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부적합
    2026-06-06
    검색기록 지우기
  • 문화산업
    2026-06-06
    검색기록 지우기
  • 스퇴르
    2026-06-06
    검색기록 지우기
  • 해단식
    2026-06-06
    검색기록 지우기
  • 예산심의
    2026-06-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930
  • 산사태 우려… 산지태양광 전기 안전검사 주기 4년→2년 단축

    내년부터 산사태에 취약한 산지태양광 시설 3000여개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이 실시된다. 산지태양광 전기 안전검사 주기는 4년에서 2년으로 단축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집중호우 뒤 산지태양광 설치 지역의 산사태 우려가 커짐에 따라 이같은 안전관리 특별대책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6월 말 기준 전국의 산지태양광 시설은 총 1만 5220개이다. 산업부는 안전이 취약해 특별관리가 필요한 시설 3000개에 대해 매년 상반기 중 전문기관의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별관리가 필요한 시설은 산사태 위험 등급, 사고 이력, 지방자치단체 의견 등을 종합해 오는 10월까지 선정한다. 취약설비 외 1만 2000여개의 산지태양광 설비에 대해선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전기 안전검사 주기를 2년으로 단축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전기안전공사 등 검사기관의 안전 조치 이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미이행 사업자에 대해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발급을 중단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기검사를 거부, 기피하거나 부적합설비를 보수하지 않으면 전력거래 중단이 가능하도록 관련 법령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 경기도, 쌈 채소 16건서 잔류농약 초과 검출…157㎏ 압류·폐기

    경기도, 쌈 채소 16건서 잔류농약 초과 검출…157㎏ 압류·폐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6~7월 도내에서 유통되는 쌈 채소류 341건을 수거해 잔류농약 검사를 한 결과 16건(4.7%)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잔류농약이 검출됐다고 16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농약이 검출된 부적합 농산물 157kg을 압류 및 폐기해 유통을 사전에 차단했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 관할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통보해 생산자에 대한 행정처분이 이뤄지도록 조치했다. 이번 검사는 수원·구리·안양·안산 등 도내 4개 공영농수산물도매시장과 백화점·대형마트 등 대형 유통매장에서 수거한 쌈 채소류로 상추, 치커리, 참나물 등 소비가 많은 12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검사 대상 341건 가운데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한 제품은 총 16건(4.7%)이다. 주요 검출 사례를 보면 상추 등 4건에서는 플룩사메타마이드가 최저 허용기준 0.01 mg/kg을 초과한 0.10~0.33 mg/kg 검출됐다. 참나물(0.02 mg/kg)과 들깻잎(0.06 mg/kg)에서도 다이아지논이 허용기준 0.01 mg/kg을 초과해 검출됐다. 박용배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농약의 잘못된 사용 등으로 농약이 초과 검출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안전한 농산물이 유통되도록 농민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현대차 마이티·덤프 등 7만대 리콜···주행중 시동꺼짐 가능성 드러나

    현대차가 제작·판매한 마이티 화물차 등 6개 차종 7만 582대가 주행 중 시동꺼짐 가능성 결함이 드러나 자체 시정조치(리콜) 된다. 국토교통부는 현대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자동차 총 11개 차종 7만 1020대와 건설기계 총 4개 모델 7918대를 리콜한다고 11일 밝혔다. 마이티 등 리콜 대상 차량은 ‘얼터네이터’(발전기) 전압조정기 제조 불량으로 전기가 생성되지 않아 계기반 등 전기장치가 작동되지 않고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벤츠코리아가 수입·판매한 EQS 450+ 등 5개 차종 438대(판매 이전 포함)는 견인 고리 연결 나사의 코팅 불량으로 견인시 분리될 수 있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됐다. 국토부는 추후 시정률 등을 고려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리콜 대상 차량은 각 제작·판매사의 공식 서비스센터 등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 외신에 등장한 ‘banjiha(반지하)’…영화 ‘기생충’ 떠올렸다

    외신에 등장한 ‘banjiha(반지하)’…영화 ‘기생충’ 떠올렸다

    외신들 폭우 피해 집중 보도BBC “영화보다 더 나쁜 현실” 최근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쏟아진 폭우에 주요 외신은 ‘기록적인 폭우’라며, 싸이의 ‘강남스타일’과 영화 ‘기생충’을 언급했다. 외신들은 ‘반지하(banjiha)’라는 고유명사를 사용해 예방 대책의 부재가 키운 인재라고 지적했다. AFP, BBC 등 외신은 9일(현지시각) 서울과 인천·경기 등 한반도 중부지방에 쏟아진 집중호우 상황을 전하며 “80년 만에 가장 심한 폭우가 한국의 수도를 강타했다”고 보도했다.영화 ‘기생충’보다 더한 현실, 폭우가 휩쓴 ‘반지하’ 외신은 신림동 반지하에서 일가족 3명이 사망한 사건을 두고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의 배경이 된 반지하 주택을 언급하기도 했다. 영화 ‘기생충’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자 영화의 공간적 배경인 반지하 주택도 전 세계적인 이목을 끌었다. BBC는 “(참사가 벌어진 곳은) 오스카상을 수상한 영화 ‘기생충’에 등장하는 아파트와 거의 똑같다”면서 “이곳에서 벌어진 실제 사건은 주인공 가족이 집 밖으로 물을 퍼내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하는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 다만 현실은 영화보다 훨씬 더 나쁜 결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반지하 거주민의 죽음은) 화려한 강남 도심지역이 입은 피해 말고도 수백 명의 한국인들이 살기 부적합한 지하 아파트에 살고 있다는 것을 상기시킨다”고 전했다.미국이 겪은 비슷한 일도 떠올렸다. 지난 2021년 9월,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 중 하나인 뉴욕을 허리케인 ‘아이다’가 강타했다. 1896년 기상관측 이래 최대인 시간당 76mm가 쏟아졌다. 이틀 새 최소 41명이 사망했고, 건물 수십만 채가 파손됐다. 20만 가구 정전 및 도로 침수등 국가 재난 상황이 펼쳐졌다. 인근 뉴저지주의 피해도 극심했다. 당시 미국인들이 떠올린 것이 바로 재해 피해 몇 달 전 아카데미상을 수상했던 ‘기생충’이었다. 이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 영화 장면을 공유하며 재해 피해를 입은 뉴욕과 영화 속 반지하를 비교했다. 뉴욕도 빈부 격차에 따른 피해 차가 컸기 때문이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번 폭우로 반지하 주택에서 3명이 사망했다”며 ‘서울의 반지하 주민 중 다수가 빈곤층’이라는 과거 기사를 소개하기도 했다.AFP “‘강남스타일’에 등장, 자연재해에 취약한 것은 아이러니” 블룸버그는 “폭우가 쏟아져 일부 지하철과 버스가 중단돼 교통이 마비됐으며, 사망 및 실종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고, 워싱턴포스트(WP)는 “한국이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후 서울에서 최악의 강우량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특히 AFP통신은 서울의 대표적인 부촌인 강남구에서 큰 피해가 일어났다는 점에 주목했다. AFP는 강남을 싸이의 2012년 K팝 히트곡 ‘강남스타일’에 등장하는 지역임을 언급하며 “서울 남부의 호화스럽고 부유한 지역”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경제의 중심으로 잘 발달한 강남이 자연재해에 너무 취약한 것은 아이러니하다”고 덧붙였다.한편 10일 서울시는 기록적인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지하·반지하 거주가구를 위한 안전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앞으로는 서울에서 지하·반지하를 주거 용도로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장기적으로는 서울 시내 기존 지하·반지하 주택도 사라지게 된다. 시는 이달 내 주택의 3분의 2이상이 지하에 묻힌 반지하 주택 약 1만7000호에 대해 현황 파악을 실시한다고 예고했다.
  • 윤영희 서울시의원 “강북농수산물검사소, 신축 필요성 공감”

