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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安 당대표 땐 尹 탈당” 주장에…이준석 “예고된 진실이냐”

    “安 당대표 땐 尹 탈당” 주장에…이준석 “예고된 진실이냐”

    윤석열 대통령의 ‘멘토’를 자처하는 신평 변호사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당대표가 되면 윤 대통령이 탈당할 수도 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하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등이 강하게 비판했다. 신평 “尹, 安 당대표 되면 탈당 상황 몰릴 것” 유력 당권주자이자 친윤(윤석열계) 후보임을 내세우는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의 후원회장인 신 변호사는 지난 4일 페이스북에 “안 의원이 당대표가 되면 윤 대통령은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정계 개편을 통한 신당 창당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내몰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5일에도 오마이뉴스에 “윤 대통령이 (대선) 후보 또는 그 이전 시절부터 국민의힘에 계속 몸을 담가야 하느냐 하는 의문을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준석 “예고된 진실이냐, 망상이냐” 이에 이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해당 기사를 공유하며 “이분이 어제 물의를 일으켜 놓고는 오늘은 후속 인터뷰로 더 심각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면서 “정말 대통령이 대선 때 이런 생각을 가지고 선거를 치렀다면 엄청난 스캔들이다. 말실수이거나 와전인 줄 알았더니 갈수록 구체화되어 간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김한길 전 대표를 통한 정계 개편이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까지 하고 있다”면서 “이분(신평)이 예고된 진실을 누설하는 건가, 아니면 망상하는 건가”라고 한탄했다. 허은아·천하람 “신평 발언, 대통령실 입장 밝혀라” 이 전 대표 체제에서 수석대변인을 지낸 허은아 의원도 페이스북에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이라는 말이 처음 비판의 대명사가 된 이유가, 지난 대선 과정에서 윤 후보 캠프 핵심관계자라는 익명 뒤에 숨은 분들이 민심과 전혀 다른 언행과 전횡으로 당을 흔들고 정권교체를 위태롭게 했기 때문”이라며 비판에 합류했다. 허 의원은 “오늘 또다시 ‘대통령실, 여권 관계자’라는 이름으로, 대통령을 내세워 유력한 당대표 후보를 ‘적’으로 규정했다”면서 “어느 국민이 봐도, 대통령이 당초 ‘당무에 개입 않겠다’는 말씀과 전혀 다르게 보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말 사실인지 묻고 싶다. 설령 사실이라고 했어도 대통령실이나 여권 관계자는 그런 말을 전하지 않았어야 한다. 책임 있는 자리에 있는 분들의 메시지가 정제되지 않고 관리되지 않으면 대통령만 외롭게 만들 수 있다”고 비판했다. 허 의원은 “이제 ‘윤핵관’의 자리를, ‘대통령실 관계자’나 ‘여권 관계자’가 대신할까봐 정말 안타깝고 걱정이 된다”고 덧붙였다.또 신 변호사의 ‘대통령 탈당’ 언급에 대해 “대통령실은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혀주시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이준석계로 분류되는 천하람 당 대표 후보도 이날 “최근 ‘윤핵관’이나 멘토를 자처하는 신 변호사 같은 인물들이 윤 대통령을 한없이 가벼운 사람으로 만들고 있다”며 신 변호사의 발언에 대한 대통령실의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천 후보는 “김 후보는 ‘대통령의 탈당 후 신당 창당’이라는 중차대한 문제를 가볍게 보지 말고, 즉각 신 변호사를 (후원회장에서) 해촉하라”고 요구했다. 김기현 “대통령 탈당? 신평 개인적 판단” 논란이 이어지자 김 의원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일련의 발언에 대해 “신 변호사님이 가진 개인적 판단인 것 같다”고 진화를 시도했다. 김 의원은 “각자가 자신이 가진 정치적 의사를 표현하는 것이니까 그렇게 이해하면 될 것 같다. 캠프 차원에서 말씀드린 건 아니라고 이해하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통령실, 安의 ‘윤안연대’에 공개 비판 한편 안 의원이 ‘윤안(윤석열·안철수) 연대’를 언급하고 ‘윤핵관’을 거론하며 일부 참모를 비판하자 대통령실은 직접적으로 안 의원을 성토하고 나섰다.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안윤연대라는 표현, 누가 썼나. 그건 정말 잘못된 표현”이라며 “대통령과 후보가 어떻게 동격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윤핵관이라는 표현은 누가 썼나. 참 웃기는 얘긴데,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대선 때 썼다”며 “당원들끼리 그런 표현은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도 브리핑에서 윤안연대와 관련, “국정 수행에 매진 중인 대통령을 후보 자신과 동률에 세워 놓고 캠페인에 대통령을 끌어들이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는 것을 안 의원도 잘 아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을 보필하는 참모나 (대통령과) 가깝게 소통하는 사람들을 대통령의 눈과 귀를 가리는 간신 취급하는 것은 대통령을 무능하다고 욕보이는 것과 다름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핵관이라는 같은 말이라도 대통령을 공격하기 위해 썼는지 아닌지는 기자들이 더 잘 알 것”이라며 해당 표현을 사용한 안 의원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주 참모들에게 “실체도 없는 ‘윤핵관’ 표현으로 정치적 이득을 보려는 사람은 앞으로 국정 운영의 방해꾼이자 적으로 인식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제와 안보 상황이 막중한데 국정 최고 책임자이자 국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을 당 전당대회에 끌어들여 윤안연대 운운한 것은 극히 비상식적 행태”라고도 했다.
  • 대학 총장 40% “내년 등록금 인상...교원 처우 개선 등 사용”

    대학 총장 40% “내년 등록금 인상...교원 처우 개선 등 사용”

