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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중생 제자와 ‘동성 교제’ 여교사 “파면하라”…대전학부모단체 요구

    여중생 제자와 ‘동성 교제’ 여교사 “파면하라”…대전학부모단체 요구

    여중생 제자와의 ‘동성 교제’ 의혹이 있는 대전 여교사에 대해 학부모단체들이 파면을 요구했다. 대전학부모연합회 등 단체들은 25일 대전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교사는 교육자의 권위로 성정체성이 확립되지 않은 중학생에게 접근해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했다”며 “교사를 존경하는 학생의 순수한 마음을 악용해 자기만족을 채운 아동학대이자 그루밍 성범죄”라고 파면할 것을 요구했다. 또 교육당국의 늦장 대처를 비판했다. 이들은 “당초 교육청은 친한 사제지간으로 판단해 조치를 취하지 않다 뒤늦게 회의를 열고 교사의 직위해제를 결정했다”며 “여전히 성범죄가 이성 간에만 일어날 수 있다는 편견에 사로잡힌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관내 모든 학교의 동성교제는 물론 교사와 학생간 부적절한 행위를 전수조사해야 한다”며 “교사의 윤리교육과 성범죄 예방 교육도 강화해달라”고 했다.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23일 문제의 20대 여교사 A씨를 직위해제하고 이 사건의 진상과 함께 다른 피해 학생이 없는지 전수조사하고 있다. 또 다음주 중 A씨를 불러 대면 조사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감사와 수사에서 사건의 진상이 드러나면 A씨를 징계위원회에 회부할 방침이다. A씨는 2022년 9월부터 중학교 3학년이던 여제자 B양과 부적절한 교제를 일삼아온 의혹을 사고 있다. 사건은 B양의 어머니 등 가족이 문제를 제기하고 A씨가 보낸 편지를 공개하면서 불거졌다. A씨는 편지에서 B양에게 “아주 많이 사랑해”, “주변 사람들에게 우리가 만나는 게 좋아 보이지 않을 것” 등이라고 적었다. B양 가족은 언론에 “(A씨가) 차 안에서 손을 잡고 뽀뽀하고 그 이상의 것들까지 했다”고 했다. A씨는 B양 가족이 학교에 알리려고 하자 “저랑 안 만나면 ○○(B양) 상태가 더 안 좋아질 거라고 생각 안 하세요”라고 협박성 발언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B양이 중학교 졸업 후 고교 2년이 되고 자신도 올해 1월 다른 중학교로 전근한 뒤에도 지속적으로 전화하고 문자 메시지를 보내면서 부적절한 교제를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자신이 ‘성소수자’임을 밝힌 뒤 B양에게 개인적인 고민을 털어놓거나 울면서 ‘너에게 더 의지해도 될까, 더 특별하게 생각해도 될까’, ‘사랑한다는 말 아니면 설명이 안 된다’ 등의 말을 건넸다고 한다. 딸로부터 이를 전해 들은 B양의 가족들은 A씨를 직접 만나 “연락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지만, A씨가 이를 무시하자 결국 시교육청과 학교에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조처를 요구했다. 교육청은 경찰에 수사의뢰했고 대전서부경찰서는 A씨가 B양에게 성적 접촉이나 강요가 있었는지를 집중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최근 B양과 가족의 조사를 끝냈다. A씨도 조만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 경기연구원, 핀셋 정책으로 취약계층 ‘온열질환자’ 보호

    경기연구원, 핀셋 정책으로 취약계층 ‘온열질환자’ 보호

    경기연구원, ‘폭염 속 숨겨진 이웃을 보호합시다’ 발간 최근 3년 경기도 온열질환자 연평균 24.9%…전국 평균 8.4%보다↑경기도의 온열질환자가 최근 3년간(2020~2022) 연평균 24.9% 늘어나며, 전국 평균인 8.4%보다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에 따라 체감형 열 쾌적성 평가를 바탕으로 물리적, 경제적, 사회적 제약이 있는 취약계층을 선별하고 지역적 분포를 분석하여 지원 우선순위를 높이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경기연구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폭염 속 숨겨진 이웃을 보호합시다’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폭염 문제는 누구에게나 같지 않은 차별적 피해를 가져오는 것으로, 2023년도 온열질환으로 사망한 총 32명 중 80세 이상이 50.0%를 차지하며, 실외에서 발생한 환자가 81.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열질환 발생 장소로는 실외가 2천243명(79.6%), 실내 575명(20.4%)보다 3.9배 많았다. 노령인구, 실외 작업이 많은 농촌지역의 온열질환 발생 시 1.8%로 전국 평균(0.9%)보다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원인으로 상당수의 농업인이 온열질환을 겪어도 치료받지 않으며, 농업인 76%(한국농촌경제연구원, 2018)는 무더위 쉼터를 방문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더위쉼터의 낮은 이용 이유로는 이미 집에 냉방시설이 있거나, 무더위 쉼터가 집에서 너무 멀거나, 폭염 시 야외 이동이 어려운 연령인 것을 꼽았다. 이에 따라 무더위 쉼터의 위치 선정에 있어 취약계층의 거주 분포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경기도 내 10개 지자체에서 폭염피해 예방 관련 조례를 만들어 대응하고 있으나 정확하게 취약계층과 취약지역을 설정하지 않고 추진되는 저감 시설, 쉼터 운영, 취약계층 지원사업과 같은 이슈 대응과 일회성 사업의 효율성이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폭염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해외 국가들은 세부적인 공간별 열 쾌적성 평가 정보를 기반으로 인구・사회・경제적 데이터를 분석하여 폭염 대응 취약지역을 설정하고 있으며, 냉방시설,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낮거나, 정보취득 한계로 폭염위험 인지 불가능 등, 다양한 제약으로 인해 자신을 보호하는 데 한계가 있는 취약계층을 선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연구원이 최근 과천시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는 라이다(LiDAR) 기반의 3차원 정보(수목, 건물, 지형, 일사량 등)를 구축하여 고도화된 열 쾌적성 평가 기반의 취약지역 도출하고, 주거용 건축물의 인구구조(인구수, 연령) 공간정보를 구축하여 중첩 분석함으로 해당 도시의 열 쾌적성 등급별 인구와 열 쾌적성 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인구수 및 연령 구조를 분석하는 것이 가능한 것을 확인했다. 현재 같은 방법론으로 경기도 전역의 취약지역과 인구구조 정보를 작성 중이며, 이후 경제적 특성, 건강 정보 등을 반영한 취약계층의 공간정보를 구축하여 폭염 대응 정책의 효과적 추진을 뒷받침할 정보를 경기도와 31개 시군에 제공할 예정이다. 연구원은 경기도의 효율적인 폭염 대응 정책을 위해 경기도의 역할을 강조했다. ▲열 환경 취약지역 공간정보 기반한 대응 사업 시행 ▲폭염 대응의 실질적 주체인 기초지자체의 정책 실효성 강화 ▲도시의 열 쾌적성 확보를 위한 공간구조 개선사업 ▲경기도 취약계층 통합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경기도 담당 조직 구성 ▲거버넌스 중심 통합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이 제시됐다. 경기연구원 김한수 기후환경정보센터장은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공간과 대상이 명확한 핀셋 정책의 시행과 이를 가능하게 하는 정보가 필요하다”며 “경기도 전역의 세부적인 열 쾌적성을 분석한 공간정보에 기반한 취약지역 설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이어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인문 사회, 경제, 건강 등을 고려한 취약계층을 설정하고 적절한 지원이 요구된다”라며 “기후 격차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행정으로 폭염 속에 숨겨져 있는 이웃을 찾아 보호하는 것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 여중생과 ‘동성 교제’ 여교사 본격 수사…여교사 직위해제 후 ‘병가’

