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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부영의원, YS에 자성 촉구

    ‘언론의 소유·경영 분리’와 ‘편집권 독립’ 등 당론과다른 주장을 펼친 이부영(李富榮) 한나라당 부총재가4일 ‘정기간행물법 개정’ 등 제도개선과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의 자성’을 촉구했다. 이부총재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전국언론노조(위원장 최문순) 주최로 열린 ‘제2회 열린 광장’에 초청연사로참석, “세무조사를 둘러싼 공방이 여야간의 정쟁으로 번지고 있으며 그동안 정치권의 대결을 비난해온 언론마저 이전투구의 와중에 함몰하고 있다”며 절제되지 않은 언어 사용과 감정적 대결을 우려했다.이 연장에서 한나라당의 이른바‘색깔론 공세’와 ‘지역감정 부추기기’에 대해 반대의뜻을 명확히 했다. 이 부총재는 “시민단체가 입법청원한 ‘정기간행물 등록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제도적 개혁의 방향을 제시하고있다”며 제도적인 장치로 정간법 개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이어 “검찰수사가 끝난 뒤 반드시 국정조사를 통해 언론사의 불법ㆍ탈법 실태와 정권의 언론 길들이기 의도를 국민 앞에 규명하는 동시에 정권의 정략적이용을 막기 위해세무조사를 3년마다 정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현정권의 세무조사를 비난한 김영삼 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94년 당시 세무조사를 정략적으로 악용한 김 전대통령은 입이 열 개라도 할말이 없는 처지”라면서 “김전 대통령은 94년 세무조사에 대해 먼저 해명하고 사과해야한다”고 전직대통령으로서 품격을 비판했다. 또 일부 신문사의 움직임을 겨냥,“기자들이 사주의 불법과 탈법을 집단적으로 비호하고 나서는 것은 언론의 존립 근거를 위협하는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공박했다. 지난 75년 자유언론실천선언으로 동아일보에서 해직됐던그는 “당시 동아와 조선일보 기자들의 대량해직을 주도했거나 찬성했던 사람들이 언론자유를 외치는 것을 보고 착잡한 느낌을 금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정운현기자 jwh59@
  • 신문 달라져야 한다/ (상)왜곡된 현주소

    신문은 당대의 기록자이자, 미래를 비추는 등불로 불린다. 그렇다면 오늘날 우리 신문은 이같은 역할을 다하고 있을까.최근 국세청의 언론사 및 언론사주 검찰고발을 계기로 3회에 걸쳐 우리 신문의 일그러진 모습을 되짚어보고 거듭나는방안을 모색해 본다. 지난 97년 12월 터진 ‘IMF 외환위기’가 고속성장시대의경제적 모순이 누적돼 발생했듯이 지금 언론계를 강타한 이른바 ‘한국신문의 위기’도 오랜 병폐가 쌓여 비롯됐다. 외형적으로는 언론사 세무조사가 계기가 됐지만 우리 신문은 그동안 제대로 된 시장질서를 세우지 못했고,보도·비평에서도 신문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등 많은 문제점을 드러내왔다.권언유착으로 단꿀을 빨아온 것은 말할것도 없이,신문 그 자체가 아예 권력기관이 돼 국민(독자)위에 군림하기까지 한 것이다. 이와 관련,최민희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사무총장은 “최근 언론·시민단체 차원을 넘어 마치 요원의 불길처럼 언론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번지고 있는 것은 한국 신문에대한 시민의 준엄한 단죄”라고 규정했다. 한국 신문이 시민들로부터 ‘등돌림’을 당한 본질적인 이유는 한마디로 신문 본연의 역할에서 크게 벗어나 있기 때문이다.김창룡 인제대 교수는 “일제하에서는 민족해방을위해,독재정권에서는 민주회복을 위해 신문이 나름의 역할을 한 부분이 있다”면서 “그 시대는 신문에 그같은 역할을 요구했고 신문도 어느 정도 부응했으나 지금은 소중한지면을 자사 변호 등에 남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식인들은 오늘날 신문에 대해 급속한 세계화의 물결 속에서 국가와 민족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을것을 요구하고 있다.이부영 한나라당 부총재는 4일 한 간담회에서 “지구촌이 국가·지역·인종의 벽을 넘어 대통합과화해를 모색하고 있는 시점에, 신문이 마땅히 선두에 서서이를 가늠하고 이끌어야 할 것”이라면서 “그러나 우리 신문은 오히려 손바닥만한 이 땅의 지역갈등을 고착시키고,남북화해를 훼방놓는가 하면 세계사·문명사적 흐름에는 오불관언격으로 뒷짐을 지는 한심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개탄했다.나아가 정론(正論) 대신 정론(政論)을 부추겨 편가르기를 일삼는가 하면 일부 족벌신문은 사익추구에 자사 지면을 이용해 빈축을 사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 신문의 이런 왜곡된 현주소는 도덕성과 품격을 갖추지 못한 탓이 크다.지금껏 신문은 과거의 잘못에 대해 진솔한 사죄나 반성을 해본 일이 거의 없다.아울러 사주와 자본의 천박성도 주요요인으로 꼽힌다.성유보 동아투위 위원장은 “일제하 조선·동아의 반민족 보도를 예로 들 것도 없이 75년 동아·조선 기자들의 언론자유수호투쟁과 관련,두신문은 아직도 회사차원에서 이를 제대로 마무리하지 않고있다”면서 “일부 신문에서 작금의 상황을 유신 때의 ‘광고탄압사태’로 비유하고 있는데 이는 한마디로 어불성설”이라고 반박한다. 결국 오늘날 우리 신문에 대해 쏟아지는 독자들의 따가운비판은 겉으로는 온갖 비리를 질타하면서도 정작 뒤로는 불법과 부도덕한 행위를 일삼아온 우리 신문의 이중성에 대한독자들의 ‘회초리’인 셈이다. 정운현기자 jwh59@
  • 정치 뉴스라인

