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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이 밝힌 당시 상황 “中경관 비자대기실 난입 길수친척 2명 강제연행”

    [도쿄 황성기특파원] 10일 일본 언론들은 중국 선양(瀋陽) 일본 총영사관측이 밝힌 탈북자 5명의 강제연행과정을비교적 자세히 보도했다.이 상황설명은 탈북자들이 망명을 요구하며 총영사관에 진입하던 장면을 생생하게 담은 영상이 언론을 통해 공개돼 파문이 확대되고,총영사관측이중국 경찰의 탈북자 연행을 방관했다는 지적이 일본 내에서도 일기 시작한 가운데 나왔다. 다음은 일본 언론들이 전한 총영사관측의 설명이다. 8일 오후 2시께 여성 두 명의 외마디 소리를 듣고 비자담당 부영사가 밖으로 나와보니 나이든 여성과 젊은 여성,어린이가 총영사관 문앞에서 무장 경찰관과 실랑이를 벌이고 있었다.이들이 실랑이를 벌이는 틈을 타 남성 두 명이약 40m 떨어진 총영사관 1층 비자 신청 대기실까지 들어갔다. 총영사관 안으로 돌아온 부영사는 남성 두 명이 대기실의자에 앉아 있는 것을 보았으나 이들에게 말을 건네기 전에 무장 경찰관 5∼6명이 대기실의 작은 문을 통해 들이닥쳐 연행해 갔다.이 사이에 20분 정도가 흘렀다.이 과정에서이들 남성 두 명은 도움을 요청하는 것 같은 말은 하지 않았으며 부영사가 뒤쫓아가면서 경찰관들에게 중국어로“일본 총영사관에 온 사람들이니까 이 곳에서 사정을 듣겠다.”고 말했으나 경찰은 듣지 않았다. 이들 경찰은 문앞의 3명과 총영사관 안에 있던 2명을 문밖 경찰초소로 끌고 갔다. 당시 총영사관에는 일본인 직원 8명이 있었으나 부영사를제외한 나머지 7명은 베이징(北京) 일본 대사관 등과 연락을 취하고 있었다. 외출에서 돌아온 다른 부영사가 무장 경찰들에게 “신병을 이동시키지 말아달라.”고 요청했으나 5명은 오후 3시쯤 선양시 공안당국의 차에 실려 연행됐다. marry01@
  • 이회창후보 문답 “국민우선 정치로 승부”

    이회창(李會昌) 한나라당 대선후보는 9일 서울지역 경선이 끝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국민 우선의 정치로 국민들의 선택을 받겠다.”고 대선후보로서의 일성(一聲)을 밝혔다. 그는 “다른 세 분의 후보들이 아름다운 경선을 위해 노력해준 데 감사한다.”며 “이들과 손잡고 정권교체를 이루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다음은 일문일답. ▲당선 소감은. 경선이 아름답고 모양좋게 끝나게 된 것을 자축한다.경선이 재미없다는 얘기도 있었으나 네 후보 모두 정책과 비전으로 경쟁했고 토론과 선택의 과정을 거치는 등 진지한 자세로 우리 모습을 당 안팎에 과시했다. 경선이 끝난 만큼 지금부터는 단합된 모습으로 정권교체에 매진할 것이다.단순히 새로운 정권 창출이 아니라 무너진나라를 바로잡고새로운 틀을 만들어 법과 원칙이 살아 숨쉬는 반듯한 나라를 세우겠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을 만날 계획은. 필요하다면 누구와도 만나겠지만 당장 만날 계획을 세운 것은 없다. 김 대통령이 탈당했지만 우리는 도마뱀 꼬리 자르기 식의 위장탈당이라고 본다.대통령이 진심으로 잘못을 인정하고 짧은 임기지만 부정부패를 일소하는 데 노력하기를 바란다.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후보와의 차이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그는 여당의 후보고,나는 야당후보 아니냐(웃음). 앞으로 선거과정에서 자주 만나고 부딪치게 될 것이다.국민이 진정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나라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가 중요하다.국민 우선의 정치로 선택을 받겠다. ▲국가보안법 개폐에 대한 견해는. 이미 밝힌 대로 현 시점에서는 변경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 ▲대선 승리를 위해 자신과 한나라당이 보완할 점은. 야당으로서 열심히 해왔지만 일부 국민들께서는 좀더 확실하고 강한 야당의 모습을 보여 달라고 한다. 또 다른 쪽에서는 변화와 개혁의 큰 모습을 보여 달라고도 한다.이런 국민들의 뜻을 겸허하게 수용하겠다. 원칙과 정도로 가면서 스스로 쇄신하고 변화와 개혁을 지향하겠다.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핵심적 가치 위에서 21세기 조국을 만들어 나가겠다. ▲이부영(李富榮)·최병렬(崔秉烈) 후보를중용할 것인가. 나머지 세 후보가 아름다운 경선을 위해 노력했고,덕분에 유종의 미를 거뒀다.이제 세 후보의 협력이 절대 필요하다.지방선거 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 ▲노무현 후보의 정계개편 구상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거기서 말하는 정계개편은 있어서도 안되고,있을 수도 없다.정략적·정치적 목적에 따라 민주화 세력의 연합이라는 이름으로 시대착오적인 세력이 연대해 야당 을 파괴하고선거를 이기겠다는 얕은 생각이다.이는 정계개편이 아닌나눠먹기일 뿐으로,결코 성공할 수 없다.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염두에 둔 인물은. 최고위원으로 지명할 분은 물론 당을 위해 열심히 뛸 수 있고,많은 당원들이 동의하는 인물이 될 것이다. 다만 아직은 특정인을 거명할 때가 아니다. 진경호기자 jade@