    여중생과 ‘동성 교제’ 여교사 본격 수사…여교사 직위해제 후 ‘병가’

    여중생 제자와 부적절한 교제를 해왔다는 의혹이 제기된 대전 여교사에 대한 경찰 수사가 본격 착수됐다. 문제의 여교사는 대전시교육청이 직위해제해 수업은 물론 출근하지 못하고 병가를 낸 상태다. 대전서부경찰서는 24일 시교육청의 수사 의뢰에 따라 해당 여학생과 언니를 상대로 조사를 끝내고 조만간 20대 여교사 A씨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사에는 학생의 어머니도 입회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조사해 성적 접촉이나 강요가 있었는지 드러나면 처벌할 예정”이라고 했다. A씨는 2022년 9월부터 중학교 3학년이던 여제자 B양과 부적절한 교제를 일삼아온 의혹을 사고 있다. 사건은 B양의 어머니 등 가족이 문제를 제기하고 A씨가 보낸 편지를 공개하면서 불거졌다. A씨는 편지에서 B양에게 “아주 많이 사랑해”, “주변 사람들에게 우리가 만나는 게 좋아 보이지 않을 것” 등이라고 적었다. B양 가족은 언론에 “(A씨가) 차 안에서 손을 잡고 뽀뽀하고 그 이상의 것들까지 했다”고 했다. A씨는 B양 가족이 학교에 알리려고 하자 “저랑 안 만나면 ○○(B양) 상태가 더 안 좋아질 거라고 생각 안 하세요”라고 협박성 발언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B양이 중학교 졸업 후 고교 2년이 되고 자신도 올해 1월 다른 중학교로 전근한 뒤에도 지속적으로 전화하고 문자 메시지를 보내면서 부적절한 교제를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자신이 ‘성소수자’임을 밝힌 뒤 B양에게 개인적인 고민을 털어놓거나 울면서 ‘너에게 더 의지해도 될까, 더 특별하게 생각해도 될까’, ‘사랑한다는 말 아니면 설명이 안 된다’ 등의 말을 건넸다고 한다. 딸로부터 이를 전해 들은 B양의 가족들은 A씨를 직접 만나 “연락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지만, A씨가 무시하자 결국 시교육청과 학교에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조처를 요구했다. 시교육청은 지난 23일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A씨를 직위해제한데 이어 감사를 벌여 이 사건의 진상과 함께 다른 피해 학생이 없는지 전수조사하고 있다. 또 다음주 중 A씨를 불러 대면 조사할 계획이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감사와 수사에서 진상이 드러나면 징계위원회에 회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순천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 입지선정 감사 결과…“문제 없다”

    순천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 입지선정 감사 결과…“문제 없다”

    순천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 입지선정이 전남도 감사 결과 ‘문제 없음’으로 조사됐다. 24일 순천시에 따르면 전남도는 지난 21일 ‘순천시 신규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주민감사청구 감사 결과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작성과 입지타당성 조사 결과 등 중요 사안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발표했다. 이번 감사는 주민청구 감사요구에 따라 시행됐다. 국가정원 옆 쓰레기소각장 반대 범시민연대(이하 소각장 반대 범시민연대)의 입지선정 관련 각종 의혹 14개 항에 대한 감사청구로 실시됐다. 도는 소각장 반대 범시민연대에서 주장해 온 전략환경영향평가 내용 및 절차상 하자에 위법사항이 없다고 판단했다. 세부적으로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계획 승인 전 작성·제출한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적법’ ▲전략환경영향평가 대기질 및 악취 2회 측정 ‘적법’ ▲전략환경영향평가에 지상·지하 검토항목 미포함 ‘위법사항 아님’ ▲입지후보지 5개소 중 연향동 814-25번지를 최적후보지로 선정해 전략환경영향평가 시행 ‘적법’으로 분석했다. 또 ▲환경부 폐기물처리시설 국고보조금 업무처리지침 ‘위반사항 없음’ ▲입지선정계획 등 공고 절차에 관한 사항 ‘위법사항 없음’ 등 7개 항목에 대해 적법하거나 위법사항이 없다고 결정했다.다만 ▲소각장 최적후보지 위치 선정에 대한 사항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주민협의체 협의 없이 폐기물처리시설 지역에 편익시설 설치에 대한 사항 등 5건은 수사나 재판에 관여하게 되는 사항이어서 주민감사 청구에서 제외 또는 보류했다. 시는 입지선정위원회 명단·회의록 비공개에 대한 사항에 대해서는 입지선정위원의 의견수렴과 관련 규정 등을 검토해 대응할 계획이다. 입지후보지별 비교 분석에 대한 사항 중 경관 및 시설노출 평가 등은 입지선정위원회 의결 사항이지만 소각장 반대 범시민연대에서 행정소송를 제기할 예정이어서 법적 판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관련 유사 사례로는 서산시의 폐기물처리시설 입지 고시 무효 확인 소송(대전지방 선고 2019구합105367)에서도 ‘입지타당성조사 결과는 입지선정위원회가 입지선정에 참작하는 것일 뿐 이에 기속되는 것이 아니므로 이 사건 고시가 무효라 볼 수 없다’고 원고 청구 기각 판결 후 대법원에서 최종 기각됐다. 조점수 시 청소자원과장은 “다가오는 쓰레기 대란을 막고 2030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대응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신규 생활폐기물처리시설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며 “이번 감사 결과를 허위로 조작하거나 악용하는 사례가 없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간곡히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시는 신규 생활폐기물처리시설을 주변 공공시설 및 연향들 대규모 복합시설 등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에너지 거점 공간으로 조성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실현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 박규탁 경북도의원, 경북도 산하 공공기관 인사 적정성 제고 대책마련 촉구

