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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업 중 “‘이것’ 좋아, 많이 해봐야” 성적 발언한 50대 교사…벌금형

    수업 중 “‘이것’ 좋아, 많이 해봐야” 성적 발언한 50대 교사…벌금형

    수업 중 성적 수치심을 불러 일으키는 발언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전직 교사가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13일 제주지법 형사2단독 배구민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에 대한 음행강요·매개·성희롱)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50대)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시설 취업제한 3년 등도 명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23년 3월 제주시 한 남녀공학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면서 수업시간에 학생들에게 정서적 학대 및 성희롱을 한 혐의를 받는다. 영어 교사였던 A씨는 수업시간에 성관계를 뜻하는 단어가 나오자 “성관계 좋은 거다. 성관계 많이 해봐야 한다”며 성적 수치심을 불러 일으키는 발언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도 A씨는 학생들의 몸을 보고 “핏이 좋다”, “평소 건강관리를 하지 않은 결과물이 이렇다” 등의 발언도 했다. A씨는 또 학생들에게 “진선미(眞善美)가 가치 있다”며 인생에 뭐가 중요하냐고 물었다. 한 학생이 ‘대학이 중요하다’고 답하자 “넌 가치가 없다”고 반복적으로 말하는 등 정서적 학대를 한 혐의로도 재판에 넘겨졌다. A씨의 발언으로 피해를 호소한 일부 학생들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수사가 이뤄졌다. A씨는 이 사건으로 인해 현재 교육당국으로부터 해임 처분을 받았고 불복 절차를 진행 중이다. 법정에서 A씨 측은 공소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A씨 변호인은 “피고인은 피해자들에게 어떤 정서적 또는 성적 학대를 의도한 바가 전혀 없다”며 “피고인이 평소 추구하는 가치관을 반복적으로 강조하는 과정에서, 수업 진도가 미진한 것에 피해자들이 불만을 갖고 불쾌감을 표시하는 과정에서 성적 또는 정서적 학대가 있었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법원은 “증인으로 나온 당시 재학생들의 법정 증언이 명확하고 수사 핵심 부분과도 동일해 범행이 인정된다”며 “변호인 측에서 악의가 아니었다는 점을 강조했지만, 사회 통념과 피해자가 받아들이는 것은 다르다”고 판시했다. 앞서 지난달 11일 검찰은 “피고인의 아동학대 범행은 실질적이고 지속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범행을 전면 부인하고 있는 점, 학생들의 정서 발달에 심각한 악영향이 있었던 점” 등을 종합해 A씨에 대해 징역 2년을 구형한 바 있다.
  • [사설] 자업자득 尹 부부 구속, 견제 없는 권력의 종말

    [사설] 자업자득 尹 부부 구속, 견제 없는 권력의 종말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씨가 구속되면서 헌정 사상 최초로 전직 대통령 부부가 동시 구속되는 불명예 기록을 남겼다. 김씨의 몰락 과정은 권력 핵심부가 스스로 만든 파국의 전형이다. 2021년 전 국민 앞에서 “조용한 내조”를 다짐했으나 권력을 잡자마자 약속을 헌신짝처럼 버렸다. 해외 순방 민간인 수행, 김씨 팬클럽을 통한 대통령 집무실 사진 유출, 디올백을 비롯한 명품백 수수 논란 등으로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을 정도였다. 그런데도 본인과 주변에서는 위기의식을 느끼지 못했다. 심지어 윤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진행되는 특검에서도 김씨는 뇌물로 받은 목걸이의 가품을 제시하는 등 어설픈 거짓말로 일관했다. 재임 중 184억원의 투자금 유치에 연루된 것으로 의심받는 핵심 측근은 해외 도피로 버티기를 시도했다. 의지만 있었다면 잘못을 바로잡을 기회도 없지 않았다. 재임 중 여권 내부에서조차 김씨를 견제할 공식 기구 설치 필요성이 여러 차례 제기됐다. 제2부속실 설치, 특별감찰관 구성, 윤리 기준 수립 등 다양한 견제 방안이 제시됐고 야권은 김씨의 특정 비위들에 대한 특검 수사도 요구했다. 특히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특별감찰관을 임명하고 특검을 수용해 문제를 더 키우지 말아야 한다는 직언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윤 전 대통령은 여야의 모든 요구들을 거부했다. 김씨의 비위 행태들을 모르지 않았으면서도 특별감찰관, 제2부속실을 두지 않은 채 특검법안에 세 차례나 거부권을 행사했다. 민심의 경고에 귀를 닫은 오만한 대통령의 권한 남용으로밖에는 설명이 되지 않는다. 검찰과 국민의힘도 이번 사태의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다. 검찰은 대통령 경호처 부속건물에서 이런 김씨를 비공개 조사했고 결국 무혐의 처분했다. 당론으로 김씨를 감싼 국민의힘의 방어막은 대통령 부부를 돌이킬 수 없는 일탈로 치닫게 방관한 셈이 됐다. 견제받지 않은 권력의 비참한 말로를 이재명 대통령과 여당이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
  • [마감 후] 아무것도 아닌 사람

