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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씽킹 붓다’ 있다면 태국 ‘워킹 붓다’ 있어요…국중박 ‘어메이징’ 태국미술전

    한국 ‘씽킹 붓다’ 있다면 태국 ‘워킹 붓다’ 있어요…국중박 ‘어메이징’ 태국미술전

    “한국에 씽킹 붓다(반가사유상)가 있다면, 태국에는 워킹 붓다(걷는 부처)가 있습니다.” 태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을 만날 수 있는 대규모 전시가 열린다.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은 22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어메이징 타일랜드: 태국미술명품전’을 언론에 공개하면서 꼭 봐야 할 전시물로 ‘걷는 부처’를 꼽았다. 태국은 K컬처 인기의 본산지이자 국내 거주 외국인 2위를 차지하는 나라다. 그럼에도 국내에서 태국의 역사와 미술에 대한 이해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번 전시는 태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을 한국에 소개하는 최초의 대규모 전시다. 전시에는 태국의 국립박물관 21곳에서 고르고 모은 조각, 회화, 공예 등 태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 239점을 선보인다. 오늘날 태국 인구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타이족의 첫 왕국이 등장하기 전부터 현재까지 이어지는 라따나꼬신 왕조의 미술까지 두루 조명한다. 이중에는 크메르 문화(캄보디아 크메르족을 중심으로 형성된 문화)의 영향을 엿볼 수 있는 13세기 ‘몸에서 무수한 부처를 탄생시키는 관음보살’, 14세기 수코타이 왕국의 ‘걷는 부처’, 15세기 아유타야 ‘왕의 상징물 모형’ 등이 포함돼 있다. 태국어로 ‘빵리라’(우아한 자세)라고 불리는 걷는 부처는 현지 미술사 교과서에 늘 언급되는 유산이다. 유 관장은 “한국 사찰의 불상이 예경의 대상이라면 태국의 걷는 부처는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 직접 다가가는 부처의 형상”이라며 “청동으로 제작됐음에도 마치 옷이 바람에 날리는 것 같은, 그야말로 세계적인 명작”이라고 소개했다. ‘몸에서 무수한 부처를 탄생시키는 관음보살’은 모공 하나하나에서 부처가 태어나며 그곳에 우주가 깃들어 있다는 불교 경전의 묘사처럼 상반신 전체에 작은 불상을 빼곡하게 새겼다. 현장을 찾은 토사폰 시사만 태국 문화부 예술국 부국장은 “이번에 선보인 유산은 태국의 유산이기도 하지만 인류 공동의 유산”이라며 “태국에서도 한자리에서 보기 어려운 작품들이 대거 출품됐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고 강조했다. 전시는 9월 6일까지.
  • 구글 CEO 연설에 ‘우르르’ 퇴장·야유…젠슨 황만 환호받은 이유

    구글 CEO 연설에 ‘우르르’ 퇴장·야유…젠슨 황만 환호받은 이유

    미국 대학가에서 인공지능(AI)에 대한 반감이 확산하고 있다. 구글 최고경영자(CEO) 순다르 피차이가 모교인 스탠퍼드대 졸업식 축사에 나섰지만 일부 학생들이 집단 퇴장했고, 다른 대학에서도 AI를 언급한 연사들을 향한 야유가 잇따르고 있다. AI로 인한 일자리 불안과 빅테크 기업에 대한 불신이 배경으로 꼽힌다. 영국 BBC와 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 등에 따르면 최근 열린 스탠퍼드대 졸업식에서 피차이 CEO가 연단에 오르자 수십 명에서 최대 200명 규모의 학생들이 자리를 떠났다. 일부 학생은 “구글 AI가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의 감시를 돕고 있다”는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항의했다. 현장에서는 팔레스타인 깃발도 등장했다. 학생들은 구글의 정부·군사 프로젝트 참여와 AI 기술 활용 방식에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차이 CEO는 냉랭한 분위기를 의식한 듯 농담으로 연설을 시작했다. 그는 “사람들은 내가 이 자리에 서는 것을 어려워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내 성인 피차이(Pichai)의 마지막 두 글자가 AI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분위기를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피차이 CEO는 이날 AI보다 삶에 대한 낙관과 도전에 초점을 맞춰 연설했지만, 학생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이 같은 현상은 스탠퍼드대만의 일이 아니다. 지난 5월 애리조나대 졸업식에서는 전 구글 CEO 에릭 슈미트가 AI 발전을 언급하자 학생들의 야유가 쏟아졌다. 슈미트는 AI 혁명을 개인용 컴퓨터 보급기에 비유하며 기술의 가능성을 강조했지만 객석의 반응은 냉담했다. 센트럴플로리다대에서도 한 연사가 “AI는 차세대 산업혁명”이라고 말하자 일부 졸업생들이 야유를 보냈다. 미들테네시주립대 졸업식에서는 음반사 빅 머신 레코드의 CEO 스콧 보르체타가 AI를 언급했다가 학생들의 반발에 직면하기도 했다. 반면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은 다른 반응을 얻었다. 젠슨 황은 지난달 카네기멜런대 졸업식 연설에서 “AI가 여러분을 대체하는 것은 아닐 것”이라며 “다만 AI를 여러분보다 더 잘 활용하는 사람이 여러분을 대체할 수는 있다”고 밝혔다. AI로 인한 불안을 인정하면서도 변화에 적응할 방법을 제시한 점이 학생들의 공감을 얻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전문가들은 최근 미국 대학가에서 나타나는 ‘반 AI’ 정서가 기술 자체에 대한 거부라기보다 미래에 대한 불안의 표현에 가깝다고 분석한다. BBC는 “AI가 일자리를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빅테크 기업들이 정부 감시나 군사 프로젝트에 관여하고 있다는 불신이 젊은 세대 사이에서 확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악시오스와 해리스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Z세대의 42%는 AI가 자신의 취업 기회와 임금 수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밀레니얼 세대(33%), X세대(39%), 베이비붐 세대(37%)보다 높은 수치다. 갤럽 조사에서도 현재를 ‘취업하기 좋은 시기’라고 평가한 비율은 15~34세에서 43%에 그쳤지만, 55세 이상에서는 64%로 나타났다. 결국 미국 대학가의 ‘반 AI’ 정서는 기술 자체를 거부한다기보다 AI 혁명 속에서 자신의 미래가 불안해질 수 있다는 청년층의 위기감이 표출된 현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악시오스는 “젊은 세대가 AI 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AI 혁명 속에서 자신만 뒤처질 수 있다는 두려움을 느끼고 있을 뿐”이라고 진단했다.
  • [단독] “부주의로 ‘다른 사람 이름표’”…가짜 논란 자초하고 ‘부주의’ 변명한 경찰

