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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부 34%“과외비 조달위해 취업”/서울시,2천가구대상 여론조사

    ◎초·중·고생 평균 2.5개 과목에 월 35만원/“가계부담 가중시켜 부정부패 조장” 63% 서울시내 초·중·고교생의 95%가 평균 2.5개씩의 각종 과외를 받고 있다.가구당 과외비용도 월평균 35만원에 달했다. 또 전체가구 가운데 37%는 과외비를 조달하기 위해 주부가 취업 및 부업을 하거나 빚을 지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시 감사실이 지난 3월12일부터 1주일동안 시내 2천가구를 대상으로 면접 또는 전화조사한 결과를 집계·분석한 「과외실태 조사결과 보고서」에서 드러났다.이와관련,서울시측은 과중한 사교육비가 공무원의 부정부패와 결코 무관하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이같은 조사를 하게됐다고 밝혔다. 조사대상학생은 △초등학생 1천362명 △중학생 937명 △고교생 883명 △유치원생 및 재수생 726명 등 모두 3천908명이다. 이 가운데 초등생 96%가 평균 3.1개,중학생 96.6%가 2.2개,고교생 93.5%가 1.8개 등 평균 95.5%가 2.5개씩의 과외를 받고 있다. 과외 과목은 영어가 가장 많았고 1인당 매달 평균 10만3천200원씩을 과외비로 지출했다.학교급별 평균 과외비는 고등학생이 48만1천100원으로 가장 많아 학년이 올라갈수록 과외과목은 줄어드는 대신 고액화하는 현상을 보였다. 가구당 월평균 과외비용은 34만6천원이었다.이는 조사대상 가구의 월평균소득인 2백13만1천원의 16.3%를 차지했으며 3.1%는 매달 1백만원이상의 과외비를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가구소득의 31%이상을 과외비로 사용하는 가구도 9.5%에 달했다. 특히 조사대상 가구의 59.7%가 자녀들의 과외비 충당을 위해 생활비를 줄였다고 답했으며 33.9%는 주부가 취업 또는 부업을 하고있다고 응답했다.빚을 얻은 가구가 2.7%,저축해약 등이 2.4%였다. 서울시는 『조사대상 가구의 63.1%가 「과중한 과외비용 부담이 부정부패를 조장한다」고 응답했다』면서 『과외비 부담을 못이겨 자녀를 조기유학을 보내는 사례도 많았다』고 밝혔다.
  • 「언론인 리스트」도 조사를(사설)

    한보로부터 돈을 받은 리스트에 정치인 이외에 언론인도 포함되어 있다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한보가 특별관리한 언론인이 40여명에 이른다는 괴문서까지 나돌고 있다는 보도다.우리는 사실여부를 떠나 언론도 부패의 의혹과 불신의 대상이 되고있는데 대해 심한 자괴감을 금할수 없다.언론인리스트가 있다면 공개되어야하며 검찰이 조사를 통해 진상을 규명하고 법대로 처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청문회증언 등에서 나온 얘기로는 저명한 언론인 등에 1백만원 정도의 경조사비로 주었다는 것이지만 다른 거액로비는 없었는지,경조비의 규모가 수긍할만한 것인지 등 사실관계를 철저히 가려서 공개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그렇지 않으면 일반의 불필요한 의혹과 불신만 키울 우려가 있다.그렇지 않아도 한보사건이후 항간에는 언론인들이 정치인들과 한통속으로 부패했기 때문에 그런 엄청난 부정부패가 터지기까지 언론이 파수꾼 역할을 못한 것이 아닌가하는 의구심이 확산되고 있는 마당이다.그것을 푸는 것은 언론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대단히 시급한 과제가 되고 있다.어떤 형태로든 기업이나 정치인들의 부패에 언론이 원인제공자가 되거나 빌미로 악용되는 일은 부패척결을 위해 용납될 수 없다. 권력을 감시하고 비판하며 여론의 형성과 반영을 통해 민주정치를 이끄는 언론의 공적기능은 언론인에게 다른 부문보다도 더 엄격한 도덕성과 철저한 윤리규범의 실천을 요구한다.그같은 성찰에 따라 언론계는 특히 국제적망신까지 산 91년 수서사건때의 촌지사건이후 꾸준한 자정노력을 기울여왔다.그런 마당에 대다수 언론인의 명예에 먹칠을 하고 선의의 의혹대상자에게 피해를 준 한보의 언론로비는 철저하게 밝히고 넘어가야 한다.그렇게해야 정치인리스트 조사와도 형평성을 유지할 수 있고 한보사건의 완벽한 진상규명에도 도움을 줄수 있다.
  • 불가리아 총선 야 압승/차기총리에 코스토프

    【소피아 DPA AP 연합】 불가리아의 친서방·반공산주의 야당인 민주세력동맹(UDF)이 19일 실시된 총선에서 압도적 승리를 거둬 7년전 불가리아 공산정권 몰락 이후 첫 정권교체가 이뤄졌다. 공산당의 후신인 사회당은 부정부패와 경제위기를 규탄하는 반정부시위가 한달 이상 계속된 지난 2월4일 여론의 압력에 굴복,의회를 해산하고 조기총선을 실시키로 했었다. 갤럽 등 여론조사기관들의 출구조사에 따르면 UDF는 약 56%의 득표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 반면 사회당 득표율은 19% 내외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돼 UDF가 전체 240개 의석 가운데 과반수가 넘는 130석 이상의 의석을 차지할 것이 확실시된다. 공식선거결과는 21일 발표될 예정이지만 페타르 스토야노프 대통령은 19일밤 TV로 중계된 기자회견을 통해 UDF지도자 이반 코스토프(47)가 차기총리에 임명될 것이라고 밝혔다.
  • “국민 단합 위기극복을”/김 대통령 기도회 연설

    김영삼 대통령은 16일 『우리 사회에 만연된 무질서와 무절제,부도덕과 부정부패,이 모두가 창조의 질서를 파괴하는 것』이라며 『근면과 절제를 되찾고 경건을 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날아침 힐튼호텔에서 개최된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연설을 통해 『온 국민이 다시 한번 단합하여 일어선다면 지금의 위기는 반드시 전화위복의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오늘의 고난이 아무리 크다고 하더라도 결코 굴복하거나 좌절해서는 안된다』며 『종교계를 비롯해 각계각층이 벌이고 있는 나라살리기 운동은 오늘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관련기사 2면/이목희 기자>
  • “대학 자정력 상실 윤리불감증”(조약돌)

