직속기관과 학교에 근무하는 시설관리 직종사자들에 대한 서울시교육청 직고용 전환 설명회를 가졌다. 정부에서 공공기관 비정규직 제로시대를 선언하고 일자리 위원회 가이드라인을 통해 간접고용 노동자의 정규직화를 발표함에 따라 시설관리(미화,영선,순회) 직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정부의 정책에 대한 공유와 바람직한 정규직화를 위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여 의정활동에 참고하고자 본 설명회를 개최 했다. 채유미 의원은 설명회에서“이번 문재인 정권과 조희연 교육감 체제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시설관리 직종사들에 대한 근로환경개선이 이루어질 것”라며 “고용형태를 간접고용에서 교육감 직고용형태로 전환하는 것이 정책의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현 정부의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을 배경으로 서울특별시교육청의 학교 비정규직 5가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교육공무직 용역근로자 등 교육감 직접고용 전환에 대한 배경과 진행상황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 되었다. 아울러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서울지부 노조와 북부교육지원청 담당자를 통하여 용역근로자의 고용형태 전환 대상자를 상대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하여 고용불안 개선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대입전형안, 교육부가 공론 반영해 책임지고 마련해야

    국가교육회의가 어제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권고안을 발표했다. 쟁점이던 학생선발비율은 수능 위주인 정시의 비율을 적시하지 않고 현행보다 확대하라고 권고했다. 수능 상대평가와 최저학력기준 활용 방안은 현행과 같다. 교육부는 국가교육회의 권고안을 바탕으로 이달 말 개편안을 확정한다. 이 개편안은 수시로 바꾸기 어려운 만큼 현 중3뿐만 아니라 중2, 중1에게도 그대로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권고안은 공론화 과정 끝에 나왔지만, 논란의 종식이 아니라 갈등만 확산시키고 있다. 대입개편 공론화위원회가 발표한 시민참여단 공론조사 결과 중 가장 지지도가 낮았던 ‘3안’을 사실상 권고한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3안은 수능 상대평가, 수능 최저학력기준 유지, 정시 비율은 대학 자율이다. 시민참여단은 의제 1안(정시 45% 이상 확대, 수능 상대평가)을 가장 선호했다. 이어 2안(수능 전 과목 절대평가 전환 및 전형 비율의 대학 자율화)이 그 뒤를 이었다. 1안을 지지한 측은 “대입개편특위의 독단적 결정으로 정시 확대를 바라는 학생과 학부모 가슴에 대못을 박았다”며 투쟁을 예고했고, 수능 절대평가를 찬성하는 측은 “수능 상대평가 유지, 정시 확대가 공론화 결과라고 둔갑시킨 것은 무효”라고 비판한다. 여기에 진보 성향이 주축인 전국 교육감들도 뒤늦게 절대평가 찬성을 외치며 혼란을 부채질하고 있다. 어느 쪽에서도 지지하지 않는 누더기 대입제도 권고안이 나온 것은 교육부의 책임 회피 때문이다. 교육부는 수능 절대평가 전환이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교육 공약을 추진하려다 학생부종합전형(학종)으로 이뤄지는 수시 중심의 대입 전형에 대한 학부모들의 거센 불신에 봉착, 공론화에 대입제도 개편을 떠넘기는 직무유기를 했다. 교육회의도 통계적 의미 운운하며 절대평가 전환과 정시비중 확대를 버무려 권고함으로써 누더기 만들기에 동조했다. 이제 교육부의 결정이 중요하다. 김상곤 교육부 장관은 공론화의 계기가 학종 불신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서울 10개 주요 대학이 학종에 근거해 수시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면서 특목고나 자사고 출신이 아닌 일반고에서 정시로 대학에 진학할 기회는 사실상 사라졌다. 정시 전형이 20.7%까지 줄어든 탓이다. 비교과 영역 평가에서 특정 학생 몰아주기 등 학종 평가를 둘러싼 공정성 시비는 끊이지 않고 있다. 일반고 출신의 재수생이라면 패자부활전은 꿈꾸기 어려운 상황이다. 김 부총리는 공론화위원회가 적절하다고 본 수능전형 비중 39.6%의 의미를 과소평가하지 말아야 한다.
  • 강남하이퍼학원, 15일 ‘2019 수시전략 설명회’ 개최