  • 이회창 서울경선 압승…대선후보 확정, 오늘 全大 새지도부 구축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전 총재가 9일 열린 당 대선후보 서울지역 경선에서 승리,대통령 후보로 확정됨에 따라올 연말에 치러질 대선은 일단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후보와의 양자 구도로 짜여지게 됐다. 그러나 박근혜(朴槿惠) 의원이 추진중인 한국미래연합이대선후보를 낼 계획인 데다 6월 지방선거를 전후해 정계개편 등 정치지형이 변화할 것으로 보여 제3후보 출현 등 다자 대결구도로 변화할 가능성이 높다. 이회창 후보는 이날 대선 후보로 확정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금부터 단합된 모습으로 정권교체의 목표를 향해 매진할 것”이라며 “단순히 새로운 정권이 아니라 무너져 내리는 나라를 바로잡고 법과 원칙이 살아 숨쉬는 정상적인 나라를 세우겠다.”고 말했다. 한나라당은 10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전당대회를 열어대선후보를 공식 지명하고 7명의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등새로운 당 지도체제를 구축,본격적인 대선 준비에 나선다. 새 대표는 다음주초 열릴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선출직 최고위원 7명의 호선(互選)을 통해 선출된다.선출직 외에 대선후보와 대표가 각각 1명씩 선임하는 지명직 최고위원도다음주중 인선될 예정이다.대선후보 지역경선 마지막 대회로 이날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경선에서 이회창후보는 2321표(득표율 47.9%)를 얻어 최병렬(崔秉烈)·이부영(李富榮)·이상희(李祥羲) 후보 등 다른 3명의 후보를 제치고 또다시 승리했다. 지난달 13일 인천을 시작으로 전국 12개 권역별로 실시된 경선에서 이 후보는 모두 1만 7481표를 얻어 득표율 68%의 압승을 거뒀다. 진경호기자 jade@
  • 한나라 서울경선 이모저모/ 昌 “”盧風사냥 자신”” 목청

    9일 한나라당 대선경선의 마지막을 장식한 서울대회는 ‘이회창(李會昌) 대선후보 추대식’을 연상케 했다.이틀전충북대회에서 이미 이 후보의 승리가 확정된 탓에 경선의 긴장감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이회창 후보는 지금까지와는 달리 간단한 메모만 갖고 연단에 올랐다.그러나 연설은 그 어느 때보다 비장하고 결연했다.만감이 교차하는 표정으로 지난 한달간 치러온 경선을 정리했다.이 후보는 “노무현(盧武鉉) 바람이 불고 필패론이 나오면서 심각한 위기감을 느끼고패배의식이 생긴 것도 사실”이라고 인정한 뒤 “그러나지지율 차이가 오차범위까지 줄었고 정당지지율은 역전됐으며,노풍의 진원지인 부산·경남에서 역전됐다.”면서 손을 불끈 쥐어보였다.그는 이어 “평생 정직하게 원칙대로살았는데 민주당이 중상모략을 하고 있다.”면서 “만약하나라도 민주당의 모략에 걸리는 게 있다면 정계를 떠났을 것”이라며 격앙된 모습을 보였다. 이 후보의 당선이 확정된 탓에 관심은최병렬(崔秉烈)·이부영(李富榮) 후보의 2위 싸움에 쏠렸으며 당사자들은 막판까지 치열한 득표 싸움을 펼쳤다. 최병렬 후보는 “이회창 후보에게 표를 더 준다고 국민들이 ‘한나라당이 단결했다.’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므로표를 나머지에게 나눠 달라.”면서도 “대신 이부영·이상희 후보에게 조금씩 주고 내게는 좀더 많이 달라.”고 호소했다. 이부영 후보도 “국민들이 ‘이부영처럼 당을 비판하는사람에게도 표를 주는구나.’하고 느낄 수 있도록 여유를가져 달라.”고 지지를 유도했다. 반면 이상희(李祥羲) 후보는 “이부영 후보가 이회창 후보의 좌청룡이,최병렬 후보가 우백호가 돼 대선 승리를 일궈야 한다.”며 “오늘은 이·최 두 후보에게 표를 몰아달라.”고 부탁,청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최병렬 후보는 “국민참여 경선이 조직선거로 치러지는 등 문제점이 있긴 하지만 이회창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될 수 있다는 한가닥 빛을 확인했기 때문에 뜻을이루지 못한 데 대해 억울하거나 아쉬워하지 않는다.”고담담해했다. 이부영 후보는 “아쉽지만 의미있는 득표라고 생각한다.”면서 “악전고투 끝에 얻은 11.4%는 한나라당도 변화와개혁의 의지를 받아들이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평가했다. 이상희 후보는 “그간 주장해온 과학·경제 부국론 등을한나라당 정책에 반영,당의 이미지 개선과 정권을 교체하는 데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대회장은 도리어 하루 앞으로 다가온 최고위원 경선 선거전으로 뜨겁게 달궈졌다.현장에서는 후보들끼리,지지자들끼리 몰려다니며 인사를 나누는 등 특정 후보간에 우호적인 모습을 연출해 ‘1인3표’의 투표제도를 활용한 ‘짝짓기’가 활발했음을 보여주었다.선거전이 워낙 치열하다 보니 ‘당락이 9일 밤에 뒤바뀔 수있다.’는 전망과 함께 지지자들은 대회장 주변에서 숙식하며 막판 득표전을 펼쳤다. 박선숙(朴仙淑) 청와대 대변인은 “경선이성공적으로 치러지고 이 후보가 대통령 후보로 확정된 것을 축하한다.”면서 “대통령은 공명정대한 선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경호 이지운기자 jade@
  • 한나라 대선경선 결산/ 대세론 ‘압승’…盧風잡기 탄력

