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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셈 정상들](2)주룽지 중국총리

    주룽지(朱鎔基) 중국 총리(72)는 옛 소련의 고르바초프처럼 중국에서 ‘변화’를 상징하는 지도자이다.변화의 이미지로 중국의 그 어떤대중스타보다도 인기가 높다.1988년 상하이(上海) 시장 취임 직후‘상하이 숭펑(雄風)’이라는 구호아래 간부 청렴수칙을 마련, ‘미스터 클린’이라는 별명을 얻었을 정도로 부정 부패에는 엄격하다.하지만 전통민속극인 경극(京劇)을 보면서 눈물을 흘릴 정도로 마음은여리다. 부모를 일찍 여읜 탓에 불우했던 어린 시절,50년대 말과 70년대 중반 ‘반당(反黨)우익분자’로 몰려 혹독한 시련을 겪은 주 총리가 ‘변화’의 상징으로 떠오른 것은 상하이 시장에 부임하면서부터.시정부 규모를 축소하고 합작기업 승인을 전담한 ‘원스톱’부서를 신설하고 외국자본을 끌여들여 광활한 산업지구인 ‘푸둥(浦東)개발’에박차를 가했다. 89년에는 베이징 톈안먼(天安門)사태의 여파로 상하이에서 민주화시위가 벌어지자 TV연설을 통해 학생들을 애국자라고 치켜세우고 군대를 동원하지 않을 것을 약속,충돌없이 시위대를 해산시켰다.이 덕분에 상하이 시민들의 ‘영원한 우상’이 됐다.중앙으로 발령받아 상하이를 떠날 때 시민들은 “당신의 영전은 상하이의 손실”이라며 아쉬워했다고 한다. 그의 변화에 대한 의지는 경제를 총괄하는 제1부총리로 있던 90년대중반 유감없이 발휘됐다. 통화팽창률이 연 50%에 이르는 등 초인플레현상과 부동산의 과열 투자를 막기 위해 거시조정 정책을 추진했다. 지방파벌들이 긴축정책에 강력히 반발하자 “100개의 관을 준비하라. 99개는 그들의 것이고 나머지 1개는 내 것이다”며 비장한 각오로 밀어붙여 경제를 ‘연착륙’시킴으로써 안정적인 고도성장의 밑바탕을마련했다. 특히 주 총리가 정치생명을 걸고 임한 지난해 11월의 미국과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협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는 점에서도 변화에대한 의지를 읽을 수 있다. ■프로필. ▲1928년 후난(湖南)성 창사(長沙)생 ▲51년 칭화(淸華)대 전기공정과 졸업 ▲84년 중국 공업경제학회 부이사장 ▲87년 공산당 중앙후보위원 ▲88년 상하이시장 및 당서기 ▲91년 국무원 부총리 ▲95년 중앙 정치국 상무위원 ▲98년 국무원 총리[베이징 김규환특파원 khkim@]
  • 홍익대 총장 張炳起교수

    학교법인 홍익학원(이사장 李勉榮)은 5일 홍익대 제13대 총장에 장병기(張炳起·61) 불문과 교수를 선임했다. 장 신임 총장은 한국외국어대 불어과를 졸업,지난 84년 홍익대에 부임한 뒤 교무처장,문과대학장 등을 역임했다. 윤창수기자 geo@
  • “한국 원한다면 독일 통일 정보 제공”

