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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균미 칼럼] 21대 여성 국회의원과 젠더

    [김균미 칼럼] 21대 여성 국회의원과 젠더

    5월 30일이면 21대 국회가 시작된다. 언론과 많은 정치 전문가들은 21대 국회가 177석의 슈퍼 여당과 양당 체제로 돌아갔다는 점에 주로 주목하지만 이에 못지않게 헌정 사상 첫 여성 국회부의장의 탄생과 여성의원 역대 최다라는 특징을 갖고 있다. 물론 아직까지는 ‘50대 남성’이라는 국회의 얼굴이 바뀌지 않았다. 21대 국회처럼 여성 국회의원들의 위상이 높아지고 수적으로 늘어난 것이 50~60대 남성의 네트워크 중심으로 돌아가는 기존의 국회 문화에 얼마나 변화를 촉발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설령 나중에 실망하더라도 일단 기대를 가져 본다. 21대 국회는 당선자 가운데 여성이 57명으로 19%를 차지한다. 아직 20% 벽을 깨지는 못했다. 지역구 의원이 29명, 비례대표가 28명으로 비슷하다. 더불어민주당이 30명으로 절반이 넘는다.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을 합친 의원이 18명으로 31%를 차지한다. 정의당과 열린민주당 등 여당 성향의 군소 정당 소속이 9명이다. 연령대별로 보면 50대가 24명(42%)으로 가장 많다. 40대가 14명(24.56%)으로 뒤를 잇고 60대가 12명(21.05%), 30대가 6명(10.52%), 20대가 1명(1.75%) 순이다. 전체 국회의원 당선자의 59%(177명)가 50대이고 60대를 합치면 82%를 차지하는 것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여성 당선자들은 젊은 편이다. 직업을 보면 국회의원과 정당인, 법조인, 교수, 시민·사회단체 대표, 언론인, 문화·체육인 등 전체 국회의원 당선자들과 별 차이가 없다. 역대 최고인 여성 국회의원 비율 19%는 20대 국회의 17%(51명)보다 2% 포인트 높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28.8%)과 유엔 평균(23.4%)에는 못 미치는 수치이다. 공천된 여성 후보 수가 각 당이 공약했던 30%와 거리가 먼 19%에 불과한 데다 여성 후보들끼리 맞붙은 선거구가 적지 않아 약진은 애당초 기대도 하지 않았다. 그나마 민주당 여성의원들이 힘을 합치고 남성 의원들을 설득해 4선의 김상희 의원이 국회부의장으로 확정된 것은 의미가 크다. 민주당 여성의원들은 여세를 몰아 21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여당 몫 상임위원장 중 30% 여성 우선 배분과 여성 간사 적극 배치, 원내대표단 여성 30% 할당을 요구하고 있다. 성평등과 젠더 교육 이슈를 지속적으로 공론화해 체계적으로 입법화하기 위한 내부 논의도 시작한 것으로 전해진다. 민주당뿐 아니라 야당들에서도 국회와 사회 문화 변화를 위한 전략적 접근을 준비하고 있을 것으로 본다. 국회 개원을 앞두고 여성 당선자들이 한껏 고무돼 있겠지만, 몇 가지는 꼭 염두에 뒀으면 한다. 먼저 21대 국회에서 우선적으로 입법화해야 할 성평등과 젠더 관련 이슈들을 선정해 공표했으면 한다. 여야 소속 정당과 전문 분야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 의원 개개인이 임기 중 관심을 두고 추진할 현안을 공개하면, 그만큼 책임감이 따르기 때문에 흐지부지되지 않을 가능성이 단 1%라도 높아진다. 매년 이행 상황을 의정 활동 보고서에 담거나 여성의원들이 전문가들과 함께 이행 실적을 평가하고 결과를 발표해 여성의원들의 모범 의정 활동을 적극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다. 둘째, 여성의 정치 참여 확대와 임금 격차 해소 방안, 스토킹 처벌법, 차별금지법 등과 같은 이슈 앞에서는 소속 정당의 경계를 뛰어넘어 연대해야 한다. 2004년 국회의원 비례대표의 50% 이상을 여성으로 공천하도록 정당법을 개정하고 나서 실시된 17대 총선에서 여성의원 수가 급증했고, 여야 여성의원들은 호주제 폐지 민법 개정안을 통과시키는 데 힘을 합쳤다. 20대 국회 말미에 통과된 텔레그램 n번방 재발금지 3법도 여성의원들의 단합된 힘이 성과로 이어졌다고 볼 수 있다. 21대 국회에서는 한발 더 나아갈 수 있어야 한다. 셋째, 막말과 몸싸움이 난무하는 국회 문화를 바꾸는 데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 방관 또는 외면하거나 당론이라는 명분 뒤에 숨기보다 이제는 목소리를 내야 한다. 다른 당의 여성의원은 물론 남성의원들을 설득해 성과를 일궈 내는 설득과 확장의 정치를 제대로 보여 줬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무엇보다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다짐을 매일 새기기 바란다. 실력과 공감능력, 리더십을 갖춘 ‘좋은’ 여성 정치인들이 많아져야 여성 정치의 선순환 구조가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다. 이번 21대 국회가 바로 그런 국회가 되길 기대한다. kmkim@seoul.co.kr
  • 김원기 부의장, 경기도 공익활동지원센터 개소식 참석

    김원기 부의장, 경기도 공익활동지원센터 개소식 참석

    경기도의회 김원기(더불어민주당·의정부4) 부의장은 27일 수원 인계동 경기문화재단 사옥 9층에 마련된 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 공익활동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했다. 경기도 공익활동지원센터(센터장 안명균) 개소식에는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 경기도의회 안혜영 부의장, 원미정·권정선·전승희·정윤경·이애형 의원, 손혁재 경기시민연구소 울림 이사장, 송성영 경기도 공익활동촉진위원장 등 시민사회단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 부의장은 축사에서 “공익활동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도내 시민사회를 체계적으로 활성화 하고 공익활동을 촉진하는 등 민(民)과 관(官)이 합심하여 도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에서도 경기도 공익활동지원센터 운영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 김 부의장은 “경기도 공익활동지원센터는 공익활동을 지원하는 플랫폼을 구축해 공익활동을 촉진하는 정책을 기획하고 중간지원조직으로써의 역할을 수행하는 등 경기도 시민사회단체들의 권익보호와 체계적 지원을 통해 앞으로도 우리 경기도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한 도민의 의식을 일깨울 수 있는 등대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원주 한라대학교, 강원통일교육센터⋅통일교육위원 강원협의회 출범

