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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다음달 3일 ‘고 김문기·백현동’ 관련 공직선거법 재판 출석할 듯

    이재명, 다음달 3일 ‘고 김문기·백현동’ 관련 공직선거법 재판 출석할 듯

    고 김문기 전 성남 도시개발공사 처장과 백현동 관련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다음 달 3일 재판에 출석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 강규태)는 2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4회 공판준비기일을 열고 다음 달 3일 첫 공판기일을 열기로 했다. 공판준비기일과 달리 정식 공판은 피고인 출석이 의무 사항이다. 재판부는 격주 금요일에 진행하는 공판에서 양측이 동의한 증거에 대한 조사를 마친 후 증인 신문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2차 공판기일은 다음 달 17일, 3차 공판기일은 다음 달 31일 열린다. 앞서 재판부는 유동규 전 성남도개공 기획본부장,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김 전 처장 유족 등을 증인으로 채택한 바 있다. 재판부는 이날 황무성 전 성남도개공 사장도 증인으로 채택했다. 황 전 사장은 2013년 공사의 전신인 성남시설관리공단 사장으로 부임했지만 2015년 3월 사장직에서 물러난 인물이다. 검찰은 “이 대표는 대장동 개발사업과 본인과의 관련성을 부인하는 입장이라서 이와 관련해 황 전 사장의 법정 증언을 들을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양측은 이날 검찰이 제출한 언론 기사의 증거 채택 여부를 두고 대립하기도 했다. 검찰은 “허위 사실 공표는 발언 동기가 중요하고, 그런 점에서 기사도 중요한 증거가 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반면 이 대표 측은 해당 발언을 한 시점 전후에 나온 기사들까지 증거로 채택해선 안 된다고 반박했다.
  • 울산대 제12대 총장에 오연천 현 총장 선임

    울산대 제12대 총장에 오연천 현 총장 선임

    울산대 제12대 총장에 오연천(71) 현 총장이 연임됐다. 학교법인 울산공업학원은 2일 이사회를 열어 울산대 제12대 총장에 오연천 현 총장을 선임했다. 오 총장은 2015년 3월 제10대 울산대 총장에 취임했다. 이번이 세 번째 연임이다. 역대 울산대 총장 중 세 번째 연임은 처음이다. 울산공업학원 관계자는 “오 총장은 울산대 재임 중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학 구조조정, 대학 재정 건실화 과제를 주도하는 등 대학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선임 이유를 밝혔다. 오 총장은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 선정, 대학혁신지원사업 선정,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 유치 등 성과를 냈다. 2017년에는 영국 고등교육평가기관 THE가 주최한 아시아대학총장회의를 유치해 4차 산업혁명 시대 세계 대학 교육 발전 전략을 제안했다. 오 총장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3년 서울대 교수로 부임해 2010년 제25대 서울대 총장, 2015년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초빙 석좌교수를 지냈다.
  • 우루과이와 ‘리턴매치’? ‘OO호’ 부임 첫 상대는 ‘남미팀’

    우루과이와 ‘리턴매치’? ‘OO호’ 부임 첫 상대는 ‘남미팀’

    우루과이와 ‘리턴매치’가 조용히 고개를 들고 있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카타르 월드컵 후 첫 A매치이자 새 사령탑의 데뷔전 상대는 우루과이를 포함한 남미 팀일 가능성이 높아졌다.우루과이 매체 ‘텔레 문디알 우루과이’는 지난 29일 “우루과이 축구대표팀의 3월 A매치 첫 상대가 정해졌다”면서 “우루과이는 3월20일 한국, 3월27일 일본과 각각 원정 평가전을 치른다”고 알렸다. 만약 우루과이가 상대 팀으로 결정된다면, 한국은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서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지 4개월 만에 재대결을 펼치게 된다. 또 로드리고 벤탄쿠르(토트넘)과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 등 세계적 선수들의 방한 가능성도 높아진다. 이데 대해 대한축구협회(KFA) 관계자는 “유럽 팀들은 네이션스리그 때문에 어렵다. 때문에 남미 팀 중에서 섭외를 하려는 건 맞다”면서도 “물론 남미 팀 중에서도 경기가 어려운 팀이 있는데, 우루과이는 경기가 가능한 팀”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정해진 게 없는 섭외 단계다. 우루과이도 후보군 중 하나일뿐, 구체적 협상에 들어가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FIFA는 3월20일부터 28일까지를 2023년 첫 A매치 주간으로 지정했다. 이 기간에는 유럽 클럽들도 선수들의 대표팀 차출을 의무적으로 허가해야 한다. 협회 관계자는 “기간이 넉넉한 만큼, 우선은 두 경기를 치르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올해 첫 A매치 일정과 상대의 윤곽이 잡힌 만큼 이 경기를 통해 새롭게 선임할 감독가 누가 될 지도 더욱 관심을 끈다. 지난 28일 보스니아의 한 매체는 “바히드 할릴호지치 전 브라질대표팀 감독이 ‘한국에서 온 전화를 받았다. 짧은 대화였다. 국가대표는 물론 클럽에서도 전화가 많이 온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스페인 매체도 자국 출신인 호세 보르달라스(59) 감독이 대한축구협회와 접촉했다는 보도를 내보내기도 했다. 이 밖에도 치치(브라질) 감독, 토르스텐 핑크(독일) 감독 등의 이름도 한국대표팀 사령탑의 하마평에 올랐다.
  • 강등 눈 앞 에버턴…다이치 감독 지휘봉

