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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대 의붓딸에 몸쓸짓…30대 계부 징역 18년

    10대 의붓딸에 몸쓸짓…30대 계부 징역 18년

    10대 의붓딸을 수차례 성폭행한 30대 계부가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황승태 부장판사)는 23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 미만 미성년자 위계 등 간음) 등 혐의로 기소된 A(39)씨에게 징역 2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8년을 선고했다. 또 15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과 10년간 아동 관련 기관의 취업 제한, 80시간의 아동 학대 치료 프로그램 수강도 각각 명령했다. A씨는 12∼13세에 불과한 어린 의붓딸인 B양을 상대로 4차례 간음하는 등 10개월여 동안 여러 차례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해자가 수사기관부터 원심에 이르기까지 피해 사실을 일관되게 진술했고, 피해자 진술의 구체성과 합리성, 객관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다만 형사처벌 전력이 없고 일부 범죄 사실을 인정하는 점 등을 고려해 형량을 소폭 감경했다.
  • ‘종교 갈등’ 전처와 처남댁 살해한 40대, 징역 45년

    ‘종교 갈등’ 전처와 처남댁 살해한 40대, 징역 45년

    종교적 갈등 등으로 말다툼을 벌이다 이혼한 아내와 처남댁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40대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전주지법 정읍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이영호)는 23일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A(49)씨에게 징역 4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간신히 목숨을 부지한 남동생은 누나의 참혹한 모습을 보면서 이루 말할 수 없는 충격을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며 “유족들이 여전히 피고인에 대한 엄벌을 탄원하고 있고 피고인의 범행 동기, 수단, 범행 후 정황 등을 종합해보면 죄질이 매우 나쁘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고인은 세상 그 무엇과도 견줄 수 없는 사람의 소중한 생명을 빼앗아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고 피해 해복이 불가능하다”면서 “다만 우발적으로 공격한 점, 형사 처벌 전력이 전혀 없는 점, 장기간 유기징역으로 사회로부터 충분히 격리하고 교화시킬 수 있다는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 6월 16일 오후 5시 40분께 전북 정읍시 북면의 상점에서 전처 B(41)씨와 전 처남댁 C(39)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사건 당시 처남(39)도 크게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A씨는 범행 직후 인근 마을로 도주했고, 주민의 신고로 긴급 체포됐다. A씨는 B씨와 종교적 문제 등으로 평소 자주 다퉜고 범행 당일에도 말다툼을 하다가 미리 준비한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서 “아내와 위장 이혼을 했지만, 최근까지 같이 살고 있었다”며 “아내가 종교에 빠져 자녀를 돌보지 못하게 돼 홧김에 그랬다”고 진술했다.
  •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소주병을 던진 40대 항소심 집유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소주병을 던진 40대 항소심 집유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소주병을 던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가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대구고법 형사2부(양형희 부장판사)는 23일 특수상해미수죄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항소한 이모(47)씨에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의 죄책이 무겁지만, 범행이 미수에 그친 데다 별다른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미필적 고의로 범행한 점,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과대망상 상태에서 범행한 점 등을 종합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3월 24일 대구 달성군 유가읍 사저에 도착해 인사말을 하는 박 전 대통령이 있는 쪽으로 소주병을 던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범행 당시 소주병은 박 전 대통령 3m가량 앞에 떨어져 파편이 1m 앞까지 튀기도 했으나 다친 사람은 없었다. 그는 박 전 대통령에게 던질 소주병뿐만 아니라 경호를 위해 설치한 철제 펜스와 연결된 케이블을 끊기 위해 쇠톱, 커터칼, 가위를 준비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장에서 붙잡힌 그는 박 전 대통령이 인혁당 사건에 대해 사과하지 않아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으나, 정작 인혁당 사건 피해자들과는 무관한 것으로 드러났다.
  • 오등봉 도시공원 민간특례 무효 소송도 기각

    오등봉 도시공원 민간특례 무효 소송도 기각

    감사원이 오등봉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 공익감사 청구를 기각한 데 이어 이번엔 법원이 시민사회단체가 제기한 무효소송을 기각했다. 제주지법 행정1부(김정숙 수석부장판사)는 ‘오등봉공원 지키기 도민 공익소송단’ 284명이 제주시를 상대로 “오등봉공원 도시계획 시설사업 실시계획인가 처분을 무효화해 달라”며 낸 소송을 22일 기각했다. 도내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원고 측은 지난해 10월21일 법원에 무효 소송을 제기했다. 원고 측은 재판 과정에서 오등봉공원사업 추진 중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 불이행, 환경영향평가협의회 주민 대표 누락, 사업 예치금(1226억원) 조달 과정에서 보증채무 부담 행위, 전문기관 검토 의뢰 미이행 등을 위법 사항으로 내세웠다. 재판부는 그러나 이날 이들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오등봉공원 민간 특례사업은 도시공원 일몰기한이 만료된 오등봉 근린공원 부지 76만여㎡에 1400여가구의 아파트를 짓고, 별도 조성한 공원시설은 당국에 기부채납하는 사업이다.
  • 남욱 “성남시장 재선 전 이재명 측에 최소 4억원 전달”

    남욱 “성남시장 재선 전 이재명 측에 최소 4억원 전달”

