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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세 부린다”는 말에 ‘분노’…흉기로 목 수차례 찌른 50대 징역형

    “허세 부린다”는 말에 ‘분노’…흉기로 목 수차례 찌른 50대 징역형

    자신을 향해 “돈도 없는 사람이 허세를 부린다”는 말을 듣고 화가 나 가위와 젓가락으로 동료를 찌른 5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11부(부장 이동식)는 지난달 28일 살인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9월 10일 오후 11시쯤 서울 강북구의 한 주택에서 전 직장 동료인 피해자 B씨, B씨와 동거 중인 피해자 C씨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을 벌였다. 그는 당시 피해자들로부터 “돈도 없는 사람이 허세를 부린다”는 취지의 말을 듣자 격분했다. A씨는 주방에 있던 수저통으로 B씨의 머리를 내려친 뒤 가위와 젓가락으로 목과 머리, 팔 부위 등을 여러 차례 찔렀다. 이어 같은 흉기를 이용해 옆에 있던 C씨의 목 부위를 여러 차례 찌르는 등 공격을 이어갔다. C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붙잡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흉기로 피해자들의 목 부위 등을 여러 차례 찌르는 등 범행 수법과 경위에 비춰 죄책이 매우 무겁다”며 “살인은 절대적 가치를 지닌 생명을 침해하는 범죄로, 비록 미수에 그쳤더라도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다만 “피고인이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는 점, 우발적 범행으로 보이는 점, 피해자들과 합의해 처벌불원 의사를 밝힌 점, 벌금형을 초과하는 전과가 없는 점은 유리한 사정으로 참작했다”고 설명했다.
  • [인사]

    ■CBS ◇콘텐츠본부 보도국 △김정훈 뉴스총괄부장△최인수 노컷뉴스부장△권민철 정치부장△조은정 경제부장 겸 산업부장△박종관 정책부장△장관순 사회부장△윤지나 디지털뉴스부장 ◇콘텐츠본부 제작국△홍혁의 제작1부장△이지현 제작2부장 ◇콘텐츠본부 기술국△장재훈 기술기획관리부장 △정규석 제작기술부장 ■신한금융지주 ◇경영진 신규 선임△그룹재무부문장 장정훈 부사장△리스크관리파트장 나훈 상무 ■신한은행 ◇경영진 신규 선임△경영지원그룹 강영홍 부행장△영업추진1그룹 이종구 부행장△브랜드홍보그룹 김정훈 부행장△고객솔루션그룹 이승목 상무△자산관리솔루션그룹 이재규 상무△자본시장그룹 강수종 상무△리스크관리그룹 김경태 상무 ■하나금융지주 ◇부사장 신규 선임△투자금융본부 정영균△WM본부 김진우△기업금융본부 서유석△글로벌본부 김영준△소비자보호본부 박영미◇상무 신규 선임△인사부문 윤운성 ■하나은행 ◇부행장 승진△HR지원그룹 강정한△ICT그룹 계용근△글로벌그룹 김영준△소비자보호그룹 박영미△IB그룹 이병식△여신그룹 이영준◇상무 승진△정보보호본부 최대현
  • 삼성SDS ‘기업용 챗GPT’ 국내 최초 공급

    삼성SDS가 국내 기업 중 최초로 오픈AI의 ‘챗GPT 엔터프라이즈’(기업용 챗GPT)를 국내 기업에 제공하는 리셀러(재판매)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챗GPT 엔터프라이즈는 일반적인 대중용과 달리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수준이 보다 높고 가동 속도 역시 빠르다. 더 긴 입력을 처리할 수 있도록 확장된 컨텍스트 윈도우는 물론 고급 데이터 분석 기능,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 등 기업이 활용하는 데 편리하도록 특화 기능을 제공한다. 고객 기업은 별도의 인공지능(AI) 개발 없이 외부 AI를 업무 시스템에 즉시 적용할 수 있다. 삼성SDS는 기업이 기존 업무 시스템과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연결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필요한 기술 지원과 컨설팅,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SDS는 챗GPT 엔터프라이즈의 도입, 운영, 관리 등 전 과정을 책임지며 기업의 성공적인 AI 전환(AX)을 돕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계약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10월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와 글로벌 AI 핵심 인프라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 구매의향서(LOI)를 체결한 뒤 처음 공개된 AI 협력안이다. 삼성SDS는 기업용 챗GPT 외에도 오픈AI가 주도하는 미국의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도 참여한다. 이호준 삼성SDS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부사장)은 “오픈AI의 AI 서비스를 국내 기업에 최초로 제공해 기업 고객의 AX 혁신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한전 입찰 담합 ‘총무’ 역할… LS일렉트릭 임직원 등 2명 구속

