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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성황후’ 주인공 구속영장 ‘충격’…대체 왜?

    ‘명성황후’ 주인공 구속영장 ‘충격’…대체 왜?

    조희문(57) 전 영화진흥위원장과 김현자(67) 교수 채용 비리에 연루돼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문홍성 부장검사)는 한예종 교수 채용과 관련해 거액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조 전 위원장과 김 전 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5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조 전 원장은 한예종 교수 지원자 A씨로부터 채용과정에 힘을 써달라는 청탁과 함께 억대의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A씨가 김 전 원장에게도 같은 내용으로 청탁하며 뇌물을 건넨 사실을 확인하고 두 사람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조 전 위원장에게는 알선수재, 김 전 원장에게는 뇌물 혐의가 각각 적용됐다. 조 전 위원장은 상명대 교수로 재직하다 2007년 인하대로 자리를 옮겼다. 그는 2009년 영화진흥위원장을 맡았지만 독립영화 제작지원사업 심사에 개입했다는 이유로 해임되기도 했다. 국립무용단장을 지낸 김 전 원장은 2009년부터 2012년까지 한예종 무용원장으로 재직했다. 이화여대 무용과 출신의 김 전 원장은 한국 무용의 대가이다. 1994년 국수호 디딤무용단 공연 ‘명성황후’와 1996년 국립무용단 초청 공연 ‘오셀로’ 등에서 주연을 맡았다. 검찰은 교수채용과 별도로 무용원의 신입생 선발 과정에 비리가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감사원의 수사의뢰를 받아 확인 중이다. 조 전 위원장 등의 구속 여부는 17일 구속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이후 결정된다. 검찰은 이들이 또다른 교수 채용에 손을 썼거나 정관계·문화계 유력인사가 연루됐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수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의붓딸 때려 숨지게 한 ‘울산 계모’ 사형 구형

    검찰이 여덟살 의붓딸을 때려 숨지게 해 구속기소된 계모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11일 울산지법 형사합의3부(부장 정계선) 심리로 열린 계모 박모(40)씨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법정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한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30년 동안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부착해 달라고 청구했다. 선고는 오는 4월 11일 내려진다. 결심공판에 직접 나선 김형준 울산지검 부장검사는 “피고인은 사소한 이유로 3년 동안 의붓딸을 잔인하게 때려 상해, 화상, 골절 등의 피해를 입혔고 범행 당일에도 그토록 소풍 가고 싶어 하는 피해자를 갈비뼈 16개가 다 부러지도록 무자비하게 구타해 결국 숨지게 했다”면서 “숨진 의붓딸의 유일한 보호자인 피고인이 오히려 살인을 저지른 만큼 이런 비극이 다시 생기지 않도록 법정최고형을 구형한다”고 강조했다. 이 사건과 비슷한 국내외 사건 판례를 들어가며 사형의 정당함을 주장했다. 박씨는 최후진술에서 “씻을 수 없는 죄를 지었지만 죽이겠다고까지는 생각하지 않았다”면서 “모든 게 제 잘못이고 깊이 반성한다”고 말했다. 박씨는 지난해 10월 친구들과 소풍 가겠다던 의붓딸을 마구 때려 숨지게 했다. 수사과정에서 그 이전부터 가혹하게 학대 행위를 해 왔다는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계모사건 사형구형, 3년간 잔혹 폭력-부러진 갈비뼈에 폐 찔려 사망 ‘충격’

    계모사건 사형구형, 3년간 잔혹 폭력-부러진 갈비뼈에 폐 찔려 사망 ‘충격’

