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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종플루 두번째 사망… 공포 확산

    신종플루 두번째 사망… 공포 확산

    국내에서 신종인플루엔자(인플루엔자A/H1N1)에 감염돼 사망한 환자가 두 번째로 발생,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신종플루에 감염된 63세 여성환자가 경기도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급성호흡곤란 증후군’과 ‘다발성장기부전’으로 16일 오전 사망했다고 밝혔다. 환자는 해외여행이나 확진 환자와의 접촉도 없었으며, 고혈압이나 관절염 외에는 관련 호흡기 질환을 앓지 않았다. 이 환자는 지난달 24일부터 기침·발열·인후통·전신 근육통이 있었지만 치료를 받지 않고 지내다 29일 첫번째 의료기관을, 30일 또다른 두번째 의료기관을 찾았다. 두번째 의료기관에서 호흡기 내과 전문의사 치료를 권유받고 30일 오후 9시30분쯤 세번째 의료기관 응급실을 찾았다. 응급실 도착 당시 저산소증이 심하고 폐에 물이 차는 ‘폐부종’을 보여 관내 삽관술과 인공호흡기 등 치료를 받고 중환자실로 옮겼다. 증상이 호전되지 않자 4일부터 타미플루 투약 후 7일 병원 자체 검사결과 신종플루 양성을 보였으며 8일 질병관리본부에서 공식 확진 판정을 받았다. 15일에 이어 하루만에 또다시 신종플루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신종플루 안전지대로 여겨졌던 우리나라도 ‘본격적인 위험’에 노출된 게 아니냐는 불안감과 함께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질병관리본부 전병률 전염병대응센터장은 “앞으로 국가 비축 항바이러스제 중 50만명(10%)분을 치료거점병원, 보건소를 통해 추가적으로 확대 공급할 계획”이라며 “신종플루 확진검사에 대해서도 대유행시기에 한시적으로 건강보험급여 적용을 확대한다.”고 말했다. 국내 신종플루 환자는 2089명으로 늘었으며, 15일 최초로 사망한 56세 남자를 포함해 사망자는 모두 2명이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희망 UP 현장을 가다] (7) 현대엘리베이터 이천공장

    [희망 UP 현장을 가다] (7) 현대엘리베이터 이천공장

    영동고속도로 이천 인근에 다다르면 멀리서도 높은 타워가 눈에 들어온다. 세계 초고속 엘리베이터시장에서 선진국 업체들과 나란히 경쟁하고 있는 현대엘리베이터 개발 실험실인 ‘현대아산타워’다. 10일 찌는 듯한 더위에도 불구하고 공장에서는 190여명의 직원들이 세계 최고 속도의 엘리베이터 개발의 희망을 키우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국내외에서 주문이 폭주하는 바람에 개발 파트 직원들은 휴가도 미뤘다. ●국내시장 점유율 40% 한때 국내에는 현대엘리베이터와 LG오티스, 동양엘리베이터가 경쟁했다. 그러나 두 회사는 지분을 외국계 업체에 넘겨 엘리베이터 생산업체 10여개 가운데 토종 브랜드는 현대엘리베이터가 유일하다. 2000년대 초 외국 엘리베이터 업체들이 앞다투어 국내에 들어올 때까지만 해도 현대엘리베이터가 제대로 생존할지 여부가 불투명했다. 생산대수 기준 국내 시장 점유율 2위였지만 외국기업에 넘어갈 것이라는 비관적인 분석이 나돌았다. 하지만 지난해 말 현재 현대엘리베이터는 국내 엘리베이터 시장 36.2%를 차지하면서 1위의 입지를 단단히 했다. 올 상반기에는 점유율을 40%까지 높여 격차를 더 벌렸다. 매출도 쑥쑥 올랐다. 2006년 4951억원에서 2007년 5646억원, 지난해에는 6738억원으로 연평균 18%의 신장률을 보였다. 올해는 8000억원 매출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2012년에는 매출 1조2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토종 브랜드로 국내 시장을 석권한 데 이어 최근에는 초고속 엘리베이터로 해외 시장 석권의 희망을 안겨줬다. 베네수엘라에서 정부종합청사에 들어갈 초고속 엘리베이터 4대 등 10대를 국제경쟁을 거쳐 수주한 것이다. 이 엘리베이터는 분당 480m를 올라간다.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는 분속 360m짜리 6대 등 21대의 엘리베이터 설치계약도 맺었다. 베네수엘라 정부 담당자들은 현대아산타워에서 분속 600m짜리 엘리베이터를 직접 타본 뒤 ‘일반 엘리베이터보다 훨씬 조용하고, 경제적’이라며 주저없이 현대엘리베이터를 낙점했다고 한다. ●베네수엘라 등에 수출계약 세계 시장에 두각을 드러내기까지는 어려움도 많았다. 신민영 상무는 “외국 업체보다 기술이나 가격 경쟁력이 앞선 초고속엘리베이터를 개발했지만 실적이 없다는 이유로 번번이 입찰에서 떨어졌다. 심지어 국내에서조차 외면당했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기술력을 꼼꼼히 따져 본 발주자들이 이제는 너도나도 현대엘리베이터를 찾고 있다. 초고속엘리베이터 수출에는 엘리베이터 개발시험시설인 현대아산타워가 제 몫을 톡톡히 했다. 올 4월 준공한 현대아산타워는 지상 205.2m로 65층 건물 높이다. 이 타워에는 분당 60m에서 600m까지 올라갈 수 있는 9대의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있다. 분속 600m는 세계적으로 초고층빌딩에 채택되는 속도다. 국내에서는 서울 ‘63빌딩’ 엘리베이터가 분속 540m로 속도가 가장 빨랐지만 현대아산타워 엘리베이터가 600m를 돌파하면서 기록이 깨졌다. 하지만 이 기록도 다음달 분속 1080m의 엘리베이터(2대)가 설치되면 기록이 깨진다. 박영기 상무보는 “전 세계에서 분속 1000m가 넘는 엘리베이터를 생산하는 업체는 일본 도시바(1020m) 등 2~3개에 불과하다.”면서 “1080m 엘리베이터가 설치되면 현대엘리베이터는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女談餘談] 어머니의 사랑/김정은 정치부 기자

