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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9조 부호 아르노의 분노…프랑스 부자세 두고 나라 들썩

    219조 부호 아르노의 분노…프랑스 부자세 두고 나라 들썩

    초부유층 겨냥한 ‘부자세’ 논란프랑스가 추진하는 초부유층 대상 ‘부자세’ 도입 문제로 정국이 요동치고 있다. 제안은 자산 1억 유로(약 1637억 원) 이상을 보유한 약 1800가구에 매년 2%를 부과하는 내용이다. 프랑스 정부는 재정적자 확대와 사회적 불평등을 해결할 대안으로 검토하지만 반발도 만만치 않다. “경제 파괴” vs “조세 정의 실현”유럽 최고 부호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은 21일 영국 더타임스 인터뷰에서 “부자세는 프랑스 경제를 파괴하려는 좌파 이념의 공격”이라고 말했다. 아르노 가문은 포브스 기준 1570억 달러(약 219조 원) 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LVMH는 루이비통과 디올 등 세계적 럭셔리 브랜드를 거느린다. 그는 “나는 이미 프랑스에서 최대 납세자 중 한 명”이라며 “추가 세금은 기업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투자와 자본 유출을 불러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부자세 제안을 주도한 가브리엘 쥐크만 교수는 “나는 연구자일 뿐이며 조세 회피와 부의 집중 문제를 객관적으로 분석해왔다”고 반박했다. 그는 “부자세를 통해 연간 최대 200억 유로(약 32조7000억 원) 의 세수를 확보할 수 있다”며 필요성을 강조했다. 쥐크만의 멘토로 알려진 프랑스 경제학자 토마 피케티도 “아르노의 주장은 터무니없다”며 제자의 입장을 적극 옹호했다. 정치적 압박과 마크롱의 딜레마 세바스티앙 르코르뉴 총리는 내년 예산안을 준비하면서 사회당의 압박을 받고 있다. 반영하지 않으면 불신임 표결에 직면할 수 있다는 경고까지 나왔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프랑스인의 86%가 부자세 도입에 찬성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아직 신중한 태도를 유지한다. 그는 친기업 기조를 흔들지 않으려 하지만 재정적자와 불평등 심화를 방치하기도 어렵다. 올리비에 포르 사회당 대표는 “우리 경제를 파괴하는 것은 부자세가 아니라 국가 지원은 받으면서 연대 의무를 거부하는 초부유층의 애국심 부재”라고 직격했다. 마린 톤들리에 녹색당 대표도 “부자세 논의가 막바지에 왔다는 증거”라며 “아르노는 이해관계가 걸려 있으니 긴장할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글로벌 자본 이동의 불확실성 전문가들은 이번 논란이 프랑스 내부 갈등을 넘어 글로벌 자본 이동을 촉발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초부유층과 기업 자본이 대거 이탈하면 투자 환경은 약화하고 금융시장 불안이 커질 수 있다. 일부 경제학자들은 초부유층이 프랑스를 떠날 경우 예상 세수는 50억 유로(약 8조2000억 원)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지적한다. 만약 아르노 회장이 실제로 ‘탈프랑스’를 선택한다면 파급은 더욱 커진다. 아르노 개인과 LVMH 계열사가 내는 세금이 사라지면서 정부가 기대하는 세수는 크게 줄 수 있다. 파리 증시 1위 기업인 LVMH의 본사 이전은 투자자들에게 ‘프랑스 리스크’를 각인시키며 증시 자금 이탈을 불러올 수 있다. 정치권에서는 좌파가 “애국심 없는 거부”라고 공격하는 반면 우파는 “과도한 증세가 기업 탈출을 불렀다”고 반격하며 정국 혼란이 심화할 수 있다. 프랑스 사회는 단기적으로 좌파 논리에 공감할 가능성이 높지만, 장기적으로는 고용과 성장 둔화를 체감하며 갈등이 커질 수 있다. 국제적으로는 스위스나 모나코, 싱가포르 같은 저세율 국가가 새로운 거점으로 부상하면서 ‘프랑스 모델은 더 이상 부자와 기업을 붙잡아둘 수 없는가’라는 의문이 확산할 수 있다. 전망: 경제와 정치의 시험대 이번 논란은 조세 정의 실현과 경제 경쟁력이라는 두 축의 충돌을 상징한다. 아르노는 “경제 경쟁력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쥐크만은 “조세 정의 실현 없이는 민주주의도 없다”고 맞선다. 마크롱 정부가 어떤 해법을 내놓느냐에 따라 프랑스의 경제 정책뿐 아니라 유럽 자본 시장에도 파장이 일 수 있다. 다만 LVMH 같은 럭셔리 그룹이 생산 기반까지 프랑스를 떠날 가능성은 작다. 루이비통·디올·셀린 등은 ‘메이드 인 프랑스’(프랑스산)를 브랜드 핵심 가치로 내세운다. 장인 공방과 기술은 수 세대에 걸쳐 축적돼 해외에서 대체하기 어렵다. 본사나 지주회사의 주소는 옮길 수 있어도 루이비통 가방에서 ‘프랑스산’ 표기가 사라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 일부 화장품이나 주류처럼 해외 생산이 가능한 품목은 예외지만 핵심 제품군은 프랑스 생산이 유지될 수밖에 없다.
  • 219조 부호의 분노…루이비통 제국, 부자세에 반기 [핫이슈]

    219조 부호의 분노…루이비통 제국, 부자세에 반기 [핫이슈]

    초부유층 겨냥한 ‘부자세’ 논란프랑스가 추진하는 초부유층 대상 ‘부자세’ 도입 문제로 정국이 요동치고 있다. 제안은 자산 1억 유로(약 1637억 원) 이상을 보유한 약 1800가구에 매년 2%를 부과하는 내용이다. 프랑스 정부는 재정적자 확대와 사회적 불평등을 해결할 대안으로 검토하지만 반발도 만만치 않다. “경제 파괴” vs “조세 정의 실현”유럽 최고 부호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은 21일 영국 더타임스 인터뷰에서 “부자세는 프랑스 경제를 파괴하려는 좌파 이념의 공격”이라고 말했다. 아르노 가문은 포브스 기준 1570억 달러(약 219조 원) 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LVMH는 루이비통과 디올 등 세계적 럭셔리 브랜드를 거느린다. 그는 “나는 이미 프랑스에서 최대 납세자 중 한 명”이라며 “추가 세금은 기업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투자와 자본 유출을 불러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부자세 제안을 주도한 가브리엘 쥐크만 교수는 “나는 연구자일 뿐이며 조세 회피와 부의 집중 문제를 객관적으로 분석해왔다”고 반박했다. 그는 “부자세를 통해 연간 최대 200억 유로(약 32조7000억 원) 의 세수를 확보할 수 있다”며 필요성을 강조했다. 쥐크만의 멘토로 알려진 프랑스 경제학자 토마 피케티도 “아르노의 주장은 터무니없다”며 제자의 입장을 적극 옹호했다. 정치적 압박과 마크롱의 딜레마 세바스티앙 르코르뉴 총리는 내년 예산안을 준비하면서 사회당의 압박을 받고 있다. 반영하지 않으면 불신임 표결에 직면할 수 있다는 경고까지 나왔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프랑스인의 86%가 부자세 도입에 찬성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아직 신중한 태도를 유지한다. 그는 친기업 기조를 흔들지 않으려 하지만 재정적자와 불평등 심화를 방치하기도 어렵다. 올리비에 포르 사회당 대표는 “우리 경제를 파괴하는 것은 부자세가 아니라 국가 지원은 받으면서 연대 의무를 거부하는 초부유층의 애국심 부재”라고 직격했다. 마린 톤들리에 녹색당 대표도 “부자세 논의가 막바지에 왔다는 증거”라며 “아르노는 이해관계가 걸려 있으니 긴장할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글로벌 자본 이동의 불확실성 전문가들은 이번 논란이 프랑스 내부 갈등을 넘어 글로벌 자본 이동을 촉발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초부유층과 기업 자본이 대거 이탈하면 투자 환경은 약화하고 금융시장 불안이 커질 수 있다. 일부 경제학자들은 초부유층이 프랑스를 떠날 경우 예상 세수는 50억 유로(약 8조2000억 원)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지적한다. 만약 아르노 회장이 실제로 ‘탈프랑스’를 선택한다면 파급은 더욱 커진다. 아르노 개인과 LVMH 계열사가 내는 세금이 사라지면서 정부가 기대하는 세수는 크게 줄 수 있다. 파리 증시 1위 기업인 LVMH의 본사 이전은 투자자들에게 ‘프랑스 리스크’를 각인시키며 증시 자금 이탈을 불러올 수 있다. 정치권에서는 좌파가 “애국심 없는 거부”라고 공격하는 반면 우파는 “과도한 증세가 기업 탈출을 불렀다”고 반격하며 정국 혼란이 심화할 수 있다. 프랑스 사회는 단기적으로 좌파 논리에 공감할 가능성이 높지만, 장기적으로는 고용과 성장 둔화를 체감하며 갈등이 커질 수 있다. 국제적으로는 스위스나 모나코, 싱가포르 같은 저세율 국가가 새로운 거점으로 부상하면서 ‘프랑스 모델은 더 이상 부자와 기업을 붙잡아둘 수 없는가’라는 의문이 확산할 수 있다. 전망: 경제와 정치의 시험대 이번 논란은 조세 정의 실현과 경제 경쟁력이라는 두 축의 충돌을 상징한다. 아르노는 “경제 경쟁력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쥐크만은 “조세 정의 실현 없이는 민주주의도 없다”고 맞선다. 마크롱 정부가 어떤 해법을 내놓느냐에 따라 프랑스의 경제 정책뿐 아니라 유럽 자본 시장에도 파장이 일 수 있다. 다만 LVMH 같은 럭셔리 그룹이 생산 기반까지 프랑스를 떠날 가능성은 작다. 루이비통·디올·셀린 등은 ‘메이드 인 프랑스’(프랑스산)를 브랜드 핵심 가치로 내세운다. 장인 공방과 기술은 수 세대에 걸쳐 축적돼 해외에서 대체하기 어렵다. 본사나 지주회사의 주소는 옮길 수 있어도 루이비통 가방에서 ‘프랑스산’ 표기가 사라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 일부 화장품이나 주류처럼 해외 생산이 가능한 품목은 예외지만 핵심 제품군은 프랑스 생산이 유지될 수밖에 없다.
  • 호화 요트 띄운 지 15분…바닷속으로 직행 (영상)