    한나라당의 대권레이스가 7일 충북 경선을 끝으로 사실상막을 내리게 됐다.이회창(李會昌) 후보가 역전 불허의 ‘매직넘버’를 넘어선 까닭에 9일 열릴 서울 경선은 대선후보탄생 자축연에 그치게 됐다. 지난달 13일 인천을 시작으로 7일 충북까지 24일간 전국 11개 권역에서 실시된 경선에서 이 후보는 70%를 넘나드는 득표율로 타후보를 압도하며 고공비행을 해왔다.최병렬(崔秉烈) 이부영(李富榮) 이상희(李祥羲) 후보가 각각 ‘영남후보론’과 ‘개혁주자론’‘과학경제대통령론’을 주창하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을 절감해야 했다.그만큼 ‘이회창 대세론’은 철옹성이었고,이번 경선은 이를 거듭 확인하고 확산시키는무대가 됐다. 사실 경선이 시작된 지난달 중순만 해도 이 후보는 ‘노풍(盧風)’에 크게 흔들렸다.여론조사 지지율이 급락했고,이는최 후보가 영남후보론을 기치로 전격 경선전에 뛰어드는 결과로 이어졌다.그러나 이회창 위기론은 역설적으로 그의 입지를 더욱 다지는 결과를 낳았다.그가 대구·경북(득표율 83.7%),부산·경남(70.1%)등 영남권에서 표를 더 얻은 사실은 노풍에 대한 당내 위기감이 ‘이회창으로의 결집’으로 이어졌음을 방증한다. 경선 기간 이 후보의 지지율도 꾸준히 상승했다.한나라당은 6일 부설 여의도연구소가 실시한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두 후보의 격차가 2.4%포인트로 좁혀졌다.”고 주장했다.한 언론사 여론조사에서도 10%포인트 이내로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회창 후보는 경선으로 더욱 확고해진 당내 입지를 바탕으로 보다 적극적인 대권행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최병렬이부영 후보가 경선기간 불공정선거 시비를 제기했지만 민주당과 같은 후유증으로 발전하지는 않을 듯하다.두 후보도 “경선 이후에는 누구보다 앞장서서 정권교체를 위해 노력할것”이라고 다짐했다.다만 경선기간 나타난 이 후보의 지지율 상승이 권력형 비리에 따른 반사이익에 불과하다는 점은그에게 던져진 과제로 볼 수 있다.스스로 일궈낸 지지율로보기 어렵다는 점에서 향후 비리사건 처리결과나 노풍의 향배 등 대외적 요인에 따라 그만큼 가변적이기 때문이다. 청주진경호기자 jade@
  • 한나라 후보 조기확정 안팎/ “”노풍 대항마 昌밖에 없다””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후보는 당내 대선후보 경선을통해 흔들리던 ‘대세론’을 정착시켰다.경선 초입에서만해도 ‘노무현 바람’과 ‘필패론’ ‘영남후보론’ 등으로 당 안팎에서의 입지가 크게 흔들렸던 게 사실이다. ●후보별 패인= 한때 강력한 다크호스로 여겨진 최병렬(崔秉烈) 후보는 필패론을 입증하는 데 실패하고,오히려 위기감에 자극된 대의원들의 ‘이회창 보호심리’라는 벽앞에주저앉고 말았다.최 후보측은 “선거운동을 해보니 이회창 후보와 철저하게 표가 중복됐더라.”라고 패인을 분석했다. 이부영(李富榮) 후보는 당의 주류와 다른 색채로는 한계가 있음을 절감했다.당내 개혁적 표심(票心)을 기대했지만,여야 대치 구도 등으로 인해 그나마 제대로 끌어모으지도 못했다. ‘과학·경제’라는 화두를 던져준 이상희(李祥羲) 후보는 경선과정에서 상당한 인기를 얻기는 했으나,이를 표로는 연결시키지 못했다. ●표심 분석= 투표 결과를 놓고 보면,한나라당은 대선후보경선이 최병렬·이부영 후보의 주장대로 ‘조직 선거’ 행태를띠고 있음을 부인하기 어렵다.인천,울산,전북,광주·전남 등 최·이 두 후보가 지역구에 발판을 마련한 곳에서는 상당히 선전했으나,그 외의 지역에서는 참패했다.이들은 “지역에서 확보한 지구당위원장 수에 따라 예상된 득표수가 그대로 나왔다.”고 주장했다. 다만 이렇게 단정짓기 어려운 측면도 있다.최·이 두 후보도 ‘위원장의 지시가 먹히지 않는다.’고 자인했듯,경선 결과가 일방적으로 지구당위원장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다.일차적으로는 대의원들 사이에 이회창대세론이 뿌리깊게 자리잡고 있었기 때문으로 여겨진다.다른 한편으로 선거인단의 구성이 이를 반영할 수밖에 없도록 짜여진 구조적 원인도 있다. ●이회창 후보의 행보= 오는 9일 서울대회에서 당 대선후보로 공식 확정되는 대로 대선기획단을 가동,선거전략 수립에 나서기로 했다.선대위 구성에 앞서 발족되는 대선기획단에는 당내 전략통 의원과 이 후보의 특보단 등을 중심으로 10명 안팎이 참여할 것이라고 한다.특히 이 후보는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을 비롯한 전직 대통령과 정치 원로들을 순방,조언을 듣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이 후보는 이와 함께 전국의 공장과 상가,시장 등을 돌며 서민적 이미지를 부각하는 데도 주력할 계획이다. 이지운기자 jj@
  • 이회창후보 사실상 확정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후보가 지난 4일 경기도 대선후보 경선대회까지 모두 10개지역 대회에서 전승을 거둬,7일 충북대회에서 162표만 확보하면 서울대회 결과에 관계없이 대통령 후보로 확정된다. 이 후보측은 이에 따라 이 후보가 사실상 대통령후보로확정된 것으로 보고,서울 경선과 10일 전당대회가 끝나는대로 지방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당직개편을 단행하는 등 양대선거 준비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후보는 부산시장 선거가 정계개편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부산시장 선거 필승에 당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 후보는 또 8일 대구와 부산에서 열리는 ‘대선 필승결의 및 권력비리 규탄대회’에 참석하는 등 대선행보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한편 이 후보는 경기지역 경선대회에서2461표(득표율 71.3%)의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이날 대회에서 이부영(李富榮) 후보는 486표(14.1%)로 2위를,최병렬(崔秉烈) 후보는 424표(12.3%)로 3위를 차지했다. 강동형기자 yunbin@