    4년제 대학 10곳 중 4곳은 내년에 등록금을 올릴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교육부 기자단이 최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정기총회에 참석한 전국 4년제 대학 총장 148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114명)의 39.5%(45명)가 ‘내년쯤 (등록금 인상)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세부적으로 수도권(15명·35.7%)보다 비수도권(30명·41.7%)에서, 국·공립대(5명·19.2%)보다 사립대(35명·47.3%)에서 더 많았다. 올 1학기(10명)와 2학기(1명)에 등록금을 올린다고 응답한 총장들을 포함하면 49.1%가 2023~2024학년도에 인상 계획이 있다고 밝힌 것이다. 등록금을 인상하면 총장들은 ‘우수 교원 확보와 교원 처우 개선’(45.6%), ‘노후 시설 정비’(36.8%)에 주로 쓰겠다고 했다. 반면 ‘정부 방침을 따르겠다’(34.2%), ‘인상 계획이 없다’(12.3%)처럼 사실상 올리지 않겠다는 답변(46.5%)도 적지 않았다. 대교협이 정기총회에 앞서 지난달 17~25일 회원대학 총장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규제 개혁이 먼저 필요한 영역에 대한 질문(복수 응답)에 응답자 중 75.8%(94명)가 ‘국가장학금 Ⅱ유형-등록금 연계정책 폐지’를 꼽았다. 재정 지원이 가장 시급한 영역(복수 응답)엔 교직원 인건비(75.8%)와 교육시설 확충·개선(72.6%)이 많았다. 향후 10년 내 문 닫을 것으로 예상되는 대학 수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 111명 중 95명(85.6%)이 ‘21개 이상’이라고 했다. 문·이과 통합수능의 부작용을 줄이는 방안에 대해선 38.7%가 ‘통합 수능의 성과를 논하기 이르다’며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문·이과 완전 통합’(30.6%), ‘선택과목 난이도 조절’(20.7%)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대입 과정에서 문·이과 구분과 선택과목 제한 방식을 없애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다만 고교학점제 도입을 고려하면 2028학년도 대입 개편에서 수능은 자격고사화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42.6%로 가장 많았다.
  • 홍준표 “난 ‘사진 찍자’는 탤런트 요청 거절…피해 우려”

    홍준표 “난 ‘사진 찍자’는 탤런트 요청 거절…피해 우려”

    국민의힘 상임고문인 홍준표 대구시장은 최근 한 유명 연예인으로부터 사진 요청을 받았지만 거절했다면서 “(정치인과 유명인의 사진 촬영은)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5일 홍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얼마전 주말에 운동 나갔다가 요즘 대세 배우가 된 대구출신 탤런트 한 분이 같이 온 그의 친구를 통해 사진을 찍자는 요청이 있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그때 나는 그 친구에게 요청을 정중히 거절하면서 그건 부적절하다고 했다”면서 “그 탤런트에게 피해가 갈 우려가 있다고 봤기 때문”이라고 했다. 홍 시장은 “그 탤런트는 국민 모두가 좋아하지만, 우리 같은 정치인은 호불호가 갈라져 그 사진이 SNS에 올라가면 나를 반대하는 사람들이 그 탤런트에게도 악성 댓글을 남길 우려가 있다고 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도 가수, 탤런트, 배우, 운동선수 등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긴 하지만 섣불리 말을 꺼내거나 공개할 수 없는 것은 그분들에게 피해가 갈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이라고 덧붙였다.홍 시장의 글은 김기현 당 대표 후보가 최근 배구선수 김연경·가수 남진과 찍은 인증사진을 SNS에 올린 것을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는 지난달 27일 페이스북에 두 사람과 함께 꽃다발을 들고 찍은 사진을 올린 뒤 “어제는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들과 함께 편안한 저녁을 보냈다. 당 대표 선거에 나선 저를 응원하겠다며 귀한 시간을 내주고 꽃다발까지 준비해준 김연경 선수와 남진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적었다. 이후 김연경과 남진을 향해 ‘국민의힘 지지자인 줄 몰랐다’는 내용의 악성 댓글이 쏟아졌다. 남진은 한 언론 인터뷰에서 “김 의원이 그 자리에 오는지도 몰랐고, 난 정치색이 없는데 이런 일에 휘말려서 당혹스럽다. 꽃다발도 김 의원 측에서 준비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논란이 일자 김 후보는 “한 분은 연예인이고 한 분은 운동선수로서 유명인인데 그분들에게 여러 가지 불편이 생길 것 같아서 그 점에 대해서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표현 과정에서 다소 오해받을 소지가 있었다면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 2033년 슬레이트 주택 제로화, 지붕 철거비 최대 700만원 지원

    2033년 슬레이트 주택 제로화, 지붕 철거비 최대 700만원 지원

    1960~70년대 지붕재…노후화로 석면 비산 우려 발암물질인 ‘석면’이 든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하는 가구에 최대 700만원이 지원된다. 환경부는 5일 일반가구 주택의 슬레이트 지붕 철거비 지원 상한선을 지난해 동당 352만원에서 올해 700만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철거비 지원 확대는 ‘제3차(2023~2027년) 석면관리 기본계획’에 따른 중장기 주택 슬레이트 철거 목표 달성 및 국민 건강 보호와 주민 부담 완화를 위해 마련됐다. 슬레이트 처리 지원 국고보조사업 업무처리지침을 6일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키로 했다. 슬레이트는 암을 유발할 수 있는 석면이 10~15% 함유된 건축자재로 1960~1970년대 지붕재로 집중보급됐다. 현재 30년 이상 노후돼 석면이 날릴 우려가 크다. 환경부는 2011년부터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을 실시해 지난해까지 약 29만동의 주택 슬레이트를 제거했다. 2019년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지붕 철거 후 개량 비용까지 지원하고, 2020년에는 소규모 축사·창고 등 비주택에 대한 철거비를 지원해 지난해까지 1만 3628동에 대한 정비가 이뤄졌다. 3차 기본계획은 2033년 슬레이트 주택 제로화 목표를 제시했다. 현재 전국에 남아있는 슬레이트 주택은 57만동으로 40만동은 철거하고 17만동은 재개발 및 리모델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현재 연면적 500㎡ 이상인 석면조사 대상을 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시설 전체로 확대하고, 건축물 석면 안전관리진단 지원 대상에 노인 및 어린이시설뿐 아니라 여가·체육단련시설 등도 포함했다. 데이터 분석을 통해 부적정 관리 의심 건축물 추출 시스템도 구축하는 등 석면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서민아 환경부 환경피해구제과장은 “지붕 철거비 지원 확대로 농어촌 슬레이트 주택 소유자들의 부담이 줄어 참여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민건강 보호를 위해 건축물 슬레이트를 조기 철거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안철수 “대통령실發 ‘윤심’ 기사 막아달라…선거개입”

