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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태원법 협치 하루 만에… 野 ‘채상병 특검법’ 통과, 與는 또 거부권

    이태원법 협치 하루 만에… 野 ‘채상병 특검법’ 통과, 與는 또 거부권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야권이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여야 간 첨예한 쟁점 법안인 ‘채 상병 특검법’을 단독 처리했다. 여야가 ‘이태원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을 수정해 처리하기로 합의한 지 하루 만에 강 대 강 대치로 돌아간 셈이다. 국민의힘은 ‘입법 폭주’라고 비판하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건의하는 것은 물론 21대 국회의 남은 기간에 모든 의사일정을 협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회담 이후 모처럼 조성된 협치 분위기는 사라지고, 정국은 급랭했다. 민주당 등 야권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순직 해병 진상규명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안’(채 상병 특검법)을 표결에 부쳐 재석 의원 168명 중 168명 전원 찬성으로 가결했다. 채 상병 특검법은 지난해 7월 해병대 채모 상병이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 작업을 하던 중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사건을 군이 조사하고 경찰에 이첩하는 과정에서 대통령실과 국방부가 개입했다는 의혹을 규명하려 특검을 도입하는 내용이다. 지난해 10월 국회 본회의에서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됐고, 지난달 3일 본회의에 자동 부의됐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그간 여야 합의 처리를 주문했지만 민주당이 법안 처리를 압박하면서 결국 이날 본회의에 의사일정 변경 동의안이 상정·가결됐고, 곧바로 상정됐다. 법안을 대표 발의한 박주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순직 사건을 밝히는 것은 총선 민심이고, 이번 민심을 잘 받들어 정치를 하는 것이 국회의 기본적인 의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채 상병 특검법에서 야당이 특검 후보자를 추천하도록 한 것과 특검 수사 상황을 브리핑할 수 있도록 한 조항 등을 독소조항으로 규정하고, 경찰·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가 진행 중인 사건이라고 반발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규탄대회를 열고 “민주당의 입법 폭주”라고 비판한 뒤 “입법 과정과 법안 내용을 볼 때 거부권을 건의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어 “우리 당은 앞으로 21대 국회 마지막까지 모든 국회 의사일정에 협조할 수 없다”고도 했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는 법안의 정부 이송 후 15일 이내에 가능하다. 민주당이 이날 채상병 특검법 처리를 강행한 데는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도 21대 국회 임기 내인 이달 말 본회의에서 재의결 시도를 가능하게 하겠다는 계산이 깔려있다. 재의결 요건이 과반수 출석 및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이어서 가능성은 적지만, 재의결이 부결돼도 윤 대통령에게는 총선 민의에도 거부권을 남발한다는 부담이 남는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청사에서 “이미 수사 중인 사건임에도 야당이 일방적으로 주도하는 특검을 강행하려는 것은 진상 규명보다 다른 정치적 의도가 있다”며 “채 상병의 안타까운 죽음을 정치적인 목적으로 악용하려는 나쁜 정치”라고 비판했다. 정 실장은 “협치 첫 장의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민주당이 입법 폭주를 강행한 것은 여야가 힘을 합쳐 민생을 챙기라는 총선 민의와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통화에서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대해 “지금 상황에서 나올 수 있는 것은 그것(거부권)뿐”이라고 했다. 이에 앞서 이날 본회의에서는 여야가 전날 일부 내용을 수정해 합의한 ‘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 보장과 진상 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안’(이태원참사특별법)이 재석 의원 259명에 찬성 256명, 기권 3명으로 가결됐다. 참사가 일어난 지 551일 만으로, 2022년 10월 29일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핼러윈 축제 압사 사고 재조사를 위해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하는 내용이 골자다. 기권한 3명은 국민의힘 서병수·우신구·김근태 의원이다. 국회는 이날 전세 사기 피해자를 ‘선(先)구제 후(後)회수’ 방식으로 지원하는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 안정에 관한 특별법’(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도 야권의 주도로 본회의에 부의했다. 부의는 안건을 심의할 수 있는 상태가 됐다는 의미로 재석 268표 중 찬성 176표, 반대 90표, 무효 2표로 가결됐다. 개정안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등이 전세사기 피해 주택의 보증금 반환 채권을 매입해 피해 임차인을 우선 구제해주고, 추후 임대인에게 구상권을 청구해 비용을 보전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국민의힘은 모든 사기 피해자에게 현금 지원을 할 수 없고 재정 부담 등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 본회의로 부의된 법안이 상정되려면 국회의장이 교섭단체 대표와 합의해야 한다. 민주당은 이달 말 본회의에서 개정안 상정 여부 투표를 진행한 뒤 처리를 강행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다만 윤 원내대표는 “불신이 팽배한 상황에서 국회에서의 의사일정 합의가 원만하게 이뤄지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한편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민주당 몫 국회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에 입당한 김영주 부의장의 사임 안건도 통과시켰다.
  • 소통 협의체 띄운 대통령실 “다음 회동, 관저국회서도 가능”

    소통 협의체 띄운 대통령실 “다음 회동, 관저국회서도 가능”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간 첫 회담을 마친 대통령실은 야당을 관저에도 초청할 수 있다며 소통을 계속 이어 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30일 “윤 대통령은 참모들에게 ‘여야정의 3자 방식이든 전날과 같은 양자 방식이든 방식에 구애받지 말고 장소도 구애받지 말라’고 했다”며 “(다음 회동은) 국회 사랑재에서 할 수 있고 관저에서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의 ‘사적 공간’인 관저까지 회담 장소로 언급한 것은 야당과의 소통 의지가 그만큼 크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전날 이 대표와의 첫 회담을 마친 뒤 참모들과 가진 회의에서 “회담을 자주 해야겠다”며 “우리가 다음에는 국회 사랑재로 가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말한 바 있다. 대통령실은 22대 국회 원 구성 상황 등을 지켜본 뒤 다시 야당에 만남을 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 대통령은 어린이날 연휴가 끝나고 5월 둘째 주 중에 개최 가능성이 제기되는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야당에 재차 소통을 제안하는 유화적 메시지를 낼 수도 있다. 대통령실은 이번 회담으로 야당과의 소통에 물꼬를 튼 데 이어 본격적인 신뢰를 쌓기 위한 ‘고위급 여야정 협의체’를 구상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정진석 비서실장이 여야 대표나 원내대표들을 만나 정책 현안을 논의하겠다는 것으로, 여소야대 정국을 헤쳐 나가기 위한 방안으로 해석된다. 5선 의원 출신으로 국회부의장을 지낸 정 비서실장의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윤 대통령의 소통 반경을 넓히겠다는 의도도 읽힌다. 대통령실이 이번 첫 회동에 긍정적인 의미를 부여하는 반면 민주당은 전날과 같이 결과를 내지 못한다면 만날 이유가 없다는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MBC 라디오에 출연해 “이렇게 서로 자기 할 말만 하고 헤어지는 회담은 없느니만 못하다”고 평가절하했다. 박성준 수석대변인도 SBS 라디오에서 “다음 회담에서 이렇게 다시 또 손만 잡고 악수하고 끝날 건가. 그래서는 국민들이 ‘이건 아니다’라고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답답하고 아쉽다’는 입장을 내놓은 데 대해 원내대책회의에서 “모처럼 성사된 귀중하고 의미 있는 자리를 한쪽의 정치적 목표가 달성이 안 됐다고 해서 폄훼하고 평가절하해선 더 나은 다음을 기대할 수 없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 전남 자원봉사자들,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 성공개최 앞장선다