    ◎서울대교수 비판기고문 눈길 ○…서울대에서 「교수임용논문 표절시비」,「성희롱 파문」 등의 논란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법대 최대권 교수(공법)가 대학내의 윤리불감증을 시인하며 대학이 자정능력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해 눈길. 최교수는 14일 대학신문에 기고한 글에서 『표절이 동료의 도움으로 은폐되고 문제를 제기한 사람이 소외되는 분위기 때문에 대학이 자정력을 잃었다』면서 『대학내의 윤리불감증은 한보사태를 통해 노출된 정·재·관계에 만연한 부정부패와 다를바 없다』고 질타.
  • 경상수지 악화 주인은 사치성소비재 수입/공보처 여론조사

    ◎경제활성화 위해 근검절약 풍토 조성 시급 국민들은 우리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근본적인 원인은 「부정부패 등 낙후된 시민의식」이며,가장 직접적인 원인은 「사치성 소비재의 수입급증」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보처는 미디어리서치에 의뢰,전국의 20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경상수지적자 해소방안 국민의식조사」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응답자들은 「경제난의 근본원인」은 39.4%가 「부정부패 등 낙후된 시민의식」,34.6%는 「무분별한 씀씀이 등 과소비」,15.3%는 「비합리·비효율적인 기업경영」,3.2%는 「직업윤리의식의 실종」을 들었다. 또 「경상수지 악화의 직접적 요인」으로는 48.7%가 「사치성 소비재 수입급증」,19.8%가 「고비용·저효율로 인한 생산성 저하」,17.2%가 「무분별한 해외여행 급증」,9.6%가 「반도체·자동차 등 주력상품의 수출부진」이라고 답했다. 「국민생활속에서 가장 많은 과소비형태」를 묻는 항목에서는 34.3%가 「사치성 수입소비재 사용」,22.4%가 「과도한 사교육비」,14.5%가 「무분별한 해외여행」,12.7%가 「외식비 및 유흥비」,10.6%가 「호화로운 관혼상제」를 꼽았다. 「경제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는 「근검절약 등 국민의식개혁과 지도층의 솔선수범」을 지목한 사람이 47.5%로 가장 많았다.
  • 「경제살리기」 가능성 보인다/잠재력 총동원 하자(사설)

    『한국경제는 아직 잠재력이 견실하다』―남들은 우리를 그렇게 보고 있다.남들의 그런 말을 어떻게 믿겠는가 회의도 들지만 그래도 남의 눈은 비교적 냉정하게 마련이다.또 이런 말은 평범한 아무나가 한 말은 아니다.각 나라를 비교분석하여 세계경제와 견주어보고 처방까지 내릴수 있는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심각한 경제현실에 비관하고 있는 오늘의 우리에게는 우선 마음이 좀 놓이기도 한다.우리 자신도 오늘의 경제난국을 극복못할 것이 없다는 낙관론을 더 많이(54%) 가지고 있기도 하다. 문제는 이들 낙관론이,이대로 가만히 있어도 성장잠재력이 저혼자 작용하여 난국을 극복할 것이라는 뜻이 아니라는 사실이다.비상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국가파산」을 경험했던 나라와 비슷한 지경을 겪을 수도 있다고 말하고 있다.수긍되는 말이다. 한국경제의 근간이 견실하고 역동성을 잃지 않고 있다는 것과 양질의 인적 자원이 낙관론의 근거다.공감되는 말이다.난국 극복의 전제로는 규제정책의 과감한 전환과 경직되고 약화된 기업가정신의 개선이 지적되고 있다.낙후된 금융,부정부패에 의한 신뢰성 추락 등도 개혁되지 않으면 안된다. 현존의 가장 큰 난제는 「외채」다.아직은 결정적 위기는 아니지만 매우 아슬아슬한 고비에 이르고 있는 것만은 틀림이 없다. 개인이나 나라나 빚이 있으면 헤어나지 못한다.능력도 있고 기본자산도 있지만 빚관리를 잘못해서 파산하는 경우는 얼마든지 있다.국가가 진 외국빚은 누구도 대신 갚아줄 수 없다. 빚을 충분히 갚을 능력이 우리에게는 있다는 것이 남들의 시각이다.결론은 한가지다.남들도 믿고 우리 자신도 믿는 잠재력을 총동원하여 극복하는 일만 남아 있다.누군가 문책할 사람을 찾아 떠넘기는 것은 아무 소용없다. 앞장서 서둘러야 할 층은 관이다.나라의 규제정책이 국가경제를 빈사의 지경에 몰아넣은 원흉이라는 진단은 공통적이다.회생을 못한다면 면책되지 못할 것이다. 『재벌도 관료화하여 창조적인 기업가정신이 약화되었다』는 지적도 있다.기업이 정신을 가다듬고 귀기울여야 할 대목이다.그리고 나머지는 국민 모두가 분담해야 할 일이다.「외채를 줄이는 일」이다.그것은 특별하고 전문적인 이론이 필요한 해결책이 아니다.시민 스스로가 생각성있게 살면 금방 효과가 보이는 문제다. 고급은 고급대로 저급은 저급대로 모든 소비재가 외국것으로 온통 침노당하고 있고,자녀를 잘못되게 하는 함정이 엄존하는 것을 무릅쓰고 보내는 도피성 청소년 유학과 갖가지 병폐를 동반하는 유흥성 해외여행 등이 모두 우리를 「망하게 할지도 모를」 외채의 정체들이다.선진사회의 가장 확실한 특성은 국민의 근간이 절도있게 산다는 점이다.남들이 아무리 후한 점수를 줘도 우리가 노력하지 않으면 소생하지 못한다.
  • 외국 경제전문가의 진단과 처방/국민경제교육연

