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부종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사람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바람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7월 1일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생산량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309
  • 「공직 선물」 기동 감찰/감사원/민원창구 중점… 건넨 사람도 고발

    감사원은 14일 공직자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선물을 주고받는 일에 대해 기동감찰에 나서기로 했다. 감사원 관계자는 14일 『인천과 부천시 사건으로 공직자에 대한 국민의 인식이 좋지 않는데도 연말을 맞아 공공연하게 선물을 받는 공직자가 아직 많다』고 지적하고 『금품수수등 선물수수행위에 대해 이달말부터 연초까지 집중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감사원은 정부종합청사와 전국의 주요관청을 대상으로 기동감찰을 벌이되 특히 민원창구를 중점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다. 감사대상은 현금과 상품권·선물세트등이며 적발된 공무원은 중징계하고 금품과 선물등을 건넨 사람도 형사고발할 방침이다. 감사원은 지난 추석 때도 공직자의 금품및 선물수수행위를 단속,85개 기관에서 95건의 위법·부당사례를 적발했다.
  • 정부조직 30년만에 대개편

    ◎기획원·재무­교통·건설부 통합… 고위직 2백개 줄여/전면개각 17일께/세계화 추진 포석… 법개정안 주말국회 처리 □정부부처 개편내용 경제기획원·재무부(통합)→재정경제원 건설부·교통부(통합)→건설교통부 상공자원부(개편)→통상산업부 체신부(개편)→정보통신부 환경처(승격)→환경부 보건사회부(개편)→보건복지부 정부는 3일 경제기획원과 재무부를 「재정경제원」(부총리급)으로,건설부와 교통부를 「건설교통부」로 통합하는 등 대대적인 정부조직의 개편을 단행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날 낮 청와대에서 김영삼대통령 주재로 이영덕 국무총리와 민자당의 김종필대표등이 참석한 고위당정회의를 열어 국정지표인 세계화를 강력히 추진하기 위해 정부조직개편안을 확정했다고 주돈식 청와대대변인이 발표했다. 당정은 이같은 개편안을 이미 국회에 계류돼 있는 정부조직법개정안에 반영,이번 주말쯤 국회에 수정제출해 통과되는 대로 시행에 들아가기로 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그동안 추진해온 변화와 개혁을 세계화로 향해 한차원 높여 추진하기 위한 첫 조치로 정부조직개편을 단행하기로 했다』고 밝히고 『이번 개편의 기본방향은 작지만 강력한 정부,규제위주에서 서비스위주의 정부를 만드는데 두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현행 정부조직이 30여년전의 골격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변화된 시대의 흐름에 맞지 않고 규제와 통제위주로 운영되는등 효율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해 왔다』고 개편의 취지를 설명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하나의 혁명이며 대담한 결단 없이는 선진국으로 나갈 수 없다는 생각에서 이번 개편을 단행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조직개편의 취지를 잘 홍보해 공직사회의 동요가 없도록 하고 공무원의 신분상 불이익이 없도록 제반조치를 강구하는 한편 이번 조치가 공직사회 사고의 일대전환과 국민생활의 개혁으로 연계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정부는 이번 개편에서 상공자원부를 통상산업부로,체신부를 정보통신부로,보건사회부를 보건복지부로 개편,행정능률과 함께 복지분야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환경정책의 집행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환경처를 환경부로 개편하고 경제기획원 산하의 공정거래위원회를 국무총리 직속으로 독립시켜 불공정행위에 대한 감시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특히 교통부의 관광기능을 문화체육부에 이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방자치시대의 개막을 앞두고 내무부의 지방통제기능을 대폭 축소하는 대신 방재·구난기능을 보강했으며 교육부의 대학정책실을 국단위로 축소하고 교육평가업무는 교육개발원에 위탁,대학운영과 교육의 자율성을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는 농림수산부의 정책기능과 집행기능을 체계화,농업부문의 국제협력·투자심사등 개방대응능력을 보강하고 농촌지도직등 현장공무원은 단계적으로 지방직화하기로 했다. 특히 국무총리실의 정책조정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행정조정실장이 차관회의를주재하도록 하고 경제기획원의 기획조정및 심사분석 기능을 행정조정실로 이관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밖에 유사 중복등 불합리한 조직을 축소·정비하기 위해 문화체육부 총무처 공보처조달청등의 내부조직을 통폐합해 직급을 하향조정하는 한편 외청,국영기업체,각종 위원회등 관련산하기관도 이번 개편의 취지에 맞춰 재정비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이날 하오 정부종합청사에서 이총리 주재로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이번 개편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논의,각부처 직제를 가급적 빠른 시일안에 개정하기로 했다. 정부는 앞으로 행정여건 변화에 신축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과」단위 이하의 조직편성권과 외부전문가를 특채임용하는 문제를 해당부처 장관에게 일임하기로 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중앙부처 장관급 2명,차관급 3명,차관보급 4명,국장급 23명을 포함해 모두 2백여명의 공무원이 줄어들 전망이다. 정부는 이들을 정부유관기관에 파견하거나 행정수요 증원분야에 우선 충원하기로 했다.
  • 거택보호대상자 29만1천명/7만8천원씩 월내 지급

    ◎겨울철 국민생활 안정 대책 정부는 저소득층의 겨울철 생활안정을 위해 생활능력이 없는 거택보호대상자 29만1천명에게 김장비용 1만7천5백원과 피복비 2만원및 연료비 4만5백원등 모두 7만8천원씩을 이달 안에 지급하기로 했다. 노인시설이나 장애인시설에 사는 시설보호대상자 7만8천명에게는 김장비 1만3천원과 방한복(4만7천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정부는 23일 상오 정부종합청사에서 김시형 국무총리행정조정실장 주재로 내무·보사부등 9개 부처 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 국민생활안정 대책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지원예산 2백41억원을 각 시·도에 배정했다.
  • 간 경화 진단/조직검사 않고 폐검사로