    ■민주당 정대철(鄭大哲) 최고위원이 2일 언론사 탈세수사와 관련,‘법과 원칙’을 강조한 당론과 달리 언론사주 불구속’론을 제기했다. 정 위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언론사주 불구속설에 대해“나도 그런 생각을 하는데 여타 사건들과 균형문제로 (지도부가)고민하는 것 같더라”면서 “이래라 저래라 하기어렵지만 호랑이 꼬리를 잡는 격”이라고 비유했다. 그는 “한국은 정과 의리가 있는 사회여서 ‘좋은 보스’가 되려면 직원에게 월급만 줄 것이 아니라 명절 때 따로봉투도 주고 그러는 것”이라며 “김영삼(金泳三) 전대통령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도 취임 이후 ‘한푼도 안받는다’고 했지만 두분 다 돈으로 정치를 하지 않았느냐”고반문했다.한편 그는 파문이 커지자 “본인의 발언이 언론사주의 구속에 대해 반대하는 뜻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자민련이 세들어 사는 마포구 신수동 103의 9의 현 당사건물을 경매로 매입할 예정이다. 자민련은 오는 5일 서울지법 서부지원에서 경매에 부쳐지는 이 8층짜리 건물을 매입키로 했다고 총무국의 한관계자가 전했다. ■여야 개혁파 중진과 각계 민주화운동 관련 인사들이 참여하는 화해와 전진포럼이 한·중·일 삼각연대를 추진한다.이 모임 상임운영위원인 한나라당 이부영(李富榮) 부총재측은 2일 “포럼 소속 여야 의원 12명이 9일부터 11일까지 베이징을 방문,전국인민대표자대회 주요 간부들과 만나양국 의원들간의 우호증진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野일부 黨論과 다른 ‘언론개혁’

    한나라당 일부 개혁파 의원들이 언론사 세무조사와 관련,당론과는 다른 목소리를 잇따라 내고 있다. 김원웅(金元雄)의원은 2일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언론,개혁될 것인가.길들여질 것인가’라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여권에 대해서는 언론세무조사에 대한 ‘국정조사 수용’을,한나라당에 대해서는 언론개혁에 대한 ‘매도 자제’를 요구했다. 김 의원은 특히 야당에 대해 “이번 사태의 핵심은 언론의존폐 문제가 아니라, 족벌소유구조의 존폐와 편집권의 독립”이라며 “이런 구조를 고쳐야 한다는 목소리를 ‘민중 언론화’의도라고 매도하는 것은 지나친 논리의 비약”이라고당의 공식입장을 비판했다. 그는 또 “언론개혁의 중요한 쟁점 조차 제대로 전달하지못하게 만드는 족벌언론의 카르텔적 성격은 개혁돼야 한다”며 “이에 대해 눈감고 있으면서 정부에 왜 세무조사를하느냐고 다그친다면 비리탈세 사주를 비호하는 인상을 줄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앞서 이부영(李富榮)부총재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언론의 경영과 소유는 분리돼야 한다”면서 한나라당의강경론에 우려를 표시했다.이부총재는 2일 총재단회의에서도 “당이 언론세무조사를 김정일 위원장의 답방과 연계시키는 것은 색깔론,또는 지역갈등으로 비쳐질 수 있다”며당의 대응방식의 변화를 촉구했다.이부총재는 이를두고 이총재와 논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총재단회의에서는부총재단간에 강온 양론이 엇갈리기도 했다.최병렬(崔秉烈)부총재는 단계적 대응을 하면 실기할 우려가 있으므로,검찰수사 기간을 고려해 과거 야당이 했던 ‘극한 투쟁’을 할것을 제의했지만 주류의 단계적 대응방안에 밀렸다. 강동형기자 yunbin@
  • 이부영씨의 언론조사 해법

