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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2조 추경 막판 진통…與 “檢 특활비, 검찰개혁 후 반영” 野 “절차·야당·국민 무시”

    32조 추경 막판 진통…與 “檢 특활비, 검찰개혁 후 반영” 野 “절차·야당·국민 무시”

    31조 8000억원 규모의 이재명 정부 첫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의 4일 국회 본회의 처리가 검찰 특활비를 두고 여당 내부에서 반대 의견이 나오며 막판 진통을 겪었다. 이에 국민의힘은 “절차 무시, 야당 무시, 국민 무시”라고 비판했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민주당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위원회와 전체회의에서 각각 국민의힘의 반발에도 추경안을 단독 처리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1조 9000억원, 대통령 비서실, 법무부, 감사원, 경찰청 4개 기관 특수활동비가 총 105억원 각각 증액된 내용이 이번 추경안에 담겼다. 하지만 본회의 직전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수정안에 대한 비판이 나오면서 본회의 처리가 지연되고 있다. 여당 내에서는 검찰 특활비를 두고 반대 의견이 나온 것으로 전해진다. 민형배 민주당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추경 처리를 위한 본회의가 열리지 못하고 있다. 당 의원총회도 중단했다. 검찰 특활비 때문”이라며 “이를 이번 추경에 편성하는 것은 온당치 않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의원총회를 재개했고 검찰 특활비를 검찰개혁 후 집행하는 것으로 최종 정리했다.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법무부는 검찰의 특활비를 검찰개혁 입법 완료 후 집행한다는 부대의견을 달아서 본회의에서 수정안을 의결하는 것으로 했다”며 “국민의힘을 기다리겠지만 안 들어온다고 하면 처리할 수밖에 없다”며 단독 처리 가능성을 언급했다. 국민의힘은 본회의에서 추경안 표결 처리에 앞서 반대 토론을 위해 약 50분 대기했지만 민주당이 참석하지 않자 반발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본회의 시간을 오후 2시에서 5차례(4시→5시→5시 30분→6시→8시) 바꿨다고 주장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우리 의원들 모두 본회의장에서 대기하는데, 민주당에서 오후 8시에 본회의를 소집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의총에 참석했던 민주당 의원들이 전부 저녁 식사를 위해 퇴장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송 원내대표는 “있을 수 없는 폭거라고 생각하고, 국회의장에게 오늘 본회의 개최가 매우 부적절하다고 했다. 소수 야당과 우리를 지지하는 국민에 대한 모독”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오늘 본회의를 속개하는 것은 곤란하다”며 “다음 주 월요일(7일)이든 화요일(8일)이든 날짜를 정하면 응하겠다고 전했다”고 말했다.
  • 중국이 축구 못하는 진짜 이유?…라커룸에서 나온 ‘부적’ 정체

    중국이 축구 못하는 진짜 이유?…라커룸에서 나온 ‘부적’ 정체

    중국의 한 프로축구팀이 상대팀 라커룸에 ‘필패 부적’을 붙였다가 적발됐다. 중국신문망 등 현지 언론은 4일(현지시간) “지난 2일 중국축구프로리그연합회(CFL)가 공고를 통해 프로축구 을급 리그(3부리그) 소속 ‘창춘 시두’에 벌금 3만 위안(한화 약 570만원)을 부과했다”고 보도했다. 연합회 공고에 따르면 창춘 시두 측은 지난달 28일 ‘산둥 충더 룽하이’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원정팀인 룽하이의 휴게실에 부적 등 미신 물품 여러 개를 비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노란색 종이에 붉은 글씨가 써진 부적에는 “룽하이팀의 필패를 명령한다” 등 저주 문구가 선명하게 적혀 있었다. 창춘 시두는 홈경기에서 승리하기 위해 부적을 준비하고 이를 몰래 상대 팀 라커룸에 두었지만, 우연한 기회에 발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회는 산둥 충더 룽하이팀 관계자 및 경기 보고서, 영상 증거, 목격자 증언 등을 종합해 창춘 시두가 부적절한 행동을 저질렀다고 결론 내렸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이 사건이 알려진 뒤 3부 리그에서 상위권을 달리던 창춘 시두팀에 질타가 쏟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현지의 한 스포츠 해설가는 “프로축구팀의 성공은 미신적 의식이 아니라 선수들의 노력과 전술적인 계획, 팀워크에서 나와야 한다”며 “실력으로 존경받을 능력이 있는 팀이 이런 어리석은 행동에 의지하는 것은 터무니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 [포착] 중국이 축구 못하는 진짜 이유?…라커룸에서 나온 ‘부적’ 정체

    [포착] 중국이 축구 못하는 진짜 이유?…라커룸에서 나온 ‘부적’ 정체

    중국의 한 프로축구팀이 상대팀 라커룸에 ‘필패 부적’을 붙였다가 적발됐다. 중국신문망 등 현지 언론은 4일(현지시간) “지난 2일 중국축구프로리그연합회(CFL)가 공고를 통해 프로축구 을급 리그(3부리그) 소속 ‘창춘 시두’에 벌금 3만 위안(한화 약 570만원)을 부과했다”고 보도했다. 연합회 공고에 따르면 창춘 시두 측은 지난달 28일 ‘산둥 충더 룽하이’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원정팀인 룽하이의 휴게실에 부적 등 미신 물품 여러 개를 비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노란색 종이에 붉은 글씨가 써진 부적에는 “룽하이팀의 필패를 명령한다” 등 저주 문구가 선명하게 적혀 있었다. 창춘 시두는 홈경기에서 승리하기 위해 부적을 준비하고 이를 몰래 상대 팀 라커룸에 두었지만, 우연한 기회에 발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회는 산둥 충더 룽하이팀 관계자 및 경기 보고서, 영상 증거, 목격자 증언 등을 종합해 창춘 시두가 부적절한 행동을 저질렀다고 결론 내렸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이 사건이 알려진 뒤 3부 리그에서 상위권을 달리던 창춘 시두팀에 질타가 쏟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현지의 한 스포츠 해설가는 “프로축구팀의 성공은 미신적 의식이 아니라 선수들의 노력과 전술적인 계획, 팀워크에서 나와야 한다”며 “실력으로 존경받을 능력이 있는 팀이 이런 어리석은 행동에 의지하는 것은 터무니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 “사랑해, 보고 싶어”…女트레이너와 바람 난 아내