    한전 입찰 담합 ‘총무’ 역할… LS일렉트릭 임직원 등 2명 구속

    한국전력공사가 발주한 설비 장치 입찰에서 8년간 담합한 혐의를 받는 LS일렉트릭과 일진전기 임직원 2명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이정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3일 LS일렉트릭과 일진전기 소속 전·현직 임직원 2명에 대해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나희석)는 LS일렉트릭, 일진전기 등 전력기기 제조·생산업체 임직원 5명에 대해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다만 법원은 일진전기, 중전기조합, 중소기업 동남 임직원 등 임직원 3명에 대해서는 혐의에 다툼의 여지가 있고 방어권을 보장받을 필요가 있는 점, 도주 우려가 없는 점 등을 이유로 기각했다. 구속된 이들은 대기업군과 중소기업군을 연결하며 담합을 실질적으로 기획·조율하는 ‘총무’ 역할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담합의 증거를 남기지 않기 위해 참여자가 모두 한자리에 모이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업체들은 2015년부터 2022년까지 한전이 ‘가스절연개폐장치’ 구매를 위해 실시한 일반경쟁·지역 제한 입찰에서 사전에 물량을 배분하기로 합의한 뒤 차례로 낙찰받은 혐의를 받는다. 발전소나 변전소에 설치되는 가스절연개폐장치(GIS)는 과도한 전류를 신속하게 차단시켜 전력 설비를 보호하는 장치다. 주요 임직원의 신병을 확보한 검찰은 향후 전기 요금 담합 수사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검찰은 업체들의 담합 행위를 서민 경제를 어지럽힌 ‘중대 범죄’로 판단하고 있다. LS일렉트릭 등의 담합으로 인해 가스절연개폐장치의 낙찰가가 상승했고, 전기 요금이 인상되는 등 소비자 피해로 이어졌다는 게 검찰의 시각이다. 검찰이 추산하는 담합 금액은 6700억원에 달한다. 앞서 사건을 조사한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391억원을 부과하고 6개 사업자를 검찰에 고발했다.
  • 여당, 내란재판부법 처리…첫 사건 ‘尹 항소심’ 될 듯

    여당, 내란재판부법 처리…첫 사건 ‘尹 항소심’ 될 듯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사건 등을 맡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이 23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했다. 이 법이 공포 즉시 시행되면 내년 1월 1심 선고가 예정된 윤 전 대통령의 체포 방해 사건 항소심부터 전담재판부가 꾸려질 전망이다. 민주당은 이날 막판까지 수정을 거친 ‘허위조작정보근절법’(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의 본회의 상정도 강행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내란·외환·반란 범죄 등의 형사절차에 관한 특례법안’(전담재판부 설치법)을 재석 179명 중 찬성 175명, 반대 2명, 기권 2명으로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전담재판부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법에 각각 2개 이상 설치하는 내용으로 각 전담재판부는 해당 사건만 맡아 집중적으로 재판을 진행한다. 각 법원의 판사회의가 전담재판부 구성 기준을 마련하면 사무분담위원회가 1주일 내에 판사 배치안을 보고하고 판사회의가 의결하는 구조다. 서울중앙지법에는 내란죄 등을 전담하는 영장전담판사를 2명 이상 두도록 했다. 민주당 의원 중 유일하게 기권표를 던진 박주민 의원은 “무작위 배당의 신화는 없었다. 그동안 법원은 필요에 따라 배당 절차를 운영해 왔다”며 “원안(수정 전 법안) 역시 위헌성이 전혀 없다는 입장을 밝히기 위한 의사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최혁진 무소속 의원도 기권했고, 개혁신당 천하람·이주영 의원은 반대표를 던졌다. 전담재판부는 1심부터 설치되지만 법 시행 당시 재판이 진행 중인 사건은 해당 재판부가 계속 심리하도록 부칙에 적시했다. 윤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1심 사건을 맡고 있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 지귀연)는 이 부칙에 따라 1심 선고를 내리게 된다. 이 법은 공포 즉시 시행으로 ‘1호 전담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의 공수처 체포 방해(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사건의 항소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사건 1심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부장 백대현)가 내년 1월 16일 선고할 예정이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4시간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마친 뒤 “대통령에게 헌법수호 의지가 있다면 이 법이 통과되더라도 반드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했다.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추가 구속 심문 후 기자들과 만나 “전담재판부법은 독재국가를 향한 나치 법안”이라며 “위헌법률심판제청 신청을 비롯해 중대 결정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법원은 법안 검토에 착수했다. 전날 행정예고한 ‘국가적 중요사건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심리절차에 관한 예규’를 수정하는 방안, 예규를 새로 만드는 방안, 예규 없이 법안을 시행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다. 조희대 대법원장은 이날 출근길에 “전체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니 나중에 말씀드리겠다”며 말을 아꼈다. 이런 가운데 전담재판부법 처리 이후 허위·조작정보를 고의로 유포하면 손해액의 최대 5배까지 책임을 지도록 한 허위조작정보근절법이 본회의에 상정됐다. 이 법은 소관 상임위인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위와 전체회의를 하루 만에 통과했지만 이후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치면서 법안 내용이 바뀌었고 위헌 논란 속에 본회의 상정 전까지 수정을 거듭했다. 최종안에는 허위조작정보의 정의와 관련해 ‘손해를 가할 의도’, ‘부당한 이익을 얻을 목적’ 등 고의성 요건이 강화됐다. 사실적시 명예훼손에 대한 벌칙 조항도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과방위 소속 이훈기 민주당 의원은 수정안 설명에서 “사실적시 명예훼손죄를 폐지하는 것이 당의 입장으로 향후 형법과 함께 폐지할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이 법안을 이른바 ‘슈퍼 입틀막법’이라고 비판하며 필리버스터에 돌입했다. 언론단체,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표현의 자유 침해 등 우려의 목소리가 거셌지만 예정대로 본회의에 상정되면서 24일 민주당 주도로 표결 처리될 예정이다.
  • 특검, ‘건진’ 전성배 징역 5년 구형… “권력 기생해 사익 추구”

