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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자들 난교 파티에 불륜·협박까지”…전용기 승무원의 ‘충격’ 폭로

    “부자들 난교 파티에 불륜·협박까지”…전용기 승무원의 ‘충격’ 폭로

    미국의 전직 전용기 승무원이 부유층 고객들의 은밀한 사생활을 폭로한 책을 출간해서 화제다. 21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는 전용기 승무원으로 7년간 일한 다니엘 스타이런(41)과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스타이런은 최근 회고록 ‘더 마일 하이 클럽: 전용기 승무원의 고백’을 출간했다. 스타이런은 2015년 꿈에 그리던 전용기 승무원 자리를 제안받았다. 고액 연봉에 고급 리조트 여행, 좋은 복지 혜택 등을 약속받았지만 제안을 거절했다고 한다. 두 차례 전화 면접을 진행하는 내내 조종사가 스타이런에게 전용기 소유주의 ‘다른 삶의 방식’에 대해 언급했다고 한다. 그와 대화할수록 스타이런은 이 일이 단순한 승무원 업무를 넘어 전용기 소유주가 지켜보는 가운데 여성들과 난교 파티를 벌여야 한다는 것을 사실을 깨달았다. 이 조종사는 “한 달에 한 번 비행하는데 당신이 꼭 동성애자일 필요는 없다. 그냥 즐기기만 하면 된다”고 말했다. 스타이런은 이후 여러 부유층 고객을 수없이 상대하면서 충격적인 경험을 했다고 털어놨다. 스타이런은 책에서 일부 고객을 ‘행복을 빼앗는 인간 흡혈귀’라고 표현했다. 스타이런이 언급한 까다로운 고객 중에는 제대로 된 테킬라를 채워 두지 않았다고 화를 내는 고객, 주방에서 나오는 모든 요리에 간섭하는 고객, 아침 식사로 제공한 샌드위치가 따뜻하지 않다는 이유로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겠다고 위협한 고객, 허리케인으로 피해를 본 한 섬에서 샴페인을 공수해 오라고 요구한 고객, 임신한 아내와 함께 비행한 며칠 뒤 애인과 비행기에 탑승한 고객도 있었다. 스타이런은 비행 중 성관계를 갖는 고객도 있었는데 뒷정리까지 해야 했다고 전했다. 스타이런은 “보통 욕실이나 주방, 아니면 소파 위에서 이뤄진다”며 “전용기는 날아다니는 거실 같다”고 했다. 스타이런은 승무원을 그만두고 현재 눈썹·피부 관리 스튜디오를 운영 중이다. 스타이런은 “덜 화려하지만 훨씬 평화롭다”고 말했다.
  • “배달비 70만원 내고 빵 주문”…초호화 서비스 즐기는 뉴욕 부자들 [포착]

    “배달비 70만원 내고 빵 주문”…초호화 서비스 즐기는 뉴욕 부자들 [포착]

    미국 뉴욕의 전통 부유층인 이른바 ‘올드머니’ 사이에서 초고가 맞춤형 택배 서비스가 인기몰이 중이라고 한다. 1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최근 뉴욕 부유층 사이에서는 고급 배송 서비스 ‘토트 택시(Tote Taxi)’의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토트 택시는 잊고 온 열쇠, 처방전, 골프 퍼터, 테니스 라켓 등 소지품을 대신 전달해 주고 음식 배달 등 심부름을 하는 일종의 ‘비서형 서비스’로 기본요금은 275달러(약 38만원)부터 시작된다. 배송에는 고급 벤츠 스프린터 밴이 사용된다. 실제로 한 고객은 뉴욕 브루클린 유명 빵집 ‘라빠르망 4F’(L’Appartement 4F)의 50달러(약 7만원)짜리 크루아상 4박스를 160㎞ 떨어진 롱아일랜드 이스트햄프턴의 한 호텔까지 배달시켜 3시간 만에 받아봤고, 배달비로만 빵 값의 2배가 넘는 500달러(약 70만원)를 냈다. 대저택과 고급 별장이 밀집한 이스트햄프턴은 올드머니의 대표적인 여름 휴양지다. NYT는 “크루아상을 먹고 싶은데 배달비 500달러가 대수겠느냐”라며 “부유한 이들은 처방전이나 열쇠를 깜빡해도 토트 택시에 전화하면 그만”이라고 부연했다. 토트 택시 측은 “유명 연예인은 물론, 보안을 중시하는 미 정부 비밀경호국 택배도 배송한 적이 있다”라고 밝혔다. 요즘에는 여름 별장으로 향하는 고객들을 위한 ‘미니 이사’ 서비스가 특히 인기라고 한다. 가족 규모에 따라 3인용 서비스인 ‘프티 무브’는 895달러(약 125만원), 5인용 서비스 ‘미니 무브’는 1725달러(약 240만원)‘, 6인 이상 서비스 ’풀 무브‘는 2490달러(약 346만원)’로 세분화돼 있다. 토트 택시 창립자 대니얼 칸델라(35)는 “어릴 적 무거운 짐을 들고 기차역을 뛰어다니며 느꼈던 불편함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며 “단순히 물건을 옮기는 일이지만 사람들은 ‘천재적’이라고 평가한다”라고 말했다.
  • 덱스, 연기력 논란 “걸음걸이가 심즈?”…아쉬운 첫 출발