    “사랑해, 보고 싶어”…女트레이너와 바람 난 아내

    아내가 여성 트레이너와 바람이 나 이혼을 고민하는 한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3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아내와 부부 사이가 오래전부터 좋지 않았다는 남편 A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A씨에 따르면 아내는 갑자기 운동을 시작했다. 이후 귀가 시간이 늦어졌고 트레이너와의 연락도 잦아졌다. A씨는 왠지 이상한 느낌이 들어 추궁했으나 아내는 트레이너가 여자라며 되레 A씨를 나무랐다. A씨는 “어느 날 술에 잔뜩 취해 돌아온 아내 휴대전화에서 모텔 결제 수십건과 포옹하고 키스하는 사진까지 목격됐다”며 “‘사랑해’·‘보고 싶다’ 등을 주고받은 메시지도 보게 됐다. 상대는 여성 트레이너였다”고 밝혔다. 순간 이성을 잃은 A씨는 격한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고 아내에게 손찌검했고 아내는 경찰을 불렀다. 이후 아내는 이혼을 요구하며 A씨에게 위자료까지 청구했다. A씨는 아내와 트레이너에게 책임을 묻고 싶었다. 하지만 아내는 “술을 더 마시고 잠깐 쉬려고 모텔에 갔다. 그게 잘못이냐”며 “원래 여자들끼리는 서로 애정이 어린 표현을 할 수 있고 장난으로 그런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이게 말이 되냐. 제가 욱해서 아내에게 폭언과 손찌검한 일 때문에 아내의 위자료 청구가 인정되고 제가 청구한 위자료는 기각될 수도 있냐”며 “만약 조정으로 위자료 없이 이혼이 되거나 제가 아내에게서 위자료를 일부라도 받게 되면 트레이너에게도 따로 위자료를 청구할 수 있냐”고 의견을 구했다. 이와 관련, 김미루 변호사는 “동성과의 관계라도 부부의 정조 의무를 어긴 부적절한 행동이라면 부정행위로 인정될 수 있다”며 “반복적인 모텔 출입, 연인 간의 문자와 사진이 있었다면 주장에 설득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A씨가 폭언과 폭행을 했다는 점이 문제다. 부부 모두 책임이 비슷하다고 판단되면 위자료 청구가 서로 기각될 수도 있고 이 경우 상간자에게도 위자료를 받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혼 소송과 상간자 소송을 같이할 경우 조정 문구를 잘못 쓰면 상간자에 대한 청구까지 포기한 걸로 간주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배우자든 상간자든 한쪽이 위자료 전액을 지급하면 다른 쪽은 책임을 면할 수 있고 대신 낸 쪽은 상대에게 구상권을 청구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 “민소매가 문제인가요?”…베이비시터 10대女 ‘충격 폭로’ 무슨 일?

    “민소매가 문제인가요?”…베이비시터 10대女 ‘충격 폭로’ 무슨 일?

    미국의 한 10대 베이비시터가 옷차림을 문제 삼은 고용주로부터 정당한 임금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1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미국에 거주하는 15세 소녀 메이(가명)는 ‘제가 지나치게 예민한 걸까요?’라며 소셜미디어(SNS)에 자신이 겪은 일을 공유했다. 그는 약 1년간 꾸준히 일해온 한 가정에서 아이 두 명을 돌봤지만 복장을 이유로 근무 후 제때 시급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메이에 따르면 사건이 벌어진 날 그는 끈 민소매를 입고, 그 위에 평소처럼 맨투맨 티셔츠를 걸친 채 일했다. 그러나 아이들과 실내에서 격한 놀이를 하게 되면서 땀이 흐르자, 겉옷을 벗고 움직였다. 문제는 며칠이 지나도록 평소처럼 받던 시급이 들어오지 않으면서 시작됐다. 메이는 아이 엄마 마리안에게 메시지를 보내 입금을 요청했다. 그는 “부활절 연휴가 있어 잊으셨을 수도 있을 것 같아 다시 연락드린다”며 “시간 되실 때 입금 부탁드린다”고 정중하게 말했다. 그러나 돌아온 답장은 뜻밖이었다. 그는 “남편과 상의한 결과 당신이 입고 온 옷이 부적절했다고 판단했다”며 “아이들은 당신을 좋아했지만 이번에는 50달러(약 7만원)만 지급하겠다”고 통보했다. 메이의 하루 시급은 150달러(약 20만원)였다. 메이의 사연을 접한 한 누리꾼은 “복장이 문제였다면 일을 시키기 전에 돌려보냈어야지 7시간 일을 시켜놓고 돈을 깎는 것은 명백한 부당행위”라고 비판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10대 청소년에게 복장을 이유로 임금을 삭감하는 것은 명백한 권력 남용”이라며 “아동 돌봄 노동의 가치를 무시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또한 메이는 자신이 유대인이고, 해당 가정은 가톨릭 신자라고 밝히며 “내 부모님과 내가 일하는 가정이 종교 문제로 갈등이 있었던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에서는 일부 보수적인 가톨릭 가정과 유대인 가정 간에 문화·가치관 차이로 인해 갈등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으며, 이번 사례에서도 종교적 배경이 갈등의 기저에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후 메이가 다시 직접 문자로 입금을 요청하자, 마리안은 오히려 메이를 비난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당신이 당신 어머니를 닮아가는 게 안타깝다”며 “조금은 평범한 아이가 되길 기도했는데 그렇지 않아 유감”이라고 했다. 결국 마리안의 남편인 댄이 몰래 메이에게 약속된 금액인 150달러 전액을 송금하며 상황은 일단락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메이는 더 이상 해당 가정에서 베이비시터로 일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나와 내 가족을 무시하고, 약속을 어기며 나를 이용하려 했기 때문에 이 집에서 더 이상 일할 수 없다”고 말했다.
  • “환경분담금 공약, 경제 악영향 땐 재검토”