    ◎한양대 이민호교수 학술대회 주장/체내 산소교환율 따져 판단가능/합병증 우려 덜고 통증없이 간단히 처리 바이러스성 간염이나 알코올성 간장애등의 만성 간질환이 무서운 점은 이들 질환이 간경화로 진행되어 순식간에 생명을 앗아가기 때문이다.간경화는 간세포에 염증이 되풀이해 생기면서 섬유화(반흔화)현상이 일어나는 것으로 본디의 정상적인 간세포 구성을 불가능하게 만든다.특히 간경화에 걸린 뒤 시간이 흐르면 간암이 쉽게 생길 뿐 아니라 당뇨병·위궤양·신장염등의 합병증을 앓게 되어 치료가 매우 어려워 진다.따라서 간경화도 악성종양 처럼 얼마나 빨리 발견하느냐가 치료의 관건이지만 만성 간염이 간경화로 진행됐는지를 정확히 판별하기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다. 현재 만성간염이 간경화로 진행된 상태를 진단하는 데는 간조직검사가 가장 정확하고 유용한 방법으로 쓰이고 있다.그러나 환자는 물론이고 의사들 조차도 출혈·통증등의 합병증을 우려해 반복적인 조직검사를 꺼리는 경우가 많다.더구나 간경화 말기에는 합병증이 더욱 심하게 나타나게 되어 조직검사를 실시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최근 서울 쉐라톤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대한내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는 이러한 간경화증을 비교적 손쉽게 진단할수 있는 방법이 제시되어 의학계의 관심을 모았다. 한양대의대 이민호교수(소화기내과)팀은 『진행성 만성 간질환이 간경화로 이행했는지를 진단하는데 있어 폐의 산소교환량을 측정하는 이른바 폐기능검사가 매우 유용한 지표가 된다』고 학계에 보고했다. 연구팀이 지난해 8월부터 1년동안 과거 폐질환 경력이 없었던 만성 간염환자 24명과 간경화환자 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만성 간염환자들은 정상인과 거의 같은 정도로 폐에서 산소교환이 이뤄지고 있었으나 간경화환자의 50% 가량은 폐에서 산소교환이 정상인 보다 현저하게 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특히 병세가 심한 간경화환자일수록 폐의 산소교환 능력이 더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따라서 만성 간염환자에게 반복적인 간조직검사 대신 폐기능검사를 해서 산소교환능력이 떨어져 있는것으로 판명될 경우 병세가 간경화로 이미 진행됐음을 알려주는 강력한 증거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폐기능검사는 폐에 드나드는 공기의 양을 측정,폐의 기능장애 유무를 조사하는 것으로 통증없이 외래에서 비교적 간단히 끝낼수가 있다. 이교수는 이와 관련,『만성 간염환자는 3∼6개월 마다 폐기능검사를 받아 산소교환 상태를 체크해야 간경화를 조기에 치료할 수 있다』며 『폐기능검사와 함께 동위원소를 이용한 간 촬영술(탈륨­간 동위원소검사)을 병행하면 검사의 정확도가 매우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이교수는 이와함께 『간경변환자에게서 복수가 차지 않아도 정강이뼈 부위를 손으로 눌렀을때 쑥 들어가 나오지않고 (하지부종) 다리가 붓는 증세가 보이면 특히 폐의 산소교환 능력이 심하게 떨어져 있는 신호이므로 반드시 부종을 치료,간이 저산소상태에 빠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 먹는 여드름약 각막염 유발/보사부 분석/버짐 치료제는 부종 불러

    한국얀센사가 시판하고 있는 「모티롤정」등 돔페리돈 성분의 위장장애 치료제가 장경련·복통·구토·가슴앓이 등 소화기 계통에 광범위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상아제약이 항생제로 생산하는 「유로펙스정」 등 메탄설폰산 페플록사신을 원료로 만든 주사제가 근육통과 관절통을 유발하며 심하면 아킬레스건을 파열시킬 수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보사부가 지난 3·4분기(7∼9월)중 국내 약국이나 병·의원 등으로부터 접수받은 부작용 정보를 분석,5일 의약품 안전성 정보지에 게재해 밝혀졌다. 보사부는 이에따라 해당 제약사에 약품 사용시 주의사항란에 새로 확인된 부작용 내용을 명시한 뒤 판매하도록 했다. 이 정보지는 또 한국유나이트사의 「프로닐정」 등 염산프로프라놀롤을 원료로 만든 협심증 및 고혈압 치료제가 현기증이나 시각장애 또는 정신병 등 정신신경계에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한국로슈가 시판하는 먹는 여드름치료약인 「로아큐탄캅셀」은 각막염을,혈청에 중성지방 수치가높은 사람에게는 췌장염을 유발할 위험이 있고 마른 버짐 치료제 「티가손캅셀」도 부작용으로 신체가 부위별로 부어오르는 부종 증세를 불러일으키는 것으로 조사됐다.
  • 이붕총리,한국산업 본격 시찰/방한 이틀째 이모저모

    ◎대우자 방문 생산라인 둘러봐/“중국엔 총리공격 야당 없어 편하겠다”/이 민주대표 이붕 중국총리는 방한 이틀째인 1일 상오 국회방문과 이영덕 총리 예방을 끝으로 정치와 연관된 일정을 마무리짓고 하오부터는 국내 재계 인사면담과 공장방문 등 본격적인 국내 산업계 탐색에 나섰다. ▷국회방문◁ ○…이붕총리는 상오 10시20분쯤 국회를 방문해 의장실에서 황낙주 국회의장과 김종필 민자당·이기택 민주당대표,나웅배 국회외무통일위원장 등과 요담. 이 자리에서 이총리는 먼저 황의장에게 보내는 교석 전인대(전인대)의장의 안부를 전한 뒤 『건물이 이처럼 웅장한 것을 보니 한국에서 국회가 얼마나 중요한 위치인지 짐작이 간다』고 방문소감을 피력. 황의장은 『산동성에서 닭이 울면 인천에서 들을수 있다』고 한·중간의 지리적 근접성을 강조하고 『중국이 우리나라와 동북아시아,나아가 아·태지역의 평화를 위해서 큰 몫을 해달라』고 요청. 이민주당대표가 『중국은 총리를 공격하는 야당이 없어 총리하기 편하겠다』고 농담을 던져 좌중에 한때 폭소. 이총리는 의장실방문이 끝난뒤 곧바로 본회의장을 찾아 이틀째 진행중인 국회 대정부질문 모습을 잠시 방청. ▷총리예방◁ ○…이붕총리는 이어 세종로 정부종합청사로 이영덕 총리를 예방,두 나라의 경제 문화협력 방안 등을 화제로 약 40분동안 환담. 이날 접견은 이붕총리가 이총리의 중국방문을 초청하고 이총리가 이를 흔쾌히 수락하는등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 이영덕 총리는 『북한핵문제의 해결에 중국의 역할이 매우 컸던 만큼 불신 해소에도 협조해 달라』면서 『우리는 절대로 북한을 흡수통일하는 정책을 추구하지 않겠다』고 강조.이에 대해 이붕총리는 『한반도정세가 긴장되면 먼저 피해를 입는 것은 남북한 당사자』라고 상기시킨 뒤 『우리는 이웃국가들과 좋은 관계를 희망하고 있으며 좋은 관계가 유지돼야 모든 노력을 경제건설에 쏟아넣을 수 있다』고 화답. ▷재계 접촉◁ ○…이붕총리는 1일 하오 7시 롯데호텔에서 대한상의 등 경제 4단체가 주관한 만찬에 참석.3백30여명이 참석한 초청만찬은 2시간 가까이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진행. 김상하 상의회장은 환영사에서 『이총리의 방한으로 양국간 우호관계가 진전되기를 바란다』며 『두 나라가 협력관계를 구축하면 두 나라의 힘찬 도약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중국측에서는 전기침 외교부장,진금화 국가계획위원회 주임,오의 대외무역경제합작 부장,진광의 중국민항 총국장 등이,우리 쪽에서는 최종현 전경련회장,구평회 무역협회장,박상규 기협중앙회장 등 경제단체장과 황병태 주중대사,박운서 상공부차관이 참석. 조중훈 한진그룹회장과 박용곤 두산그룹회장,박성용 금호그룹회장,정인영 한라그룹회장,조석래 효성그룹회장 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총리는 이에 앞서 대우자동차의 부평공장을 방문,김우중 대우그룹 회장의 안내로 아카디아 프린스 에스페로 등 생산라인을 둘러봤다.이어 하오 5시부터 롯데호텔에서 구자경 럭키금성그룹 회장과 30분간 요담하면서 민간 차원의 경제협력 및 교류증진 방안을 폭넓게 논의.
  • 정부/북에 “대화재개 희망” 메시지

