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부여
    2026-07-17
    검색기록 지우기
  • 파동
    2026-07-17
    검색기록 지우기
  • 다섯
    2026-07-17
    검색기록 지우기
  • 참배
    2026-07-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2,702
  • 여수 등 석유화학단지 주변지역 지원 특별법안 발의

    여수 등 석유화학단지 주변지역 지원 특별법안 발의

    전남 여수와 울산, 충남 서산 등 석유화학단지 주변지역 지원을 위한 ‘석유화학단지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이 19일 여수와 울산 서산 등 석유화학단지 주변지역이 폭발과 유해물질 누출 등 안전과 환경 문제에 노출돼 있지만 정부 차원의 지원은 전무한 실정이라며 ‘석유화학단지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 등 3건을 대표 발의했다. 주 의원은 우리나라 석유화학산업은 국내 전체 제조업 생산의 6.1%, 수출의 8.2% 를 차지하는 핵심 기반산업이지만 지방세는 2.9%에 불과해 지자체가 석유화학단지로 인한 폭발 등 안전과 환경 오염 등의 문제 해결에 필요한 재원 마련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철현 의원이 발의한 ‘석유화학단지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은 석유화학단지 주변지역의 주민 갈등 해소와 지역주민의 건강, 소득, 복리 증진을 위해 국가와 지자체, 입주업체가 협력해 지역을 지원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석유화학단지 주변지역 지원사업에 필요한 재원 확보를 위해 정부 출연금 등으로 기금을 설치해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관리 운용하도록 하고 주변지역 지자체의 장이 지원금 관리를 위한 특별회계를 설치해 지원사업을 시행하도록 했다. 또 석유화학단지 업체들이 지역주민 우선채용과 지역기업 우선 이용, 본사 이전 등 지역상생을 위해 노력할 것을 명시하고 기업들이 상생협력할 경우 법인세 등 조세 감면 혜택을 부여하도록 했다. 주 의원은 이를 위해 지원사업 재원 기금 설치의 근거를 담은 ‘국가재정법 개정안’과 지역상생 기업에게 부여할 조세 감면의 구체적 요건 및 내용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도 함께 발의했다 . 주철현 의원은 “발전소와 댐, 폐기물처리시설 등에 대해서는 이미 개별 법률이 제정돼 해당 주변지역에 대한 지원사업이 시행되고 있다”며 “정작 안전사고 위험이 높고 환경 오염 등 주변지역에 대한 피해가 큰 석유화학단지에는 정부 지원이 전무해 형평성 차원에서도 입법을 통한 지원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고 강조했다.
  • 빈집세, 농어촌 빈집 해법 될까

    빈집세, 농어촌 빈집 해법 될까

    인구 감소로 농어촌지역 빈집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빈집은 범죄 장소 악용, 건물 붕괴, 화재사고 등 여러 문제를 야기한다. 빈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집을 방치하는 소유자에게 세금을 부과하는 ‘빈집세’ 신설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18일 충남도에 따르면 박정현 부여군수는 최근 열린 충남 시장·군수협의회에서 농어촌 빈집 정비의 대안으로 빈집세 신설을 건의했다. 충남 14개 시군은 빈집 정비사업으로 200만~3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그러나 인건비와 폐기물처리비 등이 상승해 보조금을 받고도 200만원 이상 추가 부담하는 상황이 발생하자 철거 신청을 취소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다. 천안시의 경우 빈집이 455호 존재하지만, 빈집 처리는 1년간 45호에 그쳤다. 이런 현상은 전국이 비슷하다. 한국지방세연구원도 최근 발간한 ‘빈집 정비를 위한 재산세제 개선방안’ 보고서를 통해 빈집을 소유주가 자진 철거하면 재산세를 깎아주고, 정당한 사유 없이 철거하지 않으면 추가적인 세부담을 지워야 한다고 제안했다. 지방세법상 빈집은 건축물에 대한 세금 가액이 높지 않아 만약 철거하게 되면 재산세 과세대상이 주택에서 토지로 바뀌어 오히려 세금이 증가하기 때문에 소유주 입장에서는 빈집으로 방치하는 게 더 유리하다. 이에 따라 보고서는 소유주가 빈집을 철거하면 빈집의 부속 토지에 대해 재산세 경감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미철거 시에는 세부담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봤다. 허원제 연구위원은 “빈집은 화재·붕괴 등 안전사고를 야기해 소방사무를 위해 소요되는 행정비용이 보다 많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소방분 지역자원시설세의 추가 부과는 과세원칙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유태현 한국지방세연구원 부원장은 “빈집세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별도의 세금 부과를 위해서는 전반적인 실태조사가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은 주정부마다 정기적으로 빈집 등록 수수료를 부과해 소유주가 빈집을 처리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영국은 지방세·중과세로 빈집세를 부여하고, 빈집을 수리·개조하는 소유자에게는 부가세를 낮춰 정비 예산을 지원한다. 일본에서도 교토시가 처음으로 빈집세 부과를 위한 비거주 주택 활용 촉진세 조례안을 통과시켜 오는 2026년부터 시행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전국 빈집은 전체 주택 1881만 1627호 중 7.4%인 139만 5256호에 이른다. 특히 12개월 이상 빈집은 2020년 기준 38만 7326호다.
  • 싱하이밍 발언에 뿔났다… 국민 76% “중국 신뢰 안해”

    싱하이밍 발언에 뿔났다… 국민 76% “중국 신뢰 안해”

    우리 국민 다수가 중국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8일 바른언론시민행동이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에 의뢰해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16∼17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의 전략적 동반자로서 중국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76%를 기록했다. 반면 중국을 신뢰한다는 답변은 20%에 그쳤다. 싱하이밍 주한 중국 대사가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미국과 중국 간 경쟁에서 미국이 승리하고 중국이 패배하는 쪽에 배팅하면 후회할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데 대해 응답자의 74%는 부적절했다고 평가했다. 적절했다는 답변은 20%였다. 우리 정부가 ‘싱 대사에 대해 어떤 조치를 해야 하느냐’는 물음에는 ▲‘강력한 주의를 촉구해야 한다’는 응답이 43%로 가장 많았다. ▲‘추방해야 한다’는 의견이 22% ▲‘아무런 조치를 할 필요가 없다’는 답변이 19% ▲‘중국 정부의 판단에 따라야 한다’는 응답이 9%를 기록했다. 민주당 의원들이 중국 정부 초청을 받아 중국을 방문한 것에 대해서는 ‘정부 외교 기조에 어긋날 수 있는 적절하지 못한 행동’이라는 답변이 45%, ‘제1 야당으로서 독자적 외교활동을 수행하는 적절한 행동’이라는 응답이 43%로, 비등하게 나타났다. 북한,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에 대한 호감도를 물었더니 미국이 51%로 가장 높았고, 이어 중국 8%, 일본 6%, 북한 5%, 러시아 3% 순이었다. 3년 이상 국내에 거주한 외국인 투표권에 대해서는 ‘한국민에게 투표권을 주는 나라의 외국인에게만 투표권을 줘야 한다’는 답변이 63%, ‘한국인 투표권과 관계없이 모든 나라의 외국인을 대상으로 투표권을 부여해야 한다’는 의견이 23%였다. 이번 조사는 1036명을 대상으로 무선 임의전화걸기를 이용한 자동응답시스템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 포인트다.
  • 中 인플루언서, 100㎏ 감량 시도하다 숨져…관련 업계 규제 논란도