    강등 눈 앞 에버턴…다이치 감독 지휘봉

    숀 다이치(52)가 강등권에서 에버턴을 구출 할 수 있을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강등권으로 처진 에버턴이 프랭크 램퍼드(45)의 후임으로 다이치 감독을 선임했다. 에버턴은 30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다이치 감독이 부임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다. 지난 시즌 하위권에 머문 에버턴은 라파엘 베니테스 당시 감독을 해임하고 램퍼드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 뒤 16위로 마쳐 EPL에 겨우 살아남았다. 하지만 시즌 ‘램퍼드 체제’에서 고전을 면치 못 하자 그를 경질했다. 최근 리그 8경기에서 2무 6패의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며 20개 팀 중 19위(3승 6무 11패·승점 15)로 추락한 것이 원인이 됐다. 에버턴의 마지막 승리는 지난해 10월 21일 크리스털 팰리스전(3-0 승)이다. 승리를 맛본지 102일이나 된 것이다. 다이치 감독은 2012년부터 약 10년간 승격과 강등을 반복한 현 챔피언십(2부) 소속 번리를 지휘하다가 지난해 4월 결별했다. 2013~2014시즌, 2016~2017시즌 두 차례 번리의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특히 2017-2018시즌 EPL 7위에 오르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예선에 진출, 51년 만에 유럽대항전 예선에 나서기도 했다. 다이치 감독은 구단을 통해 “발전하도록 팀의 형태를 바꾸고 싶다. 우리만의 스타일로 개조해서 이기는 방향으로 나아가겠다”며 “전술·기술적으로 완성도를 높이고, 선수들이 자유롭게 뒤고 자신들의 축구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게 과제”라고 말했다.
  • 30대 직원 극단적 선택 전북 장수농협 ‘특별근로감독’

    30대 직원 극단적 선택 전북 장수농협 ‘특별근로감독’

    30대 직원이 ‘직장 내 괴롭힘’을 주장하며 극단적 선택을 한 전북 장수농협에 대해 특별근로감독이 실시된다. 고용노동부는 27일 직장 내 괴롭힘·성희롱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기업에 대해서는 예외없이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한다는 원칙에 따라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전주지청에 특별근로감독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올해 첫 특별근로감독으로 고용부는 포괄임금 오·남용, 임금체불, 부당노동행위, 불공정 채용, 직장 내 괴롭힘 등 현장의 ‘불법·부조리’에 엄정 대응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장수농협 직원 A씨는 지난 12일 자신이 일하던 농협 근처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유서에는 “열심히 해보려 했는데 사무실에서는 휴직이나 하라고 하고…이번 선택으로 가족이 힘들겠지만, 이 상태로 계속 간다면 힘들 날이 길어질 거라는 생각이 든다” 등의 내용이 담겨있었다. A씨의 가족은 지난 25일 전북경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직장 내 괴롭힘의 실태를 밝혀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1월 부임한 간부 B씨로부터 지속적으로 모욕적인 말을 듣는 등 괴롬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B씨는 직원들 앞에서 A씨에게 “왜 일을 그렇게밖에 못하냐”, “머릿속에 뭐가 들어있는지 모르겠다” 등 모욕적인 말을 했다는 것이다. A씨는 괴롭힘을 견디다 못해 지난해 9월 결혼을 3주 정도 앞두고 극단적 선택을 했다. 다행히 발견돼 목숨을 건졌고 이후 농협이 직장 내 괴롭힘과 관련된 조사를 했지만 지난해 12월 심의위원회에서 “혐의가 없다”는 결론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부는 특별근로감독을 통해 장수농협이 노동관계법 전반에 대한 준수여부를 심층적으로 점검하고 조직문화 전반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이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청년층의 근로조건 보호와 현장의 불법·부조리한 관행 근절을 위해 엄정하고 철저하게 감독하라”고 지시했다.
  • 신혼 3개월 된 새신랑, 직장 내 괴롭힘 못 견디고 극단적 선택

    신혼 3개월 된 새신랑, 직장 내 괴롭힘 못 견디고 극단적 선택

    신혼 3개월 된 30대 남성이 직장 내 괴롭힘을 견디지 못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유족들은 이 남성이 근무지에서 특정 간부의 모욕적인 말과 괴롭힘을 견디지 못해 이같은 사고가 벌어졌다며 억울함을 밝혀줄 것을 호소했다. 25일 유족들에 따르면 A(32)씨는 지난 2019년 장수 농협에 입사했고 지난해 1월 간부 B씨가 부임한 이후 괴롭힘이 시작됐다. 유족들은 B씨가 직원들 앞에서 A씨에게 “왜 일을 그렇게하느냐. 머릿속에 뭐가 들어있는지 모르겠다”라는 등 인격 모독성 막말을 하고, 여러 사람이 할 과중한 업무 지시를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또 “B씨가 A씨의 외제차를 문제 삼으며 집이 부자라 재수없다는 식으로 말하고, 커피와 랍스터를 사라고 종용하는 등 전반적인 상황마다 갈등이 빚어졌다”는 게 유족들의 입장이다. A씨는 정신적인 어려움을 호소하다 전주의 한 병원에서 정신과 치료를 받기까지 했다. 지난해 9월에는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남긴 뒤 잠적했고, 경찰 추적을 통해 무사히 발견됐다. 농협은 이 사건을 계기로 조사에 착수했지만, 지난해 12월5일 정식조사결과 심의위원회를 통해 피신고인의 혐의가 없다고 결론지었다. 이후 A씨는 지난 12일 농협 인근에 세워진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가 남긴 유서에는 “열심히 해보려 했는데 사무실에서는 휴직이나 하라고 해서 (힘들었다)”며 “이번 선택으로 가족이 힘들겠지만, 이 상태로 계속 간다면 힘들 날이 길어질 거라는 생각이 든다”는 등의 내용이 담겨있었다. 유족들은 농협이 가해자와 피해자의 업무를 분리하지 않은 채 조사를 진행했고, B씨는 A씨의 인사를 받아주지 않는 등 모욕적인 행동을 지속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A씨 동생은 “괴롭힘이 얼마나 심했으면 건장한 체격의 형이 결혼 3개월 만에 극단적 선택을 했겠느냐”면서 “형이 괴롭힘을 당할 때마다 세세하게 컴퓨터에 정황을 기록해뒀는데 이 사실을 알게 된 농협 측이 노트북을 무단으로 폐기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사건을 제대로 규명하고, 형을 괴롭힌 간부와 이 사건을 방관한 책임자들이 합당한 처벌을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A씨 가족들은 이날 고용노동부에 직장 내 괴롭힘 진정을 넣고 경찰에 고소장을 내기로 했다. 장수농협 관계자는 “안타까운 마음이지만 매뉴얼에 따라 적법한 절차로 조사가 이뤄졌고, 신고자인 A씨에게 유급휴가를 제공하고 분리 조치도 이행했다”며 “추후 경찰이나 고용노동부 등에서 조사를 요청하면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 벤투, 호날두 손흥민 이어 레반도프스키 지도하나

