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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관급 주초 대폭 교체/ 사회·문화팀

    ■교육인적자원부 김상권(金相權) 차관은 교체설과 유임설이 매우 엇갈리지만 유임설에 무게가 더 실린다.1년 4개월 재임중인 김차관이 경질되면 이기우(李基雨)기획관리실장과 정상환(鄭相煥)민주당 전문위원 등 4∼5명이 차관 후보로 거명되고 있다.하지만 이실장 등 차관 후보군이 대부분 한완상(韓完相)부총리와 같은 영남 출신이라 지역적 안배를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따라서 호남인맥으로서는김차관 이외에 별다른 대안이 없어 유임설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행정자치부 차관에는 이만의(李萬儀)청와대 행정비서관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비서관과 함께 차관후보에올랐던 정영식(丁榮植)공직사정비서관은 다른 부처 차관급자리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또 다른 관심은 공석인 중앙공무원교육원장에 누가 가느냐는 점이다.현재 0순위는 김범일(金範鎰)기획관리실장이다.옛 총무처 출신 배려 차원에서라도 김실장의 이동은 거의 확실시 된다.총무처 출신이 맡았던 ‘소청심사위원장’자리가 최근 인사에서 옛 내무부 출신에게 돌아간 점도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김실장 자리에는 김중양(金重養)소청심사위원(1급)이 사실상 확정된 상태다.이만의 비서관후임에는 광주일고 출신인 채일병(蔡日炳)소청심사위원(1급)이 거명되고 있다. ■문화관광부 김순규(金順珪)차관은 물러날 가능성이 높다. 22개월 동안 재임해 비교적 장수한 김차관은 퇴임을 기정사실화하고 가까운 인사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는 등 주변정리를 하는 것으로 알려진다.후임에는 박문석(朴文錫)기획관리실장과 이홍석(李弘錫)차관보가 한치도 물러서지 않은 채 경합하고 있다.박실장은 전북 남원,이차관보는 전주출신으로 모두 여권의 실세들과 교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진다. ■보건복지부 장석준(張錫準)차관의 유임설이 우세하다. 국민건강 보험 재정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기획예산처 출신으로 수치에 밝은 장차관이 적임자라는 판단에서다.그러나보험재정위기를 촉발한 데 대한 책임론이 사그라들지 않아 교체설도 나오고 있다. 장차관이 바뀔 경우 보건복지업무의 전문성을 고려,외부영입보다는 내부 승진쪽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경호(李京浩)기획관리실장이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엄영진(嚴永振)사회복지정책실장은 보험재정위기에 대한책임론이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외부인사로는 최규학(崔圭鶴) 전 청와대 사회복지수석 등 복지업무 전문가들이거론되고 있다. ■환경부 정동수(鄭東洙)차관이 임명된 지 1년 남짓밖에안돼 유임 가능성이 높다.그러나 김명자(金明子)장관이 최근 개각에서 재임명됐기 때문에 대폭적인 차관 인사 때 교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본부 유일한 1급인 곽결호(郭決鎬)기획관리실장이 한달 전에 임명돼 1급이상의 고위관리 이동 가능성은 거의 없다. ■노동부 2년 가까이 재임한 김상남(金相男)차관의 교체설이 무성하다.1급인 김재영(金在英)고용정책실장,문형남(文亨男)기획관리실장과 지역 안배차원에서 호남 출신의 조순문(曺舜文)한국산업안전공단 이사장의 차관 기용설이 나돌고 있다.역시 호남출신의 김용달(金容達)청와대 복지노동 비서관의 차관 기용설도 있다. 차관 인사와 함께 1급 고위관리의 산하단체 이동설도 강력하다.해임통보를 받은 방극윤(房極允)근로복지공단 이사장 자리에는 김재영 실장이나 김상남 차관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다음달 임기가 끝나는 최상용(崔相容)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의 거취와 관련,1급의 자리 이동도 점쳐진다.
  • 개헌론 봄정국 달굴 용광로 될까

