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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성란 경기도의원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부족 심각... 전담관리체계 마련 시급”

    서성란 경기도의원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부족 심각... 전담관리체계 마련 시급”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서성란 의원(국민의힘·의왕2)은 12일 열린 2025년 경기도 교통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마을버스 운전인력 부족과 처우개선 지원 미비 문제를 지적하며, 경기도 차원의 전담 관리체계 구축을 촉구했다. 서성란 의원은 “경기도 내 마을버스는 31개 시·군에서 약 2,900대가 운행되고 있지만 운전자 부족률이 35%에 달해 배차 지연, 노선 축소, 심지어 일부 노선은 폐지되는 실정”이라며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처우개선 관련 조례와 근거가 있음에도 마을버스 운수종사자는 여전히 지원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시행 중인 운전자 양성 교육은 연간 176명 수준으로 턱없이 부족하다”며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권역별 교육 확대와 취업·근속 연계 지원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여성, 청년, 지역 주민들이 마을버스 운수종사자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 생활교통형 지역 일자리를 함께 살리는 정책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에 대해 김광덕 경기도 교통국장은 “운수종사자 교육 확대와 처우개선 제도 신설 필요성에 공감하며, 시·군과 협의해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서성란 의원은 “마을버스는 도민의 일상을 지탱하는 생활교통망이지만, 현장은 이미 한계점에 와 있다”며 “경기도가 마을버스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인력양성, 처우개선, 노선유지 등을 통합 관리하는 지속가능한 지원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서성란 의원은 지난 9월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가 주최한 ‘마을버스의 공공성과 지속가능 발전방안 모색 정책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여해 마을버스 정책의 근본적 전환 필요성을 제기했다.
  • 서울교통공사 지하철보안관, 사고는 늘고 인력은 준다

    서울교통공사 지하철보안관, 사고는 늘고 인력은 준다

    지난 12일 2025년도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문성호 의원(서대문2, 국민의힘)은 서울교통공사 지하철보안관 현황과 근무 환경 실태를 점검했다. 보안관들은 현장 인력 부족과 강도 높은 업무 대비 조직 내 소외된 근무 환경으로 고통받고 있다. 지하철 보안관은 서울교통공사 소속 직원으로 시위대 대응, 폭행·난동 제지 등 승객 안전을 위한 역사, 열차 내 질서유지에 투입되는 보안 인력이다. 2024년도 서울 지하철(1~8호선) 이용자 수가 전년 대비 3600만명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보안관 정원은 76명이 감축됐다. 보안관 연령대는 40대가 130명(47.8%)으로 가장 많이 분포했으며, 30대 105명(38.6%), 50대 32명(11.8%) 순으로 20대는 전체 근무자 중 단 1.8%인 5명이 근무 중이다. 지하철 보안관은 시위 등 단체로 대응하는 상황에서는 특정 역사로 집결, 계속해서 배치 호선을 순찰하고 있으며, 이용객이 가장 많은 2호선에 58명이 배치되었으나, 교대근무 특성상 동시간대 근무자는 10명으로 1개 역당 0.2명의 지하철 보안관이 근무하는 상황이다. 직렬별 근무 환경을 확인해본 결과, 보안관 실상은 더 열악한 것으로 파악됐다. 역사 근무자의 근무사무실은 총 266개, 침실(휴게실 및 탈의실)은 남자 침실 266개, 여자 침실은 170개로 확인됐다. 차량기지의 경우 11개 차량기지에 업무사무실 379개, 휴게실 170개, 탈의실 128개가 확인됐다. 한편, 지하철보안관을 위한 휴게실은 없었다. 업무사무실과 탈의실은 전체 276개 276개 역사 중 남성용 30개소, 여성용 17개소가 존재했으며, 여성용 중에는 역 직원과 함께 쓰는 공용이 8개소 포함되었다. 서울교통공사의 상위기관인 서울시청과 감사기관인 서울시의회가 위치한 시청역에 설치된 보안관 사무실 상황은 더욱 심각했다. 남녀 구분 없이 9명의 보안관이 4평 남짓한 공간을 탈의실까지 겸하며 사용하고 있었으며, 회의실에만 냉난방기가 설치되어 있어 탈의실 문을 열어야만 그나마 해당 설비를 간접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구조였다. 냉난방기가 모두 설치된 보안관 업무공간은 17개소로 전체 30개소 중 56%에 그쳤다. 문성호 의원은 “보안관 직렬 3급 관리자 직급이 애초부터 없어 현장 특성을 이해하는 조직차원에서의 관리 자체가 어려우며, 보안관 직렬은 영업처 관리자의 간접 관리를 받아 업무이해도가 떨어져 기준 잡힌 성과 평가나 여권 진작이 어렵다”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문 의원은 “지하철보안관은 시민 안전을 위한 최전선에 있으나, 인력 감축과 열악한 근무환경, 조직 소외가 심각하다”며 “적정 인력 확보와 근무환경 개선, 전담 관리자 배치 등 실질적 지원과 차별 해소가 시급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서울교통공사 백호 사장은 “보안관 인력의 정규직 전환 이후 조직내에서 융화되지 않은 점 인정한다. 업무 중요도 백번 이해하며, 보안관들의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도록 살피게 하겠다”라며, 답변했다. 문 의원은 조직 내 동기부여가 필요하나 관리 직급조차 없어 승진 동기 부재, 열악한 환경으로 20대들의 유입이 제한되는 이유도 크다며, 보안관 처우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와 대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 이영희 경기도의원, 경기북부 소방 인력 불균형 및 조직문화 개선 촉구