    덱스, 연기력 논란 “걸음걸이가 심즈?”…아쉬운 첫 출발

    유튜브·예능을 오가며 대중적 인지도를 쌓은 덱스(본명 김진영)가 드라마 연기에 도전장을 던졌다. 하지만 첫 출발은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덱스는 지난 21일 첫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아이쇼핑’에서 불법 입양 카르텔의 실질적 운영자 정현 역을 맡아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아이쇼핑’은 입양 아동을 사고파는 충격적 설정을 전면에 내세운 작품으로, 감정선의 밀도와 배우의 몰입력이 중요한 작품이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덱스의 연기는 시작부터 삐걱였다. 걸어오는 장면조차 심즈 캐릭터처럼 다소 부자연스럽고, 표정과 눈빛, 대사 전달 모두에서 어색함이 드러났다. 강한 존재감이 필요한 악역임에도 불구하고 긴장감이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극의 흐름을 방해한다는 평가다. 앞서 제작발표회에서 연출을 맡은 오기환 PD는 “예능인 덱스는 잘 모르고, 배우 김진영만 안다. 오디션 없이 우리가 먼저 제안했고 가능성을 봤다”며 기대를 내비쳤다. 덱스 역시 “내가 흠이 되지 않을까 두려웠지만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앞으로의 회차에서 어떤 변화와 발전을 보여주느냐가 중요하다. 다만 냉정한 시청자들의 평가 속에서 덱스가 시간을 벌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 CJ나눔재단 20주년… 아동·청소년 220여만명 지원

    CJ그룹의 사회공헌재단인 ‘CJ나눔재단’이 설립 20주년을 맞아 21일 기념식을 개최했다. “교육의 기회가 적어 가난이 대물림돼서는 안 된다”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신념에 따라 생긴 CJ나눔재단은 지난 20년간 220여만명의 아동·청소년을 지원했다. 누적 후원금 규모는 2100여억원이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20년 가까이 재단 활동에 동참한 배우 김나운, 윤경호를 비롯해 CJ 임직원 우수 기부자·봉사자 10명이 감사패를 받았다.
  • “고향사랑기부로 부모님 안부 챙기세요”

    “고향사랑기부로 부모님 안부 챙기세요”

    광주시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용, 시민이 체감하는 돌봄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2개의 지정 사업 모금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 지정사업 모금’은 기부자가 미리 정해진 자치단체의 사업 중에서 본인의 기부금이 사용되기를 원하는 사업에 직접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이번에 추진하는 지정 사업은 ‘스마트 부모님 안부확인 서비스’와 ‘따순광주 범죄피해자 일상회복 서비스’다. 기부금 8000만원 모금을 목표로 오는 12월31일까지 진행한다. ‘스마트 부모님 안부확인 서비스’는 타지에 거주하는 기부자가 고향에 계신 부모님의 생활 상태를 비대면으로 확인할 수 있는 AI(인공지능) 융복합 돌봄 서비스다. 휴대폰·GPS·TV 등 가전제품 사용 여부를 통해 부모님의 일상 활동을 모니터링하고, 일정시간 이상 활동이 감지되지 않을 경우 기부자(보호자)에게 자동으로 알림을 전송한다. 이 서비스는 오는 10월부터 개시되며, 고향사랑기부제 지정사업으로 총 5000만원이 투입된다. 광주시는 갑작스러운 범죄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따순광주 범죄피해자 일상회복 서비스’도 함께 추진한다. 이 사업은 생계비, 의료비, 심리상담 연계 비용 등을 지원하며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모금해 운영된다. 광주시는 이를 통해 범죄피해자를 위한 공공안전망을 강화하고, 피해자의 삶 회복을 위한 지원체계를 한층 촘촘하게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정 모금은 12월 31일까지 ‘고향사랑e음’ 누리집(www.ilovegohyang.go.kr)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 이외의 지방자치단체(고향 등)에 20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하면, 지자체는 주민복리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제혜택과 기부금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맛집 식사권, 관광상품 등)을 제공하는 제도다. 기부금액 10만원까지 전액 세액 공제되며, 10만원 초과분은 16.5%를 공제받는다. 박윤원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지정 사업은 단순한 재정지원이 아닌, 기부자의 마음을 모아 따뜻한 돌봄을 실현하는 나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 맞춤형 돌봄복지 모델을 다양하게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슬람과 서구, 알고 보면 “네 안에 나 있다”

    이슬람과 서구, 알고 보면 “네 안에 나 있다”

    학창 시절 세계사 수업을 돌이켜 보면 주된 내용은 서구 유럽이었다. 중동이나 아프리카, 아시아는 주변부 이야기라 시험에도 잘 출제되지 않았다. 미디어에서도 중동, 이슬람을 주로 전쟁, 테러가 벌어지는 곳으로 다루다 보니 많은 사람이 부정적인 이미지로 생각하고 있다. 최근 이란과 이스라엘의 충돌을 다룬 뉴스를 봐도 이슬람을 외부자나 위협 요소, 서구 문명과 대립하는 타자라는 인식을 깔고 있다.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가 기획한 교양 학술서 ‘기억의 장소’는 유럽과는 이질적으로 여겨졌던 이슬람 문명이 유럽 곳곳에 뿌리내리고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형성됐다는 것을 보여 준다. “이슬람도 유럽의 일부”라고 강조하는 것이다. 유로메나연구소는 유럽 역사와 정치, 중동 연구자들이 모여 중동과 북아프리카를 일컫는 메나 지역과 유럽의 역사와 문화를 통섭하는 곳이다. 전문가 21명이 참여한 이 책은 오늘날 유럽의 정체성과 문화 형성에 깊숙이 관여한 이슬람의 자취를 종교, 문화, 사상·언어, 일상의 기억이라는 4개 부분으로 나눠 입체적으로 살핀다. 현재 전 세계에서 이슬람은 외면할 수 없는 정치, 문화, 사회적 존재임에도 많은 사람이 ‘유럽 밖의 이방 문명’, ‘최근에 유입된 위협’으로 인식한다고 연구자들은 지적했다. 특히 유럽의 많은 나라가 겉으로는 다문화 사회를 표방하면서도 히잡 금지법, 무슬림 감시, 이슬람 학교 폐쇄 등 이슬람 공동체를 공공영역에서 밀어내는 정책들을 내놓고 있다. ‘유럽적 가치 수호’를 내세운 이런 정책은 유럽이라는 공간에서 ‘누가 안에 있고, 누가 밖에 있어야 하는가’에 대한 편협한 상상력에 기초한 것이라고 책은 비판한다. 또 르네상스, 계몽주의, 기독교와 백인 중심 질서를 축으로 한 유럽의 정체성은 사실상 허구에 가깝다는 게 연구자들의 생각이다. 스페인의 아랍계 철학자이자 의사인 이븐루시드는 사라질 뻔한 아리스토텔레스의 사상을 완벽하게 복원·유지해 중세 이후 유럽 사상사의 기초를 세웠고, 이슬람이 스페인 지역을 통치하던 알 안달루스 시대의 학문은 르네상스 인문주의의 기반이 됐다. 저자들은 “무슬림 공동체는 프랑스, 독일, 영국, 이탈리아 등 유럽 거의 모든 국가에서 주요 시민 집단이기 때문에 이들과의 공존은 당연한 현실 조건”이라며 “현재 유럽에서 벌어지고 있는 갈등과 논쟁을 현재의 문제로만 보지 않고 역사적 맥락에서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은다. 유로메나연구소 소장인 박단 서강대 사학과 교수도 “현대 유럽 사회 속에 살아 있는 이슬람 유산은 오랜 세월에 걸쳐 형성된 유럽 내 상호 작용의 결과”라며 “이슬람의 흔적이 깃든 유럽의 기억을 이해함으로써 다문화 시대의 ‘공존’이라는 과제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숙련공 될 때까지 ‘각자도생’… 블루칼라 열풍 신기루 될 수도[창간 기획-청년 블루칼라 리포트]