    지난 22일 한나라당 김덕룡(金德龍) 의원이 지핀 개헌론의 불씨가 29일에는 민주당으로 번졌다.김근태(金槿泰) 최고위원이 화답하듯 연내 개헌을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그만큼 인화성(引火性)이 강하다는 반증이다.특히 개헌에 동조하는 여야 중진들이 잇따른 회동을 모색하고 있어 개헌론은 향후 정국변화의 동인(動因)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대선주자들의 개헌구상=여야의 대선예비주자 상당수가정·부통령제 도입과 대통령 4년 중임제로의 개헌을 주장하고 있다. 민주당의 한화갑(韓和甲)·이인제(李仁濟)·김근태(金槿泰)·정동영(鄭東泳) 최고위원,한나라당의 이부영(李富榮)·박근혜(朴槿惠) 부총재,김덕룡(金德龍)·손학규(孫鶴圭) 의원 등이 첫손에 꼽히는 개헌론자들이다.대부분 정·부통령제와 4년 중임제 도입을 주장한다. 그러나 각자의 주장에는 약간씩 차이가 있다.우선 개헌의 내용이다.상당수는 정·부통령제와 4년 중임제 가운데 전자(前者)를 더욱 중시한다.지역화합을 내세우고 있지만 자신들의 운신 폭을 넓히자는 판단도 담겨 있다. 반면 박근혜 부총재는 지난 26일 총재단회의에서 “정·부통령제는 몰라도 중임제는 우리(한나라당)에게 불리하지만은 않다”며 중임제에 무게를 실었다.민주당 한화갑 최고위원도 중임제에 관심이 많다. 개헌시기에 있어서도 편차가 있다.이인제·김근태 최고위원 등은 연내 개헌에 가장 적극적이다.“내년에는 대선 때문에 개헌논의가 어려우므로 올해 안에 개헌해야 한다”는 것이다.반면 한화갑 최고위원은 지난 1월 “국민의 여망과 시기가 맞아 떨어져야 한다”며 다소 유보적인 자세를보였다.민주당 김중권(金重權) 대표는 개헌이 지론이지만다음 정권에서나 추진될 사안으로 보고 있다.나머지 대선주자들은 현 정부 임기내 개헌을 주장하고 있으나 시점을못박지는 않고 있다. 김종호(金宗鎬) 자민련 총재권한대행도 정·부통령제 및중임제 개헌을 선호하고 있다. ◆개헌론의 세력화=여야의 대선 예비주자들이 개헌론의 전면에 서있다.민주당 김근태 최고위원과 한나라당 김덕룡의원 등은 뜻을 같이 하는 여야 중진간 회동과 논의를 공공연히 밝히고 있다. 그러나이들이 정치 세력화하기에는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일단 여론은 지역감정 해소 등의 이유로 심정적으로는동의할지 몰라도 개헌의 의도 자체에 의구심을 갖고있는편이다. 또 대선 예비주자들의 정치적 이해관계가 바탕에 깔려있어 공론화의 과정이 순탄치 않다. 무엇보다 개헌을 하려면 국회의석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한다는 점이 가장 큰 장애다. 진경호기자 jade@
  • 박근혜의원 후원회에 던져진 화두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부총재가 29일 저녁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후원회 행사를 가졌다.야당내 대표적개헌론자인 박 부총재의 후원회 행사는 최근 정치권에 부상하고 있는 개헌논의와 맞물려 관심을 끌었다.이날 행사장에는 자민련 김종필(金鍾泌) 명예총재와 민주당 박상천(朴相千)·김근태(金槿泰) 최고위원,한나라당 강재섭(姜在涉)·이부영(李富榮) 부총재,손학규(孫鶴圭)·김덕룡(金德龍) 의원등 여야 중진급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성황을 이뤘다. 박 부총재와 인척관계인 한승수(韓昇洙) 외교통상부 장관과 동생 지만(志晩)씨도 모습을 보였다. 당내 같은 개헌론자인 김덕룡 의원은 축사를 통해 “박부총재가 한나라당 입당으로 정치에 입문한 뒤 그와 손을잡게 됐다”고 전제한 뒤 “박 부총재와 함께 잘못된 정치현실,지역주의와 1인지배의 오래된 망국적 정치구도를 타파하고,동서가 화합하는 정치를 펴나가는 ‘친구’가 될것”이라며 의미있는 화두를 던졌다. 김 명예총재는 “박정희 전 대통령께서 못하신 일을 마무리하는 일을 해나갈 것으로보고 여러분이 후원해 달라”며 박 부총재의 역할론을 부각시켰다.이회창(李會昌) 총재의 부인 한인옥(韓仁玉) 여사도 축사를 통해 “박 부총재가 거목으로 성장해 이 나라 정치에 공헌할 수 있도록 해달라.총재님은 박 부총재를 믿고 계신다”고 말했다.이날충북지역을 방문한 이 총재는 지난 27일 박 부총재와 가진 오찬 단독회동에서 미리 후원금으로 금일봉을 전달했다. 박찬구기자
  • 한나라 개헌론 싸고 ‘4분5열’

    한나라당 내 개헌논쟁이 주류와 비주류간 마찰로 비화하는 양상이다.이는 그동안 대여 투쟁과정에서 수면 아래 잠복해 있던 ‘비(非)이회창(李會昌)’기류가 부상하는 단초가 될 전망이다.내년 대선을 앞둔 이 총재와 비주류간의갈등이 개헌논쟁이라는 형식을 빌려 표출되기 시작한 것이다. 특히 이 총재가 26일 총재단회의에서 비주류 중진들의 여야를 넘나드는 ‘도전적’ 행보에 경고 메시지를 보내는등 진화작업에 직접 뛰어들어 추이가 주목된다. 지금까지 박근혜(朴槿惠)·이부영(李富榮)부총재,김덕룡(金德龍)·손학규(孫鶴圭)의원 등 비주류 4인방의 동선(動線)은 조금씩 차이를 드러낸다.이 총재의 당 운영 행태를비판하는 시각은 똑같다.그러나 김 의원과 박 부총재가 개헌론을 적극 설파하는 반면 손 의원과 이 부총재는 개헌보다 당내 개혁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 김 의원은 이날 “개헌 논의는 지역할거주의,1인 지배정당 등 구태정치를 개혁하자는 취지이며 탈당이나 개혁신당을 창당할 의사는 없다”고 전제한 뒤 “이 총재가 정치개혁과 개헌의 중심에 서는 등 환골탈태하는 모습을 보이면차기 대선에서 이 총재를 지지할 수 있다”며 이 총재를은근히 압박했다. 박 부총재는 “개헌 논의와 관련,언제든,누구든 만날 용의가 있다”며 4년 중임제 개헌을 추진하기 위해 여당 인사들과 접촉할 뜻을 밝혔다. 그러나 손 의원은 “현 시점에서 개헌론은 인위적 정계개편론과 맞물려 있어 적절치 않다”고 선을 그었다. 이에 이 총재는 총재단회의에서 “개헌론자와 만나 당내에서 협의할 것”이라며 여야 중진간의 개헌논의 움직임에제동을 걸었다. 일부 참석자의 4년 중임제를 공론화하자는제안에는 “당내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교통정리를 했다. 박찬구기자 ckpark@
  • 개헌론 정치권 화두로 급부상