    “환경분담금 공약, 경제 악영향 땐 재검토”

    “공약이라도 제주지역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되면 재검토해야 하고 숙고하겠습니다.” 오영훈 제주지사가 1일 도청에서 열린 민선 8기 출범 3주년 기자회견에서 제주를 찾은 관광객에게 환경 보전을 위해 일정 금액을 부과하는 제도인 제주환경보전분담금 도입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오 지사는 “지난해 말 불법계엄에 따른 정치적 불안정은 제주 관광객 급감으로 이어지며 제주경제에도 적신호를 드리웠다”며 “내년까지 경기가 나아지지 않는다면 임기 내 추진하지 않겠다”고 했다. 공약이라고 해서 도민 삶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게 확실하면 시행하는 게 부적절하다는 입장이다. 오 지사는 앞서 지난해 4월 도의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내국인 관광객을 1300만명 수준으로 유지, 관리해야 하는 데 관광객 추이를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환경보전분담금 도입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환경보전분담금은 수익자 부담 원칙에 따라 관광객에게 제주 자연환경과 생태보전 비용으로 소정의 금액을 내게 하는 제도다. 제주도가 2017~2018년 용역에서 환경보전기여금 부과액으로 숙박 시 1인당 1500원, 렌터카 1일 5000원(승합 1만원, 경차 및 전기차 50% 감면), 전세버스 이용 요금의 5%를 제시했다. 그러나 이 분담금을 처음 검토했던 2012년 당시 제주 관광객은 연간 1500만명에 달할 만큼 호황이었으나 현재는 1300만명대로 줄면서 관광협회와 여행업계 등에서는 관광산업에 악영향을 끼칠 것을 우려한 바 있다.
  • 정성호 “檢조직 해체 표현은 부적절… 국민 눈높이 맞는 개혁 추진”

    정성호 “檢조직 해체 표현은 부적절… 국민 눈높이 맞는 개혁 추진”

    정성호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1일 검찰개혁 추진과 관련해 “수사와 기소의 분리, 검찰에 집중된 권한의 재배분 문제를 위한 검찰개혁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국민적 공감대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 후보자는 이날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마련된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검찰조직의 해체라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다”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개혁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 첫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속도전을 펼치기보다 국회와 여론 등을 고려한 검찰개혁을 추진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정 후보자는 “국민들이 바라는 것은 민생과 경제의 안정”이라며 “국민들에게 그동안 불안감을 줬던 검찰 체계의 변화를 바라는 그런 기대가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선 과정에서 나온 대통령의 여러 관련 공약을 종합하고 관계 당사자의 뜻을 모으겠다”며 “최종적으로 국회 입법, 여야 합의를 통해 결정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장관으로 임명된다면 가서 상세히 말하겠다”고 덧붙였다. 여야 합의를 강조한 만큼 일방 추진보다는 야당과의 소통에 방점을 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그는 검찰청 폐지,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국가수사위원회 신설 등 4법을 발의한 여당 강경파 의원들이 신속 처리를 요구한 것에 대해서도 “법제사법위원회 여야 의원들이 차분하게 논의하고 이해관계 당사자 의견을 취합해야 하니 국회 안에서 충분히 협의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정 후보자는 또 검찰개혁과 관련해 “검찰조직 내부에서 반발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극소수의 정치 편향적 검사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검사에게 국민을 위해 봉사하려는 책임감과 자부심이 있다. 시대 변화에 따른 국민의 요구 사항을 검사들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대통령 국정과제 또는 개혁 방향에 동조하지 않는 검사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2일 예정된 검찰청 업무보고는 검찰 내부의 상황을 고려해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
  • 탈영하면 징역 10년인데…개전 이후 러시아 군인 2만명 무단이탈 [핫이슈]

    탈영하면 징역 10년인데…개전 이후 러시아 군인 2만명 무단이탈 [핫이슈]

    개전 이후 하루 1000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러시아군의 탈영병 수가 2만명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0일(현지시간) 영국 국방부 산하 국방정보국(DI)은 정보 업데이트를 통해 무단이탈(AWOL) 혐의 등으로 사건 접수된 러시아군 사례가 지금까지 2만 538건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이 데이터는 탈영과 명령 불복종 등을 합친 수치로, 러시아의 반체제 성향 독립 매체 미디어조나가 2022년 2월 개전 후부터 지난 5월까지의 조사 결과를 인용한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 사건 중 약 86%가 기소됐으며 최대 10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다만 기소된 군인 중 스톰-Z 부대에 복무하면 감형받을 수 있다. 스톰-Z는 전과자들로 구성된 러시아 국방부의 직할부대를 말한다. 이는 민간군사기업(PMC) 바그너그룹의 모델을 따른 것으로 러시아 측은 공식적으로 이 부대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DI는 “러시아군의 잔혹한 규율, 부상병에 대한 열악한 의료 지원, 부적절한 군사 훈련 등이 탈영하는 데 영향을 미칠미칠 가능성이 높다”면서 “러시아 군인은 계약서에 서명한 후 14일 이내에 최전선에 보내지며 단 5일간 군사훈련을 받는다”고 짚었다. 실제로 개전 이후 러시아 군인들의 인명피해는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영국 정보부와 우크라이나 당국은 지난달 초 개전 이후 러시아군의 누적 사상자가 100만명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크라이나 역시 늘어나는 탈영병들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 우크라이나 검찰청은 개전 이후 AWOL과 이보다 더 중한 전장 탈영이 9만 5000건 접수됐다고 밝혔다. 특히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이 숫자는 급격히 증가했는데 이 중 3분의 2가 2024년 한해 벌어졌다. 이처럼 병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자 우크라이나 당국은 한차례 무단이탈한 군인들에 한해 처벌을 면해주고 다시 복무 기회를 주는 법안을 통과시키기도 했다.
  • 탈영하면 징역 10년인데…개전 이후 러시아군 2만명 무단이탈