    [마감 후] 아무것도 아닌 사람

    윤석열 정부와 여당이 순직 해병 수사 외압 의혹을 흐지부지 넘겼을 당시 정치권 인사가 이런 관측을 내놓은 적이 있다. 이 사건이 불씨가 돼 결국 대통령 탄핵까지 갈 수도 있다고. 윤석열 정부는 임기 5년은커녕 3년도 채우지 못하고 제6공화국 체제 이후 최단명 정부가 됐다. 12·3 비상계엄 선포가 결정적인 계기였지만 위험 신호는 일찍부터 있었다. 그리고 수많은 위험 신호가 쌓이고 쌓여 난데없는 계엄령까지 이어졌다. 위험 신호가 많았다는 것은 잘못을 바로잡고 돌이킬 기회도 그만큼 숱하게 많았다는 것이다. 지금 돌이켜 보면 손바닥에 적은 ‘왕’(王)자가 첫 번째 위험 신호였던 것 같다. 더군다나 윤 전 대통령 측의 해명은 석연찮았고 대응 또한 미진했다. 그때 국민들의 우려를 기꺼이 받아들이고 썩어 문드러진 싹을 잘라냈으면 어땠을까. 그러나 그들은 그러지 않았다. 정당한 의혹 제기를 음해로 치부하고, 그 순간만을 모면하려 했다. 약속은 지키지 않았다. 그리고 이러한 대응은 그 짧은 정권 내내 매번 반복됐다. 대통령 선거 전 김건희 여사의 대국민 사과만 해도 그렇다. 허위 이력 문제가 불거지고 선거 판세에 악영향을 미치자 떠밀리듯 나선 기자회견에서 “남편이 대통령이 되는 경우라도 아내의 역할에만 충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9개월 만에 최재영 목사로부터 300만원 상당의 파우치를 수수했다. 현재 수사 중인 공천 개입 의혹은 대국민 사과로부터 5개월도 채 지나지 않았을 때 벌어졌다. 순직 해병 수사 외압, 공천 개입, 건진법사, 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등 윤석열 정부를 위기로 몰아넣은 굵직굵직한 의혹에 어쩌면 그렇게 하나같이 김 여사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을까. 대국민 사과 당시 국민에게 한 약속을 지킬 마음은 손톱만큼도 없었던 것 같다. 검찰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공소장에서 ‘2024년 3월쯤부터 비상계엄을 염두에 두고 논의했고, 11월쯤부턴 실질적인 준비가 진행됐다’고 적시했다. 2024년 11월은 이른바 ‘명태균 게이트’로 윤석열 정부가 위기에 봉착했을 때다. 윤석열 정부를 결정적으로 몰락시킨 비상계엄은 명태균 게이트로부터 촉발됐다는 게 지배적인 분석이다. 그 의혹의 한가운데에 김 여사가 있다. 윤 전 대통령은 “대통령이 되기까지 일등공신을 한 사람만 꼽으라면 내 아내일 것”이라는 말을 대통령실 참모들에게 종종 했다곤 한다. 김 여사 자신도 비슷한 이야기를 입버릇처럼 했다는 게 주위의 전언이다. 김 여사는 지난 6일 전현직 통틀어 영부인 최초로 수사기관에 공개 소환되면서 자신을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라고 칭했다. 문장만 놓고 보면 겸양의 표현일 수 있으나 곧이곧대로 믿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대통령실이 공개하는 사진마다 이상하리만치 대통령보다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그 숱한 의혹마다 핵심 인물로 등장하던 이가 누군지 국민들은 안다. 신진호 뉴스24 부장
  • 김구 등 피신 도운 美 피치 여사에 건국훈장

    김구 등 피신 도운 美 피치 여사에 건국훈장

    일제에 쫓기던 임정 요인들 도와귀국해서도 독립운동 지지 활동 김구를 비롯해 일제의 눈을 피해 쫓기던 대한민국임시정부 요인들을 피신시켜 주고 한국의 독립을 지지한 미국인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포상을 받는다. 국가보훈부는 올해 광복 80주년을 계기로 포상하는 독립유공자 311명 가운데 제럴딘 타운센드 피치(1892~1976) 여사가 건국훈장(독립장)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피치 여사는 1968년 독립장을 받은 조지 애시모어 피치(1883~1979) 선교사의 부인으로, 두 사람은 1932년 4월 중국 상하이 훙커우 공원에서의 윤봉길 의거 직후 찾아온 김구, 엄항섭, 안공근(안중근 동생), 김철 등 임시정부 요인들을 약 한 달간 집에서 피신하게 해 줬다. 이후 일본 경찰의 감시망이 좁혀 오자 이들을 중국인으로 위장해 자싱으로 탈출할 수 있도록 도왔다. 피치 여사는 당시 김구의 부인인 척 위장해 일제의 감시를 피했다. ‘백범일지’에 당시 피치 부부의 도움을 받은 내용이 자세히 기록돼 있다. 남편인 피치 선교사는 이러한 공을 일찌감치 인정받았지만 피치 여사의 도움은 크게 알려지지 않았다.<서울신문 2024년 10월 7일자 11면> 피치 여사는 김구가 작성해 발표한 ‘훙커우 공원 투척 사건의 진상’ 영문 번역도 맡았고 미국으로 돌아간 뒤에도 1940년대 한미협회 뉴욕지부 회장으로 활동하며 한국의 독립운동을 지지하는 연설을 하기도 했다. 보훈부는 “피치 부인의 공적도 남편의 공적과 다르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서훈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포상 대상자 311명 가운데 건국훈장은 71명(독립장 2명·애국장 13명·애족장 56명), 건국포장은 22명, 대통령 표창은 218명이다. 국내와 미국에서 독립운동을 이끌고 태평양전쟁 기간 미군에 자원입대해 활약한 김술근 선생(애족장)도 건국훈장을 받는다. 머나먼 쿠바 지역에서 독립운동 지원 등의 활동을 했던 안순필 일가 등 6명은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이번 광복절까지 총 1만 8569명이 독립유공자로 포상됐다.
  • 수용번호 ‘4398’ 김건희, 녹색 수의 입고 머그샷… 종일 식사 안 해

