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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홍장표에 이어 이석현 사퇴 압박… “왜 자리 고수하나”

    與, 홍장표에 이어 이석현 사퇴 압박… “왜 자리 고수하나”

    국민의힘이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고위공직자들에 대해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해서 현명한 판단을 해주길 강력히 촉구한다”면서 사퇴를 압박했다.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는 30일 국회 현안점검회의에서 “새 정부가 출범한 지 이제 두 달 가까이 됐지만 새 정부의 국정 철학과 이념을 공유하지 않는 고위 인사들로 인해 지금 국정이 제대로 굴러가지 못하고 굉장히 혼란에 빠지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송 원내수석부대표는 이석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을 향해 “민주당 5선 의원을 지내고 부의장까지 한 분”이라면서 “이런 분이 왜 자리에 미련을 가지고 버티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홍장표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에 대해서는 “소득주도성장으로 대변되는 지난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 실패의 책임자인데 여전히 KDI 원장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물가나 환율, 금리 등 경제가 굉장히 어려운 상황인데, 경제 정책의 산실로 지원 역할을 해왔던 KDI 원장을 (현 정부와) 전혀 경제 철학과 이념이 다른 분이 계속 자리를 고수한다는 것이 국민으로서는 아연실색할 뿐”이라고 했다. 이밖에도 정해구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에 대해서 송 원내수석부태표는 “임기가 좀 더 남았습니다만, 많은 공공기관과 연구기관의 인사와 조직을 관장하는 책임 있는 자리”라면서 “신 정부와 경제 철학을 같이 하지 못하는 분”이라고 꼬집었다. 전현희 국민권익위 위원장을 언급하면서는 “장관급 자리에 여전히 임기를 고수하겠다고 한다. 생각이 다른 사람이 앉아 다른 목적을 생각하니 일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국민의 소중한 혈세로 자리만 차지하는 부분에 대해 국민은 전혀 이해할 수 없다”며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해 현명한 판단을 하길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 인사에 대한 사퇴 압박 전선이 확대되는 모양새다. 앞서 지난 28일 한덕수 국무총리는 취임 1개월 기념 기자단 만찬에서 홍 원장 거취를 묻는 질문에 “바뀌어야지”라면서 “우리 (새 정부)하고 너무 안맞다”고 답했다. 또한 지난 20일에는 김용태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홍 원장을 거론하며 “문재인 정권의 알박기 코드 인사로 임명됐던 분들은 이제 그만 스스로 물러나주시는 게 상식에 맞을 것 같다”고 했다.
  • 우크라, 아조우연대 포함 144명 러와 포로 교환…개전 이래 최다

    우크라, 아조우연대 포함 144명 러와 포로 교환…개전 이래 최다

    우크라이나가 남동부 마리우폴의 제철소 아조우스탈에서 최후까지 저항하다 생포된 95명을 포함해 전쟁 포로 144명을 러시아와 교환했다. 이는 지난 3월 첫 포로 교환이 시작된 이래 최다 규모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국방부 산하 정보기관(GUR)은 텔레그램을 통해 “19세에서 65세의 우크라이나 국방군 144명이 포로교환으로 귀국했다”면서 “이는 러시아의 전면 침공이 시작된 이래 제일 큰 규모로 이뤄진 (포로) 교환”이라고 발표했다. 또 풀려난 우크라이나인 포로 대다수가 화상이나 신체 일부가 절단되는 등 심각하게 부상해 현재 치료 중이라고 덧붙였다. 동부 돈바스 지역의 친러시아 세력인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수장 데니스 푸실린도 러시아 군인 144명이 러시아로 돌아갔다고 확인했다. 우크라이나는 이날 “포로 교환된 144명 가운데 95명은 아조우스탈 방어에 앞장섰던 사람들”이라고 밝혔다. 95명 중 43명은 아조우연대 소속이다. 마리우폴은 수개월에 걸친 전투 끝에 지난달 러시아에 함락됐고, 우크라이나군의 최후 저항 거점이었던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는 최소 1000명의 우크라이나군이 포로로 붙잡혔다. 이들 병력은 2014년 친러시아 반군에 대항한 극우 성향 민병대에 뿌리를 둔 아조우연대와 우크라이나군 제36해병여단이 핵심이었다. 이에 일부 러시아 정치인은 아조우연대 대원이 우크라이나로 넘어갔다는 사실에 반발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러시아가 아조우연대를 나치와 같은 극우 민족주의 세력으로 규정하는 만큼 이들은 전쟁 포로로 대우하는 대신 재판에 넘겨 중형에 처해야 한다는 것이다. 안드레이 메드베데프 러시아 하원(두마) 부의장은 텔레그램 계정을 통해 “왜 러시아는 아조프(아조우)연대 대원을 교환했어야만 했나. 러시아가 교환할 다른 포로는 없었나”라고 비판했다. 일부 하원의원은 아조우연대 대원은 포로 교환의 대상에서 제외하는 법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 튀르키예 ‘반기’에 스웨덴·핀란드 나토 합류… 궁지 몰린 푸틴