    특검, ‘건진’ 전성배 징역 5년 구형… “권력 기생해 사익 추구”

    김건희 특검이 통일교 현안을 해결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건진법사 전성배씨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전씨를 향해 “권력에 기생하며 사익을 추구했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선고 공판은 내년 2월 11일에 열린다. 특검팀은 2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 이진관)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전씨의 알선수재 혐의에 징역 3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징역 2년 등 총 징역 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 샤넬 가방, 그라프 다이아몬드 목걸이 등을 몰수하고 2억 8078만원을 추징해달라고도 요청했다. 박상진 특검보는 “전씨는 대통령 부부 및 고위 정치인 등과의 친분을 과시하고, 권력에 기생하며 사익을 추구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범행 과정에서 전씨의 알선 내용이 일부 실현되는 등 국정농단이 현실화했다”며 “국정 전반과 정당 공천에 대한 국민 신뢰가 저해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질타했다. 전씨 변호인은 “전씨는 심부름꾼에 불과하며 금품을 수수한 주체로 볼 수 없다”고 항변했다. 전씨는 최후진술에서 “저의 어리석음으로 인해서 물의 일으킨 것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한다”고 했다. 김건희 여사는 이날 전씨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으나 특검팀의 질문에는 일체 답하지 않았다. 전씨는 김 여사와 공모해 2022년 4~7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통일교 지원 청탁을 받고 8000여만원의 금품 등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통일교 현안 청탁·알선 명목으로 ‘통일그룹 고문’ 자리를 요구하고 통일교 관계자로부터 3000만원을 받은 혐의도 있다. 기업들로부터 각종 청탁을 받고 2억원에 달하는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도 받는다. 한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전담수사팀은 24일 한학자 통일교 총재와 윤 전 본부장이 수감 중인 서울구치소를 찾아 2차 대면 조사에 나선다. 한 총재는 이전 조사에서 ‘전혀 모르는 일’이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날 교단 자금 관리를 맡은 통일교 전 세계본부 총무처장 조모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약 10시간 동안 조사했다. 조씨는 총무처장으로 일할 당시 총무처 재정국장이자 윤 전 본부장의 아내인 이모씨의 직속 상사로 자금 출납을 관리했다. 경찰은 통일교 산하단체인 ‘세계평화국회의원연합’(IAPP) 송 모 전 회장이 2019년 국회의원 등 여야 정치인 10여명에게 약 100만원씩 정치 후원금을 제공했다는 영수증 내역을 확보하고, 이 점도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 김용태 전 전교조 광주지부장, 광주교육감 선거 출마

    김용태 전 전교조 광주지부장, 광주교육감 선거 출마

    김용태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주지부장이 내년 광주시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지부장은 23일 오전 광주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광주교육의 가장 큰 위기는 신뢰의 상실”이라며 “교육감 직속 교권보호팀을 설치해 무너진 교권을 바로 세우고, 인성교육을 광주교육의 중심에 다시 놓겠다”고 말했다. 김 전 지부장은 교권 회복과 함께 학생 맞춤형 교육 강화를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전 지부장은 “모든 일반고와 직업계고에 입시전문관과 취업전문관을 배치해 학생 개개인의 진로와 적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며 “특수교육원 설립과 학교별 학생통합지원팀 운영으로 학습권 보호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시대를 겨냥한 교육 인프라도 약속했다. 김 전 지부장은 “AI 스마트교실과 학습지원실, 스마트도서관을 구축하고 교육청 차원의 AI 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해 미래 교육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방과후 교육과 돌봄에 대해서는 지역사회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그는 “수업은 학교가, 방과후는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광주형 방과후 교육·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이를 전담할 전문기관 설립 구상도 내놨다. 자신의 ‘노무현시민학교장’ 직함 사용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는 “가짜 이력이 아니며 법적으로도 문제가 없다”며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전남대 사범대 물리교육과를 졸업한 김 전 지부장은 전남대 재학 시절 5·18 진상규명 시위 참여로 제적된 뒤 1996년 교사로 임용됐다. 광주전자공업고 교장을 지냈으며, 교육부 제3기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노무현재단 광주지역위원회 시민학교장으로 활동했다. 올해 4월 광주공고 교사로 퇴임했다.
  • 정성홍 광주교육감 출마예정자 “교육 일자리 1만5천개 창출”

    정성홍 광주교육감 출마예정자 “교육 일자리 1만5천개 창출”