    지난달 26일 부임한 후버투스 폰 모르 신임 주한 독일대사(53)는 2일 “한국의 대북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한국이 원한다면 독일통일에 비춰 분단과 관련한 모든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3일 통독 10주년을 기념해 가진 이날 기자회견에서 폰 모르 대사는“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서신왕래 등 실질적인 조치가 계속돼야 한다”며 “독일이 통일을 이뤘지만 옛 동독의 생산성은 낮고 실업률이높게 나타나는 등 아직도 완전한 내적 통일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다음은 폰 모르 대사와의 일문일답. ■한반도에서의 통일 전망은 모든 분야에서 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한국정부의 대화노력을 포함한 대북정책은 올바르다고 확신한다.다만 독일은 분단 당시에도 한반도처럼 양쪽이 완전히 폐쇄되지는 않았다.서신왕래나 전화가 가능했으며 옛 동독인의 경우 60세 이상이면 서독을 방문할 수 있었다.무엇보다도 동독인들이 서독 TV를 시청,서독의 상황을 상세히 알 수 있었던 것이 중요하다. ■독일과 북한과의 수교는 북한이 공식적으로 수교를 요청해 왔다.그러나 수교를 위해선 남·북한간의 대화,북한내의 인권문제,핵무기와 미사일 문제 등이 해결되야 한다.남북한의 대화는 진전되고 있으나 북한에서의 인권문제는 변화가 없다.핵무기나 미사일 문제는 미국에서 논의되겠지만 아직은 불투명하다.국교를 맺은 뒤 외교관의 자유로운 활동과 북한 내부에서의이동의 자유가 보장되야 한다.남북한 철도가 뚫리더라도 사절단만탈 수 있다면 무슨 소용이 있는가.독일 국회 의장이 곧 북한을 방문해 이같은 문제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독일의 대북 투자는 독일 경제계의 대표부가 북한에 있다.가장 큰 어려움은 투자에 따른소득 보장 문제다. 투자 친화적인 여건이 조성되지 않는 한 독일 기업의 활발한 대북 진출은 어렵다. ■유럽의 정치적 통합은 유럽이 빈·부로 갈려서는 안된다.서유럽과 동유럽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폴란드와 체코 헝가리의 유럽연합(EU) 가입은 필요하며 빠른시일내에 이뤄질 것으로 본다. 폰 모르 대사는 독일 본과 스위스 제네바에서 법학을 전공했으며 연방 총리실 베를린 국장과 외무부 위기관리 전담관을 지냈다. 백문일기자 mip@
  • [발언대] 경찰·윤락업주 유착고리 이제 끊겨

    최근 일부 언론의 글을 읽고 ‘미아리 텍사스’를 관할하는 현직 파출소장으로서 소견을 밝히고자 한다.사설 중에 ‘상납의 고리가 김강자 서장이 부임한 올해 초부터는 없어졌다는 것도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라고 하였는데 이것은 상납고리가 생긴 원인을 찾아보면 지금은 그 상납고리가 왜 끊어졌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과거 경찰과 업주의 유착은 공직자로서의 도덕성도 문제이지만 유착고리가 생길 수밖에 없었던 배경도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즉,청소년 윤락은 그 처벌이 무거워 단속을 피하는 조건으로 업주들이 경찰과 유착하여 상납의 부정이 이루어졌던 것이다. 그러나 김강자 서장 부임이후 ‘미아리 텍사스’에서의 미성년자 윤락은 근절되었고 이는 과거와 같은 업주와 경찰의 유착의 여지도 없어지게 한 것이다.실례로 검찰의 수사 과정에서,또한 경찰이 발표한공식수사 발표에서도 김 서장 부임 이후 경찰관이 업주와 유착하여부정을 저지른 사실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사건에 있어 경찰이 ‘제살깎기’ 식으로 엄중한 수사를 하고이를 계기로 과거와 같은 부정한 일을 하지 않도록 스스로 다짐하고있는 만큼 이제 더이상 색안경을 끼고 경찰을 바라보는 대신 소신을가지고 묵묵히 일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주는 것이 더욱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조정미[서울 종암경찰서 월곡파출소장]
  • 박영태 前지점장 재소환

    한빛은행 불법대출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조사부(부장 郭茂根)는 25일 구속된 신창섭씨의 부임 이전에 관악지점장으로 재직하면서 아크월드 등 2개사에 43억원의 불법대출을 해준 박영태 전 지점장을 재소환, 불법대출 경위를 집중 추궁중이다. 검찰은 박씨가 아크월드와 R사 외에 중소기업 두곳에 분할대출 등의 수법으로 수십억원의 불법대출을 해준 사실을 추가로 밝혀내고 이 부분도 집중 조사했다. 이종락기자
  • 윤락업주·경찰 ‘검은 커넥션’