    [女談餘談] 어머니의 사랑/김정은 정치부 기자

    지난 5일 저녁 정부종합청사 별관 1층에 있는 기자실에서 미국의 뉴스 채널 CNN을 보고 있었다. 북·중 접경 지역에서 취재하다 북한에 억류된 지 141일만에 미국에 돌아온 한국계 유나 리와 중국계 로라 링 기자의 도착 모습을 보기 위해서였다. 같은 한국계라는 사실 때문이었을까. 비행기 트랩을 걸어 내려오는 유나 리의 얼굴에 보다 더 집중하게 됐다. 평양 순안공항에서 특별기를 탈 때까지도 별 표정을 드러내지 않았던 그녀가 허리를 굽혀 고개를 숙이는 한국식 인사를 한 지 몇초 만에 펑펑 울어버린다. 그녀의 시야에 4살 된 어린 딸의 얼굴이 들어온 것이다. 그녀가 눈물을 흘린 것은 장기간 떠나야 했던 엄마의 미안함과 그동안의 공포감, 드디어 딸을 만났다는 안도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일까. 많은 사람들은 유나 리 모녀의 사랑이 묻어나는 상봉장면에서 감동을 느꼈다고 한다. TV화면을 보고 있자니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고향인 강원도 태백에 계신 어머니가 떠올랐기 때문이다. 장삼이사(張三李四)의 이름 앞에 ‘어머니’란 단어가 붙는 순간, 그들은 자신보다 자식을 더 사랑하게 된다. 지난해 사회부 경찰 기자 시절, 개인적으로 매우 힘든 시기가 있었다. 지나치게 예민했던 것이 주 원인인 듯싶다. 스트레스로 몸에 이상이 와 병원을 제 집 드나들 듯했다. 하루는 지친 몸을 이끌고 자취방에 들어서는데 어머니에게서 편지 한 통이 와 있었다. 힘들어하는 딸이 안쓰럽다며 5장에 걸친 장문의 편지를 써 보내신 게다. 어머니는 편지에 자신보다 더 딸을 사랑한다는 고백, 조언, 미안함 등을 담으셨다. 편지를 쓰시다 몇차례 눈물을 훔치셨는지 곳곳에 펜 잉크가 번져 있기도 했다. 그날 이후 기자는 매일 곁에 두고 사는 노트북 가방 한편에 어머니의 편지 5장을 고이 넣어 다닌다. 힘들고 지칠 때마다 편지를 꺼내 읽으면 어머니의 사랑이 전해져 마음이 편해진다. 병원에 가도 잘 낫지 않던 몸의 증상들도 말끔히 나았다. 어머니의 사랑, 그 위대함이 나를 변화시킨 게 아닐까. 김정은 정치부 기자 kimje@seoul.co.kr
  • 2차 시국선언 전교조 위원장 파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2차 시국선언에 참여한 정진후 전교조 위원장을 비롯한 교사 89명에 대해 파면과 해임 등 중징계 처분이 내려졌다. 2차 시국선언에 서명 방식으로 동참한 일반교사 2만 8600여명은 서명자 식별이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징계가 유보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31일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전국 시·도 부교육감 회의를 열고 전교조의 시국선언 관련자에 대한 조치 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교과부는 1차 시국선언 때 ‘해임’ 조치를 내렸던 정진후 위원장은 징계를 한 단계 높여 ‘파면’키로 하고, ‘정직’이 결정됐던 전교조 전임 중앙집행위원 및 시·도 지부장 21명은 ‘해임’하기로 했다. 또 나머지 본부 전임자와 시·도 지부 전임자 67명에게는 ‘정직’ 처분을 내리는 등 모두 89명에 대한 중징계를 단행하기로 했다. 1차 시국선언 때와 마찬가지로 이들에 대해서는 검찰에 다시 고발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전교조는 교과부의 중징계 철회를 요구하며 시·도교육감 고발 등 법적 투쟁을 계속하기로 했다. 전교조 정진후 위원장은 “전교조 간부 전원 해임조치는 노조 활동을 무력화하기 위한 부당노동행위에 해당한다.”면서 “교과부장관에 이어 시·도교육감을 고발하고 부당노동행위를 제소하는 등 법적 투쟁을 벌이면서 대규모 청원서명운동을 펼쳐 국민들에게 교육당국의 부당한 탄압행위를 알리겠다.”고 밝혔다. 박현갑 오달란기자 eagleduo@seoul.co.kr
  • “정규직 전환 기업 보험료·법인세 감면”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에 대한 지원보다 비정규직법 개정에 힘을 쏟던 노동부가 기업에 정규직 전환을 적극 독려하기로 했다. 사실상 비정규직법 개정이 힘들어지자 정책 무게를 법 개정에서 전환 지원정책으로 옮긴 것으로 보인다.이영희 노동부 장관은 27일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여력이 있는 기업에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독려하고,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기업에는 사회보험료와 법인세 감면 등 지원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노동부는 중소기업이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때 법인세를 공제하는 제도의 시한을 올해 말에서 더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계약 해지 후 바로 재고용하거나 근로계약이 끝나기 이전 계약을 해지하는 등 비정규직을 편법으로 고용하는 사례에 대한 지도도 강화할 계획이다.노동부는 그동안 비정규직법이 기업에 정규직 전환을 강제하는 법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해 왔다. 단지 근속기간 2년이 된 근로자에 대해 ‘정규직 고용’과 ‘계약 해지’ 중 하나를 고르도록 하는 법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비정규직 관련 오해와 진실’이라는 공식 자료에서도 “비정규직법은 정규직 전환법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노동계와 야당은 노동부의 태도가 기업들로 하여금 정규직 전환보다 해고를 부추겼을 수 있다고 비난해 왔다. 노동부는 법 개정에만 매달릴 수 없는 상황이라는 점은 인정한다. 정부의 법 개정안이 9월 정기국회에서 재론될 수 있다는 한나라당 입장에 희망을 걸고 있지만 민주당의 반대로 국회 상정조차 힘들다는 내부 의견이 우세하다. 미디어법과 관련한 여당의 부담을 고려할 때 직권상정도 어려울 것으로 전망한다. 노동부 관계자는 “사실상 내년에 비정규직법 논의를 한다고 볼 때 유예안은 시기상으로 의미가 없어진다.”면서 “근본 대책에 대한 논의가 다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비정규직 문제의 근본적 해결책이 차별 해소에 있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安교육 “교원평가제 내년 무조건 시행”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20일 교원평가제의 법제화와 상관없이 내년 3월부터 전국 모든 학교로 확대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감한 개각문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안 장관은 이날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교원평가제는 공교육 강화를 위해 가장 중요한 제도적 장치”라고 강조한 뒤, “여러 이유로 법제화가 늦어지지만 이것과 상관없이 하반기에 교원평가제 시범학교를 배로 늘리고 내년에는 전국 초·중·고로 시행을 요청하려 한다.”고 말했다. 교원평가제의 시행 근거를 담은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은 현재 국회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해 상임위 상정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국회 일정 표류, 여야 의견 차 등으로 인해 처리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한편 안 장관은 시국선언 참여 교사 징계 문제에 대해 “교사들은 교사 본연의 의무가 있기 때문에 교원노조법에 정치 행위를 금지하고 있는 것”이라며 엄정대응 의지를 재확인했다. 그는 이어 “1차 선언에 참여한 교사 명단을 놓고 각 시·도 교육청이 대조 작업을 벌여 식별중”이라면서 “2차 때도 중복해서 선언에 가담한 교사에 대해서는 좀 더 강도 높은 처벌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 장관은 자율형 사립고에 대해서는 “예정대로 (2011년까지 100개 지정) 가지만 자율고를 감당할 여건이 되는 학교가 있느냐는 별개의 문제”라며 “숫자 맞추기를 위해 자격이 안되는 학교를 지정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뱀에 물린 부위는 심장보다 낮게 해야

