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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개각후 첫 각의

    정부는 19일 상오 정부종합청사에서 강영훈국무총리주재로 「3ㆍ17개각」 이후 첫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새 내각의 국정운영 기본방향과 경제ㆍ민생치안 등 당면 현안에 대한 대책을 논의한다.
  • 오늘 대폭 개각/내각 어제 일괄사표/“국정쇄신 계기 마련”

    ◎부총리 이승윤씨 내정/내무 안응모/재무 정영의/체육 정동성/농수 강보성/상공 박필수/동자 이희일/김정수ㆍ나창주씨 등도 입각 확실시 노태우대통령은 17일 상오 부총리를 포함한 대폭적인 개각을 단행한다. 정부는 16일 하오 5시 정부종합청사에서 강영훈국무총리 주재로 임시국무위원 간담회를 열고 내각의 일괄사표를 받아 노대통령에게 제출했다. 강총리는 이날 국무총리의 국무위원 임면제청권행사의 일환으로 사표를 받아 이를 총무처장관에게 전달,총무처관계자와 청와대비서실을 통해 노대통령에게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총리는 간담회에서 『그동안 소임을 다하느라고 수고했다』고 전각료를 격려했으며 퇴임이 확실시 되는 조순부총리는 『6공화국 제2기 내각의 일원이 됐던 것을 자랑으로 여긴다』며 『열심히 일했으나 역부족이어서 보필을 잘못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인사말을 했다. 최병렬공보처장관은 이날 간담회가 끝난 뒤 『집권 중반기를 맞은 노대통령의 새 내각구성과 국정쇄신의 계기를 만들어주기 위해 전 국무위원의 사표를 일괄 제출케된 것』이라고 말했다. 여권의 한 소식통은 이와관련,『노대통령은 개각시기를 임시국회직후및 4ㆍ3 대구서갑구와 진천ㆍ음성 보궐선거이후를 놓고 숙고해 오다 경제난ㆍ행정공백ㆍ정계개편 이후의 분위기 쇄신 등을 고려해 조기개각의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안다』고 말하고 『내각의 일괄사표를 받은 뒤 17일 상오 개각인선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각에서는 조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을 포함,15개 정도 부처의 각료가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조부총리의 후임에는 민자당의 이승윤의원,내무장관에는 안응모안기부1차장,재무장관에 정영의증권감독원장,체육장관에 정동성 민자의원이 내정됐다. 농림수산부장관에는 강보성 민자의원,상공장관에 박필수외국어대총장,동자장관에 이희일 민자의원이 각각 내정됐다. 보사장관에는 김정수 민자의원,교통장관에는 나창주 민자의원,총무처장관에는 이연택대통령행정수석,과기처장관에는 정근모한국과학재단이사장,통일원장관에는 홍성철비서실장이 확실시된다. 또 정무2장관에는 이계순여성유권자연맹회장,법제처장에는 최상엽대검차장이 내정됐으며 현홍주법제처장은 외국대사로 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서동권안기부장ㆍ김영준감사원장ㆍ최호중외무ㆍ허형구법무ㆍ이상훈국방ㆍ정원식문교ㆍ이어령문화ㆍ이우재체신ㆍ이상희과기처ㆍ조경식환경처ㆍ최병렬공보처ㆍ박철언정무1차관 등은 유임이 예상된다. 개각직후 개편할 예정인 청와대비서진의 경우 홍비서실장 후임에 노재봉청와대정치담당특보ㆍ고건서울시장이 거명되고 있다. 경제수석비서관에는 김종인보사부장관이 내정돼 있는 상태이며 정치담당특보에는 이홍구통일원장관,행정수석에는 이상배내무차관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총리는 15일 노대통령과 단독면담에서 유임을 통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노대통령은 17일 상오 지방에서 민자당의 김영삼ㆍ김종필최고위원과 골프회동,개각내용및 인선배경을 설명하면서 앞으로의 국정운용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 뚜껑 여는 개각… 감 잡기에 부산/“누가 될까”… 술렁이는 관정가