    ‘계모사건 사형구형’ 의붓딸을 때려 숨지게 한 일명 ‘계모사건’의 범인에게 사형이 구형됐다. 울산지법 제3형사부(재판장 정계선 부장판사) 심리로 11일 열린 계모 박 모(40) 씨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법정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한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30년 동안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부착해 달라고 청구했다. 울산지검 김형준 형사2부장검사는 “이번 사건은 숨진 의붓딸의 유일한 보호자인 피고인이 살인을 한 반인륜적 범죄다.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법정최고형을 구형한다”고 설명했다. 김 부장검사는 “피고인은 사소한 이유로 3년 동안 의붓딸에게 잔혹하게 폭력을 행사하고 상해와 화상, 골절 등을 입혔으며 결국 피해자가 사망에 이르렀다. 살인 범행 당일에도 그토록 소풍가고 싶어 하던 딸을 갈비뼈 16개가 부러지도록 무자비하게 구타해 결국 생명을 잃었다”고 지적했다. 검찰은 사형을 구형하면서 이 사건과 유사한 국내 판례와 영국, 독일, 미국 등 해외 아동학대 살인사건에서 법정최고형을 선고한 판례를 들었다. 박 씨 변호인은 “피고인이 아이를 죽이려고 한 것은 아니다. 살인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해 달라”고 주장했다. 박 씨도 최후 진술에서 “씻을 수 없는 죄를 지었지만 죽이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모든 게 제 잘못이고 반성한다”고 말했다. 박 씨는 지난해 10월 24일 집에서 “친구들과 소풍을 가고 싶다”는 딸 이 모(8) 양의 머리와 가슴을 주먹과 발로 때려 갈비뼈 16개가 부러지고 부러진 뼈가 폐를 찔러 숨지게 했다. 또 2011년 5월부터 여러 차례 이 양이 학원에서 늦게 귀가하거나 거짓말을 한다는 등의 이유로 때리거나 뜨거운 물을 뿌리는 등 상해를 가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21일 시민 15명으로 구성된 검찰시민위원회 회의와 부검의, 전문가 의견청취 후 살인죄를 적용해 기소했다. 네티즌들은 “계모사건 사형구형 당연한 결과다”, “계모사건 사형구형 아직까지도 분노가”, “계모사건 사형구형, 사람의 탈을 쓴 악마”, “계모사건 사형구형 지지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SBS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울산 계모 사건 사형 구형…최후변론서 “잘 키우고 싶었다”

    울산 계모 사건 사형 구형…최후변론서 “잘 키우고 싶었다”

    울산 계모사건 사형구형 때 나온 변호인과 피고인의 최후 변론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검찰은 11일 울산지법 제3형사부(부장 정계선) 심리로 열린 계모 A씨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법정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한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30년 동안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부착해 달라고 청구했다. 울산지검 김형준 형사2부 부장검사는 “이번 사건은 숨진 의붓딸의 유일한 보호자인 피고인이 살인을 한 반인륜적 범죄다”며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법정최고형을 구형한다”고 울산 계모사건 사형구형의 이유를 설명했다. 검찰은 사형을 구형하면서 이 사건과 유사한 국내 판례와 영국, 독일, 미국 등 해외 아동학대 살인사건에서 법정최고형을 선고한 판례를 들기도 했다. 반면 A씨 변호인은 검찰 측의 사형구형에 대해 “검찰의 의견대로 지속적인 아동학대와 폭력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살인 고의가 있었는지 검토해봐야 한다. 살인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해달라”고 주장했다. 이어 “숨진 아동을 담당한 교사 등 주변 진술과 정황을 볼 때 아동이 도벽이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A씨가 이를 고치기 위해 훈육한 과정이 참작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변호인은 “A씨가 단순히 화풀이 대상으로 아동을 대한 것이 아니라 훈육에 힘써왔다. 사망 사건 당시 A씨가 감정조절을 하지 못해 사건이 우발적으로 발생했다”고 강조했다. 계모 A씨는 최후 진술에서 “잘 키우고 싶었다. 어리석은 생각이 딸을 이렇게 만들었다”며 입을 열었다. 계속해서 “씻을 수 없는 죄를 지었지만 죽이겠다고까지는 생각하지 않았다. 모든 게 제 잘못이고 깊이 반성한다”고 호소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4일 자신의 집에서 “친구들과 소풍을 가고 싶다”는 딸 B(8)양을 때려 숨지게 했다. A씨는 2011년 5월부터 수차례에 걸쳐 B양이 학원에서 늦게 귀가하거나 거짓말을 한다는 등의 이유로 상해를 가한 혐의도 받고 있다. 울산 계모 사건 선고공판은 오는 4월 열린다. 재판부는 검찰이 제출한 증거와 A씨 측의 주장 등을 종합해 오는 4월 11일 오후 1시 30분 울산지법에서 A씨에 대한 선고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데스크 시각] 국민이 원하는 수사/조현석 사회부 차장