    ◎이 총리/핀란드총리에 “김평일 통해 전달” 요청/한국 안보리 진출 협조/아호 총리 이영덕 국무총리는 28일 상오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에스코 아호 핀란드총리와 회담,남북대화의 재개를 희망한다는 우리의 메시지를 북한측에 전달해주도록 요청했다. 이총리는 이날 『아호총리가 귀국,핀란드주재 북한대사인 김평일을 만날 기회가 있으면 우리 정부의 확고한 평화통일 방침과 함께 특히 핵투명성만 보장되면 북한에 대한 경제협력을 전면적으로 확대할 방침임을 잘 설명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총리는 『미국과 북한의 제네바회담 타결로 북한핵문제 해결의 돌파구가 열린 셈』이라면서 『그러나 남북관계의 궁극적 해결은 남북대화에 의해 실현될 수 있으며 가장 중요한 것은 남북한의 상호 신뢰회복』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아호총리는 『김평일과 만나 매우 흥미로운 대화를 나눈 적이 있으며 귀국해 또 만날 기회가 있을 것이니 이총리의 말을 꼭 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회담에서 아호총리는 우리의 유엔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을 지지할 것임을 약속했다.또 핀란드의 인공환경림 조성 기술을 한국에 적극 전수하겠으며 우리 기업의 동구권 국가 진출을 돕겠다고 밝혔다. 두나라 총리는 서울대와 헬싱키대에 서로 상대국 언어의 상설강좌를 개설하는등 문화·학술교류 확대에도 합의했다.
  • 일본다리/완벽한 「모형실험」/큰 지진에도 “안전”

