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부정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상원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문장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리스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외면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4,723
  • 홍준표 효과? 대구 브랜드 평판 한달 만에 12단계 상승

    홍준표 효과? 대구 브랜드 평판 한달 만에 12단계 상승

    대구시가 지난 한 달간 빅데이터 평판 분석결과 전국 3위를 차지했다. 지난 7월보다 12단계 상승한 것이다. 이같은 결과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주관 대한민국 도시 브랜드 평판 분석에서 나왔다. 도시 브랜드평판은 각 도시의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분석해 평가하는 것으로 그중 대한민국 도시 브랜드평판지수는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분석했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에 착안하여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로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으로 측정된다. 이번 달 대구시는 제주시, 부산시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대구시의 참여지수 267,650 미디어지수 355,004, 소통지수 518,233 커뮤니티지수 1,297,980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438,867로 지난 7월 브랜드 평판지수 808,244와 비교하면서 201.75% 상승했다. 그 중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 활동 실적을 평가하는 커뮤니티 지수는 지난달 247,623에서 1,297,980으로 424% 가량 증가된 것으로 분석됐다. 대구시는 “민선 8기 홍준표 대구시장의 취임 이후 다양한 소셜미디어(SNS)를 통한 전방위 소통에 따른 것으로 분석이 되어진다”고 밝혔다.
  • 여수광양항, 2022년 상반기 수출입 물동량 1위 기록

    여수광양항, 2022년 상반기 수출입 물동량 1위 기록

    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올 상반기 수출입물동량 1억 100만t을 기록해 국내 1위 수출입 항만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여수광양항은 석유화학 관련 제품 7200만t, 제철 관련 제품 4500만t, 컨테이너 100만TEU 등의 물동량을 처리했다. 이는 전국 항만의 수출입물량 중 5분의 1(20.4%)에 해당하는 수치다. 울산항 8200만t(16.5%), 부산항 8100만t(16.4%), 인천항 6100만t(12.3%) 등이 뒤를 이었다. YGPA는 국내 수출입 시장에서 여수광양항의 높은 비중은 국내 최대 산업항만으로서 그 위상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여수광양항은 여수석유화학단지의 석유화학제품, 광양제철소의 철강화물을 기반으로 자동차, 컨테이너까지 대부분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는 국내 최대의 전천후 종합항만이라는 독보적인 위치를 구축했다. YGPA는 국내 수출입 1위 항만으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자족적 화물창출형 항만으로 거듭나기 위한 항만배후단지 개발과 이를 통한 융복합 항만생태계 조성, 국내 최초 R&D 해양산업클러스터 개발 및 운영, 완전 자동화부두 개발 추진, 국내외 우량기업 여수광양항 유치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대내외 악재로 인해 현 상황이 마냥 녹록치만은 않다는 게 YGPA 측의 설명이다. 중국 도시 봉쇄 및 러·우 전쟁에 따른 선복량 감소, 인플레이션 및 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글로벌 수요 감소, 미국·중국 등 주요 국가의 항만 적체로 인한 정기 컨테이너선 서비스 정시성 하락 등 3중고로 항만 물동량이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 상반기 컨테이너물동량이 100만TEU로 전년 대비 1.0% 감소하긴 했지만, 하락폭을 최소화했다. 같은 기간 항만별 컨테이너물동량은 부산항 2.1%, 인천항 9.1%, 울산항은 18.2% 감소했다. 국내외 선사는 물론 화주를 대상으로 전방위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는 YGPA는 최근 낮아진 선박의 정시성 등의 상황에 주목해 부정기선·공(空)컨테이너·환적 화물을 목표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성과를 올렸다. 실제 올 상반기 109척의 부정기선(부정기 물량 13만TEU)을 유치했다. 이는 전년 동기 28척(4만TEU) 대비 289.3% 증가한 수치다. 박성현 사장은 “공사의 경영 방침 중 하나인 ‘발로 뛰는 영업’을 통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충격을 최소화하면서 여수광양항의 위상을 지켜 나갈 수 있었다”며 “낮은 자세로 고객과 국민들에게 다가가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여수광양항이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수광양항은 코로나19로 인한 항만적체로 타 항만의 컨테이너 장치율이 90% 이상을 기록할 때도 60% 내외로 비교적 안정적으로 장치장이 관리될 정도로 넓은 부지(총 부두 길이 26㎞)를 자랑하고 있다. 태평양·중국 등으로 곧바로 이어지는 남해안의 중앙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연중 평온한 수역이 유지되는 지정학점 이점 역시 자연재해로 피해를 겪고 있는 타 항만 대비 두드러지는 강점이다.
  • ‘10억’ 판교 오피스텔 침수 대민지원에… “군인이 왜” vs “같은 재난” [넷만세]

    ‘10억’ 판교 오피스텔 침수 대민지원에… “군인이 왜” vs “같은 재난” [넷만세]