    [데스크 시각] 국민이 원하는 수사/조현석 사회부 차장

    얼마 전 취임 1주년을 앞두고 황교안 법무부장관을 인터뷰했다. 소회와 앞으로 계획에 대해 여러 문답이 오갔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은 ‘국민을 위한 검찰이 아니라 국민이 원하는 수사를 하겠다’는 다짐이었다. ‘국민이 원하는 수사’는 그동안 검찰이 각종 수사를 할 때마다 수식어처럼 써온 ‘국민을 위한 수사’라는 말보다 훨씬 더 현실적이라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인터뷰 내내 황 장관이 말하는 ‘국민이 원하는 수사란 뭘까’에 대해 귀를 기울였다. 황 장관은 국민의 안전과 직결된 공공기관의 비리와 체육계 비리, 4대악(성폭력·학교폭력·가정폭력·불량식품)에 대한 수사를 꼽았다. 지난해 검찰이 대대적으로 수사를 했던 원전비리와 같이 공공기관 비리 수사를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지 않으면 국민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불거진 체육계 비리도 국민 정서에 악영향을 끼치는 만큼 수사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국민의 안전과 국민감정을 고려한 수사를 하겠다는 대목에 고개가 끄덕여지기도 했지만 인터뷰를 마치고도 뭔가 아쉬움이 남았다. 국민들이 속 시원한 답을 원하는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건들에 대해 명쾌한 답을 듣지 못했기 때문이다. 검찰에는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무단 열람·유출 의혹 사건과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의혹 사건,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아들 의혹 관련 개인정보 유출 사건 등 정치권과 청와대, 국정원 관계자 등을 조사해야 하는 민감한 사건들이 산적해 있다. ‘서울시 공무원 간첩 사건’ 증거 조작 의혹에 대해서도 국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외교적인 문제까지 걸린 중차대한 사건이다. 또 검찰은 성추행과 비리에 연루된 검사들에 대해 ‘제 식구 감싸기’식의 솜방망이 징계를 내렸다는 국민들의 곱지 않은 시선도 받고 있다. 성접대 연루 의혹에 휩싸였다가 무혐의를 받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과 여기자 성추행과 관련해 경징계를 받은 이진한 대구 서부지청장(전 서울지검 2차장)의 사례는 정치권에서 상설특검제를 논의하게 된 빌미가 됐다.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공기업 수사나 국민정서에 악영향을 미치는 체육계 비리에 대한 수사도 꼭 필요하다. 하지만 국민들은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건에 대해 속 시원한 답도 원하고 있다. 황 장관이 삼권분립에 어긋나는 바람직한 제도가 아니라고 평가한 상설특검제 도입도 결국은 검찰이 국민이 원하는 수사를 하지 못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황 장관은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건에 대해 제대로 수사를 못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2002년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장 시절에 국가안전기획부(현 국정원)의 불법 도청사건 수사를 두 차례 했다는 말로 답변을 대신했다. 황 장관은 2002년 정형근 당시 한나라당 의원의 폭로 당시 담당 부장검사로 수사를 했고, 2005년 차장 검사로 와서 다시 수사해 국정원의 무차별적인 감청을 뿌리 뽑았다고 전했다. 또 1998년 ‘국가보안법 해설’이라는 책을 냈을 당시에는 국보법 폐지를 공약으로 걸었던 김대중 대통령 취임 시기였다고 말했다. 국민이 원하는 수사. 그것에 대한 명쾌한 해답은 듣지 못했지만 정권의 눈치를 보지 않고 소신을 폈던 젊은 검사 시절의 패기로 취임 2년차에는 국민들의 답답한 마음을 시원하게 뚫어주길 기대해 본다.
  • 檢, ‘박근혜 대통령 시계 위조’ 판매업자 기소

    檢, ‘박근혜 대통령 시계 위조’ 판매업자 기소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조기룡 부장검사)는 박근혜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의 서명 등을 위조해 만든 시계를 판매한 혐의(공기호 및 공서명 위조 및 행사)로 윤모(54)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해 서울 종로구 예지동 자신의 가게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휘장과 서명 등을 위조한 시계 56개를 만들어 개당 2만∼4만원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윤씨는 2008∼2012년 이명박 당시 대통령의 휘장과 서명을 동판으로 제조한 뒤 총 70여개의 위조 대통령 시계를 만들어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통령 서명과 청와대를 상징하는 봉황 문양이 새겨진 시계는 역대 대통령들이 일부 지인이나 지지자들에게 선물용으로 사용했다. 박근혜 대통령 시계는 지난해 광복절 청와대 오찬에 초대받은 독립유공자와 유족들에게 선물로 제공되며 처음 공개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입직원 술먹여 성폭행’…나쁜 상사 2명 구속

    대구지검 형사3부(이태형 부장검사)는 만취한 직장 여직원을 모텔에 데려가 번갈아 성폭행한 혐의(준강간·강간치상)로 대구의 한 음식점 직원 신모(38)·최모(27)씨 등 2명을 구속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 신씨 등은 지난해 12월 같은 음식점에서 일하게 된 여직원에게 “신입 턱을 내라”고 해 함께 술을 마신 뒤 여직원이 만취하자 여관으로 데리고 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가 성폭행할 때 신씨는 여관 복도를 왔다갔다 하면서 기다리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찍혔다. 그러나 이들은 “범행을 공모한 적은 없다”고 검찰에 진술했다. 최씨의 범행에 이어 신씨가 성폭행을 하려던 순간 여직원이 정신을 차린 뒤 소리를 지르고 반항했으며 이를 들은 여관 주인이 경찰에 신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檢, 횡령 의혹 대한야구협회 압수수색(종합)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임관혁 부장검사)는 27일 직원들이 사업비를 횡령한 의혹이 제기된 대한야구협회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있는 대한야구협회 사무실에 수사관들을 보내 회계운영과 관련한 각종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대한야구협회는 전직 사무처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2012년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관련 사업비를 중복 계산해 부풀리는 수법으로 7억 13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감사에서 이런 비리를 적발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거쳐 비리에 연루된 직원들을 조만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 선거 개입 땐 배후세력까지 파헤친다