    이영희 경기도의원, 경기북부 소방 인력 불균형 및 조직문화 개선 촉구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영희 의원(국민의힘, 용인1)은 12일 열린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의 현장 인력 부족과 저연차 소방공무원 이탈, 조직문화 개선의 실효성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근본적인 개선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북부본부에 따르면 전체 소방 인력 3,405명 중 화재진압·구조·구급 등 현장 인력은 정원에 미달하고 있는 반면, 행정 인력은 정원보다 약 60명 초과 배치됐다. 이로 인해 현장 업무 부담이 특정 인력에게 집중되고 있으며, 교대 근무 피로 누적과 대응력 저하가 우려된다. 또한, 5~10년 차 소방공무원의 의원면직이 꾸준히 늘고 있다. 최근 3년간 퇴직자 139명 중 의원면직은 23명이며, 그중 ‘10년 미만 재직자가 56%’를 차지했다. 이 의원은 “이는 단순 개인 사유가 아니라 과중한 현장 업무, 인력 불균형, 공정하지 못한 업무분장 등 조직 내 구조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조직문화 개선 노력도 미흡하다고 비판했다. 북부본부는 올해 소방서 2개소에서만 1개월간 익명 의견수렴을 실시했고, 행정감사 직전에서야 전 소방서로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에만 18건의 개선 요구가 접수됐으나 신속 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점도 이 의원은 문제로 지적했다. 익명 제보에는 ▲ 소방기술경연대회 사실상 강제동원, ▲ 제초작업·잡무가 저연차에게 집중, ▲ 공정성 부족한 업무분장 등 조직문화 전반에 대한 문제 제기가 다수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의원은 “현장은 사람으로 버티고 있다”며 “행정 인력은 늘고 현장 인력은 빠듯한 구조가 더는 지속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저연차 이탈은 개인의 적응 문제가 아니라 조직이 만든 결과”라며 향후 ▲ 현장 중심 인력 재조정과 증원 계획, ▲ 행정보조·잡무의 민간 대체인력 도입, ▲ 조직문화 개선체계의 상시화, ▲ 업무배분의 공정성 확보 등을 주요 개선 방향으로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소방은 규율만으로 운영되는 조직이 아니라, 동료 간 신뢰와 공정함 위에서 버티는 조직”이라며 “현장을 지키는 인력이 더는 소모되지 않도록 과감하고 실질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안계일 경기도의원 “소방 특사경, 실질적 수사 역량과 인지도 강화 시급”

    안계일 경기도의원 “소방 특사경, 실질적 수사 역량과 인지도 강화 시급”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안계일 의원(국민의힘, 성남7)은 12일 열린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소방특별사법경찰(이하 소방특사경)의 수사 역량 강화를 위해 체계적인 교육과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소방특사경은 화재예방, 위험물 관리, 다중이용시설 안전 등 소방 분야 전반에서 증거 채집부터 조사, 송치까지 수행하는 핵심 수사 조직임에도 불구하고, 검찰 지명권과 복잡한 절차, 전문 인력 부족, 대외 인지도 미흡으로 인해 실효성을 제한적으로 발휘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현재 경기도 소방특사경은 총 635명이 활동 중이며, 소방 분야의 불법행위에 대한 적발 등 수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최근 열린 ‘2025 전국 소방특별사법경찰 운영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양주소방서 노정은 소방장이 ‘무허가 위험물 저장 행위 수사’ 사례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현장의 역량도 확인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 의원은 “우수사례는 있으나 전체적으로는 수사 역량 편차가 여전히 크다”라며 “법 해석, 조서 작성, 증거 보전 등은 고도의 전문성을 요하는 만큼 소방 내부에서 사건 피드백과 모의 수사 서류 작성 훈련이 가능한 자체 교육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안 의원은 “법무연수원 교육 등 외부 교육에만 의존하지 말고, 경기 소방 맞춤형 법률자문단 구성, 사건 분석 회의 제도화, 표준 매뉴얼 고도화 등을 통해 실무형 수사체계를 정립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또한 현장에서 소방특사경의 권한이 충분히 인식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문제로 꼽았다. 안 의원은 “일부 건축물 관리자나 공사업체, 위험물 취급 업자 등이 소방특사경을 단순 지도·점검 기관으로 오해하고 있다”라며 “도민 홍보뿐 아니라 실제 수사대상 업계·시설을 대상으로 한 ‘타겟형 홍보’를 병행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소방특사경은 점검기관이 아니라 도민의 생명과 현장을 지키는 ‘실질적 수사기관‘인 만큼,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수사 전문성과 대외 인지도를 함께 높여달라”고 요청했다.
  • 정경자 경기도의원 “경기도의료원 수익도, 공공도 아닌 ‘애매한 구조’...정체성 재정립 시급”