    숙련공 될 때까지 ‘각자도생’… 블루칼라 열풍 신기루 될 수도[창간 기획-청년 블루칼라 리포트]

    기술·노하우 가르쳐 줄 사수 부족업무 매뉴얼조차 없는 일터 많아인수인계 없이 현장 투입되기도노동환경 열악해 산재 위험 노출재해율 높아지는데 입증 어려워산재 처리 평균 7개월 넘게 소요 외상성 요추 추간판탈출증. 용접공 이모(25)씨는 지난 1월 병원에서 낯선 진단명이 적힌 서류를 받아들었다. 25㎏짜리 쇳덩이를 들고 옮기는 일을 반복한 게 화근이었다. 뚝 하는 소리와 함께 찌릿한 허리 통증이 조금씩 심해지더니 2주일 뒤쯤엔 하반신이 마비되는 듯한 고통으로 이어졌다. 이씨는 “일을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용접공은 용접만 하는 줄 알았다”며 “무거운 짐 나르는 요령을 모르는 상태에서 물량 맞추느라 급급해 서두르다가 다친 것 같다”고 말했다. 2022년부터 일을 시작한 이씨는 제대로 된 인수인계조차 받지 못한 채 각종 부자재를 선박에 용접하는 현장에 곧바로 투입됐다. 이씨는 “숙련공은 어떻게 하면 다치지 않고 일하는지 잘 알지만 나 같은 초짜들은 그저 빨리빨리 하면서 깡으로 버티는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업무 매뉴얼은 고사하고 기본적인 작업 순서조차 현장에서 알려 주는 사람이 없어 이씨처럼 초보 현장 노동자들의 산업재해 위험은 더 크다. 산재 신청 이후 4개월이 지난 올해 5월에야 산재로 인정받은 이씨는 “아직도 약을 먹으며 생활한다”며 “평생 먹고살 수 있는 기술이라 생각했는데, 한 번 다치고 나니 현장에 나가 일하기가 두렵다”고 말했다. 몸 쓰는 일이 좋아 기꺼이 ‘블루칼라’를 택한 청년들이 늘고 있지만, 이들을 둘러싼 노동환경은 아직 갈 길이 멀다. ‘각자도생’의 현장이 즐비하다. 규모가 작은 현장으로 갈수록 안전을 책임지는 관리자도, 업무 요령을 가르쳐 주는 사수도 없다. 이런 열악한 노동환경 속에 비숙련 블루칼라 노동자가 다치는 경우도 적잖다. 추락, 끼임, 절단 등 사고뿐 아니라 육체 노동의 특성상 근골격계 질환 등 각종 만성질환에 시달릴 가능성이 크지만, 산재로 인정받기도 쉽지 않다. 노동환경의 실질적 개선 없이는 20~30대의 블루칼라 유입은 반짝했다 사라지는 ‘신기루’에 그칠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블루칼라 노동자들의 높은 산재 위험은 통계로도 드러난다. 20일 서울신문이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받은 고용노동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243개로 나뉘는 소업종 기준으로 강선 건조·수리업(강판을 주재료로 선박을 만들거나 수리하는 업종), 건축·건설 공사업, 자동차 제조업 등 블루칼라 관련 업종은 다른 업종과 비교해 산재가 빈번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체 업종의 사고·질병 재해자는 14만 2771명으로, 2015년(9만 129명)보다 58% 증가했다. 대표적인 블루칼라 업종인 강선 건조·수리업은 2015년 사고·질병 재해자가 1906명이었지만 지난해 3490명으로 증가했다. 재해율도 0.82%에서 2.64%로 늘었다. 이 외에도 재해율을 놓고 봤을 때 ▲건축·건설 공사업(0.71%→1.62%) ▲자동차 제조업(0.78%→1.44%) ▲건설기계·광산기계 제조업(0.61%→1.29%) 등도 산재가 더 잦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화이트칼라로 분류되는 ▲법무·회계 관련 서비스업(0.06%→0.05%) ▲광고업(0.11%→0.07%) ▲부동산업(0.13%→0.12%) 등은 재해율에 큰 변화가 없거나 오히려 줄었다. 이런 열악한 노동환경은 블루칼라 진입의 가장 큰 걸림돌 중 하나다. 전문대를 졸업한 뒤 현장직인 용접공을 택한 배모(30)씨는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다쳐도 보상도 안 된다’는 생각이 강해서인지 한 번 경험한 후 다시 노동현장으로 오려는 후배들은 없다”고 씁쓸해했다. 게다가 산재 신청부터 승인을 받는 과정은 더 고통스럽다. 지난해 업무상 사고재해는 평균 17.7일, 업무상 질병재해 평균 처리 기간은 227.7일이다. 사고 산재는 그나마 2~3주 정도면 승인받을 수 있지만, 고통이 축적돼 몸 안에서 곪아 터지는 병을 입증하기는 7개월이 넘게 걸린다는 얘기다. 물류창고에서 일했던 서현주(40)씨도 지난해 10월 팰릿에 70~80㎏짜리 세탁기를 6대씩 쌓고 고정하기 위한 밴딩작업을 반복하다 쓰러졌고, ‘뇌출혈’ 진단을 받았다. 서씨는 곧장 산재를 신청했지만 불승인됐다. ‘단기과로’(사고일 기준 1주일 이내 업무시간이나 업무량이 이전보다 30뉴 이상 증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서다. 이처럼 산재 승인을 받기가 쉽지 않다 보니, 특근 등을 명목으로 과중한 업무를 주는 경우도 허다하다. 무자비한 노동환경에 실제로 일을 그만두는 20~30대도 적잖다. 지난달 퇴사한 최예린(23)씨는 “야근에 주말 특근까지 하다 보니 병원을 가야 했다”며 “상사라는 사람은 ‘머리뼈가 깨진 것도 아닌데 출근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고 토로했다.
  • 숙련공될 때까지 ‘각자도생’, 사고 나면 ‘나몰라라’[청년 블루칼라 리포트]