    튀르키예 ‘반기’에 스웨덴·핀란드 나토 합류… 궁지 몰린 푸틴

    스웨덴과 핀란드의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합류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결정적 걸림돌’이었던 튀르키예(터키)가 반대를 전격 철회하면서 나토는 양국의 나토 가입 절차를 공식 개시했다. 가입 확정 시 러시아를 제외한 발트해 연안 8국이 모두 나토 국가가 된다. 나토의 ‘동진’을 막겠다며 우크라이나 침공을 시작한 러시아로서는 두 중립국의 나토행으로 나토의 확장은 물론 ‘군사·경제적 해상활동 요충지’인 발트해라는 뒤통수를 내준 꼴이 됐다. 로이터·AP 통신 등에 따르면 나토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정상회의 첫날인 29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핀란드와 스웨덴을 나토 회원국으로 초청하고 가입 의정서에 서명하기로 합의했다”면서 양국의 가입이 “동맹을 더 안전하게(safe), 나토를 더 강하게, 유럽과 대서양 지역을 더 단단하게(secure)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기자회견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그가 원한 것과 정반대의 것을 얻고 있다”고 꼬집었다.앞서 하루 전날인 28일(현지시간) 양국의 나토 가입에 반대했던 튀르키예는 스웨덴, 핀란드의 나토 가입을 지지한다는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이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사울리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 마그달레나 안데르손 스웨덴 총리 등 3국 정상과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이 4시간에 걸친 마라톤 회의 끝에 도달한 성과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가 안보에 위협을 느낀 핀란드, 스웨덴은 70년 이상 유지해 온 ‘군사적 비동맹주의’를 포기하고 지난달 18일 나토에 가입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튀르키예의 반대에 부딪쳤다. 분리독립 세력이자 테러단체로 규정한 자국 내 쿠르드족 정파를 양국이 지원한다는 이유에서다. 스웨덴과 핀란드는 쿠르드노동자당(PKK)과 시리아 연계 세력을 포함한 단체들을 단속하고 튀르키예에 부과한 무기수출 금지 규제도 해제하기로 하는 등 튀르키예의 요구조건을 사실상 전부 수용했다. 외신들은 “발트해에서 러시아에 대한 나토의 방위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러시아와 국경 1340㎞를 맞댄 핀란드는 지상전 강국이고 스웨덴은 군사기술 강국이다. 또 발트해는 러시아와 유럽 모두에 전략적으로 중요한 바다다. 러시아로서는 북해로 나갈 수 있는 통로이자 서유럽과 중요한 무역로다. 반대로 유럽 입장에서는 러시아가 해상을 통한 세력 확장에 나설 경우 이를 가장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는 길목이다. 러시아의 반발도 만만찮다. 올레그 모로조프 러시아 국가 두마(하원) 부의장은 “러시아는 발트해 지역에서 벌어지는 어떤 군사적 장난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으름장을 놨다. 지난 4월에도 “칼리닌그라드(발트해 연안의 러시아 역외 영토)에 핵무기나 극초음속미사일을 배치하는 등 방어 수단을 강화할 것”이라고 위협한 바 있다. 스웨덴과 핀란드의 나토 가입 절차는 회원국들의 의정서 서명과 각 회원국 의회의 비준을 받아 최대 1년 안에 마무리된다.
  • 전주시의회 볼썽사나운 자리싸움

    전북 전주시의원들이 제12대 의회 원 구성을 놓고 볼썽사나운 ‘자리싸움’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 의원들은 지역구의 ‘전통’을 강조하는 반면 소수당과 무소속 교섭단체는 ‘민주당 독식’에 반발하고 있다. 29일 전주시의회에 따르면 오는 7월 4일 제12대 의회 전반기 의장단을 구성한데 이어 6일 상임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이에 다수당인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원 구성 전 당내 경선을 통해 의장 후보 1명을 정할 방침이다. 전반기 의장 선거에 나선 의원은 4선인 이기동(완산·중화산1·2동) 의원과 3선의 박형배(효자5동) 의원이다. 그러나 민주당 의원들끼리 의장 자리를 놓고 물러서지 않는 대결 양상을 벌이고 있다. ‘의장 자리는 갑·을·병 지역구 출신 의원들이 돌아가면서 맡는 게 관례’였다는 주장과 ‘선수’를 중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맞선다. 지난 11대 의회에서 갑·병 지역구 소속 시의원들이 의장을 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을 차례라는 주장이 제기됐지만 일부 의원들은 이미 깨진 룰 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이에 을 지역구 최명철 의원은 박형배 의원과의 단일화를 선언한 뒤 “그동안 의장은 각 지역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돌아가면서 맡았고, 상임위원장 배분도 한 지역위에 치중하지 않도록 상호간 노력해왔다”며 의장은 을 지역구 출신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존 질서를 중시해 을 지역에서 의장을 맡아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4선의 이기동 의원측은 의장 자리를 나눠먹기식으로 하는 것은 구태라며 정당한 경선을 요구했다. 소수 정당과 무소속 의원들은 교섭단체를 구성해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전주시의회 국민의힘·정의당·무소속연대(시민의소리)는 “민주당은 자기들만의 룰을 만들어 제12대 의회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 특위위원장을 독식하려는 야심에 가득 차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전주시의회는 29명의 민주당 의원들만의 공간이 아니다”며 “소수의 배려 측면에서 상임위원장 1석과 특별위원장 1석을 양보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시민들은 “시의원들이 개원도 하기 전에 잿밥에만 정신이 팔려있다”고 우려하는 분위기다.
  • [포토] 아리따운 캄보디아 무용수