    中 인플루언서, 100㎏ 감량 시도하다 숨져…관련 업계 규제 논란도

    중국에서 살 빼겠다며 다이어트 캠프에 들어갔던 여성 인플루언서가 최근 갑자기 사망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관련 업계 규제 방안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중국 다이어트 캠프에 참가했던 인플루언서 추이화(21)가 지난 9일 사망하면서 현지 매체들은 다이어트 캠프와 관련한 안전 위험에 대해 경고하고 나섰다. 이 사건은 인플루언서 업계에 대한 중국 당국의 조사를 강화하기도 했다. 얼마 전에는 한 남성 인플루언서가 팔로워 수 욕심에 독주 여러 병을 잇달아 마신 뒤 숨지는 사고가 있었기 때문이다. 중국 매체들은 추이화가 자신처럼 비만과 싸우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자 중국판 틱톡인 더우인에서 수만 명의 팔로워들에게 다이어트 일대기를 기록하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몸무게가 156㎏이던 추이화는 100㎏ 가까이 감량해 날씬한 몸매를 갖겠다며 다이어트 캠프에 들어갔다. 그는 다이어트 캠프 입소 후 자신의 인터넷 방송을 통해 고강도 운동과 식단 관리 등을 하는 자신의 모습을 공개해 왔다. 영상에는 그가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고강도 훈련을 감내하는 모습이 담겼다. 현재 그의 계정은 비공개로 설정돼 있다. 중앙인민광파전대(CNR)은 추이화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여러 도시의 다이어트 캠프에 참가했고 죽음에 이르는 두 달 동안에는 27㎏ 이상을 감량했다고 전했다. CNR은 그가 사망하기 이틀 전까지 산시성의 다이어트 캠프에 참석하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산시성 캠프 측은 “그에게 영양이 풍부한 식사와 휴식, 건강한 운동을 장려했다”며 “그러나 그는 스스로 격렬한 운동과 식사 제한을 선택했다”고 주장했다. 현지 매체들은 유가족이 해당 캠프 측으로부터 보상금을 받았다고 전했지만, 금액이 얼마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현지 당국은 추이화의 사망 원인과 이 캠프가 그에게 과하거나 부적절한 훈련을 시켰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플루언서 산업에 증가하는 우려 추이화의 죽음은 다이어트와 인플루언서 산업 모두에 대한 새로운 조사를 가져왔다. 다른 많은 아시아 국가 등 세계 여러 나라와 마찬가지로 중국에서도 소셜미디어는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조장하는 건강하지 못하고 비현실적인 트렌드로 가득 차 있다. 섭식장애 및 스포츠 영양학 전문가들은 운동과 다이어트와 같이 겉보기에 건강해 보이는 행동도 부정적인 신체 사진에 의해 동기가 부여되고 극단적으로 받아들여지면 해로울 수 있다고 경고한다. 극단적인 다이어트의 경우, 그로 인한 문제는 정신 건강을 넘어 심장과 뇌, 간, 신장 등 신체 장기에 악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의학적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최근 중국의 악명 높은 소셜미디어 트렌드 중 하나는 여성들이 자신의 허리가 너무 가늘어서 세로로 된 A4 용지 뒤에서 포즈를 취해도 허리 어느 쪽도 볼 수 없다는 것을 인증하는 것을 포함한다. 다른 유행으로는 인플루언서들이 자신이 얼마나 날씬한지 보여주기 위해 쇄골에 얼마나 많은 동전을 담을 수 있는지 보여주는 셀카를 올리거나 그들의 작은 체구를 강조하기 위해 아동복을 입어보는 것 등이 있다. 동시에 중국의 비만 수준이 점차 높아지면서 많은 여성들에게 더 많은 압박이 가해지고 있다. 세계적인 의학전문 학술지 랜싯에 공개된 중국 전국 조사 자료에 따르면 중국 성인의 절반 이상이 현재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며 앞으로 비만율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다이어트 캠프가 최단기간 다이어트 방법으로 점점 더 극단적인 비현실적 다이어트 요법을 마케팅하고 있다는 우려도 있다. 중국 국영 통신사인 중국신문(CNS)는 “다이어트 캠프는 많은 허위 건강 및 광고 불만과 함께 야만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입소생들이 규제되지 않는 훈련 과정에서 부상을 입는 사례는 흔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추이화의 죽음은 또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 산업에 대한 조사를 한층 더 일반적으로 증가시켰다. 일부 인플루언서들이 보여주는 호화로운 생활 방식과 시청자들에게 어필하기 위해 점점 더 극단적인 도전을 하고 있는 것으로 인해 업계는 지난 몇 달간 당국으로부터 비판을 받아 왔다.이 논쟁은 지난달 ‘삼천형제’로 알려진 인플루언서가 온라인 대결의 일환으로 알코올 함량이 30~60% 사이인 중국 바이주를 7병 마시는 것을 방송한지 불과 몇 시간 만에 사망한 채 발견되면서 다시 불붙었다. 지난해 중국의 방송 규제 당국은 16세 미만 청소년들이 생방송 스트리머들에게 팁을 주는 것을 금지하고 밤 10시 이후 방송 접속을 제한했다. 중국 국가영상텔레비전관리국과 문화관광부도 “라이브 스트리머의 31가지 잘못된 행동”을 금지하기 위해 조치를 했다 관영 매체인 환구시보에 따르면 이런 잘못된 행동 중에는 시청자들이 댓글을 통해 저속한 방식으로 권장하는 것에 있다.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의 한 인기 있는 댓글은 최근 무리한 다이어트 도전으로 사망한 추이화를 언급하면서 그의 삶은 마케팅과 인플루언서 문화에 의해 고통받는 또 다른 무고한 삶이었다고 지적했다.
  • 바이든 “우크라 나토 가입 자동 아냐…기준 충족해야”

    바이든 “우크라 나토 가입 자동 아냐…기준 충족해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가입 조건을 완화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17일(현지시간) 미 CNN 방송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2024년 대선 첫 유세를 위해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로 출발하기 전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나토 가입 장벽을 완화할 것이냐는 질문에 “아니다”며 “우크라이나는 같은 기준을 충족해야 하고, 나는 그 기준을 더 쉽게 만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군사적 협력 능력을 보여주는 것에서는 우크라이나가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지만, 그들의 시스템이 안전한지, 부패하지는 않았는지, 나토의 다른 회원국과 같은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지 등의 쟁점이 있다”며 “(우크라이나가) 그 기준을 충족할 것이고 충족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자동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는 나토 가입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으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다음 달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담에서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일정이 제시되고 나토의 안전보장을 받기를 희망하고 있다. 일부 나토 회원국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진정된 뒤 우크라이나에 회원국 지위를 부여하기 위한 구체적 일정과 목표를 만들길 원하고 있으며, 특히 러시아와 국경을 맞댄 발트·동유럽 회원국 사이에서 더 신속하고 확실한 가입 경로를 우크라이나에 제시해야 한다는 요구가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은 그간 언론 보도로 전해진 미국의 기조와도 다소 결이 다르다. 악시오스, 폴리티코 등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이 13일 미국 워싱턴DC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만나 우크라이나가 나토의 공식 가입 절차인 ‘회원국 자격 행동 계획’(MAP)을 거치지 않게 하는 방안을 제안하자 바이든 대통령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기 때문이다. 나토 가입을 희망하는 국가는 자국의 정치, 국방, 경제 등을 나토가 요구하는 수준으로 개혁하는 MAP에 참여해야 한다. 4월 나토 회원국으로 합류한 핀란드는 이 절차를 면제받았으나 2020년 나토에 가입한 북마케도니아는 MAP을 통과하는 데 20년이 걸렸다. 다만 젤렌스키 대통령은 아직 전쟁이 진행 중일 때는 우크라이나가 나토에 가입할 수 없다는 점을 이해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 바이든 “우크라 나토 가입 ‘자동’ 아냐…조건 완화 없다” 선 긋기

    바이든 “우크라 나토 가입 ‘자동’ 아냐…조건 완화 없다” 선 긋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가입 조건을 완화할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2024년 대선 첫 유세를 위해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로 출발하기 전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장벽을 완화할 것이냐는 질문에 단호하게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우크라이나는 같은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며 “나는 그 기준을 더 쉽게 만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군사적 협력 능력을 보여주는 것에서는 우크라이나가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지만 그들의 시스템이 안전한지, 부패하지는 않았는지, 나토의 다른 회원국들과 같은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지 등의 쟁점이 있다”며 “(우크라이나가) 그 기준을 충족할 것이고 충족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자동이 아니”라고 강조했다.현재 우크라이나는 나토 가입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으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다음 달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담에서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일정이 제시되고 나토의 안전보장을 받기를 희망한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과 그의 각료들도 다른 나토 회원국들과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시기 및 절차 등을 논의했다. 일부 나토 회원국은 전쟁 상황이 진정된 후 우크라이나에 회원국 지위를 부여하기 위한 구체적 일정과 목표를 만들길 원하고 있으며, 특히 러시아와 국경을 맞댄 발트·동유럽 회원국 사이에서 더 신속하고 확실한 가입 경로를 우크라이나에 제시해야 한다는 요구가 높다. 그러나 이날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은 그간 언론 보도로 전해진 미국의 기조와 다소 결이 다르다.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이 지난 13일 미국 워싱턴DC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만나 우크라이나가 나토의 공식 가입 절차인 ‘회원국 자격 행동 계획’(MAP)을 거치지 않게 하는 방안을 제안했을 때만 해도 바이든 대통령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었다. 나토 가입을 희망하는 국가는 자국의 정치, 국방, 경제 등을 나토가 요구하는 수준으로 개혁하는 MAP에 참여해야 한다. 지난 4월 나토 회원국으로 합류한 핀란드는 이 절차를 면제받았으나 2020년 나토에 가입한 북마케도니아는 MAP을 통과하는 데 20년이 걸렸다.
  • “애들만 불쌍하다”…尹 수능 발언에 일타 강사들 발끈