    검찰이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무원의 선거개입, 흑색선전, 금품선거 등 ‘3대 주요 선거범죄’에 대해 집중 단속한다. 대검찰청은 24일 ‘전국 공안 부장검사 회의’를 열고, 민의 왜곡과 선거 과열의 주요 원인인 공무원의 선거 개입 및 흑색선전을 근절하기 위해 내부 양형기준을 높이는 등 처벌을 강화하기로 했다. 대검에 따르면 지난 14일(D-110) 기준으로 지방선거 관련 선거사범은 모두 267명으로 2010년의 같은 시기 233명보다 14.6% 증가했다. 금품선거 사범이 159명(59.6%)으로 가장 많았고, 흑색선전이 27명(10.1%)이다. 이에 따라 검찰은 선거관리위원회, 경찰과 협조 체제를 구축해 공조 수사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선관위가 신고·제보하거나 조사하는 사안 중 강제수사가 필요한 사건은 검찰이나 경찰에 고발 또는 수사의뢰해 신속하게 수사하기로 했다. 검찰은 공무원의 선거개입과 관련해 지자체장 출신 후보자가 인사권을 이용한 공무원 줄세우기, 지자체의 인력·예산을 활용한 조직적 선거운동, 공무원 단체의 특정 후보자에 대한 당선·낙선 운동 등은 배후 세력까지 철저히 수사하기로 했다. 또 지난 13일 개정된 공직선거법에 따라 공무원의 선거 개입은 무조건 입건 수사를 원칙으로 하고, 지위를 이용한 선거운동이나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는 징역형을 구형하기로 했다. 내부 양형기준상 공무원 선거 개입 범죄의 기본등급과 공무원 선거운동 범죄의 가중등급을 각각 높이는 등 처벌 수위가 높아졌다. 흑색선전 사범은 피해자의 고소 취하와 무관하게 최초 유포자를 추적해 수사하기로 했다. 특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인터넷 카페, 블로그 등 사이버 공간의 범죄가 주요 대상이다. 양형기준도 강화해 낙선목적 허위사실 공표는 가중등급을 높이고, 트위터, 팟캐스트 이용 범죄 및 악의적인 표현이나 욕설 등에 대한 가중등급을 새로 만들었다. 금품선거 사범은 공천 관련 금품 제공 및 수수, 유권자나 후보자 매수, 동창회·향우회 등 사적인 모임에서의 금품 제공 행위를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사설] 지하경제 양성화 명운 걸린 3세대 조폭 단속

    검찰이 이른바 ‘제3세대 조폭’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엊그제 김진태 검찰총장은 조직폭력 전담 부장검사, 검사, 수사관이 참석한 전체회의를 열어 결의를 다졌다. 검사나 수사관까지 참석한 회의는 검찰 사상 처음이라고 한다. 그만큼 의지는 결연했다. 검찰의 대대적인 조폭 단속은 1990년 ‘범죄와의 전쟁’ 이후 24년 만이다. 당시의 성과에 뒤지지 않을 만큼 만족할 결과를 얻기 바란다. 조폭은 변신을 거듭해 왔다. 유흥가를 중심으로 폭력을 휘두르던 1세대 갈취형 조폭은 강력한 단속으로 서서히 기업형으로 바뀌었다. 2000년대 이후 등장한 제3세대는 합법적인 기업인으로 가장한 화이트칼라 조폭이다. 이번 단속에 주목하는 이유는 지하경제의 상당 부분을 주무르는 기업형 조폭을 표적으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불법 지하경제는 인터넷 도박과 사금융, 성매매 등이 주류를 이루고 규모가 무려 120조원대에 이른다. 지하경제 양성화는 새 정부의 주요 정책이지만 성과가 미미했다. 세정당국의 힘만으로는 세원을 발굴해 내기가 역부족이었다. 검찰의 수사력이 필요한 이유다. 겉으론 합법적인 업체를 만들어 탈세·횡령·주가조작 등 불법 행위를 일삼으며 거액을 챙기는 조폭을 적발해 엄벌하고 부당이익을 환수하는 중차대한 임무가 검찰 앞에 놓여 있다. 조폭 척결과 세원 확보라는 일거양득의 성과를 얻을 수 있는 기회다. 물론 노점상 등을 상대로 한 서민갈취형 조폭 또한 단속을 게을리해선 안 된다. 정부가 성폭력 등 4대 사회악 퇴치에 힘을 쏟는 이유는 사회정의를 실현하기 위해서다. 조직폭력은 4대 악에 포함되지 않지만 단속 취지는 같다. 불법, 불의가 날뛰는 병든 사회를 방치하는 것은 정부의 직무유기다. 공권력으로 바로잡아야 한다. 조폭은 점점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고 수법도 교묘해지고 있다. 주식시장에도 진출해 개인투자자들을 희생양으로 삼는가 하면 심지어 대학 총학생회까지 진출해 회비를 빼돌리기도 했다. 조폭은 나는 데 검찰은 뛰기만 해서는 단속의 실효를 거둘 수 없다. 첨단·지능화하는 조폭에 맞서려면 검찰의 수사력도 보강해야 한다. 민생을 위해 명운을 걸고 조폭 근절에 검찰력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본다.
  • 상부지시 묵살 무죄 구형 검사…법원 “정직 4개월 처분은 부당”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부장 문준필)는 21일 상부의 지시를 무시하고 무죄를 구형했다 정직 4개월의 중징계를 받은 임은정(40·사법연수원 30기) 창원지검 검사가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낸 징계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관련 법령에 따르면 직무이전명령은 검찰청의 장이 해야 하는데 사전 위임 없이 부장검사가 ‘다른 검사가 구형하게 하라’고 명령한 것은 부당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정직 처분은 비위 정도가 극심한 경우에만 이뤄져 왔는데 임 검사에 대한 징계 수위는 과했다”고 덧붙였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사설] 낙하산 억제, ‘사후약방문’이라도 지키길