    호화 요트 띄운 지 15분…바닷속으로 직행 (영상)

    │전문가 “복원성 계산 오류 가능성…GM 낮으면 작은 충격에도 전복” 튀르키예 흑해 연안에서 약 10억 원에 달하는 신형 호화 요트가 물에 띄운 지 십여 분 만에 침몰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와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에레글리 앞바다 약 200m 해상에서 ‘돌체 벤토(Dolce Vento)’라는 이름의 24~30m급 요트가 첫 항해에 나선 지 불과 15분 만에 기울더니 곧바로 바닷속으로 가라앉았다. 선주와 선장, 승무원 2명은 급히 바다에 뛰어들어 헤엄쳐 탈출했고 모두 무사했다. 당시 촬영된 영상에는 요트가 급격히 기울자 선주가 선체 위에서 잠시 버티다 곧바로 몸을 던지고 이어 승무원들이 연이어 뛰어내리는 모습이 담겼다. 튀르키예 해안경비대와 항만 당국은 즉시 현장에 출동해 안전 구역을 설정했고 구조팀은 인양 준비에 착수했다. 조선소 측은 기술진을 투입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선박 복원성 문제, 특히 메타센터 높이(GM·Metacentric height) 계산 오류 같은 안정성 결함이 침몰을 불렀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GM은 선박이 기울었을 때 원래 자세로 돌아가려는 힘을 나타내는 지표로 값이 낮으면 작은 충격에도 쉽게 전복될 수 있다. 이 요트는 튀르키예 메디일마즈 조선소가 올해 완성한 24m급 신조 모터요트로, 강철 선체와 알루미늄 상부 구조, 낮은 흘수(선체가 물에 잠긴 깊이) 설계로 연안 항해에 적합한 구조를 갖췄다. 조선소는 최근 소형·중형급 모터요트 건조를 늘리며 성장세를 보여왔지만 이번 사고로 안전 관리에 대한 의문이 제기될 수밖에 없다.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비치에서도 인플루언서 수십 명을 태운 고급 요트가 침몰했다. 일부 탑승객들은 구조 도중에도 셀카를 찍거나 값비싼 술병을 챙기는 모습이 공개돼 비판받기도 했다. 올해 초에는 멕시코에서 신년 파티 중이던 관광객들이 탄 호화 요트가 암초에 부딪혀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승객 15명이 구조됐다. 고가 요트 사고가 잇따르면서 안전 규정 강화와 선박 인증 절차 전반에 대한 문제 제기가 커지고 있다. 단순한 해양 사고를 넘어 부유층의 과시적 소비 문화와 안전 불감증이 맞물린 현상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 (영상) 진수 직후 급격히 기울더니…호화 요트, 15분 만에 바닷속으로 [포착]

    (영상) 진수 직후 급격히 기울더니…호화 요트, 15분 만에 바닷속으로 [포착]

    │전문가 “복원성 계산 오류 가능성…GM 낮으면 작은 충격에도 전복” 튀르키예 흑해 연안에서 약 10억 원에 달하는 신형 호화 요트가 물에 띄운 지 십여 분 만에 침몰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와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에레글리 앞바다 약 200m 해상에서 ‘돌체 벤토(Dolce Vento)’라는 이름의 24~30m급 요트가 첫 항해에 나선 지 불과 15분 만에 기울더니 곧바로 바닷속으로 가라앉았다. 선주와 선장, 승무원 2명은 급히 바다에 뛰어들어 헤엄쳐 탈출했고 모두 무사했다. 당시 촬영된 영상에는 요트가 급격히 기울자 선주가 선체 위에서 잠시 버티다 곧바로 몸을 던지고 이어 승무원들이 연이어 뛰어내리는 모습이 담겼다. 튀르키예 해안경비대와 항만 당국은 즉시 현장에 출동해 안전 구역을 설정했고 구조팀은 인양 준비에 착수했다. 조선소 측은 기술진을 투입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선박 복원성 문제, 특히 메타센터 높이(GM·Metacentric height) 계산 오류 같은 안정성 결함이 침몰을 불렀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GM은 선박이 기울었을 때 원래 자세로 돌아가려는 힘을 나타내는 지표로 값이 낮으면 작은 충격에도 쉽게 전복될 수 있다. 이 요트는 튀르키예 메디일마즈 조선소가 올해 완성한 24m급 신조 모터요트로, 강철 선체와 알루미늄 상부 구조, 낮은 흘수(선체가 물에 잠긴 깊이) 설계로 연안 항해에 적합한 구조를 갖췄다. 조선소는 최근 소형·중형급 모터요트 건조를 늘리며 성장세를 보여왔지만 이번 사고로 안전 관리에 대한 의문이 제기될 수밖에 없다.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비치에서도 인플루언서 수십 명을 태운 고급 요트가 침몰했다. 일부 탑승객들은 구조 도중에도 셀카를 찍거나 값비싼 술병을 챙기는 모습이 공개돼 비판받기도 했다. 올해 초에는 멕시코에서 신년 파티 중이던 관광객들이 탄 호화 요트가 암초에 부딪혀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승객 15명이 구조됐다. 고가 요트 사고가 잇따르면서 안전 규정 강화와 선박 인증 절차 전반에 대한 문제 제기가 커지고 있다. 단순한 해양 사고를 넘어 부유층의 과시적 소비 문화와 안전 불감증이 맞물린 현상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 종교별 월평균 헌금액, 기독교 > 가톨릭 > 불교 순