    정경자 경기도의원 “경기도의료원 수익도, 공공도 아닌 ‘애매한 구조’...정체성 재정립 시급”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정경자 의원(국민의힘)은 12일(수) 열린 제387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의료원 이필수 원장을 상대로 “공공의료원의 정체성 혼란과 경영 무능이 도비 의존 구조를 고착화시키고 있다”며 강도 높게 질타했다. 정경자 의원은 “의료원은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최후의 공공의료망이지만, 현실은 ‘수익과 공공성 사이에서 길을 잃은 조직’이 됐다”며 “특히 건강검진 사업은 의료원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바로미터이자, 병원의 경영철학이 드러나는 영역”이라고 지적했다. 정경자 의원이 제시한 ‘경기도의료원 건강검진 운영 현황’에 따르면 병원별 성격 차이가 극명하게 갈렸다. 이천병원과 수원병원은 각각 16,020명(1,515백만 원), 14,564명(1,339백만 원) 규모로 종합·유료검진 중심의 ‘수익형 구조’를 보였고, 반면 의정부병원(7,778명, 454백만 원)과 포천병원(12,521명, 909백만 원)은 ‘공공형 검진’ 위주로 운영돼 검진단가가 낮고 지역협력형 공공검진 비중이 높았다. 정경자 의원은 “같은 도 산하 공공병원임에도 검진 항목, 단가, 운영철학이 제각각”이라며 “이것은 지역 차이가 아니라 의료원 본부의 전략 부재, 즉 병원별 ‘각자도생’ 구조의 결과”라고 비판했다. 정경자 의원은 “수익형 병원은 방치되고 공공형 병원은 지원이 부족한 구조 속에서 의료원은 방향성을 잃었다”며, “공공병원이라면 시장 수요에 끌려다니는 것이 아니라 공공성을 설계해야 한다. 지금의 문제는 병원이 아니라 전략의 부재”라고 일갈했다. 정경자 의원은 또한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이 공동으로 수행한 「2024년 지역거점 공공병원 운영평가 보고서」를 인용하며, “경기도의료원의 전체 평균점수는 76.2점으로 전국 평균보다 다소 높지만, 세부항목을 보면 운영 부문이 치명적으로 낮다”고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양질의 의료’(78.4점), ‘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82.9점)는 양호한 반면, ‘합리적 운영’(63.8점), ‘경영관리’(41.7점), ‘성과관리’(21.9점) 등은 전국 평균에도 못 미쳤다. 정경자 의원은 “한마디로 의료는 하고 있지만 운영은 못하고 있다는 평가”라며 “병상은 비어 있고 환자 유입은 줄었으며, 인력 생산성은 낮고 경상수지는 악화되고 있다. 이것은 단순히 도비 지원 부족이 아니라 내부 혁신 의지의 결여”라고 강조했다. 정경자 의원은 “공공병원이 민간처럼 돈을 벌 수는 없다. 그러나 ‘공공이니까 적자여도 괜찮다’는 논리는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며 “도비 지원이 필요하다는 말보다 ‘우리가 이렇게 변화하고 있다’는 노력이 보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영난의 근본 원인은 재정이 아니라 태도다. 혁신 없이 예산만 늘리면 내년에도 같은 보고를 받을 것”이라며 “다음 평가에서도 ‘합리적 운영’이 최하위라면 그때는 도가 아니라 의료원 경영진의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정경자 의원은 발언을 마무리하며 “공공의료기관은 도민의 건강권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지만, 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명확한 정체성과 전략이 필요하다”며, “경기도의료원이 수익사업이라 부르기엔 돈을 벌지 못하고, 공공사업이라 하기엔 복지 기여도가 낮은 현실을 바꿔야 한다. 지금 필요한 것은 예산이 아니라 철학과 방향성이다. 의료원의 정체성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다시 보고하라”고 주문했다.
  • 이재영 경기도의원 “경기도주식회사는 전문가 조직, 강점을 성과로 증명해야”

    이재영 경기도의원 “경기도주식회사는 전문가 조직, 강점을 성과로 증명해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재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3)은 12일 경기도주식회사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주식회사는 MD, 마케팅, 플랫폼 기획 등 전문 인력을 보유한 전문가 조직이지만, 인력 규모가 제한된 만큼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핵심 프로젝트를 성과로 입증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재영 의원은 “착착착의 입점과 이용 접근성을 대폭 완화하고, 경기도의회·경기도 및 31개 시군과 산하기관의 공공 복지몰과 연계해 일상적 트래픽을 확보해야 한다”며 “배너, 프로모션, 노출 전략 등은 경기도주식회사가 가진 전문성을 십분 발휘해 설계하라”고 제안했다. 또한 이 의원은 경영평가 체계 개선을 언급하며 “착착착을 통한 구매 실적을 사회적경제 제품 구매 실적으로 인정하기 시작했다”며 “제도 변화를 적극 활용해 공공 복지몰 연계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영 의원은 “당장에 눈에 띄는 성과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정책을 중단하는 것은 공공의 책무를 포기하는 것과 같다”며 “공공의 목적과 사회적 역할에 맞게 모델을 재정의하고 구조를 보완해 지속가능한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평가로 사업 중단 위기까지 갔었던 경기도 배달특급에 대해서는, “민간이 더 잘하니 공공은 접자는 식의 논리는 공공의 역할을 포기하는 것”이라며, 경기도형 공공 배달플랫폼으로서 지역 상권, 사회적경제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재도약할 것을 주문했다. 끝으로 이재영 의원은 “경기도주식회사는 경기도 출자기관 중 가장 전문적 역량을 보유한 조직”이라며 “착착착의 내부 채널 경쟁력 강화, 공공 복지몰 연계 확대, 배달특급의 공공성 강화 방안 등을 담은 구체적 실행계획을 본 예산 심의 전까지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 이은림 서울시의원, “여성 노동자 산재 급증… 서울시 현장안전 기준, 여전히 남성 중심”

    이은림 서울시의원, “여성 노동자 산재 급증… 서울시 현장안전 기준, 여전히 남성 중심”

    서울특별시의회 이은림 의원(도봉4, 국민의힘)은 지난 12일 열린 제333회 정례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도시기반시설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건설현장 여성 근로자의 안전 사각지대 문제를 질타했다. 이 의원은 “여성 노동자의 산업재해가 5년 사이 두 배 가까이 급증했지만, 서울시의 현장 안전관리 체계는 여전히 남성 기준에 머물러 있다”며 “여성 근로자 수와 산재 현황조차 구분 통계가 없다는 것은 심각한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MBC의 산업재해 관련 보도를 인용하며 “건설 현장에도 여성 근로자가 꾸준히 늘고 있지만, 안전장비와 관리기준은 여전히 남성 중심으로 설계돼 있다”고 꼬집었다 도시기반시설본부에 따르면 현재 시 발주 28개 현장에 여성 근로자 약 120명(전체의 2%)이 근무 중이다. 그러나 본부장은 “여성 전용 보호구 등은 별도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지 못한다”고 답변해 현장 인식 부족과 관리의 허점을 드러냈다. 이 의원은 “여성 체형에 맞지 않는 보호구로는 오히려 사고 위험이 커질 수 있다”며 “서울시는 ‘파악해 보겠다’가 아니라, 즉시 챙기겠다는 자세로 여성 근로자의 안전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건설현장 내 여성 근로자 편의시설 설치의 형식적 운영 실태 문제도 지적했다. 도시기반시설본부는 “모든 현장에 여성 화장실, 탈의실, 휴게실이 설치되어 있다”고 밝혔지만, 이 의원은 “현장을 다녀보면 유명무실한 경우가 많다”며 “단순한 설치 여부가 아니라, 실제 사용 가능한 환경인지가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는 성별 구분 없는 일괄 관리 체계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여성 근로자의 증가 추세에 맞춘 성인지적 안전관리 기준을 마련하고, 여성 전용 보호구 보급과 맞춤형 편의시설 확충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건설 현장은 남성만의 공간이 아니다. 여성도 같은 현장에서 일하고, 같은 위험을 감수한다”며 “서울시가 ‘챙겨보겠다’는 말로 그칠 게 아니라, ‘챙기겠다’는 실행으로 시민의 신뢰를 보여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 김완규 경기도의원 “경기도의료원 불법 조제·채용비리·특혜계약 등 총체적 부실, 공공의료 신뢰 회복 시급”