    전·현직 종암경찰서 직원들이 ‘미아리텍사스’ 업주들이 결성한‘상납계’로부터 정기적으로 뇌물을 받아온 것은 윤락업주와 단속경찰간의 고착화된 ‘뇌물고리’를 입증한 것이라는 점에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윤락업주들이 상납계를 만들기 시작한 것은 96년 말부터다.업주들은 그 이전에는 개별적으로 뇌물을 줘왔으나 ‘효과’가 적자 계를 만들었다. 경찰은 ‘미아리텍사스’의 윤락업주들은 150여명으로 추정되며,업주 1명당 평균 3개 정도씩의 윤락업소를 운영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업주들은 처음에는 3∼5명씩 3개의 상납계를 만들어,매월 50만∼300만원씩의 뇌물을 건넸다.그러다가 계당 인원을 10∼15명으로 늘렸으며,상납액수도 작은 계는 360만원,큰 계는 1,400만원으로 높여 잡았다. 업주들은 상납계를 통해 매월 20일부터 31일 사이 돈을 건넸다.전달 장소는 호텔 커피숍이나 다방,식당 등을 택했으며 계별로 돈을 전달받는 담당경찰을 전화로 불러내 전달하는 수법을 썼다. 뇌물을 받은 소년계의 경우 고참 경사가 동료와 동행,정기인사 등으로 담당이 바뀌더라도 자연스럽게 같이 동행했던 경사가 이어받는 수법을 썼다고 서울경찰청은 설명했다. 상납계가 타깃으로 삼은 종암경찰서 조직은 소년계와 방범계 및 월곡파출소 등 3곳이다.업주들은 가령 1,600만원을 모으면 소년계와 방범계는 각각 500만원씩,월곡파출소는 600만원을 줬다.명절 때는 평상시의 갑절을 건넸다.물론 상납계에 들어 뇌물을 바친 윤락업소는 단속에 걸려본 적이 없다.3개 계의 총무였던 장모,남모씨는 구속됐다가 석방됐으며,이모씨(여)는 남편이 서울경찰청이 수사에 나서기 이전이미 구속됐다. 경찰은 상납계는 종암경찰서 김강자(金康子) 서장이 지난 1월 4일 부임하기 직전인 지난해 말 자동적으로 해체됐다고 밝히고 있다. 이창구기자 window2@
  • 申씨 부임전에도 불법대출

    한빛은행 불법 대출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검 조사부(부장 郭茂根)는 23일 관악지점에서 전 지점장 신창섭(申昌燮·48·구속기소)씨 부임 전인 지난해 3월 이전에도 아크월드 등 2개사에 43억원의 불법 대출이 나간 사실을 밝혀내고 당시 지점장 박영태(朴榮泰·51)씨를 긴급체포,특경가법상 배임 등 혐의로 사법 처리키로 했다. 검찰은 특히 본점 감사팀이 지난해 5월 관악지점 감사에서 이같은사실을 적발,본점 간부로 근무하던 박씨에게 징계조치를 내렸는데도신씨 부임 이후 아크월드 등에 수백억원대의 불법 대출이 이뤄진 점을 중시,박씨와 당시 관악지점 실무진을 상대로 은행 윗선의 개입 여부를 집중 조사 중이다. 검찰은 또 이같은 불법 대출 사실을 지난해 적발하고도 지난 1월과4월 감사때 과다 대출 징후를 방치한 경위가 석연치 않은 것과 관련,이수길(李洙吉)부행장을 다음주 중 소환해 대출 과정에 압력을 행사했는지를 집중 추궁키로 했다. 98년 초부터 지난해 3월까지 관악지점장을 지낸 박씨는 아크월드 대표 박혜룡씨와 R사 대표 이모씨(48·여·불구속 기소)에게 43억원을불법 대출해주고 아크월드 육 모 본부장으로부터 수천만원대의 금품과 향응을 제공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검찰은 구속 기소된 관악지점 전 과장 이연수씨에게 대출 사례비로 1,950만원을 제공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S사 부사장 권증씨(46)가 신씨에게도 거액의 대출 사례비를 제공한 사실을 추가로 확인,금명간 특경가법상 배임증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오늘의 눈] 駐美대사의 신중치 못한 언행