    [포토] 아리따운 캄보디아 무용수

    훈센 캄보디아 총리가 이끄는 집권 캄보디아인민당(CPP)이 지난 5일 실시된 지방선거에서 압승을 거뒀다. 캄보디아 선거관리위원회는 CPP가 기초 지방자치단체격인 총 1천652개 코뮌(Commune) 중 1천648곳에서 평의회 대표직을 석권했다고 26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했다. 신생 야당인 촛불당(Candlelight Party)은 나머지 4곳에서 평의회 대표 자리를 차지하는데 그쳤다. 촛불당은 현재 프랑스에 망명중인 야권 지도자 삼 랭시 전 캄보디아구국당(CNRP) 대표의 추종세력이 만든 정당이다. 총 1만1천622명의 평의회 대표와 의원들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에서는 유권자 920만명 중 80.19%가 투표에 참여했다. 캄보디아는 지난 2002년부터 5년마다 지방선거를 실시해오고 있다. 특히 총선 한해 전에 치르기 때문에 각 정당에 대한 지지도를 미리 살펴볼 수 있는 지표가 된다. 지난 2017년 6월 치른 4회 지방선거에서 CPP는 평의회 대표 기준으로 1천646개 코뮌 중 1천156곳에서 승리했다. 반면 당시 제1야당인 CNRP는 489곳에서 이겨 훈센과 CPP의 장기집권을 위협하는 세력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CPP는 지난 2017년 11월 전체 국회 의석 125석 가운데 55석을 가진 CNRP를 반역 혐의를 씌워 강제 해산시켰다. 이어 이듬해 총선에서 전체 의석 125석을 모두 차지하면서 ‘일당 독재’ 체제를 완성했다. 한편 선관위와 CPP는 촛불당 부의장인 손 차이를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손 차이는 선거가 끝난 뒤 선관위가 집권 여당 편을 들었으며 매표 행위와 투표 방해가 자행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선관위와 CPP는 이같은 주장을 일축했다. 손 차이는 캄보디아와 호주 국적을 지녔으며 피소되기 전에 캄보디아를 떠났다고 그의 동료는 전했다.
  • 진중권 “윤핵관, 이준석 내치면 정권 올바로 순항할까…의문”

    진중권 “윤핵관, 이준석 내치면 정권 올바로 순항할까…의문”

    진중권 작가가 국민의힘 내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을 향해 이준석 대표를 밀어낸다면 큰 탈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진 작가는 지난 27일 밤 CBS라디오 ‘한판 승부’에서 “윤핵관은 옛날 MB(이명박 정부) 때 그 사람들로 거기에 하나 더 얹혀진 게 검찰 조직이다”면서 “이준석을 내친다면 그 정권이 올바로 순항을 하겠는가, 의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진 작가는 “대선은 넉넉하게 이길 수 있는 선거였는데 그 사람들(윤핵관)이 경선도 본선도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박빙 승부가 됐다)”면서 “그나마 선거를 끌고 온, 역할을 했던 게 이준석이다”고 강조했다. 그런데 “그 사람들은 ‘너 때문에 오히려 더 힘들어졌다’며 이 대표 역할을 인정 안하고 대통령 지지율 떨어지는 것도 이준석 때문이 아닌데 (이준석 탓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전날 윤핵관으로 불리는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에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을 연사로 초청한 것에 대해서는 “이준석 대표를 포위, 고립시키려는 신의 꼼수를 부렸다”면서 “결국 이준석을 포위하겠다는, 이준석 고립 작전이다“고 비난했다. 여기서 김 위원장은 ‘대한민국 혁신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강연한 바 있다.  장 의원 주도의 포럼에는 권성동 원내대표, 정진석 전 국회 부의장 등 윤핵관 핵심과 안철수 등 국민의힘 소속 의원 58명이 몰렸다.  또 진 작가는 ”국민의힘 의원 중 절반이 참석했다라는 것은 사실상 계파 모임을 한 것“이라며 미래혁신 포럼이 친윤 계파 모임이라고 주장했다.
  • 푸틴 최측근 “나토가 크림반도 침범하면 3차대전 발발”

    푸틴 최측근 “나토가 크림반도 침범하면 3차대전 발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이 28일(현지시간) 만약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크림반도를 침공한다면 제3차 대전이 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이날 러시아 인터넷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2014년 러시아가 강제 병합한 크림반도를 자국의 영토라고 주장하며 이렇게 위협했다.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러시아 대통령을 지낸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이다.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후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서방에 위협을 해 왔는데 3차 대전을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그는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은 핀란드나 스웨덴의 가입보다 자국 안보에 큰 위험을 초래할 것이라고 했다. 우크라이나와는 아직 해결되지 않는 영토 분쟁을 겪고 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에게 크림반도는 영원한 러시아의 일부”라며 “나토 회원국이 크림반도에 침범하는 것은 전체 나토 조직과 분쟁, 즉 3차 대전을 뜻한다. 이것은 완전한 재앙이 될 것”이라고 했다.최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크림반도 탈환을 전쟁 목표로 제시했는데, 이를 고려하면 이날 메드베데프 부의장 발언은 우크라이나가 나토에 가입하고 크림반도 영토 회복을 추진하면 3차 대전 비화 가능성 경고로 읽힌다. 그는 스웨덴과 핀란드가 나토에 가입하면 국경에 대한 경비를 강화하고 보복 준비를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언급하고, “보복 조치에는 이들 두 국가의 턱밑에 이스칸데르 극초음속 미사일을 배치하는 방안도 포함된다”고 했다. 이스칸데르 미사일에는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다.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상황에 따라 발트해 지역에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고 위협해 왔다. 그는 최근 리투아니아가 러시아 역외 영토 칼리닌그라드를 오가는 화물 운송을 막은 데 대해선 “비대칭 대응을 배제하지 않고 있으며, 그 경우 분쟁을 심각하게 고조시킬 것”이라고 했다. 리투아니아가 칼리닌그라드의 물류를 막으면 그보다 더한 조치로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리투아니아는 이번 일에 대한 모든 책임이 있지만 행동으로 인한 결과를 생각하지 않는 듯하다”며 “리투아니아가 유럽연합(EU) 결정을 따른다는 설명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서방 제재에 대해 “우리 역사에 처음 있는 일도 아니다”라며 “우리는 우리 산업을 발전시키고 제재에 큰 구멍을 낼 것”이라고 했다.
  • 민주당, 전남도의회 의장 후보에 4선 서동욱(순천) 선출