    윤영희 서울시의원 “강북농수산물검사소, 신축 필요성 공감”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영희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 서울특별시 보건환경연구원 강북농수산물검사소에 현장 방문했다. 강북농수산물검사소는 서울 강북지역에 유통되는 농수산물의 품질과 안전성을 검사하는 시설로 학교 급식재료에 활용되는 농수산물의 안전성을 검사하는 등 시민의 먹거리 안전과 밀접히 닿아있는 검사기관이다. 그러나 23년간 사용하고 있는 현 건물의 극심한 노후화로 인해 서울시민의 먹거리 안전을 책임지는 식품안전 연구공간으로는 부적합해 2016년부터 신축 필요성이 계속 제기되었으나 부지 확보 곤란 등으로 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다. 신용승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현 청사는 신종유해물질에 대응하기 위해서도 식품 안전 연구 공간으로 불리한 실정”이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관련 규정에 적합한 공간으로 재구성하여 안전한 연구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윤영희 의원은 “현장에 직접 와보니 듣던 것보다 환경이 더욱 열악하여 신축 이전에 적극적으로 공감하며, 신청사 이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 취학연령 하향 반대 1인시위하는 전교조 위원장

    취학연령 하향 반대 1인시위하는 전교조 위원장

    정부가 추진하는 초등학교 입학연령 하향에 대한 반발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 교육계 사전 협의나 의견 수렴 과정이 없어 추진 절차부터 잘못됐다는 지적이 잇따르는 가운데 사전 예고 없이 학제개편안이 교육부 대통령 업무보고에 포함된 배경을 둘러싼 논란도 고개를 들고 있다. 교육·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만 5세 초등취학 저지를 위한 범국민연대’(범국민연대)는 2일부터 5일까지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릴레이 집회’를 연다. 지난달 말부터 인터넷 맘카페 등을 통해 공유되고 있는 범국민연대의 만 5세 취학 철회 촉구 서명운동에는 사흘 만에 14만8천명 이상 참여했다. 교육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전날 이 집회를 주관한 데 이어 이날 다시 논평을 내 “초등 조기취학 안은 이미 수명을 다한 담론”이라고 재차 지적했다. 이 단체는 “유아들의 인지·정서발달 특성상 부적절하고, 입시경쟁과 사교육의 시기를 앞당기는 부작용을 초래할 가능성도 높다. 지금 시기에 갑작스레 등장한 까닭을 이해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또한 이날부터 대통령실 앞에서 전희영 전교조 위원장을 시작으로 오는 12일까지 1인 시위를 진행한다. 전교조 17개 시도지부도 시도교육청 앞 등에서 1인 시위를 벌인다. 교육부는 지난달 29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나 유아 발달단계 부적합, 대입·취업경쟁 심화, 사교육 조장, 돌봄 공백 등 우려로 거센 반발이 일고 있다. 정책 실행시 만 5세 1년 과정이 사라지게 될 유아교육 교원들과 관련학계의 반발이 특히 거세다. 한국영유아교육과정학회는 이날 낸 성명에서 “유아교육을 초등학교 준비교육으로 보고, 사교육을 증가시켜 학부모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근시안적 정책”이라며 철회를 촉구했다. 이 단체는 “유치원 교사와 어린이집 교사의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이 있음에도 이를 시도하지 않고 초등학교 입학이라는 미봉책으로 이(교육격차)를 해결하려는 시도라는 의구심을 떨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교육계 안팎에서는 이번 정책 추진이 무엇보다 절차상으로 잘못된 ‘졸속행정’이라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정부는 국가 교육에 장기적이고 막대한 영향을 미칠 학제개편 방안을 시도교육청은 물론이고 교원, 학부모, 교육전문가들과 논의하는 절차 없이 추진 발표부터 하고 나서 방법을 찾아 나가겠다고 하는 입장을 보였다. 이은주 정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76년 된 학제 개편을 의견수렴도 없이 추진하는 것 자체가 심각한 독단”이라며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무조건 밀어붙이는 식의 일방적이고 독단적인 국정운영에 강한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전희영 전교조 위원장은 이날 1인 시위에 나서면서 “이 중차대한 일을 사회적 합의는커녕 토론 한번 없이, 논란 속 취임 한 달이 채 되지 않은 교육부 장관이 내놓을 정책이 결코 아니다”라며 “윤 대통령은 전국민적 반발 여론을 수용해 이를 즉각 철회하고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날 범국민연대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용서 교사노조연맹 위원장도 “교육 현장에 엄청난 파장을 불러올 학제 개편안을 교원단체나 시도교육감협의회와도 상의 없이 발표한단 말이냐”라며 공론화 과정 부재를 비판했다. 이번 학제개편안은 지난달 29일 대통령 업무보고가 있기까지 교육부 내부에서도 충분한 검토와 조율을 거치지 않고 박 부총리가 직접 추진한 것으로도 전해지고 있다. 1일 유아교육단체 대표들과 함께 박 부총리를 면담한 문미옥 한국유아교육대표자연대 의장은 CBS 라디오 ‘한판승부’와 한 인터뷰에서 교육부와 사전에 상의하거나 자문요청을 받은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전혀 없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교육부에 있는 유아교육정책과에서도 아무런 영향이나 의견을 제시할 위치에 있지 않았고 학교정책과에서 학제 개편을 연구하면서 5세 초등 입학을 장관께서 직접 결정하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계의 한 관계자도 “박 부총리가 임명 전부터 학제개편에 관심을 가졌다고 한다”며 “교육부 내부에서는 신중론이 있었지만 부총리가 취임 후 이를 본격적으로 밀어붙였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온다”고 전했다. 전희영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이 2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취학 연령 하향 정책 철회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 ‘소화기도 경보기도 없는 안전불감’ …경기도 중대형 캠핑장 79곳 중 78곳 기준 미달 적발