    원주 한라대학교, 강원통일교육센터⋅통일교육위원 강원협의회 출범

    오는 28일 원주 한라대학교(총장 김응권)에서 통일부 지정 강원통일교육센터와 통일교육위원 강원협의회가 출범한다. 통일교육센터의 출범으로 한라대학교는 향후 2년간 강원도 내 통일교육 활성화와 역량 강화, 통일 공감대 확산과 거버넌스 구축 등을 위한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한라관 6층에 통일교육센터 사무실 외에 동북아경제연구원과 연계해 별도의 공간으로 ‘통일한마당’(Korea Unification Plaza)을 설치했다. 통일교육센터는 지역통일교육 사업에 대한 시너지 효과 및 지역주민의 통일문제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제고하기 위해 설립됐다. 올해부터 통일교육센터는 종전의 17개 광역 시⋅도 대상의 지역운영 방식에서 7개 권역으로 통합⋅운영하는 권역센터체제로 개편됐으며, 이번에 한라대가 강원도 내 첫 번째 권역센터 운영주체가 되는 셈이다. 출범식에는 통일교육센터장 겸 통일교육위원 강원협의회 회장인 김응권 총장과 백준기 통일부 통일교육원장, 정대화 상지대 총장과 이환기 춘천교육대 총장, 김광수 원주시 부시장, 박윤미 강원도 의회 제1부의장, 변정권 강원도 평화지역발전본부장, 강원도 교육청 장학사, 그리고 통일교육위원 30여명과 한라대 동북아경제연구원 연구위원 등 총 60여 명이 참석한다. 출범식에서 한라대 박철수 교수는 강원통일교육센터의 향후 운영계획과 주요사업을 설명한다. 한라대학교는 설립자 故정인영 한라그룹 명예회장의 수구초심(首丘初心)의 통일정신과 꿈을 실현하고자 지난 2013년에 동북아경제연구원을 설립했다. 또한 북한이해, 통일경영론 등을 교양과 경영학과 전공선택 과목으로 별도 개설⋅운영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혜영 경기도의회 부의장, 경기도기업경제인협회 정담회

    안혜영 경기도의회 부의장, 경기도기업경제인협회 정담회

    경기도의회 안혜영 부의장(더불어민주당·수원11)은 26일 도의회 제1정담회실에서 경기도기업경제인협회와 기업현안 정담회를 가졌다. 안 부의장은 “2016년 창립한 경기도기업경제인협회는 회원사의 역량강화와 네트워크 활성화는 물론, 따뜻한 지역 공동체를 향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위축과 수출감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한민국 경제의 허리를 지탱해주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인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문종배 경기도기업경제인협회장은 “오늘 정담회가 도내 중소기업과 경기도의 일원화된 소통창구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경기도의회와의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공모사업 절차 간소화 등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대안들이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안 부의장은 “건실한 중소기업을 지키는 것은 지역 경제와 일자리를 함께 지켜내는 것”이라며 “경기도의회는 경제노동위원회를 중심으로 공공부문의 진입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는 행정절차를 개선하고, 경기도의회·집행부·기업인이 참여하는 지속적인 협의의 장을 만들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정담회에는 김진표 국회의원과 문 회장, 성열학 고문을 비롯한 협회 임원진들이 참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남지역 의대 유치 서로 힘 보탠다

    전남지역에 의대를 유치하기 위해 관련 지자체들이 서로 힘을 보탠다. 전남도는 26일 목포대, 목포시, 순천대, 순천시와 함께 도내 의과대학 유치에 공동 대응키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한종 전남도의회 부의장, 박민서 목포대 총장, 김종식 목포시장, 김휴환 목포시의회 의장, 고영진 순천대 총장, 김병주 순천부시장, 서정진 순천시의회 의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들은 △해당 지역으로 의과대학 유치에 앞서 전남 도내에 의과대학 우선유치 추진 △범도민 의과대학 유치추진위원회 공동 구성 △과도한 경쟁과 갈등 지양 △시민·사회단체·유관기관의 유치 분위기 조성 등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약속했다. 또 도내 의과대학 유치 공동추진을 위해 협약기관들이 참여한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행·재정적 지원과 협약 실천에 최선을 다하기로 합의했다. 박민서 목포대 총장과 고영진 순천대 총장은 “전남의 공공의료 등 의료복지 수준 향상과 우수한 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의과대학과 상급종합병원 유치가 제일 중요하다”며 “서로 협력하고 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의료 인프라와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확충해 제2, 제3의 코로나를 대비해야 한다”며 “모든 역량을 한방향으로 모아 도내 의과대학 유치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대권보다 장수? 충청권 의원 ‘가늘고 긴 정치’