    박규탁 경북도의원, 경북도 산하 공공기관 인사 적정성 제고 대책마련 촉구

    경상북도의회 박규탁(국민의힘, 비례) 의원이 지난 21일 도의회 제347회 제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북도 산하 공공기관의 인사혁신을 위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박규탁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지난해 ‘지방자치법’이 개정되면서 인사청문회 조항(제47조의2)이 신설됨에 따라 도의회에서도 경북도 산하 11개 출자·출연기관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해 후보자의 능력·자질·도덕성 등에 대한 검증을 하고 있지만, 후보자에 대한 의회의 ‘자질부족’과 ‘부적합’ 판단 등에도 그동안 인사권을 가진 도지사가 대상기관 후보자 전원을 임명한 것을 지적하며, 의회의 결정을 존중하는 실효성 있는 인사청문회를 통해 의회와 집행부의 신뢰관계 구축을 피력했다. 또한 지난 10년간 경북도의 출자·출연기관에 임용된 도공무원 출신 임직원이 60여명이 넘었던 만큼, 이들 출자·출연기관 임직원의 자리가 단순히 공무원들의 인사적체 해소의 수단 혹은 퇴직공무원의 재취업 자리가 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기관의 성격에 따라 민간전문가와 공직출신자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계획성 있는 채용과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절차를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출자출연기관장 목표사업 부여와 연임규정 정비와 관련해 현재 기관장 임용시 관습적으로 목표를 낮게 잡거나 달성하기 쉬운 목표를 만들어 평가를 좋게 받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는 상황은 문제가 있다며, 경북도에서 성과목표에 부합하는 사업목표를 부여해 이를 달성하고 평가하는 방식의 시스템 도입을 강조했다. 또한 현재 출자출연기관장에 대한 연임 제한 규정이 기관마다 다른 상황을 지적하고, 권력의 집중과 부패 가능성을 낮추고, 정책의 연속성 제고를 위해 경북도에서는 연임규정의 일관된 기준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출자·출연기관이 수행하는 업무는 도민의 생활과 자치단체의 재정상태에까지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도정발전을 위해 출자·출연기관의 인사제도 개선을 통해 효율적 운영 방안을 마련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 시국에 ‘군인 조롱’ 코미디 올린 유튜브 채널, 소송 당할 판

    이 시국에 ‘군인 조롱’ 코미디 올린 유튜브 채널, 소송 당할 판

    한 유튜브 코미디 채널이 군인을 비하하는 듯한 내용의 광고 영상을 올렸다가 뭇매를 맞았다. 해당 채널은 영상을 삭제하고 사과했지만, 제품 광고를 맡긴 광고주로부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할 위기에 놓였다. 24일 138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코미디 채널 ‘싱글벙글’은 지난 23일 업로드한 코지마의 안마기 광고 영상인 ‘나 오늘 전역했다니까!!!’편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올렸다. KBS 공채 개그맨으로 ‘싱글벙글’ 채널의 멤버인 김두현과 최지명은 유튜브 커뮤니티에 올린 사과문을 통해 “사회적 이슈인 사건이 연상될 수 있는 영상으로 유가족 분들께 상처를 입혔고 시청자분들께 불괘감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밝혔다. 이어 “문제가 된 영상은 ‘군생활이 힘들다’는 저희의 군생활 경험과 직접 겪었던 ‘재입대 관련 꿈’을 통해 공감대를 이끌어내고자 제작된 영상”이라면서도 “기획 의도와는 다르게 불쾌감과 상처를 줄 수 있다는 점을 깊이 생각하지 못했다”고 고개를 숙였다.해당 영상은 강원도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제대해 집에 돌아온 주인공이 다시 군에 입대하는 꿈에 시달린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문제가 된 대목은 가족들이 집에서 다리 안마기를 사용하다 주인공에게 “군대 가면 다리 아플 텐데 마사지기라도 좀 가져갈래?”라고 물었다가 “제품이 좋으면 뭐하니. 군대 가면 쓰지를 못하는데”라며 웃는 장면이다. 이에 대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고된 군생활을 감내하는 군인을 민간인이 조롱하는 듯하다”며 불쾌하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육군 12사단 훈련병 사망 사건’에서 숨진 훈련병이 얼차려를 받다 근육이 녹는 횡문근융해증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진 상황에서 “군인은 다리 마사지도 못 받는다”는 식의 대사가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비판이 쏟아지자 ‘싱글벙글’ 측은 23일 오후 6시쯤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그러나 해당 영상과 캡쳐본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됐고, 하루 만에 구독자 수가 2만명 가량 줄었다. 광고주인 코지마 측은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코지마 측도 사과문을 통해 “이번 광고의 기획 및 노출은 광고대행사와 유튜브 채널 간에 이뤄졌지만, 협찬사로서 사전에 문제 파악을 하지 못한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광고대행사에 법적 손해배상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황철규 서울시의원, 영등포 경인로 일대 도시재생활성화 사업 불용률 문제 지적

    황철규 서울시의원, 영등포 경인로 일대 도시재생활성화 사업 불용률 문제 지적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황철규 의원(국민의힘, 성동4)은 지난 18일 열린 제324회 정례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관 균형발전본부 2023회계연도 결산승인 심의에서, 불용률이 24.3%나 발생한 영등포 경인로 일대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에 대해 지적하고, 사업중단으로 인한 예산 불용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사전에 철저하게 현장조사를 진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황 의원은 “영등포 경인로 일대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에서 불용률이 24.3%나 발생했는데 그 사유는 무엇인가?” 라고 질의하며 발언을 시작했다. 이에 김승원 균형발전본부장은 “거점시설 2호 조성사업 진행 중, 건물 해체 시 인접 건물의 전도 및 파손 위험 등의 안전 문제가 제기되어 신축 설계용역을 중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황 의원은 “부지 매입이 2020년도에 이루어졌고, 설계용역이 2022년도에 착수됐는데, 기존 건축물 해체를 위한 설계용역과 신축 설계용역 착수 전인 약 3년동안 인접 건물과 공유된 벽의 문제를 전혀 몰랐는가?” 라고 질의하며, “사전 검토가 너무 부실했던 것 아닌가?” 라고 질타했다. 이어서 황 의원은 “부지매입에 57억이라는 큰 금액의 세금이 사용되는 데도 불구하고 추진계획 수립 시 단 2개월만에, 그것도 세부적인 검토 없이 부지매입이 이루어졌다는 것도 이해할 수가 없다” 라고 재차 질타했다. 다음으로 황 의원은 중단된 용역에 대한 대금 지급 여부를 확인한 후, 본 사업에 대한 향후계획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김 본부장은 “원래의 계획이었던 소상공인을 위한 생산거점 조성은 어렵게 됐으나, 소상공인을 위한 필요시설을 재고민해 다른 용도로 재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황 의원은 “향후 진행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계획 수립 단계부터 사전검토와 이해관계인과의 협의 과정을 철저히 진행해달라”고 강조하고, “아울러 앞으로는 사업중단으로 인한 예산 불용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사전에 면밀히 계획을 수립하고 철저하게 현장조사를 진행해주기 바란다” 고 재차 당부하며 발언을 마쳤다.
  • 박동식 사천시장 “진주시와 행정통합 반대”

    박동식 사천시장 “진주시와 행정통합 반대”