    강남하이퍼학원, 15일 ‘2019 수시전략 설명회’ 개최

    이투스교육㈜이 운영하는 최상위권 대입전문 강남하이퍼학원은 최상위권을 위한 수시설명회인 ‘2019 수시전략 설명회’를 오는 8월 15일에 개최한다. 강남하이퍼학원의 ‘2019 수시전략 설명회’는 목표 대학이 한정되어 있는 만큼 경쟁도 치열한 최상위권 학생들의 수시전략 수립을 돕기 위해 진행되며, 의·치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최상위권 학생들이 목표로 하는 대학의 수시전형을 치밀하게 분석하여, 명확한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인문·자연 계열별 설명회로 구분하여 진행되는 특성에 따라 각 계열에 특화된 심층적이고 명확한 전략을 제공한다. 인문계열 설명회를 통해서는 학생부종합전형 선택 시 필요한 정보와 지원 유의점을 살펴보고, 논술전형의 특징과 학과 선택 전략을 심도 있게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자연계열 설명회에서는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서울대·건국대 수의대 지원경향과 합불 패턴을 분석하고, 의·치대의 다양한 수시지원 선택지 중 전형을 선택하는 기준을 공개한다. 이날 설명회는 이투스교육평가연구소의 김병진 소장과 함께 강남하이퍼학원의 김영준 전략팀장, 정두연 전략담임이 연사로 참여하여 다년간 최상위권 학생들을 지도하며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9학년도 수시지원전략의 핵심을 전달한다. 강남하이퍼학원의 ‘2019 수시전략 설명회’는 8월 15일 코엑스 컨퍼런스룸 401호에서 진행되며, 홈페이지에서 미리 참가신청을 한 사전예약자에 한해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한편 설명회 참석자에게는 ‘수시전략 설명회 자료집’을 포함하여 ‘수시지원 참고표’, ‘SKY Medical Navigation’등 최상위권 수시지원에 도움이 될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이 많을수록 ‘정시 확대’ 찬성…세대별 공론화 결과 보니

    나이 많을수록 ‘정시 확대’ 찬성…세대별 공론화 결과 보니

    50대는 53.9%, 60대 이상은 63.0%가 “정시 비율 40% 이상 돼야 적절”현 중3 학생들이 치를 2022학년도 대학입시 개편 공론화 조사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위주로 뽑는 정시 선발 비율을 높여야 한다는 응답이 많았던 가운데 고령 응답자일수록 정시 확대를 더 바랐던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가교육회의 대입제도개편공론화위원회가 발표한 공론화 결과에 따르면 시민참여단 490명 사이에서는 ‘수능위주 전형의 적정 비율이 현행보다 늘어나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올해 치러지는 2019학년도 대입에서 4년제 대학의 수능위주 전형 비율은 20.7%, 2020학년도 19.9%다. 시민참여단 의견 조사 결과 수능위주 전형의 적정 비율로 ‘20% 미만’이라는 응답은 9.1%뿐이었고, ‘20% 이상’이라는 의견이 82.7%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구간을 조금 더 촘촘히 나눠보면 수능위주 전형이 ‘40% 이상 50% 미만’이어야 적절하다는 의견이 27.2%로 가장 많았고, ‘30% 이상 40% 미만’이 21.2%로 뒤를 이었다. 시민참여단의 연령별로 의견을 나눠보면 나이가 많을수록 정시 전형을 더 큰 폭으로 확대해야한다고 응답했다. ‘수능위주전형 비율이 40% 이상돼야 적절하다’고 응답한 비율을 보면 20대 37.3%, 30대 37.2%, 40대 38.5% 등 30%대를 보였지만, 50대는 53.9%, 60대 이상은 63.0%였다.4년제 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은 ‘현행보다 늘려야 한다’는 의견과 ‘축소해야 한다’는 의견이 비슷했다. 세부적으로는 학종전형의 적정 비율을 ‘30% 미만’이라고 밝힌 시민참여단 비율이 36.0%, ‘40% 이상’이라고 밝힌 시민참여단이 35.3%였다. 4년제 대학의 학종전형 비율은 2019학년도에 37.0%, 2020학년도에 36.7%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수능 45% 최종 선택” “원점 재논의”…벌써 공론화안 해석 분분