    벤투, 호날두 손흥민 이어 레반도프스키 지도하나

    파울루 벤투(54)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폴란드 대표팀 지휘봉을 잡을 것이라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폴란드 TVP는 19일(현지시간) 벤투 전 감독이 자국 대표팀 사령탑을 맡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TVP는 벤투 전 감독의 지인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며 오는 25일 예정된 폴란드축구협회 이사회 뒤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 발표가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체자리 쿨레샤 폴란드축구협회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새로 부임하는 감독은 외국인이 될 것”이라며 “이미 우리 뜻을 전했고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현지 매체들은 후보군으로 벤투 전 감독과 함께 황의조의 전 소속팀인 지롱댕 보르도(프랑스)를 이끌었던 블라디미르 페트코비치 전 감독을 물망에 올려놨었다. TVP는 쿨레샤 회장이 강하게 원해 벤투 전 감독이 낙점받았으나 협상이 마지막 순간에 불발될 가능성도 있다고 단서를 달기도 했다. 골잡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FC바르셀로나)가 주축인 폴란드는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를 통과했으나 프랑스에 1-3으로 패해 16강에서 탈락한 뒤 체스와프 미흐니에비치 감독과 결별하고 새 감독을 물색해 왔다.
  • [단독] 4대 그룹 절실한 전경련… 구자열에 쏠린 눈 [재계 블로그]

    [단독] 4대 그룹 절실한 전경련… 구자열에 쏠린 눈 [재계 블로그]

    범LG가 일원… 정·재계 인맥 넓어삼성·SK·현대차·LG 재가입 기대무협회장엔 윤진식 전 장관 등 하마평 최근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사의를 밝힌 이후 후임 후보로 언급된 재계 총수들이 잇따라 고사하며 전경련의 새 수장 찾기가 오리무중으로 빠져드는 형국이다. 이런 가운데 재계에서는 구자열 현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4대 그룹의 복귀 등 전경련의 정상화와 쇄신을 이끌 적임자로 거론되고 있어 주목된다. 19일 한 재계 관계자는 “재계 맏형 역할을 했던 전경련의 위상이 국정농단 사건 이후 추락했는데 기업 경영 활동에 힘을 실어 주고 경제를 살리려는 현 정부의 정책 기조를 뒷받침하는 일을 전경련이 해 줬으면 하는 게 정부나 여권의 생각”이라며 “이 때문에 주요 그룹을 결집하는 전경련의 구심점 역할 복원과 조직 혁신 등을 추진력 있게 이끌 인사로 구 회장이 거론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경련 부활을 위한 필수 조건이자 내부에서 새 수장에게 바라는 최우선 과제는 ‘삼성·SK·현대차·LG 등 4대 그룹의 재가입’이다. 때문에 범LG가(2013~2021년 LS그룹 전 회장) 출신이자 기업 현장 경험이 풍부하고 정·재계 인맥이 폭넓은 구 회장이 차기 회장으로 적합하다는 판단이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1년 2월 무협회장으로 취임한 구 회장의 임기는 2024년 2월까지다. 무협은 2006년부터 김영주 전 산업자원부 장관 등 퇴직한 경제 관료들이 주로 회장을 맡아 왔으나 2021년 15년 만에 민간 기업인 출신인 구 회장을 수장으로 맞았다. 이번에 구 회장이 전경련으로 자리를 옮기게 되면 경제 관료 출신이 부임하던 전통(?)이 되살아날 공산이 크다. 윤석열 정부 출범에 역할을 한 인사의 하마평이 벌써 돌고 있는데, 윤진식 전 산업부 장관도 그중 하나다. 전경련 회장단과 회원사들은 다음달 23일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혁신위원회를 꾸려 차기 회장 추천 및 쇄신 방안 마련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지금까지 전경련 회장은 부회장단에서 줄곧 배출됐다. 때문에 차기 회장 후보로 현재 부회장단에 속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이 회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등이 거론됐으나 이들은 고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재계 관계자는 “신 회장은 롯데건설 자금난 등으로 ‘지금은 경영에 집중해야 할 때’라며 거절한 걸로 안다”며 “4대 그룹 복귀에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주요 그룹 총수들이 어렵다고 하니 전경련의 고민이 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1년부터 여섯 차례 연속 전경련 회장을 맡아 온 허 회장의 임기는 다음달 말까지다. 외부 후보로 언급되는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에 대해서는 전경련 내부에서 반대 기류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경련 관계자는 “현재 70대인 회장과 부회장이 조직에 쇄신이 필요하다고 물러나는데 손 회장은 이들보다 열 살 이상 많은 데다 그간 전경련과 경총과의 통합 필요성을 주장해 온 터라 반대 여론이 많다”고 했다.
  • 한양대 총장에 이기정 교수 선임