    수용번호 ‘4398’ 김건희, 녹색 수의 입고 머그샷… 종일 식사 안 해

    에어컨 없는 1.9평… 바닥서 취침 접견한 변호인 통해 불편함 호소구속 집행과 동시에 경호도 중단아침 식빵·저녁 오이냉국 등 제공 김건희 여사가 법원의 구속영장 발부에 따라 전직 대통령 부인 신분으로는 처음으로 13일 서울남부구치소 독방에 수용됐다. 수용번호 ‘4398번’을 부여받은 김 여사는 하루 종일 식사도 하지 않은 채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2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종료된 후 서울남부구치소로 이동해 구인 피의자 거실에서 밤을 보낸 김 여사는 구속영장 발부가 결정된 다음날인 이날 아침 수용동으로 이동해 입소 절차를 밟았다. 구치소 측은 김 여사의 인적 사항을 확인한 뒤 정밀 신체검사를 했다. 김 여사는 짙은 녹색의 수용자복(수의)으로 갈아입은 뒤 이른바 ‘머그샷’(수용기록부 사진)을 찍었다. 영장 발부와 동시에 대통령경호처의 경호도 중단됐다. 전직 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경호처는 전직 대통령과 부인에게 필요한 기간의 경호·경비를 제공하지만 구속 집행과 동시에 김 여사의 신병을 교정당국이 담당하면서 경호가 필요 없게 된 것이다. 김 여사가 수감된 독방은 6.56㎡(약 1.9평) 내외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수감 중인 서울구치소의 독방(6㎡)보다 조금 크다. 독방에는 개인 물품과 옷을 보관할 수 있는 관물대, 텔레비전, 접이식으로 된 책상 겸 식탁이 있다. 변기는 있지만 세면대 없이 대야에 물을 받아 써야 하고 목욕은 공동 목욕탕에서 해야 한다. 다만 서울남부구치소 측은 안전 등의 이유로 목욕 시간은 다른 수용자들과 겹치지 않게 단독으로 할 수 있도록 조율할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는 1987년 준공돼 2011년 지어진 서울남부구치소보다 상대적으로 시설이 낙후돼 있지만 구조는 거의 비슷하다. 그러나 김 여사가 있는 서울남부구치소에는 세면대가 없는 반면, 윤 전 대통령이 있는 서울구치소에는 세면대 겸용 싱크대가 있다. 애초 김 여사는 서울구치소에 수용될 예정이었으나 보안 인력 문제 등으로 인해 서울남부구치소로 수용 장소가 바뀌었다. 경기 의왕시에 위치한 서울구치소는 서울 구로구에 있는 서울남부구치소와 약 22㎞ 떨어져 있다. 침대는 따로 없어 이불을 펴고 바닥에서 취침해야 하고, 냉방 시설은 에어컨이 아닌 벽걸이형 선풍기 한 대다. 이 때문에 윤 전 대통령은 변호인을 통해 폭염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했다. 선풍기는 계속 사용할 수 있지만 1시간마다 10분씩 멈춰 과열을 방지하도록 돼 있다. 김 여사 역시 변호인을 통해 낯선 수감 생활의 불편함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아침에는 식빵, 딸기잼, 우유, 프랑크소시지 등이, 점심에는 돼지고기 김치찌개와 만두강정, 저녁에는 오이냉국, 비빔나물 등이 제공됐다. 그러나 김 여사는 식사를 전혀 하지 않고 있다고 변호인이 전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1시간 40분가량 변호인 접견을 실시했다. 특검 수사에 대한 향후 대응 방안과 전략 등을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 변호인 측은 “현재 김 여사 몸이 많이 안 좋아 식사가 안 넘어가는 것 같다”고 전했다.
  • 특검, 김건희 구속 하루 만에 국힘 압수수색

    특검, 김건희 구속 하루 만에 국힘 압수수색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이 김건희 여사 구속 하루 만인 13일 국민의힘 당사, 감사원, 인테리어 업체 21그램 등을 상대로 대대적인 동시다발 압수수색에 나섰다. 14일 김 여사에 대한 2차 소환조사에 이어 오는 18일에는 ‘건진법사’ 전성배씨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김 여사를 구속하면서 수사 동력을 확보한 특검이 건진법사 청탁 및 통일교 국민의힘 당원 가입 의혹, 대통령 관저 이전 특혜 의혹 등 남은 혐의에 대해 속도전에 나서는 모양새다. 김건희 특검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수사관을 보내 자료 협조 요청 형태로 수사에 필요한 전산 자료 확보에 나섰다. 특검은 정당법 위반 등이 기재된 영장을 제시하고 ‘통일교 교인들의 무더기 국민의힘 당원 가입 의혹’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국민의힘 당원 명부 등의 자료 임의제출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현장에 있던 당직자들이 반발하며 진통이 빚어지기도 했다. 2023년 3월 치러진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를 앞두고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을 지원하기 위해 건진법사 전씨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공모해 통일교 교인들을 대거 당원으로 가입시키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권 의원은 통일교와의 관련성을 전면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특검은 이날 오전 감사원과 21그램 사무실 및 대표 자택, 김오진 전 국토교통부 차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하며 ‘관저 이전 특혜 의혹’ 수사도 본격화했다. 앞서 김 여사가 운영한 코바나컨텐츠 주최 전시회를 후원하고 코바나컨텐츠 사무실 설계·시공을 맡은 인테리어 업체 21그램이 관저 증축 공사를 맡으며 특혜 의혹이 일었다. 특검은 감사원이 21그램의 공사 수주 경위를 충분히 조사하지 않고 ‘봐주기 감사’를 한 것인지 등도 들여다볼 것으로 보인다. 특검은 전날 구속영장 발부로 3대 의혹(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명태균 공천 개입·건진법사 청탁 의혹)에 대한 범죄 혐의의 상당성을 어느 정도 인정받은 만큼 남은 의혹들을 밝히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이 밖에도 특검은 고가의 목걸이, 시계 등 각종 명품 수수 의혹 규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김 여사가 2022년 6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순방 당시 착용한 반클리프아펠 목걸이의 진품 확보가 구속영장 발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만큼 아직 명확히 규명되지 않은 샤넬 가방·그라프 다이아몬드 목걸이·바쉐론 콘스탄틴 시계 등의 행방과 전달 경위를 확인하는 것이 김 여사 혐의 입증의 단서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 김 여사에게 2022년 바쉐론 콘스탄틴 시계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사업가 서모씨는 지난 8일 검찰 조사에서 “김 여사로부터 시계 구매 대금 명목으로 현금 500만원을 받았고 나머지 3000만원은 받지 못했다”고 진술했다고 서울신문에 밝혔다. 서씨가 김 여사에게 건넨 시계는 시가 5000만원짜리이지만, 서씨는 상품권 할인 등을 받아 3500만원을 들여 시계를 샀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어 서씨는 “2023년 1월쯤 김 여사가 ‘발신 없음’으로 수신되는 비화폰으로 전화해 ‘공직기강실에서 내 이름을 팔고 다닌다고 연락이 왔다. 말조심해 달라’며 질책한 뒤로 인연이 끊어졌다”고 덧붙였다. 김 여사의 구속과 함께 관련자들도 줄줄이 입을 열면서 남은 변수는 김 여사의 수사 협조 여부다. 서울남부구치소는 김 여사가 14일 오전 10시로 예정된 특검의 2차 소환조사에 출석할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구속된 후 특검 조사와 형사재판에 전부 불출석한 윤석열 전 대통령과 다른 행보다. 다만 지난 1차 조사에서 사실상 모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진 김 여사가 계속 혐의를 부인하거나 조사 도중 건강 악화를 호소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 “놀이 교육” 30대 여교사, 11살 제자에 성폭행…美 충격