    김완규 경기도의원 “경기도의료원 불법 조제·채용비리·특혜계약 등 총체적 부실, 공공의료 신뢰 회복 시급”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완규 의원(국민의힘, 고양12)은 11월 12일 열린 경기도의료원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감사관실의 종합감사 결과를 근거로, 의료원의 마약류 불법 불출·약사법 위반 조제·채용비리·특혜성 수의계약 등 총체적 부실 운영 실태를 강하게 질타했다. 김완규 의원은 “2년간 의료원 산하 병원 두 곳에서 2,286건의 마약류가 불법으로 분출되고, 약사 아닌 직원이 7,000건이 넘는 의약품을 조제한 것은 명백한 범죄행위”라며 “환자 안전과 직결된 중대한 사안임에도 관리·감독이 부실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건설공사 자격이 없는 업체에 4억 4천만 원 규모의 수의계약을 체결한 것은 특정업체 밀어주기 의혹을 낳고, 공정한 입찰 원칙을 훼손한 것”이라며 “응시 자격 미달자의 채용 등 공공기관의 기본 신뢰를 흔드는 행정 실패가 반복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2019년 감사에서 시정 명령을 받은 단체협약 미이행 건이 6년째 방치됐다”며 “감사 결과를 이행하지 않은 것은 직무유기 수준”이라고 지적하고, “지적사항은 신속히 처리해 재발 방지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완규 의원은 또한 경기도의료원이 경기도청·복지재단 등과 체결한 건강검진 협약(MOU)의 실효성 부족도 문제 삼았다. 그는 “도청과 협약했음에도 2025년 9월까지 실적이 121명에 불과하다”며 “보여주기식 협약에 그치지 말고, 찾아가는 설명회와 홍보 캠페인 등 실질적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김완규 의원은 “경기도의료원은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최후의 공공의료기관임에도 각종 위법과 부실로 신뢰를 잃었다”며 “내부통제 강화, 조직문화 혁신, 투명한 경영으로 근본적 체질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도, ‘AI로 전세 사기 막는다’…부동산 거래 전 과정 AI가 실시간 감지

    경기도, ‘AI로 전세 사기 막는다’…부동산 거래 전 과정 AI가 실시간 감지

    과기정통부·NIA 공모 ‘AI 기반 거래 안전망 솔루션 구축 사업’ 선정 집 주소만 웹사이트에 입력하면 인공지능이 전세 계약의 모든 과정을 분석해 위험 요소를 확인하고 알려주는 (가칭) ‘AI 기반 거래 안전망 솔루션 구축 사업’이 내년 하반기 경기도에서 전국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한 ‘디지털 기반 사회 현안 해결 프로젝트’ 공모에서 ‘AI 기반 전세 사기 예방 시스템 구축 사업’이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14억 원(국비 12억 원, 도비 2억 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는 NIA와 공동으로 시스템을 구축한 뒤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직접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AI 기반 거래 안전망 솔루션 구축 사업’은 부동산 거래 전 과정을 인공지능이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위험 요소가 발견될 경우 즉시 경고하는 사전 예방형 시스템이다. 전세 계약 때 임차인이 복잡한 서류 확인의 번거로움을 줄이고, 보다 쉽고 정확하게 계약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스템이 계약 전·중·후 단계별로 모니터링해 근저당 과다, 허위 소유권, 보증금 미반환 등 주요 전세 사기 위험을 조기에 탐지·대응한다. 우선 계약 전에는 집 주소만 웹사이트에 입력하면 등기부·시세·근저당·신탁 등 공개 정보를 자동 분석해 계약의 안전도를 진단하고, 임대인 신용·채무 등 개인정보 항목은 임대인과 임차인의 동의하에 분석·제공한다. 계약 후에는 등기부 변동 사항을 실시간 감시하여 권리침해나 허위 소유권 이전 등 위험을 즉시 알림으로써 피해를 사전에 차단한다. 경기도는 전세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공인중개사와 함께 추진 중인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와 연계해 시스템의 실효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최근 수도권과 경기도 전세시장은 매물 부족과 가격 상승 압력으로 실수요자와 임차인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이 같은 상황에서 권리관계 확인 미흡이나 정보 비대칭으로 인한 전세 사기 위험이 더욱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 사업은 단순한 기술 플랫폼을 넘어 임차인의 안전을 지키고 사기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는 실질적 대응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박재용 경기도의원 “도민 건강과 직결된 연구·의료 체계 전면 점검 필요”