    민주당, 전남도의회 의장 후보에 4선 서동욱(순천) 선출

    순천의 서동욱(52·4선)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제12대 전남도의회 전반기 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27일 전남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실시된 더불어민주당 의장단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에서 서 의원은 33표를 얻어 23표를 받은 김성일(해남1·3선) 의원을 따돌렸다. 부의장 후보로 1부의장은 서 의원과 런닝메이트로 뛴 김태균(광양3·3선) 의원이 34표, 2부의장에는 김성일 의원과 팀을 이룬 전경선(목포5·2선) 의원이 30표를 받아 선출됐다. 서 의원은 제12대 전남도의회 최다선 의원으로 순천고(36회)를 졸업했다. 순천대학교 총학생회장과 제4대 순천시의원을 역임했다. 서갑원 국회의원의 보좌관을 지낸 뒤 제9대 전남도의회에 입성해 내리 4선에 성공했다. 10대 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 11대 의회 운영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제12대 전남도의회는 61명(지역구 55명·비례대표 6명)이다. 더불어민주당 56명, 진보당 2명, 국민의힘 1명, 정의당 1명, 무소속 1명이다. 도의회는 다음 달 1~2일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후보자 등록을 거쳐 6일 열리는 임시회 본회의에서 선거를 치른다.
  • 김기덕 의원, ‘성산영구임대A 주거불편해소-주민·SH공사 간담회’ 개최

    김기덕 의원, ‘성산영구임대A 주거불편해소-주민·SH공사 간담회’ 개최

    서울특별시의회 부의장 김기덕 의원(더불어민주당·마포4)은 지난 23일 성산영구임대아파트 주민과 서울주택공사(이하 “SH공사”라 함) 주거안심총괄본부장 등 관련 담당자들과 아파트 거주 주민대표들과의 불편 사항을 듣고 해결하는 장을 단지내 성산복지관 강당에서 마련했다.  성산영구임대아파트는 30여년 된 노후된 아파트로 저소득층, 장애인등이 거1807세대에 거주하고 있으며, 주택내부에 물이 세고, 시설이 낙후되어 그동안 환풍기·수도관 등 노후시설 교체 및 방치된 지하 공간, 인근 공원·쉼터의 효율적 활동 등의 심각한 주거환경 개선의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었다. 이런 다양한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주민의견을 취합하여 SH공사측 관련 책임자 10여명과 간담회를 통해 하나하나 주민의견을 듣고, 답변과 대책을 세우는 과정으로 2시간 넘게 간담회를 진행하여 소규의 성과도 가져왔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 의원은 “임대료 인상 및 엘리베이터 등 시설 사용료 등의 관련 문제와 관련하여 2018년 시정질의를 통해 합리적인 임대료 체계를 마련해 달라고 요구하였음에도 서울시와 SH공사의 미온적인 태도로 인해 2022년 6월말인 현재까지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SH공사 본부장은 이날 성산임대아파트 현장을 살펴보며 주민들의 불편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여 개선 방안 등의 진행 상황을 주민들과 소통하며 빠른 시일내 개선될 수 있도록 조치하여 이와 관련한 사항에 대한 진행 상황은 공개하겠다고 약속했다.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김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미루어졌던 SH공사 관련부서 담당자와 주민들의 직접적인 소통의 장이 개최될 수 있어, 주민들의 어려움과 불편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살펴볼 수 있어 뜻깊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주거복지를 향상을 위해 더 열심히 뛰고 듣겠다”고 약속했다.
  • 제주 하천초 임대기간 끝났는데 임차인 버티기… 결국 소송까지 가나