    ◎“30년 무사고”의 저력/설계·시공·관리 크로스 체크 “부실 차단”/차량 대형화 고려,강도기준 대폭 강화 일본의 다리는 잦은 지진에도 끄떡없다.지진에도 잘 견디는 다리와 함께 살아온 일본사람들에게는 성수대교의 어이없는 붕괴는 상상도 할수 없는 놀라운 일이 아닐수 없다. 일본에는 길이 15m 이상의 다리가 모두 11만4천여개 있다(건설성 통계).이중 상판이 무너져 내리는 등의 대형 교량사고는 지난 64년 니가타현 지진으로 인한 다리붕괴사고 이후 한 건도 없다.일본의 다리는 왜 그렇게 견고하고 안전한가. 그 해답은 너무나 상식적이다.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설계·시공부터 건설후의 관리까지 철저한 행정지도와 크로스 체크를 하고 건설회사도 지진·해일등 잦은 자연재해에 견딜수 있는 견고한 다리건설을 위해 철저한 설계·시공을 하기 때문이다. 1천2백여개의 다리가 있는 도쿄도의 경우 준공검사는 도청 재무국이 담당하고 건설후 관리는 건설국이 맡고 있다.크로스 체크를 통해 부실공사를 원천봉쇄하겠다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있는것이다. 일본은 또 차량의 대형화및 증가추세등 환경변화에 발맞추어 설계·건설기준도 강화하고 있다.그 예로 일본은 지난해 11월 교량의 강도 기준을 강화했다.일본은 당초 교량을 2종류로 나누어 1등교는 중량 20t인 차량이,2등교는 중량 25t 차량이 빼곡하게 들어차 있는 것을 전제로 설계하도록 했다.그러나 개정된 강도 기준은 구분없이 중량기준을 모두 25t으로 늘렸다. 일본은 또 설계에 교량의 수직압력외에 차량의 움직임에 따른 압력도 고려한 활가중 개념의 도입을 중시하고 있다. 다리의 안전을 위한 이러한 설계·시공 과정에서의 철저한 대응과 함께 엄격한 관리시스템도 대형 다리사고를 방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15m 이상 다리의 관리는 교량이 위치한 도로에 따라 국도의 경우 건설성(9천개),고속도로는 일본도로공단(5천개),나머지는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관리를 맡고 있다. 건설성이 관리하는 다리의 경우 매일 순찰차가 교량의 노면상태등 안전여부를 점검하고 적어도 1년에 한번이상 건설성 직원이 직접 현장을 순회검사한다.또건설성 토목연구소와 민간 토목 전문가에 의한 부정기적 점검도 실시하고 있다. 도쿄의 경우는 지난 71년 건설된 도내 최대 교량 후나보리교(1천5백87m)를 비롯한 긴 다리와 20∼30m의 작은 다리까지를 7개의 교량관리사무소가 수시 점검하고 있다.또 5년에 한번씩 전문가에게 위탁,정밀 점검을 실시한다.이러한 철저한 교량관리로 도쿄에서는 지난 1923년 관동대지진 이후 교량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일본 건설업체들도 안전한 다리 건설을 위해 다리건설공사를 수주할 경우 실제와 똑같은 상황으로 모형실험을 먼저 실시한다.일본건설업체들은 특히 토목뿐만아니라 재료공학도 중시하고 있다.일본은 또 최근에는 성수대교와 같이 「핀」을 이용하는 다리건설은 하지않는다고 건설성 토목연구소는 밝히고 있다. ◎「성수 참사」뒤의 정·관가/후속대책 마련 부산/청와대/“내각 총사퇴” 공세/민주당 이영덕 국무총리가 성수대교 붕괴사고에 책임을 지고 제출한 사표가 반려되는 쪽으로 분위기가 잡혀가는 가운데 22일 청와대를 비롯한 각 행정부처는 사태수습과 후속대책 마련이 먼저라는 원칙 아래 분주하게 움직였다. 민자당도 이날 열린 고위당직자회의등을 통해 정부쪽과 같은 시각에서 대처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였으나 민주당은 전날에 이어 내각의 총사퇴를 촉구하는등 공세의 고삐를 죄었다. ▷청와대◁ 청와대는 김영삼대통령이 전날 이영덕총리의 사표를 즉각 반려하지 않아 한때 긴장된 분위기가 감돌았으나 곧 평정을 뒤찾아 사후대책 마련에 몰두. 청와대의 고위당국자는 이날 당정간에 힘을 합쳐 제도적 개선방안을 마련하라는 김대통령의 수석회의 지시가 개각이 없음을 시사한 것이라고 분석. 그는 이총리가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민에게 사과를 할 예정이라고 밝혀 그 이전에 이총리의 사표가 반려될 것임을 시사. 이날 김대통령주재 수석회의에서는 각수석별 소관사항을 보고하던 주례회의와는 달리 성수대교 참사와 관련한 대책 위주로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 김대통령은 이자리에서 『청와대 비서실은 중대한 결심을 각오로 새출발의 자세로 일해달라』고 당부했으며 여전히 침통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고 한 참석자가 전언. ▷총리실◁ 전날 퇴임식을 준비하라고 지시하는 등 강력한 사퇴의사를 밝혔던 이영덕 국무총리는 감정이 다소 누그러진 듯 전북 무주에서 열린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스키장 기공식에 불참한 것을 제외하고는 평소와 다름없이 집무. 이날 상오 7시45분쯤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집무실에 도착한 이총리는 이홍주비서실장과 김시형 행정조정실장으로부터 전날 열렸던 사고대책 관계장관회의 결과의 후속조치를 보고받은 뒤 두 실장과 오찬을 나누고 하오 1시20분쯤 삼청동 공관으로 퇴근. ▷민자당◁ 전날까지의 『죄송하다』 일변도인 수세적 태도에서 벗어나 민주당의 내각총사퇴 요구를 정치공세로 규정하는등 사건의 정치쟁점화를 차단하려는 모습. 문정수 사무총장은 『맹목적인 내각사퇴보다는 철저한 원인규명과 근본대책이 중요한 것』이라고 맞대응. 강삼재 기조실장도 『서울시장의 경질과 시공·관리 책임자에 대한 수사,교통소통대책및 부실시공 방치대책의 마련이 현실적인 과제』라고 지적하고 『내각개편은 정기국회 일정을 마치고 지방자치선거 국면을 맞는 12월쯤 고려될 것』이라고 전망. ▷민주당◁ 이영덕 국무총리의 사퇴서가 반려될 것이라는 관측이 여권 일부에서 흘러나오자 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 전원에 대해 해임건의안을 제출하는 방안을 검토.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기택대표는 『이번 사고는 정부가 과거청산을 외면한 데서 비롯된 것』이라면서 『사태수습에 앞서 먼저 내각부터 총사퇴하라』고 촉구. ◎「민심 수습」 부심 민자당/충격 벗어나 잇단 회의… 근본대책 제시 총력 민자당이 성수대교 붕괴사고의 뒷수습과 악화된 민심을 추스르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느라 부심하고 있다.당으로서 할수 있는 모든 역량을 사고수습에 투입하고 있지만 충격과 걱정은 여전한 모습이다. 민자당은 사고발생 하루가 지난 22일 일단 1단계 행동에 착수했다.김종필대표를 비롯한 당직자일행이 희생자들이 안치된 병원들을 찾아 조문및 유족위문활동에 나섰고 당에서는 고위당직자회의,정책위 국실장회의,재해대책위 등 대책회의가 잇따라 열렸다. 표면적으로 보면 전날 보여줬던 유구무언의 낭패감과 충격에 짓눌리던 무기력한 모습에서 어느정도 기운을 회복,뒷수습에 시동을 거는 분위기다. 민자당은 우선 이번 사고의 처리대책을 「수습과 재발방지 종합대책 강구」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사고는 그 자체로 국한,원인을 철저히 규명해 책임자에게는 엄한 책임을 묻되 앞으로 같은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단도리를 잘 하는 것이 합리적 방도라는 판단이다. 이와 관련,수습책으로 급부상했던 개각론은 하루만에 가라앉았다.전날만 해도 대폭적 개각을 점치던 당의 분위기가 하루만에 「선수습」쪽으로 확연히 변했다. 박범진 대변인은 고위당직자회의가 끝난뒤 『현단계에서는 사람을 바꾸는 일보다 사고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근본적 대책을 마련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바람직스럽다는 것이 당의 공식방침』이라고 밝혔다.문정수 사무총장과 서청원 정무장관등 민주계 실세들도 박대변인의 발표를 낭독하듯 똑같은 얘기를 하고있으며 많은 민정계 의원들도 개각요인이 있음은 인정하면서도 지금은 그 시기가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민주계의 한 핵심당직자는 이영덕국무총리가 사표를 제출한데 대해 『최근 연이은 사건·사고로 누적된 심적 부담을 감당하기 어려워 사표를 냈겠지만 이총리의 결정은 여권이 품고있는 수습구도와는 배치된다』고 말했다.따라서 당안팎에서는 김영삼대통령이 말을 않고 있지만 당정개편문제에 대한 여권의 의견조율은 이미 끝난 것이 아니냐하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이같은 수습골격의 마련과 행동돌입에도 불구하고 사고의 파장과 후유증을 감당하기에는 한계가 있는데다 뾰족한 수습방안도 쉽지않아 마냥 답답해하는 표정이다.이상득 정책조정실은 『지금으로서는 정부가 대책을 강구하면 당으로서 최대한 뒷받침하는 것말고 다른 방도가 마땅치 않다』고 말하고 있다.
  • 핵­경협 연계원칙 완화/핵통제위 재가동등 제의 신중 검토

    ◎통일관계 장관회의 대북정책 점검 정부는 미북 제네바회담으로 북한핵문제 해결의 돌파구가 열려 남북관계 진전의 계기도 마련됐다고 보고 각급 채널의 남북대화와 대북 경협 활성화방안 등 본격적인 후속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특히 북한이 한반도 비핵화선언을 이행하기 위한 남북대화를 재개키로 동의한 만큼 지난해 1월 이후 중단된 남북핵통제공동위의 재가동과 경협 세부절차를 논의키 위한 경제공동위 개최를 제의하는 문제를 신중히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또 북한이 조만간 김정일의 권력승계를 마무리짓고 김일성 사망으로 무기연기된 남북정상회담 재개를 위한 대화를 제의해올 경우 이를 적극 수용하는 등 각급 채널의 남북대화에 대비한 우리측의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와 관련,18일 정부종합청사에서 이홍구부총리겸 통일원장관 주재로 내무 외무 국방등 12개부처 장관과 안기부장 대통령비서실장 평통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관계 장관회의를 열어 제네바회담 이후의 대북 정책 전반을 점검했다. 정부는이날 회의에서 제네바회담으로 북한핵 투명성확보를 위한 돌파구가 열린 만큼 종래의 핵 최우선정책 일변도에서 벗어나 핵·경협 연계원칙의 완화 등 전향적인 대북 교류협력방안을 마련키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 국내 첫 폐이식진료실 개설 성숙환 서울대교수(인터뷰)