    종교별 월평균 헌금액, 기독교 > 가톨릭 > 불교 순

    한국인 개개인이 종교 기관에 내는 헌금의 규모가 기독교, 가톨릭, 불교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기독교의 경우 헌금액 규모가 소폭 상승하는 추세이고, 나이별로는 50대가 가장 높았다. 목회데이터연구소(목데연)는 최근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가 발간한 ‘한국기독교분석리포트 2023’를 토대로 ‘한국인의 기부 현주소’라는 보고서를 냈다. 이에 따르면 교회 출석 개신교인의 월평균 헌금액은 2017년 17만원에서 2023년 19만원으로 소폭 상승했다. 목데연의 2025년 자체 조사에서는 24만원까지 큰 폭으로 상승했다. 나이별로는 50대의 헌금액이 가장 높았다. 월평균 30만원으로 20대(11만원)와 30대(17만원)에 견줘 규모가 두 배가량 많았다. 결혼 여부에 따라 헌금액도 달라졌다. 기혼자의 헌금은 27만원으로 미혼(13만 원)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직분별로는 중직자가 38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집사 24만원, 성도 16만원 순이었다. 종교별로는 기독교인이 19만 5000원으로 가장 높았다. 가톨릭인은 10만 5000원, 불교인은 7만 4000원으로 각각 조사됐다. 한편 전체 국내 기부금 총액은 늘고 있지만 개인 평균 기부액은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밝혀졌다. 우리나라 기부금 총액은 2000년 3조 9000억 원에서 2022년 15조 1000억 원으로 꾸준히 늘었다. 기부 주체는 개인 71%, 기업 29%였다. 그러나 1인당 평균 기부금은 2015년 37만 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세를 보였고, 2023년에는 25만원에 그쳤다. 한국의 기부 문화 수준에 대해 국민 65%가 ‘선진국 대비 낮다’고 평가했고, ‘높다’는 응답은 6%에 불과했다. 저평가 이유로는 ‘잦은 기부금 횡령∙유용 사례’(54%)와 ‘기부 기관의 낮은 신뢰도’(51%)가 지적됐다.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필요한 조건으로는 ‘기부단체의 자금 운용 투명성 강화’(75%)와 ‘사회지도층·부유층의 모범적 기부 확대’(70%)를 꼽았다. 이어 ‘나눔 인식 개선’(55%), ‘정부 지원 강화’(40%) 등이 뒤를 이었다.
  • “맞벌이 부부는 세금 덜 내야”…‘찬반’ 뜨거운 ‘이곳’, 왜?

    “맞벌이 부부는 세금 덜 내야”…‘찬반’ 뜨거운 ‘이곳’, 왜?

    스위스에서 맞벌이 부부에게 추가 세금을 부과하는 ‘결혼 페널티’ 제도 폐지를 둘러싼 찬반 논란이 국가적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스위스 현행 공동 과세 제도는 고소득 맞벌이 부부의 경우 미혼일 때보다 연간 최대 4만 스위스프랑(약 6883만원) 추가 부담을 지게 된다. 이 때문에 일부 부유층 부부들이 혼인신고를 미루거나 세금 회피를 위한 ‘세금 이혼’, ‘가짜 결혼’에 나서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앞서 스위스 연방대법원은 1984년 기혼자와 미혼자 간 불평등한 세제를 위헌으로 판단한 바 있어 제도 개선 필요성이 지속해 제기돼 왔다. 2016년 유사한 개혁안을 국민투표에 부쳤으나, 부결됐다. 이에 스위스 연방의회는 지난 6월 맞벌이 부부 공동 과세를 폐지하고 개인별 소득 기준 과세로 전환하는 방안을 101 대 95의 근소한 차이로 통과시켰다. 이 개혁안은 연방세에만 적용되며, 정부는 약 6만명의 추가 노동시장 참여와 GDP 1% 증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간 결혼 페널티로 인해 억제됐던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가 핵심 목표다. 스위스 여성은 1971년 참정권을 얻은 이후 사회 진출이 활발해졌고 현재 여성 고용률은 80%를 넘지만 정규직 비율은 OECD 최저 수준에 머물러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그러나 기업계와 보수 진영은 해당 개혁안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스위스국민당(SVP), 중앙당, 복음주의 정당 등은 연방과 주 차원에서 연간 10억 스위스프랑(약 1조 7204억원)의 세수 손실이 불가피하고 했다. 이들은 “행정 부담 폭증과 단일 소득 가구 불이익을 초래하는 관료주의적 괴물”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투표를 추진 중이며, 실패해도 최소 8개 주가 헌법 규정을 활용해 국민투표를 강제할 수 있다.
  • ‘동네 빌런’ 저커버그, 1500억 들여 부촌 접수

    ‘동네 빌런’ 저커버그, 1500억 들여 부촌 접수

    │프리실라 동상·사립학교·지하 벙커까지…팰로앨토 ‘왕국 프로젝트’ 논란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가 미국 캘리포니아 팰로앨토 부유층 주거지 ‘크레센트파크’를 사실상 사유지처럼 꾸며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저커버그는 14년 전 이 지역으로 이사 온 뒤 자신이 거주하는 주택 주변의 부동산을 잇달아 매입해 현재까지 총 11채를 확보했다. 매입가는 1억1000만 달러(약 1528억 원)에 달하며 일부 주택은 시세의 두세 배인 1450만 달러(약 201억 원)를 제시해 변호사·의사·스탠퍼드대 교수 등 기존 거주자들이 집을 팔고 떠나게 했다. 정원·동상·피클볼 코트…“왕국 만들기” 저커버그는 자신의 주택과 이웃한 주택 4채 중 3채를 철거하고 대형 중앙정원과 손님용 별채, 분수, 피클볼 코트, 와인 저장고를 갖춘 사유 단지를 조성했다. 담장으로 둘러싸인 정원에는 부인 프리실라 챈의 키 2m 동상이 세워졌다. 주택 지하에는 약 650㎡ 규모의 대형 공간이 마련돼 주민들 사이에서 ‘벙커’ 또는 ‘배트케이브’(배트맨 비밀 본부)로 불린다. 한 건물은 저커버그 자녀와 지인 자녀를 위한 사립학교로 쓰이고 있지만, 이는 시 조례 위반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8년 공사·출입 통제·차량 훼손 저커버그는 2016년 시로부터 주택 철거와 지하 확장 계획 승인을 받지 못하자 ‘3채 미만 공사에는 승인 불필요’라는 조례 허점을 이용해 공사를 강행했다. 이 과정은 8년간 이어졌고, 주민들은 공사 소음·진입로 통제·건설 장비 방치 등으로 불편을 겪었다. 일부 주민 차량이 훼손되거나 인부들이 무단 주차·식사하는 일도 있었다. 파티 소음·감시 논란저커버그 부부가 여는 각종 파티 때면 인근 도로가 손님 차량으로 마비되고 밤늦게까지 음악 소음이 이어졌다는 증언이 나왔다. 경찰은 소음 신고에 사실상 대응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행사 경호를 지원했다는 주장도 있다.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자 저커버그 측은 와인·초콜릿·소음 차단 헤드폰을 보내는 ‘달래기 전략’을 쓰기도 했다. 그러나 일부 주택에는 이웃 정원을 향한 감시 카메라를 설치해 마찰을 빚었으며 경호팀이 주민 차량을 촬영하거나 검문했다는 목격담도 나왔다. 저커버그 측은 “메타 CEO로서 상당한 위협에 노출돼 높은 수준의 보안이 필요하다”며 “이웃 피해를 최소화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 ‘동네 빌런’ 된 저커버그, 1500억 들여 마을 통째로 바꿨다