    제주 하천초 임대기간 끝났는데 임차인 버티기… 결국 소송까지 가나

    폐교를 활용해 성공한 사례가 많지만 소송 위기에 처하는 등 말썽을 빚는 곳도 있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해 임대가 종료됐음에도 이사할 곳을 찾을 때까지 시간을 달라는 서귀포시 표선면 하천초등학교의 임차인 때문에 전전긍긍하고 있다. 하천초는 이곳에서 화석박물관을 운영하던 전 임차인이 고인이 된 후 법인에서 승계해 화석박물관과 승마체험장으로 운영됐었다. 서울신문이 26일 찾아간 하천초는 흉물로 전락해 있었다. 건물 여기저기 유리창이 깨지고 풀들이 무성한가 하면 핑크빛 건물 외벽은 페인트가 벗겨져 있었다. 운동장 한 귀퉁이에 말 두 마리가 쓸쓸하게 있을 뿐이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10월 임대 종료를 앞두고 연구지원센터로 쓸 예정이라고 알렸지만 임차인은 학교를 비워 주지 않은 채 무단 점유하고 있다. 도교육청 측은 원상 복구 기간으로 6개월의 말미를 줬지만, 임차인은 화석을 옮기려면 건물과 부지를 물색해야 하기 때문에 이전하는 데 최소 2~3년은 필요하다며 버티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교육청은 임차인의 사정을 고려해 임대 만료를 지난 3월에서 다시 오는 9월까지 연장해 줬다. 현재 무단 점용 고지를 했고 이에 대한 이의가 없으면 변상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9월에도 나가지 않으면 소송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변상금은 공시지가의 120%로 1일 4만원이 부과된다. 1년이면 1400만원에 이른다. 강연호 제주도의회 부의장은 “박물관 운영을 안 한 지 꽤 오래되다 보니 학교가 흉물로 변해 가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임차인이 나가지 않아 소송으로 갈 가능성이 높은데 원만하게 해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대계약을 했을 경우 교육청 허가 없이 시설 공사 및 시설물 축조를 할 수 없고 폐교를 활용하지 않거나 방치해도 안 된다. 이럴 경우 도교육청은 임대를 중지하거나 임대계약을 해지할 수도 있다. 1995년 폐교된 한경면 용수초도 현재 임대가 끝났지만 임차인과 연락이 안 돼 손을 놓고 있다. 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던 이 초등학교는 비닐하우스를 지어 씨앗 키우기를 한다며 지자체 예산까지 받았지만 코로나19가 겹치면서 운영이 신통치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임차인의 짐이 그대로 놓인 채 연락까지 끊기자 마을 주민들도 난감해하고 있다. 마을회에서도 향후 운영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달해 도교육청은 입찰공고를 내거나 자체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일부에서 이 같은 잡음이 일어나지만 폐교 운영에 대한 문의는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그동안 사업계획서가 들어오면 수의계약을 했었는데 임대로 인한 문제가 잇따르면서 공개입찰을 고려하고 있다”며 “폐교 활용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공공성 강화 및 운영 주체의 전문성을 살리고 지역 주민과의 연계성을 따져 관리를 강화해 나가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장기적출 목적’ 15세 소년 영국에 데려온 나이지리아 의원부부 체포

    ‘장기적출 목적’ 15세 소년 영국에 데려온 나이지리아 의원부부 체포

    장기 적출을 위해 15세 소년을 영국에 데려오는 데 관여한 나이지리아 상원의원 부부가 현지 경찰에 붙잡혔다. 24일(현지시간) BBC방송 등에 따르면 이케 에크웨레마두(60) 나이지리아 상원의원과 그의 부인 베아트리체 느왕네카(55)가 불법 장기매매를 공모한 혐의 등으로 지난 22일 체포돼 이날 재판을 받았다. 이들은 7일까지 구치소에 수감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의 범행은 장기 밀매 전 신고를 접수한 경찰에 의해 드러났다. 장기 적출을 당할뻔한 소년은 영국 당국의 보호를 받고 있으며, 추가 지원을 위한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크웨리마두는 나이지리아 남부 에누구주(州) 주의회 소속 상원의원으로 2007년부터 2019년까지는 상원 부의장도 역임했다. 현재 런던에서 거주하며 링컨대학교에서 방문교수로 재직 중이다.
  • 출범 앞둔 11대 서울시의회, 어떻게 달라질까

    출범 앞둔 11대 서울시의회, 어떻게 달라질까

    11대 서울시의회가 의장단과 원내 지도부 구성에 속도를 내며 7월 1일 시작될 임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대 서울시의회와 의석 구성이 달라진만큼 새롭게 임기를 시작하는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관계 변화에도 관심이 모인다. 25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11대 서울시의회 의장단은 국민의힘 부의장 후보 결정만을 남겨두고 있다. 11대 서울시의회 112석 중 72석을 가져가 다수당이 된 국민의힘은 시의회 의장 후보로 김현기 당선인(강남3)을 선출했다. 부의장 2명 중 더불어민주당 몫인 1명 후보는 우형찬 시의원(양천3)이 후보로 확정됐다. 우 시의원은 한국외대를 졸업하고 방송사 PD로 재직하다 제8대 서울시의원으로 시의회에 입성해 이번에 3선에 성공했다. 10대 후반기에 교통위원장을 지냈다. 국민의힘 몫의 부의장은 다음주쯤 당선인 총회 일정이 확정되는대로 후보가 결정될 예정이다.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최호정 당선인(서초4)이 하게 됐다. 최 당선인은 제8·9대 서울시의원을 지내고 이번에 다시 시의회로 복귀했다. 민주당은 정진술(마포3) 시의원을 원내대표로 확정했다.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출신인 정 당선인은 ‘야당답게 정진술, 소통하는 정진술’ 슬로건을 앞세워 원내대표에 당선됐다. 지난 21일 308회 본회의를 끝으로 임기를 마무리한 10대 시의회는 3347건의 의안을 발의, 80.6%인 2698건을 가결했다. 110석 중 102석을 싹쓸이했던 민주당은 지난해 보궐선거로 취임한 오 시장과 대립을 거듭했다. 하지만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다수당의 위치가 된 만큼 오 시장의 정책에도 본격적으로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TBS 개편과 2040서울플랜 등이 11대 시의회에서 논의될 전망이다. 오 시장은 지난 10일 서울신문과 인터뷰에서 “지난해 서울시 바로세우기 정책은 시의회 등의 반대로 제대로 실행하지 못했다”면서 “이젠 본격화 할 때”라고 밝힌 바 있다.
  • 조순 전 부총리 빈소 찾은 조문객들