    한양대 총장에 이기정 교수 선임

    학교법인 한양학원은 한양대 제16대 총장에 이기정(63) 서울캠퍼스 영어영문학과 교수를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신임 총장은 한양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네소타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뒤 1994년 한양대 교수로 부임했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장 등을 지냈다. 오는 3월 1일 취임하며 임기는 4년이다.
  • 지휘봉 내린 ‘베트남 파파’ 일침 “국내 지도자도 충분히 지원해야”

    지휘봉 내린 ‘베트남 파파’ 일침 “국내 지도자도 충분히 지원해야”

    베트남과 5년가량의 동행을 마친 박항서(64) 감독이 차기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과 관련, 대한축구협회에 따끔한 일침을 가했다. 박 감독은 17일 오후 비대면 기자회견에서 “축구협회 위원회의 시각은 나와 다를 수 있다. 분명한 건 국내 지도자도 언어 문제만 아니면 역량이 있다는 것”이라며 “다만 국내 지도자가 감독이 되면 협회에서 외국 감독이 부임할 때만큼 지원해 주지 않는다는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디어도 비난이나 조언을 할 수 있지만 협회가 일정 부분 감독이 소신을 유지하게끔 방패 역할을 해 줘야 한다”며 “이런 측면에서 협회가 제 역할을 했는지도 돌아봐야 한다. 국내 지도자도 역량이 있다는 걸 봐 줬으면 한다”고 꼬집었다. 박 감독은 지난 16일 끝난 아세안축구연맹(AFF) 챔피언십(미쓰비시컵)을 마지막으로 5년 동안 이어 온 베트남 축구와의 ‘동행’을 마무리했다. 결승 2차전에서 0-1로 패한 베트남은 1, 2차전 합계 2-3으로 태국의 벽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했다. 박 감독은 협회가 차기 감독 선발의 책임자로 미하엘 뮐러(58)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을 낙점한 것에 대해서도 “직접 뵙진 못했지만 독일분이라는 건 안다”면서 “그런데 이분이 과연 국내 지도자들의 역량을 얼마나 알까 싶다. 애초에 협회가 외국인 감독을 뽑기 위한 것은 아닐까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향후 거취를 고민 중”이라면서도 “한국에서 지도자, 행정가로 일할 생각은 없다”고 일축했다. “나보다 훌륭한 후배, 동료가 많다. 5년간 한국을 떠나 있어서 현장감도 떨어진다”는 그는 국내외에서 행정가로 역할을 하는 데 대해서도 “김판곤(말레이시아) 감독만큼 영어도 못한다. 협회나 프로축구연맹에 들어갈 생각은 없다. 나는 행정 능력이 없다”고 부연했다. “대회 기간 마지막이라는 표현을 (결승) 2차전 때 딱 한 번 썼다. 매번 초심으로 돌아가자고 다짐했기 때문”이라고 한 박 감독은 “이제 대회가 없으니 편안해지기도 했다. 다만 선수들과 다시 못 뛴다고 생각하니까 서운하더라”며 말끝을 흐렸다.
  • 45초 전 정희재 역전 3점포… LG, DB 꺾고 원정 7연승