    뱀에 물린 부위는 심장보다 낮게 해야

    휴가 때 생기는 크고 작은 사고로 휴식은커녕 몸과 마음의 병만 얻어오는 경우가 적지 않다. 특히 야외활동이 많은 피서 휴가는 물놀이 사고, 피부질환, 일사병, 식중독 등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이 무척 많다.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어려움을 겪기 십상이다. ●물놀이 사고 환자를 빨리 구조해 응급처치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사고 목격자는 큰 소리로 주위에 알리고, 곧바로 119에 신고해야 한다. 물 속에서의 응급처치는 효과가 적고 구조자도 위험할 수 있으므로 신중해야 한다. 익사의 원인은 폐에 물이 차서가 아니라 대부분 인후 경련에 의한 질식사이다. 따라서 섣부르게 복부를 압박하면 마신 물이 폐로 흡입되어 심각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한다. ▲환자를 구조할 때는 반드시 뒤에서 몸을 붙잡되 목뼈(경추) 손상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 ▲호흡이 멈췄으면 빨리 고개를 뒤로 젖혀 기도를 확보한 뒤 구강 인공호흡을 시작한다. 맥박이 확인되지 않으면 심장마사지를 실시하며 빨리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 ▲호흡이나 맥박이 감지되면 환자를 옆으로 눕히고 머리를 낮춰 안정을 취하게 한다. ▲저체온증이 올 수 있으므로 젖은 옷을 바꿔주고, 담요로 감싸준다. ●배탈과 식중독 적절치 못한 조치로 병을 키우는 사례가 많은 것이 배탈과 식중독이다. 식중독 환자에게 지사제(설사약)를 먹였다가 패혈증 등 중증 질환을 부르는 것이 한 예이다. 복통은 원인이 많아 응급실 의료진들이 매우 난감해 하는 질환이다. 따라서 증상이 보이면 자의적 판단보다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일반적인 복통의 유형과 원인을 짚어본다. ▲고혈압·당뇨병·동맥경화증·고지혈증 등의 병력을 가진 성인의 상복부(명치끝) 복통→협심증 또는 심근경색증 의심 ▲여럿이 함께 식사한 후 동일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식중독 의심 ▲발열 및 설사를 동반한 복통→식중독 또는 감염성 설사 의심 ▲야생식물 섭취후 생긴 복통→독성 중독 의심 ▲육식 후 생긴 복통 및 구토→담석증 등 담도계 질환 의심 ▲허리 통증이 동반된 복통→대동맥류 파열 의심 ▲몇 시간 지속되는 하복부 복통→충수염·요로결석·부인과 질환 의심 ▲출혈(토혈이나 혈변) 동반한 복통→장출혈이나 감염성 설사 의심 ▲배변이나 방귀가 없는 복통→장폐색 의심. ●일광 화상 예방을 위해 긴팔 옷과 차양이 큰 모자를 쓰며, 자외선 차단제는 3∼4시간 단위로 덧발라 준다. 피부가 따갑고 화끈거리는 1도 정도의 일광화상은 찬물이나 얼음찜질, 찬 우유 마사지나 오이팩도 좋다. 더위 속에서 활동하다 무력감·현기증·두통·몽롱함·식욕부진·창백함·오심 등을 느끼면 일사병일 가능성이 크므로 빨리 그늘지고 시원한 장소로 옮겨 옷의 단추를 풀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게 한 뒤 안정을 취하도록 한다. ●염좌 관절 부위의 인대가 외력에 의해 늘어나거나 찢긴 상태를 염좌라고 한다. ▲염좌 부상 후 24시간 동안은 얼음찜질 등으로 환부를 차게 하면 붓기가 빠지고 통증이 누그러진다. ▲다친 환부는 너무 세지 않게 압박붕대로 고정한다. 환부를 심장보다 높게 두면 부종 해소에 좋다. ▲응급처치 후에도 통증 및 부종이 심해지면 병원으로 옮긴다. ●뱀에 물렸을 때 뱀에 물렸을 때는 독사인지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린 부위에 2개의 독니에 의한 상처가 있다면 독사일 가능성이 크다. 독사에 물리면 상처 부위에 작열통·부종·변색·반상출혈·수포 등이 생기며, 전신 증상으로는 무력감·오심·구토·어지러움·의식 소실·쇼크 등이 오기도 한다. 이런 증상이 보이면 빨리 큰 병원으로 옮겨야 한다. ▲독사에 물린 뒤 움직이면 독이 빨리 퍼지므로 우선 환자를 진정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물린 부위를 비누와 물로 닦아낸다. ▲물린 후 15분 이내에는 입으로 빨거나 칼로 째기보다 흡입기구를 이용해 최대한 독을 제거한다. ▲물린 곳의 5∼10㎝ 위쪽을 헝겊 등을 이용해 묶는다. 묶는 강도는 끈과 피부 사이에 손가락 하나를 밀어 넣을 수 있는 정도면 된다. ▲물린 부위를 심장보다 낮게 해 병원으로 옮긴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도움말:서울아산병원 응급의학과 임경수 교수
  • 분속300m 초고속 엘리베이터

    현대엘리베이터가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분속 300m가 넘는 초고속 엘리베이터 수출을 성사시켰다. 현대엘리베이터는 베네수엘라 정부종합청사에 설치되는 초고속 엘리베이터 10대를 수출하기로 계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엘리베이터는 분속 480m 2대, 분속 420m 4대, 분속 360m 2대 등 초고속급 8대가 포함돼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번에 수출할 초고속 엘리베이터는 기존 제품보다 전력을 20% 절감할 수 있는 제품으로 소음 및 진동을 최소화시킨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한식은 내게 어머니와 같은 존재”