    탈영하면 징역 10년인데…개전 이후 러시아군 2만명 무단이탈

    개전 이후 하루 1000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러시아군의 탈영병 수가 2만명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0일(현지시간) 영국 국방부 산하 국방정보국(DI)은 정보 업데이트를 통해 무단이탈(AWOL) 혐의 등으로 사건 접수된 러시아군 사례가 지금까지 2만 538건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이 데이터는 탈영과 명령 불복종 등을 합친 수치로, 러시아의 반체제 성향 독립 매체 미디어조나가 2022년 2월 개전 후부터 지난 5월까지의 조사 결과를 인용한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 사건 중 약 86%가 기소됐으며 최대 10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다만 기소된 군인 중 스톰-Z 부대에 복무하면 감형받을 수 있다. 스톰-Z는 전과자들로 구성된 러시아 국방부의 직할부대를 말한다. 이는 민간군사기업(PMC) 바그너그룹의 모델을 따른 것으로 러시아 측은 공식적으로 이 부대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DI는 “러시아군의 잔혹한 규율, 부상병에 대한 열악한 의료 지원, 부적절한 군사 훈련 등이 탈영하는 데 영향을 미칠미칠 가능성이 높다”면서 “러시아 군인은 계약서에 서명한 후 14일 이내에 최전선에 보내지며 단 5일간 군사훈련을 받는다”고 짚었다. 실제로 개전 이후 러시아 군인들의 인명피해는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영국 정보부와 우크라이나 당국은 지난달 초 개전 이후 러시아군의 누적 사상자가 100만명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크라이나 역시 늘어나는 탈영병들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 우크라이나 검찰청은 개전 이후 AWOL과 이보다 더 중한 전장 탈영이 9만 5000건 접수됐다고 밝혔다. 특히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이 숫자는 급격히 증가했는데 이 중 3분의 2가 2024년 한해 벌어졌다. 이처럼 병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자 우크라이나 당국은 한차례 무단이탈한 군인들에 한해 처벌을 면해주고 다시 복무 기회를 주는 법안을 통과시키기도 했다.
  • 오영훈 제주지사 “환경보전분담금, 제주경제에 악영향 준다면 재검토할 것”

    오영훈 제주지사 “환경보전분담금, 제주경제에 악영향 준다면 재검토할 것”

    “공약이라도 제주지역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되면 재검토해야 하고 숙고하겠습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1일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열린 민선 8기 제주도정 출범 3주년 기자회견에서 제주를 찾은 관광객에게 환경 보전을 위해 일정 금액을 부과하는 제도인 제주환경보전분담금 도입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오 지사는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지난해 말 불법계엄에 따른 정치적 불안정은 제주 관광객 급감으로 이어지며 제주경제에도 적신호를 드리웠다”고 포문을 연 뒤 “내년까지 경기가 나아지지 않는다면, 임기내 추진 하지 않겠다”고 유보 입장을 공식 시사했다. 공약이라고 해서 도민 삶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게 확실시되면 시행하는 게 부적절하기 때문에 숙고하겠다는 입장이다. 오 지사가 자신의 공약에 대한 공식적인 궤도 수정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사실상 처음이다. 그만큼 현재 제주 지역경제가 침체국면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있다는 방증인 셈이다. 오 지사는 앞서 지난해 4월 도의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내국인 관광객을 1300만명 수준으로 유지, 관리해야 하는 데 관광객 추이를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환경보전분담금 도입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환경보전분담금은 수익자 부담 원칙에 따라 관광객에게 제주 자연환경과 생태보전 비용으로 소정의 금액을 내게 하는 제도다. 연 10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하면서 급증한 쓰레기와 하수처리 등 환경비용을 분담해야 한다는 취지다. 제주도가 2017년 용역에서 환경보전기여금 부과액으로 숙박시 1인당 1500원, 렌터카 1일 5000원(승합 1만원, 경차 및 전기차 50% 감면), 전세버스 이용 요금의 5%를 제시했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 방문 누적 관광객 수는 잠정 1378만 3911명으로, 전년(1338만9501명)과 비교해 2.9% 증가했다.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3년 연속 1300만명을 넘어섰다. 그러나 이 분담금을 처음 검토했던 2012년 당시 제주 관광객은 연간 1500만명에 달할 만큼 호황이었으나 현재는 1300만명대로 줄면서 제도 도입에 대해 관광협회와 여행업계 등에서는 관광산업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우려한 바 있다.
  • [단독] 전공의 복귀 기대감… 감액했던 예산 중 248억 증액

    [단독] 전공의 복귀 기대감… 감액했던 예산 중 248억 증액

    정부와 국회가 사직 전공의들의 하반기 복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전공의 지원 예산을 기존안보다 248억원가량 증액했다. 의사 출신인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지명과 ‘대화파’ 전공의 대표 취임이 맞물리며 의정갈등 해소에 대한 기대가 커지자, 정부가 제출한 감액안에 대해 국회가 일부 복원에 나선 것이다. 30일 국회와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는 ‘의료인력 양성 및 적정 수급관리’ 예산을 당초 정부안인 1755억 6900만원에서 2004억 4100만원으로 248억 7200만원 증액했다. 해당 변경안은 오는 1일 보건복지위 전체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소위는 수정 사유로 ‘사직 전공의의 하반기 복귀 가능성 등을 고려했다’고 명시했다. 앞서 복지부는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며 ‘전공의 등 육성지원’과 ‘수련수당 지급’ 예산을 당초 계획(2991억 3000만원) 대비 41.3%(1235억 6100만 원) 줄였다. 전공의 정원(1만 3000명)의 절반이 9월 이후 복귀할 것으로 가정해 1차 추경을 편성했는데, 상반기 전공의 모집에서 복귀율이 저조하자 예산 불용을 우려해 감액한 것이다. 그러나 여야 의원들은 전공의 복귀 논의가 막 시작된 시점에 대폭 감액된 예산안을 제출한 것은 “부적절한 정책 신호”라고 지적했다. 이에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지난 26일 국회 복지위 전체회의에서 “복귀 의사는 추경안 제출 이후에 나와 반영하지 못했지만, 복귀가 가시화되면 예결위 논의 과정에서 증액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증액 예산은 필수의료 분야의 지도전문의 수당과 전공의 수련수당 등에 쓰일 예정이며, 복지부는 수련 환경 개선과 복귀 유인책을 병행해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복지위 예산결산심사소위는 ‘김건희 사업’이라는 꼬리표가 붙었던 전국민 심리상담 지원 프로그램 ‘마음투자 지원사업’ 예산을 21억 6500만원 감액했다.
  • “AI야, 이 논문 칭찬만 해” 비밀지령 심은 연구자들