    숙련공될 때까지 ‘각자도생’, 사고 나면 ‘나몰라라’[청년 블루칼라 리포트]

    외상성 요추 추간판탈출증. 용접공 이모(25)씨는 지난 1월 병원에서 낯선 진단명이 적힌 서류를 받아들었다. 25㎏짜리 쇳덩이를 들고 옮기는 일을 반복한 게 화근이었다. 뚝 하는 소리와 함께 찌릿한 허리 통증이 조금씩 심해지더니 2주일 뒤쯤엔 하반신이 마비되는 듯한 고통으로 이어졌다. 이씨는 “일을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용접공은 용접만 하는 줄 알았다”며 “무거운 짐 나르는 요령을 모르는 상태에서 물량 맞추느라 급급해 서두르다가 다친 것 같다”고 말했다. 2022년부터 일을 시작한 이씨는 제대로 된 인수인계조차 받지 못한 채 각종 부자재를 선박에 용접하는 현장에 곧바로 투입됐다. 이씨는 “숙련공은 어떻게 하면 다치지 않고 일하는지 잘 알지만 나 같은 초짜들은 그저 빨리빨리 하면서 깡으로 버티는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업무 매뉴얼은 고사하고 기본적인 작업 순서조차 현장에서 알려 주는 사람이 없어 이씨처럼 초보 현장 노동자들의 산업재해 위험은 더 크다. 산재 신청 이후 4개월이 지난 올해 5월에야 산재로 인정받은 이씨는 “아직도 허리 통증이 심해 약을 먹으며 생활한다”며 “평생 먹고살 수 있는 기술이라 생각했는데, 한 번 다치고 나니 현장에 나가 일하기가 두렵다”고 말했다. 몸 쓰는 일이 좋아 기꺼이 ‘블루칼라’를 택한 청년들이 늘고 있지만, 이들을 둘러싼 노동환경은 아직 갈 길이 멀다. ‘각자도생’의 현장이 즐비하다. 규모가 작은 현장으로 갈수록 안전을 책임지는 관리자도, 업무 요령을 가르쳐 주는 사수도 없다. 이런 열악한 노동환경 속에 비숙련 블루칼라 노동자가 다치는 경우도 적잖다. 추락, 끼임, 절단 등 사고뿐 아니라 육체 노동의 특성상 근골격계 질환 등 각종 만성질환에 시달릴 가능성이 크지만, 산재로 인정받기도 쉽지 않다. 노동환경의 실질적 개선 없이는 20~30대의 블루칼라 유입은 반짝했다 사라지는 ‘신기루’에 그칠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블루칼라 노동자들의 높은 산재 위험은 통계로도 드러난다. 20일 서울신문이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받은 고용노동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243개로 나뉘는 소업종 기준으로 강선 건조·수리업(강판을 주재료로 선박을 만들거나 수리하는 업종), 건축·건설 공사업, 자동차 제조업 등 블루칼라 관련 업종은 다른 업종과 비교해 산재가 빈번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체 업종의 사고·질병 재해자는 14만 2771명으로, 2015년(9만 129명)보다 58% 증가했다. 대표적인 블루칼라 업종인 강선 건조·수리업은 2015년 사고·질병 재해자가 1906명이었지만 지난해 3490명으로 증가했다. 재해율도 0.82%에서 2.64%로 늘었다. 이 외에도 재해율을 놓고 봤을 때 ▲건축·건설 공사업(0.71%→1.62%) ▲자동차 제조업(0.78%→1.44%) ▲건설기계·광산기계 제조업(0.61%→1.29%) 등도 산재가 더 잦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화이트칼라로 분류되는 ▲법무·회계 관련 서비스업(0.06%→0.05%) ▲광고업(0.11%→0.07%) ▲부동산업(0.13%→0.12%) 등은 재해율에 큰 변화가 없거나 오히려 줄었다. 이런 열악한 노동환경은 블루칼라 진입의 가장 큰 걸림돌 중 하나다. 전문대를 졸업한 뒤 현장직인 용접공을 택한 배모(30)씨는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다쳐도 보상도 안 된다’는 생각이 강해서인지 한 번 경험한 후 다시 노동현장으로 오려는 후배들은 없다”고 씁쓸해했다. 게다가 산재 신청부터 승인을 받는 과정은 더 고통스럽다. 지난해 업무상 사고재해는 평균 17.7일, 업무상 질병재해 평균 처리 기간은 227.7일이다. 사고 산재는 그나마 2~3주 정도면 승인받을 수 있지만, 고통이 축적돼 몸 안에서 곪아 터지는 병을 입증하기는 7개월이 넘게 걸린다는 얘기다. 물류창고에서 일했던 서현주(40)씨도 지난해 10월 팰릿에 70~80㎏짜리 세탁기를 6대씩 쌓고 고정하기 위한 밴딩작업을 반복하다 쓰러졌고, ‘뇌출혈’ 진단을 받았다. 서씨는 곧장 산재를 신청했지만 불승인됐다. ‘단기과로’(사고일 기준 1주일 이내 업무시간이나 업무량이 이전보다 30% 이상 증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서다. 이처럼 산재 승인을 받기가 쉽지 않다 보니, 특근 등을 명목으로 과중한 업무를 주는 경우도 허다하다. 무자비한 노동환경에 실제로 일을 그만두는 20~30대도 적잖다. 지난달 퇴사한 최예린(23)씨는 “야근에 주말 특근까지 하다 보니 몸에 무리가 와서 병원을 가야 했다”며 “상사라는 사람이 전화가 와서 ‘머리뼈가 깨진 것도 아닌데 출근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고 토로했다.
  • 공약에 없던 ‘증세’로 유턴… 법인세·증권거래세 인상 추진