    내년 광주시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한 정성홍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주지부장이 교육 현장과 지역을 동시에 살리는 ‘광주형 교육 일자리 1만5000개 창출’ 공약을 내놨다. 학령인구 감소와 교원 업무 과중, 지역 일자리 침체가 겹친 상황에서 교육을 일자리 정책의 중심에 두겠다는 구상이다. 정 전 지부장은 23일 광주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년간 연평균 3800여 개씩, 총 1만5000여 개의 교육 관련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 전 지부장은 “학교를 직접 지원하는 ‘교육 강화 일자리’와 교육을 지역 성장과 연결하는 ‘지역 상생 일자리’를 병행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교육 강화 일자리’는 수업시수 경감과 돌봄·안전·복지 인력 확충을 통해 학교 현장의 구조적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시간강사와 순회교사, 상담·복지·안전 인력을 확충해 연간 3000여 개의 학교 현장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연간 초등 등·하교 안전요원 775명과 방과후학교 강사 750명을 새로 배치해, 등·하교부터 방과후까지 학생 안전과 교육 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상생 일자리’는 학교를 지역 자원과 연결해 연간 800여 개의 교육 연계 일자리를 만드는 구상이다. 공공급식과 연계한 학교기업 운영으로 200여 개, 학교 유휴공간을 활용한 햇빛발전소 조성으로 150여 개, 특수학교를 중심으로 한 장애인기업 설립·운영을 통해 150여 개의 일자리를 단계적으로 창출한다는 방안이 담겼다. 정 전 지부장은 “교육 일자리는 단순한 고용 대책이 아니라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투자”라며 “교사 부담을 덜고 공교육 안에서 돌봄·안전·미래교육까지 책임지는 지속 가능한 교육 일자리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약은 지난 18일 발표한 ‘전국 최고 수준 급식 맛집 광주’ 공약에 이은 두 번째 정책 제안이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시각장애인들의 또 다른 눈이 되어 줄 소중한 첫 센터”… 현장영상해설 서울센터 개소

    문성호 서울시의원 “시각장애인들의 또 다른 눈이 되어 줄 소중한 첫 센터”… 현장영상해설 서울센터 개소

    서울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동대문구 제기동에 위치한 현장영상해설 서울센터의 개소식에 참석해시각장애인들이 행사, 문화예술, 관광 현장에서 현장영상해설을 통해 볼 권리를 충족 받을 기회가 열렸다며 축하의 인사를 건네는가 하면, 박광재 이사장으로부터 서울시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영상해설 활성화 지원조례 제정 및 시각장애인의 복지증진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문 의원은 인사말로 “시각장애인의 또 다른 눈이 되어 줄 현장영상해설 서울센터 개소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이 순간은 본 센터를 필두로 하여 서울시에 거주 중인 시각장애인들의 볼 권리 충족을 위한 걸음을 하나 내딛는 소중한 날”이라며 축하인사를 전했다. 또 문 의원은 “일찍이 서울시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영상해설 조례를 제정하고자 했으나, 본 의원 역시 시각장애인의 현장영상해설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던 탓에 성사시키지 못했던 전례가 있다. 이후 ATOZ 관광연구소 대표인 노민경 관광학 박사님, 민기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명예교수님, 박명수 한국점자연구원 부장님 등 많은 전문가들의 연구논문과 해석을 통해 깊이 깨달아 지난 회기에 서울시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영상해설 활성화 지원조례를 제정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예찬했다. 개소식에서 이어진 순서로 현장영상해설 활성화를 위해 의정활동을 펼친 선출직 공무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순서가 있었으며, 문 의원은 평소 시각장애인의 복지 증진에 힘쓰고, 특히 서울시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영상해설 활성화 지원조례를 제정하며 아낌없는 노력을 다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시각장애인현장영상해설협회 박광자 이사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이제 첫걸음을 뗀 셈이라 아직 현장영상해설의 장점과 효율성이 널리 이해되지 않았다. 비록 비교하면 안 되겠지만, 점차 점차 보완해나가면서 농아인을 위한 수어통역센터와 같은 위상과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하며 축하인사를 마무리했다.
  • 박진성 MBN 편성본부장, 경희언론인회 신임 회장 선임

    박진성 MBN 편성본부장, 경희언론인회 신임 회장 선임

    박진성(상무) MBN 편성본부장이 지난 18일 열린 경희언론인회 이사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1년. 경희언론인회는 1986년 설립된 경희대 출신 언론인들의 모임이다. 박 신임 회장은 경희대 신문방송학과 88학번으로 MBN에서 보도국장과 기획실장 이사, 제작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부터 MBN 편성본부장(상무)에 재직 중이다. 올해 경희대 동문 언론인에게 주는 ‘경희언론인상’을 받았다.
  • 구더기 생기는데 시신 옆 셀카…동거녀 살해 뒤 3년 넘게 방치한 30대, 판사도 ‘경악’ 형량은