    대장동 개발 사업 비리로 구속됐다가 21일 1년 만에 풀려난 남욱씨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에 최소 4억원을 건넸다고 주장했다. 남씨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준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른바 ‘대장동 일당’의 배임 혐의 재판에 증인 신분으로 출석해 이같이 말했다. 검찰은 남씨가 분양대행업자인 이기성씨에게서 받은 돈의 액수와 그 용처를 집중적으로 물었다. 이씨는 박영수 전 특검의 인척이자 위례 신도시 개발사업에서 아파트 분양대행업을 맡았고, 대장동 사업에서도 5개 블록의 아파트 분양을 대행했다. 남씨는 2014년 4∼9월 이씨에게서 받은 금액이 약 22억 5000만원이라고 진술했다. 이 가운데 12억 5000만원 가량은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씨에게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남씨는 “저희가 위례 사업권을 받는 대가로 선거자금을 만들어주기로 약속했고, 그 대가로 이기성에게 돈을 빌려서 제가 김만배 씨에게 제공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12억 5000만원의 사용처에 대해선 “유동규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을 통해 ‘형들’에게 지급한 선거 자금, 강한구·최윤길 성남시의회 의원 등이 이재명 시장의 재선을 하는 데 쓴 자금, 이재명 시장 투표에 활용하기 위해 종교 단체에 지급한 자금 등”이라고 주장했다. 구체적으로는 강한구 전 성남시의원에겐 5000만원, 최윤길 전 시의원에겐 6000만원, 고(故) 유한기 전 도개공 개발사업본부장에게 2억원, 모 종교단체 간부들에게 1억 8000만원이 전달됐다고 남씨는 증언했다. 특히 “선거 기간에 이재명 시장 측에 전달된 금액이 최소 4억원 이상”이라며 유한기 전 본부장에게 전달된 돈 외엔 이 대표의 시장 재선 자금 용도에 쓰였다고 남씨는 강조했다.“김만배, 2018년 경기지사 선거 전에도 비용 줬다고 말해” 또 남씨는 이 대표가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해 당선한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도 김씨가 정 실장에게 선거 비용을 지급했다고 증언했다. 다만 남씨는 돈을 건넨 시기나 돈의 액수에 관해서는 “솔직히 금액은 (김씨가) 정확히 말 안 한 거로 기억하고, 2018년 도지사 선거 이후에 나온 얘기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씨는 최근 수사 과정에서 정 실장이 김씨에게 2021년 1월쯤 대선 경선 자금 20억원을 직접 요구한 사실도 알게 됐다고 증언했다. 다만 이 부분은 자신이 직접 들은 게 아니라 “(정영학) 녹취록에 나와 있는 내용이고 정영학이 들은 내용을 인정한 걸로 안다”고 말했다.
  • ‘이재명 최측근’ 정진상, 구속적부심 청구…23일 심문

    ‘이재명 최측근’ 정진상, 구속적부심 청구…23일 심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구속이 합당한지 다시 판단해달라며 법원에 적부심을 청구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정 실장은 이날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심문은 23일 오후 2시 10분 형사항소4-1부(양지정 전연숙 차은경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다. 앞서 지난 19일 서울중앙지법 김세용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증거인멸 우려 및 도망 우려가 있다”며 정 실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정 실장은 특가법상 뇌물, 부정처사후수뢰, 부패방지법 위반, 증거인멸교사 등 네 가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정 실장은 2013년 2월∼2020년 10월 남욱, 김만배씨 등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각종 사업 추진 등 편의 제공 대가로 여섯 차례에 걸쳐 총 1억 4000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2015년 2월 대장동 개발 사업자 선정 대가로 민간업자 김씨의 보통주 지분 중 24.5%(세후 428억원)를 김 부원장,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나눠 갖기로 약속한 혐의도 받는다. 지난해 9월 29일 검찰 압수수색이 임박하자 유 전 본부장에게 휴대전화를 버리라고 지시한 혐의도 있다.
  • 노래방에서 강도 행각뒤 전자발찌 훼손한 40대 징역 7년

    노래방에서 강도 행각뒤 전자발찌 훼손한 40대 징역 7년

    노래방에서 강도 행각을 벌인 뒤 차고 있던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훼손한 40대에게 징역 7년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형사11부(이상오 부장판사)는 A(40)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며 반성하고 피해자와 합의했으나, 누범 기간에 범행을 저지른 데다 범행 경위, 수법 등에 비춰 죄질이 나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8월 7일 오후 11시께 대구 시내 한 노래방에 손님으로 들어갔다가 흉기로 여주인을 위협해 휴대전화, 신용카드 등을 빼앗은 뒤 이 신용카드로 인근 편의점 현금인출기에서 30만원을 인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성폭력 범죄 등으로 2015년 2월 징역 7년을 선고받은 뒤 형 집행을 마쳤으나 10년간 전자발찌를 부착해야 하는데도 범행 당일 전자발찌를 끊어 버린 후 달아난 혐의 등도 받고 있다. 그는 앞서 지난해 9월 술을 마시다가 늦게 귀가하는 등 전자발찌 부착자에게 부과된 특정 시간대 외출 제한 준수사항을 모두 4차례 위반해 재판을 받던 중 이러한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 [포착] 새벽 출소한 ‘대장동 키맨’ 남욱…취재진에 남긴 한마디는

