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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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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채무계열 57개 선정

    금융감독원은 28일 지난해말 현재 은행 여신잔액이 2,500억원 이상인 계열기업군 57개를 주채무계열(그룹)로 선정했다.지난해 66개보다 9개가 줄었고여신총액도 작년말 현재 100조1,460억원으로 전년말의 121조7,464원보다 21조6,004억원(17.7%)이 줄었다. 주채무계열로 선정되면 주채권은행에 의해 여신상황이 종합관리되고 재무구조개선약정을 맺어야하며 경영악화시 주채권은행 주도로 처리대책이 추진된다. 부영(42위),화성산업(50위),대림수산(52위),무림(53위),한국일보(54위),삼보컴퓨터(55위) 등 6개 회사는 올해 새로 주채무계열에 포함돼 다음달초까지 주채권은행과 재무구조개선약정을 맺어야 한다.언론사 중에서는 한국일보가 처음으로 주채무계열에 포함됐다. 반면 삼환기업 성원건설 태광산업 한일시멘트 애경 태평양 한국합섬 신화건설 사조산업 대구백화점 등 10개는 은행빚이 2,500억원 미만으로 줄어 주채무계열에서 제외됐다.한일 거평 통일 두레 화승 등 5개는 회사정리 및 화의절차를 밟고 있어 주채무계열에 포함되지 않았다. 현대·대우·삼성·LG·한진 등 5대 그룹의 총 여신규모는 50조7,458억원으로 전년보다 10조1,765억원,25.3%가 줄었다.이에따라 5대그룹의 여신비중이55.8%에서 50.7%로 낮아졌다.
  • 대형 주택건설업체 작년 80%가 실적‘0’

    전국 111개 대형 주택건설업체 가운데 전체 80%인 88개 업체가 지난해 주택건설 실적이 하나도 없었다. 한국주택협회가 회원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98년 주택건설실적에 따르면 111개 대형 주택업체 중 23개 업체가 전국에 공급한 아파트는 4만3,998가구로전년도(12만5,518가구)의 35% 수준에 머물렀다. 업체별로는 임대주택 전문업체인 (주)부영이 전년도의 1만56가구보다 41%가 늘어난 1만4,219로 최다 공급물량을 기록했고 현대산업개발이 1만427가구로 2위였다.최근 3년간 실적은 현대산업개발이 4만1,255가구로 1위,부영 2만9,116가구,대우 2만5,450가구,현대건설 2만4,138가구의 순이었다. 지난해 주택공급실적이 전혀 없었던 업체가 전년(29개사)보다 크게 늘어난것은 많은 주택건설업체들이 부도나 화의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다.
  • (주)부영 주총서 李重根회장 연임

    중견 건설업체인 (주)부영은 최근 주주총회를 열고 李重根 대표이사 회장을연임시키고,柳鍾섭 전 외환신용카드사장과 方鍾源 전 보성주택 사장을 대표이사로 각각 선임했다.
  • 주택경기 동향 및 유망아파트

    신규주택 분양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국제통화기금(IMF)관리체제 이후 칠흙같은 어둠속에서 길을 잃고 헤메던 주택건설업체들이 최근의 주택경기 회복세를 타고 그동안 미뤄 두었던 분양을 서두르는 등 올 봄 분양시장은 최근들어 보기 드물게 활기를 띠고 있다.주택경기 동향,분양 유망아파트,분양요령 등을 소개한다. 최근 주택 분양시장은 마치 10여년 전의 신도시 분양 당시 상황을 연상케한다.다른 점이 있다면 신도시 아파트 분양 때는 지역,입지여건,업체 브랜드,평형 등에 상관없이 분양열기가 뜨거웠지만 요즘은 경쟁력을 갖춘 아파트는 뜨지만 그렇지 못한 곳은 철저히 외면당하고 있는 양극화 현상이 일어나고있다는 것이다. 신규 분양시장이 탄력을 받는 것은 지난 연말부터 기존 주택 값이 가파른상승세로 반전되고 분양권 전매허용,양도세 비과세 기준 한시적 완화,양도세 한시적 면제 등 정부의 메가톤급 주택경기 부양책이 맞물려 부동산 시장이대세상승기로 접어들었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본격적인 분양철을 앞두고 지난 2월말 일부지역에서 분양된 조합아파트에 엄청난 인파가 몰려 문전성시를 이루었고 지난 4일 실시된 서울지역 동시분양에서 일부 아파트가 1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보이면서 분양시장 열기를 예고했었다. 주택업계에서는 “군포 산본의 대림,대우의 영등포 드림타운 등 조합아파트,서울 동시분양분의 분양이 만약 부진했다면 올 봄 분양시장은 시들했을 것”이라며 “이들 아파트가 인기리에 분양되는 바람에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게 됐다”고 안도하는 분위기다. 이번달 중하순에 본격적으로 분양에 들어가는 아파트 중 가장 관심을 끄는지역은 오는 25일 분양이 시작되는 구리토평지구를 비롯,김포 청송마을 현대아파트(현대건설),경기 파주 교하지역 현대아파트(현대산업개발),경기 용인수지 금호아파트,경기 도농지구 부영아파트 등이다. 구리 토평지구는 공공택지개발지구에 건설되는 대단위 단지 아파트로 대형주택건설업체 8개사가 모두 3,706가구를 분양한다.삼성물산과 한일건설,대림산업,금호건설,동양시멘트건설,우남종합건설,신명종합건설,영풍산업 등 주택건설업체들은 오는 25일 청약저축 1순위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이곳은 서울까지의 직선거리가 3㎞에 불과해 승용차를 이용하면 올림픽대로를 통해 강남지역까지 20분,강동구 천호동까지 10여분내에 도착할 수 있다.남쪽의미개발지와 그린벨트 등으로 둘러싸여 주거 환경이 양호하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부동산전문가들은 “최근 집값 상승과 분양시장 열기는 실수요자보다는 금리인하 등으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가수요자들이 몰리고 있기 때문”이라며 “본격적인 상승기에 돌입하려면 실수요자들이 움직여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朴性泰·朴建昇 sungt@- 어떤 아파트 사야하나 분양철이 시작되면서 신규 분양아파트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신문광고,전단 등을 통해 업체마다 입지여건,분양조건,투자가치 등이 최고라고 주장한다. 어떤 아파트를 어떤 기준에 따라 골라야 할까. ▒목적이 명확해야 한다 아파트를 살 때는 직접 입주해서 살 것인지 시세차익을 겨냥한 투자인지에 따라 선택기준이 달라진다.거주목적이라면 교통,생활편익시설등을 따져야 한다.투자목적이라면 구리 토평·수원 권선지구 등수도권 인기지역의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좋다. ▒기본적인 것은 반드시 체크하라 단지규모,가격,교통,지역 발전 가능성,학교,생활편익시설,시공업체 등은 아파트 선택의 기본이다.같은 지역이라면 조금 비싸더라도 단지규모가 큰 것일 수록 좋다.대단지아파트는 여러시설이 이미 들어서 있거나 들어설 계획이기 때문에 집값 상승때는 상대적으로 많이오른다.가격도 무조건 싸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분양가가 높더라도 인근시세의 움직임이 오름세를 타고 있다면 고려해 볼 만하다.시공업체는 가능하면지명도가 있고 안전한 회사라야 한다.주택경기가 좋아지고 있지만 시공업체가 부도날 가능성은 늘 있다. ▒견본주택과 현장을 확인하라 광고나 남의 말만 믿고 아파트를 사는 것은위험천만이다.입지여건,인근주택시장의 잠재력 등을 현장방문을 통해서 점검해야 한다.모델하우스에 전시품목으로 꾸며진 장식이나 겉모양에 현혹되지말고 입주시 가구와 자녀들 방 배치,주부들의 동선이 편리한 지 등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자기 상황에 맞는 아파트를 고르자 과거에는 금융이자를 내고도 많은 시세차익을 남겼지만 그런 시대는 이제 지났다.자금능력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아파트를 골라야 된다.중도금 대출 등을 무리하게 받았을 경우 나중에는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출퇴근 거리,교통수단,교육시설 등도여건에 맞는 지 검토해야 한다. 박건승- 분양권 전매 이달부터 전면허용이달부터 분양권 전매(轉賣)가 전면 허용되면서 분양권이 주택시장의 새상품으로 등장하고 있다. 분양권 전매는 청약통장을 필요로 하는 신규분양과 거래때 목돈이 드는 기존 주택시장이 지니는 문제점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내집마련 수단이어서 인기를 끌고 있다.신규아파트를 분양받아 시세차익을 남기고 분양권을 넘길 수도 있어 새로운 재테크 수단이 될 수 있다. ▒어디서 사고 파는가 분양권이란 현재 시공 중인 아파트에 입주할 권리를뜻한다.대개 시공 중인 아파트 주변 부동산 중개업소나 부동산 투자자문 업체,분양권전매업체 등에 문의하면 매물로 나온 분양권을 소개받을 수있다. 거래방식도 일반부동산 매물과 비슷하다. ▒절차·세금 이달부터 계약금만 내면 분양권을 팔 수 있고 지자체의 동의서를 받지 않아도 되는 등 거래과정이 단순해지고 매매조건도 완화됐다.분양권 매매의 첫 절차는 계약 당사자간에 매매 계약서를 체결하는 것이다.이어 매도·매수자는 해당 아파트의 시공 건설회사나 조합(재건축,직장,지역 등)을찾아가 명의 변경을 요청해야 한다.일반분양 아파트는 건설회사로,조합아파트는 건설회사와 조합 등 2곳으로 매매계약서를 갖고 찾아가 명의변경을 요청한다. 분양권 전매는 신규분양·미분양에 비해 세제혜택이 없다.따라서 분양권을팔 때는 양도세를 내야 한다.양도세과세는 시세차익을 기준으로 한다. ▒대출승계 분양권을 산 사람이 대출을 원하면 대출을 승계할 수 있다.이럴때는 건설업체나 조합에 명의변경 요청과 함께 대출알선을 요청한다.대출 알선요청을 받은 건설업체나 조합은 돈을 빌려준 금융기관에 분양권 매입자에게 대출을 승계해 주도록 의뢰한다.금융기관은 대출 승계 여부를 건설회사,조합 등에 알리고 건설회사와 조합에서는 분양권 명의를 변경해준다. ▒검인 명의 변경이 끝난뒤 매수자는 해당 시·군·구청 지적과를 찾아가 계약서에 검인 도장을 받는다.검인절차 역시 일반분양 아파트나 조합주택 모두 반드시 거쳐야 한다.행정기관의 검인 절차는 분양권의 명의변경과 매매사실을 공인한다는 뜻이다. ▒잔금 납부와 등기 통상 건설회사나 조합이 정한 중도금 납부일자를 지켜중도금과 잔금을 납부하면 된다.추후 입주시점이 되면 사용검사(준공검사)및 소유권이전등기 절차를 밟으면 된다. ▒유의점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사항은 분양권이 가압류됐는 지 여부다.가압류된 분양권은 추후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는 만큼 매입하지 않는 것이낫다.건설회사에 문의하면 압류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문의 건설교통부 주택정책과 (02) 504-9133∼4. 박성태
  • 한나라 진통끝 재·보선후보 확정