    ‘소화기도 경보기도 없는 안전불감’ …경기도 중대형 캠핑장 79곳 중 78곳 기준 미달 적발

    경기도내 중·대형 캠핑장 79곳 중 78곳이 소화기나 연기감지기 등을 갖추지 않는 등 안전기준에 미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는 여름 휴가철을 대비 지난 5월 카라반·글램핑 시설이 10개 이상인 79개 캠핑장에 대한 위생·안전 관리실태 감사한 결과 1개 캠핑장을 제외한 78곳(98.7%)에서 456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부적합 시설로 지적된 456건을 보면 소화기, 연기감지기, 일산화탄소 경보기 등 ‘안전설비 미설치(구비)’가 73%인 58곳으로 가장 많았다. 또 ‘야영장업 등록기준과 토지 관계 법령 등 위반’ 41곳 (52%), ‘사업자 안전교육 미이수’ 36곳 (46%), ‘야영시설 간 이격거리 미준수’ 31곳 (39%) ,‘책임보험 가입 미비’ 9곳 (11%) 등 이었다. 가평의 A캠핑장의 경우 글램핑과 카라반 내에 의무적으로 비치해야 할 소화기와 감지기를 설치하지 않았고 일부는 배터리 방전과 작동 불량으로 안전설비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연천 B캠핑장은 허가된 영업구역 외에 야영사이트 40여곳을, C캠핑장은 글램핑 10여동과 야영사이트 40여곳을 추가로 설치·운영하다가 적발됐다. 도는 시군 지자체에 즉시 시정 명령하도록 조치했고, 야영장업 등록기준과 토지 관계 법령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조사를 거쳐 사업장 영업 정지(폐쇄) 조치를 하거나 과징금 부과 처분할 것을 요구했다. 이번 감사는 화재·대피·질서유지·안전사고 예방기준과 야영장업 등록기준 등을 근거로 점검 매뉴얼을 미리 만들어 인·허가 서류와 캠핑장 내 시설 일일이 대조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도내에는 카라반·글램핑 시설이 10개 이상인 중·대형 캠핑장이 모두 103곳 있는데, 종전에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가 조사한 20곳,휴·폐업 상태인 4곳 등 24곳을 제외하고 79곳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였다. 윤현옥 도 감사담당관은 “감사 대상이 중·대형 캠핑장임에도 안전기준에 미달한 사업장이 대부분인 것을 보면 소규모 영세 캠핑장은 더욱 열악할 것으로 우려된다”며 “도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지자체 공무원들이 보다 경각심을 가지고 지도 점검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 우승후보 송가은 “복합 거리측정기 썼어요” 스스로 신고 후 실격 처리

    우승후보 송가은 “복합 거리측정기 썼어요” 스스로 신고 후 실격 처리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전반기 마지막 대회인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총상금 10억원) 유력 우승 후보였던 송가은(22)이 1라운드에서 부적합한 거리측정기를 사용한 것을 스스로 밝히고 실격 처리를 받았다. 22일 경기 이천시 H1클럽(파72·665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송가은은 실격 처리가 됐다. 송가은이 실격 처리가 된 이유는 KLPGA에서 사용을 금지하는 ‘복합 거리측정기’(거리와 함께 고도 측정 기능이 있는 제품)를 사용했기 때문이다. 송가은이 첫 번째 홀에서 자신의 거리측정기에 고도 측정 기능이 켜져 있는 것을 확인하고 그 기능을 껐다. 이후 경기를 마치고 스코어 카드를 제출하기 전에 경기위원회에 자신이 사용한 거리측정기가 규정에 어긋나는 것 같다고 자진 신고를 했다. KLPGA는 규정에 어긋난 복합 거리측정기를 1회 사용한 경우에는 2벌타를, 2회 사용한 경우에는 실격 처리하고 있다. 최진하 KLPGA 경기위원장은 “복합 거리측정기의 고도 측정 기능을 쓰지 않고 거리 측정에만 사용했다고 하더라도 벌칙이 주어진다”면서 “첫 번째 홀에서 송가은 선수가 해당 기능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에 실격 처리가 됐다”고 설명했다. 송가은은 협회의 설명을 듣고, 순순히 실격 처분을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KLPGA 관계자는 “고의성을 가지고 복합 거리측정기를 사용했다기보다, 아직 어린 선수라 어떻게 대응해야 할 지를 몰라 생긴 일인 것 같다”고 말했다. 올 시즌 1승과 톱10 5회를 기록한 송가은은 지난 10일 끝난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직전 대회인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에서는 4위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었다.
  • “유명해서 믿고 먹었더니”...‘오염된 얼음’ 사용한 패스트푸드·커피점 적발