    조순 전 부총리 빈소 찾은 조문객들

    한국 경제학의 거목인 조순 서울대 명예교수가 23일 별세했다. 향년 94세. 의료계에 따르면 조 전 부총리는 서울아산병원에서 노환으로 치료를 받던 중 타계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5일 오전이고 장지는 강릉 선영이다. 고인은 경기고와 서울대를 나와 6·25 당시 육군 통역 장교와 육군사관학교 교관 등으로 군에 복무하다가 종전 후 도미, 버클리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고 1968년 귀국해 서울대 교수로 강단에 섰다. 그러다 육사 교관 시절 인연이 있는 노태우 대통령의 부름을 받아 1988년 경제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을 맡은데 이어 1992년에는 한국은행 총재에 임명되면서 본격적으로 경제 관료의 길을 걷게 된다. 1995년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으로 당선되며 정치에 입문한 고인은 1997년 민주당의 총재와 대선주자, 한나라당 총재와 명예총재 등을 거치며 화려한 정계 생활을 보냈다. 그러다 지난 2000년 당시 이끌던 민주국민당 당수에서 평당원으로 돌아가면서 사실상 정치 일선에서 퇴장했고, 이후 서울대·명지대 명예교수와 대통령직속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한반도선진화재단 고문 등을 맡으며 원로 노릇을 해왔다.
  • 구자열 무역협회장 “한미 경제안보 동맹 첫 단추는 공급망 협력”

    구자열 무역협회장 “한미 경제안보 동맹 첫 단추는 공급망 협력”

    국내 기업인들로 구성된 ‘대미 경제협력 사절단’을 이끌고 미국을 방문한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미국 공급망 정책 컨트롤타워 핵심 관계자들을 만나 양국 협력을 강조했다.23일 무협에 따르면 구 회장을 비롯해 LG, SK하이닉스, 현대자동차, 세아제강, 엑시콘 등 국내 기업 13개 사로 구성된 경제협력 사절단은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미국 국가경제위원회(NEC)와 국가안보회의(NSC), 상·하원 의원들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구 회장은 테드 크루즈 텍사스주 상원의원과 빌 해거티 테네시주 상원의원을 만나 “한미 경제안보 동맹의 첫 단추는 공급망 협력이며 경제협력의 핵심 주체는 바로 기업과 인재”라면서 “한국 기업들이 미국 내 투자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만큼, 우리 기업들이 원활히 인력을 수급하고 인프라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NSC의 피터 하렐 선임보좌관과 멜라니 나카가와 선임보좌관, 사미라 파질리 NEC 부의장에게는 “미국은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한국은 뛰어난 제조역량을 지니고 있어 상호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산업에서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를 통해 공급망 강화는 물론 디지털 전환, 청정 에너지, 탈탄소 분야에서도 양국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자”고 말했다.사절단은 전직의원협회(FMC) 주최 간담회에 참석해 한국연구모임(CSGK) 소속인 영 김 의원, 아미 베라 의원 등 하원의원 6명과 양국 교역·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현지 정·재계 인사들을 만났다. 또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를 찾아 헌화하고 주한미군전우회 관계자들을 만나 주한미군전우회 및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재단에 10여만 달러를 기부했다. 김현철 무역협회 글로벌협력본부장은 “이번 사절단은 지난 한미 정상회담 이후 첫번째 민간 경제협력 사절단”이라며 “하반기에는 보다 구체적인 공급망 협력을 위해 우리 기업의 투자가 활발한 주 정부 위주로 사절단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서울시의회 제3기 예산정책연구위원회 해단식 개최

    서울시의회 제3기 예산정책연구위원회 해단식 개최

    서울특별시의회 제3기 예산정책연구위원회(위원장 김경 의원)는 21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그 동안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그간의 위원회 성과를 공유하고 이달 말로 임기가 종료되는 제3기 위원들에게 감사패 수여 후 그동안 활동에 대한 소회를 듣는 순서로 진행됐다. 서울특별시의회 김기덕 부의장(마포4, 더불어민주당)은 위원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면서 “제3기 위원회가 서울시 및 시 교육청 예산에 대한 심도있는 고민과 연구활동으로 지방재정 발전에 큰 역할을 했으며, 이를 통해 의회가 집행부에 대한 예산 감시와 견제의 역할을 잘 해낼 수 있었다. 그동안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이어진 전체회의에서 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오세훈 시장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집행부와 소통 강화에 힘쓰면서 시 및 시 교육청 예산안 분석 토론회 등을 통해 견제의 역할도 성실히 수행했던 1년이었다”며 그동안의 소회를 밝혔다. 한편, 제3기 예산정책연구위원회는 2021년 8월 24일 공식 출범 후 이날까지 6차례 전체회의 및 연구발표회 등 총 13건의 연구발표를 했으며 임기는 이달 말로 종료된다.
  • 21세기한중교류협회 ‘수교 30주년 기념화보’ 싱하이밍 대사 축사