    공인(公人)의 말은 천금과 같다.공인 중에서도 정부를 대표해 외국에 나가 있는 대사의 언행은 나라의 이익과 입장을 대변하기 때문에신중하고 또 신중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부임(8월5일) 두 달을 갓 넘긴 양성철(梁性喆)주미대사의 말들은 국익을 앞세워야 할 대사로서 적절했는지,그가 대사의 자질은 갖추고 있는지 되묻게 한다. 한·미 안보연례협의회(SCM) 참석차 서울에 온 양대사는 지난 21일자 모 영자지 인터뷰를 통해 한·미 주둔군지위협정(SOFA) 협상에서쟁점인 환경·노동 문제 등을 제외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노근리 사건에 대해서도 “(미군의 피란민 사살명령의)확실한 증거 확보가 불가능하며 목격자를 찾기도 어렵다”면서 “상호동의할 수 있는 선에서 해결방안을 찾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어안이 벙벙해질 얘기들이다. 미군의 독극물 방류로 촉발된 SOFA 개정 협상에서 환경조항 포기를시사하거나 노근리 양민 학살사건에서 미군이 저지른 범죄라는 증거가 없다는 언급은 한국 정부의 주미대사가 아닌 미 국무부 당국자의입장이나 논평이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들게 한다. 뿐만 아니다.양대사는 미국이 고위급 인사를 북한에 보낼 것이라는비밀사항을 공개,미 정부로부터 항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신중치 못한 언행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지난달 14일 한국의 민주주의 발전과 관련,빌 클린턴 미 대통령이 하지도 않은 말을 한것처럼 말해 미 외교가에 물의를 빚었다. 더 큰 문제는 정부 당국자들의 태도다.한 당국자는 “외교부나 청와대에서 문제삼을 분위기는 아니다”고 전했다.대수롭지 않다는 얘기다.문제 발언들이 민감한 한·미 현안이기 때문일까,아니면 양대사가정치인 출신이어서 그럴까.국민으로서는 그저 답답할 뿐이다.우리 외교의 현주소는 어디인가? [황성기 정치팀 차장]marry01@
  • 충남도 봐주기인사 물의

    충남도가 정실인사에 따른 후유증으로 극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20일 도에 따르면 심대평(沈大平) 충남도지사의 고교 선배나 동창들이 도 산하기관의 요직을 대거 차지하고 있다. 도는 특히 제일은행 등과 공동 출연해 설립한 충남신용보증재단 J모 사무국장의 자리를 보전해주기 위해 인사규정까지 고치는 억지를 썼다. 재단은 지난 8일 이사회를 열어 직원 정년을 58세로 정한 기존의 인사규정을 개정,‘사무국장은 예외이며 임기는 3년으로 한다’는 내용을 끼워넣은 뒤 J씨를 연임시켰다가 재단 안팎으로부터 엄청난 반발을 샀다.결국 J씨가 사표를 제출,이날 퇴임함으로써 사태는 진정됐다. 심 지사의 고교 동창인 J씨는 98년 6월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때 심지사의 선거운동을 도운 뒤 같은 해 10월 출범한 재단의 사무국장을맡았다. 충남도와 도내 일선 시·군이 함께 세운 충남발전연구원의 H원장도비슷한 사례다.전 J대 교수인 H씨는 심 지사의 고교 선배로 98년 대학에서 정년퇴임한 뒤 원장으로 부임했다. J씨는 최근 사무직 직원들에게 시간외 근무수당을 과다하게 지급,물의를 빚었으나 충남도는 “연구원 자체 수습이 바람직하다”며 손을놓고 있다.도는 이밖에 안면도 국제꽃박람회 조직위원장과 충남테크노파크 본부장에 심지사의 고교 선배인 N,L모씨를 각각 위촉했다.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관계자는 “충남신용보증재단의 인사 문제는심 지사와 가까운 사람들을 무리하게 요직에 앉히다 빚어졌다”면서“충남도는 이번 사태를 조직을 자정하고 개혁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경륜과 높은 인품을 지낸 적격자들을 영입한 것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 前 장단역장 崔文行씨의 경의선 복구 감회