    “유명해서 믿고 먹었더니”...‘오염된 얼음’ 사용한 패스트푸드·커피점 적발

    롯데리아, KFC, 할리스커피, 투썸플레이스 등 유명 패스트푸드 및 커피 전문점 일부 매장에서 ‘오염된 식용얼음’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제빙기 내부의 청소 불량과 더러워진 필터 방치 등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식용얼음(404건), 더치커피·타피오카펄(87건), 슬러시(30건), 빙과(76건) 등 597건의 식품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제빙기 식용얼음 12건이 기준에 미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식용얼음을 제외한 나머지 품목에서는 부적합 사례가 발생하지 않았다. 식약처는 “여름철에 많이 팔리는 식품들을 대상으로 살모넬라·황색포도상구균 등 식중독균, 세균 수, 허용 외 타르 색소 등을 검사했다”고 설명했다. 부적합 식용얼음 12건 중 5건은 할리스커피(경남통영점, 부산센텀시티점), 투썸플레이스(진천터미널점), 더벤티(경주현곡점), 메가엠지씨커피(자양시장점) 등 커피전문점에서 나왔다. 7건은 KFC(황금지점, 노령진역점), 롯데리아(능평삼거리점, 조치원점), 이삭토스트(대구서구청점, 메가스터디타워점), 퀴즈노스(세종어진점) 등 패스트푸드점에서 나왔다. 부적합 사례는 유기물 오염정도를 나타내는 과망간산칼륨 소비량(9건), 세균수(3건) 기준 초과 등이었다. 식약처는 적발된 12개 매장에 대해 제빙기 사용 즉시 중단 및 세척·소독, 필터 교체 등을 하도록 조치했다.
  • 대중교통 둔갑한 영덕 해상케이블카 강행해도 될까요

    대중교통 둔갑한 영덕 해상케이블카 강행해도 될까요

    경북도와 영덕군이 해양수산부의 반대에도 강구항 해상케이블카 건설을 강행하고 있다. 일각에선 전국적인 과열 현상으로 ‘식상한’ 관광시설이 된 케이블카 사업이 성공할 수 있겠냐고 우려한다. 도와 군은 2020년 4월 ㈜영덕해상케이블카와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군이 강구면의 공유수면을 업체에 제공하고, 업체는 이 부지에 377억원을 들여 편도 1.3㎞의 케이블카를 건설한다는 내용이었다. 이후 군은 도에 대관람차와 해상케이블카 건설을 신청했지만 반려됐다. 해수부도 반대했다. 공유수면은 공공사업에만 활용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해수부는 2020년 9월 태풍 ‘마이삭’ 때 해당 지역이 큰 피해를 입어 안전에도 문제가 있다고 봤다. 이에 군과 업체는 ‘공공사업’의 성격을 확보하기 위해 케이블카를 주민들이 이용하는 대중교통 수단으로 변경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안전 문제와 관련해서는 대관람차 건설을 제외하고 마이삭 규모의 태풍은 매우 드물다는 논리로 용역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도에 따르면 케이블카가 대중교통 수단으로 인정받은 사례는 없다. 수익성을 놓고 지역에서는 차가운 반응이 나온다. 성공 사례로 꼽히는 경남 통영 케이블카가 2020년부터 적자인 데다 영덕군과 인접한 포항시와 울진군이 해상케이블카 착공에 들어갔거나 운영 중이기 때문이다. 울진의 경우 최근 탑승객 감소로 업체가 군에 내는 시설 임차료를 내지 못해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이철우 경북지사는 ‘랜드마크’와 ‘일자리 창출’에 무게를 두며 강구항 해상케이블카 건설을 추진할 의지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이 지사는 “수익성은 행정부가 관여할 일이 아니다”라며 “케이블카를 유치하면 영덕의 대표 관광 자원이 될 수 있고 일자리도 늘어나지 않겠냐”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광열 영덕군수는 “취임할 때부터 부정적이었지만 전 군수가 야심 차게 추진한 사업을 하루아침에 중단시킬 수 없어 고민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 구례군도 케이블카 건설에 다시 도전한다. 군은 2012년부터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로 방안으로 다섯 차례 케이블카 설치를 추진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지난 18일 경남 산청군청에서 이승화 산청군수와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환경부는 지난 6월 구례군이 신청한 지리산 케이블카 사업에 대해 공익성·환경성·기술성 측면에서 부적합하고, 지자체 단독으로 케이블카 설치를 추진하는 점을 우려하며 반려했다. 김 군수와 이 군수는 “국립공원 환경을 보호하고, 군민의 숙원 사업 해결과 지방소멸 극복을 위해 남원시·함양군과도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를 목표로 함께 논의하겠다”는 입장이다.
  • 홍준표발 강력한 재정혁신, 채무 절반 밑으로 뚝

    홍준표발 강력한 재정혁신, 채무 절반 밑으로 뚝

    대구시는 강도 높은 재정혁신으로 연내 5000억원, 민선8기 임기 내 1조 5000억원의 추가 재원을 마련, 획기적 채무감축에 나선다. 14일 대구시에 따르면 채무는 2020년 이후 코로나19 대응, 장기미집행공원 보상 등으로 급격히 증가해 현재 2조 3704억원 규모(19.4%)이다. 특히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는 매년 400억원 이상의 이자 상환 부담이 예상됨에 따라, 대구시는 재정운용 방향의 최우선과제를 채무상환에 두고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기금?특별회계 폐지, 유휴?미활용 공유재산 매각, 지출구조조정 시행, 순세계잉여금 의무 채무상환 전출금 확대 등 강도 높은 재정혁신 전략을 수립해 채무상환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채무감축을 위한 세부 전략은 다음과 같다. 기금?특별회계를 폐지해 연내 2500억원 이상 재원 확보한다.이를 위해 기금은 법정·의무 기금(5개), 잉여 자금 관리?활용을 위한 특수용도 기금(2개), 수시 발행과 상환이 발생하는 기금(1개)을 제외하고, 일반회계로 대체할 수 있거나 불필요한 재량·자체 기금 9개를 폐지해 가용재원 562억원을 확보하고, 하수도사업회전기금 2,000억원을 활용해 총 2,562억원의 추가상환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기타특별회계는 법정·의무 특별회계(4개), 목적세를 재원으로 운용 중인 특별회계(4개)를 제외하고 사업 목적이 달성되었거나 일반회계로 대체 가능한 기타특별회계 4개를 폐지하여 가용재원 312억원을 확보한다. 다음은 유휴?미활용 공유재산을 매각해 연내 2000억원 이상 재원 확보한다. 건당 기준가액 100억원 이상인 건물과 토지 241건에 대해 재산관리부서와 재정점검단이 함께 전수조사하고, 보존 부적합 재산과 공공기관 통폐합에 따른 유휴재산에 대해서는 도시계획시설변경, 용도폐지 등 관련 절차를 거쳐 매각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출구조조정을 실시해 연내 500억원, 임기내 6000억원 이상 재원을 확보한다. 선심성·관행적 지출을 제거하고 기존 투자사업 전반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등 강력한 지출구조조정을 통한 적극적인 채무감축 추가 재원 확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민간보조금은 미등록 단체 또는 법인, 법률이나 조례에 지원 근거가 없는 경우, 사업계획 및 성과가 미흡한 경우는 원천적으로 지원을 배제하고 유사?중복사업은 철저히 구별하여 전체 지원 규모의 30%를 감축한다. 또한 공공기관 통폐합에 따른 출자?출연기관 사업과 출연금에 대해서도 전면 재검토해 규모를 조정할 예정이다. 특히 각종 센터 건립 예산이나 대규모 투자사업 중 본격 예산투입 전 기본구상 단계에 있는 사업에 대해서는 추진 필요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사전에 차단한다. 각종 경상경비에 대해서도 △업무추진비 △통근버스 폐지에 따른 운영비 △위원회 통폐합 등에 따른 수당 △의례적이고 불필요한 연구용역비 △유연근무 확대 등 일하는 방식 개선에 따른 초과근무수당 등 10%를 의무 절감할 계획이다. 국비 공모사업에 대한 사전심사도 강화하여 필요성·효과성·시의성 등을 판단하고 불필요한 시비 매칭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순세계잉여금의 채무상환 비율을 확대해 임기내 4000억원 이상 재원을 확보한다. 지방채 조기상환 추진을 위해 잉여자금을 활용해 지방채상환 확대에도 나선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올해를 증가 일변도에 있던 대구시 채무가 감소세로 돌아서는 원년으로 만들 것이며, 시민의 세금을 한 푼이라도 헛되이 쓰지 않도록 재정혁신을 통한 재정 건전화 대책을 강력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현대차·기아차 등 1만 5024대 리콜