    최근 중부지역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큰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경기 성남시 판교의 한 오피스텔 침수 피해 현장 복구에 군인들이 투입된 것을 두고 일부 네티즌들이 불만을 제기하며 온라인상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매매가 10억원을 호가하는 오피스텔에 대민 지원을 하는 게 맞느냐는 주장이지만, 수해 피해 지원을 보유 재산 정도에 따라 차등을 둬선 안 된다는 반대 목소리가 더 높다. 네티즌들 사이의 논란은 21일 구독자 60만명의 자동차 리뷰 유튜버 모트라인이 최근 올린 영상에서 시작됐다. 판교에 위치한 유명 브랜드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모트라인은 ‘○○○○○에 주차해서 미안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이번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해당 오피스텔 지하 3층 주차장이 복구되고 있는 과정 등을 담았다. 일부 네티즌들은 약 11분가량의 영상 중 20초 분량이 채 되지 않는 군인들의 대민 지원 장면에 꽂혔다. 모트라인은 영상에서 “너무 다행히 군인분들께서도 (대민 지원을) 나와 주셨다”며 군인들이 지하 주차장 진흙을 치우고 청소하는 모습 등을 보여줬다. 모트라인은 또 군인들에게 감사하다는 마음을 거듭 전하면서 전기가 나간 지하 주차장에서 일하는 군인들을 위해 자신의 차량 조명으로 불을 밝혀주고 있는 상황도 전했다.그러나 ‘엠엘비파크’(엠팍)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 영상의 일부 장면을 캡처한 내용이 ‘판교 ○○○○○ 이게 맞나요’라는 제목의 글로 올라왔다. 엠팍 해당 글의 글쓴이는 “외제차가 즐비한 명품 브랜드 아파트에서 군인 불러와서 대민 지원 시키는 게 맞느냐”며 “이건 진짜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글에는 “주택가 대민 지원이랑 비교해서 모양새가 별로긴 하다”는 공감 댓글도 있었지만 “세금도 훨씬 많이 내는 사람들인데 잘못된 게 있나”, “수재민을 수입으로 나누나” 등 반박 댓글이 더 많았다. 또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펨코)에서는 관련 글에 800개 넘는 댓글이 달릴 만큼 논쟁이 오갔다. 이 오피스텔에 군인들이 투입된 대민 지원이 부적절하다는 쪽의 펨코 이용자들은 “대민 지원도 납득이 가능한 정도여야지. 저기 사는 사람들이 경제적 여력이 없는 것도 아닌데”, “관리사무소 직원도 있고, 고급아파트라 관리비로 용역사 불러다 치워도 될 텐데” 등 의견을 꺼냈다. 반면 보다 다수의 이용자들은 “판교 사는 주민은 지원도 못 받냐. 자기 부대 주변 대민 지원인 거지”, “같은 재난 상황에 부자 동네는 자기 돈 쓰고 치우라고 하네” 등 대민 지원은 빈부에 상관 없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그럼에도 일부 이용자들은 “대민 지원 자체가 이해 안 간다. 군인들 최저시급도 안 주고 부려 먹으면서 대민 지원까지?” 등 댓글을 달았다. 재산 수준에 따른 대민 지원 논쟁 이전에 군인이 할 일이 아니라는 주장이다. 이에 다른 이용자들은 “일본은 (재난 시) 자위대 보낸다”, “찾아보니 재해 발생 시 군대의 역할에 대한 내용이 있다” 등 댓글을 달며 반박을 이어갔다. ‘디시인사이드’(디씨)에서도 “군대 끌려간 노예들이 집 청소까지 해주네”, “차라리 달동네 빌라촌 침수지역을 도우라 하지” 등 비판적인 의견과 “부자는 불나도, 강도 들어도 소방관·경찰관 못 부르나”, “잘 사는 사람이 세금 내는데 이럴 때 덕 봐야지” 등 반박 의견이 맞섰다. 이 오피스텔을 ‘부잣집’으로 규정하고 대민 지원에 부정적인 의견을 낸 일부 네티즌들의 판단에는 모트라인이 주차장의 침수 피해 외제차를 여러 대 보여준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모트라인은 벤틀리 벤테이가, 벤츠 G바겐, 랜드로버 레인지로버와 디스커버리2, 테슬라 모델Y 등 외제차와 제네시스 GV80 등이 침수당해 방치된 현장을 보여줬다. 이 오피스텔은 이날 네이버 부동산 기준으로 매매의 경우 9억~13억원, 전세의 경우 6억~7억 부근에서 호가가 형성된 것으로 확인된다.지난 8일 시작된 폭우로 심각한 침수 피해를 입은 이 오피스텔은 현재까지도 복구 작업에 한창이다. 물이 빠지기 이전에는 전기설비가 고장 나 건물 전체가 수일간 정전되고, 지하 3층 주차장은 완전히 물에 잠겨 차량 약 200대가 수몰되기도 했다. 입주민들은 2주 동안 일상을 회복하지 못한 채 수재민 생활을 하면서 본업과 복구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입주민 A씨는 서울신문에 “아직도 수도가 안 나오고 여러모로 힘든 상황”이라며 “며칠째 복구 작업을 하면서 손에 두드러기가 났다”고 피해 상황을 전했다. 모트라인도 “실제로 입주민분들이 밤낮없이 나와서 몸에 상처까지 나가면서 일하고 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모트라인은 영상에서 오피스텔 시공사를 저격하면서 “‘7가지 브랜드 철학과 브랜드 기준’에 안전한 주차장을 만든다는 원칙은 들어가 있지 않은가 보다. 산 밑에 지으면서 주차장에 빗물 들어가는 거 대책도 안 세웠다. 설계 변경해오라고 시행사한테 얘기를 했어야 할 의무가 있다”며 “지금이라도 잘못을 인정하고 복구해 놓으라”고 촉구했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김건희 여사 논문 검증 두고 국민대 시끌…“회유성 메일” vs “애초부터 무효”

    김건희 여사 논문 검증 두고 국민대 시끌…“회유성 메일” vs “애초부터 무효”

    김 여사 논문 두고 국민대 자성 vs 중립동문회 “검증하라” vs 교수회 “검증 안 해”‘양심교수’ “논문 조사 결과 문제 있다”국민대학교 교수회가 표절 의혹이 제기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논문을 자체 검증하지 않겠다고 결정한 가운데, 이 학교 동문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반발했다. 비대위는 21일 입장문을 통해 “김건희 여사 논문 재검증에 대한 찬성 의견이 과반을 넘지 못한 것은 아쉽다”며 “학교 측의 회유 등 순탄치 않았던 과정을 고려하면 대단한 용기의 결과였다”고 평했다. 앞서 교수회는 지난 19일 김 여사 논문 검증 관련 투표를 공개하고 검증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이 때 공개된 교수회 온라인 투표(406명 중 314명 참여) 결과, 교수회 자체검증위를 꾸려 검증하자는 안건에 반대(61.5%·193명)가 찬성(38.5%·121명)을 앞섰다. 이 때문에 자체 검증은 부결됐다. 동문회는 “김 여사 논문 검증은 대한민국 연구 윤리 확립을 위해 중요하다”며 “대한민국의 학문적 도덕성과 공정성을 근본적으로 뒤흔들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찬반 항목으로 의사를 표현하는 방식이 아쉬웠다”며 “연구 부정행위에 대해 책임 당사자인 교수들은 어떤 문제 인식을 가졌는지 반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13개 교수 단체 등과 협조해 논문의 표절 진상이 드러나도록 노력하겠다”며 “법적으로 국민대의 위법 사실 인정을 받아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동문회는 “학교 측 주장을 합리화하려는 홍성걸 교수회장과 임시총회 직전 호소문을 배포한 임홍재 총장의 회유가 있었다”며 “교수회 본투표 직전 이석환 교학부총장은 교수들에게 노골적인 회유성 메일까지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실제 투표 기간 동안 이석환 국민대 부총장이 교수들에게 메일을 보내 “애초부터 무효인 투표의 결과를 가지고 여론 재판을 주도해 가겠다는 것은 정치의 한복판에 학교를 빠뜨려 존립에 위협을 가하는 것”이라고 만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22일 ‘국민대학교의 학문적 양심을 생각하는 교수들’은 성명을 통해 “지난 7일 저희는 ‘국민대학교의 김건희 여사 논문 표절 조사 과정과 결과에 대한 입장’을 전하면서 구글 설문으로 교수님들의 의견을 구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지난 19일 교수회의 투표 결과가 나와 이제 저희의 구글 설문 결과도 공유하고자 한다“며 ”총 75분의 교수님이 응답해 주셨다”고 밝혔다. 또한 “설문조사에 응답한 전체 교수의 92%인 69명이 지난 1일 발표된 국민대의 김 여사 논문 조사결과에 대해 ‘문제가 있다’고 답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르면 교수들은 김 여사의 논문에 ‘문제없다’고 결론내린 학교 측 처분에 대해 “학문의 문제를 정치적 문제로 판단한 대학당국은 국민대학교를 이끌고 갈 자격이 없다”, “작년 이 문제가 처음 이슈가 되었을 때 정치적 고려 없이 원칙에 따라 처리했어야 한다” 등의 비판 의견을 밝혔다. 반면 “소모적 논쟁을 할 시간을 학교의 긍정적 미래를 설계하는데 쓰자”, “공정한 표절 심사가 이뤄졌을 것이라 믿는다”는 등의 주장도 나왔다.
  • 이재명, 표지 보더니 고개 돌리고 ‘사인 거부’…책 제목이?