    한나라당이 오는 30일 서울 구로을 재선거와 경기 시흥 보궐선거 후보로 구속된 李信行전의원의 부인 趙恩姬씨와 張慶宇 당 홍보위원장을 사실상 확정했다.4일 총재단회의 추인에 이어 5일 당무회의 의결을 거칠 예정이다. 후보선정 과정에서 당 지도부는 막판까지 저울질을 거듭했다.당내 이견을조율하느라 진통도 겪었다. 특히 趙씨의 후보 선정을 둘러싸고 찬반양론이 팽팽히 맞섰다.개인비리 혐의로 구속된 李전의원의 이미지가 새정치를 지향하는 당의 정치 이념이나 노선에 배치된다는 주장이 만만찮았다.金德龍부총재를 비롯한 개혁 성향 인사는 “차기 총선이나 정체성을 감안,지더라도 명예롭게 지는 길을 선택해야한다”며 난색을 표했다.그러나 끝내 외부영입이 여의치 않자 李會昌총재가‘차선의 대안’으로 趙씨를 낙점했다. 최근 옥중(獄中)남편을 대신해 ‘명예회복’에 나선 내조자는 지난 92년 14대 총선 당시 李鶴捧전의원의 부인 李雪惠씨,94년 ‘8·2보궐선거’당시 朴哲彦의원의 부인 玄慶子씨 등이 있다.李씨는 밀양에서 낙선했지만 玄씨는대구 수성갑에서 당선됐다.특히 李씨는 유세 현장에서 동정표를 얻기 위해 딸과 함께 소복 차림으로 읍소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지도부는 한때 시흥에서도 고(故)諸廷坵의원의 부인 申明子씨가 나서도록설득했으나 申씨가 고사했다.미국에 체류중인 孫鶴圭전보건복지부 장관에게도 ‘S 0 S’를 보냈다.그러나 孫전장관은 3일 李총재와의 전화통화에서 “지난 경기도지사 선거 당시 당내 후보경선에서 張위원장을 누르고 공천을 얻었는데 이번에도 張위원장의 이름이 거론되는 마당에 또다시 내가 나서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며 완곡하게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 동두천시 신천 산업·축산폐수에 ‘질식’

    임진강 수계 오·폐수 발생량의 46%를 차지하는 신천 유역의 산업·축산폐수 발생량이 생활하수 발생량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축산폐수는 질소 인 등 부영양화를 일으키는 오염물질을 대량 포함하고 있어 생활하수보다 오염부하(負荷)가 훨씬 높다.이 때문에 임진강 한탄강 등 임진강 수계에서 식수를 공급받는 동두천 파주를 비롯한 경기도 북부지역 상수원의 안전이 위협을 받고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경기도 동두천시를 흐르는 신천의 지난해 하루 평균 오·폐수 발생량은 생활하수 4만2,900여㎥,산업폐수 5만8,300여㎥,축산폐수 2,700여㎥로 산업·축산폐수 발생량이 생활하수 발생량보다 1만5,000여㎥ 가량더 많다. 임진강 한탄강 영평천 포천천 문산천 신천 등 임진강유역 6개 하천 가운데산업·축산폐수가 생활하수보다 더 많이 배출되는 곳은 신천 한 곳 뿐이다. 임진강 한탄강 영평천 문산천은 산업·축산폐수 발생량이 생활하수 발생량의 20%를 밑돌고 있으며,포천천은 산업·축산폐수가 생활하수의 66% 가량인 것으로 조사됐다. 신천은 이 때문에 생화학적산소요구량(BOD)이 임진강 1.3ppm,포천천3.1ppm,한탄강 1.6ppm,영평천 2.3ppm보다 최소 3배 이상 높다.96년 43.9ppm,97년 22.6ppm,지난해 11.3ppm으로 매년 50% 가량 떨어지고 있으나 수질기준 등급 중가장 낮은 5급수(8∼10ppm)보다 더 나쁜 수질을 유지하고 있다. 신천은 효촌천 상패천 청담천 등 지류에 섬유·피혁·도금 등 소규모 불법악성 폐수배출업소가 밀집해 있고,곳곳에 규제대상 규모 이하의 축산농가들이 산재한 데다,임진강 수계 전체의 하수처리율이 30%로 전국 평균(55%)에크게 못미쳐 수질 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환경부 산업폐수과 관계자는 “신천의 수질이 개선된 것은 최근 IMF 영향으로 상당수 공장들이 문을 닫았기 때문”이라고 밝혀 경기가 회복돼 공장들이 조업을 재개할 경우 수질이 예전처럼 다시 악화될 가능성을 안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 전경련 ‘무기한 파업’ 소용돌이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내홍(內訌)에 휩싸였다. 발단은 전경련 경영진이 최근 외부인사를 대거 영입하면서 비롯됐다.전경련 노조는 외부인사 영입에 대해 “구멍가게에서 조차 찾아보기 힘든 사조직구축으로,특히 포스코경영연구소 출신직원 8명이 임원급에서 중간관리층까지 대거 영입돼 정치권의 입김이 작용한 의혹이 짙다”고 반발하며 지난 20일부터 파업에 들어갔다. ‘비전 2003’ 등 자체개혁안을 공표하며 당차게 출범했던 金宇中 신임회장의 ‘전경련호’가 출범초기부터 삐걱대고 있는 것이다.때문에 반도체 통합협상 등 재계현안을 하루속히 마무리해야 할 전경련이 집안조차 제대로 다스리지 못하고 있다는 비난들이 쏟아지고 있다. 전경련은 지난 20일 ‘사무국을 재계를 대표하는 정책대안집단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라는 명분으로 14명의 전문가를 영입했다.그러나 노조측은 “이들 중 8명이 兪翰樹 기획홍보담당 전무가 초대 소장으로 있었던 포스코경영연구소(POSRI)출신”이라면서 “사실상 자기사람심기”라고 비난하고 있다. 심지어 이 가운데 일반사무직(5급)도 포함돼 있다는 것이다. 또 전경련 역사상 처음 정부관료의 낙하산인사도 있었다고 주장한다.기아자동차 기획총괄담당 전무로 있다가 기획담당 전무로 온 鄭泰承씨가 산업자원부 관료출신이며,전경련 부설 국제산업협력재단 사무국장에 임명된 金日光씨가 산업자원부 국장출신이라는 지적이다. 李哲行 노조위원장은 “능력있는 외부인사 영입에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 밀실에서 객관적 채용기준없이 이뤄진 데 분노하는 것”이라며 “지난해 직원20%가 구조조정 여파로 회사를 떠난 상황에서 대규모 영입은 앞뒤가 맞지 않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孫炳斗 상근부회장은 “스카우트 차원서 이뤄진 것이어서 비밀유지가 불가피했다”면서 “스카우트는 경영자가 선택할 수 있는 채용방식가운데 하나”라고 해명했다. 兪전무도 “조사업무 직원을 강화하라는 金회장의 지시를 받고 시간에 쫓겨 옛 직장의 능력있는 후배들을 불러들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兪전무는 산자부 관료출신 영입과 관련해선 ”외부압력때문에 어쩔수 없었다”고 李위원장에게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73명의 조합원 가운데 55명이 위원장에게 사표를 제출한 상태.전경련노조는 90년과 91년에도 외부영입과 관련해 파업한 적이 있지만 1,3일만에끝났다. 전경련은 새 정부들어 투명경영을 하겠다고 약속한 재계의 사령탑이다.그런 전경련이 비전과 개혁을 명분으로 대거 ‘밀실 공채’를 했다는 게 전경련노조의 주장이다. “앞으로 예산이 부족하면 회원사들을 쫓아다니며 확충하겠다”(孫炳斗 부회장) “그래도 안되면 직원들의 희생을 강요할 것 아니냐”(李哲行 노조위원장)李 노조위원장은 이 질문에 孫부회장이 부정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 대한포럼-‘호수공원’을 그대로

    일산 신도시에 있는 호수공원은 조용한 휴식처로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서울대공원·드림랜드등 기존공원과 달리 자연생태계를 처음 도심에 재현한 선진형 공원이다.뉴욕의 센트럴파크나 런던의 하이드파크처럼 입장료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개방된 공간이기도 하다.공원이 볼거리·놀거리를 제공하는 곳이라고만 생각하는 이들은 밋밋하다고 말하지만 도시에 자연의 숨결을 불어넣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 공원이 제 모습을 계속 지켜갈 수 있을지 의문이다.공원 관리를맡은 고양시는 최근 이곳에 오리배 등 수상놀이 시설을 운영하고 주차장을유료화하겠다고 밝혔다.바이킹·청룡열차 등 놀이시설과 식당을 설치하고 공원입장료를 받겠다고 했다가 시장 퇴진운동도 불사하겠다는 주민들의 격렬한 반대와 행정권 남용이라는 여론의 질타를 받고 계획을 취소했던 것이 불과1년여 전의 일인데 또다시 호수공원 개발계획을 만든 것이다.이 계획 속에는 잔디광장에 식당을 갖춘 3층 높이의 전망대를 민자유치 사업으로 설치하는것도 포함돼 있다. 주민과 여론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고양시가 계속 호수공원 개발을 시도하는 것은 호수공원을 ‘주민의 공간’으로 보지 않고 ‘수입원’으로 보기 때문인 듯싶다.고양시 뿐만 아니라 지방자치제가 실시된 이후 각 지자체가 재정수입 확대를 위해 ‘개발’이란 이름으로 환경을 훼손하는 경우가 많다.때로는 개발이익을 노린 업자들의 로비도 작용한다.지자체가 재정수입 확대를 꾀하는 것은 좋지만 그것이 주민 의사와 공익성을 무시한 것이어서는 곤란하다.더욱이 국민생활의 질을 결정하는 환경을 파괴하며 이루어져서는 안된다. 일산 주민들은 호수공원이 다른 놀이 공원처럼 번잡해져 소음과 쓰레기 공해에 시달리게 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무엇보다 호수가 오염돼 도심의 시화호 악몽이 빚어질까 두려워 한다.호수공원의 호수는 인공호수로 수질오염위험이 높다.부영양화를 막기 위해 원래 물고기 없는 호수로 만들어져 지금도 물고기 방생이 금지돼 있을 정도다.물의 순환율이 0·5%에 불과해 정수능력이 부족하고 호수 밑바닥에 설치된 비닐 차단막 때문에 준설작업도 어려운 형편이다.호수물을 완전히 교체하려면 물을 채우는 데만 꼬박 100일이 걸려야 한다. 모든 인공호수는 필연적으로 부영양화가 진행되기 마련이다.일단 진행되면그것을 제거하는 데 막대한 비용과 노력이 필요하다.따라서 사전예방이 최선의 방법이다. 호수공원의 물이 썩어 모기서식처가 되고 고약한 냄새가 난다면 일산 주민들에겐 큰 재앙이다.산이라기보다 동산에 가까운 정발산을 제외하면 콘크리트 고층 아파트 단지로 이루어진 일산에서 막힘없는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은 호수공원뿐이다.이곳이 훼손된다는 것은 일산 신도시 환경이 치명적으로망가진다는 것을 뜻한다. 고양시는 호수공원의 관리운영비가 연간 18억원에 달하는 데 비해 매점과자동판매기 등에 의한 수입은 2억5,000만원에 불과해 적자폭이 너무 크다고밝힌다.그러나 고양시 재정자립도는 경기도 2위,전국 5위의 상위수준이고 여기에는 일산신도시의 기여도가 크다.적자를 줄이는 방안을 찾더라도 호수공원의 환경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강구해야 할 것이다.호수공원에서 열리는 꽃박람회 수익을 호수공원 관리비로 돌리는 것도 생각해 볼 만한 일이다.주차장 유료화는 주차료 징수시간 조정 등으로 주민 동의를 받아 낼 수 있을듯 싶다. 놀거리·볼거리를 제공하는 놀이공원은 많다.호수공원은 현재의 자연공원상태 그대로 유지돼야 한다.호수공원 보호는 우리 지자체 환경의식 수준을보여주는 시금석이 될 것이다.
  • 올 겨울 큰추위 없다