    박동식 경남 사천시장이 진주시가 제안한 ‘사천·진주 행정통합’에 반대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지난 5월 20일 조규일 진주시장이 행정통합을 제안한 지 한 달 만이다. 박 시장은 24일 ‘행정통합에 따른 입장문’을 내고 “11만 사천시민은 조규일 진주시장의 뜬금없고 일방적인 사천·진주 행정통합 제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명확히 밝힌다”고 밝혔다.박 시장은 진주시의 일방적인 행정통합 제안은 시기적, 절차적, 명분론적으로 매우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행정통합은 역사적 동일성과 경제적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신뢰 관계가 충분히 쌓였을 때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10여 년 전에도 사천시와 진주시의 행정통합 논의가 있었지만 추진이 제대로 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행정통합 논의로 인한 주민 간 갈등과 분란을 초래하여 행정력을 낭비한 사실은 진주시장님 또한 잘 알고 계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논란이 되는 생활 쓰레기 광역소각장 설치 문제도 진주시가 소각시설 단독 설치 입장을 고수하면서 광역화는 전혀 추진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선 통합 후 시설 설치를 주장하는 것은 상대방을 속이려는 얄팍한 술수로 진정성을 의심받을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박 시장은 두 지자체 행정통합이 시민의 행정 자치 참여 기회를 박탈하는 비민주적인 행태라고도 강조했다. 박 시장은 “사천시는 이미 진주시와 경제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하지만 양 도시가 상생 발전하려면 독립적인 행정 운영이 더 효율적일 수 있다”며 “양 도시 특성과 장점을 살린 개별적인 발전 전략이 필요하며 행정통합은 이러한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그러면서 현재 사천시는 ‘우주항공복합도시’를 성공적으로 조성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사천시가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려면 인근 지자체, 기관·기업들의 협력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지금은 행정통합이라는 방법보다는 양 도시 특성과 장점을 살려 상생 발전해 나가는 것이 더욱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행정통합 반대’라는 공식적인 입장을 낸 사천시와는 달리 진주시는 주민 공감대·여론 형성 등에 주력하고 있다. 진주시는 최근 진주지역 경제, 문화, 체육, 학계, 시민단체 대표 40여명이 참여하는 시민통합추진위를 출범시켰다. 앞서 조규일 진주시장은 속도감 있는 통합 추진을 위해 행정과 민간 투 트랩으로 ‘통합추진기구’ 설치를 제안한 바 있는데, 그 후속 조치다. 추진위는 통합에 대한 주민 공감대·충분한 여론이 형성되면 사천 시민통합추진위원회 구성과 함께 연합 시민통합추진위원회로 나아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조 시장은 “우주항공청 개청과 맞물려 경남이 발전하려면 서부경남 공동체 전체의 시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그 중심에 사천과 진주의 통합된 지자체가 서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 女제자에 “사랑해” “의지해도 돼?”…‘부적절 교제 의혹’ 女교사 결국 직위해제

    女제자에 “사랑해” “의지해도 돼?”…‘부적절 교제 의혹’ 女교사 결국 직위해제

    자신의 제자였던 동성 학생과 부적절한 교제를 해왔다는 의혹을 받는 대전의 한 중학교 여교사가 결국 직위 해제됐다. 지난 23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부교육감 주도로 비상대책회의를 거쳐 이날부터 해당 교사 A(20대)씨를 직위에서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시교육청은 A씨가 옛 제자인 B양에게 지속적으로 부적절한 내용의 편지와 문자 메시지를 보내 만나기를 요구했다는 민원을 받고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한편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시교육청은 이날 A씨에게 직위해제 통보 후 다음 주 감사관실로 불러 A씨를 대면 조사할 방침이다. 24일부터 이틀간 A씨의 직전 근무지와 현재 근무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도 교제 관련 다른 피해가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한 전수조사도 벌일 계획이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공무원 품위 유지 위반 사안으로 판단해 직위해제 조처했다”며 “향후 조사, 수사 결과를 토대로 징계위원회에 회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월 졸업한 B양이 고등학교에 진학했음에도 지속해 전화하고 문자 메시지를 보내며 가스라이팅(심리적 지배)에 의한 부적절한 교제를 이어갔다는 의혹을 받는다. 그는 B양에게 본인이 성소수자임을 밝히고 개인 고민을 토로하거나 울며 ‘너에게 더 의지해도 될까?, 더 특별하게 생각해도 될까?’, ‘아주 많이 사랑한다’, ‘사랑한다는 말 아니면 설명이 안 된다’ 등의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B양의 가족들은 A씨를 직접 만나 ‘연락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지만, A씨가 이를 무시하자 지난해 11월 교육청과 학교 측에 사실을 알리고 조처를 요구했다. 올해 초부터 다른 중학교로 발령이나 근무 중이던 A씨는 현재 병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당국으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은 경찰도 내사에 착수해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부적절한 성적 접촉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 후 혐의 적용 여부를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 658명 숨진 ‘폭염순례’ 책임 묻는다…이집트, 불법 모객 여행사 16곳 기소

    658명 숨진 ‘폭염순례’ 책임 묻는다…이집트, 불법 모객 여행사 16곳 기소

    이슬람의 정기순례인 하지 기간에 더위로 사망한 사람이 1100명이 넘자 이집트 정부가 순례객을 불법적으로 모집한 16개 여행사를 기소하기로 했다. 길거리 곳곳에 하얀 천을 덮어 놓은 시신이 있었다거나 수많은 사람들이 모이는데도 의료진이 턱없이 부족했다는 증언도 속속 나오고 있다. AFP통신은 22일(현지시간) 무스타파 마드불리 이집트 총리가 자국 국민 600명 이상이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에서 사망하자 16개 여행사의 면허를 박탈했다고 전했다. 지난 21일까지 하지 순례객 가운데 1126명이 사망했으며 이 중 658명이 이집트 국민인 것으로 집계됐다. 사망한 이집트인 630명은 사우디로부터 성지순례 비자에 해당하는 하지 허가증을 발급받지 못했는데도 사우디에 간 데는 여행사의 상술이 작용했다는 게 이집트 정부의 판단이다. 무슬림은 태어나서 한 번 이상 사우디아라비아에 있는 성지인 메카를 순례하는데 전 세계에서 수백만명이 하지 기간에 몰린다. 올해는 특히 이슬람력에 따른 하지 기간이 이달 14~19일로 메카의 수은주는 최대 51.8도까지 올라갔다. 하지 기간에 압사 등으로 인한 사망 사고가 빈번하자 사우디 당국은 2019년부터 국가별로 배정된 할당량에 따라 복권 추첨 방식으로 하지 허가증을 발급했다. 하지만 허가증을 운 좋게 받더라도 성지 순례에 드는 비용 4099~1만 366리얄(약 151만~384만원)을 충당하지 못해 에어컨과 물이 있는 관광버스를 타지 않고 뜨거운 열기 속에 야외를 걷는 무등록 순례객이 늘었다. 사우디 정부는 폭염에 부적절하게 대응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BBC는 하지 기간 더위로 인한 사망이 1400년대부터 기록됐는데도 사우디는 순례자 숙박시설에 적절한 냉방과 물, 위생을 제공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CNN은 관련 리포트에서 폭염에 열악한 현지 상황을 조명하기도 했다. 인도네시아 출신의 아흐마드(44)는 “집에 오는 길에 숨진 순례객들을 많이 봤다”며 “거의 수백m마다 하얀 천으로 덮인 시신이 누워 있었다”고 전했다. 또 영국 런던으로 돌아간 지라르 알리(40)는 “의료진은 최악 중 최악의 상황이 일어나기만을 기다렸고 그래야만 조치를 할 것 같았다”고 떠올렸다.
  • [단독] ‘혈액암 집단 발병’ 서울교통公, 역학조사도 TF도 차일피일