    “놀이 교육” 30대 여교사, 11살 제자에 성폭행…美 충격

    미국 일리노이주에서 30대 여교사가 11세 남학생 제자를 성폭행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일리노이주 지역방송 WCIA-TV와 폭스뉴스 제휴 ‘폭스32 시카고’ 보도에 따르면 일리노이주 디케이터 공립학교 대체교사(substitute teacher)였던 앨리 바드필드(34)는 지난 7일(현지시간) 재판에서 자신에게 적용된 약탈적 아동 성폭행 혐의를 인정했다. 해당 혐의 적용시 최대 60년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으나, 바드필드 측과 검사는 형량 거래(plea deal)에 따라 40년으로 형량 상한을 합의한 상태다. 바드필드에 대한 선고는 다음 달 25일 이뤄진다. 기혼 여성으로 알려진 바드필드는 2023년부터 2024년 4월까지 대체교사(정교사 휴직시 자리를 대체하는 일종의 기간제 교사)로 재직하면서, 6학년 학생이던 11살 남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놀이 교육’ 명목으로 학생을 집으로 유인한 뒤 최소 두 차례 성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교사의 범행은 교사의 집을 방문한 뒤로 달라진 아들의 행동에 의심을 품은 어머니가 휴대전화를 확인하면서 발각됐다. 어머니는 아들의 휴대전화에서 교사와 노골적인 성적 메시지, 노출 사진을 교환한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 과정에서 교사가 피해 아동에게 700달러(약 95만원)를 송금한 사실도 드러났다. 이후 피해 아동은 어머니에게 2024년 3월 29일 교사의 집에서도 성폭행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애초 교사는 피해 아동이 먼저 자신에게 성적으로 접근했다며 범행을 부인했으나, 이후 법정에서 유죄를 인정했다. 교사의 추악한 학대 범죄가 드러나자 학교 측은 즉각 교사를 파면했으며, 사법당국과 경찰은 피해 아동 및 가족에 대한 지원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신뢰할 수 있는 위치의 인물이 저지른 범죄라는 점에서 더욱 충격적”이라며 “피해 아동과 가족의 트라우마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 주 부산 베트남 총영사관 출범식..또 럼 베트남 당서기장 부산 방문 참석

    주 부산 베트남 총영사관 출범식..또 럼 베트남 당서기장 부산 방문 참석

    베트남 총영사관이 수교 33년만에 부산에서 출범한다. 부산시는 13일 롯데호텔부산에서 주부산 베트남 총영사관 출범식 및 부산-호찌민 자매결연 3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한국을 국빈 방문한 또 럼 베트남 당서기장 과 응오 프엉리 영부인, 안성민 시의회 의장, 호찌민시 당서기, 도안 프엉란 주부산 베트남 초대 총영사를 비롯해 베트남과 부산 경제인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각 도시 대표의 축하 연설과 함께 양국의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무대가 펼쳐졌다. 시는 부산시립무용단의 진도북춤 공연을, 호찌민시는 전통음악 오케스트라, 연꽃극장 공연, 음악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선보였다. 출범식에서 15년간 주부산 베트남 명예총영사로 활동한 박수관 전 명예총영사가 그동안 한국과 베트남의 우호 증진을 지원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베트남 정부로부터 외교 훈장을 받았다. 또 럼 서기장은 “부산에 거주하는 외국인 가운데 베트남인이 가장 많다”며 “부산에 총영사관을 개설하는 것은 국가적 요구사항을 넘어 한국과 베트남의 협력 지평을 넓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산이라는 한국 남부 관문을 통해 무역, 교육 등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베트남 총영사관이 교민과 연대할 수 있는 공동의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양국의 기업이 기회를 찾고 협력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과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베트남이 손을 잡으면 해양, 문화, 관광 등 상생의 기회가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국 도시 시민들이 번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에는 외국인 거주자 중 가장 많은 1만4천여명의 베트남 교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주부산 베트남 총영사관은 해운대구 벽산 이(E)센텀클래스원에 개관 예정이다.
  • 김도영 이어 KIA 윤영철도 시즌 아웃…일본서 팔꿈치 수술

    김도영 이어 KIA 윤영철도 시즌 아웃…일본서 팔꿈치 수술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왼손 투수 윤영철(21)이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KIA 구단은 13일 “윤영철이 다음 달 4일 일본 요코하마 미나미 공제 병원에서 왼쪽 팔꿈치 내측측부인대 재건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윤영철은 2025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팔꿈치 인대 수술은 1년 이상의 재활 기간이 필요한 만큼, 내년 시즌 복귀도 어려울 전망이다. 윤영철은 7월 10일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정밀 검진을 받았고,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굴곡근 부분 손상 소견을 받았다. 그는 최근 재검진에서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들은 뒤 수술 일정을 잡았다. 2023시즌부터 KIA 선발 로테이션 한 축을 맡았던 윤영철은 올 시즌 13경기에서 2승 7패, 평균자책점 5.58으로 부진했다. 앞서 KIA에서는 간판타자 김도영(22)이 올 시즌 세 번째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고, 이범호 감독은 김도영의 재활 기간과 상관없이 완벽한 재활을 위해 올 시즌 1군 엔트리에서 그를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 승진 바라는 직원 성추행 혐의, 정부산하기관 직원 법정구속

    승진 바라는 직원 성추행 혐의, 정부산하기관 직원 법정구속

    승진을 바라는 부하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부산하기관 직원이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1단독 공성봉 부장판사는 12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A 씨(51)에 대해 징역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충남 천안에 있는 정부산하기관에서 근무하던 A씨는 지난 2023년 5월쯤 회식 중 직원 B씨 신체를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회식은 승진에 실패한 B씨 등 2명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고, 4명이 참석했다. A씨는 추행한 적이 없다며 범행을 부인했다. 공성봉 부장판사는 “당시 참석자들이 추행을 목격하지는 못했지만, A씨 주장을 뒷받침할만한 자료가 제출되지 않은 점을 비춰보면 피해자 진술 신빙성을 배척할 만한 것은 아니다”며 “피해자는 극심한 피해를 호소하며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김건희 “화무십일홍”에 中 “한국 영부인이 중국 고전시를 읊었다”