    [포착] 새벽 출소한 ‘대장동 키맨’ 남욱…취재진에 남긴 한마디는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인 남욱(49) 변호사가 21일 새벽 구속기한 만료로 서울 구치소에서 풀려났다. 이날 0시 4분쯤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석방된 남 변호사는 기다리던 취재진을 향해 “죄송합니다”라고 했다. 남 변호사는 ‘대선 경선 자금을 왜 마련했는지’, ‘천화동인 1호 소유주나 대장동 그 분이 누구인지’, ‘왜 진술 태도를 바꿨는지’ 등의 질문에 “가겠습니다”라고 답하고 차량에 올라탔다.남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및 뇌물 공여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구속기소 된 피고인의 경우 1심에서 최대 구속기간은 6개월이지만 남 변호사는 지난 5월 별개 혐의로 추가 영장이 발부돼 약 6개월 더 수감 생활을 이어왔다.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도 오는 24일 0시 이후 출소할 예정이다. 검찰은 지난 11일 “이들이 증거를 인멸한 전력이 있고 공범과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크다”며 추가 구속영장 발부를 요청했다. 그러나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이준철)는 지난 18일 “김씨와 남씨의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현 단계에서 추가 기소된 공소사실로 구속할 정도의 사유와 필요성이 소명됐다고 보기에는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이로써 두 사람이 이번주 구속기간 만료로 나란히 석방되면서 향후 검찰 수사에 변수가 될지 주목된다. 남 변호사는 곧바로 21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 형사 22부(부장판사 이준철) 심리로 열리는 공판에 참석할 예정이다.
  • ‘복심’ 정진상까지 구속 이재명 향한 검찰 칼날

    ‘복심’ 정진상까지 구속 이재명 향한 검찰 칼날

    檢, 김용 이어 鄭에 李 관련성 추궁‘정치적 공동체’ 李 직접 소환 임박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이어 정진상 당대표 정무조정실장까지 구속되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방위 검찰 수사로 둘러싸인 형국이 됐다. 검찰이 위례 신도시·대장동 개발 비리, 성남FC 후원금 등 의혹의 ‘정점’에 이 대표를 올려놓은 만큼 정 실장을 재판에 넘긴 뒤 이 대표에 대한 직접 수사를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20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부정처사 후 수뢰, 부패방지법 위반, 증거인멸교사 등의 혐의를 받는 정 실장을 서울구치소에서 불러 조사했다. 정 실장이 전날 새벽 구속된 후 첫 조사다. 앞서 8시간 넘게 진행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끝에 서울중앙지법 김세용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증거 인멸 및 도망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은 이 사건을 “지방자치 권력을 사유화해 이권에 개입하고 사익을 추구한 전형적인 지방자치 권력의 부패 사안”이라고 정의했다. 경기 성남시 최고 의사결정권자였던 이 대표를 겨냥한 것으로도 풀이되는 발언이다. 반면 정 실장 측은 구속 영장 발부가 적절했는지를 두고 구속적부심 신청 여부도 배제하지 않는 분위기다. 정 실장 측 변호인은 “(구속적부심 신청을) 내부 논의 중”이라며 “충분히 판단해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이날 정 실장을 대상으로 범죄 혐의에 대한 기본 사실관계를 재확인하는 한편 이 대표와의 관련성도 캐물었다고 한다. 이른바 ‘대장동 일당’의 요구 사항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과 정 실장을 거쳐 이 대표에게 전달됐는지, 이 과정을 통해 실제 성남시의 의사결정이 변경됐는지, 정 실장이 사업 특혜를 제공하는 대가로 민간업자들로부터 개발 이익을 약속받은 사실을 이 대표가 알고 있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정 실장 압수수색 영장에 정 실장과 이 대표를 ‘정치적 공동체’라고 적시했다. 또 구속 기소된 김 부원장이 남욱 변호사에게 받았다는 8억 4700만원은 대선 경선자금 명목의 불법자금이라고 검찰은 보고 있다. 이 대표 스스로가 ‘최측근’이라고 공언한 두 사람이 구속되면서 이 대표에 대한 검찰의 소환조사도 정해진 수순으로 평가된다. 이 대표는 위례·대장동 의혹 외에 다른 사건으로도 이미 검찰 수사선상에 올라 있다.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도 사실상 이 대표에 대한 수사만을 남겨 두고 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부장 유민종)는 지난달 30일 이모 두산건설 대표와 김모 전 성남시 전략추진팀장을 ‘제3자 뇌물’ 혐의로 기소하면서 ‘김씨가 이재명, 정진상 등과 공모했다’고 공소장에 적시했다. 이 사건 공소장에는 ‘이재명’을 주어로 한 문장만 26차례 등장한다. 수원지검은 쌍방울그룹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함께 이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공공수사부(부장 정원두), 형사1부(부장 손진욱), 형사6부(부장 김영남) 등이 함께 수사 중이다. 또 이 대표는 대선 과정에서 대장동·백현동 개발 관련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도 재판을 받고 있다. 아울러 유 전 본부장은 최근 검찰 조사에서 이 대표 부부의 리조트 숙박비 등 ‘사적 비용’을 10여 차례에 걸쳐 500만원쯤 결제했다고 주장하는 등 새로운 의혹도 제기됐다. 이 대표 측은 “망상에 불과하다”는 입장이다.
  • ‘사면檢가’ 이재명… 정진상까지 최측근 줄줄이 구속