    박재용 경기도의원 “도민 건강과 직결된 연구·의료 체계 전면 점검 필요”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1월 12일(수) 열린 보건환경연구원의 인력관리 부실·자료 제출 오류, 그리고 경기도의료원의 높은 의사 이직률과 필수진료 공백 문제를 강하게 지적했다. 이날 감사는 당초 보건환경연구원부터 시작했으나, 초기 질의 과정에서 자료 부실 제출과 요구자료에 대한 부정확한 대응 등으로 정상적인 감사 진행이 어려워지면서, 보건복지위원회는 경기도의료원 감사를 먼저 진행한 뒤 다시 보건환경연구원 감사를 재개하는 순서로 이어졌다. 박 의원은 먼저 보건환경연구원의 연구직 결원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정원 219명 중 210명만 근무하고 있으며, 전체 결원 12명 중 연구직 결원이 9명으로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연구직은 경기도의 건강·환경 정책의 기초자료를 생산하는 핵심 인력인 만큼 결원 방치는 연구연속성과 전문성 저하로 직결된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최근 3년간의 이직 현황을 언급하며 “정년이 보장된 직원의 자발적 퇴직은 조직 내부 문제의 경고 신호”라고 지적하고, 인력 유출 원인 분석과 조직문화 점검을 제도화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오후 재개된 보건환경연구원 감사에서는 자료 부실 제출 문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위생용품 안전성 검사 실적 자료에서 누계·건수가 서로 맞지 않는 오류가 발견되고, 인사(징계)위원회 개최 건수 또한 연구원 소속 직원에 관한 사항이 아닌 도(道) 전체 인사위 데이터를 제출한 사실이 드러났다. 박 의원은 “이래서 자료 부실이라는 지적을 받는 것”이라며 “직원 간 소통 부족과 감사자료 이해 부족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강하게 지적했다. 특히 자료 요청 시 “홈페이지에서 검색하라”는 답변이 있었다고 밝히며, “행정사무감사는 홈페이지 검색이 아니라 제출자료를 기준으로 진행된다”며 신뢰 가능한 자료 제출을 강조했다. 경기도의료원 감사에서는 의사 이직률 폭증과 필수진료 공백 문제가 집중 지적됐다. 박 의원이 요구한 자료에 따르면 안성병원의 경우 의사 이직률이 무려 54.9%, 수원병원 45.1%, 의정부병원 41.9% 등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이 정도면 병원 운영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의 의료 공백을 초래하는 심각한 구조적 위험”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계약기간 1년 단기근속 의사가 다수를 차지하는 구조, 산부인과·소아과·내과 등 필수과목 의사 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의료원 전체가 불안정한 인력 체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박 의원은 의료원의 감염병 예방 체계와 이동진료 운영의 편차도 지적했다. 독감·호흡기 감염병이 재확산되는 상황에서 병원별 예방사업 수준이 들쭉날쭉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비말 차단 등 선제적 감염예방 사업을 공공의료기관이 주도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무료 이동진료 사업에서도 지역 간 편차가 확인됐다. 박 의원이 확인한 자료에 따르면 김포·구리시는 2년 연속 이용 실적 ‘0건’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예산 중 약 24%가 반납된 것으로 확인됐다. 박 의원은 “31개 시군 모두에게 필요한 사업임에도 특정 시군만 실적이 전무한 것은 홍보 부족이든 협력체계 문제든 원인 분석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예산을 편성해놓고 쓰지 못한다면 도민에게 돌아가야 할 의료서비스가 사라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날 감사 전체를 통해 “보건환경연구원은 연구 신뢰성의 기반인 정확한 자료와 안정적인 연구직 유지가 핵심이고, 경기도의료원은 도민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의료 인력 안정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두 기관 모두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는 역할을 맡고 있는 만큼 구조적 문제를 면밀히 진단하고 책임 있는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 지미연 경기도의원 “공공의료·보건기관 리더십 부재... 도민 안전 위협받고 있다”

    지미연 경기도의원 “공공의료·보건기관 리더십 부재... 도민 안전 위협받고 있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지미연 의원(국민의힘, 용인6)은 11월 12일(수) 제387회 정례회 중 경기도의료원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두 기관 모두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핵심 기관이지만, 행정은 형식에 머물고 리더십은 부재하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지 의원은 먼저 경기도의료원을 향해 “일부 공공병원의 장기간 휴진과 진료 공백은 도민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는 심각한 문제이며, 이는 병원장의 리더십 부재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공사 지연이나 인력 관리 부실 등 기본적인 운영조차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이 같은 상황은 무사안일주의에 빠진 결과로, 그 피해는 고스란히 1,421만 경기도민의 몫이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지 의원은 “공공병원 경영의 성패는 구조가 아니라 병원장의 관심과 노력에 달려 있다”며 “병원장들은 의사 한 명, 진료과 하나의 공백에도 책임을 느끼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리더십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성과 목표 없이 운영하는 것은 도민을 위한 공공병원의 기본이 아니다”라며 “공공병원장들이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조직을 움직이며, 결과로 평가받는 경영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 의원은 이어진 보건환경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도 “도민의 먹거리와 생활 위생을 책임지는 연구원이 정작 도민이 아닌 도청만 바라보는 기관이 되어버렸다”고 지적했다. 그는 “연구원이 실시한 ‘다회용 컵 안전성 검사’는 1,420만 도민을 위한 것이 아니라 도청 납품업체만을 대상으로 한 검사에 불과하다”며 “도청 직원만 경기도민이냐”고 꼬집었다. “농산물 안전검사 건수도 1년 새 22% 줄었는데, 이로 인해 도민의 먹거리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현장 인력 부족과 형식적인 행정 운영이 근본 원인”이라고 비판했다. 지 의원은 “보건환경연구원은 도지사를 위한 기관이 아니라 도민을 위한 기관”이라며 “먹거리와 환경의 안전은 숫자가 아니라 신뢰의 문제다. 인력 정상화와 현장 중심의 검사체계를 통해 도민의 신뢰를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지 의원은 “공공의료와 환경안전 모두 사람의 문제이자 리더십의 문제”라며 “기관장이 목표를 세우고, 조직을 움직이며, 결과로 평가받는 책임경영 체계를 확립해야 한다. 그것이 진정한 도민 중심 행정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 조성환 경기도의원 “DMZ 페스티벌 20년째 제자리... 평화 콘텐츠로 확장해야”