    구더기 생기는데 시신 옆 셀카…동거녀 살해 뒤 3년 넘게 방치한 30대, 판사도 ‘경악’ 형량은

    동거녀를 살해한 뒤 3년 넘게 시신을 방치한 30대의 잔혹하고 엽기적인 범행이 판결문을 통해 드러났다. 23일 인천지법에 따르면 A(38·남)씨는 2015년 일본의 한 호스트바에서 일하다가 9살 연상의 피해 여성 B(30대)씨를 만났다. 당시 B씨는 2006년 남편과 이혼 후 홀로 아들을 키우고 있었는데, 두 사람은 2016년 초부터 약 1년간 일본의 원룸에서 함께 생활하며 사실혼 관계를 유지했다. 그러다 A씨가 2017년 불법체류자 신분이 적발돼 일본에서 한국으로 강제 추방됐다. 한국으로 돌아온 A씨가 멀리 떨어져 지내게 된 B씨에게 과도하게 집착하며 두 사람의 관계는 틀어지기 시작했다. A씨는 B씨의 일상과 인간관계에 집착하며 반복적으로 연락했고, B씨는 물론 그 지인들의 소재까지 확인하려고 했다. 이를 견디지 못한 B씨는 A씨의 연락을 피했다. 그러던 중 2018년 2월 B씨는 어머니를 병문안하기 위해 한국에 들어왔는데, 이때 불행이 시작됐다. A씨는 B씨의 여권을 빼앗으며 동거를 강요했다. 결국 두 사람은 인천의 한 원룸에서 함께 살며 사실혼 관계를 다시 이어나갔다. 해외 이주로 주민등록이 말소된 상태였던 B씨는 휴대전화 개통이나 개인 계좌 개설도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를 빌미로 A씨는 현금으로만 생활비를 건네며 B씨의 일상을 통제했다. 가족이나 지인과의 연락 역시 A씨의 통제와 관리 하에 이뤄져 B씨는 가족에게조차 마음대로 연락할 수 없었다. 연락이 끊긴 점을 수상히 여긴 B씨의 언니가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하면서 겨우 B씨와 연락이 닿아 한 차례 통화를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마저도 A씨의 방해로 다시 연락이 두절됐고, B씨는 완전히 고립됐다. 2018년 6월 길거리에서 다툼이 벌어져 경찰 신고로 이어졌으나, B씨가 진술을 번복하면서 처벌로 이어지지 못했다. 결정적인 사건은 A씨가 3억원의 사기 범행으로 재판에 넘겨지면서 벌어졌다. 2021년 1월 10일, 1심 선고를 하루 앞둔 날 A씨는 B씨와 술을 마시다가 말다툼을 벌였다. 실형을 피할 수 없을 것 같았던 A씨는 옥바라지를 원했으나, B씨는 생계 문제뿐만 아니라 여전히 일본에 있는 아들 문제까지 안고 있었다. A씨는 실형을 받아 구속될 경우 B씨가 자신을 떠날 것이라는 불안에 사로잡혀 있었는데, B씨가 “아들을 만나러 가겠다”고 하자 격분해 B씨의 목을 졸라 살해했다. 범행 후 A씨는 현장을 떠났지만 살던 원룸의 임대차 계약은 계속 유지했다. 범행 사실을 숨기기 위해서였다. 매달 월세와 공과금을 납부한 A씨는 정기적으로 살인 현장인 방을 찾아 B씨의 시신 상태를 살폈다. 분무기를 이용해 세제와 물을 섞은 액체와 방향제를 시신과 방 전체에 뿌리고, 향을 태우거나 에어컨과 선풍기를 켜두며 냄새가 집 밖으로 퍼지지 않도록 했다. 또 시신에 구더기가 생기면 살충제를 뿌리는 식으로 장기간 B씨의 시신을 관리했다. 그러면서도 새로운 여성을 만나 딸을 출산하는 등 ‘새로운 가정’과 ‘시신 은닉’이라는 기괴한 이중생활을 이어갔다. 그러나 지난해 6월, A씨가 사기 혐의로 구속돼 시신을 관리하지 못하는 처지가 되면서 살인 사건의 전모가 드러났다. 그가 구치소에 수감되면서 월세와 공과금 납부가 중단됐고, 건물 관리인은 같은 해 7월 세입자와 연락이 닿지 않는 방에서 악취가 새어나오자 경찰에 신고했다. B씨의 시신은 범행 3년 6개월 만에 이렇게 발견됐다. 인천지법 형사14부(부장 손승범)는 최근 열린 선고 공판에서 살인과 사체은닉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27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A씨에게 출소 후 15년 동안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부착하라고 명령했다. A씨는 재판에서 “피해자가 살인을 부탁했다”고 주장했으나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오히려 장기간 피해자를 지배·통제해 온 관계와 범행 이후의 행태를 종합할 때 죄질이 매우 무겁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살해되는 순간 겪었을 공포와 고통은 가늠하기 어렵고, 유족들 역시 평생 치유할 수 없는 상처를 입었다”고 밝혔다. 특히 “피고인은 반성문에서 ‘검찰 구형이 과하다’, ‘합의금이 비싸다’는 취지의 주장만 반복했을 뿐 진정한 참회나 용서를 구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았다”면서 “‘피해자가 되살아날까 기다렸고, 시신과 함께 TV를 보고 셀카를 찍었다’는 진술은 죄책감을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언행”이라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사체를 장기간 방치하고 은닉한 행태는 인간의 존엄성을 짓밟았다고 보일 만큼 참혹하고 악랄하다. 실질적으로 사체를 모욕하고 손괴한 것으로 보기에 충분하다”면서 “원룸 관리인이 우연히 발견하지 않았다면 피해자는 생명이 꺼진 상태로 피고인의 통제 하인 범행 장소에서 벗어나지도, 가족들에게 소재를 알리지도 못한 채 홀로 남겨졌을 것으로, 그 죄에 걸맞는 엄중한 처벌이 마땅하다”고 덧붙였다. A씨는 1심 판결에 불복해 지난 19일 인천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 투명성·공공성↑…‘제1기 GH 기회수도파트너스’ 성과보고회 열려