    안철수 “대통령실發 ‘윤심’ 기사 막아달라…선거개입”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권주자 안철수 후보는 5일 “비상대책위원회와 선거관리위원회는 특정 후보에 대해 윤심이 있다 없다라는 기사가 나오지 않도록 강력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요구했다. 대통령실 인사를 인용해 ‘안철수는 윤심이 아니다’라는 언론 보도가 나온 것 등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인다. 안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클린선거, 공정선거를 위해 당의 비대위와 선관위에 요청한다”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전당대회 선거운동과 관련해 “시작부터 당원들과 국민들을 크게 실망시키고 있다”면서 “누구의 잘잘못이라고 할 것도 없이 우리 모두가 비난과 비방의 진흙탕에서 뒹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전당대회를 치르다가는 내년 총선 승리는커녕 당원들과 국민들에게 정치에 대한 혐오와 윤석열 정부에 대한 실망만을 안겨줄까 너무나 두렵다”며 비대위와 선관위에 3가지를 요구했다. 안 후보는 “첫째, 비대위와 선관위는 더 이상 소모적인 윤심논쟁이 계속되지 않도록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라는 익명을 통해 특정 후보에 대해 윤심이 있다 없다라는 기사가 나오지 않도록 강력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들은 대통령실의 선거개입이라는 정당민주주의의 근본을 훼손하는 중차대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둘째, 선관위는 모든 후보의 선거 캠프가 확인되지 않은 의혹과 의문을 가지고 상대 후보를 비방하는 일이 없도록 공정선거, 클린선거 협약식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안 후보는 “셋째, 현역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들은 당규 제34조에 의거해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나 반대를 표명할 수 없도록 하고 있는데도 이 조항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선관위는 이 규정을 위반하고 있는 의원과 당협위원장들에 대해서는 당 윤리위에 제소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했다. 안 후보는 “이번 전당대회는 내년 총선에서 압승해서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를 실행하기 위한 당의 중차대한 행사”라며 “저 안철수는 이를 위해 온 힘을 기울일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 후보는 이날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윤심이 다른 후보에게 있다’는 친윤계 주장에 “선거 때가 되면 모두 누구나 그런 말을 한다. 모두 다 자기에게 대통령 뜻이 있다 주장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윤심’이 자신에게 있는지, 또는 중립인지 골라달라는 요청에 “중립을 고르고 싶다”며 “자기 실력을 최대한 발휘해서 당원들의 마음을 얻는 사람이 당 대표가 되는 것 아니겠나. 그걸 보고 계시지 않을까”라고 했다. 경쟁자인 김기현 후보의 ‘김장(김기현-장제원) 연대’에 맞서 자신이 ‘안윤(안철수-윤석열) 연대’라고 표현한 것을 두고 대통령실이 부적절하다고 반응한 데 대해선 “(그 표현을) 쓰는 게 적절하지 못하다고 판단하셨으면 당연히 거기에 따를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결국은 모든 판단은 당원들이 하지 않겠나”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누가 내년 총선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 것인가다. 당원들의 평가 기준은 그 하나”라고 강조했다.
  • ‘심은하 컴백설 논란’ 바이포엠 “배우에 사과”

    ‘심은하 컴백설 논란’ 바이포엠 “배우에 사과”

    콘텐츠 회사 바이포엠스튜디오(이하 바이포엠)가 심은하의 에이전트라 속인 연예관계자 A씨에게 속아 드라마 출연 계약을 추진했다며, 당사자에 법적대응을 하는 동시에 사과의 뜻을 전했다. 3일 바이포엠은 공식입장을 내고 “먼저 이러한 논란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심은하 배우님과 가족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바이포엠은 “당사는 지난해 2월쯤 심은하 배우님의 에이전트라는 A씨가 대표이사인 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출연료 총액 30억 원 중 15억 원을 지급했으나, 심은하의 출연과 관련하여 정당한 대리 권한이 있고 계약금을 전달했다는 A씨의 말과, A씨가 당사에 제시한 배우의 도장, 관련 날인 서류들, 문자메시지 등과 아울러 심지어 배우의 대역을 구해서 전화 통화를 주선하는 등 일련의 자료와 행위들이 모두 허위인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그간의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당시 내부적으로 절차에 따라 레퍼런스 체크를 한 결과, 당사 담당자도 업계 오랜 경력자임에 따라 업계 유명한 연예기획제작자를 통해 A씨를 소개받았고, A씨 또한 과거 여러 유명 엔터테인먼트사의 대표를 역임했던 사람으로서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는 널리 알려진 인물로 큰 의심을 하지 못했다”라며 “향후 A씨에 대한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묻고, 당사 내부적으로 검증 절차를 철저히 점검하고 개선하여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심은하 배우님, 가족 분들과 아울러 본사의 보도를 접하신 분들께 사실이 아닌 내용을 전달하여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했다. 앞서 1일 바이포엠은 “당사는 지난해 심은하 배우와 작품 출연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지급했다”라며 “올해 복귀작을 확정하고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밝혀 그의 복귀를 공식화했다. 하지만 심은하 측은 이를 즉각 부인했다. 이후 2일 심은하 측은 바이포엠이 ‘A씨에게 건넨 계약금이 심은하에게 전달되지 않은 것을 알았다’며 복귀설을 번복하고 잘못을 인정했음에도 법적대응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 ‘오징어게임’ 오영수, “손 잡았을뿐 추행 아냐”

    ‘오징어게임’ 오영수, “손 잡았을뿐 추행 아냐”

    드라마 ‘오징어게임’에 출연한 배우 오영수(79)씨가 재판에서 강제추행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3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6단독은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오씨에 대한 첫 재판을 열었다. 오씨는 2017년 9월 연극단원이던 A씨와 대구의 한 산책길을 걷던 중 A씨를 껴안고 입을 맞추는 등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이 2021년 12월 낸 고발장을 받고 수사 후 불송치 결정을 내리자 이의신청을 했다. 검찰은 추가 수사를 벌여 지난해 11월 오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오씨측 변호인은 이날 재판서 “A씨와 산책로를 걸은 사실은 있으나 추행한 사실은 없다”며 “무죄를 주장한다”고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오씨 역시 공판을 마치고 기자들의 질문에 “손을 잡은 것은 맞으나 추행 사실은 없다”고 답했다.
  • [포토] 첫 재판 마친 ‘오징어게임’ 배우 오영수

    [포토] 첫 재판 마친 ‘오징어게임’ 배우 오영수

    배우 오영수(78) 씨가 3일 오후 경기 성남시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열린 강제추행 혐의 첫 재판을 마친 뒤 청사를 빠져나오고 있다. 오 씨는 2017년 중순께 한 여성의 신체를 부적절하게 접촉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21년 12월 피해 여성의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2022년 2월 기소 의견으로 송치한 뒤 검찰의 보완수사 요청에 따라 참고인 조사 및 변호사 의견 등을 검토해 4월 최종 불송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피해자 측의 이의신청으로 검찰이 다시 수사해왔다. 검찰 조사에서 오 씨는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 곡성군, 전남도 종합감사에서 54건 위법·부당사항 적발