    [단독] “부주의로 ‘다른 사람 이름표’”…가짜 논란 자초하고 ‘부주의’ 변명한 경찰

    경찰이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현장에서 불거진 ‘가짜 경찰’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지만 논란의 출발점이 된 ‘이중 이름표’ 문제는 실제 규정 위반이었던 것으로 22일 파악됐다.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실이 이날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 투표함 이송 과정에서 논란이 됐던 ‘이중 이름표’ 착용 문제와 관련해 경찰은 일부 경찰관이 다른 사람 이름표를 달고 근무한 사실을 인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부주의로 본인 이름표가 아닌 다른 이름표를 부착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규정 준수를 지시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찰복제에 관한 규칙상 경찰복식에는 규격에 맞는 이름표에 성명을 표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소셜미디어(SNS)와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현장 경찰관들을 두고 ‘가짜 경찰’, ‘외국 경찰’, ‘중국 공안’ 등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동일 인물이 입은 조끼와 셔츠의 이름표가 서로 다르거나 여러 경찰관이 같은 이름표를 달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의혹은 확산됐다. 경찰은 지난 8일에는 “의혹이 제기된 모든 사례를 확인한 결과 해당 인원들은 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한 대한민국 경찰관”이라며 “제기된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즉각 진화에 나섰다. 이어 허위사실 유포 자제를 요청하며 강경 대응 방침도 시사했다. 현장 경찰들의 복면과 선글라스 착용 논란도 있었다. 일부 경찰관들은 얼굴 대부분을 가린 채 투표함 이송 업무에 나서 신원 식별이 어렵다는 지적을 받았다. 다만 경찰은 복면·선글라스 착용을 제한하는 별도 규정은 없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일부 부서에서 현장 근무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선글라스와 마스크를 지급한 사례는 있다”고 했다. 일부 경찰관 등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용모·복장에 대한 지적이 이어지자, 지난 15일 경찰은 전국 시·도경찰청에 ‘경찰공무원 용모·복장 관련 준수사항 재강조 지시’ 공문을 전달했다. 김 의원은 “참정권 수호를 외치는 국민에게 패가망신을 운운하며 겁박하던 경찰의 복면과 이중 이름표는 떳떳하지 못함을 인정하고 국민 눈을 피해서 다녔다는 고백이나 마찬가지”라며 “두려우니 눈속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선거관리위원회뿐 아니라 경찰의 불법 개입 및 국가 폭력 사태를 규명하고, 경찰은 반드시 응분의 책임을 지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여수시, 국제해양레저관광복합센터 건립 추진

    여수시, 국제해양레저관광복합센터 건립 추진

    전남 여수시가 국제 크루즈 전용 터미널과 국제 회의시설 등을 갖춘 ‘국제해양레저관광복합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이 센터는 5000명 이상의 대규모 크루즈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는 국제 크루즈 전용 터미널 신축과 사계절 가동률 극대화,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위해 전시·회의시설과 상업시설을 연계한 복합시설이다. 지난 19일 시청에서 열린 ‘국제해양레저관광복합센터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에서 여수항은 올해 30항차 이상의 크루즈 입항이 예정되는 등 동북아 크루즈 거점항으로서 발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현재 여객선터미널은 입출국 동선 미분리, 대합실 협소, 세관·출입국관리·검역(CIQ) 처리 혼잡 등 수용 인프라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크루즈 터미널과 마이스 기능을 결합할 경우 사계절 해양관광 체류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경제성(B/C) 분석 결과도 1.02를 기록해 사업성이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용역 결과를 보완한 뒤 국가사업 반영을 위해 해양수산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정현구 부시장은 “국제해양레저관광복합센터는 남해안 해양관광벨트를 완성하고 여수세계박람회장의 성공적인 사후활용을 이끌어 갈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국제 크루즈 관광이 여수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도록 복합센터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해양레저관광복합센터 건립 용역은 상위계획 정합성과 여수시 크루즈산업 수요분석, 시민·전문가 설문조사 결과, 경제성 분석, 시설 규모 및 배치 계획 등이 다뤄졌다.
  • 자녀 2명 있는데 총각 행세…女 돈 6천만원 뜯은 유부남 ‘징역 1년’

    자녀 2명 있는데 총각 행세…女 돈 6천만원 뜯은 유부남 ‘징역 1년’

    미혼의 재력가인 척 여성을 속여 수천만원을 받아 챙긴 유부남의 형량이 항소심에서 늘었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전지법 제2-1형사부(부장 박준범)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A(42)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앞서 A씨는 소개팅 애플리케이션에서 자신을 미혼의 재력가라고 소개해 여성과 약 3년 교제했다. 그는 “회사에 손해배상 해야 하는데 돈이 부족하다. 돈을 빌려주면 갚겠다”고 속여 3000만원을 받는 등 2023년 3월부터 2024년 1월까지 5차례에 걸쳐 약 5997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러나 사실 A씨는 자녀 두 명이 있는 유부남이었고, 피해자에게 돈을 받더라도 손해배상이 아니라 생활비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1심 재판부는 “피해자가 재산상 손해뿐만 아니라 상당한 정신적 고통도 겪었다”며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A씨의 범행을 더 무겁게 봤다. 2심 재판부는 “법률혼의 배우자와 자녀가 있는 것을 감춘 채, 재력가 행세를 하며 미혼의 피해자와 3년 이상 교제했고 이 과정에서 결혼할 것으로 믿은 피해자로부터 돈을 편취했다”며 “죄질과 범정(범죄의 정황)이 더할 나위 없이 불량하고 비겁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피해액이 6000만원에 가까운 거액이고, 피해자에게 용서받지 못했으며 피해를 온전히 회복해준 것도 아니다”라면서 “피고인이 원심판결 선고 전후로 피해자에게 채무 일부를 이행한 점을 십분 고려하더라도 원심이 선고한 형은 너무 가벼워서 부당하다”고 덧붙였다.
  • 박성연 서울시의원, 양진중 운동장 숙원사업 결실… 생활체육시설 공사 착공

    박성연 서울시의원, 양진중 운동장 숙원사업 결실… 생활체육시설 공사 착공

    서울시의회 박성연 의원(국민의힘, 광진2)은 광진구 광장동 582-3 일대 생활체육시설 조성공사가 22일 본격 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양진중학교의 운동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주민들을 위한 생활체육 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관련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오는 9월까지 학교 내 생활체육시설과 녹지공간이 복합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지난 2005년 개교한 양진초·중학교는 그동안 운동장과 체육관을 공동으로 사용해 왔다. 특히 양진중학교는 전용 운동장이 없어 체육관과 농구장 등 대체 시설에서 체육 수업을 진행해 왔으며, 이에 따라 학생과 학부모들의 운동장 확보 요구가 지속해서 제기되어 왔다. 이에 박 의원은 지난 1월 김경호 광진구청장, 신진호 광진구의원 등과 함께 현장을 방문해 공공공지 활용 가능성과 생활체육시설 조성 방안을 점검한 바 있다. 이후 서울시와 광진구는 관계기관 협의와 행정절차를 진행하며 사업 추진을 구체화해 왔다. 특히 이번 사업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추진한 ‘규제철폐 34호(비오톱 토지 지정 기준 개선)’ 시행에 따라 해당 부지의 비오톱 등급이 조정되면서 공공공지 활용이 가능해져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었다. 박 의원은 “양진중학교 운동장 확보는 오랜 기간 학생과 학부모들이 요구해 온 숙원사업이었다”며 “현장 점검과 관계기관 협의 통해 사업 추진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는데, 마침내 착공이라는 결실로 이어져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예산 확보부터 착공까지 서울시와 광진구가 긴밀하게 협력한 결과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었다”며 “공사가 계획대로 진행돼 학생들에게는 더 나은 교육환경을, 주민들에게는 가까운 생활체육 공간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광진구는 광장동 582-3 일대에 생활체육시설과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공사를 지난 22일 본격 착공했다. 구는 공사가 차질 없이 마무리되면, 올해 2학기부터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이 해당 시설을 본격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박채아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 제13대 전반기 경북도의회 부의장 출마 선언