    기상청의 예보가 오락가락하고 있다. 기상청은 21일 “앞으로 남은 겨울 기간 동안 큰 추위는 없겠다”는 전망을 내놓았다.10년만에 강추위가 닥칠 것이라던 애초의 예보와는 정반대다. 기상청은 이날 ‘98·99 겨울철 기상 특성’을 통해 “라니냐 현상이 나타나고는 있지만 우리나라에 큰 영향을 미칠 만큼 발달하지 못했다”면서 “앞으로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1월 남은 기간과 2월 기온은 예년의 영하 5도∼영상 2도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고 예보했다.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많을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시베리아 대륙에 있는 찬 고기압이 규모가 작고 세력이약해 우리나라로 접근하는 과정에서 이동성 고기압으로 변질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겨울철 우리나라는 시베리아에 있는 찬 기류가 습기가 많고 따뜻한 서태평양 남서기류와 만나 눈·비를 만드는데 올해에는 찬 기류가 이동성 고기압으로 변질된 채 한반도 상공에 머물러 건조하고 따뜻했다는 설명이다. 기상청은 지난해 12월 ‘겨울철기상전망’을 통해 “이번 겨울은 라니냐의 영향으로 90년대 들어 가장 춥고 눈이 많은 겨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었다.날씨 변화가 크고 폭설과 함께 강한 바람이 부는 폭풍설현상도 10여차례닥칠 것이라고 예보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유례 없이 따뜻하기만 했다.이에 따라 의류나 난방기구 등 겨울용품을 제조·판매하는 업자들은 수급조절을 제대로 하지 못해 곤욕을치르고 있다.오는 30일부터 열릴 예정인 ‘강원 동계 아시안게임’의 조직위원회는 대회운영에 차질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 S가전제품 동부영업본부 朴英姬씨(45·여)는 “날씨가 추워진다는 예보에석유난로와 온풍기 등을 50여대나 주문해놨는데 지금까지 10여대밖에 팔지못했다”고 말했다. J모피 방이 지점의 朴모씨(29·여)도 “지난해 밍크코드 100벌을 팔았지만지금까지 절반도 못팔았다”면서 “재고가 500여벌이나 쌓여 있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기상청은 “금년 하반기에 슈퍼컴퓨터가 도입되면 선진국 수준의 장기예보 모델을 도입해 개발·운영할 수 있어 더 정확한 예보가나올 것”이라고 밝혔다.李志運 李昌求 jj@
  • 근대5종연맹 법인전환 의결

    대한근대5종 바이애슬론연맹(회장 조부영)이 법인으로 전환된다. 연맹은 19일 오전 올림픽회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재정자립도를 높이기 위해 법인화 전환을 의결하고 지난해보다 8.4% 줄어든 8억7,000만원의 예산안을 확정했다.연맹은 현재 18억원을 적립해놓고 있어 법인으로 전환되면 문화관광부로부터 지원자금 10억원을 받게 된다.
  • 지역 뉴스라인-[호남]

    ●광주시가 최근 공모를 통해 확정한 남구 양과동 광역쓰레기 매립장과 관련,일부 주민들이 “주민의견 수렴과정에서 인장이 도용됐다”며 법원에 원인무효 청구 소송과 함께 경찰 수사를 의뢰키로 해 파문이 일고 있다.남구 대촌동 ‘대촌발전 협의회’ 高광호회장(61)은 6일 “광주시가 광역매립장 조성지로 결정한 향등마을은 전체 주민의 동의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후보지 결정이 이뤄져 원인 무효”라고 주장했다.●전남도는 6일 올 쌀생산목표를 지난해 보다 5.6% 증가한 693만1,000석으로 잠정 결정했다고 밝혔다.올해 벼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1.8% 늘어난 20만4,000㏊로 정했다.●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李基棟)은 6일 약수에 포함된 미생물의 영향분석,옥정호 부영양화에 관한 연구,철도 주변에 위치한 주거지역 진동에 관한 연구,수돗물에 포함된 중금속 분석 등 올해 중점적으로 연구할 6가지 연구 과제를 선정 발표했다.연구원은 또 도내 영세한 식품 가공업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연구원의 시설과 장비를 활용해 식품의 품질검사를 대행해 주기로했으며 올해 연구원을 방문한 차량 등 1,200대를 대상으로 무료 배출가스 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광주시는 6일 외국인 투자자 등을 위한 외국인 학교를 북구 양산동 633의1옛 근로청소년 복지회관에 짓기로 하고 시설내부 개조에 착수했다고 밝혔다.광주 외국인 학교는 오는 3월 개교되며 미국인 국제변호사인 로버트 할리씨(한국명 하일)가 맡아 운영한다.●제8회 전북 스키협회장(회장 白종선)배 스키대회가 무주리조트에서 7·8일 이틀동안 열린다.이번 대회는 제80회 전국 동계 체육대회 전북지역 대표 선발전도 겸한다.
  • 부천시 ‘녹지테마거리’ 조성

    부천시는 3일 2002년까지 시내 47개 노선 116.5㎞의 거리에 특정 꽃과 나무를 심어 ‘녹지 테마 거리’로 가꾸기로 했다. 이 가운데 중앙로와 신흥로 등 4개 노선 7.5㎞는 ‘철쭉의 거리’로,경인로와 부영로 등 4개 노선 4㎞는 ‘장미의 거리’로 조성된다.또 도당산 진입로와 멀뫼길 등 4개 노선 10㎞는 ‘벚꽃 거리’로,번영로와 계남대로 등 5개노선 18㎞는 ‘느티나무’거리로,역곡로와 범박로 등 11개 노선 32㎞는 ‘버즘나무 거리’로 꾸며진다.부천l金學準
  • 금감원 부원장 3명 임명

    내년 1월1일 출범할 금융감독원 부원장에 李晶載 예금보험공사 전무(53), 金商勳 은행감독원 부원장보(57),姜柄晧 금융감독위원회 비상임위원(53·한 양대교수)이 선임됐다. 금융감독위는 29일 전체회의를 열어 부원장 3명과 부원장보 6명 등 금감원 의 임원급 인사를 의결했다. 부원장보에는 은감원에서 金成熙 검사4국장(55)과 鄭基鴻 금감위 통합기획 실장(54),증감원에서 金暎才 금감위 대변인(53)과 林勇雄 종합기획국장(53) 이 각각 내부 승진했다. 외부영입 인사로는 金基洪 충북대 교수(42)와 崔長鳳 예금보험공사 조사부 장(48),吳甲洙 국제경영개발원장(51)이 발탁됐다.부원장과 부원장보의 임기 는 내년 1월1일부터 2001년 12월31일까지다. 감사에는 盧勳健 예금보험공사 감사(55)가 확정됐다.금감원 감사는 금감위 원장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회계감독을 맡을 전문심의위원(임원급)에는 鄭基英 계명대 교수(51·회계 학)가 선임됐다. 금감위는 이와 함께 李成男 전 시티은행 한국지사 수석 재정담당(52·여· 현 배제항공사 경영고문)을 국내첫 여성국장인 검사총괄실장으로,崔明姬 전 시티은행 연수원장(47)을 외국은행 담당 검사팀장으로 각각 임명했다. ▒白汶一 mip@daehanmaeil.com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721-5544)
  • 금감원 임원진 내일 일괄발표/내부승진 6·외부영입 5명

    ◎부원장3·부원장보7·감사1명… 일부 내정 내년 1월1일 출범할 금융감독원 임원진이 29일 일괄 발표된다. 원장을 겸임하는 李憲宰 금감위원장을 빼면 임원은 부원장 3명,부원장보 7명,감사 1명 등 11명으로 내부승진 6명,외부영입이 5명이다. 그러나 재경부 1급 인사와 맞물려 막바지에 내정자가 뒤바뀌는 등 적지않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수석 부원장은 李晶載 예금보험공사 전무가 내정됐다. 李위원장은 당초 李전무가 예금보험공사에 있는 게 좋을 것이라고 밝혔으나 南궁훈 재경부 세제실장(10회)이 예금보험공사 사장으로 내정되자 행시 선배인 李전무(8회)가 금감원 행(行)을 받아들였다. 金商勳 은감원 부원장보와 李德勳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도 부원장에 내정됐다. 金부원장보는 金璟林 은감원 부원장보와 경합했으나 기업 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이끈 공을 인정받았다. 李연구위원은 李揆成 재경부장관의 추천 케이스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李鍾南 증감원 부원장이 유력했으나 부산선물거래소 이사장으로 바뀐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에는孟廷柱 조달청 차장이 거론되나 본인은 통보받지 못했다며 부정적이다. 당초 李鍾晟 재경부 국세심판소장 설이 있었으나 본인이 거부했고 李위원장도 현직 재경부 관료는 받지 않겠다고 전했다. 辛鎬柱 산업은행 감사 얘기가 나왔으나 본인의 고사로 지금은 孟차장이 유력해졌다. 부원장보는 은감원 출신으로 鄭基鴻 금감위 통합기획실장과 姜喜文 검사1국장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金成熙 검사4국장과 李炳圭 경영지도국장이 경합하고 있다. 증감원에서는 金暎才 금감위 대변인이 확정적이며,나머지 한 자리를 놓고 林勇雄 통합기획국장과 李甲洙 기업공시국장의 승진설이 나온다. 외부인사로는 구조조정 과정에서 李위원장에게 자문을 한 崔長鳳 예금보험공사 조사부장과 보험감독원 몫으로 보험전문가인 金基弘 충북대 교수가 내정됐다. 투신협회장과 종금협회장에는 朴鍾奭 예금보험공사 사장과 文憲相 성업공사 사장이 내정됐다.
  • ’98 히트상품:Ⅰ