    “애들만 불쌍하다”…尹 수능 발언에 일타 강사들 발끈

    윤석열 대통령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5개월여 앞두고 공교육 교과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분야의 문제를 출제해선 안 된다고 지시한 가운데, 현우진 등 사교육계를 대표하는 이른바 ‘일타 강사’들이 비판을 쏟아냈다. 수능 수학영역 유명 강사인 현우진씨는 16일 인스타그램에 관련 언론 보도를 공유하면서 “애들만 불쌍하다”고 지적했다. 현씨는 “그럼 9월하고 수능은 어떻게 간다는 거냐”며 “지금 수능은 국수영탐 어떤 과목도 하나 만만치 않고, 쉬우면 쉬운 대로 어려우면 어려운 대로 혼란인데 정확한 가이드를 주시길(바란다)”고 요청했다. 그는 학생들을 향해 “매번 말씀드리듯 6·9월(모의평가), 수능은 독립 시행이니 앞으로는 더 뭐가 어떻게 어떤 난이도로 출제될지 종잡을 수 없으니 모든 시나리오 다 대비하는 수밖에 없다. EBS 꼭 챙겨서 풀어야 한다”며 “여러분이 학습하는 자료의 문제가 아니라 평소 받아들이는 태도의 문제가 커지겠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비판적인 사고는 중요하지만 적어도 테스팅에서는 모든 것이 나올 수 있다는 비판적인 사고로 마음을 여시길”이라고 당부했다.역사영역 강사인 이다지씨도 “학교마다 선생님마다 가르치는 게 천차만별이고 심지어 개설되지 않는 과목도 있는데 ‘학교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 수능을 칠 수 있게 하라’ 메시지라…”라며 “9월 모의평가가 어떨지 수능이 어떨지 더욱더 미지수”라고 지적했다. 국어영역 강사 이원준씨는 “한국은 교육 면에서 비교적 평등하면서도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가 강한 사회이고, 젊은이들이 무기력한 일본·영국이나 경쟁이 치열하긴 하지만 학력이 세습되는 미국에 비해 한국은 공정함과 효율성을 갖추고 있다”고 현재 수능 제도를 옹호했다. 그러면서 “더 좋은 대안이 없다면 섣부른 개입은 문제의 해결책이 아니라 원인이 된다”고 반발했다. 이씨는 자신이 가르치는 영역이자 이번 윤 대통령 지시의 대표적인 대상으로 지목된 비문학 영역에 대해 “수능 비문학은 비판적 사고력을 배양하려는 세계적 추세에 맞는 시험”이라며 “수능 비문학을 무력화하면 수능 국어 시험은 인공지능 시대에 고전 문학이나 중세국어 위주로 가게 되고, 한국 엘리트들은 국가 경쟁력을 잃고 뒤처지게 된다”고 비판했다.윤 대통령은 앞서 지난 15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교육개혁 보고를 받은 뒤 “공교육 교과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분야의 문제는 수능 출제에서 배제해야 한다”는 취지의 지시를 했다. 윤 대통령은 또 “과도한 배경지식을 요구하거나 대학 전공 수준의 비문학 문항 등 공교육 교과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문제를 다루면 무조건 사교육에 의존한다”고 지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이 ‘쉬운 수능’을 예고했다는 해석이 나오면서 수험생과 학부모가 혼란에 빠졌다는 지적이 일었다. 여기에 교육부 대입국장이 6월 모의평가를 쉽게 내라는 지시를 불이행했다는 이유로 경질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논란이 확산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은 공정한 변별력은 모든 시험의 본질이므로 변별력은 갖추되 공교육 교과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분야는 수능에서 배제하라고 말한 것”이라며 수습에 나섰다.
  • “올해 첫 미국 친구” 시진핑-빌 게이츠 활짝, 다음은 블링컨…미중 관계 훈풍? [월드뷰]