    한나라당 이부영(李富榮)부총재가 언론사 세무조사와 관련,‘정기간행물법’ 개정을 주장하는 등 독자적인 시각을 내놓았다.한나라당 공식 입장과는 보는 각도가 달랐다. 이 부총재는 1일 보도자료 등을 통해 “언론기업 세무조사가 ‘최초’라는 이유로 파문이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한뒤 “더이상 정치적으로 해석되고 악용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향후 정기적인 세무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이런 일이 되풀이되지 않으려면 소유와 경영의 분리와 편집권 독립이 제도적으로 뒷받침돼야 하고,이를 위해동일인 지분소유 한도를 제한하는 내용 등의 정간법 개정이 본격 논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이어 언론기업의투명성 보장을 위한 기업공시 의무화,사원지주제 확대 등을 제안했다.그는 또 “사주 등의 불법적 탈세행위가 있다면적법한 절차에 따라 처벌받아야 한다”면서 “법원의 최종판단이 내려질 때까지 소모적 논란을 중단하고,검찰수사 종료 이후 국정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해직기자 출신인 그는 “정치권력과 언론사주라는 이중의 권력과 긴장관계에 있는 일선 기자들이 어느 한편의 불법·부정을 집단적으로 옹호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지운기자 jj@
  • 자민련 곧 당직개편 할듯

    자민련 김종호(金宗鎬) 총재권한대행이 지난달 30일 요양차 미국 보스턴으로 출국했다. 김 대행은 부인과 함께 출국해 보스턴에 살고 있는 둘째딸 집에서 머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민련 한 당직자는 “김 대행이 퇴원한 뒤 병원측 권고대로 자택에서 머물며 요양하려 했으나 잦은 손님 내방과 안부전화 등으로 제대로 쉴 수가 없어 2주일 가량 미국에서지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런 설명에도 불구하고 김 대행의 당무복귀는 사실상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현재 건강상태가과중한 격무를 견딜 수가 없다는 점이 이런 전망을 가능케한다. 이에 따라 김종필(金鍾泌) 명예총재의 사의반려에도불구하고 김 대행의 출국이 당직 개편의 도화선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현재 후임에는 조부영(趙富英) 부총재가 거론되고 있다.하지만 당내에서는 조 부총재의 당무수행능력에 회의적인 반응이 주류를 이루고 있어 조만간 연쇄 당직 변경이 있을 것이라는 예측이 우세하다. 이런 점에서 한때 수면밑으로 사라졌던 이한동(李漢東)총리의 당 총재 복귀설이 또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최근 이 총리에 대한 신임을 보냈지만 자민련의 당내 사정이 시급하다는 점에 복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이종락기자 jrlee@
  • JP “김종호대행 다음은?”

    자민련 김종호(金宗鎬) 총재권한대행이 27일 대행직 사의를 표명함으로써 인사권자인 김종필(金鍾泌·JP) 명예총재의 선택이 주된 관심사다. 김 명예총재는 김 대행의 사퇴 의사에 “언론에 사의표명얘기가 나오는데 그런 말씀을 하시지 말라”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김 대행의 사의표시가 워낙 전격적이었고 인사권자인 자신에게 심적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충정’에서 비롯됐다는 점에서 일단 사의를 반려한 것으로보인다.그러나 김 대행의 건강이 격무를 견디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점에 JP의 고민이 있다.당분간 김 대행에게 국회 부의장직만 수행할 수 있도록 배려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게 당 안팎의 분석이다. 이런 점에서 후임자 선정문제는 7월 개각설과 맞물려 초미의 현안으로 부상하고 있다.조부영(趙富英) 부총재가 후임자로 거론되고 있지만 시간이 갈 수록 이한동(李漢東)총리의 총재복귀가 힘을 얻고 있다. 김 명예총재가 김 대행의 사의를 선뜻 받아들이지 않은것도 개각 시기를 염두에 둔 원려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이에 따라 수면밑으로 사라졌던 김용환(金龍煥),이수성(李壽成) 총리 기용설이 다시 대두되고 있다.김 대행의 건강문제가 정국변화를 앞당기고 있는 형국이다. 이종락기자
  • 유공자 주택보수·임차금 전달

    대한주택건설협회(회장 禹炅仙)는 28일 서울 여의도 주택회관에서 ‘2001년 국가유공자 노후주택보수 및 임차금 전달식’을 가졌다.행사에서 46가구의 국가유공자 노후주택을 무료로 보수해 준 44개 업체가 대통령 표창 등 포상을 받았다.또 대한주택보증은 무주택 국가유공자 34가구에게 가구당 300만원씩의 무상 주택임차금을 전달했다. ◇대통령 표창=원일종합건설(김문경),삼도주택(허상호),삼호건설(김언식). ◇국무총리 표창=우남종합건설(권상덕),동광주택산업(박춘배),성영공영(김상기),우남건설(오영식). ◇건설부장관 표창=부영(이중근),서광(손천수),삼호종합건설(배철우),신우산업개발(백억진),금강주택(김충재). ◇국가보훈처장 표창=제일건설(윤여웅) 등 15개 업체. 류찬희기자 chani@
  • 김종호 총재대행 사의표명