    전남 자원봉사자들,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 성공개최 앞장선다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가 30일 목포실내체육관에서 ’2024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명창환 전남도행정부지사, 박홍률 목포시장, 전경선 전남도의회부의장 등 내빈들과 1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자원봉사자 700여명이 참석해 ‘으뜸전남 자원봉사! 함께날자 감동체전!’을 슬로건으로 굳건한 성공개최 의지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체전 종목별 체험 활동과 안전체험, 장애체험, 선수들에게 응원메세지 남기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자원봉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임영서 자원봉사자는 “우리 지역의 큰 행사에 함께 참여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전남을 대표하는 자원봉사자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명창환 행정부지사는 “늘 아낌없는 나눔과 봉사로 건강하고 훈훈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주신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에서도 따뜻한 친절과 배려로 전남의 위상을 높여줄거라 확신한다”고 덕담을 건넸다. 김형석 전남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2024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 성공개최를 위해 다시 한번 힘차게 뛰어주실 자원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생명의 땅 전남에서 청소년 선수들이 꿈과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22개 시군 50개 경기장에서 기량을 겨룬다.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5개 시군 17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선발된 자원봉사자들은 주 개최지인 목포시를 비롯 전북 장수군 등 23개 시·군 경기장에서 종합상황실, 개회식 지원, 홍보지원, 의료지원, 경기운영 지원, 경기장 안내소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게 된다.
  • 유엔 국제이주기구에 ‘첫 한국인’ 사무차장

    유엔 국제이주기구에 ‘첫 한국인’ 사무차장

    유엔 유관 기구인 국제이주기구(IOM)에 첫 한국인 사무차장이 탄생했다. 외교부는 29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7차 IOM 특별총회에서 이성아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사무차장 임명안이 최종 승인됐다고 밝혔다. IOM은 기후 분쟁과 빈곤 등으로 발생하는 대규모 이주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1951년 출범했다. 본부는 제네바에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에서 발생한 대량 피란 사태 대응을 위한 ‘유럽 이주민 이동을 위한 임시 정부 간 위원회’(PICMME)로 시작해 활동반경을 넓혀 1989년 국제이주기구로 명칭을 바꾸고 2016년 유엔 체제에 편입됐다. 현재 175개 회원국을 보유하고 171개 국가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직원은 2만명 규모다. 이 사무차장이 맡은 운영·개혁 담당 사무차장은 IOM 조직 경영과 전략 기획을 총괄하는 직위로 사업 담당 사무차장과 함께 최고위 간부진을 구성한다. 정부는 윤성덕 주제네바대사가 IOM 의장단 제1부의장을 맡고 있는 등 이주 관련 국제 논의 과정에 적극 참여해 왔다. 이 사무차장은 세계경제포럼(WEF), 빌게이츠재단 등 다양한 민간·국제기구에서 일하며 우수한 역량과 전문성을 평가받아 왔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외교부는 “IOM 사무차장급 이상 고위직에 우리 국민이 진출한 것은 처음”이라며 “글로벌 이주 이슈 대응과 관련해 IOM과의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중립’ 약속한 이준석 “특정후보 선입견 없이 전대 표 행사”

    ‘중립’ 약속한 이준석 “특정후보 선입견 없이 전대 표 행사”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새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중립’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어느 특정한 후보에 대해서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선입견 없이 오직 기대감 하나만으로 모든 후보를 바라보면서 전당대회에서 제 표를 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전대에 출마해준 다섯 후보에게 모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당원 여러분도 연설과 토론, 비전 제시 등을 면밀하게 살펴 소중한 판단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당 대표 후보로는 이기인 전 최고위원, 허은아 수석대변인, 전성균 화성시의원, 천강정 전 정책위원회 부의장, 조대원 전 대구시당위원장 등 5명이 등록했다. 이 대표의 측근 그룹인 ‘천아인’(천하람·허은아·이기인) 중에서 허 수석대변인과 이 전 최고위원 등 2명이 출마하자 이 대표가 중립을 지키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한 것이다. 개혁신당 당 대표 경쟁이 본격화한 가운데 당내 일각에선 후보 비방 논란도 불거졌다. 이 전 최고위원은 이날 당원 단체 메신저방의 ‘관리매니저’가 ‘무슨 도의원들이 당대표(를 하느냐.) 이건 좀…’이라고 말한 내용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이 전 최고위원은 경기도의원 출신이다. 그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당으로서도 참 황당한 말씀이다. 현직 시의원인 다른 후보에게도 무척 무례한 말씀”이라며 “내일 당 선거관리위원회에도 정식으로 신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후져지지 말자. 비방보다는 화합하는 전당대회를 만들자”며 “우리에게는 당장의 전당대회도 중요하지만, 앞으로의 개혁신당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당대회는 다음 달 19일 열린다. 지도부는 총 4명으로, 전당대회 경선 1위가 당 대표가 되고 나머지 3명은 최고위원을 맡는다. 경선은 ‘당원 투표 50%, 여론조사 25%, 대학생·언론인 평가단 투표 25%’로 진행된다. 앞서 이 대표는 총선 직후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매진하겠다”며 차기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 박진희 하남시의회 부의장, 새터민 가족 안정적 정착 위한 간담회 개최