    여야, 텃밭 영호남은 과감한 물갈이 경합지 충청은 현역 의원 계속 공천 다선 많은데 대선주자 없는 기현상 21대 총선을 통해 정치권에 대대적인 물갈이가 이뤄진 가운데 충청권에서는 다선 의원(3선 이상)이 되는 당선자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신문이 25일 지역구별 당선자 선수를 분석한 결과 충청권에서는 총 26명의 당선자 중 절반에 가까운 46%(12명)가 3선 이상이다. 초·재선은 54%(14명)를 차지했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당선자 18명 중 6명(33%), 미래통합당 당선자 8명 중 무려 6명(75%)이 다선이다. 호남(28석), 영남(65석)과 각각 비교해 보면 차이는 더 크다. 민주당의 호남 다선은 단 4%(1명)인 반면 초·재선은 96%(26명)나 된다. 통합당은 영남에서 다선이 25%(14명), 초·재선이 75%(42명)다. 수도권(121석)에서도 초·재선이 66%(80명)로 다선 34%(41명)보다 비율이 높다. 이 같은 현상은 정치 구도상 충청권이 인적 쇄신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거대 양당이 텃밭인 호남과 영남 위주의 물갈이를 하는 사이 비교적 상징성이 떨어지는 충청권에서는 다선 의원들이 안정적으로 공천을 받은 것이다. 통합당 관계자는 “소수라도 상징성이 큰 인물을 쳐내는 게 효과적이다 보니 충청권은 손을 안 대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영호남 다선들이 줄줄이 국회 밖으로 밀려나면서 21대 국회 의장단도 충청권 차지가 됐다. 최다선(6선)인 민주당 박병석(대전 서갑) 의원은 이날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공식 추대됐고, 야당 몫 부의장에는 5선의 통합당 정진석(충남 공주·부여·청양) 의원이 유력하다. 다선이 많은데도 ‘김종필·이인제·안희정’ 이후 충청권 대선 주자가 떠오르지 않는 것도 특이한 현상이다. 이재명·오세훈·황교안(이상 수도권), 이낙연(호남), 박원순·안철수·김두관·김부겸·유승민·홍준표(이상 영남), 이광재(강원), 원희룡(제주) 등 여야에서 거론되는 대선 주자 가운데 충청권 인사는 없다. 박상병 인하대 정책대학원 초빙교수는 “충청권이 물갈이에 소극적인 건 지역 인재를 키울 의지가 약하다는 뜻”이라며 “변화보다는 안정을 택하는 모습 때문에 충청권 정치엔 역동성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나온다”고 말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윤리특위 반드시 상설화해 품격 있는 국회 만들겠습니다”

    “윤리특위 반드시 상설화해 품격 있는 국회 만들겠습니다”

    “품격 있는 국회를 위해서는 제 기능을 하는 상설화된 국회 윤리특별위원회가 있어야 합니다.” 헌정사상 최초로 21대 국회에서 여성 국회부의장으로 추대된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은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한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20대에서 윤리특위를 비상설 위원회로 바꿨는데 말도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따라 21대 국회에서 김 의원 주도로 국회 윤리특위가 부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 의원은 인터뷰에서 성평등 국회를 만들기 위한 태스크포스(TF)와 한국 사회의 성평등 이슈를 선제적으로 연구하는 TF 등을 국회에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일하는 국회’를 위해 ‘복수 법안소위’를 적극 운영하는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전했다. 민주당은 이날 당선자 총회에서 박병석 의원을 국회의장 후보에, 김 의원을 부의장 후보에 공식 추대했다. -그간 왜 여성 의장단이 나오지 못했다고 보나. “의장단은 다선 연장자 의원 위주였다. 여성 정치인은 다선이 많지 않아 도전할 기회 자체가 적었다. 남성이 정치를 주도하다 보니 학연과 지연, 계보 정치의 메커니즘도 작동했다. 이번에는 특히 초재선 의원들이 꼭 여성 부의장이 돼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국회의 유리천장을 언제 느꼈나. “19대 국회에서 이미경 전 의원을 부의장으로 선출하려 했을 때 굉장히 크게 느꼈다. 당내 정치에서도 여성들이 위치를 확보하기 쉽지 않다. 한명숙 전 총리, 추미애 전 대표, 박영선 전 원내대표 때처럼 어려울 때는 여성들을 찾는다. 하지만 안정기에는 기회가 잘 주어지지 않는다. 이번 총선에서도 여성 참여 확대를 노력했는데 10% 정도의 지역구 공천 비율을 12%로밖에 못 올렸다.” -윤미향 당선자 논란으로 뜨거운데. “너무 가슴 아프다. 이용수 할머니와 윤 당선자는 30년을 같이했지 않나. 회계상 오류, 관리 부실은 인정되는 것 같다. 다만 가장 중요한 건 진실이다. 검찰이 수사에 들어갔기 때문에 진실이 밝혀지리라 생각한다. 그렇지만 피해자 할머니들이 상처를 안 받고, 30년 위안부 운동이 폄훼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개헌에 대한 의견은. “20대에 개헌을 못한 것은 정말 직무유기라고 역사적 비판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21대에는 의장단에서 이 문제를 어찌 풀지 고민해야 한다. 전면적인 개헌은 못 해도 꼭 필요한 부분만 하는 것도 방법이다.” -일하는 국회에 대한 방안은. “가장 중요한 건 국회 문을 여는 것이다. 또 소위원회를 활성화하는 것도 중요하다. 국회 상임위의 규모가 크지 않나. 법안소위를 복수로 만들고 중요한 문제는 집중 논의해야 한다. 상임위 구조도 바꿔야 한다. 특히 20대에서 윤리특위를 비상설 위원회로 바꿨는데 말도 안 된다. 품격 있는 국회를 위해서는 제 기능을 하는 상설화된 윤리특위가 있어야 한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입법부 역할은. “지난주 코로나19국난극복위에서 제출된 법안을 모두 점검했다. 국회를 열자마자 1차적으로 할 것들이다. 추가경정예산은 그것대로 진행해야 한다.” -부의장으로서 꼭 이뤄 내고픈 목표는. “여야 부의장이 있지 않나. 어려운 일을 풀 때 의장단이 함께 정치력을 발휘했으면 좋겠다. 또 의장과 협의해 성평등 국회를 만들기 위한 TF를 만들려고 한다. 여야 구성원 가리지 않고 전문가도 참여토록 할 예정이다. 한국 사회의 성평등 이슈를 선제적으로 연구하는 TF도 생각하고 있다.” -의장단에 하고 싶은 말. “박 의장 후보는 부의장을 했으니 부의장의 요구를 잘 알 것 같다. 부의장을 잘 활용하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유력 후보인 미래통합당 정진석 의원은 정치를 오래 하셨으니 제대로 일하는 국회 만들자는 바람이 있을 것 같다.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 밥도 먹고 친하게 지내자. 밥은 내가 사겠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김포시의회 상반기 뭐했나… “하반기 원 구성 싹 바꿔야”

    김포시의회 상반기 뭐했나… “하반기 원 구성 싹 바꿔야”