    ‘사면檢가’ 이재명… 정진상까지 최측근 줄줄이 구속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이어 정진상 당대표 정무조정실장까지 구속되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방위 검찰 수사로 둘러싸인 형국이 됐다. 검찰이 위례 신도시·대장동 개발 비리, 성남FC 후원금 의혹 등 각종 사건의 ‘정점’에 이 대표를 올려놓은 만큼 정 실장을 재판에 넘긴 뒤 검찰은 이 대표에 대한 직접 수사를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20일 오후 특정범죄가중처벌 상 뇌물, 부정처사 후 수뢰, 부패방지법 위반, 증거인멸교사 혐의를 받는 정 실장을 서울구치소에서 불러 조사했다. 정 실장이 전날 새벽 구속된 후 첫 조사다. 앞서 8시간 넘게 진행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끝에 서울중앙지법 김세용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증거인멸 및 도망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정 실장 측은 범죄의 객관적 증거가 없다고 항변했지만 법원은 구속의 필요성이 있다고 본 것이다. 법원 정진상 실장 구속 필요성 인정  정 실장 측은 구속 영장 발부가 적절했는지를 두고 구속적부심 신청 여부도 배제하지 않는 분위기다. 정 실장 측 변호인은 “(구속적부심 신청을) 내부 논의 중”이라며 “충분히 판단해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이날 정 실장을 대상으로 범죄 혐의에 대한 기본 사실 관계를 재확인하는 한편, 이 대표와 관련성도 캐물었다고 한다. 특히 이른바 ‘대장동 일당’의 요구 사항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과 정 실장을 거쳐 이 대표에게 전달됐는지, 이 과정을 통해 실제 성남시의 의사결정이 변경되었는지, 정 실장이 사업 특혜를 제공하는 대가로 민간업자들로부터 개발 이익을 약속받은 사실을 이 대표가 알고 있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례, 대장동 외에도  ‘성남FC 후원금’ 의혹도 수사선상  앞서 검찰은 정 실장 압수수색 영장에 정 실장과 이 대표를 ‘정치적 공동체’라고 적시했다. 또 구속기소된 김 부원장이 남욱 변호사에게 받았다는 8억 4700만원은 대선 경선 자금 명목의 불법 자금이라고 검찰은 보고 있다. 이 대표 스스로가 ‘최측근’이라고 공언한 두 사람이 구속되면서 이 대표에 대한 검찰의 소환 조사도 정해진 수순으로 평가된다.  이 대표는 위례·대장동 의혹 외에 다른 사건으로도 이미 검찰 수사선상에 올라있다.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도 사실상 이 대표에 대한 수사만을 남겨 두고 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부장 유민종)는 지난달 30일 이모 두산건설 대표와 김모 전 성남시 전략추진팀장을 ‘제3자 뇌물’ 혐의로 기소하면서 ‘김씨가 이재명, 정진상 등과 공모했다’고 공소장에 적시했다.  이 사건 공소장에는 ‘이재명’을 주어로 한 문장만 26차례 등장한다. 검찰은 성남FC 인수 이후 운영자금을 마련하려던 이 대표 등이 2015년 두산건설의 성남 정자동 부지의 용도를 병원시설에서 업무시설로 변경하고 용적률을 상향해준 대가로 성남FC 후원금 50억원을 받은 것으로 판단했다.  수원지검은 쌍방울그룹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함께 이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공공수사부(부장 정원두), 형사1부(부장 손진욱), 형사 6부(부장 김영남) 등이 함께 수사 중이다. 또 이 대표는 대선 과정에서 대장동·백현동 개발 관련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재판도 받고 있다. 유동규 “이재명 부부 사적비용 결제” vs 이대표 “망상”  아울러 유 전 본부장은 최근 검찰 조사에서 이 대표 부부의 리조트 숙박비 등 ‘사적 비용’을 10여 차례 걸쳐 500만원쯤 결제했다고 주장하는 등 새로운 의혹도 제기됐다. 이 대표 측은 “망상에 불과하다”는 입장이다.
  • 이재명, ‘최측근’ 정진상 구속에 “유검무죄 무검유죄…조작의 칼날”

    이재명, ‘최측근’ 정진상 구속에 “유검무죄 무검유죄…조작의 칼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최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이어 정진상 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구속되자 “유검무죄 무검유죄”라고 반발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의 정치적 동지 한 명이 또 구속됐다. 유검무죄 무검유죄”라면서 “포연이 걷히면 실상이 드러난다. 조작의 칼날을 아무리 휘둘러도 진실은 침몰하지 않음을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제 유일한 걱정은 이재명 죽이기와 야당파괴에 혈안인 정권이 민생을 내팽개치고 있다는 것”이라며 “경제는 망가지고 외교는 추락 중이다. 한반도 위기는 심화되는데 전략은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당과 민주 세력에 대한 검찰독재 칼춤을 막아내고, 민생을 지키는 야당의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고 전했다. 이 대표의 해당 글에 대해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구속된 정 실장, 정치적 동지라는 표현으로는 부족하다. (이 대표와) 한 몸”이라며 “포연이 걷히면 이 대표 자신이 그곳에 서있을 것임이 분명한데, 불리할 때만 민생 운운하는 모습이 개탄스럽다”고 지적했다. 그는 “예산은 민주당 입맛대로 칼질하고, 민생법안은 막아서며, 정쟁에 앞서던 것이 민주당임에도 염치조차 없다”며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어이없다”고 쏘아붙였다.한편 정 실장은 지난 2013년 2월부터 2020년 10월까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으로부터 각종 사업 추진 등 편의 제공 대가로 6차례에 걸쳐 총 1억 4000만원을 받은 혐의 등으로 이날 새벽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김세용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2시 50분쯤 “증거인멸 우려와 도망 우려가 있다”며 정 실장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정 실장에게는 유 전 본부장 및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함께 지난 2015년 2월 김만배(화천대유자산관리 실소유주)씨의 천화동인 1호 지분 중 절반인 24.5%(세후 428억원)를 약속 받은 혐의(부정처사 후 수뢰)도 적용됐다. 지난달 22일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총 8억 470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구속된 데 이어 이날 정 실장까지 구속되면서, 검찰의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수사는 이 대표를 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 정진상 구속에… 野 “조작수사… 尹정권 정의 무너져”(종합)