    “한식은 내게 어머니와 같은 존재”

    “세계인이 한식을 건강한 음식으로 즐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13일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농림수산식품부의 한식 세계화 홍보대사로 임명되는 자리에서 ‘한식 알리미’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 비는 앞으로 1년간 한식 세계화의 홍보 동영상에 출연하고 한식 관련 주요 행사에 참석하는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비는 한식에 대해 “제게 어머니와도 같은 문화이자 첫 번째 본능과도 같은 음식”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그는 중국이나 일본 음식 문화에 비해 한식이 덜 알려진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평소 해외 투어나 영화 촬영을 할 때마다 한식이 경쟁력 있는 상품으로 많은 사람이 즐겼으면 하는 생각이 많았다고도 밝혔다. 비는 “한식이 맛있고 건강한 음식이라는 점을 알려서 김치와 떡볶이를 전 세계인들이 즐기게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비가 밝힌 가장 좋아하는 한식은 떡볶이. 그는 “학창 시절 배고플 때면 간단하게 끼니를 때우며 친구들과 웃으며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었다.”고 회상했다. 장태평 농식품부 장관은 위촉장을 전달하며 “비가 홍보대사가 돼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라면서 “한식은 세계 무대에서는 신인이지만, 함께 노력하면 한식도 비 같은 세계 속 월드 스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Healthy Life] (32) 경추(목) 디스크

    [Healthy Life] (32) 경추(목) 디스크

    인체에서 목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직경 12∼15㎝ 안팎의 좁다란 통로는 생명 유지에 필수적 골격체인 경추는 물론 기도·식도와 경동맥 등 주요 혈관 및 뇌 척수신경의 외길 통로이기도 하다. 인위적인 어떤 조직도 이같은 목의 유기적 구조를 대신할 수 없다. 이처럼 중요한 목의 골격에 생기는 질환이 바로 경추(목)디스크다. 구조적 특성상 척추보다 수술 난이도가 훨씬 높아 내로라하는 의사들도 만만하게 덤비지 못한다는 경추디스크의 문제를 척추·관절 전문병원인 우리들병원 장지수 원장을 통해 알아본다. ●목뼈란 무엇이며, 목디스크란? 목은 7개의 뼈로 이뤄지며, 옆에서 봤을 때 C자 형태를 보여야 정상이다. 성인의 경우 4㎏ 정도인 머리를 평생 받치면서 팔다리의 감각과 운동기능을 조절하는가 하면 척수신경의 통로이기도 하다. 척추 중 가장 유연하지만 구조적으로 외부 손상에는 매우 취약하다. 목디스크는 크게 4가지로 구분한다. 가장 흔한 목디스크는 연성·경성으로 나뉘는데 연성은 디스크가 삐져나와 척수나 신경근을 누르는 상태를, 경성은 연골에 상처가 나거나 만성적인 변화로 뼈가 돌출해 통증을 일으키는 상태를 말한다. 이밖에 경수뼈를 지지하는 인대가 두꺼워지는 ‘경추인대골화증’과 신경 통로가 좁아지는 경추관협착증이 있다. ●목디스크는 왜 생기는가? 모든 디스크질환의 주요 원인은 노화에 따른 퇴행성 변화다. 따라서 고령화가 진행될수록 목디스크도 늘어날 수밖에 없다. 최근 20∼30대 젊은층에 목디스크가 많은 것은 잘못된 컴퓨터 이용과 생활습관의 영향이 크다. 어릴 때부터 누적된 목의 긴장과 반복되는 사소한 부상이 근육과 인대를 약하게 해 문제를 만든 것이다. 또 스트레스나 외상도 주된 원인이 된다. ●증상을 세분해서 설명해 달라 크게 4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가장 흔한 증상은 신경이 눌려 생기는 통증이다. 이 경우 어깨·팔은 물론 손가락 끝까지 저리고 아프다. 다음은 척수가 눌리면서 나타나는 마비증상으로, 경미할 때는 감각이 둔해지는 정도지만 심하면 팔 힘이 빠지고 수저나 볼펜을 떨어뜨리기도 한다. 또 뇌로 올라가는 신경을 눌러 두통·현기증·어지럼증·이명 등이 나타나기도 하고 디스크 수핵이 삐져나온 방향에 따라 날개뼈나 가슴 또는 등뼈, 겨드랑이 등 목과 상관없는 부위에 통증이 오기도 하는데, 이런 연관통이 팔꿈치 아래로는 내려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증상을 간단히 정리했지만 통증 유형은 복잡하다. 노이로제처럼 이곳저곳 불편하거나 목에는 전혀 통증이 없는 사람도 많다. 이 때문에 노이로제·편두통 환자로 오인되거나 혈액순환장애, 심지어는 중풍 진단도 나온다. 또 멀쩡하지만 고개를 젖히거나 돌리는 등 특정 자세에서만 통증이 나타나는가 하면 스트레스를 받으면 아파와 꾀병 취급을 받기도 한다.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란? 신경근이 눌려 4주 이상 통증이 계속되거나 운동능력에 제한이 따라 일상생활이 어렵다면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게 좋다. 이때는 비수술적인 치료, 즉 주사·약물·운동요법만으로 낫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초기에 치료하면 예후도 훨씬 좋다. ●목디스크 진단 기준은 무엇인가? 무엇보다 임상 진단이 중요하다. 우선 문진을 통해 운동성과 통증 유형 등을 살펴 기능 이상을 검토하며 CT(컴퓨터단층촬영)나 MRI(자기공명영상)등 영상장비를 이용해 해부학적 이상 여부를 파악한다. 문진과 영상진단을 병행하는 것이 정확한 진단의 조건이다. ●치료는 어떻게 하는가? 환자의 상태에 어울리는 치료가 중요하다. 먼저, 약물·물리치료·운동치료·주사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시도한다. 대부분의 환자는 이 단계에서 호전되나 그렇지 않으면 우선 내시경 시술을 고려하며 이런 비절개 시술이 증상을 개선시키지 못하면 절개수술을 시도한다. 절개수술 때는 정상 디스크나 뼈를 최대한 보존하는 ‘최소상처 무수혈 척추수술’을 우선 적용하며, 상태가 심하면 인공수핵·인공디스크 치환술이나 골융합술까지 고려한다. ●수술이 필요한 상황을 설명해 달라 목디스크는 허리디스크와 달리 치료가 늦어지면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중추신경인 척수가 눌려 인체 일부나 전체에 마비가 올 수 있기 때문이다. 견디기 힘든 통증이 지속되거나 근육이 약해지는 경우, 특정 부위의 감각과 반사기능이 떨어지거나, 대소변·성기능장애가 나타난다면 이는 신경이 심하게 압박을 받는 상황이므로 수술을 서둘러야 한다. 특히 사고로 목을 다쳐 생긴 급성마비는 72시간 이내에 수술을 해야 마비를 풀 수 있다. ●비수술적 치료란 어떤 치료? 통증 완화와 척추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비수술 치료는 먼저 진통소염제를 투여하면서 동시에 체중으로 인한 신경압박을 덜어주는 상체 견인치료를 시행한다. 또 메덱스 등을 이용한 운동치료로 척추를 강화하며 경우에 따라 물리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이런 치료에도 6주 이상 통증이 지속되면 만성통증으로 보고 2단계 치료에 나선다. 이 단계에서는 염증·부종을 가라앉히기 위해 항염제를 신경부에 주입하는 신경차단술이나 통증 유발점을 없애고 근육 내 혈액 순환을 촉진하며 관절의 가동 영역을 넓히는 근자극술이 기본이다. 특히 증상 초기에 적용하는 비수술적 치료는 자가조직을 최대한 보존하면서도 자연치유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목디스크 수술이 갖는 어려움이란? 말초신경만 지나가는 허리와 달리 전신운동을 지배하는 중추신경인 척수까지 관리해야 하므로 수술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척수는 뇌와 연결되어 있어 자칫하면 사지나 호흡마비가 올 수도 있다. 따라서 수술 시 정밀한 영상 검사와 적절한 치료법 및 첨단장비가 필수적이다. 최근에는 치료술과 장비의 발달로 위험성이 크게 줄었지만 그래도 안심할 수 없다. 의료진의 시술 경험이 중요한 것은 이 때문이다. ●최근 수술이 남발되고 있는 건 아닌가? 허리디스크와 달리 소규모 병원에서는 목 수술을 하는 경우가 드물어 수술이 남발된다고는 보지 않는다. 그럼에도 수술이 느는 것은 고령화와 생활습관에 따른 질환자의 급증이 원인일 것이다. 또 목디스크를 방치하다 수술 외에 다른 치료법이 없게 된 환자도 적지 않으며, 치료술의 진화로 고령자들이 선뜻 수술에 나서는 것도 한 요인일 것이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코리안’ 애킨스·산드린 태극마크 꿈 무르익다