    [단독] ‘혈액암 집단 발병’ 서울교통公, 역학조사도 TF도 차일피일

    지하철 정비·기계설비 8명 발병노조와의 회의 날짜도 안 잡아노조 “정비노동자 사용 약제 탓”공사 “시의회 일정… 새달 보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교통공사 노동자 혈액암 집단 발병 원인을 철저하게 규명하라고 지시한 지 20일이 다 돼 가는데도 공사가 역학조사에 착수하지 않고 태스크포스(TF)팀 구성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노조와의 대화까지 차일피일 미루면서 공사의 대응이 미온적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23일 서울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공사는 근속 15년 이상 직원 83명을 대상으로 연내 혈액암 진단을 위한 ‘혈액 도말 검사’를 하는 것 말고는 아직 노동자 혈액암 집단 발병에 관한 별도 후속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비교적 빠르게 진행할 수 있는 TF팀조차 아직 꾸리지 못했다. 오 시장이 고강도 대책을 주문한 것은 지난 5일이었다. 당시 오 시장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관련 조직을 만들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사측이 대화에 응하지 않는다며 사측의 진정성을 의심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 노사는 지난 14일 ‘노사중앙산업안전보건위원회’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이 참석하지 않은 탓에 회의는 파행됐다. 노조는 25, 27, 28일 가운데 백 사장이 참석할 수 있는 날을 잡아 회의하자며 사측에 공문을 보냈다. 사측은 그러나 서울시의회 일정 등으로 이달에는 회의를 할 수 없다며 다음달 중 만나자고 회신했다. 다음달 중 언제 만날지는 공문에 적혀 있지 않았다. 노조 측은 “원인 규명과 안전 대책 마련이 시급한데 사측이 대화를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 사태를 해결할 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러운 상황”이라고 했다. 공사는 “역학조사와 TF팀 구성 등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인 단계다. 이달 역시 여의치 않아 다음달에 만나자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조에 따르면 현재까지 서울지하철 차량정비소 노동자 7명, 기계설비 유지·보수 노동자 1명 등 총 8명이 혈액암에 걸렸다. 이 가운데 3명은 이미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정비 노동자들이 업무 과정에서 사용한 유기용제 때문에 혈액암이 발병했을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 원희룡, 與대표 출마 선언 “尹 정부 성공 책임질 것”

    원희룡, 與대표 출마 선언 “尹 정부 성공 책임질 것”

    23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윤석열 정부가 성공해야 정권을 재창출할 수 있다”며 차기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원 전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뢰가 있어야 당정관계를 바로 세울 수 있다. 저는 대통령과 신뢰가 있다”며 “당심과 민심을 대통령께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4·10 총선 참패에 대해 원 전 장관은 “반성한다. 저와 당이 부족한 탓에, 국민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면서 “지난 2년 무엇을 잘못했고 남은 3년 무엇을 잘해야 하는지 국민께 설명드리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레드팀을 만들겠다. 레드팀이 취합한 생생한 민심을 제가 직접 전달하겠다. 그 결과를 직접 국민들께 보고드리겠다”며 “108석으로는 다 뭉쳐도 버겁다. 우리는 모두 동지”라고 원팀을 강조했다. 민주당에 대해선 “의석수를 무기로 국회의 오랜 전통과 관행을 짓밟고 있다”며 “야당의 폭주를 정면 돌파하겠다. 협치는 하지만, 무릎 꿇지 않겠다”고 전했다. 원 전 장관은 ‘채상병 특검’과 관련해 “앞으로 이러한 비극적 사고가 없도록 원인과 책임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며 “공수처 수사가 철저히 진행되도록 하고, 그 결과가 미진하다면 그때 특검을 논의할 수 있다는 것이 여당 입장”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삼자 지명을 통한 채상병 특검 추진 필요성을 밝힌 것에 대해서는 “국민의힘 의원 절대다수가 반대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독소조항에 대한 여야 합의가 이뤄지면 (안 된다). 야당 의석수로 밀어붙이는 특검법에 찬성하는 건 있을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원 전 장관은 12사단 훈련병 사망 사건 등 군 관련 사안과 관련해 “호미로도 막을 수 있는 것을 중간 과정에서 잘못 다룬 적이 있어서 문제가 커졌다”며 “모든 것을 잘 해결해 나가는 것이 집권당의 무한책임”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김건희 여사 관련 특검을 두고는 “여러 문제와 의혹이 제기됐고 (명품 가방 수수) 사건과 관련해서는 현명치 못한 처신이었다는 사과가 이미 있었다”며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 (김 여사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책임질 일이 있으면 책임지고, 국민의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 전 위원장을 비윤(비윤석열)계로, 자신을 친윤계로 분류하는 지적에는 “우리는 모두 여당이고, 친윤이든 반윤이든 과거의 (문제)”라며 “지금부터 저를 지지하고 함께하는 사람은 모두 친원(친원희룡)팀”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원외 당대표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는 “국토부 장관으로서 의원들과 함께 국정과제를 밀고 나갔던 입장”이라며 “오히려 원내에만 치우칠 수 있는 당 운영을, 원내와 원외가 다시 원팀이 되고 정부를 통한 국정 참여를 최대화할 수 있도록 아우르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지구당 부활 논의에 대해서는 “과거 형태의 지구당은 반대하고, 새로운 시대에 맞는, 다양한 계층의 정치참여를 활성화하도록 하는 뿌리조직과 당원 교육, 인재 육성 시스템 등을 정당개혁의 일환으로서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구당은 국민의 정치적 의사 형성을 위해 국회의원선거구를 단위로 설치된 중앙 정당의 하부 조직으로, 2004년 3월 정당법이 개정되면서 폐지됐다. 원 전 장관은 차기 대통령 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 “지방선거가 2년 뒤고 대선이 3년 뒤인데, 우리 당 상황을 보면 사실 몇 달 뒤도 불안하다”며 “2년, 3년 뒤의 문제는 국민들께서 어떻게 불러주시느냐에 따라 생각할 문제”라고 말했다. 또한 원 전 장관은 전당대회를 함께 뛸 최고위원 후보를 두고 “좋은 분들을 모시기 위해 많은 분들과 대화하고 제안을 받고도 있다”면서도 “최종적으로 결정된 바가 없어서 제 입으로 공개하긴 부적절하다”고 전했다. 이날 회색 정장에 자주색 넥타이를 착용한 원 전 장관은 소통관에서 원 전 장관을 기다리던 지지자들의 연호를 받으며 입장했다. 앞서 당 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진행한 나경원 의원과 한 전 위원장의 지지자들이 함께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원 전 장관의 선거캠프에 참여하는 권신일 전 경기 포천가평 예비후보와 인요한 혁신위 출신의 이젬마 경희대 국제대 교수 등이 동행했다. 이날 오후 나 의원과 한 전 위원장은 같은 장소에서 당 대표 후보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에 전당대회는 이미 출마를 선언한 윤상현 의원을 포함해 4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 “학생에 ‘사랑한다’고…” 최연소 교총 신임회장, 제자와 관계 논란