    ◎파워디지털 017/“전파의 힘이 강하다”로 차별화 성공 이동전화와 같이 무형의 서비스를 판매하는 시장에서 차별화의 기회는 상대적으로 적다. 신세기통신은 올해 5개 사업자가 치열하게 경쟁을 벌인 이동전화시장에서 ‘전파의 힘이 강하다’는 차별화 전략으로 성공을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브랜드를 ‘파워디지털 017’로 바꾸며 TV,신문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동원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이동통신 업계에서는 두번째로 가입자 200만명을 돌파하며 안정적인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 한 사람의 명의로 함께 가입하면 최대 4명까지 서로간의 통화요금을 무료로 해주는 ‘017패밀리 요금제’를 개발,무려 58만여명이 가입하는 공전의 기록을 세웠다. ◎한국통신 PCS016/세계 최단기간 가입자 200만 돌파 한국통신프리텔의 PCS(개인휴대통신) 016은 서비스 개시 1년만에 PCS 3사중 가입고객수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말 35만명이었던 가입자는 세계 최단기간 100만,200만 돌파 기록을 거듭 세우며 225만명으로 껑충 뛰었다. 올해 순증가입자 수로는 이동전화 5개사 가운데 단연 1위다. 이처럼 대성공을 거둔 원동력은 ‘통신 종가(宗家)’로서의 기술력과 우리나라 지형에 맞는 프로그램을 유일하게 개발,운용하다는 데 있다. 또 업계 최초로 보증금을 폐지하고 고객 불만을 해당부서에 직접 연결하는 TTS제도 등 소비자의 욕구를 한발 앞서 채워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삼성 폴더형 휴대폰/명함크기… 인체에 맞게 디자인 휴대폰이 나온 이래 가장 인체에 맞는 디자인이라고 평가받는 폴더형 휴대폰이다. 셔츠 주머니에 넣어도 부담이 없는 명함 사이즈. 삼성전자의 폴더형 휴대폰은 전세계에서 가장 넓은 LCD화면(5라인)을 갖춰 모든 기능을 그래픽 화면으로 처리했다. LCD화면을 상단에 배치하면서도 삼성전자의 축적된 회로설계 기술로 전파간섭을 극복,최상의 통화품질을 유지했다. 전자수첩기능,한글을 입력할 수 있는 한글기능을 갖고 있다. 소형 밧데리를 포함해 98g의 초경량이다. 안정성과 휴대성을 위해 무게 비중을 상단 20%,하단 80%로 뒀다. ◎나래 국제전화 00321/접속·사용자 번호 폐지… 월 5% 신장세 미국으로 국제전화를 걸 때 기존 10분 통화비용으로 24분 동안이나 통화할 수 있는 통신서비스다. 나래텔레콤은 이동통신업체와 제휴,지난 3월부터 국제전화 상용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거의 모든 이동통신 가입자들에게 저렴한 통화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가장 큰 장점은 국제통화를 하려는 이동전화 고객들이 접속번호와 사용자번호를 눌러야하는 번거로움 없이 00321만 누르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 현재 나래텔레콤의 전체 통화량 중 이동전화를 이용한 접속량이 25%를 차지하며 월 5%이상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통신 KT카드/외국서 전화해도 한국어 통화 안내 한국통신이 제공하는 KT카드는 현금없이 고객의 신용만으로 전화를 사용할 수 있는 후불제 통신서비스. 11월말 현재 가입회원 250만명을 확보하고 있다. 가입비나 연회비없이 언제든지 신청이 가능하며 요금은 가입신청할 때 지정한 전화번호로 청구된다. 시내·시외전화는 물론 국제전화,인터넷 폰도 사용할 수 있어 학생,군인 등 집을 떠나 생활하는젊은 층과 해외 유학생,해외여행이 잦은 비즈니스맨들의 필수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해외 여행객들이 외국에 가서 이용할 경우 한국어로 안내가 되기 때문에 언어의 불편이 없고 이용요금은 외국사업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한국통신 요금이 적용된다. ◎데이콤 천리안/제공 정보 4,700여종… 검색도 쉬워 140만명의 유료가입자를 보유한 국내 PC통신의 대명사. 멀티미디어 기능을 제공하는 전용 프로그램 ‘천리안98’과 초고속 전용망으로 쾌적한 접속환경을 제공한다. 정보의 종류도 4,700여종으로 국내 최다. KBS 9시 뉴스와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동영상 및 오디오로 차세대 멀티미디어 통신을 구현했으며 성인클럽 대학캠퍼스 어린이천리안 여성클럽 등 다양한 계층별 서비스로 정보 검색이 보다 쉽다. 다양하고 알찬 동호인 활동으로 사이버 동아리가 가장 활발하다. 광고·기업홍보,온라인 설문조사,홈쇼핑 등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일수 있는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자랑한다. ◎대우 노트북 솔로/화상회의 가능 노트북… 파일 무선 전송 대우통신은 화상회의가 가능한 노트북 컴퓨터 솔로CN610을 출시,본격적인 모빌 오피스(Mobile Office)시대를 열고 있다. 기존 노트북이 동일한 화상회의용 소프트웨어를 사용해야만 작동이 가능한데 반해 이 제품은 윈도98의 ‘넷 미팅’ 기능을 이용,카메라를 장착한 사람과 누구나 화상회의가 가능하다. 초당 24프레임의 자연스러운 동화상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20배속 CD롬 드라이브와 플로피디스크드라이브(FDD)가 본체에 들어 있는 등 데스크탑 컴퓨터를 대체할 수 있어 미국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밖에 적외선 무선통신 기능을 내장하여 무선으로 파일 송수신이 가능하다. ◎삼성 세탁기 수중강타/물살 강화 기능 향상… 세탁과정 보여줘 일명 ‘속보이는 세탁기’. 세탁물이 돌아가는 모습이 뚜껑 부분 원형 투명창으로 보이는 특징을 갖고 있다. 세탁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고 싶어하는 주부들의 욕구를 만족시키고 세탁력에 대한 의구심을 속시원하게 풀어준 제품이다. 세탁기의 세탁력은 물살의 힘이 좌우한다. 삼성전자는 세탁력 향상을 위해가장 이상적인 물살을 만들어 내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전보다 2배 높이 치솟는 물살,높이가 다르게 설계된 폭포물살,세탁조 중앙의 8개 입체물살 등이 추가돼 기존 제품보다 세탁력은 20%,엉킴 방지력은 20%가 각각 향상됐다는 것이 삼성전자의 설명. ◎LG 디오스 냉장고/저소음 초절전… 문도 양쪽으로 열려 LG가 GE와 월풀 등 외국업체가 장악해 온 양쪽 열림형 냉장고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하면서 내놓은 제품. IMF 시대에서도 고가(高價)의 냉장고가 많이 팔려나간 것은 LG의 마케팅 전략 덕분이다. 우선 시끄러운 소리를 내고 전기료가 많이 먹힌다는 경쟁업체 제품들의 단점을 파악,저소음 초절전으로 만들어 차별화를 부각시켰다. 내부구조도 한국실정에 맞게 냉장실에는 다단계 앵글선반과 탈취기를 사용하고 냉동실에도 단단한 유리선반과 서랍식 냉동칸을 갖췄다. 가격 경쟁력도 뛰어나다. ◎삼성 완전평면 TV/빛 반사·화면 왜곡 없애 선명도 높여 ‘브라운관이 평평할수록 화면이 선명하다’는 원리에 착안해 국내에서 처음 개발된 완전평면 TV. 평평도가 무한대라 기존 제품에 비해 화면 왜곡현상이 없고 외광으로 인한 빛의 반사도 없다. 지난 94년 처음 되입된 ‘명품 TV’의 품질과 성능을 보완하는 제품이라는 뜻에서 ‘명품+F완전명품’이라고 이름 붙여졌다. 29인치급 22개 모델이 시판됐다. 이 중에는 컴퓨터 신호를 특별한 장치없이 수신할 수 있는 모델도 있어 인터넷,프리젠테이션 등 각종 PC기능이 가능한 모델도 있다. ◎LG 가스레인지 쁘레오/공기단열 채용… 끓이는 요리 편하게 쁘레오의 마케팅 전략은 독특하다.주부들이 대체로 ‘오븐 사용이 어렵다’는 불만을 갖고 있는 점을 감안해 펼친 ‘쿠킹 도우미 캠페인’전략이다. 고객을 직접 찾아가 원하는 요리를 무료로 가르쳐 주는 판촉전략으로 경쟁사와의 차별성을 한층 부각시켰다. ‘유럽형 디자인’을 표방하며 다양한 색깔의 제품을 출시,주방 인테리어 효과를 한껏 살렸다. 주부들의 건강과 환경보호를 위해 기존 제품에서 사용해 온 유리섬유 단열재 대신 깨끗한 공기를 활용해 단열할 수 있는 ‘2중 공기단열시스템’을 채용했다.냄새제거 기능을 강화했고 한국음식의 주류인 끓이기 요리가 편리하도록 터보버너를 사용했다. ◎대우 경차 마티즈/차체 가볍게… 연비·안전성 크게 향상 지난 4월 출시된 이후 줄곧 경차 시장점유율 50∼80%를 유지하며 8개월 연속 전 차종 판매 1위를 지켰다. 적당한 차체 높이로 주행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서유럽풍의 부드러운 차체곡선과 웃음 짓는 얼굴에서 착안한 겉모습이 깜찍하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경차 최초로 유럽의 신안전 기준인 40% 오프셋 충돌테스트를 통과했으며 고장력 아연도금 강판을 사용해 안전성도 높다. 차체를 가볍게 만든데다 3기통 800㏄ 경차 전용엔진을 채택,22.2㎞/ℓ의 높은 연비를 자랑한다. 크고 넓은 시트,곡선형 전면 계기판,깔끔한 실내디자인,다용도의 뒷좌석 공간,운전자 중심의 계기판 배치 등 편의성도 준중형차 수준이다. ◎기아 카니발/뛰어난 성능 정통 미니밴 국내 최초의 정통 미니밴. 경제성과 뛰어난 성능을 바탕으로 지난 1월 출시이후 줄곧 50%대의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여왔다. 올해 기아자동차최고의 효자 상품. 카니발은 한 대로 출퇴근·레저·업무 등 3가지 용도를 모두 충족시킨다는 목표 아래 서구형 레저전용 차량을 기본 개념으로 설계됐다. 135마력,최고속도 175㎞인 터보DOHC 디젤엔진은 동급 최강의 엔진성능은 물론 뛰어난 정숙성을 자랑한다. 20.8㎞/ℓ의 혁신적인 연비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1만184원의 연료비로 경차보다 덜 들고 자동차세 또한 경차보다도 낮다는 것이 기아의 설명. ◎현대 EF쏘나타/100만대 이상 팔린 ‘쏘나타시리즈’ 혁신판 100만대 이상이 팔린 베스트셀러카 ‘쏘나타 시리즈’의 98년도 혁신판. 넓고 낮아진 차체,동급 최강인 175마력 델타엔진,인공지능 자동변속기 HIVEC 등 21세기형 꿈의 기술을 구현했다는 게 현대측의 설명. 충격으로부터 승객과 운전자를 보호하기 위해 전방위 차체 안전구조를 구현했으며 엔진무게를 20%이상 줄여 연비를 대폭 향상시켰다. 넉넉한 실내공간,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시트,유해가스 방지장치,항균 에어필터 등 첨단 고급사양들이 많이 적용됐다. 뒷좌석 유아용시트,대용량 측면 어백,구동력 제어시스템,사각을 없앤 사이드미러도 EF쏘나타의 장점. ◎현대 그랜저XG/인공지능기술 적용한 수출전략형 대형차 국내 최초의 수출 전략형 대형차. 세련된 디자인과 함께 차세대 인공지능 기술을 대폭 적용했으며 대형차 자가운전자가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운전자 중심으로 설계했다. 지난 10월 출시한 지 1개월만에 3,778대 계약,1,839대 출고라는 기록을 세웠다. 직선과 곡선을 조화시켜 세련미와 강인함을 동시에 느낄수 있게 디자인됐으며 기존 그랜저보다 차체의 크기는 줄었지만 실내공간은 오히려 넓어졌다. 국내 최초로 수동기능을 함께 사용할수 있는 신경망 제어 5단 H­매틱 변속기를 채용,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SK 엔크린 보너스카드/정유업계 최초 도입 회원제 카드 정유업계 최초로 도입한 회원제 카드. SK주유소 방문고객에게 무료로 발급되며 포인트(1,000원당 1점)에 따라 다양한 사은품이 제공된다. 휴지 등 주유소의 일회성 고객서비스 대신 포인트누적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서비스 차원을 한단계 높였다는 평가를얻고 있다. 3회 이상 주유시 1,0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교통상해보험(6개월 만기)에 무료로 가입해 준다. 포인트 실적에 따라 윤활유 무료교환권이나 생활용품 선물세트 등도 제공한다. ◎도농 부영 E그린아파트/최첨단 광케이블설치… 도시·전원성 겸비 아파트 단지로는 국내에서 처음 최첨단 광통신 케이블을 설치하고 도심성과 전원성을 모두 갖춰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아파트. 부영은 분양가를 평당 448만원으로 확정,2차분 1,144세대를 분양하고 있다. 주차장을 지하에 배치하고 지상에는 테마공원과 휴게공간,조깅코스와 자전거 전용도로 등 충분한 녹지공간을 확보했다. 단지 앞에 있는 도농역의 전철복선화 공사가 오는 2003년 완공되면 15분대에 서울진입이 가능하다. ◎분당 현대판테온/주거·사무·편의공간 고루 갖춘 오피스텔 현대산업개발이 지난 달 19일 분당에 완공한 오피스텔. 수영장 헬스클럽 등 편의시설을 입주자 소유공간으로 확보함으로써 비용부담없이 자유로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파트 연립 단독주택 등 주거만을위한 공간에서 사무,스포츠,레저,편의시설을 접목한 새로운 개념의 생활 주거문화 공간으로 주목된다. 세대당 주차대수를 2.5대 이상 확보하면서 여성만을 위한 지상 5층 주차장도 확보했고 600평 규모의 실내 중앙정원도 설치했다. 소형과 대형 평형이 혼재하는 주거단지가 아닌 중·대형 평형배치도 특징. 분당과 강남일대 지역 거주자 중에서 쾌적한 환경과 전망있는 위치 등 전원생활과 같은 여유있는 생활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타겟으로 하고 있다.
  • 本社 주최 ‘먹는물 오염방지 국제심포지엄’ 주제발표