    정부가 공공기관의 이른바 ‘낙하산’을 억제하기 위한 대책을 내놓았다. 일정 기간의 관련 업무 경력이 없으면 기관장과 감사에 선임될 수 없도록 기준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어제 기획재정부가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밝힌 내용이다.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산하에 ‘임원 자격기준소위’를 구성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도 보고했다. 이미 여러 공공기관에 낙하산을 내려 보낸 뒤에 나온 ‘사후약방문’이다. 그러나 잘 지켜지면 다행일 것이다. 늑장 대책이라 하더라도 지키는 게 더 중요하다. 정부의 낙하산 억제책을 환영하면서도 반신반의하게 된다. 정부의 의지만으로는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공공기관 개혁을 추진하는 도중에도 기관장이나 감사, 사외이사 자리에 낙하산이 잇따라 임명됐다. 엊그제도 한국전기안전공사 신임 사장에 ‘친박계’ 인물로 이상권 전 새누리당 의원이 내정됐다. 이 전 의원은 전기안전과는 하등 관련이 없는 부장검사 출신이다. 물론 전문성이 있을 리 없다. 아무리 개혁을 외치고 낙하산을 막겠다고 해봤자 이런 풍토에서는 공염불이다. 정부의 보고를 청와대나 여당에서는 어떻게 받아들였을지 궁금하다. 겉으로는 고개를 끄덕였겠지만 속으로는 마뜩잖았을지 모른다. 정치권이 공공기관의 임원 자리를 선거 전리품쯤으로 여기는 생각을 버리지 않는 한 대책은 실효를 거두기 어려울 것이다. 정부가 청와대나 여당에 맞서서 밀어붙일 만한 힘이나 권한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정부 마음대로 할 수 없는 ‘뒷북 대책’이라고 할지언정 기준을 만들겠다는 시도 자체는 신선하다. 선진국처럼 5년 이상의 경력을 공공기관 임원이 되기 위한 필수 조건으로 정한다면 전문성 없는 낙하산은 상당히 억제될 수 있다고 본다. 낙하산은 사외이사로 확산되고 있기 때문에 기준을 적용받을 대상을 상임 임원으로 한정할 것은 아니다. 사외 이사 등 비상임 임원도 적용받도록 해야 한다. 그러나 기준의 강제성이 문제다. 강제성 없는 권고 규정 정도로만 만든다면 눈 가리고 아옹하는 격이 될 것이다. 그런 기준은 있으나마나다. 정치권의 압력을 막아내려면 강제 규정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러자면 법제화하는 수밖에 없다. 국회에서 통과돼야 하므로 쉽지 않을 것이다. 개혁은 정부 혼자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정치권의 동참이 필요하다. 이번 규정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정치권은 정부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기 바란다.
  • 檢, STX 그룹 압수수색…강덕수 전 회장 등 배임혐의 포착