    ◎“폐이식 성공 위해 뇌사판정시간 단축필요”/뇌사후 10시간 지나면 폐에 물… 이식 불가능 『국내에 아직도 임상사례가 전무한 폐 이식수술이 성공을 거두려면 우선 현재 12시간이나 걸리는 뇌사판정시간 부터 단축해야 합니다』 지난 5월 국내 대학병원중 처음으로 폐 이식진료실을 개설,본격적인 폐 이식수술을 준비하고 있는 서울대병원 성숙환교수(흉부외과)는 뇌사에 빠진뒤 10시간이 지나면 폐가 물이 괴어(뇌인성 폐부종) 못쓰게 된다고 전제,현행 뇌사 판정방식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다.물론 뇌사가 입법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오판을 피하려다 보니 시간이 많이 걸리겠지만 이는 판정의 질을 높이면 얼마든지 해결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성교수는 『외국의 경우 뇌사판정이 6시간안에 이뤄진다』고 소개하고 『폐 이식수술을 받지 못해 죽어가는 사람이 줄지어 있는데다 어차피 뇌사판정이 장기이식을 위한 것이라면 우리도 이 문제를 신중히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폐 이식수술은 폐섬유종·만성폐쇄성 폐질환·폐기종·본태성 폐동맥고혈압·기관지확장증·규폐증등을 앓는 60세 이하의 말기 폐질환자로 약물에 더이상 효과가 없어 예상수명이 1년∼1년6개월정도인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그러나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걸리는 폐암이나 폐결핵의 경우 종양 및 염증 세포가 다른 장기로 퍼질 위험이 높아 수술대상에서 제외된다. 지난 83년 캐나다 토론토대학병원에서 처음으로 폐섬유종환자에게 한쪽 폐를 이식하는데 성공한 뒤 전세계적으로 6백여명이 수술을 받는 등 지금까지 모두 2천여건의 수술실적을 올렸다.미국의 경우 수술성공례는 90%이며 수술후 3년간 생존확률은 70%정도.다른 장기이식에 비해 3년 생존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은 건강한 폐를 얻기 어렵다는 점 말고도 폐는 끊임없이 외부와 접촉해야 하므로 염증이 그만큼 생길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따라서 폐 이식술은 호흡기내과,흉부외과,면역전문의,감염전문의,폐마취전문의,폐전문 방사선과의사,중환자전문의가 원활한 공조체계를 이루지 않으면 성공하기가 어렵다. 성교수는 『서울대병원의 경우 지난 87년 부터 동물실험을계속 실시해오면서 지난해엔 관련 의료진을 미국에 보내 임상경험도 쌓게 했다』면서 최소한 수술기법만큼은 선진국에 비해 전혀 손색이 없다고 밝혔다.
  • 사증면제·문화협력/한­체코 협정 체결

    한국과 체코는 6일 정부종합청사에서 「사증면제에 관한 협정」과 「문화협력에 관한 협정」을 각각 체결했다. 이 협정에는 우리나라에서 박건우외무차관과 체코측에서 폰드라외무차관이 서명했다.이날 협정으로 한·체코간 문화및 인적교류가 증대돼 양국간 우호친선관계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 고개:상(서울 6백년 만상:59)

    ◎남태령/여우고래로 불리다 정조때 개명/춘향전서도 언급… 서울∼사남 잇는 길목/산적 많아 행인들 넘을때 월치전 준비 『전라도로 내려갈제 청파역졸 분부하고 숭례문밖 내다라서…동자기(지금의 동작동)밧비 건너 승방들(승방뜰)·남태령·과천·인덕원 중화(점심)하고…』­소설 「춘향전」의 주인공 이몽룡이 전라도로 내려가는 대목에서 알수 있듯 남태령은 서울과 삼남을 잇는 길목이었다. 서울시 관악구 남현동 승방뜰(승방평)과 경기도 과천시 과천동을 잇는 남태령은 그 길이가 무려 3.3㎞에 이른다.지난 63년 서울로 편입되면서 2.2㎞는 서울에,나머지 1.1㎞는 경기도 땅으로 남아있다.관악산의 북동쪽 능선을 가로지르는 고개의 남서쪽에는 관악산 정상이,북동쪽에는 우면산 정상이 각각 자리하고 있다. 남태령의 이름이 아직 「여우고개」로 불리고 있을 때 정조는 이고개를 넘어 수원에 있는 부친 사도세자의 능을 자주 참배했다고 한다.정조는 당시 배로 한강을 건너 남태령과 과천,사그내(현재의 의왕시)를 지나 수원으로 가는 길을 택했다. 어느날 임금의 행차가 남태령 고갯마루에서 쉬고 있을 때 정조는 수행하는 시종들에게 고개이름을 물었다.이때 과천현 이방은 「남태령」이라고 선뜻 대답했다.「여우고개」라고 알고 있던 임금은 『왜 남태령이라고 했느냐』고 되물었다.그는 『임금께 요망스런 짐승 이름을 댈 수가 없어 서울 남쪽의 가장 큰 고개라는 뜻으로 「남태령」이라 둘러댔다』고 아뢰었다.정조는 그의 뜻을 가상히 여겨 거짓고함을 책망하지 않고 남태령으로 부르도록 해 지금의 이름을 얻게 됐다고 전해진다. 미아리고개등 서울의 대표적인 고개가 다 그렇듯 남태령 역시 많은 애환을 간직하고 있다.고개가 험준해 옛날에는 관아에서 젊은이들을 고용해 여러사람이 모인뒤에야 행인들을 호송,고개를 넘도록 했다.행인들은 고용된 젊은이들의 요구에 따라 월치전(고개넘잇돈)을 준비해야만 했다.돈을 준비하지 못한 사람들은 혼자 고갯길을 넘어야 했고 그때마다 산적들에게 약탈을 당하는 위험을 감수해야 했다. 땔감장수들 가운데서도 험준한 관악산에서 나무를 해다 파는 사람이 많아 지게나 소의 바소쿠리에 장작을 가득얹어 남태령을 넘는 과천나무장수들의 모습은 서울 사람들의 눈에 익은 풍물의 하나이기도 했다. 6·25때는 격전지로 바뀌기도 했다.관악산을 장악한 인민군과 북상하는 국군 사이에 치열한 전투가 벌어져 수많은 희생자를 냈다. 『과천부터 긴다』는 옛말이 있다.이는 어떤일을 앞두고 미리 겁부터 먹는 사람을 비아냥거릴 때 쓰던 말이다.서울나들이에 나선 순박한 시골사람들이 각박스럽고 사나운 장안인심이 겁나 가파른 남태령을 기어넘듯 과천에서 부터 몸을 사렸다는데서 유래된 말이다. 과천 안양 시흥등 도시들이 집중 개발되면서 남태령은 출퇴근 시간은 물론 거의 하루종일 몰려드는 차량들로 홍수를 이뤄 남태령을 기어 넘기는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다. 88년 서울올림픽을 앞두고 기존 4차선도로가 8차선으로 넓혀졌고 최근에는 고개밑으로 지하철 과천선이 통과해 사정은 전보다 조금은 나아졌다.그러나 평촌·산본신도시를 비롯,과천정부종합청사,서울대공원,서울경마장을 드나드는 차량이 하루 3만여대에 이르는등 이용차량이 갈수록 늘어 서울에서 교통체증이 가장 심한 곳중 하나가 됐다.
  • 과식/과음/운전피로/“수지침으로 치료하세요”