    조성환 경기도의원 “DMZ 페스티벌 20년째 제자리... 평화 콘텐츠로 확장해야”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성환 위원장(더불어민주당, 파주2)은 12일 열린 평화협력국 행정사무감사에서 “2005년 시작된 DMZ 페스티벌이 2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전시와 콘서트 중심의 단조로운 구조에 머물러 있다”며 “이제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평화를 이야기하는 문화 콘텐츠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위원장은 “DMZ는 경기도 평화정책의 상징이자 세계가 주목할 수 있는 문화자산”이라며 “시·소설·영화·에세이 등 다양한 예술 장르를 통해 평화를 표현할 수 있도록 ‘DMZ 평화문학상’과 ‘DMZ 평화영상상’을 신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이미 제주4·3평화문학상, 여수·순천10·19평화문학상 등이 전국적 관심을 얻고 있다”며 “도의회가 제정한 「DMZ평화상 조례」의 취지를 살려, 경기도의 평화정책을 문화로 승화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행사 운영의 기본부터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공식 홈페이지에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를 ‘국립신포니오케스트라’로, ‘예술의전당’을 ‘예술의 전당’으로 오기(誤記)하는 등 기본적인 검수조차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이런 사소한 실수가 행정의 성의 부족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라고 비판했다. 또한 조 위원장은 “지난 8대 도의회 당시 본인이 제정한 「경기도 DMZ평화상 운영에 관한 조례」가 수년째 실제 시상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은 행정의 책임 회피이자 도민 신뢰의 문제”라며 “이제는 평화를 ‘행사’가 아닌 ‘문화’, 보여주기가 아닌 ‘참여와 창작의 장’으로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DMZ 페스티벌이 도민과 예술인, 청년이 함께 만드는 창작 중심의 축제로 거듭나야 한다”며 “경기도가 ‘평화를 행정이 아닌 문화로, 일회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정책으로’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 남경순 경기도의원,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의무화 시행 10개월... 창업 3년 미만 소상공인도 지원해야

    남경순 경기도의원,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의무화 시행 10개월... 창업 3년 미만 소상공인도 지원해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남경순 의원(국민의힘, 수원1)은 11월 12일 열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올해 1월 28일부터 시행된 배리어프리(Barrier-Free) 키오스크 설치 의무화 제도와 관련해 “창업 3년 미만 소상공인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남 의원은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설치는 장애인차별금지법 개정에 따라 모든 소상공인에게 적용되는 법적 의무가 되었음에도, 경상원이 추진 중인 지원사업의 대상을 ‘창업 3년 이상 소상공인’으로 한정한 것은 정책 설계의 근본적인 오류”라고 지적했다. 그는 “의무화는 창업 연차와 관계없이 모든 소상공인에게 동일하게 적용되지만, 창업 초기 사업자는 자금력과 운영 여력이 부족해 법적 의무 이행에 따른 부담이 훨씬 크다”면서, “행정은 이러한 현실을 고려해 형평성과 포용성을 갖춘 지원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 의원은 또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의무화가 시행된 지 10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경기도 내 소상공인 10명 중 7명이 제도 자체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며 현장의 혼란을 우려했다. 이어 “제도 시행 이후에도 설치비용 부담과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 많다”며, “행정이 단순 보조금 지원에 머물지 말고, 사전 홍보·설치 가이드라인·현장 컨설팅 체계를 조속히 보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남 의원은 “경상원의 소상공인 지원사업은 경기 지역경제의 핵심 기반을 다지는 정책”이라며, “법적 의무 이행과 관련된 사업에서 행정이 오히려 지원 배제 요건을 두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창업 연차 기준을 폐지하고, 창업 3년 미만 소상공인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원사업 설계와 공고를 즉시 재검토해야 한다”며, “법 시행 이후 나타난 현장의 부담과 문제점을 면밀히 파악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보완대책을 마련하고 의회에 보고하라”고 요구했다. 끝으로 남경순 의원은 “법은 모두에게 공평하게 적용되지만, 행정은 규제보다 보호에 앞서야 한다”며, “법적 의무로 인한 부담을 완화하고, 창업 초기 소상공인에게도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진정한 ‘포용 행정’의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 한원찬 경기도의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단기 성과 중심 행정에서 벗어나야

    한원찬 경기도의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단기 성과 중심 행정에서 벗어나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한원찬 의원(국민의힘, 수원6)은 12일 열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의 구조적 한계와 단기 성과 중심 운영 실태를 강하게 비판했다. 한 의원은 “소비쿠폰 등 단기적 특수 효과에 의존하는 정책은 이미 한계에 봉착했다”며 “도민 대상 조사에서도 ‘효과 없다’는 응답이 41%, ‘시장 자체의 매력 부족’이 24%에 달해 정책 실효성에 심각한 의문이 제기된다”고 지적했다. 한 의원은 첫째로 ‘특화상품 활성화 사업’의 실효성 부족을 문제 삼았다. “1억 원을 투입해 신규 밀키트를 개발하더라도, 시장 자체의 매력 개선 없이 소비자 불만(41%)을 해소하기는 어렵다”며 “성과 중심의 단기 사업이 예산 낭비로 이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둘째로, 그는 규제 개혁 및 환경 조성 노력이 미흡하다고 꼬집었다. “온라인 판로 확보 등 상인과 소비자가 공통으로 요구하는 장기적 대책이 전무하며, 경상원은 단순한 시스템 유지보수에 머물러 디지털·물류 전환에 대한 투자 계획조차 없다”고 지적했다. 셋째로는 혁신모델 구축사업의 집행 부진을 문제로 들었다. “37억 원 규모의 ‘전통시장 혁신모델 구축사업’이 9월 말 기준 4.3%의 집행률에 그쳤다”며 “‘사전 절차 지연’이라는 이유 뒤에 구조적 실행력 부족이 숨어 있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소상공인의 생존이 디지털 전환에 달려 있음에도, 핵심사업인 ‘디지털 판로개척 지원’이 일몰된 것은 명백한 행정실패이자 정책적 무책임”이라며 “경상원은 ‘경기도 브랜드거리 육성사업’ 등 신규 과제를 실질적인 혁신 방향으로 전환하고, IT·UX·물류 혁신을 통합한 중장기 로드맵을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그는 “100억 원 규모의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등 대형 행사가 여전히 포스터·현수막 중심의 아날로그 홍보 방식에 머물러 있다”며 “디지털 홍보 플랫폼으로 전환하지 않는 한, 홍보비만 낭비되는 구태 행정이 반복될 것”이라고 일갈했다.
  • 방성환 경기도의원 “예산 삭감엔 침묵, 확충 노력은 ‘해당 없음’... 행정책임 방기”