    김건희 “화무십일홍”에 中 “한국 영부인이 중국 고전시를 읊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12일 구속돼 헌정 사상 최초로 전직 대통령 부부가 동시에 구속된 가운데, 김 여사가 구속영장 실질심사에서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라는 진술을 한 것이 중국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13일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에는 “김건희가 법원에서 심사를 받으며 중국 고전 시의 한 구절을 읊었다”는 키워드가 인기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올랐다. ‘열흘이나 붉은 꽃은 없다’는 뜻의 화무십일홍은 중국 남송시대 시인인 양만리(楊萬里·1127~1206)의 시 ‘납전월계(臘前月季)’의 한 구절이다. 해당 구절은 ‘사계절 내내 꽃을 피우는 붉은 장미’로 불리는 월계화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대목으로, “열흘이나 붉은 꽃이 없다고 하지만 이 꽃(월계화)는 봄바람이 불지 않는 날이 없구나”라는 내용이다. 이후 ‘화무십일홍’이라는 구절이 젊음이나 권력 등은 한때에 불과하다는 의미로 확장돼 쓰이기 시작됐다. 한국이나 일본에서는 “십년을 넘어가는 권력은 없다”는 뜻의 ‘권불십년(權不十年)’과 연결돼 주로 쓰이고 있다. 홍성신문과 중화망 등 중국 언론들은 일제히 “김 여사가 구속되기 전 중국 고전 시의 구절인 ‘화무십일홍’을 언급했다”며 관련 소식을 자세히 전했다. 홍성신문은 “김 여사는 지난 4월 남편인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뒤 영부인으로서의 지위와 권력을 잃었다”면서 “한국 언론은 ‘권력은 한때일 뿐’이라고 말한다”고 전했다. 앞서 조선일보에 따르면 김 여사는 전날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영장 실질심사에서 ‘화무십일홍’을 언급하며 “가지고 있던 꽃은 다 떨어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는 지난 6일 특검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며 “저같이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힌 바 있다.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라는 표현과 더불어 ‘화무십일홍’이라는 구절이 김 여사에게 어떠한 권력도 없으며 애초부터 실질적인 권한도 갖고 있지 않았다는 의미라고 조선일보는 전했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3일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김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여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자본시장법 위반), 명태균 전 의원 공천 개입(정치자금법 위반), 건진법사 통일교 이권 청탁(특가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여사는 서울 구로구 서울남부구치소의 여성 수용자 독방에 수용됐다. 특검팀은 14일 오전 10시 김 여사를 소환해 조사한다.
  • 박근혜·이명박·김옥숙·이순자, 李 ‘국민임명식’ 불참

    박근혜·이명박·김옥숙·이순자, 李 ‘국민임명식’ 불참

    보수 정당 출신의 전 대통령과 영부인들이 제80주년 광복절인 1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제21대 대통령 국민임명식’에 불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박근혜 전 대통령은 유 의원을 통해 국민임명식 불참 사실을 통보했다. 유 의원은 “박 전 대통령과 통화했고 불참키로 했다고 말씀하셨다”며 “건강 문제로 장거리 이동하기가 어렵고, 고(故) 육영수 여사의 기일이기도 해 그리 판단한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유 의원을 통해 박 전 대통령에게 국민임명식 초청장을 전달한 바 있다. 앞서 이명박 전 대통령도 건강상 이유로 국민임명식에 참석하기 어렵다는 뜻을 대통령실에 밝혔다. 노태우·전두환 전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옥숙, 이순자 여사 역시 국민임명식 불참 뜻을 전달했다.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등 보수 야당도 국민임명식 보이콧을 발표했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부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윤미향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포함된 이재명 정부 첫 특별사면에 대한 항의 차원에서다. 특히 국민의힘은 이번 사면을 ‘특혜 황제 사면’으로 규정하며 국민임명식 불참을 공식화했다. 이번 국민임명식은 사실상 이재명 대통령의 정식 취임식이다. 이 대통령은 6·3 대선 다음 날 국회 로텐더홀에서 약식 취임식을 치른 바 있다. 12·3 비상계엄 사태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으로 치러진 조기 대선이었던 만큼, 취임식은 우원식 국회의장 등 5부 요인과 여야 대표 등 300여명만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로 이뤄졌다. 하지만 보수 야당과, 초대받은 보수 진영의 전직 대통령들까지 불참 쪽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국민임명식은 반쪽짜리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위원장도 국민임명식 초청을 거부하고, 같은 날 광화문 인근 숭례문과 용산역 등지에서 자체 결의대회를 열기로 했다. 앞서 민노총은 2022년 윤석열 전 대통령 취임식 당일에는 노동자대회 등을 열지 않았고, 2013년 박근혜 전 대통령 취임식 때는 국회 인근에서 비정규직 비상시국회의를 연 뒤 취임식장 진입을 시도하다 경찰에 저지당한 바 있다. 국민임명식은 광복절 오후 7시 40분~8시 30분 문화·예술 공연 후 오후 8시 30분부터 30분간 ‘나의 대통령으로 임명한다’는 슬로건 아래 국민 1만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진행된다. 대통령실은 국민대표 80명이 이 대통령을 직접 임명하는 퍼포먼스로 꾸미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광복 80주년에 맞춘 것으로 나이·계층·성별을 아우르는 대표를 선정해 ‘국민통합’의 의미를 극대화하겠다는 구상이다.
  • 김동연 “김건희 구속, 탐욕과 부패에 대한 국민 심판···구속이 끝 아니다”

    김동연 “김건희 구속, 탐욕과 부패에 대한 국민 심판···구속이 끝 아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씨 구속에 대해 “탐욕과 부패에 대한 국민의 심판”이라고 평가했다. 김 지사는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같이 적으며 “전직 대통령 부부의 동시 구속은 헌정사에 전례 없는 일이며, 국민 보시기에 민망하고 참담한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건희 씨는 권력 사유화의 장본인으로, 전례 없는 권력 사유화에는 전례 없는 단죄와 심판이 당연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구속이 끝이 아니고 양평고속도로, 캄보디아 ODA, 각종 뇌물 의혹 등 국가를 패밀리 비즈니스 수익모델로 삼은 범죄의 진상을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나아가 원상복구까지 이루어져야 하며, 발뺌과 부인으로 일관하는 윤석열 김건희 부부에게도 진정 어린 참회와 사죄”를 촉구했다.
  • 김건희, 3평 독방 수감…머그샷 찍고 식빵·딸기잼·우유로 첫 끼