    박진희 하남시의회 부의장, 새터민 가족 안정적 정착 위한 간담회 개최

    하남시의회 박진희 부의장(국민의힘·다선거구)은 지난 23일 하남시의회 소회의실에서‘하남시 새터민 가족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방안 모색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북한이탈주민(이하‘새터민’) 가족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민과 관이 안정적 정착을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자 머리를 맞댔다. 박 부의장이 주최한 이날 간담회에는 하남시새터민협의회 최경심 회장과 회원 등 10여명이 참석, 정착에 필요한 목소리를 냈다. 또한 국민대학교 미용경영학과 김경숙 교수, 하남시사회적기업협의회(회장 송정희), 한국자유총연맹 하남시지회(회장 강성대), 무공수훈자회 하남시지회(회장 박규섭), 하남시청소년수련관(관장 조재영) 및 하남경찰서, 하남시 관계부서 등 15명이 함께하며 심도깊은 논의를 이어갔다. 간담회 주요 내용으로는 ▲새터민의 소통 공간의 부재 ▲자녀의 한글 등 교육에 관한 사항 ▲일자리 지원방안 ▲전문상담인력 배치 등이다.박 부의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오늘 간담회를 통해 오랜 기간 새터민분들의 권익보호 및 지원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헌신해오신 자유총연맹·무공수훈자회·하남시·하남경찰서 등 관계 기관에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현장에서 만난 새터민 가족들은 축제, 김장담그기, 합동결혼식 등의 직접적인 지원에 감사를 표하면서, 나아가 소통공간·일자리·교육 등 안정적인 정착에 필요한 실질적인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일자리와 관련해서 사회적기업, 마을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미용 일자리 산업에 대한 자문을 구하고 지원방안을 강구하고자 사회적기업협의회와 국민대학교 김경숙 교수님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터민 자녀들이 한글교육, 검정고시 준비 등의 수요가 있지만 방법을 찾지 못해 다른 지역에서 학습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누구도 차별 없는 청소년들의 교육과 문화생활 영위를 위해 청소년수련관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박 부의장은 “본의원은 지난 5~6년간 새터민협의회와 소통하고 있다. 오늘의 간담회는 민관 협력체제 구축의 첫걸음이 됐다”라며 “이번 간담회가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소통할 것이며, 차기 간담회는 새터민 아이들의 교육과 관련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하남시의회 강성삼 의장·박진희 부의장 “하남교산 주민지원책 마련...생계대책 제도화”

    하남시의회 강성삼 의장·박진희 부의장 “하남교산 주민지원책 마련...생계대책 제도화”

    하남시의회 강성삼 의장(더불어민주당·가선거구)과 박진희 부의장(국민의힘·다선거구)이 공동발의 한 ‘하남시 공공주택지구 편입지역 주민지원 조례안’이 지난 22일 도시건설 상임위원회에서 통과됐으며, 오는 26일 제329회 하남시의회 본회의에서 의결될 전망이다. 이번 조례안은 관련법인 ‘공공주택특별법(이하‘공주법’)’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공공주택사업으로 생활기반을 상실하게 되는 공공주택지구 내 주민에 대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주민의 재정착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공공주택지구를 ‘공주법’ 제6조제1항에 따라 지정·고시하는 지구로 정의하고 ▲이주자에 대한 지원사업 ▲관계 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 ▲사무의 위탁 등이다. 특히, 지원사업으로 직업알선, 공공주택사업에 참여하는 시공업체 등에 대한 고용 추천, 이주자로 구성된 법인 또는 단체에 대한 소득창출사업의 지원 등 구체적 내용을 담았다. 대표발의자인 강 의장은 제안설명을 통해 “본 조례의 제정은 ‘공주법 시행령 제21조의 2(주택지구 주민에 대한 지원대책)’에 의거 시·군·구 기초자치단체도 공공주택지구 내 주민에 대한 지원대책을 수립·시행할 수 있음을 근거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가에서 시행하는 공공주택지구의 경우, 기초 지자체와 사업시행자의 긴밀한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계 기관 간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조례에 명시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조례가 제정되면 하남시는 사업시행자인 LH 등과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지구 내 주민들의 재정착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동발의에 나선 박진희 부의장은 “지난 2018년 하남교산지구가 제3기 신도시로 지정되면서 오랫동안 고향을 지켜온 주민들이 삶의 터전이 무너짐”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공공주택지구로 편입된 주민의 아픔을 공감하며 강성삼 의장과 함께 이번 주민지원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며,“하남시와 함께해 온 주민들이 타 지역으로 내몰리지 않도록 정주여건 개선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강 의장과 박 부의장은 지난해 하남교산생계대책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온 바 있으며, 지난 2월 경기도의회에 입법컨설팅 등 꼼꼼한 검토를 실시, 이번 제329회 하남시의회 임시회에 조례를 상정했다.
  • [사설] 정진석, ‘소통의 용산’ 위한 쓴소리 아끼지 말아야

    [사설] 정진석, ‘소통의 용산’ 위한 쓴소리 아끼지 말아야

    윤석열 대통령이 새 비서실장에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을 임명했다. 정 의원은 중견 언론인 출신으로 국회의원 5선에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 당 비상대책위원장, 국회부의장 등을 지낸 중진이다. 윤 대통령은 어제 직접 정 의원을 소개하며 “용산 참모진들뿐만 아니라 내각, 여당, 야당, 언론과 시민사회 모든 부분에 원만한 소통을 함으로써 직무를 잘 수행해 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윤 대통령은 특히 기자들과 질문 답변을 하며 “국민에게 더 다가가 (국정) 방향에 대해 더 설득하고 소통하고 정책 추진을 위해 당과의 관계뿐 아니라 야당 관계에서도 소통하고 설득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했다. 4·10 총선 이후 많은 지적을 받은 국정 운영 스타일과 관련해 소통과 통합의 ‘정치하는 대통령’으로의 변화 의지를 분명히 한 셈이다. 윤 대통령이 관료 출신의 1, 2기 김대기·이관섭 실장과 달리 여야 정치인들과 두루 친분이 두터운 중진 정치인을 지명한 데는 이 같은 뜻이 담겨 있을 것이다. 윤 대통령이 이날 새 정무수석비서관에 정치인인 국민의힘 홍철호 전 의원을 임명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읽힌다. 정 실장은 스스로 취임 소감에서 밝혔듯 여소야대의 어려운 정국 상황에서 윤 대통령이 소통·통섭을 통해 국가지도자로서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비서실을 이끌어야 하는 무거운 책무를 안고 있다. 국민의힘의 호평과 달리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에서 “매우 실망” 등의 비판적 반응이 나온 것도 정 실장의 앞길에 난관이 적지 않음을 보여 준다. 정 실장은 무엇보다 총선 참패로 어수선해진 대통령실을 재정비하고 수직적인 당정 관계를 개선하는 한편 야당과의 협치에서도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때로는 대통령에게 쓴소리도 아끼지 않아야 할 것이다. 인사위원장도 맡고 있는 대통령 비서실장으로서 국무총리를 비롯한 내각 개편에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인선이 이뤄지도록 경륜과 균형감각을 십분 발휘해야 할 것이다. 윤 대통령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성공적 회담을 위한 조율과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오찬 초청 거부로 노출된 여권 내 불협화음 해소 등 대통령의 정치 복원을 위한 노력도 적극 뒷받침해야 한다. 또한 대통령의 일정·메시지·말이 불필요한 오해를 낳지 않도록 세심하게 점검하고 국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대통령의 모습을 볼 수 있게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 비서실장 정진석·정무수석 홍철호… 하루 두 번 인선 직접 발표한 尹