    ◎연휴 걸리기 쉬운 질병 응급처치 안내/귀성길 졸음운전·차멀미 예방 “효과”/급체로 전신경련때 사혈뒤 서암뜸/심한 코감기 코상응점에 T침 놓아 18일부터 황금의 추석연휴가 시작된다.모처럼 가족이나 친구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담을 나눌수 있는 절기이기도 하지만 과식·과음·장시간 운전등으로 자칫 건강을 해치기도 쉬운 때.더구나 병원들도 연휴로 쉬기 때문에 각별히 건강에 대한 신경을 쓰지 않으면 안된다.이에따라 연휴동안에 발생하기 쉬운 질환을 선별,민간치료수단의 하나로 국내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고려수지요법을 통해 손쉽게 치료할수 있는 방법을 고려수지요법학회 유태우회장의 도움말로 소개한다. ▷운전중 졸음및 피로 예방◁ 장시간의 운전중에 가장 괴로운 것은 졸음과 피로이다.운전중에 잠이 오는 것은 첫째가 피로 때문이고 둘째는 시력을 지나치게 쓰기 때문이다.내경에서는 『간에 피가 많으면 잠이 안오고 눈에 피가 적으면 잠이 많이 온다』고 적고 있는데 피로를 줄이고 눈에 맑은 피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방법이 도움이 된다. 사람의 모든 힘은 항문에서 나오므로 가만히 있지 말고 항문을 자주 수축해야 한다.운전중에 자주 수축할수 었으면 대신 B1에 양쪽 모두 서암봉 6호를 붙이면 힘이 생기고 피로가 가신다.또 I38,H2,M1에 서암봉 1호를 붙이면 피로가 한결 덜 온다. 이밖에 간의 기능을 활성화 해주면 피로가 오지 않기 때문에 I14,I18에 서암봉 2호를 붙여주고 눈과 머리에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E8,E2,A33에 서암봉을 붙여주면 곧바로 효과가 나타난다.장시간 운전을 하기전에 기본방에 서암뜸을 3∼5장 떠주면 더욱 좋다. ▷복통 및 급체◁ 날씨가 차가워지고 긴장이 될 때 상한 음식을 먹거나 과식,편식을 하면 곧 급체하게 된다.가슴이 꽉 막힌듯 답답하고 메슥거리며 어지럽고 얼굴색이 변하면서 복통과 경련을 일으킨다. 이 때 수지요법을 실시하면 매우 좋은 효과가 있다.특히 수지요법으로 치료하자 마자 잠을 자거나 트림을 하는 것은 대단한 효과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간단한 체증일 때는 E45,D1에서 주사바늘로 피를 빼고 A8,A12,A16에 6호 서암봉을 붙여준다.효과가 바로 나타나지 않으면 서암뜸으로 양손에 3∼5장씩 떠주면 그대로 소화가 잘 된다.위장기능이 평소 허약한 사람은 A12에 6호 서암봉을 붙여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음식을 먹고 급체했을 때는 E45,D1,A33에 사혈을 하도록 한다.그리고 A8,A12,A16에 수지침을 여러개 놓거나 서암뜸을 뜬다. 전신경련을 일으킬 때는 열 손가락을 모두 찔러서 피를 뺀 다음 A8,A12,A16에 서암뜸이나 서암봉 6호를 붙인다.과음하거나 음식을 먹고 체해서 설사를 일으킬 경우 A6,A8을 강하게 자극하면 된다.또 서암뜸으로 A1,A4,A6,A8,A12,A16에 4∼5장씩 양손을 떠주면 더욱 좋은 효과가 나타난다. ▷인사불성 및 쇼크◁ 일상생활에서 갑자기 일어나는 것 중의 하나가 인사불성이다.인사불성이 되는 이유는 뇌에 산소가 부족하거나 뇌가 충격을 받았기 때문이다.따라서 뇌의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산소와 영양을 공급해주고 뇌압을 조절해줘야 한다.이 때 수지요법은 매우 좋은 효과를 갖는다. 어떠한 경우든 그 자리에서 안정을 취하고 공기소통을원활히 해주면서 속대를 느슨하게 풀어줘야 한다.그 다음 사람의 머리부위에 해당하는 중지의 끝을 충분히 비벼주고 손톱이나 뾰족한 기구를 이용해 중지 손톱 위아래 끝마디까지 충분히 비벼주도록 한다.이런 응급조치만 취해도 웬만한 졸도는 10∼20분 이내에 회복된다. 만약 상태가 심할 때는 주사바늘로 중지끝을 2㎜정도 찔러서 양손 모두 피를 빼준다.그리고 숨을 잘 쉬게 하는 처방에 따라서 서암봉을 붙여주면 심호흡을 하면서 곧 회복된다.그래도 회복되지 않으면 10초 가량 손톱 아래를 주사바늘로 살짝살짝 찔러서 피를 뺀다.피를 빼는 것은 뇌압을 낮추고 혈액순환을 잘 되도록 하기 위해서이다.그러므로 상태가 심하면 피를 조금 많이 빼고 상태가 가벼우면 약간씩 빼되 안정을 취하고 숨 잘 쉬는 처방에 맞춰 서암봉을 붙여준다.심한 인사불성의 경우 피가 나오면 살 수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감기◁ 감기는 정상체온을 보충하지 못해 원기저항력이 허약해지거나 체온관리를 하지 못할 경우 생긴다. 미열이 나고 으스스하게 춥고 소름이 끼치며가슴이 답답하면 곧 서암봉을 가지고 I38,H2,M1에 붙여 주면 더 이상 악화되지 않는다.만약 만족할 만한 효과가 안보이면 A1,A4,A6,A12,A16,A22,A28에 3∼5장씩 서암뜸을 떠준다.그러면 미한이 나오면서 감기증상이 사라진다. 그래도 효과가 없으면 B7,B14,B19,B24에 3∼5장씩 뜨겁지 않도록 뜸을 뜬다.이밖에 급성편도선염일 때는 D1,J1에 사혈을 하고 E8,A22에 서암봉을 떠주면 큰 도움이 된다. 코감기가 심할 때는 코 상응점에 T침을 붙여주면 좋다. ▷차멀미◁ 갑자기 장시간 차를 타거나 위장기능이 허약해지면 대부분 차멀미를 하게 된다.이러할 경우에는 모두가 머리의 혈액순환장애와 일종의 뇌빈혈,또는 뇌의 흔들림으로 인한 증상이다.이 때 차를 타기 전에 수지요법의 서암봉 2호나 6호로 A12에 붙이면 멀미 예방이 가능하다.심하게 멀미가 나오고 발작이 생기면 A16,A20,A33에 함께 붙여 주는 것이 좋다.이 경우에는 서암봉을 오래 붙여 둘수록 효과가 있다. ▷눈병및 눈의 피로◁ 요즘 눈병이 한창 기승을 부리고 있다.대부분은 결막염으로 눈이 피로해지면서 충혈·눈물·부종·시력감퇴·이물감등이 나타난다. 눈에 이와 같은 증상이 보이면 T침이나 2호 서암봉으로 E2에 붙여만 줘도 1∼2시간 가량 지나면 해소된다.만족스럽지 않으면 저녁에 붙이고 자도록 한다. 예방을 하지 못해 결막염에 걸렸을 경우 다음의 처방에 따라 수지침치료를 한다.될수록 오래 붙이고 있으면 좋고 저녁에는 서암봉이나 T침을 붙이고 자도록 한다. E2,A8,A12,A16,N5,N18,G11,C7에 붙여 주는 것이 좋다.아무리 심해도 2∼3일 치료하면 만족할 만한 효과가 나타나며 시력을 보호하려고 할 때는 계속 치료토록 한다.
  • 「종합청사 신관」 짓는다/옛 치안본부 자리에 연건평2만평 규모