    “올해 첫 미국 친구” 시진핑-빌 게이츠 활짝, 다음은 블링컨…미중 관계 훈풍? [월드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올해 베이징에서 만난 첫 미국 친구”라며 16일 방중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를 환영했다. 시 주석은 이날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이뤄진 게이츠와의 회동에서 “당신을 만나 매우 기쁘다. 우리는 3년 이상 못 만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 주석은 또 게이츠에게 “중국은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과의 협력 강화를 희망한다”며 “당신은 중국의 개발 작업에 참여해 많은 좋은 일을 했고 우리의 오랜 친구”라고 말했다. 게이츠는 “이렇게 만날 기회를 갖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지난 4년간 중국에 오지 못해 매우 실망했고 다시 오게 돼 매우 흥분된다”고 화답했다. 이어 “우리는 언제나 좋은 대화를 나눴고 오늘 논의할 중요한 의제가 많다”고 말했다. 인민일보는 게이츠가 “중국은 빈곤 완화와 코로나19 팬데믹 대처에서 세계적인 주목을 끄는 큰 성취를 거뒀고 세계에 좋은 모범이 됐다”고 칭찬했다고 전했다. 게이츠는 전날 중국의 메신저 리보핵산(mRNA) 연구 선도기관인 베이징 소재 글로벌의약품연구개발센터(GHDDI)에서 연설한 뒤 5년간 5000만 달러(약 635억원)를 GHDDI에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 게이츠는 코로나가 창궐한 2020년 중국에 500만 달러(약 64억원)를 기부한 바 있다. 시 주석과 게이츠의 만남은 2015년 ‘중국판 다보스 포럼’으로 불리는 하이난성 보아오포럼에서 회동한 이후 8년 만이다. 게이츠는 2019년에도 중국을 찾았으나, 당시에는 시 주석의 부인인 펑리위안 여사를 만나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의 에이즈 예방 작업에 대해 논의했다. 2020년 초에는 시 주석이 중국의 코로나19와의 싸움에도움을 약속한 게이츠와 빌&멀린다 재단에 감사의 서한을 보냈다. 시 주석이 외국 민간 인사와 독대하는 것은 흔치 않다.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 사이에 방중해 중국 부총리와 각료 3명, 상하이시 일인자와 회동하는 등 중국 정부의 높은 관심과 환대를 받았지만, 시 주석과는 만나지 않았다. “시진핑, 美기업의 AI기술 중국반입 환영 뜻 밝혀”미중 전략경쟁 속 대미 민·관 분리 기조 인민일보에 따르면 게이츠는 시 주석과의 회동에서 현 상황과 중국과의 미래 협력에 관한 의견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시 주석은 미국 회사들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중국으로 들여오는 것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통신이 2명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시 주석은 게이츠와 AI 기술의 전 세계적 융성에 대해 논의하면서 미국 AI 기술의 중국 진출을 환영했다. 이는 미중간의 AI 관련 공동 연구 또는 연구 성과 공유 가능성을 언급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시 주석은 대미 민·관 분리 기조도 밝혔다. 시 주석은 게이츠에게 “중국은 중국식 현대화로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전면적으로 추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우리는 절대 ‘나라가 강해지면 패권을 추구하는(國强必覇·국강필패)’ 낡은 길을 걷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중국은 우선 자기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14억 인구 대국 중국이 장기적 안정과 지속적 발전을 유지하는 것이 세계 평화와 안정, 번영에 대한 중대 공헌”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나는 늘 중·미관계의 기초는 민간에 있다고 말한다”며 “우리는 늘 희망을 미국 국민에게 걸고 있으며, 양 국민이 계속 우호적으로 지내길 희망한다”고 했다. 다만 실현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미국 정부가 첨단 반도체 분야 대중국 디커플링을 시도해온 주된 이유 중 하나가 중국이 인력과 자본을 대거 투입 중인 AI 기술 발전에 제동을 걸기 위함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기 때문이다. 시 주석도 이를 의식한듯 “중국은 세계 각국과 광범위한 과학기술 혁신 협력을 전개하길 원한다”고 강조했다. 디커플링(decoupling·탈동조화) 또는 디리스킹(de-risking·위험제거)의 이름으로 첨단 반도체 등 핵심 산업 공급망에서 중국을 배제하려 하는 미국의 행보에 대응하는 논리로 읽힌다. 시 주석은 “기후변화, 감염병 대응, 공중보건 등 글로벌 도전에 대응하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원한다”고도 했다. 이 역시 세계 1,2위의 강대국인 미중이 글로벌 과제 해결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함을 역설함으로써 미중 ‘경쟁’에 방점을 찍은 미국 바이든 행정부에 은근히 견제구를 던진 것으로 풀이된다. “외교의 시간” 돌입한 미국과 중국취임 후 첫 방중, 블링컨 장관의 3대 목표는? 시 주석과 게이츠의 만남은 오는 18일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의 방중을 앞두고 이뤄졌다. 장관 취임 후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하는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이와 관련해 “다양한 이슈에 대한 실질적인 우려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중국 방문을 위한 출국을 앞둔 16일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교부 장관과 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에서 “치열한 경쟁이 대립이나 갈등으로 비화하지 않으려면 지속적인 외교가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먼저 “개방적이고 권한이 부여된 소통 채널을 구축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오해를 해소하고 오판을 피하면서 도전 과제에 대해 논의하는 등 양국이 책임 있게 관계를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또 “(방중 시) 미국의 이익과 가치, 미국이 동맹 및 파트너와 공유하는 이익 및 가치를 진전시킬 것”이라면서 “초국가적인 도전, 글로벌 경제 안정성, 불법 합성 마약 등 이해관계가 일치하는 분야에서 협력 잠재력을 모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블링컨 장관은 방중 때 중국 내 구금된 미국인 문제를 제기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도 답했다. 미국 국무장관의 방중은 블링컨 장관 취임 후 처음이자, 전임 트럼프 행정부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당시 국무장관이 지난 2018년 10월 다녀온 뒤 약 4년 8개월만이다. 앞서 블링컨 장관은 미중 정상회담 후속 논의차 지난 2월 베이징을 방문하려고 했으나 중국 정찰풍선의 미국 본토 영공 침입사태로 출발 직전에 이를 전격 연기했다. 4개월 만에 재성사된 이번 방중에 대해 미중 양측은 성과보다는 대화 재개 자체에 초점을 맞추는 모습이다. 미국 “관계 전략적 전환은 아냐”중국 “미국의 오판…국익 수호”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국무부 동아태차관보는 14일 전화브리핑에서 “많은 결과물을 기대할 방문은 아니”라며 “미중이 서로를 대하는 방식을 바꾸거나 어떤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하는 의도로 중국에 가는 게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커트 캠벨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인도태평양조정관도 고위급 소통 재개가 바이든 행정부 중국 정책의 근본적인 변화를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쟁이 계속되면서 중국은 대만해협에서 쿠바에 이르기까지 도발적인 행동을 할 것이며 우리는 대항할 것”이라면서 “우리가 긴장을 관리하려면 치열한 경쟁은 치열한 외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은 그동안 미국과 동맹의 힘을 키우는 데 집중했다면서 “지금이 정확히 치열한 외교를 할 시간이다. 이것은 전략적인 전환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시 주석이 게이츠와 독대한 날 중국 외교부는 “중국 측은 중·미 관계에 대한 입장과 우려를 천명하고 자신의 이익을 결연히 수호할 것”이라며 블링컨 방중 협의에서 미국의 요구를 호락호락 수용하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6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이 중국을 가장 중요한 경쟁자이자 가장 중대한 지정학적 도전으로 보는 것은 중국에 대한 엄중한 오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중미 간에 경제·무역 등 분야에서 일부 경쟁이 있지만, 네가 지고 내가 이기는 식의 악성 경쟁을 해서는 안 되며, 경쟁이라는 명목으로 억제·탄압을 가하고 중국의 정당한 발전 권리를 박탈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미국은 강자의 위치에서 중국과 사귀려는 환상을 버려야 하며, 중·미 양국은 반드시 상호 존중과 평등의 기초 위에 피차 관계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내정간섭, 중국의 이익을 해치는 행위, 중국에 대한 억제·탄압을 중단하고 양국 관계가 점점 안정적 발전 궤도로 돌아가도록 노력할 것을 미국에 재차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미국은 ‘위기관리 차원’이라며 블링컨 방중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고, 중국도 ‘강온양면’ 전략으로 맞서는 등 부정적 기류가 감지됨에 따라 블링컨 장관이 게이츠 이사장처럼 시 주석과 만날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 정준호 서울시의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정준호 서울시의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4)은 지난 15일 ‘제13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다양한 정책제안 등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방의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올해로 13번째를 맞이한 우수의정대상은 대한민국시·도의장협의회의 주관으로 지방의회와 지방의원의 역할을 홍보하고 시·도 의원에게는 보람과 자긍심을 부여하기 위해 임기 중 의정활동 수행이 우수한 지방의원에 시상하는 상이다. 은평구 제4선거구 출신 정 의원은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과 서울시의회 관광산업발전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서울시민의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생태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적극적인 의정활동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무너진 관광산업 생태계 복원을 위해 매진해 왔다.지난해 ‘서울시 대기환경개선 촉진 및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해 인체에 직접적으로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오존(O3)의 전구물질인 VOCs의 생활 주변 소규모 배출원 관리를 유도해 VOCs 및 미세먼지 배출량 저감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 의원은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으로 탄소중립 실현 및 대기질 개선 등 친환경 정책 구현에 앞장서겠다”면서 “변함없는 지지와 격려를 보내주시는 지역주민의 신뢰에 보답하겠다는 일념으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 복지장관 “의대 지역인재 전형 40% 이상 확대 추진”

    복지장관 “의대 지역인재 전형 40% 이상 확대 추진”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비수도권 의과대학의 지역인재 의무선발 비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16일 KBS라디오 ‘최영일의 시사본부’에 출연해 “지역 간, 과목 간 의료 불균형이 심각하다”며 “이를 완화하고자 학생을 선발할 때 지역 인재 전형을 확대하려고 한다. 비수도권 의대의 경우 지역 고교 졸업생을 40% 이상 선발하도록 의무화했는데, 이 비율을 높여볼까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전공의의 지방 수련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겠다”며 “지금 전공의가 비수도권에 가는 비율이 40%정도 되는데, 이를 50대 50으로 맞추고, 전문의들이 필수 의료 과목과 지역에서 더 많이 일하며 정주할 수 있도록 수가(의료 행위에 대한 대가) 체계는 물론 여러 인센티브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의대 정원 확대가 필수의료 확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조 장관은 특히 “진료를 많이 할 수록 돈을 더 많이 가져가는 구조로는 의료 수요 자체가 줄고 있는 소아청소년과나 산부인과가 어려워질 수 밖에 없다”면서 “다른 보상 방안도 같이 연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잇따르고 있는 ‘응급실 뺑뺑이 사망사건’에 대해서는 “경증 환자로 인한 응급실 과밀화, 수술 가능 의사와 병상 부족이 가장 큰 원인”이라면서 “전국 6개 권역별로 지역 컨트롤타워를 구축해 중증 응급 환자에 응급실 (우선)배정 권한을 부여하고, 119 구조대가 일일이 전화하지 않더라도 어느 병원으로 가야 하는지 쉽게 알 수 있도록 실시간 정보를 제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응급실 이용 환자의 50% 이상이 걸어들어올 수 있는 경증 환자”라며 “이런 분들이 지역 응급의료센터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거나 필요하다면 법제화하는 방안도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의대 정원 확대에 대해 조 장관은 “(대한의사협회와) 필수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국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의사 인력 확충이 필요하다는 큰 틀에서의 공감대를 이뤘다”며 “구체적인 사항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소개했다. 의대 증원 방식에 대해서는 “현재 40개 의과대학이 있는데 17개가 한 해 50명 미만이라 어느 정도 규모화하는 게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고 지역의대 신설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어서 여론을 수렴해 교육부와 잘 협의하겠다”고 했다. 조 장관은 이어 “상급종합병원 지정 평가에 소아 응급환자 진료 실적을 반영하겠다”면서 “소아에 특화한 소아 전문 응급의료센터도 현재 전국에 10곳인데, 17개 광역 단위로 하나씩은 있도록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 박환희 박환희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 “자살예방·생명존중문화 위한 언론보도 권고 이행해야”