    비서실장 정진석·정무수석 홍철호… 하루 두 번 인선 직접 발표한 尹

    5선 정무형 비서실장, 기업인 출신 정무수석… 용산 소통 구원투수로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신임 비서실장에 국민의힘 5선 중진인 정진석 의원을, 정무수석에 홍철호(사진)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을 임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오전과 오후 각각 브리핑을 열고 비서실장과 정무수석 인선을 차례로 발표했다. 윤 대통령이 직접 인사를 발표한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2022년 11월 ‘출근길 문답’(도어스테핑) 이후 1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서 취재진과의 질의응답도 이뤄졌다. 윤 대통령은 언론인 출신으로 청와대 정무수석과 당 비상대책위원장, 국회부의장 등을 지낸 정 신임 비서실장의 약력을 소개하며 “비서실장으로서 용산 참모진뿐 아니라 내각, 여당, 야당, 또 언론과 시민사회 모든 부분에 원만한 소통을 함으로써 직무를 아주 잘 수행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홍 신임 정무수석에 대해선 ‘정치인이기 이전에 역경을 딛고 자수성가한 기업인’으로 소개하며 “무엇보다 자수성가한 사업가로서 민생 현장의 목소리도 잘 경청할 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인선은 4·10 총선 다음날인 지난 11일 이관섭 비서실장을 비롯해 대통령실 주요 참모들이 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한 지 11일 만에 이뤄졌다. 당초 인적 쇄신이 미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지만 윤 대통령은 인선 지연에 따른 국정 운영의 혼선을 잠재우고 새 참모들을 중심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첫 회담을 준비하기 위해 이날 인선을 발표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 비서실장과 홍 정무수석은 이날 임명 후 곧바로 영수회담 준비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인선은 대통령실의 정무 기능 및 야당과의 협치를 동시에 강화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특히 비서실장의 경우 고위 관료 출신인 전임 김대기·이관섭 실장은 안정적이기는 했지만 정무적 판단에선 다소 아쉽다는 평가가 적지 않았다.이들과 달리 정 비서실장은 여당 원내대표와 비대위원장, 국회부의장, 국회 사무총장, 정무수석 등을 거치며 정무적 감각과 경륜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충청 출신으로 여당 내 최다선(5선)이기도 한 그는 현 국회에서 부의장을 맡아 여야 조율에서도 역할을 해 왔다. 국회부의장으로 거대 야당을 상대해 온 정 비서실장의 경륜이 윤 대통령 임기 내내 계속될 여소야대의 ‘파고’를 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다. 더불어 그간 비서실장 후보군으로 거론되던 인물들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친윤’(친윤석열) 색채가 그나마 옅다는 점도 고려했던 것으로 관측된다. 정치권과 언론계에서 두루 발이 넓은 정 비서실장은 이번 총선 참패 배경으로까지 지목된 용산의 ‘불통’ 이미지를 불식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인사말에서 “(윤 대통령이) 더 소통하고 통섭하고 또 통합의 정치를 이끄는 데 제가 미력이나마 잘 보좌해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치킨 프랜차이즈 ‘굽네치킨’ 창업주로 경기 김포에서 재선 의원을 지낸 홍 정무수석을 발탁한 것은 총선 이후 당정 관계와 야당과의 소통 등을 두루 염두에 둔 인선으로 풀이된다. 홍 정무수석은 탄핵 정국이었던 2017년 바른정당에서 유승민 당시 대선후보의 비서실장을, 김병준 비대위원장 시절 비서실장을, 이준석 당대표 때 전략기획부총장을 지내는 등 계파를 넘나들며 요직을 맡았다. 특히 유승민계 출신이라는 점에서 계파에 상관없이 인재를 구하겠다는 메시지를 여당에 전한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이날 윤 대통령은 홍 정무수석에 대해 “당의 많은 분 얘기를 들으니 소통과 친화력이 아주 뛰어나다고 추천받았다”고 소개했다. 더불어 홍 정무수석이 기업인 출신이라는 점에서 집권 3년차를 앞두고 민생과 경제에 힘을 쏟을 대통령실의 국정 기조와 맞물린 인선으로도 풀이된다. 홍 정무수석은 이날 인사말에서 “이번 선거는 민심을 확인하는 선거였다”며 “결과값은 정부 쪽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 비서실장 정진석·정무수석 홍철호… 하루 두 번 인선 직접 발표한 尹