    ‘하프코리안’ 토니 애킨스(KCC)와 에릭 산드린(삼성)이 꿈을 이루게 됐다. 6일 과천 정부종합청사 별관에서 치러진 귀화 필기시험에서 기준 점수인 60점을 넘긴 데 이어 면접도 통과한 것. 7일 법무부 고시 이후 6개월 내 미국 국적 포기 절차를 끝내면 법적으로도 ‘한국인’이 된다.한국 국적 취득을 앞둔 이들에겐 또 하나의 꿈이 영글고 있다.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무대에 나서는 것. 포인트가드 애킨스는 미국 농구 명문인 조지아공대 출신으로 러시아·프랑스·크로아티아 등 유럽 리그에서 활약했다. 현 국가대표인 이동준(오리온스)의 친형 산드린 역시 기량만 놓고 보면 국가대표감으로 손색이 없다. 물론 이들이 동시에 대표로 뛰는 것은 불가능하다. 국제농구연맹(FIBA) 규정(H 2.3.3)에 따르면 ‘16세 이후에 귀화한 선수들 가운데 국가별로 1명씩만 FIBA 주관 공식대회에서 뛸 수 있다.’고 돼 있기 때문.애킨스와 산드린 모두 대표급 실력을 지녔지만 새달 6일 중국 톈진에서 개막하는 아시아선수권대회 출전은 불가능하다. 대한농구협회 관계자는 “시기적으로 엔트리 마감에 맞춰 국적을 받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경기·당뇨·알레르기 환자 피해야

    뜸은 생각처럼 쉬운 치료법이 아니다. 이재동 교수는 “뜸치료 시 치료혈의 수와 자극 강도를 처음엔 낮게 시작했다가 점점 늘림으로써 치료 효과의 점진적 누적을 꾀한다.”고 소개한다. 그는 “이 때는 흔히 나타나는 명현반응, 즉 두통·나른함·식욕부진·통증·몸이 무거워지는 신중(身重) 등의 증상에 대한 정확한 감별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민간에서는 뜸의 부작용을 호전반응으로 잘못 알고 치료를 계속하다가 병증이 심해지는 사례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일반적인 뜸치료의 주의사항을 짚어 본다. 뜸은 치료 후 열기가 채 빠지지 않은 2시간 이내에는 물·바람 등에 노출되지 않아야 냉독을 예방할 수 있다. 또 국소 부위 화상(흉터)이나 접촉성 피부염, 불안감과 심계 항진, 열이 많은 사람에게 흔한 미열 등의 부작용도 잘 살펴야 한다. 환자 상태에 따라 뜸을 피해야 할 경우도 있다. 과로나 기아 상태, 음주 후, 정신적 충격을 받았을 때, 격렬한 운동 후와 고열·전신부종·심한 탈수·급성 염증·경기·심한 고혈압 및 당뇨·피부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는 시술하지 않는다. 뜸 시술을 하지 말아야 하는 금기 부위로는 안면부, 임산부의 배와 허리가 꼽히며, 관절 주위에도 직접구를 시술하지 않아야 한다. 또 극도로 피로한 상태이거나 생리 중일 때, 정서불안 상태, 발한 중이거나 식사 직후, 허기를 느낄 정도의 공복 시에도 시술을 하지 않는 게 원칙이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폭염 속 불청객 고체온증 주의보