    ‘동네 빌런’ 된 저커버그, 1500억 들여 마을 통째로 바꿨다

    │프리실라 동상·사립학교·지하 벙커까지…팰로앨토 ‘왕국 프로젝트’ 논란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가 미국 캘리포니아 팰로앨토 부유층 주거지 ‘크레센트파크’를 사실상 사유지처럼 꾸며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저커버그는 14년 전 이 지역으로 이사 온 뒤 자신이 거주하는 주택 주변의 부동산을 잇달아 매입해 현재까지 총 11채를 확보했다. 매입가는 1억1000만 달러(약 1528억 원)에 달하며 일부 주택은 시세의 두세 배인 1450만 달러(약 201억 원)를 제시해 변호사·의사·스탠퍼드대 교수 등 기존 거주자들이 집을 팔고 떠나게 했다. 정원·동상·피클볼 코트…“왕국 만들기” 저커버그는 자신의 주택과 이웃한 주택 4채 중 3채를 철거하고 대형 중앙정원과 손님용 별채, 분수, 피클볼 코트, 와인 저장고를 갖춘 사유 단지를 조성했다. 담장으로 둘러싸인 정원에는 부인 프리실라 챈의 키 2m 동상이 세워졌다. 주택 지하에는 약 650㎡ 규모의 대형 공간이 마련돼 주민들 사이에서 ‘벙커’ 또는 ‘배트케이브’(배트맨 비밀 본부)로 불린다. 한 건물은 저커버그 자녀와 지인 자녀를 위한 사립학교로 쓰이고 있지만, 이는 시 조례 위반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8년 공사·출입 통제·차량 훼손 저커버그는 2016년 시로부터 주택 철거와 지하 확장 계획 승인을 받지 못하자 ‘3채 미만 공사에는 승인 불필요’라는 조례 허점을 이용해 공사를 강행했다. 이 과정은 8년간 이어졌고, 주민들은 공사 소음·진입로 통제·건설 장비 방치 등으로 불편을 겪었다. 일부 주민 차량이 훼손되거나 인부들이 무단 주차·식사하는 일도 있었다. 파티 소음·감시 논란저커버그 부부가 여는 각종 파티 때면 인근 도로가 손님 차량으로 마비되고 밤늦게까지 음악 소음이 이어졌다는 증언이 나왔다. 경찰은 소음 신고에 사실상 대응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행사 경호를 지원했다는 주장도 있다.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자 저커버그 측은 와인·초콜릿·소음 차단 헤드폰을 보내는 ‘달래기 전략’을 쓰기도 했다. 그러나 일부 주택에는 이웃 정원을 향한 감시 카메라를 설치해 마찰을 빚었으며 경호팀이 주민 차량을 촬영하거나 검문했다는 목격담도 나왔다. 저커버그 측은 “메타 CEO로서 상당한 위협에 노출돼 높은 수준의 보안이 필요하다”며 “이웃 피해를 최소화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 니콜 키드먼, 트럼프 피해 도망?…“포르투갈 영주권 신청”

    니콜 키드먼, 트럼프 피해 도망?…“포르투갈 영주권 신청”

    할리우드 배우 니콜 키드먼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피해 포르투갈로 이주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메트로에 따르면, 키드먼은 최근 포르투갈 이민 당국에 거주 허가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 포르투갈 현지 언론 SIC 노티시아스는 “키드먼이 리스본 외곽 부유층 거주 지역인 카스카이스에서 전용기에서 내리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했다. 키드먼은 리스본 남쪽에서 약 130㎞ 떨어진 고급 리조트 단지의 부동산을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은 조지 클루니, 패리스 힐튼 등 할리우드 셀럽들과 영국 유지니 공주가 자주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허가 서류에는 남편인 컨트리 가수 키스 어번 이름이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 포스트는 “어번이 미국 투어 일정 때문에 동행하지 못했으며, 나중에 따로 비자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키드먼 부부는 포르투갈의 골든 비자 프로그램을 통해 영주권을 취득할 것으로 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현지 부동산에 일정 금액 이상 투자하면 거주권을 얻을 수 있는 제도로, 두 사람은 이미 리스본에 주택을 소유하고 있다. 미 오스카상 수상자인 키드먼이 포르투갈 거주권을 신청한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미 언론은 그가 트럼프 대통령을 피해 이주를 결심했을 수 있다고 해석했다. 메트로는 “키드먼이 트럼프의 미국에서 탈출할 가능성이 있다”며 “그는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취임한 이후 미국을 떠난 최초의 스타는 아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 재집권 후 미국을 떠난 스타는 키드먼 외에도 유명 코미디언 로지 오도넬, 토크쇼 진행자 엘런 디제너러스 등이 있다. 각각 아일랜드, 영국 코츠월드로 거주지를 옮겼다.
  • 부·권력 쥔 슈퍼 리치에게 ‘사회적 책임’을 묻다

    부·권력 쥔 슈퍼 리치에게 ‘사회적 책임’을 묻다

    14세기 프랑스 철학자 니콜 오레스메는 “초부유층은 정치적 권력 면에서 너무나 불공평하게 남들보다 우위에 있으며, 그 격차는 마치 신이 인간들 사이에 존재하는 것과 같다”(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학’ 번역 및 해석본 중)고 했다. 또 민주적인 도시는 평등을 추구해야 하므로 “이러한 사람들은 퇴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21세기 자본’(2014)을 쓴 토마 피케티는 “부를 상속받은 사람들은 그로 인한 소득 중 일부만 저축해도 전반적인 경제 규모보다 더 빠르게 자본을 축적할 수 있다. 자본의 집중이 극도로 높은 수준에 도달해 현대 민주주의 사회의 근본인 능력주의 가치관이나 사회정의 원칙과 양립하기 어려운 정도가 될 수 있다”고 했다. 두 인용문의 공통점은 “초부유층의 파괴적 영향”이고, 차이라면 지금은 “부자들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담론이 더욱 강하게 이뤄진다는 점이다. 역사적으로 ‘슈퍼 리치’는 존재했다. 로마 시대에는 부자 여섯명이 아프리카의 절반을 소유했고, 11세기 잉글랜드 최고의 부자였던 앨런 더 레드가 자신의 땅에서 얻는 수입은 당시 잉글랜드 국민 총 순소득의 7.3% 규모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보다 자산이 68배 많은 데다 우주로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중세부터 지금의 테크 억만장자까지 부자의 경제사를 다룬 이 책은 슈퍼 리치와 권력의 집중 현상을 파헤치면서 사회적 경계심을 일깨운다. 2008년 금융 위기와 경제 대공황의 원인이 부유층의 도덕적 해이인데도 정작 부자들은 멀쩡했고,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도 부의 불균형은 더욱 심화했다. 책의 영문 제목인 ‘인간들 사이의 신’(As Gods Among Men)처럼 슈퍼 리치는 불멸의 존재다. 신에게도 약점은 있는 법. 저자가 주목한 것은 ‘세금’이다. 저자는 월가 점령 시위 때 나온 “우리는 세금을 믿는다”라는 부유층의 자발적 캠페인이 불평등 현상을 완화할 수 있다고 봤다. 또 기부 대신 세금, “정치적 대의기관을 통해 징수된 자원을 어떻게 사용할지를 사회에 맡기겠다는 의지”를 요구한다. 어렵고 추상적인 방법론이 아니라 역사에 존재해 온 ‘국가와 시민에 대한 의무’를 더욱 강화하는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이 이 책의 강점이다.
  • “절묘한 백허그” 이케아 인형까지 ‘불륜’?…美키스캠 패러디 봇물