    21세기한중교류협회 ‘수교 30주년 기념화보’ 싱하이밍 대사 축사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가 한국과 중국은 명실상부한 운명·이익·책임 공동체라며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양국 관계가 새로운 기회를 맞게 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싱 대사는 이날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1세기한중교류협회 주최로 열린 ‘한중수교 30주년 기념 화보’ 출판기념회 축사를 통해 두 나라 전략적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재호 주중대사 내정자도 이날 행사에 나란히 참석, 한중수교 30주년이 ‘이립지년’(而立之年)을 맞았다며 “이립은 결국 기초를 충실히 쌓아 흔들리지 않게 하는 것을 말하는데 그동안 많은 성과가 있었다”고 한중 수교 30주년의 의미를 평가했다.  싱 대사는 “양국은 명실상부한 운명 공동체, 이익 공동체, 책임 공동체”라며 양국 관계에 대해 “냉전적으로 가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한국은 올해 새 정부가 출범했고 중국은 제20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를 맞는 시점”이라며 “중한관계 발전의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고 새로운 기회를 맞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싱 대사는 “한국과 함께 전략적 소통을 강조하고 호혜, 상생을 심화해 인문 교류를 촉진하고자 한다”며 “양국 관계를 질적으로 향상하고 안정적, 장기적 발전을 촉진해 양국 국민을 더 이롭게 하고 지역 발전에 더 많은 이익을 나누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교 30년간 양국 관계는 빠르게 발전해왔고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정치적 상호 신뢰가 끊임없이 심화하면서 양국은 전략적 협정 동반자가 됐다”고 말했다.  또 “양국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고 갈수록 복잡해지는 글로벌 도전에 대응하는 데 광범위한 공동 이익을 가지고 있다”며 양국 간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란 입장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정 내정자는 “훌륭한 성과와 유산을 계승해야 하고 아쉬운 부분들은 잘 개선하는 방향으로 만들어나가야 한다”며 “앞으로 30년간 상호 존중, 호혜, 협력에 기반해 양국 간 소통의 경로를 넓혀야 한다”고 말했다. 원칙적인 입장만 밝힌 그는 “현재 정세가 엄중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신다”며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안철수 ㆍ박광온ㆍ박정ㆍ서영교 의원, 이주영 전 국회 부의장, 이수성 전 국무총리, 장상 전 국무총리서리, 이종구 전 국방장관, 윤병세 전 외교장관, 김일윤 헌정회 회장, 최경원 전 법무장관, 박준우 전 세종연구소 이사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 11대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 곽미숙…의장 후보 김규창 선출

    11대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 곽미숙…의장 후보 김규창 선출

    제11대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 대표의원으로 곽미숙(고양6) 당선인이 선출됐다. 의장 후보로는 김규창(여주2) 의원이 올라 더불어민주당 염종현(부천1) 의원과 의장직을 두고 대결한다. 국민의힘은 17일 오전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당선인 총회를 열고 재선·3선 당선인이 의장단 후보와 대표의원을 결정했던 것에 대한 추인투표를 진행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재선·3선 모임에서 의장 후보 김규창(여주2) 의원, 부의장 후보 남경순(수원1) 당선인, 대표의원 곽미숙 당선인을 추대했다. 하지만 전체 78명 가운데 80%에 달하는 63명의 초선의원들 반발로 전체 당선인이 모인 총회를 진행했다. 77명의 당선인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서 진행한 추인 투표 결과 찬성 41표·반대 35표·무효1표로 추대 결과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곽미숙 당선인은 “너무 감사한 일이다. 여야가 동수인 상황에서 대표의원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 국민의힘에서 의장을 맡도록 동료의원들을 노력하고, 의장·부의장과 함께 당을 잘 이끌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투표 결과에 따라 여야 의장단 후보도 모두 결정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6일 의장 후보로 4선 염종현 의원, 부의장 후보로 김판수(군포4) 의원을 선출했다. 이로써 10대 경기도의회에서 유일하게 국민의힘 소속으로 지역구에서 당선됐던 김규창 의원과 제11대 최다선 염종현 의원이 의장직을 두고 대결한다. 여야 의석이 78명씩 동수인 상황에서 ‘경기도의회 회의 규칙’에 따라 득표자가 없을 경우 연장자인 국민의힘 김규창 의원이 당선될 가능성이 더 큰 상황이지만, 양당이 전·후반기 의장을 나눠 맡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부의장은 2명이 선출되기 때문에 국민의힘 남경순·더불어민주당 김판수 후보 모두 사실상 당선이 확정된 상태다. 제11대 전반기 의장·부의장은 다음 달 12일 열리는 제36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최종 선출될 예정이다.
  • 11대 경기의회 민주당 대표 남종섭…의장 후보 염종현 선출

    11대 경기의회 민주당 대표 남종섭…의장 후보 염종현 선출

    경기도의회 제11대 전반기를 이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으로 남종섭(용인4) 의원이 선출됐다.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오후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11대 전반기 대표의원 및 의장·부의장 후보 선출을 위한 당선인 의원총회를 열었다. 남 의원은 민주당의 제11대 도의원 당선인들의 투표에서 43표를 얻어 34표에 그친 정승현(안산4) 의원을 누르고 대표의원이 됐다. 3선의 남 의원은 도의회 민주당 총괄수석부대표를 지냈으며, 현재 교육행정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의장 후보는 염종현(부천1) 의원이, 부의장 후보는 김판수(군포4)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염 의원은 단독 출마했으며, 김 의원은 이은주(화성6)·정윤경(군포1) 의원을 제치고 부의장 후보가 됐다. 대표의원 선거는 3선 남 의원과 재선 정승현(안산4) 의원의 대결로 치러졌다. 1명이 불참해 전체 77명이 참여한 투표 결과 9표 차이로 남 의원이 승리했다. 그는 다음 달 1일 제11대 임기가 시작되면서부터 78명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이끈다. 남종섭 의원은 수락연설에서 “사상 첫 여야 동수 의회에서 남종섭을 믿고 대표의원이라는 중책 맡겨주셔서 기쁜 동시에 엄중한 책임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의장 후보로는 단독 출마한 제11대 최다선인 4선 염종현 의원이 찬반투표를 통해 결정됐다. 염 의원은 오는 23일 국민의힘 당선인 의원총회에서 결정된 의장 후보와 맞붙는다. 국민의힘에서는 11대에 3선이 되는 김규창(여주1) 의원이 의장 후보로 결정될 전망이다. 한편, 11대 전반기 의장·부의장은 다음 달 12일 열리는 제36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최종 선출될 예정이다.
  • 경기도의회 민주당 의장 후보 염종현 단독 출마…국민의힘은 김규창 유력