    폭염 속 불청객 고체온증 주의보

    올해 폭염주의보 발령이 지난해보다 열흘 이상 빨랐다. 유난히 더운 여름이 예상된다. 무더위 속에서 기온이 체온보다 높은 37도 이상이면 고체온증으로 사망자가 나오기 시작한다. 한여름 폭염 속에는 위험한 고체온증이 도사리고 있다. ●체온 37.5도 넘으면 고체온증 인체는 항상 일정한 체온을 유지하려는 메커니즘을 갖고 있다. 뇌의 시상하부에 체온 감지시스템이 있어 척추·근육·혈관·피부·각종 호르몬샘으로부터 온도 변화에 대한 정보를 수집, 체온이 변하면 대응책을 마련한다. 더울 때 땀을 흘리게 하는 반응이 그것이다. 이런 반응은 주로 자율신경에 의해 조절되는데, 고령자나 병약한 사람은 체열의 변화를 잘 감지하지 못하거나, 감지해도 반응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쉽게 고체온증이나 저체온증에 빠진다. 특히 심혈관질환·만성폐질환·신장질환·갑상선질환과 이에 따른 약물 복용은 체온조절을 방해하는 중요한 요소다. 이런 사람들은 열 변화에 취약해 고체온증을 겪기 쉽다.고체온증은 다음의 몇 가지 유형으로 나타난다. 열탈진 더위에 대한 신체반응이 무뎌져 스스로 열을 이겨 내기 힘든 상태다. 목이 마르고, 어지럽고, 맥박이 흐려지며, 몸을 움직이기 어렵게 된다. 헛구역질과 함께 많은 땀을 흘린다. 아직은 체온이 정상이지만 피부는 차고 끈적하며 맥박이 빨라진다. 이 때는 시원한 곳으로 옮겨 계속 수분을 공급하면서 의료진의 도움을 받게 해야 한다. 방치하면 열사병으로 넘어갈 수 있다. 열경련 쥐가 나는 것처럼 팔다리는 물론 내장까지 경련을 일으켜 통증이 생기는 상태로, 무더위 속에서 심한 운동이나 일을 할 때 잘 생긴다. 체온과 맥박은 정상이나 피부가 축축하며 차갑고, 진땀이 난다. 열경련은 고체온증이 오고 있음을 알리는 첫 증상이므로 이 단계에서 지체없이 체온을 식혀 줘야 한다. 시원한 물을 많이 마시되, 알코올이나 카페인 음료는 피한다. 열성 부종 몸이 더워지면서 다리나 발목, 발 등이 붓는 상태를 말한다. 이 때는 시원한 곳으로 옮겨 다리를 높인 뒤 쉬게 하는 것이 좋다. 그래도 부기가 빠지지 않으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열성 기절 뜨거운 야외에서 갑자기 어지럼증이 생기거나 쓰러지는 현상이다. 고혈압 등으로 베타차단제 종류의 약을 복용 중이거나 더위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 잘 생긴다. 증상이 보이면 시원한 곳에 눕혀 쉬게 한다. 다리를 높이 올려 주면 회복이 빠르다. 열사병 열사병은 생명이 위험한 응급상황이므로 지체없이 응급실로 옮겨야 한다. 폭염 속에서 무리하게 야외활동을 하거나 덥고 환기가 잘 안 되는 실내에서도 생길 수 있다. 특히 고령자나 만성질환자·알코올중독자는 열사병에 취약한데, 더위로 숨지는 대부분의 경우가 여기에 해당된다. 주요 증상은 ▲갑자기 체온이 39도까지 치솟는다 ▲정신이 흐려져 헛소리를 하거나 비틀거린다 ▲땀이 나지 않아 건조한 피부가 뜨겁고, 붉어지며 맥박이 매우 빠르거나 갑자기 느려진다 ▲이 단계를 거쳐 의식을 잃으며, 방치하면 사망한다. ●폭염에 취약한 사람들 ▲고혈압 등 심장 및 혈관질환자와 만성 폐·신장질환자와 만성 피로증후군 환자 ▲평소 땀이 잘 나지 않거나 피부가 건조한 사람(주로 노인) ▲전해질이 부족한 사람. 특히 고혈압으로 소금 섭취량이 적은 사람 ▲이뇨제·안정제 등을 복용하는 사람 ▲매일 4가지 이상의 약을 복용하는 사람 ▲과체중·저체중인 사람 ▲평소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도움말 한림대의료원 한강성심병원 가정의학과 윤종률 교수
  • 휴가철 성큼… 피서용품 알뜰구매 찬스

    휴가철 성큼… 피서용품 알뜰구매 찬스

    곧 여름 휴가철이다. 유통업체들은 바캉스 기간을 앞두고 기획전을 시작했다.<표 참조> 휴가지에서 쓸 용품을 미리 꼼꼼하게 챙기며 계획을 세울 시기이다. 바캉스를 떠날 때 필수품은 자외선 차단제이다. 여성용·남성용, 얼굴용·신체용, 로션 타입·스프레이 타입·고체 타입 등 종류가 다양하지만 선택할 때 가장 우선적으로 볼 것은 SPF 지수이다. 지수가 높을수록 자외선 B를 잘 차단한다는 뜻이지만 지수가 너무 높으면 피부의 생리기능이 나빠질 수 있다. ●자외선 차단제 피서지선 SPF50 좋아 일상생활에서는 SPF30이 가장 적당하고, 바캉스에서는 SPF50을 발라도 좋다. 피부노화·주름생성·색소침착의 원인이 되는 자외선 A의 차단지수는 PA로 표시하는데 PA 뒤에 붙는 +의 숫자가 많을수록 효능도 높아진다. 자외선 차단제를 쓰면 트러블이 생기는 피부를 위해 유기농·천연 성분을 쓰거나 피부진정과 보습 등 기능을 추가한 차단제에 대한 선호가 늘고 있다. 아비노의 ‘내추럴 선블럭’은 천연 콩(액티브 소이)과 비타민 C·E가 들어 있어 피부 자체의 자외선 방어 능력을 강화시킨다. 광 차단 활성복합체가 자외선 A·B를 동시에 차단한다고 소개했다. 아이오페의 ‘트러블클리닉 선 프로텍터’는 피부 자극을 최소화한 제품으로 아이비 추출물이 피부 노폐물을 정화하고, 정화된 에센셜 오일의 아로마 효과로 자극에 지친 피부를 진정시키도록 했다. 남성 브랜드 보닌의 ‘더 스타일 선밤’은 고형크림 타입 차단제로, 콤팩트처럼 생겼다. 뚜껑을 열어 퍼프로 간편하게 바르면 손이 끈적거리지 않는 게 장점이다. 바캉스를 떠나기 전 몸매 관리를 간단하게 할 수 있게 돕는 제품도 있다. 패치형이나 로션형으로 붙이거나 바르면 몸매와 피부를 가꿔주는 제품들이다. CJ라이온의 ‘휴족시간’은 패치형 제품으로 지치고 부은 발과 종아리에 붙여주면 8시간 동안 효과가 지속돼 각선미를 가꾸는데 도움을 주도록 한 제품이다. 로즈마리·라벤더 등 진정·부종완화 효과가 있는 허브 성분 5종이 포함돼 있고, 보습효과가 뛰어나다는 설명이다. 로레알의 ‘퍼펙트 쉐이프 리프팅 프로’는 마사지 롤러로 지방세포를 자극한 뒤 셀룰라이트 축적을 막아주는 카페인 성분이 함유된 고농축 세럼을 피부에 발라 지방을 분해하고, 탄력을 증가시키는 제품이다. 허벅지·엉덩이뿐 아니라 복부 등 셀룰라이트 축적이 걱정되는 부위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비오템 옴므의 ‘앱도 스컬프트’와 ‘앱도 스컬프트 나이트 패치’는 남성용 복부 관리 제품이다. 바르거나 패치를 붙이고 자면 과도하게 축적된 지방을 연소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디카·캠코더 하루 빌리는데 2만~7만원 바캉스의 추억을 담아오는 디지털 카메라와 캠코더를 저렴하게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빌려서 사용하는 것이다. 서울 강변 테크노마트의 대여숍에서는 콤팩트 디지털카메라를 비롯해 DSLR카메라와 비디오 캠코더 등 디지털 기기를 빌려준다. 전화(02-3424-2051)로 문의하면 된다. 디지털기기 대여숍 삼화전자 손대승 부장은 3일 “휴가 기간 동안만 저렴한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대여숍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제품을 받기 전에 간단하게 사용교육을 시켜주기 때문에 초보자들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보통 하루(24시간) 기준으로 니콘 D40 대여료가 2만원이다. 캐논 EOS 500D의 하루 대여료는 3만원이고, 캐논 EOS 1Ds markⅡ 제품의 하루 대여료는 7만원이다. 하루 추가할 때마다 대여료의 절반값을 추가로 지불한다. 니콘 D40을 이틀 빌리면, 대여료 2만원에 추가로 하루치 요금 1만원을 더 내는 식이다. 렌즈만 대여할 수도 있다. 탐론 렌즈가 1만 5000~2만 2000원, 시그마 렌즈는 1만~2만원에 빌려쓸 수 있다. 캐논 렌즈는 5000~3만원선, 니콘 렌즈는 1만~3만원선이다. 캠코더 파나소닉 SDR-H250과 산요 VPC-WH1은 2만 5000원선에, 소니 DSR-PD150과 HVR-A1N 제품은 4만원선에 빌릴 수 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마포구 ‘찾아가는 취업상담’ 운영