    ◎“한국 경제기적 끝나지 않았다”/“무역적자 확대 순환적 요인/양질의 인적자원 등 고려할땐 성장잠재력 여전히 견실”/“정부규제 완화·금융자율화로 비효율 제거해야 영광 회복/근로자도 적정임금 받아들여야” 외국 경제전문가의 눈에 비친 한국경제는 아직 끝나지 않은 기적이다.경제성장률의 하락,국제수지 적자의 확대,실업률 증가 등 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나라안에서는 온통 위기론이 팽배하지만 외국 경제전문가들은 대체로 아직은 괜찮다는 것이다.현재 한국이 처한 경제난은 경기순환적 요인 때문이며 성장 잠재력은 여전히 견실하다는 진단이을 그바탕에 깔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한국경제가 지나친 정부규제와 낙후된 금융,경직적인 기업활동 등의 비효율성을 해결해야만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무역수지 적자폭이 계속 확대된다면 자칫 멕시코 사태와 같은 금융위기에 처할 수도 있다는 경고도 있다. 한국개발연구원 부설 국민경제교육연구소가 4일 내놓은 「밖에서 본 한국경제」라는 자료를 통해 지난 1년간 외국의 저명한 경제학자 및 경제전문지가 진단한 한국경제를 알아본다. ▲폴 사무엘슨(미 MIT대 교수)=한국국민의 높은 교육열과 저축률에서 비롯된 양질의 인적자원,무역 활성화 등을 고려할 때 한국의 경제기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그러나 부정부패로 대외 신뢰가 흔들리고 있고 외국투자가들은 부실기업체에 대출한 은행들의 무모하고 무능함을 우려하고 있다.고임금으로 가격경쟁력이 약화되면서 공장의 해외이전과 부품의 아웃소싱은 산업공동화를 초래했다.일부 근로자만이 높은 보수를 보장받기 보다는 적정한 임금을 받아들여 많은 근로자들이 일자리를 보장받는 것이 필요하다. ▲돈 부시(미 MIT대 교수)=한국경제의 비효율성은 정부규제에서 비롯됐고 재벌 또한 관료화돼 창조적 기업가 정신이 악화됐으며 기술개발도 침체됐다.경제회복을 위해 시장의 활력을 되찾는 것이 가장 시급하며 정부와 재벌간의 밀접한 관계에 기반을 둔 개발방식이 수정돼야 한다.무역수지 적자의 확대는 구조적이기 보다는 엔저로 경쟁력이 약화된 순환적 요인이 강하다.원화의 평가절하로 경상수지 적자폭을 축소해야 한다.금융시장 개방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금융거래에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제프리 삭스(미 하버드대 교수)=한국경제는 근간이 견실하고 역동적이므로 현재 상태는 위기가 아니며 다시 회복될 것이다.한국의 무역적자는 국제시장의 반도체 가격 하락에서 비롯된 것이며 조정이 가능한 일시적 현상이다.한국과 멕시코는 경제구조가 근본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멕시코사태의 재연은 없을 것이다.한국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작은 정부가 필요하다.균형재정의 유지와 노동시장의 유연화도 꾀해야 한다.한국기업들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노동시장이 보다 신축적이어야 한다.한국기업은 전통적으로 감원을 하지 않았으나 치열한 경쟁 상황에서는 정리해고가 어쩔수 없는 선택이다.고용문제는 정부가 간섭하기 보다는 기업과 근로자들에게 맡겨야 할 것이다. ▲로렌스 클라인(미 펜실바니아대 교수)=경제성장의 둔화는 한국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아시아 전역이 겪고 있는 현상이다.한국정부의 경제정책은 수요보다 공급측면에서 접근돼야 한다.규제완화.금융자율화.경쟁정책의 확립 등을 통해 혁신적 기업활동을 촉진시켜야 한다.사회간접자본 및 연구개발 투자,중소기업 육성도 중요한 공급측면의 정책이다.대외부채 증가가 문제가 되고 있지만 한국정부가 국제통화기금(IMF)의 가이드라인에 맞춰 외환보유고의 동태를 주시한다면 외환위기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로버트 포겔(미 시카고대 교수)=한국경제는 총요소 생산성이 증가하고 노동생산성이 증가하는 한 계속 성장할것이다.한국경제가 장기적 성장을 유지하려면 고급두뇌 중심의 인적자본 양성을 위한 구체적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폴 크루그만(미 스탠포드대 교수)=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신흥공업국의 경제적 성공은 일회적 자원동원 능력과 미래를 위한 현재의 희생에 지나지 않는다. ▲오마에 겐이치(미 스탠포드대 교수)=장기적으로 한국경제는 상당히 유망하지만 선진국 진입에 시간이 걸릴 것이다.한국이 가장 역점을 두어야 할 분야는 인재육성이고 그 다음은 지식산업이다. ▲이그레시아스(미주개발은행 총재)=한국의 무역적자가 국내 GNP(국민총생산)의 5% 수준인 2백25억달러를 넘어선다면 멕시코와 같은 금융위기에 처할 수도 있다.금융개방과 함께 행정규제는 완화해야 하지만 감독기능은 대폭 강화해야 한다. ▲앤 크루거(미국경제학회장)=미국의 개방압력이 궁극적으로 한국의 자유화 정도를 넘어서면 오히려 경제성장에 장애가 될 수 있다.이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미국과 사안별로 협상하기 보다는 WTO(세계무역기구) 규칙의 준수로 대체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또 미국이 포착한정보를 미리 파악하고 미국이 문제를 제기하기 전에 그 요인을 제거해야 한다. ▲존 테일러(미 스탠포드대 교수)=한국은 국내 이자율이 높아 자본시장 개방시 막대한 자본유입이 예상되므로 변동환율 및 공개시장조작 정책을 동시에 사용해야 한다.자본자유화의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급격한 자본자유화보다는 점진적인 자유화가 더 바람직하다.
  • 공직자 떡값처벌 당연하다(사설)

    감사원이 자문기구인 부정방지대책위 토론회 결과를 바탕으로 공직사회의 소위 「떡값」주고받기를 처벌하는 관계법개정 유도에 적극 나섰다.직접적 대가성이 없다는 이유로 공직자에 대한 「떡값」이 뇌물제공이 아닌양 처리되어 온것은 잘못이며 이런 허점이 있는 공직자윤리법등 관계 법규를 고쳐 떡값제공을 처벌토록 하는 것은 공직사회,나아가 국가적 부조리 척결에 필수적 조치라고 본다. 우리사회에는 오랜동안 촌지,「눈 먼 돈」,또는 떡값 등 이름과는 무관한 검은 돈이 대인관계를 원활하게 하는 사회적 윤활유라는 그럴싸한 명분으로 합리화되며 뿌리를 내려 왔었다.그러나 조건 없는 돈이 어떻게 있을 수 있는가.돈은 결코 눈이 머는 법이 없다.당장은 대가를 요구하지 않지만 언젠가의 반대급부를 치밀하게 계산,투자로 건네지는 것이 떡값이요 「눈 먼 돈」이다.마음속 조그만 정성을 뜻하는 촌지도 변질돼 양심을 마비시키는 못된 관행,사회적 부패의 씨앗이 된지 오래다. 감사원측은 선진국 공직자들이 받을 수 있는 선물 가격에 상한선이 있듯 처벌 대상 떡값을 일단 「5∼10만원 이상」으로 상정하고 또다른 비리의 온상인 경조금의 규모도 제한하는 안을 내놓고 있다.아울러 법이 허용하는 이외의 모든 금품·편의제공·향응을 받을수 없도록 규정하고 가족을 통해 받은 떡값도 처벌대상에 넣었다. 문민정부들어 금융실명제,공직자 재산등록·공개제도가 실시됐음에도 불구하고 정치인을 포함한 공직자들의 부정부패가 척결되지 않아 국회가 부패방지법 제정을 검토한 바 있다.또 정치자금법의 틈새를 비집고 떡값이 스며들어 정치판 물을 흐려놓은 바 있다.규제와 처벌이 능사는 아니다.하지만 떡값이 계속 느슨한 법망을 헤집고 다니며 부패라는 고질병을 악화시킨다면 관련법규를 고쳐 엄한 처벌로 몰아낼 수 밖에 없다.부패척결이 선진 정치,선진 공직사회의 전제조건이기 때문이다.
  • 총학출범식 대학축제로/투쟁선포식뒤 가두진출 탈피…다양한 공연행사