    김건희, 3평 독방 수감…머그샷 찍고 식빵·딸기잼·우유로 첫 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12일 밤 구속됐다. 지난달 10일 재구속된 윤 전 대통령에 이어 헌정사상 처음으로 전·현직 대통령 부부가 동시에 구속되는 사례가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오전 10시 10분부터 오후 2시 35분까지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후 약 9시간 20분 만의 결정이었다. 김 여사는 심문에서 “결혼 전 일까지 계속 거론돼 속상하다. 판사님께서 잘 판단해 달라”고 항변했지만 구속을 피하지 못했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김 여사에 대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자본시장법 위반), 명태균 전 의원 공천 개입(정치자금법 위반), 건진법사 통일교 이권 청탁(특가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를 적용했다. ‘집사 게이트’, 양평고속도로 특혜,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등 남은 사건 수사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번 구속의 결정적 근거 중 하나로 ‘나토 순방 목걸이’ 진품 확보가 꼽힌다. 특검은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으로부터 “김 여사에게 직접 목걸이를 건넸다”는 자수서를 받았으며, 진품과 가품을 나란히 제시하며 ‘바꿔치기’ 가능성을 제기했다. 김 여사는 목걸이 수수와 명품백 수령을 부인하며 “받지 않았다”고 답했으나, 법원 판단은 달랐다. 김 여사는 일반 구속 피의자와 동일한 절차를 밟는다. 인적 사항 확인과 수용번호 발부, 키·몸무게 측정 등 신체검사 뒤 소지품을 영치하고, 카키색 미결 수용자복으로 갈아입는다. 가슴에 수용번호를 단 채 ‘머그샷’을 촬영한 뒤 독방으로 배정된다. 통상 2~3평 남짓한 여성 수용자 독방에는 관물대, 접이식 밥상, TV, 변기 등이 갖춰져 있지만 침대는 없고 바닥에 이불을 깔고 잔다. 목욕·운동은 다른 수용자와 접촉하지 않도록 시간이 조율된다. 13일 첫 아침 식사는 식빵, 딸기잼, 우유, 그릴후랑크소시지, 채소 샐러드이며 1인당 단가는 1733원이다. 구속과 동시에 대통령경호처의 경호·예우도 모두 중단됐다. 한편 특검은 이날 김 여사의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 씨를 인천공항에서 체포했다. 김씨는 IMS모빌리티의 184억원 부당 투자 유치에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으며, 해외 체류로 수사에 불응해 온 만큼 특검은 곧바로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 중이다.
  • [사설] 초유의 前대통령 부부 동시 구속… 부끄럽고 또 부끄럽다

    [사설] 초유의 前대통령 부부 동시 구속… 부끄럽고 또 부끄럽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구속됐다. 윤 전 대통령은 이미 수감된 상태다. 전직 대통령 부인이 구속된 것도, 전직 대통령 부부가 동시에 구속된 것도 헌정사상 처음이다. 어쩌다 전직 국가원수 부부가 이런 수준의 불명예 기록을 남기는 나라가 됐는지 부끄럽고 참담하기만 하다. 앞서 민중기 특검은 김 여사를 소환조사한 다음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재판부는 영장 발부 사유로 “증거를 인멸할 염려”를 들었다. 영장에 적시된 혐의는 도이치모터스 주가를 조작한 자본시장법 위반, 명태균씨 청탁으로 국민의힘 공천에 개입한 정치자금법 위반, 건진법사를 매개로 금품을 수수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 3개다. 그런데 특검이 조사하는 혐의는 삼부토건 주가조작과 코바나컨텐츠 뇌물성 협찬, 채해병 사망 사건 및 세관마약 사건 구명 로비, 양평 공흥지구 인허가 개입 등 무려 16개에 이른다. 김 여사의 구속으로 특검 수사는 더욱 속도를 붙일 것으로 보인다. 법원의 구속 결정에는 김 여사의 증거인멸 우려가 주요 근거로 작용했다. 압수수색을 당한 서희건설은 김 여사가 2022년 5월 나토 순방에서 착용했던 문제의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를 제공했다고 어제 특검에 자수했다. 김 여사가 목걸이를 받아 갔다가 몇 년 뒤 반환했다면서 진품 실물도 특검에 제출했다. 김 여사는 지금까지 그 목걸이를 빌렸다고 했다가 모조품이라고 했다가 말바꾸기 변명으로 일관했다. 오빠의 장모 집에서 확보된 목걸이 가품은 그가 수사에 대비해 미리 바꿔치기 했던 것으로 특검은 판단하고 있다. 구차스러운 증거 인멸 시도까지 했다면 기가 막힌다. 이러고서 특검 포토라인에 서서 “저같이 아무것도 아닌 사람” 운운했으니 국민 공분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윤 전 대통령 재임 동안 빚어진 국정 난맥의 상당 부분은 그와 관련한 의혹에서 비롯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바람 잘 날이 없다가 결국 윤 전 대통령의 불법 계엄으로 국정 파탄에까지 이르렀다. 그의 불법행위를 잘 알면서도 묵인하고 방조한 윤 전 대통령도 무거운 책임을 피할 수 없다. 김 여사는 대선 전 허위 이력서 문제로 국민에 사과하면서 “남편이 대통령이 되더라도 아내의 역할에만 충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하지만 혐의 내용들을 보면 약속을 지키려는 시늉조차 없이 대통령 취임 전부터 부적절한 처신을 이어갔다. 이제부터 그가 할 일은 하나뿐이다. 지난 잘못을 반성하면서 수사에 적극 협조하는 것이다. 특검은 법 앞에 성역은 없다는 원칙에 따라 의혹을 남김없이 파헤쳐 법의 심판대에 올려야 한다.
  • [열린세상] 종전 50년, 베트남전이 만든 세계