    현대차·기아차 등 1만 5024대 리콜

    국토교통부는 현대차, 기아, 르노코리아가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6개 차종 1만 502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한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차·기아의 유니버스 등 2개 차종 7442대는 자동차안정성제어장치(브레이크를 제어해 차체 자세를 유지하는 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차량 정차 시 기능 고장 경고등이 점등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됐다. 현대차가 제작 판매한 일렉시티 수소전기버스와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174대는 수소 감지 센서 성능 저하로 수소가스 누출 시 경고등이 점등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된다. 르노코리아가 수입·판매한 MASTER(마스터) 등 2개 차종 7408대(판매 이전 포함)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자기인증적합조사에서 긴급제동신호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급제동 시 비상등 점멸 작동 주기가 기준에 미달하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돼 역시 리콜된다. 국토부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에 대해서는 추후 시정률 등을 고려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리콜 대상 차량은 각 제작·판매사의 공식 서비스센터 등에서 무상으로 수리 또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 “아베, 여성과 민주주의 옹호자” 힐러리 애도에 반발 나온 이유

    “아베, 여성과 민주주의 옹호자” 힐러리 애도에 반발 나온 이유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이 참의원 선거 유세 도중 피격 사망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를 ‘여성과 민주주의의 옹호자’로 일컬으며 애도한 데 대해 일부 네티즌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클린턴 전 장관은 8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아베 총리는 민주주의의 옹호자였으며 여성이 뒤처지면 경제, 사회 그리고 국가가 잠재력을 발휘할 수 없다는 확고한 신념을 갖고 있었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나는 그가 암살당한 것에 충격을 받았고 비탄에 빠졌다”며 “일본과 우리 세계에 손실이다”고 아베 전 총리의 죽음을 추모했다.9일 오전 10시(한국시간) 현재 2만 6000여건의 ‘좋아요’를 받고 5000여번 공유된 클린턴 전 장관의 트윗은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로부터 질타를 받고 있다. 재임 중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고 일본군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을 부인한 아베 전 총리에 대해 클린턴 전 장관의 평가가 부적합하다는 지적이다. 한 트위터리안은 클린턴 전 장관의 글에 “당신은 그의 전쟁 범죄 부인 중 어떤 것을 가장 좋아하냐”는 트윗을 남겼다. 이 트윗은 3000개 넘는 ‘좋아요’를 받았다. 또 다른 트위터리안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정부가 한국 여성들을 성노예로 강제했다는 사실을 재차 부인했다는 과거 기사 일부를 올리면서 “아베는 진정으로 여성들에게 위안이 됐다”고 비꼬았다. 이 밖에도 “너무 가슴 아프다. 구글에 ‘위안부’를 검색해보라”, “나는 그가 떠난 것이 기쁘다. 당신이 이 일에 대해 그렇게 생각하는 건 유감이다” 등 클린턴 전 장관을 향한 트윗이 이어졌다. 앞서 아베 전 총리는 8일 오전 11시 30분쯤 나라시에서 가두 유세를 하던 도중 7∼8m 떨어진 거리에서 쏜 총에 맞고 쓰러진 뒤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과다 출혈로 같은 날 오후 5시 3분에 숨졌다. 참의원 선거 다음날인 오는 11일 아베 총리의 친척과 지인들이 유족을 위로하며 밤을 새운 뒤 12일 장례식을 치른다.
  • 여수지역사회연구소가 소병철 의원에게 뿔난 사연은.