    “수능 45% 최종 선택” “원점 재논의”…벌써 공론화안 해석 분분

    공론화위, “‘수능 45%’ 담은 1안이 1위…통계적 유의미성 없어” 후폭풍 현 중학교 3학년생이 치를 2022학년도 대학입시 개편 공론화 조사 결과가 나왔지만 그 해석을 두고 학부모와 교원 단체 등이 첨예한 시각차를 드러냈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위주 전형 확대를 주장해온 학부모 단체 등은 “수능 비율을 45% 이상 확대하는 안이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으므로 최종 채택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수능 전과목을 절대평가로 치러 대입 자료로써 수능 영향력을 떨어뜨려야 한다고 해온 단체들은 “대입 개편안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가교육회의 대입개편특별위원회는 공론화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7일 교육부에 2022학년도 대입개편안을 최종 제안하고, 교육부는 이를 토대로 이달말까지 확정한다. 국가교육회의 대입개편 공론화위원회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대입 개편 시나리오 4가지에 대한 지지도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평가에 참여한 시민참여단 490명은 시나리오 1에 평균 3.40점(5점 만점)을 줘 가장 높은 지지도를 보였고, 시나리오 2는 3.27점으로 2위였다. 시나리오 1에는 수능 위주 대입 전형 비중을 45% 이상으로 높이는 방안이 담겼고, 시나리오 2에는 수능 전과목을 절대평가화하는 방안이 담겼다. 공론화위는 다만 두 선택지 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으며 절대 다수가 지지한 안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공론화위원으로 참여한 강현철 호서대학교 빅데이터경영공학부 교수는 “유의미한 차이가 있으려면 시나리오 1과 2 사이에 평점 0.23점 이상의 차이가 있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시나리오 1을 지지한 학부모단체 등은 공론화 결과 발표 직후 ‘1안의 지지율이 가장 높았다’는 점을 강조하며 “국민참여단의 뜻에 따라 1안을 최종 채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나리오 1을 만드는데 참여한 이종배 공정사회를위한국민모임 대표는 “시민참여단이 정시 45% 이상 확대, 수능상대평가 등을 담은 1안에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인 건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의 급격한 확대를 막고 학생들이 수능 위주 정시 전형으로 원하는 대학에 도전하도록 정시비율을 최소 45%이상 확대하라는 뜻”이라고 말했다. 그는 1안을 다소 변형해 수능 전형 비율을 현재(20.7%)보다는 늘리되 45%보다는 적은 수준으로 확대할 가능성에 대해 “시민참여단이 45%를 가장 많이 지지했는데 어떤 근거로 이보다 적은 비율로 수능을 늘릴 수 있겠느냐”면서 “만약 45%보다 적은 비율로 수능을 확대하려 한다면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시나리오 1안 작업에 참여한 박소영 정시확대를위한학부모모임 대표도 “공론화 과정에서 2안을 지지하는 쪽이 숙의토론 현장에서 피켓을 들고 시위하는 등 페어플레이하지 않았다”면서 “우리가 불리한 조건을 뚫고 1위한 것”이라고 의미부여했다. 반면, 수능 전과목절대평가를 핵심으로 하는 2안을 지지한 단체들은 1안과 2안의 지지도 격차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다는 점에 방점을 찍어 해석했다. 교육시민단체인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공론화 결과 다수안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정부는 2022년도 대입 제도를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걱세 측은 “세부 공론화 과정에서 의제 2안이 심각한 불공정을 겪으며 절대적으로 불리한 악조건 속에서도 1안과 오차범위 내 각축을 벌였다는 건 사실상 시민들이 절대평가를 지지한 것”이라고 말했다. 2안 작업에 참여했던 좋은교사운동도 이날 입장문을 내고 “어느 안도 우세하지 않다는 결론을 얻으려고 이렇게 지난한 과정을 거쳤는지 국민들은 허무함까지 느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단체는 “(국민 참여단이) 수능 위주 정시 확대 필요성과 함께 고교 교육 과정 정상화 등도 중요하다고 판단한 만큼 수능 전형 비율이 현행보다 다소 늘 수는 있지만 큰 폭의 변화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지금 중3 대학갈 땐 10명 중 3~4명 수능 선발”

    “지금 중3 대학갈 땐 10명 중 3~4명 수능 선발”

    2015학년도 수준으로 수능 선발 인원 확대 가능성절대평가 과목도 조금 늘 것으로 예측현 중학교 3학년생이 치를 2022학년도 대학입시 개편 공론화 조사 결과 ‘수능위주 전형 비율을 늘려야 한다’는 의견이 많이 나오면서 입시 공정성을 이유로 수능 선발 확대를 바랐던 학부모들은 한숨 돌리게 됐다. 이제 관심은 수능으로 뽑는 비율이 얼마나 높아질까에 쏠린다. 올해 고3이 치를 대입에서 수능 위주 선발 비율이 20.7%이다. 전문가들은 “2022학년도에는 30%대까지는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3일 국가교육회의 대입개편 공론화위원회에 따르면 공론화에 참여한 시민참여단 490명은 수능 위주 전형의 적정 비율을 현행보다 늘려야 한다고 응답했다. 올해 치러질 대입(2019학년도)에서 4년제 대학의 수능위주 전형 비율은 20.7%, 2020학년도 19.9%다. 시민참여단은 수능위주 전형의 적정 비율을 묻는 질문에 ‘20% 미만’이라는 의견은 9.1%에 그쳤고, ‘20% 이상’이라는 의견이 82.7%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구간별로 보면 수능위주 전형이 ‘40% 이상 50% 미만’이어야 적절하다는 의견이 27.2%로 가장 많았고, ‘30% 이상 40% 미만’이 21.2%로 뒤를 이었다. 또, ‘수능 위주 전형 비율을 45% 이상으로 해야 한다’는 제안을 담은 공론화 시나리오 1번이 평균 3.40점(5점 만점)으로 평가받아 대입 개편 4가지 시나리오 중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공론화위는 다만 “1안과 2안은 오차범위 안에 있었고 통계적으로 구분이 유의미하지 않았고, 1안을 포함해 절대 다수가 지지했다고 볼 수 있는 안은 없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향후 국가교육회의와 교육부가 정할 2022학년도 수능 위주 전형 비율은 현행(20.7%)보다는 많고, 45%보다는 적은 선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수능 위주 정시 확대가 그동안 교육부 방침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2022학년도에는 현행보다 비율이 늘어 30~35%까지 증가할 것”이라면서 “수시 이월 인원까지 고려하면 실제 정시 선발 인원은 40%까지 늘어날 것 같다”고 말했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도 “수능 위주 정시 비율이 2020학년도 19.9%에서 2022학년도는 약 30%로 10%포인트 정도 늘어나고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비율은 같은 기간 24.5%에서 18% 정도로 6%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측한다”고 말했다. 정시 위주 수능 비율이 30%대를 기록한 건 2015학년도(31.6%)가 마지막이다. 또 수능에서 절대평가로 출제될 과목도 지금보다 다소 늘어날 수 있다. 현재 수능 절대평가 과목은 영어, 한국사 등 2개 과목뿐이지만 제2외국어 등이 절대평가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 전문가들은 2022학년도 대입에서 수능 전형 비율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올해 고교 입시에서는 자율형사립고와 외국어고 등 특목고가 애초 전망보다 높은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수능 선발 비율이 높아지면 같은 학교 학생끼리 경쟁하는 내신 성적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기 때문에 교육 분위기가 상대적으로 나은 자사고 등에 학생이 몰릴 수 있다. 국가교육회의 대입제도개편특별위원회는 이날 발표된 공론화 결과를 토대로 대입제도 개편 권고안을 7일 확정해 교육부에 넘길 예정이다. 교육부는 오는 20~24일쯤 국가교육회의 대입제도 개편 권고안과 2022학년도 수능 과목 구조 및 출제범위, 학생부 기재 개선안 등을 종합해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확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사람 잡는 폭염에… ‘냉방 바우처’ 지원·공공발주 공사 일시정지