    비서실장 정진석·정무수석 홍철호… 하루 두 번 인선 직접 발표한 尹

    야당과 협치·정무기능 강화 방점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신임 비서실장에 국민의힘 5선 중진인 정진석 의원을, 정무수석에 홍철호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을 임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오전과 오후 각각 브리핑을 열고 비서실장과 정무수석 인선을 차례로 발표했다. 윤 대통령이 직접 인사를 발표한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2022년 11월 출근길문답(도어스테핑) 이후 1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서 취재진과의 질의응답도 이뤄졌다. 윤 대통령은 언론인 출신으로 청와대 정무수석과 당 비상대책위원장, 국회부의장 등을 지낸 정 신임 비서실장의 약력을 소개하며 “비서실장으로서 용산 참모진뿐 아니라 내각, 여당, 야당, 또 언론과 시민사회 모든 부분에 원만한 소통을 함으로써 직무를 아주 잘 수행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홍 신임 정무수석에 대해선 ‘정치인이기 이전에 역경을 딛고 자수성가한 기업인’으로 소개하며 “무엇보다 자수성가한 사업가로서 민생 현장의 목소리도 잘 경청할 분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이날 인선은 4·10 총선 다음날인 지난 11일 이관섭 비서실장을 비롯해 대통령실 주요 참모들이 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한 지 11일 만에 이뤄졌다. 당초 인적 쇄신이 미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지만, 윤 대통령은 인선 지연에 따른 국정 운영의 혼선을 잠재우고 새 참모들을 중심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첫 회담을 준비하기 위해 이날 인선을 발표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 비서실장과 홍 정무수석은 이날 임명 후 곧바로 영수회담 준비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인선은 대통령실의 정무 기능과 야당과의 협치를 동시에 강화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특히 비서실장의 경우 고위 관료 출신인 전임 김대기·이관섭 실장은 안정적이기는 했지만, 정무적 판단에선 다소 아쉽다는 평가가 적지 않았다. 이들과 달리 정 비서실장은 여당 원내대표와 비대위원장, 국회부의장, 국회 사무총장, 정무수석 등 국회와 정부 요직을 두루 거치며 정무적 감각과 조율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여당 내 최다선(5선)이기도 한 그는 현 국회에서 부의장을 맡아 여야 조율에서도 역할을 해 왔다. 국회부의장으로 거대 야당을 상대해 온 정 비서실장의 경륜이 윤 대통령 임기 내내 계속될 여소야대의 ‘파고’를 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다. 더불어 그간 비서실장 후보군으로 거론되던 인물들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친윤’(친윤석열) 색채가 그나마 옅다는 점도 고려했던 것으로 관측된다. 정 비서실장은 이번 총선 참패 배경으로까지 지목된 용산의 ‘불통’ 이미지를 불식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인사말에서 “더 소통하고 통섭하고 또 통합의 정치를 이끄는 데 제가 미력이나마 잘 보좌해 드리도록 그렇게 노력하겠다”고 했다.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치킨’ 창업주로 경기 김포에서 재선 의원을 지낸 홍 정무수석을 발탁한 것은 총선 이후 당정 관계와 야당과의 소통 등을 두루 염두에 둔 인선으로 풀이된다. 홍 정무수석은 탄핵 정국이었던 2017년 바른정당에서 유승민 당시 대선후보의 비서실장을, 김병준 비대위원장 시절 비서실장을, 이준석 당대표 때 전략기획부총장을 지내는 등 계파를 넘나들며 요직을 맡았다. 특히 유승민계 출신이라는 점에서 계파에 상관없이 인재를 구하겠다는 메시지를 여당에 전한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이날 윤 대통령은 홍 정무수석에 대해 “당의 많은 분 얘기를 들으니 소통과 친화력이 아주 뛰어나다고 추천받았다”고 소개했다. 더불어 홍 정무수석이 기업인 출신이라는 점에서 집권 3년차를 앞두고 민생과 경제에 힘을 쏟을 대통령실의 국정 기조와 맞물린 인선으로도 풀이된다. 홍 정무수석은 이날 인사말에서 “이번 선거는 민심을 확인하는 선거였다. 결과값은 정무 쪽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며 “반은 배우면서 반은 의회 경험을 갖고 일하겠다”고 말했다.
  • 민주 ‘국회의장 경선’ 결선투표까지 간다

    민주 ‘국회의장 경선’ 결선투표까지 간다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의장 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 룰을 현행 재적 의원 ‘다수결’에서 ‘과반수’ 득표로 바꾸고 결선투표도 도입한다. 지금까지 당내 경선 1위가 곧 국회의장 후보가 됐다면 이번부터는 과반을 득표한 의원이 없을 경우 결선투표까지 가야 한다. 민주당의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된 후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 의원의 과반을 득표해야 의장석에 앉지만 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과반 의석을 차지해 이는 요식적인 절차다. 한민수 대변인은 22일 당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국회의장, 부의장 후보 추천과 관련해 그동안 당규에 미비한 사항이 있어 정비하는 조치가 있었다”며 “결선투표를 도입해 과반 득표자가 없을 시 최다 득표자와 차점자가 결선을 한다. 원내대표 선출 규정을 준용했다”고 말했다. 이날 민주당은 진선미 의원을 위원장으로 다음달 3일 치르는 의장단 및 원내대표 후보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당내에서는 이번 조치로 국회의장 후보들의 ‘선명성’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현재 국회의장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는 3명이다. 6선인 조정식 전 사무총장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5선 정성호 의원이다. 이 외 5선 그룹인 김태년·안규백·우원식·윤호중 의원,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 등도 후보군으로 언급된다.
  • ‘원내 1당’ 민주 국회의장 선출, ‘최다 득표자’서 ‘과반 득표자’로

    ‘원내 1당’ 민주 국회의장 선출, ‘최다 득표자’서 ‘과반 득표자’로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의장 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 룰을 현행 재적 의원 ‘다수결’에서 ‘과반수’ 득표로 바꾸고 결선 투표도 도입한다. 지금까지 당내 경선 1위가 곧 국회의장 후보가 됐다면, 이번부터는 과반을 득표한 의원이 없을 경우 결선 투표까지 가야 한다. (경선을 통해) 민주당의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된 후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의원의 과반을 득표해야 의장석에 앉지만, 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과반 의석을 차지해 이는 요식적인 절차다. 한민수 대변인은 22일 당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국회의장, 부의장 후보 추천과 관련해 그동안 당규에 미비한 사항이 있어 정비하는 조치가 있었다”며 “결선 투표를 도입해 과반 득표자가 없을 시 최다 득표자와 차점자가 결선을 한다. 원내대표 선출 규정을 준용했다”고 말했다. 이날 민주당은 진선미 의원을 위원장으로 다음달 3일 치르는 의장단 및 원내대표 후보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당내에서는 이번 조치로 국회의장 후보들의 ‘선명성’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현재 당내 국회의장 후보군으로는 6선인 조정식 전 사무총장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5선 정성호 의원이 유력하다. 이외 5선 그룹인 김태년·안규백·우원식·윤호중 의원,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 등도 후보군으로 언급된다. 이외 원내대표 후보는 빠르게 추려지는 분위기다. 유력 후보였던 김성환 의원과 서영교 최고위원이 이날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친명계’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교통정리가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 여야,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임명에 엇갈린 반응

    여야,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임명에 엇갈린 반응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을 지명한 것을 두고 여야의 반응이 엇갈렸다.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친윤 핵심 인사로 그동안 국민의힘을 용산 대통령실의 거수기로 전락하게 한 장본인”이라고 했다. 이어 “오늘 정진석 비서실장을 임명한 것을 보니 아직도 정치하는 대통령을 할 생각이 없는 듯하다”며 “윤 대통령은 친윤계를 빼고는 쓸 인물이 없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진석 비서실장 임명은 불통의 국정을 전환하라는 국민 명령을 외면한 인사라는 점에서 매우 실망스럽다고 평가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강미정 조국혁신당 대변인도 “윤 대통령 주변에, 그리고 국민의힘에 인재가 없긴 없나 보다”라며 “신임 비서실장이 꼭 대답해줘야 하는 문제들이 있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정 비서실장님이 과거 한일 관계에 대해 했던 발언들을 곱씹어 보길 바란다”며 “그리고 잘못된 것이 있으면 이제라도 바로잡고 사과하길 권한다. 부디 윤 대통령을 잘 보필하길 바란다”고 했다. 반면 국민의힘 소속인 홍준표 대구시장은 환영의 입장을 내놨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국회와 소통되고 충직한 분으로 정진석 비서실장 임명을 환영한다”며 “앞으로 2년 동안 선거도 없으니 대 국회 관계를 원만히 추진해 정국의 안정과 나라의 발전을 기하시기 바란다”고 했다. 그는 “거듭 정진석 비서실장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했다. 홍 시장은 지난 16일 윤 대통령과 비공개 만찬 회동에서 차기 국무총리 후보로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을, 차기 비서실장 후보로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을 추천한 바 있다. 5선 국회의원이자 국회 부의장을 지낸 정 비서실장은 차기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꾸준히 거론됐다. 정 비서실장은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정무수석을 맡았고 윤석열 정부 출범 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낸 바 있다.
  • 尹, 정진석 비서실장 직접 소개… “이재명 대표와는 의제 제한 없이 대화”