    박환희 박환희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 “자살예방·생명존중문화 위한 언론보도 권고 이행해야”

    서울시의회 박환희 운영위원장(국민의힘·노원2)은 지난 15일 전라북도전주에서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8차 정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기회에는 17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국주영은 전라북도의회 의장,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박주용 전라북도 부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박 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지방의회는 ‘지방자치법’ 개정을 시작으로 의회의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관 제도의 도입, ‘지방의회법’ 제정 추진 등 긍정적 변화 중이지만, 이제 첫발을 내디뎠을 뿐 자율적 조직구성권과 예산편성권의 확보 등 진정한 지방자치 구현을 위해 우리 앞에는 해결해야 할 산적한 과제가 있어 이를 해결할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무엇보다 주민 주권의 완성이라는 지방자치 구현을 위해 주민의 정책 참여를 끌어내야 한다. 자치분권의 핵심 키워드는 ‘주민’이라 생각하고, 실질적인 자치분권이란 결국 ‘주민이 주인이 된 자치분권’으로 실현하려면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하는 과정에 주민참여가 보장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궁극적으로 ‘지방의회법’이 제정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주민자치가 활성화되는 그날까지 우리 운영위원장협의회가 의미 있는 논의의 장으로 기능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8월에 전북에서 열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우리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님들께서 적극 홍보에 힘써주기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박 협의회장은 모방 자살 방지를 위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 및 자치법규 개정 촉구 결의안‘을 직접 제안했고 만장일치로 의결됐다. 정부는 지난 2013년 ‘자살보도 권고기준’을 마련하고, 2018년에는 ‘자살예방법’을 개정해 자살보도 권고기준 및 이행확보방안을 자살예방기본계획에 반영토록 하는 등 언론매체의 자극적인 자살보도로 인한 자살을 막기 위해 노력해왔다. 언론보도가 자살에 미치는 영향과 지방분권 강화와 지역 언론매체 활성화 상황 등을 고려해 ‘자살예방법’ 상 ‘자살보도 권고기준’ 준수 협조 요청권을 전국 17개 시·도지사에게도 부여하고, 각 시도의 자치법규마다 언론보도와 자살의 연관성과 관련된 내용을 명시할 수 있도록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정기회에서는 ‘국제행사 ‘2023 새만금 세계스타우트잼버리’ 안전대책 관련 국비투입 촉구 건의안‘, ’지방의회 정책지원 인력 확대 개편 촉구 건의안‘ 등 총 3개의 안건을 처리했다. 올해 설립 26주년을 맞는 협의회는 전국 시도의회의 공동 이해 관련 사안을 협의하고 의회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지방분권 과제 해결과 지방자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단체이다. 회원은 17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이며, 월 1회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 73세 한덕수와 맞붙은 43세 고민정 [주간 여의도 Who?]

    73세 한덕수와 맞붙은 43세 고민정 [주간 여의도 Who?]

    매주 금요일 [주간 여의도 Who?]가 온라인을 통해 독자를 찾아갑니다. 서울신문 정당팀이 ‘주간 여의도 인물’을 선정해 탐구합니다. 지난 일주일 국회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정치인의 말과 움직임을 다각도로 포착해 분석합니다. “국회법을 보십시오, 의원님! 국회법을 좀 보세요!” “그러려면 이 자리에 왜 나왔습니까. 지금 여기 싸우자고 나왔습니까?” 지난 14일 국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때아닌 고성이 오갔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2010년 작성된 문건과 관련해 질의한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발끈하면서다. 고 의원은 해당 문건이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보가 이명박 정부 청와대 홍보수석 시절 ‘방송장악’을 시도한 증거라며, 이 특보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로 거명되는 게 부당하고 주장했다. 고 의원에 따르면 ‘방송사 지방선거기획단 구성실태 및 고려사항’이라는 제목의 이 문건은 이 특보의 지시로 국정원에서 작성한 것이다. ▲선거방송심의위원 추천 시 좌 편향 시민단체 및 특정 방송사 관련자 배제 ▲건전 매체 및 보수단체들과 협조 ▲방송사의 좌 편향 선거 보도 견제 활동 강화 및 자생적 선거 보도 감시단체 조직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한 총리는 문건을 사전에 검토한 바가 없다며 따졌다. 국회법상 대정부질문 요지가 48시간 전에 통지돼야 하는데, 해당 문건은 미리 전달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고 의원은 한 총리가 문건에 대한 답변을 거부하자 “이런 답변 태도에 굉장히 유감”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한 총리는 “대단히 유감스럽고, 비합리적이고, 대단히 비상식적인 질문을 하고 계시는 것”이라고 맞받았다.이날 소동에 대해 여야 정치권은 즉각 갑론을박을 벌였다. 여권에서는 사전에 고지되지 않은 질의를 밀어붙인 것은 한 총리를 곤경에 빠트리기 위한 ‘정치쇼’라고 주장했다.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은 15일 YTN 방송에 출연해 고 의원의 문건에 대해 “2021년 부산시장 보궐선거 때 박형준 후보에게 이미 나왔던 철지난 문건”이라면서 “이걸 본회의장에서 흔드는 건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국무총리를 곤경에 빠뜨리려 한 정치쇼”라고 쏘아붙였다. 장예찬 국민의힘 최고위원도 같은 날 CBS 라디오에서 “대정부질문은 장학퀴즈가 아니다”고 비꼬았다. 반면 야권에서는 한 총리가 끝내 답변을 거부한 것은 국회를 무시한 ‘안하무인의 태도’라고 항변했다. 윤준병 민주당 의원은 15일 정책조정회의에서 “대정부질문이 한덕수 총리에게는 고작 ‘오픈북 시험’에 불과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냐. 한 총리에게 국회는 본인의 기분에 맞지 않으면 마음대로 답변을 거부해도 되는 곳이냐”고 따져물었다. 이어 “전례없는 불성실한 답변과 오만을 드러낸 한 총리와 윤석열 정부는 국민 앞에 즉각 사과하고 반성하시길 강력히 촉구한다”면서 “총리 및 국무위원에게 성실한 답변의 의무를 부여하기 위해 국회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고 의원은 16일 CBS 라디오에서 “(한 총리가 이동관 특보를 감싸기 위해) 의도적인 파행을 하려고 그런 게 아닌가 하고 의심하고 있다”며 직접 반격에 나섰다. 고 의원은 “제가 국회법을 위반했다는 둥, 48시간 전에 질의서를 주지 않았다는 둥 다 허위사실”이라면서 “의장한테 질의서를 내면 정부한테 전달하는 건데, 의장이 전달 안 했거나 한 총리가 받았는데 거짓말했거나 둘 중 하나”라고 주장했다. 이어 “허위사실 유포로 인해 제 명예를 훼손한 점에 대해 어떻게 해야 되나 고민이 든다”면서 “(한 총리와) 벽보고 얘기하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고 했다.고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국회 의안과로부터 받은 답변 내용을 공유하며 “질의요지서가 전달됐음에도 불구하고 국회에서 허위사실을 말해 의도적 답변을 거부한 한덕수 총리에게 유감을 표한다”며 “공식적인 사과표명이 없을 경우 가능한 조치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고 의원이 공개한 의안과의 답변에는 “교육·사회·문화에 관한 대정부질문 요지서 취합본은 6월 12일 13시 34분에 공용메일로 정부 측 담당 부서인 행정안전부 의정담당관실로 송부했다”는 내용이 적시돼있다. 고 의원은 또 ‘2021년 이미 나온 문건’이라고 주장한 김근식 위원장에 대해서는 “허위사실 유포”라며 “사실관계를 바로잡지 않으면 법적조치하겠다”고 경고했다. 고 의원은 전날 기자회견에서도 “사찰 피해자들이 국정원에 정보공개 청구를 해 합법적으로 받은 문건이고, 이를 전달받아 어제 대정부질문에서 공개한 것”이라며 한 총리의 사과를 요구했다.젊은 여성 의원에게 유독 까칠한 한 총리의 태도가 본질적인 문제라는 지적도 이어졌다. 김한규 원내대변인은 전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덕수 총리 태도 중에 되게 특이한 부분은 공개적으로 질문에 면박을 준 대상이 젊은 정치인, 여성 정치인이라는 점”이라면서 “고민정, 강선우, 양이원영 의원에게 노골적으로 부정적인 이야기를 했다”고 문제제기를 했다. 이어 “한 총리가 중년 남성에게 여야를 막론하고 (이런 태도로) 대응한 적이 있는지 찾아봐 주시면 좋겠다”며 “딱 본인이 공격할 수 있는 대상을 본능적으로 캐치하고 하는 거 아닌가”라고 꼬집었다. 한 총리는 49년생으로 올해 만으로 73살이고, 고 의원은 79년생, 43살이다. ‘30년’이라는 나이 차이와 ‘여성’이라는 지위가 한 총리의 답변 태도를 바꿀 명분이 됐다는 해석이다. 앞서 한 총리는 4월 4일 대정부질문에서도 양이원영 의원이 ‘태양광 설비에 필요한 국토 면적’에 대해 질문하자 “한 번도 사전적으로 이걸 질문하겠다고 요지조차 준 적이 없다. 그래놓고 지금 계속 숫자를 이야기하라는 것이다”면서 언성을 높였다. 한편 고 의원은 이전에도 질의 도중 ‘투사적 면모’를 뽐내온 바 있다. 타깃은 주로 ‘중년 남성’이었다. 지난 2월 6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고 의원은 한동훈 법무장관을 상대로 설전을 벌였다. 고 의원은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대해 질의하던 중 “2021년 7월 대통령은 문재인이었다. 그리고 검찰총장은 윤석열은 아니었다. 맞느냐”고 물었고 한 총리가 “질문하실 일은 아닌 것 같다”고 답하자 “대답을 좀 하시라고요. 무시하시는 겁니까”라고 되받았다. 또 지난해 10월 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한상혁 당시 방송통신위원장에게 “물러날 생각이 없느냐”고 물은 박성중 의원을 겨냥해 “(한 위원장은) 아무리 국감장이라도 ‘말이 아닌 이야기’엔 강하게 항의할 수 있어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
  • ‘해군 장교’출신 SK 최태원 딸, 美서 취약층 영어강사 변신