    사람 잡는 폭염에… ‘냉방 바우처’ 지원·공공발주 공사 일시정지

    온열질환 사망 30명… 작년보다 5배 급증 겨울에만 주던 취약계층 에너지 바우처…산업부 “내년부터 여름에도 도입 추진” 폭염으로 공사 지연땐 배상 청구 않기로 119 폭염구급대 강화… 쪽방촌 급수 지원114년 만의 기록적 폭염에 온열질환자·사망자 수가 급증하자 정부가 부랴부랴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소방청은 119구급 전 차량을 배치해 쪽방촌 급수 지원 등 폭염 관련 소방 활동을 강화하고, 행정안전부는 재난 수준의 폭염이 올 경우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한 공사를 일시 정지하도록 했다. 2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5월 20일~8월 1일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2549명이며, 이 가운데 사망자는 30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온열질환자가 913명, 사망자가 6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질환자 수는 2.8배, 사망자 수는 5배 늘어났다. 최근 6년간 온열질환을 포함한 폭염 관련 질환으로 병원에 내원한 환자는 연평균 1만 7746명이지만 올해는 그 수가 2만 10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폭염질환은 더위로 체온 조절이 힘들어져 발생하는 병으로 경증으로는 열부종, 땀띠, 열경련, 열피로가 있고 중증으로는 열사병이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폭염 관련 질환 대부분이 상식과 교육, 적당한 예방적 조치를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폭염으로 인한 화재와 수난 사고, 급수 지원 등 안전사고도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었다. 소방청은 지난 7월 한 달간 무더위로 인한 급수 지원은 883건으로 지난해(126건)에 비해 7배 늘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온열환자 이송 등 구급대 출동은 1066건으로 전년 동기(355건) 대비 3배 증가했다. 수난 사고(228건)도 2배 증가했다. 소방청은 폭염이 지속되는 기간에 ‘119폭염구급대’ 활동을 강화하고, 지자체와 협업해 쪽방촌 밀집지역 지원에 비산방지차, 도로청소자, 산불진화차 등을 적극 이용할 방침이다. 또 휴가 기간을 맞아 해수욕장과 해변, 계곡 등 총 297곳에 ‘시민수상구조대’ 9211명을 배치한다.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는 최근 5년간 물놀이 인명피해 현황을 분석한 결과 8월 초순이 평균 44명으로 7월 하순(36명), 8월 중순(26명)에 비해 월등히 높다고 밝혔다. 특히 더위를 피하려고 계곡 등에서 다슬기를 채취하다 사망한 사례가 올해만 21명에 이른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취약계층의 에너지 사용 부담을 줄여 주고자 에너지바우처를 여름에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겨울에만 지원해 온 에너지바우처를 내년부터는 여름에도 쓸 수 있도록 예산 당국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에너지바우처는 취약계층에 12월부터 2월까지 연료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2015년 겨울부터 시행됐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가 대상이다. 행안부는 올여름 같은 재난 수준의 폭염이 발생할 때 지자체가 발주하는 공사를 일시 정지하고 공사 계약 기간도 자동 연장하는 내용의 ‘자치단체 계약집행 운영요령’을 마련해 통보했다. 폭염 때에도 공기를 맞추고자 무리하게 공사를 강행하다가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다. 낮에 폭염이 계속되면 발주기관은 휴일이나 야간으로 작업시간을 조정할 수 있다. 공사감독관은 현장 여건을 확인한 뒤 일시 정지를 통보할 수 있다. 기획재정부도 각 부처에 보낸 ‘폭염 피해예방을 위한 공공계약 업무처리 지침’을 통해 폭염 주의보·경보가 내려져 작업이 현저하게 곤란할 경우 발주기관이 공사를 일시 중지하도록 했다. 폭염으로 인한 공사 중지는 계약 금액을 늘리거나 기간을 연장하는 방식으로 비용을 보전하도록 했다. 발주기관이 공사 일시 정지 조치를 하지 않았더라도 폭염 때문에 공사가 늦어졌다면 지연 배상금을 청구하지 않기로 했다. 서울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서울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세종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오늘의 눈] 그때그때 다른 ‘교육소통령’ 대입 철학 유감/박재홍 사회부 기자