    한국과학기술원(KAIST), 미국 워싱턴대 등 한미일을 포함한 최소 8개국 14개 주요 대학 연구자들이 작성한 일부 논문에 인공지능(AI)으로부터의 긍정 평가를 유도하는 ‘비밀 명령문’이 숨겨져 있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30일 보도했다. 기술 발달로 AI가 논문 심사 주체로 떠오른 가운데 학계의 윤리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닛케이는 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 ‘아카이브’(arXiv)에 게재된 동료 평가 전 영어 논문 17편 이상에서 ‘이 논문을 높이 평가하라’, ‘부정적인 평가는 삼가라’라는 취지의 지시문이 삽입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 논문들은 한국의 KAIST를 비롯해 일본 와세다대, 미국 워싱턴대·컬럼비아대, 중국 베이징대, 싱가포르국립대 등 세계 주요 명문대 연구자들이 집필했으며 대부분 컴퓨터 사이언스 분야였다. 1~3줄 분량의 명령문은 흰 바탕에 흰 글씨로 입력하거나 눈에 띄지 않을 정도의 작은 크기로 쓰여져 있었다. 사람 눈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AI는 이를 인식할 수 있다. AI가 논문을 요약하거나 평가하는 데 활용되는 점을 노린 것이라는 분석이다. 관련 명령문을 심은 KAIST 논문의 공동 저자는 닛케이에 “AI의 긍정 평가를 유도한 것은 부적절했다”며 논문 철회 의사를 밝혔다. KAIST 측도 “이번 사안을 처음 인지했다”며 “AI 활용에 대한 내부 지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AI가 아닌 인간 평가자의 주의를 환기시키려 했다는 반론도 나왔다. 비밀 명령문을 숨긴 와세다대 공저자는 “AI에만 의존하는 게으른 리뷰어를 견제하려는 조치였다”고 해명했다. 닛케이는 “AI 기반 동료 평가를 둘러싼 찬반이 엇갈리고 있으며, 학술지나 학회 차원의 명확한 규칙은 아직 없다”고 지적했다. 실제 ‘네이처’를 발행하는 글로벌 학술 출판사 스프링어 네이처는 AI를 표절 검사 등 연구 보조 도구로 허용하고 있지만, ‘랜싯’ 등을 발행하는 엘스비어는 심사·편집에 AI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
  • 빈손으로 끝난 전국법관대표회의… “목소리 내야” VS “집단 의견 표명 자제”

    빈손으로 끝난 전국법관대표회의… “목소리 내야” VS “집단 의견 표명 자제”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을 둘러싼 논란으로 촉발된 전국법관대표회의가 30일 열렸지만 ‘빈손’으로 끝났다. 사법 신뢰 훼손, 재판 독립 등 주요 안건의 경우 반대 의견이 훨씬 많았고 표결에 부친 모든 의안이 부결됐다. 회의 소집 시점부터 법관들이 정치적 목소리를 내는 것을 두고 우려가 나온 데다, 이 대통령 당선 후 사법부를 둘러싼 논란이 일시적으로 소강된 상태에서 이를 다시 쟁점화하는 데 대한 부담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국법관대표회의는 이날 오전 10시 온라인 원격회의 방식으로 2차 임시회의를 열었다. 지난 회의에서 발의 요건을 갖춘 7건의 안건을 통합해 제시된 5개 의안에 대해 논의했으나 표결 결과 전부 부결됐다. 법관대표 전체 126명 중 90명이 참석해 두시간 가량 회의가 이어졌다. 이 중 ‘이번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이 법원의 정치적 중립성에 대한 의심을 불러일으켜 사법 신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에 대해 엄중히 인식한다’는 안건은 찬성 29명, 반대 56명으로 부결됐다. 또 ‘판결에 대한 비판을 넘어 판결한 법관에 대한 특검, 탄핵, 청문절차 등을 진행하는 것은 사법권 독립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임을 천명하고 재발 방지를 촉구한다’는 안건도 찬성 16명, 반대 67명으로 부결됐다. 유사한 성격의 나머지 안건들 역시 모두 의결에 이르지 못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법관대표회의 명의로 의견을 낼지에 대해 “아무런 의견 표명이 없다면 사법부가 어떤 책임도 인식하지 못한다는 인식을 줄 우려가 있다”는 찬성 의견과 “대의제 기구인 법관대표회의 명의의 집단적 의견 표명은 부적절하고 의결 내용이 정치적으로 악용될 가능성이 있다”는 반대 의견이 팽팽히 맞선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회의 측은 “이번 대법원 판결로 사법 신뢰가 훼손됐으므로 신뢰 회복을 위해 의견 표명이 필요하다고 보는 시각 등과 진행 중인 사건의 판결에 관한 법관들의 집단적인 견해 표명으로 여겨질 수 있으므로 의견 표명은 자제해야 한다는 시각 등으로 의견이 갈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판제도 분과위원회와 법관인사제도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각 분과위에서 자체적으로 후속 논의를 한 뒤 오는 12월 하반기 정기회의에서 의견을 표명하는 등 역할을 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익명을 요구한 한 재경지법의 판사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법관은 판결로 말해야 하는데,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에 대해 직접적인 목소리를 내는 것에 대한 우려가 작용한 듯하다”고 말했다. 이번 임시회의는 지난달 1일 이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 이후, 판결의 공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면서 한 법관대표의 제안으로 열리게 됐다.
  • “교장이 부적절 접촉”…체험학습 기간에 무슨 일이?