    마포구 ‘찾아가는 취업상담’ 운영

    지난달 1일부터 시행된 희망근로사업으로 전국에 있는 25만명이 일자리를 얻었다. 서울 마포구에서도 2000여명이 구직에 성공했다. 문제는 이 일자리가 6개월 한시직이라는 것이다. 서울 마포구는 이처럼 6개월 뒤 다시 실업자로 내몰릴 수 있는 희망근로사업 참여자들을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찾아가는 취업상담’을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신영섭 구청장은 “경기침체로 고통받고 있는 근로자들에게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취업상담으로 많은 분들이 희망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취업상담은 구가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한시적 일자리 창출에 머물러 있는 희망근로사업의 한계점을 보완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구는 이 취업상담을 위해 구청 내 인력 5명으로 구성된 지원팀을 꾸렸다. 이들은 희망근로 참여자 2140명, 대기자 580명 등 총 2720명을 대상으로 14일까지 각 동을 순회하며, 최신 취업정보 제공과 구직상담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구에 등록된 290여개 구인업체에 구직조건에 맞는 희망근로자를 적극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서울서부고용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직업훈련과정 참여 희망자에 대해서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안내해주고, 1일 4시간 이내로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이들의 교육시간은 근로시간으로 인정해 주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희망근로사업의 가장 큰 문제점은 6개월 후 이들이 다시 고용취약 계층으로 전락할 수 있는 것이다.”라면서 “취업 알선과 직업교육을 통해 장기적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구는 3일 오전 10시 희망근로자를 대상으로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서울서부종합고용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직업훈련과정에 대한 설명회도 연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춘천~서울 고속도 통행료 진통 계속

    개통을 보름 앞둔 강원 춘천~서울 고속도로(61.4㎞) 통행료 인하문제를 놓고 시민들이 상경투쟁을 선언하는 등 여전히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촉구 범시·군추진위원회는 오는 6, 7일쯤 과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강원 춘천·화천·양구·경기 가평군민 3000여명이 참석하는 집회를 열고 통행료 인하를 강력히 요구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추진위원회는 정부가 지난 2004년 민자사업자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한 실시협약을 체결해 놓고 막상 비싼 통행료가 문제되자 재정보전 등 특단의 대책을 내놓지 못한 채 미온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국토해양부는 최근 다른 민자고속도로와의 형평성 등을 이유로 수도권지역 주민들에게 유리한 거리비례제를 제시했지만 춘천시는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거부했다. 거리비례제는 최초 통행료를 7100원으로 정하고 춘천까지는 6100원으로 1000원을 낮춰주겠다는 것이 골자다. 하지만 시민들은 1일 개통된 22.9㎞의 경기 용인~서울 민자고속도로 통행료는 수도권 광역교통개선대책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면서 1800원으로 낮게 책정된 만큼 춘천도 이에 준하는 요금을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용인~서울간 민자고속도로는 다른 민자 도로보다 정부 보조금이 14.5% 더 지원됐기 때문이다. 통행료 인하 문제 해결이 지지부진하자 지난달 30일 춘천시 송암동에서 열린 춘천~서울 고속도로 개통 기념 음악회에 지역 주요인사들이 대거 참석을 거부했다. 춘천시는 주중, 주말 요금제 차등적용에 동의하지만 주중과 주말 이용객 수를 5대 5 기준으로 삼아 통행료를 결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전수산 춘천상공회의소장은 “비싼 통행료는 고속도로 개통의 의미를 반감시키며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며 “지금이라도 정부에서 적극 나서 통행료 인하에 대한 해답을 내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인간새 장대쇼’ 공원서 열린다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장대높이뛰기의 참맛을 도심에서 즐긴다. 오는 4~5일 부산 용두산공원 부산타워 앞 광장에서다. 국내 선수 58명이 모두 나선다. 부산육상경기연맹 윤종관 전무이사는 30일 “단순히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으로부터 기록을 공인받기 위해 특수경기장을 설치했다.”면서 “나아가 내년부터는 세계대회로 바꿀 계획”이라고 밝혔다. IAAF가 100m, 400m와 함께 육상 5대 세부종목에 꼽을 만큼 장대높이뛰기를 최고의 종목 가운데 하나로 치는 유럽의 경우 실내에서 이런 이벤트를 가끔 열지만 국내에서 장대높이뛰기대회만 따로 개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남녀 일반부 우승자 각 250만원 등 총상금 3000만원이 걸렸다. 지도자에게도 선수 상금의 절반에 해당하는 상금을 준다. 단일대회지만 파격적인 상금을 내건 것. 4일 중·고등부 예선과 결승전, 5일 대학·일반부 예선과 결승전이 열린다. 무엇보다 여자 장대높이뛰기 한국기록 보유자인 임은지(20·부산 연제구청·4m35)와 라이벌 최윤희(23·원광대·4m16)의 대결이 눈길을 끈다. 3500만원이 투입된 특수경기장에는 장대를 쥐고 뛰는 주로(走路)가 길이 46m, 너비 1.5m로 만들어진다. 아스팔트 위인 경기장엔 우레탄 트랙을 깔고 그 위에 생고무 재질로 탄성이 빼어난 몬도 트랙을 덧댔다. 혹시나 발생할지도 모를 선수들의 부상에 대비해 별도로 상해보험까지 가입했다. 좌석 100개를 포함해 1000명이 대회를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비가 와도 경기를 치른다. 대한육상경기연맹은 2011년 대구 세계선수권을 앞두고 인지도가 높은 장대높이뛰기를 통해 국민들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28일 위해 배고픔 견디는 북촌의 꿈