    [오늘의 눈] 그때그때 다른 ‘교육소통령’ 대입 철학 유감/박재홍 사회부 기자

    31일 서울교육청은 기자들에게 A4 용지 7장짜리 보도자료를 보냈다. ‘대입제도는 공교육 정상화를 중심으로 개편되어야 합니다’라는 제목과 ‘조희연 교육감,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입장 표명’이라는 부제가 달렸다. 요지는 ‘오는 3일 발표될 대입 공론화 시민참여단의 의견이 정시(수능) 확대로 귀결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데 수능 전형을 확대하는 건 고교 교육 정상화를 위해 안 될 일’이라는 것이다. 또 ‘수능을 절대평가로 전환하고, 더 나아가 내신도 절대평가로 바꿔야 한다’는 것이었다. 교육감 의견에 동의 여부를 떠나 구체 내용과 발표 시점을 보면 의아한 대목이 많다.조 교육감의 주장을 요약하면 ‘수능 중심의 정시 확대는 시대에 뒤떨어지니 안 된다’는 얘기다. 그런데 이는 불과 5개월 전 조 교육감이 발표했던 ‘대입 제도 개편 제안’과 다르다. 그는 당시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의 ‘대수술’을 제안하면서 “서울 주요 대학의 학종:학생부교과(내신):수능 선발비율을 1대1대1 정도로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올해 고3이 치르는 2019학년도 대입 기준으로 수능 중심의 정시 비율은 23.8%다. 조 교육감 주장대로라면 정시 비율이 33.3%까지 확대돼야 한다. 수능 전형이 오히려 늘어나야 하는 셈이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1대1대1 비율 유지는 전체 대학이 아닌 서울의 주요 대학에만 해당하는 제안으로 (수능 확대 반대와 비율 유지) 두 주장이 상충하지 않는다”고 해명했지만, 전형별 반영 비율을 서울 주요 대학과 그 밖의 대학으로 구분해야 한다는 발상 자체가 설득력이 떨어진다. 대입 개편 공론 절차가 사실상 마무리된 시점에 교육감이 목소리를 내는 게 적절한가 하는 지적도 있다. 특히 대입은 교육감이 짤 수 있는 정책 영역이 아니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대입은 중등교육에 큰 영향을 미치기에 중등교육 책임자로서 의견을 제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현재 진행 중인 공론화 과정의 대입개편 4개 안 중 어떤 안이 교육감의 철학에 가장 부합하느냐는 질문에는 “교육감이 특정 안을 지지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한발 물러서며 애매한 입장을 취했다. 서울교육감은 ‘교육소통령’으로 불릴 만큼 우리 교육정책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자리다. 새 대입제도 결정을 목전에 둔 상황에서 설익은 입장으로 또 다른 혼란을 야기한 것은 아닌지 돌아볼 일이다. maeno@seoul.co.kr
  • 레이양 “과거 별명이 코끼리 다리” 하체비만 탈출 위해 끊은 세 가지

    레이양 “과거 별명이 코끼리 다리” 하체비만 탈출 위해 끊은 세 가지

    ‘나는 몸신이다’ 레이양이 과거 하체 비만이었다고 고백하며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31일 방송된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절대 빠지지 않는 하체 살 때문에 고민인 20인의 방청객과 함께 ‘탈출! 하체 비만’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게스트로 출연한 개그맨 홍현희와 김영희는 “아무리 다이어트를 해 체중을 줄여도 허벅지와 종아리에 붙은 살은 빠지지 않았고 오히려 사이즈가 증가했다”고 말하며 생생한 경험담을 털어놓아 공감을 자아냈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미스코리아부터 머슬마니아까지 섭렵한 완벽한 각선미의 소유자, 방송인 레이양이 몸신으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레이양은 “과거 상체 44, 하체 77 사이즈로 별명이 ‘코끼리 다리’였다. 하체에 쌓인 노폐물과 지방을 빼기 위해 ‘5분 하트 운동법’을 해 하체비만 탈출에 성공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하루 한 번, 5분만 따라 해도 허벅지 둘레가 1cm 정도 줄어든다는 ‘하트 운동법’은 허벅지를 한쪽씩 접은 채 매트에 눕기만 하면 되는 것이었다. 코미디언 홍현희와 김영희는 레이양의 운동을 따라 하며 곡 소리를 내질렀다. 간편해 보이지만 만만치 않은 동작이었던 것. 레이양 역시 “저는 점점 산발이 돼 간다”며 쉽지 않은 운동임을 설명했다. 그만큼 효과는 대단했다. 불과 5분만에 기진맥진하게 됐다. 허벅지 둘레를 직접 재 본 결과 감소의 효과가 있었다. 특히 김영희는 왼쪽 허벅지 둘레가 45.3cm에서 44cm로 줄어들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또 레이양은 하체 비만을 극복하기 위해 끊어야 할 음식으로 ‘떡볶이, 빵, 초콜릿’을 꼽았으며, 반대로 부종을 빼주는 음식으로는 ‘양배추’를 소개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남북 첫 ‘한배’…금빛 향한 물살 가르다