    공약에 없던 ‘증세’로 유턴… 법인세·증권거래세 인상 추진

    이재명 정부가 ‘증세’를 추진한다. 윤석열 정부가 ‘감세 정책’을 통해 낮췄던 각종 세율을 문재인 정부 때로 되돌려 놓겠다는 의도다. 20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이르면 이달 말 발표하는 이재명 정부 첫 세제 개편안에 증세를 통해 세수 기반을 확대하는 개정안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부자 감세를 ‘원상 복구’ 내지 ‘정상화’하는 차원이라 강조하지만, 세율에는 기준점이 따로 없기 때문에 결국 증세에 해당한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 “현재 경제 상황이 너무 어렵기에 정부의 부담을 민간에 떠넘기는 증세를 추진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며 증세에 부정적인 입장 밝혔었다. 첫 번째 증세 세목은 법인세다. 윤석열 정부는 2022년 세법 개정을 통해 법인세 최고세율을 25%에서 24%로 1% 포인트 내렸다. 지난해 법인세수는 62조 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7조 9000억원(22.3%) 급감했다.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023년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3월 법인세를 한 푼도 내지 못한 것이 주된 원인이었다. 하지만 민주당은 최근 법인세수가 줄어든 이유가 윤석열 정부의 법인세율 인하 때문이라며 다시 1% 포인트 높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나라살림연구소에 따르면 법인세율 1% 포인트 인하의 감세 효과는 3조 3000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 0.15%인 증권거래세율도 문재인 정부 때로 되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정부 당시 세율은 0.25%였고,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도입을 추진하면서 0.23%로 낮췄었다. 대주주 양도소득세 부과 기준도 다시 강화하는 방안이 추진될 전망이다. 윤석열 정부는 상장주식 양도세가 부과되는 대주주 기준을 10억원에서 50억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하며 과세를 완화했다. 대주주들이 세금을 피하려고 양도세 과세 기준이 되는 연말 직전에 주식을 대거 매도해 개미투자자들이 손실을 입는 것을 차단하려는 목적이었다. 하지만 민주당은 “극소수 거액의 자산가들만 감세 혜택을 누렸다”며 대주주 주식 양도세 강화를 주장하고 있다. ‘감액 배당’에도 세금이 부과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자기자본을 감액해 배당하는 ‘감액배당’에는 순이익을 나눠 주는 일반배당과 달리 세금이 부과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감액배당이 대주주의 조세 회피로 악용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 “언제까지 침수피해 참고 살아야 하나”…성난 주민들 ‘대책마련’ 촉구

    “언제까지 침수피해 참고 살아야 하나”…성난 주민들 ‘대책마련’ 촉구

    “장사를 어떻게 해요? 살림살이가 몽땅 물에 젖은데다 도무지 어떻게 정리를 해야 할지 엄두도 안나는데?” 20일 오전 북구 신안교 인근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는 김경임씨는 가게 한 켠에 쌓아놓은 미용용품과 가재도구, 이부자리를 가리키며 “오늘 아침 군인들이 도와줘서 물건을 밖으로 빼내기는 했지만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기만하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지난 17일 허리까지 차올랐던 빗물이 빠져나간 미용실 내부는 온통 흙으로 뒤덮였고, 이곳 저곳 구석에 닥치는대로 쌓아 둔 가재도구에서는 벌써부터 악취가 진동하기 시작했다. 긴 빗자루로 가게 내부 쓰레기를 쓸어내던 김씨는 “썩는 냄새가 나서 가게에 들어가지도 못한다”며 “비만 오면 침수되는 일이 다시는 없도록 무언가 확실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신안교 일대는 지난 17일 극한호우가 퍼부으면서 한 때 빗물이 성인 허리춤까지 차오를 정도로 극심한 피해를 입었다. 빗물은 곧바로 빠져나갔지만, 온갖 오물이 뒤섞인 비에 침수된 주택과 가게, 상가의 피해는 주민 한숨거리로 남았다. 좁은 이면도로에 집안 가재도구를 쌓아둔 채 흙 묻은 세탁기를 씻어내고 있던 김두권(56)씨는 “쌓아둔 살림살이들은 물에 젖고 오염돼 사실상 쓰레기나 다름없다”며 “이틀째 집안 정리를 하고 있지만 남아 있는게 거의 없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광주시 북구 신안동에 있는 신안교는 집중호우 시 극심한 수해가 발생하는 곳으로, 지난 2020년에도 물난리로 피해를 봤던 곳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날 김민석 국무총리가 신안교 일대 집중호우 피해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광주 북구 전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정부에 공식 건의했다. 문 구청장은 “북구가 가진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수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자치구의 한정된 인력과 재정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지정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북구는 지난 2020년 8월, 100년 빈도의 집중호우로 140억여 원의 재산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으며, 당시 국비 116억여 원을 지원받은 바 있다.
  • “또래에 꿈”…16세에 ‘1억’ 기부한 최연소 고액기부자, 누구?