    박채아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 제13대 전반기 경북도의회 부의장 출마 선언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채아 위원장은 제13대 경북도의회 전반기 부의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젊음의 패기와 열정으로 “세심하게, 그러나 결단 있게 의회를 운영해 강하고 의회다운 도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지방정부의 권한이 커지고 있어 지방의회의 역할과 책임이 확대되고 있지만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제도와 환경은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라며 “의회 운영의 중심을 의원에게 두고 의정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평소 의회는 물론 집행부의 불합리한 관행과 비효율적인 업무 추진 방식 개선을 위해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그는 의원 중심의 투명하고 민주적인 의회 운영 체계 확립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의회 운영 전반에 대한 사전 협의 절차를 강화하고, 의원들의 의정활동 자율성과 권익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의회의 정책 개발 및 입법 역량 강화를 위해 경북연구원과의 업무협약(MOU)을 추진하는 한편, 의원 1인 1정책지원관 도입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공론화를 통해 제도 도입을 적극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현장 중심의 생산적인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의원들의 의정활동 지원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주요 공약으로는 의정활동의 기동성을 높이기 위한 공용차량 추가 리스 도입, 지역별 핵심 현안에 대응하는 전략적 의정 홍보 지원 확대 등 실질적이고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박 위원장은 “의회는 의원 한 사람의 힘으로 운영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의원이 함께 만들어가는 기관”이라며 “특정인이 아닌 전체 의원을 위한 의회를 만들고, 의원들의 역량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부의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 위원장은 “현재 경북은 대구·경북 통합,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는 신공항 사업 등 굵직한 현안이 산적해 있고, 특히 집행부에서는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통해 민선 9기 정책 추진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보인다”며 “그 어느 때보다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협력이 절실한 상황이다. 도의회가 도정 파트너로서 확실한 역할을 해야 할 때다”라고 당부했다. 덧붙여 “의원 여러분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의견을 수렴해 의회의 위상과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며 “도민에게 신뢰받고 성과로 평가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선영 경기도의원, 광주시 숙원 ‘국지도 98호선’ 개통 및 ‘경기프리미엄버스’ 운행 끝까지 챙긴다

    김선영 경기도의원, 광주시 숙원 ‘국지도 98호선’ 개통 및 ‘경기프리미엄버스’ 운행 끝까지 챙긴다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선영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이 광주시의 최대 현안인 핵심 교통 인프라 구축 현황을 집중 점검하며, 관련 사업들이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도정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 부위원장은 지난 19일 열린 경기도청 건설국 및 교통국 소관 결산 심사에서 광주시 관내 주요 도로 건설의 만성적인 공기 연장 문제를 강도 높게 질타하고, 이달 말부터 개시되는 경기프리미엄버스의 안정적인 운영 관리를 당부했다. 이날 심사에서 그는 건설국을 대상으로 광주시 곤지암읍과 도척면 일원의 극심한 교통 정체를 해소할 국지도 98호선(도척~실촌, 실촌~만선 구간) 개통 지연 문제를 정조준했다. 당초 설정된 계획과 달리 준공 시점이 거듭 연기되며 지역 주민들의 불편과 피로감이 극에 달해 있다는 지적이다. 김 부위원장은 “국지도 98호선 도척~실촌 구간과 실촌~만선 구간 모두 건설공사 준공이 지연되어 온 만큼, 현재 진행 중인 막바지 작업에 총력을 다해 예정되었던 완공 시기 목표가 또다시 무산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라고 엄중히 경고했다. 이어 진행된 교통국 심사에서는 광주시민의 출퇴근길 대중교통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 경기프리미엄버스 도입 성과와 향후 운행 계획을 점검했다. 그동안 광역버스 노선 부족으로 큰 고충을 겪어온 광주시의 교통 여건을 고려해, 그는 매년 행정사무감사와 예산 심의 등을 통해 도입 필요성을 지속해서 피력해 왔다. 이러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의 결과로 광주시는 2026년 경기프리미엄버스 운행 대상 시군으로 최종 선정됐으며, 오는 29일부터 본격적인 첫 운행을 개시한다. 다만 김 부위원장은 버스 운행 개시일 등 주요 사업 진행 현황이 의회에 사전 공유되지 않았던 소통 부재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또한 대규모 불용액이 발생한 교통국 내 일부 사업들을 지적하며, 향후 예산 편성 시 시군별 철저한 수요 조사와 책임 행정이 선행되어야 함을 역설했다. 김 의원은 “광주시에서 12대째 살고 있는 광주시 토박이 경기도의원으로서 광주시 주민들의 가장 큰 고충 중 하나인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왔다”라며,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국지도 98호선 광주시 구간의 완전한 개통과 경기프리미엄버스의 안정적 운행 등 광주시민의 생활 불편을 덜어드리기 위해 현장을 살피고 경기도와 긴밀하게 소통하겠다”라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
  • 역사 교과서가 단순화한 사건들 [한ZOOM]

    역사 교과서가 단순화한 사건들 [한ZOOM]