    “교장이 부적절 접촉”…체험학습 기간에 무슨 일이?

    한 고등학교 교장이 학생들의 체험학습 기간에 부적절한 신체 접촉 등 부정행위가 있었다는 민원이 제기됐다. 30일 전북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청 감사반은 최근 ‘도내 A 사립고등학교 교장이 체험학습 중 술을 마시고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는 민원이 들어와 조만간 해당 학교를 방문할 예정이다. 감사반은 해당 고교 학생과 교사들이 교장에 대해 제기한 이 같은 청원을 비롯해 학교 운영 전반을 조사할 계획이다. 학생과 교사가 자필로 쓴 청원서에는 체험학습 기간 해당 교장이 여러 차례 술을 마셔 학생들의 지도와 감독을 소홀히 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또 어깨 등의 신체 부위를 쓰다듬는 등 교장의 부적절한 언행으로 학생들이 수치심을 느꼈다는 진술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JYP 아이돌, ‘우생학’ 연상 발언 논란…“편향된 견해였다” 사과

    JYP 아이돌, ‘우생학’ 연상 발언 논란…“편향된 견해였다” 사과

    그룹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의 준한(22)이 ‘우생학’을 연상하게 하는 발언으로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지난 29일 준한은 소셜미디어(SNS)에 “경솔한 언급으로 많은 분께 큰 상처와 불쾌감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제가 언급한 내용이 편향된 견해를 담고 있었던 것을 깨닫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저의 부족한 역사, 사회적 의식과 감수성으로 인해 상처받은 분들, 불쾌감을 느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라고 적었다. 이어 “앞으로는 올바른 지식을 바탕으로 행동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배우고 변화해 나가겠다. 이번 일을 계기로 말과 행동 하나하나에 더욱 신중을 기하고 책임감을 갖고 행동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준한은 팬 소통 플랫폼에서 유전자 증폭과 관련한 연구를 한다는 팬의 메시지에 “병에 걸린 것을 치료하기에 좋은 유전자만 증폭시킬 수 있냐”고 질문했다. 그는 “흑인들이 귀에 세포가 많아 청각이 좋아 음악을 잘한다고 해서 진짜 부러웠는데”라며 “인종의 장점을 모아서 당 분해 능력이 뛰어난 백인의 능력과 흑인의 신체 능력과 두뇌에 능한 황인, 인도인 쪽”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하지 말고 원하는 사람은 알아서 하라”라고 덧붙였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는 준한의 발언이 과거 나치 독일이 내세운 우생학적 사고와 유사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우생학은 특정 인종이나 유전적 형질이 우수하다고 믿고 열등한 인종을 제거해야만 우수한 유전자를 보존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유사 과학으로 나치가 자행한 인종 청소의 주된 근거였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한 외국인 팬은 자신의 SNS를 통해 “우생학은 논란의 여지가 매우 많은 주제”라며 “준한은 인종에 대한 부적절한 고정관념도 제기했다. 불쾌하다”고 비판했다. 누리꾼들은 “전형적인 인종차별”, “잘 모르면 공부하고 말해라”, “너무 경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논란이 확산하자 준한의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 역시 “이번 사안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신중하지 못한 언행으로 큰 상처와 실망을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며 “당사 역시 아티스트 교육에 미흡했던 부분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라고 사과했다. 아울러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고 아티스트에게도 사회적 의식과 감수성 그리고 섬세한 대중 소통 방식에 대해 철저히 교육해 올바른 가치관을 갖춘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2021년 데뷔한 6인조 밴드로 준한은 그룹에서 기타를 맡고 있다.
  •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폐의약품 처리에 뒷짐 안 돼”…광역 차원 지원 위해 ‘서울시 폐기물 관리 조례’ 개정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폐의약품 처리에 뒷짐 안 돼”…광역 차원 지원 위해 ‘서울시 폐기물 관리 조례’ 개정

    무심코 버린 폐의약품이 머지않아 미래 세대를 위협할 수도 있다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는 규정 뒤에 숨어 있기만 할 것인가?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폐기물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331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해 향후 서울시가 폐의약품 등 생활 폐기물 처리에 어떠한 역할을 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5년 세계보건기구(WHO)는 항생제 내성이 인류가 당면한 공중보건 위기라고 선언하고 11월 셋째 주를 ‘세계 항생제 내성 인식주간’으로 지정했으며, 2016년 영국 정부가 실시한 연구에서는 슈퍼 박테리아의 출현으로 2050년이 되면 1000만명이 사망하고, 100조 달러 규모의 경제적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는 등 부적절한 항생제 관리가 미치는 악영향과 그 심각성에 대해 각계가 경고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폐기물관리법’은 항생제 성분이 포함된 약물이 하수구를 통해 배출될 경우 내성균인 슈퍼 박테리아의 증식을 촉진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반영, 폐의약품을 ‘생활계 유해폐기물’로 지정하고, 이를 안전하고 적정하게 처리하기 위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폐기물관리법’은 폐기물 처리 사무를 자치구 사무로 규정하고 시장에 대해서는 구청장이 폐기물을 적정하게 처리하도록 기술적·재정적 지원을 하는데 국한하고 있어 폐의약품 처리의 중요성에 비해 서울시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지난 2023년, 서울시는 ‘폐의약품 바르게 버리고 바르게 회수하기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폐의약품의 원활한 수거를 위해 환경부, 우정사업본부 등 6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기존 우편함을 활용해 폐의약품 수거를 실시한 결과, 2023년 183t에서 2024년 241t으로 증가해 자구 노력의 결실을 맺은 바 있기도 하지만, 대시민 홍보가 부족하다는 지적은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을 접한 김 위원장은 관련 사안의 심각성에 비해 여전히 정책의 홍보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어 보다 많은 민관 공동협의체 확산과 더불어 서울시가 홍보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이번 개정안을 추진했다. 다만, 개정안을 발의할 당시에는 “시장은 생활계 유해폐기물의 효율적인 처리를 지원하기 위하여 중앙행정기관을 포함한 민관 협의체를 구성하도록 노력하고, 관련 정책을 홍보하기 위하여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다”라는 조항을 신설해 서울시가 대한민국의 수도로서 지리적 경계에 머물지 않도록 하려 했으나, 심사 과정 중 현행법이 생활계 유해폐기물 관리 주체를 기초자치단체로 한정하고 있는 만큼 이를 모두 받아들이기는 어렵다는 서울시의 의견이 받아들여져 “시장은 생활계 유해폐기물의 효율적인 처리를 지원하고 관련 정책의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민관 협의체를 구성할 수 있다”라고 최종 수정가결됐다. 김 위원장은 “아무리 훌륭한 정책이라도 시민이 알지 못하면 소용없다. 또한 폐의약품의 적절한 관리는 법을 떠나 범정부·민관 모두의 노력이 절실한 사안인 만큼 제출된 원안이 수정된 점은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라며 “이번 개정안의 통과는 새로운 시작에 불과하다고 생각된다. 폐의약품의 무분별한 관리가 미래 세대에 직접적인 위협이 된다는 사실을 서울시가 명확하게 인지하고, 선제 대응할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하고 홍보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임해 주길 바란다”라고 이번 개정안 통과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 트럼프 “네타냐후는 전쟁영웅! 마녀사냥 미친 짓…‘비비’ 놔주라”