    “학생에 ‘사랑한다’고…” 최연소 교총 신임회장, 제자와 관계 논란

    최연소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에 당선된 박정현 신임 회장이 과거 제자와의 관계 때문에 ‘품위유지위반’으로 징계를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박 신임 회장은 이에 대해 사과하면서도 “제자에게 부적절한 처신을 한 일은 없다”고 강조했다. 22일 교육계에 따르면 박 신임 회장은 지난 2013년 인천의 한 고등학교에서 3학년 담임을 맡던 도중 징계위원회에 회부돼 경징계인 ‘견책’ 조치를 받고, 인근 중학교로 전근을 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달 진행된 교총 회장 선거 과정에서도 이와 관련해 ‘성비위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박 신임 회장은 특정 학생에게 각별한 관심을 갖고 지도를 한 과정에서 편애라는 민원이 들어와 징계를 받았다는 입장을 밝혔고, 교총 선거분과위원회는 의혹을 제기한 상대 후보 측에 ‘추측성 의혹제기를 자제해달라’고 공개적으로 요청했다. 교총 관계자는 “성비위가 아닌 품위 유지 위반으로 징계받은 것을 (선거분과위가) 확인했다”며 “선거 과정에서 그런(의혹 제기)글들이 올라왔는데 허위 사실이라고 (박 회장 측에서) 문제를 제기하니 글을 다 내렸다. (의혹에) 실체가 없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생님들은 말 한마디 잘못하면 아동학대 신고를 당하는 것처럼 편애 의혹만으로도 품위유지 위반 징계를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 신임 회장은 “(부적절한 관계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는) 교총 관계자 입장을 그대로 들어달라”며 “당선 이후 현장을 위해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쪽지에 ‘사랑한다’고 쓰여 있었다더라” 주장 그러나 당시 해당 고등학교에 다녔던 학생들 사이에서는 박 신임 회장의 행동을 단순한 편애로 보기 어렵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013년 박 신임 회장이 담임을 맡았던 학급이었다는 B(29)씨는 “고3 때 면학실에서 우리 반 친구가 (박정현) 선생님이 A 학생 자리에 쪽지를 놓는 모습을 우연히 발견했고, 그 쪽지에 ‘사랑한다’, ‘차에서 네 향기가 난다’고 쓰여 있었다고 하더라”라며 “쪽지 내용이 고3 당시에는 너무 큰 충격이어서 아직도 기억난다”고 말했다. 같은 반이었던 C(29)씨 역시 “친구가 ‘사랑한다’고 적힌 쪽지를 발견하고 나한테 알려줬다”며 “이 사실을 부모님께 전화로 알려드렸고, 부모님이 당시 부장 선생님께 잘 처리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쪽지가 발견된 사실은 소수 학생들만 알고 있었기 때문에 당시 대부분의 학생은 담임교사가 학기 중 교체된 이유를 지병으로 알았지만,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후 사건의 내용이 알려졌다고 이들은 설명했다. B씨는 “10년 전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어떠한 설명과 사과 없이 무책임한 모습으로 자리를 떠났다”며 “학생과의 부적절한 관계 여부를 떠나더라도 수능을 앞둔 고3 학생들에게 그 정도의 무책임한 자세를 보인 사람이 교권을 대변하고 학생 인권을 보호하는 사람이 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교총 관계자는 학생들이 언급한 ‘쪽지’에 대해서는 “특별히 드릴 말씀 없다”고 말했다. 신임 회장 “부적절한 처신한 적 결코 없다” 인천 부원여중 교사인 박 신임 회장은 이달 실시된 교총 회장 선거에서 교총 역사상 최연소(44세)로 회장에 당선됐다. 박 신임 회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2013년 제 실수와 과오로 당시 제자들에게 아픔을 준 데 대해 진심을 담아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한 제자가 조금만 더 노력하면 입시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 같아 쪽지를 보내 응원하고 격려했다. 그것이 과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박 신임 회장은 2013년 품위유지위반 견책 징계를 받은 사실을 인정하면서 “아직도 저의 부족함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고 생각하며 항상 제자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간직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일각에서 제기하는 의혹과 같은 부적절한 처신을 제자에게 한 일은 결코 없다”며 “지난 실수와 과오를 바로잡고 지금까지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 ‘가상자산 사업자’ 갱신 가이드라인 다음주 나온다

    ‘가상자산 사업자’ 갱신 가이드라인 다음주 나온다

    금융당국이 가상자산사업자 갱신 신고를 앞두고 가이드라인을 다음주 발표할 예정이다. 22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하반기 시작되는 가상자산사업자 라이선스 갱신을 위한 가이드라인이 다음주 공개된다. 국내에서 가상자산사업자 사업 자격을 주는 라이선스는 특정금융거래정보법(특금법)에 따라 2021년 처음 시행돼 현재 37개의 가상자산사업자가 라이선스를 받았다. 가상자산사업자는 3년 주기로 갱신 신고를 해야 하므로, 올해 하반기 갱신을 위한 심사가 시작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다음 주 중 특금법 감독 규정 개정안과 함께 갱신 신고 가이드라인을 공개할 예정”이라며 “갱신 신고 수리 절차에 차질이 없도록 세부 기준을 안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가이드라인은 가상자산사업자들이 라이선스 유지를 위해 규제 이행에 관한 구체적인 신고 심사 항목과 기준 등이 제시되므로, 사업자들은 가이드라인이 나와야 갱신 신고를 준비할 수 있다. 특히 가상자산 사업자에게 요구하는 자격 요건이 이전보다 강화되면서 업계에서는 세부적인 가이드라인이 나오길 기다려 왔다. 하지만 업계 예상 시점보다 가이드라인 공개가 훨씬 늦어지면서 사업자들이 갱신 준비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전과 달리 신고 불수리 요건이 늘어나면서 점검하고 준비해야할 요건들이 많아졌다”면서 “갱신 신고서 제출 기간은 다가오는데 구체적인 기준을 파악할 수 없어 막막한 측면이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 3월 사업자의 신고 직권 말소 사유, 신고사항 변경신고 기한, 실명계좌를 받을 수 있는 금융회사의 요건(조직·인력·전산설비 등) 등이 마련되면서 요건이 더 엄격해졌다. 고팍스의 대주주 적격성 문제나 한빗코의 원화거래소 전환 무산 등 금융위가 갱신 신고를 수리하지 않았던 사례가 있었던 만큼 사업자들은 준비를 더 철저히 해야 하는 상황이다. 황석진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이번 가이드라인에는 라이선스 갱신을 위한 요건들을 종합적으로 정리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상자산 사업자에게 최소한의 기준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1년 라이선스를 얻은 가상자산사업자 중 원화거래소는 오는 8월 업비트를 시작으로 코빗, 빗썸, 고팍스 순으로 신고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 제자와 동성교제 의혹…교육청 경찰에 수사의뢰