    우선 제목에 담긴 오해부터 바로잡고자 한다. 역사 교과서도, 현장의 역사 교사들도 역사를 단 한 줄로 가르치지 않는다. 역사는 인간이 남긴 모든 기록과 흔적을 연구하는 학문이기 때문에 이를 맥락이 아닌 단편적인 문장으로 전달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다. 물론 방대한 역사의 모든 맥락을 이해하고 기억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그래서 우리는 역사적 사실을 ‘압축된 형태’로 기억하려 한다.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했다”, “중세는 암흑기였다”, “프랑스 혁명은 자유와 평등의 승리였다”, “산업혁명으로 인류는 풍요로워졌다”, “서로마제국은 476년에 멸망했다”와 같은 문장들이 그 예다. 이런 압축은 시험을 준비하거나 지식을 체계화하는 데 효율적인 도구가 된다. 하지만 문제는 ‘압축된 기억’이 ‘역사의 전부’라는 착각에 빠지게 한다는 점이다. 학교를 떠나 역사를 전공하거나 깊이 있는 교양서를 접할 때, 비로소 우리는 너무나 많은 것을 놓치고 있었음을 깨닫게 된다. 역사는 박제된 문장이 아니라, 그 이면에 숨겨진 무수한 맥락의 그물망이기 때문이다. ●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했다”는 말은 누구의 관점일까? 1492년,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대서양을 건너 마침내 아메리카 대륙에 도착했다. 당시 유럽에서는 그가 지구가 둥글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대항해 시대의 포문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역사적 순간을 오랫동안 역사 교과서는 ‘신대륙 발견’이라고 설명해 왔고, 우리의 머릿속에도 그렇게 기록되어 있다. 하지만 현대 역사학에서는 이 표현을 둘러싼 논의가 활발하다. 아메리카 대륙에는 이미 마야, 아즈텍, 잉카를 비롯한 고도의 문명이 존재했고, 수천만 명의 원주민이 자신들만의 사회를 이루며 살아가고 있었다. 따라서 이들에게 있어 자신들이 살던 땅을 누군가가 ‘발견했다’는 표현은 성립할 수 없다. 심지어 1960년 캐나다 뉴펀들랜드에서 발견된 바이킹 정착지 유적은, 바이킹이 콜럼버스보다 약 500년 먼저 북미에 도착했음을 증명하며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했다”는 명제를 완전히 뒤흔드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그럼에도 콜럼버스가 세계사에서 중요한 이유는 그가 유럽과 아메리카를 지속적으로 연결했고, 이후 대항해 시대와 세계 무역, 그리고 식민지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전환점이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역사는 사실을 기록하지만, 동시에 누가 기록했는가에 따라 그 의미와 표현도 달라진다. ● 중세 시대는 정말 암흑기였을까? 중세 시대를 머릿속으로 그려보면 짙은 회색이 가득한 어둡고 음산한 장면이 떠오른다. 중세 시대를 ‘암흑기’(Dark Ages)라는 강렬한 단어로 기억하고 있는 탓에, 우리는 여전히 그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많은 사람은 중세 시대를 무지와 미신, 종교재판과 마녀사냥의 시대로만 생각한다. 하지만 최근 역사학은 이 시기를 훨씬 입체적으로 바라본다. 중세에는 유럽 최초의 대학들이 세워졌다. 이때 탄생한 이탈리아 볼로냐 대학, 프랑스 파리 대학, 영국 옥스퍼드 대학은 오늘날 세계 최고 수준의 명문으로 자리 잡았다. 한편, 수학과 건축 기술의 결정체로 평가받는 ‘고딕 성당’도 이 시기에 건설됐다. 프랑스 노트르담 대성당과 샤르트르 대성당은 현대인의 눈으로 보기에도 경이로운 건축적 진보를 보여준다. 농업 기술 또한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철제 쟁기가 보급되고, 토지를 3년 주기로 돌려 경작하는 ‘삼포제’(三圃制)가 확산되며 생산성은 비약적으로 높아졌다. 풍차와 물레방아는 인간의 노동력을 대신하며 사회의 동력이 됐다. 물론 흑사병, 종교 갈등, 십자군 전쟁과 같은 비극적 사건들도 분명 존재했다. 하지만 단편적인 사건 몇 가지로 천 년에 가까운 시간을 ‘암흑기’라는 단어 하나로 가두기에는 중세는 지나치게 길고 복잡한 시대였다. 일각에서는 ‘암흑기’라는 표현 자체가 르네상스 시기 사람들이 자신들의 시대를 부각하기 위해 만들어낸 역사적 개념일 뿐이라는 해석도 있다. ● 프랑스 시민혁명은 정의가 승리한 이야기였을까? 1789년, 오랜 재정 위기와 흉작으로 폭발한 민중의 봉기가 도화선이 돼, ‘자유, 평등, 박애’를 내세운 혁명이 봉건제도를 무너뜨리고 국민주권에 기초한 근대적 정치 질서의 기틀을 세웠다. 역사는 이를 ‘시민혁명’(Bourgeois Revolution)으로 기록하고 있다. 시민혁명은 현대 민주주의 발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사건임이 분명하다. 하지만 혁명의 실제 과정은 우리가 알고 있는 이상적인 서사와는 거리가 있었다. 혁명 정부는 정치적 주도권을 쥔 뒤 체제 유지를 위해 ‘반혁명 세력’이라는 꼬리표를 붙여 반대파를 무자비하게 숙청했다. 혁명을 이끌던 지도자들은 서로를 숙청하고 처형하기 일쑤였다. 공포 정치로 수천 명을 단두대에 세웠던 막시밀리엥 드 로베스피에르 자신도 결국 두려움에 뭉친 동료들의 반격으로 같은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했다. 혁명은 자유를 향한 시대정신을 실현하기 위한 고귀한 투쟁이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권력을 향한 추악한 투쟁이 있었고, 희망의 시대과 공포의 시대가 동시에 열린 사건이기도 했다. 역사 교과서는 혁명의 의미를 설명하지만, 그 안에 담긴 복잡한 인간의 욕망과 갈등까지 오롯이 담아내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던 것이다. ● 산업혁명은 모두를 부자로 만든 사건이었을까? 18세기 후반 영국에서 시작된 ‘산업혁명’은 인류 역사상 가장 거대한 경제적 전환점이었다. 그 상징성 덕분에 오늘날 인류 역사의 중대한 경제적 변화 시점마다 ‘산업혁명’이라는 명칭이 붙곤 한다. 21세기 정보통신 기술의 발전을 ‘제4차 산업혁명’이라 부르는 것도 산업혁명이 가진 거대한 상징성을 활용한 같은 맥락이다. 제1차 산업혁명의 결과, 증기기관이 등장하고 대량생산 체계가 시작되면서 생산성은 이전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아졌다. 필요한 물건을 예전보다 싸고 빠르게 손에 쥘 수 있게 됐고, 서서히 현대적 자본주의의 기반이 확립됐다. 하지만 공장에서 일하던 노동자들의 삶은 결코 풍요롭지 않았다. 하루 14시간에서 16시간에 달하는 장시간 노동은 흔한 일이었고, 심지어 어린아이들까지 위험한 탄광과 방직공장에 내몰렸다. 도시는 급속히 팽창했지만 위생시설은 턱없이 부족했고, 빈민가에서는 질병과 범죄가 난무했다. 오늘날 우리가 상식처럼 알고 있는 노동시간 제한, 산업재해 보상, 최저임금, 아동노동 금지 같은 제도들은 사실 산업혁명의 부작용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결과물이다. 발전은 언제나 혜택과 비용을 함께 가져온다는 사실을 가장 극명하게 보여준 사건이 바로 산업혁명이었다. 그리고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이번 혁명이 우리 사회에 지불하게 할 비용이 무엇인지 두려움을 안고 지켜보고 있다. ● 서로마 제국의 멸망과 냉전에 대한 편견 우리는 “서기 476년 로마 문명이 무너졌다”고 기억하지만, 사실 그해 그날 갑자기 문명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동로마 제국은 이후로도 1453년까지 약 1000년을 더 이어갔고, 그곳에서 꽃핀 로마법은 현대 유럽 법률의 근간이 됐다. 로마인이 남긴 라틴어는 프랑스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의 뿌리가 됐으며, 로마가 구축한 도로망과 행정 체계 역시 중세 시대를 관통하며 이어졌다. 문명은 단절되지 않았다. 그래서 현대 역사학자들은 로마의 ‘멸망’이라는 단어 대신 ‘전환’이라는 표현을 선호한다. 냉전(Cold War)에 대해서도 비슷한 오해가 존재한다. 우리는 냉전을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1945년부터 1991년 소련이 붕괴하기 직전까지 이어진 미국과 소련 사이의 단순한 대립으로만 기억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냉전은 단순히 두 초강대국의 경쟁을 넘어, 전 세계를 재편한 거대한 국제 질서의 변화였다. 그 영향력은 한반도와 베트남, 아프가니스탄 등지에서 벌어진 전쟁은 물론, 중동과 아프리카의 수많은 분쟁으로 이어졌다. 새롭게 독립한 국가들은 어느 진영에 설 것인지 선택을 강요받았고, 스위스처럼 비동맹 노선을 택하며 독자적인 생존을 모색한 국가들도 있었다. 역사 교과서에는 마치 미국과 소련이라는 두 거인의 대결로 기록되어 있지만, 실제 냉전은 수십억 명의 삶을 흔들어놓은 지구적 규모의 사건이었다. ● 역사 교과서는 결론이 아닌 출발점이다 역사 교과서는 역사에 대한 모든 것을 담아낸 완결된 기록이 아니다. 오히려 역사를 배우는 학생들이 방대한 역사 속에서 길을 잃지 않도록 도와주는 지도에 가깝다. 지도는 단순할수록 직관적으로 길을 찾기 쉽기 때문에, 길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단순한 그림, 단편적인 문장이 효과적이다. 하지만 우리는 알고 있다. 간단한 지도를 손에 들고 막상 길을 나서면, 실제로는 지도 너머에 더 많은 풍경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말이다. 지도의 선으로 다 표현하지 못한 작은 골목길들, 사람들이 살아가는 생생한 풍경, 그 길을 둘러싼 자연이 사실은 역사라는 지도를 가득 채우고 있다. 그러므로 역사 교과서는 결론이 아니라, 출발점이 돼야 한다. 쉽게 단정 짓고 해석하고 외우려 하지 말고, 이 복잡하게 얽힌 세상을 선과 악, 아군과 적군이라는 흑백논리로 재단하지 않는 힘을 길러주는 이정표가 돼야 한다. 그리고 사실 그것이 박제된 사실과 연도를 외우는 데 피로감을 느끼는 우리 학생들이 진정으로 바라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 신용한 충북지사 당선인 방만한 재정 바로 잡는다...정상화위원회 가동

    신용한 충북지사 당선인 방만한 재정 바로 잡는다...정상화위원회 가동

    신용한 충북지사 당선인이 ‘재정정상화위원회’를 가동한다. 방만한 재정 운영으로 도의 곳간 상황이 생각보다 심각하다는 판단에서다. 허창원 도지사 인수위원회 대변인은 22일 기자들과 만나 “인수위를 통해 도정 재정을 점검해 보니 상황이 알려진 것보다 더 좋지 않다”면서 “당선인이 취임하면 재정 전문가를 주축으로 재정정상화위원회와 산하 재정전략운영단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원회와 TF팀은 현 재정 상황을 점검하고, 부실 요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신 당선인 측은 사업성 예산의 부적절한 집행과 적절하지 않은 도비 투입 등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앞서 충북도는 부족한 재정 조달을 위해 2024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4360억원에 이르는 지방채를 끌어다 썼다. 이로 인해 충북도 누적 채무는 지난해 말 기준 1조 2000억원까지 쌓였고, 계속 늘어나 올해는 1조 3000억원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허 대변인은 “상황이 심각해 안정화위원회 대신 정상화위원회로 이름을 정했다”며 “실질 운영 기간은 재정 정상화 때까지 상당 기간 이어질 것 같다”고 설명했다.
  • “아픈데 ‘밥 차려’ 했던 남편, 애정 식었다”…이혼 고민 50대 주부