    “하루빨리 통일 열차의 힘찬 기적소리를 듣고 싶습니다” 경의선 복구공사 기공식을 하루앞둔 17일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을 찾은 경의선 철도 장단역장 출신 최문행(崔文行·85·서울 용산구 갈월동)씨의 감회는 남달랐다.최씨는 휴전선 남단 마지막 역이었던 장단역의 생존한 역장 중 마지막 역장이다.최씨는 “‘행여나’하고 반세기를 기다려왔는데 경의선 복구공사가 시작된다는 소식을듣고 마음이 들떠 찾았다”며 환하게 웃었다.임진각은 문산∼장단역12㎞ 구간의 기공식 준비로 어수선했다. 최씨는 복구공사 시작 지점에 깔려있는 녹슬은 철길과 콘크리트 침목을 쓰다 듬더니 “예전에는 레이루(레일)가 반질반질거렸는데…,침목도 기름 바른 나무였는데…”라고 중얼거렸다.이어 임진각 망배단쪽에 설치된 모형 증기기관차를 가리키며 “민족의 한을 품고 있는경의선만은 기적소리가 요란하더라도 증기기관차가 다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기공식장에 줄지어 놓여있는 기념용 침목에 ‘어서 가고 싶다’라고 적은 뒤 철조망 건너 임진강 철교쪽을 바라보며 상념에 잠겼다.50여년 전 장단역 앞에서 기관사에게 안전운행을 표시하는 원형신호기를 건네주면 열차에 탄 남녀 통학생들이 손을 흔들던 모습이떠오른 듯 희미한 미소를 짓기도 했다. 최씨는 “해방이 되면서 너도나도 서울로 가려는 바람에 열차표가귀해 ‘서울행 차표 한장 구해 달라’는 청탁이 쇄도,거절하기에 바빴다”면서 “덕분에 인심도 많이 잃었다”고 회고했다. 최씨는 해방 직후 개성역의 북쪽 다음역인 토성역장을 거쳐 남쪽 장단역장으로 부임,50년 초까지 근무했다.37년 개성상업학교를 나와 말단 역무원으로 출발,77년 서울역 부역장으로 은퇴할 때까지 40년 8개월을 철도와 함께 지냈다.최씨는 장단역장 시절 아내를 만났다.그가경의선을 잊지 못하는 이유는 50년 경의선 운행이 갑자기 중단되면서 부모님과 3형제가 모두 개성시 용산동의 고향 집에 남게 됐기 때문이다. 최씨는 “부모님은 고령으로 돌아가셨겠지만 큰 형님과 두 동생은아직 살아 있을 텐데 어서 경의선 열차를 타고 고향에 가고 싶다”며 한동안 북녘 하늘을 쳐다봤다.최씨는 지난 8월의 남북이산가족 1차상봉 때 상봉신청을 했으나 탈락했다. 임진각 김경운기자 kkwoon@
  • 스위스 제네바 한국대표부 단독청사 신축 사무실 이전

    [제네바 연합] 스위스 제네바 주재 한국대표부(대사 장만순)가 15일단독청사를 신축하고 사무실을 이전했다. 세계무역기구(WTO)와 유럽유엔본부 건물에서 각각 도보로 5∼10분거리에 위치한 대표부 청사 건립에는 부지매입금 600만 스위스프랑을 포함해 모두 2,300만 스위스프랑(161억원 상당)의 공사비가 소요됐다. 첨단보안시설 등을 갖춘 새청사는 8,000㎡의 부지에 지상 3층(2,960㎡).지하 2층(2,940㎡)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28명의 정부 파견 공무원이 근무하고 있는 제네바 대표부는 미국 일본 중국 유엔주재 공관 다음으로 규모가 크다. 제네바 대표부는 1959년 7월22일 개설돼 당시 김용식 공사가 초대공관장으로 부임한 이래 이한빈 전 부총리를 비롯해 정일영,박동진,노신영,이상옥 전 외무장관 등이 공관장으로 재임했었다.
  • 교회 세습반대 연대기구 발족 진통

    대형교회의 담임목사직 세습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일부 기독교 단체에서 열려던 포럼이 최근 문제가 된 광림교회 신자들의 반대시위로무산됐다. 특히 이들 기독교 단체들은 이날 포럼을 계기로 교회세습을 막기위한 연대기구를 발족할 계획이었으나 광림교회측의 완강한반대로 파란이 예상된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과 복음과 상황포럼은 지난 5일 오후7시서울 종로구 연지동 기독교 여전도회관에서 ‘대형교회 담임목사직세습문제의 대응방안’ 주제의 포럼을 열었으나 광림교회 신자 150여명이 행사장 플래카드를 떼어내고 회의장 불을 끄는 등 거세게 항의하고 나서 포럼이 30분만에 중단됐다. 이날 광림교회 신자들은 행사 전부터 유인물을 나눠주며 세습 반대자들만 발표하게 한 것과 ‘후계자 선정’ 대신 ‘세습’ 표현을 쓴것에 대해 해명하라며 회의에 불만을 나타냈다. 기윤실측은 이에대해 포럼에 광림교회측 목회자들을 포함시키기로했으므로 별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설득했으나 신자들은 결국 이만열숙명여대 교수의 개회사가 끝나자마자 “광림교회를 매도하고 교권을침해한 사실을 사과하라”며 마이크를 뺏고 진행을 막았다. 기윤실은 광림교회 측에 공식 사과를 요청하는 한편 조만간 포럼을다시 열기로 했으나 광림교회측은 새로 부임한 담임목사의 자격과 선임절차에 문제가 없다며 팽팽히 맞서고 있다. 광림교회는 김선도(金宣燾) 목사가 내년 3월 은퇴함에 따라 지난 6월 맏아들인 김정석(金珽石) 부목사를 후임 담임목사로 임명했었다. 김성호기자
  • 신임 주한 영국대사 찰스 험프리