    올가을 창립 예정인 경기 김포시민단체 ‘시민의힘’ 창립준비위원회는 25일 논평을 통해 “민선 7기 김포시의회 상반기 2년동안 시민은 안중에도 없었고 존재가치를 확인할 수 없었던, 말 그대로 ‘식물의회’였다”고 비판했다. ‘시민과 함께하는 든든한 의회’라는 글귀가 김포시의회 홈페이지 대문에 걸려 있다. 창립준비위는 “지난 30여년간 지방의회는 많은 발전을 이뤘고 지방의회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지만 기초의원 정당공천제를 폐지하지 않는 한, 세월이 흘러도 자질과 능력, 신념과 정치력에서 뛰어나고 시민을 위한 진짜 의원들로 구성된 의회는 한참 더딜 것 같다”고 말했다. 하반기 원구성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은 지난 달 말 ‘기초의회 의장단 선출에 관한 지침’이라는 제목으로 선출과정의 민주적 절차 보장과 시·도당 및 지역위원회의 관리감독 강화, 선출 시 준수사항 및 해당행위사례(징계)를 담은 공문을 전국 시·도당과 지역위원회에 발송했다. 이에 창립위는 “2년 임기의 기초의회 의장과 부의장은 무기명 투표 선거로 뽑으면 그만인데 당 차원의 지침과 관리감독이 필요한 모양”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현재 김포시의 지방자치제는 전문성과 훈련 부족으로 집행부 견제와 감시를 제대로 못할 뿐더러 주민의 눈높이에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자치분권시대 주민의 목소리는 먼 산 메아리이고 협치(?)라는 이름으로 집행부 거수기 역할을 자초해 기초의회 무용론과 불신만 증폭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방의회의 의결권은 지방자치단체의 중요사항에 대한 의사와 정책을 결정하는 본질적 권한이다. 조례의 제정 및 개폐, 예산의 심의·의결, 결산의 승인, 기금의 설치·운영, 대통령령으로 정한 중요재산의 취득·처분 및 공공시설의 설치 및 처분, 기타 법령에 의해 그 권한에 속하게 된 사항 등 일을 하려면 끝도 없다. 대충 하려면 대접받으며 놀고먹는 게 의원이다. 5분 자유발언의 실효성도 언급했다. 창립준비위는 “의원들의 5분발언은 집행기관의 의견이나 답변도 없이 사후관리와 피드백이 없는 공허한 메아리였다”면서 “이를 개선하기 위해선 의회회의 규칙을 개정해 5분 발언의 무게감과 주요 현안·쟁점사항에 대한 집행기관의 입장을 확인하고 의정활동의 실적을 홍보하는 등 실효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러면서 “민선7기 하반기 원구성은 새로운 의회 비전을 세우고 식물의회를 혁신해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하며, 일하는 의회가 되기 위해 상반기 의장과 부의장·상임위원장을 맡았던 의원들은 스스로 하반기 주요 직책을 또 맡겠다고 나서는 염치없는 짓은 하지 말기 바란다”고 충고했다. 마지막으로 창립준비위는 “시민의 알권리와 소통을 위해 상임위 회의 실황을 유튜브나 페이스북 등 SNS로 시청할 수 있도록 배려하자”면서 “시민토론회든 시민단체 간담회든 시민을 만나고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민의 요구를 더 반영하는, 발로 뛰고 공부하는 의회가 되고 예산 심의·의결권을 가진 의회는 시민들에게 예산설명회 자리를 만들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시민의힘’ 창립대회는 오는 10월쯤 김포시 사우동 광장에서 ‘김포시민총회’ 형식으로 치를 예정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가늘고 길게 간다…잠룡없이 다선만 꽉찬 충청 정치

    가늘고 길게 간다…잠룡없이 다선만 꽉찬 충청 정치

    4·15 총선을 통해 정치권에 대대적인 물갈이가 이뤄진 가운데 충청권에서는 21대 국회에서 다선 의원(3선 이상)이 되는 당선자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신문이 25일 4·15 총선 지역구별 당선자 선수를 분석한 결과 충청권에서는 총 26명의 당선자 중 절반에 가까운 46%(12명)가 3선 이상이다. 초·재선은 54%(14명)를 차지했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당선자 18명 중 6명(33%), 미래통합당 당선자 8명 중 무려 6명(75%)이 다선이다. 호남(28석), 영남(65석)과 각각 비교해 보면 차이는 더 크다. 민주당의 경우 호남에서 다선은 단 4%(1명)인 반면 초·재선은 96%(26명)나 된다. 통합당은 영남에서 다선이 25%(14명), 초·재선이 75%(42명)다. 수도권(121석)에서도 초·재선이 66%(80명)로 다선 34%(41명)보다 비율이 높다. 이 같은 현상은 정치 구도상 충청권이 인적 쇄신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즉 거대 양당이 텃밭인 호남과 영남 위주의 물갈이를 하는 사이 비교적 상징성이 떨어지는 충청권에서는 다선 의원들이 안정적으로 공천을 받는다는 것이다. 통합당 관계자는 “소수라도 상징성이 큰 인물을 쳐내는 게 효과적이다보니 충청권은 손을 안대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영호남 다선들이 줄줄이 국회 밖으로 밀려나면서 21대 국회 의장단도 충청권 차지가 됐다. 최다선(6선)인 민주당 박병석(대전 서갑) 의원은 이날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공식 추대됐고, 야당 몫 부의장에는 5선의 통합당 정진석(충남 공주·부여·청양) 의원이 유력하다. 다선이 많은데도 ‘김종필·이인제·안희정’ 이후 충청권 대선 주자가 떠오르지 않는 것도 특이한 현상이다. 박원순·안철수·오세훈·이재명·황교안(이상 수도권), 이낙연(호남), 김두관·김부겸·유승민·홍준표(이상 영남), 이광재(강원), 원희룡(제주) 등 여야에서 거론되는 대선 주자 가운데 충청권 인사는 없다. 박상병 인하대 정책대학원 초빙교수는 “충청권이 물갈이에 소극적인 건 지역 인재를 키울 의지가 약하다는 뜻”이라며 “변화보단 안정을 택하는 모습 때문에 충청권 정치엔 역동성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나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법관대표회의 참석한 대법원장 “국민 눈높이 맞는 재판” 주문