    “또래에 꿈”…16세에 ‘1억’ 기부한 최연소 고액기부자, 누구?

    청소년 베스트셀러 작가 백은별(16) 양이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며 서울 사랑의열매 역사상 최연소 회원으로 기록됐다. 서울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8일 백은별 작가가 전날 1억원 기부를 약정하고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고 발표했다. 백 작가는 전국 3700번째, 서울 지역 454번째 회원이 됐다. 백 작가는 중학교 2학년이던 지난해 장편소설 ‘시한부’로 문단에 데뷔했다. 청소년의 시선으로 우울과 혼란을 섬세하게 그려낸 이 작품은 출간 직후 청소년 분야 베스트셀러 1위를 20주 연속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후 ‘성장통’ ‘기억하는 한 가장 오래’ ‘윤슬의 바다’ 등을 꾸준히 출간하며 청소년 작가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최근작 ‘윤슬의 바다’는 서로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사회 속에서 청소년들의 첫사랑과 성장 이야기를 다룬 로맨스 판타지 소설로, 7월 2주차 교보문고 종합 베스트셀러 39위를 기록했다. 그는 “나와 비슷한 또래에게 작가가 될 수 있다는 새로운 꿈을 심어주고, 힘든 사람들이 조금이나마 공감하고 위로받을 수 있는 글을 쓰는 것이 세상을 이롭게 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독자들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돌려주고자 기부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서울 사랑의열매가 운영하는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이다. 사회 각계 지도층이 자발적 기부를 통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며 국내 기부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3709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서울 지역에는 462명의 회원이 있다. 백은별 작가가 약정한 1억원의 기부금은 서울 지역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 성해나 ‘혼모노’ 인기 언제까지…베스트셀러 종합 1위

    성해나 ‘혼모노’ 인기 언제까지…베스트셀러 종합 1위

    성해나 소설집 ‘혼모노’가 4주 연속 베스트셀러 종합 1위를 차지했다. 교보문고가 17일 발표한 최신 주간(7월 9~15일) 종합 베스트셀러 집계에 따르면 성해나의 ‘혼모노’는 1위를 차지, 4주째 정상을 유지했다. 일본어로 ‘진짜’를 뜻하는 단어를 제목으로 하는 이 책은 ‘진짜’와 ‘가짜’의 경계를 탐구하는 동시에 진짜란 무엇인가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는 작품들로 이뤄져 독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배우이자 출판사 대표인 박정민의 추천사도 이 책의 인기몰이에 한몫하고 있다. 종합 2위는 2계단 순위가 상승한 김애란의 ‘안녕이라 그랬어’가 차지했으며, 배우 류수영이 쓴 ‘류수영의 평생 레시피’는 3위를 기록했다. 박정민의 출판사에서 나온 김금희의 ‘첫 여름, 완주’는 종합 4위에 올랐으며 양귀자의 ‘모순’은 5위, 정대건의 ‘급류’는 7위를 차지했다. 한강의 소설 ‘소년이 온다’도 10위에 오르며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의 저력을 보여줬다. ‘여름’을 키워드로 하는 도서도 각 분야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여름 피치 스파클링’(시 3위), ‘여름어 사전’(에세이 7위), ‘아무튼, 여름’(에세이 10위), ‘여름은 고작 계절’(한국소설 13위) 등이 대표적이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과 장마를 이기는 법으로 시원한 곳을 찾아 독서로 피서하는 독자들이 움직임이 엿보인다”며 “휴가철과 어린이 방학 기간에 맞춰 문학 분야가 더욱 관심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예스24가 같은 날 발표한 7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도 성해나의 ‘혼모노’가 3주 연속 1위에 올랐다. 2위는 배우 류수영의 첫 요리책 ‘류수영의 평생 레시피’, 3위는 양귀자의 ‘모순’이 각각 차지했다. 금융 유튜버 박곰희의 신작 ‘박곰희 연금 부자 수업’이 지난주 9위에서 4위로 순위가 상승했고, 유시민의 ‘청춘의 독서’가 5위로 그 뒤를 이었다. 예스24 베스트셀러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수험서·자격증 분야 도서들도 주목을 받았다.
  • 안계일 경기도의원, 자치경찰 아카데미 참석...청소년 범죄예방은 지역안전의 출발점

    안계일 경기도의원, 자치경찰 아카데미 참석...청소년 범죄예방은 지역안전의 출발점

    경기도의회 안계일 의원(국민의힘, 성남7)은 18일 성남시 분당구 구미중학교에서 열린 「2025년 찾아가는 자치경찰 아카데미」에 참석해 청소년들을 격려하며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 남부자치경찰위원회가 주관하고 분당경찰서 및 교육청이 협력한 프로그램으로, 구미중학교 전교생 약 3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안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자치경찰제는 주민 밀착형 치안을 구현하기 위한 핵심 제도인 만큼, 청소년과 같은 지역 구성원들에게 제도를 알리고 함께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교육 현장에서의 범죄예방 활동이 지역 안전망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진 교육에서는 경찰대학 서준배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자치경찰제의 필요성과 사회적 파급효과, 청소년 대상 범죄예방의 실제 사례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행사 후 안계일 의원은 자치경찰 관계자들과 간담을 갖고, 분당 지역 청소년 치안 정책의 현장 적용 방안과 자치경찰제의 정착 과제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한편, 「찾아가는 자치경찰 아카데미」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자치경찰제의 개념과 운영 체계를 소개하고, 학교폭력·마약·사이버 범죄 등 청소년 주요 범죄에 대한 예방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법의식과 안전의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 中 재벌 죽자 혼외자 3명 등장…‘6.6조원 상속 전쟁’

    中 재벌 죽자 혼외자 3명 등장…‘6.6조원 상속 전쟁’