    [열린세상] 종전 50년, 베트남전이 만든 세계

    지난 10일 베트남의 또럼 공산당 서기장이 우리나라를 찾았다. 2014년 이래로 베트남 정상이 한국을 찾은 것은 11년 만이다. 양국 관계는 그동안 정말 놀라운 수준의 발전을 이루었다. 베트남은 한국인 관광객이 가장 즐겨 찾는 목적지로 부상했다. 다낭의 별명은 ‘경기도 다낭시’다. 한국 기업의 생산 설비가 베트남에 이전돼 우리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베트남 경제의 성장이 함께 일어났다. 문화적인 면도 가까워졌다. 박항서 감독은 말할 것도 없고, 베트남 래퍼 세븐디나이트(7dnight)는 한국 생활의 경험을 녹여낸, ‘괜찮아 딩딩딩’으로 유명한 노래로 양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런 와중에 6월에 있었던 국무회의 회의록이 눈길을 끌었다. 보도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베트남전쟁 당시 우리가 베트남에 행한 가해 사실을 부인하는 게 있는가, 혹은 라이따이한 관련인들에게 한국 취업에 인센티브를 줄 수 있는가를 물었다고 한다. 베트남전에 대해 우리 정부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는 일은 물론 중요하다. 프랑스가 물러가는 과정에서 시작된 베트남전쟁은 반세기 전인 1975년에 남베트남이 패망하고 베트남 통일이 완수되며 끝났다. 프랑스로부터의 독립, 미국과의 전쟁, 이후 캄보디아를 둘러싼 중국과의 분쟁으로 이어지는 역사는 베트남인들에게 영광과 자부심, 상처와 슬픔을 동시에 안겨 주었다. 그리고 거기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 당시 베트남에 파병됐던 우리 파월 국군의 이야기도 들어가 있다. 어떤 사건이 됐든 역사적 상처가 있다면 미래지향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자세는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 하겠다. 하지만 정부를 넘어서 사회 전반적으로 베트남전쟁을 둘러싼 더 다양한 논의를 찾기 어려워 다소 아쉽다. 대체로 보수 진영에서는 베트남전쟁을 논할 때 파월 장병의 노고, 우리 기업의 베트남 특수를 강조한다. 방첩 태세가 부족해 패망한 남베트남 정권을 반면교사로 제시하는 일도 빠질 수 없다. 반대로 진보 진영에서는 당시 박정희 정부가 미국의 ‘제국주의 전쟁’에 우리 병사를 보냈다는 점을 비판하고, 국군에 의한 민간인 학살을 반성하는 데 더 많은 초점을 맞춘다. 두 주제 모두 중요하다. 그러나 종전 50주년을 맞이해 베트남전쟁을 우리 시대를 만들어 낸 세계사적 순간으로 더 폭넓게 이해하는 자세도 필요하다. 미국과 서유럽에서 베트남전쟁이 1968년의 학생 시위와 히피 문화에 큰 역할을 했다는 건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베트남전쟁의 여파는 그 이상이었다. 인접한 동남아시아에서 그 영향력이 가장 강렬했다. 라오스와 캄보디아는 전쟁으로 함께 빨려 들어갔다. 태국과 인도네시아도 베트남전쟁이 국내 공산주의 위협으로 이어질 것을 두려워했고, 강력한 반공 태세를 갖추도록 국가를 정비했다. 아세안(ASEAN)도 이 시기에 만들어졌다. 한편 후방 침투를 통해 상대를 교란하고, 국제 여론을 효과적으로 동원하는 당시 북베트남의 전술은 공산권 혁명 세력에게도 엄청난 영감을 주는 것이었다. 그중에는 베트남전에 군사 교관과 전투기 조종사를 파견한 북한의 김일성도 있었다. 심지어 대륙 반대편의 팔레스타인 해방기구(PLO) 수장인 야세르 아라파트도 ‘하노이 모델’에 영감을 받아 대이스라엘 투쟁을 전개했다. 미국과 소련뿐 아니라 수많은 국가 지도자와 혁명가들이 각자 나름의 ‘베트남전’을 수행했을 정도로 당대는 그야말로 베트남의 시대였다. 그러니 ‘월남 패망’ 혹은 ‘베트남 통일’ 50주년을 맞이해 베트남전쟁 당사국 중 하나인 우리도 우리만의 시야를 쌓기 위해 노력해 보는 것은 어떨까. 지금 당장 눈에 보이는 소재를 넘어서, 역사 속에 감추어진 사건과 인물, 연결망을 길어 올릴 때 한국과 베트남, 나아가 아세안 국가들과의 미래지향적 관계를 더욱 깊이 있게 추구할 수 있을 것이다. 임명묵 작가
  • [이순녀 칼럼] ‘친윤’으로 망하고도 ‘친길’, 국힘의 지리멸렬