    이재명, 표지 보더니 고개 돌리고 ‘사인 거부’…책 제목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한 여성의 사인 요청을 거부하는 모습이 포착돼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후보는 21일 오후 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들의 합동연설회가 열린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를 찾았다. 이 후보 지지자들이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 따르면 이 후보는 차에서 내리자 주변에 몰려든 지지자들과 주먹 인사를 나누고 사인 요청에도 응했다. 하지만 영상에는 사인을 거부하는 모습도 담겼다. 분홍색 상의를 입은 여성이 가방에서 흰 표지의 책을 꺼낸 뒤 이 후보에게 사인을 요청했지만 책을 받아 제목을 본 이 후보는 그 여성에게 책을 다시 돌려줬다. 이 후보 옆에 있던 남성이 여성에게 손으로 ‘X’ 표시를 하기도 했다.네티즌들은 이 후보가 사인을 거부한 이유는 여성이 건넨 책이 문제일 거라고 추정했다. 여성의 책은 흰색 표지였는데, 네티즌들은 이 책이 이 후보와 그의 친형 고(故) 이재선씨의 갈등 등을 담은 ‘굿바이, 이재명’인 것 같다고 주장했다. 장영하 변호사가 쓴 이 책에는 이 후보와 관련된 ‘친형 강제 입원 의혹’과 ‘형수 욕설’ 등에 대한 이재선씨 측 주장 등이 실렸다. 이 때문에 민주당은 작년 12월 판매 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기도 했지만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이 후보의 지지자들은 이 후보를 골탕먹이려고 한 행동같은데 사인을 거부한 건 당연한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싸늘하네. 쿨하게 사인해줬으면 이미지에 도움 됐을 것” “아무 설명 없이 사인을 거부한건 너무하다” 등 부정적인 반응도 있었다. 한편 이 후보는 전날 전북(76.81%)에 이어 이날 광주 78.58%ㆍ전남 79.02%를 기록하며 박용진 후보에게 압승을 거뒀다. 15개 시·도 누적 득표율은 이 후보가 78.35%, 박 후보가 21.65%다.
  • 尹대통령 지지율 32.2% 2주 연속 상승…민주 44.4% 국힘 37.6%

    尹대통령 지지율 32.2% 2주 연속 상승…민주 44.4% 국힘 37.6%

    취임 100일이 지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6~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11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2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잘한다’고 평가한 비율은 32.2%, ‘잘못한다’고 평가한 비율은 65.8%로 나타났다. 지난 주 조사와 비교하면 긍정평가는 1.8%포인트 오르고 부정평가는 1.4%포인트 떨어졌다. 지난 15일 리얼미터는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8주만에 소폭 반등하며 30%대에 재진입 한 30.4%로 나타났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여전히 부정평가가 긍정평가의 2배에 달하고 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30~50대에서 부정평가율이 70%를 넘어섰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4.4%, 국민의힘 37.6%로 지난주와 비교해 민주당은 2.7%포인트 하락, 국민의힘은 1.8%포인트 상승했다. 정의당은 4.2%, 기타 정당은 2.0% 지지도를 얻었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전화(ARS)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5.1%,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서울대 향후 10년 위상 하락? 구성원 절반 이상 고개 ‘끄덕’

    서울대 향후 10년 위상 하락? 구성원 절반 이상 고개 ‘끄덕’

    서울대 구성원의 절반 이상이 향후 10년간 학교의 미래를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봤다. 22일 서울대에 따르면 학교는 중장기발전계획 보고서 작성을 위해 지난해 11월 교원·학생·직원·동문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였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향후 10년 뒤 서울대의 위상을 묻자 ‘위상이 상승할 것’이라는 응답은 15% 미만에 그쳤고, ‘하락 혹은 매우 하락할 것’이라는 응답은 50%를 넘겼다. 응답자들은 ▲경직적·관료적 운영 시스템 ▲무사안일·매너리즘적인 조직문화 ▲양적 성과에 편중된 전략 방향성 등을 위상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보고서를 작성한 장기발전계획위원회는 “철저한 내부 개혁 없이는 서울대의 위기가 향후 더 증폭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위원회는 특히 서울대의 연구 경쟁력 약화를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지적했다. 서울대의 논문 피인용 횟수나 ‘피인용 상위 1%’ 연구자의 수가 MIT·하버드·스탠퍼드·싱가포르대 등 해외 명문대보다 여전히 부족하다는 것이다. 실제 지난 6월 영국의 글로벌 대학 평가 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2022 세계대학평가’에서 서울대는 29위에 올랐지만 우리 대학들은 연구의 질(質)을 나타내는 지표는 일제히 하락해 한계를 드러냈다. 위원회는 “이 격차가 장기적으로 연구 성과의 차이로 귀결될 가능성이 높다”며 연구비 투자를 늘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 한중, 사드 이어 김치·한복 논란까지… 혐한·혐중 속 ‘아슬아슬 공존’

    한중, 사드 이어 김치·한복 논란까지… 혐한·혐중 속 ‘아슬아슬 공존’