    개헌론을 둘러싼 정치권의 움직임이 심상찮다.한나라당내일부 비주류 중진들이 ‘정·부통령,4년 중임제’ 개헌을주장하자,민주당 지도부가 이에 화답하듯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특히 한나라당 김덕룡(金德龍) 의원에 이어 영남권 비주류인 박근혜(朴槿惠) 부총재가 25일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논의용의를 밝혀 개헌론이 정치권의 본격 화두로 급부상하는 양상이다.이에 따라 여야 중진간 물밑접촉도 활발해지고있다. 민주당 김근태(金槿泰) 최고위원은 한나라당 김 의원이 지난 22일 “개헌논의를 위해 여권인사와도 만나겠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제의만 오면 언제든 만나겠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김 최고위원은 “현 대통령 임기내에 반드시 정·부통령,4년 중임제 개헌이 이뤄져야 한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김 의원이 최근 민주당 정균환(鄭均桓) 총재특보단장과 회동한 사실도 확인됐다. 민주당 이상수(李相洙) 총무는 “개헌논의가 올 하반기부터 본격화할 것”이라며 “정·부통령 중임제는 지역감정을완화하고, 대통령의 조기 레임덕현상을 막을 수 있다”고개헌론에 적극 가세했다. 주목할 점은 이회창(李會昌) 총재의 당 운영방식에 불만을피력해온 이부영(李富榮) 부총재, 손학규(孫鶴圭) 의원 등한나라당 비주류 인사들과 민주당 김 최고위원간 접촉이 부쩍 잦아졌다는 것이다. 때문에 정치권 주변에서는 여야를 망라한 개혁파 중진이내년 대선을 앞두고 정계개편의 불씨 역할을 할 것이라는전망이 설득력있게 나돌고 있다.한나라당내에 ‘개혁신당’의 출현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기류가 감지되는 것도같은 맥락이다. 이 총재는 오는 28,29일쯤 민생과 정국현안관련 기자간담회나 당내 행사,외부 강연 등을 통해 “현 시기에 개헌논의는 부적절하다”는 견해를 피력하는 등 개헌론의 확산에 제동을 걸기로 했다. 하지만 김 의원도 28일 기자간담회에 이어 3월말∼4월초 4,5차례 특강을 통해 소신을 밝힐 예정이어서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박찬구 김상연기자 ckpark@
  • 한나라 주류·비주류 갈등 일파만파

    한나라당 지도부와 비주류 중진 간 갈등이 확산되면서 내홍(內訌) 조짐을 띠고 있다. 23일 한나라당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전날 김덕룡(金德龍)의원과 이부영(李富榮)부총재가 이회창(李會昌)총재를 비난한 것과 관련,“충격적이고,어처구니 없는 발언”이라며 거세게 비난했다. 정창화(鄭昌和)총무는 회의 직전 작심한 듯 기자들에게“최근 당내 일각에서 정계개편이나 개헌론 얘기가 나오는데,이는 여당이 바라는 음모와 공작에 부응하는 발언”이라며 자중할 것을 당부했다.정총무는 김의원을 빗대 “백의종군했으면 그 위치에 맞게 주장을 펴야지,엉뚱한 문제를 일으켜 관심을 끌려 한다”고 비난했다. 김기배(金杞培)사무총장도 “정부 실정 때문에 어려운 상황인데,이런 것까지 겹친다면 국가에 엄청난 재앙이 올 것”이라고 거들었다. 권철현(權哲賢)대변인은 회의가 끝난 뒤 이부총재의 강연 내용에 대해 “이총재가 영남 출신도 아닌데 지역감정을건드려 당권을 유지하거나 대선을 치르려고 한다는 것은사실과 다르다”고 공박했다. 또 “정계개편은 야당 죽이기와 야당 분열 정책의 일환인데,당 내부 인사가 이를 주장하거나 여권 인사와 의논하겠다는 것은 납득이 가지 않는다”며 김의원의 발언 배경에의혹을 제기했다.김의원은 이미 여당 주요당직자와 만났으며,이 당직자는 “김의원과 앞으로도 자주 만나겠다”고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김의원측은 “행동으로 보이겠다”며 다음주기자회견을 통해 당 지도부를 겨냥한 공세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이부총재는 “어제 강연은 남북문제가 주된 취지였는데,언론이나 당직자들이 본질이 아닌 지역감정문제를 부각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박찬구기자
  • 김덕룡의원 정계개편 필요 주장 파문