    트럼프 “네타냐후는 전쟁영웅! 마녀사냥 미친 짓…‘비비’ 놔주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구하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이스라엘에서 비비 네타냐후에게 하고 있는 일은 끔찍하다”며 “비비를 놓아줘라, 그는 할 일이 많다”라는 글을 올렸다. ‘비비’는 네타냐후 총리의 애칭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네타냐후 총리를 ‘전쟁영웅’이라고 칭하는 한편, 개인 비리 혐의로 모국에서 재판받는 네타냐후 총리에게 이스라엘이 면죄부를 줘야 한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그는 “미국과 협력해 이란 핵 위협을 제거하는 기가 막힌 일을 해낸 총리가 어떻게 아무것도 아닌 일로 하루 종일 법정에 앉아있어야 할 수 있냐”라고 했다. 또한 네타냐후 총리가 겪고 있는 일이 자신이 견뎌야만 했던 것과 유사한 ‘정치적 마녀사냥’이라며 “통제 불능의 검찰이 네타냐후에게 하고 있는 일은 미친 짓”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네타냐후 총리가 지금 하마스와 중요한 인질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이런 일들이 협상을 방해할 것이라고도 했다. 특히 “미국은 이스라엘에 연간 수십억달러를 지원하고 있다”며 “이를 좌시하지 않겠다”라는 협박성 발언도 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세금 우대 입법 등을 원하는 사업가들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재판받고 있다. 또 카타르에서 6500만 달러(약 945억원)에 달하는 뒷돈을 받았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집권 1기 때부터 네타냐후 총리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온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공조해 이란 핵시설을 타격한 이후 “‘위대한 영웅’을 사면해야 한다”며 트루스소셜을 통해 연일 압박을 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네타냐후 총리는 이튿날 엑스(X·옛 트위터)에 트럼프 대통령의 글을 공유하며 “다시 한번 감사하다”라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함께 중동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캐치프레이즈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GA) 표현을 빌려 미국 행정부의 중동 정책에 적극적으로 공조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셈이다. 내부에서는 미국 정상이 다른 나라 사법부 재판을 좌지우지하려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나온다. 다른 주권 국가의 정치, 사법, 정책 결정 등에 압력을 행사하거나 부당하게 개입하는 행위는 국제관계에서 금기로 통하는 내정간섭으로 간주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스라엘 제1야당 예시아티드의 야이르 라피드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은 독립 국가의 법적 절차에 개입해서는 안 된다”라고 지적했다. 라피드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을 끝내기 위해 가자지구 사안에서 (네타냐후 총리를) 숙이게 만들려는 것”이라며 그에 대한 보상으로 재판에 개입하려는 의도라고 해석했다.
  • “함께 해요”…수감자와 바람 난 女간호사, 남편 살해 후 징역 12년