    제자와 동성교제 의혹…교육청 경찰에 수사의뢰

    대전 한 중학교 여교사가 제자였던 동성 학생과 부적절한 교제를 해 왔다는 민원이 제기돼 교육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대전시교육청은 20대 교사 A씨가 옛 제자인 B양에게 지속해 부적절한 내용의 편지와 문자 메시지를 보내 만나기를 요구했다는 민원을 받고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한편,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월 졸업한 B양이 고등학교에 진학했지만, 지속해 전화하고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개인 고민을 토로하거나 울며 ‘너에게 더 의지해도 될까?, 더 특별하게 생각해도 될까?’ 등의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B양의 가족들은 A씨에게 ‘연락하지 말아달라’고 거듭 요청했지만, A씨가 이를 무시하자 지난해 11월 시교육청과 해당 학교를 찾아가 민원을 제기했다. A씨는 지난해부터 다른 중학교에서 근무를 이어오다, 현재 병가를 낸 상태로 전해졌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당시 B양 가족에게 민원 접수 절차를 안내하고, 학교 상담을 거쳐 A씨를 다른 학교로 보냈다”며 “자세한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 유정복 인천시장 APEC 개최지 선정결과 ‘불복’…“공모기준 위반”

    유정복 인천시장 APEC 개최지 선정결과 ‘불복’…“공모기준 위반”

    유정복 인천시장이 내년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선정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21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 외교부 산하 APEC 개최도시선정위원회가 경주시를 개최도시로 선정한 것은 명백한 공모기준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외교부의 공모 공고문에는 ‘개최도시 신청 마감(4월 19일) 이후 유치신청서를 바꿀 수 없다’고 명시돼 있지만,경주시는 주요 회의장 배치안을 당초 유치신청서와 다르게 변경하고 개최지역 범위를 타 시도까지 임의로 확대 수정한 사실이 대구·경북지역 언론에 보도됐다는 것이다. “모든 공모기준 충족하는 인천 탈락하고공모기준 위반한 경주 선정 공정성 훼손” 유 시장은 “모든 공모기준을 충족하는 인천이 개최도시에서 탈락하고 공모 지침을 위반한 도시를 선정한 것은 공정성이 훼손된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외교부는 공모 지침을 위반하면서까지 결정한 것에 대해 해명하고 상응하는 책임도 져야 한다”며 “조만간 외교부 장관 면담을 통해 시의 공식적인 입장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위원회까지 구성해 개최도시를 선정하는 것은 해당 도시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APEC 정상회의 같은 대규모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는가를 냉정하게 평가하자는 취지”라며 “공모기준의 모든 항목에서 압도적으로 탁월한 인천을 두고, 전통 문화유산을 세계에 알릴 수 있다는 점을 높게 사 개최지를 결정하는 것은 상식적이지 않고 공정하지도 않다”고 덧붙였다. 시민단체들도 “경주시에는 21개 회원국 정상들이 묵어야 할 5성급 호텔과 프레지덴셜 스위트룸이 2개소 2객실에 불과하고, 만찬장으로 제안한 월정교는 협소한 목조건물이어서 최대 1000여 명을 수용하기에는 턱없이 부적합하다는 것이 여러 전문가의 의견”이라며 이번 결정을 아쉬워하고 있다. 내년 11월 21개국 정상 각료 등 6000여 명 참석2005년 부산 개최 이후 20년 만에 국내에서 열려 APEC 정상회의는 아태 지역 21개국 정상과 각료 등 6000여 명이 모이는 연례회의로,정상회의·관료회의·기업회의 등으로 구성돼 있다.2005년 부산 개최 이후 20년 만에 내년 11월 국내에서 열린다. 외교부 산하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선정위는 지난달 인천·경주·제주 등 APEC 유치를 신청한 후보지 3곳을 대상으로 현장 실사를 진행했고 지난 20일 회의를 열어 경주시를 개최도시로 건의하기로 의결했다. 외교부는 27일 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를 열어 경주시 개최를 확정할 예정이다.
  • 野, 증인선서 거부 이종섭·신범철·임성근 고발 경고

    野, 증인선서 거부 이종섭·신범철·임성근 고발 경고

    野, ‘채상병 특검법’ 입법청문회정청래 “선서 거부, 죄 따로 물을 것”박주민 “범인들만 증인선서 거부” 더불어민주당은 21일 국회 ‘해병대원 특검법 입법청문회’에서 증인 선서를 거부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고발을 검토하겠다고 경고했다. 민주당은 지난 10일 11개 상임위원장을 여야 합의 없이 단독 선출한 후 국민의힘 없는 ‘반쪽 상임위’를 연일 가동 중이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입법청문회에 출석한 이 전 장관, 신 전 차관, 임 전 사단장은 증인 선서를 거부했다. 민주당 소속 정청래 법사위원장이 ‘증인선서를 거부하겠느냐’고 묻자, 이 전 장관은 “그렇다. 법률이 보장하는 권리이기 때문에 거부하겠다”고 했다. 국회 증언·감정법과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형사소추 또는 공소제기, 유죄의 염려가 있을 경우 증인 선서, 증언, 서류 등의 제출을 거부할 수 있다. 법사위 민주당 간사인 김승원 의원은 “기가 막혀서 말이 안 나온다”며 “위원들이 뭘 물어볼 줄 알고 전체를 다 거부한다는 것이냐”고 했다. 또 “증인 선서를 하고 본인에게 불리한 사실이 있으면 그 때 거부해도 되는 걸 선서는 안 하고 증언을 하겠다, 처벌 안 받으니 거짓말을 마음대로 할 수 있으니 그렇게 하겠다, 이게 공직자로서 국민 앞에서 할 말이냐”라고 질타했다. 민주당 김용민 의원은 “모든 증언 자체에 대해서 위증죄 처벌을 다 피해 가기 위해서 선서 자체를 거부하겠다는 것은 매우 부적절한 태도”라며 정 위원장에게 이들에 대한 고발 조치 의결을 요구했다. 이에 정 위원장은 “앞으로 발언할 때 ‘수사 중이기 때문에 발언할 수 없습니다’라는 말도 면책의 사유가 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특히 (정당한 사유가 없을 경우) 증인 선서 거부에 대한 죄를 따로 묻겠다”고 했다. 민주당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 단장을 맡고 있는 박주민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범인들만 증인선서를 거부한다”고 썼다.
  • 엔비디아 올라탄 SK하이닉스, 시장선 “30만닉스” 전망 나왔다