    한나라당 김덕룡(金德龍)의원이 22일 “정계개편은 절대 있어서는 안된다고 못박는 견해에 찬성할 수 없고,다음 대 통령선거 전에 지역대결이 아닌 비전과 정책을 놓고 경쟁 할 수 있는 정당구조의 재편이 필요하다”며 정계개편 필 요성을 주장하고 나서 파문이 일고 있다. 한나라당 비주류의 대표격인 김 의원의 발언은 민주당 김 근태 최고위원의 민주대연합론 등 여권의 정계개편 움직임 과 흐름을 같이 하는 것임과 동시에,‘여권의 정계개편 기 도는 야당 말살 음모’라고 주장하는 이회창(李會昌) 총재 의 입장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어서 한나라당의 당내 갈등을 심화시킬 전망이다. 김 의원은 이날 아침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연세대 언 론홍보대학원 초청강연 및 기자간담회에서 정계개편과 관 련한 여당 중진과의 접촉 가능성에 대해 “앞으로는 필요 하다면 만날 것이고,정치개혁을 위해 함께 나서야 한다” 고 적극적 자세를 보였다. 그는 여야의 잠재적 대선후보들을 향해 “대통령 중임제 및 정·부통령제 도입을 위한 헌법 개정에 각자 입장을표 명하자.필요하다면 개헌을 위한 초당적 협의기구를 만들자 ”고 제안,‘개헌 불가’를 고수하고 있는 이총재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 의원은 특히 “지역주의 정치와 1인 정당체제로 요약 되는 3김 정치에 편승하고 있는 이총재는 청산의 주체가 아니라 청산의 대상으로 스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비 난했다. 한나라당 이부영(李富榮)부총재도 이날 오후 부산대 특강 에서 “이총재가 영남을 주요 기반으로 (대선의) 승패를 거는 듯하다”면서 “3김의 지역할거주의에 또 다른 지역 주의로 대응하는 것은 3김과 이총재가 전혀 다를 게 없다 는 평가를 낳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김덕룡의원 정계개편 필요 주장 파문

    한나라당 김덕룡(金德龍)의원이 22일 “정계개편은 절대있어서는 안된다고 못박는 견해에 찬성할 수 없고,다음 대통령선거 전에 지역대결이 아닌 비전과 정책을 놓고 경쟁할 수 있는 정당구조의 재편이 필요하다”며 정계개편 필요성을 주장하고 나서 파문이 일고 있다. 한나라당 비주류의 대표격인 김 의원의 발언은 민주당 김근태 최고위원의 민주대연합론 등 여권의 정계개편 움직임과 흐름을 같이 하는 것임과 동시에,‘여권의 정계개편 기도는 야당 말살 음모’라고 주장하는 이회창(李會昌) 총재의 입장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어서 한나라당의 당내갈등을 심화시킬 전망이다. 김 의원은 이날 아침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 초청강연 및 기자간담회에서 정계개편과 관련한 여당 중진과의 접촉 가능성에 대해 “앞으로는 필요하다면 만날 것이고,정치개혁을 위해 함께 나서야 한다”고 적극적 자세를 보였다. 그는 여야의 잠재적 대선후보들을 향해 “대통령 중임제및 정·부통령제 도입을 위한 헌법 개정에 각자 입장을 표명하자.필요하다면 개헌을 위한 초당적 협의기구를 만들자”고 제안,‘개헌 불가’를 고수하고 있는 이총재에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 의원은 특히 “지역주의 정치와 1인 정당체제로 요약되는 3김 정치에 편승하고 있는 이총재는 청산의 주체가아니라 청산의 대상으로 스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한나라당 이부영(李富榮)부총재도 이날 오후 부산대 특강에서 “이총재가 영남을 주요 기반으로 (대선의) 승패를거는 듯하다”면서 “3김의 지역할거주의에 또 다른 지역주의로 대응하는 것은 3김과 이총재가 전혀 다를 게 없다는 평가를 낳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김덕룡·이부영의원 정면 비판