    ◎청와대 “정중동”… 통보 이미 끝난 듯/민자의원 입각 예상보다 소폭 전망/조 부총리등 경제팀,주변 정리에 고별 간담도 ◇…일괄사표를 제출하기 위해 강영훈국무총리 주재로 16일 하오 5시 정부종합청사 국무회의실에서 열린 임시국무위원간담회는 시종 가라앉은 분위기 속에서 외유중인 최호중외무ㆍ공사졸업식에 참석한 이상훈국방장관을 제외한 참석자 24명이 양식에 따라 사표를 써 강총리에게 제출하고 17분만에 종료. 이날 간담회에서 강총리는 7∼8분동안 국무위원들이 그동안 소임을 다해 국정을 이끌어 준 데 대해 노고를 치하한 뒤 조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에게 「한 말씀」을 권하자 조부총리는 『1년3개월이 됐는데 제대로 보필하지 못했다』고 노태우대통령과 강총리에게 미안함을 표시했다고 한 참석자가 전언. 강총리는 이날 간담회에서 사표제출을 받은 뒤 『헤어지게 돼 섭섭하다』며 울먹여 한때 분위기가 숙연해지기도. 간담회가 끝난 뒤 최병렬공보처장관은 기자실에 들러 사표 일괄제출 배경에 대해 『집권중반을 맞은 노대통령이 새내각의 구성으로 국정을 쇄신하는 계기로 만들어 주기 위해서였다』고 설명한 뒤 『개각발표는 17일 상오 11시∼낮 12시에 할 것같다』면서 『그동안 보도가 많이 나가 정작 발표를 할 때는 성거울 것같다』고 조크. 관련차관급등 일반배석자 없이 진행된 이날 간담회가 끝나기 직전 내각의 일괄사표를 제출받은 강총리는 자신의 사표와 함께 김용래총무처장관에 전달. 내각의 일괄사표 제출사실은 이날 하오 늦게 지방에 내려가 있는 청와대비서진을 통해 노대통령에게 전달됐다는 후문. 한편 이날 국무위원간담회에는 국무총리의 임명제청권대상자가 아닌 국가보훈처장,비상기획위원장,서울시장 등은 참석치 않았으나 현홍주법제처장은 이들과는 달리 참석,사표를 써 다른 자리로 이동할 것이라는 관측을 뒷받침. ◇…17일 단행될 예정인 대폭적인 개각을 앞두고 청와대와 행정 각 부처는 16일 개각준비와 마지막 하마평등으로 부산한 움직임. 노태우대통령은 이날 저녁 일부 입각대상자들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입각사실을 통보했다고. 노태우대통령의 개각구성과 인선작업에 동원된 정구영청와대민정수석은 16일 하오까지 청와대 본관을 오르내렸으나 평소보다 일찍 퇴청해 노대통령의 낙점이 이미 끝난 상태임을 시사. 청와대비서실은 홍성철비서실장이 통일원장관으로 옮길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가 이북출신이고 이북5도민회장을 지냈으며 민족통일중앙협의회 의장으로 통일문제에 생소하지 않을 뿐 아니라 과거에도 김용식ㆍ박동진씨 등 거물급이 장관을 맡은 전례가 있다는 점이 감안됐다는 분석. 홍실장후임으로 알려진 노재봉특보는 청와대로 들어갈 때부터 이미 중용이 예상됐고 노특보후임으로 거명된 이홍구통일원장관은 재임중의 「성적」과 원만한 성격 그리고 학식이 모두 평가됐으며 경제수석에 내정된 김종인보사장관은 노대통령이 민정당 대표위원때 경제참모를 지낸 데다 호남출신이란 점이 감안됐다고. ◇…개각시기가 초읽기에 들어간 이날 정부 각 부처에서는 개각과 관련된 갖가지 관측으로 직원들이 거의 일손을 놓아 행정공백상태를 연출. 이날 하오 5시의 임시국무위원간담회는 15일 밤 10시쯤청와대에서 연락받은 강영훈총리 지시에 의해 갑자기 결정돼 국무위원들에게는 16일 상오 6시부터 6시30분 사이에 소집을 통보. 