    오는 24일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지만 두 나라 국민들의 마음속에는 살얼음판을 걷는 듯한 긴장감이 흐른다. 동북공정으로 대표되는 역사 왜곡 논란과 한반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반도체·공급망 분리 움직임 등으로 갈등이 중첩돼 양국 간 정서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어서다. 21일 한국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15~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한반도 주변 5개국에 대한 호감도를 조사한 결과 중국(23.9%)은 미국(59.0%)은 물론 북한(29.4%)·일본(29.0%)보다도 낮았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지탄받는 러시아(23.3%)와 비슷한 수준이다. 중국에 대한 비우호적 인식이 비단 우리만의 현상은 아니다. 해마다 국제사회 신뢰도를 평가하는 미국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 연구에서도 2017년 이후 주요국들의 부정적 평가가 큰 폭으로 확대됐다. 올해 전 세계 19개국 2만 4525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중국에 대해 나쁜 인상을 갖고 있다고 답한 미국인은 전체의 82%, 한국인은 80%에 달했다. 독일과 캐나다에서도 응답자의 74%가 중국이 비호감이라고 밝혔다. 호주와 스웨덴 국민들 역시 각각 86%와 83%가 중국을 싫어한다고 답했다. 일본의 반중 여론도 87%나 됐다.개혁개방 40년 만에 세계 2위 경제대국으로 치고 올라온 저력에 대한 견제, 대만·남중국해에서 군사적 위협을 키우고 신장과 티베트, 홍콩 등에서 인권·민주주의를 탄압하는 현실에 따른 우려, ‘코로나19 발원지’라는 정서적 반감 등이 뒤섞인 결과다. 여기에 중국과 갈등을 빚는 상대국을 강하게 맞받아치며 비난하는 ‘늑대 외교’ 기조가 국제사회의 베이징 혐오에 불을 붙였다는 비판도 상당하다. 한국에서는 2016~2017년 사드 배치 이후 중국 당국이 비공식적으로 한류 콘텐츠를 차단하고 케이팝 스타들의 공연을 금지한 한한령(한류 제한령)을 내린 것이 결정적이었다. 이때부터 불거진 반중 정서는 동북공정과 6·25전쟁 해석 등 역사 문제, 한복과 김치, 단오절 등 문화 영역 등으로 퍼져 나갔다. 해마다 찾아오는 미세먼지와 중국 어선들의 불법 조업,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 판정 논란까지 맞물리면서 끝을 모르고 증폭되고 있다. 특히 서구식 민주주의의 가치 위에서 자라난 한국의 1020세대는 신장 위구르족 강제 구금 논란과 티베트인들의 의문사, 홍콩 민주화운동 강제 진압 등을 이해하지 못한다. ‘중국이 북한처럼 변해 간다’며 정서적 괴리만 느낄 뿐이다. 중국 문화와 중국 제품에 대한 비판적 인식도 팽배하다.중국에서도 한국에 대한 반감이 고조되고 있다. 사드 배치 이후 대학 내 한국어 관련 학과가 빠르게 줄어들고 있고, 베이징대 등도 외국인 유학생의 핵심이던 한국인을 대신해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출신들을 더 선호하는 모습이다. 지난 5일 정재호 주중 한국대사는 베이징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한중 젊은 세대 사이에 서로에 대한 불신이 심하다”며 “중국을 ‘중공’(중국 공산당)이라고 부르고 한국을 ‘남조선’이라고 부를 정도로 감정이 나빠졌다. 인식 개선 없이는 한중 관계의 미래를 담보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이런 흐름은 미중 관계의 본질이 ‘협력’에서 ‘경쟁’으로 바뀌면서 한중 관계도 이에 대한 구조적 영향을 받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김흥규 아주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 때부터 미중 양국이 노골적으로 전략적 경쟁자가 됐다. 한미 동맹을 외교와 안보, 경제, 정치의 근간으로 삼는 한국에서 중국은 대단히 불편한 존재로 부각됐다”고 분석했다.전문가들은 두 나라의 정부가 서로 넘지 말아야 할 ‘가드레일’을 설정해 더이상의 관계 악화를 막고 감염병 확산으로 수년째 막힌 인적 교류를 재개해야 한다고 주문한다. 김진곤 주중한국문화원 원장은 “양국 민간 영역에서 무조건 많이 만나 다양한 경험을 쌓아야 한다”며 “무엇보다 양국 관계에서 정치외교적 요소가 문화와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된다는 확고한 원칙이 자리잡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 박민식 “김원웅 비리, 전 정권서 비호”

    박민식 “김원웅 비리, 전 정권서 비호”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이 자체 감사를 통해 적발한 김원웅 전 광복회장의 비리 혐의에 대해 “(전) 정권의 비호를 받은 비리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박 처장은 지난 20일 페이스북에 “광복회의 불법이 과거 정부에서 분명히 드러났는데도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정권의 비호를 받은 비리로 보여진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19일 박 처장은 광복회에 대한 특정감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출판사업비와 인테리어비 부풀리기, 가발미용비·병원비 등 법인카드 부정 사용 등 총 8억원에 이르는 비리 혐의를 적발했다며 김 전 회장과 임직원 4명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박 처장은 “국민의 존경을 받아야 할 광복회가 철저하게 개인의 정치적인 도구로 변질한 모습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면서 “이번 감사 결과 발표는 문재인 정부에서 있었던 보훈 분야 ‘적폐몰이’와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이번에는 8억원대 비리가 추가 확인된 개인의 실제 범법 행위에 대한 사실적인 감사”라며 “오히려 적폐몰이라는 프레임으로 비리가 묻히고 범죄가 은닉될까 우려된다”고 했다.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도 21일 페이스북에 “광복팔이 김원웅, 위안부팔이 윤미향에게 출세의 길을 열어 주고 적극 비호한 문재인 당시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에 원천적 책임이 있다”며 “문 전 대통령과 민주당, 이재명 의원은 직접 입장을 밝히고 국민께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악질적인 김원웅의 반역적 범죄와 만행이 온 천하에 드러난 지금 그 책임을 마땅히 져야 할 세 사람이 입을 닫고 묵인하는 것은 공범이라는 사실을 자인하는 것에 다름 아니다”라고 했다. 광복회가 국회에서 운영해 온 카페 수익금 일부를 김 전 회장이 횡령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김 의원은 “김원웅을 광복회장에 앉힌 것은 다름 아니라 민주당 문재인 정권이고, 개인 돈벌이를 할 수 있도록 국회 내 가장 좋은 자리에 카페를 열게 해 준 사람도 민주당 출신 국회의장이었다”고 했다.
  • 개딸 단속 나선 이재명 “당헌 논란 그만”