    “절묘한 백허그” 이케아 인형까지 ‘불륜’?…美키스캠 패러디 봇물

    세계적 밴드 콜드플레이 콘서트에서 포착된 미국 정보기술(IT) 기업 애스트로노머 소속 남녀 임원의 불륜 논란 장면이 글로벌 마케팅 전쟁에 불을 지피고 있다. 무작위로 객석을 비추는 ‘키스캠’에 딱 걸린 이들의 당황스러운 모습이 전 세계로 퍼져나가자 이케아를 필두로 한 글로벌 기업들은 이를 패러디한 게시물을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하며 마케팅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중이다. 23일 인스타그램에 오른 이케아 게시물을 보면, 판다 인형이 오랑우탄 인형을 뒤에서 끌어안고 있는 사진과 함께 “들키지 마세요. ‘드라마’(문제적인 상황) 없는 포옹을 보장합니다”라는 문구가 달렸다. 현실에서는 불륜 남녀 간 포옹으로 곤란해질 상황이 발생할 수 있지만 이케아 인형은 그럴 일이 없다는 의미다. 앞서 지난 16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열린 콜드플레이 콘서트에서 당시 애스트로노머의 CEO였던 바이런은 같은 회사 최고인사책임자(CPO) 크리스틴 캐벗을 뒤에서 끌어안은 채 객석에서 공연을 관람하다가 키스캠에 포착됐다. 공연장 대형 전광판에 생중계된 이들의 모습은 한 관객이 영상으로 촬영해 SNS에 공개하면서 전 세계에 알려지게 됐다. 이케아는 자사 인형으로 이를 절묘하게 패러디하며, 캐벗이 인사담당(HR) 임원이라는 점을 겨냥해 “HR 승인”이라는 글자를 사진에 넣었다. 이 게시물은 22만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GlobeAir | Private Jet Charter (@globeair) • Instagram reel650K likes, 7,451 comments - globeair on July 18, 2025: “We help you through every stage of life!Vacation is calling. ☀️ #Coldplay #Meme #ColdplayConcert #PrivateJet #GlobeAir”.www.instagram.com 부유층이나 기업을 대상으로 전용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브에어는 인스타그램에서 해당 영상에 이어 “콜드플레이 콘서트 후 가장 빠른 탈출”이라는 문구와 함께 보스턴에서 하와이로 가는 항로를 보여줬다. 베개 회사 프리도는 바이런의 얼굴을 자사 포옹 베개에 합성하며 “이 친구가 우리 포옹 베개를 썼다면 그 모든 당황스러운 상황을 피할 수 있었을 텐데”라고 홍보했다. 한편 영상 속 남성인 바이런은 논란이 일자 지난 19일 CEO직에서 사임했다. 애스트로노머는 자사 임원들의 불륜 스캔들로 인해 원치 않게 주목을 받았지만, 오히려 대중에게 기업명을 각인시킨 뜻밖의 홍보 효과를 거뒀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해당 영상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된 뒤 ‘애스트로노머’는 지난 18~20일 구글에서 최다 검색 키워드로 등극했다.
  • “부자들 난교 파티에 불륜·협박까지”…전용기 승무원의 ‘충격’ 폭로

    “부자들 난교 파티에 불륜·협박까지”…전용기 승무원의 ‘충격’ 폭로

    미국의 전직 전용기 승무원이 부유층 고객들의 은밀한 사생활을 폭로한 책을 출간해서 화제다. 21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는 전용기 승무원으로 7년간 일한 다니엘 스타이런(41)과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스타이런은 최근 회고록 ‘더 마일 하이 클럽: 전용기 승무원의 고백’을 출간했다. 스타이런은 2015년 꿈에 그리던 전용기 승무원 자리를 제안받았다. 고액 연봉에 고급 리조트 여행, 좋은 복지 혜택 등을 약속받았지만 제안을 거절했다고 한다. 두 차례 전화 면접을 진행하는 내내 조종사가 스타이런에게 전용기 소유주의 ‘다른 삶의 방식’에 대해 언급했다고 한다. 그와 대화할수록 스타이런은 이 일이 단순한 승무원 업무를 넘어 전용기 소유주가 지켜보는 가운데 여성들과 난교 파티를 벌여야 한다는 것을 사실을 깨달았다. 이 조종사는 “한 달에 한 번 비행하는데 당신이 꼭 동성애자일 필요는 없다. 그냥 즐기기만 하면 된다”고 말했다. 스타이런은 이후 여러 부유층 고객을 수없이 상대하면서 충격적인 경험을 했다고 털어놨다. 스타이런은 책에서 일부 고객을 ‘행복을 빼앗는 인간 흡혈귀’라고 표현했다. 스타이런이 언급한 까다로운 고객 중에는 제대로 된 테킬라를 채워 두지 않았다고 화를 내는 고객, 주방에서 나오는 모든 요리에 간섭하는 고객, 아침 식사로 제공한 샌드위치가 따뜻하지 않다는 이유로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겠다고 위협한 고객, 허리케인으로 피해를 본 한 섬에서 샴페인을 공수해 오라고 요구한 고객, 임신한 아내와 함께 비행한 며칠 뒤 애인과 비행기에 탑승한 고객도 있었다. 스타이런은 비행 중 성관계를 갖는 고객도 있었는데 뒷정리까지 해야 했다고 전했다. 스타이런은 “보통 욕실이나 주방, 아니면 소파 위에서 이뤄진다”며 “전용기는 날아다니는 거실 같다”고 했다. 스타이런은 승무원을 그만두고 현재 눈썹·피부 관리 스튜디오를 운영 중이다. 스타이런은 “덜 화려하지만 훨씬 평화롭다”고 말했다.
  • “배달비 70만원 내고 빵 주문”…초호화 서비스 즐기는 뉴욕 부자들 [포착]

    “배달비 70만원 내고 빵 주문”…초호화 서비스 즐기는 뉴욕 부자들 [포착]

    미국 뉴욕의 전통 부유층인 이른바 ‘올드머니’ 사이에서 초고가 맞춤형 택배 서비스가 인기몰이 중이라고 한다. 1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최근 뉴욕 부유층 사이에서는 고급 배송 서비스 ‘토트 택시(Tote Taxi)’의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토트 택시는 잊고 온 열쇠, 처방전, 골프 퍼터, 테니스 라켓 등 소지품을 대신 전달해 주고 음식 배달 등 심부름을 하는 일종의 ‘비서형 서비스’로 기본요금은 275달러(약 38만원)부터 시작된다. 배송에는 고급 벤츠 스프린터 밴이 사용된다. 실제로 한 고객은 뉴욕 브루클린 유명 빵집 ‘라빠르망 4F’(L’Appartement 4F)의 50달러(약 7만원)짜리 크루아상 4박스를 160㎞ 떨어진 롱아일랜드 이스트햄프턴의 한 호텔까지 배달시켜 3시간 만에 받아봤고, 배달비로만 빵 값의 2배가 넘는 500달러(약 70만원)를 냈다. 대저택과 고급 별장이 밀집한 이스트햄프턴은 올드머니의 대표적인 여름 휴양지다. NYT는 “크루아상을 먹고 싶은데 배달비 500달러가 대수겠느냐”라며 “부유한 이들은 처방전이나 열쇠를 깜빡해도 토트 택시에 전화하면 그만”이라고 부연했다. 토트 택시 측은 “유명 연예인은 물론, 보안을 중시하는 미 정부 비밀경호국 택배도 배송한 적이 있다”라고 밝혔다. 요즘에는 여름 별장으로 향하는 고객들을 위한 ‘미니 이사’ 서비스가 특히 인기라고 한다. 가족 규모에 따라 3인용 서비스인 ‘프티 무브’는 895달러(약 125만원), 5인용 서비스 ‘미니 무브’는 1725달러(약 240만원)‘, 6인 이상 서비스 ’풀 무브‘는 2490달러(약 346만원)’로 세분화돼 있다. 토트 택시 창립자 대니얼 칸델라(35)는 “어릴 적 무거운 짐을 들고 기차역을 뛰어다니며 느꼈던 불편함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며 “단순히 물건을 옮기는 일이지만 사람들은 ‘천재적’이라고 평가한다”라고 말했다.
  • 해외 비밀 계좌 트는 ‘슈퍼 리치’ 전략 [유용하 과학전문기자의 사이언스 톡]

    해외 비밀 계좌 트는 ‘슈퍼 리치’ 전략 [유용하 과학전문기자의 사이언스 톡]