    한나라당 비주류의 대표격인 김덕룡(金德龍)의원이 이회창(李會昌) 총재에게 본격적인 ‘도전장’을 던진 것인가. 김의원이 22일 이총재를 작심한 듯 정면 비판하고 나서정가에 파문이 일고 있다.특히 이총재 등 당 지도부가 극도로 경계하고 있는 ‘정계개편설’에 대해 찬성의 뜻을나타내고 여당 중진과도 만날 의사를 분명히 한 것은 이총재측을 긴장시키기에 충분하다. 더욱이 김의원측은 “앞으로 이총재에 대한 비판의 강도를 점차 높일 것”이라고 말해 전면전이 벌어질 가능성을배제할 수 없는 형국이다. 김의원은 이날 한국프레스센터 특강에서 “이총재가 공식적으로 당의 대통령후보로 결정된 바 없음에도 마치 자신이 확정된 후보인 것처럼 활동하고 있다”는 비난을 시작으로 이총재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김의원은 “이총재가 뒤늦게 개헌에 반대하는 것은 지역주의와 1인지배를 골간으로 하는 3김체제에 편승하려는 것”이라며 이총재가 ‘청산의 대상’이라고 일갈했다.이총재가 대권에만 집착해 정치개혁은 뒷전에 방치하는 구시대적 정치행태를답습하고 있다는 비판이다. 그는 “이총재가 비판하는 나를 ‘버리고 간다’는 등 동료 의원을 모함하는 듯한 발언을 하는 것은 당 지도자가할 일이 아니다.김영삼(金泳三) 전대통령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당을 장악한 때에도 당내 비판이 자유롭게 허용됐는데 이제 비판까지도 봉쇄하고 있다”며 노골적으로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연초에 이총재 요청으로 한번 만났는데 전혀 얘기를들어주려는 자세가 아니었다”고 비난했다. 김의원은 “이총재가 다시 생각을 하지 않으면 자신을 망치고 정치까지 망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이날 한나라당 이부영(李富榮)부총재도 부산대 특강을 통해 “이총재가 자신에 대한 지지가 높은 영남 지역주민들만 찾아다녀서는 안된다”고 이총재의 지역적 편향성을 비난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말려들지 말자” 무대응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는 22일 당내 비주류 중진인이부영(李富榮) 부총재와 김덕룡(金德龍)의원의 강연 내용을 보고받고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고 한 측근은 전했다.평소 이총재의 복심(腹心)을 잘 읽는다는 권철현(權哲賢)대변인도 “노 코멘트”라고 언급을 삼갔다. 또 다른 측근은 “민주정당에서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는것은 당연하지 않느냐”면서 “비주류의 의견도 참고할 것은 참고하겠다는 것이 이총재의 생각”이라고 전했다.그는“비주류의 얘기도 당을 위해서 잘 해보자는 충정 아니겠느냐”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총재쪽의 절제된 반응이 비주류의 비판을 액면그대로 수용하겠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분석이다. 그보다는 이총재가 비주류를 내치는 듯한 모습이 향후 당운영과 정치 일정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판단이깔려 있다. 이른바 ‘이회창 대세론’을 차기 대선 정국까지 밀고 나가는 과정에서 당내 비주류를 필요 이상으로 자극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이총재쪽이 비주류의 움직임과 관련,“일일이 싸우지 않고,구체적으로대응하지 않겠다”고 선을그은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총재의 이같은 인식은 비주류의 행보에 굳이 민감하게대응하지 않더라도 비주류가 당내 파괴력을 행사하거나 상호 연대의 틀을 구축할 정도로 자생력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는 당 일각의 시각과도 맞물려 있다. 특히 당 지도부는 최근 정계개편 논의의 단초로 작용하고있는 공동여당의 공조 강화가 당내 비주류의 운신(運身)과 밀접한 상관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보고,‘DJP 공조’ 균열에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권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내고 “국정의 모든 분야에 걸쳐파열음이 드높다”면서 자민련 몫으로 발탁된 이한동(李漢東)총리의 즉각 교체를 요구했다.또 “이번 개각마저 ‘DJP 나눠먹기’식이 된다면 국민이 용서치 않을 것”이라고쐐기를 박았다. 장광근(張光根)수석부대변인도 논평에서 “이총리가 ‘DJP 공조’를 배경 삼아 자리를 보존해 왔다”며 흠집내기를시도했다. 박찬구기자 ckpark@
  • ‘反昌연대’ 결성 가능할까

    내년 대선을 앞두고 한나라당 내 비주류의 독자 세력화는가능한가. 현재로서는 당내 비주류가 이회창(李會昌) 총재를 상대로 대립각을 형성할 만큼 정치적 파괴력을 지닐지는 예단키 어렵다. 당내 세력분포를 감안할 때 비주류의 세력화를 위해서는최소한 비주류 연대가 전제조건이 되어야 한다.이총재의대세론이 소속 의원 사이에 폭넓게 자리잡고 있어 비주류중진의 ‘홀로서기’는 힘든 상황이다. 그러나 비주류간 연대가 현실적으로 가능할지는 의문이다.비주류로 분류되는 이부영(李富榮)·박근혜(朴槿惠) 부총재,김덕룡(金德龍)·손학규(孫鶴圭) 의원 등이 제각각 정치적 성장배경이나 색채가 다르다는 이유에서다. 때문에 당내에서는 최근 일부 비주류 중진들의 ‘이회창때리기’를 ‘2인자 다툼’이나 ‘정치적 지분확보’ 차원에서 바라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다만 정치권의 정계개편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한나라당 의원들 사이에 동요가 확산된다면 비주류의 입지나 영향력이 예상 밖으로 확대될개연성은 남아있다. 박찬구기자
  • 손학규·이부영의원, 이총재 비판