    곡성군이 전남도 종합감사에서 예산, 인사 등 분야에서 모두 54건의 위법·부당 사항을 지적받았다. 3일 전남도는 곡성군에 대한 적발 사항으로 징계 1명·훈계 22명 등 19건에 23명의 신분상 처분과 35건의 행정상 처분을 요구하는 정기종합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군은 2020년 준공한 체육시설이 재해복구공제에 가입하지 않아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해 5400여만원의 국·도비로 복구한 경험이 있었는데도 지난해 10월까지 재해복구공제에 가입하지 않았다. 또 5개 체육시설을 위탁관리하면서 711만원의 군 예산으로 가입한 배상보험 금액 등을 수탁자에 부과하지 않아 예산 낭비를 초래했다. 도는 근무를 태만하게 한 곡성군 담당자에 대한 경징계와 훈계 등을 요구했다. 인사 분야에서도 임기제 공무원 채용 자격요건을 임의로 추가하고, 서류전형 평가를 부당하게 처리한 것으로 조사됐다. 3분의 2 이상 외부 평가위원을 구성하지 않고, 면접을 진행하기까지 했다. 산림 분야에서는 사방지 지정을 해제하면서 3억 5000여만원의 변상금을 미부과했다가 감사가 시작되고 나서야 뒤늦게 부과해 시정조치를 받기도 했다. 건설 분야에서는 농공단지 조성사업 과정에서 사업비 증가로 중앙투자심사 재심사 대상이 되었는데도 이를 이행하지 않고 공사를 추진하는 등 부적절 행위로 기관경고를 받았다. 근무성적평정 업무 처리와 지방세 부과 징수 업무 처리 부적정, 사용인감 등록 등 기금관리와 수의계약 업무 처리 부적정 등 다수의 위법·부당 사항이 확인됐다. 반면 온택트(Ontact) 행정, 모바일 심청상품권(지역화폐) 도입 등 2건은 모범사례로 선정됐다.
  • 김기현 “윤심 판 적 없어” 안철수 “윤힘 후보 될 것” 신경전

    김기현 “윤심 판 적 없어” 안철수 “윤힘 후보 될 것” 신경전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후보 등록 첫날인 2일 당대표 후보로 나선 김기현 의원이 안철수 의원을 “윤심(윤석열 대통령의 의중) 호소인”이라고 비난하자, 안 의원은 “여론조사 추세를 보고 불안감을 느껴서 그런 것”이라고 맞받았다. 안 의원의 지지율 상승에 ‘친윤’(친윤석열)계는 ‘안철수=반윤(반윤석열)’ 전략을 구사했다. 윤 대통령이 안 의원의 선거대책위원장인 김영우 전 의원을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직에서 해촉해 ‘나경원 시즌 2’라는 말도 나왔다. 김 의원은 SBS 라디오에서 “저는 한 번도 ‘윤심’을 판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윤핵관(윤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 이철규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들에게 “안 의원과 대통령은 새 정부 출범 이후에 제대로 된 소통이 없었다. 대통령은 김 의원을 신뢰한다”고 말했다. 또 “안 의원은 스스로 반윤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 박수영 의원은 CBS에 “(인수위원장 당시) 공직을 맡았는데 24시간 가출하고 잠적한 것에 (대통령께서) 굉장히 분개하셨다”며 “그게 나경원 케이스와 같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장제원 의원은 “일부 후보 측에서 장제원 사무총장설을 퍼뜨리며 정치적 음해를 가하고 있다”고 안 의원을 겨냥했다.안 의원은 국민의힘 전직 의원들이 주도하는 마포포럼에서 “저는 대통령이 지시하고 결정하면 100% 존중해 실현에 옮기는 일을 인수위원장 시절에 했고, 그 증거가 다 남아 있다”고 반박했다. 친윤계의 ‘윤심 팔이’ 비판에는 “오히려 윤 대통령에게 힘을 보태는 ‘윤힘’ 후보가 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김 전 의원을 해촉한 후 통합위는 “특정 후보의 선대위원장을 맡아 최근 몇 차례 방송에 출연해 위원 자격을 명시하며 ‘윤심’ 소재 관련 발언을 한 것은 매우 부적절했다고 봤다”고 밝혔다. 최고위원으로 출마한 문병호 전 의원은 “집단 린치의 불길한 기운이 전당대회장 주변을 또다시 감돌기 시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준석 전 대표를 둘러싼 갈등도 고조되고 있다. 이 전 대표는 최고위원에 도전하는 허은아 의원과 김용태 전 청년 최고위원의 후원회장을 맡기로 했고, 청년 최고위원에 나선 이기인 경기도의원을 공개 지지했다. ‘친이준석계’ 천하람 변호사는 “개혁과 변화를 위한 움직임을 강하게 가지자는 생각에 출마를 결심했다”며 당대표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 전 대표의 움직임에 최고위원 후보인 박성중 의원은 당원권이 정지된 이 전 대표는 선거권이 없다며 전당대회 개입을 중단하라고 경고했다. 이 전 대표는 “당협 명의의 특정후보 지지 전화를 받으면 녹취해 전달해 달라. 다 공개하고 선관위에 신고하겠다”며 적극 참전을 예고했다. 국민의힘 선관위는 강신업·김기현·김준교·안철수·윤상현·조경태·황교안 등 7인이 당대표 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용 의원, 김병민 전 비대위원은 최고위원 도전을 선언했다.
  • 日 “한국서 ‘반일=무죄’ 공식 깨졌다”

    日 “한국서 ‘반일=무죄’ 공식 깨졌다”

    한국 법원이 한일 사찰 간 소유권을 놓고 다퉈 온 고려시대 불상의 일본 반환을 판결하자 일본의 상당수 언론들은 한국 내 ‘반일(反日)은 무죄’라는 공식이 깨졌다고 분석했다. 2일자 주요 뉴스로 이번 판결을 보도한 요미우리신문은 “보수적인 윤석열 정부 출범 후 한일 최대 현안인 징용공(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에 대한 일본 내 표현) 소송 문제가 해결될 분위기가 만들어지면서 이번 (한국) 사법부의 판단도 이 흐름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특히 이 신문은 “1심 판결을 뒤집은 2심 판결은 반일이라면 뭐든지 용서된다는 ‘반일 무죄’의 흐름이 바뀌었다는 것을 보여 준다”고 봤다. 우익 성향 산케이신문도 같은 평가를 내렸다. 이 신문은 “한일 관계 최대 현안인 징용공 문제 해결에 대한 양국 정부의 협의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면서 관계 개선이 이뤄지는 분위기 속에 한국의 사법부가 찬물을 끼얹는 일을 피하게 됐다”고 진단했다. 진보 성향 마이니치신문 역시 “한국 정부는 대법원 판결이 나올 때까지 적극적인 대응을 하지 않으면서 불상 문제가 한일의 중요한 현안이 되지 않도록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일본 정부는 공식 입장을 통해 한국 정부를 압박했다.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전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아직도 반환되지 않은 불상이 이른 시일 내 일본으로 올 수 있도록 한국 정부에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사법부 판단에 대해 행정부가 입장을 밝히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을 아끼는 데 그쳤다. 문제의 고려시대 금동관음보살좌상은 일본 나가사키현 쓰시마섬에 있는 사찰인 간논지에 있었지만 한국인 절도범들이 2012년 10월 훔쳐서 국내로 들여왔다. 서산 부석사는 과거 이 불상을 제작한 사찰이라며 국가를 대상으로 인도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2017년 1심 재판부는 부석사의 손을 들어 줬다. 하지만 대전고등법원은 1일 “왜구가 불상을 약탈해 불법 반출해 간 증거가 인정되나 문화재 보호에 관한 국제법과 협약에 따라 점유시효를 인정해야 한다”며 일본에 반환하라고 판결했다. 부석사 측은 대법원에 상고할 계획이다.
  • 불륜 꼬리표 뗀 황보미, 억대 외제차 자랑 “나에게 주는 선물”