    범죄 영화나 소설에서는 불법 조성한 자금을 숨기고 세금을 회피하기 위해 스위스 비밀 계좌나 바하마, 케이맨제도,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처럼 이름도 생소한 곳에 돈을 맡기는 장면이 심심찮게 등장합니다. 초(超)부유층이나 권력자들이 세금을 회피하고 특정 자산을 획득하는 방식을 은폐하기 위한 재산 은닉 방법에 대해 많은 사람이 궁금해하지만, 해외 금융 시스템의 비밀성 때문에 관련 연구는 거의 없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다트머스대 수학과, 계량 사회과학 연구프로그램, 사회학과 공동 연구팀은 초부유층이 생활하고 있는 나라의 정치적 조건에 따라 재산 해외 은닉 전략이 달라진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플로스 원’ 7월 17일 자에 실렸습니다. 연구팀은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에서 그동안 공개한 조세 회피처와 페이퍼컴퍼니 관련 자료를 수록한 ‘국외 위험 데이터베이스’(Offshore Leaks Database)를 활용했습니다. 연구팀은 이 자료에 등장하는 65개국의 초고액 자산가와 권력자들의 금융 데이터를 세계은행과 금융 평가기관에서도 활용하는 세계 정의 프로젝트의 ‘법치 지수’와 비교했습니다. 법치 지수는 나라별 민·형사 사법 수준, 부패 정도, 규제 집행 등 다양한 법률적 상황을 보여 주는 지표입니다. 분석 결과 해외 재산 은닉 전략은 재산 소유자 출신 국가의 정치적, 법률적 조건에 따라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예를 들어 부패와 불공정이 심하고 법 적용이 예측 불가한 나라에 사는 초고액자산가들은 자산을 한곳에 집중해 맡기기보다는 다양한 조세 회피처에 분산해 숨기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또 정부의 자산 몰수 위험이 큰 국가에 사는 사람들은 차명 계좌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부 자산 몰수는 시민권이 약한 경우는 물론 법이 엄격하고 공평하게 적용하는 나라 모두에서 나타납니다. 이 때문에 스웨덴과 이란처럼 겉보기에는 전혀 다른 성격의 국가 출신 부유층이 같은 해외 재산 은닉 전략을 사용하는 이유를 설명할 수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북유럽 국가나 오스트리아처럼 투명하고 민주주의가 잘 작동되는 나라의 슈퍼 리치 중에도 재산 도피를 위해 품이 많이 들고, 들켰을 경우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는 극단적 방법까지 서슴지 않는 이들이 있다는 점입니다. 대니얼 록모어 교수(응용수학)는 “이번 연구의 궁극적 목표는 해외 재산 은닉에 내재한 비밀성 패턴을 더 잘 이해하는 것”이라며 “불법과 탈법으로 작동하는 ‘그림자 금융 시스템’을 더 잘 이해함으로써 조세 정의를 구현하려는 정책 입안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 스님들과 ‘문어발 관계’ 30대女 체포… 역대급 ‘性스캔들’ 난리난 태국

    스님들과 ‘문어발 관계’ 30대女 체포… 역대급 ‘性스캔들’ 난리난 태국

    최근 2주 넘게 태국을 떠들썩하게 달군 역대급 성(性) 스캔들 중심에 있는 여성이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고 15일(현지시간) 네이션,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가 전했다. 태국 중앙수사국(CIB)는 이날 방콕의 불교 사찰 왓 트리 토차텝 워라위한의 전 주지 스님 등을 상대로 한 협박 사건 용의자인 윌라완 엠사왓(35)을 방콕 북쪽 논타부리주 자택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승려 최소 13명이 연루된 이번 사건은 이른바 ‘골프 여사’로 통하는 윌라완이 자신을 부유층으로 소개하면서 금품 갈취를 목적으로 방콕과 방콕 인근의 여러 사찰 스님들에게 접근하면서 시작됐다. 사실상 불교 국가인 태국에서는 많은 수의 승려만큼이나 관련 사건·사고도 잦지만, 이번처럼 고위급 승려들이 줄줄이 엮인 성 관련 사건은 이례적인 만큼 태국 사회에 충격을 안겼다. 지금까지 윌라완과 성관계를 했다고 인정한 승려는 모두 9명으로 이 중 8명은 스캔들이 터진 이후 옷을 벗었다. 이밖에 승려 3명이 윌라완과 연애 관계에 있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사건은 왓 트리 토차텝 워라위한의 주지 스님이던 프라텝 와치라파목(54)이 지난달 30일 갑작스럽게 승단을 떠나 이웃 나라 라오스로 도피하면서 경찰 수사가 시작됐다. 조사 결과 주지 스님과 지난해 5월부터 비밀 연애 중이던 윌라완은 지난달 18일 임신을 했다고 주장하며 그에게 향후 20년간 양육비 명목으로 768만밧(약 3억 8000만원)을 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수사를 본격화한 경찰은 윌라완의 자택 압수수색 등을 통해 그의 휴대전화에서 승려들의 나체 사진과 승려들과의 성관계 영상 등 친밀한 관계를 드러내는 증거물을 대거 발견했다. 또 십수명에 이르는 고령의 승려와 금전 거래를 한 기록도 찾아냈다. 윌라완은 최고 수준의 승려 과정을 마친 고령의 승려들을 주로 노렸으며, 이들과 친밀한 관계를 맺으면서 직접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이용해 돈을 주지 않으면 관계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파악됐다. 윌라완의 계좌에는 3년간 총 3억 8500만밧(약 164억 4700만원)이 입금된 흔적이 있으나 대부분 인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일부는 도박 자금으로 쓰인 것으로 경찰은 봤다. 경찰은 이번 수사가 불교 종단에 해를 끼치기 위해 진행된 것이 아니라, 스님들에 대한 피해를 막기 위해 이뤄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관련된 모든 사람에겐 선처 없는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골프 여사의 외모가 소셜미디어(SNS) 프로필 사진과는 차이가 있었음에도 그의 유혹 전략이 높은 성공률을 보인 것이 놀라웠다”고 전했다.
  • 침대 하나에 3억 5천만원, 렉스필이 바꾸는 수면의 가치

    침대 하나에 3억 5천만원, 렉스필이 바꾸는 수면의 가치

    럭셔리 침대 브랜드 렉스필(LEXFEEL)이 국내 수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최상위 1%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이 브랜드는 침대 하나당 수억 원에 달하는 가격대로 화제를 모으고 있지만, 단순한 고가 제품을 넘어선 차별화된 접근 방식을 보여주고 있다. 렉스필의 대표 제품인 ‘알렉산더 프리미엄 시그니처’는 3억 5천만 원의 가격표를 달고 있다. 이 제품은 눈에 띄는 핑크 컬러와 조형적인 프레임 디자인으로 기존 침대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뜨린다. 외관상 예술품과 같은 느낌을 주지만, 실제로는 체압과 체온을 분산시키는 특허 기술과 이중 에어쿠션 구조가 내부에 적용되어 있다. 브랜드의 제품 라인업은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단순한 라인의 베이지톤 프레임부터 조형적이고 존재감 있는 디자인까지 폭넓게 구성되어 있으며, 각 제품은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과 가치관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는 단순한 인테리어 요소를 넘어 삶의 방향성을 고려한 접근법이다. 렉스필은 최근 골프 프로 선수들과의 협업을 통해 제품의 기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체형 관리와 회복이 중요한 운동선수들이 실제로 렉스필 침대를 사용하면서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 사용자들은 “눕는 순간 느낌이 다르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일부 백화점 팝업스토어에서는 체험만으로도 구매를 결정하는 고객들이 나타나고 있다. 렉스필은 침대를 예술품처럼 제작하는 접근 방식을 통해 기존 수면 시장과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 브랜드가 제기하는 핵심 질문은 수면의 질과 건강한 삶의 연관성이다. 고가의 제품이지만 단순히 부유층만을 위한 가구라기보다는 수면의 가치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브랜드로 포지셔닝하고 있다.
  •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7인, 슈퍼리치 정면 비판 “세금 더 내야”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7인, 슈퍼리치 정면 비판 “세금 더 내야”