강총리는 이날 상오 8시55분 평상시와 같이 정부종합청사 9층 집무실에 등청,곧바로 이진비서실장과 안치순행정조정실장으로부터 일상보고를 받은 뒤 임시국무위원간담회 소집과 관련한 준비사항을 지시. 이 자리에서 강총리는 임시국무위원간담회 일정이 각료들에게 전달되기도 전에 언론에 미리 알려진 데에 대해 측근들에게 가벼운 「질책」을 했다는 후문. ◇…민자당 인사들은 개각이 임박하자 입각가능의원들을 거명하며 인선의 향방에 관심을 모으고 있으나 예상보다 당인사의 내각진출폭이 줄어들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 박준병사무총장은 『당인사가 다수 기용될 여지가 크지 않은 것같다』고 말했고 박철언정무1장관도 『당에서 소수가 입각할 것으로 안다』고 전망. 이에따라 당초 당소속의원중 6∼7명(민정계 3,민주계 2,공화계 1명)이 입각하리란 예상과 달리 5∼6명(민정계 2∼3명,민주계 2,공화계 1)정도가 각료로 발탁되지 않겠느냐는 관측. 이중 이승윤의원의 부총리 기용은 확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의원은 16일 전날까지 기용가능성을 부인하던 태도를 바꿔 『통보받았느냐』 『축하한다』는 인사에 웃음으로 응수. 민주계에서는 할당된 2자리의 3배수를 올렸는 데 김정수ㆍ강보성의원에게 낙점이 된 것 같다는 관측. 공화계에서는 최각규ㆍ이희일의원중 1명이 입각할 것으로 보이며 이날 김종필최고위원이 이희일의원의 기용가능성이 보다 높음을 시사해 이의원이 동자부장관을 맡게 되리란 관측이 대두. ◇…조순경제팀의 전면교체를 포함한 대폭개각이 초읽기에 돌입한 가운데 경제기획원ㆍ재무ㆍ상공부 등 주요 경제부처는 퇴임장관들의 주변 정리와 신임 물망에 오른 인사들의 성향 파악 등 개각얘기로 온통 술렁. 조부총리는 이날 상오 기자들과 고별간담회를 가졌으나 개각과 관련한 사항이나 퇴임후 계획 등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함구로 일관. 그러나 퇴임후 당분간 휴식을 취하면서 88년 자신의 입각으로 중단했던 「한국경제론」(가칭)의 한글및 영어판 집필작업을 마무리지을 것이라고 기획원 관계자가 전언. 토지공개념ㆍ금융실명제 등 제도개혁 추진과정에서 조부총리와 호흡을 맞추어온 핵심부서 관계자들은 이번 개각이 조순경제팀에 대한 인책성격으로 비춰지자 『이제 개혁의 시대가 거하고 성장의 시대가 래하도다』라는 농담으로 담담한 심경을 표출시키기도. 기획원내에는 민자당 이승윤의원이 부총리로 취임해올 경우 그의 성향에 비추어 성장위주정책으로의 정책기조 변화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 ◇…이번 개각에서 경질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는 내무부ㆍ교통부ㆍ보사부 등 3개 부처장관은 이날 상오 각기 평소와는 다소 다른 모습으로 일과를 시작. 내무부의 경우 김태호장관은 평소처럼 상오 8시50분에 간부회의를 주재한 뒤 상오 11시에는 경찰병원으로 가 강도와 격투하다 다친 서울 중부경철서 형사과장 신만근경정과 데모진압과정에서 부상한 전경들을 문병. 김창근교통부장관은 간부회의도 생략하고 조용히 집무실을 지켜 내무장관과는 크게 대조적. 이날 상오 C모국장이 업무보고차장관실에 들렀을 때 김장관은 『엊저녁에 대통령을 만나봤다. 다른 몇몇 장관들도 언질을 받은 것으로 안다』고 귀띔.
  • 대공산국 관계 개선/외교 최우선 과제로/공관장 회의 폐막