    ◎연세대 “새 대학문화 출발”… 서울대도 학내행사로 대학의 총학생회 출범식이 크게 달라지고 있다. 매년 이맘쯤이면 「투쟁선포식」을 가진뒤 정문으로 나가 경찰과 맞서던 구태를 벗고 문화제 형식으로 치러지고 있다. 3일 하오 3시 연세대 민주광장에서 열린 총학생회 출범식이 이를 단편적으로 보여줬다.학생 500여명이 참가한 행사는 록 그룹 초청공연,거리 캠페인,야외영화제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1∼3부로 나뉘어 펼쳐져 축제를 방불케 했다. 록 그룹 「시나위」의 공연에 이은 1부에서는 한동수 총학생회장(26·법학 4년)을 비롯한 회장단과 「시나위」가 참가한 대학문화 토론회가 열렸다.「신촌문화의 현모습과 앞으로 나가야할 방향」이라는 주제로 도시문화연구소 지승용 소장(40)의 초청강연도 있었다.과격한 투쟁구호는 찾아볼 수 없었다. 이어 학생들은 신촌 일대를 「제2의 대학로」로 지정해 줄 것을 촉구하며 신촌사거리까지 가두행진을 펼쳤다.이들은 『연극무대 하나 들어설 수 없는,서점의 책보다는 시원한 맥주 한잔이 더 마음을 끄는현재의 신촌은 진정한 대학가의 모습이 아니다』면서 신촌을 「대학문화의 메카」로 탈바꿈시키는데 동참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호소했다.대학로 지정 촉구 서명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총학생회장 한군은 『이번 출범식은 올바른 대학문화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가 있다』면서 『투쟁 일변도인 정치집회 성격에서 벗어나 학생 모두가 참여하는 축제형태의 문화제로 변화시키고 싶었다』고 말했다. 총학생회는 앞으로도 매주 목요일에 재즈,풍물,클래식 등의 문화공연을 정기적으로 갖기로 했다. 서울대 총학생회(회장 이석형·고고미술사학 3년)도 하오 4시쯤 아크로폴리스 광장에서 학생 1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참여,자치,연대를 향한 열린 행동」이라는 주제로 출범식을 가졌다.하지만 「정권 타도」 「민중 해방」 등 과거에 자주 등장했던 과격한 구호는 찾아볼 수 없었다. 학생들은 2시간여에 걸친 행사에서 등록금 인상문제와 학내 정책결정 등 대학개혁에 초점을 맞췄다. 고용수군(23·원자핵공학 4)은 『한보사건 등 각종 비리과 관련,현정부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보다는 사회 전반적인 부정부패를 민주화를 통해 몰아내자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0일 출범식을 갖는 경희대 총학생회는 음대생으로 이루어진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음악회를,한국외국어대는 출범식인 16일에 「시나위」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 국민회의 취약지구 중점 보강

    ◎새조직책 6명중 전 연기군수 한준수씨도/253개 지구당중 아직도 18곳은 빈자리로 국민회의는 2일 새 지구당 조직책 6명을 임명했다.다음달 19일 전당대회에서 총재·대통령후보를 선출하는 「대의원 군단」의 지역 책임자다.김대중 총재로 확실시되지만 12월 대선 후보를 위해 뛸 전위대이기도 하다. 이날 임명된 조직책들은 충남 3곳,경남·북 1곳씩 등 대부분 취약지구에 해당한다.전체 253개 지구당 가운데 18곳이 빈자리로 남아 있다. 국민회의는 궐위지구당 조직책 임명에 적지 않은 애로를 겪어왔다.특히 영남 및 충청권 등에서는 구인난에 시달려야 했다.아직도 쉽지 않은 분위기다.하지만 당 관계자들은 전당대회 전에는 매듭지을수 있다고 자신한다. 이날 임명된 새 조직책 가운데는 청양·홍성의 한준수씨(65)가 눈에 띈다.지난 92년 14대 대선때 충남 연기군수로써 부정선거 문제를 폭로한 장본인이다.당시 공직에서 물러난 뒤 「부정부패추방시민연합」부위원장 등으로 시민활동을 펴왔다. 이와 함께 이날 변호사 출신으로 13,14대 총선에서 두번낙선한 신호양(56)가 경기평택을 지구당 조직책으로 임명됐다.이밖에 이춘동(41·충남 보령) 이의홍(53·충남 예산) 김형일(46·경북 안동갑) 한명철씨(37·경남 창원을) 등이다.
  • 개인 고액과외 규제검토/신한국당 「특별위」 신설

    ◎위성교육방송 조기활용 추진/사회·직업교육확대 사교육비 절감방안 강구 신한국당은 2일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사교육비 경감 방안과 관련,교육체계 전반에 대한 개선없이는 문제해결이 힘들다고 보고 조만간 당소속 의원과 교육전문가 등 12명 안팎으로 구성되는 「교육관련 특별위원회」를 신설,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이는 전날 여야 총재회담에서 경제회생과 부정부패 척결을 위해서는 사교육비 경감 방안이 절실하다는 공감대가 마련됨에 따른 것이다. 신한국당은 이를 위해 특위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여야간에 합의된 「경제난 극복을 위한 공동대책회의」를 통해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사교육비를 줄이고 고액과외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획기적 대책을 강력 추진키로 했다. 신한국당은 특히 고액과외의 주범으로 꼽히는 일부 개인과외를 규제 또는 금지하거나 과외수요 충당을 위해 기존 교육방송말고도 무궁화위성에 2개의 방송채널을 확보,교육전문방송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신한국당은 입시교육과 함께사회교육과 직업교육,해외유학 등 교육관련 전분야에 대한 광범위한 문제점을 점검,가계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적극 모색할 방침이다. 김중위 정책위의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사교육비 문제는 교육분야만이 아니라 경제주체인 가계의 고비용,저효율을 부추기는 사회적 난제』라면서 『범정부 차원에서 고액과외의 직·간접 요인을 찾아내 손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의장은 또 『이과정에서 교육적인 측면은 물론 경제·사회적 고용정책적 차원의 고려가 전제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부정방지위 「부조리 제거」 토론내용