    개딸 단속 나선 이재명 “당헌 논란 그만”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기소 시 직무 정지’ 내용을 담은 당헌 80조의 1항을 유지하기로 결정했지만 ‘친명’(친이재명) 의원과 강성 지지층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다. 이재명 당대표 후보가 자제를 당부했지만, 당헌 80조의 ‘완전 삭제’를 주장하는 청원이 5만명을 넘어 지도부의 답변을 기다리는 상황이다. 민주당 당원청원시스템에 따르면 ‘당헌 80조 완전 삭제를 요청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은 21일 오후 3시 기준으로 5만 2600명 당원의 동의를 얻었다. 동의율 105%로 답변 기준인 5만명을 넘어섰다. 앞서 해당 청원은 지난 19일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당 지도부 보고’ 기준인 2만명 이상 동의를 얻은 다른 3개의 청원과 함께 보고됐다. 민주당 당무위원회는 같은 날 ‘기소 시 당직 정지’ 당헌 80조 1항은 원안대로 유지하되 3항의 구제 판단은 기존의 윤리심판원이 아니라 당무위가 내리도록 하는 비상대책위 의결안을 그대로 통과시켰다. 이 후보는 지난 20일 전북 합동연설회를 마친 뒤 취재진에게 “(기소 대상이) 뇌물수수, 불법 정치 자금 수수 같은 부정부패 사건에 관한 것이며, (직무) 자동 정지가 아니고 사무총장이 정지하고 윤리위원회에 회부할 수 있는 것이라 실제로 큰 의미가 없다”며 “더는 이런 것으로 논란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자신의 혐의가 당헌 80조의 기소 규정에 맞지 않을 뿐 아니라 사무총장의 ‘재량’이 인정되기 때문에, 설사 현재 수사 중인 사건들로 기소가 돼도 당장 직무가 정지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얘기다. 그럼에도 20일 전북 합동연설회에서는 이를 둘러싸고 친명·비명(비이재명) 간에 충돌하는 모습이 연출됐다. 최고위원에 출마한 친명 정청래 후보는 “당헌 80조는 폐지돼야 한다. 일개 검사에게 민주당의 운명을 맡길 수는 없다”며 ‘완전 삭제’ 주장을 다시 펼쳤다. 장경태 후보도 “기득권 정치 검찰, 수구 언론이 단 한 사람만 공격하고 있다. 우리당의 소중한 자산이자 동지를 지키는 게 책임이자 의무”라고 했다. 반면 비명 송갑석 후보는 “우리는 이제 당헌 80조가 동지와 지도부를 지킬 수 있느냐, 없느냐는 어리석은 질문으로부터 빠져나와야 한다”고 했다. 당헌 80조 개정안은 오는 28일 중앙위원회 의결만을 앞두고 있다.
  • “당헌 80조 완전 삭제” 청원 동의 5만 넘어…말리는 이재명 부추기는 친명계

    “당헌 80조 완전 삭제” 청원 동의 5만 넘어…말리는 이재명 부추기는 친명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기소 시 직무 정지’ 내용을 담은 당헌 80조의 1항을 유지하기로 결정했지만 ‘친명’(친이재명) 의원과 강성 지지층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다. 이재명 당대표 후보가 자제를 당부했지만, 당헌 80조의 ‘완전 삭제’를 주장하는 청원이 5만명을 넘어 지도부의 답변을 기다리는 상황이다. 민주당 당원청원시스템에 따르면 ‘당헌 80조 완전 삭제를 요청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은 21일 오후 3시 기준으로 5만 2600명 당원의 동의를 얻었다. 동의율 105%로 답변 기준인 5만명을 넘어섰다. 앞서 해당 청원은 지난 19일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당 지도부 보고’ 기준인 2만명 이상 동의를 얻은 다른 3개의 청원과 함께 보고됐다. 민주당 당무위원회는 같은 날 ‘기소 시 당직 정지’ 당헌 80조 1항은 원안대로 유지하되 3항의 구제 판단은 기존의 윤리심판원이 아니라 당무위가 내리도록 하는 비상대책위 의결안을 그대로 통과시켰다. 이 후보는 지난 20일 전북 합동연설회를 마친 뒤 취재진에게 “(기소 대상이) 뇌물수수, 불법 정치 자금 수수 같은 부정부패 사건에 관한 것이며, (직무) 자동 정지가 아니고 사무총장이 정지하고 윤리위원회에 회부할 수 있는 것이라 실제로 큰 의미가 없다”며 “더는 이런 것으로 논란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자신의 혐의가 당헌 80조의 기소 규정에 맞지 않을 뿐 아니라 사무총장의 ‘재량’이 인정되기 때문에, 설사 현재 수사 중인 사건들로 기소가 돼도 당장 직무가 정지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얘기다. 그럼에도 20일 전북 합동연설회에서는 이를 둘러싸고 친명·비명(비이재명) 간에 충돌하는 모습이 연출됐다. 최고위원에 출마한 친명 정청래 후보는 “당헌 80조는 폐지돼야 한다. 일개 검사에게 민주당의 운명을 맡길 수는 없다”며 ‘완전 삭제’ 주장을 다시 펼쳤다. 장경태 후보도 “기득권 정치 검찰, 수구 언론이 단 한 사람만 공격하고 있다. 우리당의 소중한 자산이자 동지를 지키는 게 책임이자 의무”라고 했다. 반면 비명 송갑석 후보는 “우리는 이제 당헌 80조가 동지와 지도부를 지킬 수 있느냐, 없느냐는 어리석은 질문으로부터 빠져나와야 한다”고 했다. 당헌 80조 개정안은 오는 28일 중앙위원회 의결만을 앞두고 있다. 다수의 당내 관계자들은 개정안이 다시 뒤집힐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 재선 의원은 이날 “이미 끝난 문제”라며 “이 후보도 입장을 밝힌 상황에서 다른 결정이 추가적으로 내려지진 않을 것”이라고 했다.
  • 성형수술인데 보험 처리가 된다? ‘도수치료 둔갑’ 병원장에 징역 2년

    성형수술인데 보험 처리가 된다? ‘도수치료 둔갑’ 병원장에 징역 2년

    서울 강남의 한 병원장이 환자들의 성형수술을 도수치료로 둔갑시켜 보험금을 타게 했다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21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박설아 판사는 보험사기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의사 김모씨에게 징역 2년과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김씨는 2017년 2월부터 이듬해 7월까지 서울 강남에서 병원을 운영하면서 성형수술·미용시술을 받은 환자들에게 도수치료를 해준 것처럼 허위 진료비 영수증과 진료확인서를 발급하는 방법으로 환자들이 보험금을 받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같은 방법으로 실손보험에 가입한 김씨 병원의 환자 총 151명은 6곳의 보험사로부터 총 4억 6000여만원에 이르는 보험금을 받아 챙긴 것으로 확인됐다. 한 환자의 경우 눈썹 위 거상과 하안검수술, 지방 흡입 등을 받고 김씨의 병원에 500만원을 낸 다음 도수치료를 22차례 받았다며 보험사에서 527만원의 보험금을 받았다. 김씨 병원의 직원은 환자들에게 “원하는 성형수술이나 미용시술을 정상 가격 대비 80∼90% 할인 가격에 받을 수 있다”며 “성형수술이나 미용시술 이후 도수치료를 위해 내원하지 않아도 결제한 금액만큼 보험금을 청구하도록 관련 서류를 발급해주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이 밖에도 환자를 소개받는 명목으로 수수료를 지급한 혐의(의료법 위반), 방사선사가 아닌 직원에게 엑스레이 촬영을 맡긴 혐의(의료기사법 위반), 간호조무사에게 쌍꺼풀 수술을 맡기고 15만원을 지급한 혐의(보건범죄단속법상 부정의료업자)를 받았다. 박 판사는 “피고인이 의사로서 병원 영업을 위해 대규모의 보험 사기 범행을 저질러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면서 “피고인이 늦게나마 보험사들에 피해 금액을 일부 변제한 점을 유리한 정상으로 고려했다”고 양형 배경을 설명했다.
  • 박민식 보훈처장, “광복회 불법 드러났는데 수사안해, 文 정권 비호”