    檢, STX 그룹 압수수색…강덕수 전 회장 등 배임혐의 포착

    검찰이 강덕수(64) 전 회장 등 STX그룹 전직 임원들의 배임 혐의를 포착하고 그룹 계열사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임관혁 부장검사)는 17일 서울시 중구 STX남산타워에 있는 ㈜STX·STX조선해양·팬오션을 비롯해 STX건설·STX에너지·STX중공업, 경남 창원에 있는 그룹 전산센터 등 계열사 6∼7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검찰은 이날 오전 8시 30분 이들 계열사에 수사관들을 보내 하드디스크와 회계장부·내부보고서 등을 확보했다. 강 전 회장의 자택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다. STX그룹에 대한 검찰 수사는 김진태 검찰총장 취임 이후 첫 대기업 수사이다. 검찰은 STX중공업이 2009년 일본 오키나와 미군기지의 괌 이전공사와 관련한 각종 사업을 벌이는 과정에서 강 전 회장을 비롯한 전직 임원들이 회사에 수백억원의 손실을 끼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STX 측은 지난 10일 강 전 회장을 비롯한 전 경영진 5명의 배임과 횡령 혐의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STX건설은 오키나와 미군기지의 괌 이전사업에 시공사로 참여하면서 유넥스글로벌(Younex Global)이 군인공제회로부터 사업비 1000억원을 차입하는 데 연대보증을 서줬다. 그러나 미국 정부가 금융위기에 따른 재정압박 등을 이유로 이전 계획을 무기한 연기하자 보증을 선 STX건설은 300억원을 상환했고 STX중공업이 추가 연대보증을 제공해 만기를 연장해줬다. STX중공업은 지난해 7월 원금과 이자 등 186억원을 갚았으나 STX의 채권단인 산업은행 등은 550억원을 군인공제회에 상환해야 하는 상황이다. 채권단은 미군기지 이전계획이 확정되지도 않았는데 경영진이 연대보증을 서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고 보고 있다. 강 전 회장이 최대주주로 있던 STX중공업이 아무런 지분관계도 없는 STX건설의 연대보증을 서는 과정에서 손실이 확대됐다는 것이다. 검찰은 STX건설이 차입금으로 괌 현지의 부지를 사들이는 과정에서 비자금이 조성됐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확인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STX 정상화를 위해 수조원의 추가 자금지원이 예상돼 국민경제에 부담을 주는 사안이어서 관련 의혹을 신속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STX그룹은 한때 재계 13위까지 올랐지만 2008년 금융위기로 유동성 위기를 맞았다. 지난해 3월 초 해운 계열사 STX팬오션의 공개 매각을 추진하면서 숨겨왔던 부실이 수면 위로 드러났고 이어 핵심 계열사인 STX조선해양은 물론 STX중공업과 STX엔진도 채권단 자율협약 체제로 전환됐다. STX엔진과 팬오션마저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그룹 전체가 와해됐다. ’샐러리맨 신화’, ‘인수합병의 귀재’로 불리며 재계의 주목을 받던 강덕수 회장도 경영에서 사실상 완전히 물러나 현재 STX엔진 이사회 의장직만 맡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채동욱 내연의혹女’, 채동욱 동창에 거액 받은 정황 포착

    검찰이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친구가 채 전 총장의 내연녀로 지목된 임모(54)씨에게 수년 전 거액을 송금해준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임씨 관련 진정사건 등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서봉규 부장검사)는 지난 2010년 임씨가 아들 채모군의 은행 계좌로 대기업 계열사 임원이던 이모씨로부터 1억원이 넘는 돈을 받은 단서를 확보했다. 이씨는 채 전 총장의 고등학교 동창으로 최근까지 가까이 지낸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돈이 전달된 시기는 채 전 총장이 대전고검장으로 재직하던 때다. 당시 임씨는 채 전 총장의 사무실을 찾아가 자신이 ‘채 전 총장의 부인’이라고 말하면서 대면을 요청했다가 거절당했었다. 검찰은 임씨가 송금받은 돈 일부를 다시 이씨에게 돌려보낸 정황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씨와 임씨 간 거액 돈거래 경위와 배경을 추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임검사, 3개월간 혼자 사건처리 못한다

    신임검사, 3개월간 혼자 사건처리 못한다

    올해부터 임관되는 신임 검사들은 3개월 동안 독자적으로 사건을 처리할 수 없고, 1년 동안 선배 검사의 집중 지도를 받게 된다. 대검찰청은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신임검사 지도 강화 방안’을 마련해 5일부터 전국검찰청에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해결사 검사’, ‘성추문 검사’ 등 상대적으로 경력이 짧은 검사들이 물의를 일으키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한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이 방안에 따르면 올해부터 각급 검찰청에 배치되는 신임 검사는 원칙적으로 형사부 내 수사팀에 배치돼 팀장의 지도를 받게 된다. 형사부에 팀이 설치되지 않은 경우에는 형사부 부부장검사 또는 경력 8년 이상의 검사 중 따로 지도검사를 지정해 함께 근무하게 된다. 또 미숙한 사건처리로 인한 부작용 등을 방지하기 위해 3개월 동안 영장 청구나 사건 처리를 독자적으로 할 수 없고 형사부 팀장이나 지도 검사 명의로 사건을 배당받아 처리하게 된다. 대검 관계자는 “임용 초기부터 선배 검사의 밀착 지도와 훈련을 통해 검사로서의 자질과 품성, 윤리의식을 키워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檢, 이석기 사건 결심공판 ‘징역 20년’ 중형 구형 배경은?