    ◎“선물·떡값·부조금이 부패 근원”/과대한 금품수수 몰수… 벌금 물려야 우리 사회의 부정부패를 원천적으로 근절하기 위해서는 선물문화,떡값문화,부조금문화 등 부패의 요소가 내포돼있는 우리의 생활문화를 바로잡아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공직자의 생활문화 개선을 위한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부정방지대책위원회 위원인 이은영 교수(외국어대)는 2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부조리 제거를 위한 생활문화 개선」 토론회에서 『미국 홍콩 등 외국은 공직자의 금품수수에 대해 엄격하고 구체적인 규정을 두고 있으나 우리는 경조사의 부조금이나 회식 찬조금 등을 빙자한 금품의 제공이 금지되거나 처벌되지 않고 있다』면서 『공직자가 정당한 이유없이 이익을 요구하거나 수령할 수 없도록 「금품수령금지의 원칙」을 법률로 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교수는 다만 『경조사 부조금등 일부 금품수령의 예외를 인정하되 그 범위는 명확히 규정해야 한다』면서 『예를 들어 경조사의 경우 초청하객이나 문상객을 친족과 가까운 친지로 한정하고 경조금 수령가능액수도 친족은 한계를 두지 않되 친지의 경우 한계를 두는 것과 아울러 수령액을 신고하도록 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선물이나 기타 이익의 경우도 공직자윤리법 및 시행령에 수령가능 범위를 명시하되 가급적 구체적으로 나열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수령가능 금품의 일례로 선물의 경우 5만원 혹은 10만원,친족 이외의 경조사 부조금은 직급에 따라 3만원 또는 5만원까지만 허용하는 방안을 사례로 제시했다. 이교수는 공직자의 부정한 금품수수행위와 관련,『허용범위를 벗어나 수령한 부정재산에 대해서는 형사처벌과 함께 부정자금을 몰수하거나 벌금을 물려야 한다』면서 『이와 별도로 공직자윤리위원회에 공무원 또는 공직유관단체 임직원의 징계의결 요구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교수는 또 공직자 본인은 물론 그와 세대를 같이 하는 가족이나 공직자가 지정한 제3자가 이익을 수령한 경우 본인이 이익을 수령한 것으로 보아 처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김 대통령/정책대책협 진지한 논의 기대/여야 총재회담­대화록

    ◎김대중 총재­기업 해고사태 막게 세혜택을/김종필 총재­내각제노력 끝까지 포기안해/이회창 대표­4·19이후 내각제 실패 상기를 김영삼 대통령과 국민회의 김대중·자민련 김종필 총재,신한국당 이회창 대표가 1일 청와대 오찬회담에서 나눈 대화록을 윤여준 청와대대변인과 여야 대표들이 전한 내용을 토대로 재구성하면 다음과 같다. ○실명제 골격은 유지 ▷경제살리기◁ ◇경제진단 ▲김종필 총재=경제가 극심하게 안좋다.분위기가 문제다.기업풍토가 활기를 띠도록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 ◇금융실명제 ▲김대중 총재=금융실명제 3년을 긴급명령으로 했다.앞으로 10년이고 백년이고 계속될 것인데 언제까지 긴급명령으로 할 것인가.이제 입법을 해야 하고 보완을 해야 한다.과거 만들 당시 국민여건은 과거지향적이었다.사정에 중점을 둔 경향이 있었다.지금은 부작용도 많고 하니 미래지향적,경제발전 위주로 보완해야 한다. ▲김영삼 대통령=금융실명제 입법문제는 경제대책기구가 생기니 거기에 맡기자. ▲이회창 대표=금융실명제 보완방안을 준비중이다.골격을 유지하되 보완작업을 한다.같이 논의하자. ○사교육비 부패 원인 ◇금융개혁 ▲김대중총재=은행은 경제의 혈맥인데 막히거나 부실화문제가 심각하다.책임은 은행으로 하여금 부실대출토록 해 잘못되게 운영하게 한 정부권력에 있다.은행이 1차적 피해를 져 처벌받는 일 없어야 한다.압력을 받고 피동적으로 움직인 사람을 사법처리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금융개혁위는 청와대나 관 주도가 아닌 민간 주도로 해야 한다. ▲김종필 총재=은행 주인찾기는 계속되어야 한다. ▲이대표=은행이 합리적으로 운영되도록 자율성을 보장해야 한다.금융개혁위에서 한국은행 독립문제를 포함해 모든 개혁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 ○은행인사 간여 안해 ▲김대통령=은행인사에 일체 간여하지 않는다. ◇사교육비 ▲김대중 총재=사교육비가 20조원이 넘는다는 계산도 있다.모든 봉급자들이 사교육비에 시달린다.이 문제를 시급하게 해결하지 않고서는 공무원의 부정부패 척결을 기대할 수 없다.입시제도를 근본부터 바꿔야 한다.입시지옥을 해소해 실력위주 사회를만들어야 과외가 줄고 사교육비가 준다.유아교육 탁아소 유치원 교육비가 많다. ◇실업 및 국제수지 ▲김대중 총재=실업인구가 1년전보다 18만3천명이 늘어 66만2천명이 됐다.실업보험은 실행하는데 2년 걸린다.기업들에 대해 해고가 없고 고용안정을 유도하기 위해 세제상 혜택을 주어야 한다.새로운 직업을 창출하고 직업훈련 교육으로 다른 직장을 구하도록 해야 한다. ○농산물 수입 억제를 ▲김종필 총재=농수산물도 수입이 많은데 문제가 안되도록 소비절약과 함께 수입억제가 이뤄져야 한다. ▲이대표=실업 종합대책을 세우기 위해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기업지원 ▲김대중 총재=벤처기업인 동양일레콤을 다녀왔는데 벤처기업 지원이 실효를 거둬야 한다.미국은 1년에 30만∼40만개의 벤처기업이 나오고 그중 반이 실패하며 300∼400개는 우수 중소기업으로 남아 미국 경제의 수출을 끌고 간다.기업인의 사기를 앙양해야 한다.사기가 떨어져 있다.필요하다면 여야가 공동으로 기업인을 격려하는 모임도 갖고 노동자도 격려해야 한다.노사가 의욕을 갖고 일할수 있도록 해야 한다. ▲김종필 총재=기업 도산방지 어음보험제도를 입법화할 것을 제안한다. ▲김대통령=오늘 경제살리기에 대한 논의와 그결과는 대단히 유익했다. ▲김종필 총재=합의문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기업도산방지법과 어음보험기금법을 제정하는게 좋겠다. ▲김대통령=3당 정책위의장과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경제대책협의체에서 논의토록 하자. ○“내 입장 여러번 얘기” ▷내각제◁ (김종필 총재가 내각제의 필요성을 강력히 거론하자) ▲김대통령=그와 관련해서는 이미 확고한 내 입장을 여러차례 얘기한바 있으니 오늘은 내가 되풀이할 필요없이 이회창 대표가 얘기하는게 좋겠다. ▲이대표=내각제가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현실적으로 필요하느냐가 중요한데 지금은 필요하지 않다.당과 나의 의견이다.대통령선거에 돈이 많이 들지만 법률적으로 보완할 수 있다.현행 헌법은 내각책임제 요소가 있다. ▲김종필 총재=(두가지 여론조사 결과를 제시하며)내각제 지지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대표=4·19때 내각책임제가 압도적 지지를 차지했다.그러나 실시해보니 문제가 있었다. ▲김종필 총재=우리는 내각제를 위해 끝까지 노력을 포기하지 않겠다. ○정치자금 야 배분을 ▷정치자금◁ ▲김대중 총재=경제를 살리려면 정경유착을 끊어야 한다.경제가 정치논리로 움직이면 안된다.기업에 정치자금 의존하지 않도록 정치자금을 투명화하고 공평하게 배분해야 한다.4년간 1천100억원을 여당에 기명 기탁했다.야당에는 한푼도 오지 않았다.기업이 여야 눈치보지 않도록 얘기해주어야 한다. ○잘못된 일 적극 시정 ▲김대통령=당에 얼마나 왔는지 모르고 있다. ▲이대표=정치자금은 각자가 자율적으로 내는 것이다.가타부타 말할수 없다.자유를 속박할 수 없다.그런 문제는 대통령이 지시할 성격이 아니다. ▲김종필 총재=그런 말 하지 말라.기업들이 정부 눈치보고 정치자금을 내고 있다.이대표가 그런 말을 할지 몰랐다.그렇게 세상을 모르느냐. ▲이대표=잘못된 일이 있으면 고쳐야 한다.특히 정부가 적극 대처해야 한다.서민이 즐겨 찾던 한일관이 문닫고 명동의 유명한 금은방이 문닫는 등경제가 꽁꽁 얼어붙었다. ○모든의혹 파헤쳐야 ▷한보 및 김현철씨 의혹◁ ▲김종필 총재=국회가 벌이고 있는 국정조사와 검찰이 재수사하고 있는 의혹을 빨리 풀어야 한다.국민들이 『이제는…』이라고 할 마음이 생기도록 의혹을 남기지 않고 파헤쳐야 한다.특위에 나온 증인들이 『잘모르겠다』『기억이 안난다』고 하는데 그러면 국민의혹만 증폭된다.여당이나 정부가 좀 잘해야 한다.
  • 한국경쟁력 46국중 31위로 추락/스위스 국제경제원 조사