    박민식 보훈처장, “광복회 불법 드러났는데 수사안해, 文 정권 비호”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이 지난 19일 자체 감사에서 적발한 김원웅 전 광복회장의 비리 혐의에 대해 “(전) 정권의 비호를 받은 비리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박 처장은 지난 20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광복회의 불법이 과거정부에서 분명히 드러났는데도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정권의 비호를 받은 비리로 보여진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 19일 박 처장은 광복회에 대한 특정감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출판사업비와 인테리어비 부풀리기, 가발미용비·병원비 등 법인카드 부정 사용 등 총 8억원에 이르는 비리 혐의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원웅 전 회장과 임직원 4명이 검찰 고발됐다.박 처장은 “국민의 존경을 받아야 할 광복회가 철저하게 개인의 정치적인 도구로 변질한 모습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면서 “이번 감사 결과 발표는 문재인 정부에서 있었던 보훈분야 ‘적폐몰이’와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과거엔 정부 출범과 동시에 ‘보훈혁신위’를 발족시키고 보훈처 안에 경찰을 상주시켜 1년 넘게 직원들을 취조했다”며 “이번에는 8억 원대 비리가 추가 확인된 개인의 실제 범법행위에 대한 사실적인 감사다. 오히려 적폐몰이라는 프레임으로 비리가 묻히고 범죄가 은닉될까 우려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광복회는 (이 상황에) 몰아 넣어진 것이 아니라, 광복회장 스스로 공금을 유용·착복하는 불법을 저질렀다”며 “더욱 공명정대한 조사를 통해 지탄받아야 할 범죄는 처벌하고, 광복회는 본연의 모습으로 바로 세울 것”이라고 밝혀 현 체제에 대한 조사·개혁도 시사했다. 아울러 광복회장의 정치편향적 언동도 심각한 문제였으나, 이 부분은 감사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박 처장은 설명했다. 문재인 정부 때인 2019년 임명된 김 전 회장은 지난 2월 수천만원대 횡령 의혹이 불거지면서 자진 사퇴했고, 고(故) 장준하 선생 장남인 현 장호권 회장이 내년 5월까지 남은 임기를 채우고 있다.
  • 인천경찰청, 아파트 비리 등 생활밀착형 부정부패 집중단속

    인천경찰청은 21일 부터 아파트 관리 비리 등 ‘생활밀착형 부정부패 범죄’를 집중단속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오는 22일부터 10월31일까지 생활밀착형 부정부패 범죄 임시 전담팀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중점 단속대상 범죄는 △아파트 관리 비리 △이권개입 등 관급비리 △공공기관 토착비리 △부동산 불법행위 등 총 4개 유형으로 나뉘어 단속된다. 경찰은 1차 단속 결과 분석을 토대로 단속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 규모가 크거나 조직적, 대규모 범죄에 대해서는 초기부터 집중적으로 수사력을 투입해 엄정 사법처리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박순애, ‘만5세 입학’ 추진 위해 맘카페 댓글 홍보 지시했다

    박순애, ‘만5세 입학’ 추진 위해 맘카페 댓글 홍보 지시했다

    초등학교 입학연령 하향 추진을 두고 논란이 벌어졌을 때 박순애 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교육부 간부들에게 ‘맘카페’에 접속해 정책 설명을 해달라고 주문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 부총리는 이달 4일 실장·국장·과장급이 참석한 확대간부회의에서 논란이 됐던 초등학교 취학 연령을 만 5세로 낮추는 정책과 관련해 ‘학부모 대상 홍보가 필요하다’며 댓글 작성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학부모들 사이에서 반박의 목소리가 컸던 데다 사전 협의 없이 졸속으로 추진한 사실이 알려져 비판이 거세지자, 이를 진화하기 위한 고육지책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만 5세 입학’은 국가의 교육 책임을 위한 여러 대안 가운데 하나일 뿐이며, 정책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여론을 충분히 수렴할 것이란 교육부 입장을 적극적으로 알리자는 취지다. 박 부총리는 간부들에게 학부모들이 많은 맘카페에 접속해 댓글을 다는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정부 입장을 설명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더해 간부들이 자신의 지시를 이행한 결과를 요약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보고해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그러나 관계자들 사이에선 댓글 홍보에 부정적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학부모 반발이 큰 상황에서 자칫하면 역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고, 여론 선동으로 비춰질 수 있다는 이유였다. 내부에서 반발이 이어지자 박 부총리는 결국 지시를 철회했고, 나흘 뒤인 8일 ‘만 5세 입학’ 논란의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교육계는 박 전 부총리의 설익은 정책 추진으로 여타 다른 현안들도 앞길이 막힐까 우려한다. 교육과정 개정과 고교체제·대입개편,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제도 개선 등 굵직한 현안들이 산적하지만, 이번 논란으로 신뢰성에 타격을 입은 교육부가 향후 어떤 정책을 제시하더라도 국민의 지지를 얻는 데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때문에 교육계에서는 현안에 대한 전문성은 물론, 국민과 적절한 방법으로 소통할 수 있는 능력, 정책에 대한 철학과 소신 등을 두루 갖춘 인물이 차기 교육부 수장이 돼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 “생선‧게도 PCR 검사”…‘제로 코로나’ 집착하는 중국

    “생선‧게도 PCR 검사”…‘제로 코로나’ 집착하는 중국

    ‘제로 코로나’를 추구하는 중국이 최근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해산물을 대상으로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진행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19일(현지시간)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남동부 푸젠성의 해안 도시 샤먼시 당국은 조업을 마치고 돌아온 어부와 어획물을 대상으로 PCR 검사를 진행 중이다. 다소 황당한 ‘해산물 PCR 검사’는 지역 어민들과 해외 수산업자들 간의 해산물 거래로 코로나 재확산이 촉발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이난성에서는 이달 초부터 17일까지 약 1만4000명의 코로나 확진사례가 발생했는데, 지방정부가 감염 경로 중 하나로 수산물 거래를 지목했기 때문이다.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웨이보에는 방역관들이 해산물을 대상으로 PCR 검사를 실시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유됐다. 영상 속 방역관들은 생선의 입에 면봉을 깊숙이 찔러 검체를 채취했다. 입이 작은 게와 새우는 면봉으로 몸통을 문지르는 방식으로 검사했다. 해당 영상은 조회수 1억 2000만회를 넘기며 많은 화제를 모았지만, 중국 네티즌 대부분은 “검사 비용은 누가 대는 것이냐”, “확진 판정이 나오면 물고기도 격리하는 거냐”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중국의 비과학적인 방역활동은 이전에도 여러 차례 논란이 됐다. 중국 보건당국은 상하이 봉쇄 직전에도 수산물 시장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에는 수산물 외에도 닭과 고양이 등 동물에게도 PCR 검사를 했다.
  • 정자 바뀐 줄 모르고 26년 키운 母…“아들은 몰라요”