    尹, 정진석 비서실장 직접 소개… “이재명 대표와는 의제 제한 없이 대화”

    尹, 생중계로 직접 발표… 질의응답도기존의 관료 출신 아닌 중진 정치인 기용정진석 “대통령께 객관적 말씀드리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4·10 총선 패배 후 사의를 표명한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의 후임으로 정진석 전 국회부의장을 임명했다. 윤 대통령은 인선 발표 자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영수회담 관련 “의제 제한 없이 이 대표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보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22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 직접 나와 정 비서실장 내정자를 소개했다. 생중계로 윤 대통령이 인사를 발표하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다는 점, 관료 출신을 기용하던 이전과 달리 중진 정치인을 발탁했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윤 대통령이 기자회견 형식으로 질문에 답한 것은 지난 2022년 취임 100일 기자회견 이후 처음이며, 김대기 전 비서실장이 교체될 당시에는 전임인 김 실장이 이관섭 실장의 인선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정 내정자에 대해 “비서실장으로서 용산 참모진들뿐만이 아니라 당과 언론, 시민사회 모든 부분에 원활한 소통을 하면서 잘 직무를 수행해주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정 내정자는 아직 현역 의원이기 때문에, 임명 내정 단계다. 윤 대통령은 이어 기자들과 현안 관련 질의응답을 즉석에서 주고받았다. 윤 대통령은 ‘이 대표와 회담할 때 어떤 의제로 논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하려고 초청했다기보다 이 대표의 얘기를 좀 많이 들어보려고 초청했다”라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여야가 그동안 입장이 좀 많이 극명하게 차이가 났다. 그렇지만 ‘서로 의견을 좁힐 수 있고 합의할 수 있는 민생 의제들을 찾아서 몇 가지라도 좀 하자’는 그런 얘기를 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듣기 위해서 초청한 것이니, 의제에 제한을 두지 않고 다양하게 얘기를 많이 해보겠다”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이 참모들에게 ‘정치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한 것이 전해진 데 대해서는 “대외적인 것보다 참모들에게 앞으로 메시지를 낼 때 평균적인 국민들이 이해하고 알기 쉽게 하자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또 “제가 지난 2년 동안 국정 과제를 정책으로 설계하고 또 집행하는 쪽에 업무의 중심이 가 있었다. 그런데 이제 어느 정도 나아가야 될 방향, 정책 이런 것들은 세워져 있다”면서 “지금부터는 국민들께 좀 더 다가가서 우리가 나아가는 방향에 대해서 더 설득하고 소통하고, 또 정책 추진을 위해서 야당과의 관계도 더 좀 설득하고 소통하는 데 주력을 하겠다는 뜻”이라고 부연했다. 정 내정자는 “여소야대 정국 상황이 염려 되고 난맥이 예상되는 어려운 시점”이라면서 “대통령께 정치에 투신하시라고 권유해 윤석열 정부 출범에 나름 기여했던 사람이다. 지금 이런 어려움을 대통령과 함께 헤쳐나가는 게 제가 책임 다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국민의 눈높이에서 대통령께 객관적인 관점에서 말씀을 드리려고 노력하곘다”라고 했다. 정 내정자는 충청에 기반을 둔 5선 중진 의원으로, 국회 부의장과 청와대 정무수석, 옛 새누리당 원내대표 등을 지내 정무 감각과 인맥, 경륜 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언론인 출신이어서 언론과의 관계 조율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앞서 4·10 총선 패배 이후, 이관섭 전 비서실장을 포함해 안보실을 제외한 대통령실 고위급 참모진은 책임을 지겠다는 뜻으로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이들의 사의 표명 11일 만에 신임 비서실장을 임명했다. 한편 한오섭 대통령실 정무수석과 천준호 민주당 대표 비서실장은 이날 만나 영수회담 시기, 의제, 참석자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 尹 대통령 “여당뿐 아니라 야당 관계도 설득·소통하는 데 주력”

    尹 대통령 “여당뿐 아니라 야당 관계도 설득·소통하는 데 주력”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여)당과의 관계뿐 아니라 야당과의 관계도 더 좀 설득하고 소통하는 데 주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생중계로 진행된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 발표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무엇보다 제가 지난 2년 동안 중요한 국정 과제를 정책으로써 설계하고 집행하는 쪽에 업무 중심이 가 있었다”며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정책 이런 것들은 이제 세워져 있기 때문에 지금부터는 국민에게 좀 더 다가가서 우리가 나아가는 방향에 대해서 더 설득하고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정책 추진을 위해서 여야·당과의 관계뿐 아니라 야당과의 관계도 더 좀 설득하고 소통하는 데 주력을 하겠다는 뜻으로 이해해주면 되겠다”며 “그렇기 때문에 우리 정진석 전 부의장 같은 분을 비서실장으로 모신 것 아니겠느냐”고 했다. 윤 대통령은 조만간 있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회담에 대해 “아무래도 제가 이재명 대표를 용산으로 초청했기 때문에 제가 하고 싶은 말을 하려고 초청했다기보다 이 대표 이야기를 좀 많이 들어보려고 해서 용산 초청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회담 의제와 관련해서는 “여야가 그동안 입장을 보면 좀 많이, 극명하게 차이가 났다”며 “일단 서로 의견을 좁힐 수 있고 합의할 수 있는 민생 의제들을 찾아서 국민의 민생 안정을 위해서 할 수 있는 몇 가지라도 좀 하자는 그런 이야기를 서로 하게 되지 않겠느냐”고 했다. 그러면서 “듣기 위해서 초청을 한 것이니 어떤 의제 제한을 굳이 두지 않고 다양하게 서로 한 번 이야기를 나눠보겠다”고 덧붙였다.
  • 윤 대통령, 신임 비서실장에 정진석 의원 임명