  • 한나라 남은 경선 초점/ 1위보다 치열한 ‘2위 싸움’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이 충북(7일)·서울(9일) 대회만남겨둔 상황에서 이회창(李會昌) 후보의 1위는 사실상 확정됐다.남은 관심은 최병렬(崔秉烈)·이부영(李富榮) 두후보 가운데 누가 2위를 차지할 것이냐에 모아진다. 최 후보는 이부영 후보에 751표를 앞서고 있다.다만 서울대회(선거인단수 1만 515명)에서 역전의 개연성이 남아 있다. 그러나 두 후보의 2위에 대한 전망은 서로 다르다.최 후보측의 최구식(崔球植) 특보는 “최 후보의 표는 이회창후보의 표를 빼앗아 온 것이라면 이부영 후보표는 고정된표”라면서 “2위 싸움은 의미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이어 “두 후보가 1대1로 경쟁하면 최 후보가 압도적인 우위를 보일 것”이라며 2위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못마땅하다는 반응이었다. 이부영 후보측은 2위에 상당한 기대를 걸고 있다.개혁파주자로서 당내 입지 강화를 위해 반드시 2위를 차지해야한다는 복안이다.이회창 후보측에서는 경선의 모양새를 갖추기 위해 최 후보보다는 이부영 후보가 2위를 차지하는것이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강동형기자 yunbin@
  • 한나라 광주·전남 경선, 이회창 54% 득표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광주·전남대회에서 이회창(李會昌) 후보가 1112표를 얻어 54%의 득표율로 완승했다. 이부영(李富榮) 후보는 24.9%(512표)의 득표율을 기록,전북대회에 이어 선전했으며 최병렬(崔秉烈) 후보는 368표(17.9%),이상희(李祥羲) 후보는 67표(3.3%)를 각각 얻었다. 순천 이지운기자 jj@
  • 질소·인 배출 규제 전국 확대

    호수나 바다의 부영양화를 초래,녹조·적조를 유발하는질소와 인에 대한 환경규제가 내년부터 강화된다. 환경부는 2일 수질환경보전법을 개정,폐수발생량이 하루50㎥ 이상인 팔당호와 대청호,낙동강 유역의 업소에만 적용해온 총질소(T-N)와 총인(T-P)에 대한 배출허용 기준을내년부터 전국의 모든 폐수배출 업소로 확대해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의 모든 폐수배출 업소는 연말까지 질소와 인 처리시설을 설치,내년부터 배출허용 기준을 준수해야하며 이를 어길 경우 개선명령과 함께 배출부과금을 내야하고 심한 경우 조업중지 처분도 받을 수 있다. 총질소와 총인의 배출허용 기준은 청정지역의 경우 각각30㎎/ℓ와 4㎎/ℓ이며,기타지역은 각각 60㎎/ℓ와 8㎎/ℓ이하다. 질소와 인은 농작물 성장에는 필수적이지만 조류(동식물성 플랑크톤)를 과다번식하게 함으로써 녹조와 적조를 발생시키고 어패류를 폐사하게 만든다. 팔당호에서는 지난 한해 동안 12차례의 조류주의보가 발령됐고 대청호는 조류주의보와 경보가 각각 35회와 42회씩발령됐다.지난해 8월에도 전남 고흥군 나로도 인근 바다에서 적조가 발생,88억원의 피해를 입혔다. 류길상기자 ukelvin@
  • 主客바뀐 野경선장

    한나라당 대선 경선에 대한 열기가 당 안팎으로 뚜렷이 대비되고 있다. 종반으로 내닫는 대선 경선은 이회창(李會昌)후보의 독주로 국민의 관심권에서 멀어지고 있는 반면, 대회장 안은 최고위원 경선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2일 순천에서 열린 광주·전남대회는 당내 최고위원 경선장을 방불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처음으로 최고위원 출마자들이 일일이 소개됐다. 연단에 오른 후보들이 거명될 때마다 객석에서는 지지자들의 연호가 터져나왔다. 행사장 주변에서도 최고위원 후보들의 명함과 대형사진이 대선후보들의 선거운동을 압도했다. 최고위원 후보 17명 가운데 4명을 제외한 13명이 행사장을 찾아 대의원석을 누비며 치열한 선거전을 펼쳤다. 경선 결과는 이회창(李會昌) 후보의 압승이었지만, 전북에 이어 이부영(李富榮) 후보의 선전이 눈에 띄었다. 지구당에 발판이 없는 최병렬(崔秉烈) 후보도 전북때보다 나은 성적을 거뒀다. 반면 전북에서 54.2%의 저조한 득표율을 보인 이회창 후보는 이환의,최문휴,전석홍,안희석 등 전·현직위원장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유효표의 54%밖에 얻지 못했다. 순천 이지운기자 jj@
  • 이회창 대전·충남서도 압승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후보가 3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대전·충남지역 경선에서 1643표를 얻어 83.6%의득표율로 압승했다. 이날 승리로 지금까지 8개 지역 경선에서 이 후보는 1만995표를 획득,득표율 75.6%로 선두를 질주했다. 최병렬(崔秉烈) 후보는 153표(7.8%)를 추가,총 득표 2082표(14.3%)로 2위를 유지했다. 이부영(李富榮) 후보는 124표(총 1125표 7.7%),이상희(李祥羲) 후보는 45표(총 336표 2.3%)를 얻었다. 이날 경선은 총 3518명의 선거인단 가운데 1975명이 투표에 참가,56.1%의 투표율을 보였다.한편 이부영 후보는 경선이 끝난 뒤 “강모(25)씨가 홍문표 청양·홍성 지구당위원장 지시로 선거인인 김모씨를 대신해 이회창 후보에게대리투표하는 등 모두 4건의 선거부정이 적발됐다.”며 “당 선관위는 2일 광주·전남 경선 전까지 이를 엄중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전 진경호기자 jade@