    법관대표회의 참석한 대법원장 “국민 눈높이 맞는 재판” 주문

    올해 첫 법관대표회의대법원장 “재판에 집중”새 의장에 오재성 판사김명수 대법원장이 25일 “국민 눈높이에서 어떤 재판이 좋은 재판인지를 생각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법원장은 이날 경기 일산 사법연수원에서 열린 전국법관대표회의에서 “지난 2년 동안 전국법관대표회의에서는 재판과 사법행정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여러가지 논의를 해 왔다”면서 “이제는 법관대표회의의 관심을 법원의 본연의 역할인 ‘재판’에 더욱 집중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재판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되고 충실하게 심리되고 있다고 국민이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우리가 할 일이 무엇인지에 관해 더욱 진지하게 고민하고 토론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 대법원장은 또 “최근 코로나19 영향 속에 영상통화 방식으로 변론준비 절차를 실시해 국민들로부터 좋은 평판을 받은 적 있다”며 “좋은 재판이 실현되기 위해 창의력을 발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법관대표회의는 지난달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연기되면서 이날 올해 첫 회의가 열렸다. 의장과 부의장에는 각각 단독 출마한 오재성(56·사법연수원 21기) 전주지법 부장판사와 김형률(50·32기) 대전가정법원 부장판사가 선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1심 민사 단독재판부 확대와 형사전자소송 실시 검토 등 안건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서울포토]국회(부)의장 후보자 선출 당선인 총회

    [서울포토]국회(부)의장 후보자 선출 당선인 총회

    25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1대 국회 전반기 국회(부)의장 후보자 선출 당선인 총회에서 국회의장 후보자로 선출된 박병석 의원(왼쪽)과 부의장 후보자로 선출된 김상희 의원(오른쪽)이 손을 들어보이고 있다. 2020. 5. 25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5·24 제재 조치 ‘무용론’ 띄우는 정부…“아직 구체적 계획 없어”

    5·24 제재 조치 ‘무용론’ 띄우는 정부…“아직 구체적 계획 없어”

    정부는 22일 북한의 천안함 폭침에 따른 대응으로 시행된 5·24 대북제재 조치가 실효성을 상당 부분 상실했다는 입장을 낸 것 외에 추가 조치를 계획하지는 않고 있다고 밝혔다.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실효성을 상실했다는 입장 발표를 넘어 추가로 5·24 조치 폐기 등을 검토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것과 관련해 현재 추가적인 다른 후속 계획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여 대변인은 “현 단계에서는 (지난 20일 있었던) 5·24 조치 관련 발표에 이어 또 다르게 발표할 사항은 없다”면서 “통일부가 사용한 표현 그대로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앞서 그는 지난 20일 5·24 조치 시행 10년을 앞둔 정부의 입장에는 “5·24 조치는 역대 정부를 거치면서 유연화와 예외조치를 거쳐왔다”면서 “사실상 그 실효성이 상당 부분 상실됐다”고 밝힌 바 있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도 5·24조치 해제 관련 질문에 연일 즉답을 피하며 말을 아끼고 있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사단법인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의 창립총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5·24 조치는 이명박 정부의 유연화 기조와 박근혜 정부의 우회 조치를 통해 상당 부분 실효성을 상실해 왔다”며 “5·24 조치는 남북교류협력에 장애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 기본 입장”이라고 말했다. 5·24 조치는 천안함 폭침 직후인 지난 2010년 5월 이명박 정부가 시행한 독자적 대북제재다. 개성공단을 제외한 남북교역 중단 조치, 북한 선박의 우리 해역 운항 불허, 개성공단과 금강산 제외 방북 불허, 북한에 대한 신규투자 불허, 인도적 지원을 제외한 대북지원 사업 보류 등을 골자로 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5·24 조치가 이미 이명박 정부 시절부터 유연화 조치가 시작돼 현재는 사실상 유명무실해진 상태라는 주장이 나온다. 여권에서는 5·24 조치의 무용론을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남북경협 재개 모색 토론회’에서 “5·24 조치로 인해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남한의 경제적 피해가 146억달러에 달한다”라며 “남북교류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는 5·24 대북제재 조치가 즉각 해체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은 지난 21일 ‘김어준의 뉴스공장’ 라디오에 나와 “통일부가 비로소 분단국가의 통일부로서 역할을 했다”며 “그동안 5·24 조치는 선언적 의미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그간 2018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북한 예술단이 만경봉호를 이용해 방남하는 등 일부 예외 사례가 이어졌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박기열 서울시의회 부의장 “스페이스 살림, 여성들의 꿈 살릴 수 있는 공간 되길”

    박기열 서울시의회 부의장 “스페이스 살림, 여성들의 꿈 살릴 수 있는 공간 되길”