    한나라당 손학규(孫鶴圭)의원은 14일 인터넷신문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회창(李會昌)총재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손 의원은 “이 총재는 지역패권주의와 정당 내 패권주의구도에 몰입돼 있으며,이 나라를 어떻게 운영해 나가야 할지에 대한 신념체계와 구체적인 길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한나라당의 리더십이 워낙 구체제에 익숙해 있어 새로운 흐름을 수용하지 못하고 비전이 없는 정당이 되고 있다”며 “당직개편을 통해 개혁적 인사를 포진시키는 것이당 체제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말했다. 손 의원은 대북정책과 관련,“현 정권을 공격하는 것만이능사가 아니며 국익을 위해 협력할 것은 협력하는 초당적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특히 “한나라당이 집권한다해도 현 정부의 포용정책 기조는 승계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부영(李富榮)부총재도 이날 “민생·남북문제 등이 심각한 상황인데도 이 총재는 정책적 대안이나 전망은 제시하지않고 지하철 출근이나 환경미화원과의 오찬,축구대회 시축등이나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상연기자 carlos@
  • JP 귀국… 향후 정치행보에 촉각

    자민련 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가 14일 오후 일본 방문을마치고 귀국함으로써 향후 행보에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있다. JP는 15일 민주당 이인제(李仁濟)최고위원을 만나 논산시장 공천과 관련한 갈등을 매듭지을 예정이다.JP는 이 최고위원과의 만남에서 논산시장 공천권을 넘겨받는 것으로 2여‘선거공조’를 복원시킬 것으로 관측된다. ‘DJP 회동’에 대해서도 “내일이든 (대통령이) 시간이괜찮으시다면 바로 갈 것이다”라고 말해 언제든 대통령을만날 수 있는 자신의 위상을 은근히 과시했다.회동에서는일본 역사교과서 왜곡 외에 자민련 인사들의 입각 등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JP는 그러나 개각에 대해서는 철저히 함구로 일관했다.기자들의 잇따른 질문에도 “누가 그런 얘기를 자꾸 하는지모르지만 나는 당내에서 입각,개각에 관해 의견을 교환한적이 없다”고 말했다. JP는 일본 방문기간 중 제기된 인사 공조와 관련된 당내불만을 어루만지고 합당론 등 내부 갈등 가능성을 사전에차단하는 일에도 신경을 쓸 것으로 보인다.이적 의원 중 한사람인송석찬(宋錫贊)의원이 지핀 ‘2여 합당론’의 불씨를 시급히 잠재워야 할 필요성이 있기 때문이다.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과의 회동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JP는 일본에서 모리 요시로(森喜朗)총리,고노 요헤이(河野洋平) 외상 등 일본 정계 인사 및 요미우리(讀賣)·아사히(朝日)신문 등 주요 언론사 사장들과 만나 역사교과서 왜곡과 관련한 우리 정부와 국민의 우려를 전달하고 시정을 촉구했다. 한편 이날 김포공항에는 JP가 당5역을 제외하곤 마중을 나오지 말라는 지시를 내려 김종호(金宗鎬) 총재권한대행·오장섭(吳長燮) 사무총장·이양희(李良熙) 총무·원철희(元喆喜) 정책위의장·변웅전(邊雄田) 대변인을 비롯,조부영(趙富英)·이완구(李完九)·정진석(鄭鎭碩)·이재선(李在善)·정우택(鄭宇澤)·송영진(宋榮珍) 등 현역 의원들만 나왔다. 이종락기자 jrlee@
  • 한나라 “美의 對北 의구심 확인한건 다행”

    “미국이 북한에 대해 갖고 있는 우려를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현실적으로 인식하게 돼 다행이다”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는 9일 아침 자택에서 기자들이 한·미 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평가를 요구하자 김 대통령의 대북 현실인식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이 총재는 “제일 중요한 사안인 한·미 공조를 재확인한것은 의미가 있다”면서도 “미국이 북한에 대해 의구심을갖고 있음은 분명히 드러났다”고 말했다.특히 “부시 대통령이 북한에 대해 말한 ‘섬 스켑티시즘(some skepticism)’이란 표현은 어법상 ‘약간의 의구심’이 아니라 ‘상당한의구심’으로 해석되는 게 맞다”고 주장했다.따라서 “김대통령이 귀국해 정상회담의 내용을 포장없이 공개,국민적공감대를 얻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권철현(權哲賢)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공동발표문에 나타난 의전적 수사와는 달리 부시 대통령의 기자회견 내용은 의구심으로 가득 차 있다”며 “앞으로 정부는 남북관계를 일방적으로 홍보할 게 아니라 실체적 진실의 기반에서 재출발해야 한다”고강조했다. 그러나 이부영(李富榮)부총재는 “미국의 강경한 대북기조가 우리 대북 접근에 오히려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다른 시각을 나타냈다. 김상연기자 carlos@
  • 새만금 만경수역 수질개선 불가능