    “아픈데 ‘밥 차려’ 했던 남편, 애정 식었다”…이혼 고민 50대 주부

    배우자에게 오만정이 떨어진 50대 전업주부가 이혼을 고민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22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50대 전업주부인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그는 “20년 전 구청 공무원인 남편과 결혼해 아들 하나를 낳아서 키웠다. 그 아이가 지난해 대학에 입학하면서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됐다”며 “품 안의 자식이 독립하고 나니 그제야 남편과 갈라서고 싶은 마음이 더욱 강해졌다”고 말했다. A씨는 “언제부터였는지 모르겠다. 제가 몸살감기에 걸려 골골대도 국과 반찬을 차리라고 하던 때부터인지, 친정에 과일값은 아까워하면서 저 몰래 시어머니께 해외 여행비를 대준 사실을 알게 된 뒤부터였는지, 혹은 아들이 학원을 하나 더 다니는 문제로도 ‘나 때는 말이야’라고 시작하는 긴 훈계를 들어야 했던 순간부터인지 남편의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가 거슬리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남편의 밥 먹는 모습도, TV를 보며 웃는 모습도 보기 싫었다”며 “하품하는 것도 싫고 남편의 속옷을 만지는 것도 꺼려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코를 골며 잘 때면 코를 비틀어 버리고 싶다. 그러다 보니 요즘 저는 거실 소파에서 TV를 보다 잠들곤 한다. 이제 결혼 생활을 끝내고 싶다. 싸우고 싶지도 않다”고 말했다. A씨는 “아파트와 예금, 그리고 남편의 공무원 연금까지 공평하게 나누고 각자의 길을 가고 싶을 뿐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하지만 고집이 센 남편이 제 이혼 요구에 쉽게 응할 것 같지는 않다. 끝까지 이혼을 거부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저 같은 상황에서는 협의이혼과 조정이혼 중에서 어떤 방법을 선택하는 게 좋을까”라며 답을 구했다. 이에 이명인 변호사는 “협의이혼은 부부가 재산분할 등 모든 조건에 합의해야 가능하다”며 “반면 조정이혼은 법원의 도움을 받아 재산분할과 연금 분할 등을 명확하게 정리할 수 있어 분쟁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변호사는 “‘사랑이 식었다’는 것만으로는 부족하지만 혼인 관계가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파탄 났다면 재판상 이혼 사유가 될 수 있다”며 “장기간 갈등이나 별거 등으로 혼인 관계가 사실상 끝났다는 점을 입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박정현 시장 인수위원장 “파산 위기 대전시, 특단의 조치 필요”

    박정현 시장 인수위원장 “파산 위기 대전시, 특단의 조치 필요”

    박정현 민선 9기 대전시장직 인수위원회 위원장은 22일 “대전시 재정이 사실상 ‘파산’ 위기에 직면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며 민선 8기 국민의힘 소속 이장우 현 시장을 비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인수위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정 업무보고를 통해 점검한 민선 8기 시정의 실태가 매우 심각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전시 재정 상황에 대해 “세입이 감소하는 악조건에서도 무리한 사업들을 강행해 지방채를 급증시켰고 2022년 말 약 1조원이던 채무는 2025년 말 1조 5800억 원으로 크게 늘었다”며 “사실상 ‘부도’ 및 ‘파산’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했다. 인수위는 민선 8기 대전시정 핵심 문제로 △검증 없는 무분별한 대형 토목·건축 사업 남발 △국비 확보를 외면한 시비·지방채 중심 무책임한 재정 운용 △무턱대고 저지르고 보는 ‘민선 9기 폭탄 넘기기’ △기준도, 공정성도 상실한 ‘편향적 홍보비 과다 지출’ 등 네 가지를 꼽았다. 박 위원장은 “계획된 사업들을 원안대로 추진하면 2026년에만 5482억원의 부족 재원이 발생하며, 2027년부터는 연평균 6955억원의 세출 초과가 예상되는 참담한 실정”이라며 “민선 8기 시정은 이러한 상황을 엄중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새롭게 출범하는 민선 9기 앞에 막대한 부채라는 무거운 짐이 놓여 있다”며 “무너진 재정 건전성 회복과 시정 복원을 위해 차기 집행부는 시작과 동시에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에 돌입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 BNK경남은행, 기술금융 테크평가 ‘소형리그 1위’

    BNK경남은행, 기술금융 테크평가 ‘소형리그 1위’

    BNK경남은행은 2025년도 하반기 기술금융 테크평가에서 ‘소형리그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술금융 테크평가는 금융감독원·신용정보원이 기술금융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관리하고자 은행 기술금융 공급실적을 반기별로 평가하는 제도다. 금융위원회가 의결한 ‘2025년 하반기 기술금융 테크평가 결과’를 보면, BNK경남은행은 ▲기술금융 공급실적 ▲지원역량 등을 평가하는 정량·정성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동안 BNK경남은행은 지역형 생산적 금융을 바탕으로 첨단전략산업, 지역주력산업, 창업·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금융지원을 확대해 왔다. 특히 기술평가 전문성, 품질관리, 산업 전문성, 사후관리 등을 강화해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기업들이 정당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기술금융체계를 구축, 기술금융 신뢰성을 높였다. 또 기술신용평가(TCB)와 지식재산(IP)을 여신 심사에 적용해 금리를 인하하는 등 자금이 지원될 수 있게 노력했다. 이와 함께 보증기관과 협력해 담보력이 부족한 기술 기업의 금융 접근성도 높였다. 김기범 BNK경남은행 기업고객그룹 상무는 “이번 결과는 BNK경남은행이 지역 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기술기업의 성장과 재도약을 뒷받침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기술금융과 생산적 금융을 연계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오세훈 “세금으로 부동산시장 누르려는 도그마에서 벗어나야”

    오세훈 “세금으로 부동산시장 누르려는 도그마에서 벗어나야”

    오세훈 서울시장이 22일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두고 “세금으로 시장을 누르는 도그마에서 벗어나 공급 확대라는 현실적인 길로 전환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최후의 수단이 아니라 쓰지 말아야 할 수단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대통령께서 부동산 증세를 ‘최후의 수단’이라 하셨지만, 집권 1년 만에 서둘러 꺼냈다”며 “공급은 막아둔 채 세금으로만 집값을 잡겠다는 실패한 길을 기어이 다시 가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본격적인 세제 개편 논의에 앞서 대통령께서 서울시의 의견을 반드시 들어주시기를 요청드린다”며 “정치적 논쟁을 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 시가 축적한 정확한 현장 데이터와 전세 공급 감소 실태를 토대로, 이번 세제 개편이 가져올 파급효과를 상세히 설명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금은 철저하게 시장 여건을 따라 움직인다. 부동산으로 자금이 몰린다면 그것은 세금이 낮아서가 아니라 공급 부족에 대한 불안, 주거 수요 집중, 그리고 미래 가치에 대한 기대 때문”이라며 “정부가 지금 해야 할 일은 세금 폭탄이 아니라, 수요를 충족할 강력한 공급과 재건축·재개발 정상화로 응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임대주택이 실거주로 바뀌면 전세 매물만 시장에서 사라질 뿐”이라며 “이미 서울 전세 매물은 지난해 대비 30% 이상 감소했다. 여기에 세 부담까지 더해지면 집주인들은 매물을 잠그고 임대료를 세입자에게 전가해, 청년과 서민들의 가처분소득만 갉아먹는 월세 대란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 김재준 경북도의원,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 제도화 나서