    역대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들이 초부유층 이른바 ‘슈퍼리치’에 대해 재산을 기준으로 한 최저 세율 도입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부자 증세가 경제 성장과 혁신을 해친다는 주장은 경제학·역사적으로 근거가 없다고 일축했다. 조지 애컬로프, 조지프 스티글리츠, 폴 크루그먼, 아브히지트 바네르지, 에스테르 뒤플로, 다론 아제모을루, 사이먼 존슨 등 역대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7명은 7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 르몽드에 공동 기고문을 싣고 “억만장자들이 자기 능력에 비해 공공 부담에 거의 기여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선구적인 연구 결과, 초부유층은 자산의 0~0.6% 수준만을 소득세로 납부하고 있다”며 “미국은 약 0.6%, 프랑스는 0.1% 수준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어 “법인세, 사회보장세, 소비세 등 모든 의무 세금을 고려해 소득 대비 실질 세율을 계산하면, 이들의 세 부담은 오히려 중산층이나 고소득 근로자보다 낮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초부유층 재산에 연 2%의 최저 세율을 부과하면 전 세계 약 3000명으로부터 2500억 달러(약 342조 원)의 세수를 거둘 수 있다고 추산했다. 유럽에서만 500억 달러(약 68조 원)를 확보할 수 있다. 이들은 “공공 재정이 악화하고, 부의 양극화가 심화하는 시대에 프랑스 정부는 하원에서 통과된 관련 법안을 조속히 검토해야 한다”며 “국제 협정을 기다릴 필요 없이 프랑스가 먼저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프랑스 하원은 지난 2월 자산 1억 유로 이상 보유자에게 2%의 최저 세율을 부과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으나, 상원에서 제동이 걸린 바 있다. 초부유층 과세 움직임은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분위기다. 브라질은 지난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이 문제를 의제로 올렸고 지난달 30일에는 스페인과 초부유층 과세를 위한 공동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칠레도 지지 의사를 밝혔다.
  • 日도 ‘외국인 부동산 소유’ 뜨거운 이슈…“상호주의로 규제해야”

    日도 ‘외국인 부동산 소유’ 뜨거운 이슈…“상호주의로 규제해야”

    최근 외국인의 국내 부동산 매입과 관련해 역차별 및 시장 교란 우려가 커진 가운데 일본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제기돼 선거 이슈로 떠올랐다. 6일 후지TV의 시사 프로그램에선 여야 8당 당수가 외국인의 부동산 취득 규제 등을 놓고 토론에 나섰다. 이날 진행자가 외국인의 부동산 취득에 규제나 과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경우 손을 들라고 하자 공산당 당수를 제외한 나머지 당수가 모두 찬성했다. 집권 자민당의 이시바 시게루 총재는 “외국인이든 일본인이든 투기 목적으로 부동산을 소유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다만 어느 만큼 선을 그을지 (정하는 문제가 있다)”라고 말했다. 입헌민주당의 노다 요시히코 대표는 “기본적으로 상호주의라고 생각한다. 다만 안보상 위험이 있는 국가 중요 시설이나 그 주변에 대해서는 독자적인 규제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유신회의 요시무라 히로후미 대표는 중국을 콕 집어 겨냥했다. 그는 “일본인은 중국에서 토지를 구매할 수 없는데 왜 중국 자본이나 중국인은 (일본의 토지를) 살 수 있나”라면서 “일본인이 살 수 없다면 중국인도 살 수 없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이토 데쓰오 공명당 대표는 “중국과의 관계도 고려해야 한다. 다만 규제는 해야 한다고 생각해 이번 공약에도 넣었다”고 말했다. 다마키 유이치로 국민민주당 대표는 “캐나다는 외국인의 주택 매입에 대해 추가 세금을 매기고 있다”면서 “관련 법안을 제출해 논의하고 싶다”고 했다. 일본 공산당의 다무라 도모코 위원장은 “외국인만을 대상으로 규제할 문제가 아니다”라면서 “애초에 아파트 등을 투기 목적으로 매입하는 것 자체에 규제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진보 계열 정당인 레이와신센구미의 오이시 아키코 대표는 “초부유층이 세계를 사들이면서 보통의 국민들이 아파트를 사지 못하고 월세는 급등하고 있다”면서 “초부유층에 대한 세계적 규제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근 일본도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면서 일각에서 외국인의 부동산 매입도 가격 상승의 원인이라는 문제 제기가 나왔다. 이에 국토교통성은 실태 파악을 위해 일본 내 부동산의 외국인 소유 현황 조사에 나섰다. 일본에서 외국인의 부동산 매입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지만, 단기 투매 등 투기적 거래가 확대되면 시세가 급등해 정작 실수요자는 매수하지 못하는 문제가 심각해질 수 있다고 보고 국토교통성이 주택 정책을 검토 중이다. 지난 1월 도쿄 이타바시구의 7층짜리 아파트의 소유주가 월세를 7만 2500엔(약 70만원)에서 약 2.5배인 19만엔(약 180만원)으로 대폭 올리면서 논란이 됐다. 입주민들은 잇달아 퇴거를 결정한 가운데 한 입주민은 “월세 인상을 거부한다”는 내용증명을 보내기도 했다. 중국인으로 알려진 이 아파트 소유주는 한 언론의 취재에 “일본 시세를 몰랐다”며 월세 인상안을 취소하면서 사태는 일단락됐지만, 외국인의 부동산 소유와 관련해 반감을 불러일으켰다. 우리나라도 외국인의 국내 부동산 매입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주택이 작년 말 기준으로 10만가구를 처음 넘어서는 등 외국인의 국내 부동산 소유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다만 외국인이 국내에서 보유한 주택은 전체의 0.52%, 토지는 전체 국토 면적의 0.27%에 해당해 국내 부동산 가격 급등이 외국인 때문이라고 보긴 어렵다. 다만 각종 부동산 및 대출 규제를 받는 내국인과 달리 외국인은 이런 규제에서 벗어나 있어 역차별 및 부동산 투기 문제가 제기된다. 이에 따라 정부는 외국인의 부동산 투기로 인한 시장 교란을 막기 위해 규제와 조사 활동을 강화했다.
  • 이재명 대통령, 취임 첫 달 여론조사 ‘호평’…“中, 우크라이나 전쟁 후과 감당 못해”

    이재명 대통령, 취임 첫 달 여론조사 ‘호평’…“中, 우크라이나 전쟁 후과 감당 못해”