    ◎식수 검사항목 2002년까지 美 수준으로 강화 대한매일신보사는 15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 미국 일본 러시아 등 4개국 학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먹는 물 오염 방지에 관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경희대 지구환경연구소와 한국환경분석학회가 주관한 심포지엄에서는 상수원과 먹는 물 관리에 대한 각국의 사례와 먹는 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주요 주제발표 내용을 간추린다. ◎먹는 물 관리방안/먹는 샘물 방사능 함유실태 일제조사/金德治 환경부 상하수도국장 우리나라의 먹는 물 수질기준은 45개 항목으로 세계보건기구 121개,미국 85개,영국 56개,독일 49개,일본 46개보다 적다. 2002년까지 미국 수준인 85개 항목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국민의 정부에 들어와서는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먹는 물에 대한 수질검사를 더 강화하고 있다. 지금까지 정수장 및 수도꼭지에 대해 실시하던 기존의 항목에다 기준을 초과했거나 초과할 우려가 있는 곳을 추가하고 검사지점 수를 확대했다. 우리나라의 정수장은 일선시·군이 관리하는 정수시설 등의 노후화,근무 요원들의 전문기술능력 부족으로 깨끗한 수돗물의 생산·공급에 어려움이 많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90년부터 수자원공사 주관으로 실시해오던 정수장에 대한 기술지원을 94년부터는 환경부 및 수자원공사가 공동으로 하고 있다. 또 건설 뒤 5년 이상된 정수시설에 대한 기술진단을 실시,정수장 및 배수지에 대한 운영을 개선할 계획이다. 먹는 샘물 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먹는 샘물 개발의 유효기간을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하고,민원처리기간 및 시설기준 등 행정적 부담을 경감하는 등 행정규제를 완화할 계획이다. 올 8월 끝난 먹는 샘물 제품에 대한 방사능물질 함유실태 조사를 전국의 지하수까지 확대하여 방사능물질 함유실태 및 지역주민에 대한 건강 위해도 조사사업을 실시중이다. 이 연구결과를 토대로 방사능물질의 수질기준 설정여부 등 방사능물질에 관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고자 한다. 정수기에 대한 법정관리가 시작된지 얼마 되지 않아 정수기 사후관리나 부품표준화는 다소 미흡한 실정이다. 부품의 호환성이 부족해 사후관리에 많은 비용이 소요되고 개별 업체별로 사후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어 중소기업에서 부도가 나면 사후 서비스가 중단돼 소비자 피해가 막대한 실정이다. 정수기 부품중 활성탄 등 사용범위가 넓은 제품을 우선적으로 표준화하고,개별 업체별로 실시하고 있는 사후 서비스 체계를 지역별 종합서비스 센터로 대체하여 소비자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먹는 물 공동시설을 관리하고 있는 기관의 인력이 부족하여 약수터 주변의 청소 불량 등 효과적인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약수터를 자주 이용하는 산악회,자연보호회 등 지역민간단체를 약수터 관리기관으로 지정하여 자율적인 관리를 유도해나갈 계획이다. ◎러시아 음용수 수질과 인간 보건/생태계 위해물질 축적과정 연구해야/자말코프 러시아 물문제연구소 부장 96년 자료에 따르면 2,000곳 이상의 지하수 오염이 러시아 지역의 200개 도시와 부락에 있는 취수시설에서 측정됐다. 주요 오염물질은 732곳이 황산·염산화합물,718곳이 질소화합물,348곳이 원유산물,159곳이 페놀,481곳이 철이온,136곳이 중금속이었다. 지하수 오염원은 주로 점오염원의 특성이 있지만 어떤 경우는 오염지역이 수십에서 수백㎢에 이른다. 640곳은 산업오염원과 관련이 있고 320곳은 농업오염원,170곳은 도시오염원,260곳은 기준 이하의 지하수와 관련이 있었다. 400곳은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러시아의 유럽권 산업지역에서는 가장 높은 암 발생률이 보고되고 있다. 이 지역은 발암물질이 들어있는 산업폐수로 자연환경수가 크게 오염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암의 지역적 분포 비율은 발암물질로 환경을 오염시키는 산업(화학,석유,석유화학,야금산업)의 발달에 크게 의존한다. 지금은 수체(水體)를 포함한 환경의 발암물질 오염과 암 사이의 인과관계를 발견하는 데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암 발생률은 원수의 합성유기물질 오염과 관련이 있다. 러시아의 보건서비스 자료에 따르면 100개의 물시료당 오염기준을 초과하는 비율이 90년대 러시아 전 지역에서 13% 이상이었다. 분석된 음용수 시료의 8개마다 세균학적 항목에서 음용수기준을 충족하지 못했고 5개마다 화학적 농도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 러시아에서 음용수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물 분석 비율은 시 정수장 23%,정부가 관할하는 정수장 22.6%였다. 세균학적 항목에 의한 비율은 각각 10%와 15%였다. 러시아 인구의 약 50%가 차이는 있지만 음용수기준의 많은 항목을 충족하지 못한 음용수를 사용하고 있다. 80년대와 90년대 연방과 지방의 수질 비교자료는 물의 화학적·세균학적 항목들이 매년 악화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음용수의 생리학적 유용성에 관한 당면한 질문은 물에서 염 조성의 수용범위 결정과 다량물질과 미량물질간 균형의 역할평가,그리고 수화학적 분류의 위생학적 중요성 평가를 요구한다. 음용수 공급을 위해 사용되는 원수의 수질기준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수체내 생태계 먹이사슬에서 위해성 물질들이 축적되는 과정을 고려해야 한다. 동시에 수질에 대한 위해성 물질들의 생물축적,생물전환,생분해의 영향을 고려하는 방법론을 개발해야 한다. ◎일본의 음용수 관리와 수질 현황/조류로 인한 COD억제가 가장 중요/다케시다 순지 일본 국립환경연구소 한국 및 일본에 있어 대도시권에 인접한 호소·댐의 대부분은 오래 전부터 그 지역의 상수원,수산자원,물놀이 장소로 이용돼 경제적 가치는 물론 환경적 가치가 그 한계를 알 수 없을 정도로 크다고 할 수 있다. 호소는 구조상 오염물질이 축적되기 쉽기 때문에 일본에서는 하천 해역에 비해 호소환경기준 달성률은 여전히 낮은 상황이다. 이는 직접 유입되는 유기물 외에 호수의 조류 등 수생생물의 증식(내부생산)으로 인해 생성되는 화학적산소요구량(COD)의 기여가 크기 때문이다. 조류는 다량의 질소 인 등 영양염류 때문에 발생하며 부영양화가 진행된 호소에서는 녹조현상 또는 담수적조가 발생하고 있어 인체의 건강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일본에서는 현재 전국 각지의 수원(水源)과 저수지에서 부영양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남조류가 증가하고 있다. 건설 당시와 같이 변함없이 맑고 깨끗한 저수지가 약 40%이지만 수질 악화로 인해 장해가 발생하고 있는 저수지도 동일한 비율로 나타나고 있다. 홋카이도(北海道)도호쿠(東北) 간토(關東) 주부(中部) 긴키(近畿) 주고쿠(中國) 시코쿠(四國) 규슈(九州) 등 8개 지역의 수돗물 악취로 인한 피해는 89년 이후 감소하고 있다. 그 이유는 조류가 많은 저수지의 정수 처리에 활성탄법,오존법,활성탄과 오존의 병용법 등 고도처리방식이 채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긴키(近畿)지역 주민 500만명 이상의 식수원인 비와(琵琶)湖는 60년대 시작된 고도성장으로 수질이 급속히 악화돼 왔다. 특히 비와호의 남호(南湖)는 주변지역의 도시화에 의해 가정폐수의 유입이 증가하고 환경기준을 크게 웃도는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북호(北湖) 남호의 총 인 농도는 80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거의 같지만 총 질소 농도는 완만하게 상승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 검토해야 할 과제라고 할 수 있다. 식용수 관리는 시설 보수점검,수량 관리,수질 관리 등 3가지로 대별된다. 식수원 오염을 막기 위해서는 수역의 수생생물(조류)로 인해 생산되는 COD를 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 호소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질소대 인의 비율(N/P)이 극단적으로 높다는 점이다. 높은 N/P(50∼100)에 관한 연구는 미개척 분야로 남조류 발생량 조사연구 및 독성에 관한 시험연구의 추진이 중요하다. ◎정수의 현대화와 2차 오염의 방지/송수과정 부식 예방위애 격벽설치 필요/崔勝一 고려대 환경공학과 교수 정수의 현대화는 현재의 정수시설을 보완하여 기능을 최적화하며,이들 시설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운전 및 유지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서부터 시작된다. 정수장의 시설은 계속적으로 자동화하여야 하고 소규모 정수장의 시설은 교체 또는 개선하여야 한다. 그러나 이에 앞서 정수장 인원의 전문성 제고와 업무능력의 향상을 위한 교육,정수장 업무의 규격화 및 전산화 등이 수반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정수장 운영을 과감하게 공사화 또는 적절한 형태의 민영화를 단행해야 인력의 전문성과 기술수준의 제고를 기대할 수 있다. 정수수질의 개선을 위해서 새로운 기술과 시설의 도입은 물론 필요하다. 그러나 기존시설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이에 대한 적절한 개선 없이 고도처리시설을 도입하는것은 비효율적이고 비경제적일 뿐 아니라 수질개선의 효과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정수의 현대화는 시설의 진단으로 정확한 상태를 파악한 다음 적정한 보완 및 추가를 함으로써 달성될 수 있을 것이다. 정수시설의 현대화에는 기존시설의 최적화와 더불어 새로운 시설의 도입도 중요하다. 기존의 응집·침전·여과로 제거할 수 없는 물질 처리를 위해 활성탄이나 오존 또는 막분리공법 등이 원수의 수질에 따라 도입되어야 한다. 산업활동이 활발해지고 새로운 물질들이 개발되고 있는 실정에서 상수원수의 수질을 보호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원수를 안전하게 정화할 수 있는 정수공정의 추가적인 도입이 중요하다. 물이 정수장에서 주민들의 수도꼭지까지 도달하는 과정에는 부식된 관,배수지,저수조,옥상수조 등을 거쳐야 한다. 정수장에서 만족할 만한 물을 만들어 낸다고 하더라도 송수 및 급·배수과정에서 오염된다면 정수장에서의 노력은 무의미하다. 부식으로 인한 수질의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강관이나 주철관 등 철로 된 관을 사용하지 않거나물과 철로 된 관벽의 접촉을 막아주는 것이다. 2차오염은 관망에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배수지,지하저수조,옥상수조 등에서도 나타난다. 배수지에서의 소독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도 격벽의 설치는 반드시 필요하다. 대부분의 나라에서 수도협회는 여러가지 민간활동을 담당하고 있고 정부부처와 공존하며 서로 보완관계를 유지한다. 정부,학계,수도사업자 모두가 수도 협회가 제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 ‘호남의 젖줄’ 영산강 오염현장(4대강 上水源 긴급점검:5·끝)