    엔비디아 올라탄 SK하이닉스, 시장선 “30만닉스” 전망 나왔다

    글로벌 빅테크들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개발 경쟁에 따라 AI 칩 개발에 필수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을 선점한 SK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 기대감도 더욱 커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SK하이닉스의 주가가 30만원까지 오를 것이라는 ‘30만닉스’ 전망까지 나왔다.DB금융투자는 21일 SK하이닉스가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21만 5000원에서 30만원으로 39.5%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해외 투자은행에서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30만원대로 제시한 적은 있지만 국내 증권사 중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서승연 DB금융투자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35% 증가한 16조 8000억원,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한 5조 8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시장 기대치를 각각 7%, 18%씩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우호적인 환율 영향 가운데 AI 기반 HBM과 eSSD 수요 강세가 지속하며 2분기 메모리 출하와 판가가 전분기에 이어 견조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특히 2분기에는 일반서버의 교체수요 역시 일부 감지돼 메모리 출하량과 판가 상승에 일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 연구원은 또 “SK하이닉스는 글로벌 AI반도체,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CSP)의 강력한 AI 서버수요에 기반해 HBM3와 HBM3E 8단을 순조롭게 공급 중”이라며 “AI 수요에 더해 하반기 계절적 성수기가 도래하며 재고 축적 수요가 예상되는 가운데 업황 저점을 인식한 고객사들의 구매 수요도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을 종전 20조 9453억원에서 24조 5345억원으로, 2025년 영업이익을 23조 2175억원에서 35조 1562억원으로 각각 상향했다. 그는 HBM 시장 전망과 관련해서는 “하반기 주요 GPU업체에 HBM3E 8단을 순조롭게 공급한 SK하이닉스는 HBM 후공정 기술 경쟁력과 품질 안정성을 기반으로 12단 역시 2025년부터 공급하며 시장을 선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SK하이닉스는 AI칩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엔비디아와 협력하며 차세대 HBM 양산 시점도 앞당긴다는 전략이다. SK하이닉스는 HBM4는 2026년, HBM4E는 2027년에 각각 양산하려던 계획을 최근 일 년씩 앞당겼다. HBM4는 내년, HBM4E는 2026년 양산 목표로 세부적인 개발 중이다. HBM이 탑재되는 엔비디아의 AI 가속기 출시 주기가 2년에서 1년으로 단축되면서 여기에 맞춰 신제품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SK하이닉스는 글로벌 HBM 시장에서 53% 점유율로 삼성전자(38%), 미국 마이크론(9%)을 앞섰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3월 미국에서 열린 ‘GTC 2024’와 이달 대만서 개최된 ‘컴퓨텍스 2024’에서 모두 HBM 공급사로 SK하이닉스를 가장 먼저 언급했다.
  • “뽀뽀 그 이상도 했다”… 중학교 여교사, 여자 제자 여럿과 부적절한 교제

    “뽀뽀 그 이상도 했다”… 중학교 여교사, 여자 제자 여럿과 부적절한 교제

    대전의 한 중학교 현직 교사가 동성 제자 여럿과 부적절한 교제를 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8일 TJB 대전방송에 따르면 대전의 한 중학교에 근무 중이던 여성 교사 A씨는 중학교 3학년 여제자 B양과 지난해 9월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실제 A교사가 B양에 보낸 편지에는 “주변 사람들한테는 우리가 만나는 게 좋아 보이지 않을 거 안다”, “사랑한다는 말 아니면 설명이 안 된다. 나도 불가항력이어서 후회 안 한다”, “아주 많이 사랑해” 등이 적혀 있었다.해당 편지는 B양의 부모가 언론에 공개한 것으로, 이들은 교제 과정에서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가족은 “차 안에서 손을 잡고 있거나 뽀뽀했다. 그 이상의 것들까지 한 것으로 안다”고 했다. B양 가족 측이 이 사실을 학교에 알리려 하자 A교사는 돌연 “저랑 안 만나면 B양의 상태가 더 안 좋아질 거라고는 생각 안 하느냐”고 협박했다고 한다. B양의 가족은 대전시교육청에 이런 사실을 알렸지만 아무런 도움을 받을 수 없었다. B양 가족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교사도 혼란스러워해 안정을 취해야 하니 기다려라”고 했다고 한다. 이에 시교육청 측은 매체에 “자체 조사 결과 A씨가 교제 사실을 부인했고 친한 사제관계 이상으로 보이지 않아 별다른 조처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해당 교사는 현재 다른 학교로 전근을 간 상태고 논란이 불거지자 병가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A교사는 B양 이전에도 2명의 학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폭로도 나왔다. 이 교사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아이들과 활발히 소통했는데, 그 과정에서 C양과 사적 연락을 하게 됐고 서로 성 소수자임을 알게 됐다. 이후 교사는 해당 학생과 포옹하거나 손을 잡는 등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이어갔으며, 2022년 11월에는 D양과도 여러 차례 학교 밖에서 데이트를 가지며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 두번째 피해 학생은 지난해 5월 헤어짐을 통보받았다고 한다. 이 학생은 “이별을 통보받고 매우 큰 상실감을 느꼈다”며 “한 때 안 좋은 생각까지 들 만큼 힘들었고 최근에서야 슬픔을 이겨냈다”고 충청투데이에 전했다. 이들은 “더 이상 자신들과 같은 피해자가 나오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용기를 냈다”며 “A교사가 제대로 된 처벌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논란이 더 커지자 시교육청은 “A교사의 입장을 확실히 들어본 뒤 유관부서와 합동으로 조사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했다.
  • 남현희, 서울시펜싱협회서 제명… 지도자 자격 박탈 위기

    남현희, 서울시펜싱협회서 제명… 지도자 자격 박탈 위기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씨가 서울시펜싱협회로부터 ‘제명’ 조치를 받았다. 이는 협회가 내릴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징계로, 확정되면 남씨의 지도자 신분도 박탈된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시펜싱협회는 지난 18일 제3차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고 남씨를 제명하기로 결정했다. 남씨는 7일 이내 징계에 대한 재심을 신청할 수 있다. 징계 처분이 최종 확정되면 남씨는 더이상 지도자 신분을 유지할 수 없게 된다. 협회의 이번 조치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가 문체부 장관에게 남씨에 대한 징계를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 센터는 남씨가 지난해 7월 자신이 운영하는 남현희펜싱아카테미에서 발생한 성폭력 사건을 방관했다고 판단했다. 당시 남씨의 학원에서 일하던 지도자 A씨가 미성년자 수강생 2명에게 수개월 동안 성추행 등 성폭력을 일삼았다며 피해자 측이 고소했고, A씨는 며칠 뒤 숨졌다. 스포츠윤리센터는 스포츠윤리센터가 문화체육부관광부 장관에게 전직 국가대표 펜싱선수 남현희 씨에 대해 징계를 요구했다. 스포츠윤리센터는 지난 3월 “남씨가 아카데미에서 발생한 성폭력 사실을 알고도 신고하지 않아 신고의무를 위반했다”면서 징계를 요구했다. 센터는 또 “남씨의 동업자 전청조씨가 학부모 간담회에서 피해자들에 대해 부적절한 발언과 구체적 피해 사실을 이야기하는데도 제지하지 않아 피해자들에 대한 명예훼손에 가담했다”고 밝혔다. 국민체육진흥법과 문화체육관광부령인 진흥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대한체육회 산하 경기단체 소속 지도자는 물론 사설 학원의 운영자는 체육계 인권 침해·비리나 의심 정황을 인지했다면 스포츠윤리센터 혹은 수사기관에 즉시 알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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