    불륜 꼬리표 뗀 황보미, 억대 외제차 자랑 “나에게 주는 선물”

    아나운서 출신 배우 황보미(34)가 억대에 달하는 외제차 구매를 자랑했다. 황보미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말부터 함께한 저의 애마입니다. 작년 한 해 시련도 있었지만 첫 사업자를 내고 사업도 도전해 보고, 방송&사업 열심히 병행하며 달려온 나에게 주는 선물. 더 열심히 달려볼게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외제차는 P사의 T모델로 1억원 후반에서 2억원을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황보미는 2021년 11월 20대 여성 A씨로부터 5000만원의 위자료 청구 소송을 당했다. 황보미가 A씨의 남편과 2년 가까이 부적절한 관계를 지속해 가정을 파탄이 이르게 했다는 이유에서였다. 당시 황보미는 소속사를 통해 “소장에 적힌 남자와 교제한 사실이 있으나 소장을 받고 나서야 유부남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남자는 유부남이라는 사실뿐만 아니라 아이가 있다는 사실 또한 숨겼다”라고 해명했다. 황보미 측은 고소장을 받은 이후 A씨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진심 어린 사과를 했으며, A씨도 오해를 풀고 위자료 소송을 취하해 상황이 일단락됐다고 밝혔다.
  • 당권 경쟁 ‘윤심 2라운드’…尹, 안철수 캠프 김영우 국민통합위 해촉

    당권 경쟁 ‘윤심 2라운드’…尹, 안철수 캠프 김영우 국민통합위 해촉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후보 등록 첫날인 2일 당대표 후보로 나선 김기현 의원과 안철수 의원이 또다시 ‘윤심(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을 두고 맞붙었다. 안 의원의 지지율 상승세에 친윤(친윤석열)계 의원들은 일제히 ‘안철수 반윤(반윤석열) 전략’에 돌입했다. 윤 대통령은 안 의원 캠프 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영우 전 의원을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직에서 해촉했다. 김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에서 “저는 한 번도 ‘윤심’을 판 적이 없고 ‘김심’만 팔아왔다”며 안 의원을 향해 “‘윤심 호소인’이 등장한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김 의원과 ‘김장(김기현·장제원)연대’를 결성한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 장제원 의원은 페이스북에 “차기 당 지도부에서는 어떠한 임명직 당직도 맡지 않겠다”고 했다. ‘김기현 대표-장제원 사무총장’ 논란을 차단하기 위해서다.친윤 의원들은 일제히 안 의원 때리기에 나섰다. 윤핵관 이철규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안 의원과 대통령은 새 정부 출범 이후에 제대로 된 소통이 없었다”며 “스스로 ‘반윤’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 박수영 의원은 CBS에서 “(인수위원장 당시) 공직을 맡았는데 24시간 가출을 하고 잠적하는 것에 대해서 (대통령께서) 굉장히 분개하셨다”며 “그게 사실 나경원 케이스하고 똑같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국민의힘 전직 의원들이 주도하는 마포포럼에서 윤심 관련 질문에 “그것은 대통령만 아는 내용 아니겠느냐”며 “저는 대통령이 지시하고 결정하면 그걸 100% 존중해서 실현에 옮기는 일을 인수위원장 시절에 했고, 그 증거가 다 남아 있다”고 답했다. 친윤계가 일제히 자신을 공격한 데 대해선 “아마도 최근 여론조사 추세를 보고 불안감을 느껴서 그런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이 김 전 의원을 국민통합위에서 해촉하면서 ‘나경원 시즌2’ 움직임도 감지된다. 통합위는 “대통령 직속 위원회의 위원으로서 여당 당대표 경선에 특정후보의 선대위원장을 맡아 최근 수차례 방송에 출연해 위원 자격을 명시하며 윤심 소재 관련 발언 등을 한 것은 매우 부적절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해촉 결정을 존중하다”고 했다. 김 의원과 안 의원, 윤상현·조경태 의원, 황교안 전 대표, 강신업 변호사 등은 이날 당대표 후보등록을 마쳤다. 김병민 전 비대위원, 이용 의원도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친이준석’계로 분류되는 천하람 변호사는 “개혁과 변화를 위한 움직임을 강하게 가져가야겠다는 생각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며 당대표 출마를 예고했다. 최고위원 선거에 나선 박성중 의원은 당원권이 정지된 이 전 대표는 선거권이 없다며 전당대회 개입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 오영훈 도지사 “제2공항, 곧 제주도의 시간 온다”

    오영훈 도지사 “제2공항, 곧 제주도의 시간 온다”