  • [심층분석 노무현] (2)정계개편 구상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대통령후보가 줄곧 “현재의 지역구도를 깨고 노선에 따라 정계를 개편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천명하는 배경에는 그의 오랜 소신과 정치적 계산이 복합적으로 깔려있는 것으로 보인다. 87년 양김(兩金) 분열 이전의 상태로 민주화세력을 통합하는 것을 의미하는 노 후보의 정계개편론은 최근 갑자기 불거진 게 아니라 이미 수년전부터 나온 얘기라는 게 노 후보측 주장이다.서갑원 정무특보는 “정계개편 주장은 94년 ‘여보 나좀 도와줘’란 노 후보 자서전에도 나온다.”고 말했다. 원래부터 갖고 있던 소신이 지난해 대선정국이 본격화하면서 “내가 후보가 되면 정계개편을 주도하겠다.”는 언급으로 구체화됐다는 설명이다.민주당의 한 전직 의원은 “지난해 말 노 후보가 만나자고 해 경선에서의 지지를 부탁하는줄 알았는데,정작 ‘내가 후보가 된 뒤 정계개편을 추진할때 좀 도와달라.’고 하더라.”며 노 후보의 의지가 간단치 않음을 시사했다. 정치적 득실면에서도 노 후보측은 정계개편론을 유리한 전략으로 판단하고 있다. 후보의 자질보다는 지역감정이 투표성향에 더 영향을 미치는 지금의 정치구도에서는 민주당 간판으로 대선에서 당선된다고 장담하기도 어렵고,설사 대통령이 된다고 하더라도제대로 국정을 수행할 수 없다는 것이다. 노 후보측 관계자는 “특정지역을 기반으로 한 맹목적 비토세력이 존재하는 한 누가 대통령이 돼도 YS(金泳三 전대통령)와 DJ(金大中 대통령)처럼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고 정계개편 필요성을 강조했다. 노 후보의 최근 언행에서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정계개편완성의 중요한 기점으로 삼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즉,그는“6월 지방선거전에 상징적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발언을 한 다음날 부산·경남(PK)지역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YS를 만났다. 정치권에서는 노 후보가 YS에게 PK지역 광역단체장 선거와 관련한 협조를 요청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노 후보측 관계자는 “YS와 한나라당이 (표밭을)공점하고있는 PK지역에서 YS를 중심으로 소용돌이를 일으켜 노풍을영남권 전체로 확산시키는 계획”이라고 귀띔했다.이에 따라 노 후보가 ‘정계개편 분위기를 조기에 확산시킴으로써 민주당 불모지인 영남권 민심을 흔들어 지방선거에서 승리,자신의 영남득표력을 확인시킨 뒤,이를 동력으로 본격적 정계개편을 추진해 대선에서 승리한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는 관측이 많다. 김상연기자 carlos@ ■정치학자 평가 “이념·정책중심의 정계개편은 원론적으로 100% 타당하다.그러나 현실적으로 어렵지 않겠느냐.”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후보가 주장하는 정계개편론에 대해 정치학자들이 바라보는 시각을 정리하면 이렇다.당위성은 인정하지만 실현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은 것이 아니냐는 평가다. 고려대 임혁백(任爀伯·한국정치) 교수는 “노 후보가 말하는 정계개편이란 한국정치의 최대 문제점인 지역주의 구도를 어떤 식으로든 바꾼다는 점에서 당위성을 지닌다.”면서 “특히 87년 이전의 지역을 넘어선 민주화 연합을 복원시킨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실현 가능성에 대해서는 “국민의 의사가 표출되는지방선거의 결과에 따라 성패가 결정될 것”이라며 성급한예단을 피했다. 한국외대 이정희(李政熙·한국정치) 교수도 원론적으론 긍정 평가했다.그는 “한국 정치가 나가야 할 방향이라는 점에서는 어느 누구도 반론을 제기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민주세력이라는 개념과 정책대결의 구도는 꼭일치하는 것이 아니다.”면서 “민주화 운동을 함께 했던김영삼(金泳三·YS) 전 대통령과 김대중(金大中·DJ) 대통령의 정책이 모두 같은 것은 아니지 않으냐.”고 현실적 한계를 지적했다. 성균관대 김일영(金一榮·한국정치) 교수는 “결국 YS와 DJ를 끌어안아 대선에서 당선되겠다는 새로운 지역연합구도”라며 노 후보의 정계개편론을 강하게 비판했다.또 “진정한 이념·정책 중심의 정계개편을 하려면,민주당과 한나라당에서 노 후보와 정책·이념이 다른 사람과 같은 사람간의 이합집산이 이뤄져야 한다.”고 전제,“실현가능성이 높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원상기자 wshong@ ■정계개편 가설들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대통령후보의 정계개편 발언으로정계개편 방향에 갖가지 가설이 나돌고 있다.민주당 자민련 합당설,민주화세력과 산업화 세력의 연대,한나라당과 자민련의 합당설,노무현 후보의 정계개편론 등이다.가설들은 모두 대선승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추진 주체에 따라 그 방식은 판이하지만 과거 지역연합 일변도에서 ‘보·혁 연대’나 ‘보·혁 구도’의 형태도 눈에 띈다. [한나라·자민련 합당과 여권 이탈세력 흡수] 노풍(盧風)의 위력에 대한 맞불로 ‘한자 동맹’을 근거로 한 보수대연합이 부상하고 있다.