    박기열 서울시의회 부의장(더불어민주당, 동작3)이 지난 20일 동작구 대방동 스페이스살림 공사 현장을 찾아 추진경과 및 개관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박 부의장은 스페이스살림 공사 현장 곳곳을 돌며 개관을 4개월 앞둔 현재 개관 준비 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박 부의장은 “스페이스 살림이라는 명칭이 ‘분단과 가난을 겪어온 여성들의 애환이 쌓인 공간을 새로운 삶의 방식을 개척하는 여성 창업가들의 성장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들었다”라면서 “스페이스 살림이 어쩔 수 없이 일자리를 놓아야 했던 여성들의 꿈과 가족과의 관계 모두 살릴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스페이스살림 부지는 지난 1952년부터 2007년까지 미군기지 ‘캠프 그레이’가 있던 자리다. 서울시는 캠프 그레이 이전 이후 2014년 경쟁심사를 통해 여성 경제력 향상 및 성평등 가치 확산을 위한 복합시설 건립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설문조사, 공모전, 정책토론회 등을 거쳤다. 이 과정을 통해 전문가와 시민의견이 반영돼 조성되는 스페이스 살림은 여성창업은 물론 거점형 키움센터 도입을 통한 돌봄 기능을 결합해 ‘일·가족·생활 혁신 복합공간’으로 자리 잡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 부의장은 서울시의회 김경우 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2), 임인구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시설국 건축부장, 김형성 서울시여성가족재단 공간운영본부 본부장, 강현숙 스페이스살림운영단 단장 등과 함께 스페이스 살림 내 스타트업 입주사무실, 자녀동반 공유사무실 등 창업 활성화 공간과 거점형 키움센터, 영유아 돌봄공간, 공유부엌, 마을서재, 카페 등 커뮤니티 공간, 숙박시설 등 개관 준비 현장을 둘러봤다. 오는 9월 개관하는 스페이스살림은 지하 2층, 지상 7층에 연면적 17,957㎡로 광화문광장과 비슷한 규모이다. 스페이스살림은 대방역과 지하연결통로로 직접 연결되며, 뒤편 서울시여성가족재단과는 지상연결통로를 통해 연결된다. 5월 현재 81%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서울시는 지난 17일 1차 입주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총 3차에 걸쳐 50여 곳의 입주 기업을 모집할 계획이다. 박 부의장은 “우리나라 여성창업 지원 공간 중 최대 규모인 스페이스 살림이 동작구에 들어서게 된 것을 환영하며 스페이스 살림이 여성 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한 공간이자 시민들의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라면서 “문제없이 개관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더 꼼꼼히 살피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우리 사회는 특히 여성에게 있어 일과 가족이 양립하기 힘든 환경”이라면서 “서울시의회는 시민 목소리를 경청하며, 시민 여러분이 일과 가족 간 균형을 맞추는 것을 도울 수 있도록 정책을 연구하고 개발하겠다”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회의장에 6선 박병석… 진보운동가 김상희 첫 여성 부의장

    국회의장에 6선 박병석… 진보운동가 김상희 첫 여성 부의장

    朴, 대화와 타협 중시… 손꼽히는 중국통 金, 여성평우회 창립… “국회 유리천장 깨” 야당 몫 부의장엔 정진석… 모두 충청권여야를 통틀어 최다선인 6선의 더불어민주당 박병석(68·대전 서갑) 의원이 국회의장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민주당의 4선 김상희(66·경기 부천병) 의원은 헌정 사상 최초로 여성 부의장에 오른다. 야당 몫의 부의장은 미래통합당 5선 정진석(60·충남 공주·부여·청양) 의원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이로써 21대 국회 전반기 의장석은 모두 충청권 출신으로 채워지게 됐다. 21대 국회 첫 본회의에서 국회의장으로 공식 선출될 예정인 박 의원은 중앙일보 기자 출신으로 1999년 고건 서울시장 시절 정무부시장을 거쳐 2000년 16대 총선에 출마해 대전 서갑에서 당선되며 여의도에 입성했다. 18대 총선에서는 민주당 후보 가운데 유일하게 대전 지역에서 생환했고 19대 국회 전반기에는 국회부의장을 맡았다. 세 번째 도전 끝에 국가 의전 서열 2위인 국회의장이 된 박 의원은 대화와 타협을 강조하는 관록의 정치인으로 여야 의원들에게 두루 높은 평가를 받는다. 2008년 소고기 광우병 촛불시위로 국회가 열리지 못하고 있을 때 야당 정책위의장으로서 여당과 비공개 협상을 해 국회를 정상화시킨 적도 있다. 박 의원은 중앙일보 홍콩특파원 출신으로 손꼽히는 ‘중국통’이기도 하다. 김 의원은 부의장에 뜻을 두고 있던 같은 당 변재일 의원과 이상민 의원이 출마를 포기하면서 부의장으로 추대됐다. 김 의원은 부의장 출마 선언문에서 “2020년은 성평등 국회의 원년이 돼야 한다”며 “내가 의장단에 진출하는 것은 남성이 주도하는 정치 영역에서 공고한 유리천장 하나를 깨뜨리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1983년 국내 최초의 진보 여성운동 조직인 여성평우회를 창립하는 데 기여했고 1987년 한국여성민우회와 한국여성단체연합 창립에도 함께한 여성운동의 대표주자였다. 참여정부 시절인 2006년 시민사회 대표로 장관급인 대통령자문 지속가능발전위원장을 맡아 지속가능발전기본계획을 수립했고 18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되며 정치권에 입문했다.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을 지내며 국회에서도 여성 인권 향상에 기여했다. 야당 몫의 부의장에는 정 의원 추대가 확실시되고 있다. 청와대 정무수석과 원내대표 등을 역임한 정 의원은 한때 당권 도전을 검토했지만 부의장으로 방향을 선회했고 당내 넓은 지지를 받고 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국회의장에 6선 박병석…진보운동가 김상희 첫 여성 부의장

    국회의장에 6선 박병석…진보운동가 김상희 첫 여성 부의장

    朴, 여야 최다선 6선… 손꼽히는 중국통여야를 통틀어 최다선인 6선의 더불어민주당 박병석(68·대전 서갑) 의원이 국회의장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민주당의 4선 김상희(66·경기 부천병) 의원은 헌정 사상 최초로 여성 부의장에 오른다. 야당 몫의 부의장은 미래통합당 5선 정진석(60·충남 공주·부여·청양) 의원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이로써 21대 국회 전반기 의장석은 모두 충청권 출신으로 채워지게 됐다. 21대 국회 첫 본회의에서 국회의장으로 공식 선출될 예정인 박 의원은 중앙일보 기자 출신으로 1999년 고건 서울시장 시절 정무부시장을 거쳐 2000년 16대 총선에 출마해 대전 서갑에서 당선되며 여의도에 입성했다. 18대 총선에서는 민주당 후보 가운데 유일하게 대전 지역에서 생환했고 19대 국회 전반기에는 국회부의장을 맡았다. 세 번째 도전 끝에 국가 의전 서열 2위인 국회의장이 된 박 의원은 대화와 타협을 강조하는 관록의 정치인으로 여야 의원들에게 두루 높은 평가를 받는다. 2008년 소고기 광우병 촛불시위로 국회가 열리지 못하고 있을 때 야당 정책위의장으로서 여당과 비공개 협상을 해 국회를 정상화시킨 적도 있다. 박 의원은 중앙일보 홍콩특파원 출신으로 손꼽히는 ‘중국통’이기도 하다. 2017년 5월 문재인 대통령 당선 후 중국 특사로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을 만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경제보복 철회와 한중 관계 개선 등에 힘을 쓰기도 했다. 김 의원은 부의장에 뜻을 두고 있던 같은 당 변재일 의원과 이상민 의원이 출마를 포기하면서 부의장으로 추대됐다. 김 의원은 부의장 출마 선언문에서 “2020년은 성평등 국회의 원년이 돼야 한다”며 “내가 의장단에 진출하는 것은 남성이 주도하는 정치 영역에서 공고한 유리천장 하나를 깨뜨리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1983년 국내 최초의 진보 여성운동 조직인 여성평우회를 창립하는 데 기여했고 1987년 한국여성민우회와 한국여성단체연합 창립에도 함께한 여성운동의 대표주자였다. 참여정부 시절인 2006년 시민사회 대표로 장관급인 대통령자문 지속가능발전위원장을 맡아 지속가능발전기본계획을 수립했고 18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되며 정치권에 입문했다.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을 지내며 국회에서도 여성 인권 향상에 기여했다. 야당 몫의 부의장에는 정 의원 추대가 확실시되고 있다. 청와대 정무수석과 원내대표 등을 역임한 정 의원은 한때 당권 도전을 검토했지만 부의장으로 방향을 선회했고 당내 넓은 지지를 받고 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오거돈 성추행’ 늪에 빠진 부산시…측근 사퇴 철회 뒤 복귀