    자민련 김종호(金宗鎬)총재권한대행이 27일 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에게 대행직 사의를 표명했다. 김 대행은 이날 오후 당사에서 이양희(李良熙)사무총장 등당직자들에게 “대행직을 맡은 지 1년이 넘었고, 건강 문제로 쉴 필요가 있다”며 사퇴의사를 내비쳤다고 한 당직자가전했다. 김 대행이 사퇴할 경우 후임으로는 조부영(趙富英)부총재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종락기자 jrlee@
  • 신용카드·소매금융에 ‘승부수’

    한미은행이 ‘신용카드’와 ‘리테일’(소매금융)로 승부수를 띄웠다. 하영구(河永求)행장은 27일 이사회를 열어 임원 10명 가운데 6명을 퇴진시키고 ‘친정’인 씨티은행에서 3명을 영입해 왔다. 이번 인사는 하행장이 이끄는 한미호의 방향타를 뚜렷이보여줬다는 점과 외국자본 특유의 전문성·수익성 최우선주의가 노조의 양해을 얻어 관철됐다는 점에서 금융계의 주목을 받고있다. ■신임임원 전원 40대= 최연소 행장(48)인 하행장은 신임임원 6명을 전부 40대로 포진시켰다.서경표 종합기획팀장,안용수 서여의도지점장,이수화 여의도지점장 등 3명은 내부에서 승진발탁했다.원효성 씨티은행 카드·마케팅담당이사,강신원 씨티은행 세일즈총괄이사,박진회 삼성증권 운용사업부담당상무 등 3명은 영입했다.박상무도 씨티출신이다. 이명섭·김옥평·장화전·이인호 부행장은 유임됐다. ■윤곽드러난 하행장 컬러= 외부영입임원 3명은 모두 카드와리테일 전문가다. 유임된 김부행장도 지난 몇년간 리테일만담당해왔다. 최영조 노조위원장은 “하행장이 우리의 승부수는 리테일과 카드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면서 이 분야의 전문가를 영입해야겠다고 해 수용했다”고 밝혔다. 씨티로 치면 소비자금융이다.취임후 하행장이 맨먼저 지시한 것도 소비자금융의 필수기반인 ‘MIS’(경영정보시스템)구축 및 태스크포스팀 구성이었다. ■노조,조건부 지지= 최위원장은 “외부인사의 영입효과를지켜본 뒤 기대에 못미치면 투쟁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일단은 신임행장에 힘을 실어주겠다는 의도다. 일부 직원들은 지난 20년간 쌓아온 조직문화와 발판을 오로지 ‘이득’만 따지는 외국자본에 한순간에 내주는 게 아닌가 하며 우려하기도 한다.후속인사와 조직융합도 남은 과제다. 안미현기자 hyun@
  • [대한광장] 납세 거부운동 합시다