    ◎發源地 담양호변 ‘마치 쓰레기장’/먹물같은 생활하수 하루 8만t 마구 쏟아내/광주종말처리장 처리수조차 인·질소 뒤범벅 노령산맥에서 발원해 광주·나주를 거쳐 목포에 이르기까지 136㎞를 흐르는 호남의 젖줄 영산강도 죽어가고 있기는 마찬가지다. 영산강은 최근까지만 해도 목포의 식수원으로 사용될 수 있었지만 지금은 농공업 용수원으로서의 쓰임새밖에 못하고 있다. 영산강은 당장 발원지에서부터 시련을 맞는다. 발원지인 전남 담양군 용면 가마골. 이곳에는 10여개의 가든형 식당이 들어서 손님 끌기에 바쁘다. 여름철이면 수많은 행락객들로 붐빈다. 이 계곡과 이어지는 담양호 주변에는 낚시꾼이 버린 것으로 보이는 부탄가스통과 비닐백 등 각종 쓰레기들이 널려 있다. 인근 주민 鞠順玉씨(여·56·담양군 용면 용평리)는 “담양호 일대가 행락지로 변하면서 식당과 모텔 등이 급격히 늘고 있다”며 “그에 비례해서 담양호의 수질도 눈에 띄게 나빠지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호수의 물은 올 여름 비가 많이 온 탓인지 겉으로 보기엔 비교적맑았다. 중상류 수계에 위치한 광주천은 흙탕물을 잔뜩 머금은채 극락교 지점에서 본류와 합쳐진다. 바로 윗쪽에는 광주 하수종말처리장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하얀 거품으로 범벅이 된 시커먼 처리수가 그대로 흘러나온다. 생활하수와 오수를 모아 처리한 뒤 영산강에 그대로 흘려 보내고 있다. 하루 60만t 규모이다.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의 법정 허용 기준치가 20ppm에 이른다. 생물학적 산소요구량의 법정 허용기준치가 지나치게 높게 책정돼 영산강 수질오염을 부추기고 있다. 이 하수종말처리장은 하천 부영양화의 주원인인인(P)과 질소(N) 제거시설도 갖추지 않았다. 영산강환경관리청이 최근 발표한 지난달 영산강 수계의 지점별 오염도를 보면 이곳(광주2지점)의 BOD가 9.1ppm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곳의 지난해 평균치는 무려 14.7ppm으로 광주천에서 유입되는 생활하수가 영산강의 주오염원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렇게 오염된 강물은 광주시를 통과하면서는 아예 시커멓게 변한다. 강 주변의 자연마을과 축사 등지에서 흘러든 오폐수도수질오염을 심화시키고 있다. 이곳을 거친 물이 중하류인 나주대교와 무안 몽탄지역에 이르면 농업용수로 사용하기도 어려운 3급수로 변한다. 나주대교 지점의 지난달 생물학적 산소요구량은 5.7ppm으로 나타났다. 하천자체의 정화능력 때문에 광주 인근지역보다는 오염도가 덜했다. 그러나 吳모씨(83·나주시 다시면 죽산리)는 “어렸을 때 멱감고 고기잡던 강이 이렇게까지 썩을지는 상상도 못했다”며 “지금은 이곳에서 잡히는 잉어나 붕어 등 물고기를 아무도 먹지 않는다”고 말했다. 나주를 지나 함평과 무안으로 이어지는 영산강은 갈수기를 맞아 강바닥을 부분적으로 드러냈다. 곳곳에 폐타이어와 비닐 등 쓰레기가 널려 있다. 지천인 황룡강·지석천·고막원천·함평천 등지의 상류에도 각종 축사와 모텔·식당 등이 자리하고 있다. 이들 시설에서 배출되는 오폐수도 영산강을 썩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 영산강에는 하루 77만6,000여t의 오폐수가 흘러든다. 도시와 농촌의 생활하수가 66만여t으로 가장 많고 산업폐수 10만여t,축산폐수 1만여t 등이다.그러나 오폐수 처리용량은 90%인 69만6,000여t에 불과하다. 나머지 10%는 그대로 방류된다. 이에 따라 영산강에서는 수질개선의 기미를 찾아볼 수가 없다. 특히 강의 길이가 136㎞로 비교적 짧은데다 상류에 장성호 등 4개 농업용 저수지가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하천의 유지수량이 적고 자정능력도 미미하다. 특히 민선자치 이후 급격히 늘어난 각종 위락시설도 영산강 오염을 부추기는 주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렇게 해서 160여만명 호남인구의 생명수 역할을 해온 영산강 물은 지난 96년까지 목포시의 식수원으로 사용된 것을 끝으로 주암호계통 도수관이 완공되면서 지금은 농공업 용수로만 이용되는 3급수로 전락했다. ◎朴明述 영산강 환경관리청장/“도시 오·폐수가 오염 주범 지자체 정화시설 늘려야”/식수댐 건설로 水量 줄어 수질 악화 가중 朴明述 영산강환경관리청장은 “수질오염에 대한 철저한 예방 및 대응체계를 갖춰 사고를 방지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영산강의 주 오염원은 무엇인가.▲영산강 수계에는 큰 공단이 없어 다른 강처럼 산업폐수에 의한 오염은 적은 편이다. 그러나 광주·나주 등 대도시를 관통하는 관계로 생활 오폐수가 큰 문제다. 이를 완벽하게 처리하기 위해 환경기초시설을 확충하는 등 해당 자치단체와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 수온이 높아지는 초여름과 갈수기에 하천 부영양화가 우려된다. ­수질개선이 더딘 이유는. 유량이 적은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 광주호·담양호 등 전남 4대호가 축조된 이후 하천이 자체 정화능력을 잃었다. 하수종말처리장·분뇨처리장 확충등 각종 노력에도 불구하고 수질이 크게 개선되지 않고 있다. 오염방지를 위한 주민감시체계 구축이 시급하다. ­수질오염 방지 대책은. ▲올초 발족된 ‘영산강환경감시대’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감시대는 지난 9월 말까지 영산강과 섬진강 수계의 불법 오염원 배출업소 285곳을 적발,행정조치했다. 갈수기의 물고기 폐사 등 오염사고를 막기 위해 나주대교 등에 감시초소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장마나 명절 등 취약 시간대에 순찰활동을 강화하고있다. 오염도가 심한 극락교 지점 등 2곳에 수질자동측정망을 설치,매일 용존 산소·벤젠·톨루엔 등 16개 항목을 24시간 체크하고 있다. ­효율적인 수계관리 방안은. ▲공단·농촌·도시 등 오염 영향권별로 환경보전 대책을 마련하겠다. 공단지역의 경우 특수중금속 사용업체에 대한 책임관리를 강화하고 도시권은 생활오폐수 처리용량을 늘리며 오염허용 기준치를 낮추기 위해 해당 자치단체와 협의를 지속적으로 펼 방침이다. ­갈수기 수질관리 대책은. ▲갈수기때는 적은 양의 오염원이 유입돼도 물고기가 집단폐사하는 등 오염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해당 시·군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수질관리 실무대책반 회의를 활성화하겠다. 또 환경감시대와 주변지역 주민들의 감시체계를 적극 활용,오염사고를 막겠다. 수질감시 초소 운영과 하천순찰도 강화할 계획이다. ­주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강은 한번 오염되면 원상태로 복구하기가 무척 어렵다. 엄청난 자금도 소요된다. 우리 후손에게 물려줄 재산인 만큼오염방지를 위해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
  • 낙동강오염주범 대구염색공단·구미공단르포(4대강上水源긴급점검:4)