    ‘오거돈 성추행’ 늪에 빠진 부산시…측근 사퇴 철회 뒤 복귀

    성추행을 인정하며 사퇴한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최측근 인사인 신진구 대외협력보좌관이 부산시청으로 복귀하면서 공무원들의 반발이 거세다. 부산시 공무원 노조는 오는 22일 신 보좌관의 복귀를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기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 중이다. 신 보좌관은 민선7기 오거돈 부산시정의 시작을 함께한 오 전 시장 측근인사로 꼽힌다. 오 전 시장의 성추행 사태 당시에도 이를 해결하는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오 전 시장 사퇴 이후 지난달 23일 사직서를 제출했지만 부산시는 이를 수리하지 않았고, 이후 신 보좌관은 ‘사퇴의사 철회서’를 제출한 뒤 18일부터 다시 출근하기 시작했다. 신 보좌관의 복귀가 알려지자 부산시공무원 노조는 즉각 반대 성명을 발표했고, 18일 출근길 저지 투쟁을 하며 복귀를 반대했다. 부산시의회 미래통합당 소속 시의원들은 18일 기자회견을 개최한 데 이어 19일에는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을 직접 만나 복귀 과정에 대한 해명과 함께 철회를 요구했다. 변 권한대행은 앞서 김진홍 부산시의회 부의장과의 통화에서 “신 보좌관의 복귀요청이 있었다”고 말했지만, 이후 자신이 먼저 신 보좌관의 복귀를 요청했다고 말을 바꿨다. 신 보좌관 출근 후에는 부산시청 내부 게시판에 “시정을 원할하게 운영하기 위해 정치권의 협력과 정당과의 소통은 반드시 필요하다. 1년이란 권한대행 기간은 대단히 짧은 기간으로, 새로운 사람을 기용하기에 부담이 많다”며 신 보좌관 복귀의 당위성을 설명했다.신 보좌관의 임기가 당초 오는 7월 10일까지였으나, 변 권한대행은 자신의 임기인 내년 4월까지 그와 함께 할 계획임을 내비쳤다. 부산경남미래정책은 “임기 연장 보장은 신 보좌관의 사퇴서 철회부터 기획된 작품임이 드러났다”며 “변 권한대행은 공무원 중심의 시정 운영 방침을 뒤집은 이유를 밝혀라”고 주장했다. 미래합당의 민주당 성범죄 진상조사위원회 정오규 위원은 “변 권한대행은 권력의 눈치를 보고 오 전 시장 성추행사건의 공범이 되겠다는 것인가. 아니면 내년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여권후보로 나서기 위한 정치적 의도를 갖고 있는가”라고 비난했다. 박수영 미래통합당 부산 남구갑 당선인은 “신 보좌관은 별정직이 아니라 임기제공무원으로 임용되었기 때문에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다시 시청으로 불러들인 것으로 보인다”며 “정무직의 보좌관은 정무직의 사퇴와 같이 그만두라는 것이 법의 정신이고 당연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 전 시장은 소환 조사를 눈 앞에 두고 있다. 부산시 경찰은 오 전 시장이 성추행으로 사퇴 기자회견을 한 지 약 20여일 만에 압수수색을 벌여 오 전 시장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박병석, 삼수 끝에 21대 첫 국회의장 사실상 확정

    박병석, 삼수 끝에 21대 첫 국회의장 사실상 확정

    21대 국회 최다인 6선…입법 수장 영예 더불어민주당의 최다선(6선)인 박병석(68·대전 서구갑) 의원이 21대 국회 첫 국회의장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여야 통틀어 21대 국회 최다선이기도 한 박 의원은 당내 경선 ‘삼수’ 끝에 입법 수장에 오르는 영예를 안게 됐다. 민주당이 맡는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를 놓고 박 의원과 추대 협의를 벌인 김진표 의원은 후보등록 마지막날인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많은 고민 끝에 후보 등록을 하지 않겠다”고 불출마를 선언했다. 박 의원은 20대 국회 전반기 의장 경선에서 정세균·문희상 후보에 이어 3위에 머물렀고, 후반기 경선에서는 문희상 후보에 패했다. 박 의원은 대전고, 성균관대를 나와 중앙일보에 입사해 홍콩특파원과 경제부장을 지냈다. 김대중 정부 출범 직후인 1998년 국민회의 수석부대변인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1999년에는 고건 서울시장 시절 정무부시장을 지낸 뒤 2000년 16대 국회에 입성해 대전에서 내리 6선을 했다. 2012년 19대 국회 전반기에는 국회 부의장을 맡았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국회의장단 박병석·김상희 ‘합의 추대’ 가닥