    나는 세금을 잘 낸다.이 원고를 쓰고 받은 그 알량한 원고료에서도 나는 어김없이 세금을 낼 거다.남달리 준법정신이뛰어나서가 아니다.납세의 의무가 국민의 4대 의무에 속하므로 국민으로서 마땅히 이 의무를 다 해야 한다는 투철한의식을 갖고 있어서도 아니다.내가 그런 가상한 결심을 하기 전에 국가가 먼저 손을 써버리기 때문이다. 그 돈이 내 손에 들어오기 전에 국가는 벌써 세금을 떼어간다.동작도 빠르다.나는 가끔 이게 대단히 기분 나쁘다.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라.아니,내가 받는 원고료에 왜 장본인인 나보다 국세청에서 먼저 손을 댄단 말인가.이게 상식적으로 말이 되는가? 그래도 나는 꾹 참고 묵묵히 세금을 낸다.불평을 안 한다. 세금을 내도 정말 잘 낸다.책의 인세를 받거나,신문사에서원고료를 받거나, 하다못해 대학에서 강사료를 받을 때조차도 나는 열심히 세금을 낸다.얼마나 잘 내냐 하면,나라에서착하다고, 예쁘다고,기특하다고 세금의 일부를 돌려줄 정도다. 어렸을 적 논에 떨어진 불온 삐라를 뭉치로 주워 경찰서에갖다주고 공책을받았던 그 착한 반공 소년. 그 소년이 자라서 이제 사업소득 원천징수 영수증을 하나도 빠짐없이 꼬박꼬박 모았다가 연말에 세무서에 갖다 내는 착한 민주시민이 되었다.나만 착한 게 아니다.이 땅의 대부분 사람들이나 못지않게 착해서 세금들 참 잘 낸다.얼마나 잘 내면,그짠돌이 국세청이 너무 많이 냈다고 돈을 되돌려주곤 하겠는가. 근데 세상에는 나처럼 착한 사람만 있는 게 아니다.듣자하니 이번 세무조사 결과 언론사들의 탈루액이 천문학적 액수에 달한단다.1조3,000억? 손가락을 꼽아 헤아려보니 0이 12개다.더 화가 나는 것은 이 분들이 평소에 “탈세에는 성역이 없다”며 남들을 비판해 왔다는 것.나처럼 착한 서민의머리 꼭대기 위에 앉아 군기가 빠졌느니,안보 의식이 해이해졌느니 주제넘게 질타해 왔다는 것이다. 아,답답하다.언론사주 여러분,여러분이 세금 떼먹으면 전차는 무슨 돈으로 사고,전투기는 무슨 돈으로 사며,휴전선지키는 사병들 봉급은 무슨 돈으로 줍니까? 봉급 안주면 사병들의 사기가 떨어집니다.그럼 당연히 북한군이 쳐들어오지요.북한군이 쳐들어오면 여러분이 책임질 겁니까? 이 분들이 느닷없이 ‘언론 자유’를 떠든다.자다 말고 봉창을 두드린다.아니,정권을 비판하기 위해 굳이 탈세까지할 필요가 뭐 있겠는가.아무리 생각해도 정말 못된 어른들이다. 친애하는 언론사 사주 여러분,그 버릇 어디서 배워먹었나요? 여러분이 자꾸 이러시면 우리도 생각이 있어요.세금 떼어 먹어도 감방에 안 간다면 우리라고 뭐 하러 세금을 내겠어요? 우리도 세금,좋아서 내는 거 아닙니다.착각하지 마세요. 그리고 야당, 이 분들도 참 못됐다.언론사주 구속에 결사반대? 아니,탈법을 했으면 당연히 처벌을 받아야지.법 만드는 사람들이 법 깬 사람들을 싸고 돌면 어떡합니까? 야당여러분,자꾸 이러시면 우리도 생각이 있어요.확 세금 안 내버릴 겁니다.그럼 여러분 정당보조금 못 받아요.그거 모르셨죠? 정부 여당도 잘 한 거 하나 없다. 집권 초에 진작 했어야할 일을,혹시 뭐 얻어먹을 거 있을까 이 눈치,저 눈치 보며미적거리다가 뒤늦게 부랴부랴 대책이랍시고 쓸데없는 ‘문건’따위나 만들어 물의나 일으키고.이번에 또 어영부영하며 대충 타협이나 보고 끝내려 한다면,정말로 온 국민과함께 납세 거부운동을 벌여 청와대 전기세도 못 내게 해줄거다.국민 여러분,이번에 탈세한 분들이 감방에 가지 않거든 우리도 확 납세를 거부해 버립시다. 진중권 문화평론가
  • “”北상선 국조 수용 안되면추경·금강산 협조 못한다””

    한나라당이 북한상선의 영해 및 북방한계선(NLL) 침범과관련,이해득실에 대한 저울질을 확실하게 끝낸 듯한 인상이다.초강수 속에 20일에는 국정조사를 수용하지 않으면추경편성이나 금강산 관광사업에 협조할 수 없다고 여당에으름장을 놓았다. 일단 한나라당은 이 문제를 국회 일정과 연계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드러냄으로써 국정운영에 대한 한나라당의 위상을 확실히 해두려는 것 같다.또 그동안 대북정책에 있어역할을 찾지 못해 소외되어온 점을 만회하려는 의도도 엿보인다.이를 계기로 보수세력의 결집도 노리고 있다. 하지만 지도부의 이같은 행보에 제동을 걸려는 움직임도심상치 않다.보수의 목소리 못지 않게 당내 진보진영의 반발도 아울러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이부영(李富榮) 부총재등은 21일 여당의 개혁성향 의원들과 최근 안보논쟁에 대한 견해를 표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는 반대로 당내 대표적 보수파인 김용갑(金容甲) 의원 등 30여명의 ‘국가안보 보수의원모임’ 소속 의원들도조만간 회동을 갖고 지도부에 의견을 전달할 계획이어서당내 보혁갈등도 증폭되는 양상이다. 이지운기자 jj@
  • 여야, 北상선 영해·NLL침범 공방