지난 27일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후보가 대통령후보로 확정된뒤 신민주 대연합을 주창하면서 더욱 탄력을 받고 있는 느낌이다.이회창(李會昌) 전 총재는 29일 대전지역 TV합동토론에서 “필요하다면 여당도 포함,생각이 같으면 누구와도 손잡을 수 있다.”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김종필(金鍾泌) 총재도 이날 라디오 방송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노 후보의 정체성에 의문을 표시하면서 이 전 총재에대해서는 연대가능성을 열어뒀다.자민련 정진석(鄭鎭碩) 대변인은 기자간담회를 자청,“한나라당과 이 전 총재에 대해 ‘구국 전선의 잠재적 우군’으로 보고 비판과 공격을 삼갈 것”이라고 친근감을 표시했다. [민주당과 자민련의 합당설]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앞서가장 먼저 부상했다.내각제를 연결고리로 각기 다른 지역을 기반으로 하고있는 민주당과 자민련,민국당이 합쳐야만 지방선거와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분석을 기초로 하고있다.한나라당 이회창 경선후보의 대세론에 대항하기 위한 고육책의 성격이 컸다. 민주당내 최대 조직이었던 중도개혁포럼이 적극 추진해왔다.자민련과 상당한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그러나 당시 민주당 최대 주자였던 이인제(李仁濟) 전 고문이 이를 거부하면서 잠복했다. [민주와 산업화의 연대] 지난 2월28일 박근혜(朴槿惠) 의원의 탈당 이후 가설로 등장했다.한나라당 비주류를 포함한정치권의 민주화 세력과 자민련과 민국당이 대거 참여하는신당 창당 구상이다.박근혜 신당에 대한 관심 저하와 노풍으로 가설이 힘을 잃고있다. 박근혜 의원도 일단 ‘한국미래연대’ 창당(5월17일)을 서두르며 독자행보를 하고 있다.후일을 도모하려는 의도다.때문에 이 연대의 불씨가 여전히 남아있다고 보고 있다. [가설에 대한 정치권의 반응] 정계개편 내용은 모두 그럴듯해 보이지만 가능성은 불투명한 형국이다.아직 대선가도의유동성이 큰 탓이다. 한나라당 개혁파인 이부영(李富榮) 전 부총재는 노 후보와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 “대선 전략일 뿐”이라며 “DJ와 YS와의 연대라면 동의할 수 없다.”고 거부의사를 표시했다.한나라당내 개혁파도 아직은 큰 동요가 없다. 강동형기자 yunbin@ ■역대 대선 분석 지난 87년 대통령직선제가 재도입된뒤 5년마다 실시돼온대통령선거를 앞둔 시점에는 어김없이 세력판도를 바꾸기위한 정계개편이 있었다.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에 가장 큰 지각변동이 일어났던 해는 87년 13대대선 때다.대통령직선제가 도입되자 85년 구신민당 중진과 민추협이 공동으로 만든 신한민주당에서 당시김대중(金大中)·김영삼(金泳三)씨가 이끄는 통일민주당이새로 만들어졌다.그러나 양김씨도 대선직전 분열,통일민주당에서 김대중 대통령과 그의 추종세력이 빠져나와 평화민주당을 창당했고,당시 김종필(金鍾泌)씨도 신민주공화당을창당해 대선에 뛰어들면서 3김 시대가 만개했다.물론 야권의 분열로 집권 민정당 후보로 나선 노태우(盧泰愚) 전 대통령이 승리했다. 92년 14대 대선을 앞두고도 정치권의 지각변동이 있었다.90년 1월 민정당 통일민주당 신민주공화당이 구국의 결단이라며 3당 합당을 단행,민자당을 탄생시켰다.정주영(鄭周永) 전 현대그룹회장이 국민당을 창당해 총선과 대선에 참여했고,김대중 대통령의 당시 신민당도 3당합당을 거부한 이른바 ‘꼬마 민주당’과 합당,통합민주당을 만들어 대선에 나섰지만 3당 합당의 위력으로 김영삼 전 대통령이 14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97년 15대 대선을 앞두고는 집권여당이 먼저 분열했다.95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종필 현 자민련 총재가 민자당에서 나와 자민련을 창당,지방선거와 총선에서 돌풍을 일으켰다.곧이어 92년 대선패배뒤 정계은퇴를 선언했던 김대중대통령이 지방선거 승리를 계기로국민회의를 창당하면서야권의 중심이었던 민주당이 재분열됐다.대선직전에는 국민회의와 자민련이 DJP연합을 통해 공동정권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춘규기자 taein@
  • 昌 경선 콜드게임승? 70%대 득표 계속땐 4일 경기서 ‘게임끝’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후보가 30일 대전·충남지역 경선에서도 압승,대선후보 당선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전국12개 권역중 8곳의 경선이 치러진 이날까지 이 후보는 득표율 80%에 육박하는 독주를 계속했다. 이제 관심은 그의 대선후보 당선이 언제 확정되느냐에 쏠리고 있다.한나라당의 당헌당규는 경선 최고득표자가 대선후보로 당선되도록 하고 있다.따라서 1·2위 득표자가 역전이 불가능한 표차를 기록하는 시점이 사실상 후보로 확정되는 것이다. 앞으로 남은 경선은 2일 광주·전남,4일 경기,7일 충북,9일 서울 등으로 선거인단 수로는 2만 4101명이 남았다.이회창 후보는 지난 8개 경선에서 1만 995표를 얻었다.2위최병렬(崔秉烈) 후보와의 표차는 8913표에 이른다.이 후보가 지금까지처럼 70%대의 득표율을 유지한다면 4일 안양에서 열릴 경기 경선이 실질적으로 한나라당 대선후보 탄생의 무대가 될 듯하다.최 후보가 그뒤 충북과 서울 경선을독식해도 역전이 불가능해지기 때문이다.그럼에도 다른 후보들은 서울 경선까지 완주하겠다는 뜻을굽히지 않고 있다.최 후보는 “우리의 뜻을 끝까지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이부영(李富榮)후보도 “건설적 비판을 위해서라도 끝까지 가겠다.”고 강조했다. 대전 진경호기자 jade@