    檢, 이석기 사건 결심공판 ‘징역 20년’ 중형 구형 배경은?

    檢, 이석기 사건 결심공판 ‘징역 20년’ 중형 구형 배경은? 검찰이 3일 결심 공판에서 이석기 의원 등 내란음모 사건 관련자들에게 중형을 구형한 배경에는 피고인들의 ‘모의’가 국가의 존망과 국민의 생존을 위협하는 중한 범죄라는 판단이 깔려 있다. 수원지검 공안부(부장검사 최태원)는 결심공판에서 “북한의 대남혁명전략 추종 세력으로서 폭력적인 방법으로 국가기간시설 파괴를 모의한 것은 체제를 전복시킬 의도가 있는 중한 범죄”라며 엄벌해야 한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이러한 판단에서 검찰은 이석기 의원에게 징역 20년, 자격정지 10년을, 나머지 피고인에게 징역 10∼20년, 자격정지 10년을 각각 구형했다. 단기간 격리할 경우 출소 뒤 더욱 은밀하게 국가체제 전복을 모의할 수 있다는 의견도 포함됐다. 검찰의 엄단 의지는 결심공판 최후 의견진술에서도 드러났다. 이석기 의원 등 관련자들에게 ‘진보’라는 단어조차 배려하지 않으면서 “진보와 보수는 헌법 ‘안’에서 의미지만 이번 범죄는 헌법의 범위를 넘어선 범죄”라며 “이번 사건은 진보와 보수의 문제가 아니다”고 못박기도 했다. 특히 검찰은 이석기 의원에 대한 엄벌의 필요성을 역설하면서 재판부에 ‘특별’ 주문도 잊지 않았다. 형법상 내란죄는 관여자(총수) 지위에 따른 법정형에 차이가 있지만 내란음모나 선동죄에는 법정형 차이가 없어 ‘양형 시 반영해달라’는 것이다. 검찰은 “(이석기 의원은) 과거 민혁당 활동으로 실형에 처해진 뒤 가석방 등으로 한국으로부터 은혜를 입었으면서도 RO 총책으로 범행을 반복했다”며 “출소 직후 양심수 행세를 하면서 국회 진출 등 장기간 범행을 준비해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회의원이라는 지위를 악용해 대북관계에서 비밀스럽게 수집될 자료를 빼내려했다”며 “다른 피고인들보다 범행 가담 정도가 중하고 죄질이 불량해 엄한 처벌만이 국가체제 존립을 보장하는 유일한 길”이라고 덧붙였다. 이석기 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피고인들에 대해서도 검찰은 “일반 시민이 아니라 대남혁명을 완수하기 위해 목숨을 희생하는 것까지 불사한 사람들”이라며 “사회로부터 장기간 격리를 통해 피고인들에게는 반성의 시간, RO에는 재고의 시간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웃찾사 “미성년자 강간미수 공씨 출연 정지…주로 타방송 출연”

    웃찾사 “미성년자 강간미수 공씨 출연 정지…주로 타방송 출연”

    SBS 예능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웃찾사) 측이 미성년자 강간미수 혐의를 받고 있는 개그맨 공모(29)씨에 대해 출연 정지 조치를 내리겠다고 밝혔다. ‘웃찾사’ 측은 29일 “SBS는 공씨를 더 이상 출연시키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개그맨 K 씨는 2009년 ‘웃찾사’ 공채로 데뷔는 했지만 다년간 타 방송사에 주로 출연했던 개그맨”이라면서 “최근 웃찾사 출연과 관련하여 SBS는 공씨의 조사 및 기소 사실에 대해 인지할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웃찾사 측은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을 드린 점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공씨는 길거리에서 여고생을 꼬드겨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개그맨 공모(29)씨를 이날 불구속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여상아동범죄조사부(황은영 부장검사)에 따르면 공씨는 2010년 10월17일 오전 부산 동래구 온천동의 한 식당 앞을 지나던 A(당시 17세)양 일행에게 “방송에 출연하는 개그맨”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면서 접근했다. 공씨는 A양 등과 함께 근처 모텔에서 술을 마신 뒤 다른 방으로 옮겨가 잠을 자고 있던 A양의 가슴을 만지는 등 강제로 추행했다. 공씨는 이어 A양을 자신의 방으로 끌고가 침대에 눕히고 성폭행을 시도했지만 A양이 도망치는 바람에 실패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씨는 성폭행을 하려다 미수에 그치자 다른 일행을 강간하기 위해 같은 방에 또 다시 침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공씨에게 성폭력범죄의 처벌등에 관한 특례법상 주거침입강간,강간미수,방실침입 혐의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성년자 성폭행 미수’ 불구속 기소 된 ‘웃찾사’ 출신 개그맨은?