    여수지역 시민단체인 여수지역사회연구소가 소병철 의원에게 잔뜩 화가 났다. 여수지역사회연구소는 지난 7일 여순사건특별법 제정 1주년에 대한 논평을 내고 “소병철 의원은 특별법 개정법률안의 대표 발의자로 적합하지 않다”며 “전남 동부권 국회의원 5명 모두 여순사건 피해자 회복에 대한 의지가 없다”고 비난하고 나섰다. 여수지역사회연구소는 “소 의원이 특별법을 제정한지 1년 만에 특별법을 개정하겠다며 지난달 30일 특별법 일부 법안을 신설한다는 내용으로 법안을 대표발의했다”며 “하지만 소 의원이 특별법을 개정할 자격이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주장했다. 소 의원이 발의한 일부개정법률안의 주요 내용은 ‘재산상 피해를 입은 자’를 신설해 여순사건과 관련한 물건의 멸실·훼손 등 재산상의 피해를 입은 사람 및 법인 또는 그 밖의 법인격 없는 단체를 규정하고, 위원회가 심의·의결하는 사항에 ‘재산상 피해를 입은 자를 심사·결정’하도록 조항이 추가됐다. 이와 관련 여수지역사회연구소는 지난해 국회 상황을 되돌아보면 아직도 소 의원이 무엇이 문제인지를 모르는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고 했다. 이 단체는 “특별법 제정 과정에서 있었던 회의록을 보면 소 의원은 법안에 대한 이해와 인지도가 낮게 여겨진다”며 “결국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심의과정에서부터 행정안전부와 국회 소속 전문위원의 의견에 제대로 된 대응조차 하지 못해 원안에서 크게 후퇴한 법안을 동의한 장본인이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원안에서 크게 후퇴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통과시킨 특별법안의 주요내용을 보면, 사무처는 실무위원회로 축소했고 조사기간은 3년에서 2년으로 단축했다. 또 평화재단 지원과 기부금품 접수조항이 삭제됐고, 의료지원금 및 생활지원금을 희생자에 한하고 유족은 제외됐으며 소멸시효 배제 조항도 삭제됐다. 여수지역사회연구소는 “이같이 퇴보한 법안을 통과시킨 소 의원은 이번 여순사건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의 대표 발의자로 적합하지 않다”며 “오히려 법안에 대한 이해와 인지도가 좀 더 나은 다른 의원이 원안에서 후퇴한 일부 법안중 정작 필요한 조항을 복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영일 여수지역사회연구소장은 “1년이 지나서 법을 개정한다면 법안을 다시 들여다봐야 하는데도 재산 관련 부분만 신설해 놓고 나머지 부분들은 언급이 없다”며 “우리는 소 의원이 법안 대표 발의자로 맞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다른 의원들에게 양보를 하지 않으려면 행정안전위원회에 들어가 더 적극적인 활동을 해야한다”고 꼬집었다.
  • 고객 요청 없으면 사모펀드 등 고위험 상품 권유 못 한다

    일반상품도 동의해야 방문·전화토스 등 서비스 변경 땐 고지해야 앞으로 금융기관은 소비자의 동의를 얻은 경우에만 방문하거나 전화로 투자 상품을 권유할 수 있다. 설령 방문판매 등에 대한 동의를 얻었더라도 사모펀드 등 고위험 상품은 추천할 수 없다. 금융위원회는 7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금소법) 시행령 및 감독규정을 입법예고하고 다음달 16일까지 의견을 청취한다. 개정안은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올해 하반기 중 시행될 예정이다. 현재 금소법 시행령은 원칙적으로 소비자의 요청이 없다면 방문·전화 등을 활용한 투자성 상품의 권유를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넓은 예외를 인정하고 있어 장외파생 상품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투자성 상품에 대해 소비자 동의 없이 권유를 할 수 있었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방문 전 소비자의 동의를 확보한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투자성 상품에 대한 권유가 허용된다. 이 경우에도 일반금융소비자에 대해서는 고난도 상품, 사모펀드, 장내·장외 파생 등 고위험 상품에 대해서는 권유를 할 수 없다. 다만 전문금융소비자에게는 장외파생상품에 대해서만 권유가 금지된다. 금융위는 또 선불·직불지급수단(전자지급수단 포함)에 대해서도 금소법상 연계·제휴서비스 관련 규제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선불·직불카드 등은 신용카드와 달리 금소법상 금융상품에 해당하지 않아 연계 서비스에 대한 설명 의무, 연계 서비스 축소·변경 시 6개월 전 고지 등을 하지 않아도 됐다. 개정안에 따라 네이버파이낸셜, 카카오페이, 토스 등도 신용카드 사업자처럼 연계 서비스를 축소·변경할 때 6개월 전 고지해야 하고 설명해야 하는 의무를 갖는다. 환율 변동 등에 따라 손실 가능성이 있는 외화보험에 가입할 때는 적합성·적정성 원칙이 적용되도록 바뀐다. 기존에는 투자성이 있는 변액보험에만 적용됐던 원칙이 외화보험에도 확대 적용되는 것이다. 적합성 원칙에 따라 소비자 성향에 부적합한 금융상품 권유는 금지된다. 적정성 원칙에 따라서는 소비자가 구매하려는 상품이 소비자에게 적정하지 않으면 고지·확인 절차를 밟아야 한다.
  • 유해 화학물질 기준 초과 어린이용품 등 무더기 ‘리콜’

    유해 화학물질 기준 초과 어린이용품 등 무더기 ‘리콜’

    납과 카드뮴 등이 기준치를 초과한 어린이용 우산·자전거·완구 제품이 리콜 조치됐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6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수요가 많은 물놀이기구·여행용 가방 등 57개 품목, 964개 제품에 대한 안전성 조사 결과 유해 화학물질과 제품 내구성 등 안전기준을 위반한 56개 제품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어린이제품이 44개, 생활용품 6개, 전기용품 6개 등에 대해 수거 등의 명령(리콜)을 내렸다. 어린이제품 중에는 두께가 기준치에 미달해 내구성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어린이용 튜브와 납·카드뮴 또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를 초과한 어린이용 우산, 선글라스 등이 포함됐다. 또 납·가소제가 기준치를 초과한 어린이용 자전거·킥보드·스포츠 보호용품과 충돌·급정거로 인한 부상 위험이 확인된 자동차 카시트도 리콜 조치됐다. 유·아동 의류 중 리콜 조치된 15개 제품은 조임끈이 부적합한 유아용 내의와 장식·원단 등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된 내의·원피스 등 섬유제품, 유아용 신발 등도 적발됐다. 생활·전기용품 중에서는 두께가 기준치에 미달한 공기주입 튜브와 보트 등 물놀이기구 3개가 리콜 조치됐다. 충격 흡수 기준치를 초과한 승차용 안전모, 하중시험시 안장 휘어짐이 발생한 고정식 자전거, 출력 기준치를 초과한 휴대용 레이저용품도 리콜된다. 국표원은 리콜 조치한 56개 제품의 정보를 제품안전정보센터(www.safetykorea.go.kr) 및 소비자24(www.consumer.go.kr)에 공개해 해당 제품을 사용 중인 소비자가 사업자를 통해 수리·교환·환불 등의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전국 유통매장 및 온라인 쇼핑몰과 연계된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에도 해당 제품을 등록해 시중 유통을 원천 차단했다. 국표원은 관세청과 협업을 통해 수입 레저·휴가용품에 대한 통관 단계 안전성 조사 결과를 이달 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 부산 해수욕장 수질·모래 모두 ‘적합’