    90년도 재외공관장회의가 7일 상오 정부종합청사 19층 회의실에서 6일 동안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폐막됐다. 박동진 주미대사와 이원경 주일대사 등 94명의 재외공관장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 공관장들은 4차례에 걸친 전체회의를 통해 북방외교의 추진,유엔가입실현,북한 개방유도를 위한 여건조성등에 관해 폭넓게 논의하고 이러한 목표의 실현을 위해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공관장들은 또 공산권 국가들과의 관계개선을 우리 외교의 최우선 과제로 하고 유엔가입을 조속히 실현시키는등 6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 유엔가입 2∼3년내 실현/최외무 밝혀/연내 대중ㆍ소수교에 외교총력

    ◎북한개방 유도,새 관계 정립 모색 공관장 회의 90년도 재외공관장회의가 2일 상오 정부종합청사 19층 회의실에서 강영훈 국무총리와 최호중 외무ㆍ이규성 재무ㆍ이홍구 통일원 등 19개 관계부처장관,그리고 박동진 주미대사 등 94개 공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최장관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정부는 금년중 중국ㆍ소련과의 관계개선을 우리 외교의 최우선 과제로 하는 북방외교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하고 『중소와의 국교수립은 반드시 이뤄져야 하며 기필코 달성된다는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외교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장관은 또 『늦어도 앞으로 2∼3년내에 유엔가입을 실현하기 위해 면밀한 전략을 수립,실행토록 하겠다』고 밝히고 북한문제에 관해서도 『7ㆍ7선언의 정신에 따라 북한의 개방을 유도하고 한민족공동체 통일방안을 실현하기 위한 여건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영훈 총리는 이에 앞서 치사를 통해 『소련ㆍ중국 기타 동구권국가와의 외교관계수립과 더불어 북한과의 새로운 관계정립은 우리의국정수행에 있어 최우선 순위의 중요한 현안과제』라고 밝혔다.
  • 「신당 당위성」 홍보 교육 교사엔 제외토록 지시/문교부

    문교부는 공무원 및 교사를 대상으로 3당통합의 당위성을 홍보하는 「시책교육」이 말썽을 빚자 13일 각 시도교육위에 교사는 교육대상에서 제외하도록 지시했다. 문교부는 이 지시에서 「공문내용 가운데 결과보고란의 「각급학교」대상부분은 교수가 아니라 서무과 등의 일반 공무원을 지칭하는 것이므로 교사들은 시책교육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통보했다. 문교부는 지난8일 시도교위에 「시책교육」공문과 함께 김학준대통령사회담당 보좌역과 김용래총무처장관이 지난30일과 31일 정부종합청사내 5급이상 중앙부처 공무원 1천여명을 대상으로 교육한 내용을 담은 유인물 및 녹음태이프를 내려보내 일선 학교장주도로 월례조례 등을 통해 교육한뒤 23일까지 그 결과를 보고토록 했었다.
  • 시분제 통화 시간대별 요금 조정/체신부 업무보고 내용