    서울 세종로 제1 정부종합청사 맞은편 정부합동민원실 부지(옛 치안본부 자리)에 정부종합청사 신관이 들어선다. 정부는 9일 정부합동민원실 부지 2천6백70평에 연건평 2만평 가량의 지상 12∼15층 안팎짜리 새 청사를 짓기로 했다고 발표했다.이 건물 지하에는 4층에 걸쳐 8천평 규모의 주차장도 마련된다. 정부청사 신관 건축작업에 드는 예산은 1천2백억원 가량이다.내년에 공사를 시작해 3∼5년안에 공사를 마무리짓는다는 계획을 짜고 있다. 정부는 우선 내년 정부 예산안에 설계비 20억원을 잡아놓았으며 곧 관련 전문가로 설계심사위원회를 구성한 뒤 내년초 설계를 공모할 예정이다. 청사 신관에 입주가 확정된 정부기관은 총리실과 외무부.두 기관이 들어가고도 여유공간이 남으면 정무장관실등 총리 직속 부처들이 입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부가 사무실 부족및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옛 치안본부 자리에 새 청사를 지어보겠다는 구상을 한 것은 사실 상당히 오래전이다.특히 외국의 주요 인사를 많이 맞이하는 외무부는 깨끗한 단독청사를마련해줄 것을 강력히 희망해왔다.정부는 현재의 여건에 비추어 외무부 단독청사는 어렵다고 보고 비교적 민원인의 발길이 뜸한 총리실과 함께 청사를 쓰도록 함으로써 사실상 외무부가 단독청사의 기분을 내도록 배려했다. 이번에 신축이 결정된 정부청사 신관건물은 우리의 국력에 걸맞게 장중한 건물로 설계될 것이라고 총무처 관계자는 말하고 있다.대규모 동시통역 회의장이 설치되는 등 최첨단 인텔리전트 빌딩이 되리라는 설명이다. 정부청사 신관이 건축되면 현재 국립박물관이 자리잡고 있는 옛 조선총독부건물이 철거되고 경복궁이 복원되는 것과 아울러 세종로 관청가가 새 모습으로 태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세종로 전체의 분위기를 바꾼다는 차원에서 제1청사도 오는 10월부터 1년동안 40억원을 들여 새로 단장하기로 했다.제1청사는 지은지 25년이 지나 보기도 흉하거니와 낙석의 위험까지 있다는게 청사운영실측의 판단이다.
  • 스포츠 한국의 쾌거(사설)

    우리나라의 고유 스포츠인 태권도가 올림픽정식종목으로 채택되게 됐다.국제올림픽위원회(IOC)집행위원회가 태권도를 2000년 호주의 시드니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키로 결의함으로써 태권도의 올림픽본선무대진출이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IOC집행위원회는 태권도를 시드니올림픽에서만 정식종목으로 채택한다는 단서를 달았지만 2000년이후의 올림픽에서도 태권도가 계속 정식종목으로 치러질 것으로 전망된다.한국스포츠의 경사이며 모든 국민이 함께 기뻐해야 할 일이다. 정부와 관계자들은 태권도의 올림픽정식종목채택을 위해 그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그결과 아시아경기대회와 월드게임에서는 이미 정식종목으로 채택됐고 올림픽에서도 88서울대회와 92바르셀로나대회에서 시범종목으로 치러졌다.그러나 올림픽정식종목채택은 태권도를 경시하는 서구국가들의 반대로 번번이 좌절되곤 했다.이번에도 가라데를 정식종목으로 공인받기 위한 일본의 집요한 견제와 북한의 끈질긴 방해공작 그리고 일부유럽국가들의 반발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그러나 이를 물리치고 당당히 올림픽본선무대진출에 성공한 것이다.88서울올림픽유치와 함께 한국스포츠가 거둔 가장 빛나는 쾌거가 아닐수 없다. 태권도의 올림픽정식종목채택은 한국스포츠의 국제적위상을 드높였을 뿐만 아니라 우리의 국가적·민족적 역량을 세계에 유감없이 과시했다는 점에서 큰 뜻이 있다.아직 세부종목은 결정되지 않았지만 남자부 3∼4개종목은 확실한 것으로 보인다.그렇게 될 경우 21세기를 맞는 2000년의 시드니올림픽과 그 이후의 올림픽에서 한국이 10위권을 확보하는 것은 무난할 것이며 여자부종목이 추가되면 메달수는 더욱 늘어날 것이다. 88서울올림픽이후 한국스포츠는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고 있으며 국제스포츠계에서의 발언권도 강화되고 있다.태권도의 올림픽정식종목채택은 그것을 입증하고 있다.스포츠뿐만 아니다.올림픽에서 태권도가 정식종목으로 치러지면 이 종목에 출전하는 세계의 모든 선수와 심판들이 우리말로 구령을 외치게 되고 경기도 우리말로 진행된다.영어·프랑스어·일본어(유도)에 이어 4번째로 한국어가 올림픽공식언어의 반열에 오르는 것은 값으로 따질수 없는 귀중한 소득이 아닐수 없다. 그러나 태권도가 올림픽정식종목으로 확실하게 자리를 굳히기 위해서는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경기규정과 경기진행방식 등에서 많은 개선의 노력이 있어야 하고 경기기술연구를 위한 전문인력의 양성과 태권도의 스포츠과학화를 위한 노력도 병행되어야 한다.
  • 국제 인구개발회의 내일 카이로서 개막/150개국 참가