    전면 개장한 부산 7개 해수욕장의 수질과 백사장의 모래 상태가 모두 안심하고 해수욕을 할 수 있는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광안리·송도·다대포·일광·임랑 해수욕장 등 5곳의 수질과 모래 상태를 조사한 결과 모두 해수욕장 환경 기준을 충족했다고 4일 밝혔다. 수질은 100㎖당 수인성 질병의 지표세균인 장구균(기준치 100MPN)과 대장균(500MPN)의 검출 여부를 조사했다. 광안리에서 10개, 나머지에서 6개 시료를 채취했는데 중앙값이 장구균 0~78MPN, 대장균 0~400MPN으로 나타났다. 특히 광안리 해수욕장은 장구균과 대장균 모두 0MPN으로 나타나 수질이 가장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MPN은 최대확률수로 100㎖에 존재하는 균군수를 표시한다. 백사장 모래 조사에서는 ㎏당 5개 유해 중금속을 조사한 결과 카드뮴, 비소, 납은이 기준치 이내로 검출됐고, 수은과 6가크롬은 5개 해수욕장에서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5개 유해 중금속 기준치는 카드뮴 4㎎, 비소 25㎎, 납 200㎎, 수은 4㎎, 6가크롬 5㎎이다. 해운대·송정해수욕장은 지난달 2일 임시 개장 당시 수질과 모래 상태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원은 해수욕장 개장 기간인 다음달까지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의 수질 조사를 2주마다 1회 진행한다. 부적합 판정이 내려지면 조사 횟수를 주 1회로 늘린다. 안병선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장마가 시작되면 육상오염원이 바다로 유입돼 일시적으로 수질이 나빠질 수 있다”며 “강우 직후에는 해수욕장 입욕을 자제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 “스위스도 나토가입?”… 실수인가, 계산인가 바이든 말실수 ‘화제’

    “스위스도 나토가입?”… 실수인가, 계산인가 바이든 말실수 ‘화제’

    “맙소사, 내가 방금 스웨덴이 아니라 ‘스위스’라고 했나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확장에 대한 열망이 컸나 보네요.” 6월 30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정상회의 성과를 홍보하는 자리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최근 중립 노선을 포기하고 나토 회원국 가입을 신청한 스웨덴을 스위스로 지칭해 화제다. 나토 동진을 막겠다며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로 인해 되레 안보 불안을 느낀 핀란드와 스웨스가 나토에 합류한 상황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또다른 중립국 스웨덴을 거론한 것을 두고 ‘계산된 농담’인지, ‘우연적인 실수’인지 해석이 분분하다.바이든 대통령은 정상회의 마지막 날인 6월 30일 취재진을 상대로 기자회견을 갖고 스웨덴·핀란드의 나토 가입 전후 상황을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먼저 핀란드로부터 나토 회원국이 되고 싶다는 의사를 확인한 다음 자신이 스웨덴까지 움직여 양국이 동시에 나토 가입을 신청하게 만들었다는 본인 업적을 홍보하고 나섰다. 그는 러시아와 인접한 중립국 핀란드의 사울리 니니스퇴 대통령이 지난 3월 러시아의 위협에 맞설 대응책으로 “핀란드가 나토에 가입한다면 지지해줄 수 있겠느냐. 그렇다면 스위스 의향도 물어보자”고 자신한테 물었고 그래서 직접 마그달레나 안데르손 스웨덴 총리한테 전화를 걸어 동의를 얻어냈다고 말했다. 이 상황을 자세히 설명하던 바이든 대통령은 “핀란드 대통령이 우리가 스위스 지도자와 통화할 것을 제안했죠. 오 ‘스위스’라니, 맙소사! 제가 실수했군요”라고 말하며 웃었다. 뜬금없이 소환된 중립국 스위스의 이름에 참석자들 사이에 폭소가 터졌다. 스위스는 오랜 중립국으로 국민 절대다수가 나토 가입에 반대하는 입장이다. 바이든의 말실수에 대한 의견은 엇갈린다. 일각에선 나토 확대에 대한 그의 의지가 강렬하다는 점을 보여주려는 의도라는 분석도 있다. 하지만 텔레그레프 등 외신들은 바이든의 잦은 말실수를 언급했다. 단순 실수였을 수도 있다는 의미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작년에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와 잠재적인 협력 분야에 대해 이야기할 때에도 리비아와 시리아를 혼동했다. 이때문에 공화당은 “이런 말실수만 봐도 79세의 나이가 자유 세계의 지도자가 되기에 부적합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 “55세, 한창 일할 나이에 ‘임금피크’… 홀대 아닌 연륜에 맞는 대우를” [우리 삶을 바꾼 변론]

    “55세, 한창 일할 나이에 ‘임금피크’… 홀대 아닌 연륜에 맞는 대우를” [우리 삶을 바꾼 변론]