    투명성·공공성↑…‘제1기 GH 기회수도파트너스’ 성과보고회 열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3일 수원시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에서 ‘제1기 GH기회수도파트너스 성과보고회’를 열고, 지난 2년간의 제1기 도민주주단 활동을 공식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성과보고회에는 제1기 GH기회수도파트너스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도민 주주들의 활동 소감과 정책 제언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GH 김용진 사장을 비롯한 GH 관계자와 제1기 도민 주주 약 6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 선언 및 환영사 △2025년 우수 주주 시상 △제1기 운영성과 영상 상영 △2025년 GH 사업성과 보고 △도민 의견 청취를 위한 토크콘서트 △해단 선언 및 단체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토크콘서트에서는 도민 주주들이 사전에 제출한 GH 주요 사업 관련 질의에 대해 각 본부장이 직접 답변하며, 지난 2년간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향후 GH 정책과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용진 GH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 자리는 지난 2년간 여러분의 여정을 되돌아보고, 제1기 기회수도파트너스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도민 주주 여러분의 참여와 제언은 공사가 도시 변화와 주거 혁신을 고민하는 데 있어 무엇보다 소중한 나침반이 되어주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회수도파트너스는 도민의 눈높이에서 정책을 바라보고 공공의 가치를 함께 만들어 온 GH 도민참여 거버넌스의 대표 파트너”라며, “여러분이 남긴 경험과 제언은 향후 정책 및 사업 추진의 소중한 자산으로 계승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GH 기회수도파트너스’는 경기도민으로 구성된 명예 도민 주주단으로, GH 주요 정책과 사업에 대한 의견 제시 및 참여를 통해 공사의 투명성과 공공성을 높이는 임무를 수행해왔다.
  • 성남시 “김만배 일당 재산 14건 중 12건 가압류”

    성남시 “김만배 일당 재산 14건 중 12건 가압류”

    경기 성남시가 대장동 개발 민간업자들의 범죄수익 환수를 위해 전국 5개 법원에 제출한 가압류·가처분 신청 14건 가운데 12건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졌다고 23일 밝혔다. 1건은 기각됐고, 1건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전체 청구 금액 5673억원 가운데 김만배·남욱·정영학·유동규 등 이른바 ‘대장동 일당’ 4명의 재산 12건, 5173억원 상당이 묶이게 됐다. 대상자별로는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 관련한 4100억원 규모 예금 채권 3건이 모두 인용됐다. 다만 5억원 상당의 예금 채권 1건은 아직 법원 판단이 나오지 않았다. 정영학 회계사의 채권과 부동산 등 3건(646억 9000만원)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 관련 1건(6억 7000만원) 역시 모두 인용 결정이 내려졌다. 남욱 변호사에 대해서도 서울 청담동과 제주도 부동산에 대한 처분금지 가처분 2건, 엔에스제이홀딩스 명의 은행 예금 300억원을 포함한 가압류 3건 등 모두 420억원 규모의 신청이 받아들여졌다. 하지만 남 변호사의 400억원대 차명 재산으로 보고 신청한 엔에스제이피엠 명의 부동산 소유권이전등기청구권에 대해서는 서울남부지법이 지난 16일 기각 결정을 내렸다. 법원은 “검찰이 이미 추징보전을 해 중복 가압류가 필요하지 않다”는 취지로 판단했다. 이에 성남도시개발공사는 “납득할 수 없다”며 지난 19일 즉시 항고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대장동 일당은 검찰의 추징보전이 풀리기만을 기다리며 해제 신청까지 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법원이 ‘검찰이 잡고 있으니 괜찮다’며 가압류를 기각한 것은 현실을 외면한 판단”이라고 비판했다.
  • 보해양조, 광주전남 인재 40명에게 장학금 4천 200만원 전달

    보해양조, 광주전남 인재 40명에게 장학금 4천 200만원 전달

    주류 전문기업 보해양조와 재단법인 보해장학회가 19일 전남 목포시 대안동 보해양조 본사에서 제44회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남도교육청과 전남도장애인체육회 등 7개 기관 추천을 받아 선발된 40여 명의 장학생들은 모두 42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받았다. 장학생 대부분은 학업 성적이 우수하나 가정 형편이 어려운 중고교생과 대학생들이다. 특히 이번 장학금은 이연희 창해에탄올 대표와 김인주 보해양조 감사의 추가 기탁금이 더해져 마련됐다. 이날 전달식 자리에는 1986년 보해장학회의 지원을 받았던 제6회 장학생 박득원 한국전력제주본부장이 멘토로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고등학교 재학 시절 보해 장학금을 받은 박 본부장은 이후 육군사관학교에 진학했으며, 현재 한국전력공사에서 근무하고 있다. 박 본부장은 “학창 시절 학비가 없어 이웃집에 돈을 빌려가며 겨우 학교를 다녔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학비를 충당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지금까지도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았던 과거가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며 “학업을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후배들을 격려했다. 박철수 보해장학회 이사장은 “설립자 고(故) 임광행 회장이 강조했던 인재 육성의 뜻이 44년째 이어지고 있다”며 “고물가와 취업난 속에서도 학생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지역사회의 빛나는 리더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 부산시·LG전자 낙동강에 탄소 흡수 정원 조성