    ‘해군 장교’출신 SK 최태원 딸, 美서 취약층 영어강사 변신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둘째 딸 민정씨가 미국 NGO(비정부단체)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봉사활동에 참여 중인 것으로 드러나 이목을 끌고 있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민정씨는 올해 초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활동하는 ‘스마트(SMART)’라는 NGO에서 지역 취약계층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무교 교육봉사를 시작했다. 민정씨는 SNS를 통해 “수학 과외를 지원했지만 나로선 서툴기만 한 영어 과외를 맡게 됐다”며 “6개월 동안 내가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쳐 동기부여를 해줄 자격이 있는지 의심했다”고 말했다. 민정씨는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의 영어 성적이 ‘F’에서 ‘B’로 올랐다고 전하면서 “그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집을 지어주고 음식을 대접하고 싶다’는 꿈을 얘기하는 걸 듣고 정말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민정씨는 지난해 SK하이닉스를 휴직하고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머물면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SK그룹에서 쌓아 온 인수합병(M&A), 투자 경력을 토대로 현지 스타트업, 투자자들과도 자주 교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원격 의료 스타트업 ‘던’(Done.)에서 비즈니스 전략 관련 자문을 맡기도 했다. 던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 전문 새싹 기업으로 원격으로 ADHD를 진단하고 치료·상담하는 서비스를 하는 회사다. 민정씨는 중국 베이징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대기업 총수 자녀로서는 이례적으로 해군 장교로 자원입대해, 청해부대와 서해 2함대에서 근무하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 성동구, 올해 1호 돌봄 경력인정서 발급...취업길 탄탄

    성동구, 올해 1호 돌봄 경력인정서 발급...취업길 탄탄

    서울 성동구가 지난 12일 올해 경력인정 프로그램 과정을 마친 1호 수강생 6명에게 수료증과 경력인정서를 수여하는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올해 경력인정서 발급을 위한 필수 과정인 돌봄 경력인정 프로그램을 연 2회에서 상시 운영으로 개편했다. 무급 돌봄노동 경험이 있으면 성별 상관없이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 일대일 인터뷰를 통한 역량 진단에서부터 관심 직무 분석, 이력서 작성 및 취창업 특강과 상담도 연계한다. 수강생이 출석률 80% 이상을 충족하는 경우, 구청장 명의의 경력인정서가 발급된다. 이렇게 발급된 돌봄 경력인정서는 성동문화재단, 성동구도시관리공단, 성동미래일자리 등 구 출자·출연기관과 성동구상공회 소속 기업 및 혁신기업 MYSC 등 17개 기업의 공식 채용서류로 활용되고 있다. 구는 지난해 돌봄 경력인정서 첫 발급 이후 현재까지 24건을 발급했으며, 올해 프로그램 확대 개편에 따라 신청 건수가 크게 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력인정서 발급이 끝이 아니다. 구는 수료한 경력보유여성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취창업 원스톱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성동여성인력개발센터 ▲서울동부여성발전센터 ▲성동광진고용복지플러스센터 총 3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성동구 경력인정 프로그램 수료 후 각 기관을 연계해 기초상담부터 구직등록, 직업훈련교육, 취업 알선 등 경력보유여성이 취업에 성공할 때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전국적 확산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구는 2021년 전국 최초로 ‘경력보유여성등 존중 및 권익 증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민선 8기 출범 1년을 앞둔 현재 서울 성북구, 광진구 및 경기도와 경기도 수원시 등 많은 지방자치단체에서 관련 조례의 제·개정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진성준 국회의원이 유사한 취지와 내용을 담은 ‘여성경제활동법’과 ‘양성평등기본법’ 개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이번에 프로그램을 수료한 경력보유여성 최모씨는 “집에서만 생활하다보니 다시 사회로 나갈 수 있을까 하는 막연한 불안감이 있었는데, 상담을 받으며 자신감을 회복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돌보는 사람과 돌봄을 받는 사람 모두를 존중하는 정책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성동구의 돌봄노동 경력인정사업을 통해 정부정책 반영 등 돌봄에 대한 사회적 가치가 확산되고 인정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코트라·무보 우수”… 무역·산업 공공기관 A등급 평가 많아

    “코트라·무보 우수”… 무역·산업 공공기관 A등급 평가 많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한국디자인진흥원….’ 기획재정부가 16일 발표한 ‘2022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A등급(우수) 평가를 받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관들이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도 B등급으로 양호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S등급을 받은 기관이 없는 점을 감안하면 이 기관들이 무더기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셈이다.연말 수출상담회 4월로 앞당겨 연 코트라유정열 코트라 사장 “1달러라도 더 수출” 산업부 산하 무역·산업 관련 기관들이 대부분 A·B등급으로 평가가 좋았는데, 이에 대해 기재부는 “무보 등 새 정부의 핵심과제인 직무급 도입을 차질없이 추진한 공공기관은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간접적인 설명을 내놓았다. 미중 무역갈등 속에서도 무역·산업 관련 기관들이 후한 점수를 받은 것은 이들 기관들이 위기를 기회삼아 보다 적극적으로 활로 개척에 나섰기 때문으로 보인다. 코트라는 통상 연말에 개최하는 수출상담회인 ‘붐업 코리아’를 지난 4월로 앞당기며 상반기 개최했다. 전 세계 400개사의 해외바이어와 국내기업 1500개사가 참여, 4200여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당시 “단 1달러라도 더 수출하겠다는 마음으로 현장에서 발로 뛰어 해외 비즈니스를 지원하겠다”며 절박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무보는 기재부가 설명한대로 연공서열보다 업무 성과를 우선 고려해 승진 기회를 부여하고, 관련 보수체계를 확립하는 등 조직관리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평가 중 ‘직무 중심 보수체계 개편 실적 점검 결과’에서 평가대상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외에도 무보는 중소기업 수출보험 한도를 최대 40만 달러까지 확대하는 등 수출 안전망 강화에 힘을 쏟았다. 기업 수요처 찾고 미래 인재양성 주도 KIAT민병주 KIAT 원장 “산업구조 혁신 돕겠다” KEIT는 우리나라 산업기술 개발에 대한 기획과 평가, 관리까지 총괄하는 기관으로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산업 혁신 경쟁력 높이기를 추진했다는 점을 인정 받았다. 디자인진흥원은 디자인산업 공정거래 문화조성 및 확산, 상생협력 생태계 구축 등의 대목에서 평가가 좋았다. KIAT는 산업현장 지원에 최적화될 수 있도록 조직을 개편하는 한편, 반도체·배터리 등 미래 첨단산업 분야 인재양성이 원활하게 이뤄지는 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업들의 단계별 성장, 국내외 기술과 수요처의 접점을 찾는 일도 KIAT의 업무다. 민병주 KIAT 원장은 “4차 산업혁명과 산업대전환을 이루기 위한 산업구조 혁신을 기업들이 시도,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 게 KIAT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해왔다.
  • 신동원 서울시의원 “서울시만 아는 공공재개발 보류구역 권리산정기준일, 행정착오 바로 잡아야”