    ‘미성년자 성폭행 미수’ 불구속 기소 된 ‘웃찾사’ 출신 개그맨은?

    SBS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웃음을 찾는 사람들’(웃찾사)에 출연했던 개그맨 공모(29)씨가 미성년자 강간미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공씨는 최근까지 웃찾사에서 코너를 맡아왔다. 서울중앙지검 여상아동범죄조사부(황은영 부장검사)는 29일 공씨를 길거리에서 여고생을 꼬드겨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개그맨 공모(29)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공씨는 2010년 10월17일 오전 부산 동래구 온천동의 한 식당 앞을 지나던 A(당시 17세)양 일행에게 “방송에 출연하는 개그맨”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면서 접근했다. 공씨는 A양 등과 함께 근처 모텔에서 술을 마신 뒤 다른 방으로 옮겨가 잠을 자고 있던 A양의 가슴을 만지는 등 강제로 추행했다. 공씨는 이어 A양을 자신의 방으로 끌고가 침대에 눕히고 성폭행을 시도했지만 A양이 도망치는 바람에 실패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씨는 성폭행을 하려다 미수에 그치자 다른 일행을 강간하기 위해 같은 방에 또 다시 침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공씨에게 성폭력범죄의 처벌등에 관한 특례법상 주거침입강간,강간미수,방실침입 혐의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맹수열 기자 guns@seoul.co.kr
  • ‘웃찾사’ 개그맨, 미성년자 성폭행 미수…가슴 만지며 침대 끌고가

    ‘웃찾사’ 개그맨, 미성년자 성폭행 미수…가슴 만지며 침대 끌고가

    SBS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웃음을 찾는 사람들’(웃찾사)에 출연했던 개그맨 공모(29)씨가 미성년자 강간미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공씨는 최근까지 웃찾사에서 코너를 맡아왔다. 서울중앙지검 여상아동범죄조사부(황은영 부장검사)는 29일 공씨를 길거리에서 여고생을 꼬드겨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개그맨 공모(29)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공씨는 2010년 10월17일 오전 부산 동래구 온천동의 한 식당 앞을 지나던 A(당시 17세)양 일행에게 “방송에 출연하는 개그맨”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면서 접근했다. 공씨는 A양 등과 함께 근처 모텔에서 술을 마신 뒤 다른 방으로 옮겨가 잠을 자고 있던 A양의 가슴을 만지는 등 강제로 추행했다. 공씨는 이어 A양을 자신의 방으로 끌고가 침대에 눕히고 성폭행을 시도했지만 A양이 도망치는 바람에 실패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씨는 성폭행을 하려다 미수에 그치자 다른 일행을 강간하기 위해 같은 방에 또 다시 침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공씨에게 성폭력범죄의 처벌등에 관한 특례법상 주거침입강간, 강간미수, 방실침입 혐의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웃찾사 개그맨, 미성년자 강간미수…모텔서 무슨 짓을?

    웃찾사 개그맨, 미성년자 강간미수…모텔서 무슨 짓을?

    SBS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웃음을 찾는 사람들’(웃찾사)에 출연했던 개그맨 공모(29)씨가 길에서 만난 미성년자 여학생 일행을 꼬드겨 모텔로 데려간 뒤 성폭행을 시도하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공씨는 최근까지 웃찾사에서 코너를 맡아왔다. 서울중앙지검 여상아동범죄조사부(황은영 부장검사)는 29일 공씨를 길거리에서 여고생을 꼬드겨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개그맨 공모(29)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공씨는 2010년 10월17일 오전 부산 동래구 온천동의 한 식당 앞을 지나던 A(당시 17세)양 일행에게 “방송에 출연하는 개그맨”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면서 접근했다. 공씨는 A양 등과 함께 근처 모텔에서 술을 마신 뒤 다른 방으로 옮겨가 잠을 자고 있던 A양의 가슴을 만지는 등 강제로 추행했다. 공씨는 이어 A양을 자신의 방으로 끌고가 침대에 눕히고 성폭행을 시도했지만 A양이 도망치는 바람에 실패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씨는 성폭행을 하려다 미수에 그치자 다른 일행을 강간하기 위해 같은 방에 또 다시 침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공씨에게 성폭력범죄의 처벌등에 관한 특례법상 주거침입강간, 강간미수, 방실침입 혐의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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