    제주도는 지난 2016년 이후 7년 만에 제주 시민사회단체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제주 현안 해결과 더 나은 제주 미래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일 오전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민선8기 소통과 협력을 위한 도-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간담회를 열고 주요 공약 및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영훈 지사와 실·국장 9명, 박외순․이양신 연대회의 상임공동대표 등 도내 11개 시민사회단체 대표가 참여했다. 제주 제2공항 관련 갈등문제,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국제자유도시와 제주특별법 개정 등 주요 의제에 대한 연대회의의 제안 설명에 이어 오영훈 지사가 답변한 뒤 자유롭게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시민단체들이 공항 관련 이슈에 대해 질의를 쏟아냈다. 우선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해 제주도가 의견을 제시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환경영향평가서에 관한 협의 업무 처리 규정’에 관계 행정기관의 장에게 의견을 들을 수 있다는 규정을 근거로 제주도가 환경부에 의견을 전달하는 것과, 같은 규정에 따라 ‘갈등 조정협의회’를 구성 및 운영하도록 요구하는 방안 등에 대해 제주도가 검토를 해야 한다는 의견이 전달됐다. 아울러 국토부가 제주도민의 의견을 묻지 않고 모든 과정을 철저하게 비공개로 진행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제주도가 강도 높은 항의를 표시해야 한다는 점도 요구됐다. 시민단체들은 이외에도 현 제주국제공항의 확충 방안에 대해서도 공항인프라 확충과 관련된 하나의 방안으로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에 대해 “지자체의 의견과 관련해 환경부에 요구하겠다”고 답했으며, 현 공항 확충과 관련해서도 “내부적으로 검토를 해보겠다”고 답했다. 이어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서 협의 후 국토부가 기본계획을 고시하면 제주도의 의견을 듣는 절차가 있다. 특히 제2공항 환경영향평가가 진행되면 그 때부터는 제주도의 시간이 된다”면서 “환경영향평가 동의는 제주도의회에서 결정되고, 인허가도 제주도에서 이뤄진다. 이 절차과정에서 시민사회와 도민들의 의견을 듣고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지사는 제2공항의 군사공항 논란과 관련해 “군사공항 관련 주무부처는 국방부이고, 공항건설은 국토부가 담당하는데, 정부 부처에서 이야기가 나온 것과 당이 이야기 한 것은 좀 차이를 둬서 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어 “국토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민간공항으로 추진하겠다고 했으나 당정 협의를 통해 입장을 명확히 밝히지 않으면 향후 절차를 진행하기 어렵다”면서 “시민사회단체에서도 대응하기 위한 수단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면서 함께 대책을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오 지사는 제2공항 사업에 대한 입장을 밝혀달라는 시민단체의 요구에 대해 “정부에 끌려가는 일은 없다. 개인의 생각이 아니라 헌법과 법률이 진화되고 체계가 잡혀 있기 때문”이라면서도 “지금 여론이 찬반이 어느 한쪽으로 쏠리지 않고 팽팽한 상황에서 도지사로서 도민 전체의 입장을 고려할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소통과 협력을 위한’ 제주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와의 간담회라는 타이틀로 7년만의 만남이었으나, 간담회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 안산 고잔연립4 등 7개 구역 재건축 추진 탄력

    안산 고잔연립4 등 7개 구역 재건축 추진 탄력

    안산시는 고잔엽립 4·5·6구역, 군자주공 9·10구역, 현대1차, 월드아파트 등 관내 7개 재건축 단지에 안전진단 적합 판정을 통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12월 국토부가 구조안전성 점수 비중을 기존 50%에서 30%로 낮추고 반드시 거쳐야 했던 공공기관 적정성 검토 절차를 예외적으로 시행하도록 하는 내용을 발표하며 이뤄졌다. 시는 기존에 실시한 안전진단 결과를 조정된 국토부 조건에 소급 적용해 적합 판정을 내렸다. 해당 7개 구역은 재건축 연한인 30년을 넘겼음에도 안전진단 부적합 등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조치로 노후주택에서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불편을 겪는 시민들의 생활환경과 도시환경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며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소통행정을 통해 신속한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 [영상] “앗, 실수!”…아군 탱크에 당한 러軍 5명, 최악의 ‘팀킬’

    [영상] “앗, 실수!”…아군 탱크에 당한 러軍 5명, 최악의 ‘팀킬’

    러시아군 탱크 운전병이 실수로 포탑을 잘못 휘두른 탓에 아군 5명이 피해를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가 지난달 28일(이하 현지시간) SNS에 공개한 영상은 러시아군 탱크가 불타고 있는 다른 전차를 피해 지나치면서 방향을 틀다가 사고를 내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해당 탱크는 방향을 바꾸던 중 포탑이 함께 움직였는데, 포탑이 향한 쪽에 있는 탱크 위에는 다른 러시아 군인 여러 명이 올라 타 있었다. 포탄이 접근하는 것을 본 군인 일부는 재빠르게 피했지만, 대부분은 미처 이를 피하지 못했다. 해당 영상을 공개한 우크라이나 국방부 측은 이 사고로 인한 사망자 등의 세부적인 정보를 공개하지는 않았다.다만 영국 익스프레스 등 일부 외신은 포탑을 피하지 못한 러시아 군인 5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SNS에 해당 영상을 공개하며 “러시아 보병에게 가장 큰 위협은 러시아 전차병”이라는 조롱 섞인 글을 올렸다. 해당 영상은 152만 회(2일 기준)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눈길을 끌었다. "러시아군 손실의 60%는 러시아군에 의해 발생"  러시아군이 실수로 아군을 공격하는 일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11월, 우크라이나 내 친러시아 세력중 하나인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의 보스토크(동부) 대대의 알렉산더 코다코프스키 사령관은 “남부 마리우폴을 함락했던 2022년 5월, 러시아군 손실의 60%는 러시아군에 의해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격포 부대가 전자표적시스템을 사용할 수 없었던 탓에 아군을 향해 포를 쏘았고, 통신 불량도 심각해서 (적절한 상황 파악 없이) 아군 탱크의 경로에 지뢰를 설치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지난해 9월 중순에는 동부 루한스크주(州)에서 러시아군 부대가 서로 총격전을 벌인 끝에 21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부상했었다. 당시 해당 분석을 내놓은 주체가 친러시아 사령관이라는 점에서 더욱 충격을 안겼다. 코다코프스키 사령관은 러시아군 손실의 60%는 아군에 의한 것이라는 주장의 정확한 근거를 밝히진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최근 고위 장성들을 무더기로 해고한 뒤 군부 문제가 악화했음을 의미하는 지표라고 분석했다.이와 관련해 미국의 싱크탱크인 ‘전쟁연구소’는 “부대간의 상호 연계가 부족하고 사령관이 자주 교체되는 등 지휘 명령 체계에 혼란이 오면서 아군끼리 공격하는 사례가 잦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일반적으로 전쟁에서 아군의 공격은 일정 부분의 병력 손실 원인이 될 수 있지만, 총 사상자의 60%나 차지하지는 않는다”면서 “이는 러시아군 내부의 통신 및 지휘 시스템이 결여돼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 뇌전증 연기하고 보충역 판정…구청 출근도 제대로 안했다