  • 이회창, 부산경남 70%득표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후보가 27일 대선후보 선출을위한 전북 경선에서 505표를 얻어 득표율 54.2%로 1위를차지한 데 이어 28일 부산·경남대회에서도 70.1%의 득표율로 압승,대세를 이어가며 경선 중반전을 마쳤다. 이회창 후보는 이날 2895표를 얻었으며,이어 최병렬(崔秉烈) 후보 934표(22.6%),이부영(李富榮) 후보 197표(4.8%),이상희(李祥羲) 후보 103표(2.5%) 순이었다. 이로써 이회창 후보는 그간 7개 경선대회에서 모두 1위를차지하며 총 득표수 9352표, 74.4%의 누적 득표율을 보여남은 5곳에서 이변이 없는 한 경선 승리가 확실시 된다. 전주 조승진 창원 이지운기자 redtrain@
  • 與 ‘장외투쟁’ 성토/ ‘昌장남 항공료’ 맞불공세

    민주당은 26일 한나라당의 장외집회는 ‘전략적 술수’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집중 성토했다. 한편으론,김대중(金大中) 대통령 아들 홍걸씨에 대한 야당의 공세에 맞서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전 총재의 장남 정연씨를 겨냥한 맞불공세를 시도했다. 김영배(金令培) 대표직무대행은 주요당직자회의에서 “그 사람들은 장외집회가 본업”이라고 꼬집은 뒤 “검찰조사에 따라 차별없이 조치가 내려질 텐데 왜 성급하게 그러느냐.”고 비난했다. 이낙연(李洛淵) 대변인도 “대통령 후보의 경선 실패와인기하락을 호도하기 위한 한나라당의 어설픈 장외투쟁에많은 국민이 식상해 있다.”며 중단을 촉구했다.이어 “주가가 9·11 미국 테러사태 직후를 빼고는 최대 낙폭을 기록할 만큼 곤두박질치고 있는 것은 한나라당의 무책임한행태가 투자자들의 불안심리를 증폭시켰기 때문”이라며‘경제불안론’을 들고 나왔다. 이 대변인은 또 설훈(薛勳) 의원에 대한 한나라당의 정계은퇴 요구에 대해 “설 의원 주장은 검찰수사를 통한 사실 여부 확인과정이 남아있지만 한나라당은 정형근(鄭亨根) 홍준표(洪準杓) 권철현(權哲賢) 이주영(李柱榮) 이부영(李富榮) 최병렬(崔秉烈) 주진우 김무성(金武星)의원 등 거짓말을 하고도 책임진 사람이 없다.”며 이들 의원의 대여 공격 발언내용을 담은 자료를 공개했다. 정균환(鄭均桓) 원내총무도 “설훈 의원에게 확인한 결과,이번 사건에 대해 확신을 갖고 있더라.”고 말했다. 특히 이명식(李明植) 부대변인은 대통령 3남 홍걸씨가 수시로 입출국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를 의식한 듯,이회창 전 총재의 장남 정연씨가 2001년부터 현재까지 모두 19차례나 국내를 출입했던 것으로 나타났다.”며 “수천만원으로 추정되는 항공료는 어디서 조달된 것이냐.”고 공격했다. 이에 이 후보측은 “2000년 이후 28개월간 모두 17차례입출국했으나 이중 13차례가 세계은행과 아시아개발은행에 근무하면서 한국과 관련된 연구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한 것으로,경비도 이들 기관이 부담했다.”고 반박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한나라경선 전망/ 昌 대세론 급물살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이 후반전으로 접어들면서 이변가능성이 점점 희박해지고 있다.이에 따라 전북 대회(27일)와 부산·경남 대회(28일)를 고비로 이회창(李會昌) 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후보들의 거취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최병렬(崔秉烈) 후보는 지방선거 이후의 정국상황을 염두에 두고 ‘후보 교체론’을 정식으로 제기하고 나서 파문을 일으켰다. ◆이변 가능성이 없다=이회창 후보는 11개 지역 가운데 5개 지역이 끝난 후보경선에서 유효투표의 79.2%를 얻어,2위를 달리고 있는 최병렬(崔秉烈)후보(11.7%)에 압도적 우세를 보이고 있다. 최 후보는 고향인 부산·경남 대회에서 반전의 기회를 노리고 있지만 30% 득표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특히이회창 후보는 당내 입지를 강화하는 한편 다른 후보의 막판 추격 등 이변 가능성을 완전 차단하기 위해 부산대회까지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후보들의 행보=이회창 후보의 ‘대세론’이 거듭 확인되면서 3 후보의 중도 사퇴설이 나돌고 있다.그러나 최병렬후보를 포함한 나머지 후보는 하나같이 이를 부인하고 있다. 최 후보의 경우 “절대로 후보 사퇴는 없다.끝까지 간다.”고 거듭 공언하고 있다.이부영(李富榮) 후보나 이상희(李祥羲) 후보도 “중도 사퇴는 상상도 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회창 후보 역시 경선이 계속되길 바라는 눈치다.전국을 순회하며 당원들의 단합을 이끌어 내고,유권자들과 만 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는 판단이다.그렇지만 경선이 계속되더라도 5월9일 서울대회(선거인단 1만 100여명)는 산술적으로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경기대회(5월4일)에서 이회창 후보와 2위 후보와의 표차이가 서울지역 선거인단 수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경선 후유증=지방선거 후 ‘후보 교체론’이 논란거리로 등장하고 있다.최병렬 후보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내가 (한나라당)후보가 된 뒤 지방선거에서 경남 5개 시도지사 가운데 한 곳이라도 민주당에 패하면 후보를 사퇴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에서 완승을 거두지 못하면 12월 본선에서 필패한다는 논리인 셈이다.그는 “대선후보가 확정된 뒤 영남에서 1석이라도 내주면 그 후보는 후보직을 사퇴해야 한다.”며 조건부 후보교체론을 제기해 이회창 후보를 압박했다. 이에 이회창 후보는 “최선을 다하면 되지 가정을 놓고 뭐라고 하지 않겠다.”고 즉답을 회피했다. 강동형기자 yunbin@