    새만금호의 만경수역은 홍수기를 뺀 연간 266일 동안 만경강물을 모두 바깥 바다로 빼내는 등 모든 대책을 마련하더라도 목표수질을 달성하지 못하는 것으로 예측됐다.4일 환경부의 ‘새만금호 수질보전대책 수질추가예측결과 보고서’ 등에 따르면 실현 가능성이 불투명하거나 재원조달 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대책까지 모두 적용해도 만경수역의 인 농도는5급수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만경강 유입구쪽은 5급수에도 못미치는 등급외 수질을보일 것으로 예측됐고 해마다 한달 남짓한 기간은 만경수역전역이 등급 외의 수질을 보여 심각한 부영양화가 예상된다. 표층과 구분되는 염분이 많은 심층수에서는 용존산소 고갈로 인한 물고기 떼죽움 등 생태계 파괴가 우려되는 것으로조사됐다. 환경부는 수질예측의 전제조건으로 전주권 그린벨트의 60%를 2012년까지 녹지로 보전하고 나머지 지역에서도 대규모개발을 억제하는 것으로 가정했으나 실현 가능성엔 의문을표시했다. 이도운기자 dawn@
  • 지방선거 1년도 더 남았는데…유력후보들 미리부터 ‘몸풀기’

    내년 6월 지방선거를 1년여 앞두고 여야의 광역자치단체장후보들이 꿈틀대기 시작했다.월드컵과 맞물려 3∼4월로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은 데다 차차기(次次期) 대권의 디딤돌이된다는 점에서 잠재적 대권후보군(群)들의 발길이 바쁘다. ■여권 2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자민련 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의 선거공조 합의에 따라 지역별 역할 분담이 기정사실화한 상태다.서울과 경기·호남은 민주당이,충청과 강원은 자민련이 맡는 구도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는 현 고건(高建) 시장 외에 정무부시장을 지낸 이해찬(李海瓚) 최고위원이 강한 의지를 보이고있다.정동영(鄭東泳) 최고위원 등도 거명된다. 경기지사에는 임창렬(林昌烈) 현 지사의 교체가 확실시되는가운데 문희상(文喜相) 의원과 김영환(金榮煥) 대변인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한나라당 대여 투쟁을 위해 비상령이 내려진 상황이어서공개적 경쟁은 벌어지지 않고 있으나 물밑 신경전은 갈수록달아오르는 분위기다. 서울시장 후보로는 이부영(李富榮)·홍사덕(洪思德)·서청원(徐淸源)·김덕룡(金德龍)·최병렬(崔秉烈)의원 등이 ‘1순위’로 거론된다.당내에서는 ‘모 부총재가 사석에서 2,3차례 특정 인사를 지지하는 발언을 했다’ ‘일부 인사는 캠프를 가동,여론조사 등 기초작업에 들어갔다’ ‘모 부총재가 후보 싸움에 가세했다’는 등의 얘기가 꽤 설득력있게 나돌고 있다. 텃밭인 영남권 광역단체장 후보를 차지하기 위한 일부 인사의 행보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여기에 일부 부총재를 비롯한 중진과 외부 인사 영입설까지 거론되고 있어 ‘교통정리’에 진통이 예상된다. 진경호 박찬구기자 jade@
  • 자민련 정책의장 원철희씨

    자민련은 2일 강창희(姜昌熙)의원의 출당으로 공석이 된 내각제추진위원장에 조부영(趙富英·3선)부총재,정책위의장에원철희(元喆喜·초선)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그동안 정책위의장을 맡았던 이재선(李在善·재선)의원은지역구 관리를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금배지’도 빈부격차 극심

    국회가 28일 공개한 여야 의원들의 재산변동 내역은 국회의원 간에도 빈부 차가 있음을 나타낸다.100억원대 이상 부자가 10여명에 이르는 반면,재산이 1억원도 안되는 의원도 상당수 있었다. ■극심한 빈부 차 재산보유액 1등은 역시 무소속 정몽준(鄭夢準)의원이었다.신고한 재산총액이 1,174억3,600만원이었다. 다음은 한나라당 김진재(金鎭載)의원으로 648억3,8000만원이었다. 이어 한나라당 신영균(申榮均)의원 314억800만원,민주당 장영신(張英信)의원 212억4,600만원,한나라당 정의화(鄭義和)의원 189억4,100만원,한나라당 주진우(朱鎭旴)의원 153억3,400만원,자민련 안대륜(安大崙)의원 150억4,000만원,한나라당손희정(孫希姃)의원 114억1,200만원,민주당 박상희(朴相熙)의원 121억6,4000만원 등 순이었다. 가장 가난한 의원은 한나라당 민봉기(閔鳳基)의원으로 -5,100만원을 신고했다.한나라당 이상희(李祥羲)의원 2,900만원,홍사덕(洪思德)의원 6,200만원,민주당 원유철(元裕哲)의원 6,700만원,김성호(金成鎬)의원 5,800만원,조한천(趙漢天)의원8,200만원,신기남(辛基南)의원 8,400만원,김충조(金忠兆)의원 8,900만원이었다. 한나라당 안경률(安炅律)·이부영(李富榮)의원은 각각 5,700만원이었으며 같은 당 김호일(金浩一)의원도 4,900만원에불과했다. ■증시와 재산변동 증시 침체의 최대 피해자는 정몽준 의원이었다.자신이 최대주주로 있는 현대중공업의 주가가 ‘반토막’나면서 1,178억원의 평가손을 입는 등 모두 1,608억9,800만원의 재산감소를 신고했다. 한나라당 김무성(金武星)의원도 본인과 부인이 보유한 주식거래에서만 45억6,000만원,사조산업 오너인 같은 당 주진우의원은 자사 주가 하락으로 6억5,000만원의 평가손 등을 각각 입었다.민주당 김덕배(金德培)의원 역시 주가 하락으로 20억5,000만원의 평가손을 입어 재산이 6억9,000만원 줄었고,한나라당 이상득(李相得)의원도 4억6,000만원의 주식평가손을 신고했다. ■달라진 현상 금융 구조조정 등의 영향으로 은행과 은행,은행과 제2금융기관 간 예금 이동이 눈에 띄었다.한나라당 신영균 의원은 농협·동양증권·삼성증권·대한투자신탁 등 제2금융권 등에 있던 49억5,000만원을 인출,이 가운데 38억9,000만원을 신한·외환·한빛·씨티은행에 분산 예치한 것으로나타났다. 주식 거래에 밀려 과거 자산 증식의 주요 수단이었던 부동산 거래는 그리 많지 않았다. 이지운기자
  • JP‘이총재 바카야로’발언설 일파만파