    “지금처럼 중요한 시기에 한국대사로 부임하게 돼 기쁩니다.영국은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햇볕정책을 적극 지지하며 지금 시작한 여정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와 화해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지난달 17일 부임한 찰스 험프리(Charles T W Humfrey·53) 신임 주한 영국대사는 4일 기자회견을 갖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험프리 신임대사는 “한국 국민들이 영국을 진정한 친구,값진 사업동반자,여행 및 유학 대상국 그리고 유럽으로 가는 관문으로 생각하길 바란다”며 “재임기간동안 경제협력 강화 못지않게 미래 한-영관계의 근간이 될 젊은 층의 인적교류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한 외교사절단 중 ‘통상외교’에 유달리 강한 면모를 보여온 영국대사 답게 양국 경제협력문제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상반기중 영국의 대한(對韓) 수출은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14%,한국의 대영(對英)수출은 28% 증가하는 등 양국교역과 투자는 성장세를유지하고 있고 계속 확대시켜 나가야 한다”며 “이밖에 양국이 상호보완성을 지닌 건설 등 분야에서 제3국에 공동진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한-영간 금융서비스분야 협력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16일부터 클라이드 마틴 런던 금융시장이 서울을 방문한다고 소개했다. 북한과의 국교정상화와 관련,“영국은 북한에 적대감이 없다는 점을분명히 밝히며 북한이 국제사회에 참여하길 원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북한과 국교가 정상화되기 위해선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무기확산,인권문제 등 국제사회의 우려가 분명하게 해소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북한과 외교관계는 수립되지 않았지만 수년간 비공식 접촉이이어지고 있고 5월 평양에서 양국 실무자들의 비공식접촉이 있었다고공개했다. 영국은 이달중 영어교사 2명을 평양에 파견키로 북한과 합의했고 양국 대학,박물관간 교류 등 문화분야의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1973년 업무차 잠깐 들른 뒤 27년만에 다시 서울에 온 그는 일본통으로 부임전 6개월간 배운 한국어로 인사말 정도는 능숙하게 구사한다. 전국을 여행하며 한국을 자세히 알 기회를 갖고 싶다고 말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최초 원자탄 개발 참여 심슨박사 사망

    [시카고 AP 연합]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의 원자폭탄 개발을 이끈 뒤 핵의 평화적 이용에 앞장을 서온 존 심슨 박사가 31일 시카고대학 버나드 미첼 의료원에서 심장수술 합병증으로 숨졌다.향년 83세. 심슨 박사는 1943년 시카고대학에 부임한 뒤 미국의 극비 원자탄 개발계획인 맨해튼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그러나 심슨 박사는 45년 일본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탄이 엄청난인명피해를 일으킨 것을 본 뒤로 원자력의 평화적 사용을 위한 운동에 매진했다.심슨 박사는 46년 핵 에너지의 민간부문 관리를 규정하는 법률 제정도 적극 후원했다. 심슨 박사는 또 우주선(線) 연구의 선구자로 ‘우주선 중성자 농도감시장치’를 개발해 56년 사상 처음으로 태양 자기장의 영향을 받는 행성 너머의 지역을 의미하는 태양권의 존재를 입증하는 증거를 발견하는데 성공했다. 심슨 박사와 그 연구팀은 이 연구를 바탕으로 65년 화성을 필두로 목성,수성과 토성까지 우주선(線) 탐사기구를 보내는 성과를 거뒀다.
  • 안성 포도축제 오늘 개막

    안성포도 재배 100주년을 기념하는 축제가 1일부터 3일까지 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안성포도 100년 기념 페스티벌’로 이름붙여진 이번 축제의 첫날(1일)엔 군악대와 의장대 시범,경기 도당굿 공연,남사당 농악놀이,포도주와 칵테일 시음,안성맞춤 아가씨 선발대회 등이 열린다. 이어 2일에는 줄타기공연,노래자랑,길거리 농구대회,어린이 인형극과 아동극,도립 팝스오케스트라 공연 등이 펼쳐지고,3일은 한국종합예술학교 학생들의 공연,테니스대회,힙합댄스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체육행사로 꾸며진다. 안성포도는 1900년 10월에 부임해 안성 천주교회를 창설한 프랑스출신 안토니오 공베르(한국명 孔安國)신부가 성당뜰에 심은 것이 시초가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안성 김병철기자 kbchul@
  • ‘공동경비구역 JSA’ 판문점 南北韓병사 우정 그려