    방성환 경기도의원 “예산 삭감엔 침묵, 확충 노력은 ‘해당 없음’... 행정책임 방기”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방성환 위원장(국민의힘, 성남5)은 12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기후환경에너지국 및 산림환경연구소 행정사무감사에서 예산 삭감에 대한 소극적 대응과 공무직ㆍ기간제 근로자의 낮은 임금 실태를 집중 지적하며 “행정의 기본은 예산이 아니라 사람에 있다”고 강조했다. 방 위원장은 산림환경연구소가 제출한 의원 요구자료(119페이지) 중 ‘농어업 발전을 위한 세출예산 확충 노력’ 항목에 ‘위 자료는 해당 사항 없습니다’라고 명시된 점을 문제 삼았다. 2026년도 본예산에서 산림환경연구소의 세출예산이 다수 항목에서 감액되었음에도, 예산을 늘리거나 방어하기 위한 노력 부분이 ‘해당 없음’으로 처리된 것은 도정의 의지 부족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기조실이 정한 대로 예산을 깎고 현장은 그대로 수용하는 구조는 결국 행정의 책임 방기”라고 질타했다. 또한 의원 요구자료(132~133페이지)에 포함된 ‘분야별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과 ‘분야별 ICT 융복합 확산사업’ 항목이 모두 ‘해당 사항 없음’으로 기재된 점도 문제로 제기했다. 방 위원장은 “작년에도 동일한 지적을 했는데, 올해도 똑같이 ‘해당 없음’으로 제출됐다”며 “드론, 산불 대응, 산림 치유, ICT 융복합 기술 등은 산림행정의 미래 경쟁력인데 연구소가 이를 외면한다면 이름만 ‘연구소’이지 실상은 ‘관리소’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산림환경연구소가 제출한 임금대장(183페이지)에 따르면 공무직 21호봉 근로자의 실수령액은 약 247만 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방 위원장은 “산림환경연구소에는 공무직 79명, 기간제 41명이 근무 중인데, 이들이 사실상 산림행정의 현장을 떠받치고 있다”며 “이 정도 임금으로는 생계가 어려운 수준이며, 현장 인력의 사기 저하와 전문성 약화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방 위원장은 “산림행정의 미래는 기술과 사람, 두 축이 함께 가야 한다”며 “예산 확보 노력과 인력 처우 개선, 기술 기반 연구 강화를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도정이 예산 편성과 집행 과정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도록 끝까지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 김재훈 경기도의원 “경기도서관 가구 제작·구입비 25억 5천 만원 집행 내역 명확히 밝혀야”

    김재훈 경기도의원 “경기도서관 가구 제작·구입비 25억 5천 만원 집행 내역 명확히 밝혀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재훈 의원(국민의힘, 안양4)은 12일(수) 열린 제387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경기도서관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서관의 운영 방향과 예산 집행의 투명성 문제를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김재훈 의원은 “경기도서관은 광역 대표도서관으로서 시·군 간 정보격차 해소와 정책 연구의 중심이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건립과 외형 조성에 과도한 예산이 투입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외형은 훌륭하지만 정작 시민들이 이용하기에는 열람 공간과 도서가 부족하다”며 “특히 장애인 이용 공간이 BF(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을 받지 못해 일부 공간이 닫혀 있는 점은 대표도서관으로서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경기도서관 가구 제작 및 구입비로 투입된 25억 5천만 원의 예산 집행 과정 투명성에 대해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 김 의원은 “가구 디자인 작품 가격 산정 및 선정 절차가 불투명하다”며 “세금이 투입된 사업인 만큼 선정 근거와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도서관 관계자는 “작가와 협상을 통해 단가를 조정했으며, 내부 검토와 협의를 거쳤다”고 답했다. 또한 김 의원은 “가구에 25억 5천만 원이라는 예산이 투입됐는데도, 현장에서 이용자들이 체감하는 부분은 매우 부족하다”며 “이 부분을 충실하게 설명하지 않으면 의혹이 계속 제기될 수밖에 없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 필요성도 제기했다. 김 의원은 “현재 도서관 조직이 관장(3급)과 팀장(5급) 체제로만 운영돼 내부 의사전달이 원활하지 않다”며 “관장과 팀장 사이에 중간관리자(4급)를 배치해 조직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김재훈 의원은 “경기도서관은 광역 대표도서관으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되고, 도민의 이용 편의와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운영 방향을 재정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김재균 경기도의원 “수익사업 못하는 상인회 구조... ‘협동조합’으로 전환 지원해야”

    김재균 경기도의원 “수익사업 못하는 상인회 구조... ‘협동조합’으로 전환 지원해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재균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2)은 12일(수)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전통시장 상인회 조직의 구조적 한계 개선과 전통시장 매니저 지원 사업 관리 철저를 당부했다. 김재균 의원은 “온라인 쇼핑 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데 반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상권은 쇠퇴를 거듭하고 있다”라며 위기의 근본 원인으로 상인조직의 구조적 한계를 지목했다. 김 의원은 “전국 상인조직의 81%가 수익 창출이 어려운 상인회 형태라 공동 배달 서비스나 온라인 쇼핑몰 운영 같은 수익사업을 추진할 법적인 한계가 있다”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식의 현금 지원은 효과가 없다”며 “상인회가 출자금을 모아 공동 브랜드를 개발하고 온라인몰을 운영하는 등 영리 활동이 가능한 협동조합 형태로 전환할 수 있도록 경상원이 정책적으로 유도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강력히 제안했다. 또한 김 의원은 경상원의 부실한 상권 매니저 관리 실태를 비판했다. 그는 “총 154명의 매니저 중 142명의 업무일지만 제출하는 등 제출 자료조차 부실하다”며 “제출된 업무일지조차 구체적 내용 없이 동일한 내용이 반복 기재되는 등 명백한 부실 작성과 근태 관리 실패가 고스란히 드러난다”라고 꼬집었다. 이어진 경기도 주식회사 질의에서 김 의원은 “1,420만 도민 중 경기도 주식회사를 아는 사람이 2만도 안 될 것”이라며 심각한 홍보 부족과 마케팅 지원의 지역 편중 문제를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경기도 주식회사가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갖추기 위해서는 경기도 지역화폐 운영권을 반드시 가져와야 한다”며 “조속히 관련 용역을 추진하여 3년 후 주관사가 될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하라”고 강력히 주문했다.
  • 김호겸 경기도의원, 교육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