    여야 의원들은 19일 국회 본회의에서 긴급 현안질의를 통해 북한상선의 영해침범과 북방한계선(NLL) 무단통과를 놓고 육군대장과 해군 참모총장 출신의 ‘국방통’ 의원들까지 동원,일대 격돌을 벌였다. ■대응방식 논란 한나라당 의원들은 북한 상선에 대한 정선·나포가 왜 이뤄지지 않았는지,민주당 의원들은 무력대응이후 전개될 상황에 초점을 맞췄다. 한나라당 윤경식(尹景湜)의원은 “군이 적법한 대응을 왜외면했는가를 따졌을 뿐,총을 쏘고 전쟁을 일으키라는 주문이 아니었다”고 말했다.이에 민주당 유삼남(柳三男)의원은“단지 영해를 침범했다는 이유만으로 비무장 상선에 대해정선 ·검색·나포 등 조치를 취할 경우 이에 따른 국제적파장 등을 심사숙고해야 한다”며 군의 대응을 지지했다. 임동원(林東源) 통일부장관은 “밤에 사격 없이는 정선이불가능했다”며 “만약 사격으로 인해 화재가 나고 사람이죽었다면 문제가 복잡해졌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면합의설 한나라당의 추궁은 이면합의설 제기로 이어졌다.한나라당 조웅규(曺雄奎)의원은 “군이 작전예규에 따라대응하지 못한 게 대통령의 지시인지, 아니면 이면합의 때문인지”를 물었다.이에 민주당 문희상(文喜相)의원은 “일개 북한상선 승무원의 교신내용을 확인절차 없이 기정사실화해 이면합의를 주장하는 것은 무책임한 처사”라고 공격했다. ■인신공격 자제 기류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는 이날“아무리 감정이 격해도 대통령 개인에 관한 인신공격이나인격모독적 발언은 일절 삼가라”고 당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권철현 대변인은 “최근 논평에서 대통령에 대해 ‘애걸복걸한다’는 표현을 쓴 것은 지나쳤다”고 유감을 표시했다. 그러나 이부영(李富榮)부총재와 김원웅(金元雄)·김부겸(金富謙)의원 등 개혁성향 의원들은 이날 회동을 갖고 “남북문제에 대한 우려 표명은 좋지만 그것이 화해협력에 반대하는 것으로 비쳐져선 곤란하다”고 당의 노선에 우려를 표시했다. 청와대도 전날과 달리 이날은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았다. 이지운기자 jj@
  • 화해포럼 “자유투표 하겠다”

    국가보안법 개정안 처리를 놓고 자유투표(크로스보팅)가실시될 수 있을까.당론이 정해진 상태에서 의원들의 독자적행동이 어려운 게 우리 국회문화지만 여야 개혁 성향 의원들의 새로운 시도여서 주목된다. 여야 개혁 성향 의원 모임인 ‘화해전진포럼’은 19일 이번 임시국회부터 자유투표를 적극 실천에 옮기기로 하고 여야 의원들을 상대로 지지 서명을 받고 있다.또 국회의장과여야 지도부에 협조 요청 서한을 보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자유투표의 첫 적용 사례로 보안법 개정안 처리를 선정,여야 의원 37명이 지난 4월 공동 발의한 국가보안법 개정안에 대해 ‘의원 개개인의 양심과 소신에 따라 자유투표를 하도록’ 각 정당에 촉구키로 지난 18일 저녁 회의에서의견을 모았다고 한 관계자가 전했다. 또 여야 소장 개혁파 의원들로 구성된 ‘정치개혁을 위한의원모임’(정개모)도 이번 임시국회에서 보안법 개정안을자유투표를 통해 처리할 수 있도록 각당 지도부를 설득 중이어서 자유투표 주장이 확산 일로다. 화해전진포럼에는 민주당 김원기(金元基)·정대철(鄭大哲)·이창복(李昌馥)의원과 한나라당 김덕룡(金德龍)·이부영(李富榮)의원 등 여야 의원 5명이,정개모에는 민주당 함승희(咸承熙)·천정배(千正培)·김민석(金民錫)·이재정(李在禎)·김태홍(金泰弘)·박인상(朴仁相)의원 등 22명,한나라당김원웅(金元雄)·김홍신(金洪信)·서상섭(徐相燮)·안영근(安泳根)의원 등 11명이 각각 참여 중이다. 이들 외에도 자유투표론에 찬성하는 의원들이 상당수여서보안법 개정안 등의 본회의 처리 과정에서 의외의 표결 결과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홍원상기자 wshong@
  • 야당 개혁파·지도부 ‘정풍’ 용어 안쓰기로

    한나라당 개혁파 의원들이 3일과 4일 연쇄 회동을 갖고 향후 당내 개혁운동의 방향을 잡았다. 이에 대해 당 지도부는 4일 당내 의견 수렴 절차의 활성화를 약속하며 적극적인 진무작업에 나섰다.개혁파와 지도부의신경전이 ‘장군멍군’식으로 진행되는 양상이다. ●‘장군’=이부영(李富榮)부총재와 김원웅(金元雄)·서상섭(徐相燮)·김부겸(金富謙)·김영춘(金榮春)·안영근(安泳根)의원 등 6명은 4일 오전 국회에서 모임을 갖고 당 운영과 관련,4개항의 입장을 정리해 발표했다. 이들은 ▲개혁입법에 대한 조속한 의견 수렴 ▲자유투표제도입 ▲의견 수렴에 대한 제도적 장치 마련을 요구하고,쟁점 현안 발생시 즉각 회동키로 결의했다. 이들은 특히 “당론이라해서 소신에 따른 투표를 제한할 수 없다”면서 ‘획일적 당론 투표’를 거부하겠다는 의지를공식 천명했다.김원웅 의원은 적극적인 정풍(整風)운동을 제안했으나 여당과 달리 야당에서의 급격한 쇄신 요구는 당의분열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에 정풍이라는 단어는사용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멍군’=지도부는 이날 아침 총재단회의에서 당론 수렴을 위한 의원연찬회를 이달 내에 열기로 했다.지난 1일 예정된 행사도 연기되는 등 연찬회가 수개월째 미뤄지는 데 대한불만을 추스르기 위한 것이다. 이회창(李會昌)총재는 회의에서 이 부총재로부터 개혁파 모임에 대한 보고를 받고,“국보법에 대한 당론을 모을 때가됐다”면서 합당한 절차를 강구하라고 지시했다.이재오(李在五)총무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앞으로 현안에 대해 총의를모으는 의총을 별도로 마련하겠다”고 공언했다. 이지운기자 jj@
  • 野개혁파 정풍운동 힘받나