    45초 전 정희재 역전 3점포… LG, DB 꺾고 원정 7연승

    프로농구 창원 LG가 하위권 원주 DB를 제물 삼아 2위 자리를 단단히 했다. LG는 17일 강원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프로농구 정규시즌 원정 경기에서 경기 막판 정희재(3점)의 극적인 외곽포에 힘입어 DB를 82-81로 제쳤다. 김준일(18점)과 아셈 마레이(17점 9리바운드)가 승리를 떠받쳤다. 2연승한 LG는 18승12패를 기록하며 공동 3위 울산 현대모비스, 서울 SK(이상 17승14패)와의 격차를 1.5경기로 벌렸다. 올 시즌 원정 최다 승률을 자랑하는 LG는 원정 7연승에 DB전 4연승을 달렸다. 김주성 감독대행 부임 뒤 첫 원정 경기에서 승리했던 9위 DB는 이선 알바노(14점 10어시스트)와 드완 에르난데스(16점)가 분전했으나 뒷심 부족으로 첫 홈경기에서 패했다. 또 12승19패를 기록해 10위 서울 삼성(10승21패)과 2경기 차가 됐다. 전반적으로 DB가 앞서 나가던 경기는 막판에 요동쳤다. LG는 4쿼터 종료 2분 31초 전 74-81로 뒤져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DB의 슛이 거푸 빗나가는 사이 마레이가 골밑슛에 추가 자유투를 보태고, 이관희(13점)의 자유투 2개가 뒤따른 데 이어 종료 45초 전 정희재의 3점포가 림을 갈라 82-81로 승부를 뒤집었다. 정희재의 이날 유일한 득점이었다. 팀 파울이 남아 있던 LG는 윤원상(6점)이 DB 공격을 파울로 저지한 데 이어 종료 1초 전 강상재(8점)가 급히 던진 3점슛이 림을 외면해 승리를 지켜냈다.
  • “연세로 차량 통행·新대학로 조성… 신촌상권 부활 꼭 해낼 것” [2023 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연세로 차량 통행·新대학로 조성… 신촌상권 부활 꼭 해낼 것” [2023 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이성헌 서울 서대문구청장은 명실상부한 ‘서대문 전문가’다. 16, 18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26년간 서대문구에서 지역 당협위원장을 했던 만큼 누구보다 지역의 현안과 문제를 속속들이 파악하고 있다. 그간 주민과 꾸준히 소통하고 지역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힘써 온 이 구청장은 취임 직후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개발이 더딘 서대문에 활력을 불어넣어 서울의 중심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언했다. 이 구청장은 1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임기 중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재개발·재건축을 신속히 추진하고 신촌 주변 상권을 부흥시켜 서대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민선 8기 임기를 시작한 지 반년이 지났다. 구정을 이끌면서 느낀 소회와 새해 각오가 있다면. “임기 시작 후 주민들께 약속했던 일을 추진하고자 바쁘게 움직였다. 지난해 11월 서울시 수변감성도시 1호 시범 사업지로 홍제천 폭포마당 앞에 수변카페를 조성했고 8년간 막혀 있던 대중교통전용지구 연세로에서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일반 차량이 통행할 수 있게 됐다. 새해에는 유진상가와 인왕시장 통합 개발을 통한 서북권 랜드마크 조성부터 경의선 철도 지하화, 신대학로 조성 등 민선 8기 주요 역점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자 한다. 또 보호종료아동·가족돌봄청년 등 청소년을 지원하는 사업부터 어르신을 위한 경로당 지원 확대 등 주민의 삶 전반을 돌보는 인생 케어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 -인왕시장과 유진상가 개발 프로젝트를 민선 8기 핵심 과제로 꼽았는데. “서대문에서도 가장 중심 상권이 될 수 있는 곳이 유진상가와 인왕시장이 있는 홍제역 일대다. 이 일대는 지하철 3호선과 함께 향후 강북횡단선이 유치될 예정이고 내부순환로를 거쳐 전국 어디로든 갈 수 있는 사통팔달의 교통 요지다. 이에 유진상가와 인왕시장의 복합 개발을 통해 50층 이상의 초고층 건물을 조성해 강남의 코엑스와 같은 서북부의 랜드마크로 만들 계획이다. 1970년 하천 복개지 위에 조성된 유진상가는 낙원상가, 세운상가와 함께 서울시의 주요 개발 과제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몇 차례 만나 유진상가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고, 오 시장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앞으로 구체적인 정비 계획안을 수립해 서울시 실무 부서와 협의를 이어 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새로 부임한 진경식 부구청장이 기술직 출신으로 건축을 전문으로 다루던 분이다. 서북권 랜드마크 조성,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젊은이들의 메카였던 신촌의 위상을 다시 찾기 위해 추진하는 계획이 있다면. “신촌을 되살리기 위해 가장 먼저 추진한 게 연세로에 다시 차량이 다니도록 한 일이다. 사람의 혈관 속 피가 잘 흘러야 건강하듯이 도로망 흐름이 원활해야 도시가 제 기능을 할 수 있다. 2014년 대중전용교통지구 시범 사업지로 선정된 연세로는 약 8년간 차량 통행이 제한됐다. 그 목적은 보행자의 편의성을 도모하고, 상권을 활성화하겠다는 것이었다. 결과적으로는 주변 상권이 쇠락했다. 쇠락한 신촌 상권을 살리기 위해 정책적인 변화가 필요했고 그 목적으로 연세로 차량 통행 정상화를 추진하게 된 것이다. 서울시와의 협의를 통해 올해 9월까지 일반 차량이 다닐 수 있게 됐다. 교통 접근성을 향상해 활기찬 신촌 거리로 되살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신촌 일대 지구단위계획도 재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이대 지역은 이·미용 업종 등 권장업종이 아닌 다른 업종이 들어오는 데 제한이 있는데 이를 해제해 일반음식점과 상점 등 다양한 업종이 들어와 지역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대문은 서울의 대표 ‘대학 도시’이기도 하다. 대학을 활용한 도시 발전 방안은. “서대문구에는 대학이 9개 밀집해 있다. 대학 도시답게 지역 9개 대학과 인근 서강대, 홍익대와 연계한 ‘신대학로’를 조성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서는 수색부터 서울역까지의 경의선 철도 지상 구간을 지하화해야 한다. 지하화하면 유휴 부지가 약 5만평이 나오는데 이곳에 산학 공동 연구 단지를 조성해 대학들에 연구 공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유수의 대기업과 학교 인력이 공동으로 연구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다. ‘연트럴파크’라고 불리는 경의선숲길보다 훨씬 넓고 긴 녹지 공원을 만들 수도 있다. 그리고 대학생과 청년들이 방문할 수 있는 문화예술시설을 조성해 청년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거리로 만들 계획이다. 대형 공연장을 만들어 1년 내내 좋은 작품을 무대에 올리고 케이팝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면 누구든 신촌을 찾을 것이다.” -서울 25개 자치구를 대표하는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이기도 한데 서울시에 바라는 바가 있다면. “기초지자체의 경우 지방자치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업무를 처리할 권한이 없다. 주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마을버스 노선을 바꾸거나 정류장을 새로 만들고, 노후화된 마을버스를 전기차로 바꾸는 것도 서울시의 동의가 없으면 안 된다. 요즘 기초단체장은 서울시 공무원 못지않게 실무 경험이 많은 사람들이다. 또 몇십만명의 주민을 대표하는 선출직이다.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으로서 지방분권을 현실화하는 차원에서 서울시가 지닌 일부 권한이 자치구에 이양될 수 있게 하겠다.”
  • 野, 정부의 일제 강제동원 배상방안 중단 촉구… “친일 굴종 3종세트”