    김호겸 경기도의원, 교육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김호겸 의원(수원5, 교육기획위원회)은 2025년 11월 12일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의 2025년도 경기도교육청 직속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김호겸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둘째 날 경기도교육청 직속기관인 경기도교육연구원,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 경기도교육북부유아체험교육원에 대한 감사를 통해 학교 현장의 고민을 담은 정책 제안을 했다. 김호겸 의원은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에 대한 질의에서 “경기도교육청 교직원 마음 건강 프로그램의 예산 효율성을 높이고, 학생 복지 프로그램의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요구하며 “교육청 교직원 마음 건강 프로그램에서 심리 검사 예산 불용액 부분은 교직원의 인식 부족이 커서 참여율이 낮다고 볼 수 있으므로 마음 건강 프로그램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고 정책 제안했다.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의 유아용 화장실 개선 사업 예산 편성에 대하여 “유아의 화장실은 단순한 위생 시설이 아니라, 인권 존중의 출발점임을 명심하고 업무와 예산을 집행해 달라”고 주문하며 정책 대안 제시로 갈음했다. 김 의원은 경기도교육연구원에 대해서 “연구기관으로서 본연의 역할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에 대한 질의에서 “유아들이 실내 활동만 하는 시간이 많아지면 유아의 근시 비율이 늘어나는 보고가 있기에 유아들의 야외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지역의 자치단체와 협력하여 지역의 자연적 환경을 활용한 연계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하여 시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마지막 질의를 통해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는 프로그램 위탁업체의 철저한 위탁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김민호 경기도의원 “문화·가족정책의 실효성 강화 필요... 도민 삶에 닿는 행정으로 전환해야”

    김민호 경기도의원 “문화·가족정책의 실효성 강화 필요... 도민 삶에 닿는 행정으로 전환해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민호 부위원장(국민의힘, 양주2)은 2025년 11월 12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서관과 여성가족재단을 대상으로 “정책의 목적과 현장성과가 불분명한 사업이 여전히 많다”며, “예산 중심 행정에서 도민 체감 중심의 행정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민호 의원은 이날 경기도서관 정책의 방향성 부재, 가족재단 사업의 운영 실효성, 기관 간 역할 중복 및 협력 부재 문제 등을 구체적으로 지적하며 “사업의 목적을 분명히 하고, 정책이 실제 도민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민호 의원은 “경기도의 도서관 정책은 자체 기획이 부족하고, 중앙정부 사업을 단순 이행하는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도 차원의 독자적 정책 개발과 광역도서관위원회의 실질적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민호 의원은 작은도서관 협력지원사업 예산이 전년도 2025년 80개소로 감액된 점을 지적하며 “도민의 문화 접근권을 보장해야 하는 사업이 축소된 것은 문제”라고 비판했다. 또한 “멘토링 선정 기준과 운영 평가의 객관성 확보, 삭감된 예산 내 효율적 집행 방안이 필요하다”며 “예산 구조의 비효율성이 정책 신뢰를 떨어뜨린다”고 지적했다. 이어 여성가족재단의 경우에는 사업 운영 실태를 질의하며 “조례에 따른 불용 사업비 반환 의무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공공기관의 예산 관리 책임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경기아이사랑 부모학교’의 양육상담 운영 현황을 언급하며 “상담 이후 사례관리 체계가 부재하고, 아동학대 예방사업과의 연계도 미흡하다”며 “여성가족국과 여성비전센터, 가족재단 간 협력 구조가 단절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김민호 의원은 “기관 간 역할이 중복되고, 도민이 체감할 정책성과가 부족하다”며 “재단의 설립 취지에 맞는 방향으로 비전과 역할을 재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돌봄은 단순한 관리가 아니라 교육의 연장선에 있는 공공서비스로 인식해야 한다”며 “‘성장지원’이나 ‘생활학습’과 같은 교육적 가치 중심의 용어 전환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 이대통령 “실수해도 끝 아니다”…수험생에 ‘응원 메시지’

    이대통령 “실수해도 끝 아니다”…수험생에 ‘응원 메시지’

    이재명 대통령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수험생들에게 응원과 함께 “수능은 인생의 전부가 아니다”는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대통령은 12일 페이스북에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여러분께 행운이 함께하길’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여기 오기까지 자신을 믿고 꿋꿋이, 담대히 걸어온 여러분이 참 자랑스럽다”며 “숨 돌릴 틈 없이 치열하게 지나온 모든 날들이 여러분을 더 깊고 단단한 사람으로 만들어 줄 것이라 굳게 믿는다”고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매년 이맘때쯤 찬 바람이 불어 쌀쌀했는데, 올해는 유독 날이 따뜻해 다행스러운 마음부터 먼저 든다”며 학생들 못지않게 애타는 마음으로 함께하는 부모님과 선생님들에게도 따뜻한 격려를 보냈다. 수능을 보지 않는 학생들에 대해서도 “일찍이 길을 찾아 수능 대신 각자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고 있는 분들께는 축하와 응원을 함께 전한다”며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인재가 될 여러분을 생각하니 한없이 든든하다”고 밝혔다. 특히 이 대통령은 “수능은 결코 인생의 전부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것만을 목표로 달려왔기에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모든 것이 무너진 듯 느껴질 수 있다”면서도 “수능은 우리가 살아가며 마주할 수많은 기회 중 하나일 뿐”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준비가 다소 부족했더라도, 혹여 크고 작은 실수를 하더라도 이번이 절대 끝이 아님을 부디 마음 깊이 새겨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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