    정진상 구속에… 野 “조작수사… 尹정권 정의 무너져”(종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당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구속된 데 대해 야당은 “검찰의 무리한 조작수사”라고 반발했다. 반면 여당은 이 대표를 겨냥해 “진짜 몸통도 드러날 것”이라고 했다. 임오경 민주당 대변인은 19일 오전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검찰 독재 정권의 야당 파괴 공작에 총력으로 맞서 싸우겠다”며 “모든 진실은 법정에서 가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임 대변인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진술 외에는 아무런 증거도 없는데 정 실장이 구속됐다”며 “유동규는 자신의 이해관계와 정치검찰의 입맛에 따라 허위진술을 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이어 “더욱이 정 실장은 수사에 성실이 응해왔고,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으로 신원도 확실하다”면서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를 들어 구속영장을 발부한 법원을 비판했다. 임 대변인은 “표적과 결론을 정해 놓고 없는 죄를 있는 것으로 만드는 수사는 정의가 될 수 없다. 검찰과 대장동 일당이 짜맞춘 진술과 정황이 진실이 될 수는 없다”며 “윤석열 정권의 정의는 이미 무너졌다”고 강조했다. 임 대변인은 ‘이 대표의 최측근 인사 2명이 구속됐다. 이 대표의 입장 표명이 예정됐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직은 대표가 입장을 낼 계획은 없다”며 “현재로서는 이와 관련한 당 차원의 회의 일정도 잡힌 게 없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정 실장 등 이 대표 측근 당직자들을 당 차원에서 변호해 나갈 계획이냐’는 질문에는 “결국 검찰의 칼날이 당대표에게로 향하고 있기 때문에 당에서 대응하는 것”이라고 답했다.여당은 정 실장의 구속에 대해 “사필귀정”이라고 밝혔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정 실장의 구속으로 마지막 퍼즐 한 조각이 맞춰졌다”며 “진실 앞에서는 방탄도 정쟁도 소용없다. 더이상 범죄를 옹호하는 비상식적인 행태는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동혁 원내대변인도 논평에서 “이로써 좌(左)진상, 우(右)김용이 모두 구속됐다”며 “구속영장 발부로 진실은 밝혀졌고, 어떤 방탄에도 역사와 민주주의는 계속된다는 것을 확인시켜줬다”고 밝혔다. 장 원내대변인은 그러면서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창작소설’이라 했던 진실의 퍼즐이 이제 한 조각 남았다. 누구라도 언제라도 맞출 수 있는 마지막 한 조각”이라며 “진실이 이재명 대표를 바로 앞에서 부르고 있다. 거짓은 참을 이길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김세용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증거인멸 우려 및 도망 우려가 있다”며 정 실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정 실장은 특가법상 뇌물, 부정처사후수뢰, 부패방지법 위반, 증거인멸교사 등 네 가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정 실장은 2013년 2월∼2020년 10월 남욱, 김만배씨 등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각종 사업 추진 등 편의 제공 대가로 여섯 차례에 걸쳐 총 1억 4000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2015년 2월 대장동 개발 사업자 선정 대가로 민간업자 김씨의 보통주 지분 중 24.5%(세후 428억원)를 김 부원장,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나눠 갖기로 약속한 혐의도 받는다.
  • ‘이재명 최측근’ 정진상 구속에… 與 “진짜 몸통 드러날 것”

    ‘이재명 최측근’ 정진상 구속에… 與 “진짜 몸통 드러날 것”

    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당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구속된 것과 관련, “사필귀정”이며 “이제 모든 진실이 밝혀질 것이고 진짜 몸통도 드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9일 논평에서 “정 실장의 구속으로 마지막 퍼즐 한 조각이 맞춰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어 “진실 앞에서는 방탄도 정쟁도 소용없다. 더이상 범죄를 옹호하는 비상식적인 행태는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동혁 원내대변인도 논평에서 “이로써 좌(左)진상, 우(右)김용이 모두 구속됐다”며 “구속영장 발부로 진실은 밝혀졌고, 어떤 방탄에도 역사와 민주주의는 계속된다는 것을 확인시켜줬다”고 밝혔다. 장 원내대변인은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창작소설’이라 했던 진실의 퍼즐이 이제 한 조각 남았다. 누구라도 언제라도 맞출 수 있는 마지막 한 조각”이라며 “진실이 이재명 대표를 바로 앞에서 부르고 있다. 거짓은 참을 이길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김세용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증거인멸 우려 및 도망 우려가 있다”며 정 실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정 실장은 특가법상 뇌물, 부정처사후수뢰, 부패방지법 위반, 증거인멸교사 등 네 가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정 실장은 2013년 2월∼2020년 10월 남욱, 김만배씨 등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각종 사업 추진 등 편의 제공 대가로 여섯 차례에 걸쳐 총 1억 4000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2015년 2월 대장동 개발 사업자 선정 대가로 민간업자 김씨의 보통주 지분 중 24.5%(세후 428억원)를 김 부원장,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나눠 갖기로 약속한 혐의도 받는다.
  • ‘이재명 최측근’ 정진상 구속…법원 “증거인멸·도망 우려”