    野, 정부의 일제 강제동원 배상방안 중단 촉구… “친일 굴종 3종세트”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일제 강제동원 문제 해결을 위해 현 정부가 고려 중인 3자 배상 해법에 대해 한 목소리로 비난하며 중단을 촉구했다. 임오경 민주당 대변인은 13일 브리핑에서 “윤석열 정부는 지금 국민들에게 친일 굴종 외교 3종 세트를 선물하고 있다”며 “일본 전범 기업에 면죄부를 주며 과거사 청산을 피해자 청산으로 변질시켰다. 일본 극우와 하등 다를 바 없는 태도로 재무장을 두둔한다”고 했다. 그는 “위안부 문제 축소에 적극 대응하기는커녕 교육 과정에서도 삭제했다”며 “굴종 외교 3종 세트는 윤석열 정부가 친일 굴종 정부임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임 대변인은 “강제동원 피해자 아픔을 제물로 삼아 일본과 관계 회복을 꾀하겠단 건 국민에 대한 모독”이라며 “굴욕 외교를 넘어 굴종 외교의 극치”라고 했다. 위선희 정의당 대변인도 토론회에 대해 “윤석열 정부가 강제동원 피해를 어떻게 바라보는지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그는 “피해자들이 배상금 받으려 목소리를 내는 것으로 보이나”라며 “전범 기업 직접 사과와 배상이 있어야 한다. 한국 기업을 통해 대납하려는 시도를 멈추라”고 말했다. 또 “대법원 판결에도 먹칠하는 행위”라며 “한일 간의 진정한 관계 개선은 일본 정부와 전범 기업 사과, 그에 걸맞은 실천에서 시작한다”고 강조했다.
  • 베트남 5년 동행 끝내는 박항서, ‘태국 콤플렉스’도 끝낼까

    베트남 5년 동행 끝내는 박항서, ‘태국 콤플렉스’도 끝낼까

    동남아시아축구연맹(AFF) 챔피언십 결승을 끝으로 베트남 축구대표팀과의 5년 동행을 끝내는 박항서 감독이 ‘태국 콤플렉스’까지 끝낼 지 주목된다.박항서 감독이 지휘하는 베트남은 13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베트남 하노이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2022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일렉트릭컵(미쓰비시컵) 결승 1차전을 치른다. 2차전은 16일 같은 시각 열린다. 베트남과 태국 축구는 ‘앙숙’이다. AFF 맹주임을 자처한 두 나라는 늘 고비에서 마주쳤다. 호주가 2013년 AFF에 가입했지만 이후로도 베트남과 태국의 라이벌 구도는 바뀌지 않았다. 1956년 첫 친선경기 이후 56차례의 상대 전적에선 베트남이 23승11무19패로 조금 앞선다. 그러나 태국 축구가 본 궤도에 오른 1975년 이후로는 16승8무3패로 월등하게 태국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더욱이 AFF 챔피언십에선 태국이 베트남을 압도했다. 1996년 시작돼 올해로 14번째인 이 대회에서 태국은 무려 9차례나 결승에 올랐고, 이 가운데 직전 2020년 대회 우승을 포함해 6번이나 패권을 차지했다. 반면 베트남은 결승에 세 번 올라 두 차례 우승을 맛봤다. 무려 10차례나 4강 이상의 성적을 낸 걸 보면 언제나 ‘잠재적인’ 챔피언이었지만 첫 대회를 포함, 결승 길목에서 4번(1996·2002·07·2020년)이나 태국에 덜미를 잡혔다. 이 가운데 코로나19 탓에 2021년 12월에 열린 2020년 대회 4강전은 박 감독에겐 ‘트라우마’로 남아 있다. 당시 베트남은 1차전에서 0-2로 패하고 2차전에서 0-0으로 비겨 합계 0-2로 탈락했다. 베트남을 밟고 올라간 태국은 결승에서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까지 제치고 우승했다.박 감독은 부임 이듬해인 2018년 AFF 챔피언십 우승으로 베트남 축구의 영웅으로 급부상했지만 베트남과 자신의 ‘태국 콤플렉스’는 깨지 못했다. 부임 이후 가진 맞대결에서 태국과의 전적은 1승3무1패다. 2019년 6월 킹스컵에서 1-0으로 이겼지만 이후 내리 3년여 동안 이기지 못했다. 더욱이 이 기간 카타르월드컵 예선 두 차례 무승부를 포함, 3무1패에 그치면서 베트남은 단 1골도 넣지 못하는 ‘빈공’을 드러냈다. 13개월 만의 ‘리턴매치’에 나서는 박 감독의 각오는 그래서 더 각별하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베트남을 떠나는 박 감독이기에 태국을 꺾고 AFF 대회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릴 경우, 그건 스스로에게 주는 ‘훈장’이나 다름없다.
  • 박항서 ‘라스트 댄스’ 파트너는 숙적 태국