    ◎1년만에 4단계 하락/중국·태국·필리핀 보다 뒤져 한보사태를 계기로 드러난 부정부패와 금융낙후,기업의 경영의욕 상실 등으로 한국의 국가경쟁력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 25일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이 자매연구기관인 한국경제연구원에 보내온 자료에 따르면 97년 3월말 현재 한국의 국가경쟁력은 평가대상 46개국중 31위로 잠정 평가됐다. 이는 95년의 25위,96년의 27위에 이어 1년만에 4단계나 추락한 것이며 홍콩(3위),말레이시아(16위),대만(24위),중국(27위),태국(28위)은 물론 필리핀(30위)에도 뒤지는 것이다. 항목별로는 평가대상 8개항목중 금융산업은 43위,국제화 수준은 40위,정부행정서비스와 사회간접자본(SOC)은 각각 36위로 평가됐다. 특히 95년에 세계 4위였던 국내경제활은 11위까지 떨어져 한국경제가 성장활력을 잃어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 김 대통령/각계 8만여명에 서한

    ◎한보사태 사과… 경제회생위해 단합 호소 김영삼 대통령은 이번주초 각계 인사 8만여명에게 친서를 보냈다.대통령이 사회지도층에게 국정운영에 협조를 당부하는 서한을 보내는 작업은 문민정부 중반기부터 해오던 일이다.작년에도 10차례,30여만명에게 편지가 발송됐다.그러나 이번은 발송대상이 넓은데다가 한보사태를 언급,관심을 끌었다. 김대통령으로부터 편지를 받은 사람들은 경제계 인사,사회단체대표,공무원,여성계 및 종교계 지도자 등이다.김대통령은 「2·25담화」에서처럼 한보사태에 대해 사과하고 경제회생과 국가안보를 위한 국민적 단합을 호소했다. 김대통령은 서한에서 『지금 우리는 근래 보기드문 심각한 어려움에 처해있다』며 『이렇게 가다가는 지난 시기 피땀으로 쌓아올린 공든 탑이 무너지는 것이 아니냐는 위기감마저 돌고 있는 것이 오늘의 솔직한 현실』이라고 말했다.이어 『국정책임자로서 그 책임을 통감하지 않을수 없다』고 괴로운 심경을 토로했다. 김대통령은 『한보사건은 부패한 정치와 정경유착의 악습이 아직도 사회일각에 뿌리박혀 있음을 충격적으로 보여주었다』고 지적한 뒤 『국민통합을 저해하는 각종 부정부패를 끝까지 척결하여 상처받은 국민의 명예와 자존심을 되찾겠다는 다짐을 굳게 되새겼다』고 강조했다.또 『어려운 경제를 되살리고 국가안보를 튼튼히 하는데 저의 마지막 힘을 다할 것을 굳게 결심했다』며 『임기 마지막 날까지 추호의 사심없이 「유시유종」의 마음가짐으로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삼 대통령의 서한 전문은 서울신문·스포츠서울 뉴스넷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 「테이프」 훔치고 감추고 조작까지/경실련 도덕성 먹칠“존폐위기”