    정자 바뀐 줄 모르고 26년 키운 母…“아들은 몰라요”

    서울 한 대학병원에서 시험관 시술로 얻은 아이의 유전자가 아버지와 일치하지 않는 황당한 일을 당한 50대 여성 A씨가 담당의사 B씨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A씨 부부는 26년 전 시험관 시술을 받아 아들을 얻었다. 아들이 초등학교 입학 전 건강검진에서 A형이 나왔는데, 부부는 둘 다 B형으로 A형은 나올 수 없는 혈액형이었다. 이에 A씨는 시험관 시술을 했던 담당 교수에게 연락했고 “시험관 시술을 통해 아기를 낳으면 혈액형에 ‘돌연변이’가 발생할 수 있으니 걱정 말라”는 답변을 받았다. 부부는 “지금 생각해보면 바보 같았다”며 “당시 너무 놀랐지만 의사가 그렇다고 하니 그 말을 믿었다. 아이가 절실했기 때문에 크게 의심하지 않았다”고 했다. 20년이 지난 뒤 부부는 성인이 된 아이에게 부모와 혈액형이 다른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 병원에 자료를 요청했다. A씨는 “몇 달이 지나도 답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병원에 말씀드렸더니 그 당시 자료가 없어서 어떻게 도와드릴 수가 없다고 했다. 그때 처음 ‘이게 이상하다. 이럴 수가 있나’라는 생각이 들어 유전자 검사를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결국 A씨 부부는 지난 7월 유전자 검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 아들의 유전자가 A씨 부부와 한쪽만 일치했다. 어머니는 친모가 맞지만 아버지는 친부가 아니라는 것. A씨는 “검사소에서도 이상해서 두 번을 더 검사해보셨다고 한다”며 “믿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검사소 측에 돌연변이 사례를 보신 적 있냐고 여쭤봤더니 없다고 하더라. 그냥 주저앉아 있었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에 A씨는 시험관 시술 담당 교수에게 여러 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아무런 답변도 받지 못했다고 했다. 병원에선 해당 교수가 정년퇴직했다는 답변만 돌아왔다. A씨는 “아들은 모르고 있다.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제가 마음을 좀 추스르고 설명해야겠다 싶은 마음에 아직 말 못했다”고 토로했다. 정자 고의로 바꿔치기? 실수?…담당의사는 연락두절 시험관 시술은 여성의 난소에서 난자를 추출하고 남성에게서 정자를 채취해 실험실에서 난자와 정자를 수정시킨 뒤 배아를 자궁에 이식해 임신하는 방법이다. 시술 과정에서 의사가 수정 확률을 높이기 위해 고의로 정자 등을 바꿔치기할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A씨는 담당의사였던 B씨를 상대로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A씨는 19일 뉴스1에 “공소시효는 지났지만 변호사를 선임해 대응하기로 했다”면서 “현재 우리 가정이 너무나 흔들리고 있어 이 문제를 어떻게든 해결하기 위해 다퉈야 하는 형편”이라고 밝혔다. 의료계에서는 고의로 정자를 바꿔치기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입을 모은다. 의사의 고의성보다는 시술과정에서 실수로 인한 의료사고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체외수정을 전문으로 하는 김학남 박사는 “국가가 공인한 기관에서 파견한 검사관이 실사를 나와서 무작위로 체외 수정을 한 환자들의 모든 기록을 확인하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정자를 바꾸는 건 쉽지 않다. 의료사고 역시 어려운데 발생한다면 재확인을 건성으로 할 때”라고 설명했다. 신정호 고려대 구로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은 아주 희박하다. 다만 아주 드물지만 부주의로 인해 신생아실에서 아기가 바뀌는 것처럼 정자나 난자가 바뀔 수 있다”고 전했다. 의료계가 이처럼 고의성과 과실 가능성에 모두 부정적인 것은 시험관 시술 과정이 매우 철저한 확인 속에 진행되기 때문이다. 시술 전 여러차례 확인 과정을 거쳐 난자와 정자를 수정을 시키고, 날짜, 시간 등을 철저히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A씨의 사례처럼 분명한 오류가 결과로 확인됐기 때문에 시술 과정에서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는 규명할 숙제로 남아 있다. 현재는 당시 시술을 책임진 의사와 그 의사가 소속돼 있던 대학병원이 모두 원인규명에 소극적이다. A씨는 병원에 민원을 넣었지만 병원 측은 “A씨 기록을 확인하려 했지만 찾을 수 없었다. B교수한테도 연락을 했지만 받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A씨는 B교수의 연락처를 확보해 “병원 측에서 교수님께 소명받는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등의 메시지를 수차례 남겼지만, B씨는 아무런 답변이 없는 상태다.
  • 모텔서 또래 감금·폭행한 10대 3명, 법원서 최대 3년형 선고

    모텔서 또래 감금·폭행한 10대 3명, 법원서 최대 3년형 선고

    시비가 붙은 또래 학생을 모텔에 감금해 담뱃불로 지지고 수치심을 느낄 사진을 찍은 10대 3명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 13부(부장 호성호)는 19일 이 사건 선고공판을 열고 고등학생 A(16)군에게 장기 3년~단기 2년 6개월, 중학생 B(14)양에게 장기 2년~단기 1년 9월, 고등학생 C(16)군에게 장기 1년 6개월~단기 1년의 징역형을 각각 선고했다. 소년법은 만 19세 미만 미성년자에게 장기와 단기로 나눠 부정기형을 선고할 수 있도록 한다. 미성년자는 선고된 단기 형량을 마친 후에는 장기 형량을 채우기 전이라도 교정 성적이 양호하다면 형 집행이 종료될 수 있다. A군과 B양은 올해 2월 14일 인천시 미추홀구 한 모텔에서 피해자 D(18)군을 감금·폭행 및 불법촬영한 혐의(강도상해, 중감금치상)를 받는다. 이들은 D군의 몸을 담뱃불로 지지거나 빈 소주병으로 때렸고 불법으로 사진을 촬영한 것으로 조사됐다. C군은 뒤늦게 모텔을 찾아가 D군을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다. 재판부는 “이들은 청소년이 했다고 믿기 힘들 정도의 범행을 하면서 인간의 존엄을 훼손했다”며 “다만 나이를 고려하면 인격이 성숙하지 못했다고 볼 여지가 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앞서 검찰은 A군과 B양에게 장기 10년~단기 5년의 징역형을, C군에게 장기 5년~단기 3년의 징역형을 각각 구형한 바 있다.
  • 우상호, 관저 공사 의혹에 “김건희 여사가 직접 밝힐 문제”