    한나라당내 개혁 성향 의원들의 잇단 회동이 예사롭지 않아 보인다. 김원웅(金元雄)·서상섭(徐相燮)·안영근(安泳根)·김영춘(金榮春)의원 등 여야 정치개혁파 모임인 ‘정치개혁모임’소속 한나라당 운영위원 4명이 3일 저녁 모임을 가졌다. 이날 2시간여에 걸쳐 당의 의사결정시스템과 체질개선,국가혁신위의 성격,재벌정책,대북정책 등 당의 노선 및 운영전반에 대해 깊숙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진다. 4일에는 이부영(李富榮)부총재와 김홍신(金洪信)의원 등지난 4월 여야의원들이 공동발의한 국가보안법 개정안에 서명한 의원 8∼9명이 가세해 국회에서 재회동을 갖는다. 김원웅 의원은 “민주당의 정풍(整風)운동과 관련,정치권전체가 변화해야 한다는 데 의견 일치를 이뤘다”면서 “토론 내용이 어떤 형식으로든 지도부에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영춘 의원은 “구체적인 안을 마련해 변화를 준비하기로 했다”고 전했다.국가보안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자유투표를 요구하기로 하고 4일 조찬모임에서 구체적인 방안을협의하기로 했다. 이들의 연쇄회동은 민주당이 정풍으로 한차례 소용돌이를겪은 후 이뤄진다는 점에서 민감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김원웅 의원이 최근 당의 비민주적 운영행태를 강력비판하며 “한나라당에서 정풍 운동을 펼치겠다”고 공식천명한 터이다.한나라당내에서 정풍운동이 벌어진다면 이들이 촉발할 국보법 논쟁이 그 단초가 될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개혁파 의원간에도 시각차가 존재한다는 점을 일단접어두는 것을 전제로 했을 때다. 이지운기자 jj@
  • 한미銀 임원진 ‘좌불안석’

    하영구(河永求) 한미은행장이 취임 보름이 지나도록 임원진의 사표를 처리하지 않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일 한미은행에 따르면 신동혁(申東爀) 이사회 의장을 제외한 임원진 11명 전원은 하행장의 취임 전날인 지난달 16일 저녁 일괄사표를 제출했다.신임행장의 부담을 덜어주기위한 일종의 관행이다. 신의장이 행장으로 취임할 때도 그랬다.당시 신의장은 일부 임원의 사표를 수리했다.수리가안된 나머지 임원들은 재신임의 뜻으로 자동 해석됐다. 그런데 하행장은 지금껏 반려도,수리도 않은 채 일절 언급이 없다. 이 때문에 ‘인사쇄신의 폭이 커지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확산되고 있다.이미 하행장은 취임 일성으로 전문성을강조하며 외부영입 가능성을 활짝 열어놓은 터다.오는 8월에는 임원 3명의 임기가 만료된다.이때 외부인사 수혈과 함께 임원인사를 단행하려는 의도로 풀이되고 있다.얼마 전에는 ‘칼라일과 한미측 이사진 동수(同數) 구성이 안맞는다’는 이유로 한 부행장이 등기이사에서 비등기이사로 ‘강등’되는 일마저 벌어졌다. 한 직원은 “행장이 조직과 사람을 파악하는데 다소 시간이 걸리지 않겠느냐”면서도 “신임행장을 구심점으로 전임직원이 심기일전해야 하는데 솔직히 좀 뒤숭숭한 분위기”라고 전했다. 안미현기자
  • 이회창 총재 “”김정일 답방약속 지켜야””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는 31일 “북한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은 한국을 방문하겠다는 구두약속을 지켜야 하며,미국의 정책 재검토를 이유로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은 책임회피”라며 김 위원장의 답방을 지지한다는 뜻을 분명히밝혔다.이 총재는 그동안 “김정일 위원장의 답방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는 이부영(李富榮)부총재 등 당내개혁세력의 주장에 대해 침묵해 왔다. 이 총재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방한중인 알렉산더 다우너호주 외무장관을 만나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대북 포용정책을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우리 당의 대북정책도 포용정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 총재는 그러나 “현 정부는 일관성 있고 효과적인 포용정책을 유지하는 데 실패했으며 원인은 상호주의,투명성,검증의 원칙을 유지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강동형기자 yunbin@
  • 정치 뉴스라인