    ◎“관료화로 창립취지 퇴색… 압력단체 변모” 비판/박경식씨 “민원빌미 기업에 금품갈취” 주장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진퇴양난의 위기에 빠졌다. 김현철씨의 비리의혹을 담은 비디오테이프의 절도·은폐·편집사건과 관련,시민단체의 생명인 도덕성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은데다 핵심 간부가 사법처리를 받을 처지에 몰렸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실질적 책임자인 유재현 사무총장(48)과 양대석 사무국장(39)은 18일 사퇴했다. 유총장은 이날 하오 서울 종로구 경실련강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회로부터 신뢰받던 경실련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힌 데 대해 책임을 지고 물러난다』고 밝혔다. 유총장은 『경실련이 앞으로는 논의와 합의를 통해 모든 일이 처리되는 성숙한 집단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충고로 회견을 마쳤다. 그는 8년 동안 몸담았던 경실련을 떠나기가 서운한 듯 회견 도중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경실련은 지난 89년 7월 사회정의 실현과 부정부패 추방을 기치로 내걸고 출범했다.90년 이후 국내 정치·경제·사회 등 모든 분야에 걸쳐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시민운동을 전개하며 최대의 시민단체로 떠올랐다.특히 90년대에 들어 이념 대립이 퇴조하고 정치공간이 확대되면서 조직을 확장,현재 43개 지방조직과 2만5천여명의 회원을 거느린 거대조직으로 성장했다.또 해외 시민단체와도 연계,국제적 시민운동단체로까지 부상했다. 이 과정에서 경실련이 사용한 최대의 무기는 「일체의 정치적 색깔을 배제한 도덕성」이었다. 그러나 정책위원장으로 일했던 박세일 서울대교수가 청와대 사회복지 수석비서관으로 중용되고,초대 사무총장이던 서경석목사가 총선에 출마해 낙선하는 등 일부 핵심인사들의 정치 행보로 『정치 입문을 위한 디딤돌이 아니냐』는 비판에 직면했다. 경실련은 사회 현안에 대해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순수하지 못한 압력단체로 변질됐다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비디오테이프 사건의 서울 G남성클리닉 원장 박경식씨는 『경실련이 민원을 제기한 것을 문제 삼아 일부 기업체로부터 돈을 받아 치부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경실련 박병옥 정책실장은 『전혀 근거없는 얘기』라며 박씨의 주장을 일축했다. ◎대국민 사과문 발표 한편 경실련 상임집행위원회(위원장 이근식)는 이날 하오 7시에 비상회의를 열고 유총장과 양국장의 사표 수리문제를 처리하고 대국민사과문을 발표했다.
  • 김 대통령 경찰대 졸업식 연설

    지금 우리는 경제를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더구나 이러한 어려움에 편승하여 국법질서를 흔들고 사회기강을 무너뜨리는 현상마저 일어나고 있습니다.이 도전을 극복하자면 무엇보다 먼저 사회 각 분야에 굳건한 안정을 이루어야 합니다.민생치안의 확립과 부정부패의 척결,그리고 법과 정의를 바로 세우는 일은 사회안정의 핵심이며 우리 경찰의 가장 중요한 책무입니다. 「범죄없는 사회」를 만드는 것은 국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경찰의 첫째가는 사명입니다.나날이 조직화되고 고도화되어가는 강력범죄를 이 땅에서 반드시 몰아내야 합니다.우리 사회의 부정과 비리를 뿌리뽑기 위해서는 경찰 자신의 부단한 자기혁신이 매우 중요합니다.경찰은 언제나 엄정하고도 강력하게 법을 집행함으로써 법치주의를 확립해야합니다. 이와함께 경찰은 우리 군과 더불어 국가안보의 중요한 일익을 담당해야 합니다.나라의 안전보장에 대한 위협은 비단 외침만이 아니라 우리 사회 내부에도 도사리고 있습니다.우리의 삶의 토양인 자유민주체제를 파괴하려는 불순세력의 준동이 그것입니다.경찰 여러분은 이러한 내부의 체제 전복세력을 발본색원함으로써 우리 국민과 사회를 온전하게 지켜주기 바랍니다. 국민을 괴롭히는 사회악에 대한 단속과 예방은 물론,국민 가까이에서 헌신하고 봉사하는 친절한 경찰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앞으로 경찰의 정예화,기동화,과학화를 위해 그리고 경찰관의 근무여건 개선을 앞당기기 위해 가능한 모든 지원을 다할 것입니다.국민 모두가 범죄와 무질서로부터 해방되는 안전한 사회,안정된 나라를 만들어 갑시다. *김대통령의 경찰대학 졸업 및 임용식 연설 전문은 서울신문·스포츠서울 뉴스넷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 이회창 대표체제­전국위 이모저모

    ◎김 대통령 “당단합 통해 대선 승리해야”/만장일치 박수로 이 신임대표 동의/3천여 참석자 「새출발 재도약」 결의 신한국당 이회창대 표체제가 13일 전국위원회를 통해 닻을 올렸다.정권재창출을 위한 재도약을 다짐하는 이날 전국위원회는 그러나 최근 한보사태와 김현철씨 문제의 여파로 다소 무거운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 ○…하오 2시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대회에는 1천394명의 전국위원을 포함,3천여명의 당원 당직자들이 참석해 열기를 고조시켰다.최근 정국의 어려움을 감안,예년과 달리 화려한 식전행사나 팡파레,꽃가루등을 없앤 가운데 검소한 분위기에서 차분하게 치러졌다. ○…당총재인 김영삼 대통령은 이회창 대표를 지명하기 직전 『어려운 시기에 대표를 맡아 노고를 아끼지 않은 이홍구 전 대표에게 힘찬 격려의 박수를 보내달라』며 이 전 대표를 격려.김대통령은 이어 신임 이대표를 지명한뒤 『탁월한 경륜을 갖고 있으며 당의 단합과 승리를 이끌 역량이 있는 분』이라고 전폭적인 지지를 당부.만장일치 박수로 대표직 동의를 얻은 이신임대표는 이 전 대표를 이끌어 김대통령과 나란히 손을 잡고 전국위원들의 연호에 화답. ○…와병중인 최형우 고문의 불참속에 이날 단상 앞줄에는 김대통령을 중심으로 김수한 국회의장과 김명윤 김윤환 이한동 박찬종 이홍구 민관식 강선영 황낙주 권익현 고문 등이 나란히 자리.특히 이수성 고문은 총리직 퇴임이후 처음으로 당의 공식 행사에 참석,당인으로서의 공식 일정을 시작. ○…이회창 신임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우리 당은 지금 창당이래 가장 어려운 시련을 겪고 있다』고 전제,『우리의 당면과제는 겸허한 마음과 자세로 흩어진 민심을 수습,번영된 통일조국을 건설하는 일』이라며 당의 단합과 대선승리를 다짐.이대표는 특히 영입파로서 좁은 당내입지를 의식한 듯 5분남짓 연설하는 동안 『힘을 뭉치자』는 표현을 3차례 거푸 사용해 눈길.반면 대표의 경선참여문제 등 민감한 사안은 일절 언급하지 않아 대조. ○ ○…김대통령은 축사에서 ▲단합을 통한 위기극복과 ▲공정한 대선후보경선 ▲12월 대선에서의 승리를 다짐.김대통령은 특히 차남 현철씨 문제 등 최근의 어려운 정치상황에 대해서는 「겸허한 자세」「역사를 두려워하는 마음」「심기일전」 등의 표현으로 결연한 심경을 피력. 김대통령은 『국민은 우리에게 겸허하고 책임있는 자세를 원하고 있다』면서 『역사를 두려워하는 심기일전의 자세로 「국민의 정당」으로 다시 태어나자』고 당부.김대통령은 이어 『21세기 세계일류국가 건설을 향한 발걸음은 한시도 늦출수 없으며 저는 국민의 바람이 무엇인가를 알고 있기에 남은 임기동안 맡겨진 소임을 다할 각오』라고 중단없는 개혁의지를 피력. ○…참석자들은 이어 「새출발과 재도약을 위한 결의문」을 통해 ▲부정부패척결과 ▲경제회생 ▲안보태세 강화 ▲15대 대선 승리 ▲국민신뢰 회복 등 5개항을 다짐.
  • 김 대통령 신한국당 전국위 연설문