    우상호, 관저 공사 의혹에 “김건희 여사가 직접 밝힐 문제”

    “업체 대표와 보통 관계 아니고선영부인이 취임식 직접 초청 안 해”“사전 입찰 권한 사람 김건희 아니겠나”대통령실 “업체, 김건희 회사 후원사실 없어”“공개 입찰 아닌 수의계약…경호처 검증 거쳐”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대통령 관저 공사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가 직접 밝혀야 할 문제”라며 언제, 어떤 방식으로 진행이 됐는지 구체적으로 밝히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업체 선정이나 진행 상황이 경호처의 철저한 검증과 감독 아래 이뤄지는 보안 업무”라면서 “해당 업체는 (김 여사 회사인) 코바나콘텐츠를 후원한 사실이 전혀 없고 어떤 업체가 참여했는지는 보안상 이유로 공개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전모 안 밝히면 다른 부정부패 막겠나” 우 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특혜를 준) 업체에 언제, 어떤 방식으로 공사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입찰하도록 권유했는지, 김 여사가 아니면 누가 김 여사의 지시를 받아서 업체에 공사에 참여하도록 권했는지 밝히시길 바란다”며 이렇게 말했다. 우 위원장은 “업체 대표가 대통령 취임식에도 초대를 받았다고 하는데 보통 관계가 아니고서는 대통령 취임식에 영부인이 직접 초청할 리가 없지 않으냐”라고 말했다. 우 위원장은 이어 “관저 리모델링 공사를 공고하고 나서 2시간 30분 만에 입찰까지 다 끝났다고 한다”면서 “공사가 있을 것을 예측해 사전에 입찰에 응하도록 권한 사람이 있을 텐데 누가 봐도 김 여사가 아니겠느냐”라고 주장했다. 우 위원장은 “민주당은 대통령실의 난맥상에 대해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있다”면서 “이런 문제의 전모를 밝히지 않고 또 다른 부정부패를, 또 다른 이권 개입을, 또 다른 정실인사를 막을 수 있겠느냐”라고 반문했다.오마이뉴스 “후원 업체가 관저 시공”대통령실 “그 업체 후원사실 전혀 없다” 앞서 오마이뉴스는 ‘윤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과거 코바나컨텐츠를 운영할 당시 전시회를 후원한 업체가 관저 공사의 일부 시공을 맡았다’는 취지로 보도했다. 이 업체가 2016년과 2018년 전시회의 후원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지난 2일 “당시 전시회를 할 때 인테리어 공사를 담당했던 업체로서 그에 대한 대금을 받았다. 후원업체로서 이름에 오른 것은 감사의 뜻에서 이름 올린 것이지, 후원해서 올린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그 업체가 코바나컨텐츠를 후원한 사실이 전혀 없다”면서 “어떤 업체가 관저 공사에 참여했는지는 보안상 이유로 공개할 수 없다. 두 가지는 별개의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대통령실은 ‘대통령 관저’ 공사와 관련, “업체 선정이나 진행 상황이 경호처의 철저한 검증과 감독 하에 이뤄지는 보안 업무”라면서 “구체적 내용 공개해드릴 수 없는 점을 이해해달라”고 말했다.다른 관계자도 “이전 정부에서도 경호처 공사 혹은 대통령실 발주 공사가 전부 공개된 게 아니다”라면서 “보안상 이유(나), 시급성이 있을 때 수의계약할 수 있고 공개하지 않을 수 있다. 법적으로 나와있고 그런 원칙에 따르고 있다”고 부연했다. 전산망에 따르면 조달청이 수의계약 공고(5월 25일 오전 10시 11분)를 내고 최종 업체 결정(같은 날 오후 1시)까지 3시간 만에 모든 절차가 마무리됐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와 관련, 해당 입찰은 공개 입찰이 아닌 수의계약 방식으로 통상적인 수의계약 절차로 진행된 것이라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설명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수의계약 시스템을 잘못 이해한 데 따른 지적”이라며 “시공 역량·기간·실적·금액 등을 종합 평가한 뒤 경호처의 검증 과정을 거쳐 공사 업체를 선정했다”고 말했다.대통령실 홍보라인 개편 방침에 “이런 진단·처방으로는 민심 못 얻어” 우상호 위원장은 또 대통령실 개편 문제를 거론하며 “홍보수석실 개편이 주를 이루고 있다. 대통령과 대통령 측근들은 판단은 다 잘했는데 홍보가 부족해서 지지율이 떨어졌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분석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우 위원장은 그러면서 “이런 방식의 진단과 처방으로는 민심을 얻을 수 없다는 점 다시 한번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 영업비밀 생태계 조성…중소기업 분쟁 대응 지원

    영업비밀 생태계 조성…중소기업 분쟁 대응 지원

    정부가 영업비밀 보호 체계 및 수사체계 구축, 중소기업 지원 등 영업비밀 생태계 구축을 강화한다.특허청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 시행계획’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미·중 패권경쟁,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반도체 등 핵심기술이 국가안보의 전략자산으로 대두됐다. 기술 확보를 위한 각 국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단기간 내 기술격차를 줄이기 위해 핵심인력 빼가기, 산업스파이, 사이버해킹 등 영업비밀 유출 시도도 증가하고 있다. 특허청은 핵심 기술정보인 영업비밀을 보호하기 위한 종합대책으로 관계부처와 공동으로 사전예방·유출시 대응체계·보호기반 마련 등 3대 전략, 9개 과제를 수립해 시행키로 했다. 기술유출의 약한고리인 대기업 협력사와 대학·연구소에 대한 영업비밀 보호체계를 집중 지원한다.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핵심산업 협·단체와 공동으로 기술보호 취약 중소기업 등에 기술보호 체계를 지원하고, 국가 연구개발(R&D) 수행기관의 연구보안 실태를 점검해 보안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대기업·협력사·정부 간 기술보호 상생협약 및 주요 경제단체와의 공동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영업비밀에 대한 인식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기술유출 수사·정보기관 간 ‘기술유출 대응 실무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특허청 기술경찰의 수사대상 범죄도 확대한다. 피해기업에 대한 법률 자문과 디지털포렌식 등을 지원하고 유출피해에 대한 사법적 구제에 있어 입증부담 완화와 함께 재판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전문법원 관할집중을 추진키로 했다. 디지털 전환에 대응한 영업비밀 보호 강화를 위해 해킹 등 신종기술유출 위협에 민·관·학이 공동으로 대응하고, 영업비밀 데이터에 대한 보호도 강화한다. 데이터 부정사용, 유명인의 초상 등 무단사용 행위를 부정경쟁행위로 규정한 법 시행에 따라 행정조사 매뉴얼 및 대국민 가이드라인 제작·배포 등 제도 정착을 위한 후속조치에 나선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