    ◎공단 폐수 콸콸… 염색돼가는 낙동강/하루 8만톤 배출… 정화해도 오염·악취 그대로/부근에 물고기는 커녕 실지렁이조차 눈에 안띄어/구미 이개천엔 430개 업체서 매일 13만톤 쏟아내 영남지역 1,000만 주민들의 식수원인 낙동강이 죽어가고 있다. 낙동강 오염의 주범은 바로 강 유역에 우후죽순처럼 들어선 대규모 공단들. 이곳에서 마구 쏟아내는 각종 공장 폐수로 낙동강은 몸살을 앓고 있다. 대구 염색공단과 구미공단을 찾아 폐수방류 실태와 정화처리과정 등을 긴급 점검한다. 대구시 서구 비산7동 대구염색공단. 이곳 폐수처리장은 공단 직원들의 말처럼 가히 ‘악취천국’이었다. 염색 폐수와 인근 대구시 위생처리장 등에서 뿜어내는 악취로 숨을 제대로 쉴수 없을 지경이다. 염색공단 옆 구마지선을 따라 동서로 가로지르는 공단천으로부터 시커먼 염색폐수가 쉴새없이 폐수처리장으로 흘러들었다. 이곳 100여 업체가 쏟아내는 염색폐수는 하루 8만4000t. BOD 1,800∼2,000ppm,COD 750∼850ppm 수준인 말 그대로 악성폐수다. 처리장으로 들어간 폐수는 정화과정을 거쳐 공단천 끝자락에 있는 최종방류구를 통해 방출된다. 정화과정을 거쳤다지만 육안으로는 먹물을 풀어놓은듯 원래의 염색폐수와 다를게 없어보이고 악취도 그대로였다. 종합폐수처리장에서 1차 정화과정을 거친 염색폐수는 공단천 집수구에 모여 2차 정화를 위해 달서천환경사업소로 다시 흘러든다. 이곳에서는 염색공단 폐수처리장에서 1차 정화처리한 폐수를 받아 BOD 20ppm이하,COD 20ppm이하로 2차 정화시켜 달서천으로 방류한다. 그러나 달서천으로 내보낸 최종방류수 역시 검붉은 염색폐수 그대로의 모습이기는 마찬가지. 금호강으로 유유히 흘러 들었다. 金太煥 달성천환경사업소장은 “염색폐수의 색도를 완전히 없애기 위해서는 연간 60억원이나 소요돼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호강을 따라 낙동강 본류까지는 겨우 6㎞.염색폐수는 낙동강과 합류하는 달성군 다사면 죽곡리 강창교 지점에 이르러 타원형을 그리며 거대한 낙동강을 차례로 물들여갔다. 낙동강의 또다른 주오염원인 경북 구미시 구미공단. 공단동 공단3단지부근의 이개천은 허연 부유물질과 검붉은 이끼가 뒤범벅된채 공단을 관통하고 있다. 수심 20㎝의 천에서 나는 퀴퀴한 악취가 코를 찔렀다. 물고기는커녕 더러운 곳에서만 산다는 실지렁이조차 눈에 띄지 않았다. 이같은 이개천은 이곳으로부터 1.6㎞ 떨어진 낙동강 본류로 거침없이 빨려든다. 다시 이개천에서 2.5㎞쯤 떨어진 곳에 위치한 구미시 하수종말처리장. 구미1,2,3국가산업단지내 430개 입주업체가 매일 쏟아내는 공장 오폐수 13만2,000t이 흘러드는 곳이다. 구미시민의 생활하수 13만1,000여t도 역겨운 냄새를 풍기며 유입되고 있다. 이곳의 폐수 처리능력은 하루 33만t. 그러나 낙동강오염의 최대주범으로 꼽히는 페놀과 중금속의 처리에는 무방비상태였다. 구미시 환경사업소 관계자는 “페놀과 중금속을 측정할 수 있는 장비도 없고 능력도 없다”며 “검사항목에서 빠져 있기 때문에 무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申鉉國 대구환경관리청장/“과도한 공단개발이 오염 부채질”/하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 지속적 확충 절실 申鉉國 대구지방환경관리청장은 “생활하수와 축산폐수,쓰레기매립장 침출수등 낙동강유역의 비점오염원(non point source)을 어떻게 처리하느냐가 수질개선의 관건”이라며 “이를 모두 흡수,처리하기 위한 하수종말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의 지속적인 확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낙동강의 주된 오염원은. ▲낙동강은 유역이 넓고 홍수기와 갈수기의 유량변동 폭이 400여배에 이른다. 때문에 겨울철 갈수기에는 수량이 부족,수질이 급격하게 나빠지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과도한 공단개발이 결국 페놀사건까지 일으킬 만큼 오염을 부채질한 것이다. 축산폐수와 생활하수도 주오염원이다. ­현재의 수질은. ▲2∼3년 전과 비교할 때 크게 개선되고 있다. 오염도를 나타내는 BOD수치도 많이 낮아졌다. 대표지점인 고령고의 최근 BOD가 2급수 수준인 3ppm 이하로 떨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아직은 원래의 수질에 턱없이 미달하는 수준이다. 2001년까지 낙동강 주요지점의 수질을 현재의 3등급에서 2등급 수준으로 개선하는 것이 정부의 목표다. ­수질개선 대책은. ▲낙동강의 오염원인중 하나가 유역 인근 가정에서 배출되는 생활하수와 축산폐수,농약,비료,합성세제 등 소위 비점오염원이다. 이를 공공처리장에서 모두 흡수·처리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2001년까지 3조6,000억원을 투자,하수종말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을 확충·보완할 계획이다. 아울러 최근 문제가 되고있는 부영양화를 방지하기 위해 질소·인 등을 처리할 수 있는 고도처리시설 도입도 시급하다. 낙동강 오염의 주범인 금호강의 수질개선을 위한 임하댐 도수로 공사도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다. ­환경기준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수질개선을 위해서는 공단지역 등 민간업체에 대한 환경기준 강화 등 오염물질 배출규제의 강화도 빼놓을수 없는 문제다. 그러나 IMF이후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있어 환경기준 강화는 보다 신중한 대처가 필요하다.
  • “가격 낮추고 품질은 높게”/부동산­분양정보 하이라이트

    ◎분당구 구미동 신영 ‘시그마Ⅱ 아케이드’/주변 상가보다 최고 50% 저렴 (주)신영은 경기도 분당구 구미동 오리역 역세권에 위치한 하우스텔 ‘시그마Ⅱ’ 단지내에 ‘시그마Ⅱ 아케이드’를 신축,분양중이다. 신영은 IMF시대에 맞춰 분양가격을 주변 상가에 비해 40∼50% 저렴한 지하 1층 400만원대,지상 1층 900만원대의 파격적인 분양가격으로 분양한다. 또한 점포별로 3,000만∼5,000만원의 중도금 대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시그마Ⅱ 아케이드는 현재 60% 정도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최소 1,000세대가 넘는 독립상권을 확보,왠만한 중대형 아파트단지내 상가를 능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하철 분당선 종착역인 오리역 역세권은 용인·신갈개발지구 및 수도권 이남을 연계하는 지역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어 높은 신장세가 예상된다. 99년 9월 입주예정. 분양상담은 (0342)716­3456. ◎김포 신안 ‘실크밸리’/서울 출퇴근 용이 전원형 아파트 신안건설산업은 경기도 김포시 감정동에 총 4,000여세대의 대단위 아파트단지를 신축,올 하반기부터 분양한다. ‘실크벨리’로 이름붙여진 이 단지는 주변이 산자락으로 둘러쌓여 있는 전원형 아파트이면서도 김포시내와도 가깝다는 장점이 있다. 여의도까지 승용차로 20분밖에 걸리지 않아 서울 출퇴근도 용이하다. 김포공항과 일산까지는 각각 10분도 채 걸리지 않는다. 양도세 면제,취득세 등록세 감면 등 각종 세제 혜택이 적용되며 당첨권 전전매도 가능하다. 올 하반기 1차로 분양하는 1,786세대는 23∼71평까지 다양한 평형을 적용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평당 분양가는 340만∼360만원선이다. 이같은 가격은 올 상반기 김포지역에서 분양한 아파트 평당가가 400만원선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매우 낮은 수준이다. 계약자들에게는 주택은행 융자에 9.95%의 확정금리를 적용하도록 알선하고 있으며,계약자가 계약 해지를 요구하면 분양대금은 물론 9%의 이자까지 돌려주는 ‘이자환불보장제’도 도입했다. 문의 (0341)985­1188. ◎일산 현대 ‘밀레니엄 빌리지’/스포츠센터 평생 이용권 선물 현대산업개발이 경기도 일산 장항동 정발산 산책로 입구에 세우고 있는 ‘밀레니엄 빌리지’는 지하 4층,지상 15층의 초대형 건축물이다. 지하에는 주차장이,지상 1∼2층에는 생활시설이 들어서고 3층부터 15층까지가 오피스텔이다. 기존 오피스텔 보다 주거부분을 대폭 강화했다. 수영장과 에어로빅 스쿼시클럽 사우나 건강클리닉 등이 건물내에 들어선다. 나아가 계약자 전원에게 스포츠센터 평생이용권을 준다. 분양면적은 비교적 여유있는 주거 및 업무를 위해 대형화했다. 56.33평부터 94.95평까지 4종류. 분양가는 평형과 층별에 따라 평당 415만원에서 435만원까지로 책정돼 있다. 주차시설은 지상 104대,지하 601대 등 모두 705대 규모로 가구당 2.5대꼴의 여유로운 공간을 자랑한다. 분양문의 (0344)908­0044. ◎광명 철산지구 주공아파트/2000년 지하철 7호선과 연결 주공이 광명시 철산·하안동과 수원시 조원·매탄동 일대에 각각 2,351가구와 2,400가구 규모의 아파트단지를 공급한다. 오는 12월부터 분양을 시작하는 철산지구는 공공분양 1,117가구,5년 임대 1,234가구이며 17평 580가구,22평 654가구,24평 462가구,34평 541가구,45평 114가구이다. 지구 철거민들에게 우선 청약권이 있고,나머지는 일반 청약저축 가입자들이 분양받을 수 있다. 광명시청 경찰서 병원 체육공원이 인접해 있고 서쪽으로는 도덕산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2000년초 지하철 7호선(철산역)이 연장개통된다. 조원지구는 공공분양 1,936가구,근로복지 400가구,5년 임대 18가구이며 현재 분양이 진행 중이다. 경수산업도로와 인접해 서울과 수원 진입이 쉽고 4호선 사당역까지 20분이면 닿는다. 단지안에 동사무소,초등학교가 들어서고 인근에 삼림욕장 만석공원 종합운동장 등이 있다. 문의 (0331)250­8380∼4 ◎미아동 ‘북한산 SK시티’/국내최대 1만평 자연공원 조성 SK건설은 이달 말 서울 미아동 1­1지구의 재개발아파트 단지인 ‘북한산 SK시티’를 분양한다. 재개발 아파트단지로는 최대규모다. 전체 5,327가구 가운데 조합원분을 뺀 1,750가구가 분양 대상이며 43평형 425가구, 33∼34평형 200가구,25평형 1,125가구. 2001년 10월 준공된다. 단지안에 관공서 학교 상점 레저시설 등을 갖춰모든 생활을 그 안에서 해결하는 ‘원스톱 라이프’개념을 도입했다. 지하철 4호선 미아삼거리역,도시순환고속도로 진입램프가 인접해 교통이 편리하다. 북한국립공원을 천연 상태로 활용,국내 최대규모인 1만평의 자연공원을 단지안에 조성한다. 북한산 등산로와 바로 연결된다. 25평에도 부부전용욕실을 설치하는 등 공간이용을 극대화했으며 자연색조의 고급 마감재 사용은 물론, 분양때 선택한 인테리어와 입주시점의 유행에 맞춘 인테리어 가운데 입주자가 고르는 ‘패션 센스’제도를 도입했다. 문의 (02)982­1030 ◎수원 권선지구 삼성 아파트/독자개발 인테리어 시스템 적용 삼성물산 주택개발부문은 수원 권선지구와 대구 진천지구에서 각각 442가구와 767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를 분양중이다. 수원 곡반정동에 신축중인 권선지구 단지는 32평형(분양가 1억1,980만원)382가구,43평형(〃1억5,600만원) 60가구로 2000년 10월 준공된다. 두 곳 모두 삼성이 전통미를 살려 개발한 한국형 아파트 인테리어시스템이 적용되며 PC통신,화상전화,원격교육,원격진료서비스가 가능한 첨단 멀티미디어 정보화 배선시스템과 무인경비시스템,첨단엘리베이터,원격가스검침장치 등 각종 생활 편의시설이 도입된다. 문의 수원 (0331)222­3303 대구 (053)639­3302 ◎목동 부영 ‘W그린타운 Ⅰ·Ⅱ·Ⅲ’/철골조 시공… 최고 20% 할인 부영은 서울 목동 ‘W그린타운Ⅰ·Ⅱ·Ⅲ’(609가구)과 경기도 남양주시 ‘E그린타운’(2,042가구)을 각각 20%,12% 할인된 파격적인 금액으로 분양중이다. 목동 W그린타운 Ⅰ·Ⅱ·Ⅲ은 반영구적 철골조로 시공된 주상복합빌딩으로 내부구조변경이 용이하고 지하주차장 면적을 최대한 확보했다는 장점이 있다. 수영장 볼링장 등 대형스포츠센터를 갖추고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황금상권을 갖추고 있다. 남양주 E그린타운은 전체면적 중 40%의 녹지에 테마공원과 조깅코스 등 쾌적한 공간을 조성하고 단지내 광케이블을 설치,미래형 멀티미디어 통신 이용및 재택근무가 가능하다. 평당 가격은 448만∼750만원이며 입주시기는 W그린타운Ⅰ·Ⅱ·Ⅲ이 1999년 10월부터 2000년 9월까지,E그린타운은 2001년4월이다. 분양문의 목동 (02)647­8170∼3,남양주 (0346)555­2411∼4 ◎광주 태전지구 ‘성원타운’/첨단 정보통신 서비스망 구축 성원건설이 경기도 광주 태전지구에 32∼51평의 다양한 평형을 갖춘 ‘성원타운’ 862가구(2,3단지)를 분양 중이다. 성원타운은 전체 2,600여가구의 대규모 단지내에 첨단 정보통신 서비스망을 구축해 홈쇼핑,홈뱅킹,인터넷 이용이 쉽게 설계됐다. 중부고속도로,분당∼청담대교 고속화도로,수서∼수지간 고속화도로 등 쾌속 교통권내에 위치해 있다. 전 세대에 언더씽크형 정수기를 설치하고,안방황토방(1층 전세대),원목마루판(51평형)과 샤워부스(38.51평형) 등이 별도 비용없이 제공된다. 분양가는 1억2,800여만원에서 2억 1,3000여만원 까지이며 입주시기는 2000년 10월이다. 분양문의 (0342)722­0400 ◎광주 곤지암 쌍용아파트/분양가 자율화 이전 가격 판매 쌍용건설이 경기 광주군 곤지암 21가구,서울 성북구 이문동 145가구를 선착순 분양한다. 경기도 광주군 곤지암은 인근 중부고속도로 곤지암 IC와 43번 국도를 통해성남·하남과는 30분,서울의 강남·송파와는 40분 거리다. 1차 분양을 포함, 총 849세대로 금융기관 의료시설 등이 갖춰져 있으며 초·중·고교 단지가 옆에 있다. 30평형 10가구(9,970만원) 39평형 9가구(1억3,718만원) 46평형 2가구(1억5,983만원) 등이다. 분양가 자율화 이전 가격으로 분양된다. 문의 0347­61­9073. 서울 이문동은 분양당시 90% 계약률을 기록했던 곳. 총 1,563가구 중 145가구가 남아있다. 24평형 96가구(9,990만원) 32평형 13가구(1억5,300만원) 42평형 36가구(2억1,900만원)다. 신이문역에서 1분 거리이며 동부간선로 신이문로 한천로 등이 가까워 여의도 시청에서 30분 거리다. 원목온돌마루 식기세척기가 무료 시공된다. 문의 790­5552 ◎청주 고속버스터미널 대우 ‘메가폴리스’/임대 안될 경우 잔금 1년간 유예 대우건설이 청주시 고속·시외버스터미널 상권에 1만6,500여평 규모의 초대형 상가인 ‘대우 메가폴리스’를 소유권과 임대 분양방식으로 동시에 분양한다. 소유권 분양이 된 점포는 대우가 임차인을 보장하며 임대가 안될 경우 대우가 잔금을 1년간 유예하는 등 임대보장분을 맡는 방식이다. 대우메가폴리스는 전문상가 쇼핑몰 복합상가 3개동으로 구성된다. 점포당 분양가는 국제의류 도매센터가 1,000만∼5,000만원대 일반상가가 1억∼3억원 정도다. 입점은 내년 3월이다. 문의 (0431)257­0857
  • 정치기사 공정보도 원칙으로(서울신문 이렇게 바뀌었습니다:下)