    ■30일 민주당-자민련 공조에 이상기류가 생겼다.자민련이당4역회의를 열어 “민주당 이상수(李相洙)총무가 충북 단양에서 개최된 민주당 지구당연수회에서 ‘민주당 인기가떨어진 것은 자민련과의 공조 때문’이라는 등 묵과할 수없는 발언을 했다”며 이 총무의 사퇴를 촉구했기 때문이다. 변웅전(邊雄田) 대변인은 “민주당이 원만한 공조를 원한다면 이 총무는 마땅히 사퇴해야 한다”면서 “6월1일 고위당정정책조정회의에 이 총무 참석을 거부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송광호(宋光浩·제천 단양)의원은 “이 의원 등이 단양에서 대규모 정치행사를 개최,공조파기를 명백히 했다”고 문제를 제기한뒤 “개인적으로 민주당과 공조할 생각 없고 (국회)표결때 지도부에서 간섭하지 말아달라”며당지도부를 압박했다. ■민주국민당 김윤환(金潤煥)대표는 30일 “차기 대선에서는 국민통합정권이 탄생해야 하며 차기 대통령은 정치적 세대교체를 이룰 수 있는 젊은 인물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대전 유성의 한 호텔에서 열린 고려대 행정대학원 초청특강에서 이같이 말하고 “연말쯤이나 돼야가닥이 잡히겠지만 새 정치를 열어가기 위해 정계개편이 필요하다면 일정부분 역할을 할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특히 “여권내 각 정당이 독자후보를 내서 정권창출이 어려운구도인 만큼 내년 지방선거 이전에 공동후보를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 이부영(李富榮)부총재가 30일 여야 영수회담을제안하며 고언을 했다. 이 부총재는 30일 청주대 초청 특강에 앞서 배포한 원고에서 김대중 대통령에게는 “민주당 총재직을 버리고 정권 재창출의 유혹에서 벗어나 남북관계와 민생에 전념해야 한다”고,이회창 총재에게는 “현 상황을 즐기지만 말고 현 정권에 협조하라”고 충고했다. 특히 이 총재에게는 “현 정권의 실패를 통해 챙겨온 반사이익의 효과가 한계에 이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나라당이 30일 ‘돈이 부족해 정국이 경색됐다’고 한민주당 이해찬(李海瓚)정책위의장의 발언을 집중 비난했다. 이회창 총재가 주재한 이날 고문단 회의에서는 “여당이돈을 안줘서 야당이 국정협조를안해 준다는 것이냐” “청와대 수석들이 판공비를 어떤 용도로 쓰기에 1,000만원으로도 부족하다는 거냐”는 등 이 정책위의장이 사석에서 한‘돈 가뭄론’ 발언을 집중 성토했다는 후문이다.
  • 급물살 탄 세대교체론

    본격적인 대선국면을 앞두고 ‘세대교체론’이 정가의 새로운 화두(話頭)로 급부상하고 있다.민주당 정균환(鄭均桓)총재특보단장이 ‘40대 기수론’을 언급하면서 탄력을 받고있다. 게다가 여권 핵심부에서 세대교체론을 언급하는 빈도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어 그 배경과 여론향배에 초미의 관심이쏠리고 있다. 세대교체론은 당사자들보다는 당 주변부에서 분위기를 조성 중이다.민주당에서는 소장파 의원들 사이에 간헐적으로제기된 바 있고,정동영(鄭東泳)최고위원이 지난해 8월 전당대회때 40대 기수론으로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다.한나라당도 40대 의원 모임이 활발하게 펼쳐지면서 정치적 토양을제공하고 있다. 여기에는 국제적인 조류도 한몫하고 있다.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나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 등도 40대로 ‘세대교체’ 바람을 전세계적으로 확산시키는 데 일조했다. 그러나 정치권의 시각은 매우 복잡하다. 민주당과 자민련지도부는 매우 떨떠름하다.박상규(朴尙奎)사무총장은 22일“우리 당 후보들도 장점이 많고 훌륭한데 열심히 하는 분들을 깎아내려서는 안된다”면서 “우리도 저쪽(한나라당)처럼 후보를 정해 적극 지원한다면 못할 게 뭐 있겠느냐”고 말했다.중진들도 반대파가 많다. 이인제(李仁濟)최고위원 등은 적극 옹호하는 쪽이다. 한나라당은 여권의 세대교체론을 강하게 경계하며 제기 배경과 여론 추이를 면밀히 주시 중이다.세대교체론이나 40대기수론, 제3후보론 등이 여권 내부보다는 자신을 겨냥한 것이라는 경계심의 발로다.반면 차세대군인 박근혜(朴槿惠)·이부영(李富榮)부총재나 김덕룡(金德龍)·손학규(孫鶴圭)의원 등은 호의적이다. 이춘규기자 ta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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