    박항서 ‘라스트 댄스’ 파트너는 숙적 태국

    박항서 베트남 축구 대표팀 감독의 ‘라스트 댄스’ 상대로 동남아 전통의 강호 태국이 올라왔다. 베트남 대표팀은 13일(한국시간) 오후 9시 30분 베트남 하노이의 미딘국립경기장에서 태국을 상대로 2022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일렉트릭컵 결승 1차전을 치른다. 이어 오는 16일 오후 9시 30분 태국에서 원정 2차전을 열어 1·2차전 합계 점수로 우승팀을 가린다. 합계 점수가 동률이면 연장전을 거친다. ●박 감독, 대회 마치고 지휘봉 내려놔 박 감독은 이번 대회를 끝으로 베트남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베트남은 2017년 9월 부임한 박 감독의 지휘 아래 이 지역 강호로 급부상했다. 특히 2018년 스즈키컵(현 미쓰비시컵) 우승 이후 베트남은 동남아 축구의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이후 베트남은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 진출하는 등 상승세를 제대로 탔다. 베트남이 월드컵 최종예선에 오른 것은 사상 처음이었다. 박 감독과 베트남은 이번 미쓰비시컵에서 우승해 ‘동남아 최강’의 지위를 재확인하고 5년 동행을 끝마치려 한다. 박 감독은 결승 진출 후 기자회견에서 “베트남 선수들은 다른 동남아시아 팀들보다 한 단계 위에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베트남 ‘방패’ vs 태국 ‘창’ 하지만 결승에서 만나는 태국은 미쓰비시컵 최다인 6회 우승을 기록한 동남아 전통 강호다. 베트남이 부상하기 전까지 태국이 동남아의 최강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박항서호 출범 뒤에도 베트남이 태국에 확연하게 우세하다고 보기는 힘들다. 실제 A대표팀 간 맞대결 전적을 놓고 보면 박 감독 부임 뒤 베트남과 태국은 1승3무1패로 팽팽하다. 미쓰비시컵 결승은 말 그대로 창과 방패의 싸움이다. 태국은 조별리그에서 최다인 13골을 기록했고, 준결승전에서도 말레이시아에 3골을 퍼부었다. 반면 이번 대회 유일한 무실점 팀인 베트남은 한 차원 높은 수비 조직력과 빠른 공격이 강점이다. 또 준결승을 먼저 치러 휴식 시간이 하루 더 많이 주어진 점도 베트남에 유리하다.
  • 외부 전문가 수혈한 LG, ‘프라엘 더마쎄라’로 홈뷰티 개척 박차

    외부 전문가 수혈한 LG, ‘프라엘 더마쎄라’로 홈뷰티 개척 박차

    2021년 조주완 사장 취임 후 사업 외연 확장에 힘쓰고 있는 LG전자가 얼굴 피부 탄력을 관리하는 신제품을 앞세워 홈뷰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이를 위해 2019년 신설한 홈뷰티사업 조직에 아모레퍼시픽 출신의 뷰티 브랜드 전문가를 영입하며 사업 역량을 강화했다.LG전자는 정교한 초음파 기술을 기반으로 얼굴 피부 탄력을 관리하는 뷰티 기기 ‘LG 프라엘 더마쎄라’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집에서도 편리하게 턱밑, 이마, 눈 주변, 볼 주변 등 처지기 쉬운 얼굴 부위 탄력을 관리하는 제품이다. 신제품은 헤드 부위를 피부에 밀착해 버튼을 터치하면 피부 3㎜ 아래 부위에 초음파를 균일하게 조사해 콜라겐을 생성한다. P&K 피부임상연구센터가 성인 여성 25명을 대상으로 임상 실험을 진행한 결과 주 1회씩 4주 동안 더마쎄라를 사용해 턱밑과 이마 피부 탄력이 각각 34.8%와 29.8% 개선됐다는 게 LG전자 측 설명이다 지난해 홈뷰티 관련 첫 임원급으로 영입된 남혜정 상무는 “초음파 제어 기술과 앱 연동성을 강화한 LG 프라엘 더마쎄라를 앞세워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피부 탄력을 관리하는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토요타 대표에 곤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 대표에 곤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새 대표이사 자리에 곤야마 마나부(57) 신임 사장이 부임했다고 9일 밝혔다. 와세다대 정치경제학부를 졸업한 곤야마 대표는 1990년 도요타자동차에 입사해 리서치부, 딜러 네트워크 개발, 해외시장 판매와 운영 전략 부문 등에서 경험을 쌓았다. 전임 다케무라 노부유키 대표는 지난해 말 5년간의 한국 근무를 마치고 일본 본사로 복귀했다.
  • 한국토요타자동차, 콘야마 마나부 신임 사장 부임

    한국토요타자동차, 콘야마 마나부 신임 사장 부임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새 대표이사로 콘야마 마나부(사진·57) 신임 사장이 부임했다고 9일 밝혔다. 전임 타케무라 노부유키 대표이사는 지난해 말 5년간의 한국 근무를 마치고 일본 본사로 복귀했다. 와세다 대학교 정치경제학부를 졸업한 콘야마 대표는 1990년 토요타자동차 입사 후 리서치부, 딜러 네트워크 개발, 해외시장 판매와 운영 전략 부문 등에서 경험을 쌓았다. 2013년에는 중국제일자동차(FAW)와 토요타자동차 합작회사인 FAW토요타의 부사장을 맡았고, 2019년부터 최근까지는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오세아니아부에서 동아시아 지역 담당으로 일했다. 콘야마 대표는 “역동적인 자동차 시장인 한국에서 근무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고객 한사람 한사람으로부터 사랑받는 토요타와 렉서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선수도 팬도 돌아서게 만든 흥국생명… 다음 시즌 김연경은?

    선수도 팬도 돌아서게 만든 흥국생명… 다음 시즌 김연경은?