    뇌전증 연기하고 보충역 판정…구청 출근도 제대로 안했다

    검찰과 병무청이 ‘허위 뇌전증’ 병역 비리에 대한 대대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병역면탈 합동 수사팀을 구성하고 현직 의사가 브로커 역할을 한 행정사들과 병역면탈 계약을 맺은 정황을 포착, 사실 확인에 나선 것이다. 병역비리를 시인한 배구 조재성 선수는 서울남부지검에서 조사를 받았고, 래퍼 라비(김원식·30)는 지난해 10월 훈련소 입소 전 자신의 SNS에 ‘건강상 이유’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게 됐다고 밝혔지만, ‘허위 뇌전증 병역비리’의 장본인인 브로커 구모(47·구속기소)씨를 통해 병역을 면탈한 의혹을 받는다. 배우 송덕호 역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송덕호는 지난해 여름 군입대 연기를 위해 인터넷으로 관련 정보를 알아보던 중 A씨가 운영하던 블로그를 통해 상담을 받았다. 송덕호의 병무용 진단서 등을 확보한 합동수사팀은 그가 가짜 뇌전증 증상을 연기하고 4급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판단했다. 송덕호 소속사는 “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처음 목적이었던 병역 연기가 아닌 부당한 방법으로 4급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라며 촬영 중이던 tvN 드라마 ‘이로운 사기’에서 하차했다.사회복무요원 근무 태만도 라비와 같은 소속사인 래퍼 나플라(31·본명 최석배)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면서도 실제로는 출근을 하지 않는 등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최근 나플라가 서초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면서 출근하지 않는 등 구청 측으로부터 특혜를 받은 정황을 포착했다. 나플라는 2021년 2월 서초구청 사회복무요원으로 소집돼 복무하던 중 우울증 치료 등을 목적으로 여러 차례 복무를 연기하는 분할복무를 신청해 복무 부적합 심사를 받는 방식으로 병역을 회피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사회복무요원의 경우 현역과 달리 일시적으로 근무를 중단하는 분할 복무를 신청할 수 있는데, 나플라는 복무 기간인 2021년부터 지난해 모두 7차례에 걸쳐 18개월가량 복무를 연기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두 차례 복무 부적합 신청도 제기했으나 부적합 판정은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검찰은 지난달 30일 서초구청 사회복무요원 담당 부서를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고, 같은 날 정부대전청사에 있는 병무청 본청과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서울지방병무청도 압수수색했다. 또 나플라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그루블린 측은 “검찰이 서초구청의 사회복무요원 관리에 관한 불법적인 정황을 포착하고 압수수색한 것과 관련해 나플라가 한 차례 검찰 조사를 받은 건 맞다”고 인정했다. 나플라는 지난 2018년 엠넷 힙합 오디션 예능프로그램 ‘쇼미더머니’ 시즌7에서 우승하며 유명해졌다. 2020년 대마 흡연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해 말 2심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재판 과정에서 2019년에도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검찰은 나플라가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기 위해 보충역(4급) 판정을 받는 과정에선 불법 행위가 없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병역 면탈로 쓰인 뇌전증은 병역법 12조에서는 병역판정검사 전담의사나 전문의사 그리고 일정한 경우 군의관이 신체 등급을 판정하고 이에 따른 신체등급을 구분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1급에서 3급까지는 현역병으로 복무하게 되고, 4급은 보충역으로서 사회복무요원 등으로 편입된다. 5급은 전시근로역으로 편입은 되지만 민방위 훈련만 받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5, 6급은 우리들이 흔히 말하는 군 면제라고 볼 수 있다. 이번에 문제되는 뇌전증은 흔히 간질이라는 용어로 알려져 있는 경련성 질환의 일종으로 뇌파 검사에 이상이 없더라도 1년 이상 치료 경력이 있으면 4급 보충역 편입 처분을 하고, 2년 이상 치료경력이 있으면 5급 판정 면제 처분을 하게 된다. 뇌전증 같은 신경계 질환은 사람마다 그 증상의 정도나 발현되는 양상이 크게 다르고 그 증상의 심각성이나 거짓인지 여부를 MRI 검사나 뇌파 검사 등으로 판단하기 상당히 어렵기 때문에 이를 악용해 병역면탈을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병역 비리시 처벌받고 재복무 가짜 뇌전증 관련 병역 면탈 행위에 관해서는 병역법 86조에서 정하고 있는 ‘병역 의무를 기피하거나 감면받을 목적으로 속임수를 쓴 행위’에 해당하여 1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할 수 있다. 병역 면탈 방법을 알려준 브로커의 경우 병역 면탈자와 함께 병역법 위반의 공범이 될 뿐만 아니라 기타 문서위조죄가 성립이 될 수도 있다. 허위의 질병으로 인해서 보충역에 편입되어서 보충역 근무를 마쳤다고 하더라도 이후 병역면탈 사실이 발각되어 보충역 편입이 취소되면 징역 1년 6개월 이상 실형을 받지 않는 이상 다시 신체검사를 받아 재복무를 할 수 있다. 최근에는 병역면탈죄로 1년 6개월 이상의 실형을 받더라도 병역면제가 되지 않는 것으로 병역법 시행령이 개정이 돼서 병역면탈죄로 1년 6월 이상 실형을 받더라도 재복무를 할 수 있다. 가수 싸이의 경우 산업기능요원으로 35개월 복무했지만 2007년 산업기능요원으로서 부실하게 복무했다는 점이 인정돼 산업진흥기관 편입이 취소가 되었고 국방부로부터 재입대 통보를 받아서 그에 12월 현역으로 재입대한 사실이 있다.
  • 김성태 ‘두 개의 입’… 이재명 의혹은 술술, 비자금엔 침묵

    김성태 ‘두 개의 입’… 이재명 의혹은 술술, 비자금엔 침묵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대북 송금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관련성을 진술하면서 검찰 수사의 초점은 빠르게 이 대표 쪽으로 모이고 있다. 다만 김 전 회장은 그룹 비자금 조성 의혹 등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 김영남)는 쌍방울이 북측에 보낸 돈과 이 대표와의 관련성을 집중 조사 중이다. 수사팀은 최근 김 전 회장으로부터 2019년 1, 4월 ‘경기도의 북한 스마트팜 지원사업 비용’, 11월 ‘이 대표의 방북 추진 비용’으로 모두 800만 달러를 북한에 전달했다는 취지의 진술도 얻어 냈다. 검찰은 쌍방울이 대북 송금의 대가로 경기 안산시 지역의 태양광 사업권을 받으려 한 정황을 포착하고 사실관계를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대북 사업을 관할했던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쌍방울에 혜택을 주려고 했다는 것으로, 검찰은 이 과정을 이 대표가 보고받았을 것이라고 의심하고 있다. 이 대표의 대선 승리 전제로 쌍방울이 북측과 희토류 같은 광물자원의 채굴권 등 1억 달러 규모의 협약을 맺은 의혹에 대해서도 검찰이 들여다보고 있다. 김 전 회장은 검찰 조사에서 이 대표 관련 의혹과 달리 그룹의 부적절한 자금 흐름 등에 대해서는 제대로 진술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쌍방울그룹이 발행한 전환사채(CB)가 대북송금 혐의나 이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등 각종 의혹을 풀 핵심이라고 보고 있다. 김 전 회장은 CB를 거래하는 과정에서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도 받고 있다. 김 전 회장은 “비자금을 조성한 적이 없다”며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그는 그룹의 자금 흐름에 대한 세부 내용을 재경총괄본부장 김모씨가 구체적으로 잘 알고 있다는 취지의 진술을 이어 가고 있다고 한다. 김 전 회장은 북측에 건넨 돈도 ‘회삿돈이 아닌 개인 돈’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김 전 회장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는 한편 현재 태국에 체류 중인 김 전 회장의 매제이자 쌍방울그룹의 자금 전반을 관리해 ‘금고지기’로 불린 김씨의 국내 송환에 힘을 쏟고 있다. 다만 지난해 말 태국에서 검거된 김씨가 태국 법원에 송환 거부 소송을 제기하면서 귀국까진 최소 수개월 이상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 때문에 그룹의 부적절한 자금 흐름에 관한 검찰 수사는 좀더 시간이 걸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 ‘이재명-김성태’ 유착으로 가는 ‘쌍방울 수사’…비자금 의혹은 ‘금고지기’에 떠넘겨