    ●다큐멘터리 3일(KBS1 오후 9시40분) 경복궁과 창덕궁 사이, 삼청동과 가회동, 계동, 재동을 포함해 11개의 동이 모인 종로의 윗동네 북촌. 지금의 북촌을 유명하게 만든 건 꿈 하나 들고 이곳을 찾은 예술가들이다. 많은 이가 떠나고 또 들어왔지만 북촌엔 여전히 배고픔을 견디며 꿈꾸고 있는 사람이 많다. 그들은 지금 이곳에서 어떤 꿈을 이어가고 있을까. ●과학카페(KBS1 오후 7시10분) 대한민국에서 기초과학연구원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형태의 과학벨트가 그려지고 있다. 기초과학과 대형연구시설, 비즈니스가 연결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가 그것. 세계적인 과학강국 독일, 미국 등 선진사례를 통해 대한민국에서 추진되고 있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미래를 전망해 본다. ●천추태후(KBS2 오후 10시25분) 거란의 소태후는 천추태후에게 10만 대군을 이끌고 고려를 칠 수도 있다 위협하며, 황제국 선포를 철회하라 요구한다. 그러나 천추태후는 송나라의 침입으로 거란군이 회군해야 할 상황임을 알아내고, 소태후의 요구를 거절한다. 이에 거란 성종은 수하들을 시켜 천추 일행을 암살하려 하는데. ●친구, 우리들의 전설(MBC 오후 10시50분) 준석은 늘 누워만 있는 엄마에게 인사를 하고는 집을 나선다. 신학기 첫 등굣길, 아이들과 함께 등교를 하던 준석의 눈에 방파제 위에 혼자 쓸쓸하게 앉아 있는 동수의 모습이 들어온다. 한편, 이사온 지 얼마 되지 않은 동수에게 중호는 자신의 싸움실력이 준석과 비슷하다며 으름장을 놓는다. ●잘먹고 잘사는 법(SBS 오전 9시50분) 꽃미남 선수에서 두 아이 아빠로 변모한 농구선수 우지원의 러브하우스를 ‘스타가 잘먹고 잘사는 법’에서 공개한다. 뜨거워지는 햇살, 푹푹 찌는 여름이 찾아왔다. 양희은의 ‘시골밥상’에도 여름 최고 별미가 찾아왔다. 푸근한 웃음의 정감 있는 할머니에게 배우는 잔치국수와 비빔국수 맛의 비법은 과연 무엇일까? ●효도우미 0700(EBS 오후 5시10분) 노후대책으로 분재하우스를 마련하고 집을 장만하여 살림을 꾸려나가던 강일용 할아버지 부부. 그런데 어느날 분재하우스가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로 전소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할아버지가 위암4기 진단을 받으면서 할아버지 부부의 살림은 기울어져만 갔다. 강일용 할아버지 부부의 사연을 들어본다. ●토마토(YTN 오전 8시25분) 남성보다 여성에게 2배 이상 높은 발병률을 보이는 질환. 다리의 정맥 혈관이 부풀고 늘어나는 하지 정맥류이다. 하지정맥류는 다리뿐만 아니라 온몸에 발생할 수도 있다. 그리고 진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방치할 경우 피부변색, 하지부종 등 여러 합병증을 유발시킨다. 하지정맥류 치료법 및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 [메디컬 팁] 고혈압 신약 ‘아모잘탄정’ 출시

    한미약품이 고혈압치료 복합 개량 신약인 ‘아모잘탄정’을 새로 출시하고, 본격적인 세계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아모잘탄은 자사의 칼슘차단형 고혈압치료제인 ‘아모디핀’과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형인 ‘오잘탄’을 세계 최초로 복합한 개량신약으로, 다국적 제약사인 한국MSD와의 공동 마케팅을 통해 세계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아모잘탄은 기존 약제에 비해 혈압강하 효과가 뛰어나며, 두통·부종·발진 등의 부작용도 크게 줄였다.”며 “이를 연간 매출액 1000억원대의 ‘블록버스터’ 약물로 키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 건설노조 총파업 강행

    건설노조가 27일 예정대로 총파업을 강행했다. 건설노조 조합원 8000명(경찰 추산, 건설노조 추산 1만 2000명)은 이날 오후 과천 정부종합청사에 모여 총파업 결의대회를 가졌다. 건설노조는 이에 앞서 오전 건설기계와 토목건축 분과 노조원 2000여명이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전문건설협회에서 집회를 갖는 등 분과별로 요구사항을 전달했다.국토해양부는 이날 건설노조와 7차 교섭을 갖고 덤프트럭과 콘크리트믹서 트럭 인력의 수급조절을 시범 시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건설기계 수급조절은 건설노조가 이번 교섭에서 핵심요구사항으로 내걸었던 내용이다. 건설노조는 2007년 개정된 건설기계관리법에 따라 정부가 수급조절을 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건설노조는 그러나 “건설기계 수급 조절은 여러가지 요구 가운데 하나일 뿐”이라면서 총파업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건설노조는 정부를 상대로 건설기계 수급 조절 외에 건설기계 분과의 특수고용노동자를 노동자로 인정해 줄 것 등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건설기계 분과에 소속된 덤프트럭이나 불도저, 레미콘, 타워크레인 등 건설기계 보유자의 경우 노동자로 볼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타협의 여지가 거의 없는 상태다.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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