    ◇대북방 및 남북한 통신교류 확대=△올해안에 남북한 통신협정안 수립,체결추진 △중국ㆍ소련ㆍ폴란드 등과 우편물 직접교환,몽고 쿠바 등 미수교국 10개국과 국제자동전화(ISD)개통,헝가리 폴란드 베트남 등과 국산전전자교환기(TDX)수출 추진 △미국 일본 등 선진국 통신사업자와 컨소시엄을 구성,시베리아횡단 광케이블사업 참여. ◇통신ㆍ방송위성 사업=△오는96년까지 5백㎏급 통신방송복합위성 발사. 이를 위해 오는5월까지 위성명칭 공모. 6월까지 「통신방송위성 사업단」(가칭) 신설. ◇통신요금제도 개편=△시내통화시분제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요금경감제도 도입과 시내통화시분제 적용시간대의 조정 △텔렉스와 선박무선시외통화의 전국 단일요금제 실시 △91년시행할 시외전화 거리단계축소 계획확정 △시외전화의 거리에 따른 요금격차 축소 및 차량전화와 일반전화요금의 균형유지 ◇우체국 종합봉사기능 확대=올해안에 전국 3백37개 주요 우체국에 컴퓨터 단말기설치 등 전산화를 완료하고 전국 우체국에 금융온라인망 완성. ◇국가기간전산망사업=△오는3월말까지 자동차 전산망을,4월까지 부동산과 통관 전산망을,12월까지 주민등록관리 전산망을 각각 완료 △7월까지 국민복지 전산망사업을 신규 착수하며 올 하반기까지 국가기간전산망 통합운영계획과 상반기에 정보화 사회에 대비한 중ㆍ장기 정부종합대책을 수립. ◇정보통신 기술개발 촉진=△21세기 정보사회의 핵심기술인 통신망ㆍ컴퓨터ㆍ무선전파기술 등 첨단기술개발을 위해 올해부터 10년간 3조원을 투입,오는2000년까지 선진국수준의 기술력을 확보 △대용량 전전자교환기(TDX­10)의 실용 시제품에 대한 상용시험실시 △행정전산망용 컴퓨터독자기종과 초고집적 반도체(16M DRAM)의 시제품을 제작 완성 △디지틀무선전화시스템 개발과 컴퓨터통신의 표준개발에 착수. ◇통신사업 경쟁체제구축=△한국전기통신공사의 민영화(정부주식 25% 국민주로 매각)와 미국의 통신시장개방요구 등 대내외적환경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오는6월까지 통신사업의 경쟁체제 전환방침을 결정.
  • “공조 수사체제 확립” 강 총리 지시

    강영훈국무총리는 10일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미용실 강도사건ㆍ주택가 방화사건과 관련,즉각 보고체제를 유지해 공조수사로 범인검거에 총력을 기울이라고 지시했다. 강총리는 이날 정부종합청사로 허형구법무부장관ㆍ김기춘검찰총장ㆍ고건서울시장ㆍ이상배내무부차관ㆍ이종국서울시경국장 등 치안관계자를 불러 최근의 강력사건 발생내용을 보고받은 뒤 『치안유지에는 시민의 협조가 필요한 만큼 대국민 홍보를 강화해 하루속히 범인을 검거,국민들이 불안해 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 증시 침체 수익률 둔화/작년 1.4%뿐… 어업ㆍ광업은 손실

    주식 투자가들은 증시가 80년대 들어 최악의 침체장세를 나타낸 작년 한햇동안 평균 1.4%밖에 이익을 올리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광업 및 어업과 금융주,자본금 규모별로는 대형주,시장소속부별로는 2부종목의 주식을 소유한 투자가들이 특히 재미를 보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28일 증권거래소가 상장주 1천2백84개 종목을 대상으로 지난해의 주식투자 수익률을 공식집계한 바에 따르면 투자가들은 주식을 소유함으로써 발생한 배당ㆍ무상증자ㆍ주가상승 등을 포함해 평균 1.4%의 이익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간 수익률이 지난 86년 75.59%,87년 99%,88년 76.66%였던 것과 비교해 크게 낮아진 것이다. 업종별로 보면 나무(44.9%),비금속광물(41.16%),운수창고(26.27%),조립금속 및 기계장비(22.20%) 등은 비교적 높은 수익을 올려 투자가들이 짭짤한 재미를 봤으나 어업(마이너스 14.22%),광업(마이너스 15.06%),금융업(마이너스 9.63%),도매업(마이너스 6.90%) 등은 오히려 손실을 기록했다.
  • 내각 진퇴 걸고 산업평화 확보/강 총리,시무식 훈시

    정부는 3일 상오 정부종합청사 대회의실에서 재경3급 이상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갖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강영훈국무총리는 훈시를 통해 『90년은 우리 민족사의 분수령이 될 중요한 연대』라고 전제하고 『우리는 시대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겨레의 염원인 통일된 민주복지국가를 성취하는 바탕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총리는 특히 올해에는 산업평화를 이룩하기 위해 전내각은 진퇴를 걸고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밝히고 최근의 경제난국 극복을 위한 공직자들의 솔선수범이 요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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