    ‘이재명-김성태’ 유착으로 가는 ‘쌍방울 수사’…비자금 의혹은 ‘금고지기’에 떠넘겨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대북 송금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관련성을 진술하면서 검찰 수사의 초점은 빠르게 이 대표 쪽으로 모이고 있다. 반면 김 전 회장은 그룹 비자금 조성 의혹 등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 김영남)는 쌍방울그룹이 북측에 보낸 돈과 이 대표와의 관련성을 집중 조사 중이다. 수사팀은 최근 김 전 회장으로부터 2019년 1, 4월 ‘경기도의 북한 스마트팜 지원 사업 비용’, 11월 ‘이 대표의 방북 추진 비용’으로 모두 800만 달러를 북한에 전달했다는 취지의 진술도 얻어냈다. 검찰은 이 대표가 대선에서 대통령이 될 것을 전제로 쌍방울이 북측과 희토류 같은 광물자원 채굴권 등 1억 달러 규모의 협약을 맺은 의혹에 대해서도 들여다 보고 있다. 검찰은 앞서 김 전 회장을 조사하면서 2018년 6월부터 2022년 7월까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게 법인카드 등 금품을 제공한 사실에 대한 진술도 받아냈다. 하지만 김 전 회장은 지난 17일 체포됐을 땐 법인카드 제공 사실을 인정했지만 대가성에 대해선 부인했다고 한다. 김 전 회장은 검찰 조사에서 이 대표 관련 의혹과 달리 그룹의 부적절한 자금 흐름 등에 대해서는 제대로 진술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쌍방울그룹이 발행한 전환사채(CB)가 대북송금 혐의나 이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등 각종 의혹을 풀 핵심이라고 보고 있다. 김 전 회장은 CB를 거래하는 과정에서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도 받고 있다. 김 전 회장은 “비자금을 조성한 적이 없다”며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그는 그룹의 자금흐름에 대한 세부 내용을 재경총괄본부장 김모씨가 구체적으로 잘 알고 있다는 취지의 진술을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 김 전 회장은 북측에 건넨 돈도 ‘회삿돈이 아닌 개인 돈’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김 전 회장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는 한편 현재 태국에 체류 중인 김 전 회장의 매제이자 쌍방울그룹의 자금 전반을 관리해 ‘금고지기’로 불린 김씨의 국내 송환에 힘을 쏟고 있다. 다만 지난해 말 태국에서 검거된 김씨가 태국 법원에 송환 거부 소송을 제기하면서 귀국까진 최소 수개월 이상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 때문에 그룹의 부적절한 자금 흐름의 관한 검찰 수사는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 “장기기증하면 감형해줄게”…‘자유와 장기’ 중 선택하라는 美법안 논란

    “장기기증하면 감형해줄게”…‘자유와 장기’ 중 선택하라는 美법안 논란

    미국 메사추세츠주(州)에서 새롭게 발의된 법안이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해당 법안은 장기나 골수를 기증한 교도소 수감자들에게 조기 석방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캔자스시티 등 현지 언론의 1일 보도에 따르면, 카를로스 곤잘레스와 주디스 가르시아 등 하원의원은 지난달 20일 메사추세츠주 입법부에 해당 내용을 담은 법안을 발의했다. 장기나 골수를 기증하는 수감자들은 최소 60일에서 최대 1년의 감형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이다.  곤잘레스 하원의원은 공식 성명에서 “수감자들이 이 제안을 거부할 이유가 없다”면서 “잠재적인 장기기증자 범위를 확대하는 것은 특히 흑인과 라틴계들의 생명을 구하는데 더욱 효과적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가르시아 하원의원 역시 자신의 SNS에 “현재 메사추세츠주 내에서만 약 5000명이 장기 이식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이 법안은 장기 및 골수 기증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수감자들에게 ‘신체의 자유’를 회복시켜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법안을 발의한 의원들은 장기 또는 골수 이식을 필요로 하는 가족이 있더라도 수감자는 기증 가능 검사조차 받을 수 없다는 점에 착안했다고 밝혔다. 이 법안의 발의에는 민주당 하원의원 3명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법안 내용이 공개되자 현지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메사추세츠주 수감자들의 인권보호를 위한 한 시민단체는 “이 법이 메사추세츠주에서 생명을 구하는데 도움이 될 수는 있겠지만 여전히 많은 윤리적 문제가 있다”면서 “우리는 수감자들이 감금된 환경에서 부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받거나 강압적인 지시를 받을 가능성을 우려한다”고 주장했다.  SNS에서는 “장기를 기증하는 수감자에게 감형 혜택을 주는 법안은 완전히 디스토피아(부정적인 암흑세계)적 발상”, “지금까지 들어본 것 중 가장 끔찍한 정책 아이디어”라는 조롱과 비판이 잇따랐다.  해당 법안이 윤리적 딜레마뿐만 아니라 연방법을 위반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캔자스시티는 “1984년 통과된 국가장기이식법은 ‘대가를 얻기 위해 인간 장기를 제공하거나 받는 것은 범죄로 규정한다”고 전했다.  AP통신은 “2007년 당시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의회 의원들도 비슷한 법안을 고려했었지만, 감형에 대한 논의가 연방법 위반 가능성의 우려로 연결되면서 결국 없던 일이 됐다”고 보도했다.  한편, 미국 연방정부 장기기증 통계에 따르면 현재 장기 기증을 기다리는 환자 목록에는 11만여 명이 올라있다. 그러나 기증 장기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탓에 매년 6000명 이상이 장기를 이식받지 못한 채 사망한다.  미국 장기이식 시스템을 감시하는 장기공유연합네트워크(UNOS)은 “지난해 미국에서 장기를 이식받은 사람은 4만 1354명이며, 이중 절반이 신장을 기증받았고 심장을 기증받은 사람은 3817명 뿐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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