    신동원 서울시의원 “서울시만 아는 공공재개발 보류구역 권리산정기준일, 행정착오 바로 잡아야”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신동원 시의원(국민의힘·노원구 제1선거구)은 지난 14일 제319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2020년 5월에 발표한 ‘수도권 주택공급방안’의 시범사업인 ‘공공재개발 후보지 공모사업’ 의 추진과정에서 발생한 행정착오를 지적하고 권리산정기준일의 적용을 정정할 것을 요구했다. 권리산정기준일이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구역에서 아파트 분양권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기준일이 된다. 그 이후 신축, 지분쪼개기 등을 하면 현금청산 대상이 된다. 202-년 9월 서울시는 ‘2020년 공공재개발사업 후보지 공모사업 (제2020-2765호)’을 공고하며 사업의 후보지로 선정될 때 권리산정기준일은 공고 일자인 2020년 9월 21일로 알렸다. 이에 영등포구 도림동26-21구역은 1차 공모사업에 신청했으며 2021년 3월 ‘공공재개발 시범사업 후보지 선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공고문에는 없는 보류구역으로 선정됐으며 보류구역은 ‘공공재개발사업 후보지 선정위원회’ 운영기준에 따라 공공재개발 필요성은 있으나 구역별 현안이 있어 다음 선정위원회에서 심사하는 것이 타당한 구역이라고 서울시는 밝혔다. 이후 서울시는 2021년 12월 30일 2차 공모사업을 공고했으며 지난 2022년 8월 ‘공공재개발사업 후보지 선정위원회’에서 선정된 구역을 발표했다. 서울시고시 제 2022-368호에서 도림동 구역외 다른 지역의 권리산정기준일은 2021년 12월 30일로 고시됐으나 도림동26-21구역은 1차의 권리산정기준일인 2020년 9월 21일로 고시됐다.신 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2차 공모인 2021년 12월 30일 이후 2022년 8월 25일에 개최된 ‘공공재개발사업 후보지 선정위원회’에서 도림동 26-21구역을 심의했는데 해당 구역만 권리산정기준일이 다른 이유에 대해 명확한 설명을 요구했으며, 1차 공모사업에서 보류구역에 대한 고지가 없었으므로 고시·공고문의 일정한 사항을 일반시민에게 알려야 하는 문서의 요건에 불충족하는 등 알릴의무 미이행으로 서울시에서 보류구역의 지위를 주장하는 것은 내부행정절차를 일반시민들에게 강요하는 것으로 행정 편의적 발상이라고 밝혔다. 시정질문에서 유창수 행정2부시장은 답변을 통해 공고문의 안내의 부족함을 인정하며 “자문위원회를 통해서 외부의견을 수렴하는 등 행정절차를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신의원의 취지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권리산정기준일을 정하는 날짜의 기준은 집 한 채뿐인 일반시민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것이다. 이 기준일에 따라서 입주권을 받느냐? 현금청산대상자가 되느냐?가 정해지기 때문이다”라며 일반시민들에게 구속력을 갖는 행정계획의 부실한 공고로 알릴의무를 다하지 못했으며, 이는 시민들의 알권리를 축소하게 되는 것으로 개선되어야 할 관행이라고 말했다.
  • 손흥민·김민재 대신 플랜B… 악재 뚫고 난적 넘는다

    손흥민·김민재 대신 플랜B… 악재 뚫고 난적 넘는다

    손흥민 빈자리에 황희찬·오현규김민재 없는 수비진 변화 불가피감독 “변화가 있을 때 기회 온다”장기적 관점서 플랜B·C도 준비 손흥민(토트넘)도 없고 김민재(나폴리)도 없다. 여기에 상대는 한국이 한 번도 이긴 적 없는 페루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페루와의 평가전을 하루 앞둔 15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벤치에서 함께할 것이다. 귀국한 이후부터 몸 상태가 좋아지고 있어 출전의 희망은 있지만 오늘과 내일 몸 상태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사실상 플랜B로 평가전을 치르겠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달 29일 스포츠 탈장 수술을 한 후 회복 훈련 중이라 평가전 출전이 어렵다. 이날 회견에도 페루와의 경기에서 손흥민 대신 주장 완장을 차는 골키퍼 김승규(알샤밥)가 참석했다. 클린스만 감독이 내놓은 플랜B는 황희찬(울버햄프턴)과 오현규(셀틱)다. 그는 “손흥민은 없지만 황희찬이 부상을 털고 돌아왔다. 소속팀에서 출전 시간이 많지 않았지만 3월 A매치 때보다 성장했다”면서 “오현규도 첫 시즌에 트레블을 달성하고 돌아왔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플랜B, 플랜C도 준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비 라인도 플랜B다. 수비 핵심인 김민재는 이날부터 3주간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여기에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활약했던 김영권도 지난달 28일 경기 중 햄스트링을 다쳤다. 페루전에선 박지수(포르티모넨스)와 김주성(FC서울), 정승현(울산 현대) 등이 호흡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클린스만 감독은 핵심 수비 자원이 빠진 것에 대해 “변화가 있을 때 기회가 온다. 새로 합류한 선수들이 경기력으로 증명하길 바란다”며 7개월 남은 카타르 아시안컵을 앞두고 모든 선수가 대회를 향한 열망을 보여 주길 기대했다. 이번 평가전은 클린스만 감독의 실력을 볼 수 있는 사실상 첫 무대다. 클린스만 감독은 콜롬비아(2-2), 우루과이(1-2)와의 평가전에서 1무1패의 성적을 거뒀지만 부임 직후인 3월 경기였기 때문에 의미를 부여하기 어렵다. 페루는 만만치 않은 상대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1위로 한국보다 6계단 높다. 역대 상대 전적도 2전 1무1패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페루전은 콜롬비아와의 경기와 비슷하게 우리를 불편하게 하는 양상으로 흘러갈 것”이라며 “유럽파 선수들은 시즌이 끝나고 1주일 전부터 파주에서 준비했고, K리그 선수들은 시즌 중이라 뒤늦게 합류했다. 선수들의 준비 상태가 다르지만 3월에 보여 준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골키퍼 김승규는 “새로운 수비수들도 훈련에서 이미 잘하고 있어 마음을 편하게 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아시안컵에서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모르기 때문에 호흡을 잘 맞추며 무실점 경기를 치르겠다”고 말했다.
  • 美하원 ‘틱톡금지법’ 본회의에… 한국기업도 제재 대상 포함 우려