    부산시·LG전자 낙동강에 탄소 흡수 정원 조성

    부산시와 LG전자가 부산 낙동강 일원에 온실가스를 흡수하는 블루카본 정원을 조성한다. 부산시는 LG전자와 ‘낙동강정원 사회가치경영(ESG) 기업동행정원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부산낙동강정원을 탄소 흡수와 생태 회복 기능을 수행하는 기후대응 기반 시설로 만들어 도시 차원의 탄소중립 이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협약이다.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최성봉 엘지(LG)전자 빌트인쿠킹사업부장 등이 참석한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삼락생태공원 등 부산낙동강정원에 블루카본을 심은 정원을 조성한다. 블루카본은 해양, 습지 등에 있는 탄소 흡수원이다. 육상 탄소흡수원에 비해 탄소를 더 빠르고 많이 흡수해 기후변화 대응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염분이 많은 토양에서도 잘 자라는 갈대, 칠면초 등 염생식물이 블루카본에 속한다. LG전자는 염생식물 성장에 필요한 미네랄 이온을 물에 일정한 속도로 녹여낼 수 있는 기능성 유리 소재인 ‘마린 글라스’를 활용해 낙동강 정원에서의 염생식물의 생존·생장률을 높인다. 정원 조성과 생태계 복원을 위한 재정도 지원한다. 시는 낙동강정원과 바다숲정원 등 대상지 조성을 위한 정책 지원, 조성 이후 유지·관리를 담당한다. 시는 이번 협약이 탄소중립 이행과 국가 정원 지정을 추진 중인 부산낙동강 정원이 차별성을 가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낙동강정원을 탄소중립 실천의 거점으로 조성하고, 시민의 일상에 자연이 공존하는 ‘정원 속의 도시, 부산’을 실현하겠다”라고 밝혔다.
  • 내란전담재판부법, 與주도 국회 본회의 통과

    내란전담재판부법, 與주도 국회 본회의 통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사건 등을 전담할 내란재판부를 설치하는 법안이 23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문턱을 넘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내란·외환·반란 범죄 등의 형사절차에 관한 특례법안’(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가결했다. 민주당이 발의한 이 법안은 내란전담재판부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에 각각 2개 이상 설치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본회의 직전 민주당은 의원총회를 열고 위헌 소지를 제거하는 방향의 수정안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수정안은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법 판사회의가 전담재판부 구성 기준을 마련한 뒤 해당 법원의 사무분담위원회가 판사 배치안을 정하고, 이를 판사회의가 의결하는 절차를 밟는다는 내용을 명시했다. 또 서울중앙지법에 내란죄 등 수사 관련 압수수색·체포·구속영장을 전담해 심사하는 영장전담판사 2명 이상을 두도록 하며, 해당 영장전담판사 역시 내란전담재판부 구성과 동일한 절차를 통해 보임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전담재판부는 원칙적으로 1심부터 설치되지만, 법 시행 당시 이미 재판이 진행 중인 사건은 해당 재판부가 계속 심리한다는 내용의 부칙도 있다. 이에 따라 윤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사건은 지귀연 부장판사가 이끄는 서울중앙지법 1심 재판부가 계속 맡는다. 전날 본회의에 법안이 상정되자 국민의힘은 법안의 통과를 막기 위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에 나섰다. 전날 오전 11시 40분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첫 주자로 나서 밤을 꼬박 새워 24시간이 지난 이날 오전 11시 40분까지 발언을 이어갔다. 이는 필리버스터 최장 기록인 같은 당 박수민 의원의 기록(17시간 12분)을 넘긴 헌정사상 역대 최장 필리버스터 기록이다.
  • “생일선물로 주식 보낼까”…‘주식 기프티콘’ 도입 논의

    “생일선물로 주식 보낼까”…‘주식 기프티콘’ 도입 논의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FKI)는 국내 주식을 모바일 기프티콘 형태로 선물할 수 있는 이른바 ‘주식 기프티콘’ 서비스 도입을 국무조정실에 건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주식 기프티콘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상장 주식을 모바일 기프티콘 형태로 발행해 선물하는 신개념 금융투자 서비스다. 한경협은 해당 서비스가 도입되면 소비자 편의성과 접근성이 높아져 국내 주식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경협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거래 규모는 2020년 1분기 1231조원에서 올해 3분기 1221조원으로 줄어든 반면, 같은 기간 해외 주식 거래 규모는 274억달러에서 1575억달러로 약 6배 늘었다. 국민 인식 조사에서도 주식 기프티콘에 대한 기대감이 확인됐다. 한경협이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0∼15일 전국 40대 이하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4.8%가 서비스 도입 시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주식 투자 경험자의 경우 이용 의향은 54.7%로 더 높았다. 이용 의향이 있다고 밝힌 응답자들은 주식 기프티콘을 보내고 싶은 상황으로 생일(29.6%), 명절·크리스마스·연말연시 등 시즌성 기념일(19.1%), 자녀·지인 투자 교육(18%), 학업·진로 관련 기념일(17.4%) 등을 꼽았다. 응답자의 절반가량인 47.8%는 주식 기프티콘이 청년층 등 개인투자자 유입 확대를 통해 국내 증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협은 서비스 정착을 위해 4가지 정책 과제도 제시했다.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통해 온라인 쇼핑 플랫폼에서 주식 기프티콘 유통·판매를 허용하고, 증여세 비과세 한도를 현행 주식 양도소득 기본공제와 같은 연간 250만원 수준으로 설정하자는 제안이다. 아울러 공공 플랫폼을 구축해 유통 수수료를 낮추고 증권사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결제 수단과 관련해서는 신용카드와 간편결제 등 다양한 방식의 이용을 허용하되, 레버리지 투자나 신용카드 현금화 등 부작용을 막기 위해 월 이용 한도를 100만원 이하로 설정하는 보완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기념일에 선물할 수 있는 주식 기프티콘 서비스가 도입되면 개인투자자 저변 확대는 물론, 선도적인 금융 서비스로서 K-금융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국민의 안정적인 금융자산 축적과 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긍정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백석예술대 디자인미술학부, ‘밀양시 공사장 가설울타리 공공디자인 공모전’ 금상 수상