    김재준 경북도의원,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 제도화 나서

    경북도의회 김재준 의원(울진, 국민의힘)이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과 농업인의 생명 보호를 위한 ‘경북도 농업기계 안전사고 방지 조례안’을 대표발의해 농수산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에 필요한 사항을 체계적으로 규정한 ‘전국 최초’의 자치법규로, 농업인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특히 도내 고령화와 농촌 인력 부족 심화로 농업기계 의존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농업인 안전 확보를 위해 시의적절하게 추진된 ‘선제적 입법’이라는 평가다. 조례안에는 ▲농업기계 안전사고 발생 현황 및 원인에 대한 실태조사 ▲안전교육 및 홍보사업 추진 ▲농업기계 도로주행 안전관리 ▲안전장비 및 안전시설 지원 ▲고령 농업인 등 취약계층 보호대책 마련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이 담겼다. 현재 경북은 전국 최고 수준의 고령농 비율을 기록 중이며, 농촌 인력 부족에 대응하기 위한 농업기계 활용 역시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반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근거가 미비해 농업인의 안전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김 의원은 관련 법령과 정책 현황을 면밀히 검토하고 농업 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는 등 농업인의 안전을 위한 제도 마련에 힘써왔으며, 그 결과 전국 최초의 ‘농업기계 안전사고 방지 조례’를 발의하게 됐다. 그는 “우리 경북 농민의 안전 문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중요한 과제”라며 “농업기계 활용이 확대되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정책적 지원도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조례는 전국 최초로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종합적인 정책 추진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농업인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농업 현장의 안전 문화를 확산시키는 중요한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오는 26일 열리는 제363회 경북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 “가장 좋은 먹거리 선사”…‘47년 식품 외길’ 함태호의 고집, ‘갓뚜기’ 만들었다 [창업주의 비밀노트]

    “가장 좋은 먹거리 선사”…‘47년 식품 외길’ 함태호의 고집, ‘갓뚜기’ 만들었다 [창업주의 비밀노트]

    라면, 밥, 카레, 케첩, 마요네즈, 식초 등 거의 매일 식탁에 오르는 제품을 만드는 오뚜기는 소비자들의 생활과 매우 가까운 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긍정적인 이미지로 고객과 친숙한 거리를 갖는 게 중요할 텐데요. 다행히 ‘갓뚜기’(God+오뚜기)라고 불릴 정도로 호평받아왔는데, 이런 명성은 기업의 오랜 철학과 노력이 쌓인 결과로 볼 수 있겠습니다. ‘갓뚜기’의 명성은 오뚜기 창업주인 풍림 함태호(1930~2016) 명예회장이 2016년 9월 세상을 떠난 이후 더 굳어지게 됐습니다.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함 명예회장의 사회에 대한 기여와 선행이 뒤늦게 알려지면서입니다. 기업 창업주 빈소 줄지어 찾은 어린이·학생들심장병 어린이 후원 통해 건강 찾은 아이들 ‘눈물’함 명예회장의 장례식장에는 유독 어린이와 학생, 청년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져 눈길을 끌었습니다. 어린 학생들이 줄지어 눈물을 쏟기도 했고, 미처 조문하지 못한 아이들이 보낸 편지가 메일 수십 통씩 오기도 했다고 합니다. 어릴 때 심장병을 앓았지만 함 명예회장의 후원으로 수술을 받고 새 생명을 찾은 어린이들이었습니다. 함 명예회장은 ‘기업이 지속하려면 사회에 기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특히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를 후원할 방안을 찾던 중 선천성 심장병을 앓는 어린이들이 10세 이전에 수술받지 못하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접했습니다. 이후 한국심장재단과 결연하고 1992년부터 매달 5명씩 어린이들이 수술받을 수 있도록 후원했고, 별세하기 직전인 2016년 9월 4265명의 어린이에게 건강을 찾아주었습니다. 심장병 어린이 후원은 계속 이어져 지금은 매달 22명의 어린이를 돕고 지난해 12월 기준 총 6607명이 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한 함 명예회장의 47년 식품산업 외길 인생도 재조명됐습니다. 식품을 단순히 이윤을 남기는 상품이 아니라 우리 국민에게 가장 좋은 먹거리를 선사하는 일(식품보국)로 여겨온 그의 신념은 아이들의 건강과 생명을 소중하게 여긴 마음과도 연결되는 면이 있었습니다. 황무지와도 같던 국내 식품 시장에서 식탁을 더 풍요롭게 만들겠다는 고집이 ‘인류의 식생활 향상과 건강에 이바지하는 기업’을 향한 역사로 이어졌습니다. 함 명예회장은 경기고에 재학 중이던 1950년 6·25전쟁이 발발하자 자원입대해 1957년까지 군에서 복무했습니다. 전쟁이 끝난 뒤 30대를 앞두고 “무기를 들고 나라를 지키는 일도 중요하지만 헐벗은 국가 경제와 굶주린 국민을 위해 식품산업이 절실하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1957년 소령으로 전역하고 홍익대 상학과에 편입학해 공부한 것도 그 때문입니다. 1959년 졸업한 뒤에는 부친이 경영하던 식품원료제조업체인 조흥화학에서 경영수업을 받으며 경험을 쌓았습니다. 이후 홀로서기에 나선 함 명예회장은 1969년 오뚜기의 전신인 풍림상사를 설립했습니다. 그해 5월 5일 처음 내놓은 제품이 바로 오뚜기 카레입니다. 인도의 카레가 일본을 거쳐 한국인 입맛에 맞도록 만들었고 이를 시작으로 국내에 없던 스프(1970년), 토마토케첩(1971년), 마요네즈(1972년)와 식초(1977년)를 잇달아 내놓으며 밥상을 서서히 바꿔갔습니다. “무기들고 나라지키는 것보다 배고픈 국민 살리는 게 절실”국내에 없던 카레·수프·케첩 등으로 ‘풍요로운 식탁’ “경쟁사보다 더 편하게 쓰고 품질도 좋아야”1980년대는 국내 최초로 레토르트 식품 ‘3분 카레’, ‘3분 짜장’을 출시하고 청보식품을 인수해 라면 사업에 진출하며 식품 기업으로 입지를 다졌습니다. 당시 다국적기업인 미국의 CPC인터내셔널과 하인즈사가 국내 시장에 진출하며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가운데서도 꿋꿋하게 버틸 수 있었던 데에는 품질 관리에 대한 엄격함이 있었기 때문으로 평가됩니다. 함 명예회장은 국제표준화기구(ISO) 및 식품안전관리(HACCP) 인증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항상 ISO와 HACCP 체제로 품질을 관리해야 한다며 맛과 품질에 대해 철저하게 책임을 질 것을 강조했습니다. 매주 금요 시식에 직접 참여하며 제품을 평가하고 직원들과 의견을 나눈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지금은 많은 기업에서 활용하는 루트 세일 시스템도 국내에서 가장 처음 오뚜기가 선보였습니다. 루트 세일은 영업사원이 거래처를 직접 방문해 제품을 소개하고 진열을 도우며 소비자와도 직접 대면하는 영업 방식입니다. 영업사원이 현장에서 고객의 반응을 직접 살펴볼 수 있고 점주들과의 유대도 넓힐 수 있어 제품 출시에 더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시식 판매나 판매 여사원 제도도 오뚜기에서 처음 시도한 마케팅으로 당시에는 혁신적으로 여겨졌습니다. 함 명예회장은 항상 “현장에서 답을 찾으라”고 했다고 합니다. 문제가 있으면 직접 현장으로 나가 문제점을 찾고 원인을 분석해서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고 한 것입니다. 또 ‘이지(Easy)+리치(Rich)’를 직원들에게 강조했는데, 소비자 입장에서 어느 경쟁사 제품보다 사용하기 편해야 하고(이지), 경쟁사보다 맛과 내용이 풍부(리치)해야 한다는 메시지입니다. “현장에서 답 찾으라” 루트 세일·시식 판매 등 첫 시도 “머리를 쓰고 항상 새롭게 변하자”… ‘숫자 경영’도 강조또 “항상 새롭게 변하고 새로운 대책을 찾아내자”며 “머리를 쓰자”는 말을 자주 했는데, 머리를 쓰지 않고 똑같은 방법만 되풀이해서는 모든 경쟁에서 퇴보하고 낙오하게 된다는 뜻에서였다고 합니다. 현재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모든 것은 ‘숫자’로 관리해야 한다며 ‘숫자 경영’도 강조했습니다. 통계, 실적, 수치 등은 곧 현재를 말해주는 동시에 미래가 담겨 있는 것이니 모든 숫자에서 그 뜻을 읽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숫자로 오뚜기의 역사를 돌아보면 함 명예회장이 회사를 설립한 10년 만인 1979년 100억원, 1988년에는 1000억원의 매출을 냈고 2017년에는 매출 2조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규모가 커지자 함 명예회장은 국가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인재를 키우기 위해서는 국민 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것이 기업의 또 다른 책임이라고 여기고 적극적으로 사회 공헌 활동을 해왔습니다. 1996년 12월 개인 재산을 내 오뚜기함태호재단을 설립했고, 재단은 다음 해부터 5개 대학 14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1253명에게 약 85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습니다. 생활용품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결식아동, 홀로 사는 어르신, 장애인 등을 지원하기 위해 1999년부터 전국 11개 광역푸드뱅크를 통해 물품을 후원하기도 했습니다. 세상을 떠나기 사흘 전까지 오뚜기재단에 1000억원 상당의 주식을 기부했다는 사실도 사후에 알려졌습니다. 2015년에는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에 300억원 규모의 주식을 기부했고 재단이 장애인 직업 재활을 위해 설립한 굿윌스토어에 2012년부터 오뚜기 선물 세트의 조립과 가공을 맡기기도 했습니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장미란 전 역도 국가대표의 숨은 ‘키다리 아저씨’로도 알려졌는데, 후원 조건이 후원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말라고 하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회사를 이어받은 함영준 회장도 아버지의 철학을 이어받았습니다. 2016년 말 당시 주가 기준으로 3500억원에 달하는 오뚜기 주식 46만 5543주를 물려받으며 상속세 1500억원을 편법 없이 5년간 전액 내기로 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함 명예회장이 강조한 오뚜기의 기업 이념에는 궁극적으로 ‘인류에게 필요한 기업’이 되겠다는 뜻이 있습니다. 맛과 품질을 가장 소중히 생각하고 행동하며 식품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소비자가 필요로 하고 소비자에게 편리한 제품을 만드는 기업. 그것이 넘어지지 않고 항상 서 있겠다는 오뚜기의 정신이라고 합니다. 오뚜기는 지난 15일 경기 안양시에 있는 오뚜기 안양공장에 함 명예회장의 생애와 경영 철학을 기념하고 오뚜기의 역사를 돌아보는 ‘함태호홀’을 열었습니다. 1972년 준공된 뒤 2009년까지 분말카레와 수프 공장으로 쓰였던 안양1공장 건물에 기업의 정체성을 고스란히 담고, 식문화 체험과 전시 공간 등을 통해 함 명예회장의 뜻을 되새기고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기로 했습니다.
  • 최첨단 방공시스템이라더니…모스크바 도로에도 긴급 배치된 판치르 [밀리터리+]