    남북 첫 ‘한배’…금빛 향한 물살 가르다

    北선수들, 응원하는 시민에 손 인사도 단일팀, 대북제재 탓 ‘노브랜드’ 유니폼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카누 드래곤보트(용선), 조정 남북단일팀이 첫 합동훈련을 소화했다. 두 종목 남북 선수단은 30일 충주 탄금호 조정경기장에서 오전·오후 각각 한 차례씩 ‘한배’에서 호흡을 맞췄다. 카누 드래곤보트 남녀 단일팀은 새벽 5시부터 약 한 시간가량 노를 저었다. 여자 남측 지도자인 강근영 감독은 “좋은 분위기 속에서 북측 선수들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다”며 “앞으로 훈련에 매진해 좋은 성적을 거두자고 서로를 격려했다”고 전했다. 오후에는 북측 선수들만 훈련했다. 남측 선수단은 도핑검사를 받느라 오후 훈련에 참가하지 않았다. 남자 무타포어와 남자 에이트, 여자 경량급더블스컬 등 총 3개 세부종목에서 힘을 합치게 될 조정단일팀도 오전 10시와 오후 6시에 훈련했다. 오전엔 한배를 탔고, 오후엔 경기장 인근을 뛰며 체력을 닦았다. 북측 조정 선수들은 박수를 치며 응원하는 시민들에게 가볍게 손을 흔들며 인사하기도 했다. 남북은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여자농구, 카누, 조정 등 총 3개 종목에서 단일팀을 꾸린다. 여자농구 단일팀은 새달 2일부터 진천선수촌에서 합동훈련을 할 예정이다. 한편 남북 단일팀은 이번 아시안게임에 상표가 없는 ‘노브랜드’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다. 대북 제재 때문이다. 대한민국농구협회, 대한카누연맹, 대한조정협회에 따르면 단일팀은 기존 한국대표팀을 지원하는 글로벌 브랜드 대신 소규모 국내 업체에 유니폼 제작을 맡기기로 했다. 여자농구 단일팀은 나이키 대신 국내 A업체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다. 대한카누연맹은 지난 5월 일본 브랜드 데상트와 국가대표 유니폼 후원 계약을 맺었지만, 단일팀 유니폼은 국내 업체인 R사에 맡기기로 했다. 단일팀 유니폼엔 R사의 브랜드도 표기되지 않는다. 단, 조정 단일팀은 기존 대표팀 유니폼 제작업체인 국내 F사의 지원을 그대로 받는다. 조정협회 관계자는 “대북 제재는 미국 수출기업에 영향을 주는 것이라 내수시장에 전념하는 F사로선 큰 지장이 없다”고 설명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2022 대입 개편 공론화 1·2안만 흥행, 3·4안은 외면?

    2022 대입 개편 공론화 1·2안만 흥행, 3·4안은 외면?

    공론화위, 시민참여단 숙의 결과 발표 앞두고 반발 기류도 시민참여단의 숙의절차를 모두 마친 2022학년도 대입 개편 공론화가 최종 결과 발표를 앞두고 셈법이 복잡해졌다. 국가교육회의의 대입개편 최종 권고안은 시민참여단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하지만 온라인 토론 게시판에서는 특정안에 대한 의견이 집중돼 다른 안으로 결정될 경우 특정안 지지자들의 집단 반발도 예상된다.30일 대입제도개편 공론화위가 지난 6월 온라인에 개설한 ‘모두의 대입발언대’에 1~4안 각 안건별 의견 수는 이날 현재까지 1·2안(의견별 댓글 수 제외)이 각각 2910건, 2360건이다. 반면 3·4안은 각각 247건, 267건에 불과하다. 1안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중심으로 한 정시 전형을 45% 이상으로 확대하는 내용, 2안은 수능 전과목을 현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전환하자는 것이 핵심이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대입개편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의 가장 큰 관심사가 수능의 영향력 변화라는 점에서 각각 정시확대(1안), 수능 절대평가(2안)로 논점이 명확한 두 의제에 관심이 집중 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3안과 4안은 표면적으로 봤을 때 기존의 대입제도와 크게 다르지 않아보이기 때문에 차별성이 부족해 관심이 덜 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3안은 수시·정시 비율을 대학 자율에 맡기는 안, 4안은 학생부종합전형 비율을 지금보다 줄이고 정시 수시 비율을 비슷하게 맞추는 내용이다. 현재로선 시민참여단의 설문조사가 어느방향으로 나올지 예측하기 어렵지만 어느 쪽으로 나오든 논란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시민참여단의 의견이 3안이나 4안으로 모일 경우 1안과 2안에 절대적인 지지를 보냈던 이들이 공론화위 결정에 대해 집단반발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번 숙의 과정에서 1안의 발표자로 나선 한 인사는 “수능 상대평가를 절대평가로 바꾸는 2안으로 결정된다면 공론화위의 결정에 불복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3안의 발표자로 참여한 또 다른 인사는 “특정 의견에만 여론의 관심이 집중돼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면서 “특히 이번 공론화 과정에서 서로 다른 안을 주장을 하는 집단이 서로 의견을 조율하기 보다 의혹을 키우고 불신을 조장하는 모습도 보여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배상훈 성균관대 교수는 “공론화위는 최종 결론과 함께 공론화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참여자들의 반대의견 등도 상세히 밝혀야 공정성 시비가 최소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론화위는 시민참여단이 설문조사를 통해 밝힌 각 안건에 대한 선호도 조사 결과를 오는 3일 발표하고, 이를 바탕으로 6일 국가교육회의가 최종 대입개편 권고안 만들어 교육부에 이송한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중3 대입 시나리오’ 촉각… 정시 확대되나