    김종필(金鍾泌·JP) 자민련 명예총재가 지난 27일 주한 일본특파원들과 만찬도중 이회창(李會昌) 한나라당 총재를 일본말로 ‘바카야로(馬鹿:말과 사슴도 구별못하는 바보같은녀석)’라고 3∼4차례 비난한 것으로 전해지자 한나라당이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김 명예총재는 이날 일본특파원 14명을 신라호텔로 초청,2시간40분 동안 간담회를 하면서 비보도를 전제로 “지난해 7월 이 총재와 골프장에서 만났을 때 교섭단체 구성 요건을완화시켜주기로 약속해놓고 기자들에게는 ‘그런 말을 안했다’고 했는데,이런 ‘바카야로’가 어디 있느냐”고 비난한 것으로 전해졌다.또 “원내 교섭단체 요건을 15석으로 낮추면 한나라당은 3개 정도로 분열된다”면서 “이 총재는 이런 이유 때문에 자민련이 요구해온 교섭단체 요건 완화에 반대한다”고 했다고 한다. 한나라당은 발언이 전해지자 발끈했다.28일 이 총재 주재의 총재단회의에서 ‘JP성토’ 발언이 줄을 이었다고 권철현(權哲賢) 대변인이 전했다.이부영(李富榮) 부총재는 “이 나라 정치지도자가 할 말이냐”고했고,한 참석자는 “실성했나 보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심지어 JP의 정계은퇴촉구 발언까지 있었다고 한다.권 대변인은 성명에서 “정치9단의 성숙함은 찾을 길 없고 권력욕,탐욕에 젖은 추함만이가득하다”고 비난했다. 파문이 확산되자 일본 요미우리 신문 서울지국 모리 치하루(森千春) 지국장은 이날 자료를 내고 “사실이 아니다”며“이날 만찬은 비보도를 전제로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종락기자
  • 국회 교육위·문광위 전체회의

    26일 국회 교육위와 문광위 전체회의에서 여야 의원들은 교원정년 연장문제와 KBS의 공정성 시비를 놓고 논란을 벌였다. ■교육위 교원정년 연장이 주요 쟁점이었다.한나라당은 정년 재연장을 요구하며 표결 처리를 주장한 반면 민주당은 “교원의 정년 재연장은 교육계에 혼란을 불러올 것”이라며 표결 처리에 반대했다. 한나라당은 당론인 ‘65세 환원’에서 한발 물러나 63세인자민련안에 동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이면서 표결 처리를주장해 민주당과 자민련 의원들을 곤혹스럽게 했다.한나라당황우여(黃祐呂)의원은 “교육현장의 극심한 교원 수급난을고려해 자민련안인 63세안을 수용하겠다”며 표결을 주장했다.이에 자민련 조부영(趙富英)의원은 “아직 민주당과의 협의가 끝나지 않아 양당간 합의를 도출하는 대로 이번 회기내 처리하자”며 표결 처리에 반대했다. ■문광위 KBS의 보도에 대한 공정성 여부가 집중 거론됐다. 한나라당 고흥길(高興吉)의원은 “KBS가 편파방송을 하는것을 보면 공영방송으로 존재 이유가 없다”면서 “주요 보직을 특정지역 인사로 채우는 편중인사가 공정방송을 저해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반면 민주당 정범구(鄭範九)의원은 “지난 1월 한달 KBS 9시 뉴스를 모니터 했더니김대중 대통령이 톱뉴스로 등장하는 게 딱 한번이었다”면서“지금은 어느때보다 KBS가 공정방송을 하고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공영방송의 위치를 지켜달라”고 주문했다. 이종락기자 jr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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