    중국 대표적인 식음료 기업인 와하하 그룹 창업자 쭝칭허우 회장이 사망한 뒤 그의 혼외 자녀들이 대규모 유산 분할 소송을 제기했다. 18일 대만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최근 미국 국적을 가진 3명이 쭝 회장의 장녀이자 현 와하하그룹 회장인 쭝푸리를 상대로 홍콩과 항저우 법원에 각각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쭝 회장의 자녀임을 주장하며 약 340억 위안(약 6조 6000억원)에 달하는 유산 분할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이 요구한 유산에는 약 21억 달러 규모의 신탁 자산과 와하하그룹 지분 29.4%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쭝 회장은 1989년 저장성 항저우에서 식품회사를 창업했으며, 회사는 1991년 그룹사로 전환하며 급성장했다. 초기 ‘어린이 영양액’과 생수로 성공을 거둔 데 이어, 1990년대 후반에는 요구르트, 페이창 콜라 등 히트 상품을 통해 중국 음료 시장을 선도했다. 그는 한때 중국 본토 최고의 부자에 등극하기도 했다. 쭝 회장은 2024년 2월 향년 79세로 별세했다. 생전 후계자로 지목된 딸인 쭝푸리가 현재 와하하그룹 경영을 맡고 있다. 이번 소송을 제기한 쭝지창, 쭝제리, 쭝지성 등 3명은 쭝 회장과 그룹 창립 멤버였던 두젠잉 사이에서 태어났다고 주장하고 있다. 두젠잉은 쭝 창업자보다 21세 연하로, 1991년 입사해 2008년 퇴사하기 전까지 회사의 해외사업을 주도한 인물로 평가된다. 소송 당사자들은 출생증명서와 친자 확인 유전자 검사 자료를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소송은 와하하그룹의 경영 안정성과 향후 지분 구조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안팎의 주목을 받고 있다.
  • 김정호 경기도의원,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고향사랑기부제, 지역 특성 살린 제도 운영 필요”

    김정호 경기도의원,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고향사랑기부제, 지역 특성 살린 제도 운영 필요”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김정호 의원(국민의힘, 광명1)은 17일, 『경기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주제로 한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경기도 31개 시·군의 지역적 특성과 행정 여건을 고려한 고향사랑기부제의 실효성 있는 운영과 조례 개정 등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자 진행되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자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심층 인터뷰 결과가 발표되었으며, 모금 성과에 대한 양적·질적 분석을 바탕으로 도출해 낸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전략’이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책임연구자인 광운대학교 행정학과 정진경 교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 방안을 ▲고향사랑기부 조례 개정 방향 ▲제도 및 기금 운용 전략 ▲모금 홍보 및 기부자 예우 전략 총 3가지 카테고리로 나누어 제시하였다. 김정호 의원은 “제도 시행 3년차인 현시점에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며, “이번 연구가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과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고향사랑기부제가 일회성 기부에 그치지 않고, 지역 재정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자리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제주, 고향사랑 기부자 100명에 귤 100상자 쏜다

    제주, 고향사랑 기부자 100명에 귤 100상자 쏜다

    제주도에 10만원 이상 고향사랑 기부를 한 사람에게 100명을 추첨해 귤 100상자를 선물한다. 제주도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제주가 쏜다. 효돈 귤 100박스 공짜~’ 여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6월에 답례품 공급업체로 추가 선정된 효돈농협과 공동으로 17일부터 8월 8일까지 3주간 특별이벤트로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내 제주에 10만원 이상을 기부한 기부자가 이메일(gachiga0427@gmail.com) 또는 네이버폼(https://naver.me/xMnznCgt)으로 이름, 주소, 연락처를 기재해 신청하면 된다. 이벤트 경품은 이벤트 신청자 중 100명을 무작위로 추첨하여 최고품질로 인정받는 효돈농협 귤 1상자(1인당 3㎏)을 제공하게 된다. 당첨자는 8월 12일에 개별 문자로 안내되고, 제주도청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발표된다. 현재 제주 고향사랑기부는 고향사랑e음(https://ilovegohyang.go.kr)이나 웰로(https://www.welfarehello.com/), NH올원뱅크, KB스타뱅킹 등에서 온라인 기부가 가능하고, 오프라인은 전국 농·축협과 농협은행 창구에서 가능하다. 기부자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원 이내 금액을 기부하면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및 관광상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도는 연간 10만 원 이상 기부자에게‘탐나는 제주패스’를 발급해 공영관광지 31개소 무료 또는 할인입장, 민영관광지 할인 혜택 등도 제공하고 있다. 탐나는 제주패스는 고향사랑e음에서 자동 발급되며, 2년 이상 연속기부자에게는 연속기부 연수에 따라 최대 3명의 동반자까지 성산일출봉 등 공영관광지를 무료 또는 할인 입장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1차연도엔 기부자 본인, 2차연도엔 기부자 본인와 동반자 1인, 3차연도땐 기부자 본인와 동반자 2인에게 혜택을 주며 4차연도부터는 기부자 본인과 동반자 3인까지 혜택이 주어진다. 양기철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제주 고향사랑기부제를 안내하고 답례품으로 추가 선정된 효돈 귤의 최고품질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답례품 공급업체들과 협업해 제주고향사랑기부제 알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도는 답례품을 기존 31개 품목에서 34개 품목으로 확대했다. 새롭게 선정된 답례품과 공급업체는 ▲감귤(효돈농협협동조합 유통사업단) ▲제주 전통주(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토향) ▲오메기떡(블루탐 영농조합법인) ▲용과(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백향과(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다.
  • 상지대, 평생교육원 수강생 모집