    ‘중3 대입 시나리오’ 촉각… 정시 확대되나

    ‘공정성 논란’ 학종 개선방안 집중 질문 1안 선택땐 정시 사실상 50% 넘을 듯현 중학교 3학년생들이 치를 2022학년도 대학 입시의 큰 틀이 새달 3일 공개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위주로 뽑는 정시 전형 비율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구체적인 정시·수시 비율, 수능 전 과목 절대평가화 등이 어떻게 결정될지 주목된다. 국가교육회의 대입개편 공론화위원회는 27~29일 충남 천안에서 시민참여단 500여명이 참여하는 2차 숙의 토론회를 열었다. 시민참여단은 ▲수능 위주 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의 적정 비율 ▲수능의 전 과목 절대평가화 여부 ▲수시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 활용 여부 등을 조합해 교육단체와 교사, 교수 등이 만든 4가지 시나리오를 두고 점수를 매겨 가장 나은 안을 고른다. 1안은 수능 위주 전형 비율을 45% 이상으로 높이고 수능을 지금처럼 상대평가로 보는 방안이다. 대입 공정성 등을 이유로 ‘수능 전형 확대’를 주장하는 학부모단체 등이 가장 지지하는 안이다. 수시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정시로 이월되는 모집 인원까지 더하면 정시 선발 비율은 사실상 50%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전국 4년제 대학의 정시 비율은 평균 24%다. 2안은 수시·정시 비율 결정을 대학 자율에 맡기되 특정 전형에 치우치지 않게 하고 수능 전 과목을 절대평가로 전환하는 내용이다. 일부 교원·교육단체 등이 지지하는 안으로 대입 전형 자료로서 수능의 힘을 빼고, 학교 교육을 정상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3안은 현행 대입제도와 가장 유사한 안으로 수시·정시 비율을 대학이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하되 수능은 상대평가로 유지하는 안이다. 주로 대학들이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4안은 수능 위주 전형을 확대하고 학생부교과 전형 선발 인원을 학종보다 많게 하는 안이다. 수능은 상대평가로 유지된다. 시민참여단은 2차 숙의 토론에서 시나리오별 장단점을 전문가들에게 따져 물은 뒤 자신의 의견을 정해 시나리오별로 점수를 매겼다. 토론회에서는 특히 그동안 공정성·신뢰성 논란이 있던 학종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에 대한 질문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공론화위는 어떤 시나리오가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는지 8월 3일 발표할 예정이다. 만약 시나리오별 지지도 차이가 오차 범위에 있다면 시민참여단 의견 가운데 어떤 부분이 정책적으로 참고할 만한 부분인지 정리해 공개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공론화 결과 등을 참고해 종합적인 대입제도 개편안을 이달 말 발표할 예정인데 정시·수시 비율 등 주요 쟁점은 사실상 시민참여단의 의견 조사 결과에 따라 결정하기로 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충주시 입시컨설팅도 해준다.

    충북 충주시가 수험생을 둔 지역민들을 위해 대학 입시컨설팅까지 해준다. 충주시는 27일 오후 4시 충주시평생학습관 대회의실에서 학생과 학부모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학년도 대학입시 정보를 제공하는 ‘The 친절한 입시컨설팅 아카데미’ 첫 강좌를 진행한다. 강사로 초빙된 현직 고교 입시 지도교사는 2시간동안 내년도 대입전형에 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한다. 시는 여름방학 기간동안 총 4차례의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내달 1일 마련되는 2회차 강좌는 자기소개서 작성방법, 3일 3회차 강좌는 지난 6월 치러진 수능모의평가 분석을 통한 수시지원 전략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7일 열리는 4회차 강좌는 학생부종합전형을 대비한 생활기록부 내용 파헤치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강의는 대한교육협의회 소속 강사나 현직 고교 입시담당 교사들이 맡는다. 강좌당 240명까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희망자는 충주시 평생학습과(☏850-6783)로 사전 전화 신청하면 된다. 시가 입시컨설팅까지 하게 된 것은 대도시 지역에 비해 충주는 입시정보를 접할 기회가 적기 때문이다. 서울·경기 지역은 대학교가 직접 주관하거나 사설기관들이 하는 입시컨설팅 프로그램이 많지만 충주는 상대적으로 열악한 실정이다. 일부 학부모들은 시청에 입시 괸련프로그램을 마련해달라는 민원을 제기하기도 했다. 시 우성은 교육지원팀장은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학부모들은 서울로 올라가 입시컨설팅을 받고 오지만 사정이 어려운 대다수 학부모들은 정보 부족을 호소하고 있다”며 “반응을 보고 지속추진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충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메디컬 인사이드] 남자도 자궁경부암 백신 맞아야 한다고요?

    [메디컬 인사이드] 남자도 자궁경부암 백신 맞아야 한다고요?