  • 野 “권력핵심 36명 비리 연루”

    한나라당이 26일 여의도 공원에서 대규모 정권 규탄 장외집회를 갖고 장외투쟁 일정을 시작했다.한나라당의 서울장외집회는 지난해 8월 언론세무조사 등과 관련해 개최한시국강연회에 이어 8개월여만이다. 이날 행사에는 당원 등 7000여명이 참석했으며,행사장 곳곳에는 ‘세 아들 비리 특검제로 수사하라’ 등의 현수막이 내걸렸고,‘근조(謹弔) DJ(김대중 대통령)’라는 자극적 만장도 눈에 띄었다. 박관용(朴寬用) 총재권한대행은 연설에서 “특검제를 도입하고 비상내각을 구성하는 것이 대통령과 세 아들의 불행을 막는 길”이라며 “민주당 어떤 후보가 무슨 말을 해도 부패정권의 대변자이고 DJ의 후계자”라고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고문을 겨냥했다. 이재오(李在五) 총무는 “이 정권들어 대통령 친인척 12명,신승남(愼承男) 전 검찰총장 등 16명의 고위공직자와권력핵심자,아태재단 관계자 8명 등이 비리에 연루됐다.”면서 “민주당과 아태재단은 즉각 해체해야 하며 아태재단의 모든 재산은 국고에 환수해야 한다.”고 압박했다.그는 최성규(崔成奎) 전 총경의 도피와 관련,“미국은 더이상한국 권력 비리의 보호처나 피난처가 아니다.”라며 미국측에 최 전 총경의 추방을 요구했다. 홍준표(洪準杓) 의원은 “대통령 가족 및 청와대 관련 비리가 29개나 되는 데다 앞으로 조(兆) 단위의 비리가 터질 것”이라고 목청을 높였고,안상수(安商守) 의원은 “이런 의혹을 축소·은폐·조작한다면 제2의 6월항쟁 같은 국민적 저항운동이 일어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여준(尹汝雋) 의원도 연사로 나서 “민주당 설훈(薛勳) 의원을 지구 끝까지 쫓아가서라도 책임을 물을 것이니 지금이라도 의원직을 떠나고 국민에게 백배사죄하라.”고 촉구했다.윤 의원은 집회 직후 8일간의 철야농성을 풀며 “‘진실은 이미 밝혀진 만큼 향후 투쟁을 당에 맡겨 달라.’는 당지도부의 요청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이명박(李明博) 안상수(安相洙) 손학규(孫鶴圭) 서울·인천·경기지사 후보와 수도권 기초단체장 후보들이 참석해 얼굴 알리기에 나섰으나,이회창(李會昌) 최병렬(崔秉烈) 이부영(李富榮) 이상희(李祥羲) 대선 경선후보는 27일 전북대회에 앞서 전주를 방문하느라 행사에참석하지 못했다. 참석자들은 대회를 마친 뒤 행사장인 여의도 공원에서 국회 앞까지 “대통령도 조사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가두행진을 했다. 이지운기자 jj@
  • 정치 뉴스라인/ “”지금은 광기가 지배하는 상황””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사퇴한 이인제(李仁濟) 의원은 25일 ‘노풍(盧風·노무현 지지바람)’과 관련,“지금은 광기(狂氣)가 지배하는 상황”이라고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이날 대전과 자신의 지역구인 충남 논산·금산을 방문한 자리에서 “국제통화기금(IMF)사태 이후 국민의 마음이 메마른 산과 같았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벌어졌다.”며이같이 주장한 뒤 “대한민국을 이성적으로 이끌어 나갈힘이 머지않아 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어 ‘중부권신당설’과 관련, “지역을 배경으로 하는 정당은 있을 수없다.”면서 “앞으로 정당은 가치와 노선 중심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에 출마한 이부영(李富榮)후보가지난 11,19일에 이어 25일 세번째로 경선비용을 공개했다.이 후보는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3740여만원을 사용했다.”며 ▲울산,제주,강원,대구·경북 대회 경비 및 부산·경남대회 준비 경비 2300만원 ▲항공료와 숙박비 650만원 ▲충남·제주도지부 후원금 200만원 ▲메이크업 비용 200만원▲경선본부 운영비 및 기타 390만원 등 세부내역을 밝혔다.
  • 오늘 ‘주택건설의 날’ 행사

    대한주택건설사업협회와 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보증㈜은26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주택건설의 날’행사를 갖는다. 이날 행사에서 주택산업발전에 공로가 큰 30개 주택건설업계 관계자가 정부 포상을 받고 22명은 건설교통부장관상을 받는다. 심현영(沈鉉榮)현대건설㈜사장은 금탑산업훈장을 받고 조규상(曺圭祥)월드건설㈜회장,우경선(禹炅仙)신안건설산업㈜회장,전영우(全永宇)㈜대원 회장이 각각 동탑산업훈장을 받는다.경재용(慶在勇)동문건설㈜회장과 장석주(張錫柱)㈜부영 전무에게는 각각 동탑산업훈장을 수여한다. 류찬희기자 cha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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