    [이순녀 칼럼] ‘친윤’으로 망하고도 ‘친길’, 국힘의 지리멸렬

    윤희숙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계엄과 탄핵에 이르게 된 근원은 호가호위 친윤(친윤석열) 세력과 그들에 빌붙어 자리 하나 구걸하던 사람들이다. 그들이 정권을 망하게 했고, 이제 마지막 남은 당까지 말아먹으려 한다”고 친윤 진영을 직격했다. 윤 위원장은 8·22 전당대회를 열흘 앞둔 어제 페이스북을 통해 “‘윤 어게인’ 세력으로부터 당을 지켜야 한다”며 혁신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맡고 있던 여의도연구원장직도 경선 중립 원칙에 따라 내려놨다. 윤 위원장은 자진 사퇴한 안철수 혁신위원장 후임으로 지난달 9일부터 혁신위를 이끌어 왔다. 출범 직후부터 ‘비상계엄·탄핵 등에 대한 대국민 사죄문’ 당헌·당규 수록, 나경원·윤상현·장동혁 의원 및 송언석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의 거취 결단 등 당의 회생을 위한 혁신 방안을 잇달아 제시했다. 하지만 번번이 좌절됐다. 지난달 17일 비대위 회의에 참석했던 윤 위원장은 ‘다구리당했다’는 거친 표현으로 당 지도부에 대한 분노를 드러냈다. 당 지도부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바로 다음 날 전당대회를 확정했다. 혁신은 뒷전인 채 당권 쟁취에 골몰해 서둘러 띄운 전당대회가 처음부터 좌충우돌하고 지리멸렬한 모습을 보인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다. ‘윤 어게인’ 세력의 첨병이자 극우 아이콘이 된 유튜버 전한길씨가 107석의 제1야당 새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를 좌지우지하는 참담한 광경이 현실이 됐다. 전씨는 지난달 말 한 언론사 유튜브 방송에서 “당대표 후보들에게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이 갈 것이냐 묻는 질의서를 보내 무조건 같이 간다는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후보 감별사’, ‘전한길 면접’이라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장동혁·김문수 두 후보가 이에 응했다. 지난 8일 대구에서 열린 첫 합동연설회에서 전씨가 탄핵에 찬성하는 최고위원 후보의 연설을 방해하며 호기를 부린 것도 자신의 이런 영향력을 과신했기 때문일 것이다. 윤 위원장은 “전한길씨를 출당시키고 그를 당 안방에 끌어들인 의원들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간언을 무시한 당 지도부는 책임을 피할 수 없다”고 했다. 백번 옳은 얘기다. 송 비대위원장은 당 안팎에서 전씨에 대한 비판이 쇄도하자 “죄질이 매우 엄중하다”며 엄단 방침을 밝혔지만 윤리위는 그제 ‘소명 기회’를 이유로 징계 결정을 14일로 미뤘다. 당 지도부가 ‘뒷북 대처’에 더해 ‘늑장 징계’라는 비판을 왜 자초하는지 모를 일이다. 더 어이없는 건 일부 최고위원 후보들의 비상식적인 행태다. 당이 징계 절차를 개시한 날에 전씨가 주최하는 유튜브 토론회에 참석해 일방적으로 전씨를 옹호하는 발언을 경쟁하듯 내놨다. “국민의힘이 어려울 때 혜성처럼 나타났다”(김민수), “전한길 선생님의 (전대 행사)출입 금지는 보복 조치”(김재원), “선생님은 적절한 얘기를 했고 방청객 호응이 컸을 뿐”(김태우), “전 선생님은 보수를 사랑하는 분”(손범규) 등 칭찬 일색이었다. 아무리 강성 당심을 노린 탄핵 반대파 후보들의 선거 전략이라 해도 보는 국민의 낯이 뜨거울 지경이다. 국민의힘이 무기력, 무능력, 무책임에서 벗어나 국민의 정당으로 살아날 수 있는 모범 답안은 진즉에 나왔다. 불법 계엄을 옹호하고,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장하는 ‘윤 어게인’ 극우 세력과 확실히 절연하고 뼈를 깎는 쇄신을 통해 합리적인 보수 세력으로 거듭나는 것이다. 지금 국민의힘 반탄 후보들은 정답을 애써 부정하며 오답의 늪에서 헤매는 꼴이다. 당의 미래가 어떻게 되든 일단 당권을 차지해 내년 지방선거에서 공천권을 행사하고, 눈앞의 권력을 누리면 족하다고 여기는 걸까. 국민의힘의 지리멸렬은 단순히 당의 존폐에만 그치는 문제가 아니다. 정부·여당을 견제하는 제1야당의 역할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내란 정당과는 악수도 안 하겠다”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태도는 바람직하지 않지만 내란 정당이라는 프레임의 빌미를 자초한 책임이 국민의힘에 있다는 점은 부인하기 어렵다. 이번 전당대회는 국민의힘이 소생할지 아니면 소멸할지를 가를 중대한 분기점이다. ‘친윤’으로 망하고도 ‘친길’에 매달리는 우를 되풀이하지 않기를 바란다. 이순녀 수석논설위원
  • ‘12·12’ 김오랑 중령, 전사 46년 만에 국가배상 판결

    ‘12·12’ 김오랑 중령, 전사 46년 만에 국가배상 판결

    1979년 12·12 사태 당시 신군부 총탄에 맞아 전사한 김오랑(육사 25기) 중령의 유족에게 국가가 손해를 배상하라는 1심 판단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911단독 유창훈 부장판사는 12일 김 중령의 누나인 김쾌평씨 등 유족 10명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약 5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국가는 원고 10명에게 총 약 3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배상 결정된 금액은 유족별로 각각 다르게 인정됐다. 12·12 사태 때 정병주 육군 특전사령관의 비서실장이었던 김 중령은 12월 13일 0시 20분쯤 정 사령관을 보호하기 위해 쿠데타군과 총격전을 벌이다 현장에서 사망했다. 지난 2023년 11월 개봉한 영화 ‘서울의 봄’에서 배우 정해인이 연기한 오진호 소령의 실제 모델로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신군부 측은 “김 중령이 먼저 사격했다”고 주장하며 김 중령의 사망을 순직으로 기록했다. 그러나 2022년 군 사망사고 진상규명위원회는 “신군부 측이 총기를 난사하며 정 전 사령관을 체포하려 하자 김 중령이 이를 저지하려다 피살됐다”며 이를 전사로 정정했다. 관련법에 따르면 순직은 직무 수행 중 사망한 경우를 의미하고 전사는 적과의 교전 또는 적의 행위로 인한 사망, 무장폭동·반란 또는 그 밖의 치안교란을 방지하려다 사망한 경우를 뜻한다. 김 중령의 모친은 아들을 잃은 뒤 2년 만에 숨졌고 부인 백영옥씨도 사건 직후 충격을 받아 실명한 뒤 1991년 숨졌다. 이후 누나 김씨와 조카들 등 남은 유족 10명이 지난해 6월 소송을 제기했다.
  • [부고]

    ●이춘욱씨 별세, 이호연(프로야구 kt 위즈 선수)씨 부친상=12일 광주 VIP장례타운, 발인 14일 오전 8시. (062)521-4444 ●심봉순씨 별세, 신철씨 부인상, 신동·다미(SBS Biz 기자)씨 모친상=12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14일 오전 8시 30분. (02)2072-2010
  • 한복 입은 베트남 퍼스트레이디… 李정부 첫 상춘재 공식 행사

    한복 입은 베트남 퍼스트레이디… 李정부 첫 상춘재 공식 행사

    이재명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가 12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국빈 방한한 또 럼(오른쪽 두 번째)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응오 프엉 리(세 번째) 여사와 차담을 하고 있다. 리 여사는 전날 이 대통령 부부에게서 선물로 받은 한복 차림을 한 채 상춘재를 찾았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상춘재에서 공식 행사가 열린 것은 처음이다. 대통령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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