    ‘이재명 최측근’ 정진상 구속…법원 “증거인멸·도망 우려”

    檢, 이재명 대표 연관성 규명 수사력 집중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19일 검찰에 구속됐다.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이어 정 실장까지 구속되면서 검찰이 대장동 개발 비리 ‘정점’으로 의심하는 이 대표에게 수사의 칼끝이 향할 전망이다. 김세용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2시 50분쯤 “증거인멸 및 도망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전날 오후 2시부터 10시 10분까지 8시간 10분 가량 진행됐다. 정 실장은 특가법상 뇌물, 부정처사후수뢰, 부패방지법 위반, 증거인멸교사 등 4가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8시간 10분 심문 끝에 구속영장 발부 정 실장은 2013년 2월~2020년 10월 남욱, 김만배씨 등 ‘대장동 일당’에게서 각종 사업 추진 등 편의 제공 대가로 6차례에 걸쳐 총 1억 4000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2015년 2월 대장동 개발 사업자 선정 대가로 민간업자 김씨의 보통주 지분 중 24.5%(세후 428억원)를 김 부원장,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나눠 갖기로 약속한 혐의도 받는다. 전날 8시간 넘게 진행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서 검찰 측은 검사 5명을 동원해 뇌물 전달 경위 등에 대한 유 전 본부장, 남씨 등의 일관된 진술을 바탕으로 정 실장 혐의를 입증하는 데 주력했다.반면 정 실장 측 변호인은 검찰이 객관적 증거 없이 대장동 일당의 허위 진술만을 근거로 삼아 없는 죄를 만들었다고 항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실장도 그간 성남시에서 성실하고 정직하게 근무해 온 점을 직접 강조했지만 법원 설득에는 실패했다. 법원은 정 실장이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정 실장이 국회 본청 대표 비서실에서 사용하던 컴퓨터 운영체제가 재설치된 점을 판사가 의심스럽게 봤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9월 29일 검찰의 압수수색 직전 유 전 본부장에게 휴대전화를 버리라고 지시한 점도 불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여진다. 유 전 본부장과 남씨 등의 일관된 진술과 그 진술을 뒷받침하는 녹취록도 법원 판단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대장동 일당’ 일관된 진술·컴퓨터 등 영향 유 전 본부장은 이미 지난달 20일 구치소에서 풀려났고, 남씨, 김씨도 사건 담당 재판부가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다음 주 중 모두 석방된다. 법원은 정 실장이 한때 밀접한 관계였던 이들을 상대로 회유 또는 말맞추기를 통해 증거를 인멸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정 실장의 주거가 부정확한 점도 구속에 영향을 끼친 요인이다. 김 부원장에 이어 정 실장까지 구속한 만큼 대장동 일당의 비리에 대한 검찰의 수사선상엔 이 대표만 남게 됐다. 검찰은 정 실장과 김 부원장이 각각 성남시와 성남시의회에서 각종 영향력을 행사해 대장동 일당에게 특혜를 몰아줬고, 그 대가로 이 대표의 선거 자금 등을 지원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앞으로 최장 20일간 정 실장을 구속수사하며 민간업자들과의 유착 관계에 이 대표가 어느 정도 영향력을 행사했고, 그 대가로 이 대표가 취한 이득은 무엇인지 집중적으로 수사할 계획이다.
  • 구속 기로 선 정진상 “검찰 정권” 작심 비판…불법 대선자금 의혹 수사 ‘윗선’ 겨누나