    판문점이 갖는 ‘장소성’이 그대로 주제를 웅변해주는 영화다. 공동경비구역 돌아오지 않는 다리 너머 북측 초소쪽에서 잇따라 총성이 울린다.초소안에는 북한의 젊은 병사와 중년의 상위가 죽어있고군사분계선 한가운데에 총상을 입은 남한의 병사가 쓰러져 있다.살인사건의 전말을 수사하기 위해 한국계 스위스인인 소피 소령(이영애)이 중립국감독위 책임수사관으로 부임한다.남과 북이 이미 서로 다른경위서를 제출해 놓았고, 소피 소령은 분계선을 넘나들며 남북 병사들의 엇갈린 진술속에서 진실을 캔다. 미스터리극의 흐름을 일관하던 영화는 남한 병사 이수혁(이병헌)의회상에 들어가면서 코믹한 대사와 연기들로 긴장을 풀어준다.비무장지대 순찰중 지뢰를 밟은 수혁을 북한 중사 오경필(송강호)이 구해주면서 둘의 우정은 시작된다.그날 이후 수혁과 그의 동료 남성식(김태우)은 한밤중 몰래 북측 초소로 숨어들어가 오경필과 그를 따르는 정우진 전사(신하균)와 형·동생으로 어울려 지낸다. 수혁의 입에서 “남쪽으로 넘어가 같이 살자”는 제안이 나올만큼정이 들었을 무렵,북한 상위에 만남이 들통나고 얼떨결에 총을 든 수혁과 성식은 동생으로 아끼던 정우진을 난사하고만다.진실은 밝혀져가지만,끝까지 우정을 지켜내려는 남북한 병사들의 안간힘이 눈물겹다.
  • 대출대가 건넨 기업주 구속

    한빛은행 불법대출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조사부(부장 郭茂根)는 27일 거액을 불법 대출받는 대가로 한빛은행 관악지점장 신창섭씨(48·구속)에게 1,100만원을 건넨 건축자재업체 A사 대표 박혜룡씨(47)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증재 및 배임 혐의로 구속했다. 박씨는 신씨와 사전공모해 지난 2월부터 6개월간 거액을 불법으로 대출받고 그 대가로 신씨에게 6차례에 걸쳐 100만∼200만원씩 제공한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에앞서 박씨에 대한 조사에서 박씨가 지점장 신씨 부임 이전에도 현직 장관 친척 행세를 한 사실을 밝혀내고 박씨가 이를 공공연히 드러내면서 불법대출을 요구했는지를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박씨가 R사 대표 이모씨,S사 대표 민모씨와 짜고 수시로대출자금을 끌어쓰는 등 사전에 조직적으로 불법대출을 공모,한빛은행으로부터 460여억원을 불법대출 받아 이중 149억원을 챙긴 사실을밝혀냈다. 한편 검찰은 박씨의 부친이 2년전 사망한 전직 국회의원이지만 박씨가 친척 행세를 한 모 장관과의 친분 관계는입증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검찰 주변에서는 이날 박씨가 4·13총선전 청와대에서 나와벤처업체를 차린 청와대 박모 전 국장의 형으로 알려지면서 박씨가정·관계의 다른 루트를 통해 불법대출 압력을 행사한 것이 아니냐는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검찰은 그러나 “조사 대상이 아니다”라면서 이 부분에 대한 수사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박홍환기자
  • 한빛銀 거액 대출비리 수사

    서울지검 조사부(부장 郭茂根)는 25일 대출한도를 초과한 거래업체3곳에 466억원을 편법으로 대출해준 한빛은행 관악지점장 신모씨(48)와 지점 고객지원팀 대리 김모씨(36)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구속하고건축자재업체 A사 대표 박모씨와 R사 대표 이모씨를 소환해 대출 커미션 제공 여부 등을 조사했다. 검찰은 또다른 대출업체인 S사 대표 민모씨도 곧 소환해 대출 경위및 커미션 수수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에앞서 검찰은 지난 23일 이들 3개 업체와 한빛은행 관악지점으로부터 경리장부 등을 넘겨받아 대출자금 흐름 등을 분석하고 있다. 검찰관계자는 “수사는 은행측의 고발 부분에만 국한될 것”이라며“업체 대표도 피의자 자격이 아닌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신씨는 “지점장으로 부임해 보니 A,R사가 대출금 200억원을 변제하지 못하고 있어 회사를 살린 다음 대출금을 받아내기 위해 무역금융형태로 추가 대출을 해줬다”면서 “R사와 S사는 상가분양,외자유치등으로 대출금 변제를 약속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씨는 지난 2월 200억원의 대출금을 갚지 못하고 있던 박모씨가 추가 대출을 요구하자 가짜 신용장을 개설하는 수법으로 100여개 수출업체의 명의를 도용해 최근까지 167차례에 걸쳐 466억여원을 대출해줬으며,본점 감사를 통해 편법대출 사실이 확인돼 지난 22일 검찰에고발됐다. 한편 신씨는 검찰 수사과정에서 “박씨가 자신을 ‘모 장관의 친척’이라고 소개했다”고 진술했으나 대출 결정과정에서 정·관계 인사로부터 외압을 받지는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안산점 오픈 삼성테스코 홈플러스 이승한사장