    윤 대통령, 신임 비서실장에 정진석 의원 임명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에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을 임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방송으로 생중계 된 자리에서 비서실장 임명을 직접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사회생활을 기자로 시작해서 한국일보에서 15년간 기자로서 근무했다”며 “주로 정치부에서 국회 출입을 많이 하고 워싱턴 특파원, 논설위원도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2000년에는 16대 국회에 진출해서 5선 국회의원을 했고, 청와대 정무수석을 비롯해 당에서도 비상대책위원장과 공천관리위원장, 국회부의장, 국회 사무총장과 같은 국회직도 했다”고 소개했다. 윤 대통령은 “그래서 정계에도 여야 두루 원만한 관계를 갖고 있다”며 “비서실장으로서 용산 참모진들뿐만 아니라 내각, 여당, 야당 또 언론과 시민사회 모든 부분에 원만한 소통을 함으로써 직무를 아주 잘 수행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정 신임 비서실장은 “여소야대 정국 상황이 염려되고 난맥이 예상된다”며 “이 어려운 시점에서 윤석열 정부를 돕고, 또 대통령을 도와야 한다는 것이 저의 책임이라고 느꼈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통령께 정치에 투신하시라고 권유를 드렸던 사람이고, 윤석열 정부 출범에 나름대로 기여했던 사람”이라고 스스로를 소개하며 “이런 어려움을 대통령과 함께 헤쳐 나가는 것이 책임을 다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통령께서 더 소통하고, 통섭하고, 통합의 정치를 이끄는 데 미력이나마 보좌하겠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옛날에 삼봉 정도전 선생이 ‘국가를 경영하면서 백성을 지모로 속일 수는 없고, 힘으로 억누를 수는 더욱 없다’고 했다”며 “600년 된 왕조시대에도 국민을 바라보는 눈높이가 그랬는데 공화국 시대에 오직 국민의 눈높이에서 객관적 관점으로 말씀을 드리려고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여당의 총선 참패 후 사의를 표명한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 비서실장 후임 인선을 진행해 온 윤 대통령은 최근 정 의원을 만나 장시간 대화를 나누며 비서실장직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실장은 지난 15일부터 6박 8일 일정으로 김진표 국회의장과 미국·캐나다 방문에 나서 22일 귀국할 예정이었지만 일정을 앞당겨 지난 19일 귀국했다고 한다. 충청권에 기반을 둔 정 의원은 국회 부의장을 지낸 5선 중진으로 청와대 정무수석, 옛 새누리당 원내대표 등을 지내 정무 감각과 인맥, 경륜을 두루 보유했다는 평을 받는다. 또 언론인 출신으로 언론 감각을 갖춰 대언론 관계 조율에 기여할 것이라는 평가도 있다. 윤 대통령과 친분도 두터워 주요 현안마다 가감 없는 조언도 가능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한 총리 후임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영수 회담 후 후보자를 지목할 가능성이 크다.
  • 의원·당원 엇갈린 표심… 민주, 국회의장 경선 ‘결선’ 가나

    의원·당원 엇갈린 표심… 민주, 국회의장 경선 ‘결선’ 가나

    다음달 22대 국회 국회의장 선출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의장 후보에 대한 의원과 당원 간 표심이 엇갈리고 있다. 민주당 의원들은 조정식(왼쪽·61) 의원을 의장으로 미는 분위기지만 당원 마음은 ‘혁신 의장’을 내건 추미애(오른쪽·66) 전 법무부 장관에게 쏠리고 있다.민주당은 국회의장 경선에서 기존과 다른 ‘결선투표’ 방식을 도입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21일 “지도부에서 그런 논의가 나온 것은 사실이며 합리적인 제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당규엔 ‘국회의장과 부의장 후보자는 최고 득표자를 당선자로 한다’고 돼 있는데 이를 과반 득표자로 바꾸자는 것이다. 선수와 나이순으로 국회의장직을 차지하는 관례에 따르면 6선 최고령인 추 전 장관이 추대돼야 하지만 의원들 사이에선 같은 선수의 조 의원이 전반기 의장을 맡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민주당 관계자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추 전 장관보다 조 의원이 안정적으로 국회를 운영하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다수”라고 말했다. 이에 조 의원의 당선을 염두에 둔 룰 변경까지 고려되는 것으로 보인다. 추 전 장관이 1차 투표에서 1위를 하더라도 의장 후보군인 5선 친명(친이재명) 의원들이 조 의원과 단일화할 경우 결선투표에서 이를 뒤집을 수 있다. 5선 중엔 박지원·정성호·우원식·김태년 의원이 출마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하지만 민주당 당원들은 추 전 장관에게 압도적 지지를 보내는 모습이다. 유튜브 채널 ‘경향티비’가 지난 16일부터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추 전 장관이 국회의장이 돼야 한다는 응답은 92%였다. 민주당 강성 지지층 커뮤니티에서도 ‘윤석열 대통령을 견제하고 개혁 입법을 강력하게 추진하기 위해선 추 전 장관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압도적이었다. 일각에서는 당원 투표로 의장 후보를 결정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한편 핵심 친명으로 꼽히는 박찬대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대표와 강력한 ‘투톱 체제’를 만들겠다”며 원내대표 출마를 공식화했다.
  • 짙어진 ‘이재명의 민주’… 김윤덕 사무총장·‘李멘토’ 이한주 연구원장