    백석예술대 디자인미술학부, ‘밀양시 공사장 가설울타리 공공디자인 공모전’ 금상 수상

    백석예술대학교(총장 윤미란) 디자인미술학부 재학생이 ‘2025 밀양시 공사장 가설울타리 공공디자인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경쟁력을 입증했다. 경남 밀양시는 공사장 가설울타리를 활용해 도심의 가로 경관을 개선할 수 있는 참신하고 자유로운 작품을 찾기 위해 공모전을 진행했다. 금상을 수상한 백석예대 시각디자인전공 김면 학생은 경남 밀양의 아름다움을 빛과 선으로 표현하고자 했고, 밀양의 대표 건축물을 메인이미지로 선택해 전통을 잇는 도시의 미를 표현했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공공디자인을 연구하고 표현하는 시각디자이너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디자인미술학부 황정혜 학부장은 “학생들이 공공디자인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국내외 공모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실무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사회에 기여하는 창의적 디자이너 양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과장급 전보 △기획혁신담당관 강연경 ■성평등가족부 ◇실장급 전보△기획조정실장 최은주 ■공정거래위원회 ◇과장급 전보△서비스카르텔조사팀장 임선정△서울지방공정거래사무소 소비자과장 오갑수△대전지방공정거래사무소장 최병국 ■금융감독원 ◇국·실장 전보△소비자보호감독총괄국장 겸 선임국장 노영후△소비자피해예방국장 겸 선임국장 임권순△소비자소통국장 겸 선임국장 박현섭△소비자권익보호국장 정재승△감독혁신국장 최정환△인사연수국장 장영심△금융시장안정국장 박상만△법무국장 서창대△국제업무국(금융중심지지원센터) 국장 박정은△공보실 국장 이석주△비서실장 윤세영△디지털금융총괄국장 이석△은행감독국장 정은정△은행리스크감독국장 황준하△은행검사2국장 이지원△중소금융감독국장 이건필△중소금융검사1국장 박진호△중소금융검사2국장 김정훈△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국장 서현재△자본시장감독국장 박시문△기업공시국장 권영발△공시심사국장 이동규△조사1국장 김회영△공매도특별조사단 실장 신규종△회계감리1국장 이재훈△보험사기대응단 실장 오정근△보험감독국장 이권홍△보험상품분쟁1국장 최성호△계리리스크감독국장 주요한△보험검사2국장 정영락△보험검사3국장 손인수△부산울산지원장 위충기△대전세종충남지원장 이재석 ■조달청 ◇과장급 전보△서울지방조달청 공사관리과장 신동헌 ■신용회복위원회 ◇지역본부장△인천·경기북부지역본부장 김창건△경기남부지역본부장 이병상△대전·충청지역본부장 최윤화△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장 김용우△대구·경북지역본부장 윤용호◇부장△홍보협력실장 김명회△전략기획부장 박성우△조사연구실장 전상호△경영지원부장이백현△채무조정부장 이상우△개인회생·파산지원부장 정종식△신용상담부장 임찬기△신용교육원장 송성민△소액금융부장 고동현△고객혁신부장 김상초△복합지원부장 김형균△사이버상담부장 최광삼△고객만족부장 김상길 ■오리온 그룹 ◇부사장△박종율(러시아법인 대표이사) △담서원(한국법인 전략경영본부장) ◇전무 △여성일(베트남법인 대표이사) △남대우(러시아법인 영업본부장) △장혜진(한국법인 홍보팀장) △구자성(리가켐바이오 CMC센터장) △이대연(리가켐바이오 이노베이션센터장) ◇상무 △허행민(한국법인 인사팀장) △신현창(한국법인 경영지원팀장) △오광수(한국법인 영업1팀장) △가오시엔(중국법인 생산본부장) △김남훈(베트남법인 영업2본부장) ◇이사 △윤정율(리가켐바이오 DS팀장) △이정미(리가켐바이오 QM팀장) △정대영(리가켐바이오 IR·BD팀장)
  • [부고]

    ●윤재웅씨 별세, 이정자씨 남편상, 윤유선(하이온누리약국 대표약사)·신호(대덕프라임)·유숙(개포PSA 부원장)씨 부친상, 신중호(아이에스큐 대표이사·중앙대 행정대학원 객원교수)·김종석(채널에이 부국장·전 동아일보 스포츠부장)씨 장인상 = 2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4일. (02)3410-6912 ●강태은씨 별세, 윤형로(전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장·전 연세대 교수)씨 부인상, 윤지연·욱진씨 모친상, 기성훈(머니투데이 산업1부 차장)씨 빙모상, 권은주씨 시모상 22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40분. (02)2258-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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