    최첨단 방공시스템이라더니…모스크바 도로에도 긴급 배치된 판치르 [밀리터리+]

    최근 우크라이나의 연이은 장거리 드론 공격으로 모스크바 정유시설이 잇달아 피해를 보자 러시아가 바빠졌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익스프레스 등 현지 언론은 러시아의 판치르 방공미사일 시스템이 모스크바 남동부 정유시설 인근에 배치됐다고 보도했다. 실제 현지 소셜미디어에는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에 집중 표적이 된 카포트냐 지역 정유공장과 인접한 모스크바 순환도로(MKAD) 출구 부근에 판치르가 긴급 배치된 모습이 올라왔다. 이에 대해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판치르 조종석에 드론을 방어하기 위해 보호망이 장착됐는데 이는 과거 모스크바 방어에서는 볼 수 없었던 것”이라면서 “수도 방어를 위해 최전선에서 재배치됐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포탑 우측 발사대에 최대 6발 중 2발만 탑재됐는데 대공 미사일 부족으로 인한 것일 수 있다”고 짚었다. 앞서 지난 5일에도 러시아는 모스크바 소콜니키 지역의 유명 고층 비즈니스 주거 빌딩 옥상에 헬리콥터를 이용해 판치르를 설치했다. 또 지난달 말에도 모스크바 북서부에 있는 42층 규모의 노르드 스타 비즈니스 센터 옥상에 판치르를 배치했다. 이처럼 러시아가 판치르를 앞세워 모스크바 방공망을 강화한 것은 연이어 우크라이나군의 장거리 드론 공격에 속절없이 뚫리면서다. 특히 우크라이나는 16일과 18일 연이어 카포트냐 지역 정유시설을 공습해 큰 피해를 줬다. 이곳은 러시아 국영 에너지 기업 가즈프롬 네프트가 소유한 곳으로 크렘린궁에서 불과 15㎞ 떨어진 곳에 있으며 모스크바 연료 시장의 약 35.00%, 모스크바 및 주변 지역에서 소비되는 휘발유의 상당 부분을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4단계 방어망,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에 뚫려러시아는 수도와 크렘린궁 등 핵심 기지를 보호하기 위해 초장거리부터 최단 거리까지 무기 체계를 4단계 겹쳐놓은 다층 방어망을 구성하고 있으나 이번에 허점이 제대로 노출됐다. 여기에 전선에서 500㎞ 이상 떨어진 장거리 공격에 당했다는 점이 러시아로서는 뼈아픈 대목이다. 반면 우크라이나는 장거리 전력을 과시하며 더 이상 러시아의 안전지대가 없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던졌다. 이에 따라 러시아 곳곳에서 연료 부족 현상이 확산하고 있다. 지난 20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러시아 일부 지역에서는 연료 판매 제한 조치가 시행되고 휘발유 가격이 급등하는 한편 주유소 앞에 긴 차량 행렬이 늘어서는 등 대란이 발생할 조짐을 보인다고 보도했다. WSJ는 러시아 정부가 전쟁 이후 원유 정제량 관련 통계를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외부 전문가들은 최근 공격으로 러시아 정제 능력의 20.00% 이상이 가동 중단된 것으로 추산한다고 전했다. 대공 기관포와 지대공 유도미사일을 결합한 판치르러시아어로 ‘갑옷’이란 뜻의 판치르는 대공 기관포와 지대공 유도미사일을 결합한 러시아 대표 방공무기다. 저고도 공중 위협으로부터 보호하는 최후의 방어막 역할을 하는데, 단거리 지대공 미사일 12발과 30㎜ 기관포 2문을 갖춘 복합 방어체계다. 특히 저고도로 비행하는 소형 드론이나 무인기(UAV) 요격에 특화돼 있어 ‘드론 킬러’로도 불렸지만 우크라이나 드론에 속절없이 뚫리면서 실전에서의 한계와 약점이 그대로 노출됐다.
  • 푸틴의 ‘최애’ 불바다 됐다…드론이 때린 크림반도, 민간인 사망자 발생 [핫이슈]

    푸틴의 ‘최애’ 불바다 됐다…드론이 때린 크림반도, 민간인 사망자 발생 [핫이슈]