    짙어진 ‘이재명의 민주’… 김윤덕 사무총장·‘李멘토’ 이한주 연구원장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 이후 첫 당직자 인선에서 주요 보직에 친명(친이재명)계를 대거 배치해 이른바 ‘이재명 민주당’ 체제를 공고화했다. 이재명호의 색깔을 보다 선명하게 만들어 이번 총선에서 나타난 개혁을 향한 민심을 받들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일각에선 총선 국면에서 이 대표와 반대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진 이들의 자리가 강경파와 신진 인사로 대체되며 당내에서 ‘친명 목소리’만 득세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한민수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표가 오늘 주요 당직 개편을 단행했다”며 신임 당직자 20명의 명단을 밝혔다. 그는 “4·10 총선의 민심을 반영한 개혁 과제를 추진하는 데 있어서 동력을 형성한다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당의 조직과 재정 등 살림살이를 책임지는 사무총장에는 친명계인 김윤덕(왼쪽) 의원이 지명됐다. 김 의원은 대통령 선거 때 당시 전북을 지역으로 둔 국회의원 가운데 이 대표 지지 의사를 처음으로 공식 표명했다. 수석사무부총장은 강득구 의원이 맡는다. 이 대표의 오랜 멘토로 알려진 이한주(오른쪽) 전 경기연구원장이 민주연구원장에 임명됐다. 이 전 원장은 성남시장 시절 이 대표의 트레이드마크 정책인 ‘3대 무상 복지’(무상교복·청년배당·산후조리원) 시리즈의 설계에 참여했다. 지난 대선에서도 경선 캠프 정책본부장을 맡은 바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 원장이 이 대표에게 조언하던 역할을 넘어 전면에 나선 것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당 전략기획위원장엔 강성 개혁파인 민형배 의원이 임명됐다. 당대표·원내대표와 함께 당 3역으로 불리는 정책위의장에는 진성준 의원이 지명됐다.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민병덕 의원이 맡는다. 대표 정무조정실장에는 김우영 당선인이 임명됐다. ‘친명’ 김영진 의원이 맡았던 자리다. 김 당선인은 지난해 친명계 원외 조직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상임대표를 맡았다. 또 다른 민주당 관계자는 “김 의원이 그동안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공천, 이 대표의 당대표 연임과 관련해 다른 목소리를 냈던 것으로 안다”며 “당내에서 반대 의견이 없어질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신진 인사들도 곳곳에 배치됐다. 조직사무부총장에는 황명선 당선인, 디지털전략사무부총장에는 영입 인재 1호인 박지혜 당선인, 대외협력위원장에는 박해철 당선인, 법률위원장에는 박균택·이용우 당선인, 대변인엔 한민수·황정아 당선인이 임명됐다. 이외에 ▲국민소통위원장 최민희 당선인 ▲수석대변인 박성준 의원 ▲교육연수원장 김정호 의원도 당직에 이름을 올렸다. 한웅현 홍보위원장과 천준호 대표 비서실장은 각각 유임됐다.
  • “조정식이냐 추미애냐” 엇갈린 의원·당원…‘결선 투표’ 가나

    “조정식이냐 추미애냐” 엇갈린 의원·당원…‘결선 투표’ 가나

    다음달 22대 국회 국회의장 선출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의장 후보에 대한 의원과 당원 간 표심이 엇갈리고 있다. 민주당 의원들은 조정식(61) 의원을 의장으로 미는 분위기지만, 당원 마음은 ‘혁신 의장’을 내건 추미애(66) 전 법무부 장관에게 쏠리고 있다. 민주당은 국회의장 경선에서 기존과 다른 ‘결선 투표’ 방식을 도입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21일 “지도부에서 그런 논의가 나온 것은 사실이고, 합리적인 제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당규엔 ‘국회의장과 부의장 후보자는 최고 득표자를 당선자로 한다’고 돼 있는데, 이를 과반 득표자로 바꾸자는 것이다. 선수와 나이순으로 국회의장직을 차지하는 관례에 따르면 6선 최고령인 추 전 장관이 추대되어야 하지만, 의원들 사이에선 같은 선수의 조 의원이 전반기 의장을 차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민주당 관계자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추 전 장관보다 조 의원이 안정적으로 국회를 운영하지 않겠냐는 의견이 다수”라고 말했다. 이에 조 의원의 당선을 염두에 둔 룰 변경까지 고려되는 것으로 보인다. 추 전 장관이 1차 투표에서 1위를 하더라도, 의장 후보군인 5선 친명(친이재명) 의원들이 조 의원과 단일화할 경우 결선 투표에서 이를 뒤집을 수 있다. 5선 중엔 박지원·정성호·우원식·김태년 의원이 출마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하지만 민주당 당원들은 추 전 장관에게 압도적 지지를 보내는 모습이다. 유튜브 채널 ‘경향티비’가 지난 16일부터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추 전 장관이 국회의장이 되어야 한다는 응답은 92%였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을 뽑은 응답자는 6%, 조 의원을 택한 비율은 1%였다. 민주당 강성 지지층 커뮤니티에서도 ‘윤석열 대통령을 견제하고 개혁 입법을 강력하게 추진하기 위해선 추 전 장관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압도적이었다. 다만 의원들이 당심을 수렴할지는 불투명하다.
  • 민주당 사무총장에 ‘친명’ 김윤덕…정책위의장은 진성준

    민주당 사무총장에 ‘친명’ 김윤덕…정책위의장은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신임 사무총장에 친이재명(친명)계 김윤덕(전북 전주갑) 의원이 임명됐다. 정책위의장에는 22대 국회에서 3선이 되는 진성준 의원이 임명됐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21일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사무총장을 비롯한 주요 당직 인선 내용을 발표했다. 한 대변인은 “사무총장을 비롯한 정무직 당직자가 일괄 사의를 표명해 거기 따른 당직 재정비 차원에서 (인선이) 이뤄졌다”며 “4·10 총선의 민심을 반영한 개혁 과제를 추진하는 데 있어서 동력을 형성한다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김 신임 사무총장은 22대 총선을 통해 3선에 성공했고, 앞서 조직사무부총장을 지냈다. 전임 조정식 전 사무총장은 이번 총선을 통해 6선 의원이 됐고, 국회의장직 도전 등을 이유로 지난 19일 사의를 표명했다. 친명계인 김 사무총장은 19대 총선에서 전주 완산갑 지역구 의원으로 국회에 입성했다. 21대에는 전북 전주갑에서 당선됐고, 이번 총선에선 지역구 사수에 성공했다. 김 사무총장은 대통령 선거 때 이재명 후보 선대위 조직혁신단장을 맡았고, 대선 경선 당시 전북을 지역으로 둔 국회의원 가운데 이재명 대표 지지 의사를 처음으로 공식 표명한 바 있다. 수석사무부총장에는 강득구 의원이, 조직사무부총장에는 황명선 당선인이, 디지털전략사무부총장에는 박지혜 당선인이 각각 선임됐다. 이재명 대표의 ‘경제 정책 책사’로 알려진 이한주 전 경기연구원장은 민주연구원 원장직을 맡는다. 진 의원이 정책위의장으로 임명된 가운데 민병덕 의원이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을, 민형배 의원은 전략기획위원장을 각각 맡았다. 박성준 의원이 수석대변인을, 한민수·황정아 당선인은 대변인을 맡으며, 김정호 의원은 교육연수원장 자리에 올랐다. 국민소통위원장 최민희 당선인, 대외협력위원장 박해철 당선인, 법률위원장 박균택·이용우 당선인, 대표 정무조정실장 김우영 당선인 등 이번 총선에서 승리한 당선인들도 주요 직책을 맡았다. 한웅현 홍보위원장과 천준호 대표 비서실장은 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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