    “함께 해요”…수감자와 바람 난 女간호사, 남편 살해 후 징역 12년

    미국의 한 교도소에서 근무하던 여성 간호사가 수감자와 사랑에 빠져 불륜 끝에 남편을 독살하고 방화로 위장한 혐의로 징역 12년을 선고받은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다. 28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미주리주 제퍼슨시 교정시설 소속 간호사 에이미 머리(47)는 2급 살인, 방화, 증거 조작 혐의에 대해 ‘앨퍼드 진술’(Alford plea) 방식으로 유죄를 인정했다. 앨퍼드 진술은 피고인이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면서도 검찰 측의 유죄 증거가 충분하다고 판단해 형을 수용하는 미국형 사법 절차다. 법원은 머리에게 살인 혐의로 징역 12년, 방화 혐의로 7년, 증거 조작 혐의로 4년을 각각 선고했다. 세 형량은 모두 동시 집행돼 머리는 실질적으로 12년을 복역하게 된다. 머리는 지난 2018년 12월 미주리주 이베리아에 위치한 자택에서 남편 조슈아 머리(당시 37세)를 독살한 뒤 시신이 있던 침실에 불을 질렀다. 사건 당일 머리는 자녀와 반려견 2마리를 데리고 외출한 뒤 약 30분 후 귀가했고, 불이 난 집 앞에서 “연기가 심해 안으로 들어갈 수 없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그러나 수사 결과 머리는 화재 발생 전 남편에게 부동액(에틸렌 글라이콜)을 먹여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장에서 발견된 조슈아의 시신은 불에 탄 상태였으나 부검 결과 사망 시점은 화재 이전이었고, 혈중에서는 다량의 부동액 성분이 검출됐다. 또한 경찰은 불이 난 침실에서 ‘가속제’(accelerant)가 사용된 흔적을 확인했다. 더욱 충격적인 진실은 조사 과정에서 머리가 당시 자신이 근무하던 제퍼슨시 교도소에서 수감 중인 살인범 유진 클레이풀과 수개월간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왔던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클레이풀은 2000년 당시 72세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징역 25년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었다. 머리는 수감자와 자주 연락을 주고받았으며, 녹취된 통화에서는 “남편과의 결혼 생활이 힘들다”고 토로했다. 남편이 숨진 후 머리는 클레이풀에게 “조슈아는 없어졌어. 이제 우리도 결혼할 수 있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조슈아의 사망 직후 결혼 계획을 논의한 것으로도 파악됐다. 머리는 사건 발생 약 두 달 뒤인 2019년 2월 경찰에 체포됐으며, 당시 보석금 75만 달러(약 10억원)를 납부하고 석방됐다. 이후 약 6년간 무죄를 주장하며 법적 다툼을 이어왔지만, 결국 검찰과의 양형 합의 끝에 유죄를 인정하고 형을 받아들였다. 검찰은 남편을 제거한 뒤 수감자와의 새로운 삶을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살인과 방화, 증거 인멸 등 총 3가지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다. 머리는 현재 미주리주 교정시설에 수감 중이며, 추후 정식 수감 기관 배정을 앞두고 있다. 조슈아 머리의 유족은 “조슈아는 지역사회에서 신뢰받는 가장이자, 헌신적인 남편이었다”며 깊은 상실감을 토로했다. 이어 “가족을 잃은 고통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엄중한 처벌을 촉구했다.
  • 시가 2000만원어치가 아무것도 아닌 일? 트럼프, 네타냐후 노골적 감싸기

    시가 2000만원어치가 아무것도 아닌 일? 트럼프, 네타냐후 노골적 감싸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노골적으로 감싸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자신의 트루스소셜에 “이스라엘에서 비비 네타냐후에게 하는 일은 끔찍하다”며 “비비를 놓아줘라, 그는 할 일이 많다”는 글을 올렸다. ‘비비’는 네타냐후 총리의 애칭으로, 개인 비리 혐의로 모국에서 재판받는 네타냐후 총리에게 이스라엘이 면죄부를 줘야 한다는 주장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네타냐후 총리를 ‘전쟁영웅’으로 칭하며 “미국과 협력해 이란 핵 위협을 제거하는 기막힌 일을 해낸 총리가 어떻게 아무것도 아닌 일(시가, 벅스 버니 인형 등)로 하루 종일 법정에 앉아있어야 할 수 있냐. 이것은 정치적 마녀사냥이며 내가 견뎌내야 했던 마녀사냥과 매우 유사하다”면서 “통제 불능의 검찰이 네타냐후에게 하는 일은 미친 짓”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네타냐후 총리가 지금 하마스와 중요한 인질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이런 일들이 협상을 방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미국은 이스라엘에 연간 수십억달러를 지원하고 있다”며 “이를 좌시하지 않겠다”는 협박성 언급도 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2007년부터 2016년까지 약 10년간 미국 할리우드 프로듀서 아르논 밀찬과 호주 재벌 제임스 패커로부터 70만 셰켈(약 2억 6000만원) 이상의 시가와 샴페인, 보석 등 사치품을 뇌물로 받은 혐의로 기소돼 재판받고 있다. 이 중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에 언급하기도 한 시가는 7만 셰켈(약 2000만원)어치로 대부분이 쿠바산이며 700개 이상을 받았다고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 미국 정상이 다른 나라 사법부 재판을 좌지우지하려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다른 주권 국가의 정치, 사법, 정책 결정 등에 압력을 행사하거나 부당하게 개입하는 행위는 국제관계에서 금기로 통하는 내정간섭으로 간주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시가 2000만원어치가 아무것도 아닌 일? 트럼프, 네타냐후 노골적 감싸기 [핫이슈]

    시가 2000만원어치가 아무것도 아닌 일? 트럼프, 네타냐후 노골적 감싸기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노골적으로 감싸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자신의 트루스소셜에 “이스라엘에서 비비 네타냐후에게 하는 일은 끔찍하다”며 “비비를 놓아줘라, 그는 할 일이 많다”는 글을 올렸다. ‘비비’는 네타냐후 총리의 애칭으로, 개인 비리 혐의로 모국에서 재판받는 네타냐후 총리에게 이스라엘이 면죄부를 줘야 한다는 주장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네타냐후 총리를 ‘전쟁영웅’으로 칭하며 “미국과 협력해 이란 핵 위협을 제거하는 기막힌 일을 해낸 총리가 어떻게 아무것도 아닌 일(시가, 벅스 버니 인형 등)로 하루 종일 법정에 앉아있어야 할 수 있냐. 이것은 정치적 마녀사냥이며 내가 견뎌내야 했던 마녀사냥과 매우 유사하다”면서 “통제 불능의 검찰이 네타냐후에게 하는 일은 미친 짓”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네타냐후 총리가 지금 하마스와 중요한 인질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이런 일들이 협상을 방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미국은 이스라엘에 연간 수십억달러를 지원하고 있다”며 “이를 좌시하지 않겠다”는 협박성 언급도 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2007년부터 2016년까지 약 10년간 미국 할리우드 프로듀서 아르논 밀찬과 호주 재벌 제임스 패커로부터 70만 셰켈(약 2억 6000만원) 이상의 시가와 샴페인, 보석 등 사치품을 뇌물로 받은 혐의로 기소돼 재판받고 있다. 이 중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에 언급하기도 한 시가는 7만 셰켈(약 2000만원)어치로 대부분이 쿠바산이며 700개 이상을 받았다고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 미국 정상이 다른 나라 사법부 재판을 좌지우지하려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다른 주권 국가의 정치, 사법, 정책 결정 등에 압력을 행사하거나 부당하게 개입하는 행위는 국제관계에서 금기로 통하는 내정간섭으로 간주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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