    상지대, 평생교육원 수강생 모집

    상지대는 평생교육원 2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강좌는 전문과정 7개, 교양과정 29개 등 총 36개이다. 전문과정은 명리학, 명상심리타로상담사 1급, 명품 오디오북 성우과정, 미술심리교육지도사 2급, 힐링생활명상전문가 등이다. 교양과정은 AI 이미지 제작, 감성사진 보정, 피아노, 한국화, 글쓰기, 영어회화, 스마트폰 활용, 부동산 등 폭넓은 주제로 구성됐다. 강좌는 9월 8~12일 순차적으로 개강하고, 강좌별로 8주 또는 16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수강료는 20만~25만원이고, 직전학기 수강생이나 상지대 기부자, 다문화가정,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은 일부 감면 받는다. 강좌 신청은 28일부터 9월 3일까지 받는다. 상지대 관계자는 “다양한 연령과 관심사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 ‘338억 코인 사기’ 전 남친 재판 출석한 카라 박규리 “이득 본 적 없어”

    ‘338억 코인 사기’ 전 남친 재판 출석한 카라 박규리 “이득 본 적 없어”

    그룹 카라 멤버 박규리(37)가 가상화폐 사기 혐의로 기소된 전 연인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섰다. 박규리는 “관련 사업에 참여한 건 사실이나 불법 코인 사업이나 시세 조작 등 범죄에는 일절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규리는 전날 서울남부지법 제12형사부(부장 김정곤)의 심리로 열린 피카코인 발행사 피카프로젝트 송자호 대표 등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3시간 가량 심문을 받았다. 박규리는 송씨와 2019년 10월부터 약 2년간 공개열애를 했으며, 피카프로젝트에서 1년간 미술품 갤러리 큐레이터 및 홍보 책임자로 일한 바 있다. 박규리는 “2020년 초 피카프로젝트가 갤러리 사업을 기반으로 시작됐을 때 나는 일이 많지 않았고, 미술을 좋아해서 정상적인 미술 전시와 공동구매 사업이라고 믿고 일을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규리는 송씨가 피카코인 사업을 시작하자 피카코인의 초고홍보책임자(CCO) 겸 어드바이저로 백서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에 대해 박규리는 “가상자산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고, 피카코인 백서에 내 사진이 올라가는 것도 원치 않았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불법적인 코인 사업에 참여하거나 이득을 본 적이 없다”고 항변했다. 또 2021년 4월 피카코인에 6000만원을 투자했다가 두 달 뒤 상장폐지되며 전액 손실을 봤다고 밝혔다. 또 송씨와 범행을 공모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과 이희문 형제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이희진의 여자친구와 함께 서너 차례 친목 위주로 만났다”면서 “이희문과는 두세 차례 더 만났지만 내 앞에서 사업 이야기를 한 적은 없다”고 설명했다. 송씨와 이씨 형제는 고가의 미술품과 연계한 피카코인 등 가상화폐를 개발해 사업을 진행하며 이씨 형제와 함께 허위 홍보를 통해 시세를 조작한 뒤 매도해 338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2023년 7월 기소됐다. 이에 박규리도 검찰의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당시 박규리 측은 “수사기관에 참고인으로 소환된 사실은 있으나 관련 사업과는 관계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 산불 피해 영덕·의성·안동에 온정 몰렸다

    산불 피해 영덕·의성·안동에 온정 몰렸다

    올해 상반기 고향사랑기부금이 지난해보다 1.7배 늘어났다. 지난 3월 영남을 휩쓴 괴물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지역에 온정의 손길이 집중되면서 경북 영덕군, 의성군, 안동시가 모금액 1~3위에 올랐다. 1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고향사랑기부제 총모금액은 약 348억 8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약 199억 8000만원)과 비교해 1.7배 증가했다. 경북 대형 산불이 기부금 증가로 이어졌다. 모금액 중 절반 이상이 3월(약 98억 2000만원)과 4월(약 85억 9000만원)에 집중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8개 지자체의 모금액은 82억원으로, 전체(184억원)의 44.6%를 차지했다. 모금액이 가장 많은 지자체는 영덕으로 24억 2700만원이 모였다. 이어 의성(22억 3000만원), 안동(16억 8000만원), 제주(13억 8500만원), 부산(10억 5200만원) 순이었다. 상위 5곳 중 3곳이 산불 피해 지역이었다. 기부 금액은 전액 세액공제가 되는 10만원이 83.9%(23만 4000건)로 가장 많았다. 올해부터 기부 한도가 기존 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오르면서 고액 기부도 늘었다. 500만원 초과 2000만원 미만 기부가 144건, 2000만원도 39건이나 됐다. 답례품 판매액(약 91억 8000만원)도 늘어 지난해의 173% 수준을 달성했다. 가장 인기 있는 답례품은 제주 ‘명품 은갈치 선물세트’(2119건)였고, 경북 청송군의 ‘하늘아래 꿀사과’(1801건) 등 영남 지역 답례품(경북 의성진쌀, 경북 안동참마돼지 무항생제 삼겹살)이 판매량 10위권에 대거 진입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태어난 지역이나 학업·근무·여행 등으로 관계를 맺은 ‘제2의 고향’ 등에 기부하면 지자체가 기부금을 주민 복리에 쓰고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주는 제도다.
  • 국중범 의원, 고향사랑 기부금 상한액 상향·기부자 예우 강화

    국중범 의원, 고향사랑 기부금 상한액 상향·기부자 예우 강화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국중범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4)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고향사랑 기부금의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6일 제385회 임시회 제1차 안전행정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고향사랑기부금에 관한 법률」 제8조제3항의 개정 사항을 반영하여, 개인별 고향사랑 기부금의 연간 상한액을 기존 5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상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고향사랑 기부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더 많은 기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개정조례안에는 고향사랑기부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도지사가 홍보행사와 공모전을 개최하고, 참여자에게 홍보물품과 시상금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 조항이 신설되었으며, 기부자에 대한 예우 조항도 추가되었다. 기부자 예우에는 기부증서 발급, 주요 행사 초청, 공공·민간시설 이용료 감면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대표발의자인 국중범 의원은 “이번 개정안은 단순한 금액 조정이 아니라,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사회에 보다 활발히 정착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강화한 것”이라며, “기부자에 대한 예우를 통해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이를 통해 주민 복지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조례안은 향후 경기도의회 본회의 의결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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