    ●이재명, 여론조사 ‘훈풍’…경제 중시·실용외교 성과 [중국 제일재경] 한국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6월 30일 발표한 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59.7%를 기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 3년의 혼란에서 벗어나 대한민국을 이끌고 있습니다. 지난 3일 이 대통령은 대통령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의 경제 동향과 미국의 관세전쟁, 한중 외교 관계 등 뜨거운 주제에 답변했습니다. 상하이 대외무역대학 한반도연구센터 잔더빈 소장은 “이재명 대통령은 인사나 정책 추진에 있어 ‘실용주의’ 약속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며 “특히 외교 분야에서 균형과 실용주의가 더 두드러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의 말처럼 한국은 미국과의 관세협상 타결을 서두르지 않고 일본과 유럽연합(EU)를 더 지켜봐야 한다. 한국에게 일본과 유럽은 미국 시장의 경쟁자”라고 강조했습니다. ●韓 대통령, 중국·러시아 관계 개선 관심 표명 [러시아 이즈베스티야] 이재명 대통령은 7월 3일 취임 30일을 맞아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러시아 및 중국과의 관계 개선에 관심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한국과 북한 사이의 중단된 대화를 복원할 의향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은 대화와 협력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 공존을 추구한다고 말했습니다. ●美, 대중국 칩 설계 제한 해제 [미국 블룸버그통신] 미국 상무부는 세계 3대 칩 설계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인 시놉시스(Synopsys), 케이던스 디자인 시스템즈(Cadence Design Systems), 독일 지멘스에 중국 내 사업을 위한 정부 라이선스 취득 요건이 더 이상 적용되지 않는다고 통보했습니다. 지멘스는 중국 고객을 위해 소프트웨어와 기술에 대한 완전한 접근을 복원했고 시놉시스와 케이던스도 이 서비스를 재개하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중국이 중요 광물 수출을 신속하게 승인하겠다는 약속을 지키면 칩 설계 소프트웨어와 에탄, 제트 엔진의 중국 수출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中 왕이, “중국은 러시아 패배 감당할 수 없어”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EU를 방문 중인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중국은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의 패배를 감당할 수 없다”고 밝혔다고 여러 관계자가 설명했습니다. 미국이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모든 압박의 초점을 중국에 맞출 것을 우려하기 때문입니다. 이 대화에 참여한 일부 EU 관리는 그의 솔직한 발언에 크게 놀랐습니다. 왕 부장은 ‘중국이 재정적 또는 군사적으로 러시아를 지원하고 있다’는 비난을 거부하며 “만약 그렇게 했다면 이 전쟁은 이미 오래 전에 끝났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中 인민해방군 스카버러 암초(황옌다오) 순찰 [홍콩 명보] 미국 항공모함 전단이 남중국해에서 항행의 자유 작전을 펼치는 가운데 중국 인민해방군 남부 전구가 여러 척의 군함과 전투기, 장거리 폭격기 등을 배치해 황옌다오 주변 영해와 영공에서 전쟁 대비 순찰을 벌였습니다. 군은 순찰을 담은 짧은 영상을 방송했는데, 군용기에 장착된 대함 미사일이 클로즈업돼 본토의 군사 팬들에게 확실한 억지력 신호로 받아들여졌습니다. ●中 부유층 가구 수 2년 연속 감소 [대만 연합보] 일본 광고 회사 하쿠호도 라이프스타일 리서치와 중국 후룬 연구소는 중국 1~4선 도시의 중산층(가계 가처분 자산 200만~600만 위안 미만) 및 고액 자산가(가계 가처분 자산 600만 위안 이상) 12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통해 ‘2025 고액 자산가 그룹 소비자 의식 및 행동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가처분 자산이 600만 위안 이상인 부유층 가구 수가 2년 연속 감소, 지난해에는 512만 8000가구를 기록했습니다. ●中, 태양광 산업 저가 경쟁 관리 나선다 [중국 신화망]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제15차 제조기업 포럼을 개최해 태양광 산업의 고품질 발전 추진 속도를 높이고 태양광 산업, 저가 및 무질서 경쟁을 종합적으로 관리해 기업이 제품 품질을 향상하도록 유도하는 동시에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구현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담당자는 업계 기업이 기술 혁신에 전념하고 품질과 안전의 결론을 고수하고 국제 협력을 강화해 중국의 차세대 태양광 제품 경쟁 우위 형성을 가속화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민일보, 리커창 전 총리 칭찬 “당과 인민을 위해 투쟁” [일본 산케이] 3일자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2023년 68세로 급사한 리커창 전 총리의 탄생 70주년을 맞아 그의 업적을 칭찬하는 기사를 게재했습니다. 국가 지도자의 생일 기념 활동에 관한 당과 정부의 규정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의 사망을 두고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정치적 투쟁이 배경이 됐다는 추측도 나왔지만, 당은 이번 기사를 통해 리 전 총리에 경의를 표했습니다. 기사는 ‘당과 인민을 위해 투쟁한 생애’라는 제목으로 그의 약력과 업적을 기록했습니다.
  • 이재명 대통령, 취임 첫 달 여론조사 ‘호평’…“中, 우크라이나 전쟁 후과 감당 못해” [한눈에 보는 중국]

    이재명 대통령, 취임 첫 달 여론조사 ‘호평’…“中, 우크라이나 전쟁 후과 감당 못해” [한눈에 보는 중국]

    ●이재명, 여론조사 ‘훈풍’…경제 중시·실용외교 성과 [중국 제일재경] 한국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6월 30일 발표한 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59.7%를 기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 3년의 혼란에서 벗어나 대한민국을 이끌고 있습니다. 지난 3일 이 대통령은 대통령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의 경제 동향과 미국의 관세전쟁, 한중 외교 관계 등 뜨거운 주제에 답변했습니다. 상하이 대외무역대학 한반도연구센터 잔더빈 소장은 “이재명 대통령은 인사나 정책 추진에 있어 ‘실용주의’ 약속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며 “특히 외교 분야에서 균형과 실용주의가 더 두드러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의 말처럼 한국은 미국과의 관세협상 타결을 서두르지 않고 일본과 유럽연합(EU)를 더 지켜봐야 한다. 한국에게 일본과 유럽은 미국 시장의 경쟁자”라고 강조했습니다. ●韓 대통령, 중국·러시아 관계 개선 관심 표명 [러시아 이즈베스티야] 이재명 대통령은 7월 3일 취임 30일을 맞아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러시아 및 중국과의 관계 개선에 관심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한국과 북한 사이의 중단된 대화를 복원할 의향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은 대화와 협력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 공존을 추구한다고 말했습니다. ●美, 대중국 칩 설계 제한 해제 [미국 블룸버그통신] 미국 상무부는 세계 3대 칩 설계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인 시놉시스(Synopsys), 케이던스 디자인 시스템즈(Cadence Design Systems), 독일 지멘스에 중국 내 사업을 위한 정부 라이선스 취득 요건이 더 이상 적용되지 않는다고 통보했습니다. 지멘스는 중국 고객을 위해 소프트웨어와 기술에 대한 완전한 접근을 복원했고 시놉시스와 케이던스도 이 서비스를 재개하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중국이 중요 광물 수출을 신속하게 승인하겠다는 약속을 지키면 칩 설계 소프트웨어와 에탄, 제트 엔진의 중국 수출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中 왕이, “중국은 러시아 패배 감당할 수 없어”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EU를 방문 중인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중국은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의 패배를 감당할 수 없다”고 밝혔다고 여러 관계자가 설명했습니다. 미국이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모든 압박의 초점을 중국에 맞출 것을 우려하기 때문입니다. 이 대화에 참여한 일부 EU 관리는 그의 솔직한 발언에 크게 놀랐습니다. 왕 부장은 ‘중국이 재정적 또는 군사적으로 러시아를 지원하고 있다’는 비난을 거부하며 “만약 그렇게 했다면 이 전쟁은 이미 오래 전에 끝났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中 인민해방군 스카버러 암초(황옌다오) 순찰 [홍콩 명보] 미국 항공모함 전단이 남중국해에서 항행의 자유 작전을 펼치는 가운데 중국 인민해방군 남부 전구가 여러 척의 군함과 전투기, 장거리 폭격기 등을 배치해 황옌다오 주변 영해와 영공에서 전쟁 대비 순찰을 벌였습니다. 군은 순찰을 담은 짧은 영상을 방송했는데, 군용기에 장착된 대함 미사일이 클로즈업돼 본토의 군사 팬들에게 확실한 억지력 신호로 받아들여졌습니다. ●中 부유층 가구 수 2년 연속 감소 [대만 연합보] 일본 광고 회사 하쿠호도 라이프스타일 리서치와 중국 후룬 연구소는 중국 1~4선 도시의 중산층(가계 가처분 자산 200만~600만 위안 미만) 및 고액 자산가(가계 가처분 자산 600만 위안 이상) 12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통해 ‘2025 고액 자산가 그룹 소비자 의식 및 행동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가처분 자산이 600만 위안 이상인 부유층 가구 수가 2년 연속 감소, 지난해에는 512만 8000가구를 기록했습니다. ●中, 태양광 산업 저가 경쟁 관리 나선다 [중국 신화망]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제15차 제조기업 포럼을 개최해 태양광 산업의 고품질 발전 추진 속도를 높이고 태양광 산업, 저가 및 무질서 경쟁을 종합적으로 관리해 기업이 제품 품질을 향상하도록 유도하는 동시에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구현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담당자는 업계 기업이 기술 혁신에 전념하고 품질과 안전의 결론을 고수하고 국제 협력을 강화해 중국의 차세대 태양광 제품 경쟁 우위 형성을 가속화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민일보, 리커창 전 총리 칭찬 “당과 인민을 위해 투쟁” [일본 산케이] 3일자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2023년 68세로 급사한 리커창 전 총리의 탄생 70주년을 맞아 그의 업적을 칭찬하는 기사를 게재했습니다. 국가 지도자의 생일 기념 활동에 관한 당과 정부의 규정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의 사망을 두고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정치적 투쟁이 배경이 됐다는 추측도 나왔지만, 당은 이번 기사를 통해 리 전 총리에 경의를 표했습니다. 기사는 ‘당과 인민을 위해 투쟁한 생애’라는 제목으로 그의 약력과 업적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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