    “요즘 55세는 신체에서나 능력에서나 직장에서 홀대받을 만한 나이가 아닙니다. 이번 판결을 기점으로 근로자에 대한 무분별한 차별이 사라지면 좋겠습니다.” 임금피크제가 불합리한 연령 차별에 기반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받기 위한 싸움은 ‘대세를 거스르는 일’이었다. 임금피크제는 유행처럼 번졌지만 합리적인 기준조차 정립돼 있지 않았다. 대법원에서만 5년을 검토해 온 이 사건에서 김선종(66·사법연수원 11기), 강승범(40·변시 1회) 변호사는 법리 다툼을 주도했고 결국 연령 차별에 기반한 임금피크제는 무효라는 판결을 끌어냈다. 대법원은 지난달 26일 최모(67)씨가 한국전자기술연구원(구 전자부품연구원)을 상대로 낸 임금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연령을 이유로 한 차별을 금지하는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고용촉진법’(고령자고용법)의 해당 조항이 의무적으로 지켜야 하는 강행규정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이번 판결은 임금피크제 시행의 합리적인 효력 인정 기준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컸다.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 변호사 사무실에서 만난 두 사람은 “직장 내 한창인 50대가 발휘할 수 있는 원숙한 능력을 고려하지 않고 도입된 차별적 제도가 개선되길 바란다”면서 “경영상 어렵지 않은 회사도 시류에 영합해 임금피크제를 도입한 것은 아닌지 고민해 봐야 할 때”라고 말했다. ●만 55세, 20년 후배와 같은 대우 임금피크제는 2003년 국내에 처음 도입됐다. 정리해고나 조기퇴직의 압박을 덜어 고용 불안을 해소하면서도 삭감된 임금으로 신규 고용을 늘리겠다는 취지였다. 1991년 한국전자기술연구원에 입사한 최씨는 2011년 4월부터 명예퇴직을 한 2014년 9월까지 임금피크제 적용을 받았다. 2009년 회사가 ‘노사 합의’를 통해 정년은 61세로 그대로 두면서 만 55세 이상 근로자의 임금을 깎는 임금피크제를 도입했기 때문이다. 줄어든 급여는 성과 평가에 따라 달랐지만 적게는 93만원, 많게는 283만원에 달했다. 그러다 보니 때로는 자신보다 20년 늦게 입사한 까마득한 후배와 같은 수준의 급여를 받기도 했다. 최씨는 명예퇴직을 하자마자 소송을 제기했다. 고된 싸움의 시작이었다. 관건은 어떤 방식으로든 부당한 제도 탓에 최씨가 불합리한 차별을 받았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것이었다. 임금피크제와 관련한 노사 합의의 절차적 문제와 함께 고령자고용법 위반을 지적하는 ‘투 트랙’ 변론을 계획했다. 먼저 집중한 부분은 노사 합의의 절차적 결함이었다. 변호인들은 임금피크제 도입 당시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의 노동조합은 과반수가 안 됐다는 점을 파고들었다. 근로기준법 94조 1항은 ‘사용자는 취업규칙의 작성 또는 변경에 관해 노조가 있는 경우 과반수로 조직된 노조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고 규정한다. 또 합의 내용에 임금 감액 수준, 불이익을 방지·최소화하는 대상(代償) 조치 등의 구체적인 내용이 빠졌던 점도 문제 삼았다.●대법 임금피크제 효력 인정 기준 마련 동시에 고령자고용법 4조의4 1항이 강행규정이라는 사실도 내세웠다. 해당 조항은 사업주가 임금·임금 외 금품 지급 및 복리후생, 퇴직·해고 등 분야에서 합리적인 이유 없이 연령을 이유로 차별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두 사람은 매일같이 머리를 맞대고 근거를 확보했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의 재무제표를 확인해 당시 회사가 적자 상태가 아니라 연 100억원 이상의 흑자를 내고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임금피크제를 도입할 만큼 어려운 사정이 아니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임금피크제 시행으로 확보한 재원을 추가 고용에 쓰지 않았다는 점도 지적했다. 대법원은 고령자고용법 위반을 택했다. 김 변호사와 강 변호사의 전략이 먹힌 것이다. “조금은 의외였습니다. 치유가 가능한 노사 합의의 절차적 하자보다는 강행규정 위반이 제시하기 명확하다고 판단했던 것 같습니다. 투 트랙 병행 전략이 통해서 다행입니다.” 대법원은 고령자고용법 해당 조항이 강행규정이라는 점을 판례로 처음 확립하면서도 임금피크제 도입 목적의 타당성, 근로자들이 입는 불이익, 임금 삭감에 대한 대상 조치의 도입, 임금피크제로 감액된 재원이 본래 목적을 위해 사용됐는지 여부 등 임금피크제의 효력을 인정하는 기준을 마련했다. ●아직도 갈 길 먼 임금피크제 그럼에도 갈 길은 먼 상황이다. 대법원이 제시한 기준을 둘러싼 노사 간 갈등이 불 보듯 뻔한 데다가 이들 기준 중 한두 가지가 부적합한 경우 임금피크제 시행을 무효로 볼 수 있는지도 따져 봐야 할 사안이기 때문이다. 이번 사건처럼 정년을 유지하면서 임금피크제를 시행하는 ‘정년유지형’의 경우 고령자고용법에 따른 무효 판단이 나왔지만 ‘정년연장형’은 사안별 검토가 필요하다. 지난 16일 KT 전현직 직원 1300여명이 회사를 상대로 정년연장형 임금피크제 도입으로 삭감된 임금을 돌려 달라며 낸 소송에서 1심 법원은 KT의 손을 들어줬다. KT의 대상 조치 여부를 포함해 경영상 어려움, 근로자 불이익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판결이었다. 고용노동부의 2021년 6월 말 기준 ‘사업체 노동력조사 부가조사결과’에 따르면 정년제를 도입한 사업체 34만 7422곳 중 22%가 임금피크제를 도입했다. 특히 국내 300인 이상 사업체 가운데 52%가 이를 실시 중이다. 회사마다 임금피크제 도입 배경과 종류, 대상 조치 여부 등 고려할 사안이 많아 당분간 시시비비를 가리는 법정 다툼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두 사람은 무엇보다 회사가 근로자의 근로 환경이나 인격적 대우를 보장할 것을 강조했다. “우리 사회의 50대가 나이를 이유로 홀대받는 일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회사가 근로자의 연륜과 경력에 맞는 대우, 인격적 존중을 우선으로 하는 환경을 마련하면 좋겠습니다.”
  • 교육부, 170여개 열무김치 제조업체 전수 점검

    교육부, 170여개 열무김치 제조업체 전수 점검

    최근 서울 고등학교 급식에서 잇달아 개구리 사체가 나온 가운데, 교육부가 다음 달까지 전국의 학교에 열무김치를 납품하는 업체들을 전수 점검한다고 24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이번 달 기준 전국 학교 급식에 열무김치를 납품하는 업체 약 170여개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20일 정례브리핑에서 전국에 열무김치 관련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 업체가 400여곳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학교에 급식을 납품하는 곳을 170여 곳 정도로 추산했다. 교육부와 각 시·도 교육청,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지방자치단체 등이 함께 합동 조사를 벌인다. 허가·신고 및 영업자 준수사항, 영업자 및 종사자 위생관리, 원재료 및 제품 관리 등 위생 기본사항과 열무김치 제조 과정 및 위생관리 실태 전반을 살핀다. 앞서 지난 2일 서울 강서구 한 고교에서, 이번 달 16일에는 중구 고교에서 급식 열무김치에 개구리 사체가 나와 관계 당국이 조사 및 행정처분을 진행 중이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경인지방식약청과 서울지방식약청이 열무김치를 납품한 업체 두 곳을 조사해 해썹 평가를 한 결과, 1차 부적합 처분을 내렸다. 식약청은 이 업체들에 대해 시정명령 후 재평가를 진행하기로 했다. 다만 학교 급식 이물질 사고 발생 시 담당 교육청에서 취할 수 있는 직접적인 제재는 없다. 서울시교육청은 이에 따라 여름방학 전까지 식단에서 열무김치를 제외하도록 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