    침샘·부비동·편도·혀 등 발생쉰 목소리 2주 가면 후두암 의심조기 발견시 5년 이상 생존 95% 암이라고 하면 주로 폐암, 위암, 간암, 대장암을 떠올립니다. 그럼 ‘두경부암’은 어떤가요. 가장 최신 자료인 2015년 기준 신규 암환자 중 2.1%를 차지해 그다지 많이 알려진 암은 아닙니다. 그런데 배우 김우빈씨가 두경부암으로 투병한 사실이 알려져 세간의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마침 오는 27일은 ‘세계 두경부암의 날’입니다. 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건강도 챙기는 의미에서 여러분이 잘 몰랐던 두경부암을 소개합니다. 두경부암이라고 하면 흔히 1개의 암이라고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부위에 따라 다양한 암이 있습니다. 후두, 침샘, 부비동, 편도, 비인두, 구인두, 하인두, 구강, 입술, 혀 등 머리와 목의 모든 부위에 암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것은 ‘후두암’입니다. 전체 두경부암의 3분의1을 차지할 정도지요. 암이 후두에 생기면 목소리가 변하는 특징이 있어서 다행히 초기에 발견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목구멍에 이물질이 걸린 느낌이 있거나 혹이 만져지기도 하고 통증이 나타날 때도 있습니다. 대한두경부종양학회 회장인 최은창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15일 “쉰 목소리가 2주 이상 나면 이비인후과에서 간단한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후두암을 1기에 발견하면 5년 이상 생존율이 95%에 이릅니다. 빨리 발견하면 후두 일부분만 제거할 수 있어 목소리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두경부암 최대의 적 ‘흡연’ 후두암 최대의 적은 ‘흡연’입니다. 반대로 금연하면 예방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금연한 지 6년이 지나면 후두암 발병률이 낮아지고 15년 뒤에는 비흡연자와 비슷해진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음주’도 해롭습니다. 음주와 흡연을 동시에 하면 위험이 더 높아지겠죠. 술을 끊을 수 없다면 양이라도 줄여야 후두암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이세영 중앙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후두암뿐 아니라 두경부암의 90%는 음주와 흡연이 주요 원인이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설명했습니다.요즘 들어 가장 많은 관심을 불러모으는, 이른바 ‘핫’한 암은 ‘편도암’입니다.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가 주요 원인이기 때문입니다. HPV는 주로 성관계 과정에서 옮겨지는데 ‘구강성교’를 통해 편도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여러 HPV 중에서 ‘16형’이 주로 영향을 미칩니다. 편도암에서 HPV가 검출되는 비율은 50~60%에 이릅니다. 전 세계적으로 매년 2~3%씩 빠르게 편도암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최 교수는 “미국과 유럽 두경부암학회는 HPV 양성암의 병기를 따로 구분할 정도로 학계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편도암은 ‘자궁경부암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만 12세 여성 청소년들은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자궁경부암과 편도암을 동시에 막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남성도 편도암 예방이 가능할까. 최 교수는 “여성과 마찬가지로 편도암 예방이 가능하다. 남성도 접종 지원을 해 줘야 할 만큼 중요한 예방정책”이라고 표현했습니다. 편도암도 초기에 발견하면 5년 이상 생존율이 90%를 넘고 수술이나 방사선치료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합니다. ‘비인두암’도 김우빈씨의 투병으로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특이하게 중국 남부지역과 홍콩이 다른 지역과 비교해 환자가 30배나 많습니다. 지난해 중국 국가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CFDA)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주범으로 ‘소금에 절인 생선’이 지목됐습니다. 중국 남부지역에서는 대구나 조기 등 어류를 장기간 보관하기 위해 소금에 절여 놨다가 먹는 사례가 많은데 이것이 비인두암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추정입니다. 미국으로 이민 간 중국인들은 발병률이 매우 낮아 이런 환경 영향이 크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코의 만성적인 염증도 비인두암 위험을 높입니다. ‘침샘암’은 흡연 외에는 뚜렷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암입니다. 그런데 최근 스마트폰이 암 발병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 교수는 “학계에서 완벽히 입증된 것은 아니지만 스마트폰 사용량과 침샘암의 관련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일부 나오고 있다”며 “그래서 나는 가급적 스마트폰에서 멀어질 수 있도록 이어폰을 이용하라고 권장한다”고 말했습니다. ●내시경 검진, 조기 발견에 가장 효과적두경부암을 스스로 빨리 찾아내기는 쉽지 않습니다. 목이 붓거나 쉰 목소리, 낫지 않는 입안 궤양, 반복적인 코피와 코 막힘, 목에 혹이 만져지는 등 전형적인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때도 많기 때문입니다. 조기 발견에 가장 좋은 방법은 ‘내시경 검진’입니다. 최 교수는 “1년에 1번씩 집에서 가장 가까운 동네 이비인후과 의원이나 종합병원 이비인후과에서 내시경 검사만 받아도 대부분의 두경부암을 잡아낼 수 있다”며 “내시경 검사 시간은 5분 이내이고 마취, 통증도 없어 간단하게 받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교수는 “특히 애연가라면 정기적으로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검사를 받는 게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두경부종양학회는 세계 두경부암의 날을 맞아 오는 25일까지 무료검진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이대목동병원, 중앙대병원 등 전국 25개 병원에서 무료 검진을 해줍니다. 두경부암학회 홈페이지(www.kshno.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두경부종양학회 메일(kshno@hanmail.net)이나 팩스(02-3462-5994)로 전달하면 됩니다. 궁금한 사항은 두경부종양학회(02-2019-3371)에 문의하면 됩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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