    국회의장단 박병석·김상희 ‘합의 추대’ 가닥

    김진표 “오늘 오전 최종 결정 말씀드릴 것” 추대 땐 김진표 ‘후반기’ 맡을 가능성 커 부의장 출마 저울질 변재일은 불출마 밝혀더불어민주당이 19일부터 이틀간 21대 국회 전반기 의장단 경선 등록을 시작한 가운데 ‘합의 추대’ 쪽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 최다선인 6선 박병석(68) 의원과 5선에 당내 현역 중 최고령인 김진표(73) 의원은 전날 밤 후보 단일화 문제를 논의했다.부의장 선거에서는 출마가 유력했던 변재일 의원이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첫 여성 의장단’을 기치로 내건 김상희 의원 추대가 사실상 확정됐다. 당내에서 과열경쟁에 따른 잡음을 막기 위해 합의 추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확산된 가운데 전날 밤 회동과 관련해 김진표 의원은 이날 문자메시지를 통해 “어제 박병석 의원을 만나 서로 입장을 확인했다”며 “내일 오전 중 최종 결정을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양측은 경선 의지가 확고했지만, 의장 선거만큼은 추대로 해결하자는 당내 중진들의 권유에 따라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의장은 원내 1당 최다선이 맡는 게 관례다. 일각에서는 박 의원이 김 의원의 양보로 전반기를 맡고 김 의원이 후반기를 맡는 방안도 거론된다. 다만 당내 5선이 다수라서 김 의원이 후반기를 보장받을 수 없다는 게 문제다. 부의장은 김상희 의원 추대로 사실상 결정됐다. 출마가 유력했던 변 의원이 이날 불출마의 뜻을 밝혔기 때문이다. 변 의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김 의원을 만나서 여성 부의장이 탄생하려는 상황에서 내가 찬물을 끼얹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아 보인다는 뜻을 전했고 대신 후반기 의장단 선출 시 도와달라고 하며 불출마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상희 의원은 이날 후보 등록을 마쳤다. 김 의원은 후보 등록과 동시에 민주당 의원들에게 보낸 ‘출마 선언문’에서 “73년 만에 본회의장 의장단석에 여성이 서는 것은, 정치가 ‘남성과 여성이 함께하는 것’임을 보여 주는 상징”이라며 “이 상징은 우리 사회가 성평등 사회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 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은 의장단 경선을 앞두고 지금까지 경선 후보자들에게 요구하지 않았던 출마 슬로건과 공약 등을 담은 ‘선거 공보물’을 제출받고 있다. 당내 의장단 후보 경선은 25일 열린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 플라워버킷 챌린지 동참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 플라워버킷 챌린지 동참

    송한준 의장(더민주, 안산1)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화훼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플라워 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송한준 의장은 19일 오전 의장실에서 최윤정 중부일보 대표이사로부터 꽃다발을 전달받고 “꽃바구니 안에 위로와 격려, 희망을 담아 릴레이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경기지역 화훼농가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플라워 버킷 챌린지’란 침체된 화훼농가를 되살리기 위해 중부일보와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으로, 꽃다발이나 꽃바구니를 전달받은 주자가 다음 주자를 지목해 꽃을 전달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송한준 의장을 비롯해 안혜영 부의장, 최문환 의회사무처장이 각각 꽃다발을 전달받았다. 최윤정 대표이사는 “경기도의회에 전달한 ‘희망 꽃’이 화훼농가의 위기극복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송한준 의장은 “경기지역 화훼농가는 2천여 곳으로 전국 판매량의 절반을 차지하는데, 코로나19 탓에 각종 행사가 취소돼 경영상의 어려움이 큰 상황”이라며 “경기도의회는 코로나 재난극복을 위한 좋은 정책과 좋은 아이디어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대의기관의 책임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상희 헌정 첫 여성 부의장 ‘합의추대’ 가닥

    김상희 헌정 첫 여성 부의장 ‘합의추대’ 가닥

    김상희 헌정 첫 여성 의장단 유력 김진표·박병석 회동했지만 결론 못내더불어민주당이 19일부터 이틀간 21대국회 전반기 의장단 경선 등록을 시작한 가운데 ‘합의 추대’ 쪽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 최다선인 6선 박병석(68) 의원과 5선에 당내 현역 중 최고령인 김진표(73) 의원은 전날 밤 후보 단일화 문제를 논의했다. 부의장 선거에서는 출마가 유력했던 변재일 의원이 불출마 선언하면서 ‘첫 여성 의장단’을 기치로 내건 김상희 의원 추대가 사실상 확정됐다. 당내에서 과열경쟁에 따른 잡음을 막기 위해 합의 추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확산된 가운데 전날 밤 회동과 관련, 김진표 의원은 이날 문자메시지를 통해 “어제 박병석 의원을 만나 서로 입장을 확인했다”며 “내일 오전 중 최종 결정을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양측은 경선 의지가 확고했지만, 의장 선거만큼은 추대로 해결하자는 당내 중진들의 권유에 따라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의장은 원내 1당 최다선이 맡는 게 관례다. 일각에서는 박 의원이 김 의원의 양보로 전반기를 맡고 김 의원이 후반기를 맡는 방안도 거론된다. 다만 당내 5선이 다수라서 김 의원이 후반기를 보장받을 수 없다는 게 문제다. 부의장은 김상희 의원 추대로 사실상 결정됐다. 출마가 유력했던 변 의원이 이날 불출마의 뜻을 밝혔기 때문이다. 변 의원은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김 의원을 만나서 여성 부의장이 탄생하려는 상황에서 내가 찬물을 끼얹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아보인다는 뜻을 전했고 대신 후반기 의장단 선출 시 도와달라고 하며 불출마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상희 의원은 이날 후보 등록을 마쳤다. 김 의원은 후보 등록과 동시에 민주당 의원들에게 보낸 ‘출마 선언문’에서 “73년 만에 본회의장 의장단 석에 여성이 서는 것은, 정치가 ‘남성과 여성이 함께하는 것’임을 보여주는 상징“이라며 “이 상징은 우리 사회가 성평등 사회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은 의장단 경선을 앞두고 지금까지 경선 후보자들에게 요구하지 않았던 출마 슬로건과 공약 등을 담은 ‘선거 공보물’을 제출받고 있다. 당내 의장단 후보경선은 25일 열린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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