    “백화점도 할인점도 아닌 새로운 업태(業態)를 창출하겠습니다” 할인점업계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삼성테스코 홈플러스 이승한(李承漢·54) 사장은 23일 지방에서의 홈플러스 ‘명성’을 수도권에서도 보여주겠다며 강한 의욕을 내비쳤다. 오는 30일 수도권 1호점인 안산점 오픈을 앞두고 이사장은 “국내에서 가장 긴 단층 매장에서 고객들은 새로운 서비스를 만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안산점은 전체 4층건물이지만 매장은 한개층 뿐이다.점포길이만 235m로 국내에서 가장 길다.층을 오르내릴 필요가 없어 고객입장에서는그만큼 편리하다.홈플러스 경쟁력의 핵심인 최저가격 2배보상제(동일제품을 다른 점포에서 더 싸게 팔 경우 2배 보상),바스켓 프라이스(수요가 가장 많은 200개 장바구니 품목의 가격을 특별히 낮게 책정)제를 실시한다. 대구와 부산에 두개 점포를 두고 있는 홈플러스의 하루 평균매출액은 6억원.E마트(3억2,000만원),마그넷(2억2,000만원) 등을 제치고 업계 최고를 달리고 있다. 특히 대구점은 7억4,000만원으로 전세계 ‘테스코’ 매장중 최고다. 이사장은 그 비결로 고급스런 외관과 저마진 정책을 꼽았다.뾰족 시계탑과 빨간색으로 상징되는 SI(점포 이미지통합)에 각별히 공들이고 있다. 매장수의 한계를 의식,연말까지 북수원점·창원점·김해점 등 5개점포를 연다. “내년에 온라인 쇼핑몰 ‘i홈플러스’를 오픈하고 2005년까지 55개 점포를 구축할 계획”이라는 이사장은 테스코사의 기술자문을 통해 소매금융 업무도 취급하겠다고 밝혀 유통업계의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그는 삼성그룹 공채 출신으로 회장비서실 부사장 등을 거쳐 지난해5월 부임했다.삼성테스코는 영국 테스코사가 지분의 81%를 갖고 있다. 안미현기자 hyun@
  • 李洪九 前주미대사 귀국 “남북 공동체 복원…”

    국민의 정부 첫 주미대사로 2년3개월간 재임한 이홍구(李洪九)전 총리가 23일 오후 귀국했다.이 전 대사는 “부임 당시 환란과 북한의미사일 발사란 위기상황이 있었으나 그동안 놀랄만한 변화가 있었다”면서 “장기적인 안목에서 남북한이 차이를 극복하고 공동체 복원을 추진해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다음은 일문일답. ■재임중 보람있었던 일은 98년 5월 부임 당시 경제가 매우 어려웠으나 국민들이 노력한 덕분에 예상보다 빨리 회복됐다. 나라의 위상이 크게 높아져 대사로서 일하기도 수월했다. ■남북관계 진전에 대한 평가는 98년 여름 북한미사일 대포동 2호 발사와 금창리 핵 의혹으로 위기상황이 있었다.2년 사이에 남북정상회담과 이산가족 상봉이 이뤄지는등 놀랄만한 변화가 있었다. ■대북정책에 관해 조언한다면 남북한 차이에도 불구,민족공동체를 복원해가야 한다.새로운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장기적 안목을 가져야 한다.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침착한 계획과 노력도 필요하다. ■남북관계 진전 이후 한미관계에 대한 논의가 활발한데여러가지 의견이 있을 수 있다.우려 대상은 아니다.우리나라의 위상이 과거보다 크게 높아진 만큼 여러 문제들을 서두르지말고 지혜롭게대처해야 할 것이다. 오일만기자 oil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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