    우크라이나가 드론을 이용해 러시아가 점령 중인 크림반도(크름반도) 케르치 지역을 공습해 초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유나이티드 24 등 우크라이나 매체는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이 이날 드론으로 케르치 해협 양쪽에 있는 연료 환적 시설과 항만 기반 시설을 공격했다”고 전했다. 케르치 해협은 흑해와 아조우해를 연결하는 길이 약 35㎞ 수로로 러시아가 점령한 크림반도의 케르치 반도와 러시아 크라스노다르 지방의 타만 반도를 가르는 전략적 요충지다. 러시아군은 이곳을 주요 군수·물류 통로로 활용해 왔다. 더불어 크림반도는 러시아인들이 즐겨 찾는 대표적인 여름 휴양지다. 우크라이나의 이번 공격으로 연료 관련 시설이 불타고 주유소가 폐쇄됐으며, 이에 발이 묶인 러시아 관광객들의 불만이 속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텔레그램 매체들과 주민들이 공개한 사진과 영상을 보면 크림반도 케르치의 항구 인근 석유 터미널이 불길에 휩싸여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화재는 크림 연료회사 TES 소유의 터미널에서 발생했으며, 해당 시설은 석유제품과 액화가스를 취급하는 환적 터미널로 알려졌다. 이와 별개로 케르치 해협 건너편에 있는 크라스노다르 지방의 카프카스항에서도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카프카스항은 러시아의 주요 물류 거점 가운데 하나로, 연료 터미널과 석유 저장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어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의 S-400 방공 시스템과 관련된 레이더 기지 4곳, 판치르 방공 시스템 2개를 성공적으로 타격했다고 밝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군의 크림반도 공습 사실을 전하며 “러시아의 군수 물자 수송 시설과 석유 산업 시설, 방공 시스템 및 레이더 기지에 대한 공격은 러시아의 잔혹한 공격에 대한 정당한 대응”이라고 주장했다. 크림반도 고립시켜 보급로 막으려는 우크라이나최근 우크라이나는 진화한 공격 드론 전력으로 크림반도로 향하는 핵심 보급로를 집중 타격하고 있다. 미 뉴욕타임스는 지난 17일 “크림반도는 러시아 본토와 떨어진 지리적 위치 때문에 보급망이 약점으로 꼽혀왔다”며 “러시아가 2022년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한 명분 중 하나인 크림반도로 이어지는 ‘육상 통로’를 확보하려는 목적”이라고 보도했다. 실제로 크림반도는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남부 작전을 떠받치는 주요 보급 거점이자 병력 집결지다.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가 크림반도를 러시아 본토와 분리하는 데 성공한다면 남부 전선에서 러시아군의 보급과 병력 이동이 약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최근 몇 주 동안 크림반도로 이어지는 주요 고속도로를 오가는 트럭과 철도 수송망을 잇따라 공격했고, 크림반도와 러시아 점령지인 우크라이나 남부를 잇는 교량도 타격하면서 휘발유 부족 사태까지 발생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크림반도를 찾은 러시아 관광객들은 “휘발유를 찾다 휴가가 끝났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러시아 남부에서 온 한 방문객은 휘발유가 10ℓ밖에 남지 않아 크림반도를 빠져나가지 못했고, 결국 동료가 약 290㎞ 떨어진 크라스노다르에서 기름통을 싣고 왔다고 전했다. 이번에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을 받은 케르치 해협 대교에서도 연료 수송은 제한된 상태다. 2022년 우크라이나의 차량 폭탄 공격으로 큰 피해를 본 뒤 해당 다리에서의 연료 수송이 금지됐기 때문이다. 휘발유 부족은 크림반도 밖의 러시아 점령지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도네츠크 외곽에 사는 한 23세 주민은 “한때 전선에서 멀다고 여겨졌던 이곳도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고 말했다. 연료난에 말 아끼는 푸틴한편 우크라이나의 이번 크림반도 케르치 지역 공습으로 3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르게이 악쇼노프 크림공화국 행정관은 “21일 우크라이나의 공격으로 케르치 지역에서 4명이 숨지고 28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다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크림반도 집중 공습으로 인한 연료난 등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도 현재의 물자 부족 사태가 실제 공급난이 아니라 주민들의 불안 구매 때문이라는 취지로 설명하며 의미를 축소했다. 그러나 미하일 라즈보자예프 크림반도 세바스토폴 시장은 “밤사이 연료 트럭이 도시에 들어오지 못했다. 현재로서는 연료를 얻기 위해 줄을 서도 소용없다”고 주민들에게 알렸다.
  • 한성숙 “모두의 창업 개인정보 유출 사과…책임 통감”

    한성숙 “모두의 창업 개인정보 유출 사과…책임 통감”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가 중소벤처기업부 ‘모두의 창업’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개인정보 유출로 인해 걱정과 불편을 겪은 이용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중기부 장관인 한 후보자는 22일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 출근길에서 “정부를 믿고 창업에 도전해준 여러분들의 신뢰를 지켜드리지 못했다”며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며 깊이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 후보자는 “모두의 창업은 완성된 결과물이 아니고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의 프로젝트라는 점에 주안점을 두고 시작했다”며 “그렇지만 어떠한 정책적 취지도 국민의 개인정보와 신뢰를 지키지 못한 책임보다 앞설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기부는 사고를 인지한 즉시 외부 첫 접근을 차단하는 등 긴급 보안 조치를 시행했다”며 “현재 관계 기관과 함께 사고 원인과 유출의 경위, 피해범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보안점검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 보안 전문기관과 보안 진단과 개선 대책 마련도 함께 병행하겠다”고 설명했다. 한 후보자는 “무엇보다 피해를 입은 이용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아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시행하는 한편 도전자의 아이디어가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대책도 마련하겠다”며 “이번 사고와 관련해 사전에 제기된 여러 우려들과 시스템 구축 운영 과정의 전반도 면밀히 살펴보고 필요한 조치가 적시에 이뤄졌는지, 관리 감독에 부족한 점이 없었는지 철저히 확인하겠다”고 언급했다.
  • 김창식 경기도의원, 사업비 교부 시기 점검… 현장 중심 예산 집행체계 마련 주문

    김창식 경기도의원, 사업비 교부 시기 점검… 현장 중심 예산 집행체계 마련 주문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창식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5)이 경기도청 농수산생명과학국의 늦장 사업비 교부 관행이 예산 불용률을 높이는 주된 원인이라고 지적하며 현장 중심의 적기 예산 집행 체계 구축을 강력히 주문했다. 김 의원은 지난 19일 열린 제391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5회계연도 결산 심사에서 농수산생명과학국 소관 사업들의 예산 집행 현황을 집중 분석했다. 그가 제출받은 불용률 상위 사업들의 도비 교부 현황 자료에 따르면, 사업비가 4분기에 임박해 교부된 사업일수록 최종 불용률이 급격히 상승하는 경향이 통계적으로 확인됐다. 특히 기후와 계절적 요인에 민감한 농업·축산·수산 분야 사업의 경우, 연말에 예산이 배정되면 물리적인 사업 추진 기간이 부족해져 결국 예산을 쓰지 못하고 반납하는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김 의원은 “사업 부진으로 불용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사업비가 늦게 교부돼 사업 자체를 추진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며 “예산 편성에 이어 사업비 교부 시기까지 함께 관리하는 체계가 필요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난해 본예산 심의 당시에도 사업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위해 적기에 예산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함을 피력했던 점을 환기하며, 결산 심사를 기점으로 예산의 편성 단계부터 최종 집행 및 사업 추진 일정까지 유기적으로 맞물려 돌아가는 재정 운영 시스템의 도입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중요한 것은 예산 편성이 현장에서 실제 사업으로 집행돼 도민이 성과를 체감하는 것”이라며 “현장 여건을 충분히 고려해 사업비를 적기에 교부하고, 반복적인 불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다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 의원은 단순히 예산을 확보하는 데 그치지 않고, 확보된 재정이 민생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지는지 점검하는 실효성 중심의 의정활동을 전개해 왔다. 실제로 지난 6월 초에는 도비 교부 지연으로 중단 위기에 봉착했던 남양주시 긴급돌봄사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와 남양주시 간의 긴밀한 협의를 주도하며 예산 불통 문제를 조기에 해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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