    구속 기로 선 정진상 “검찰 정권” 작심 비판…불법 대선자금 의혹 수사 ‘윗선’ 겨누나

    8시간 영장실질심사 긴 공방 진행정 실장 구속 여부는 19일 결정심사서 이재명 연관성은 언급 안 돼“이례적인 야당 의원 수사, 정치 탄압”검찰-민주당, 기자회견 장소로 신경전‘대장동 일당’에게서 각종 사업 추진 등 편의제공 대가로 금품 등을 받은 혐의를 받는 정진상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의 구속 여부가 19일 결정된다. 정 실장 측은 “현 검찰 정권의 수사는 증자살인이자 삼인성호”라며 거짓이라도 여러 사람이 말하면 사실로 믿게 된다는 뜻의 사자성어를 인용하며 검찰 수사에 날을 세웠다. 서울중앙지법 김세용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8일 오후 2시부터 오후 10시 10분까지 8시간 10분 동안 정 실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 이날 심사에서는 검찰과 정 실장 측 모두 170쪽 이상 방대한 분량의 의견서와 PPT 자료를 토대로 긴 공방을 벌였다. 다만 심사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의 관련성 부분은 거론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정 실장은 2013년 2월~2020년 10월 성남시 정책비서관·경기도 정책실장으로 근무하며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에게 6차례에 걸쳐 총 1억 4000만원의 대가성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2015년 2월 대장동 개발 사업자 선정 대가로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유 전 본부장, 민간업자 김만배씨의 보통주 지분 중 24.5%(세후 428억원)를 나눠 갖기로 약속한 혐의(부정처사후수뢰)도 받는다. 지난해 9월 검찰의 압수수색이 임박할 당시 유 전 본부장에게 휴대전화를 창밖으로 버리라고 지시한 증거인멸교사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15일 정 실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14시간가량 조사한 뒤 다음날 바로 영장을 청구했다. 정 실장의 신병을 확보한 뒤 이 대표와의 연관성 등을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정 실장 측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검찰의 편향된 수사로 정치 탄압을 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영장심사가 끝난 뒤 김의겸,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정 실장 변호인단 등은 서울고검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 1·2·3부가 모두 동원돼 민주당 의원에 대해 이례적으로 수사하고 있고, 헌법에서 보호하는 피의자 인권을 무시하고 피의사실을 노골적으로 공표하고 있는 점에 대해 수사절차상 문제점을 단호하게 짚고 넘어갈 생각”이라고 했다. 변호인단은 “‘유동규는 석방, 김만배·남욱은 구속 유지’라는 검찰 방침으로 볼 때 유동규의 변경된 진술은 합리성과 객관적 상당성, 일관성 측면에서 신빙성이 없다고 재판부에 주장했다”며 “검찰이 제시하는 주장 중에서 객관적 물증도 발견하지 못했고, 결국 핵심 당사자들의 진술과 녹취록 내용 등만이 검찰이 주로 주장하는 증거”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 실장이 비서로서 얼마나 성실하고 정직하게 일했는지 재판부에 말씀드렸다”며 “재판부가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시길 겸허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견 장소를 두고 정 실장 측과 검찰 간 신경전이 벌어졌다. 정 실장 변호인단과 민주당 김의겸·박찬대 의원 등이 영장심사가 끝난 뒤 서울고검 내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추진했는데 검찰이 막아선 것이다. 대검찰청은 “사건 관계인이 서울고검이 관리하는 청사 내 기자실에서 브리핑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반대 입장을 보였고, 서울고검은 이날 오후 1시쯤 청사 현관문을 임시 폐쇄하며 ‘정 실장 변호인단과 민주당 측의 기자회견을 금지하는 차원’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측은 “제2의 대통령 전용기 사태로 (검찰의) 일방적인 소통과 기자실 폐쇄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검찰청은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고 민원인의 방문은 ‘위험물 소지 경우’가 아니라면 자유롭게 이뤄진다. 과거에도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한 관련인의 기자실 기자회견은 여러 차례 있었다”고 항의했다.
  • [속보] ‘이재명 최측근’ 정진상, 구속 심문 8시간 10분 만에 종료

    [속보] ‘이재명 최측근’ 정진상, 구속 심문 8시간 10분 만에 종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8시간 10분 만에 끝났다. 서울중앙지법 김세용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8일 오후 2시부터 정 실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시작해 8시간 10분 후인 오후 10시 10분쯤 심사를 마무리했다. 정 실장은 심문을 마치고 나오면서 “성실히 임했다”며 “어떤 탄압 속에서도 역사와 민주주의는 발전할 것이다. 우리 국민은 계속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선 입장문에서 “이재명의 결백함은 드러날 것”이라고 언급한 이유로는 “그건 다음에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정 실장의 구속 여부는 19일 새벽 결정될 전망이다.
  • 법원, 남욱·김만배 구속 연장 불허…21일·24일 석방될 듯

    법원, 남욱·김만배 구속 연장 불허…21일·24일 석방될 듯

    법원 “구속 사유 필요성 소명됐다고 보기 부족”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으로 구속기소돼 1심 재판 중인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변호사 남욱씨가 다음주 구속기간 만료로 석방된다. 이에 따라 대장동 수사 관련 인물 전원이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될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준철 부장판사)는 18일 공판에서 “김씨와 남씨의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하지 않기로 했다”고 검찰과 피고인 양측에 통보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전혀 없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면서도 “현 단계에서 추가 기소된 공소사실로 구속할 정도의 사유와 필요성이 소명됐다고 보기에는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재판부는 이번 결정은 현재까지 사정들을 전제로 판단한 것”이라며 “피고인들이 증거를 인멸할 것이라는 염려가 현실화하면 구속영장 발부를 적극적으로 고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김씨와 남씨는 오는 25일 0시, 22일 0시에 각각 구속기간이 만료된다. 추가 구속영장이 발부되지 않으면 김씨는 24일, 남씨는 21일 중으로 풀려날 전망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22일 구속기소됐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과 공모해 대장동 민간 개발사 화천대유 등에 이익을 몰아주고 그만큼 공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다. 앞서 검찰은 이달 11일 공판에서 “피고인들이 증거를 인멸한 전력이 있고 공범과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크다. 추가 기소 사건에서 출석에 불응한 일도 있다”며 구속영장을 다시 발부해달라고 요청했다. 김씨와 남씨가 석방되면 대장동 수사 관련 인물 모두가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된다. 유 전 본부장은 구속 기한 만료로 지난달 20일 먼저 석방됐다. 대장동 개발 사업을 설계한 것으로 알려진 정영학 회계사와 성남도시개발공사 전략사업실장을 지낸 정민용 변호사는 처음부터 불구속으로 재판을 받아왔다.
  • ‘李 최측근’ 정진상 영장심사 출석…“군사정권보다 더한 검찰정권”