    【카이로 연합】 유엔후원하의 제3회 국제인구개발회의(ICPD)가 일부종교단체들의 거센 비판과 테러위협속에 5∼13일까지 카이로에서 개최된다. 금세기의 마지막 세계인구회의가 될 이번 카이로회의엔 한국을 포함,세계 1백50여개국에서 1만5천여명의 정부관리및 민간기구대표들이 참석,인구와 개발을 주제로 세계인구억제책을 논의한다. 유엔은 현재 57억명인 세계인구를 오는2015년까지 72억5천만명으로 제한할 것을 목표로 정하고 이번 회의를 통해 특히 제3세계국가들이 가족계획의 수립과 실행에 협조해주기를 기대하고있다.
  • 기초질서위반 새달부터 집중단속/10월까지

    ◎범칙금 인상·민간감시 요원제 도입 □주요단속대상 무단횡단·새치기 행위 침·꽁초·쓰레기 등 투기 심야영업·음란물 판매 불법주타 및 자연훼손 정부는 해이해진 사회기강을 바로잡기 위해 기초질서위반사범에 대한 범칙금을 크게 올리고 민간감시요원제를 도입하는등 각급 기관의 감시단속요원도 부쩍 늘리기로 했다. 정부는 26일 정부종합청사에서 김시형총리행정조정실장주재로 「질서확립 특별대책회의」를 열어 9,10월 두달을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불법·무질서추방을 위해 강력한 단속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이날 회의는 기초질서위반사범의 단속을 계도위주에서 현장과태료 부과위주로 전환하고 범칙금미납자에게 20%의 과징금을 물리는 내용의 경범죄처벌법 개정안을 마련,정기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범칙금도 가능한 범위안에서 대폭 인상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정부는 특별기간 ▲무단횡단및 새치기 ▲침·담배꽁초등 쓰레기무단투기 ▲무허가 심야영업및 퇴폐변태영업 ▲음란출판물 판매 ▲개발제한구역안의 불법행위 ▲자연훼손 등을 집중단속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보도,주차장주변,대형음식점,호텔,백화점,예식장주변 등 상습 불법주·정차지역에 교통경찰을 고정배치해 책임단속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서울시는 내년부터 공익근무원 1천1백명에게도 불법주차스티커발부권과 단속권을 부여해 불법주·정차단속에 투입하는 등 단속요원을 크게 늘릴 방침이다. 정부는 특별단속기간 보사부 「특별계통검사반」을 편성해 위해제약·식품을 수거및 검사,유통기간중 부패·변질된 제품에 대해 제조회사가 회수,폐기하도록 의무화하는 「리콜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밖에 기초질서위반사례를 신고·고발하는 시민에게 사례금을 지급하는 등 인센티브제를 채택하고 유해식품감시를 위해 소비자단체 등의 전문가를 명예감시원으로 도입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 「육아휴직제도」보완 시급/내년 남여공무원에 1년간 허용 한다는데…

    ◎완전 무급에 호봉 안올라 대다수 외면할듯/기본생활비 보장·인사 불이익 최소화해야 정부가 내년부터 도입하기로 한 육아휴직제가 제대로 정착되려면 철저한 제도보완이 있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특히 육아휴직이 완전 무급으로 시행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게 대상 공무원들의 지적이다. 육아휴직제는 1세미만의 자녀의 양육을 위해 1년이내의 범위에서 무급휴직을 허용하는 것이다.여성 뿐 아니라 남성공무원에 대해서도 육아휴직을 인정함으로써 맞벌이시대의 새 풍속도에 발맞추었다. 육아휴직제는 정부종합청사등 관공서에 탁아소를 설치하겠다는 계획과 함께 대다수 공무원의 애로사항인 육아문제를 해결하는 긍정적 제도로 받아들여진다.정부도 공직자 사기진작책의 일환으로 이를 내놓았다.하지만 시행도 해보기도 전에 일부에서는 육아휴직제가 별 효용이 없으리라는 성급한 전망도 나오고 있다. 육아휴직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피력하는 이유는 휴직기간동안 월급이 전혀 나오지 않음은 물론 호봉승급도 안되는등 불이익이 있기 때문이다.승진경쟁이 치열한 공무원 사회에서 아무리 육아가 중요해도 인사상의 불이익을 감수하면서까지 휴직을 하는 케이스는 드물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남성공무원의 경우는 더하리라 여겨진다. 실제 오래전부터 육아휴직이 인정되고 있는 여자교육공무원의 육아휴직 이용률은 7%미만에 그치고 있다. 여성계 등에서는 공무원의 육아휴직 인정이 곧 일반 기업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므로 차제에 제도를 완벽하게 정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육아휴직기간중 월급의 전액은 아니더라도 기본 생활비 정도는 지급하고 인사상 불이익도 최대한 줄여야 한다는 것이다.이들은 육아휴직 동안의 경비지급을 정부나 기업이 직접 한다면 대상자들에 대한 고용을 기피하는 수가 있으니 의료보험등 사회보험에서 육아비용을 부담하는 방안도 제시하고 있다. 공무원 휴직을 담당하고 있는 총무처는 유급 육아휴직에 부정적 견해를 밝히고 있다.육아휴직을 공직사회에 도입하는 것 자체가 큰 진전인데 유급까지 시행하는 것은 예산상 어려움도 있고 다른 휴직자와 형평의 문제도 제기된다는 설명이다.
  • 통일교육 제도화/정책심의위 추진/정부

    정부는 25일 통일교육을 범정부적 차원에서 일관성 있게 추진하기 위해 통일교육에 관한 법률의 제정과 통일교육정책심의위원회의 설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날 상오 이영덕국무총리 주재로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통일교육대책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범정부적 통일교육활성화방안」을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통일교육을 통일에 대비하는 내용위주로 재편하고 민주시민교육과 연계하는 방향으로 현행 통일교육교과서를 수정,보완하기로 했다.
  • 편도선 수술받던 국교생 급사/중대 용산병원서

    대학병원에서 편도선 절제수술을 받던 9세 어린이가 수술도중 갑자기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상오 10시40분쯤 서울 용산구 한강로 3가 중앙대 용산병원에서 편도선 절제수술을 받던 김홍집군(9·서현국교 3년·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이 수술도중 갑자기 혈압과 맥박이 떨어지면서 혼수상태에 빠져 이날 하오 8시40분쯤 숨졌다. 아버지 김재환씨(39)는 『수술을 시작한지 1시간정도가 지나자 갑자기 폐에 물이 차는 폐부종이 일어나면서 혈압과 맥박이 떨어져 의사들이 응급조치에 나섰으나 끝내 숨졌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