    ◎행정뉴스 파격적 지면 차별화/비판·대안제시 기능 함께/집권당도 냉혹하게 다뤄/정·관계 풍자 ‘만평’ 볼만 목욕재계(沐浴齋戒)­. 그런 엄숙한 마음으로 스타트라인에 선다. 대한매일 재창간 의미는 ‘언론의 반성’으로 압축된다. 그동안 한국의 언론은 제4부로서의 기능수행에도 불구하고,정경유착처럼 ‘권언(權言)유착’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따라서 대한매일의 정치관련 기사는 ‘균형을 갖춘 공정보도’와 ‘건설적 비판기능’‘대안 제시’라는 3가지 뚜렷한 원칙을 바탕으로 집대성되어 독자들에게 배달될 것이다. 재탄생이라 해서 하루아침에 지면이 바뀌는 것은 아니다. 때문에 우리는 이미 수개월 전부터 그러한 원칙을 바탕으로 뼈아프게 탈바꿈을 시도해왔다. 4개월전인 6월18일자 서울신문은 ‘국민회의,되는 일이 없다’는 제목으로 집권당을 냉혹하게 비판했다. 3분의 2페이지 분량의 기사에서 국민회의가 △정계개편 목소리는 높였으나 성과는 난망이며 △지도부가 무기력해 구심력이 취약하며 △국정현안 숙지가 안되고 정책이 오락가락하는 등 집권당으로서 정책정당의 면모를 못갖췄다는 점 등을 조목조목 비판했다. 이 기사가 나가자 국민회의의 핵심당직자들이 의도파악을 위해 본사를 방문함은 물론,다른 언론들도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또 8월7일자는 한·러 외교관 맞추방사건과 관련,외교통상부 장관이 경질된 배경을 다른 신문에 앞서 상세히 보도했다. △커리어 간부들이 비직업관료 출신 장관들에게 협조를 하지 않고 사태를 방치했다 △외부영입 장·차관에 몸을 던지지 않는 것은 관가의 묵은 관행이라는 것이 기사의 요지였다. 본지보도에 대한 반향은 컸다. 외교부 파견경력이 있는 공무원들은 “속시원 하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반면 장관을 비롯한 외교부는 자신들이 나름대로 국익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고 여러 양태로 주장했다. 이에따라 본지는 현지 직업외교관들이 보내온 반론도 두차례 게재했다. 비판은 물론이거니와 3원칙을 바탕으로 한 대안제시도 자주한다. 국정감사가 중반으로 접어들 무렵인 10월29일자는 ‘국감 이대로는 안된다’는 특집을 1면 톱을 비롯해 2개면에 펼쳤다. 특집은 △국감기간중의 후원회 및 꼴불견 의원추태 △선진국의 경우 △시민단체와 공무원들의 시각 △전문가들이 제시한 개선방안 등이 주내용이었다. 정치권과 관료사회를 날카롭게 비판하고 있는 ‘백무현의 만평’도 독자들의 눈길이 항상 머무는 곳이다. 만평 역시 정치관련 기사의 3원칙과 기조를 같이 하기 때문이다. 내일부터,대한매일은 매일매일 그렇게 나아갈 것이다. ◎공직사회 흐름 밀착 보도/독특한 내용·포맷도 눈길/일부대학 강의교재 활용 행정뉴스는 서울신문만의 고유한 자랑거리다. 3개로 구성된 행정뉴스면이 그동안 서울신문의 차별화를 선도해왔다. 행정뉴스면은 공직자와,공직사회가 생산하는 뉴스를 필요로하는 계층을 독자로 흡수해온 서울신문의 주동력이다. 서울신문의 마지막 면에는 1면과 같은 제호(題號)컷이 들어가는 행정뉴스면이 자리잡고 있다. 이어 앞쪽으로 ‘행정뉴스 인사이트’면이 있고,‘지역행정뉴스’면이 뒤따른다. 서울신문의 마지막 면은 행정뉴스 섹션이 시작되는 또하나의 1면인 셈이다. 이런 이유로 서울신문은 국내에서 1면이 두개 있는 유일한 신문이다. 서울신문이 차별화 전략으로 선택한 행정뉴스면은 형식과 내용 모두에서 관념을 뛰어넘었다. 일부에서는 행정뉴스면의 상설이 정부 정책홍보 극대화를 위한 것이 아닌가 우려하기도 했다. 우려와는 달리 행정뉴스면은 몇달만에 제작진도 놀랄 만큼의 커다란 긍정적 반향을 불러왔다. “서울신문을 뒷면부터 본다” “서울신문을 보면 공직사회의 흐름을 알수 있다”등이 반향의 주종이다. 나아가서는 엇비슷한 기사들로 채워지는 한국언론 풍토에 새바람을 몰고왔다는 평가와 함께 언론관련 매체 등도 “행정뉴스는 다른 신문에서 찾기 어려운 내용과 독특한 포맷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평하고 있다. 일부 대학에선 행정뉴스면을 행정학 강의 교재로 활용하고 있다. 행정뉴스는 A,B 두 타깃을 대상으로 제작되는 이른바 맞춤지면이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공기업 등에 근무하는 공직자군(群)이 행정뉴스가 지향하는 A타깃이다. 공직사회의 움직임과 그곳에서 생산되는 뉴스를 필요로하는 ‘행정뉴스 수요군(群)’은 B 타깃으로 설정돼 있다. 행정뉴스면은 ‘주어서 보게한다’는 기존의 제작개념을 벗어나 이들 A,B 타깃에 필요한 뉴스,공급되어야 할 정보를 찾아내 제공하는 새로운 제작이념 아래 만들어진 지면이다. 이런 원칙위에서 각 부처 혹은 자치단체의 정책과 인사·보수·복지문제를 어떤 매체보다 깊이있게 다루고 있다. 행정을 둘러싼 여러가지 제도적인 문제점과 관행 등이 행정뉴스팀의 주요 관심사가 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무엇보다 우리사회의 제1현안(懸案)인 공직자 부정의 예방과 근절문제는 행정뉴스팀의 제1 취재과제로 다뤄지고 있다. 이런 제작방침은 서울신문이 대한매일로 다시 탄생한 뒤에 더욱 강조될 것이다. 지역행정뉴스는 전국 248개 자치단체에서 펼쳐지는 자치행정의 움직임을 소상하게 전달하고 있다. 독자들은 서울신문의 이 면을 통해 전국에서 발행되는 지방일간지 모두를 보는 것과 같은 효과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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