    프로배구 여자부의 흥행을 이끌고 있는 ‘월드 스타’ 김연경(35)이 소속팀인 흥국생명 구단을 향해 깊은 실망감을 드러냈다. 구단의 경기 개입에 특유의 돌직구를 날리며 날 선 비판을 하고 있다. 2022~2023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김연경이 흥국생명에 남을 가능성은 매우 낮아졌다. 팬들도 트럭 시위를 통해 구단과 그룹의 이해할 수 없는 결정을 비판했다. 두 번의 국내 복귀를 모두 흥국생명으로 한 김연경의 마음이 돌아선 것은 지난 2일 구단이 권순찬 전 감독과 김여일 전 단장을 전격적으로 해임한 것에 있다. 관중 동원 1위, 정규리그 중간 순위 2위를 달리는 팀의 수뇌부가 모두 바뀐 것이다.구단의 설명은 권 전 감독과 김 전 단장이 선수단 운영에 이견을 보이면서 둘을 모두 해임했다고 설명했다. 권 전 감독 경질 후 첫 경기인 5일 인천 GS칼텍스전을 앞두고 신용준 흥국생명 신임단장은 “전임 단장과 감독이 ‘선수 기용’에 대해서 갈등을 느낀 것은 아니고 ‘선수단 운영’에 대해 문제가 있던 것으로 안다”며 “권 전 감독과 김여일 전 단장이 ‘김연경·옐레나 므라제노비치(등록명 옐레나)의 로테이션(전·후위 배치) 문제를 두고 갈등을 벌여 구단주가 경질한 것”이라고 말했다. “선수 기용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해명했지만, 오히려 경기 운영에 전 단장 또는 윗선이 개입했다는 걸 시인한 것이다. 구단이 감독대행으로 선임한 이영수 수석코치도 GS칼텍스전이 끝나자마자 사표를 냈다. 김연경도 구단의 해명이 이해가 안 간다는 모습이다. 김연경은 “선수 기용에 관한 얘기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구단 측이) 원하는 대로 했다가 몇 번 진 경우가 있었다”고 밝히며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것 자체가 부끄럽다”고 밝혔다. 이어 “신 단장의 공개한 이유로 권순찬 전 감독을 경질했다면 더 이해되지 않는다”며 “(나와 옐레나를 전위에 두는) 포지션으로도 4패밖에 하지 않았고 좋은 성적을 거뒀다. 회사(구단)에서 어떻게 얘기하는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납득이 되지 않는다. 그런 식이라면 모든 감독이 경질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각을 세웠다.선수가 구단과 감독 사이에 벌어진 일에 관해 적극적으로 논평하는 건 매우 이례적이다. 그만큼 김연경 등 흥국생명 선수들이 구단 결정에 불만이 크다는 이야기다. 김연경은 “회사는 말을 잘 듣는 감독님을 선호하고 있다는 것이나 다름없지 않나. 다음 감독님이 오신다고 해도 신뢰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지 모르겠다)”라며 “이런 팀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매우 놀라운 상황이다. 배구계의 한 사람으로서 안타깝다”고 비판을 이어갔다. 흥국생명은 지난 시즌까지 팀의 수석 코치로 일한 김기중 선명여고 감독에게 사령탑 부임 제의를 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구단이 선임한 감독을 선수들이 신뢰하기 어렵다. 김연경은 “이런 팀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놀랍다”고까지 했다. 이는 더 이상 흥국생명과 같이 가지 않을 수도 있다는 뜻으로 읽힌다. 김연경은 2012년과 2013년 국외리그 잔류 등을 놓고 ’V리그 원소속 구단‘ 흥국생명과 갈등을 빚었다. 2020~2021시즌에 흥국생명으로 돌아와 한 시즌을 소화한 뒤에도 팀 내 상황 때문에 2021-2022시즌은 중국리그에서 뛰었다. 다시 흥국생명으로 돌아와 팀의 리더 역할을 했지만, 이번에는 구단의 납득할 수 없는 결정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김연경이 다음 시즌 해외 진출이 아닌 국내에서 뛰게 된다면 흥국생명은 명분도 실리도 모두 잃게 된다.
  • 한국인 사령탑 잔치 된 ‘동남아 월드컵’

    한국인 사령탑 잔치 된 ‘동남아 월드컵’

    “신태용 감독이 인도네시아 축구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킨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가 이길 수 있습니다.”(박항서 베트남 축구 대표팀 감독) 동남아 월드컵으로 통하는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일렉트릭컵 4강이 한국인 사령탑 잔치가 됐다. 박항서 베트남 감독과 신태용 인도네시아 감독이 맞대결을 펼치고, 김판곤 말레이시아 감독도 우승에 도전한다. 베트남은 지난 3일 밤 베트남 하노이 미딘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2 미쓰비시컵 조별리그 B조 최종 4차전 미얀마와의 홈경기에서 3-0으로 완승했다. 3승1무로 승점 10점을 쌓은 베트남은 B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해 A조 2위(3승1무)로 4강에 선착한 인도네시아를 맞닥뜨리게 됐다. 10개 팀이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이번 대회에선 각 조 1, 2위가 4강에 올라 홈 앤드 어웨이로 결승 티켓을 다툰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의 4강 1차전은 6일 인도네시아에서 열린다.말레이시아(3승1패)도 이날 B조 2위 자리가 걸린 ‘단두대 매치’에서 싱가포르(2승1무1패)를 4-1로 물리치고 극적으로 4강에 합류해 브라질계 독일 감독 알렉산드레 킹이 지휘하는 A조 1위(3승1무) 태국과 4강에서 격돌하게 됐다. 오는 7일 원정이 첫 경기다. 2018년 박 감독 부임 이후 베트남 축구가 승승장구하자 동남아에서는 한국 지도자 열풍이 불었다. 이런 바람을 타고 신 감독이 2020년부터 인도네시아, 김 감독은 지난해부터 말레이시아 축구를 조련하고 있다. 2018년 대회 챔피언 베트남은 통산 세 번째 우승, 2020년 준우승팀 인도네시아는 첫 우승, 2010년 우승팀 말레이시아는 역대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10년 만에 베트남을 대회 정상에 올려놓으며 성공 시대를 열었던 박 감독은 이번 대회를 끝으로 베트남과의 5년 동행을 마무리한다. 우승컵으로 ‘라스트 댄스’를 장식하려는 박 감독은 “내가 오고 나서는 인도네시아에 한 번도 안 졌다. 쉽지 않은 상대인 것은 사실이나 우리가 이길 수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대회 최다(6회) 우승팀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태국을 상대하는 김 감독은 “우리 선수들은 엄청난 잠재력이 있다. 다음 단계에서도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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