    미국 의회에서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인 틱톡을 금지하는 법안이 논의 중인 가운데 ‘틱톡금지법’이 통과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제재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틱톡과 거래하는 외국 기업까지 광범위하게 제재할 수 있는 법안 내용을 수정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 14일(현지시간) 미 의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하원 외교위원회는 지난달 16일 소위 ‘틱톡금지법’을 처리해 하원 본회의에 ‘가결 의견’으로 넘겼다. 이 법안은 추후 하원 본회의에 상정될 전망이다. 공화당 소속 마이클 매콜 외교위원장이 발의한 것으로 미국 대통령은 국제비상경제권법(IEEPA)이 부여한 권한에 따라 미국에 불이익을 줄 수 있는 행동을 고의로 한 외국인(법인 포함)을 제재하는 게 법안의 골자다. 제재 대상은 중국의 통제, 관할 혹은 영향 내에 있으며 중국의 군사·첩보·검열·감시·사이버 작전 등에 사용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을 운영하거나 지휘 또는 거래하는 외국인이다. 미국이나 민주주의 파트너 국가에서 선거에 개입하는 외국인도 제재 대상이다. 이 법안의 표적인 중국산 앱인 틱톡은 미국인의 개인정보를 확보해 중국에 전달하거나 미국 선거 여론에 영향을 미치는 정보작전에 사용될 수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하원 외교위에서 다수인 공화당 의원들이 해당 법안을 통과시켰지만 민주당 의원들은 전원이 법안을 반대했다. 외교위 민주당 간사인 그레고리 믹스 의원은 법안에 첨부한 ‘반대 의견’에서 “치료법(법안)이 질병(틱톡의 부작용)보다 더 나쁠 수는 없다”며 “(법안은) 전 세계 동맹을 훼손하고 미국의 일자리를 파괴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만 기업인 TSMC와 한국 기업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모두 이 법에 따라 제재될 수 있는 중국 기업들에 반도체를 팔아 큰 이익을 얻는다”며 “법안에 규정된 ‘2차 제재’에 따라 이들 기업은 부득이하게 의무적인 제재 대상이 될 것”이라고 했다. ‘틱톡금지법’은 제재 대상과 거래한 제3자도 제재하도록 했다. 또 믹스 의원은 “미 행정부와 의회가 미국에서 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적극 구애하는 기업들을 제재하는 것이 합리적이냐”고 되물었다. 다만 현재 틱톡금지법안은 상원과 하원이 비슷한 법안을 각기 발의했기 때문에 양측 모두 통과될 경우 상·하원 절충안을 만들게 된다. 법안의 취지가 미국에 해가 되는 소프트웨어를 운영하는 외국인을 처벌하는 것이기 때문에 절충 과정에서 ‘2차 제재’ 부분이 수정될 것이라는 전망도 적지 않다.
  • 혁신위원장 김은경 교수, 민주 전면 쇄신 가능할까

    혁신위원장 김은경 교수, 민주 전면 쇄신 가능할까

    더불어민주당이 혁신기구를 이끌 수장으로 김은경 한국외국어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임명했다. 지난 5일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이 ‘천안함 자폭’ 발언 논란 등으로 임명 당일 사퇴한 지 열흘 만이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5일 김 교수 임명을 의결한 최고위원회 결과 브리핑에서 “온화한 성품의 소유자이지만 원칙주의자적인 성격의 인물”이라며 “향후 (혁신기구의) 명칭·과제·역할·구성은 혁신기구에서 논의할 예정이고, 그 결과를 지도부에서 전격적으로 수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표와 지도부가 혁신기구 역할과 인적 구성에 이른바 ‘가이드라인’을 주지 않고 김 교수에게 모든 것을 결정하는 전권을 준다는 취지다. 보험법 전문가인 김 교수는 문재인 정부에서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부위원장)을 지냈다. 당시 첫 여성 부원장 기록을 세웠다. 문재인 대표 시절인 2015년 새정치민주연합(현 민주당)의 당무감사위원으로도 활동했다. 다만 권 수석대변인은 “정치권에 오래 몸담지 않았기 때문에 가진 참신성 등이 선임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첫 혁신기구 위원장 인선에 실패한 민주당은 김 교수를 최종 임명하기까지 신중을 기해 왔다. 의원들 개별 접촉을 통해 후보자 추천을 받았고, 정치색이 옅은 학자 출신 인사 위주로 최종 후보를 추린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까지 유력 후보 명단에 오른 정근식 서울대 명예교수는 이 대표가 경기지사이던 시절 경기연구원 이사를 지낸 데다 ‘이재명 지키기 범국민대책위원회’ 발기인으로 참여한 이력이 문제가 됐다고 한다. 김 교수의 ‘강남 2주택 보유’가 마지막 걸림돌이었으나, 권 수석대변인은 “남편과의 사별로 아파트를 물려받은 점 등을 고려해 문제가 없다고 결론 내렸다”고 밝혔다. 또 김 교수가 자녀와 함께 법정 상속 지분에 따라 나눠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일단 민주당 지도부가 혁신기구에 ‘쇄신 전권’을 부여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으나 실질적인 ‘전권 혁신위’ 구현 여부에 대해서는 전망이 갈린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공천룰과 공천관리위원장 인선 등 첨예한 사안을 어디까지 다룰 수 있을지도 변수다. 또 당무 경험이나 정치력이 검증되지 않은 김 교수의 당 장악력도 미지수다. 친명(친이재명)계 좌장 정성호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에서 “혁신의 방향이나 내용, 범위와 관련해서는 새로 구성되는 혁신위원장과 혁신위원들이 결정해야 할 문제”라며 혁신위에 전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혁신의 대상 및 혁신위의 역할에 대해 계파 간 이견이 커 당내 잡음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비명계에서는 ‘재창당’ 수준의 혁신이 있어야 한다며 지난 체제에 대한 각성을 촉구하고 있다.
  • 손흥민·김민재 없는 페루전…클린스만의 지도력 본격 시험대에

    손흥민·김민재 없는 페루전…클린스만의 지도력 본격 시험대에

    손흥민(토트넘)도 없고, 김민재(나폴리)도 없다. 여기에 상대는 한국이 한 번도 이긴 적이 없는 페루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페루와의 평가전을 하루 앞둔 15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이 벤치에는 함께 할 것”이라며 “귀국한 이후부터 몸 상태가 좋아지고 있어 출전의 희망은 있지만 오늘과 내일 몸 상태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해 사실상 플랜B로 평가전을 치르겠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달 29일 스포츠 탈장 수술로 회복 훈련 중이라 평가전 출전이 어렵다. 이날 회견에도 페루와의 경기에서 손흥민 대신 주장 완장을 차는 골키퍼 김승규(알샤바브)가 참석했다. 클린스만 감독이 내놓은 플랜B는 황희찬(울버햄프턴)과 오현규(셀틱)다. 그는 “손흥민이 없지만 황희찬이 부상을 털고 돌아왔다. 소속팀에서 출전 시간이 많지 않았지만, 3월 A매치 때보다 성장했다”면서 “오현규도 첫 시즌에 트레블을 달성하고 돌아왔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플랜B, 플랜C도 준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비 라인도 플랜B다. 수비 핵심인 김민재는 이날부터 3주간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여기에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활약했던 김영권도 지난달 28일 경기 중 햄스트링을 다쳤다. 페루전에선 박지수(포르티모넨세)와 김주성(FC서울), 정승현(울산 현대) 등이 호흡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클린스만 감독은 핵심 수비 자원이 빠진 것에 대해 “변화가 있을 때 기회가 온다. 새로 합류한 선수들이 경기력으로 증명하길 바란다”면서 7개월 남은 카타르 아시안컵을 앞두고 모든 선수가 대회를 향한 열망을 보여주길 기대했다. 이번 평가전은 클린스만 감독의 실력을 볼 수 있는 사실상 첫 무대다. 클린스만 감독은 콜롬비아(2-2), 우루과이(1-2)와 평가전에서 1무1패의 성적을 거뒀지만 부임 직후인 3월 경기였기 때문에 의미를 부여하기 어렵다. 페루는 만만치 않은 상대다. 피파랭킹 21위로 한국보다 6계단 높다. 역대 상대 전적도 2전 1무1패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클린스만 감독도 “페루전은 콜롬비아와의 경기와 비슷하게 우리를 불편하게 하는 양상으로 흘러갈 것”이라며 “유럽파 선수들은 시즌이 끝나고 1주일 전부터 파주에서 준비했고, K리그 선수들은 시즌 중이라 뒤늦게 합류했다. 선수들의 준비상태가 다르지만, 3월에 보여준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골키퍼 김승규도 “새로운 수비수들도 훈련에서 이미 잘하고 있어서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아시안컵에서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모르기 때문에 호흡을 잘 맞추며 무실점 경기를 치르겠다”고 말했다.
위로