    친애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우리 당의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전국위원회가 열린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저는 오늘 이 모임이 신임 이회창대표위원을 중심으로 전국 모든 당원들이 굳게 뭉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국민의 신뢰를 되찾고 국가적 과제를 해결해 나가고자 하는 굳은 결의의 자리가 되기를 원합니다. 동지 여러분.국민은 지금 우리 당을 주시하고 있습니다.우리 당이 무기력과 타성의 낡은 정치를 벗어던지고,활력과 희망이 넘치는 정치를 열어가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 당은 국민의 목소리에 진정으로 귀기울이고 시대적 소명을 다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해 왔는가에 대해 솔직한 반성과 성찰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우리는 국민을 위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일이라면 가시밭길이라도 마다하지 않는 「국민의 정당」으로 다시 태어나야 합니다. 끊임없는 자기혁신으로 우리 당이 새로운 정치의 구심점에 다시 서야 합니다.당내 민주주의와 효율성을 한층 높여 국민이 요구하는 선진정치를 펼쳐 나가야 할 것입니다.이를 위해 당 운영에 있어서 자유로운 토론과 경쟁,당원들의 적극적 참여가 밑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앞으로 있을 우리 당 대통령후보의 선출에 있어서도 민주적이고 공정한 절차에 따라 당원의 전체의사가 반영되어야 합니다.총재인 저는 이러한 절차를 거친 당원들의 결정을 전적으로 존중하고 지지할 것임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우리 당 대통령후보 선출과정이 화합과 결속의 한마당이 될 때,국민은 우리에게 굳은 신뢰와 따뜻한 성원을 보내줄 것입니다. 당원 동지 여러분.지금 우리는 정치·경제·안보 등 사회전반에 걸쳐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우리 당은 국민으로부터 호된 비판과 질책을 받고 있습니다.국민은 우리에게 겸허하면서도 책임있는 자세를 원하고 있습니다.역사를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심기일전의 자세로 국민에게 한발짝 다가가야 합니다. 우리는 지난 4년간 수많은 고비를 넘으며 변화와 개혁을 추진해 왔습니다.개혁의 과정에서 국민에게 불편을 주거나 미흡한 점도 있었으나,21세기 세계일류국가 건설을 향한 우리의 발걸음은한시도 늦출 수 없습니다. 저는 국민의 바람이 무엇인가를 알고 있기에 남은 임기동안 저에게 맡겨진 소임을 다해 나갈 각오입니다.부정부패를 척결하는 일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습니다.경제를 회생시키고 안보를 튼튼히 하는 일에 진력하겠습니다.국민이 희망과 용기를 가질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우리에게는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위대한 전통과 저력이 있습니다.우리 국민이 이 저력을 다시 한번 발휘할 수 있도록 당원 동지 여러분이 앞장서 주시기 바랍니다. 당원 동지 여러분.새로운 정치에 대한 국민의 열망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습니다.새로운 정치는 국민을 통합하는 정치입니다.국민을 하나로 모으는 정치가 나와야 합니다.새로운 정치는 생산적인 정치입니다.시대적 과제의 해결과 미래의 비전을 놓고 경쟁하는 고효율의 정치가 이뤄져야 합니다. 새로운 정치는 깨끗한 정치입니다.도덕성을 갖춘 깨끗한 정치세력이 우리 정치의 전면에 나서야 합니다.낡은 정치는 이제 퇴장해야 합니다. 미래로 나아가는 정치,국민에게 꿈과 비전을 줄 수 있는 「21세기형 정치」를 펼쳐야 합니다. 21세기 새로운 정치를 이끌어갈 주체는 과연 누구이겠습니까.바로 신한국당,그리고 당원 동지 여러분입니다.우리 당은 누가 뭐라해도 역사의 무거운 수레바퀴를 끌고가는 집권여당입니다.그러기에 투철한 애국심과 역사의식으로 기꺼이 우리에게 지워진 역사적 책무를 수행해야 합니다.국민의 신뢰 속에 21세기를 준비하는 정치세력으로 굳건히 자리잡아야 합니다.오늘을 계기로 우리당은 국민에게 무한한 희망을 주는 정당으로 거듭나야 할 것입니다. 동지 여러분.다가오는 12월 제15대 대통령선거는 단순히 정파간의 승패를 다투는 선거가 아닙니다.21세기 일류국가로의 도약이냐,좌절이냐의 갈림길입니다.국민을 찢어놓고 지역을 갈라놓는 분열과 반목,투쟁의 구시대 정치를 청산하는 마지막 기회입니다. 우리는 이 선거를 통해서 미래를 향해 전진하는 나라,민족의 통일과 번영을 이루는 시대를 만들어야 합니다. 지금 우리의 여건은 대단히 어렵습니다.그러나 우리는 승리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혼신의 노력을 다해야 합니다.우리 온 당원이 이렇게 나아갈 때,국민은 우리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줄 것으로 굳게 믿습니다.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단합과 단결입니다. 우리가 용기와 자신감으로 하나로 뭉쳐 최선을 다할때,우리 당은 반드시 승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동지 여러분.승리의 그 날까지 우리 서로 굳게 손잡고 앞으로 앞으로 전진합시다.신임 이회창 대표위원을 중심으로 미래를 향해,승리를 향해 함께 달려 나갑시다.시련과 좌절을 뛰어넘어 희망의 고지를 향해 힘차게 뜁시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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