    ‘李 최측근’ 정진상 영장심사 출석…“군사정권보다 더한 검찰정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으로 불리는 정진상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18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해 검찰 수사에 대해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다. 정 실장은 이날 오후 1시 30분쯤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한 뒤 ‘혐의를 어떻게 소명할 것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현 검찰 정권 수사는 증자살인(曾子殺人)·삼인성호(三人成虎)”라며 준비해온 듯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정 실장이 언급한 증자살인은 거짓말도 여러 사람이 말하면 믿게 된다는 뜻이다. 삼인성호는 세 사람이 호랑이를 만들 수 있다는 뜻으로 검찰이 허위 진술로 자신에 대해 없는 죄를 만들었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정 실장은 이어 “군사정권보다 더한 검찰 정권의 수사는 살아있는 권력에도 향해야 할 것이며 최소한의 균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경제 파탄에도 힘든 국민들께서 열심히 생활하시는데 저의 일로 염려를 끼쳐 미안할 따름”이라며 허리를 숙였다.취재진이 추가로 질문을 하자 “자세한 건 변호인과…”라는 말을 남기고 법정으로 향했다. 정 실장은 특가법상 뇌물, 부정처사후수뢰, 부패방지법 위반, 증거인멸교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이날 정 실장에 대한 영장심사는 김세용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맡는다. 김 부장판사는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영장을 발부한 바 있다. 정 실장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정 실장이 차에서 내려 모습을 드러내자 지지자로 추정되는 이들이 “정 실장님 힘내세요”, “촛불이 이긴다”라고 소리치기도 했다.
  • 경찰의 ‘이춘재 초등생 살해’ 은폐… 유족에 국가배상 판결

    33년 전 경기 화성시 일대 연쇄살인범 이춘재에게 초등학생 딸을 잃은 고 김용복(69)씨 가족이 국가로부터 2억 2000만원을 배상받게 됐다. 수원지법 민사15부(이춘근 부장판사)는 17일 김씨 가족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이 판사는 “경찰의 위법 행위로 유족은 피해자인 김모(당시 8세)양을 애도하고 추모할 권리, 사망 원인에 대해 알권리 등 인격적 법익을 침해당했다”며 “국가는 유족에게 정신적 손해에 따른 위자료를 배상할 의무가 있다”고 판시했다. 이 판사는 “당시 경찰이 김양으로 보이는 유골을 발견했음에도 이를 은닉했다”며 “피해자가 살해됐을 가능성을 인식했는데도 단순 가출 사건으로 종결해 사건을 조직적으로 은폐하고 조작했다고 봄이 타당하다”고 설명했다. 김양은 1989년 7월 7일 낮 12시 30분쯤 경기 화성시 태안읍에서 학교 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사라졌다. 이 사건은 30년간 미제 가출 사건으로 남아 있었다. 그러다 경기남부경찰청 수사본부가 2019년 이춘재 사건을 재수사하면서 가출 사건은 살인 사건으로 전환됐다. 수사본부가 이춘재로부터 “김양을 성폭행하고 살해했다”는 자백과 함께 “범행 당시 줄넘기로 두 손을 결박했다”는 진술을 확보하면서다. 수사본부는 경찰이 고의로 증거를 인멸한 것으로 보고 당시 사건 담당 형사계장 등 2명을 사체은닉 및 증거인멸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 30여년 전 경찰이 김용복씨와 김양의 사촌 언니를 참고인으로 조사하는 과정에서 김양의 줄넘기에 대해 질문한 것이 확인되고, 사건 발생 5개월 뒤 인근에서 김양의 유류품이 발견됐는데도 가족에게 사실을 알리지 않은 점 등을 종합했을 때 혐의가 상당하다고 인정했다. 다만 이들은 공소시효 만료로 형사적 책임을 지지 않았다. 김용복씨는 선고를 불과 두 달 앞두고 올해 9월 숨졌고, 어머니는 2년 전 소송을 제기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먼저 세상을 떠났다.
  • 유동규 “정진상 보호하려 계단으로 돈 전달… 대질신문 얼마든 응할 것”

    유동규 “정진상 보호하려 계단으로 돈 전달… 대질신문 얼마든 응할 것”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정진상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의 요청으로 2019년 9월 정 실장 아파트에서 돈을 전달했다고 17일 주장했다. 반면 정 실장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18일 정 실장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법원이 어떤 판단을 내릴지 주목된다. 유 전 본부장은 이날 서울중앙지검에 조사차 출석하며 기자들과 만나 “(사건 당시) 정 실장이 집으로 오라고 해서 간 것”이라며 “엘리베이터에 폐쇄회로(CC)TV가 있다고 생각해 계단으로 가면 몇 층으로 가는지는 안 나오니까 (정 실장을) 배려하는 입장에서 5층까지 계단으로 올라갔다”고 밝혔다. 이러한 유 전 본부장의 발언은 정 실장 측 입장과 완전 배치된다. 유 전 본부장은 정 실장 측의 대질신문 요청에도 “얼마든지 언제든지 응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앞서 정 실장 측은 유 전 본부장 진술의 신빙성을 문제 삼으며 대질신문을 요청했지만 검찰이 수용하지 않았다. 유 전 본부장은 사실혼 배우자 A씨에게 휴대전화를 버리라고 지시했다는 혐의를 인정하는 진술서도 검찰에 냈다. 검찰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15단독 주진암 부장판사가 심리한 A씨의 증거인멸 사건 공판에서 “유 전 본부장이 교사행위를 인정하고 뉘우치고 있다는 취지의 진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유 전 본부장은 지금껏 증거인멸 의사가 없다는 입장이었다. 유 전 본부장의 입장 변화에 주 부장판사는 “이해가 안 가는 측면이 있다. 유 전 본부장이 피고인을 보호하려는 취지가 느껴진다”고 의구심을 표했다. 주 부장판사는 또 “(수사 기록에 의하면) 유 전 본부장이 구속된 후 검찰하고 ‘휴대전화를 줄 테니 불구속 상태에서 조사받자’며 딜을 하더라”고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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