    경기도의회 민주당 의장 후보 염종현 단독 출마…국민의힘은 김규창 유력

    11대 경기도의회 의장단과 교섭단체 대표의원 선출이 본격화됐다. 15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16일, 국민의힘은 23일, 의원총회를 열고 투표를 통해 의장·부의장 후보 및 대표의원을 선출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전날 당선인 총회를 열고 김미리(남양주2) 선거관리위원장을 중심으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더불어민주당은 도의회 전반기 의장 후보로 염종현(부천1) 의원이 단독 출마했다. 염종현 의원은 4선으로 제10대 전반기 민주당 대표의원을 지냈다. 부의장 후보에는 김판수(군포4)·이은주(화성6)·정윤경(군포1) 등 3명이, 대표의원에는 남종섭(용인4)·정승현(안산4) 등 2명이 각각 입후보했다. 의장 후보, 부의장 후보, 대표의원은 16일 도의원들의 투표로 최종 결정된다. 국민의힘에서는 재선·3선 의원들의 합의로 김규창(여주2) 의원이 의장 후보로 추대된 상태다. 김 의원은 3선으로 국민의힘 소속으로는 유일하게 제10대 지역구 의원에 당선된 바 있다. 부의장 후보에는 남경순(수원1) 의원이, 대표의원에는 곽미숙(고양6) 의원이 각각 추대됐다. 당초 재선·3선 당선인 모임을 통해 추대 형식으로 의장단 후보와 대표의원을 결정했던 국민의힘은 초선의원들의 반발로 17일 도의원 총회에서 이들을 그대로 추대할지 투표로 선출할지 결정할 계획이다. 11대 도의회 전반기 의장은 다음 달 12일 본회의에서 무기명 투표로 선출된다. 11대 도의회는 전체 156석을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78석씩 양분해 어느 당에서 의장 자리를 차지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의회 회의 규칙에 따르면 득표수가 같을 경우 연장자가 의장으로 당선되는데 김규창 의원이 67세로 염종현(62) 의원보다 연장자다. 그러나 염 의원이 선수가 높은 관계로 회의 규칙 개정 등을 놓고 양당이 마찰을 빚고 있으며, 전·후반기 의장을 나눠 갖는 타협안이 검토되고 있다.
  • ‘규제혁신 5년 내 결판’ 尹대통령 직접 나선다

    ‘규제혁신 5년 내 결판’ 尹대통령 직접 나선다

    정부가 대통령을 의장으로 하는 규제혁신전략회의를 출범시키고, 국무총리가 단장인 민관연 합동 규제혁신추진단 및 규제심판제도를 신설하는 등 규제 혁신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이런 내용이 포함된 ‘새 정부 규제혁신 추진 방향’을 밝혔다. 핵심은 기업 활동에 큰 영향을 미치는 ‘덩어리 규제’를 획기적으로 없애고, 기업 현장 중심의 해결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규제혁신전략회의는 정부 규제 혁신의 최고 결정 기구로 신설된다. 의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부의장은 한 총리가 각각 맡고 관계부처 장관, 지방자치단체, 경제단체, 전문가 등이 포함된 민관 합동 협의체인 비상설 회의체다. 대통령이 직접 컨트롤타워를 맡는 만큼 첫 회의를 포함해 필요시 대통령이 직접 회의를 주재할 방침이다. 한 총리는 “중요 사안은 대통령이 직접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핵심 과제를 신속하게 결정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간 흐름에 따라 불합리해졌거나 국제 기준에 안 맞는 이른바 ‘갈라파고스 규제’들을 철폐하는 데 착수할 때가 됐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덩어리 규제를 혁파하고자 설치되는 규제혁신추진단은 총리 직속에 퇴직 공무원 150명, 연구원·경제단체 파견 전문가 50명 등 200명 규모의 10개 팀으로 구성된다. 단일 부처에서 자체 추진이 어려운 덩어리 규제에 대한 해결 지원을 맡게 된다. 한 총리는 “노동·수도권·금융 개혁 등에 대해 2017년 책을 쓰신, 정부서 은퇴하신 분도 있다”면서 “그런 전문성을 가진 분들도 당연히 모시려고 한다”고 말했다. 규제심판제도는 중립적 민간 전문가 100여명이 규제개선 권고안을 마련하는 제도다. 기업·국민이 어려움을 건의했을 때 정책 당사자인 소관 부처가 수용 여부를 결정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규제를 중립적 입장에서 다루겠다는 취지다. 부처가 필요성을 증명하지 못하면 해당 규제는 폐지 또는 개선된다. 한 총리는 “경제활동·일자리 관련 모든 규제에 재검토 기한(3년)을 설정하고, 기한이 왔을 때 규제영향분석을 통해 불합리한 규제를 폐지·개선하는 등 사후 관리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 윤 대통령은 한 총리가 이런 내용을 보고한 첫 주례회동에서 “향후 5년 이 문제를 갖고 결판을 내 보자”고 말했다고 한다. 그동안 윤 대통령은 규제를 ‘모래 주머니’에 비유하며 규제 개혁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 왔다. 한 총리는 “대통령이 제시한 반도체 등 첨단 산업 인재 양성, 기술 융합에 이어 또 하나의 기둥인 규제 혁신으로 강한 경제를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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